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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래밍부터 마케팅까지, 게임빌 신입 공개 채용
- 게임빌(063080)공채_공식01.jpg" alt="">△ 게임빌인 2019년 상반기 신입 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사진제공: 게임빌)게임빌이 2019년 상반기 신입 사원을 공개 채용 중이라고 14일, 밝혔다.게임빌은 이번에 게임 기획, 게임 프로그래밍, 사업, 마케팅, 인사 총 5개 분야에 걸쳐 신입 인재를 모집한다. 내달 3일까지 공식 채용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온라인 지원이 가능하며, ‘서류 전형’, ‘실무진 면접’, ‘임원진 면접’을 거쳐 최종 입사할 경우 게임빌의 대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NGDC(Next Game Design Center)’ 8기로 활동하게 된다.‘NGDC’는 2014년부터 시작된 게임빌 고유의 전문 인재 인큐베이팅 시스템으로, 신세대 인재 양성 통로로 정착되면서 기업과 구성원 공히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들은 입사 후 현업 종사자들의 집중 멘토링을 거쳐 업무 역량을 다진 후 실무에 투입된다. 특히 다양한 리쿠르팅 활동도 병행한다. ‘LEVEL UP’을 키워드로 한 이번 채용에는 인사 담당자가 서울 등 다양한 지역의 대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캠퍼스 리쿠르팅’과 ‘모의 면접’을 비롯해 취업 준비생들과 현업 담당자가 토론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게임빌 살롱’도 운영한다.‘게임빌 살롱’은 오는 24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오픈하며 역삼역에 위치한 ‘Channel 9’ 카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신청 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신청해야 참여 가능하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韓 업체끼리 출혈경쟁 해외부동산 거품 키워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韓 업체끼리 출혈경쟁 해외부동산 거품 키워-“비상근무하며 최선 다했는데 욕만 먹어…일할 맛 안나요”-‘혼행’족 안전불감증 위험 수위-美 관세 폭탄에 中 위안화 절하 만지작…원·달러 환율 1200원 위협-[사설]미·중 무역 마찰, 우리 경제는 괜찮은가-[사설]주52시간제 버스대란, 뒷수습은 국민에게△줌인&-민생 직결된 주택·교통정책…이해관계자 많아 동네북 되기 일쑤△‘혼행족’ 안전 주의보-사고 나도 알릴 길 없어 범죄 표적되기 십상…납치·감금·성폭행 빈번-나를 위한 여행인가 남에게 과시하기 위한 여행인가 생각해보길△딜레마 빠진 대북 식량지원-北 “생색내기” 비판에도…한·미, 비핵화 교착 풀 식량카드 고수-北, 물가 안정적…쌀보다 비핵화 협상에 우선순위-“北, 겉으론 식량지원 시큰둥…내부적으론 식량증산 지원 타진”△대체투자 자산관리 비상-다양하지 못한 포트폴리오…밀려드는 투자금, 특정 투자처 집단 베팅-기대 수익률 못 미치고, 소송 휘말려…여기저기 곡소리-뭉칫돈 잡으려 은행까지 가세…버블 우려 목소리도△진화하는 로펌-<6>법무법인 대륙아주-합병 10년, 국내 8위 도약…가업 승계·기업 M&A ‘팀제’로 적극 대응-“비워야 비로소 자유로워진다” 오지에서 깨닫는 일상의 축복△정치-“보수층 결집 확인…당 내부 혁신 병행해야”-靑 “5당대표 회담 뒤 1대1 회담” 황교안 “1대1 회담 먼저 풀어야”-김성식·오신환 승부에…손학규 운명도 갈릴 듯-“민주당 2중대는 없다…제3지대 신당 추진”△경제-한국 최저임금 수준은?