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428건

"초당 400만건 광고 매칭…누구에게 보여줄지 머신러닝이 판단하죠"
  • "초당 400만건 광고 매칭…누구에게 보여줄지 머신러닝이 판단하죠"
  • 고민호 몰로코 부사장. (사진=몰로코)[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기업이 모바일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인벤토리(공간)는 단순하게 보면 2가지다. ‘구글·페이스북 같은 거대 플랫폼’ 아니면 ‘여타 모바일 앱’. 현재 더 많은 광고가 집행되는 건 어느 쪽일까. 거대 플랫폼(52%)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인터넷 이용자는 둘 중 어느 쪽에서 시간을 많이 보낼까. 후자(70%)다. 이는 양면적 과제를 던진다.지난 8일 서울 강남구 몰로코 한국 사무실에서 만난 고민호 부사장은 “거대 플랫폼은 이용자가 시간을 보내는 데 비해 과대 투자가, 그 외 모바일 앱은 과소 투자가 돼 있다”며 “어떻게 보면 (후자에) 기회가 훨씬 많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IBM, 구글 등을 거친 고 부사장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인 유니콘인 몰로코에 1년 전 합류했다. 몰로코의 아시아 지역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몰로코는 구글, 페이스북을 제외한 수많은 모바일 앱의 인벤토리에 광고를 ‘잘’ 노출하는 기술을 만들어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이른바 ‘맥락 데이터’를 활용하는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서다. 고 부사장은 “저희 머신러닝이 하는 일은 특정 이용자가 어떤 모바일 앱을 방문했을 때 얼마만큼 가치 있는 이용자인지 실시간으로 판단하고 광고를 내보낼 지 결정하는 것”이라며 “그게(광고 매칭) 거의 초당 400만건 정도 된다”고 했다. 하루 기준 데이터 처리량은 8페타바이트(PB·1PB는 1024TB)에 육박한다. 그는 “게임을 예로 들면, 전 세계 수십억명의 모바일 이용자 중 어떤 이용자가 이 게임을 좋아할지 예측하고 판단하는 것이 머신러닝의 역할”이라고 여러 번 강조했다.여기서 맥락 데이터는 이용자가 어떤 폰을 쓰는지, 운영체제(OS) 버전은 무엇인지, 주로 방문하는 앱은 어떤 서비스인지 등이다. 그는 “애플의 개인정보보호 정책 변경에서 보듯 비식별 개인정보조차 사용하기 어려워지고 있어 맥락 데이터만으로 머신러닝이 결과를 내는 게 업계의 중요한 숙제”라며 “그렇기에 저희처럼 고도의 머신러닝 기술을 가진 회사가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했다. 9분기째 고성장을 이어온 몰로코 직원의 63%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다. 창업자인 안익진 대표는 유튜브의 추천 광고 알고리즘을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이런 몰로코가 제공하는 광고 플랫폼(클라우드 DSP)은 꽤나 구체적으로 마케팅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가령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스푼라디오(실제 몰로코의 고객)’라면 ‘우리 회사 앱을 많이 다운받게 하길 원한다’ 정도가 아니라 ‘앱을 설치한 뒤 첫 번째 에피소드를 듣는 것’처럼 실제 액션까지 지정한다. 이런 선택에 따라 다른 머신러닝 모델이 적합한 이용자를 찾게 된다. 고 부사장은 “이 게임은 20대 남성이 좋아할 것 같으니 그들이 좋아할만한 스포츠, 자동차 관련 웹사이트에 광고를 하자는 것은 옛날 방식”이라며 “저희 플랫폼에 들어와 타깃팅하려는 나라만 선택하면 100개가 넘는 국가에 기술적으로 쉽게 타깃팅할 수 있다”고 했다.몰로코의 ‘광고주’는 각 국가의 모바일 앱 생태계에 따라 다양하다. 국내에선 GS리테일(007070) 당근마켓 컴투스(078340) 넷마블(251270) 111% 스푼라디오 콴다 오늘의집 등이 고객사다. 중국에서도 펀플러스 등 게임사들이 몰로코의 플랫폼을 쓴다. 고 부사장은 “몰로코가 모바일 앱을 통해 사업을 하는 마케터들의 기본 마케팅 플랫폼이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2.09.11 I 김국배 기자
긴축 경계에 고개 든 인버스 펀드…"추석 후 변동성 지속"
  • 긴축 경계에 고개 든 인버스 펀드…"추석 후 변동성 지속"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급락세를 이어가자 하락에 베팅해 지수와 반대방향에 수익을 내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웃었다. 매크로(거시경제) 악재 속 긴축 경계감이 성장주들을 짓눌렀다. 추석 연휴 이후에 발표될 미국·중국 경제지표들을 감안하면 당분간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단 의견이 제시됐다. 9월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사진=연합뉴스)◇ 매크로 악재에 인버스↑…“당분간 증시 변동성 확대 유의”1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주간 수익률(9월2~7일)을 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인버스(주식-파생)’ ETF가 5.44%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자산운용의 ‘삼성KODEX코스닥150인버스’ ETF가 5.40%, ‘삼성KODEX200롱코스닥150숏선물’ ETF가 0.98%로 뒤를 이었다.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한 주간 마이너스(-)4.13%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코스닥 지수는 4.81% 하락하며, 코스피 변동률(-3.87%)을 하회했다. 국내 증시는 달러 강세 여파 속 출렁였다. 장중 원·달러 환율이 1390원 가까이 갔고,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기조 유지에 대한 경계, 유럽의 에너지 수급 불안이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코스닥은 긴축 부담이 심화된 가운데 미국 장단기 국채금리 급등, 미국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약세와 동반되면서 하방 압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물가·실물 지표가 주목되는 가운데 달러화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신한금융투자는 미국 8월 핵심소비자물가 오름세와 산업생산·소매판매의 완만한 증가세를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도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봤다.김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 인상폭을 확대하며 미국과 정책금리 차를 축소하고자 하지만 경기 불확실성이 유로화 반등을 제한할 것”이라며 “미국 경기 우위와 연준 긴축 경계 속 중국 8월 동행지표는 고강도 코로나19 봉쇄 등으로 인해 미진할 가능성이 커 추가 변동성 확대를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 해외 주식형도 하락…러·인도 ‘쑥’ 일본 ‘뚝’해외 주식형 펀드 평균 주간 수익률은 -1.04%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2.42%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섹터별 펀드에선 소비재가 -2.15%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개별 상품 중에서는 ‘키움러시아익스플로러 1[주식]A1’이 8.86%로 가장 수익률이 높았다. 주간 S&P500 지수는 원자재 가격 급락에 물가 안정에 대한 기대감과 최근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로 상승했다. 니케이225지수는 미국 연준이 이달에도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측에 하락했다. 유로스톡 50지수는 러시아 노드스트림 가동 중단에 따른 우려에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외환시장 안정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주간 국내 채권금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 채권금리는 미국 노동지표가 긍정적으로 반영되어 강세를 보였다. 한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였고 국채 선물 3년물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들어온 것 역시 영향을 끼쳤다.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국내 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8조2178억원 증가한 229조2267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75억원 감소한 21조3514억원, 순자산액은 9469억원 감소한 22조7563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72억원 감소한 20조969억원, 순자산액은 22억원 증가한 19조7406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72억원 감소한 21조7367억원이었다.
