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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상승…다우 사상최고치
  • [뉴스새벽배송]美 증시 상승…다우 사상최고치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뉴욕증시가 코로나19 백신 호재와 미국 경기 부양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다. 특히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고,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의 에너지 업종에서는 이른바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다. 특히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이 승인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높였다는 해석이다. 다음은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사진=AP/연합뉴스 제공◇ 뉴욕증시 상승…다우는 사상최고치-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3.89포인드(0.24%) 상승한 3만409.56을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0포인트(0.13%) 오른 3732.0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78포인트(0.15%) 상승한 1만2870.00. 시장은 코로나19 확산과 백신 관련 소식, 미국 부양책 등을 주시.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이 승인되면서 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S&P500의 에너지 업종에서 ‘골든크로스’가 발생. 이날 S&P500의 에너지 업종은 장중 1.6% 올랐는데, 50일 이평선은 266.24를 기록해 200일의 266.20을 넘어서. 골든크로스란 50일 단기 이동평균선(이평선)이 200일 장기 이평선을 넘기는 것을 의미. 기술적 분석가들은 골든크로스를 추세적 상승의 시작 신호로.◇ 올해 물가상승률 0.5%..경기 온도계 근원물가 21년만 최저-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5%를 기록해 지난해(0.4%)에 이어 역대 두번째.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부진으로 서비스 물가는 하락했지만 태풍 피해에 따른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이 전체 물가 상승률을 지탱한 모습.-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05.42로 전년 대비 0.5% 상승. 지난해 0.4%에 이어 0%대 상승. 물가가 2년 연속 0%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1965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 0%대 물가상승률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0.8%,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났던 2015년 0.7%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사상 네번째.-코로나19 와중에도 지난해보다 물가 상승률이 높았던 것은 태풍과 역대 최장 장마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쳐. 올해 농축수산물은 농산물(6.4%), 축산물(7.3%), 수산물(6.4%) 모두 오르면 지난해 보다 6.7% 상승.◇ 미 IPO, 사상최대…“당분간 붐 지속”-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장 정보제공업체 딜로직을 인용해 2020년 1월1일~12월 24일 미 주식시장에서 454개 업체가 IPO를 통해 1672억달러를 확보했다고 보도. 이는 닷컴거품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1999년에 기록한 연간 전체 사상최고치 1079억달러를 가볍게 뛰어넘는 수준. 주식시장이 3월 붕괴를 거쳐 급속히 회복한 덕에 IPO도 활황세.◇ 12월 미국 시카고 PMI 59.5…1.3P 상승 호조-미국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는 12월 시카고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계절조정치로 전월 58.2보다 1.3 포인트 상승한 59.5를 기록. 시카고 PMI는 3개월 만에 올랐으며 56.0 정도로 하락을 전망한 다우존스의 시장 예상을 깨고 견조한 모습. 11월 시카고 PMI는 10월 61.1에서 58.2로 2.9 포인트나 대폭 떨어져 8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11월 기존주택 판매계약 지수는 전월 대비 2.6% 떨어진 125.7을 기록. 공급부족 여파로 주택가격이 오르면서 기존주택 판매계약 지수가 3개월째 하락,◇ 중국, 연기금 주식투자 한도 최대 40%로-중국 정부는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연금기금의 한도를 최대 40%로 높일 방침이라고 보도. 중국 연금기금을 관장하는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전날 앞으로 연금자금의 최대 40%를 주식에 투자하도록 하겠다고 발표.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장기자금으로 자본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연금자금의 주식투자 한도를 종전보다 10% 포인트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 연금자금의 투자한도가 이처럼 확대하면 중국 증시에만 3000억 위안(약 501조900억원)의 막대한 자금이 유입해 시장을 활성화할 전망.◇ WSJ “현대·기아차, 올해 미 시장서 가장 크게 성장”-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자동차 리서치회사 워즈인텔리전스 자료를 인용해 올해 1∼11월 현대차그룹의 미 시장 점유율이 지난 2012년 이후 최고인 8.6%로 집계됐다고 보도. 전년 동기 7.8%에서 0.8%포인트 성장한 것으로 다른 메이저 자동차 회사들과 비교해 가장 큰 폭의 점유율 증가. 실직하면 최대 6개월의 할부금을 면제해줄 것을 보장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주효. 현대·기아차의 미 시장 점유율 확대는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성공과 고급화 노력 덕분이라고 분석.◇ 바이든, 국방부 부장관에 캐슬린 힉스 지명-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국방부 부장관에 캐슬린 힉스 전 국방부 정책담당 수석부차관을 지명. 상원 인준을 받으면 ‘펜타곤 넘버2’ 자리에 처음으로 여성이 앉는 것.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아시아 중시 정책’ 시행에 관여한 바 있어 미·중 경쟁국면에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지명자의 경험 부족을 보완하는 인사라는 평.◇ 영국 하원, EU와 미래관계 합의안 승인-영국 하원이유럽연합(EU)과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 협상 합의안을 승인. 이에 따라 영국은 오는 31일 오후 11시(그리니치표준시·GMT)를 기해 실질적으로 EU에서 벗어나게 됨. BBC 방송,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당초 크리스마스 휴회기인 이날 긴급 소집된 영국 하원은 EU(미래관계) 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 찬성 521표 대 반대 73표로 통과. ◇ 美 원유재고 감소…WTI 0.8%↑-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8%(0.40달러) 뛴 48.40달러에 장을 마감.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2월 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6%(0.30달러) 오른 51.39달러에 거래 중.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610만 배럴 감소.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도 각각 120만 배럴과 310만 배럴 줄어.-국제금값도 상승.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6%(10.5달러) 상승한 1893.40달러를 기록. 달러는 또 다시 2018년 4월 이후 최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34% 내린 89.65.
2020.12.31 I 박정수 기자
'2020 크리스마스 마켓' 매출 739억 기록… 전년比 13배 껑충
