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428건

쇼트트랙, 월드컵 3차 혼성계주 금메달…홍경환 2관왕 확보
  • 쇼트트랙, 월드컵 3차 혼성계주 금메달…홍경환 2관왕 확보
  • 왼쪽부터 홍경환과 박지원(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홍경환, 임용진(이상 고양시청), 최민정(성남시청), 김길리(서현고)로 이뤄진 한국 혼성계주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2000m 혼성계주 결승에서 2분40초301의 기록으로 중국(2분40초335)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경기 초반 3위로 레이스를 펼치던 한국은 8바퀴를 남기고 김길리가 선두에 오른 뒤 2위와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결승선 4바퀴를 남기고 주자로 나선 홍경환은 2위 중국을 크게 따돌리는 듯했다. 그러나 마지막 주자 임용진이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임효준)에 추격을 허용했다. 린샤오쥔은 마지막 곡선 주로에서 아웃 코스를 노리며 역전을 시도했고, 임용진은 이를 허용하지 않고 간발의 차이로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홍경환은 남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 13초 570의 기록으로 우승해 2관왕을 확보했다. 함께 출전한 김태성(단국대)은 2분 13초 778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여자 1500m에서는 최민정이 라이벌인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에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길리는 동메달을 차지했다.여자 1000m에서는 심석희(서울시청)가 2위를 기록했고, 남녀 계주 대표팀은 모두 준결승에서 조 1위를 차지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022.12.11 I 주미희 기자
美 고용지표 둔화에 달러 약세…환율, 1310원대 이틀 연속 하락 전망
  • 美 고용지표 둔화에 달러 약세…환율, 1310원대 이틀 연속 하락 전망[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원 이상 하락 출발해 1310원대에서 이틀 연속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노동시장 둔화에 뉴욕증시가 반등하면서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났고, 달러화는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날에 이어 달러화 롱(매수) 베팅 철회 물량이 나온다면 낙폭을 키울 수도 있다. (사진=AFP)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15.9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18.0원)대비 1.4원 가량 하락 출발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한다면 1310원대 초반으로 내릴 수 있다. 이날 환율 하락을 이끌 재료는 달러화 약세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현지시간 8일 오후 6시께 전일 대비 0.29포인트 하락한 104.81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105선에서 104선으로 하락한 것이다. 이는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 대비 4000건 증가한 23만건,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67만건으로 집계되면서 노동시장 둔화가 확인된 영향이다. 지난 2월 초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재료로 해석됐다. 다만 현지시간 9일 예정된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13~14일 열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경계감은 남아있어 달러화 변동성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연준은12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50bp(1bp=0.01%포인트) 인상하며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내년에도 금리 인상 예상되는 가운데 언제까지 이 같은 긴축 흐름을 이어갈지다. 중국 위안화도 방역 완화 조치 호재가 이어지면서 소폭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02% 하락한 6.9613위안을 나타내는 중이다.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도 살아났다. 현지시간 8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4% 소폭 올랐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5% 상승했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13%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 노동 지표 둔화와 저가 매수 흐름이 유입된 영향이다.국내증시도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4800억원 가량 팔면서 0.49%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430억원 순매수 했지만 기관의 매도 우위에 0.78% 하락했다. 전날까진 코스피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코스닥 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이날은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영향을 받아 상승 전환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수급 측면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와 수입업체 결제(매수) 수요가 모두 유효한 가운데, 이날 환율은 하락 압력을 조금 더 강하게 받아 1310원 초반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2022.12.09 I 이윤화 기자
'나는 솔로' 11기 정숙 "37세 되어서야 깨달아" 눈물
  • '나는 솔로' 11기 정숙 "37세 되어서야 깨달아" 눈물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나는 솔로’ 11기 솔로남녀가 위기에 빠졌다. 7일 방송한 ENA PLAY, 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11기 솔로 남녀의 3일차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숙은 상철에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앞서 랜덤 데이트에서 영수에게 “영숙이 적극적이서 좋았다”는 상철의 발언을 전해 들었던 영숙은 숙소에 돌아온 이후 심란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상철과 랜덤 데이트를 한 옥순이 자신이 운 사실을 언급했는데도 상철이 찾아오지 않자, 영숙은 “나 같으면 왜 슬펐는지 궁금할 것 같은데…”라며 서운해 했다. 이 가운데 때마침 상철이 찾아와 “(영숙님이 운 것 같아서) 신경이 쓰였다. 아까 왔는데 영숙님이 (방에) 없었다”고 설명했고, 이에 영숙의 얼굴은 다시 밝아졌다.마음이 풀어진 영숙은 “내가 적극적으로 했다고 사람들이 다 그러잖아. 연하 만나기 힘들어”라고 투정을 부렸다. 상철은 “제가 훨씬 더 적극적으로 했다”며 “참 둔하다. 어떻게 더 해야 하지?”라고 어필했다. 상철의 거침없는 돌직구에 영숙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상철이 “설거지도 솔직히 영숙님 때문에 (같이) 한 것”이라고 망르 보태자 “너무 좋다”며 웃기도 했다. 뒤이어 11기 솔로남녀들은 ‘슈퍼 데이트권’ 획득을 위한 다양한 미션에 돌입했다. 이때 현숙은 ‘노래 제목 맞히기’에서 1등을, 영호는 ‘노래 거꾸로 부르기’에서 1등을 차지해 슈퍼 데이트권을 따냈다. ‘가장 먼저 일어난 자’로는 순자가 꼽혔고, ‘이성에게 가장 먼저 대화를 시도한 자’로는 영수가 호명됐다. 뒤이어 ‘솔로나라의 모범 시민’으로는 옥순이 호명되면서 모두에게 슈퍼 데이트권이 주어졌다. 이 가운데 영수는 ‘배 띄우기’ 미션에서 선전해 2개의 슈퍼 데이트권을 따냈다.이후 영식과 대화하기로 했던 정숙은 영식이 자신과의 약속을 잊고 요리에 몰두하자 당황스러워 했다. 랜덤 데이트를 통해 정숙이 영식에게 호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광수는 “정숙씨가 도와준대~”라고 판을 깔아줬다. 하지만 정숙은 광수의 도움을 ‘오지랖’이라고 받아들이며 속으로 짜증을 냈다. 잠시 후 영식은 정숙과 대화 약속을 잊지 않고 정숙을 찾았으나 부산과 서울을 오가야 하는 장거리 문제를 다시 언급했다. 이에 정숙은 “(영식과) 벽이 생긴 느낌”이라며 돌아섰다.‘6촌 동생’ 영철과 순자를 만난 정숙은 “모든 기회가 날아간 것 같다”고 토로한 뒤 펑펑 울었다. 