…재계 “OECD 1위” vs 노동계 “12위”-5월초 수출도 마이너스 출발…반도체 32% 쪼그라들어-부동산 한파에도…가계대출 한달새 4.5조 증가, 왜△금융-금융공기관, 법정관리 기업 지원 늘린다-아시아나항공 이르면 7월 매각입찰 공고-美서 혁신 길찾는 윤종규…日서 신뢰 다지는 조용병-빅데이터 마케팅의 힘…삼성카드, 트레이더스서 이용 비중 60% 육박△산업&기업-MS와 의기투합…박정호 ICT 승부수-한진, 공정위에 “차기 총수는 조원태”-7200명 최저임금 미달 사태 막으려…현대차 “상여금 600% 매달 쪼개 지급”-대우조선해양 노사, 올해 임단협 교섭 돌입-현대·기아차, 사내 혁신 스타트업 3사 독립△산업-메디톡스 vs 대웅제약 ‘보톡스 전쟁’ 끝나나-타다 택시, 무료 시범 서비스 시동-LGU+ 통합 광선로 깔아 ‘5G 먹통’ 막는다-네이버 AI스피커 ‘클로바’ 대화 맥락 끊기는 문제 해결△소비자생활-‘홈쇼핑=TV쇼핑’은 옛말…모바일 콘텐츠로 승부 건다-삼성물산 패션부문 사회적 약자 돕는다-‘불패’ 부동산보다 유통 본업…롯데쇼핑 선택과 집중-“창사 35주년 풀무원…지주사 지배구조체제 확립”△건강-참을수 없는 피부의 가려움…벅벅 긁지 말고, 보습제로 ‘톡톡’ 달래세요-‘고혈압 전 단계’라고 안심하단 큰코…뇌 건강 체크하세요-시큰시큰 손목·팔뻗어 15초간 당겨 스트레칭을△증권&마켓-‘트럼프 쇼크’에 화학·전자 울상…통신주는 홀로 방긋-‘보툴리눔톡신’ 수출 회복 기대 휴젤·메디톡스, 주가는 엇갈려-무역분쟁 먹구름 끼자…美달러엔 볕드네△증권-업황 악화에…법정관리 ‘대어’들 새 주인 못찾고 표류 중-분식회계 가능성 높은 상장사 169곳 심사·감리-中 임상 순항, 골다공증 치료제 특허…호재에도 치과용 골이식재업체 ‘나이벡’ 유상증자 난항-“캑터스PE와 한국자산평가 인수 완료…투자영역 넓힐 것”△문화-전봉준의 결의, 김원봉의 신념으로…역사를 되새기다-언니의 노란 주검, 17년 만에 진실 캐는 동생…‘노란빛 복수’ 다뤘죠-“女재판장이 이끄는 영화 달라진 시대의 흐름 담아”△스포츠-‘가족의 힘으로’ 펄펄 난 동갑내기에…국민들 모처럼 웃음꽃-‘승점 1’이 가른 프리미어리그 정상…맨시티, 돈방석에△피플-국민 기대 맞춘 양형기준 마련…사법신뢰 높이겠다-40년 건설통…한찬건 한미글로벌 경영총괄 부회장-농협 상호금융·한국투자공사 해외투자 전략적 협력 MOU-인공위성 연구…박혁 교수 ‘KAIST 조저훈 학술상’-‘마라톤 영웅’ 故서윤복,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콩쿠르 우승 후 첫 투어…오직 음악에만 집중할래요”△오피니언-[목멱칼럼]‘사상누각’ 정책 안 되려면-[생생확대경]이젠…“사이좋게 이끌라”-[기자수첩]넷마블 신작이 이제야 나온 이유△부동산-14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에…여의도 주택시장 ‘기지개’-‘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분양가 3.3㎡=2600만원 확정-희소성에 집값상승률↑…‘중대형’ 아파트 지방서 인기-대구 지하철 죽전역 도보 5분…교육환경 좋은 주상복합단지△‘콘텐츠가 돈’…MBA 입성한 콘텐츠비즈니스-콘텐츠 기획부터 스토리텔링·마케팅 총망라…차세대 크리에이터 양성-이제 시작된 산업이라 확장성 무궁무진…게임 특화한 강의 만들 것△사회-정부 ‘우회 지원’, 與 ‘준공영제’ 타협안 제시…‘파업전야’ 극적 타결 될까-檢 ‘억대 뇌물’ 김학의 구속영장 청구-백성과 눈높이 맞춘 세종대왕 동상 시민 의견 수렴해 이전 장소 고민-이름값 못하는 서울대…자녀논문 끼워넣기·부실학회 참석 ‘최다’-김종석 기상청장 “구모 2.0 미만 지진 정보도 제공해 불안 줄일 것”
- (영상)"휠체어는 입장 어려워"...장애인 한류팬이 본 한국의 관광 현실
- ※ 이 기사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사회협동조합 '무의(Muui)'와 뇌병변 장애를 지닌 일본인 한류 팬 카루베 쿠미코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1인칭 시점에서 쓰여졌습니다. 저는 카루베 쿠미코, 일본 치바현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한국의 드라마를 시청하고 배우 박해진씨를 보러 팬미팅을 누비는 게 삶의 낙인 40대 열렬한 한류스타 팬입니다. 한국 방문은 이번이 약 8번째네요.장애를 가진 외국인에게 한국에서의 문화 관광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이야기를 하고 싶어 여러분 앞에 섰어요. 일본인 한류 팬 카루베 쿠미코씨는 2010년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를 본 뒤 배우 박해진씨의 팬이 됐다. 사진은 박해진씨.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제공)한류 드라마에 빠져...