  • '2020 크리스마스 마켓' 매출 739억 기록… 전년比 13배 껑충
  • 크리스마스 마켓 홍보영상 이미지[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대한민국 동행세일(6~7월), 코리아세일페스타(11월)에 이은 마지막 내수촉진 행사였던 ‘2020 크리스마스 마켓(K-MAS)’이 9일간의 일정 동안 총 73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3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K-MAS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 지원을 위한 비대면·온라인 소비촉진 행사로 이달 19일~27일 열렸다. 온라인 플랫폼(30여개), 전통시장(350개) 및 동네슈퍼(2117개), 소상공인·중소기업(1만3000여개)등이 참여하는 대대적 할인·판촉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 기간 매출은 지난해(54억6000만원)보다 13배 증가한 739억원을 기록했다.주요 채널별 매출로는 TV홈쇼핑 522억원, 온라인쇼핑몰 185억원,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21억원, 라이브커머스 11억원 등이다. 최근 비대면·온라인 소비 확대와 국민들의 중소·소상공인을 응원하는 ‘착한소비’ 열기 확산이 맞물리면서 대폭적인 매출신장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다.특히 소방관 기동복을 재활용한 ‘당근복 팔찌(잡화)’, 브랜드K 제품 ‘쿤달 샴푸(뷰티)’, 당일 도정해서 출고하는 ‘메뚜기쌀(식품)’ 등이 행사 인기 제춤으로 화제를 모았다. 중소·소상공인의 판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훈훈한 현장 반응도 나왔다.농산물과 공산품을 직거래·공동구매 등으로 할인 판매한 오프라인 ‘동네슈퍼 공동 할인전’에서도 성과를 냈다. 중기부가 514개 점포 포스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참여 점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제로페이 결제금액도 전주(12월 14~20일) 대비 17.7% 증가해 소비진작 효과를 냈다.국민들의 참여 관심도 높았다. 행사 기간 ‘2020 K-MAS’를 안내하는 공식 홈페이지 접속자 수는 12만6000명을 돌파했다. K-MAS 바이럴 캠페인 ‘주문벨’과 메인영상 ‘착한소비’ 등도 사회관계망(SNS)에서 67만회 조회를 기록했다.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는 ‘크리스마스 마켓’ 참여한 소상공인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 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다가오는 2021년 신축년 새해에는 온라인 판로 지원을 확대하고, ‘구독 경제 서비스’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면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0.12.30 I 박민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헌법재판소 ◇관리관(1급) 승진 △심판지원실장 정원국 ◇이사관(2급) 승진 △국제협력국장 석현철 ◇국장 전보 △기획재정국장 이형주 △심판정보국장 하정수 ◇부이사관(3급) 국장 승진 △도서심의관 지인수 ◇부이사관(3급) 승진 △심판지원총괄과장 권순모 △정보보호과장 최준수 △청사관리과장 김일중◇과장 전보 △재정기획과장 윤성진 △법제과장 배승철 △총무과장 정영주 △인사과장 최혁 △헌법재판연구원 기획행정과장 김혜영 △국립외교원 파견 이성환 △통일교육원 파견 하태진 ◇과장 승진 △재판소장비서실 선임비서관 김신일 △국제과장 이진석 △자료편찬과장 김준곤 △자료조사과장 유준영 ◇서기관(4급) 전보 △홍보담당관실 박재은 △심판지원총괄과 박용화 △심판사무과 김규필 △정보보호과 조영진 △헌법재판연구원 기획행정과 이두형 △헌법재판연구원 교육팀 이영준 ◇서기관(4급) 승진 △재정기획과 김기필 △심판사무과 윤정경 △도서정보과 김재춘○기획재정부◇과장급 △부총리비서관 김경국 △예산기준과장 계강훈 △재정집행관리과장 김완수 △총괄기획과장 김의택○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 김정일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 △지역산업고용정책과장 박일훈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안전정보과장 문종숙 △부산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이태휘 △내부거래감시과장 권순국 △기술유용감시팀장 안남신 △유통거래과장 이준헌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경쟁과장 김호태 △광주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임성찬 △OECD대한민국정책센터 파견 송정원○기상청 ◇4급 전보 △예보분석팀장 김성묵 △정보보호팀장 윤기한 △지진화산연구과장 박순천 △전주기상지청장 김병춘 △항공기상청 기획운영과장 김경립 ◇ 4급 승진 △기획재정담당관실 김명규○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전보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 경주박물관장 최선주 ◇과장급 전보 △문화예술정책실 전통문화과장 박미경 △국립중앙박물관 진주박물관장 장상훈 △국립중앙박물관 제주박물관장 이재열 ◇개방형직위 임용 △국립중앙박물관 청주박물관장 이양수○세종문화회관 △무대기술팀장 김수현 ○한국전력 ◇감사실 △일상감사팀장 이재수 ◇기획처 △예산실장 주재각 ◇전력시장처 △전력거래실장 정학준 ◇경영혁신처 △그룹경영실장 김승범 ◇안전보건처 △산업안전실장 심재강 ◇인사처 △인재육성실장 박인환 ◇노사협력처 △한일병원 파견 이재호 ◇상생협력처 △에너지밸리추진실장 김학재 △갈등민원관리실장 김건중 ◇중소벤처지원처 △동반성장실장 곽상영 ◇자재처 △구매실장 김정국 ◇에너지전환처 △에너지전환실장 윤여일 △신재생사업실장 김형길 ◇해상풍력사업단 △한국해상풍력 파견 김동민 ◇기술기획처 △기술기획실장 김수봉 ◇디지털변환처 △빅데이터기획실장 박종운 △솔루션사업실장 여근택 ◇ICT기획처 △ICT기획실장 조민진 △차세대인프라실장 이영구 ◇영업처 △영업계획실장 권정주 ◇배전계획처 △배전계획실장 김재국 △신재생연계실장 이재헌 ◇계통계획처 △그리드정책실장 이호용 ◇송변전건설처 △송전건설실장 김재훈 △구조건설실장 김상영 ◇송변전운영처 △송전운영실장 김경오 ◇신송전사업처 △신송전건설실장 김재군 △변환건설실장 최재명 ◇해외사업관리처 △필리핀일리한법인 파견 배영호 ◇해외원전사업처 △원전사업관리실장 허태욱 △사우디원전사업실장 조성기 ◇남서울본부 △기획관리실장 허봉일 △전력사업처장 황익구 △구로금천지사장 금병선 △서초지사장 전찬혁 △동서울전력지사장 최진성 ◇인천본부 △전력사업처장 김종명 △제물포지사장 이병화 △서인천지사장 남기식 △시흥지사장 민형석 △강화지사장 나재학 △부평전력지사장 박정호 ◇경기북부본부 △전력사업처장 김종필 △전력관리처장 박윤석 △구리지사장 주낙경 △포천지사장 양지웅 △양평지사장 김흥영 △남양주지사장 박진필 △동두천지사장 이철호 △가평지사장 이정렬 △구리전력지사장 강근수 ◇경기본부 △전력사업처장 정낙헌 △광주지사장 이대준 △서용인지사장 최홍숙 △안성지사장 조방호 △이천지사장 정춘택 △서평택지사장 노인택 △동용인지사장 박원근 △여주지사장 김경호 △하남지사장 김윤철 △광명지사장 이정호 △성남전력지사장 지성구 △평택전력지사장 지정환 ◇강원본부 △홍천지사장 김헌석 △속초지사장 김용문 ◇충북본부 △기획관리실장 김일권 △전력관리처장 신복현 △진천지사장 민철기 △증평괴산지사장 김흥기 △음성지사장 조성훈 △청주전력지사장 유홍근 ◇대전세종충남본부 △전력사업처장 김영일 △서대전지사장 송재동 △당진지사장 이종수 △서산지사장 윤규원 △공주지사장 이경식 △홍성지사장 이성식 △태안지사장 이정만 △예산지사장 신동우 △금산지사장 이해윤 △서산전력지사장 최선식 △아산전력지사장 김영기 ◇전북본부 △기획관리실장 김명환 △전력사업처장 김주성 △전력관리처장 박기용 △남전주지사장 황인성 △김제지사장 박정순 △정읍지사장 김선안 △남원지사장 안윤환 ◇광주전남본부 △기획관리실장 이용덕 △전력사업처장 이영섭 △순천지사장 김동식 △광산지사장 박범수 △서광주지사장 이형운 △나주지사장 강동필 △고흥지사장 신권식 △영암지사장 유태봉 △화순지사장 조현철 △광양지사장 안오근 △보성지사장 배형문 △무안지사장 이욱희 △영광지사장 설상문 △강진전력지사장 유성수 ◇대구본부 △기획관리실장 정한백 △경산지사장 박홍렬 △영천지사장 김상노 △칠곡지사장 김광만 △성주지사장 전영준 △달성전력지사장 변해완 ◇경북본부 △전력사업처장 이상호 △전력관리처장 곽희섭 △상주지사장 류현수 △영주지사장 임병근 △문경지사장 함철오 △예천지사장 정상돈 ◇부산울산본부 △기획관리실장 김진성 △전력사업처장 유두진 △양산지사장 이경극 △중부산지사장 박영제 △동울산지사장 김태환 △서부산지사장 신영대 △울산전력지사장 정헌웅 △북부산전력지사장 윤성곤 △동부산전력지사장 신중진 ◇경남본부 △기획관리실장 양기명 △전력사업처장 오현진 △사천지사장 이은동 △통영지사장 이정희 △거창지사장 황신규 ◇인재개발원 △교육기획실장 오영준 ◇전력연구원 △기획관리실장 이광직 △스마트배전연구소장 신창훈 △기초전력연구센터 연구관리실장 신건만 ◇ICT운영처 △인프라운영센터장 박경수 △경영ICT운영센터장 정강식 △전력ICT운영센터장 강봉완 ◇경인건설본부 △동서계통건설실장 백남길 ◇중부건설본부 △송변전건설실장 김종채 △구조건설실장 