2022.09.11 I 이은정 기자
추석연휴 가족과 뭐할지 고민될 때…추천콘텐츠 '7가지'
  • 추석연휴 가족과 뭐할지 고민될 때…추천콘텐츠 '7가지'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추석연휴는 가족들과 오랜만에 여유롭게 시간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다. 그러나 각각 다른 취향 탓에 서로 휴대폰만 들여다보고 있다면 남보다 못한 시간이 될 것이다. 모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보고 다양한 감상평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중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일곱 가지 작품을 소개한다.추억의 가족오락관을 우리 집에서…넷플릭스 ‘헤즈업 :스피드 퀴즈 게임’ 헤즈업은 상대방만 볼 수 있도록 자신의 이마 위에 둔 휴대전화 스크린에 뜨는 키워드를 설명만 듣고 60초 안에 맞추는 퀴즈 게임이다. 넷플릭스는 영상 콘텐츠뿐만 아니라 게임도 제공한다. 헤즈업은 ‘오징어게임’, ‘브리저튼’, ‘기묘한 이야기’ 등 인기작을 중심으로 28개 테마를 만들어 퀴즈 게임을 제공한다. 오징어게임을 고르면, ‘줄다리기’, ‘깐부’, ‘한국’ 등이 퀴즈로 나오는 식이다. 답을 맞추면 휴대전화를 앞으로 숙여 ‘정답’을, 도저히 모르겠으면 휴대전화를 뒤로 넘겨 ‘통과’를 할 수 있다. 자동으로 점수가 카운팅된다. 넷플릭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안드로이드 및 iOS 등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부자면 행복할까…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웨이브 ‘석세션’ 시리즈웨이브는 올해 제74 에미상에서 ‘오징어 게임’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HBO ‘석세션’ 시리즈를 독점 공개한다. 석세션 시리즈는 글로벌 미디어 산업의 성공으로 매우 부유하지만 서로의 관계는 엉망진창인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아버지 로건은 건강이 악화되자 회사 경영권을 두고 네 명의 자녀를 시험한다. 경영권에 관심 없다던 첫째, 유력한 후계자였지만 무능한 둘째, 품행이 올바르지 못한 셋째, 정치적 야망을 가진 넷째까지. 자녀들은 점점 돈 앞에서 욕망을 드러내며 진흙탕 싸움이 시작된다.어머니들의 아이돌 임영웅 첫 단독투어 콘서트 오직 티빙에서 ‘어머니들의 아이돌’ 임영웅의 첫 단독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서울’은 티빙에서 볼 수 있다. 해당 콘서트는 지난 8월 15일 티빙 생중계 당시 실시간 시청점유율 96%를 기록한 바 있다. 추석연휴 가족들이 함께 할 음식을 준비하느라 바쁘셨던 어머니와 함께 팬심을 즐기기에 적당한 작품이다. 극장 안가도 볼 수 있어요 쿠팡플레이 ‘비상선언’쿠팡플레이는 ‘한산: 용의 출현’과 ‘비상선언’ 등 개봉한 지 한 달여 지난 신작 영화들을 끌어오며 화제성을 높이고 있다. 비상선언은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이다.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등 화려한 배우진이 눈길을 끈다 파친고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애프터 양’ 어떠세요? 왓챠 추천작애프터양은 파친고의 연출을 맡은 코고나다 감독의 SF영화다. 알렉스 와인스틴의 단편 소설 ‘양에게 작별인사를’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함께 살던 안드로이드 인간 ‘양’이 어느 날 작동을 멈추자 제이크 가족은 그를 수리할 방법을 찾는다. 그러던 중 양에게 특별한 메모리 뱅크를 발견하고 그의 기억을 탐험하면서 사랑과 상실,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왓챠는 추석 연휴에 보기 좋은 영화로 애프터양과 ‘시바 베이비’, ‘드라이브마이카’, ‘레인맨’, ‘오징어와 고래’를 추천했다. 괴물사낭꾼과 소녀의 대항해…넷플릭스 ‘씨 비스트’씨비스트는 바다에 무시무시한 괴물들이 출몰하던 시대, 전설적인 괴물 사냥꾼 제이콥 홀랜드와 그의 배에 몰래 숨어든 소녀 메이지 브럼블의 대항해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제이콥과 같은 괴물 사냥꾼이 되길 선망하는 메이지는 사람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씨 비스트’(바다 괴물)를 해치워 달라는 왕과 왕비의 간청으로 바다에 나선 제이콥의 모험에 함께한다. 사냥 배에 타는 것도, 괴물 사냥꾼이 되겠다는 것도, 바다 괴물을 반려동물 삼는 것도 안 된다고 하는 제이콥과 함께하며 메이지는 천차만별의 바다 괴물을 마주치고 미지의 바다를 누빈다. 해외여행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웨이브 HBO ‘화이트 로투스’웨이브에서 최초로 공개된 ‘화이트 로투스’는 하와이 로케이션의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하와이의 아름다운 석양과 함께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대리만족을 선사할 것이다.호텔 지배인 아먼드는 부유한 세 팀의 손님을 맞이한다. 삭막한 가족, 위태로운 신혼부부, 불안정한 한 여성까지. 저마다의 문제를 가진 손님들은 호텔에서 갈등을 일으키기 시작하고, 결국 일주일간의 휴가 동안 살인사건까지 일어난다. ‘화이트 로투스’에서는 부유층에 대한 풍자와 살인사건에 대한 수사, 유쾌한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를 만나볼 수 있다.왁자지껄 청춘들의 유쾌한 MT…티빙 오리지널 웹예능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안나라수마나라에 출연한 배우들이 모여서 MT를 떠난다는 컨셉의 웹예능이다. 세 드라마를 모두 연출한 김성윤 감독이 기획했다. 박보검, 박서준, 지창욱 등 화려한 라인업만으로도 팬심을 뜨겁게 달군다. 여기에 배우들이 한데 뭉쳐 드라마에서 채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이다.
2022.09.08 I 정다슬 기자
김호중 전국투어 콘서트, 추가 개최 요청 쇄도
  • 김호중 전국투어 콘서트, 추가 개최 요청 쇄도
  •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김호중의 전국투어 콘서트 ‘아리스트라’가 서울 공연으로 포문을 여는 가운데, 다음 개최지를 향한 팬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김호중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케이스포돔)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2022 김호중 콘서트 투어 아리스트라’(이하 ‘아리스트라’)를 개최, 전국을 보랏빛으로 물들일 것을 예고했다.‘아리스트라’는 김호중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국투어 콘서트인 만큼, 서울 공연을 이을 다음 개최지에 대한 전국 ‘아리스’(김호중 팬덤명)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러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 오는 13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치열한 티케팅 전쟁까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이처럼 전국투어 콘서트 개최 전부터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은 김호중은 ‘아리스’와 ‘오케스트라’의 합성어인 ‘아리스트라’라는 콘서트 타이틀에서 엿볼 수 있듯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웅장함으로 보랏빛에 감동과 전율을 더할 것을 예고했다.특히 ‘아리스트라’는 김호중과 ‘아리스’들에게 콘서트 그 이상의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 오랜 군복무에도 식지 않는 사랑을 보냈던 ‘아리스’와 이러한 사랑을 보답할 수 있기를 염원했던 김호중의 만남은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잊지 못할 시간들로 꾸며질 예정이다.여기에 김호중의 보이스와 팬들의 함성이 합주하는 오케스트라가 펼쳐질 ‘아르스트라’에서는 ‘트바로티’의 압도적인 저력은 물론, 오직 ‘아리스’만을 위한 김호중의 깊은 메시지와 감동적인 무대들의 향연으로 전국 ‘아리스’들을 만난다.