휠체어 끌고 홀로 한국에뇌성마비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뇌에 난 상처로 운동신경이 좋지 않아 20대 때부터 휠체어를 타야 했죠.남들과 다른 신체적 특징 때문인지 학창 시절 내내 따돌림을 겪었습니다. 학교를 졸업해 20대 사회인이 되었을 땐 누군가와 대화조차 힘든 소극적인 사람이 되어 있었어요.소심해진 성격을 고쳐보려 나름 애써봤지만, 노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슬픈 순간도 종종 있었습니다. 그 때마다 할리우드와 홍콩, 대만, 한국 등 다른 국가에서 나온 영화와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들을 DVD로 시청하며 슬픔을 극복했습니다.배우 박해진씨의 팬이 된 건 10년 전 그가 출연한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를 보고 나서부터입니다. 힘든 일을 겪어 지쳐있던 중 이 드라마는 유일한 낙이 돼 주었습니다. 일본에서 열린 그의 팬미팅에 참석한 뒤 그의 충실한 팬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죠.팬덤 활동을 하면서 그가 있는 곳에 함께하고 싶다는 열망이 더욱 커져갔어요. 2011년 11월 그를 보러 처음 한국 땅에 발을 디뎠습니다. 감사하게도 이때까지 여행 등 모든 외출 시 함께하며 도와주는 친구가 있었죠.그럼에도 그의 팬이 아닌 친구에게 저 하나 때문에 시간과 비용을 내어달라고 부탁하는 일이 점점 미안하고 불편해졌습니다. 이 친구가 결혼을 한 뒤 특히 어려워졌죠.거동이 불편한 휠체어 이용자란 이유로 문화생활과 여행을 포기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2016년 박해진씨가 참석하는 한 콘서트 행사에 참가하고자 처음 홀로 한국 방문을 결심합니다.해외를 돌아다니는 게 처음은 아니었어요. 그럼에도 미국과 영국, 방콕, 중국 등 제가 다녀본 여러 국가들 중 한국이 휠체어를 타고 여행하기 가장 어려웠습니다. 서울 지하철 2·3호선 교대역에 붙은 휠체어 환승 통로 안내 문구. (사진=무의)티켓팅부터 난관...장애인 콜택시는 그림의 떡행사 입장권을 구매하는 첫 단계부터 난관이었어요. 한국에서 열리는 콘서트와 시상식 행사들은 티켓 판매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그러나 외국인 팬들이 한국에서 열리는 공연, 행사에 참가하려면 대행사를 통해야만 합니다. 그러다 보니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행사일지라도 좌석에 따라 최소 12만원, 많게는 30만원도 넘게 지출해야 했습니다.12만원을 들여 어렵게 예매한 좌석은 무대에서 한참 먼 3층석이었습니다. 이같은 사실도 서글픈데 좌석까지 휠체어로 이동할 수 있는지 문의하는 과정조차 녹록지 않았습니다.일본에서는 공연장 관계자 혹은 주최 측에 이메일로 문의하면 휠체어석의 존재 여부나 휠체어로 이동 가능 여부 등을 사전에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관계자들 대부분은 휠체어 관련 문의를 받으면 미리 메모를 해놓은 뒤 행사 당일 운영진들에게 관련 사실을 미리 귀띔해놓습니다. 행사 당일 휠체어를 탄 장애인 관람객이 운영진의 인솔을 받아 쉽게 이동할 수 있게 안내하기 위함이죠.한국에서 열린 이 행사에 휠체어 이용자의 출입 및 통행이 가능한지 수차례 주최기관, 공연장 측에 문의 메일을 보냈습니다만 묵묵부답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행사 참가를 포기해야 하나 망연자실 하던 중 '무의(Muui)'를 만났습니다. '무의'는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인식 개선 활동을 펼치는 한국의 협동조합입니다.무의의 도움 속에서도 장애를 가진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여행하는 건 어려움 투성이였습니다.인천공항에서 서울로 향하는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콜택시가 있었지만 진료 목적으로만 이용이 가능하다 해 포기하고 숙소까지 지하철로 이동했습니다. (사진=이미지투데이)청소도구함 된 장애인 화장실...동행자 없이 휠체어 입장 못해한국의 지하철은 계단이 많습니다. 