김병진 △서남해계통건설실장 김건영 ◇남부건설본부 △송변전건설실장 윤종건 △대구경북건설지사장 박태군 ○한국교육개발원 △고등교육연구본부장 김미란 △고교학점제연구센터 소장 임종헌 △영재교육연구센터 소장 최수진 △교육지표연구실장 한효정○서울연구원 △감사실장 김기정 △도시사회연구실장 김승연 △교통시스템연구실장 김승준 △안전환경연구실장 이석민 △연구기획조정본부 기획조정팀장 백재호 △연구기획조정본부 연구지원팀장 석인현 △연구기획조정본부 미디어소통팀장 이효순 △경영관리실 경영지원팀장 송영섭 △경영관리실 인사복지팀장 김용섭 △경영관리실 재무팀장 이원영 ○한국교통안전공단 ◇1급 승진 △기획본부 기획조정실 전략기획처 이종석 △교통안전본부 교통안전연구개발원 박선영 △교통안전본부 철도안전실 철도안전처 이지웅 △자동차검사본부 검사전략실 자동차튜닝처 오태석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장찬옥 ◇2급 승진 △감사실 이재면 △기획본부 기획조정실 성과평가처 하재도 △경영지원본부 재정회계처 최민호 △교통안전본부 교통안전정책실 교통안전처 류채원 △교통안전본부 교통안전정책실 자격관리처 황현주 △경기남부본부 안전관리처 이헌수 △경기북부본부 안전관리처 박원석 △자동차검사본부 검사전략실 검사기준처 임영재 △달서검사소 이상영 △사하검사소 엄창섭 △의정부검사소 안병환 △고양검사소 김장희 △익산검사소 한재규 △교통안전본부 교통안전연구개발원 교통조사평가처 김현진 △자동차검사본부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첨단안전연구처 이호상 △광주전남본부 안전관리처 이춘호 △자동차안전연구원 결함조사실 사고분석팀 전준호 ◇전보 △기획본부 정보전략실 정보운영처장 김양숙 △기획본부 정보전략실 정보보안처장 정충희 △교통안전본부 철도안전실장 이지웅 △교통안전본부 철도안전실 철도안전처장 박홍규 △교통안전본부 철도안전실 철도승인처장 한상복 △교통안전본부 철도안전실 철도검사처장 김성하 △교통안전본부 항공안전실 항공시험처장 전금선 △자동차검사본부 검사전략실장 오태석 △자동차검사본부 검사전략실 자동차튜닝처장 이영주 △자동차검사본부 검사전략실 주차안전처장 류병의 △자동차검사본부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검사연구전략처장 이효열 △서울본부장 김상국 △서울본부 안전관리처장 이장규 △서울본부 안전사업1처장 김방옥 △경기남부본부장 양정훈 △대전충남본부 안전관리처장 박상권 △대구경북본부장 김용태 △경기북부 안전관리처장 황현주 △강원본부 안전관리처장 이헌수 △충북본부장 한상윤 △충북본부 안전관리처장 지윤석 △전북본부 안전관리처장 이춘호 △경남본부 안전관리처장 류채원 △제주본부장 장찬옥 △제주본부 안전관리처장 오상훈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장 이은성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교육운영처장 박원석 △강남검사소장 손광현 △수원검사소장 최성복 △서수원검사소장 김용달 △천안검사소장 임충빈 △수성검사소장 안병환 △여수검사소장 김태찬 △의정부검사소장 장정우 △동해검사소장 박연규 △태백검사소장 조영구 △청주검사소장 권오성 △군산검사소장 조동식 △익산검사소장 윤현철 △창원검사소장 한재규 △거창검사소장 김진홍 △제주검사소장 김병남○한국조폐공사 ◇1급 승진 △ID사업처장 최광언 △화폐본부 관리처장 김태영 △인쇄처장 이진균 △ID본부 생산처장 이원재 ◇1급 전보 △노사협력처장 최재희 △감사실장 조재광 △기술연구원 위조방지연구센터장 이문표 △디자인연구센터장 전영율 ◇2급 승진 △사회적가치처장 유창수 △사업총괄팀장 신언구 △기술감사팀장 이정훈 △화폐본부 인쇄처 생산조정실장 김충현 △품질관리부장 이영미 △제지본부 생산처 검사부장 정철용 △기술정보원 정보기술연구센터장 채종훈 ◇2급 전보 △경영정보처장 김태완 △사업처장 류병옥 △영업개발처장 유만재 △기술처장 이종선 △글로벌사업처장 문기호 △화폐본부 인쇄처 인쇄실장 김응구 △인쇄처 검사실장 이기련 △주화처장 김교찬 △제지본부 관리처장 권용민 ◇3급 승진 △보안인쇄사업팀장 윤라영 △급여복지팀장 성제혁 △물자조달팀장 류차현 △화폐본부 인쇄처 활판부장 김준호 △관리처 노사협력부 우대식 △관리처 노사협력부 이계홍 △관리처 노사협력부 조일원 △제지본부 관리처 총무부 길정하 △ID본부 생산처 생산관리부장 강희찬 ◇3급 직무대행 △미래뉴딜기획팀장 김성현 △동반성장팀장 신우진 △정보기획팀장 류홍영 △ICT서비스운영팀장 김종재 △화폐본부 인쇄처 잉크부장 박재현 △주화처 금형훈장부장 가성현 △ID본부 관리처 관리부장 강민정 △생산처 여권제조부장 김순용 ◇3급 전보 △경영관리팀장 주민규 △조직법규팀장 주진숙 △사회적가치팀장 고은영 △화폐사업팀장 최윤호 △ID사업팀장 정영기 △채용육성팀장 김윤경 △홍보담당 김정희 △경영감사팀장 박주열 △화폐본부 관리처 관리부장 김백락 △인쇄처 제판부장 남세현 △인쇄처 검사부장 지대복 △주화처 생산관리부장 임재식 △주화처 압인제품부장 정윤철 △제지본부 관리처 총무부장 서문규 △생산처 생산관리부장 이영석 △생산처 품질관리부장 이승한 △생산처 지료부장 장순명 △ID본부 생산처 품질관리부장 조일호 △생산처 카드제조부장 최윤복 △생산처 발급부장 심종오 △생산처 검사부장 고재삼 ◇3급 직무대행 전보 △압인사업팀장 이재상 △해외사업팀장 김현진 △화폐본부 관리처 총무부장 김경수 △인쇄처 동력환경부장 도양선 ○한국투자공사(KIC) ◇1급 승진 △운용전략본부장 이훈 △대체투자본부장 김종호 △운용지원본부장 이상민 ◇2급 승진 △법무실장 박지호 △경영기획실장 민병성 △전략조정실장 김진태○한국전기안전공사 ◇1급 승진 △이세호 충북지역본부 충주음성지사장 △조성국 제주지역본부장 ◇1급 승진이동 △최병우 기술지원처장 ◇1급 이동 △김성주 전기안전교육원장 ◇2급(갑) 승진 △박찬영 기획혁신처 성과관리부장 △인성환 서울지역본부 고객지원부장 ◇2급(갑) 승진이동 △김윤기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충남서부지사장 △곽의성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서산태안지사장 ◇2급(갑) 이동 △박성근 경남지역본부 경남남부지사장 △심재원 대구경북지역본부 경북중부지사장 △서영환 인천지역본부 인천서부지사장 △이은석 대구경북지역본부 경주지사장 △고병찬 경기지역본부 경기중부지사장 ◇2급(을) 승진 △김익형 제주지역본부 고객지원부장 △김성호 기획혁신처 기획부 차장 △노기영 검사점검처 검사부 차장 △방선배 전기안전연구원 안전연구부 센터장 ◇2급(을) 승진이동 △이병철 기술지원처 계기운영부장 △오명국 경남지역본부 기술진단부장 △임인수 부산울산지역본부 검사부장 △윤병준 경기북부지역본부 고객지원부장 △소병환 전북지역본부 검사부장 ◇2급(을) 이동 △박종필 강원지역본부 강원북부지사장 △이상철 감사실 전략감사부장 △박중윤 전기안전연구원 연구기획부장 △안수목 경기지역본부 점검부장 △이유열 법제도운영단 부장급 △정연관 강원지역본부 고객지원부장 △김대학 전북지역본부 군산지사장 △신광철 경기지역본부 검사부장 △석익기 경기지역본부 기술진단부장 △조성현 인천지역본부 검사부장 △박상현 서울지역본부 점검부장 △김문필 인천지역본부 고객지원부장 △정세중 강원지역본부 강원남부지사장 △안성렬 경남지역본부 점검부장 △임부호 경남지역본부 밀양창녕지사장○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장 김원일 ◇과장급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 유해생물팀장 전익성 ◇도원장 승진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 신용습 ◇도원국장 승진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 백영목○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기획조정본부 교육데이터센터장 송미영 △교수학습본부 선행교육예방연구센터장 양정실 △교육평가본부 국제학업성취도평가연구실장 서민희 △교육평가본부 학생평가지원센터장 박혜영 △감사실장 정수백 △대학수학능력시험본부 수능출제관리부장 김형준 △경영지원본부 운영지원부장 김주용 △정보관리본부 정보보안부장 박기준○한국농어촌공사 ◇본사 부장 인사발령 △건설안전부장 류화열 △재난안전부장 박기철 △전략기획부장 이동호 △미래사업부장 정경훈 △기획총괄부장 서선희 △예산부장 조성협 △성과관리부장 박성진 △법무부장 정민순 △IT총괄부장 강철우 △자산관리부장 박인식 △재무부장 김태성 △투자개발부장 박영선 △보안관리부장 김영 △사업총괄부장 조현찬 △기술기준부장 이호형 △기술심사부장 김정균 △기후변화대응부장 최인모 △새만금사업부장 권영준 △국제협력부장 김정석 △보상사업부장 박용수 △수자원기획부장 박진현 △수자원관리부장 김용재 △시설개선부장 송영환 △수자원시스템부장 진병호 △그린정책부장 심길웅 △에너지사업부장 정찬조 △스마트팜사업부장 한재욱 △미래에너지개발부장 김대성 △지하수사업부장 김진회 △환경사업부장 이승헌 △수질환경부장 김이부 △지질환경부장 최광준 △농촌관리부장 손명훈 △어촌뉴딜부장 김종일 △수산해양부장 김원장 △지역개발지원부장 서인국 △총무부장 김순도 △인사부장 이양희 △노사복지부장 윤경식 △계약부장 조원득 △농지기획부장 이관우 △농지사업부장 김윤 △농지연금부장 이주헌 △농지관리부장 김영심 △기금운영부장 김종학 △기금조성부장 정정화 △기금농지관리부장 박재우 △농지관리체계개선추진단장 이한석 △기술감사부장 유인수 △청렴감사부장 이용규○한국농촌경제연구원 ◇보직 △농업·농촌발전연구부 부장 성주인 △농산업혁신연구부 부장 김용렬 △환경자원연구부 부장 김태훈 △농식품시스템연구부 부장 정은미 △산림정책연구부 부장 손학기 △삶의질정책연구센터 센터장 심재헌○한국고전번역원 △고전번역연구소장 서정문 ○한국자동차연구원 ◇신규 보임 △융합기술연구본부장 정창현 △기업지원본부장 김현용 △대경본부장 손영욱 △수소모빌리티연구본부장 직무대행 구영모 △시업인증사업단장 윤종식 △경량금속소재연구단장 한범석 △모빌리티산업정책실장 직무대행 유영호 △전략기획TF팀장 김철수 △ICT융합연구센터장 이혁기 △AI반도체연구센터장 연규봉 △AI센서연구센터장 노형주 △동력성능연구센터장 오세두 △주행안전연구센터장 문철우 △커넥티드융합연구센터장 정원선 △고장물리연구센터장 강한별 △경영기획실장 장성준 △회계관리실장 이기영 △기업협력실장 이용기 △플라잉카연구센터장 고영진 △수소연료전지연구센터장 김명환 ◇전보 △AI모빌리티연구본부장 이순웅 △그린카연구본부장 이봉현 △광주본부장 최성진 △강소특구캠퍼스장 이춘범 △지역사업지원실장(연구지원실장 겸직) 이장우 △AI빅데이터연구센터장 곽수진 △스마트소재연구센터장(에너지소재연구센터장 겸직) 하진욱 △기능성복합소재연구센터장 고윤기 △첨단구조소재연구센터장 김세훈 △인재경영실장 김지운 △총무안전실장 강정수 △구매시설자산실장 오진석 △인적자원개발실장 양태석 △수소저장충전연구센터장 이호길 △사업지원실장 지영하 ◇파견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 김규홍○한겨레신문 △후원미디어전략부장 류이근 △후원팀장 박정웅 △디지털 영상국장석 전략기획데스크 권오성○뉴스토마토 ◇부장 승진 △경제부 이규하 △금융부 김의중○조선비즈 △편집국장 김종호 ○디지틀조선일보 ◇승진(국장) △ 콘텐츠아카이브실 부실장 겸 인물콘텐츠팀장 국장대우 오현기 ◇승진(부국장) △방송본부 방송미디어부장 부국장대우 조화영 △뉴미디어연구소 CIS기술실 NS개발팀장 부국장대우 이용화 △콘텐츠아카이브실 인물콘텐츠팀 부국장대우 이재훈○서울이코노미뉴스 △대표 박선화 ○농민신문사 ◇편집국 △편집부국장 이인아 △취재부국장 김광동 △편집부장 유건연 △전국사회부장 강영식 △문화부장 김봉아 △디지털뉴스팀장 오현식 △전국사회부 중부팀장 류호천 △경기주재 차장기자 최문희 △충북주재 선임기자 유재경 △충남주재 차장기자 서륜 △전남주재 차장기자 이상희 △경북주재 차장기자 김동욱 △제주주재 기자 심재웅 ◇논설실 △논설실장 김은암 △논설위원 김용덕 ◇방송미디어국 △국장 신정임 △편성제작부장 신정수 △영상사업팀장 주영현 ◇출판국 △국장 김명신 △월간지부장 이승환 △출판기획부장 김재완 ◇농업ㆍ농촌연구센터 △센터장 오영채 ◇광고마케팅국 △부국장 임현우 △광고마케팅1부장 성홍기 △독자서비스부장 김성숙 ◇간행사업국 △국장 김태억 △간행사업부장 양승선 △발송센터팀장 김진철 ◇경영지원국 △국장 이승인 △총무부장 정대성 △디지털사업부장 한재희○한국신문윤리위원회 ◇승진 △부국장 박상욱 △총무부 차장 유지은○생명보험협회 ◇승진 △수석상무 기획전략본부장 김홍중 △본부장 소비자지원본부장 김인호○손해보험협회 ◇승진 △자율관리부장 이형걸 △동부지역본부장 박준식 △경영지원부 재무회계팀장 이은직 △서부지역본부 대전센터장 조호성◇ 전보 △중부지역본부장 이은혁 △서부지역본부장 김성훈 △감사실장 노상호 ○교보증권 <신규 선임> ◇본부장 △FICC구조화본부 백영훈 △FICC운용본부 김우식 △자산운용본부 홍준호 ◇담당이사 △투자금융본부 문명호 ◇권역장 △서부권역 이지훈 △동부권역 김광수 ◇지점장 △여의도지점 이승우 △테헤란로지점 최성환 ◇부서장 △FICC운용부 조은형 △FICC구조화부 홍중희 △AI솔루션부 황웅 △채권운용부 노경열 △투자금융5부 장형석 △디지털영업부 박성제 <이동> ◇본부장 △강북본부 이준호 △강남본부 변정선 △법인영업본부 석광희 ◇지점장 △영업부 옥성주 △강남금융센터 박대동 ◇부서장 △홍보부 조준섭 △컴플라이언스부 김성갑 △총무부 임종성 △소비자보호부 김철우○하나금융투자 <임원> ◇승진 △IB1그룹장(부사장) 박지환 ◇상무 선임 △연금신탁그룹장 이원주 △CISO 남혁기 △WM추진사업단장 이병철 △뉴딜사업단장 정도영 △CIO 이동구 ◇전보 △법인영업본부장(전무) 조용준 <부서장> △IB영업추진실장 임도균 △IB영업지원팀장 김민수 △소비자상품감리팀장 강희정 △신용리스크관리팀장 조성재 △신탁운용팀장 이종수 △글로벌투자전략팀장 이재만 △인프라프로젝트2실장 우선정 △투자금융2실장 배건 △종합금융PF2실장 이동걸 △신기술금융실장 장성원 △수원금융센터장 송희주 △부천지점장 이기원 △강릉지점장 김현우 △청주지점장 이두연 △돈암동지점장 정금주 △목동지점장 김동현 △천안지점장 김희옥 △훼미리지점장 김재홍○한국투자금융그룹 ◇한국투자금융지주 <부장 승진> △윤리경영지원실 이제열 <상무보 신임> △경영관리1실 유재권 ◇한국투자증권 <상무보 승진> △eBiz담당 구본정 △인수2담당 김성열 △서면PB센터 김순실 △기획실 김영우 △채권상품부 박상도 △개발금융담당 박재률 △부동산투자부 박철수 △FICC공학부 이인석 △법무지원부 장기태 △인수1담당 홍덕규 <부장 승진> △Fixed Income운용부 권정호 △여의도금융센터 김기애 △청담PB센터 박상민 △채권운용부 박상우 △마산PB센터 백규하 △서초동 서미진 △건대역 신경애 △신촌PB센터 신혜진 △부산PB센터 윤성진 △IT인프라부 이희성 △여수 장재걸 △양재 정순석 △IB전략컨설팅부 한지섭 △일산 황보훈 <담당 신임> △대체투자담당 원광석 △기업금융운용담당 우상희 <부서장 신임> △투자솔루션운용부 강태욱 △eBiz금융부 곽진 △인수영업1부 김동완 △대체투자2부 김봉규 △소비자지원부 김상묵 △Biz개발1부 김진영 △투자솔루션영업2부 김홍석 △FI금융부 문재영 △Biz개발2부 박순용 △IT전략부 박종철 △M&A/인수금융3부 박준영 △채권운용부 서강철 △기업금융운용부 송기진 △대체상품부 신민규 △프로젝트금융부 신주용 △프로젝트파이낸스부 안성진 △플랫폼엔진부 안혁 △자산전략부 양종인 △대체투자운용부 이기성 △정보보호부 이제원 △플랫폼개발부 정얼 △투자관리부 정영태 △개발금융부 최원용 △투자솔루션지원부 최인호 △해외투자지원부 한승영 △퇴직연금운용부 홍영훈 <지점장 신임> △익산지점 김현정 △광명지점 이근명 △강동PB센터 이호용 △수유동지점 전윤경 △광양지점 조성준 △합정동지점 조수정 △상인PB센터 홍근영 △포항PB센터 황기웅 <부서장 전보> △디지털개발부 김동성 △펀드상품부 김재동 △투자솔루션영업1부 신현재 △인재개발부 여영상 △영업부 황선구 <지점장 전보> △서초중앙PB센터 김정미 △구포지점 백현구 △수원PB센터 서경희 △강남센터 서상훈 △압구정PB센터 신언경 △대구PB센터 안상모 △대치PB센터 양원택 △강남대로2PB센터 임민영 △서광주PB센터 정경윤 △반포PB센터 정창훈 △울산PB센터 조동준 △부평지점 한경준 <영업소장 전보> △여수충무영업소 김성훈 △평택영업소 정준기 ◇한국투자신탁운용 <상무보 승진> △준법감시인 박경종 △IT전략/BI담당 신진호 <부장 승진> △투자풀운영본부 강성수 △Fixed Income운용본부 김동주 △글로벌자산배분담당 송승룡 △경영관리실장 이상걸 △경영관리실 유환 <부장대우 승진> △경영관리실 김현지 △투자풀운영본부 신정선 △투자풀컨설팅본부 최봉룡 △법인영업본부 최선아 △주식운용본부 최정아 <본부장 신임> △글로벌운용본부 한동우 <실장 신임> △운용지원실 안영진 <담당 신임> △글로벌운용담당 정인기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상무보 승진> △기관솔루션부 정지원 <부서장 신임> △코어밸류운용본부 김은형 △채널영업부 현동진 ◇한국투자저축은행 <상무보 승진> △영업3본부 김상필 <부장 승진> △부평지점 고종현 △심사1팀 방순분 △평촌지점 조성복 △AID팀 최대현 <부서장 신임> △금융1부 이유형 △금융2부 장윤호 △금융3부 강상우 △금융4부 김정찬 △금융5부 김병욱 △금융6부 오자문 △여신지원부 오광석 △경영지원부 김태현 <팀장 신임> △심사1팀 방순분 △클러스터팀 전손근 △리테일기획팀 추창현 △금융7팀 김재우 △금융8팀 박주용 △금융9팀 강문국 △금융10팀 이윤석 <지점장 신임> △평택지점 이희찬 △은평지점 최진호 <팀장 전보> △BK1팀 유대수 △BK2팀 이해창 △여신관리팀 김호영 △디지털영업팀 고재근 △리테일금융1팀 선남구 △리테일금융2팀 장홍석 △리테일CRM팀 이영헌 <지점장 전보> △영업부 이기엽 △수원지점 이화원 △종로지점 배상은 △제주여신전문출장소 이창용 △목동지점 강영수 △잠실지점 오창준 ◇한국투자파트너스 <투자이사 승진> △PE본부1팀 박지웅 △투자2그룹 정화목 <이사 승진> △컴플라이언스실 이상화 ◇한국투자캐피탈 <상무보 승진> △기업금융1부 김영규 <부서장 신임> △기업금융4부 서종대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부장 승진> △투자1본부 심광보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부장 승진> △전략기획부 김종민 △신탁사업2부 소인성 <상무보 신임> △신탁사업10부 박민규 <부서장 신임> △IT부 진봉재○신한금융지주 ◇본부장 승진 △브랜드홍보본부장 김광재(은행 겸직) ◇본부장 신규선임 △전략기획팀소속 본부장 장현기 ◇본부장 재선임 △재무팀 본부장 김태연 ◇부서장 선임 △전략기획팀 부장 유진용 △ESG기획팀 부장 황소영 △경영관리1팀 부장 장정훈 △경영관리2팀 부장 천상영 △경영관리3팀 본부장 고석헌 △디지털기획팀 본부장 권준석 △준법지원팀 팀장 차준호 △매크로금융팀 부장 박상진 △마켓인텔리전스팀 부장 전효진○신한은행 ◇본부장 신규선임 △디지털전략부 부장(본부장 보임) 전성호 △투자금융본부 본부장 강명규 △부동산금융부 부장(본부장 보임) 임현우 △여신기획부 부장(본부장 보임) 최완철 △ICT기획부 부장(본부장 보임) 황인하 △전략기획부 부장(본부장 보임) 김기흥 △자금시장본부 본부장 임근일 △직원행복센터 센터장(본부장 보임) 구혜영 △부산경남본부장 박석희 △인천본부장 김광수 △남부본부장 오홍선 △강원본부장 구춘서 △강서본부장 안광운 △기관영업1본부 본부장 안미화 △기관영업3본부 본부장 김호대 △대기업영업1본부 본부장 용운호 △대기업영업2본부 본부장 하대승 △대기업영업3본부 본부장 구형회 △SBJ은행 부사장 김재민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 이태경 △뉴욕지점 지점장(본부장 보임) 도건우 ◇본부장 재선임 △업무혁신부 부장(본부장 보임) 김은정 △PF본부 본부장 이정우 △GMS본부 본부장 임한규 △강남본부장 이승렬 △경기서부본부장 김윤홍 △동부본부장 이상화 △서부본부장 박현주 △강동본부장 