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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에 현대카드 Space마케팅팀 등 11개팀 수상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공헌부문)’시상식을 2일 12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은 2014년부터 아이디어·창업 부문과 공헌부문으로 개편되고, 2015년 대통령상 1점이 추가됐으며, 올해는 창조경제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된다.이날 시상식을 개최한 창조경제 공헌부문은 창의 문화 확산, 창업 생태계 조성 등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창조경제 주역들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지난 9월 9일부터 10월 26일까지 신청 및 추천을 통해 총 76건이 접수됐으며, 예비심사와 종합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미래부 장관상 5점, 특별상 3점(단체 6점, 개인 5점)이 선정됐다.최고상인 대통령상은 현대카드 Space마케팅팀(단체)이 수상했다.현대카드 Space마케팅팀은 ‘지키기 위한 변화’라는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강원도 ‘봉평장’, 광주시 ‘1913송정역시장’ 등 전통시장에 디자인·문화·ICT를 접목해 전통시장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광주시 ‘1913송정역시장’은 지자체·혁신센터와 협력하여 시장 거리와 점포를 70~80년대 복고적인 매력을 담은 공간으로 리뉴얼해, 1일 평균 방문객이 15배가 증가, 매출 3배이상 증가, 청년상인 육성을 통한 신규 일자리를 창출 등 쇠퇴해 가는 지역 시장을 전통과 젊음이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의 명소로 탈바꿈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국무총리상은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단체)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주)의 서종군 본부장(개인)이 수상했다.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오랜 창업지원 경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창업 교육, 보육, 투자 등 전방위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다수 배출했으며, 서울창업카페(신촌점) 운영·‘스타트업 캠퍼스 리크루팅’ 개최 등 국내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주) 서종군 본부장은 성장사다리펀드를 기획하고 55개 투자펀드를 조성해 창업-성장-회수-재도전 단계별 맞춤형 자금지원 체계를 구축했으며, 창업기업이 투자, 크라우드펀딩 등 금융 지원체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활발한 네트워킹 행사를 추진하는 등 벤처투자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다.미래부장관상은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 인큐베이팅센터(단체), (재)홍합밸리 신홍합 창조밸리팀(단체), 강원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단체), 특허법인 MAPS 조욱제 대표(개인),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 이희우 대표(개인)가 수상했다.㈜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 인큐베이팅센터는 국내·외 42개 비즈니스센터 운영을 통해 창업 초기기업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산했으며, 우수 비즈니스모델 확산을 위해 창업경진대회 ‘론치컵’, 스타트업을 위한 유통채널 ‘마켓 르호봇’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이외에도 특별상은 (사)창조경제연구회 연구조사실(단체), 카이스트 조성주 교수(개인), 아스피린센터 이선호 센터장(개인)이 수상했다.최양희 미래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창조경제대상 수상자 분들이 우리경제 패러다임을 바꾸는 창조경제의 주역”이라고 격려하고, “지속가능한 창조경제 생태계가 대한민국에 단단히 뿌리내리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며 각오를 다졌다.
2016.12.01 I 오희나 기자
역사교육연대 “국정교과서, 사실 오류 무더기 발견”
  • 역사교육연대 “국정교과서, 사실 오류 무더기 발견”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전교조 관계자들이 전국교사결의대회에 앞서 국정교과서 철폐 요구 피켓팅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28일 공개한 국정 역사교과서에서 ‘사실 오류’가 다수 발견됐다. 교과서를 분석한 역사교육연대회의·한국서양사학회·고고학고대사협의회 등은 30일 역사문제연구소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교과서 폐기를 촉구했다. 역사교육연대회의가 국정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기초적인 사실 오류가 무더기로 지적됐다. 고교 한국사 교과서 210페이지에 기술된 ‘임시정부는 대통령 이승만, 국무총리 이동휘, 내무총장 안창호 등 국내외의...(중략)’로 서술하고 있다. 하지만 연대회의는 “1919년 통합 임시정부가 출범하고 난 뒤 안창호의 직책은 노동국 총판이었다”며 “안중근의 ‘동양평화론’을 자서전이라고 소개한 설명도 있는데 ‘동양평화론’은 미완성 논책으로 자서전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고고사 분야에서 언급된 ‘인류가 사용한 최초의 금속도구는 청동기’ 부분에 대해서도 연대회의는 “청동에 앞서 순동이 더 먼저 사용됐다”며 “고고학적으로는 순동시대(Copper age)로 불리는데 집필자의 무식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혹평했다. 친일파 관련 서술이 명확하지 않은 것도 문제로 거론됐다. 연대회의는 “친일 인사나 단체, 친일 세력, 친일파, 친일 반민족 행위자라는 서로 다른 용어가 뒤섞여 있다”며 “해방 이후 반민특위를 서술할 때는 ‘반민족 친일 행위’라는 희한한 용어까지 등장(252p)한다”고 지적했다. 해방 이후 친일청산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연대회의는 “‘이승만 정부 또한 반민특위 활동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며 공산화 위협에 대처해야 할 시급성 등을 들어 반공 경험이 풍부한 경찰을 잡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담화문을 발표하였다’는 서술은 반민특위를 탄압한 이승만 정권에 대한 물타기”라며 “반민특위는 ‘이승만 정부의 소극적 태도’가 아닌 탄압 때문에 사실상 강제로 해산됐다고 쓰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중학교 ‘역사’교과서와 고교 ‘한국사’교과서의 내용이 똑같이 반복되는 부분도 문제로 지적됐다. 고교 ‘한국사’에서 일제강점기를 서술한 ‘일제 강점기 한국인의 대다수는 농민이었다. 일제의 수탈적 농업 정책에 농민들의 삶은 더욱 열악해졌다’(217p)는 서술은 중학교 ‘역사’(115p)에서 그대로 반복된다. 연대회의는 “국정교과서의 반대여론이 압도적인데도 다음달 23일까지 국민여론을 듣고 현장 적용방법을 검토하겠다는 교육부 발표는 시간벌기가 본질”이라며 폐기를 촉구했다.