이어 옥순을 만난 정숙은 “이제 후련하다. 나도 노력은 다했다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옥순은 “할 만큼 했다”며 정숙을 위로했다. 정숙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용기를 내서 (솔로나라에) 왔는데 제대로 알아가는 사람들이 한명도 없는 것 같아 속상하다. 왜 이걸 37세가 되어서 깨달았을까”라며 서럽게 울었다.슈퍼 데이트권을 2개 가진 영수는 현숙에게 현재의 마음을 떠봤다. 현숙은 “영호님 쪽으로 많이 기울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에 영수는 “현숙님 외에는 생각해 번 분이 없다”며 아쉬워 했고, 영자는 그런 영수를 찾아와 “(데이트권) 부자 같던데, 하나쯤 나한테 쓸 수 있지 않나?”고 어필했다. 결국 영수는 새벽 5시까지 혼술을 하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다음 날, 현숙과 영호는 서로에게 데이트권을 쓰기로 했다. 영수는 영자와 현숙에게 각각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하기로 했다. 옥순은 모두의 예상대로 영철을 불렀다. 뒤이어 영수는 현숙이 함께 방을 쓰는 정숙, 영자와 나눠 먹을 수 있게 수프 3인분에 비타민까지 살뜰하게 선물해 현숙을 감동시켰다. 상철 역시 케첩으로 하트 모양을 곁들인 달걀 스크램블 아침 식사로 영숙에게 무한 감동을 안겼다. 반면 영철은 전날 과음으로, 아침을 해주려던 순자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심지어 데이트 장소조차 찾아두지 않아 순자를 실망시켰다.이후 순자는 다른 솔로녀들에게 “날 생각 안 하고 놀기만 한 거잖아. 잡은 물고기에 먹이 안주는 스타일이면 곤란한데”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영철의 실수 후 순자는 공용 거실에서 영철의 옆자리를 의도적으로 피했다. “여기 앉으면 돼~”라며 순자를 위해 비워둔 영철의 옆자리를 가리키는 현숙의 말에도 순자는 “거긴 제 자리가 아닌 것 같다”며 차갑게 답했다. 현숙 역시 영수의 감동적인 모닝 수프를 언급했고, 이에 다급해진 영호는 상철에게 편지지를 빌려서 자신의 마음을 절박하게 써내려갔다.현숙과 슈퍼 데이트에 돌입한 영수는 “이기적이지만 제 마음을 표현하려고 데이트를 신청했다”며 직진했다. 뒤이어 영호와 데이트를 한 현숙은 “아침을 먹어서 감동을 많이 먹었어?”라고 영수를 견제하는 영호에게 “영호는 귀엽고 멋있어”라며 달랬다. 데이트를 마친 뒤 영호는 현숙의 숙소 방 앞에서 진심이 가득 담긴 편지를 전했다. 편지를 읽은 현숙은 “영호님이 마냥 아기가 아니구나, 남자구나”라며 눈물을 쏟으며 감동을 표했다.영숙은 달걀 스크램블에 보답하기 위해 상철에게 소시지를 구워줬다. 이때 상철은 편지지를 빌려주는 척, 편지지 사이에 진심을 담은 손편지를 끼워넣었다. 뒤늦게 상철의 편지를 본 영숙은 편지를 읽는 내내 눈물을 펑펑 쏟았다.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왜 계속 연애에 실패했는지 알 것 같다. 상대방 마음을 너무 생각 안 한 것 같다. 첫날로 돌아가서, 상철님한테 더 잘해주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순자는 영철에게 능이버섯 백숙을 먹여주고 차에서 “오빠 보면서 잘까?”라고 말하는 등 애교를 보였지만, 거절 답변을 받았다. 결국 순자는 “나랑 조금 안 맞는 것 같다. 여기 방송하러 나왔나?”라며 굳은 표정을 지어보여 반전 가득한 로맨스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2022.12.08 I 김현식 기자
리셀 플랫폼 ‘3無 전략’ 끝…흑자전환 전략 시동
  • 리셀 플랫폼 ‘3無 전략’ 끝…흑자전환 전략 시동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수수료, 배송비, 검수비 등 3개 비용을 받지 않는 이른바 ‘3무(無) 전략’으로 성장한 리셀 플랫폼 업계의 내년도 경영 키워드는 ‘수익 창출’이다. 국내 리셀 시장이 성장 궤도에 진입한 만큼 유료로 전환해도 괜찮다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가품, 자전거래 등 리셀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부작용 해소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고객은 충분하다”…수익화 첫발 떼는 리셀 플랫폼 업계 크림, 솔드아웃 등 리셀 플랫폼 업계가 유료화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그동안 마케팅비와 무료 검수 등으로 인해 불어난 손실을 메우고 안정적인 사업모델 구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무신사의 리셀 플랫폼 솔드아웃을 운영하는 ‘에스엘디티’는 지난 4월 400억원, 크림은 지난달 3일 17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확보했다. 검수센터 구축과 인력 확충 등 운영비 확보를 위해서다.크림과 솔드아웃은 팬데믹 기간 출범해 2~3년 만에 거래액을 빠르게 늘리며 국내 리셀시장의 90% 넘는 점유율을 차지했다. 크림은 올해 상반기 720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고 솔드아웃도 거래액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하지만 양사는 아직까지 수익이 없다. 솔드아웃은 157억원(이하 작년 기준), 크림은 595억원 영업손실을 기록 중이다. 수익을 거두기에 가장 손쉬운 유료화 방침을 선택한 이유다. 지난 4월 유료화를 시작한 크림은 다음달 1일 기준 판매수수료 2.5%, 구매수수료 3% 등 총 5.5%의 수수료를 받는다. 즉 100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면 55억원의 이익을 거둘 수 있다는 뜻이다.무신사도 내년 1월부터 구매 수수료 1%를 부과한다. 작년 9월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 1위 리셀 플랫폼 스탁엑스가 판매자 수수료를 8~10%, 구매수수료를 5% 내외로 받고 있어 양사는 이와 비슷한 수준까지 수수료율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그래픽= 김정훈 기자)◇자전거래 의혹·가품 논란 해소는 숙제국내 리셀시장은 ‘스니커테크(스니커즈+재테크)’를 하는 MZ세대가 증가하면서 인기 제품의 경우 해외보다 평균 가격이 10% 이상 높다.업계에서는 이유 중 하나로 ‘자전거래’를 꼽는다. 특정 제품(사이즈)을 매입한 개인 또는 집단이 자신들이 내놓은 제품을 스스로 높은 가격에 사는 방법으로 가격을 띄우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이 방식이 가능했던 것은 수수료가 무료일 뿐만 아니라 거래할 때마다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이 있었기 때문이다.크림은 이같은 불공정거래를 막기 위한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크림은 거래 발생 시, 판매자와 구매자 간 거래 형태 및 내역을 기반으로 거래에 대한 적합성을 자동으로 분석해 정상·비정상 여부를 판단한다. 이 과정에서 접속 기록 및 IP, 전화번호 뿐만 아니라 중간 계정을 활용한 거래 등을 자동으로 판별하고 있다.이같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작년에는 S2W의 인공지능(AI)솔루션 ‘트루즈’를 도입해 크림의 사용자 특성과 거래 이력, 네트워크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별해 실시간 거래 건전성 탐지 및 자동 리포팅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이렇게 적발된 계정은 △경고 △7일 정지 △15일 정지 △30일 정지를 거쳐 영구거래 정지 조치된다.검수센터도 확장하고 있다. 솔드아웃은 올해 6월 서울 목동에 3538㎡(약 1072평)의 제2검수센터를 오픈했다. 특히 검수센터는 ‘아이씨디티’라는 자회사를 통해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100여명의 인력이 일하고 있다.크림은 현재 성수동에 있는 물류·검수센터 2곳에 이어 4727㎡(약 1432평) 규모의 제3물류센터를 서울 당산동에 내년 초 오픈할 예정이다.리셀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리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업체들이 초기에는 무료 수수료 정책을 펼쳤는데 이같은 적자 마케팅은 지속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고객들이 리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만큼 유료화를 하더라도 시장이 위축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2022.12.07 I 윤정훈 기자
영국·스페인도 조규성 원한다…“셀틱·발렌시아 영입 노려”
  • 영국·스페인도 조규성 원한다…“셀틱·발렌시아 영입 노려”