서미숙 △경기동부본부장 문봉기 △일산본부장 장용석 △부산울산본부장 전남수 △호남본부장 차성종 △대전충남본부장 이춘우 △충북본부장 강영구 △홍콩IB센터 본부장 신유식 ◇본부장 전보 △디지털혁신단장겸 AICC 센터장(상무 보임) 김철기 △IPS기획부 부장(본부장 보임) 정해수 △PRM영업부 부장(본부장 보임) 오한섭 △기업여신심사부 부장겸 부장심사역(본부장 보임) 김지온 △서초본부장 이준석 ◇부서장 전보 △경영혁신부 팀장(부서장대우) 최우현 △디지털마케팅부 부장 이승호 △플랫폼마케팅실 실장 최자영 △특화상품부 부장 정형동 △PRM영업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철민 △PRM영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심재은 △홍보부 부장 김정훈 △사회공헌부 부장 박상용(지주 겸직) △상품관리부 부장 이완두 △상품관리부 팀장(부서장대우) 이현주 △ICT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민복기 △삼성역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강주성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아메리카신한은행 법인장) 육지영 △신한 인도본부 본부장 서봉균○산은캐피탈 ◇전보 <임원> △영업지원본부장 전무 손장욱 △투자금융본부장 상무 최영수 △기획관리본부장 상무 이용득 ◇승진 <부장> △유승준 △임근석 △이순호 △황상규○KTB투자증권 ◇부사장 승진 △경영혁신실 안태우 △경영혁신실 김정수 ◇전무 승진 △투자금융본부 최성순 ◇상무 승진 △리서치본부 신지윤 △금융솔루션센터 신용도 ◇상무보 승진△금융상품팀 김동응 △종합투자3팀 홍순관 △프로젝트금융팀 이호림 △기업분석팀 이혜린 △재무팀 김덕연 ◇이사 승진△재무팀 손정호 △영업추진팀 강성철 △여의도금융센터 임익환 △금융솔루션팀 신준호 △금융솔루션팀 김봉철 △투자금융3팀 이정윤 △종합투자4팀 한승엽 △종합투자1팀 태성일○KTB자산운용 ◇상무보 승진 △홀세일마케팅팀 전성훈◇이사 승진 △리서치팀 양승후○KTB네트워크 ◇상무보 승진△상해사무소장 현지훈○KTB신용정보 ◇이사 승진 △채권2본부 정찬주 ○대신금융그룹 ◇이사대우 지점장 임명 △동대구지점 김경렬 △군산지점 고영이 ◇영업점장 신규선임 △잠실WM센터 김영한 △대전센터 홍순균 △신촌지점 심현석 △포항지점 정수형 △울산지점 권계철 ◇부서장 신규선임 △IPO1본부 김경순 △IPO2본부 윤종혁 △PF3본부 송기석 △전략지원실 김현복 △IT지원부 우영준 △자산리서치부 양지환 △WM추진부 유희원 △연금사업부 편수원 △신기술금융부 윤병권 데이터혁신팀 최종욱 ◇영업점장 전보 △여의도영업부 서정국 △천안센터 오용진 ◇부서장 전보 △인프라서비스부 유혜령 ○대신에이엠씨 ◇부서장 신규선임 △자산관리1부 오승용 △자산관리2부 조국조 △자산관리3부 조계룡○대신저축은행 ◇영업점장 신규선임 △압구정지점 김승래 ◇부서장 신규선임 △전산부 김진표 △Digital혁신팀 박형민 ◇부서장 전보 △심사부 이종온 △업무지원부 지규성○대신자산신탁 ◇부서장 신규선임 △경영관리부 이규환 △리스크관리부 김진우○DB금융투자 ◇임원 승진 <사업부장> △WM사업부장 김우상 <상무> △2지역본부장 이병진 △기업금융본부장 황세연 △투자금융본부장 박재범 △리서치센터장 장화탁 ◇보임 △준법감시인 최종천 △IT팀장 문만수 △인사팀장 김명규 △신용분석팀장 강명복 △법무팀장 황용하 △결제파트장 박종영 ◇전보 △감사실장 강석윤 △준법감시본부장 김찬구 △WM전략본부장 김성수 △준법감시팀장 김추수 △감사팀장 신승헌 △상품솔루션팀장 정유진 △내부회계관리파트장 박상열 △기업문화파트장 박준호 △경영기획파트장 최문석○KB증권◇상무보 승진 △신사업기술금융부 최교풍 △ECM3부 이경수 △SF4부 심의섭 △부동산금융1부 서정우 △기업분석부 김동원 ◇이사대우 승진 △Prime센터 김유진 △비즈니스개발부 정유동 △기업금융3부 박정호 △SF3부 김홍조 △가산디지털지점 신동성 △일산지점 윤현숙 △수원지점 오진영 △미금역지점 송상은 △창원지점 박용진 △강남스타PB센터 김태우◇부서장 신규 △자산관리솔루션부장 한수길 △OCIO운용부장 오경호 △인사지원부장 이태엽 △정보플랫폼부장 김민주 △CPC전략부장 김종규 △재무기획부장 박상훈 △기업금융심사부장 구자권 △대체투자심사부장 송찬기 △IB영업추진부장 김인웅 △기업금융2부장 정세화 △리츠사업부장 강지연 △OCIO영업부장 이미영 △패시브영업1부장 김병구 △기업분석부장 김동원 △자산배분전략부장 김상훈 ◇지점장 신규 △목동PB센터장 이혜순 △대치금융센터 WM1지점장 임우균 △삼성동금융센터 WM1지점장 장선희 △합정역지점장 최은영 △신설동지점장 정원호 △영업부금융센터 WM2지점장 오준석 △남울산금융센터 WM1지점장 손우익 △대천지점장 정이권 △잠실롯데PB센터장 박향숙 △산본지점장 신길수 △영통지점장 구시안 ◇부서장 전보 △내부통제혁신부장 임경식 △신기술사업금융부장 최교풍 △신디케이션부장 김민수 △기업금융1부장 김영동 △ECM1부장 신정목 △프로젝트금융1부장 김경식 ◇지점장 전보 △일산지점장 윤현숙 △김포지점장 김동현 △마곡지점장 박정신 △반포지점장 문경훈 △노원PB센터장 양회백 △신림지점장 한형욱 △포항지점장 윤광현 △김천지점장 김원구 △상인지점장 정정욱 △광주PB센터장 이관복 △광산지점장 김방현 △전주지점장 서삼열 △세종지점장 추현식 △대전지점장 송원진 △대전PB센터장 정은진 △군산지점장 신승균 △천안지점장 김진희 △미금역지점장 송상은 △안산지점장 정명환 △용인지점장 김정현○나이스그룹 ◇나이스씨엠에스 △대표이사 박현섭 ◇나이스홀딩스 △상무보 김원우 안병석 신종철 ◇나이스평가정보 △상무 김태산 조현장 진동현 △상무보 이창남 김영일 ◇나이스신용평가 △상무보 이세찬 황철현 ◇한국전자금융 △상무 백승엽 ◇나이스정보통신 △상무보 정규덕 강세현 ◇KIS정보통신 △전무 박석곤 △상무보 김윤종 ◇나이스디앤비 △상무 이호석 △상무보 방호성 김동호 ◇나이스페이먼츠 △상무 이동진 △상무보 안상준 ◇나이스지니데이타 △상무보 김민수 ◇제이티넷 △상무보 박민용 ◇서울전자통신 △전무 김성훈 △상무 김택수 ◇ITM반도체 △상무보 구자근 이성희 이용주 ◇지니틱스 △상무보 유경수 남화성 ◇나이스신용정보 △상무보 신광섭, 피경원 ◇NICE[034310] INFO VINA △상무(법인장) 이기혁 ◇NICE TECH CENTER △상무보(법인장) 이용형 ○유진그룹 ◇유진투자증권 이사대우 승진 △글로벌매크로팀장 허재환 △코스닥벤처팀장 한병화 △영업부 지점장 김병종 △채권영업팀 조만식 ◇부장 승진 △결제업무팀장 권순태 △브랜드전략팀장 정종원 △업무운영팀장 장재영 △파생솔루션3팀장 김정근 △감사팀장 김태욱 △서울WM센터 2센터장 최장권 △분당지점장 권기환 △멀티금융팀 이성권 △전략금융팀 김현구 <보임> △디지털금융실장 김경식 △재경팀장 김태경 △법인영업팀장 박찬호 △Coverage팀장 강명진 △개발금융팀장 이상후 △디지털사업팀장 정성철 △디지털마케팅팀장 김현민◇유진자산운용 부장 승진 △AI3팀장 이은표 ◇유진투자선물 부장 승진 △상품운용3팀장 김동호 △컴플라이언스팀장 김차진 <보임> △관리본부장 장동훈
2020.12.30 I 이용성 기자
올해 마지막 환율 1086.30원..2주래 최저
  • [외환마감]올해 마지막 환율 1086.30원..2주래 최저
  • 30일 원·달러 환율 흐름(출처: 서울외국환중개)[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올해 마지막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86.30원에 마감됐다. 2주래 최저 수준이다. 3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5.80원 하락한 108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흘째 하락세다. 종가 기준으로 이달 9일(1084.80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1092.10원)보다 소폭 하락한 1091.70원에 개장한 이후 점차 하락폭이 커지는 모습이었다. 오후 1시 53분께에는 1085.50원까지 떨어졌다. 그 뒤 서서히 하락폭을 좁히며 거래를 마쳤다. 올해 외환시장 마지막 거래일인 만큼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거래량이 종전보다 소폭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거래량은 51억4300만달러로 집계됐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통상 국가 전체적으로 보면 마지막 거래일에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몰려나온다”며 “우리나라는 내일(31일) 외환시장이 열리지 않지만 역외 시장에선 선물환이 거래되기 때문에 수출업체의 매도 물량은 내일 역외 환율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역외 환율 하락세는 내년 1월 4일 열리는 첫 외환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인덱스가 90을 하회하는 등 달러 약세 분위기가 강해지자 달러 매도 움직임도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장 초반 코스피 시장에서 1000억원대의 매도세를 보이다가 결국엔 2500억원 가까이 순매수로 전환됐다. 배당락일이 지나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재개된 것으로 보인다. 환율이 나흘 연속 하락하며 20.8원이나 하락했으나 외환당국의 경계감은 크지 않았단 분석이 나온다. 백 연구원은 “최근 당국이 시장에 존재감을 보여주긴 했으나 당국이 관리하는 특정 레벨이 있다기보다 속도가 중요한데 환율이 떨어진 후 반등했다가 다시 내려온 상황이라 당국이 개입하기엔 명분이 약하다“고 말했다.