2022.09.06 I 윤기백 기자
"인플레 시대 최악 투자는 현금…실물자산 사라"
  • [마켓인]"인플레 시대 최악 투자는 현금…실물자산 사라"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시기에 100% 현금만 갖고 있으면 아무 수익도 얻지 못합니다.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실물 자산에 자본을 투입해야 장기적으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전세계가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공포에 휩싸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에 주식, 채권, 부동산시장이 모두 급락하고 자산시장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진정한 투자자는 남들이 ‘공포’를 느낄 때 오히려 ‘탐욕’을 부리는 법.말타이 반 엘디크 존스랑라살(JLL) 아시아태평양지역 에쿼티 자문 부사장은 인플레이션 시대 투자법은 한마디로 ‘부동산 등 실물자산 보유’라고 조언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관문도시인 서울과 도쿄 부동산시장에 여전히 ‘숨은 보석’이 많다고 강조했다. JLL은 상업 부동산 및 투자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회사다.말타이 반 엘디크 존스랑라살(JLL) 아태지역 에쿼티 자문 부사장 (사진=JLL)◇ 금리인상에 얼어붙은 투자자들…“서울 오피스·물류 매력적”엘디크 부사장은 1일 이데일리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현재 아태지역 부동산·인프라 투자자들이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단기에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믿음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인상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경기에 미칠 악영향에도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파월 의장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각) 미국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 연설에서 “기준금리 인상은 기업과 가계에 고통을 줄 수밖에 없다”면서도 “물가를 안정시키는 데 실패하면 그 고통은 훨씬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데이턴 상공회의소 주최 연설에서 “미국 연방기금금리(기준금리)를 내년 초까지 4% 이상으로 올린 후 인플레이션이 내려올 때까지 이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들어 투자심리도 얼어붙은 상태다. 엘디크 부사장은 “중앙은행의 물가 안정 의지가 강해서 경기가 둔화되거나 침체될 위험마저 압도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 하반기 부동산·인프라에 대한 자본배치가 상반기에 비해 둔화됐고, (매수자들의) 입찰 강도도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엘디크 부사장은 경제적 불확실성에도 아시아 상업용부동산의 모든 섹터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한국 상업용부동산 시장을 장기적 관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리인상기를 맞아 글로벌 투자자금이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신흥시장에서 주요 관문 도시로 이동하고 있는데, 서울은 아태지역 내 관문 도시로 위상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JLL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은 올 상반기 전세계 부동산 투자규모 상위 20위권 도시 중 13위를 차지했다.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선진국 주요 도시들을 다 포함해서 조사한 결과다. 올 상반기 전세계 부동산 투자규모 상위 20위권 도시들 현황 (자료=JLL 보고서)특히 엘디크 부사장은 오피스, 물류섹터가 국내외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투자할 주류 자산군으로 남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글로벌 자금이 유입되려면 유동성과 성장성이 높은 투명한 시장이어야 한다”며 “서울 오피스·물류섹터는 국내 및 글로벌 투자자에게 위험대비 매력적인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오피스의 경우 입지가 좋고 신축이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격에 맞는 자산을 임차인, 투자자 모두 원하고 있다”며 “전세계 관문도시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이런 자산에 투자하면 높은 임대 수익률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일본, 저금리·엔저바람에 해외 큰손 몰려…호주·싱가포르도또한 엘디크 부사장은 아태지역에서 서울 외 매력적인 상업용부동산 투자처로 일본, 호주, 싱가포르를 꼽았다. 일본 임대주택과 호주 임대용 주택개발(build to rent), 생명과학 연구시설, 데이터센터, 창고 섹터에 자본 유입과 임대수익의 기회가 있다는 것.그는 “데이터센터는 충분한 전력 공급을 갖춰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성장성 있는 섹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일본 도쿄에 대한 투자자들 관심이 높다”고 강조했다. 현재 일본은 ‘저금리’와 ‘엔화 약세’라는 장점 덕분에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전세계가 인플레이션 압박에 금리인상에 나섰지만 일본은 도통 오르지 않는 물가 때문에 엔화 약세에도 금리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일본은행(BOJ)은 단기 금리는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수준인 10년물 국채금리는 0% 수준으로 유도하도록 무제한 국채를 사들이는 중이다.엔화 가치도 달러대비 하락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일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21% 오른 139.25엔에 거래되고 있다. 작년 9월 초 109.71엔과 비교하면 환율이 약 27% 오른 것. 이처럼 일본에 ‘저금리’와 ‘엔화 약세’가 겹치자 저평가된 투자처를 찾는 글로벌 자금이 일본 부동산에 몰리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홍콩계 투자펀드인 ‘거캐피털파트너스’는 지난 5월 도쿄, 오사카 등에서 임대아파트 32채를 사들였다. 거캐피털파트너스는 향후 2년간 일본에 4700억~5400억엔을 투자할 예정인데 이는 지난 2년간 투자한 금액보다 6배 이상 많은 액수다.엘디크 부사장은 “일본은 유동성이 풍부하고 투명하며, 금리 측면에서 이득이 발생하는 아태지역 내 유일한 국가”라며 “이런 점에서 기관 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말했다. 엘디크 부사장은 오는 22일 더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글로벌대체투자콘퍼런스(GAIC) 2022 ‘부동산 및 인프라, 위기일까 기회일까’ 세션에 발표자로 나서 투자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말타이 반 엘디크 JLL 아태지역 에쿼티 자문 부사장 프로필△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무스 대학교 경영경제학 전공 △암스테르담 대학교 부동산학과 석사 △모건스탠리 부동산투자 부문 ‘모건스탠리 리얼 에스테이트 인베스팅’(MSREI) 아태지역 사모펀드 자금조달 업무 담당 △JLL 아태지역 에쿼티 자문 및 기업 파이낸싱 사업 총괄 △CBRE 글로벌 인베스터스, ING 리얼 에스테이트 자금조달 및 펀드 개발 업무 수행 △2004년 네덜란드에서 홍콩으로 이주한 후 2007년부터 싱가포르 거주
2022.09.06 I 김성수 기자
연말께 1400원 전망…내년 환율 방향성 놓고는 갈려
  • 연말께 1400원 전망…내년 환율 방향성 놓고는 갈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며 장중 고가 기준 1370원을 넘어섰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대체로 연말께 1400원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내년 이후 환율 방향성에 대해선 전망이 갈렸다. 현재의 달러 매수 쏠림 현상이 계속된다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1400원에 도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원·달러 환율이 1370원을 넘어선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니터에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8원 오른 1371.4원에 마감했다. 장중 1370원을 돌파한 것은 2009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장중 한때 2,400 아래로 떨어진 코스피는 전장보다 5.73포인트(0.24%) 내린 2,403.68에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62.6원) 보다 8.8원 오른 1371.4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엔 1375.0원까지 올랐다. 환율이 1370원을 돌파한 것은 2009년 4월 1일(고가 기준 1392.0원) 이후 13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지난달 26일까지만해도 1331.3원으로 1330원대에 머물던 환율은 6거래일만에 1370원대로 급등했다. 이런 추세라면 1400원을 돌파하는 것도 시간 문제란 전망이 우세하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선다면 1997~1998년 외환위기,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역대 세 번째다. 시장에선 환율이 연말께 1400원선에서 고점을 형성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9월 FOMC 이전 1400원에 도달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그나마 환율 상단을 막아주던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흐름도 끊긴 상황”이라면서 “이렇게 롱(달러 매수) 베팅이 몰린다면 FOMC 이전 1400원선에 도달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달러화 강세 독주가 환율을 계속 밀어 올리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지난달 잭슨홀 미팅에서 “또 한 번 이례적으로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발언한 뒤, 이번 주까지강달러가 지속하면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10선까지 급등했다. 