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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날 결혼 잔소리 대처법? 男 `솔직 고백`-女 `소개 부탁`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설 명절날 친지들에게 솔로탈출을 재촉하는 말을 들었을 때 당사자들은 어떻게 대처할까. 소셜 데이팅 서비스 `이츄`가 20세 이상 미혼남녀 829명(남 452명, 여 377명)을 대상으로 `설날 결혼 잔소리 대처법`을 물었다.20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성은 `솔직하게 애인이 없다고 말한다`(53.1%)며 담담한 태도로 위기를 모면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여성은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달라고 부탁하겠다`(61%)며 오히려 당당한 태도를 최고로 꼽았다.설날 스트레스 못지 않게 솔로를 우울하게 만드는 연말의 모습은 어땠을까. `짝이 없이 홀로 보냈던 작년 연말의 모습`은 한마디로 초식남과 건어물녀를 연상케 했다. 남성(31%)과 여성(43.2%) 모두 `들뜬 커플들을 피해 집에 얌전히 있었다`는 의견이 공통적이었다. `친구들을 만나 화려한 연말 분위기를 만끽했다`(남성 21.9%, 여성 31%)는 `화려한 싱글족`도 두드러졌으며 `송년회나 회식 등 술자리에 다니느라 정신 없었다`(남성 17%, 여성 10.9%)는 `연말 음주족`도 눈에 띄었다.하지만 `한 살이라도 더 먹기 전에 소개팅에 올인`(남성 10.2%, 여성 9.5%)하거나, `한껏 치장하고 파티에 참석`(남성 3.1%, 여성 1.3%)하는 등 솔로탈출에 투자하는 응답자는 많지 않았다. 외로웠던 작년을 극복할 수 있는 `2012년 새해의 연애 전략`으로 남성 50.9%와 여성 54.9%가 간접적으로 주선자의 도움을 받겠다는 생각을 비쳤다. 2위 이하는 남녀의 답변이 엇갈렸다. 남성은 다음으로 `주변 이성을 적극적으로 공략`(14.8%)해 자발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기타 `직업과 연봉 등 능력을 키우겠다`(8.8%)와 `몸짱 프로젝트에 돌입하겠다`(8%) 등 매력을 가꾸겠다는 전략도 있었다.여성은 `몸매를 가꾸겠다`(12.2%), `직업과 연봉 등 능력을 키우겠다`(11.1%),`주변 이성을 공략하겠다`(10.6%)는 대답이 차례로 이어졌다.이 연애 전략이 성공해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면 꼭 해보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 남성은 `둘만의 여행`(34.3%)을 꿈꾼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다음은 `취미생활 공유`(22.3%)를 2순위로 꼽았다. `커플링이나 커플티 나눠 갖기`(9.1%), `놀이공원, 서울타워 등 커플 명소에 발도장 찍기`(9.1%), `손 잡고 팝콘 먹으며 심야영화 보기`(6.9%) 등도 남성들이 바라는 연애 소원에 속했다. 여성은 `취미생활 공유`(24.4%)를 1순위에 올려놓았다. `둘만의 여행`(21.8%)과 `커플링이나 커플티 나눠 갖기`(20.4%)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커플 명소에 발도장 찍기`(13.5%), `SNS에 커플사진 올리고 연애모드 티내기`(5.3%)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 김장훈·싸이 `완타치`, 이유 있는 100억 매출
- ▲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 콘서트 현장(사진제공=공연세상)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김장훈과 싸이의 합동 콘서트 `완타치-형제의 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매출 100억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두 사람의 공연은 올해 5개 도시에서 총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여느 아이돌 부럽지 않은 찬사를 받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클라이맥스가 따로 없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화려한 무대 연출, 관객과의 호흡이 있기 때문이다. 공연의 3요소는 관객·무대·가수(배우)지만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에서는 지구력·근력·끈기로 바뀐다. 그렇게 김장훈과 싸이는 관객을 미치게 하는 가수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이들은 관객이 아닌 광객(狂客)이 된다. 실제로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김장훈 싸이 완타치 형제의 난` 공연은 명불허전이었다. 영하 11도의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추운 날씨에도 공연장 안은 후끈 달아올랐다. "지치면 지는 거고 미치면 이기는 거다"는 두 사람의 외침에 관객들은 공연 시작부터 두 발을 굴러 심장박동수를 높였다. ▲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 콘서트 현장(사진제공=공연세상)◇ 아낌없는 투자와 폭발적인 에너지 공연의 서막은 싸이가 열었다.