2016.11.30 I 신하영 기자
창조경제 성과 한 눈에.."VR·AI·5G 미래신기술 체험"
  • 창조경제 성과 한 눈에.."VR·AI·5G 미래신기술 체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창조경제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과를 한눈에 볼수 있는 창조경제박람회가 열린다. 특히 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축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5G, AR·VR 등 미래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수 있는 장(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내달 1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2016 창조경제박람회’가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스타트업 성과 한눈에..대기업·스타트업 상생 사례 ‘눈길’ 올해 4회째를 맞는 창조경제박람회는 그간 창조경제타운, 창조경제혁신센터, 벤처·중소기업과 대기업 및 대학 등 여러 혁신주체들의 창조경제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체험하는 장으로서 2013년부터 시작된 행사다.이번 박람회는 ‘내일의 변화, 오늘에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특허청을 비롯한 13개 부처·청 및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이 공동 주최하며, ‘지속가능한 창조경제 생태계’가 뿌리 내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오늘과 ‘글로벌로 진출하는 창조경제 성과’를 주요 테마로 개최한다.창조경제생태계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5개 테마로 구성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보이는 ‘창조경제박람회’(B홀), 벤처·창업분야 우수 제품과 다양한 지원 성과를 보여주는 ‘창조경제 벤처·창업대전(C홀), 지식재산 분야의 국내 최대 전시회인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A홀)을 통합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올해는 1,687개 기관이 참여하고(‘15년 1,109개), 부스 1,852개(’15년 1,607개), 벤처·스타트업 718개 전시에 참여한다. 미래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스타트업이 협력해 기술혁신을 이뤄내는 다양한 상생협력 사례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첨단·융합 기술체험, 진로 탐색, 기업가정신 함양 등 중·고등학생 대상의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디어 사업화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창조경제생태계의 성과를 한눈에 볼수 있다.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경제타운의 지원으로 보육된 우수 스타트업 제품 40점이 전시된다. 실제 화장을 하는 것처럼 체험이 가능한 비비디의 ‘가상 메이크업 어플리케이션’(경북센터), 스마트폰과 연동된 IoT기반 복약도우미인 아이오틴의 ‘메디알람 S’(인천센터), 생산자와 소비자간 농산물 수확체험과 구매를 매칭해주는 북일고 DECA의 ‘농촌1004’(타운), 의류에 진동을 주어 구김, 먼지 등을 제거하고 빠른 건조를 돕는 캐럿의 ‘의류관리기 런드리’(타운)를 볼 수 있다.또 창업 인큐베이팅 분야에서는 체계적인 창업지원과 법률, 금융, 특허 등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성장한 스타트업의 제품을 전시한다광고, 영화 등에서 사용되는 특수촬영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리플레이의 ‘360도 매트릭스 촬영솔루션’(서울센터), 얼굴분석 데이터와 이미지 합성기술을 활용해 헤어스타일 구현 모습을 제공하는 버츄어라이브의 ‘헤어핏, 미래거울’(경기센터), 빌트인 가습기에 공기청정 기능이 포함된 딘에어코리아의 ‘빌트인 직수형 자연증발 가습기’(대구센터), 병원 보험금 청구를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는 키오스크인 이브이케어의 ‘보험금청구 간소화 스마트기기’(제주센터)를 볼 수 있다.올해 행사에서는 박람회 기간 중 민·관의 다양한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부처간 협업을 통한 투자·구매 지원 등 참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스파크랩, 핀테크 데모데이 등 민·관 데모데이를 박람회 기간에 집중 개최해 주요 VC들이 역량있는 우수 스타트업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자율주행차·AR 게임 ‘챌린지Go!’..즐길거리 ‘풍성’특히 ‘기술혁신존’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미래 첨단기술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5G, AR·VR 등 직접 체험해볼수 있다. 관람객들이 미래성장동력 분야별 미래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초소형전기차·휴보로봇(가정), 홀로그램·미디어파사드(학교), 환자이송기기·착용형보조기기(병원), 증강현실 게임·파티로봇(놀이터) 등으로 구성해 체험관을 운영한다.여기에 인공지능분야 기술과 자율주행차·무인비행기를 체험할수 있고, 총 50여개 국산캐릭터와 협업해 국내 AR기술로 선보이는 증강현실게임 ‘챌린지Go’도 준비돼 있다. 또 3일에는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서 미래성장동력으로 실현될 미래상을 제시하는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지능형 로봇 휴보(HUBO)가 국내 최초 우주 로봇 미션을 수행하는 시연이 이뤄지고, 무선 충전 드론, 자율주행 트랙터, 무인굴삭기 등 작업용 자율차량의 원격조정 시연도 예정돼 있다. 고경모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조정관은 “올해 창조경제 박람회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 협력 사례를 중심으로 보여줄 예정”이라며 “스타트업 생태계는 청년실업문제와 맞물려 있다. 미래부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중심을 잡고 창업 생태계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30 I 오희나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승진 △원전산업정책관 강경성 ◇부이사관 승진 △아주통상과장 김대자 ◇과장급 전보 △창조행정담당관 손호영 ○LS ◇사장 승진 △기술전략부문장 CTO 이학성 ◇전무 승진 △경영관리부문장 CFO 한상훈 ◇상무 승진 △사업조정부문장 이준우○LS전선 ◇CEO 선임 △대표이사 부사장 명노현 ◇전무 승진 △기술개발본부장 CTO 김동욱 ◇상무 승진 △전략기획부문장 CSO 주완섭 ◇신규 선임 △영업/생산지원부문장 강영성○LS산전 ◇부사장 승진 △CRO 겸 경영관리본부장 겸 중국사업본부장 박용상 ◇전무 승진 △연구개발본부장 CTO 권봉현 △전력사업본부장 오재석 △산업자동화사업본부장 구본규 ◇상무 승진 △사업전략부문장 신영식 ◇신규 선임 △스마트에너지사업부장(상무 선임) 최준 △전력고압연구단장 안길영 △전력국내사업부장 구동휘 ◇전보 △전략혁신본부장 CSO 전무 안세진○LS-Nikko동제련 ◇사장 승진 △대표이사 CEO 도석구 ◇전무 승진 △재경부문장 CFO 강중구 ◇신규 선임 △SCM통합부문장 홍형기○LS엠트론 ◇CEO 선임 △대표이사 부사장 김연수 ◇상무 승진 △경영관리부문장 CFO 윤성욱 ◇신규 선임 △지원부문장 CHO 박명호 ◇전보 △전략기획부문장 CSO 상무 강석호 △재경담당 이사 박찬성 ○가온전선 ◇CEO 선임 △대표이사 부사장 윤재인 ◇상무 승진 △경영지원부문장 CHO 겸 구매부문장 CPO 정현 ◇신규 선임 △재경부문장 CFO 김명균○E1 ◇전무 승진 △지원본부장 CHO 강정석 ◇신규 선임 △미래전략실장 겸 해외사업본부장(상무 선임) 남기명 △영업본부장 김수근○예스코 ◇신규 선임 △안전부문장 정인철○LS글로벌 ◇CEO 선임 △대표이사 부사장 이익희 ◇상무 승진 △경영관리부문장 CFO 겸 비철금속사업부장 이상범○LS메탈 ◇부사장 승진 △대표이사 CEO 남기원○LS오토모티브 ◇전무 승진 △중국사업본부장 겸 설계담당 박운택 ◇상무 승진 △인도법인장 이희종 ◇신규 선임 △중국사업본부 무석법인장 지영도 △해외사업본부 글로벌지원담당 하완수 ◇전보 △경영지원부문장 CFO 부사장 김원일 △인사노경부문장 CHO 상무 김연재 ○GS ◇부회장 승진 △대표이사 정택근 ◇사장 승진 △재무팀장(CFO) 홍순기 ◇부사장 승진 △업무지원팀장 여은주○GS에너지 ◇부회장 승진 △대표이사 하영봉 ◇부사장 승진 △경영지원본부장 조효제○GS칼텍스 ◇회장 승진 △대표이사 허진수 ◇부사장 승진 △화학사업총괄 권혁관 △법무실장 노정일 △생산지원공장장 이두희 ◇전무 승진 △회계부문장 유재영 △싱가포르법인장 이승훈 △방향족사업부문장 이창배 △전사최적화부문장 한상진 ◇상무 신규선임 △수급부문장 김진 △RM부문장 박용철 △홍보부문장 이상훈 △기술지원부문장 이용은 △소매기획부문장 조광옥 △인사실장 조병수 ○GS파워 ◇사장 승진 △대표이사 김응식 ○해양도시가스 ◇대표이사 △전무 김형순 ○GS리테일 ◇전무 승진 △수퍼사업부 1부문장 김시엽 △전략부문장 권익범 ◇상무 신규선임 △수퍼사업부 3부문장 한경수 △편의점사업부 MD부문장 정호민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 △부사장 권붕주 ◇상무 신규선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총지배인 김연선 ○GS EPS ◇대표이사 △부사장 허용수 ◇전무 승진 △경영기획부문장 윤길상 ○GS글로벌 ◇대표이사 △부사장 허세홍 ◇상무 신규선임 △자원사업부장 양성철○GS엔텍 ◇전무 승진 △경영관리본부장(겸 영업본부장) 도정해 ○GS E&R ◇부회장 승진 △대표이사 손영기 ◇신규 상무선임 △인재개발실장 김수연 ○GS건설 ◇부사장 승진 △플랜트부문 대표 김형선 ◇전무 승진 △주택영업담당 조재호 △홍보업무실장(겸 홍보담당) 허태열 △Clean Fuels PJT / PD 서광열 △RabighII PJT CP-3/4 공사총괄 이광일 △NSRP PJT / PD 김진태 △전력부문 대표 임기문 ◇상무 신규선임 △국내법무담당 한승헌 △전력기획담당 신현구 △플랜트공사담당 김선우 △RRE-2 PJT / PD(겸 RRE-7 PJT / PD) 윤준교 △플랜트계약관리담당 정철규 △플랜트CM3팀장 이원장 △토건해외공무담당 박용철 △인재개발실장 조승열 ○대신증권 ◇이사대우 부서장 승진 △경영기획실 김호중 △프로젝트금융본부 권택현 ◇2급 차장 승진 △미래전략실 양승관 △인사부 김선민 △IT지원부 우영준 △패시브솔루션본부 김정락 △법인영업본부 옥상웅 △파생상품1본부 황근호 △금융주치의추진부 강지나 ◇2급 부장 승진 △광화문지점 김동욱 △광명센터 정문숙 △명동센터 홍석훈 △일산지점 김현숙 △압구정지점 박철호 △동대구지점 박지연 △청주지점 고성곤 ◇3급 과장 승진 △감사실 박민형 △결제업무부 문권용 △인수채권부 배기범 △파생상품1본부 최규성 △법인금융상품본부 한철희 △금융주치의추진부 김창현 △금융주치의추진부 최은경 ◇3급 차장 승진 △안산지점 이혜정 △포항지점 오혜덕 △대구센터 박근우 △대구센터 장은주 △천안지점 이기형 △수지지점 이경아 △명일동지점 박정숙 △강남선릉센터 김영한 ◇부서장 신규선임 △감사실 이성영 △투자금융실 심현보 △마켓전략실 박형중 △파생상품2본부 강현석 △법인금융상품본부 조상규 ◇지점장 신규선임 △반포지점 장영준 △포항지점 김경렬 ◇이사대우 지점장 전보 △일산지점 박진규 △송탄지점 유기상 ◇부서장 전보 △패시브솔루션본부 이상헌 △법인영업본부 손귀연 △자산운용본부 문병식 △금융소비자보호부 박찬명 △인수채권부 서영익 ◇지점장 전보 △동대문지점 한명희 △신촌지점 서정국 △부천지점 박경환 △인천센터 김송회 △명일동지점 서신영 △수원지점 이석영 △양재동지점 서상욱 △도곡역지점 양영신 △오산센터 김경남 △분당센터 박성희 △대구센터 권기범 △동대구지점 이재상 △복현지점 이기서 △무거동지점 권기수 △울산지점 김경민 △나주지점 노영래 △상무지점 남상구 ○대신저축은행 ◇1급 부서장 승진 △전략금융부 장석철 ◇2급 차장 승진 △전산부 김진표 △기업금융부 성기춘 ◇2급 부장 승진 △명동지점 원영천 ◇3급 과장 승진 △개인금융부 박미주 △감사팀 정기현○대신자산운용 ◇이사대우 그룹장 승진 △리서치운용그룹 김용식○한국남부발전 ◇1직급(갑) 승진 △감사실장 심재원 △기획처장 서정출 △관리처장 김상덕 △조달협력처장 서영덕 △발전처장 정필수 △국내사업처장 윤진영 △하동 제1발전소장 김광규 △부산발전본부장 홍주영 △안동발전본부장 박두만 △신인천발전본부 전출요원(실장) 김창환 ◇1직급(갑) 이동 및 전출연장 △엔지니어링처장 이충호 △하동발전본부장 정연수 △하동 제2발전소장 박능출 △신인천발전본부장 김우곤 △영월발전본부장 최청 △신인천발전본부 전출요원(처장) 박석호 전출연장(칠레Kelar) ◇1직급(을) 이동 및 파견 △보안정보전략실장 이상대 △안전품질실장 김명진 △경영혁신실장 장석식 △재무예산실장 김소민 △발전계획실장 송기인 △전력기술실장 송흥복 △출자관리실장 정현일 △신사업개발실장 신의섭 △하동 경영지원실장 안기택 △하동 안전품질실장 강철민 △신인천 발전운영실장 조대엽 △신인천 기술지원센터장 김민수 △부산 경영지원센터장 정이성 △영월 발전운영실장 김경삼 △삼척 건설소장 박석수 △정보화추진부장 김영택 파견(발전회사협력본부)○중앙미디어그룹 ◇중앙일보 △주필 겸 중앙종합연구원장 이하경 △광고사업본부장(전무) 김동섭 △편집인 겸 JTBC 보도총괄 겸 뉴스룸혁신추진단장(상무) 오병상 △논설주간(상무보) 이철호 △논설위원실장 최훈 △편집국장 남윤호 △논설위원 홍승일 △논설위원 고대훈 △경영지원실장 권순국 ◇JTBC △경영기획 및 지원총괄(전무) 박의준 △보도국장 권석천 △취재담당 겸 경제산업부장 표재용 △행정국장 김상우 △시청자참여실장 차진용 △광고전략실장 이원호 △경영지원실장 홍광표 △전략편성실장 겸 방송전략팀장 이수영 △편성팀장 방진호◇중앙미디어네트워크 △브랜드기획실장 겸 회장보좌담당 고현곤 △경영관리팀장 남주현 ◇JTBC Plus △총괄사장 겸 스포츠·연예 부문대표 홍성완 △엔터·트렌드 부문대표 조인원 △경영지원실장 진항수 ◇JTBC미디어텍 △대표이사 겸 JTBC 기술담당(상무) 송영국 ◇중앙디자인웍스 △대표이사(상무보) 이택희 ◇미디어링크 △커넥팅본부장(상무보) 이권재 ◇Jpressbiz·미디어프린팅넷 △대표이사 정철근 ◇보광 △경영지원담당 남중권○브릿지경제신문 ○편집국 온라인뉴스부(부장) 신화숙
2016.11.29 I 김기덕 기자
"촛불집회에 서울광장 양보" 서울시 스케이트장 올해는 쉽니다
  • "촛불집회에 서울광장 양보" 서울시 스케이트장 올해는 쉽니다
  •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시는 올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운영하지 않는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조성공사를 일주일 연기해 오늘부터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지만 향후에도 대규모 도심 집회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이와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광장,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매주 토요일 대규모 도심 집회가 열리고 있다. 시는 시민안전 등을 고려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설치를 중단하고 서울광장 외 제3의 대체장소에서 스케이트장을 운영하는 방안도 고려했다. 하지만 제3의 장소에 스케이트장을 설치할 경우 안전 진단과 조성공사 등에 한 달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해 올해는 스케이트장을 열지 않기로 했다. 스케이트장 운영과 관련해 시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2417명 중 1418명(58.7%)이 “올해 운영하지 않아야한다”, 920명(38.1%)이 “운영해야한다”고 답했다. 서울시 모바일 투표시스템인 ‘엠보팅’ 조사에서도 참여자 597명 중 432명(72.4%)가 “올해 운영하지 않아야한다”, 161명(27%)은 “운영해야한다”고 응답했다. 시는 매년 12월에 서울광장에 스케이트장을 개장해왔다. 1000원으로 부담 없이 스케이트를 탈 수 있어서 서울의 대표적 명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 2004년부터 12년간 누적 입장객은 234만 4000명으로 한 해 평균 19만 5000명이 찾았다. 김의승 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오는 9일에 개장하는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이나 오는 23일에 개장하는 올림픽공원 스케이트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2016.11.28 I 한정선 기자
서울글로벌창업센터, 용산 나진상가에 무료 창업지원 공간 오픈