달러인덱스가 11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02년 1월 이후 20년 8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당분간 이 같은 ‘킹(King) 달러’ 시대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이 1380~1400원선까지 추가 상승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올 연말께까지 환율 상승은 이어질 수 있고 고점은 1400원 부근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내년 전망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렸다. 연준의 통화 긴축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 올 연말 이후론 환율도 하락할 것이란 예상과 내년 상반기까지는 달러화 강세 지속에 따른 원화 약세 압력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으로 나뉜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워은 “환율 급상승을 주도하는 과열현상의 정도는 당국이 상단을 어디까지 막느냐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며 “하지만 올 연말 이후엔 1300원선으로 내려갈 것이란 전망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반면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달러 강세 환경 자체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달러 과잉 매수 흐름이 이어진 것도 있지만 반도체 메모리 업황 악화 등 전세계 수요 둔화, 경기침체 이슈가 맞물려 우리나라 수출이 줄어드는 것도 원화 약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2022.09.05 I 이윤화 기자
청년이 직접 만들고 시민이 투표하는 ‘청년자율예산’
  • 청년이 직접 만들고 시민이 투표하는 ‘청년자율예산’
  • [이데일리 안수연 인턴기자] 서울시가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제안하고 시민들의 투표로 확정되는 ‘2023년 서울시 청년자율예산’ 12개 사업에 대한 온라인 대시민 투표를 실시한다. 10월 2일까지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대시민 투표는 청년들이 만든 12개 사업의 예산 우선순위를 가리기 위한 것으로, 투표 결과는 내달 22일 열리는 ‘2022년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총회(서울청년시민회의)’를 통해 ‘청년자율예산 편성 요구안’으로 확정된다. 요구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서울시 예산으로 편성된다. 대시민투표는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엠보팅-모바일 투표)을 통해 서울청정넷 참여 청년과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휴대전화 인증 후 1인당 3표를 행사할 수 있다. 서울시는 투표 결과 시민들의 호응 정도를 반영해 예산조정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투표에 부쳐지는 12개 사업은 1,000여 명의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참여 청년들이 5개월 동안 230여 차례 숙의를 거쳐 기획한 것이다.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청년 당사자와 서울시가 정책을 공동 설계함으로써 청년들의 시각을 정책에 담아냈다.서울청정넷은 청년의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서울시 청년참여기구이다. 2022년에는 6개 분과(기후환경, 문화예술, 사회안전망, 일자리창업, 주거, 평등인권)에 대해 시정참여교육, 정책과제 발굴 워크숍, 분과회의, 정책제안 소회의 등을 230차례 진행하였으며, 2023년 청년자율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총 163개의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이후 전문가 자문회의, 서울시 소관부서와의 실무협력회의 및 조정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12개의 예산사업을 선정했다.12개 사업 중 ‘약자와의 동행’과 관련된 정책이 대부분이다. 특히 최근 잇따른 극단적 선택으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위한 퇴소 전후 일상교육 지원정책이 대표적이다.이밖에도, 장애청년과 비장애청년이 함께 하는 공동활동 지원사업이 제안됐다. 작년 청년자율예산 대표정책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예산 규모를 2배 가량 확대 반영해 진단-상담-후속관리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또한, 비진학 청년을 위한 진로교육, 초기 창업가를 위한 팀빌딩 지원사업 등 청년들의 도약을 지원하는 사업과, 청소년 환경교육 캠프 같이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정책들도 다수 제안됐다. <2023년 청년자율예산 사업내용별 분류>한편, 청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편성하는 청년자율예산은 2020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청년자율예산을 통해 제안되어 2023년 본예산으로 편성예정 중인 사업은 총 3개 사업(청년 월세 지원, 청년일자리 ‘1000개의 꿈’, 고립청년 지원사업), 1,191억원 규모이다.
2022.09.05 I 안수연 기자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 '새싹(SeSAC) 금천캠퍼스 2기 인공지능(AI) 과정' 교육생 모집
  •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 '새싹(SeSAC) 금천캠퍼스 2기 인공지능(AI) 과정' 교육생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운데 ICT교육 컨설팅 전문 교육기관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는 ‘새싹(SeSAC) 금천캠퍼스 2기 인공지능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새싹(SeSAC) 금천캠퍼스 2기 인공지능 과정은 서울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가 주관 및 운영하는 AI 취업 부트 캠프다. 이번 AI 취업 부트캠프는 취업시장에서 요구하는 데이터를 다룰 줄 아는 AI개발자를 양성해 레드오션 개발자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교육은 개발역량은 물론 협업능력, 프로세스 및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실무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커리큘럼은 체계적인 프로세스 및 기업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현업 실무 프로세스를 반영해 구성했다. 세부적으로, 실무에 필요한 기업 데이터를 활용한 해커톤 행사를 연 2회 개최한다. 비즈니스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AI 분석 교육과 멘토링으로 해결해보는 과정을 통해 교육생의 AI 기술에 대한 관심 확산 및 교육 참여율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다.실무에서 활용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고성능 컴퓨팅 장비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및 딥러닝 실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현업에서 주로 테스팅 용도로 이용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환경에 익숙해지고, 빅데이터 분석 툴 설치를 최소화해 머신러닝 및 딥러닝 분석 모델 구현에 집중할 수 있게 최적화된 Lab 장비를 선정했다.문제해결 중심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기술교육에서 학습한 내용을 활용한 AI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프로젝트 주제 및 계획서를 기반으로 자기 주도 프로젝트 개발을 경험할 수 있다.강사진은 현업 실무 및 강의 경력 5년 이상의 인공지능 및 산업별 AI융합 교육과정을 진행한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로 배치했다. 주요 강사진은 최진원 강사(올인원 대표), 이호진 강사(올인원 이사), 권영길 강사(올인원 개발팀장) 등이다.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 관계자는 “해커톤부터 기술교육과 실무프로젝트는 물론 실무경력 5년 이상의 현업 인공지능 개발자의 밀착 멘토링과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첨삭까지 탄탄하게 구성했다”며 “기업채용 담당자가 참여한 교육 입과 면접 및 프로젝트 발표회도 진행 예정으로, 제휴 인공지능 기업 및 한국인공지능협회 회원사 연계를 통한 취업 지원도 제공한다”고 전했다.해당 과정은 파이썬 기초부터 인공지능 서비스 구현 등 심화과정까지 진행하므로 전공자/비전공자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든 교육생에게 교육용 MAC PC 및 클라우드 기반의 고성능 장비를 무료로 제공하며, 1인 1000만 원 상당의 교육비를 지원해 무료 수강이 가능하다.교육 신청은 서울산업진흥원 새싹(SeSAC) 홈페이지의 교육 소개 페이지 상단의 ‘수강신청하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또는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 담당자 연락처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2022.09.05 I 이윤정 기자
소녀시대 "빠른 시일 내 다시 모일 것"…15주년 활동 마무리
  • 소녀시대 "빠른 시일 내 다시 모일 것"…15주년 활동 마무리