2020.12.30 I 최정희 기자
장중 환율 1080원 중반대로..弱달러·수출업체 매도 집중
  • 장중 환율 1080원 중반대로..弱달러·수출업체 매도 집중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장중 원·달러 환율이 1080원 중반대로 밀려났다. 전일보다 7원 가까이 하락하며 나흘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원·달러 환율 추이(출처: 서울외국환중개)3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2시 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40원 하락한 108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 종가(1092.10원)보다 소폭 하락한 1091.70원에 개장한 이후 하락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 오후 1시 53분께에는 장중 1085.50원까지 하락했다. 9거래일 만에 1090원 아래로 하회한 것이다. 외환시장은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많이 줄어들었으나 이날은 올해의 마지막 거래일인 만큼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온 데다 달러 약세 기조가 환율을 끌어내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달러인덱스는 90을 하회하고 있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통상 국가 전체적으로 보면 마지막 거래일에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몰려나온다”며 “우리나라는 내일(31일) 외환시장이 열리지 않지만 역외 시장에선 선물환이 거래되기 때문에 수출업체의 매도 물량은 내일 역외 환율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역외 환율 하락은 내년초 현물 환율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달러 약세가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백 연구원은 “달러가 모든 통화에 약세를 보이면서 그 영향이 트레이더들에게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선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첫 출몰하는 등 향후 경기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환율은 나흘째 하락하며 하락폭을 키우고 있지만 외환당국의 경계감은 덜하단 평가다. 환율은 이달초 1080원 초반대까지 빠졌다가 다시 상승한 후 하락한 바 있다. 1080원선에선 당국의 경계감이 커졌으나 올랐다가 다시 하락한 상황에선 개입할 만한 명분이 약하단 평가도 나온다.
2020.12.30 I 최정희 기자
  • 장중 원·달러 환율, 9거래일 만에 1090원 하회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장중 원·달러 환율이 9거래일 만에 1090원을 하회했다. 거래량이 뜸한 가운데 역외에선 여전히 달러 매도 심리가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10시 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5원 하락한 109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9시 24분에는 1089.20원까지 내려가 1090원을 하회했다.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선 원·달러 1개월물이 1091.80원에 마감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4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092.10원)보다 0.15원 가량 소폭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오히려 1091.70원에 개장하며 하락 출발했다. 이후 점차 하락폭을 키우며 1090원 아래로 빠졌으나 다시 1090원으로 올라서며 하락폭을 축소했다. 달러인덱스가 90을 하회하는 등 달러 약세 심리가 커지자 역외에서 달러 매도 플레이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소병은 NH선물 연구원은 “미국 부양책과 관련 상원 통과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28일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1일 종료된 주간 달러에 대한 투기 세력의 숏포지션(매도)은 266억달러까지 늘어나 3개월래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환율이 사흘 연속 하락한 데다 1090원 밑으로 빠진 만큼 하단에선 외환당국의 경계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 등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도 코스피 시장에서 1000억원대의 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는 데다 연말인 만큼 매도한 원화를 달러로 바꿔 해외로 송금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하락세는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1090원 언저리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12.30 I 이윤화 기자
올해 마지막 환율, 1090원 지킬까
  • [외환브리핑]올해 마지막 환율, 1090원 지킬까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입회장에서 17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30일,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090원을 지킬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연말 거래량이 뜸한 가운데 환율이 사흘 연속 하락하면서 하락에 대한 외환당국의 경계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선 원·달러 1개월물이 1091.80원에 마감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4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092.10원)보다 0.15원 가량 소폭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상방과 하방 요인이 고루 뒤섞여 있기 때문에 환율의 방향성은 쉽게 예측하긴 어려워 보인다. 전일처럼 상승 출발했다가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지만 사흘 연속 하락하면서 1090원도 아슬아슬한 상황이라 외환당국의 하락 경계감이 커질 수 있어 큰 폭의 하락세가 나타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상원에서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공화당이 미국의 재난지원금 통과를 막았으나 유로, 파운드화가 달러화 대비 상승하면서 달러인덱스는 90 밑으로 떨어졌다. 달러화가 주요국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을 이끌만큼 세력이 강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 이번 주 들어 달러 약세에 기대, 역외 달러 매도 등의 포지션 플레이가 나타났지만 저점 매수 시도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날 환율은 큰 폭의 등락보다는 1090원 초반대에서 움직임을 좁힐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19 확산세에 경기 회복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제조업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12월 제조업 업황 BSI가 7개월만에 하락했다. 그나마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11월 전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7% 증가했고 광공업 생산도 반도체 등에 힘입어 0.3% 늘어났다. 경기 동행지수·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각각 0.5포인트, 0.7포인트 올라 6개월 연속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9% 감소하는 등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부분은 아쉬운 대목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네고(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 소진 이후 저가 매수 수요가 우위를 보이는 점은 낙폭을 제한할 것”이라며 “시장은 연말 거래량이 30억달러대로 급감하면서 변동성이 한쪽으로 치우칠 경우 스왑시장과 마찬가지로 당국이 미세조정에 나설 수 있음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0.12.30 I 최정희 기자
美 증시 숨고르기…부양책 증액 촉각
  • [뉴스새벽배송]美 증시 숨고르기…부양책 증액 촉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점을 찍은 지 하루 만에 숨 고르기를 했다. 미국 하원이 부양책 중 미국인에 대한 현금 지급 규모를 기존 인당 600달러에서 2000달러로 증액하는 법안을 가결했으나 상원에서 일단 저지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현금 지급 증액 법안을 신속하게 가결하자는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날 오후 증시가 낙폭을 키운 건 매코널 원내대표의 거절이 영향을 미쳤다. 영국에서 시작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우려도 여전하다. 미국에서는 변이 코로나19 감염자가 처음으로 나왔고 일본은 15명에 달한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사진:AFP◇ 뉴욕증시, 美부양책 증액 촉각…다우, 0.22% 하락-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2% 내린 3만335.67에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2% 하락한 3727.04에 거래를 마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8% 떨어진 1만2850.22를 기록. 3대 지수 모두 장 초반부터 급등하며 또다시 장중 최고치를 갈아치웠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하락 반전.-미국 하원은 부양책 중 미국인에 대한 현금 지급 규모를 기존 인당 600달러에서 2000달러로 증액하는 법안을 가결.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 그러나 이는 공화당이 이끄는 상원에서 일단 저지.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현금 지급 증액 법안을 신속하게 가결하자는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의 제안을 거절. ◇ 미 행동주의 헤지펀드 “인텔, 삼성·TSMC에 밀려”-미국의 행동주의 헤지펀드 서드포인트가 반도체 업체 인텔이 삼성과 대만의 TSMC에 밀려났다며 전략적 대안을 모색하라고 압박. 이 같은 소식에 이날 인텔 주식은 4.93% 상승. 서드포인트의 댄 러브 최고경영자(CEO)는 인텔 이사회에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전략적 대안을 탐색하기 위해 투자 자문을 고용하라고 촉구. 로이터에 따르면 서드포인트는 최근 인텔의 주식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어치를 확보.◇ 11월 경기동행지수·선행지수 순환변동치 6개월째 동반 상승-통계청은 30일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을 통해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혀. 앞으로 상황을 전망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같은 기간 0.7포인트 올라. 이들 두 지수는 6개월 연속 동반 상승했는데 이는 외환위기 이후인 1998년 9월~1999년 8월 이후 21년 2개월만에 처음. 선행지수는 금융 지표 때문에 좋게 나오긴 하지만 코로나19 불확실성이 커 선행지표가 좋다고 경제 예측이 밝다고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도 밝혀.◇ ‘최악 추락사고’ 보잉 737 맥스, 미국서 다시 날아-최악의 추락사고 이후 운항이 금지된 보잉의 737 맥스 여객기가 거의 2년 만에 미국 내 비행을 시작.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메리칸항공은 이날 오전 10시40분 마이애미 국제공항을 출발해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 도착하는 비행편에 737 맥스 기종을 투입. 보잉은 자동 실속(失速) 방지 시스템 등의 문제로 인해 2018년 10월 인도네시아, 2019년 3월 에티오피아에서 각각 추락. 이같은 최악의 사고로 사망한 인원만 346명. 그 이후 지난해 3월부터 운항은 멈췄고, 최근에야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새 안전장치를 추가한다는 등의 조건으로 운항 금지를 철회. 이날 비행은 거의 2년 만.-미국 내 다른 항공사들 역시 운항을 준비 중. 유나이티드항공은 내년 2월11일부터 허브 공항인 덴버와 휴스턴에서 이를 투입할 방침. 사우스웨스트항공이 계획하고 있는 시점은 내년 2분기.◇ EU, 화이자백신 1억회 추가주문-유럽연합(EU)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1억회분을 추가로 주문. 영국이 내년 1월 4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 보급을 시작하기로 한 가운데 유럽의약품청(EMA)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아직 백신 승인 신청을 하지 않아, 내년 1월 중 유럽에 백신이 보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 미국서도 변이 코로나19 감염 첫 보고-미국에서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사례가 나왔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 WP는 콜로라도주 당국이 이날 20대 남성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을 보고했다면서 미국에서 발견된 첫 사례라고.◇ 일본 코로나 신규확진 3609명…변이 바이러스 감염 15명-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9일 3609명이 새로 확인됐다고 30일 보도.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22만8097명. 사망자는 59명 증가해 3397명. 그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14명과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1명 등 모두 15명의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일본에서 확인.◇ OPEC+ 증산 경계감 높다…국제유가 소폭 상승-29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38센트(0.8%) 상승한 배럴당 48달러에 마감. 북해 브렌트유 2월물 역시 30센트(0.6%) 오른 배럴당 51.16달러. 미국이 코로나19 추가 부양책을 처리한 데다 의회가 개인 현금 지급을 600달러에서 2000달러로 늘리는 법안까지 추진. 수요 측면에서 유가에 호재. 다만 공급 측면에서 원유 증산 우려. 내년 1월4일 열리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 회의에서 하루 원유 생산량을 50만배럴 늘릴 수 있기 때문.-금값은 상승.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3% 상승한 1882.9달러에 마감.