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차 생긴 자신의 별명 `겨땀`을 `겨울을 녹이는 땀`이라고 재해석한 그는 `라잇 나우`(Right Now), `연예인`으로 시작부터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1대당 수억 원짜리라는 스피커는 공연장 바닥이 들썩일 정도의 빵빵한 음향시설을 자랑했다. 또한 레이저조명 13기와 사이키 조명, 쉴 새 없이 터지는 폭죽, 3D 영상, 대형버스, 셰이크 스테이지 등 특수 장치는 공연의 절정을 이끌어내는 데 일조했다. 싸이의 히트곡과 함께 계속되는 개그맨 못지않은 그의 애드리브는 관객들에게 폭소탄을 안겼다. 공연장 안 스탠딩석과 좌석의 구분은 처음부터 의미가 없었다. 김장훈은 라이브 밴드 연주와 초고음의 샤우팅 창법으로 팬들의 소름을 돋게 했다.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의 마지막 후렴구에서 그는 마이크 없이 생목소리만으로 체조경기장을 가득 채웠을 정도. 여기에 60인조 오케스트라 편곡이 더해진 그의 히트곡들은 웅장하면서도 강한 흡입력으로 관객들을 몰입하게 해 그가 왜 공연형 가수인지를 증명했다. 무대를 마친 후 김장훈은 "20년 전 `무위무사`(舞爲武士, 춤추는 무사)가 되겠다는 꿈을 이뤘다. 무대를 위해 늘 무장된 사람, 난 늘 그렇게 살아왔다"고 자신 있게 말했고 팬들은 큰 환호성을 보냈다. ▲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 콘서트 현장(사진제공=공연세상) ◇ 충격과 공포의 폭소 도가니 3부, 4부에서 김장훈과 싸이는 합동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에게 팬들은 `완타치`를 연호, 더 이상 커지려야 커질 수 없을 것 같던 함성이 더욱 고조되는 놀라운 에너지를 발산했다. 일단 노래 `커플`로 호흡을 맞춘 김장훈과 싸이는 서로의 대표곡인 `난 남자다`와 `연예인`을 각각 바꿔 부르는 이색 무대로 몸을 풀었다. 이어 두 사람은 여장 대결로 관객들을 충격과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싸이는 아찔한 삼각 핫팬츠를 입고 무대에 올라 레이디가가와 비욘세를 패러디한 `레이디싸싸`와 `싸욘세`로 변신했고, 김장훈은 이에 질세라 오렌지캬라멜과 카라를 흉내 낸 `오렌지가가멜`과 `카레`라는 이름으로 익살스러운 의상과 춤을 춰 흥겹게 했다. 고 김현식의 곡 `내사랑 내곁에`로 정규 공연을 마무리한 김장훈과 싸이는 "수많은 히트곡을 뒤로 한 채 가기 아쉽다"며 오히려 팬들에게 앙코르를 구걸(?), 무려 4시간 가까이 돼서야 공연의 막을 내렸다. 아쉽지만 두 사람의 공연은 오는 31일 부산 실내체육관이 마지막이다. 내년 완타치 공연은 없다. 언제 다시 두 사람이 뭉쳐 공연을 선보일 지는 미지수다. 그간 가요계에서 김장훈과 싸이의 합동 공연은 반칙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어 왔다. 공연계의 흥행 보증수표인 두 사람이 뭉쳤을 때 그 파급력이 워낙 막강해서다. 한 공연 관계자는 "김장훈과 싸이의 자유분방하면서도 진취적인 성격은 창의적인 무대 연출과 폭발적인 무대를 이끌어 낸다. 그럼에도 두 사람의 음악적 스타일은 다르다.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이 조화를 이루며 지루할 틈 없는 구성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마치 인생의 희노애락을 다 담고 있는 것과 같다는 설명이다. 관계자는 "싸이가 기쁨과 열정의 무대를 꾸민다면 김장훈의 무대에는 슬픔과 분노, 그 속에 희망이 담겨 있다. 이 둘의 조합이 그 어느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한 편의 뮤지컬 같은 공연을 만들어냈다"고 분석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中, 김정은 공식 초청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12월24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中, 김정은 공식 초청 -명품시장 불황에도 꿋꿋 -새해 화두는 `위기관리` -삼성전자 영업익 올해 15.6조 ▲종합 -개발자 3인방이 말하는 갤노트 비밀 -대기업 벌써 휴가 "내년에 만나요" -"블로거는 언론인 아니다"..美서 잇단 패소 -억대 명품시계 두세달 기다려 사기도 -신규 원전 후보지 삼척·영덕 선정 ▲북한 김정은 시대 -北 "남측 모든 조문단 받겠다"···南南갈등 새 불씨 -靑 "공무원 비상근무 해제" -천안함·연평도 출구전략 어떻게 -일본 "조총련 간부 조문방북 불허" -金 사망 전 한국에 줄기세포 치료 문의 ▲정치·외교안보 -北 체제 안정·6자회담 재개 논의할듯 -친노·시민사회 野권력구도 바꿀까 -국회, 예산삭감 `8000억` 찔끔 ▲국제 -중국, 포르투갈 최대 국영기업 `접수` -산탄데르 20억유로 배당? -일본 무기수출 `44년 빗장` 푼다 -행복 전파하는 EU대통령 -日 얀바댐 건설 재개 -`화웨이`가 어쨌길래··· ▲경제·금융 -국민연금 5년치 한번에 선납 가능 -은행권 부실PF 8천억 털어낸다 -감기약·해열제 편의점 판매 -여성 재취업 맞춤지원 늘려 -中企 의무전력감축 5%로 완화 ▲기업과 증권 -현대차 디자인은 이 사람에 달렸다 -KT 동영상 콘텐츠 사업한다 -갤럭시탭 수정판 소송..