  • 밝은 표정으로 훈련하는 조규성(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조규성(24·전북)을 두고 잉글랜드와 이탈리아도 눈독을 들이는 모양이다.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30일(한국시간) “조규성이 셀틱의 레이더망에 걸렸다”고 보도했다.셀틱은 현재 주전 공격수인 지오르고스 지아쿠마키스가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돼, 조규성이 빈자리를 채울 적임자로 강력하게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게다가 기성용(FC서울)과 차두리가 오랜 기간 주전으로 활약한 만큼 한국 선수에 대한 신뢰도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조규성은 이번 카타르월드컵을 통해 전국구 스타를 넘어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는 차세대 스타로 떠올랐다.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에 교체 출전하면서 등장하는 모습만으로 여성 팬들의 큰 관심을 끈 그는 가나와 2차전에서는 헤더로만 2골을 뽑아내 동점까지 따라붙을 수 있게 한 주인공이다.185cm의 건장한 체격에 곱상하지만 남성적인 외모를 가진 그를 향해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니치아넥스는 “BTS 멤버인 줄 알았다”고 놀라워했고, 포르투갈 매체 포블리코는 “축구를 안했으면 패션계에 종사했을 것”이라며 주목하기도 했다.조규성이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았을 때는 국내외 커뮤니티에 각국 언어로 “한국의 저 9번 선수 누구냐”는 질문이 쏟아졌다. 2만 명 수준이던 그의 소셜 미디어(SNS) 팔로워 수는 현재 160만 명을 돌파했다.이제 관심은 조규성의 유럽 진출 가능성이다. 셀틱뿐만 아니라 많은 유럽 구단이 조규성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 이탈리아 매체는 “카타르에 있는 수많은 이탈리아 스카우터 노트에 조규성의 이름이 쓰였을 것”이라며 “그의 몸값이 140만 유로(약 19억원)라는 점을 고려하면 많은 스카우터들이 그에게 베팅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리그 명문 발렌시아가 조규성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도 전했다. 발렌시아는 우리 대표팀 이강인(마요르카)이 유소년 시절을 보내고 성인 프로 데뷔를 이룬 팀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클럽이다.이 매체는 조규성이 포르투갈전에서도 활약해 16강에 진출한다면 이적료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며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발렌시아 경영진에 조규성 영입을 재촉하고 있다”고 밝혔다.조규성의 영입설이 가장 먼저 나온 곳은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다. 김민재(나폴리)가 지난 시즌 활약하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진출의 교두보가 되기도 했던 곳이다. 이외에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프랑스 리그의 스타드 렌도 조규성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조규성(사진=뉴시스)
2022.12.01 I 주미희 기자
IST 엔터테인먼트·에버라인, 더보이즈 5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진행
  • IST 엔터테인먼트·에버라인, 더보이즈 5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IST 엔터테인먼트 소속 더보이즈(THE BOYZ)가 데뷔 5주년을 기념하여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사진=에버라인)더보이즈가 데뷔부터 현재까지 5주년을 기념하며 팬덤 더비와 새로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오픈하는 팝업스토어 THE BOYZ 5th POP-UP ‘THE AZIT’는 에버라인과 협업으로 오는 12월 7일부터 20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서 진행된다.팝업스토어에서는 △리미티드 4컷 프레임 포토부스와 앨범 구매 시 5주년 기념 럭키드로우 이밴트 △더보이즈 사인이 담긴 포토카드 키오스크와 리미티트 2023 캘린더와 가챠 이벤트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증정하는 필름카메라 한정 판매 이벤트 △사인 이벤트 등 매일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될 예정이다.또한 THE BOYZ 5th POP-UP ‘THE AZIT’에서 오픈과 함께 새롭고 다양한 더비 5주년 한정판 굿즈도 공개할 예정이며, 2023년 더보이즈 시즌그리팅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팝업스토어를 기획한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이벤트 존, MD 존과 함께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각 존으로 포토존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더현대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일반 고객분들도 더보이즈와 함께 하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12.01 I 이윤정 기자
롯데호텔, 스파 브랜드 ‘리트릿 시그니엘’ 공식 론칭
  • 롯데호텔, 스파 브랜드 ‘리트릿 시그니엘’ 공식 론칭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호텔이 스파 전문 브랜드 ‘리트릿 시그니엘’을 신규 론칭했다. 시그니엘의 이름을 따온 독자적인 스파 브랜드의 1호점은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내 시그니엘 서울 86층에서 1일부터 문을 연다.리트릿 시그니엘 레스팅 라운지(사진=롯데호텔)리트릿 시그니엘은 웰니스에 대한 시그니엘만의 철학을 집약한 새로운 럭셔리 공간을 추구한다. 리트릿 시그니엘은 전쟁과 같은 현대인의 일상에서 누적된 스트레스와 걱정을 떨쳐내고 편히 쉴 수 있는 ‘나만의 케렌시아’와 같은 휴식처를 지향한다.‘저니 투 마인드풀니스(Journey to Mindfulness)를 콘셉트로 한 리트릿 시그니엘은 Personal(개인적인), Natural(자연의), Genuine Korean(한국적인 감각의), Crafted(장인의 감성을 담은)를 주요 키워드로 삼았다.한옥의 공간 레이어링을 대입한 스파 내부는 공간 디자이너 양태오의 손길로 전통과 현대의 미를 조화롭게 구현했다. 전체적인 공간 흐름은 리셉션-오일 아틀리에-트리트먼트룸-레스팅 라운지 순으로 구성됐다.자연 소재가 주는 묵직함과 여운이 담긴 리셉션 공간을 지나면, 오일 아틀리에서는 개인의 기분과 취향에 맞는 오일을 테스팅할 수 있다. 부속된 티 라운지에서는 정성스레 우려낸 차를 마시며 테라피를 준비하는 한국적인 접객 문화가 접목되었다.트리트먼트룸에서 사용되는 제품은 르노벨, 베르나르 카시에르, 샹테카이, 이스 라이브러리 등 각기 다른 개성의 제품군에서 80% 이상 고함량 천연 성분을 지닌 제품만을 선별해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과 유기적으로 결합했다. 별도 샤워실과 화장실이 구비된 총 7개의 트리트먼트룸을 갖췄으며, 그중 커플룸의 경우 개별 욕조까지 이용할 수 있다.끝으로 고층의 도심 풍경을 조망하는 레스팅 라운지에서 케어의 여운을 마무리하게 된다.시그니엘 서울에서는 리트릿 시그니엘의 론칭을 기념하여 어반 오아시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스파 프로그램 중 ‘코코 티아르 바디 90분 프로그램(2인)’을 이용할 수 있다. 고체 오일을 함유한 치유 캔들을 따뜻하게 데워 피로를 개선하고 보습력을 향상시켜주는 리트릿 시그니엘의 독특한 바디 프로그램이다. 최저 판매가는 90만원대부터다.리트릿 시그니엘 관계자는 “유명 코스메틱 브랜드 스파들이 주를 이루는 시장에서 보기 드문 호텔 기업의 독자적인 브랜드 론칭은 웰니스 산업에 활력을 줄 것”이라며 “상반기 선보인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VL(브이엘)’처럼 호텔업을 넘어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 경계를 확장 중인 롯데호텔의 새로운 시도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2022.12.01 I 윤정훈 기자
3번 스윙으로 5가지 데이터 추출.."비거리 10년 유지 비결"
  • 3번 스윙으로 5가지 데이터 추출.."비거리 10년 유지 비결"