  • 서울글로벌창업센터, 용산 나진상가에 무료 창업지원 공간 오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40여 개의 글로벌 스타트업을 인큐베이팅하며 용산에 위치한 나진전자월드 3층 전 층을 사용하는 서울글로벌창업센터가 25일 일반인을 위한 코워킹 센터를 같은 건물 4층에 오픈한다.서울시가 지원하며 (주)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팅(이하, 르호봇 대표 목영두)이 운영하는 서울 글로벌 창업센터(Seoul Global Startup Center=Seoul GSC)는 내국인과 국내 거주 외국인, 이민자, 유학생의 창업을 돕는 목적으로 입주기업을 선발하고 지난 8월에 오픈했으며 현재 (6개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마지막 단계인 해외 현지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스타트업 입주기업만 이용이 가능한 3층 코워킹 공간과 다르게 4층은 창업과 스타트업에 관련된 대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3개월 단위 멤버십(회원제)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현재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이며 이용 상황에 따라 내년부터는 운영 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최대 70명 이상이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4층) 코워킹 공간은 독립적인 10인실 및 4인실 세미나실이 갖춰져 있다. 세미나실은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며 4층 코워킹 데스크에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이메일(coworking@seoulgsc.com) 보내고 확인을 받으면 된다.◇코워킹 공간 이용자 6가지 무료 혜택협업 공간을 제공하는 코워킹 공간은 글로벌 스타트업과 관련된 대상이면 세미나, 워크샵, 네트워킹 파티 등을 위한 ▲대관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국내외 41개 일반 르호봇 비즈니스 센터와 같이 ▲프린터 복합기와 빔프로젝터 사용과 센터 내 구비되어있는 커피 등 음료 등이 무료다.서울글로벌창업센터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언어수업(한국어, 비즈니스 영어, 중국어) 역시 무료 참여가 가능하며 스타트업 관련 전문가와 함께하는 ▲오픈 세미나 강연(브리딩룸, 제너럴 인포세션) 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글로벌 창업센터 홈페이지 http://www.seoulgsc.com4층 코워킹 커뮤니티 웹페이지http://www.meetup.com/Seoul-Global-Startup-Center-Co-Working/센터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 3가 1-1 나진전자월드 14동 3층 (전 층 사용)(4호선 신용산역 5번 출구 도보 약 10분/ 1호선 용산역 3번 출구 10분 이하 소요)
2016.11.27 I 김현아 기자
역시 콜드플레이, 순식간에 4만5천석 매진…2차 예매 90만명 몰려
  • 역시 콜드플레이, 순식간에 4만5천석 매진…2차 예매 90만명 몰려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그야말로 한바탕 전쟁을 치렀다. 콜드플레이 첫 내한 공연에 티켓 예매 시작 1~2분만에 총 4만5000석이 동났다.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주최사 현대카드 관계자에 따르면 23일과 24일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를 진행한 결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1차 예매에서 1~2분 만에 2만3000석, 비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2차 예매에서 1분 만에 2만2000석이 1분 만에 매진됐다. 동시 접속자 수는 1차 예매 55만명, 2차 예매 90만명에 달했다. 공연이 내년 4월인데도 벌써부터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현대카드 콘서트를 주최하면서 이런 반응은 처음이다”며 “국내 관객들이 콜드플레이를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티켓팅을 통해 실감했다”고 전했다.콜드플레이는 1998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4인조 록 밴드로 크리스 마틴(보컬, 피아노), 조니 버클랜드(기타), 가이 베리맨(베이스), 윌 챔피언(드럼)이 멤버다. 지금까지 발표한 7장의 정규 앨범으로 80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으며 ‘옐로’ ‘인 마이 플레이스’ ‘클락스’ ‘스피드 오브 사운드’ ‘파라다이스’ ‘에버글로우’ 등 많은 곡을 히트시켰다. 그래미에서 7차례, 브릿 어워즈 9차례를 비롯해 전 세계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200회 이상 후보에 올랐고 그 중 60회 이상 수상을 했을 만큼 화려한 길을 걸어왔다.콜드플레이는 내년 4월15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COLDPLAY)’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개최한다. 현대카드는 슈퍼콘서트의 22번째 주인공으로 현존 최정상급 밴드 중 하나로 올해부터 ‘어 헤드 풀 오브 드림스’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콜드플레이를 초청, 첫 한국 공연을 성사시켰다.▶ 관련기사 ◀☞ 최자 측 "설리와 불화설? 사생활이라 확인 어려워"☞ [포토]김연아, 품격 있는 여인의 향기☞ 최순실 미리보기? ''神氣'' 느껴지는 JTBC 요즘 행보☞ 조우종 "KBS 사장 되겠다 한 말, 경솔했다"☞ 산이 ''Bad Year'' 시국비판 …"내가 이러려고" "채 숨 쉴"
2016.11.24 I 박미애 기자
콜드플레이 첫 내한공연 1차 예매 2분만에 매진
  • 콜드플레이 첫 내한공연 1차 예매 2분만에 매진
  • 콜드플레이(사진=현대카드)[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첫 내한공연 1차 예매가 2분 만에 매진됐다.이번 공연이 총 4만5000여석 규모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데다 1차 예매가 그 절반인 2만2000석 내외였음을 감안하면 경이적인 기록이다.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현대카드(대표 정태영)에 따르면 23일 낮 12시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현대카드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1차 예매는 2분도 지나지 않아 신규 티케팅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55만명을 기록했다. 2차 예매는 24일 낮 12시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같은 규모로 진행된다. 2차 예매는 일반 구매자들과 1차 예매에 실패한 현대카드 고객들을 포함해 경쟁이 한층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콜드플레이는 내년 4월15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COLDPLAY)’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개최한다. 현대카드는 슈퍼콘서트의 22번째 주인공으로 현존 최정상급 밴드 중 하나로 올해부터 ‘어 헤드 풀 오브 드림스’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콜드플레이를 초청, 첫 한국 공연을 성사시켰다.콜드플레이는 1998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4인조 록 밴드로 크리스 마틴(보컬, 피아노), 조니 버클랜드(기타), 가이 베리맨(베이스), 윌 챔피언(드럼)이 멤버다. 지금까지 발표한 7장의 정규 앨범으로 80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으며 ‘옐로’ ‘인 마이 플레이스’ ‘클락스’ ‘스피드 오브 사운드’ ‘파라다이스’ ‘에버글로우’ 등 많은 곡을 히트시켰다. 그래미에서 7차례, 브릿 어워즈 9차례를 비롯해 전 세계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200회 이상 후보에 올랐고 그 중 60회 이상 수상을 했을 만큼 화려한 길을 걸어왔다.현대카드 관계자는 “콜드플레이는 수많은 국내 음악 팬들이 가장 간절하게 내한공연을 기다려온 밴드일 것”이라며 “환상적인 콜드플레이의 음악은 물론, 역대 최고 수준의 시각효과를 통해 공연장 전체를 종합 예술의 장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이승철, ''최순실 연예인 풍자 패러디''에 "아~ 시원하다"☞ I.O.I 세정, 솔로 발라드로 ''올킬'' 눈앞…''꽃길'' 걷는다☞ ''반란'' 임팩트 "''태양의 후예'' 기운 받고 컴백"☞ ''반란'' 임팩트, 김창렬 도발 "''필 소 굿''도 커버해 주세요"☞ [단독]설현, MBC 새 예능 ''은위'' 첫 게스트…"최근 녹화"