獨법원, 삼성 손들어줘 -최태원 회장 "비상경영도 직접 챙길것" -삼성 스마트TV 내달 차세대 제품 -자금난 상장사 `눈물의 바겐세일` -김재철회장 대한은박지 통큰 베팅 -美 경기·소비회복 소식에 코스피 19P 올라 -"내년 코스피 15% 상승여력" -삼성엔지니어링, 해외수주 기대감 솔솔 -한국형 헤지펀드 판매 첫날 "지켜보자" -GS리테일 상한가 데뷔 ▲부동산 -여심·동심 홀리는 스마트상가 뜬다 -박원순 시장 `뉴타운 해법찾기` -고양원흥보금자리 절반 미분양 -박근혜지역구 대구달성 땅값 올라 -"국내업체, 해외건설 과당경쟁 막겠다" ▲사회 -착한 `트친 봉사단` -`나꼼수` 정봉주 또 불응 -창원지법 "李판사 `가카새끼 짬뽕` 부적절" -"대구교육 잘못 인정" -국토부 교통-항공실장 갑자기 맞바꿔 -법원 "권종락 前차관 공무상 재해 아니다" ◇서울경제 ▲1면 -대기업 "경제, 대북리스크 없다" -北, 조문빌미 `南南갈등` 노린다 -감기약 내년 8월부터 편의점 판매 -취업난 20대들 창업 열풍 -NH카드 거부에 칼 빼든 공정위 ▲종합 -`관치물가`에 속타는 기업들 -中企 전력 의무감축률 5%로 완화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A1 유지" -종부세 대상 다시 20만명 넘었다 ▲北 `김정은 시대` -"외국인투자 줄어들 것" 69% -"내년 영업이익 안줄어든다" 84.6% -한·중 내주 전략대회···`김정일 사후 한반도` 소통 나설듯 -李, 나흘만에 비상근무 해제 -美 대북정책 방향은 "北 신년사 보고 나서···" -與서도 "조문 확대" 제기속 "아직도 천안함 눈물" 반발도 거세 -MB, 국정원 감싸기 -`조문` 남북관계 핵심 변수로 -이희호여사·현정은회장, 김정은 만날듯 ▲종합 -"뉴타운 3년내 진척 없으면 지정 해제" -`국민연금 5년 선납제` 도입 -친박계 영남 중진들 요지부동 -한명숙 "檢 수사로 트라우마···치유에 시간 걸릴 것" -금융당국 "주식거래 조사 상시화" -원전 건설 싸고 갈등 증폭 예고 -무분별한 물류시설 조성 제동 -3~4년내 식육용 말 10만 마리로 늘릴것" -보험회사 가계대출도 옥죈다" ▲국제 -유럽 우울한 크리스마스 -"유럽경기 후퇴 단계 진입땐 과감한 양적완화 조치 필요" -지구촌 곳곳 금리왜곡 속출 -中, 전세계 자원·에너지 기업 왕성한 식욕 -美의회, 급여세 감면 2개월 연장 합의 ▲산업 -기업들 "열심히 일한 사람 쉬어라" -최태원 SK회장 "위기 정면 돌파하자" -"현대차 위업 재연" -獨법원, 삼성 손 들어줄듯 -포스코건설,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 수주 ▲증권 -GS리테일 `화려한 데뷔` -LG상사 "고맙다, GS리테일" -현대-허치슨 `7년 밀월` 변화 조짐 -"배터리사업 분사 안한다"···LG화학 급등 -첫발 디딘 헤지펀드, 아직은 정중동 -YG엔터, 보호예수 물량 해제로 움찔 -`퇴출 심사대상서 제외` 한컴 신고가 -헬스케어 펀드 올 수익률 1위 -현대證 "IB 신설·PB 역량 강화" ▲사회 -학부모들 등골 부러진다 -서울메트로·도시철도공사 간부에 수억뿌린 건설사대표 영장청구 -만삭 아내 살해 혐의 의사 항소심도 징역 20년 -명동 화장품가 거센 `차이나 파워` -이웃돕기 사랑 온도계는 지금 53.4도 -부패 뉴스 1위 "MB 사저 매입 논란" -서민의 아픔 얼굴에 묻히고 연탄 날라 ◇한국경제 ▲1면 -北 "조문 다 받겠다"..南을 테스트하다 -448개 상장사 준법지원인 둬야 -"감기약 편의점 판매 내년 8월부터" -영덕 原電 찬성률 50% 넘어 ▲北 김정은 체제 -中 "한반도 안정파괴 시도 땐 즉각 제재" -김정은, 당 총비서로 `통치`할 듯 -김평일 폴란드 체류···"눈물 흘려" -南 화해 손짓에···北, 첫 반응이 "반인륜·야만" 격한 비난 -`임동원·박지원 동행`···이희호 여사·정부 이견 못좁혀 -"족쇄 안 되게" vs "면죄부 주지 마라" -"北주민 `식량난` 우선 과제···김정일보다 개방 폭 넓힐듯" -김정일 사망, 한국경제 펀더멘털 영향 없어 -韓·中 27일 전략적 대화···한반도 상황 `소통` ▲종합 -"원전 외엔 대안 없다"···주민 반발이 `변수` -2030년까지 원전 19기 늘려 총40기···원자력 비중 59%로 -中企 절전의무 5%로 완화 -"구제역 보상금 85억 이상 과다지급 우려" ▲경제·금융 -국민연금 5년분 보험료 먼저 낼 수 있다 -필수 가정상비약에 한정 의약품 편의점 판매 수용 -"고용창출이 경제정책의 시작" -고용률 신안군·실업률 동해시 `최고` -카드 수수료율 싸움에 공정위까지 가세 ▲정치 -`정치 1번지` 3選 박진 불출마···왜? -강남乙·양천甲·완산乙···`무주공산` 지역구에 `찜` -민주통합 全大 출마자 15명 -여야 "필리버스터 이달 처리" ▲국제 -ECB도 양적완화 채비···경기부양 나서나 -美 고용 서프라이즈 -美의회 소득세 감면 2개월 연장 합의 -日 노조원 47년 만에 1000만명 아래로 -니켈·구리 때문에 `칼바람` -중국-태국 110억달러 통화스와프 ▲산업 -이상철 "LTE 선전"···전직원에 통큰 격려금 -삼성·LG·두산, 최장 9일 휴가 -"의약 특허분쟁 대비 전문가 집단 키워야" -최태원 "흔들림 없이 뛰어달라" -삼성 `성과급 명암`···LCD `반토막` LED `제로` -IBK證, 금호산업 자산 1조에 인수 -BMW 출신 채프먼, 현대차 수석디자이너로 ▲증권 -삼성전자·하이닉스 `승자독식` 기대 커진다 -한국관련 글로벌펀드 53억弗 유출···넉달만에 최대 -12월 건설사 회사채 발행 `全無` -"세무사법 개정안 위헌소지 많다" -대한과학·KAI, 공모주 수익률 `최고` ▲부동산 -판교·광교 단독택지 `한파`···웃돈 5000만원↓ -두 달에 한번꼴 `활성화 대책`·수도권 전세대란 -"조합설립 무효" 판결 받으면 재건축 사업 27개월 늦어져 -전국 땅값 13개월째 상승···11월 0.1% 증가 ▲사회 -새내기 직장인들 대학가 원룸으로 `U턴` -창원지법 "이정렬 판사의 MB 패러디물 표현 부적절" -불황·강추위 잊은 기부 물결 -MB "남성 공무원들 너무 조용하다" -"국회 전문위원이 의원급 접대 노골적 요구" -환경부, 올 16곳 소외층 주택 리모델링 지원