  • 한국미즈노 피팅센터 강남점 박민수 피터(오른쪽)가 스윙을 분석하며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미즈노)[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10년 뒤에도 지금과 같은 거리를 낼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미즈노에서 추구하는 샤프트 옵티마이저 3D 피팅입니다.”한국미즈노에서 골프클럽 피팅을 담당하는 피터 박민수 씨의 설명이다. 지금과 같은 기량을 유지하면서 계속해서 골프를 즐기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말에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미즈노 강남 퍼포먼스 피팅센터를 찾았다.골퍼들은 피팅하면 가장 먼저 샤프트를 교체하는 작업을 떠올린다. 그러나 피팅은 샤프트만 교체하는 단순한 작업이 아니다. 피팅은 골퍼가 원하는 목표를 얻기 위해 방법을 찾아가는 연속된 과정이다.피팅센터에 방문하면 피터는 골퍼의 구력과 그동안 사용했던 클럽 그리고 어떤 효과를 기대하며 피팅 센터를 찾았는지 세세하게 파악한다. 이 과정은 피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첫 번째 과정이다.이어 스윙 분석을 통해 정밀한 데이터 분석을 시작한다. 스윙스피드와 클럽 헤드의 임팩트 각도, 탄도와 스핀양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진단한다.스윙 분석 후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미즈노만의 독자 피팅 시스템인 ‘샤프트 옵티마이저 3D(SHAFT OPTIMIZER 3D)’를 적용한다.샤프트 옵티마이저 피팅 시스템의 효과를 높여주는 한국미즈노의 3가지 아이언 헤드. (사진=한국미즈노)샤프트 옵티마이저 3D는 최소 3번의 스윙으로 고객의 ‘스윙DNA’를 빠르게 진단, 추출된 5가지 데이터(헤드스피드, 스윙템포, 토우다운, 킥앵글, 밴딩팩터)와 우수한 전문 피터의 감각과 분석 능력 그리고 스윙분석기기인 트랙맨을 통해 정밀하면서 빠르게 골퍼에게 적합한 클럽을 찾아주는 피팅 시스템이다.기존의 피팅과 가장 큰 차이는 샤프트 교체만이 아니라 헤드까지 추천해 효과를 높여준다는 것이다. 헤드 옵션은 하프 머슬 타입의 JPX923투어, 캐비티 타입의 JPX923포지드, JPX923핫메탈프로로 구성했다.헤드 타입이 중요한 것은 샤프트와의 조화로 피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골퍼의 스윙 타입, 골퍼가 추구하는 목적에 따라 그에 맞는 헤드를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스윙 분석 과정이 복잡하지 않은 것도 샤프트 옵티마이저 3D의 장점이다. 최소 3번이면 스윙을 분석한다. 클럽을 바꿔가며 분석하는 과정까지 더해도 20분 내외로 신속하면서 정확하다.복잡한 과정을 단순하면서 정밀하게 바꿀 수 있었던 건 미즈노가 각 골퍼마다 다른 스윙 DNA에 집중했고, 투어 프로부터 아마추어 골퍼까지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퍼포먼스에 적합한 헤드를 미리 찾아낸 덕분이다.스윙 분석 과정을 마치면 골퍼에게 알맞은 샤프트 종류와 강도, 헤드 타입 등을 제안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결과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는 높다.박민수 피터는 “샤프팅를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피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미즈노가 추구하는 피팅은 샤프트와 헤드의 조화를 통해 효과를 훨씬 더 높여주는 것이다. 피팅을 통해 기량을 업그레이드하는 동시에 시간이 흘러서도 지금과 같은 기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비결이기도 하다”고 말했다.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된 피팅을 통해 샤프트는 지금보다 조금 더 무겁고 강한 제품을, 슬라이스가 자주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헤드는 토우 쪽에 무게가 더 많이 실린 캐비티타입의 JPX923포지드를 추천받았다.미즈노 피팅은 직영점인 강남과 분당을 비롯해 총 90곳에서 받아볼 수 있다.피팅전문가가 스윙 분석 데이터를 통해 찾아낸 샤프트와 헤드 타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미즈노)미즈노 강남 퍼포먼스 피팅센터 전경. (사진=한국미즈노)
2022.12.01 I 주영로 기자
"끝까지 응원"…역전승 기원하는 광화문광장 시민들
  • "끝까지 응원"…역전승 기원하는 광화문광장 시민들
  • [이데일리 이소현 황병서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두 번째 경기 가나전이 열린 28일 밤 전반전에 두 골이나 내주고 끌려갔지만,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벤투호의 선전을 염원하는 응원전이 이어졌다.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가 열린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화면으로 경기를 시청하며 응원하던 붉은 악마 응원단들이 태극전사들이 경기 후반 조규성이 연이은 득점을 하자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이날 킥오프 3시간여 전부터 광화문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태극 전사들이 가나전에서 승기를 잡아 16강행으로 가는 초석을 다지길 기원했다. 지난 24일 1차 우루과이전 무승부로 2차 가나전은 월드컵 16강 진출에 사활이 걸린 경기인 만큼 이날 거리 응원전의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수은주가 15도 아래로 내려간 쌀쌀한 날씨에 비까지 내렸지만, ‘붉은악마’ 등의 거리응원에 대한 열정을 막을 순 없었다.이날 전반 24분 모하메드 살리수와 34분 모하메드 쿠두스 선수에게 연속골을 허용하자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에 나선 ‘붉은악마’ 등 시민들의 분위기가 순식간에 가라앉기도 했다. 곳곳에서는 “안돼”, “아니야”라고 외치는 등 아쉬움의 탄식이 쏟아졌다.일부 시민들은 전반전이 끝나자 급하게 자리를 뜨기도 했다. 친구들과 함께 응원 온 20대 정모씨는 “이미 진 것 같아서 집으로 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모(22)씨도 “전반전에 두 골이나 먹힌 거 같아서 가려고 한다”며 “어차피 늦게 가면 ‘지옥철’을 경험할 거 같아서 서둘러 움직이려 한다”고 전했다.그럼에도 광화문광장에 남은 응원단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며 후반전 역전승을 기원했다. 이모(25)씨는 “그래도 희망을 걸고 기다겠다”며 “대한민국 피이팅”이라고 태극전사들에게 기운을 북돋았다.2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경기를 시청하며 응원하는 붉은 악마 응원단이 경기 후반전에서 태극전사들의 역전승을 기원하고 있다.(영상=황병서 기자)경찰은 이날 점심께 일찌감치 철제 펜스로 전광판이 설치된 곳에 따라 광화문광장을 총 3개의 구간으로 나눠 인원이 분산되도록 했다. 광화문광장 정중앙에 설치된 주무대와 대형 스크린 앞에 설치된 펜스 1~2곳에는 비가 그친 뒤 쌀쌀한 날씨에도 여전히 많은 응원객이 자리를 지켰다. 이날 오후 11시가 넘어 시작된 후반전에도 광화문광장은 붉은 물결로 넘쳤다. 비가 그치자 돗자리를 깔고 앉는 시민도 곳곳에 눈에 띄었다.후반 13분 조규성 선수가 만회골을 넣자 “오~ 필승코리아” 노랫소리가 반복적으로 나오면서 광화문광장은 다시 들썩였다. 이후 3분 뒤 후반 16분 조규성 선수가 또다시 골을 넣자 광화문광장은 흥분의 도가니가 됐다. 시민들은 서로 얼싸 안기도 했으며, “오~ 대한민국 승리의 함성”, “대~한민국” 구호를 반복적으로 외쳤다.이날 후반전에 광화문광장의 응원단은 ‘롤러코스터’를 타듯 분위기가 출렁였다. 후반 23분 모하메드 쿠두스 선수가 골을 넣으며 역습을 허용하자 아쉬움도 잠시, 시민들은 다시 목청껏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2022.11.28 I 이소현 기자
부르스터스 아이스크림, 패션플러스 입점 추진..플랫폼 공략
  • 부르스터스 아이스크림, 패션플러스 입점 추진..플랫폼 공략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미국 아이스크림 브랜드 부르스터스를 판매 중에 있는 삼조에스피피는 패션플랫폼 W컨셉, 보리보리 입점을 마치고, 또다른 패션플랫폼인 패션플러스에도 입점을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부르스터스 아이스크림 클럽 사운드 팝업 포스터. (사진=삼조에스피피)미국 아이스크림 브랜드 ‘부르스터스’가 식품 플랫폼이 아닌, 패션 플랫폼에 잇달아 입점하는 전략을 선택하고 있다.부르스터스는 최근 서울 강남 소재 클럽 ‘레이스’와 ‘사운드’에서 ‘아이스크림 파티’ 도 진행해 MZ세대들을 향한 대면 마켓팅을 강화 중이다. ‘레이스’와 ‘사운드’는 국내 최정상 뷰티 제품들의 마켓팅 전쟁터이기도 하다. 부르스터스 관계자는 “아이스크림 브랜드는 업계 경쟁이 치열해 식품 플랫폼에 론칭해서는 고객들의 반응을 단기간에 얻을 수 있는 상품이 아니다”며 “브랜드의 고급화 이미지에 맞게 패션몰 마켓팅과 클럽 등의 세일즈와 마켓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르스터스는 백화점 팝업 마켓팅도 집중하고 있다. 부르스터스는 내달 신세계 부산 센텀시티와 롯데 김포몰에서 팝업을 연다. 부르스터스는 1989년 미국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아이스크림의 전쟁터’라는 미국에서 상위 100대 프랜차이즈로 선정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이희경 부르스터스 부사장은 “부르스터스는 미국 가정식 방식으로 만드는 방법으로 미국인들에게 절대적 사랑을 받고 있다”며 “미국 고객들은 제품에 대한 믿음으로 본인들의 애견들에게도 아이스크림을 먹이고 있다”고 말했다. 부르스터스는 현재 이마트,미니스톱,메가마트,배달의 민족, 쿠팡,비마트 등에서 판매 중에 있으며, 바닐라,망고,흑임자 등 8종의 맛을 선보이고 있다. 12월 신제품을 추가 판매할 예정이다.