휠체어로 계단을 오르려면 계단 한 쪽 경사로에 설치된 경사형 휠체어 리프트를 타야 하고, 탑승을 위해서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역무원을 애타게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습니다. 15분을 발을 동동 구르다 겨우 역무원 호출버튼을 발견해 눌렀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친절한 한국인 승객의 도움으로 플랫폼에 들어선 지 30분 만에 계단을 오를 수 있었습니다.한국 여행이 익숙해진 지금도 휠체어를 탄 몸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역무원 호출 버튼이 고장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곳들이 지금도 대다수입니다. 여러 호선이 지나는 환승역은 계단 구간마다 관리 호선이 다른 것 같더군요. 리프트 탑승에 문제가 있어 호출해도 자기 관할이 아니라 해결해줄 수 없다고 손사래를 치는 역무원들을 마주해야 했습니다. 저야 운 좋게 무의를 통해 소통에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누군가의 도움 없이 이동해야 할 다른 휠체어를 탄 외국인 관광객들은 훨씬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겁니다.버스를 이용하는 건 더욱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계단을 올라 승차하는 버스가 많은데다 승차한 뒤에도 휠체어 고정이 어렵고, 지하철처럼 다양한 외국어로 안내 방송을 하지도 않으니까요.우여곡절 끝에 공연장에 도착해서도 씁쓸함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공공장소에서 운영하는 대부분의 장애인 화장실은 청소도구함처럼 이용되고 있습니다. 사용할 사람이 거의 없는 것처럼 청소도구가 어지럽게 쌓이고 널려 있죠.휠체어 전용 좌석이 없는 공연장들도 많습니다. 그럴 때면 좌석들 측면에 자리잡은 경사진 보행 통로에 브레이크를 걸고 휠체어를 위태롭게 고정시킨 채 행사를 관람해야 합니다. 일부 공연은 '휠체어 이용객은 동행자 없이 행사에 입장할 수 없다'는 방침을 고수해 출입조차 할 수 없게 합니다. 장애를 가진 관광객이 한국에서 문화 및 여가생활을 즐기려면 교통비 뿐 아니라 보호자 동행 비용까지 수 배에 달하는 돈을 지출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그렇게 공연장에 입성해도 다른 관객, 무대에 서는 연예인과 소통하는 느낌을 받기 어렵습니다.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자리가 대부분 꼭대기 층이나 경사가 가파른 측면 통로 등 일반 객석과 동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거리가 멀고 조명도 비추지 않는 어두운 곳이라 제대로 무대를 볼 수 없습니다.日, 장애인 차별 금지법 제정...20년 만에 인프라 개선 "장애인이면 누군가의 도움 없이 혼자 좋아하는 스타를 만나고 여행을 가는 것도 잘못이 되는 걸까."제가 일본에서 나고 자라지 않았다면 두 번 다시 한국을 여행할 용기를 내지 못했을 겁니다. '노인·장애인 복지 강국'이라는 일본도 20년 전까지는 지금의 한국 풍경과 다르지 않았거든요.그러다 고령 사회로 변모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고려한 산업과 복지 인프라가 구축되기 시작합니다. 노인 복지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장애인 차별 금지법까지 제정됐죠.그렇게 변화가 쌓여 현재, 일본에서는 휠체어 이용자가 혼자 마음 놓고 거릴 누비는 풍경이 상당히 익숙해졌답니다.역무원이 늘 지하철역 승강장에 상주해 호출버튼을 누른 뒤 한참을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요, 먼저 환승역은 어디인지, 어느 역에서 하차할 것인지 여부를 물어줍니다. 환승역, 목적지 역 역무원에 미리 전화를 걸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승객이 있다고 요청해주기까지 하죠. 덕분에 환승역이나 목적지 역에 내릴 때까지 신속한 이동이 가능해졌습니다.