- [미리보는 경제신문]김정일 사망..한반도 격랑 속으로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다음은 12월20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1면 -김정일 사망..휴전선은 조용했다-이 대통령 "동요없이 경제활동 전념" ▲김정일 사망-`37년 철권통치` 김정일시대 끝났다-北 내부단속 몰두..당분간 남북관계 `시계제로`-이변없는 한 김정은 세습 가능성 높아-장성택이 후견인이자 실세..리영호 `그림자 보좌`-긴박한 靑 "불필요한 불안막자"..위기대책 풀가동-미국은 "북핵유출 막아라"..중국은 "급변사태 막아라"-日, 총리관저에 비상대책실-되살아난 `코리아 디스카운트` 공포▲국제 -드라기 "유로존 붕괴는 상상못할 재앙"-러, 10억弗 들여 이란 유전개발 강행▲종합-"비대위 구성때 기득권 일절 없다"-손보사,車 보험료 얼마나 내릴까 ▲산업-"갤럭시노트 어디 구할데 없나요"-현대重 나이지리아서 1조 수주-롯데마트도 반값 TV..가전업계 긴장-내년 평촌·의정부에 새 백화점▲중소기업·벤처-"전력대란 걱정마" 중견기업 발전사업 활기 -민간 IP전문가파견 中企에 `단비` ▲기업과 증권-"유럽 불안에 北쇼크..시장 어디로" 증권사 문의전화 빗발-횡령 없었다 했지만..SK그룹株 대부분 급락-추가 매도 자제하고 주식 비중 축소를 ▲부동산 -박원순 "뉴타운 태생부터 잘못"-중랑구 전세금 상승률 1위-도심 가까운 용인 전원주택 뜬다 ▲사회-"교내집회 첫 허용..종교강요 금지" ◇ 서울경제 ▲1면 -김정일 사망...한반도 격랑 속으로-MB "국민 동용 말고 경제활동 전념해달라"-주가 63P 폭락 금융시장 요동 ▲김정일 사망-2008년 뇌졸중...訪中 등 건재 과시...후유증 끝내 극복 못해-1시간내 막힌 심장혈관 못 뚫으면 회생 어려워-당분간 `3대 세습` 안착에 올인..대화채널 중단 될수도-"北 급변 예의주시 한다더니.."이틀 지나도록 낌새도 못챘다-北 체제 불확실성 커져 6자회담 등 올스톱..`시계 제로`-우상화..부자 세습..통치권 강화에 매달렸던 69년의 삶-불안정한 `김정은 체제`..안착이냐 권력 투쟁이냐 예측 힘들어-"김정은 내년 4월 최고인민회의서 국방의원장 추대될 듯"-"남북 관계 일단 관망세..정상회담 실현 사실상 불가능해져"-평양시민들 "믿을 수 없다"침통..거리는 지금 눈물 바다-물밑접촉 통해 급변사태 방지 주력..결국 김정은 지원나설듯-"美·日은 물론 혈맹 중국도 사망 사실 몰랐다"-對北정책 매우 어려운 시기" 韓·日과 협조하며 대응방향 모색-남·북·러 가스관 사업, 초대형 돌발 변수▲종합-외환시장 추가 규제대책 나온다-산은,HSBC 서울지점 사실상 무산-신보,공사형 금융공기업으로 탈바꿈 ▲증권 -유럽 위기에 北체제 불안까지.."김일성 사망때와 완전 달라"-"전혀 겪어보지 못한 메가톤급 악재" 불확실성 증폭-트리플 악재에 노출..달러당 1200원선 돌파 가능성도-빙산업종 치솟고..경협주 널뛰기-급락장 속 외국인 콜옵션에 베팅▲금융-금융당국 "글로벌 IB와 핫라인 구축 적극 대응" ▲산업-경영 리스크 최고조..자금시장 동향 집중 점검 등 초비상-"바이어들 안심시켜라" 비지땀..하루종일 회의 또 회의◇한국경제 ▲1면-김정일 돌연사..북체제 중대기로-금융시장 쇼크는 없었다-전군 비상경계태세..MB-오바마 긴급 통화 ▲김정일 사망-일찍 술·담배 즐겨..2008년 건강이상 첫 포착-"북 주민들 영하 12도 거리로 나와 통곡하고 있다"-"김정은 후계자" 공식화했지만..사활 건 권력암투 가능성-"아들 세명 중 가장 냉철한 성격"-김경희 확실한 후견인..2인자 장성택, 전면 등장 여부 촉각-중, 김정은 체제 안정 주력..국경지대 통제는 강화할듯-WP "한반도 불확실성 두배 커졌다"-청, 긴급 NSC소집 "모든 사태에 대비"..공무원에 비상근무령-정부, 이틀 동안 낌새도 못챘다-6자회담·남북관계 상당기간 올스톱-"개성공단 조업 중단..북 근로자들 통곡"-"유럽 위기도 여전한데"..변동성 장세 심화될 듯-패닉→낙폭 축소→안정..낙관론 우세-방산·생필품·남북경협주 일제히 들썩-환율 한때 1200선 위협..한국 CDS프리미엄 10bp 올라 ▲경제-정부 '10% 의무절전' 기업 반발에 예외 인정-박재완 "수급 불안 품목 할당관세" ▲금융-"민자사업은 황금알"..금융사 뭉칫돈 몰린다-7등급 미만 카드 못 만든다-한국인 대부분 100세까지 산다 ▲정치-"등대 불빛처럼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한명숙·문성근, 친노의 약진 ▲국제-브라질파 vs 멕시코파..중남미 경제블록 대결-안팎으로 난처한 캐머런-이라크·아프간전 참전 미군, 이젠 취업 전쟁-미-중 '닭발 싸움'-그리스의 비극..자살률 유럽 1위 ▲산업-"메가톤급 北리스크"..항공사 "기름 한시간분 더 채워라"-12시전후 트래픽 급증..통신도 놀랐다-아이폰4, 한국서도 폭발.."저절로 불탔다"-정몽구 "로템 KTX 품질 현대차처럼 높여라"-동부, 최홍건 회장 선임..제조·서비스 총괄 ▲중소기업·벤처-한솔제지, 감열지 라인 3배로 증설-동아제약 '자이데나' 일본 진출 ▲생활경제-롯데마트 가세..'저가TV 전쟁' 불 붙었다-"CK진, 게스에 뺏긴 1위 찾겠다"-루이비통-H&M '백화점 대결' 결과는.. ▲증권-5800억 팔던 외국인, 12시 지나 매도세 진정-레버리지ETF 거래 폭증-강남 고액 자산가도 조용.."폭풍전야의 고요 같다"-박근혜주 오르고 안철수주 하락-출렁이는 증시..혼합형펀드가 대세 ▲부동산-"털고 가자" 건설사 1만가구 연말 분양-붙박이장 옵션 추가 등 분양가 상한제 규제 완화-박원순 "뉴타운 처음부터 잘못"..내년 사업 축소되나 ▲사회-대형마트 사재기 없어.."남북 더 가까워졌으면"-8년만에 또..최태원 회장 소환-순식간에 12만여건 트위터 도배..조문 논쟁도-간접체벌은 금지..학내집회 허용