2016.11.23 I 김은구 기자
KT-한화테크윈, 무선 영상보안 협력 MOU 체결
  • KT-한화테크윈, 무선 영상보안 협력 MOU 체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 윤경림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사진 우측)이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한화테크윈 시큐리티 부문 대표 이만섭(사진 좌측)과 융복합 시큐리티 분야 사업협력 및 중장기 사업모델 발굴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KT제공좌측부터 한화테크윈 기획담당 김준수 상무, 한화테크윈 개발센터장 김종욱 상무, 한화테크윈 영업마케팅팅실장 김수영 상무,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대표 이만섭 대표,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윤경림 부사장, 한화 경영지원실장 김우석 상무, KT 기업고객본부장 정윤식 상무, KT 미래사업개발단장 송재호 상무KT(030200)(회장 황창규, www.kt.com)는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한화테크윈(012450) (시큐리티 부문 대표 이만섭)과 융복합 시큐리티 분야 사업협력 및 중장기 사업모델 발굴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MOU를 통해 양사는 ▲CCTV 등 영상기기를 통해 개인/기업 고객에게 시큐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상 Safety’ 사업 ▲네트워크 기반 분산형플랫폼을 활용해 영상/IoT/빅데이터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영상보안 플랫폼’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중장기 사업모델도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KT는 방대한 네트워크 인프라와 세계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 플랫폼을 바탕으로 영상보안 사업개발 및 신규 융복합사업 육성에 그룹의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한화테크윈과의 사업협력에 KT가 보유한 전국 규모의 영업 및 유통인프라 등 고객케어 역량을 활용할 예정이다. 한화테크윈은 영상보안 장비분야 국내 1위이며, 글로벌 TOP 5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개발 칩셋은 물론, 광학 및 지능형 영상 분석 분야에서도 업계를 리딩하고 있으며, 전 세계 103개국을 아우르는 법인 영업/유통거점도 확보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석역량을 가진 KT가 영상보안장비 분야 글로벌 Top 수준의 사업역량을 보유한 한화테크윈과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예를 들어 중장기 적으로 무선 전력장비와 5G 기반의 영상 실시간 전송 인프라를 결합하면 차세대 무선 영상장비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KT 윤경림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은 “국내 대표 ICT기업인 KT와 글로벌 굴지의 시큐리티 전문기업인 한화테크윈의 상호보완적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융합보안 분야에서 다양한 시장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양사 사업의 부가가치를 확대함과 동시에 고객 편익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나아가 양사의 협력을 통한 신규 시장을 창출하고 이를 글로벌로 확대하여 시큐리티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이만섭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 대표는 “한화테크윈과 KT의 사업협력은 IoT 신기술 기반의 새로운 Safety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이번 사업협력으로 맺은 소중한 인연을 발판 삼아 KT와 한화테크윈 양사가 앞으로 더 많이 협력하고 교류하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 영상감시 장비 시장 1위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2016.11.22 I 김현아 기자
전 세계 언어교육, 문화 콘텐츠가 한 자리 '언어 전시회 개최'
  • 전 세계 언어교육, 문화 콘텐츠가 한 자리 '언어 전시회 개최'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전 세계의 다양한 언어와 언어교육, 문화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언어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12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3일간 서울 COEX에서 진행되는 ‘English Expo & World Language Fair 2016’은 한글을 비롯한 영어, 중국어, 유럽어 등 전 세계의 수많은 언어교육,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는 박람회다. 국내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언어, 문화 축제로 평가받는 ‘English Expo & World Language Fair 2016’은 올해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English Expo에서는 영어체험관, 공교육정보관, 비즈니스홍보관, 멀티미디어교육관, 영어평가관, 글로벌인재양성관, 통번역전문관, 제2외국어특별관 등의 부스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하고 소개한다. 같은 기간 열리는 World Language Fair에서는 한글 엑스포, 영어 엑스포, 중국어 엑스포, 유로 엑스포 등을 통해 각 언어의 교육 콘텐츠, 해외 연수 프로그램, 문화 교류 기회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 축제 기간 동안 언어 문화 관련 각종 이벤트, TOEIC 모의시험 및 특별강의, 영어교육 관련 컨퍼런스 및 공개 세미나, Language Exchange, 어학 관련 레벨테스트, 디베이팅 대회 및 말하기 대회, 국가별 의상 체험전, 신규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 등의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때문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언어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 보고있다.한편, 이번 축제는 관람객 뿐 아니라 참가 업체들에게도 유용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새해 및 새학기 시장을 대비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의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한걸음 빠른 마케팅 붐업 효과로 업계 트렌드를 효과적으로 선도할 수 있다. 또한 공신력 있는 언어 전시회인 만큼 다양한 연령대와 니즈를 갖춘 관람객들에게 업체의 경쟁력을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으며, 손쉽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박람회 측은 “관람객과 참가업체 모두에게 실효성 높은 축제가 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언어 문화 전시회 다운 퀄리티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2016.11.21 I 정시내 기자
이준기, 서울 팬미팅…52초만에 매진 ‘피켓팅’
  • 이준기, 서울 팬미팅…52초만에 매진 ‘피켓팅’
