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무덤된 기회의 땅..공장 헐값에 내놔도 안팔린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무덤된 기회의 땅..공장 헐값에 내놔도 안팔린다-국제금융석학 아이켄그린 교수 “美연착륙 확률 절반도 되지 않는다”-포스코LNG사업 하나로...인터·에너지 합병 추진-대우조선 볼모로 ‘정치파업’ 나선 민노총-[사설]셀프특혜법 추진 민두장, 민심·경제 상황 안중에 없나-[사설]기업투자·고용 내리막길, 3고 불황 타개책 시급하다△종합-[핫피플]안준현 공군 소령 “이륙시 가속력 우수, 착륙감도 부드러워...날아오르는 순간 뭉클하더라”-최저 임금 차등제, K교통패스 포함..대통령실, 국민제안 톱10 선정△코로나 6차 대유행 본격화-‘거리두기 대신 자율방역’...정부, 요양병원 대면면회 중단·병상 확보전-전국 모든 편의점서 자가검사키트 살수 있다-바이러스로 인한 감염병 예방 새길 열리나△종합-6만5000명 전세대출 이자 32만원 경감..공공주택 100만+a 공급-압박수위 높이는 민노총, 대우조선사태 강대강 대결-작년 2배 물량 하반기 쏟아진다..청약시장 ‘옥석가리기’ 본격화-尹정부, 文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 정책 중단△中침체 직격탄 맞은 한국기업-대중투자 394% 급증은 착시현상...SK하이닉스 빼면 10억달러에 그쳐-1조 손실에도...세계 최대 中시장 발 못빼는 현대차-중국내 반도체 생산 타격받을라...美주도 ‘칩4’ 동맹에 촉각△정치-‘탄핵·문고리 육상시’ 거론한 박홍근...국민의힘 ”巨野의 오만함“ 반발-물밑접촉 오가던 원구성..문자메시지 변수로 협상 지지부진 -‘공부모임’ 깃발 아래 모이는 與당권주자들, 세몰이 가속-박진, ‘美주도 공급망 회의’ 화상 참석...요소수 사태 언급-영국서 K자주포 세일즈 나선 국방부△경제-정부 ”2036년까지 고준위 방폐물 부지 확보한다“-민관합동 세수추계위원장에 박형수-尹대통령 주재 규제혁신전략회의 내달 첫 회의-”새만금에 식량·식품 종합 비축기지 조성해야“△금융-금융지주 또 최대 실적...‘이자 장사’ 비난 커지나-생애 최초 주택구매자 내달부터 LTV 80%-”달러보험 있나요?“..푸본현대·미래에셋 신설 채비-우리은행, 이자 성실히 갚은 저신용자 대출원금 감면△글로벌-국제금융석학 아이켄그린 교수 “남유럽 재정위기 경고등..伊부채위험 극복 여부 불확실”-푸틴, 보란듯 이란과 반미연대..“서방 속임수 경계해야”-아베 ‘국장’ 9월27일로 조율-中, 0%대 성장에도 기준금리 LPR ‘동결’-1유로=1달러 시대..“개미, 유로화 공매도”△산업-LNG ‘개발·터미널·트리이딩·발전’ 풀 체인 구축..종합에너지사 ‘도약’-‘꿈의 강판’ 적용...쌍용차·포스코 ‘토레스 알리기’ 뭉쳤다-코오롱 자동차부문 신설...대표에 이규호-전경련 “매출 12.5% 오를 동안 임금 433% 올랐다”-권오갑 현대重 회장 “위기속 도약이 진짜 실력”△ICT-이종호 장관 “5G 중간요금제 출시 여부, 보름안에 결론낼 것”-유승용 KG이니시스 대표 “‘코인’으로 치킨 결제하는 시대 올 것” -네이버 웹소설→웹툰→애니메이션...IP 시너지 극대화 일등공신△제약·바이오-“화학물질 없는 無세포 동종피부..유방 재건때 안전”-“백혈병 치료제로 파킨슨병 극복할 것”-휴젤 자진 상폐땐..“시장가보다 높게 주식 사들일 가능성”△과학카페-“웹망원경 ‘맛보기 사진’ 성과 발판삼아..우주교과서 계속 새로 써야죠”-편식 아닌 유전적 영향 가능성..오이 쓴맛·향에 민감하게 반응△증권-2400, 다시 올까요..외인 주시하는 개미-주식결제대금 1년새 27%↓-넷플릭스 2분기 실적 선방에..K콘텐츠株 날았다△증권-모빌리티 지분 매각 열쇠, 카카오엔 없다-올해 5개 상폐...투자자 몰린 스팩 주의보-폭락 미리 알았나..테라·루나 1300억원어치 판 ‘헤시드’-환오픈이냐 환헤지냐..국민연금 ‘환전략’ 시선집중△부동산-‘우쌍쌍’ 통합재건축 시동...대치동 ‘대장주’ 바뀌나-상반기 최고가 빌딩은 4300억 서초동 오피스-조합·교회 갈등 해결..전농구역 정비사업 본격화-교통·교육·편의 3박자 갖춘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문화 -‘대학로극장 쿼드; 오픈..공연메카 다시 북적일까-감동·위로가 필요한 시대..단비처럼 내린 아쟁 선율-공연취소, 캐스팅 변경,,코로나 재유행에 공연계 비상△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여성벤처 4000개 시대, 단순 지원 넘어 체계적 육성 절실”-세계수학자대회 직접 치러...시작한 일은 끝장 봐야죠△피플-러브리즈 출신 케이 “작품속 아이돌 가수 역할...꼭 나같아 과몰입 하게돼”-국제 에미상 공로상 수상자 선정 “이미경 CJ부회장, 한류 이끌어온 선봉장”-한양대, 무선충전 중에도 송수신 가능한 기술 개발-“청년 고용 활성화”..경총, 청년도약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삼성전자, 캄보디아서 태권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장황근 장관 “청년들 안심하고 농업 뛰어들게 지원”-BTS 제이홉, 日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1위△오피니언-[정덕현의끄덕끄덕]‘우영우’라는 고래가 자유롭게 헤엄치는 세상-[생생확대경]인천공항 적자를 왜 면세점이 메우나-[e갤러리]서웅주 ‘구겨진 걸작’△전국-김태우 강서구청장 “‘강서 전지역의 마곡화’ 위해 재개발·재건축 지원할 것”-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직원 절반 물갈이해 도마위-충남에 부는 공공기관 통폐합 칼바람...김태흠 지사, 고강도 구조조정 지시△사회-텔레그램 통해 코인으로 구매, 파티룸서 ‘환각파티’ 연 10~20대-부산 이어 서울 지하철 2호선에도 임산부석 ‘핑크라이트’도입-高2 ‘6월학평’서 문·이과 첫 역전-법무부 “강제 북송, 법적 근거 없다 판단했다”-“文대통령 기록물 공개하라”..北피살 공무원 유족 행정소송 -‘모형총’ 위협 장호권 광복회장 檢송치