2022.11.28 I 백주아 기자
계룡건설이 후원하고 유현준 교수가 미래의 건축학도들 멘토한다
  • 계룡건설이 후원하고 유현준 교수가 미래의 건축학도들 멘토한다
  • 서울 논현동의 유현준 건축사무소에서 제3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건축 부문 1차 합격자들이 인큐베이팅에 참여한 뒤 유현준 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계룡건설 제공)[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계룡장학재단은 서울 논현동의 유현준 건축사무소에서 제3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건축 부문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큐베이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예비건축가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은 올해 3회째를 맞았다. 공모전은 ‘테크놀로지가 바꿔가는 새로운 미래,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새로운 주거 건축’이란 주제로 건축과 아이디어 등 2개 부문으로 실시됐다. 특히 유현준 홍익대 건축도시학 교수가 멘토로 참여해 주제 강연 영상 등을 통해 접수 시점부터 큰 관심을 일으켰으며, 지난 9월 1차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국 70여개 대학에서 132개팀이 출품했다.1차 접수된 건축 부문 출품작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거쳐 25개팀을 선정해 유현준 교수와 개별 인큐베이팅(오프라인 크리틱) 및 질의답변(Q&A) 세션을 진행했다. 인큐베이팅을 통해 보완한 최종 작품 접수는 내달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유현준 교수 및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건축과 아이디어 부문 등 35팀을 선발, 건축 부문 대상 1팀 700만원 등 모두 252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계룡건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1992년 계룡장학재단을 설립,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지급한 장학금의 총 규모는 연인원 1만 5434명, 장학금 63억 7836만원에 달한다.
2022.11.25 I 박진환 기자
계룡장학재단, 제3회 아이디어 공모전 인큐베이팅 진행
  • 계룡장학재단, 제3회 아이디어 공모전 인큐베이팅 진행
  • 제3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인큐베이팅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유현준 교수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데일리 김아름 기자]계룡장학재단은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유현준 건축사무소에서 제3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건축 부문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큐베이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예비건축가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은 올해 3회째를 맞았으며, ‘테크놀로지가 바꿔가는 새로운 미래,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새로운 주거 건축’을 주제로 건축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유현준 건축가(홍익대 건축도시학 교수)가 멘토로 참여해 주제 강연 영상 등을 통해 접수 시점부터 큰 관심을 일으켰으며, 지난 9월 30일 1차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국 70여개 대학 총 132개팀이 출품하며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1차 접수된 건축 부문 출품작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거쳐 25개팀을 선정하여 유현준 교수와 개별 인큐베이팅(오프라인 크리틱) 및 Q&A 세션을 진행했다. 인큐베이팅을 통해 보완한 최종 작품 접수는 내달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유현준 교수 및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건축과 아이디어 부문 총 35팀을 선발, 건축 부문 대상 1팀 700만원 등 총 252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계룡건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1992년 설립한 계룡장학재단은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지급한 장학금의 총 규모는 연인원 1만5434명, 장학금 63억 7836만원에 달한다.
2022.11.24 I 김아름 기자
FTX는 무너져도 웹3는 온다…尹정부, "블록체인 선도국 도약" 선포
  • FTX는 무너져도 웹3는 온다…尹정부, "블록체인 선도국 도약" 선포
  • [이데일리 임유경 정다슬 기자] 윤석열 정부가 블록체인을 디지털 서비스에 ‘신뢰’를 부여하는 필수 기술로 보고, 관련 산업과 기술을 집중 육성한다. 위변조가 불가능한 온라인 투표 시스템 같이 국민이 체감할 만한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블록체인 서비스의 효율적인 개발을 위한 표준 및 개발도구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블록체인 기업수와 매출액을 각각 50%, 200% 키운다는 목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블록체인 산업 진흥 전략’을 심의·의결했다.이는 윤석열 정부가 내놓은 첫 번째 블록체인 전략으로 ‘웹3 시대,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통한 디지털 신뢰 생태계 조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웹3는 개인이 정보(데이터)를 직접 보유·관리하며, 경제적 보상을 받는 것이 가능한 새로운 인터넷 환경이다. 정부는 블록체인이 웹3 시대 핵심 인프라인로 주목 받고 있는 만큼 산업 변화와 서비스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민간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정부는 앞으로 경제·사회가 디지털로 구현되면 신뢰가 굉장히 중요해지기 때문에 블록체인 기술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동안 정부 정책이 블록체인 기술을 탐색했다면 수준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웹3 시대를 대비하는 차원으로 나아갔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이번 블록체인 산업 진흥 전략의 취지를 설명했다.디자인=이데일리 문승용기자◇‘과제당 30억원’ 대형 프로젝트 발굴…위변조 불가 온라인 투표 시스템도 구축추진 전략은 △국민이 체감하는 대형 프로젝트 발굴 및 활성화 △공공 서비스의 효율적 개발을 위한 표준·개발 도구 마련 △산업 고도화를 위한 핵심기술개발 및 검증 등 크게 3개 축으로 구성됐다. 국민 체감형 서비스 발굴을 위해 내년부터 ‘블록체인 집중사업’을 추진하며, 과제당 사업비를 기존 6억원에서 30억원으로 크게 늘렸다. 핵심 과제의 일환으로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투표 시스템 구축’이 추진된다. 선거관리위원회의 현행 온라인 투표 시스템(K-보팅)은 부정투표 방지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어, 확산에도 제한이 있었다. 투표과정과 결과를 모두 블록체인에 등록해 위변조를 방지하고 무결성을 검증하도록 해, 온라인 투표 수용 규모를 현재 100만명에서 내년 1000만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이와함께 개인의 학습 이력과 자격증을 디지털지갑에 배지 형태로 저장하고 제출할 수 있는 디지털 배지 플랫폼도 구축한다. 또 공적지원금 사업의 중복·부정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반 공적지원금 연계 관리 시스템 구축도 추진된다.민간이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할 때 걸림돌이 되는 법·제도도 정비한다. 대체불가능토큰(NFT)의 법적 성격, 소비자 보호 방안 등을 담은 ‘NFT 규제혁신 로드맵’을 내년 마련하기로 했다. 규제 불확실성을 제거해 기업의 신사업 참여를 촉진하고 소비자의 안전한 이용도 지원한다.공공이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도입 시 효율성을 높이도록 공통 표준과 개발 도구(K-BTF)도 마련한다. K-BTF를 적용하면, 서로다른 서비스 간 데이터 연동도 가능해진다. K-BTF 기반 혁신 서비스 발굴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블록체인 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핵심기술 고도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에 블록체인 분산원장 체계 등을 적용하는 융합기술도 개발 추진한다. 