  •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레전드 그룹’ 소녀시대가 대규모 스페셜 팬 이벤트로 데뷔 15주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2022 Girls‘ Generation Special Event-Long Lasting Love’(2022 걸스 제너레이션 스페셜 이벤트-롱 래스팅 러브)가 지난 3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펼쳐졌다.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돼 전 세계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이날 공연은 소녀시대가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5년 만에 개최한 팬 이벤트로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미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전 세계 96개 지역에서 온라인으로 함께 시청해 소녀시대의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이번 팬 이벤트에서 소녀시대는 타이틀 곡 ‘FOREVER 1’은 물론 ‘종이비행기’, ‘Closer’, ‘Lucky Like That’ 등 정규 7집 수록곡 무대를 최초 공개해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더불어 ‘다시 만난 세계’, ‘소원을 말해봐’, ‘Gee’, ‘그 여름’, ‘Light Up the Sky’ 등의 무대도 오랜만에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앙코르 무대로 선사한 ‘Kissing You’, ‘PARTY’까지 팬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다채로운 스테이지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또한 소녀시대는 이날 드레스 코드인 ‘핑크 코스믹 페스타’ 콘셉트에 맞춰 코스튬한 팬들 중 베스트 드레서를 뽑는 ‘S♡NE’s OOTD’, 팬들의 입덕 계기와 덕질 에피소드가 담긴 일기를 멤버들이 직접 읽어보는 ‘입덕 다이어리’ 코너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훈훈함을 배가시켰다.(사진=SM엔터테인먼트)이어서 안무 설명과 믹스된 2곡의 가사를 보고 곡명을 맞히는 ‘리딩 댄싱 퀸’, 불이 켜진 카메라를 찾아 연속 사진을 찍는 ‘소시네컷’, 멤버별로 얻은 점수에 따라 아이템을 착용하고 단체 사진을 촬영한 ‘PINK STUDIO’ 등 다양한 코너도 선보여 재미를 더했다.소녀시대는 “콘서트를 했던 추억의 장소에서 여러분과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 핑크오션을 다시 보니 너무 벅차고 감격스럽다”며 “늘 그 자리에서 묵묵히 든든하게 소녀시대를 지켜줘서 고맙다. 여러분 덕분에 소녀시대의 15번째 여름이 행복한 기억으로만 남을 것 같다. 15년동안 매순간 저희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가 이 자리에 되돌아오듯 소원도 우리를 보려고 되돌아와 주는 게 고맙다”며 “우리가 무대에 설 수 있는 건 소원이 지켜봐주는 덕분이다. 그래서 너무 고맙고 더 많이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또 “다음을 항상 약속하는 이유도 믿음을 주고 싶어서인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모이는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팬들은 공연 내내 응원봉을 흔들며 큰 함성과 환호를 보냈다. ‘다음 생에도 소녀시대 해줘’, ‘그럼 나는 또 소원할게 ♥’, ‘영원히 기억할게 찬란했던 이 여름’ 등의 문구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도 펼쳐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2022.09.04 I 김은구 기자
美 고용지표 앞두고 '롱베팅'…환율, 1360원도 뚫어
  • [외환마감]美 고용지표 앞두고 '롱베팅'…환율, 1360원도 뚫어
  • (사진=AFP)[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60원도 뚫었다. 2009년 4월 이후 13년 5개월래 최고 수준이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강세 베팅이 두드러진 영향이다. 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54.9원)보다 7.7원 오른 1362.6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09년 4월 1일 1379.5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원 가량 상승한 역외 환율을 따라 1356.0원에 개장한 환율은 장 초반 하락 전환하더니 오후 들어 상승폭을 계속해서 키워나갔다. 장 마감 20여분을 앞두고 무려 3원 넘게 폭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마감 직전인 오후 3시 29분께 1363.0원까지 올라 고가 기준으로 2009년 4월 21일(1367.0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9월 2일 환율 흐름(출처:서울외국환중개)우리나라 시각으로 9시 30분께 발표되는 8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달러 강세 베팅이 강해졌다. 달러·엔 환율은 24년 만에 104엔이 뚫리면서 엔화 가치가 올 들어 달러화 대비 22% 가량 하락했다. 이날 달러·위안 환율은 6.91위안으로 하락하며 위안화 강세를 보였으나 아시아 통화 중 원화, 엔화 등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별다른 재료 없이 추가 달러 상승 베팅이 지속되고 있다”며 “위안화의 경우 고시 환율이라 위안화 약세 베팅이 막혀 있는 터라 역외에서 원화를 프록시(대리) 삼아 원화 약세 베팅을 강화했다. 특히 환율이 1400원 위로도 막힘이 없이 뚫려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강한 달러 매수 베팅이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엔저가 원화 약세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진 않지만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안전자산 통화인 엔화가 저렇게 하락하는데 원화도 더 떨어져야 하지 않겠냐는 심리가 발동, 롱심리(달러 매수)가 과열되는 양상”이라고 덧붙였다. 달러인덱스는 109선 중반선에서 등락할 뿐 아시아 시장에서 큰 폭의 등락은 없었다. 달러인덱스는 2일(현지시간) 새벽 2시 40분께 109.53으로 0.16포인트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2500억원 가량을 내다팔았다. 이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장 후반 하락세로 전환됐다. 코스피는 0.26%, 코스닥은 0.31% 하락했다. 뉴욕지수 선물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02억58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22.09.02 I 최정희 기자
'나는 솔로' 무속인 4기 정숙 "영수, 신령님 대화 무섭다고…3일 만 결별"
  • '나는 솔로' 무속인 4기 정숙 "영수, 신령님 대화 무섭다고…3일 만 결별"
  • ‘나솔사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4기 정숙이 영수와 헤어진 이유를 공개했다.지난 1일 방송된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스핀 오프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4기 정숙의 일상일 공개됐다.남규홍 PD는 4기 정숙을 찾았고 “(4기 영수와) 바로 헤어졌다면서요?”라고 물었다. 앞서 4기 정숙은 영수와 최종 커플이 된 바 있다.정숙은 “저도 서울사람이고 그분도 서울분이시니까 같이 넘어왔다. 날 새도록 얘기를 계속 했다. 집에 가서 잠만 자고 또 만나고, 또 만나고 3일 동안 만났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무섭다는 말을 하더라. 제가 24시간 신이 실려있는건 아니지만 가끔씩 아가씨들, 동자님, 선녀님, 할머니가 올 수도 있다. 거기에 맞장구 치듯이 장난치듯이 했는데 그냥 1~2분 대화하고 넘어가면 되는데 이 친구는 그게 안되더라. 겁에 질리더라. 너무 무서워하기 시작하면서 정리를 했다”고 결별 이유를 설명했다.정숙은 “희한하게 저를 만나면 그 친구들이 부모, 형제 핑계를 많이 대더라. 제 직업 얘기도 나오고. 만날 때는 다 이해할 것처럼 하다가 헤어질 때 뒷말은 다 그렇게 나오더라. 직업 얘기, 주변인들 얘기 나오더라. 감당 못해서 떠나는구나. 내 직업이나 성격 같은 그런 것들 때문에 못버티고 가는구나”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솔로 탈출을 꿈꾸며 솔로 나라에 입성한 청춘 남녀의 그 후, 그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극사실주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2.09.02 I 김가영 기자
장중 환율, 1355원 돌파…13년 5개월래 최고
  • [외환마감]장중 환율, 1355원 돌파…13년 5개월래 최고
  • (사진=AFP 제공)[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달러 매수 베팅이 되살아나며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55원을 뚫었다. 종가 기준으로도 2009년 4월 28일 이후 13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7.6원) 보다 17.3원 오른 1354.9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09년 4월 28일(1356.8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장중엔 1355.1원까지 올라 2009년 4월 29일(1357.5원) 이후 가장 높았다. 5원 넘게 오른 역외 환율을 반영해 이날 환율은 개장가부터 1342.0원으로 1340원을 넘어 출발했다. 출발 이후 우상향 하는 흐름을 보이다 12시 50분께 1355.1원까지 치솟았다. 그 뒤로 1350원 초중반대에 엎치락뒤치락하다 고점에 가까운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9월 1일 환율 추이(출처: 서울외국환중개)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새로운 악재에 반응하기보다 외국인이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순매도세를 보이며 심리가 돌아섰고 역외에서도 달러 순매수가 꾸준히 유입됐다”며 “시장에선 롱베팅(달러 매수)이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31일(현지시간) 앞으로 몇 달 안에 정책금리가 4% 이상 오를 것이라고 밝히는 등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매파(긴축 선호)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시장에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완화 기대감을 없애려는 모습이다. 연준이 9월 0.75%포인트, 11월 0.50%포인트, 12월 0.25%포인트씩 금리를 인상할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달러 매수 베팅을 하지 않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어제는 롱스탑(달러 매수 손절)이 유입되며 위안화가 반등했지만 중국 내 코로나 확산 등의 이슈로 달러화 상단을 막을 재료가 부재하다”며 “1350원이 쉽게 뚫렸고 한 두 번 더 뚫리면서 저항선으로서의 의미도 퇴색됐다”고 설명했다. 달러인덱스는 1일(현지시간) 새벽 2시 50분께 109.06을 기록해 최근 뉴욕증시 마감 당시보다 0.36포인트 상승 거래되고 있다. 중국 위안화는 차이신 제조업 PMI가 49.5를 기록,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이 6.91 위안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도 패리티가 흔들리면서 달러화 독주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도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5000억원대 순매도세를 보였다. 이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각각 2.28%, 2.32% 하락했다. 뉴욕지수 선물도 1%대 하락하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이어지고 있다. 원화 약세를 방어할 카드도 마땅치 않다. 위안화 약세에 동조화되는 데다 무역수지 적자폭이 커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날 발표한 8월 무역수지는 95억달러 적자로 역대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달러화 유입이 줄어들면서 원화 약세 방어도 쉽지 않아졌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원화 채권이 오는 9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위한 논의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지만 이날 원화 약세를 방어하진 못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15억6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22.09.01 I 최정희 기자
