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권오갑 회장, HD현대 3년 더 이끈다…“새로운 50년 향해 첫걸음”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권오갑 HD현대(옛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에따라 권 회장은 앞으로 3년간 그룹 경영을 더 맡게 된다. 권 회장은 회사의 미래 비전인 ‘오션 트랜스포메이션’(Ocean Transformation) 전략과 차세대 그룹 경영을 맡을 ‘정기선 체제’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28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열린 ‘제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의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HD현대)◇권오갑 HD현대 회장, 3년 임기 사내이사 재선임HD현대(267250)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권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의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1월 그룹 회장으로 승진한 권 회장은 이번 재선임 의결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그룹 회장직을 맡을 전망이다. HD현대는 그동안 권 회장이 그룹 내에서 뛰어난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고 보고 있다. HD현대 측은 권 회장의 연임 이유를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러한 검증된 경영 능력은 회사의 장기 발전 토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이른바 ‘샐러리맨의 신화’로 유명하다. 1978년 현대중공업 사원으로 입사해 45년간 HD현대에서 근무하며 그룹 내 최고 직책인 회장 자리까지 올라서다. 그는 창업주인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과 그의 아들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을 모두 보좌했으며, 현재는 오너 3세인 정기선 사장과 함께 HD현대를 함께 이끌고 있다. 특히 권 회장은 2010년엔 현대오일뱅크 대표를 지내며 철저한 체질 개선으로 동종업계 3년 연속 영업이익률 1위를 달성했고, 2014년부터는 현대중공업 대표로서 고강도 개혁과 사업재편을 통해 회사를 정상화하는 데 힘을 보탰다. 최근엔 한국 조선산업을 세계시장 1위로 이끈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 때문에 HD현대 최대 주주인 정몽준 이사장 역시 권 회장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이사장은 지난해 말 기준 HD현대 지분 26.6%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정 이사장은 아들인 정기선 사장이 단독으로 경영 전면에 드러나기엔 아직 권 회장에게 배울 점이 남아 있다고 여겨 권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이끈 것으로 전해졌다. 권 회장은 앞으로 임기 동안 차기 그룹을 이끌 ‘정기선 체제’ 기틀을 마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도 관측된다. 재계에선 권 회장이 그동안 그룹 R&D 역량을 강화하고자 GRC 설립에 공을 들여온 것처럼 기술 중심 경영 등 중장기적 미래 방향성 설정에 힘쓸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28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열린 ‘제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의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HD현대)◇“새로운 50년 책임질 미래사업도 착실히 준비”이날 권 회장은 올해를 HD현대가 새로운 50년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해라고 정의했다. 그는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그룹 명칭을 ‘HD현대’로 변경했으며, 그룹 상징인 CI도 새롭게 선보였다”며 “새로운 보금자리 GRC도 문을 연 상황에서 미래 기술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이어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 ‘아비커스’를 통해 해양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나가고 있고, 미래사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AI 업무를 총괄하는 AI 센터를 신설해 전문 인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HD현대의 새로운 50년을 책임질 미래사업 준비 상황을 소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HD현대는 이날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장경준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결산 배당금이 보통주 1주당 3700원으로 결정됐으며, HD현대의 본점 소재지도 서울특별시에서 현재 GRC가 있는 경기도 성남시로 바뀐다. 한편, 이날 오전 HD현대의 조선 사업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009540)도 GRC에서 ‘제4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해당 주주총회에선 ‘HD한국조선해양’으로의 사명 변경과 경기도 성남으로의 본점 소재지 이전 등 정관 변경과 이사 선임, 재무제표 승인의 건 등 총 5개 안건이 가결됐다.
-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 “기술 패러다임 이끄는 개척자 될 것”(종합)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지금 바다는 친환경,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변화하는 대항해시대 한국조선해양은 혁신과 도전으로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고, 기술 패러다임을 이끌어가는 개척자가 돼야 합니다.”