콘서트 관람의 질도 높아졌습니다. 전화 한 통이면 공연 관계자들이 메모를 해놨다가 행사 당일 공연 좌석까지 안전히 휠체어로 이동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가파른 계단식 구조의 공연장도 휠체어에 앉아 안전히 관람 가능한 수평형 스탠딩석으로 점점 바뀌고 있습니다. 울퉁불퉁한 턱과 요철이 많아 휠체어로 혼자 진입이 불편했던 거리의 바닥, 상점 입구들도 평평하고 매끄럽게 변화하는 중입니다.제 소망은 한류스타가 있는 한국을 혼자서도 자유롭게 여행하고 거니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저와 같은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 휠체어 이용자들도 이동이 불편한 현실입니다.변화는 무엇이 문제인지 자각하고 해결책을 요구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장애를 가졌지만 우리는 똑같이 여가를 즐기며 소비를 누리고 원할 때 어디로든 떠날 권리를 지녔습니다.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끊임없이 생각하고 실천할 마음을 먹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변해야 할 것들이 보이고 목소리를 낼 용기가 생기거든요.그래서 응원하고 기원해봅니다. 자신의 욕구에 당당해 용기를 내는 장애인들이 많아지길, 이들을 돕는 '무의' 같은 사회 단체들이 늘어나길, 한국의 정부와 문화 산업 관계자들이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기를.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마땅한 투자처 없다…은행에 수십억 파킹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예금·달러·금…안전자산만 찾는 현금부자들, 경제 불확실성에 소극적 투자-삼남매 갈등 빚나…새 ‘총수’ 지정 못하는 한진-문정부 2주년 평가, 부동산 정책…잡겠다던 서울 아파트값, 2년새 2억 올랐다-주52시간제 불똥, 버스대란 오는데…정부·지자체 책임 떠넘기기만△줌인&-[Zoom人] 민주당 새 원내 사령탑 이인영, 친문대세 예상 깬 리틀 김근태…국회 정상화 첫 시험대-美 핵합의 탈퇴 1년만에…이란, 핵개발 재개 선언△안전자산만 찾는 현금부자들-고액 자산가들, 어떤 자산 택했나…1년이하 정기예금, 美달러, 金현물에 돈다발-부동산에 돈 묶지 말고 유동자금 마련해 기회오면 즉시 투자…PB가 전하는 돈 관리법-대외 악재, GDP 마이너스 성장에 불안…달러에 베팅하는 이유△전국 버스 파업 초읽기-임금 올리라는 勞, 요금 올리라는 使…주52시간發 예고된 ‘버스대란’-버스요금·임금 인상 놓고 정부·지자체 기싸움 “요금조정권 지자체 이양” vs “국고 지원 없으면 힘들어”-15일 파업 땐…서울은 지하철 증차, 인천·경기는 전세버스 투입△文 정부 2년…‘사후약방문’된 부동산대책-거래절벽→미분양 급증→건설업 침체…실물경제 직격탄-다주택자 옭아매자 ‘똘똘한 한 채’로 몰려, 청약제도 손질 되레 ‘현금부자 줍줍’ 불러-부동산 시장 살리기 조언…“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적으로 풀어 거래 숨통 터줘야”△정치-한·미 정상 ‘대북 식량지원’ 승부수…北 대화 테이블로 끌어낼까-김연철 통일부 장관 첫 방북 “北, 남북공동선언 이행 공감”-[현장에서]1년5개월만이라?…北 도발, 軍의 이상한 대응-김관영 물러났지만…꺼지지 않은 내분 불씨△경제-한은 국제수지 발표, 경상수지 7년 흑자행진 고? 스톱?…‘外人 배당금’이 가른다-기존 방식대로…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첫발-홍남기 부총리 경제활력대책회의 “경기 하방 리스크 확대…추경 통과 늦으면 효과 떨어져”△금융-한앤코 탈세 의혹…롯데카드 매각 ‘돌발변수’로-“실비보험 있으세요?” 