2020.12.30 I 박정수 기자
'Hot' 증시 오늘 운영 종료…"31일엔 쉽니다"
  • 'Hot' 증시 오늘 운영 종료…"31일엔 쉽니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올해를 뜨겁게 달군 증권 시장이 오늘 운영을 종료한다. 11월부터 이어진 사상 최고 기록 경신 행진을 멈추고 잠시 휴식기를 갖는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31일을 연말 휴장일로 지정함에 따라 올해 증권·파생상품시장의 폐장일이 30일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평일인 31일까지 시장이 열리는 게 맞지만 휴장일로 지정하면서 최종 매매거래일이 30일에 맞춰져 31일에는 증시 거래 등이 이뤄지지 않는다. 다만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 청산의 경우 연말 휴장일 없이 정상운영한다.증시 개장식에 따른 매매거래시간 임시변경 현황(표=한국거래소 제공)증권시장은 내년 1월 4일부터 다시 문을 활짝 연다. 증시 개장식 준비로 증권·파생상품시장 정규시장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1시간 늦췄다. 종료시간은 오후 3시30분으로 동일하다.장 개시 전 시간 외 시장은 오전 9시∼오전 10시며, 장 종료 후 시간외시장은 현행과 마찬가지로 오후 3시 40분∼오후 6시다.기초자산조기인수도부거래(미국달러선물), 미국달러플렉스 선물 등 일부 파생상품시장 및 일반상품시장은 개장시각이 오전 10시 10분이다. 유렉스(Eurex) 연계시장, 돈육선물, 석유시장 및 배출권시장은 거래시간 변동이 없다.
2020.12.30 I 이지현 기자
동학개미 역대 최대 매수…바스켓 '삼성전자'로 채웠다
  • 동학개미 역대 최대 매수…바스켓 '삼성전자'로 채웠다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개인 투자자들이 배당락일에도 주식을 대거 사들이며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끈 가운데,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조198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90억원, 1조9723억원 순매도한 물량을 모두 받아낸 셈이다. 이는 일별 개인 투자자 순매수에서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 사상 최대치는 지난 11월 30일 기록인 2조2200억원이다. 코스닥까지 합하면 이날 2조5000억원 가량 순매수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 수급에 힘입어 배당락일에도 불구, 전 거래일 대비 11.91포인트(0.42%) 오른 2820.51로 마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역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기관이 내놓은 매물은 대부분 그간 금융투자의 배당매수차익거래의 청산물량으로 평가된다. 향후에도 선물을 매수하는 동시에 현물을 매도하는 차익거래로 금융투자의 매물 출회는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과 같이 개인이 기관의 대규모 매물을 잘 받아준다면 지수 하방은 지지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물 선물 베이시스가 0.5포인트 아래 구간으로, 선물 매수와 현물 매도가 이득이 되기 때문에 관련 매물 출회는 지속될 공산이 크다”며 “개인 매수세가 이를 얼마나 받아줄 수 있는지에 따라 연말연시 전체 시장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이날 가장 ‘사랑’한 주식은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였다. 이날 코스피 총 순매수 금액의 32.2%에 해당하는 7068억원을 삼성전자에 쏟아부었다. 이날 개인 순매수 규모 2위 셀트리온(068270)(2203억원), 3위 SK하이닉스(000660)(1542억원)과도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4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우(005935)(1267억원)를 삼성전자 순매수 규모와 합치면 8335억원이고 이는 총 순매수 금액의 37.9%에 해당한다. 이밖에 개인 투자자들은 LG화학(051910)(907억원)과 현대차(005380)(822억원), LG전자(066570)(604억원), 삼성물산(028260)(571억원), KT&G(033780)(570억원), KB금융(541억원), SK텔레콤(017670)(528억원), 신풍제약(019170)(461억원) 등도 대거 사들였다. 반면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2487억원)와 삼성전자우(605억원)를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카카오(035720)(995억원)와 삼성SDI(006400)(892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기관투자자 역시 삼성전자(4815억원)를 가장 많이 팔았다.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233740)(758억원)는 가장 많이 사들였다.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51% 하락한 7만8300원으로 마감했다.
2020.12.29 I 고준혁 기자
원·달러 환율 사흘째 하락..1092선으로 밀려
  • [외환마감]원·달러 환율 사흘째 하락..1092선으로 밀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 연속 하락해 1092원까지 밀렸다.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거래량이 뜸해진 가운데 미 하원의 경기부양책 통과 등에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커졌다. 역외 달러 매도가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 29일 원·달러 환율 흐름 (출처: 마켓포인트)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60원 하락한 109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소폭 상승한 1097.50원에 개장했으나 장 초반 하락세로 전환되더니 오전 11시 50분께 1091.20원까지 하락폭을 키웠다. 그 뒤론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이날은 배당락일인 만큼 주식 차익 실현에 따른 원화 매도 심리가 커질 수 있었으나 미국 하원이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통과시키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다. 미국 나스닥 100 선물 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런 분위기에 역외 달러 매도 물량이 출회된 것이 환율을 끌어내렸다. 가뜩이나 연말 거래량이 뜸한 상황이라 적은 물량으로도 환율 출렁임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3200억원 가량을 매도하며 나흘 만에 순매도세를 기록했으나 원화를 달러로 바꿔 나가는 수요는 적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역외에서 달러 매도가 나오면서 훅 밀렸다”며 “어제와 오늘 모두 단기적인 포지션 플레이로 인해 환율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실제로 전날 현물환 거래량은 30억달러 수준에 불과했고 이날도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44억6500만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58.40원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보다 7.10원 하락한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5319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3.68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22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0.12.29 I 최정희 기자
  • 장중 원·달러 환율 5원 가량 하락..1091원까지 밀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장중 원·달러 환율이 5원 가량 하락, 1091원까지 밀렸다. 연말 거래량이 감소한 상황에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역외 달러 매도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1시 5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50원 하락한 109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1시 14분엔 1091.50원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은 3거래일 연속 하락, 2거래일째 1100원 밑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 거래량이 30억달러에 불과할 정도로 연말을 앞두고 거래가 뜸해졌다. 그로 인해 적은 물량으로도 환율의 움직임이 커진 상황이다. 시장은 전반적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하다. 미국 하원이 전 국민 1인당 현금 지급액을 600달러에서 2000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통과시키면서 미국 주식 선물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역외 달러 매도 물량이 일부 나오면서 환율이 밀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역외에서 달러 매도가 나오면서 훅 밀렸다”며 “어제와 오늘 모두 단기적인 포지션 플레이로 인해 환율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연말 제조업체 휴가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네고 물량(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은 뜸해졌다. 민 연구원은 “크리스마스 전까지는 막판 네고물량이 나왔는데 연말에는 중소, 중견업체들까지 휴가를 가면서 네고 물량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은 24일 4.9원 하락한 데 이어 28일 6.3원 하락하면서 사흘째 15원 가량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빠른 급락에도 외환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 등은 제한적이다. 민 연구원은 “당국의 경계감이 높았던 시점은 환율이 1080원일 때였다”며 “1080원이 레드라인이란 시장의 인식이 있고 1080원이 깨지면 말이든 행동이든 보여줄 것이란 경계감은 유지되고 있는데 1090원은 아직까지 괜찮다라고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20.12.29 I 최정희 기자
연말 앞 조용한 움직임…원·달러 횡보
  • [외환브리핑]연말 앞 조용한 움직임…원·달러 횡보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입회장에서 17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29일 원·달러 환율은 109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연말을 앞두고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경기 부양책 서명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확대에도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68% 오른 3만403.97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7% 오른 3735.36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4% 상승한 1만2899.42에 거래를 마쳤다. 의회에서 통과된 경기 부양책에 대해 개인에 대한 현금 지급 규모를 늘려야 한다며 서명을 미뤄왔던 트럼프 대통령이 부양책에 서명하며 시장의 불확실 요인이 사라져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다만 위험선호 심리 확대에도 연말을 앞두고 제한된 거래량에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 발견으로 확산 우려가 커지는 것은 원화 강세를 제한하는 요인이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이달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3차 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대비 8.1포인트 하락한 89.8로 떨어졌다. 소병은 NH선물 연구원은 “연말 적어진 거래량 속 소극적인 포지션 플레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금융시장의 위험선호 심리 우위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의 증시 순매수가 이어지며 약보합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96.80원에서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30원)를 고려하면 전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96.70원)와 비교해 1.40원 상승(원화가치 하락)한 것이다.