아울러 ‘블록체인 기술혁신센터’를 설치해 지역 기반 기술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연계형 서비스를 발굴하기로 했다.이 같은 종합 지원을 통해 2025년까지 블록체인 공급기업을 500개(現 339개)로 늘리고 블록체인 기업의 매출액을 1조2000억원 규모(現 3828억원)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또, 선도국 대비 85.6% 수준인 현재 블록체인 기술 수준을 93%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파산 사태로 침체된 블록체인 업계도 이번 블록체인 산업진흥 전략을 반기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업체 블로코의 김종환 대표는 “그간 공공 블록체인 사업이 시스템통합(SI) 개발 방식으로 이뤄져 서비스 간 호환이나 유지보수가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며 “개발 업계와 시장의 의견을 반영해 표준을 마련해준다면 산업 활성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범정부 디지털전략반 구성하고 갈등조정 전문위 신설이외 이날 회의에서는 ‘(가칭)초일류 AI 프로젝트 추진안’과 ‘(가칭)디지털 플랫폼 발전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들 전략 역시 향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연내 발표한다고 밝혔다.이 과정에서 보다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과기정통부 장관을 반장으로 하고 관계부처 1급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범정부 ‘디지털 전략반’을 구성한다. 아울러 디지털 혁신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기 위해 전략위 산하에 ‘갈등조정 전문위원회’도 신설한다고 밝혔다.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전략반을 통해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협력과제를 발굴하는 등 국가적 역량을 총결집해 우리나라를 글로벌 디지털 혁신의 선도국가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1.24 I 임유경 기자
윤정부, 블록체인 진흥전략 나왔다…갈등조정위도 신설
  • 윤정부, 블록체인 진흥전략 나왔다…갈등조정위도 신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디자인=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 투표 플랫폼인 ‘K-보팅’(Voting)을 광역시·도 규모의 온라인 주민투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을 도입해 신뢰성을 높인다. 공적지원금 관리에도 블록체인이 도입돼 중복 수급 등을 방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블록체인 산업 진흥 전략’을 심의·의결했다. 그간 과제당 6억원 정도로 이뤄지던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내년에는 과제당 30억 규모를 투입해 대형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선관위는 2013년 K-보팅을 개발해 아파트 대표와 학생회장 선거 같은 생활 투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그러나 중앙서버해킹 위험 등에 대한 구조적 한계로 총선이나 지방선거 등으로 확대하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블록체인을 투표 과정과 결과를 모두 블록체인에 등록하면 위변조 방지와 무결성 검증이 가능해진다. 특히 올해 10월 개정된 주민투표법 시행으로 온라인 주민 투·개표가 허용됐다. 이에 맞춰 과기정통부는 현재 진행 중인 K-보팅 블록체인 시스템 전면 개편사업을 연내 마무리하고 광역시·도 규모의 온라인 주민투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온라인 투표 수용규모도 올해 100만명에서 2023년 1000만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학교·기업 SW캠프 등 교육기관의 개인학습 이력과 자격증을 디지털지갑에 배지 형태로 저장·제출 가능한 플랫폼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구직자의 이력 검증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나간다.다양한 기관과 지자체에서 수행 주인 다양한 공적지원금 사업의 수급자격·이력 정보도 공적지원금 연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고유·관리한다. 워낙 다양한 기관에서 비슷한 지원사업이 이뤄지는 만큼 중복 수급이 발생하기 쉬우나, 그간은 수급명단을 일일이 대조하면서 환수를 해왔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하면 중급 수급이 발생할 경우 사전차단되기 때문에 대국민 지원 정책의 신뢰성도 높이고 행정인력 낭비도 막을 수 있다.아울러 과기정통부는 대체불가능토큰(NFT) 법적 성격, 소비자 보호 방안 등을 담은 ‘NFT 규제혁신 로드맵’을 내년도 마련하기로 했다. 규제 불확실성을 제거해 기업의 신사업 참여를 촉진하고 소비자의 안전한 이용도 지원한다.2024년부터는 블록체인 핵심 기능 관련 표준·개발 도구(K-BRF)를 마련해 공공서비스의 효율적 개발과 데이터 연동을 지원한다. K-BTF를 개발하면 다양한 공공서비스별로 블록체인을 별도 구축할 필요가 없어 공공 블록체인 서비스를 훨씬 쉽고 빠르게 개발·도입할 수 있으며 기관간 데이터 연동도 가능해진다. 기존 서비스는 K-BTF 표준에 따라 업데이트를 지원하고 K-BTF를 활용한 공공데이터 연계형 서비스도 발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블록체인 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핵심기술 고도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에 블록체인 분산원장 체계 등을 적용하는 융합기술도 개발 추진한다. 아울러 ‘블록체인 기술혁신센터’를 설치해 지역 기반 기술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연계형 서비스를 발굴하기로 했다. 이외 이날 회의에서는 ‘(가칭)초일류 AI 프로젝트 추진안’과 ‘(가칭)디지털 플랫폼 발전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들 전략 역시 향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연내 발표한다고 밝혔다.이 과정에서 보다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과기정통부 장관을 반장으로 하고 관계부처 1급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범정부 ‘디지털 전략반’을 구성한다. 아울러 디지털 혁신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기 위해 전략위 산하에 ‘갈등조정 전문위원회’도 신설한다고 밝혔다.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전략반을 통해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협력과제를 발굴하는 등 국가적 역량을 총결집해 우리나라를 글로벌 디지털 혁신의 선도국가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1.24 I 정다슬 기자
한국콜마, 안티에이징 화장품 산업부 세계일류상품 인증