과잉진료 권하는 병원-여신금융협회장 자리 수십명 눈독…왜-예보, 부처님오신날 맞아 불교 미술품 1490점 경매△베일 벗은 구글 신무기-순다르 피차이 CEO, 구글 개발자회의서 비전제시 “동영상 속 음성, 실시간 자막 변환…모두에게 도움되는 구글 만들 것”-얼굴 알아보고 일정 브리핑…구글 AI 집사 ‘진화’-‘안드로이드Q’ 새로운 기능은…구글 열 번째 모바일 OS 공개, 5G·폴더블폰 지원 보안 강화△산업&기업-“사이좋게 이끌라” 했는데…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승계 난항-[현장에서]SK·KT·LG디스플레이·포스코가 美 증시에 ‘韓경제 리스크’ 밝힌 까닭-한국타이어 사명 바꾸고 기술기업 선언…한국테크놀로지그룹 새출발-삼성전기 ‘MLCC·카메라모듈’ 투톱 승부수-두산, 미니 굴착기 시장 수입산 아성 깬다△산업-규제 샌드박스 4년 뒤엔 불법…‘법’으로 사업지속 보장해야-SK텔레콤·인스타그램 손잡고 5G 맞춤 디지털 광고 선보인다-삼성전자 “2020년까지 모든 디바이스에 AI 탑재”-‘LG V50 ThinQ’ 내일 출시…가격 119만9000원△소비자생활-세살배기가 육포 씹고 라면 호로록…‘키즈食’ 쑥쑥-소비자원 상담 건수 줄었지만 60세 이상은 1년새 15% 늘어-‘주세법’ 개정 연기 막전막후…‘올릴 때 함께 올리자’ 소맥값 대폭 올린 음식점들-“대용량 생맥주값 뛰면 안돼” 세율 따로 적용하나△중소기업·벤처-실리콘투 김성운 대표 “K뷰티 해외서 지속성장하게 돕는 ‘좋은 플랫폼’ 될 것”-‘백년가게’ 35개사 선정-2022년까지 온라인·지방 수출기업 2만개 키운다-1분기 신설법인 2만6951개 ‘분기 최대치’ 달성△증권&마켓-‘코스피, 더 오른다는 확신이 없네요’ 상승기 대목 ‘목표전환형펀드’ 실종-속옷도 ‘패스트패션’ 시대…코웰패션 주가 핫하네-주세법 개정 발표 연기에…김 빠진 주류株△증권-KB證 발행어음 인가 성큼…3파전 예고-美 ‘리프트株’ 상장 한달만에 18%↓…10일 상장 우버에도 악영향 미칠 듯 -안정적 수익 기대…군인공제회, 강남 빌딩 2곳에 610억 투자-“올빼미 공시 기업 명단 공개”…거래소 ‘강수’ 먹힐까△문화-‘인성·과거 검증’…예비 아이돌에겐 이젠 필수, 과거 일진·학폭 논란에 추락 잇따라-[박미애의 씨네LOOK]걸캅스, 여성판 ‘투캅스’ 납시오~ 젠더지수 높이기엔 글쎄-‘전역’ 30대 주연급 배우들 컴백 러시…군필 한류스타들, 스타작가 손잡고 “복귀 신고합니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김석환 예스24 대표 “티켓 사이트도 넷플릭스처럼 고객 취향 맞춰 ‘문화 파는 창구’돼야”-카카오의 공연시장 진출, 길게보면 좋은 경쟁자될 것△스포츠-“어머니~ 생신 축하드려요” 류현진 어버이날 ‘괴물投’-리버풀 원더풀…살라 빠진 리버풀, 메시의 바르샤에 4-0 승-‘노캐디’ 골프장이 뜬다△피플-이재갑 고용부 장관, 10대 건설사 CEO와 산재근절 대책회의 “건설현장 추락재해 더 이상 없도록 사고 사망자 100명 이상 줄이겠다”-서원주 공무원연금 CIO 내정-제47회 어버이날…문체부·복지부 잇단 기념행사-고교시절부터 50회…GS25 ‘헌혈왕’ 탄생 이동찬 경남권 영업팀장-위암 완치될 때까지 시어머니 모신 ‘40년 효부’ 박영순씨, 국민훈장 목련장 받아△오피니언-[문정훈의 맛있는 혁신]끓어오르는 ‘탄산’의 충동-[생생확대경]15년전 자본시장 데자뷔-[e갤러리]변월룡 ‘평양 대동문’△부동산-종로 베니키아 호텔 ‘청년주택’으로 변신-수도권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고양 창릉지구 가보니…냉온탕 오간 용두동 “원흥·삼송보다 주거가치 높을 것”-서울 인접 3기 신도시에…수도권 서부 분양시장 울상-43층 건축 가능…서울 구로구 일대 스카이라인 높아진다△사회-SNS서 웃돈 주고 담배 구입, 사채까지…‘대리문화’ 덫에 걸린 청소년들-‘제2 강원산불’은 없다② 예방·관리는 후진국 수준-“꽃보다 실속선물”…카네이션 ‘어버이날 특수’는 옛말-‘멸종 40년’ 따오기 다시 자연 품으로-고양시 ‘도심공항터미널’ 유치 나선다-17번째 조사 끝에…警 ‘성접대 의혹’ 승리 구속영장 신청
- 베일벗은 카카오톡 채팅창 광고 '비즈보드'…최고가 20억원
- (서울=뉴스1) 매월 4300만명이 이용하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이달부터 시범적으로 도입한 ‘대화창 광고’(채팅목록 탭 배너광고)의 비즈니스 모델이 공개됐다. 상품명은 ‘비즈보드’로 정해졌고 정액제인 보장형 광고 상품의 경우 한달에 최대 20억원이 과금된다.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지난 2일 도입한 대화 목록창 광고 상품명을 ‘비즈보드’로 확정했다.비즈보드는 카카오톡의 트래픽을 활용해 브랜드 광고를 할 수 있는 배너형 상품이다. 대화 목록창에서 비즈보드를 본 이용자가 광고를 누르면 샵()탭의 전용 브랜딩 페이지로 이동한다.