- [미리보는 경제신문]겨울 전력대란 우려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다음은 15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고리 3호기도 고장 겨울 전력수급 아찔 -中, 내년 긴축보다 성장 -야간근로 쪼개 일자리 늘린다 ▲종합 -구제역 348만마리 살처분 `과잉` ▲정치·외교안보 -한나라 `재창당` 의견 접근했지만.. -韓中·韓日 외교 난기류 -박세일 신당, 안철수에 또 러브콜 ▲국제 -美연준 "경기 점진적 확장" -일본 65세까지 고용의무화 -원자바오, 다음주 미얀마 간다 ▲경제·금융 -내년 은행 돈 빌리기 더 힘들어진다 -효성, 결국 진흥기업 살린다 ▲기업·경영 -애플, 삼성처럼 부품 수직 계열화 -박병엽 팬택 부회장, 경영복귀 임박 ▲기업과 증권 -증권사 소송리스크 1조3천억 달해 -연말 힘 못쓰는 유통株 3인방 -외국인 다시 셀코리아 -금융시장 교란·쏠림현상 차단 장치 필요 ▲부동산 -아파트보다 잘나가는 오피스텔 -용산 소형주택 메카로 뜬다 ◇서울경제신문 ▲1면 -나라곳간 비상등...내년 살림 어쩌나 -피격당한 주중 한국대사관 -겨울 전력대란 우려 ▲종합 -카스의 저력 -내시경 없이 대장암 진단하고, 노트북은 둘둘 말아 휴대하고 -"한국 신성장동력산업 中에 곧 추월 당할 것" -전기절약 강조하면서...발전업계가 관리소홀로 전력난 부채질 -美 FOMC, 예상과 달리 추가 부양조치 없어 -10가구 중 1가구 월 400만원이상 소비 ▲내년 나라곳간 비상등 -증세하자니 여론 뭇매...세수, 금융위기때보다 더 나빠질수도 ▲금융 -은행 내년 얼마나 어렵길래... -최익종 KDB생명 사장 흑자경영 일궜는데 사의 왜 ▲국제 -日, 글로벌 M&A 톱3로 떠올라 -오바마에 눈도장 찍는 美 CEO들 ▲산업 -삼성전자 조직개편 살펴보니... -"中 3D TV 패널 절반은 우리것" ▲산업(정보기술) -넥슨, 日 증시 상장 통해 1조3000억 조달 ▲산업(중기·벤처) -건설경기 침체 이어져 가구업계 한숨 -이노비즈기업들 올 일자리 3만개 창출 ▲산업(생활) -당뇨·비만 걱정 없는 설탕 나왔다 -백화점, 설 선물 예약 판매 돌입 ▲증권 -끝없이 사는 연기금, 갑자기 파는 외국인 -신성델타테크 24년 만에 적자 `쇼크` ▲부동산 -훈풍 부는 부산 분양시장 배후신도시에 발목 잡히나 -`박원순식 뉴타운` 개발 닻 올랐다 ◇한국경제신문 ▲1면 -CP·신용도 낮은 회사채 판매 중단 -제조업 일자리 줄고 자영업자 증가 -사립대 10조 적립금, 학생 창업지원에 활용 ▲종합 -주중 한국대사관 대낮에 쇠구술 피격 -檢, 종편 `방송법 위반` 수사 -연이틀 원전가동 중단 사고..올 겨울 `블랙아웃` 살얼음판 -"제철소 보이는 포항 뒷산에 묻히고 싶다"..장지 놓고 고심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장례는 사회장으로 ▲경제 -고용 늘었지만 청년실업률 석달째 증가 -예산처리 지연..대학생 장학금 못줄 판 -외국인 국민연금 가입자 20만명 돌파 ▲금융 -하나SK카드서 SK텔레콤 고객 정보 샜다 -강만수 회장 영입한 고문과 갈등設 최익종 KDB생명 사장 돌연 사의 -성동조선 정성화에 `빨간불` ▲국제 -살짝 열렸다 닫힌 지갑..美 경기 `찬바람` -Fed "美 `하방 리스크` 커..더 나빠지면 추가부양" ▲정치 -박근혜-쇄신파, 한나라 재창당 `담판` -호남 초선 장세환 불출마..거세지는 `민주 물갈이` ▲산업 -"TV·휴대폰 1등 DNA 전파하라"..윤부근·신종균에 `특명` -구본걸, LG패션 회장으로 승진 -금호석유·아시아나, 자율협약 1년 연장 ▲증권 -CP 55조원 석달내 만기..건설사 등 `비상` -수익률 게임 나선 기관, 중소형株 `통큰 베팅` -공모주 부진에 실권주로 돈 몰린다 ▲부동산 -탄력 받은 과천 재건축..내년 시공사 선정 -강남보금자리에 `래미안`
- [미리보는 경제신문]가락시영 8903가구 재건축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다음은 9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 ▲1면-정부정책 불황방어로 급선회-오비맥주 7.4% 오른다-가락시영 8903가구 재건축-S&P, EU 신용 강등 경고 ▲종합-조광래 "난 축구협회 파벌싸움 희생양"-연금·복지·개인재테크…`100세 시대`로 다 바꿔라 ▲재건축 변화오나-`가락 시영` 3년만에 돌파구…재건축시장에 훈풍부나-둔촌·고덕주공·잠실5단지 재건축 種상향 요구 거셀듯-市 "국토부와 협의한적 없다" ▲닻 올린 한국형 헤지펀드-50억 자산가 헤지펀드에 10% 수익 보고 5~10억 투자할만-한국형 헤지펀드 성패 기관 맘먹기에 달렸다 ▲경기부양 U턴-소비·투자 `정책 튜닝`…일자리 늘리고 규제 푼다-12일 임시국회…예산도 연내 처리 ▲정치·외교안보-"공천혁명으로 재창당" vs "洪대표 퇴진 먼저"-野통합 최대고비 민주전대-靑, MB측근 비리에 `골머리` ▲국제 -만장일치 벽에 막혀 EU조약개정 난항-中 위안화 인민銀 마음대로-中 내년 성장전망 8.9%로 높여-10일 모스크바 대규모 규탄시위 예고 ▲경제종합-43개 산업 독과점 심해졌다-농협 "마트보다 농산물 싸게 팔것"-서울 하수도요금 7년만에 오른다 ▲금융·재테크-하나금융, 美동포은행 인수 추진-동양생명 인수전에 외국계 생보사 몰려-권혁세 "여신協, 가이드라인 내놔야" ▲기업과 증권-전문성 키워 위기 넘는다-1초에 2대씩 팔리는 삼성TV-말이 씨가 된 `車 한정판매`-유럽 기대감에 네마녀 쇼크 없었다-국내 기업은 현금 적어 `뒷짐만`-건설株, 부동산대책 약발 `1일천하`-KT, 덩치 커진 후 더 힘못쓰네-바이오시밀러株 삼성 등장에 움찔-한컴 거래정지-펀드판매 계열사 몰아주기 제동 ▲기업·경영-구본준의 첫 조직손보기…남용 잔재 쓸어낸다-구자은씨 LS전선 사장으로 -동부그룹 이종근·우종일 부회장 승진 ▲모바일-매경 앱 2,000,000명 돌파-내년에 소셜TV·검색 뜬다-아이폰 4S 예상밖 부진 ▲중소기업·벤처-유해물질 배출 줄이니 실적도 `쑥`-"지경부·중기청은 한 몸"-페플라스틱으로 고부가 윤활유-극세사 걸레 2개 자동회전 ▲부동산-위례신도시 역시 인기 짱-`월세 반값` 임대주택 나온다-`타임셰어 하우스`시대 눈 앞 ▲사회-"민노당 후원 교사 징계는 부당"-"성범죄 선생님 아직도 재직 중"-美서 추방 살인·마약·강간범 한국서 위조학위로 영어강사-"羅 돕는게 최구식 돕는거라 생각" ◇ 한국경제신문 ▲1면-집안싸움에 민생 내팽개친 여야-도요타·닛산 등 日주식 국내서 거래 가능해진다-ECB, 돈 더 푼다-가락시영 용적률 높여…35층8903가구로 재건축 ▲종합-연봉 6516만원…`청년 농사꾼`이 뜬다-해외 대사관 비자 발급 `구멍`-`노인=사회적 부담` 인식부터 바꿔야-눈덩이처럼 불어난 비과세·감면액…올 30조 다시 넘아-유럽發 돈경색 본격 차단 물가상승 불구 경기 부양▲가락시영 재건축 種상향-더 좋아하는 둔촌·잠실·은마…"우리도 풀어라" 요구 쇄도-"매물 싹 들어가…호가 3000만원 껑충"-5년 후 2억5000만원 이상 차익 가능 ▲新청년리포트-"함부로 비관말라…세상은 열려있고 기회는 무궁무진하다"-"규제풀어 시장에 맡기면 `10분의 1` 값 등록금도 가능"-"말하는 코끼리요?