  • 나무엑터스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준기이 공연을 보기 위해 티켓팅 전쟁이 벌어졌다.21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이준기의 아시아 투어 ‘Thank you(2016-17 LEE JOONGI ASIA TOUR ‘Thank you’)의 서울 공연 티켓 예매가 지난 18일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한 지 52초 만에 1400석 모두 매진됐다. 이준기는 오는 12월 3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나고야, 오사카, 요코하마 그리고 대만 타이베이에서 콘서트 성격의 팬미팅을 연다.소속사 측은 “순식간에 서울 공연 티켓이 매진된 터라 예매처와 소속사로 추가 공연에 대한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면서 “이준기의 팬미팅은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팬들의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공연 업계에도 정평났다. 이런 이준기가 2년 만에 나서는 아시아 투어라 그 어느 때보다 기대치가 고조되고 있다”고 자평했다.이어 “일반적인 팬미팅이 아니라 팬들을 위한 ‘콘서트’다. 보통 팬미팅에서 배우가 노래를 하면 4곡 정도인데 이준기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더불어 10곡 이상의 노래를 부른다”고 귀띔했다. 또한 그는 “이번 아시아 투어 타이틀은 팬 여러분에게 고마움을 표현한다는 의미로 ‘Thank you’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이준기는 최근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를 마무리했다.
2016.11.21 I 김윤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檢 "박대통령, 최순실과 공범"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1면-檢 “박 대통령, 최순실과 공범”-靑 “차라리 탄핵을”-사진핑 “보호무역 반대…아·태 성장 막아”-국내 첫 ‘골프장 M&A 펀드’ 나온다△‘최순실 게이트’ 중간수사 결과 발표 -“中총리 오기 전 미르 설립”…외국정상 방한까지 미리 알고 악용 -문화계 농락한 차은택, 체육계 주무른 김종…崔씨 주변인물 수사도 급물살-언론보도→朴 사과, 의혹 확산시켜→檢 ‘대통령 공범’ 잠정결론-최순실·안종범, 징역 10년 이상 가능-유영하 “박 대통령 공범 기재 부분 모두 인정할 수 없다”-“檢, 의혹만으로 범죄자 취급 최씨 전횡…대통령은 몰랐다”-“뇌물 혐의 벗었지만…특검까지 안심 못해”-박·안·정 변호인, 檢 중간발표 이틀 전 작전회의 -朴 “헌법상 탄핵 절차 밟아라”…野 “소원대로 해주겠다”“박 대통령·이정현, 새누리 떠나라” △경제-‘트럼플레이션’에 원화 속수무책…1달러=1200원 가나 -한미FTA 재협상 美, 강력 요구할 듯“-5부 능선 넘은 예산안 처리 정수 뚫고 법정시한 지킬까-AI(조류인플루엔자), 전남까지 확산…경기 양주서도 의심 신고 △금융·재테크-자영업자 대출금리 한눈에 은행별 비교 -‘트럼프 리스크’에 환가료 오름세…수출기업 한숨만-블프데이 해외직구, 현지통화 결제가 유리 △그린 M&A 활황-벙커 빠진 골프장 100여곳…퍼블릭 변신, M&A로 돌파구 -저금리에…‘대중제 골프장’ 대체 투자처 급부상-매물 나온 양지파인CC, 50여곳서 눈독 -日, 20년 전 우리와 판박이 고민 위기 골프장 브랜드로 묶어 해결 △산업&기업-반도체 “실적 상승 기대”…자동차 “신흥국 수출 손해”-삼성전자, 현대·기아차 美 수출전략 재검토 -LG 가전수리 기술 에티오피아에 전수 -현대상선 “글로벌 해운동맹 가입 불발설은 오보”-더 화려하게 더 안전하게…준중형세단 ‘부활준비’ 끝 -“中 자본력에 잠식 위기” “VR로 연적 기회 올 것”-토종 AI ‘엑소브레인’ TV장학퀴즈 우승-화웨이, 프리미엄폰 ‘P9’ 국내 상륙-휴대폰 소액결제 신용카드 겸용 KG모빌리언스 ‘폰빌카드’ 출시 △소비자생활-쿠팡, 3000명 뽑겠다더니…고작 9명 채용-男정장·셔츠 ‘가성비’를 입다 -올핸 ‘여야 완구’가 대세…매출 31% 쑥-호텔신라, 태국 푸껫에 첫 시내 신라면세점 오픈 △중소기업·벤처-몰입도 높인 ‘커브드 모니터’…세계 카지노 시장서 잭팟-올해의 히든챔피언賞…기업은 ‘시큰둥’-중기청, 중남미 시장 진출 창업 지원 칠레 산티아고 수출인큐베이터 열어 △증권&마켓-외국인 팔자에도…연기금·개인 ‘뚝심 베팅’-“펩타이드 공장 신축, 라이업 확대로 글로벌 시장 공략”-13년 해외시장 개척 성과 미래에셋운용 성장 가속 △마켓in-인프라 투자 ‘큰 손’ 떠오르는 보험사-두산밥캣…최상·최악의 상황 모두 따져-산업은행 비금융자회사 묶어팔기, 흥행될까 -새 먹거리 찾아라…식품업게 M&A ‘꿈틀’△글로벌마켓-오바마도 시진핑도…“트럼프 공포 없을 것”-트럼프 행정부 윤곽…안보라인 ‘초강경파’ 일색-“1유로=1달러 시대온다”-英 ‘긱경제’를 아시나요?△문화-예술로 물든 순천만…낙원이 따로 없네-김환기의 ‘노란 전면점화’ 또 미술품 경매최고가 깰까 △스포츠-읍소하던 박태환…알고보니 ‘崔 게이트’ 희생자였다 -‘퍼팅 달인’ 이승현 별중의 별이 되다-‘미친 존재감’ 손흥민…도움+PK유도 맹활약-팻 페레즈 “우즈 복귀? 칩샷이나 제대로 하려나”-이보미 JLPGA 투어 2년 연속 상금왕-이상화, 월드컵 2차 대회 500m 은메달 △화통토크-‘국민 물음표’ 하나둘 지워가니…혁신 고속도로 뚫리더군요-27조 부채 줄이기 ‘가속페달’…교통안전 브레이크는 더 ‘꽉’△People&-풍습·사상 수천년 공유한 한·중은 뗄 수 없는 문화공동체“검사·통제·사격…방공포대 중심엔 사람이 있더군요”“황인환 이사장 연임 서울 자동차정비조합-“페북發 괴담, 더는 못 참아” 메스 드는 저커버그△부동산-대단지 아파트 첫 ‘신탁방식 재건축’…조합없어 속도↑공사비↓-2022년 지하철 다산역 개통…강남까지 30분대-25일 문여는 견본주택만 전국서 35곳△사회-‘100만→200만’…바람 불어 촛불 더 커진다-사제 총기 제조·판매·소지 땐 ‘징역 10년 이하→최고 30년’-응급실 찾는 뇌출혈 환자 추운 12월에 가장 많아-자치구 행사와 겹치는 ‘새마을 운동’에 예산지원 서울시, 논란-수서발 고속철 SRT, 내달 9일 첫 운행-수능 이의신청, 사흘만에 355건…내일부터 심의
2016.11.20 I 고준혁 기자
K-핸드메이드페어 2016, 오늘(17일)부터 20일까지 열려
  • K-핸드메이드페어 2016, 오늘(17일)부터 20일까지 열려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손으로 만드는 감성이야기 ‘K-핸드메이드페어 2016’이 17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막을 올린다.‘K-핸드메이드페어 2016’는 서울문화재단, 한국공예o디자인문화진흥원, (재)수원문화재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핸드메이드 전시회다.2011년을 시작으로 ㈜한국국제전시가 주최해온 K-핸드메이드페어는 약 450개사 500여 부스가 참여해 전시장을 빛낸다. 이번 페어에는 공예품, 관련 재료 및 도구, 디자인 및 아트, 패션 및 액세서리, 뷰티, 인테리어 및 생활용품, 수제먹거리 등 다양한 핸드메이드페어 작품들이 전시된다.또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수원문화재단, 강릉문화재단, 강릉수공예협동조합, 광주디자인센터 소속 작가들이 지자체의 지원으로 참여해 마케팅 기회를 갖는다. ‘오매’ 와 ‘그랑’, 프리마켓 ‘친구’와 같은 핸드메이드 유통 관련업체들도 작가들과 함께 페어에 참여한다.특별초청세미나에는 일본 최대 규모의 온라인 마켓이자 ‘Handmade Japan In Fes 2016’의 주최사인 ‘Creema’ 대표가 강단에 설 예정이다. 오는 19일 오후 2시 전시장 내 무대에서 열릴 이 세미나에선 ‘일본 핸드메이드 시장 전망과 국내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가이드’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페어의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다.이 밖에도 국내 유통 플랫폼업체 대표들의 ‘핸드메이드 상품 마케팅 홍보 및 수출 전략’에 관한 유통 세미나를 비롯해, 참가업체 ‘실낱’의 ‘섬유 아트 디렉팅 & 업사이클링 설명회’, ‘화인센터’의 신제품 소개, ‘공존문화재단’의 ‘금속공예 Now and then’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와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K-핸드메이드페어에 참가한 작가 및 기업들은 시장 진출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한국가양주연구소에서 주최하는 ‘Traditional Hand Craft Event’를 통해 한국의 명주 궁중술 복원을 위한 ‘2016 궁중술빚기 대회’가 열린다.이 밖에도 전문가와 함께 핸드메이드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테라리움 클래스, 생활한복 체험, 직조배틀 체험, 수채화 시집 만들기, 마카롱 만들기, 나만의 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공간이 마련된다.이번 전시회의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오후 6시에 행사가 종료된다.