카카오 측은 “브랜딩 페이지는 광고주의 캠페인 목표에 따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며 “캠페인 기간 동안 카카오톡 안에 전용 브랜드관을 마련하는 효과”라고 설명했다.또 배너광고를 클릭하면 이미지형, 동영상형 등의 광고가 게재되거나 Δ챗봇 Δ톡스토어, 선물하기, 메이커스 등 빠른 구매로 연결되는 카카오 커머스 플랫폼 등으로 연결되며 광고효과를 극대화하는 식이다.카카오톡 대화 목록창의 광고 ‘비즈보드’ (카카오 제공) ⓒ 뉴스1현재 비즈보드는 무작위로 선정된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비공개테스트(CBT) 중이며 추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대화 목록창 상단, 중앙, 하단 등 광고가 노출되는 상세 위치도 최적화 테스트를 거쳐 결정된다. 배너 크기는 1029×174픽셀이다.구체적인 과금 방식은 CPM(Cost Per Mille·1000회 노출당 과금) 기반의 보장형 광고와 CPC(Cost Per Click·클릭당 과금) 기반의 성과형 광고로 나뉜다.보장형 광고 상품 가격은 20억·5억·2억(부가가치세 별도)이다. 20억 상품의 경우 최대 30일의 집행 기간 4억회의 배너 노출을 보장하며 배너뿐 아니라 탭에서도 브랜딩 페이지로 추가 연결된다.5억·2억 상품은 전용 브랜드탭 대신 애드뷰(풀뷰·콤팩트뷰), 챗봇, 톡스토어, 선물하기, 메이커스 등으로 연결되는 형태다.성과형 광고의 경우 애드뷰(콤팩트뷰), 챗봇, 톡스토어, 선물하기, 메이커스로만 연결할 수 있으며, CPC 비용은 200원 이상이다.비즈보드는 지난해 급감한 카카오의 영업이익을 끌어올릴 ‘구원투수’로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730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감소했다. 대화 목록창은 추가로 등장한 탭과 달리 카카오톡의 핵심 기능인 대화가 이뤄지는 공간이라 이용빈도가 가장 높다는 점에서 광고효과도 그만큼 클 수밖에 없다.카카오는 지난해 6698억원이었던 광고 매출을 올해 20% 이상 성장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년 대비 1300억원 이상 늘려야하는 셈이다.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는 수준에서 챗봇이나 타깃팅이 적용된 광고 노출은 광고주의 수요 증가로 이어져 올해 광고 매출액은 성장할 것”이라 내다봤다.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도 “비즈보드 매출액은 올해 600억원에서 내년 150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기존 카카오 서비스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출발선은 음악 플랫폼 ‘멜론’이 끊는다. 이날 카카오는 오는 10일부터 비즈보드를 통해 멜론의 데이터와 히스토리를 통해 생성된 플레이리스트 12만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한희원 카카오 음악사안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플레이리스트를 일상 곳곳에서 더욱 알차게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카카오 측은 일부 이용자들이 우려하고 있는 ‘대화방 내 광고’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비즈보드 또한 성인타게팅 필수 업종 및 연령 제한이 필요한 광고는 노출이 제한된다. 경매·임대 등 부동산 컨설팅 및 중개 서비스, 다단계·대부업·대출 서비스, 다이어트와 관련된 건강식품, 여성청결제 및 속옷 광고 등도 신청받지 않는다.카카오 관계자는 “현재 비즈보드는 CBT 중으로 카카오톡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이용자 중 일부에 한해 무작위로 노출되고 있다”며 “비즈보드를 모든 이용자에게 노출하는 시점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 관람한 이낙연 총리 "지켜드리지 못한 자책감·고통 있다"