…2년만 같이 자보세요" ▲경제-김중수 "마일드 리세션 까지는 안간다"-`알뜰 주유소` 입찰 또 무산-체육진흥공, 공짜로 국유지 이용-해삼·광어·김 등 수출 100억弗 목표-난방비 9.2% 급등 서민체감경기 `쌀쌀` ▲금융·재테크-VAN社, 가맹점에 수수료 절반 리베이트-車업체 수수료 모두 인하-김규복 "고령화 시대 금융 주도"-고려개발 워크아웃 놓고 대림산업-채권단 갈등-카드론 내줄때 반드시 본인 확인해야 ▲국제-SNS 위력 앞에 `차르`도 무릎꿇나-내년 경제? 문제는 정치야!-신용대출 2년만에 최대…美, 빚내서 돈쓰기 시작했다-은행이 中企 대출죄자…中 대기업 고금리 `돈놀이`-도쿄전력, 내년 방사능물 바다로-아시아 덕에 먹고사는 日기업 ▲정치-홍준표 한나라 대표 "내년 총선 현역 전원 불출마도 고려"-장고 들어간 박근혜…일부일정 모두 취소-박지원 "손학규 대선 지지 철회"-靑. 친인척·측근 잡음에 `곤혹`-日 "중국내 탈북자 보호않겠다" 서약 ▲산업-LS家 오너 3세 구본혁, 첫 임원 승진-동부그룹 신사업 삼총사 나란히 부회장으로 승진-삼성, 기술만 갖고 헬스케어 성공 못해-1초에 2대씩…삼성, TV판매 또 신기록-父傳子傳전봇대 혁신…"친환경 가로등 시대 열 것"-포스코, 종이 없는 연말정산 첫 도입 ▲산업종합-`해봤어` 정신에 최고 제조 경쟁력으로 도약-대기업 "내년 경영여건 어렵지만 투자 늘리겠다"-두산, 中 굴삭기 판매 절반 `뚝`-대우건설, 2억4000만弗 공사수주 ▲IT·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선점 경쟁 달아오른다-박병엽, 채권단에 `사퇴 발표` 사과-동영상 모바일 메신저 나왔다-듣기·말하기·실기도 척척 태블릿이 시험장 바꾼다 ▲중소기업·과학-폐지값 3년만에 하락…신문용지도 내리나-전통과 현대의 만남…`홈 데코` 새 트렌드로-`프론티어 연구성과 대전`열린다-대원제약, 中에 진해제 186억 수출 ▲중소기업·벤처-"철도 받침목 넘어 주택·유통업 진출 모색"-코스맥스, 中 광저우 공장 착공-목재업계 최초 국방품질 인증…올 매출 170억-중소기업 사회공헌위원회 출범 ▲유통·패션산업-루이비통 `3초백` 지고 300만원대 뜬다-이마트, 보험·대출 등 금융상품도 판다-고구마값 계속 오르네…작년보다 20% 비싸-LF네트웍스, 아울렛몰 오픈-오비맥주, 출고가 7.84%↑-농협, 농산물 가격 특별관리 ▲증권-저금리 즐기는 우량기업 `리파이낸싱`바람-LGD 유상증자설에 LG그룹株 동반하락-연기금, 10년만에 `최장 순매수` 행진-하이크론 삼킨 슈퍼개미 한세희 "경영참여 원해…이사자리 달라"-버핏효과…얼어붙은 태양광株 녹이나-펀드판매 `계열사 몰아주기`제동-3년 뒤 수익률은 `마이너스`-KT&G 연일 급등…2년 10개월 만에 최고-전용 네트워크 구축…비용 0.1%로 줄어-"유럽위기 대응위해 MSCI 선진지수 편입 서둘러야" ▲부동산-`수요 탄탄` 혁신도시, 지방 분양시장 달군다-"강남3구 전매제한 완화…위례신도시도 포함되나요?"-집도 시간 단위로 나눠쓰는 시대온다-내년 2월까지 4만5000가구 `집들이`-건설사 `현금 마케팅` 바람 ▲사회-수습변호사 월급 200만원…변리사의 절반수준-변리사 "특허 소송대리권 달라" 변호사 "의료소송, 의사가 하나"-`물 수능`에 불안한 수험생들…대입박람회장 미어 터진다-검찰, 이상득 의원 보좌관 체포-간호장교에 부는 男風…경쟁률 94대1-고법 "신한銀, 키코 피해 9억여원 배상하라"-iCJD환자 또 사망…국내서 두번째 ◇ 서울경제신문 ▲1면 -IPO시장 스펙트럼 넓어진다-농협 통치자금은 여전히 회사 쌈짓돈-시장활성화 촉매 될까-여야, 이르면 23일 예산안 합의 처리 ▲종합-쪼그라든 지갑…카드·보험아줌마는 괴로워-맥주값 오른다-한나라 "디도스 수사 안硏과 공조하자"-日주식 내년 9월부터 안방서 사고 판다 ▲IPO시장 스펙트럼 넓어진다-공모주에 뭉칫돈…대어급 속속 입성 채비…내년 큰 장 선다-"물량 따고 보자" 수수료 덤핑 기승-대한과학 수익률 144% 올 최고 새내기주 각광 ▲가락시영 재건축 3種상향-"매수 자극할 호재" 매물 거둬들여…하루만에 분위기 급반전-일반분양 1,124가구 생겨…최고 1억 안팎 줄 듯 ▲종합-ECB, 유럽 은행에 `돈 보따리` 푼다-유럽 일부 중앙銀 `포스트 유로` 준비 돌입-金총재 "마일드 리세션 없을 것"-전략기획실 설치로 "재벌처럼 경영"-수입와인 유통과정서 3~4배 폭리-알뜰주유소 결국 수의계약으로-"中·日·아세안과 개별적 FTA가 최선"-정유·車·전자, 독과점 구조 심화 ▲기획-`무역 2조弗·소득 4만弗 富國` 금융·관광·의료수출이 답이다-한류도 수출 인프라로-`못 팔면 죽는다` 도선·혁신 DNA로 글로벌 시장서 승부-"프리미엄 브랜드 `베가`로 내년 LTE에 올인 할 것" ▲정치-자본이득세 이번에도 물거품 되나-美 "北 진정성 확인하려 계속 접촉"-총선 앞둔 업무보고 `선심정책` 봇물 우려-駐中대사관 총영사 사증발급 부당지시 ▲금융-이건희 회장 "경영패턴 바꿔라" 메시지-스마트금융 서비스 신한이 1등 차지해야"-"中企 대출금리 업계 최저로 낮출것"-일부 카드사 결국 백기-돈 굴릴 곳 없는 은행들 프랜차이즈 대출로 눈 돌려 ▲국제-"中 긴축완화로 내년 성장률 상향 조정"-中, 다국적 기업에 M&A 문 활작-버핏, 이번엔 태양광 사업에 뛰어들어-고르바초프 "러 총선 다시 치뤄야" 촉구-EU "中 등 19개 신흥국 원조 중단" ▲산업-경기 둔화 대비 조직 안정에 방점-동부 부회장에 이종근·우종일·이재형-LS그룹 구자은·최종웅씨 등 6명 사장 승진-하이트진로 이승열 전무 부사장으로-동양그룹 화력발전소 건립 잰걸음-대기업 "내년 수출 환경 올보다 악화"-리노삼성차, 이달중 감산 돌입-한국타이어, 日 도요타에 타이어 공급-LTE폰에 밀려…아이폰4S 할인 나섰다-"내년부터 日기업에 정식 서비스"-2G종료 KT의 갈 길 멀어지나-올해도 伊 와인 '모스카또' 열풍-진화하는 소셜커머스 ▲증권-수수료 낮아져 투자 활성화…거래소 외연 확대-`2G종료 지연` KT주가 하락-맥주값 경쟁사서 올리는데 하이트진로 주가 왜 오르지?