  • 한국콜마, 안티에이징 화장품 산업부 세계일류상품 인증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한국콜마(161890)는 지난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애터미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 상품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오른쪽)가 지난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업 인증서 수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콜마)차세대 일류상품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향후 7년 내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품과 생산기업에게 부여하는 제도다. 애터미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는 고효능 안티에이징 화장품이다. 토너부터 앰플, 세럼, 로션, 아이컴플렉스, 영양크림까지 총 6종으로 구성됐다. 2017년 9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2500억원대 매출을 올렸고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은 5000억원 이상이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속 효능성분이 피부의 손상된 세포를 찾아서 빠르고 정확하게 흡수하도록 하는 특허 기술(피부 세포 수용체별 결합 특화 펩타이드 설계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의약품에서 주로 사용되는 ‘DDS 기술(약물전달시스템)’에서 착안했다. 두통약은 두통에만 작용하고 배탈약은 유효성분이 그 증상에만 반응하도록 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한국콜마는 화장품에서 세포 타겟팅 DDS 기술의 신규성과 차별성을 인정 받아 지난해 11월 특허기술상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했다. 동일한 기술로 ‘신제품(NEP) 인증’과 ‘장영실상’을 수상하며 업계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이번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으로 벌써 네번째 국가기관 인증에 성공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는 설명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영역과 경계를 허문 융합기술 개발로 기존 화장품 기술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며 “한국콜마는 융합 기술 기법을 화장품에 다양하게 적용해 글로벌 제품으로써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세계일류상품인증제는 200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관하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을 촉진하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인증을 받은 기업에는 로고를 부여하고 해외마케팅이나 금융, 컨설팅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22.11.21 I 백주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빈 살만, 에너지·방산·인프라에 40조 푼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빈 살만, 에너지·방산·인프라에 40조 푼다 -정부가 돈 쓰는 곳에 투자길 있다 -수능 수학·영어 작년만큼 어려웠다-고물가에…실질소득 5분기 만에 감소 △종합-“거래 위축” 우려…野, 여론 의식해 당론 바꿀까 -‘단축근무 좋고 비대면 전환’ 논의 외면하는 금융권 노사△한-네덜란드 정상회담-“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반도체·원전·방산 등 전방위 협력 강화 -이재용·최태원 회장, 베닝크 ASML CEO 만나 반도체 의기투합…삼성·SK 초격차 전략 속도 △빈 살만 왕세자 訪韓-사우디에 수소공장 짓고 철도 깐다…조단위 경협도 기대-사복경찰 삼엄한 경비 속…재계 총수들 빈 살만 숙소서 1시간 차담회-에쓰오일, 빈 살만 방한 맞춰 9.3조원 규모 ‘샤힌 프로젝트’ 추진 △종합-식료품·음료 지출 5.4%↓…물가·이자 부담에 먹는 것부터 줄였다 -빵·아이스크림·커피값 인상도 시간문제…밀려오는 ‘M’ 공포 -“韓 전기차 차별 IRA 개정해 달라” 경제 6단체, 美 의회·정부에 서한 -돈 급한 기업들 CP 발행해도 사줄 곳 없어...당분간 계속 오를 듯 △2023학년도 대입 수능 -공통과목 어려웠던 수학이 변수...‘문과생에 불리’ 논란 지속될 듯 -수능최저기준 충족 가능성 높다면 ‘수시’ 주력-올해도 응원전 없이 차분한 수능...209명 ‘경찰차 찬스’△제2회 돈창 콘서트-“美 조만간 금리인상 속도 늦출 것” 한목소리...투자 장기전 준비하라 -부자는 불황일수록 투자 더 늘려 -고물가 시대, 분산투자 중요성 커져 △제2회 돈창 콘서트-광명·상명·장위·북아현 등 8곳 눈여겨봐야-“현실적인 조언”...1000여 청중 귀 쫑긋-규제해제지 다주택자, 연내에 ‘증여’하라-“부동산보다 낫다는 ‘미술품 투자’한다면...조각투자 주목”△정치-“지역화폐 예산 되살린다”...여야 격돌 예고 -여야 반도체 지원에 한목소리 ‘K칩스법’ 국회 통과 탄력받아-尹, 방산현장 찾아 ‘K방산 수출’ 적극 지원한다-“금강산 투자기업들 14년간 무일푼...희망고문 그만 끝낼 때”-‘美확장억제 강화’에 반발한 北 8일 만에 또 탄도미사일 발사△경제·금융-연장근로시간 규제 단위 ‘일주일→월’ 변경 추진-은행 3분기 누적 이자이익 40.6조원 -면세점협회, 부산항 입국장 면세품 인도장 사업자로 선정 -1주택자 22만명 올 종부세 2400억 낸다...실소유자 부담 쑥 △글로벌 -“내년까지 더 올려야”...美연준 이사들 금리인상 중단설 일축-“고강도 장시간 근무 싫으면 트위터 떠나”-유럽, 에너지 절약 위해 재택근무 독려-“국가안보 위협”...英, 中자본의 반도체업체 인수 제동-FTX 위기에 암호화페 대부업계도 ‘흔들’△산업-1400대 로봇과 6500명 근로자의 조화...“품질 자신 있다”-손 가까이 대면 메뉴 뜨고 화면 조작 -‘29% 뚝’ 글로벌 D램 한파...삼성 “격차 벌릴 기회” 공격 투자-탄소로 플라스틱 생산...LG화학, ‘DRM’ 설비 구축 △산업-‘맏형’ 넥슨, 4년 만의 귀환...위메이드·크래프톤 등 신작 쏟아내 -CES 혁신상 휩쓴 韓기업...삼성전자 최다 -“전문기술 없어도...누구나 클릭 몇번으로 데이터 분석”△소비자생활-빈폴·구호가 끌고, 新명품이 밀고 실적 날개 단 삼성물산 패션 사업 -푸르밀, 희망퇴직 신청 몰려 사업 정상화 여전히 안갯속-두마리 9900원...컬리도 ‘치킨전쟁’ 참전-아모레퍼시픽 4년 연속 ‘CES 혁신상’△정하윤의 아트 차이나-추락하는 위기에서 기필코 살아남는법 △증권-코스피 거래대금 다시 쪼그라들었다-빈 살만 방한에 ‘네옴시티株’ 들썩-‘예금이 더 낫네’...안정적 수익내던 스팩도 매력 시들-“미래 금융산업 이끌어갈 학생들 지원”-국고채부터 회사채까지...만기채권형 ETF 8종 출격△여행-산사의 가을은 끝자락이 더 화려하더라-숲속에서 순리대로 사라져가는 자연생태적 작품 100여점 가득 △카타르 2022-역대 가장 화려한 멤버 꾸린 벤투호, 원정 월드컵 16강 도전!-美 베팅업체 “손흥민의 활약이 관건”-메시냐, 호날두냐...화려한 ‘라스트댄스’ 누가 출까△카타르 2022-2연속 득점왕 노리는 케인...벤제마·네이마르 도전장-브라질 우승확률 16% 아르헨·佛·스페인 순-결승전 보는 듯...E조 ‘무적함대vs전차군단’ 만남-한국 대표팀 몸값 32개국 중 26위...잉글랜드 1위△오피니언-‘AI 유토피아’ 결국 인간 손에 달렸다-위헌적 조부세 바로잡아야 -‘거래소 인사 검증’ 언제까지 시간 끌 텐가△피플-베토벤을 록스타 바라보듯 느끼고 즐기길-아프간 주민 치료 외과의사 박세업씨 아산상 대상-“한국은 멋진 나라...제 영혼과 목소리 전할 것”-이재성 LG전자 부사장, 에너지대상서 은탑산업훈장-오종한 법무법인 세종 대표, ‘최고 경영전담 변호사’에 -도레이첨단소재, 자매부대 모범 간부 부부 초청행사△사회-경찰 특수본, 뒤늦게 ‘윗선’ 겨냥...행안부·서울시 첫 강제수사 -조현아, 4년 7개월 소송 끝 이혼-이재명 왼팔 이어 오른팔 심문...다음은 몸통?-아시아나항공, 2500억 계약금 소송 승소...HDC현산 “항소”-이태원 희생자 성적 모욕한 20대‘ 2차 가해 첫 기소-’목포 부동산 투기‘ 손혜원 벌금 1000만원 확정
2022.11.17 I 백주아 기자
집 3채 영숙·서울대 출신 옥순…'나는 솔로' 11기 솔로녀 정체
  • 집 3채 영숙·서울대 출신 옥순…'나는 솔로' 11기 솔로녀 정체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나는 솔로’ 11기 솔로녀들의 직업과 나이가 공개됐다.16일 방송한 ENA PLAY, 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 11기 솔로녀들이 자신의 스펙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영숙은 부산에서 주방기기 매매·철거 일을 하는 35세 사업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일한 지 3년 정도 됐는데 1년에 집 한 채씩 사서 집이 3채가 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숙은 37세 변리사라면서 “현재 대학에서 특허 관리 업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때 영철은 손을 번쩍 들어 “혹시 저 모르십니까?”라고 물었고, 정숙은 그제서야 영철이 6촌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뒤 민망해했다. 해당 장면을 지켜본 솔로녀들은 “이거 진짜냐?”, “어떻게 이럴 수 있나?”고 웅성거렸고, 정숙은 “빨리 (자리로) 들어가겠다”며 자기소개 타임을 황급히 마쳤다.한편 뒤이어 순자는 성악을 전공한 28세 재활 피트니스 강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6년째 솔로로 지내고 있다”고 했다. 덧붙여 그는 “연애는 곧 결혼이라고 생각해서 결혼까지 갈 사람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영자는 금융사에서 IT 기획 업무를 담당하는 33세 직장인임을 알렸다. 그는 “인상이 차가워보이고 세보일 수 있는데 생각보다는 진심이 있는 사람”이라고 자시을 소개했다. “의리 있는 아내가 되고 싶다”고도 했다.옥순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청주에서 수학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으며 나이는 37세라고 밝혔다. 