- 이낙연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서울 신촌의 한 영화관에서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7일 “노무현 하면 떠오르는 게 희망, 바보도 대통령 될 수 있다는 희망, 권위주의 허물어질 수 있다. 보통사람들이 뭔가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이 총리는 이날 저녁 서울 신촌의 한 영화관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을 관람한 후 이같이 밝혔다.영화 관람에는 영화를 제작한 김재희 감독과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으로서 영화에 직접 출연한 일반인, 노무현재단의 장학생과 재단 소속 직원들이 함께 했다.이 총리는 노 전 대통령의 대선후보와 대통령 당선자 시절 대변인을 역임했으며, 노 전 대통령 취임사를 최종 정리한 인연이 있다.이 총리는 영화를 함께 본 이들과 가진 호프 미팅에서 2002년 대통령 후보 경선 본선 때 자신이 노 전 대통령의 대변인으로서 있었던 일화와 감회도 소개했다.그는 “2002년 대선이 정치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데 한국 정치가 이제까지는 포 더 피플(for the people), 그것도 입으로만 하는 것이었지만 2002년 대한민국 정치가 드디어 바이 더 비플(by the people) 정치가 오는 것이다. 엄청난 문화적 변화가 오는 것이라고 기자들에 말했다”면서 “그런 분석에 (노 전 대통령은)희망을 주셨다”고 말했다.이 총리는 “노 전 대통령은 반면에 우리에 고통을 준다”면서 “그분이 당한 수많은 조롱, 경멸, 턱없는 왜곡, 그걸 막아내지 못한 우리의 무력감 여기서 오는 고통이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끝내는 지켜드리지 못했다는 자책감, 거기서 오는 고통을 주셨다”면서 “그리고 각성을 주셨다. 이래서는 안되겠구나. 민주주의가 만만한 것이 아니구나. 한번 얻으면 당연히 우리 것인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다.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다. 바이 더 피플은 부단한 과정에서 온다는 각성을 알려주셨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가 이날 관람한 ‘노무현과 바보들’은 노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이들의 기억을 통해 그의 삶을 되짚고 남겨진 사람들의 역할에 관해 묻는 영화다. 제작진은 영화 제작을 위해 총 86명을 인터뷰했으며 영화에는 평범한 시민부터 박원순 서울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다양한 인물들의 인터뷰가 담겼다.이 총리는 “영화를 보고 개운하다기 보다는 제 경우는 무겁다”면서 “노무현을 흔들었던 왜곡·조롱했던 사회구조는 개선돼 있다고 답할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거운 눌림 같은 걸 받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시대를 어떻게 살았던가, 우리가 다시 깨우쳐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던져준 좋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이 총리는 ‘처음 영화를 만들하려고 했을 때 주변에선 안될 것이라는 반응이 있었다’는 김재희 감독의 언급에 대해서는 “연예인 나오는 영화만이 팔리는 사회가 아니다. 사회가 훨신 성숙하다”면서 “확실하게 타겟팅하는 영화가 팔리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이낙연 국무총리가 27일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 영화를 함께 본 영화 제작자와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으로서 영화에 직접 출연한 일반인, 노무현재단의 장학생 등과 가진 호프 미팅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낙연 총리 페이스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