-계열사 펀드 판매직원에 인센티브 못준다-LG디스플레이 유사증자說에 계열사 주가 급락-"아직 싸다" 당분간 추가 베팅 이어질 듯-"저평가된 중소형 가치주 주목할 때"-"항공株, 내년부터 실적 턴어라운드"-차기 금투협 회장 후보 운용사가 직접 검증 나선다-실적+배당의 힘…KT&G 52주 신고가 ▲부동산-김포한강신도시 "전세난 덕분에…"-정릉골, 기존 마을풍경 살린 연립주택 단지로-콘도처럼 예약받는 도심아파트가 뜬다-위기속 빛난 중견 건설업체들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나라 홍준표체제 붕괴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다음은 8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매일경제▲1면-강남 재건축 급매물 거둬들인다-한나라 홍준표체제 붕괴-중국경제 `안개` 경착륙 우려 커져-권오현·정연주씨 부회장 승진▲종합-부정선거에 성난 러시아..50개도시 시위-우리나라 인구 2030년 `정점`<삼성 사장단 인사>-삼성전자 `崔-權 쌍두마차 체제`...부품부문 독립선언-삼성 금융부문 `박근희 원톱체제`<12·7 부동산대책>-다주택자 세금 부담 얼마나 줄어드나-분양가 상한제 사실상 폐지-개포주공 호가 2천만원 올린 매물도-발묶인 120조 공모형 PF `숨통`?▲정치·외교안보-재창당·분당·탈당설 난무..한치앞 안보인다-박근혜 과연 나설까-野통합정당 `9부 능선` 넘었다▲국제-中수출, 유럽 경제위기로 직격탄-"루스벨트 新국가주의 부활시켜야"-후진타오 해군 전투준비 강화지시▲경제·금융-카드사, 되로 주고 말로 뜯어가네-산업단지 또 정전..전력후진국 전락-기업銀, 中企 대출금리 2%P 내린다▲기업과 증권-전기 첫 내부승진..휴대폰 개발담당 발탁-GS 허진수·나완배 부회장 승진-삼성, 美 LCD담합 8천만 달러 배상▲기업·경영-`死卽生` 박병엽 승부수 통했다-정준양의 브랜드 야심▲유통-김포공항에 복합쇼핑공간 `롯데몰` 내일 오픈-올해 가장 잘 팔린 와인은?-베지밀 정식품, 커피사업 나선다▲기업과 증권-외국인 단기반등 기대 8일째 선물 베팅-내년 유망업종은 IT·보험·건설-스타株 자동차 `덜컹`-세금 한푼 안내는 외국펀드 급증-증권사 단기차입 20조원 아래로▲부동산-투기과열지구 해제..강남 재건축 수혜단지는-서울·수도권 경매시장은 여전히 찬바람-`성냥갑 아파트`의 진화 ◇서울경제▲1면-`부실과의 전쟁`-부동산규제 금융 빼고 다 풀었다-3년 뒤엔 `중년의 나라` 20년 뒤엔 `노년의 나라` ▲종합-한나라, 무이자 학자금 대출 추진-무관세 수입품 방출 늦출땐 관세 물린다-올해 최고 히트상품 `꼬꼬면` <12·7 부동산대책>-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면제-"거래 회복 장담 못해" 시큰둥 <삼성 사장단 인사>-시니어 리더십 강화하며 뉴리더 발탁..`안정속 혁신` 추구-부품·세트 `뉴 투톱` 체제 가동..소재사업도 적극 육성할 듯 ▲종합-국민 절반이 일해 절반 먹여살려야-박병엽 `사퇴 배수진` 통했지만..채권단과 주도권 다툼 예고 ▲정치-등 떠밀린 박근혜 전면에 나서나 ▲금융-카드사·저축銀도 `발등의 불`..돈맥경화 불가피 ▲국제-오바마, 루즈벨트로 `페이스 오프`? ▲산업-재계 3세들 경영일선에 더 가까이-허진수 GS칼텍스 사장, 부회장 승진-SKT도 "700만 가입자 어떻게.." 고민-국내 최대 친환경 복합쇼핑몰 우뚝 ▲증권-열흘째 순매수..기관, 연말랠리 감 잡았나-건설주 `12·7 부동산대책` 타고 훨훨-"투자확대 수혜" 장비株 일제히 웃음꽃 ▲사회-전국민 해양레저스포츠 시대 열린다-SK에너지 정유·석화공장 정상 가동 ▲부동산-틈새 수익형 부동산 찜해 볼까-강남3구 경매 낙찰률 3년來 최저◇한국경제 ▲1면-고령화의 늪..다가오는 `부양대란`-한나라 지도부 붕괴..박근혜 나서나-삼성 사장단 17명 인사 권오현·정연주 부회장 승진▲종합-野도 칭찬한 `김황식式 소통`..어디가든 "들르러 왔다"-"물어보고 싶어, 최고 제품 만들려고 피 토하고 울어봤느냐고..."-외국인 통계오류 수정했더니 총인구 감소시기 12년 늦춰져<삼성 사장단 인사>-50代 `젊은 피` 대거 발탁..글로벌시장 성적 낸 `야전 CEO` 중용<新청년리포트>-"왜 모두 똑같아지려 애쓰나..조금 더 멀리보고 자기길 찾아라"-"창업자금 바닥나고 첫 제품은 혹평..꿈이 있기에 버텼다"▲경제-성동조선 존속가치 2200억 vs 1조9200억-셋째 자녀부터 200만원 공제▲금융-하나銀 `새희망홀씨` 11월 두 배 늘려-기업銀, 中企 대출금리 최고 2%P 인하▲정치-쇄신이냐 해체냐..170명 각자도생-결국 해법은 박근혜 뿐? 5년만에 전면 등판하나▲국제-두달새 빚 10배..프랑스 중앙은행도 `휘청`-S&P 경고장에 뿔난 EU "신평사, 영업정지 각오해"▲산업-KT, 4G LTE 음성통화 파격 제공..가입자끼리 무제한 통화-GS, 사상최대 임원인사..허진수, 부회장 승진▲증권-"대체 왜 오르지?" 묻지마 급등株 속출-"참 좋은레져, 자전거 매출 20~30% 증가"▲부동산-강남 재건축 `물꼬`..초과이익 환수제 2년간 중지-분양가에 공사비 반영 현실화..PF 정상화 조정委 설치