2016.11.17 I 박지혜 기자
서울시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계속 지원한다"
  • 서울시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계속 지원한다"
  • 서울시 창업인프라 현황.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 기업의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16일 밝혔다.시는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여러 의혹으로 지속적인 운영이 불확실한 상황이고, 부정적 여론으로 인한 입주 스타트업의 피해를 막기 위해 시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이 피해를 보거나 벤처 육성 분위기가 경직되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센터에는 65개팀 250여명이 시가 보유·구축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는 작년 창조경제혁신센터 예산 20억원을 전액 편성 철회하고 자체 기업 지원사업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또 창업지원 공간을 올해 이어 내년에 대폭적으로 확충하고, 센터에 입주한 기업이 희망하면 최적의 공간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미 서울시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창업교육과 멘토링, 투자유치, 컨설팅 등의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동일하게 지원하기로 했다.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 기업성장 지원의 애초 취지와 목적에 맞도록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이 서울시 창업인프라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최양희 장관, 창조경제혁신센터 잇단 방문..예산은 흔들☞ '중앙정부와 대립각' 서울시, 청년수당 증액·창조경제센터 예산 철회☞ 창조경제 흔들리지만..혁신센터 기업 8개사, 스타트업 전용시장 진입☞ [포토] 최양희 장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인큐베이팅센터)☞ 박명성 창조경제추진단장직 사퇴…"차은택과 친분 없다"☞ 차은택 씨, 창조경제추진단장 활동…미래부 "창조경제를 지켜라"☞ ㈜듀코젠, 창조경제 우수기업 선정…朴 대통령과 우수기업 간담회 참석도☞ 중기중앙회, 제24차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 개최☞ 신용현 “창조경제 6개월 챌린지 사업, 민간투자 미미해도 18% 증액”
2016.11.16 I 정태선 기자
‘쇼핑왕’ 남지현 “청소년 시기, '연기 계속해야 하나' 고민”(인터뷰②)
  • ‘쇼핑왕’ 남지현 “청소년 시기, '연기 계속해야 하나' 고민”(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한대욱 기자]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주연배우 남지현이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남지현에게 10일 종영한 MBC 드라마 ‘쇼핑왕 루이’(연출 이상엽·극본 오지영)는 각별하다. 첫 주연작으로 성인 배우로 성장한 남지현의 가치를 입증할 기회였다. 기대치가 높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드라마를 1위로 끌어올리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금도 남지현하면 MBC ‘선덕여왕’(2009)의 어린 덕만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듯, 남지현은 아역 배우로 시작했다. 2004년 MBC ‘사랑한다 말해줘’로 데뷔해 MBC ‘에덴의 동쪽’(2009), ‘선덕여왕’(2009), ‘무사 백동수’(2011)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2009), ‘자이언트’(2010) 등에 출연했다. 앳된 말투와 외모이지만 경력만 따지면 어느덧 12년 차다. ‘자연인’ 남지현으로도 치열한 시간이었다. 예고나 연영과를 진학하지 않았고, 일반적인 인문계 고등학생처럼 공부해 수시로 서강대 심리학과에 진학했다. 연기를 병행하던 중학교 시절 전교 1등을 할 만큼 학업에 소질이 있던 그였다. 4학기를 마치고 현재 휴학한 상태이지만, “다른 친구들처럼 평범히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학점 관리는 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자신 있다는 표정이었다.“만족할 만한 성적이에요. 처음부터 ‘공부는 즐거움을 느낄 만큼만 하자’고 목표를 정했어요. 무엇보다 취업을 생각하는 친구들은 학점에 대한 간절함이 있잖아요. 그걸 이길 수 없더라고요. 공부 아니어도 과 활동도 열심히 하고, MT도 가고, 소개팅도 하고…그렇게 대학교 생활을 하고 있어요.”‘쇼핑왕 루이’의 복실처럼 야무진 남지현은 딱 부러진 모범생 느낌이었다. 그는 “일탈을 할 시간이 딱히 없었다”고 웃었다. 학교와 촬영장을 오가면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데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친구들과 같이 여행도 떠나고 놀 땐 놀았다. 그렇게 답답하게 살지 않았다”고 귀여운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새내기 시절 술을 많이 먹은 날이 있어요. 주량은 알고 있었는데, 그날 집에 일찍 가야해서 빨리 마셨어요. 학교와 집이 1시간 반 거리인데, 버스를 타고 가는데 속이 너무 울렁울렁 했어요. 결국 버스에서 내렸죠. 엄마가 걱정한 나머지 그 장소로 데리러 오셨어요. 3년 전 일인데 아직도 엄마와 언니에게 놀림 당해요. 그 정도?”배우란 타이틀이 타고난 듯한 남지현이지만 남모를 고민도 많았다. 그는 “얼떨결에 시작했다. 부모님의 강요도 없었다”면서 “시간이 지나니까 생각이 많아 졌다”고 말했다. 연기와 학업을 병행하는 동안 “이걸 계속해야 하나”하는 물음표가 멈추지 않았다. 중학교 때 시작한 고민은 대학교 1학년이 될 때까지 이어졌다. 남지현은 당시를 떠올리며 “나름 잘 견뎠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면 많이 흔들렸다. 지금 훨씬 더 견고해졌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중요한 선택은 대부분 제 의견이에요. 후회는 없어요. 그래서 그런지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연예인은 개인의 선택이 다른 이들에게도 영향을 주는 직업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학과를 선택할 때도 정보 수집을 많이 하고 선생님들에게 많이 물어보고 조언을 구했어요.”줄곧 따라 붙는 ‘선덕여왕’의 어린 덕만에 대해서도 어른스러운 답을 내놨다.“싫지 않아요. 당시 많은 경험을 하고 탄탄한 바탕을 세워줬어요. 그 작품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 제가 없겠죠. 고맙고 뿌듯해요. 배우를 하면서 시청자의 기억에 강렬하게 남은 작품을 남기기 쉽지 않은데 ‘선덕여왕’ 같은 작품을 일찍 만나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이데일리 스타in 한대욱 기자]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주연배우 남지현이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11.15 I 김윤지 기자
눈 앞에 펼쳐진 미래주행 … 달리는 스마트 디바이스 ‘T5’가 뭔가요
  • 눈 앞에 펼쳐진 미래주행 … 달리는 스마트 디바이스 ‘T5’가 뭔가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시연에 적용된 5G 기술 설명도▲SK텔레콤 이동통신 기술 발전도단순히 슈퍼컴퓨터가 있다고 자동차가 주변 사물과 소통할 수 없다. 커넥티드카가 되려면 대용량 데이터를 지연 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차세대 통신망이 필요하다. 필요한 기술이 5G다.SK텔레콤(017670)과 BMW코리아가 15일 선보인 커넥티드카 ‘T5’는 차량 간 커뮤니케이션뿐만 아니라, 도로의 신호등이나 CCTV 등으로부터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 받을 수 있다. 두 회사는 이날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 조성된 세계 최대 규모 5G 시험망에서, ‘커넥티드카-드론-도로교통정보’를 실시간 연결하는 미래주행 기술을 선보였다.언덕이나 커브로 시야가 가려진 사각지대나 사고 등의 정보를 운전자에게 즉시 알려준다. 운전자 시야는 차량 앞 유리창을 넘어 주행 범위 전역으로 확대되며,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인지하고 제어할 수 있다.선행 차량의 최첨단 운전 보조시스템(V2X)이 5G 통신망을 통해 후행 차량의 운전 보조시스템과 연결돼 서로 소통이 가능하다면, 급정거 시 운전자가 미처 브레이크를 밟지 못해도 긴급 상황으로 인지해 후행 차량의 브레이크를 작동시킬 수 있다.이를 위해서는 커넥티드카가 기가급 속도로 정보를 수집하고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주변 차량은 물론이고 관제센터·신호등·도로·위성·드론 등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 받아야 하며, 돌발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알림 및 차량제어 기능까지 탑재해야 한다.단순히 속도가 빠른 것만으로는 완벽한 커넥티드카 구현이 어렵다. 통신 시스템의 응답시간(Latency)도 1/1000초 수준으로 줄어야 한다. 5G는 4G보다 응답시간이 10배 이상 짧다. 4G에서는 0.01초 수준인데 비해, 5G에서는 0.001초 정도로 응답시간이 줄어든다. 사람이 사물을 감지하는 시간보다 25배 빠른 수준이다. 5G가 적용되면 고속으로 움직이면서도 교차로 신호 변화나 교통상황, 돌발 상황에 빠른 판단과 대응이 가능하다.양사는 5G 기술과 커넥티드카 기능의 효과적인 전달과 통신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차량 추격 상황을 시연했다. 방송인 김진표 씨가 ‘T5’를 타고 실시간으로 각종 정보를 수집하며 앞 차량을 추격하는 시나리오다. SK텔레콤은 T5·신호등·CCTV·드론 등에서 받은 초고화질 영상 및 정보들을 5G 망을 이용해 행사장에 미래주행을 실시간 중계하는데 성공했다.T5는 SK텔레콤의 T와 5G의 5를 합친 단어로, SK텔레콤이 앞으로 열어갈 5G 시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프로젝트 이름이다.◇SKT, 글로벌 IT 기업들과 5G 시험망 구축 및 서비스 개발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5G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20Gbps 이상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20Gbps는 약 50GB 용량인 4K UHD 영화 1편을 20초에 내려 받을 수 있는 속도다. 일반 고화질 UHD 영화(2.5GB) 1편을 1초에 다운로드 가능한 속도다. 1㎢ 내의 IoT 기기 100만 개와 연결해 동시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속도는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5G 서비스의 구체적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SK텔레콤은 통신장비 제조사 에릭슨과 함께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 트랙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5G 기지국(28GHz)과 중계기를 설치했으며, BMW 차량에 5G 단말기를 적재했다. 