옥순은 “(인생을 통틀어) 총 연애 기간이 한 달이 안 된다. 응급해서 나오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부모님이 사이좋게 있는 걸 본 적이 없다”고 언급하면서 가정사로 인해 연애와 결혼을 모두 망설였다고 부연했다.마지막으로 현숙은 “글로벌 패션 스포츠 브랜드 소싱 팀에서 일하는 35세”라고 자시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4남매 장녀라 저를 챙겨주는 분께 매력을 느낀다”고 이상형을 언급했다.자기소개 시간이 끝난 뒤 솔로남녀는 달라진 속내를 공유했다. 상철은 영숙이 집이 3채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했다. 옥순과 현숙은 영철의 댄디한 첫인상과는 180도 달랐던 코믹 자기소개에 “열심히 하는 게 느껴졌다”고 호감을 표시했다. 뒤늦게 ‘6촌 동생’ 영철을 알아본 정숙은 “나를 빤히 보길래 나한테 관심 있나 했다”며 “나의 선택지는 좁아졌다”고 말했다.첫 데이트 선택에서는 모든 커플이 ‘다대일 데이트’로 성사돼 파장이 일었다.정숙, 현숙은 영수를 선택했고, 옥순, 순자는 영철을 선택했다. 뒤이어 영숙, 영자는 상철을 선택했고, 영호, 영식, 광수는 0표를 받았다. 영수와 정숙, 현숙은 차를 마시며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영수는 두 솔로녀와 함께 있을 때에는 거의 침묵을 지켰는데, 정숙과 있을 때보다는 현숙과 있을 때 눈에 띄게 밝은 표정을 지어보여 눈길을 끌었다. 영수의 내향적이고 말이 없는 성격은 정숙에게는 플러스로, 현숙에게는 마이너스로 작용했다. 정숙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차분한 게 좋았다”고 영수와 대화 후 더 커진 호감을 표시했으나, 현숙은 “오래 만났던 남자친구가 영수님 같은 분이었는데 재미 없었다”고 밝혔다.영철과 순자, 옥순의 데이트에서는 불꽃이 튀었다. 순자는 “영철님이 처음에 제 캐리어도 들어주시고 저랑 많이 만났다. 전 운명론자”라며 호감을 표했다. 옥순 역시 “전 어제부터 선택이 안 바뀌었다”며 영철을 향한 ‘직진 애정’을 드러냈다. 뒤이어 진행된 ‘1:1 데이트’에서 영철은 순자에게 “저도 ‘운명론’에 대해 생각했다”며 호감을 내비쳤다. 또 그는 “가족과 잘 융화될 수 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순자의 말에 “전 어느 블록이든 맞출 수 있는 만능 블록남”이라고 적극 어필했다. 그러자 순자는 “내가 지금까지 외로움을 견딘 노력이 보상받는 느낌”이라고 화답했다.같은 시각, 옥순은 휴대폰으로 타이머를 돌리며 영철과 순자의 ‘1:1 대화’ 종료 시간을 체크했고, 기다리면서 미리 질문을 정리했다. 이어 그는 영철과 ‘1대1 대화’를 시작하자마자 질문을 포화처럼 쏟아냈다. 영철은 “기업 면접처럼 질문을 적어오셔서 긴장이 됐다”며 진땀을 흘렸다.상철, 영숙, 영자의 데이트 때 의미심장한 말들이 오갔다. 상철은 “누구 한 사람이 지치면 솔직히 끝이잖아요”라고 장거리 데이트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고, 영숙은 “좀 슬프다”고 답했다. 영자는 “상철님의 마음은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냐?”고 물은 뒤 돌아오는 차 안에서 머리를 싸매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2022.11.17 I 김현식 기자
“AI 접목…판례 분석 서비스, 변호사 업무지원 솔루션 준비중”
  • [ECF 2022]“AI 접목…판례 분석 서비스, 변호사 업무지원 솔루션 준비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 겸 공동창업자가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이데일리 IT 컨버전스 포럼’에서 ‘글로벌 리걸테크 동향과 로톡의 사업전략’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위기 넘어 기회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 생존전략’ 주제로 열린 ‘2022 이데일리 IT 컨버전스 포럼’은 경기 침체기에 미래를 준비하는 국내 대표 디지털 혁신 기업의 사업 전략과, 산업 분야별 내년 시장 전망, 우수 기업의 기술 및 사업화 전략에 대해 각 분야 리더들의 지혜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글로벌에선 리걸테크 기업이 7144개나 되지만 국내는 31개에 불과하죠. 국내 리걸테크 시장은 초기 단계입니다.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죠.”해외는 다양한 리걸테크 서비스, 우리는 정체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 겸 공동창업자는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이데일리 IT 컨버전스 포럼’에서 “해외와 달리 국내 법률 분야의 디지털 전환은 굉장히 더딘 편”이라면서 “해외는 2016년 2200억원이었던 투자가 2019년 1조 2100억원으로 성장하는 등 시장을 키워가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하다”고 아쉬워했다. 이머징 유니콘(아기 유니콘·업력 7년 이내 스타트업으로 기업가치 1천억원 미만 기업)만 봐도 북미에선 20개나 되지만, 국내에선 로톡을 서비스하는 로앤컴퍼니 정도이기 때문이다. 정 부대표에 따르면 미국 기업 아보닷컴(Avvo)은 로톡과 유사한 법률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2019년 기준 3조 원 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일본 벤고시닷컴은 일본 변호사 50%이상이 가입한 회사로 2014년 일본 증시에 상장했다. 서비스 모델도 다양한데, 영국의 로바이트(Lawbite)는 중소기업 대상 법률 서비스를 제공 중이고, 캐나다의 클리오(Clio)는 로펌을 위한 업무용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그림자 규제 때문…국민과 청년 변호사는 지지정재성 부대표는 “해외에선 다양한 영역에서 리걸테크 기업들이 성장하고 있지만, 국내는 굉장히 발전이 더뎌 법률 서비스 정보 비대칭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변호사 수는 증가하지만. 변호사 사건 수임 수는 줄고 있다고 했다. 그는 “미국은 인구 250명 당 1명이 변호사이지만 우리나라는 1600명 중 1명(2021년 기준)이 변호사”라면서 “그래서 변호사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나홀로 소송이 70%나 된다”고 했다. 이어 “로스쿨 졸업생이 배출되면서 변호사들의 숫자는 늘고 있지만, 1인당 수임 건수는 오히려 줄어드는 등 변호사도 힘들도, 국민도 힘들다”고 했다.이런 문제를 IT로 해결하는 게 리걸테크라고도 설명했다. 정재성 부대표는 “결국은 변호사 한 명이 사건을 처리하는 효율성을 높인다면 변호사도 더 많은 사건을 수임해 돈을 더 벌 수 있고, 국민도 법률 조력을 받을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면서 “그래서 2012년에 로앤컴퍼니를 세웠지만 변호사단체가 불법으로 전제하고 가입 변호사를 징계하겠다고 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기억했다.하지만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공감이 아닌가 한다. 로톡만 해도 법률 시장에 IT를 도입하는데 긍정적인 변호사들이 많다. 로톡 가입 변호사의 70~80%는 청년 변호사들”이라고 전했다.다양한 인사이트 제공하는 판례 분석 서비스 임박 로앤컴퍼니는 국민과 청년 변호사들의 공감 속에서 다양한 신규 법률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그는 “리걸마켓플레이스인 로톡외에도 법률문서 작성이나 로펌에서 변호사들이 사용하는 고객관리, 사건관리 등을 업무용 솔루션으로 가능하게 해드리는 것, 리걸리서치와 리걸분석 서비스 등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특히 “AI 기술을 활용해 본인 사건과 유사한 판결문을 찾고, 변호사들도 수백·수억 건의 판결문을 분석해 소송전략을 만드는 데 있어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등에 회사의 리소스를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현재 로앤컴퍼니는 ‘빅케이스’라는 판례 검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중이다. 330만 건의 판결문을 보유하고 있는데, 다양한 AI 기술로 빠르게 유사한 판결문을 찾도록 돕는다. 로톡뉴스, 모든 변호사(변호사 커리어 서포팅), 로톡비즈(중소기업 법률서비스)도 하고 있다.정 부대표는 “내년에 빅케이스를 통해 좀 더 발전적인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하면서 “로앤컴퍼니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소속인 30여개사가 모인 리걸테크 협의회의 회장사인데, 우리보다 더 잠재력 있는 회사들이 그림자 규제로 위기에 처해 있다. 국민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라면 리걸테크 발전에 미치는 규제는 빠르게 개선돼야 한다”고 했다.
2022.11.16 I 김현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