가삼현 한국조선해양(009540) 대표이사 부회장이 28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옛 현대중공업그룹) 글로벌R&D센터(GRC)에서 열린 ‘제4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친환경·탈탄소 선박 기술의 고도화와 디지털 대전환, 또 이를 위한 인재 확보에 힘쓰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한국조선해양이 28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있다. (사진=한국조선해양)이날 가 부회장은 지난해를 두고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금리와 환율변동, 물가 인상에 원자잿값 급등까지 겹치는 복합위기를 겪어야 했다”면서도 “녹록지 않은 환경에서도 의미 있는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목표를 크게 웃도는 196척의 선박을 수주했으며, 3분기부터는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환하는 등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또 액화천연가스(LNG)·수소 혼소 엔진을 개발, 전기추진선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인도하는 등 기술개발에서도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가 부회장은 “한국조선해양은 연료전지 실증을 위해 쉘(Shell)사와, 스마트조선소 구축을 위해 팔란티어(Palantir)사와 각각 협업하고 있으며, 테라파워(TerraPower)사에 투자해 차세대 원자력에너지 기술 확보에 나서는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조선해양이 조선 해양 부문에서의 초격차 유지를 위해 기술 패러다임을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친환경·탈탄소 선박 기술 고도화 △디지털 대전환 선도 △다양한 분야의 인재 확보에 중점을 두겠다고 힘줘 말했다. 가 부회장은 “기술 중심 경영을 지향해 연구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LNG 추진, 메탄올 추진 등 현재 시장 우위를 점하고 있는 기술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암모니아·전기·수소 등을 활용하는 차세대 친환경 선박에 대한 원천 기술 확보와 상용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이어 “조선업을 ICT(정보통신기술)와 접목한 최첨단의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거듭나게 해 경쟁자들과의 기술 격차를 확대하겠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인재를 확보함과 동시에 역량 개발에 힘써 개개인이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부회장이 28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열린 ‘제4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조선해양)아울러 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정관 변경의 건 등 5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조선해양의 상호는 HD한국조선해양으로 바뀌며, 본점 소재지도 서울특별시에 현재 GRC가 있는 경기도 성남시로 변경된다. 또 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김홍기 원익피앤이 감사가 신규 선임했다. 김홍기 사외이사는 한국회계학회 부회장,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운영위원, 삼일회계법인 대표 등을 지낸 회계 전문가다. 이날 가 부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배당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올해 배당을 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해달라”는 한 주주의 요청에 “올해는 과거 저(低)선가 선박이 실적에 반영되고 있는 데다 철강 가격 오름세도 고려해 배당하지 못했는데, 앞으로 조선업 업황과 실적 개선이 가시화하면 안정적인 배당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현대중공업(329180)도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HD현대중공업’으로 변경하는 건과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 LH, 3기 신도시 착공 등 정부 정책 이행 서약식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LH가 뉴:홈을 적기 공급하고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지원하는 등 정부 정책성과 창출을 다짐하는 ‘책임경영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7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이한준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지역본부장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서약식에서 LH는 3기 신도시 조성, 공공분양주택 공급계획 및 주거지원 강화 등 새 정부 핵심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부사장 등 경영진 7명이 각 본부별로 마련한 216개의 중점과제를 반드시 이행한다는 내용의 책임경영 서약서에 서명해 확실한 성과 창출을 다짐했다.216개 중점과제는 △3기 신도시 착공 △뉴:홈 적기 공급 △1기 신도시 재정비 지원 △임대주택 신청서류 간소화 전면 확대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등 정부 핵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LH는 지난해 11월, 인천계양 조성공사 착공에 이어 올해 3분기 이내에 고양창릉, 남양주 왕숙·왕숙2, 부천대장 및 하남교산 등 나머지 3기 신도시 4곳의 보상을 완료하고, 조성 공사를 시작한다. 3기 신도시 조성이 본격화됨에 따라 하남교산 등 5개 3기 신도시의 공동사업을 위해 각 지자체 및 지방도시공사 등과 실시협약을 연내 체결하고, 하반기 남양주왕숙·왕숙2 조성공사 착공식 등 순차적으로 착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또한, LH는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뉴:홈 50만호 공급계획 중 약 31.6만호 공급을 추진할 계획으로, 앞으로 3기 신도시 등 우수 입지에 주택을 적기 공급해 청년과 서민의 내 집 마련에 앞장선다.아울러,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도 지원한다. 경기 부천시, 안양시 등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성남시에 이어, 지난 21일과 26일에는 고양특례시, 군포시와 MOU를 체결해 도시 재정비,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노후도시 정비에 협업하기로 했다.주거복지서비스도 고객 관점에서 제공한다. 특히, 임대주택 입주 신청서류 간소화를 위해 지난해 행복주택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한 ‘MyMy 서비스’를 올해 건설·매입·전세임대 등 모든 유형의 임대주택으로 전면 확대한다.