- SNS·인터넷에 파티룸… 젊어지는 마약 사범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5살 대학생인 백모씨는 작년 11월, 자택에서 특수한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다크웹 브라우저 ‘토르’를 이용해 해외 마약 판매 사이트에 접속했다.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캐시로 지불하고 배송대행업체를 이용해 백씨는 DVD케이스에 숨긴 필로폰 성분의 알약 100개를 국내에 반입했다. 백씨처럼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마약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파티룸과 룸식 주점 등 외부에서 관찰이 어려운 공간에서 마약을 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경찰은 이러한 최근 범죄 흐름에 맞춤형 특별 단속을 예고했다. 여종업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입구에 마약 사용을 금지하는 경고문이 붙어있다. (사진=뉴스1)백씨는 작년 11월 두 차례에 걸쳐 마약류 물질을 국내에 반입했다. 그는 이미 2019년에도 마약범죄를 저질렀다 적발돼 집행유예 기간이었지만 2년 만에 다시 덜미를 잡혔다. 지난 7일 재판에 넘겨진 백씨에게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재판장 이종채)는 징역 2년 6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집행유예기간 중 다시 범행을 저질러 죄가 무겁다”면서도 “시중에 유통되거나 사용되지 않았고, 편집조현병 치료와 단약을 위한 백씨 본인과 가족들의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백씨처럼 인터넷, SNS를 통해 마약에 접근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실제로 트위터에 마약을 의미하는 은어를 검색하면 ‘장사 오래 했으니 믿어라’, ‘일단 샘플부터 체험해보라’ 등의 내용과 함께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질의 사진, 판매자의 텔레그램 아이디로 유도하는 게시물들이 나온다. 추적이 어려운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거래가 성사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판매한다는 SNS 게시물 (사진=트위터 갈무리)이들이 마약을 하는 장소도 보다 은밀해지고 있다. 지난 5일에는 강남경찰서 관내 유흥주점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질로 인해 30대 종업원과 20대 손님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5일엔 파티룸을 빌려 필로폰 등 성분이 들어 있던 마약을 한 10명을 서초경찰서가 적발, 검찰로 넘겼다. 개별 룸이 마련된 유흥주점, 파티룸 등은 관리자라 하더라도 접근과 관리가 쉽지 않다. 한 파티룸 운영자는 “폐쇄회로(CC)TV는 현관에만 있고, 공간 내에는 설치되지 않는다”며 “관리자라 해도 안에서 무엇을 하는지 알기 어렵고, 혹시라도 사고가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실제로 최근 마약 범죄는 이처럼 은밀한 수단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비중이 크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검거된 마약류 유통·투약 사범의 총 검거 인원은 4700명으로, 지난해(3931명) 대비 19.6% 늘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10~30대 사범은 1918명으로 전체의 약 63%를 차지했다. 30대 이하의 마약 사범의 비중은 △2019년 48.9% △2020년 51.2% △2021년 58.9%에 이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유통 수법별로 보면 인터넷·SNS를 통한 경우가 같은 기간 총 1174명이 검거돼 지난해(892명)보다 31.6%(282명) 늘어났다.경찰 역시 최근 마약 범죄의 동향이 젊은 층, SNS와 인터넷, 외국인 등을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18일 정례 간담회에서 “최근 마약 범죄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며 “인터넷과 SNS를 통한 접근, 외국인 커뮤니티를 통한 단속 등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짚었다.이에 경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마약류 사범 특별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다크웹과 가상자산 등과 연계된 사례가 많은 만큼 전문가를 투입하고, 관세청, 마약퇴치본부 등과의 협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 "대통령기록물 열람 허용하라"…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 행정소송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020년 서해 인근에서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의 유족이 청와대 보고를 위해 작성된 기록물을 열람하게 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2020년 