양사는 이날 5G 커넥티드카 주요 기술 및 서비스 개발 확대를 위한 협약(MoU)도 체결했다.SK텔레콤은 에릭슨·노키아·삼성전자 등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사들과 각각 다른 규모와 특징을 활용한 5G 시험망을 2017년 초부터 서울·수도권 주요 지역에 구축 및 운용할 계획이다.SK텔레콤은 커넥티드카 이외에도 ▲인공지능 ▲AR·VR 기술 기반 실감 미디어 ▲로보틱스 등 5G 시대에 본격화될 다양한 미래형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SK텔레콤은 5G는 단순히 속도 경쟁이 아닌 고객에게 어떠한 가치를 제공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작년 10월 분당 종합기술원에 글로벌 IT 기업들과 공동으로 구축한 ‘5G글로벌 혁신센터’를 개소했다. 에릭슨·노키아·삼성전자·인텔 등 5G 진화를 이끌고 있는 글로벌 IT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테스트베드와 미래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한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다.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5G는 통신의 속도만 빨라지는 것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5G 원년이 될 2020년에 통신 강국인 대한민국이 5G 시대에도 글로벌 주도권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SKT-BMW, 세계 최초 ‘5G 커넥티드카’ 시동☞SKT-네트웍스, 렌터카 관리 IoT 전용망으로 저렴하게☞‘스쿨팅’, ‘10JAM’을 아시나요..10대를 잡아라
2016.11.15 I 김현아 기자
`통큰베팅` 우오현 SM그룹 회장 "한진해운 살려 종합해운기업 도약"
  • [줌인]`통큰베팅` 우오현 SM그룹 회장 "한진해운 살려 종합해운기업 도약"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무엇보다도 회사를 살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 한진해운은 옛날과 비교하면 그 규모가 10분의 1로 줄었다. 즉 다시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다. 벌크선 밖에 없는 우리한테는 한진해운 미주·아시아노선 인수는 좋은 기회인 만큼 알짜배기 탄탄한 회사로 만들겠다.” 우오현(사진) 삼라마이더스(SM)그룹 회장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국내 1위 해운사 한진해운 미주·아시아노선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4일 한진해운 미주·아시아노선 우선 협상대상자에 SM그룹 자회사인 대한해운을 낙점했다. 법원은 SM그룹과 오는 21일 본계약을 체결한 뒤 28일 잔금 납부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선 지난 10일 실시된 매각 본입찰에서는 현대상선과 SM그룹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국내 유일 원양선사가 되는 현대상선의 인수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지만 최근 대한해운에 이어 벌크선 전문 중견 해운사인 삼선로직스를 품에 안으며 해운업계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SM그룹이 인수전에 뛰어든 만큼 그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현대상선은 인수자금이 모자랄 경우 정부의 해양펀드를 활용하겠다는 등 적극적인 인수 의사를 밝혔고 SM그룹도 600여명에 이르는 직원을 100% 고용 승계하겠다며 통큰 베팅에 나섰기 때문이다. 결국 법원은 고용 안정을 내세운 SM그룹의 손을 들어줬다. 우 회장은 “애초 법원에서 우리에게 먼저 찾아와 입찰 참여를 요청했다”며 “사실 인수금액 자체는 큰 부담이 없었고 현대상선과 큰 차이도 없었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손해볼 게 없는 만큼 입찰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시너지와 고용 우려를 고려해 100% 고용 승계를 확약했고 이 때문에 (결과가) 잘 될 것으로 믿었다”고 말했다.이번 인수로 SM그룹은 한진해운 미주·아시아노선 인수를 통해 벌크선에 편중됐던 자회사 대한해운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해운의 영업 부분은 벌크선, LNG선, 탱커선, 기타 등으로 구분되며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벌크선 운항을 통해 거둬들이고 있다. 실제로 대한해운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317억원 중 절반이 넘는 3433억원을 벌크선을 통해 벌어들였다. 대한해운이 한진해운 미주·아시아 노선 인수에 성공하면 벌크선 사업과 컨테이너선 사업을 함께 운영할 수 있어 종합해운기업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또 대한해운 자회사인 삼선로직스가 법정관리를 졸업하면 한진해운 미주·아시아노선과 합병도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한진해운의 알짜 자산으로 꼽히는 롱비치터미널도 미주·아시아노선 패키지 매각에 포함된 만큼 추가 수익도 예상된다. 롱비치터미널은 연간 300만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 이상의 화물을 처리하고 미국 서부항만 내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30% 이상을 취급하고 있다. 롱비치터미널의 2대 주주인 스위스 MSC의 자회사 TIL은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행사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SM그룹은 해운업 외에도 건설·금융·의류·제조·화학섬유 등의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우 회장은 “미주·아시아 노선은 무형자산인 만큼 배 등 유형자산을 따로 다시 인수하는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며 “안정적이고 부채도 없는 만큼 좋은 회사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2016.11.14 I 신상건 기자
`통큰베팅` 우오현 SM그룹 회장 "한진해운 살려 종합해운기업 도약"
  • [줌인]`통큰베팅` 우오현 SM그룹 회장 "한진해운 살려 종합해운기업 도약"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무엇보다도 회사를 살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 한진해운은 옛날과 비교하면 그 규모가 10분의 1로 줄었다. 즉 다시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다. 벌크선 밖에 없는 우리한테는 한진해운 미주·아시아노선 인수는 좋은 기회인 만큼 알짜배기 탄탄한 회사로 만들겠다.” 우오현(사진) 삼라마이더스(SM)그룹 회장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국내 1위 해운사 한진해운 미주·아시아노선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4일 한진해운 미주·아시아노선 우선 협상대상자에 SM그룹 자회사인 대한해운을 낙점했다. 법원은 SM그룹과 오는 21일 본계약을 체결한 뒤 28일 잔금 납부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선 지난 10일 실시된 매각 본입찰에서는 현대상선과 SM그룹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국내 유일 원양선사가 되는 현대상선의 인수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지만 최근 대한해운에 이어 벌크선 전문 중견 해운사인 삼선로직스를 품에 안으며 해운업계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SM그룹이 인수전에 뛰어든 만큼 그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현대상선은 인수자금이 모자랄 경우 정부의 해양펀드를 활용하겠다는 등 적극적인 인수 의사를 밝혔고 SM그룹도 600여명에 이르는 직원을 100% 고용 승계하겠다며 통큰 베팅에 나섰기 때문이다. 결국 법원은 고용 안정을 내세운 SM그룹의 손을 들어줬다. 우 회장은 “애초 법원에서 우리에게 먼저 찾아와 입찰 참여를 요청했다”며 “사실 인수금액 자체는 큰 부담이 없었고 현대상선과 큰 차이도 없었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손해볼 게 없는 만큼 입찰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시너지와 고용 우려를 고려해 100% 고용 승계를 확약했고 이 때문에 (결과가) 잘 될 것으로 믿었다”고 말했다.이번 인수로 SM그룹은 한진해운 미주·아시아노선 인수를 통해 벌크선에 편중됐던 자회사 대한해운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해운의 영업 부분은 벌크선, LNG선, 탱커선, 기타 등으로 구분되며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벌크선 운항을 통해 거둬들이고 있다. 실제로 대한해운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317억원 중 절반이 넘는 3433억원을 벌크선을 통해 벌어들였다. 대한해운이 한진해운 미주·아시아 노선 인수에 성공하면 벌크선 사업과 컨테이너선 사업을 함께 운영할 수 있어 종합해운기업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또 대한해운 자회사인 삼선로직스가 법정관리를 졸업하면 한진해운 미주·아시아노선과 합병도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한진해운의 알짜 자산으로 꼽히는 롱비치터미널도 미주·아시아노선 패키지 매각에 포함된 만큼 추가 수익도 예상된다. 롱비치터미널은 연간 300만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 이상의 화물을 처리하고 미국 서부항만 내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30% 이상을 취급하고 있다. 롱비치터미널의 2대 주주인 스위스 MSC의 자회사 TIL은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행사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SM그룹은 해운업 외에도 건설·금융·의류·제조·화학섬유 등의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우 회장은 “미주·아시아 노선은 무형자산인 만큼 배 등 유형자산을 따로 다시 인수하는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며 “안정적이고 부채도 없는 만큼 좋은 회사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2016.11.14 I 신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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