2020.12.29 I 원다연 기자
美 증시 사상 최고…트럼프 부양책 서명
  • [뉴스새벽배송]美 증시 사상 최고…트럼프 부양책 서명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추가 부양책에 전격 서명하면서,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증시 급등 탓에 연말 조정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에도 대형 기술주와 경기 민감주를 가리지 않고 일제히 치솟았다. 특히 유럽에서는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은 영국과의 브렉시트 후 미래관계 합의를 만장일치로 승인, ‘노 딜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사라졌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사진=AP/연합뉴스 제공◇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사상 최고-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8% 오른 3만403.97에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7% 상승한 3735.36에 거래를 마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4% 뛴 1만2899.42를 기록. 3대 지수 모두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 끝내 신고점 갈아치워.-트럼프 미 대통령은 내년 회계연도 연방정부 예산과 재정부양책을 담은 총 2조3000억달러(2520조원) 규모의 예산안에 서명. 이 예산안은 9000억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재정 부양책과 1조4000억달러 규모의 2021회계연도(2020년 10월 1일∼2021년 9월 30일) 연방정부 예산으로 구성. 예산안에 서명하면서 연방정부 운영에 필요한 임시예산이 고갈된 이후인 29일부터 부분적 셧다운(일시적 업무중단)이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는 해소.-항공주, 크루즈주 등 경기 민감주의 급등 두드러져. 아메리칸항공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55% 오른 주당 16.06달러에 마감. 델타항공(+1.06%), 유나이티드항공(+1.53%) 등도 상승. 빅테크주 역시 올라. 애플 주가는 3.58% 뛴 136.69달러에 마감. 아마존(+3.51%), 페이스북(+3.59%), 마이크로소프트(0.99%), 넷플릭스(+1.00%) 주가 일제히 상승. ◇ 노바백스, 코로나 백신 3상 돌입…미국서 5번째-노바백스는 18세 이상 3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3단계 임상시험에 돌입한다고 밝혀. 3상에 돌입한 건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 등에 이어 5번째. 노바백스는 3상 참여자의 약 3분의 2에게 21일 간격으로 2차례 백신 후보 물질을, 나머지 약 3분의 1에게 플라시보(가짜 약)를 각각 접종. 3상 결과는 내년 1분기 중으로 나올 것으로.◇ EU, 미래관계 합의 만장일치로 승인-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이 지난 24일 타결한 영국과의 브렉시트 후 미래관계 합의를 만장일치로 승인.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이 협정이 임시발효. EU와 영국은 서로의 시장에 무관세를 유지하지만, 통관·검역 절차를 거쳐야. 영국은 노동·환경분야 규제는 EU와 같은 수준을 준수해야 함. 영국인이 90일 이상 EU 회원국에 체류하거나, EU 회원국 국민이 영국에 90일 이상 머무르려면 비자가 필요. 이로써 시장의 ‘노 딜 브렉시트’ 불확실성은 사라져.◇ JP모간, 신용카드 마일리지 업체 인수-CNBC는 소식통을 인용해 JP모간이 이날 코네티컷주 스탬퍼드의 비상장사인 기술 플랫폼·여행·상품권·신용카드 마일리지 업체 cx로열티 그룹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 cx로열티는 카드사들이 직접 운영하지 않는 신용카드 마일리지 사업자 가운데로는 최대 업체. 코로나19 백신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면 여가를 즐기기 위한 여행이 다시 급격히 증가할 것이란 예상으로 JP모간이 cx로열티 인수에 나섰다고.◇ 알리바바, 올해 주가 상승분 모두 까먹어-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알리바바 주가는 이날 홍콩 주식시장에서 8% 더 폭락.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PBOC)이 전날인 27일 앤트그룹의 사업 관행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문구들로 채워진 성명을 공개하고 앤트그룹을 이윤이 크지 않은 온라인결제 사업에만 집중토록 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제시한데 따른 것. -알리바바는 앤트그룹 지분 30%를 넘게 보유한 최대주주. 알리바바의 앤트그룹 보유지분 평가액은 지난달 앤트그룹 IPO가 돌연 취소되기 전만 해도 3000억달러를 넘어. 알리바바는 두 달 전만 해도 앤트그룹 상장 기대감으로 주가가 뛰면서 시가총액이 8590억달러에 육박했지만 중국 당국의 명령으로 지난달 IPO가 취소된 이후 내리막 길. 24일에는 시가총액이 5860억달러로 낮아져.◇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2400명-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00명. 주말 코로나19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다른 요일보다 감염자 수가 적게 발표되는 월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7일 이후 4주 연속 최다 기록.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2만4488명. 사망자는 전날 51명 늘어 3338명. 현직 국회의원이 갑자기 사망하는 사례까지.◇ OPEC+ 증산 우려…국제유가 1.3% 하락-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26%(0.61달러) 떨어진 47.62달러에 거래를 마쳐.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2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84%(0.43달러) 하락한 50.86달러로 마감. 내년 1월4일 열리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 회의에서 하루 원유 생산량을 50만배럴 늘릴 예정이기 때문. 최근 원유시장은 수요가 이끄는 장이었는데, OPEC+ 회의를 전후해 공급의 가격 영향력이 더 커질 것으로.-금값은 하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금은 온스당 0.15% 떨어진 1880.4달러에 마감.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01% 상승한 90.33을 기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양책 서명과 브렉시트 합의로 높아진 위험 선호 속에 혼조 흐름.
2020.12.29 I 박정수 기자
대주주 회피매물 받아낸 기관…또 사상 최고치
  • [코스피 마감]대주주 회피매물 받아낸 기관…또 사상 최고치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28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순매수를 앞세워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대주주 양도세 과세 기준을 피하기 위해 개인투자자들이 대량 매도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기관이 8000억원 이상의 주식을 사들였고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가 1% 넘게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일일시황(자료 = 신한 HTS)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1.74포인트) 상승한 2808.60에 마감했다. 전 거래일(24일)에 쓴 사상 최고치 기록(2806.86)도 새로 쓰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이날 하루만 853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금융투자가 1조126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보험과 연기금은 각각 700억원 어치 순매도였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고평가된 선물을 팔고 대신 저평가되거나 배당을 받을 수 있는 현물을 사들이는 기계적인 배당매수 차익거래가 일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은 주식 매입 시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거래일이다. 외국인 역시 523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개인은 대주주 양도세 요건을 피하기 위해 이날도 9310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다. 3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개인은 이날 오전까지는 순매수였으나 오후 들어 빠르게 순매도로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은 6.30원 하락한 1096.70원에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더해 144억원 순매수였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였다. 2%대 하락한 △종이, 목재 △의약품을 포함해 △건설업 △기계 △운수창고 △섬유, 의복 △증권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화학 △음식료품 △보험 △통신업 등도 모두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전기, 전자 △운수장비 △철강 및 금속 △전기가스업 정도다.시가총액 상위주에서는 시가총액은 약 25%를 차지한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1.16% 상승 마감하면서 힘을 냈다. 전 거래일에 5% 이상 올랐던 삼성전자는 이날도 장중 한때 8만원까지 치솟는 등 상승세를 이었다. 반면 현대차(005380)를 제외한 나머지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2.12% 하락 마감했고, 셀트리온(068270)도 4% 넘게 떨어졌다. LG화학(0519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삼성SDI(006400), 카카오(035720) 모두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금비(008870)가 가격제한 폭까지 치솟았으며 삼성제약(001360), LG전자우(066575), 덕성우(004835)도 25% 이상 올랐다. 삼성제약은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의 3상 임상시험 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고, 덕성우는 최근 직무 복귀한 윤석열 검찰총장 테마주로 엮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9억7764만주, 거래대금은 23조5760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1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30개 종목이 내렸다. 63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2020.12.28 I 조용석 기자
"고수익 보장" 개미 울리는 주식 리딩방 '주의보'
  • "고수익 보장" 개미 울리는 주식 리딩방 '주의보'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최근 소셜네트워크(SNS)를 이용해 고수익을 보장하며 투자를 권유하는 무인가·위장 금융투자업체가 활개를 치자 금융당국에서 소비자 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이들 불법 투자업체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자신들의 지시(leading)대로 따라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유혹하고 투자금을 챙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8일 금감원은 무인가·위장 금융투자업체가 성행하고 있다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금감원은 올해 피해신고와 자체 모니터링 등을 통해 총 1105건의 무인가 금융투자업자의 홈페이지와 광고 글을 적발했다. 무인가 금융투자 업체들은 합법적인 금융회사를 가장해 자체 제작한 사설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설치하도록 하고, 증거금 예치와 계좌대여를 통해 증권회사와 실거래를 하는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투자금을 챙겨왔다. 이들은 유튜브와 카카오톡을 통해 종목을 공유한다며 단체 대화방(주식 리딩방)을 만들어 지시대로 따라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투자자들을 유인했다. 이후에 투자자가 수익금 출금을 요구하거나 투자금의 환불을 요구하면 전산장애 등을 이유로 연락을 끊고 프로그램 접속을 차단하는 수법으로 투자금을 챙겼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피해자 A씨는 인터넷 광고를 통해 단체대화방 운영자를 알게 된 후 불법 투자업체가 제공하는 계좌에 4000만원을 입금해 자체 제작한 HTS를 다운받아 해외 선물 등을 매매했다. 운영자의 지시에 따라 매수·매도를 진행한 결과 약 1000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피해자 A씨가 원금 상환을 요구했지만 운영자는 연락이 두절되고 해당 HTS는 접속을 할 수 없었다. 또 유료회원에게 급등주를 추천하겠다며 가입비 1000만원을 받고 매도 가격·매도 시점을 알려준 단체대화방 운영자도 불건전 유사투자자문행위로 적발됐다. 피해자 B씨는 문자메시지 광고를 보고 유료 회원으로 가입했지만 거액의 손실을 입었다. 이후 B씨가 항의하자 단체대화방에서 강제 퇴장 당했다.금감원은 제도권 금융회사의 경우 메신저 등을 통해 사설 HTS를 배포하는 경우가 없으나 무인가 투자중개업자들은 주로 SNS나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SNS나 이메일로 사설 HTS를 전송받는 경우 투자금 손실뿐만 아니라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 피해 가능성도 있으므로 절대 이용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불법업자는 불리하면 거래를 차단하고, 유리하면 투자금·수수료를 챙기기 때문에 이들을 통해 수익을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소액 증거금으로 해외선물 거래 가능’, ‘수수료 면제’, ‘매입대금 10배까지 대출’ 등 광고에 절대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무인가 금융투자업자에 의한 피해는 신속한 조치와 피해 구제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금감원은 안내했다. 금감원은 투자권유를 받은 경우에는 반드시 해당 업체가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에서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불법 금융투자업자는 ‘○○자산운용’ 등 제도권 업체의 상호를 도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제도권 금융회사로 조회될 경우에도 해당 회사의 대표번호로 투자권유 진위 여부를 재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금감원은 비정상적인 거래가 의심되면 거래를 중단하고 금감원 불법금융신고센터에 제보하거나 경찰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제공.
2020.12.28 I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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