9월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 씨의 형 이래진 씨(가운데)가 김기윤 변호사(오른쪽), 구충서 변호사(왼쪽)과 함꼐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에서 대통령지정기록물을 정보공개청구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숨진 이씨의 친형 이래진씨와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김기윤, 구충서 변호사는 20일 오전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가 철저한 진상규명을 약속했던 만큼 대통령 기록물을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앞서 이씨의 유족들은 작년 1월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정보공개청구소송을 내 같은 해 11월 승소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같은 해 12월 즉시 항소했고, 문 전 대통령은 항소심 재판이 이뤄지고 있던 지난 5월 해당 자료를 대통령 지정 기록물로 지정 후 퇴임했다.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된 자료는 최대 15년간 열람이 제한된다. 이에 유족들은 지난 5월 심성보 대통령기록관장을 대상으로 △사건 당일 청와대가 국방부(산하기관 포함), 해양경찰청,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보고에 관한 서류 △청와대가 국방부와 그 산하기관, 해양경찰청, 해수부에 지시에 관한 서류 등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줄 것을 요청하는 청구서를 접수했다. 그러나 대통령기록관은 지난달 22일 유족 측에 부존재 결정 통지를 냈다.이날 김기윤 변호사는 대통령 기록물을 공개해달라는 유족들이 소송전을 거듭하며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유족들의 승소에도 불구, 문 전 대통령이 대통령 기록물 지정을 통해 열람을 막아 유족들이 똑같은 정보를 공개해달라고 다시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며 “이로 인해 엄청난 정신적 고통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행 대통령기록물법은 알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는 만큼 지난 4월에는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청구를 제기했다”며 “헌법재판소가 ‘법원에서 국민에게 공개하라고 판결한 정보’를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한정 위헌 결정을 내려준다면 (이번 소송은) 승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이씨의 친형 이래진 씨 역시 대통령 기록물 열람을 촉구했다. 이씨는 이달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대통령 기록물 공개를 위한 당론 채택, 국회 의결 등을 요구했으나 응답을 받지 못했고, 지난 16일에는 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에서 1인 시위 등을 벌이기도 했다. 이씨는 “문 대통령은 스스로 유가족에게 철저한 진상규명을 약속했지만 승소에도 불구,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했다”며 “이는 대국민 사기이고, 스스로 거짓과 조작 은폐를 일삼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가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고,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열람을 촉구하고, 관련자 전원 역시 처벌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 박성중 의원,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박성중 국회의원이 아너 소사이어티 2,936호로 가입했다. 왼쪽 박성중 국회의원, 오른쪽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이다. 사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가 4대 사무총장 출신 박성중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고 밝혔다.누적 기부금 1억 원 초과지난 19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명예의전당에서는 박 의원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이 진행됐다. 박 의원은 지난 10여 년간 사랑의열매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왔고, 누적 기부금이 1억 원을 초과했다. 이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자격을 부여해 박 의원은 2,936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박 의원과 사랑의열매의 인연은 2009년 시작됐다. 당시 서울 서초구 구청장이었던 박 의원은 노인복지관과 전문요양원 건립을 잇달아 추진해, 노인복지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 공로로 효령상(효부문)을 수상했다. 