의자의 화려한 변신이 궁금하다면…'스펙트럼 오브 시팅'전
  • 의자의 화려한 변신이 궁금하다면…'스펙트럼 오브 시팅'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다양한 소재와 형태의 의자를 한자리서 만나볼 수 있는 ‘스펙트럼 오브 시팅(Spectrum of Seating)’전이 9월 2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송봉규(BKID 대표), 양정모(양정모 스튜디오 대표), 소동호(산림조형 대표) 등 세 명의 디자이너가 큐레이터로 참여해 무궁무진한 의자의 세계를 보여준다.강영민 작가의 의자 작품(사진=서울디자인재단).이번 전시에서는 디자이너 27명이 만든 다양한 소재와 형태의 의자 27점을 소개한다. 각각의 작품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의자 △진정한 휴식을 위한 의자 △오브제로써 의자 △산업재료를 활용한 의자 등으로 나뉜다.김하늘, 강영민, 이규한, 류종대 작가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불량마스크, 폐플라스틱, 신발포장박스 등 재활용 소재를 이용한 의자를 선보인다. 스튜디오 페시, 유즈풀 워크샵, 김지선 작가는 인체 라인을 고려한 곡선이 두드러진 의자로 편안함을 만들어 냈다. 이채영, 이화주, 초곡리 작가는 조각기법인 카빙(Caving), 회전시켜 깍아내는 선반 가공 기법, 플라스틱 일종의 액체 형태인 에폭시(Epoxy) 도포 기법 등을 이용해 의자를 제작했다. 참여 작가들은 소재를 분석하고 탐구해 기존의 틀을 깬 다양한 형태의 의자를 제작했다. 녹인 폐플라스틱에 강철 파이프를 심어 만든 ‘플라투보 컬렉션(PLATUBO AFF Collection)’ 의자는 버스 손잡이를 만드는 공장과 협업해 제작됐다. 금속을 밴딩해 만든 ‘라운드 체어(Round Chair)’, 가마솥을 만드는 주물 공법을 이용해 만든 ‘주물 스툴(Ironcast Stool)’도 전시해 놓았다.‘디자인 전시 시리즈’는 각 디자인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을 전문 큐레이터로 참여시켜 전시 콘텐츠의 전문성을 높이고, 살아 있는 트렌드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총 3회에 걸쳐 개최하며 패션, 타이포그래피 분야로 이어질 예정이다.이화주 작가의 의자 작품(사진=서울디자인재단).
2022.09.01 I 이윤정 기자
'핀테크계 BTS' 육성...이복현 "해외 진출 돕는다"(종합)
  • '핀테크계 BTS' 육성...이복현 "해외 진출 돕는다"(종합)
  • [이데일리 서대웅 임유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30일 빅테크·핀테크 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핀테크계의 BTS’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금감원이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업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업계가 운영하는 금융 플랫폼이 ‘종합 금융상품 백화점’으로 도약하도록 돕겠다고도 밝혔다. 이 원장은 “빅테크·핀테크 업체의 간편결제 수수료는 시장이 결정할 문제”라면서도 “수수료 공시가 원가 공개와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앞줄 가운데)이 30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개최한 빅테크·핀테크 업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예창완 카사코리아 대표, 김민정 크레파스솔루션 대표, 이 원장,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뒷줄 왼쪽부터, 김병칠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변영한 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임종윤 에임스 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김정은 스몰티켓 대표, 이근주 핀테크산업협회 회장, 김용태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혁신국장.◇‘종합 금융상품 백화점’으로 도약 지원이 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빅테크·핀테크 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디지털금융 지원 방향을 설명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이버파이낸셜 박상진 대표,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이승건 대표, 뮤직카우 정현경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 원장은 이 자리에서 핀테크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금감원의 금융중심지지원센터를 통해 해외 IR을 개최해 국내 유망 핀테크사가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투자 유치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해외 핀테크산업 관계자를 국내에 초청해 국내 핀테크사의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금융회사 분담금으로 운영되는 금감원 내에서 유일하게 국고가 지원되는 조직이다. 센터는 ‘금융중심지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금융중심지법)에 따라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 진출과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진입을 지원한다. 그간 금감원은 은행, 보험회사 등 ‘레거시’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이 역할을 수행했는데, 대상 회사에 빅테크·핀테크 업체로까지 확대한 것이다.이 원장은 금감원 핀테크 현장자문단을 통해 ‘원스톱 인큐베이팅’ 서비스에 나서겠다고도 밝혔다. 자문단은 금감원에서 20년 이상 감독·검사 경력을 보유한 직원 11명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2017년 5월 발족 이후 지금까지 금융규제 자문에 공을 들였다면, 앞으론 핀테크 유니콘으로의 도약을 돕는 등 영업 전반에 대한 종합 컨설팅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자문단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공조하기로 했다. 업계가 운영하는 플랫폼이 ‘종합 금융상품 백화점’으로 도약하도록 돕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 원장은 “예금, 보험, 온투업(옛 P2P) 등 다양한 상품을 비교·추천할 수 있도록 규제 샌드박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수수료는 시장이 결정…개입 의사 없다”이 원장은 지원 확대 약속과 동시에 업계의 “책임 있는 금융혁신”을 주문했다. 전자금융업자인 이들 회사가 타인 재산을 관리하는 금융업의 특수성을 간과하지 말라는 의미다. 그는 “단 한번의 정보유출 사고로도 국민 신뢰가 떨어지고 다시 회복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비자 정보주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고객정보를 수집·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업계가 추진하는 플랫폼의 금융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와 관련해 “(비교·추천) 알고리즘이 플랫폼 이익이 아니라 소비자 이익을 최우선시하도록 지속 검증해달라”고 당부했다.윤석열 정부가 110대 국정과제 중 37번째 과제로 제시한 간편결제 수수료 공시와 관련해 “원가 공개나 다름없다”는 업계 일각의 주장에 이 원장은 “공시를 원가 공개로 보는 것은 과하다”고 일축했다. 그는 “원가라는 것은 개별 산정 요소가 무엇인지를 보는 측면의 문제”라며 “간편결제 수수료의 경우 소비자 본인이 지불하는 가격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이를 알려달라는 차원”이라고 했다. 수수료 공시 추진 배경에 대해선 “빅테크와 소비자 간 정보 비대칭 측면에서 시장 왜곡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게 현실”이라 설명했다.이어 “간편결제 수수료는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것으로 수수료 원가 등은 기업 고유 비밀이라 손댈 수 없고, 그럴 의사도 없다”며 “선진국에서는 (빅테크 수수료 문제를) 규제로 풀기보다 자율적으로 정보를 공개하는 등 방향으로 시장 우려를 해소해온 만큼 금감원도 이런 측면에서 접근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수수료는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결정될 사안으로 당국이 직접 개입할 의사가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업계에서도 수수료 공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신원근 카카오페이(377300) 대표는 “기업에 민감한 이슈지만 공익적인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수수료 공시는 빅테크에 입점하는 소상공인이 늘어나고, 온라인에서 물건을 팔 때 소상공인들이 높은 수수료를 부담한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 중인 사안이다. 지난 정부에서도 간편결제 수수료 공시를 추진했으나 업계 내에서도 이해관계가 달라 아직 공전인 상태다.한편 이 원장은 모건스탠리와 메릴린치 공매도 관련 수시검사와 관련해 “시장에서 큰 포션을 차지하고 있다면, 감독당국으로서 이를 점검하는 것이 의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재를 위한 검사가 아닌 시스템을 개선할 부분을 찾기 위한 목적이라고 했다. “특정 시장에서 특정 플레이어가 너무 큰 포션을 차지하고 있다면 그 시장이 효율적으로 작동되는지 일반적인 의문이 있다”는 것이다.