한편, LH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범정부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근절대책’에 보조를 맞춰,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모든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지난 2월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TF를 구성해 건설현장의 불법행위를 전수조사 중이며, 불법 의심행위에 대한 형사상 고소·고발 및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추진하고 있다이한준 사장은 “이번 서약식은 올해 LH의 성과 창출을 국민께 약속하는 자리”라며, “오늘 서약한 본부별 중점과제를 적극 추진해 그 결실을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27일 열린 서약식에서 이한준 사장(왼쪽 네 번째) 등 LH 경영진들이 책임경영 서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울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본격화…"올 하반기 착공, 2028년 완공 계획"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 동부간선도로 월릉교~대치동(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까지 총 12.2km의 지하화 사업이 올 하반기 중 착공된다. 지하도로가 완공되면 동남~동북권 간 통행시간이 약 2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위치도.서울시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1단계 사업(월릉~대치 12.2km, 왕복 4차로)중 ‘민간투자사업’ 구간(월릉~삼성)의 시행자로 결정하고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시는 2015년 8월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접수받아 한국개발연구원의 민자적격성조사,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실무협상 등을 완료하고, 2022년 12월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동서울지하도로 주식회사는 대표회사인 대우건설을 비롯해 현대건설, 에스케이에코플랜트 등 총 12개사가 출자해 설립됐다.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기존 동부간선도로의 장·단거리 교통을 분리하기 위해 월릉교~대치동(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 구간에 대심도 4차로 지하도로(터널)을 설치하고,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을 지하화 하는 사업이다. 민자사업 구간과 재정사업 구간으로 나눠 건설이 추진된다.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와 영동대로 구간의 교통여건과 시의 재정여건, 사업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2단계로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1단계로 교통개선을 위한 대심도 지하도로(월릉~대치, 12.2km)를 2028년까지 건설하고, 이후 2단계로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월계~송정, 11.5km)을 지하화한다는 계획이다.1단계 사업 중 민간투자사업 구간은 중랑천 및 한강 하저를 통과하는 연장 10.1km의 왕복 4차로 소형차 전용 지하도로다. 2015년 4월 불변가 기준으로는 민간 6378억원, 시비 3496억원으로 총사업비 9874억원 규모다. 재정사업은 영동대교 남단부터 대치동 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까지 연장 2.1km 구간으로 시비 3348억원이 투입된다.민자사업 구간은 월릉교~영동대교 남단까지 대심도 4차로, 연장 10.1km의 지하도로로 건설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중 착공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동부간선도로 월릉IC와 군자IC를 이용해 진출입이 가능하며, 영동대로에 삼성IC, 도산대로에 청담IC가 신설된다. 출입 IC 4개소에는 지하도로 내 공기를 정화해 깨끗한 공기만 배출하는 공기정화시스템을 설치해 주변 환경피해가 없도록 계획했다. 시 재정을 투입하는 영동대로 ‘재정사업’ 구간(삼성~대치)도 지난 2월에 시공사 선정을 완료했으며, 상반기 중 착공해 민자사업 구간과 함께 2028년 동시 개통한다는 계획이다.시는 동부간선지하도로가 완공되면 석관동(월릉교)에서 대치동까지 왕복 4차로로 직접 연결하는 지하도로가 뚫리면서 하루 약 7만여 대의 차량이 지하로 분산돼 지상도로의 차량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완료시, 기존 동부간선도로의 교통량은 장안교~중랑교 구간 기준 최대 43%에 해당하는 6만7583대(일 15만5100대→8만7517대)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동남~동북권 간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되고,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파급을 동북권으로 확산해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1단계 사업(월릉~대치, 12.2km) 완료 후 2단계로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월계~송정, 11.5km)을 지하화해 단거리 지역교통을 연결하고 중랑천 생태복원을 통해 친환경 수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 지하화 사업비는 약 1조6376억원 규모로 2029년 이후 착수에 들어간다. 시는 이와함께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구간이 끝나는 ‘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부터 ‘성남강남 고속국도 종점부’(일원동 일원터널교차로) 사이 연결구간 3.0km에 대해 올해 타당성조사를 시행하고, 2028년 민자사업구간과 동시 개통을 목표로 ‘성남강남 고속국도’ 사업주체인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력해 추진한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상습정체를 해결하고, 동북권과 동남권 간선도로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효과를 동북권으로 확산시켜 강남?북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북권 8개구 320만 시민들이 발이 되어 경부고속국도 등과 연결되는 중추적인 교통로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