상금으로 받은 1천만 원을 빈곤노인 지원사업에 사용해달라며 사랑의열매에 기부해 인연을 맺었다.2011년 1월 사랑의열매 4대 사무총장으로 선임된 박 의원은 기부자 편의성과 기관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기부정보 확인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조직 쇄신에 힘썼다. 직장인 정기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해 매월 100만 원을 기부했으며, 퇴임 이후에도 저서 ‘나눔디자인’ 출판기념회 수익금 전액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하기도 했다.매월 세비 100만원 정기 기부하기도2016년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박 의원은 제20대 국회의원 중 최초로 매월 세비 100만 원을 사랑의열매에 정기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꾸준히 실천해왔다. 기부금은 탈북 청소년과 저소득 대학생들의 생활비 지원에 사용되고 있다.박성중 의원은 “나눔은 받는 이들의 마음에 희망을 심는 일이다. 희망은 꿈이라는 싹을 틔우고, 열정과 노력 속에서 성공이라는 열매가 되어 또 다른 나눔을 낳는다는 신념으로 인생을 채워왔다”며 “힘이 닿는 날까지 누군가의 마음에 희망을 심어나가겠다”며 나눔의 의지를 전했다.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은 “박성중 의원님의 기부 덕분에 여러 명의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지속할 수 있었다”며 “의원님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계기로 사회 지도층의 기부 참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박 의원님께서 그 중심 역할을 해주시기를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경상남도 남해 출생으로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성균관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도시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박 의원은 2006년 서울 서초구 구청장에 선출됐으며, 2011년에는 제4대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2016년 6월 서울 서초구 국회의원에 당선돼, 제20·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 韓 100대 기업, 작년 경제에 1238조원 기여…1위 삼성전자 ‘160조’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지난 한 해동안 국내 주요 기업 100곳의 경제기여액이 1238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에 비하면 20% 늘어난 수치다.특히 전자·IT 업종의 기여액이 높았고,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기여 규모 160조원을 넘기며 1위에 올랐다.서초동 삼성 사옥. (사진=연합뉴스)2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이런 내용의 2022년 공기업·금융사를 제외한 지정 500대기업 중 경제기여액을 알 수 있는 매출 상위 100곳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경제기여액은 기업이 경영활동으로 창출된 경제적 가치를 협력사·임직원·정부·주주 등 이해관계자와 나눈 것을 말한다.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 100곳의 경제기여액은 1238조3066억원으로 집계됐다. 10년 전인 2012년(206조4820억원) 대비 20% 늘었다.100대기업 이해관계자별 경제기여액. (사진=CEO스코어)기여 부문별로 보면 100개 기업이 협력사를 통해 창출한 기여액이 1008조298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임직원 147조1695억원, 정부 45조8312억원, 주주 25조9401억원, 채권자 9조8306억원, 사회 1조2366억원 순이다.특히 주주와 정부 부문에서 기여액 증가 폭이 컸다. 중간배당, 연차배당 등으로 구성된 주주 기여액의 경우 10년 전 대비 242.0% 늘었다. 또 법인세 및 세금·공과금을 포함한 정부 기여액도 2012년보다 107.3%(23조7227억원) 증가했다.같은 기간 임직원 급여는 77.7%(64조3593억원), 협력사 기여액도 11.1%(101조883억원) 증가했다.업종별로는 IT·전기전자 기업의 경제 기여액이 10년 전 대비 76조5408억원(36.6%) 늘어난 285조7237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자동차·부품(59조9458억원), 건설 및 건자재(36조651억원), 철강(21조4368억원), 유통(19조5559억원) 등 관련산업 호조도 이어졌다.반면 10년 전 가장 규모가 컸던 석유화학 분야 기여액은 32조8978억원 감소했다.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005930)의 경제기여액이 160조229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또 현대자동차(81조5652억원), 포스코홀딩스(61조4195억원), 기아(56조5240억원), LG전자(55조1247억원) 등 기업의 경제기여액도 크게 증가했다.100대기업 업종별 경제기여액. (사진=CEO스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