2022.08.30 I 서대웅 기자
'핀테크계 BTS' 육성한다...이복현 "수수료 결정엔 개입 안해"
  • '핀테크계 BTS' 육성한다...이복현 "수수료 결정엔 개입 안해"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30일 ‘핀테크계 BTS’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플랫폼 수수료 결정엔 개입할 의사가 없다고 강조했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 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빅테크·핀테크 업계 간담회를 계최하고 이같은 뜻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디지털금융 지원 방향을 설명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이버파이낸셜 박상진 대표,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이승건 대표, 뮤직카우 정현경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 원장은 핀테크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금감원의 금융중심지지원센터를 통해 해외 IR을 개최해 국내 유망 핀테크사가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투자 유치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해외 핀테크산업 관계자를 국내에 초청해 국내 핀테크사의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금감원 핀테크 현장자문단은 핀테크지원센터와 공조해 원스톱 인큐베이팅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금융규제에 대한 자문뿐 아니라 핀테크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는 노하우도 전수하는 등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종합 컨설팅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이 원장은 금융산업 내에서 빅테크와 핀테크 업계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책임 있는 금융혁신”을 주문했다. 그는 “단 한번의 정보유출 사고로도 국민 신뢰는 멀어질 것이고, 회복하기 어렵다는 점을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소비자 정보주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고객정보를 수집·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금융플랫폼 수수료 문제와 관련해선 “그간 국회 등 사회 다방면에서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금감원은 간편결제 수수료에 대해 공시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다만 “수수료는 시장참여자에 의해 자율적으로 결정될 사안으로, 당국은 이에 직접 개입할 의사가 없다”고 했다. 공시 방안에 대해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합리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했다.
2022.08.30 I 서대웅 기자
세정씨앤엠, 패션업계 최초 ‘고객만족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 세정씨앤엠, 패션업계 최초 ‘고객만족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패션기업 세정의 자회사 세정씨앤엠이 국내 패션업계 고객센터 최초로 ‘고객만족경영시스템(ISO 10002)’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박이라(좌측) 세정씨앤엠 대표이사와 김연희 세정씨앤엠 이사가 지난 24일 세정 서울 사옥에서 ISO 10002 인증서를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세정씨앤엠)ISO 10002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고객만족경영시스템 표준에 따라 고객의 요구와 기대를 체계적이고 신뢰성 있게 응대하는지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다.세정씨앤엠은 1993년 세정 내 CS(고객서비스)전담팀으로 결성, 고객중심경영과 고도화된 VOC(고객 목소리) 통합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며 차별화된 CS 통합 부문으로 자리매김해왔다. 2020년 1월 뉴노멀 시대에 발맞춰 진정한 휴머니티 실현을 지향하고, CS 문화를 선도하는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자회사로 독립 법인화했다세정씨앤엠은 VOC 통합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피드백을 자산화하고, 타겟팅 된 공유 프로세스를 통해 리드타임 단축 및 신속한 고객 중심적 서비스 관리 체계를 갖췄음을 인정받았다.특히 VOC 공유는 고객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유통업계 이해관계자와의 프로세스 구축으로 이어졌고, 나아가 고객 불만족 요소를 발굴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개선을 유도하는 ‘바이탈 퓨(Vital Few)’ 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추게 됐다.이외에도 일상적 VOC 회의뿐만 아니라 임원, 관리자 및 담당자가 함께하는 ‘VOC 위원회’를 주 단위 운영, 창립 후 전통으로 안착시켜 각종 프로세스 개선과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이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받았다.박이라 세정씨앤엠 대표는 “시스템 개선과 PDCA(Plan-Do-Check-Action) 기반 내부 교육 프로그램 등 고객 만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내와 아시아 권역의 패션업계 고객센터 최초로 ISO 10002 인증을 받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뉴노멀 시대에 CS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소비자의 요구를 깊이 있게 고민하고 고객 지향을 핵심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29 I 윤정훈 기자
이모션웨이브, ‘디지털 휴먼과 인공지능 음악 NFT’ 민팅 파티 개최
  • 이모션웨이브, ‘디지털 휴먼과 인공지능 음악 NFT’ 민팅 파티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모션웨이브가 뮤타 페스티벌의 사전 행사의 일환으로 2022 서울 팝콘 전시회에서 디지털휴먼과 AI 앨범을 NFT로 제공하는 NFT 민팅 파티를 개최한다.2022 서울 팝콘 전시회는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팝컬쳐 전시회로 만화,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OTT, NFT, 메타버스 등 세계 다양한 문화 콘텐츠 제품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행사다.이모션웨이브는 이번 서울 팝콘 전시회 부스 내에서 디지털휴먼과 AI 음악을 생성하고 NFT로 제공받는 ‘에임플 NFT 뮤직 파티’와 메타버스 연계형 AI 리듬액션 게임 ‘뮤타 - 퍼펙트 뮤지션’ 체험, 디지털 휴먼 재즈 뮤지션 로아와 실시간 소통하는 ‘버추얼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를 개최한다.에임플(aimple)은 누구나 디지털휴먼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디지털휴먼의 생성과 디지털휴먼 IP 기반의 콘텐츠 창작 및 거래를 지원하는 메타버스 NFT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다.이번 에임플 NFT 뮤직 파티를 통해 배포된 1억원 상당의 디지털휴먼 NFT와 AI 음악 NFT는 뮤타 페스티벌과 뮤타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AI 리듬액션 게임 ‘뮤타 - 퍼펙트 뮤지션’은 AI 로봇 악기와 기타 컨트롤러로 구성된 신개념 AI 게임이다. 게임을 실행하면 메타버스와 연계된 인공지능 로봇 밴드와 합주를 하고 사용자는 리듬에 맞춰 기타 컨트롤러를 연주하면서 자연스럽게 기타 연주법을 습득하게 된다.해당 기술은 게임뿐 아니라 음악 스트리밍이나 콘서트 등에 활용될 수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방문객들이 에임플 NFT 뮤직 파티를 통해 생성한 디지털휴먼으로 ‘뮤타 - 퍼펙트 뮤지션’에 접속하고 AI 음악을 연주하도록 하여 디지털 뮤지션이 되고 앨범을 발매하여 메타버스와 연계된 콘서트와 합주 경험을 제공한다.에임플팀은 이번 전시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비주얼의 디지털 휴먼 로아의 재즈 신보 Wind Blows 발매 팬미팅 이벤트인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를 열 예정이며 이번 앨범에서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업그레이드 된 비주얼로 등장한 로아는 앞으로 유튜브와 트위치에서 스트리머로도 활동할 계획이다.SKT 이프랜드에서도 온오프믹스형 페스티벌 개최 이모션웨이브는 이러한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기술력을 통해 오는 9월부터 온오프믹스형 메타버스 페스티벌인 ‘뮤타 페스티벌’을 SKT 이프랜드(ifLand)와 이모션웨이브의 MUTA 플랫폼에서 개최한다. 뮤타 페스티벌은 볼류메트릭 AR로 등장한 여러 K-POP 아티스트의 퍼포먼스로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콘서트와 메타버스 공간에서 활동할 디지털 뮤지션의 주인공을 발굴하는 메타버스 오디션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에임플의 박지현 셀장은 “이번 서울 팝콘 전시회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메타버스에서 디지털 뮤지션으로 활동하는 경험을 제공하려고 한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많은 분들이 메타버스에서 활동하는 것에 대한 선입견과 어려움을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8.28 I 김현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올 물가 5.2%…금리인상 내년까지 갈 수도”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올 물가 5.2%…금리인상 내년까지 갈 수도”-대형마트 의무휴업 일단 유지…尹 “소상공인 의견 경청”-‘美 인플레 감축법’ 대응 총력전 민관 원팀 구성, EU와 공조 추진-전국 아파트값 10년 만에 최대 하락-[사설]불법파업엔 ‘손배소’, 떼법엔 ‘준법’ㅊ이래야 법치 산다-[사설]4회 연속 기준금리 올린 한은, 긴축 고삐 늦춰선 안돼△종합-숫자로 기업가치 좌우되는 시대 지나…‘신뢰 기반 네트워크’ 키워야-금감원 핵심 국·실장 열에 여섯 ‘70년대생’…이복현 원장의 인적쇄신△美 인플레 감축법 파장-美 하위법 만들 때 韓기업 예외 인정 최우선, WTO 제소는 차선책-“전기차 수출 10만대 차질…수출보조금 버팀목 절실”-中 손발 묶인 ‘골든타임’ K배터리 공급망 독립 서둘러야△지금은 덕후 전성시대-팬데믹·고물가도 못 말리는 덕질…빵덕·겜덕 있는 곳에 돈 모인다-남녀노소, 덕질할 수 있는 아이템·공간 만들어야-‘덕심’ 악용한 끼워팔기·송금사기 판쳐…플랫폼 내 결제해야△기준금리 첫 4회 연속 인상-이창용 “성장세 꺾이더라도 물가 먼저”…경기침체 불안감은 더 커질 듯-발작 일으킨 채권시장…안정 되찾은 외환시장-연말 주담대 변동금리 7%까지 갈 듯…영끌·빚투족 ‘비상’△종합-대러 제재 뚫은 尹 세일즈 외교…‘3조’ 이집트 원전 건설 프로젝트 수주-이커머스 소상공인 매년 10만명 양성…혁신 사업가로 키운다-국무위원 재산 평균 43.6억원…尹대통령은 76.4억원 신고-현대트랜시스·회성촉매 회생안 찬성-거래절벽에 금리인상 공포까지 서울 강남·1기 신도시 ‘직격탄’△정치-당 내홍속 통합 외치며 결속 다져…이준석 대응책·전대신기 등 논의도-‘이재명 방탄 논란’ 당헌 재상정 후폭풍…野 계파전 재개-합참 “한미동맹 재건”…주한미군 “컴퓨터 모의연습”-또 터진 김건희 팬클럽 보안사고-尹정부, 북한인권협의회 2년 3개월 만에 재개△경제-2024년부터 새 복권사업자…누가 ‘로또’ 맞나-“금리 인상은 정상화 과정…고통스럽지만 인내해야”-임금근로 일자리 1년새 75.2만개↑…그중 절반은 60대 이상이 차지-국민 설득 없인 규제개혁도 없다△금융-환율 고점?…달러예금 이달만 55억달러 빠져-보험사, 내년부터 ‘해약환급 준비금’ 쌓아야-허리띠 졸라매는 카드사…하반기 채용 ‘찬바람’-신한카드 빅데이터 컨설팅 국내 카드사 첫 美시장 진출△글로벌-“1인당 2700만원 학자금 빚 탕감”…바이든, 또 역대급 돈풀기-美 집값도 마침내 꺾였다-아마존, 3년만에 원격진료서비스 종료-中, 195조원 부양책 꺼냈지만 “경제 되살리기엔 턱없이 부족”△Science & Future Tech-위성 띄워 5G보다 50배 빨라…태평양서도 빵빵 터지죠-소프트웨어로 기지국 구현…개방형 무선접속망 ‘오픈랜’ 구축 본격화-“꿈의 통신 6G 기술표준 선점하라”△산업-롯데케미칼·정밀화학, 세계 최초 ‘암모니아 광분해기술’ 개발 도전장-빌 게이츠 꿈 이뤄준 이재용…저개발국용 화장실 개발 성공-이집트 카이로에 ‘현대로템 전동차’ 달린다-한국타이어 초고성능 ‘벤투스 슈퍼 스포츠’ 주목△소비자생활-하루처리 물량 늘려…새벽배송 전국확대 전진기지로 키운다-“친환경은 필수…제조업 자동화에 적극 투자”-34년 만에…크라운제과 ‘죠리퐁’ 새 공장 짓는다-동남아 이커머스 강자 ‘큐텐’ 티몬·인터파크 쇼핑 인수 추진△증권-오늘밤 파월 연설…코스피 반짝 반등 이어질까-추가 하락은 일단 멈췄지만 반도체 투톱, 가을이 무섭다-북미 공장맛 4곳…외인들, LG엔솔 ‘IRA 수혜’ 베팅△증권-셀트리온헬스케어·에코프로비엠 “코스닥 대장株 전쟁 연말까지 간다”-SK온 ‘2조 프리IPO’ 나선 한투PE 최고대우 조항 삽입 ‘남다른 자신감’-국민연금 ‘대표소송’ 논의, 재계 반발에 공전-‘中企요람’ 코넥스 활성화 작년 13개사 코스닥 점프△ESG에 힘 쏟는 건설사-집·건물만 잘 지어선 못 버틴다 환경 지키고 사회 보듬는 건설사-ESG평가 2년 연속 ‘A’ 획득, 친환경 건설사 입증-폐기물·수처리 등 친환경기술 활용해 사업다각화-임직원 ‘걸음 기부캠페인’ 통해 탄소중립 실현-비재무 정보 공개 확대, 윤리·준법 경영 강화-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저감 목표-대표 직속 ESG전담조직과 기업시민 협의체 운영△ESG에 힘 쏟는 건설사-그린솔루션·환경인프라 신사업에 780억원 투자-국내 넘어 해외 교육환경 개선…‘나눔경영’ 앞장-풍력·수소 앞세워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 도약-폐기물 관리도 AI로…‘순환경제 선도기업’ 우뚝-탄소배출권 첫 판매…신재생에너지 건설기업 얏딤-‘2050년 탄소중립 실현’ 제로에너지 주택 확대 박차-매뉴얼 발간·임지원 교육…ESG 경영 정착 속도-세계 최초 ‘저에너지 분리막 수처리 기술’로 환경 보호△세계자연유산 ‘제주’를 가다-1만년의 세월 거슬러…만장굴 ‘비밀 구간’ 속으로-지역민 단순 참여 넘어 ‘주도하는 축제’ 만들 것△스포츠-시작부터 타수 차크지만, 기회는 반드시 온다-“KLPGA 투어 공식 데뷔전…과감하게 공략할 것”-아마추어 3명·외국인 선수 3명 포함…총 133명 선수들 우승 경쟁-난코스 한화 클래식, IR 언더파 겨우 7명-프로배구 V리그 컵대회서 ‘토종 아포짓’ 홍민기의 재발견△오피니언-나쁜 놈과 불쌍한 놈-상속세 내린 그리스를 보라-씁쓸한 한중 수교 30년…中행사엔 케이크도 없었다△피플-평범·찌질했던 내가 했으니…독자들도 자신감 생긴 듯-박진, 28~30일 몽골 방문 러·중 사이 지정학적 요충국-이수만 “몽골에 ‘엔터테인먼트 돔 시티’ 구축해야”-삼성전자, 네팔·캄보디아 찾아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쌍둥이끼리 결혼했더니…낳은 아들도 닮았다-무신사, 커머스책임자로 쿠팡 출신 최재영 선임-‘람보’ 실베스터 스벌론, 22세 연하 아내와 이혼△사회-김진욱 “김건희 여사 수사 검토”…살아있는 권력 수사 가능할까-“조선족은 체불임금 받을 권리도 없나요”-가족사진·꽃다발…3년 만에 ‘대면 졸업식’ 웃음꽃 활짝-대입 만학도전형 ‘만 30세 이상’ 통일-‘택시기사 만취 폭행’ 이용구 전 법무차관, 1심 집유
2022.08.25 I 이은정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