- [미리보는 경제신문] 팬택 박병엽 부회장 전격 퇴진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6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다주택 양도세중과 폐지 -헤지펀드, 뼈저린 반성 재탄생 -삼성, 中에 첨단 반도체공장 -기업혁신 노하우 `오아시스` 지원 - 박병엽 배수진 "연말 물러날 것" ▲종합 -독·프랑스도 못믿어 -서울공대 86 삼인방 벤처 아이돌서 빅스타로 ▲종합 -다주택자 양도세중과 폐지 전월세보다 아파트 구매심리 자극할듯 -양도세 중과 폐지 일정은… 국회 통과돼야 내년 시행 -이번엔 울산단지 정전 SK등 수백억원 피해 ▲닻 올린 한국형 헤지펀드① -독불장군 美헤지펀드, 비밀주의 벽 허물고 살아남기 안간힘 -도드프랭크법이 변화의 핵 -규제없는 `패밀리 오피스` 급부상 ▲경제 종합 -삼성전자, 중 대륙에 첨단 반도체 공장 `승부수` - 3분지 GDP 3.5%…4%대 성장 물건너가 -정책성과, 금융위 미흡 공정위 우수 -전통시장 통합 택배시스템 만든다 ▲정치·외교안보 -대통령실장 인선 결단 못내리는 MB -`디도스 패닉` 한나라당 14년만에 와해되나 -한명숙 본격 정치행보 전주서 정치콘서트 ▲국제 -"EU정상들 9일 해법 못내면 파국" 압박 -새 EU조약 진통 예고 -NASA, 생명존재 가능한 `슈퍼지구` 발견 -소득불균형 30년만에 최악..OECD 보고서 ▲금융·재테크 -하나 "非은행 M&A 검토" 우리 "유상증자 추진" -금융인 500여명 모여 위로·정담 -동산담보대출 내년 6월 시행 ▲기업과 증권 -롯데 `자이언트 성장`…매출 70조 넘겼다 -이대통령 사위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 승진 -코오롱 5개 계열사 대표 `물갈이` -두산 신입사원 10일 휴가 노는 것부터 배워라 ▲기업·경영 -한진·현대, 글로벌 선사 연합에 비상 -SK, 中시노펙과 협력 확대 -대우·농어촌공사 식량 공동개발 ▲모바일 -모바일 벤처신화 `마침표` 아닌 `쉼표`..박병엽 팬택부회장 사퇴 -정품SW써야 시장 커지죠 `정정당다옟 패키지` 돌풍 ▲중소기업 벤처 -모닝글로리 `마하펜` 1천만개 돌파 -LG하우시스-KCC, 고단열창 승부 -"한국제품 디자인·품질 팅하오" ▲유통 -도시락·소주 수요 늘고 담배·캔맥주 판매 줄어 -매일유업 "유아복이 효자" -명품브랜드 70~80% 할인 ▲기업과증권 -"셀트리온 불법 공매도 세력 정면대응 주주가치 지킬 것" -아이패드 이벤트 덕? 웃는 ETF 있네 -아마존 킨들파이어 순항 태블릿 부품株 `앗 뜨거` ▲기업과증권 -부실 회계법인 솎아낸다 -IPO때 증권사 책임 강화 -재간접헤지펀드 최소투자금 1억 ▲부동산 -용산 99층빌딩에 처마·궁궐 입힌다 -지하철역 하나로는 부족하다 광역교통 좋아야 진짜 역세권 ▲부동산 -강동구·하남시에 오피스텔 분양 훈풍 -지방·소형 웃고 수도권·중대형 울고 ▲사회 -기댈곳 없는 한국 근로자 -서울광장 `신고제`로 계속 운영 ▲사회 -고리원전 중고품 모른척하고 거액 챙겼나 -대학총장 몸살 -30억 조선백자 털렸는데 강도 안당했다는 집주인 ◇서울경제 ▲1면 -승부사 박병엽 “팬택 떠나겠다” -울산 석유화학공단 16분간 정전 -정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폐지 추진 -기계·쌀 담보로 은행 대출 가능 ▲종합 -무역 1조佛 달성에 가장 많이 기여한 인물은 박정희 前대통령·이건희 회장 -안硏 주가 넉달새 6배 껑충 ‘위험한 질주’ -민주당 “이르면 12일 국회 등원” -유로존 15개국 신용강등 경고 -취업후상환 학자금 이자 3.9%로 낮춰 -정부, 강대국 각축전 벌이는 아세안 공략 속도낸다 -다주책자 양도세 중과 폐지 추진 -울산 석유공단 정전, 한전 관리소홀 가능성···피해 보상 이슈로 -정부, 이란 제재 동참여부 고민 -은행, 내년 동산 담보대출 선봬 ▲삼성 中에 낸시플래시 공장짓는다 -“中에 거점둔 글로벌 IT기업들 겨냥 메모리 주도권 강화” -‘삼성 반도체부문 새로운 심장’ 美오스틴 시스템 LSI 라인도 풀 가동 ▲짙어지는 불황 그림자 -“살림 팍팍···보험 해약 줄잇는다 -커져가는 경기둔화 경고음 -기업회생 신청 급증 ▲기획 -‘갤럭시 군단’ 앞세워 승승장구···“노키아 추월도 시간문제” -“내년부터 4세대 LTE 시장 주력” ▲정치 -“김선동 초루탄 투척 강력 처벌을” -디도스 폭풍에 한나라 뒤숭숭 -靑, 인적쇄신 한달 넘게 미적미적 ▲금융 -늦춰지는 외환銀 인수승인···론스타 또 배당 꼼수 빌미주나 -괴로운 카드론 보이스피싱 피해자들 -카드사, 권혁세 금감원장에게 간접 감사 표시 ▲국제 -재정동맹 첫 발 내딘 유로존 “기금 마련이 걸림돌” -아일랜드, 재정긴축 모범생으로 -中민영은행장 깜짝 고백 화제 -美 외교정책 자문 ‘드림팀’ 만든다 -태양 질량 100억배···블랙홀 2개 발견 -크래프트 “분사예정 회사 CEO 확정” ▲산업 -겉으론 건강문제·속내는 경영권 확보? -송도에 바이오시밀러 개발社 세운다 -SK, 中 시노펙과 석유화학 공장 건설 합작 -MB 셋째 사위 조현범씨 사장 승진 -코오롱, 젊은 CEO로 세대교체 ▲증권 -은행株 안갯속으로 -금호석유화학 최대주주 바뀔까 -“시청률 저조”종편 수혜株 급락 -LED株 반짝반짝 ▲사회 -한국, OECD 최하위권 -박희태 의장 비서 금명 소환 -라응찬 前신한금융회장 아들 사기혐의 기소 -최태원 SK회장 주중 소환 -서울시-의회 “갈등·대결 접고 협력” ▲부동산 -청담자이 3억3,000만원 1위 -용산 초고층 스카이라인 윤곽 나왔다 -GS건설, 세계 최장 사장교 신기술 개발 -올 전국 1만5,000가구 전셋값 1억이상 올라 ◇한국경제 ▲1면 -`팬택신화` 박병엽 전격 퇴진 -강남3구 투기지구 해제 다주택 양도세 중과 폐지 -대형 조선소 덮진 `유럽발 계약 연기` -삼성전자, 중에 낸드플래시 공장 세운다 ▲종합 -술 소비는 주는데…쑥쑥 크는 `속풀이 음료` -방통위, 정부 업무평가서 `꼴찌` ▲종합·해설 -박병엽의 도전과 좌절…사령탑 잃은 팬택 어디로 가나 ▲新청년리포트 -"스팩 좋으면 오히려 의구심…차별화시킬 진짜 무기 찾아라" ▲新청년리포트 -"회사 커가는데도 툭하면 사표…끈기 없는 청년들 안타까워요" -화려한 스팩 더 이상 채용기준 아니다 ▲유럽위기 조선산업 `불똥` -"글로벌 선박금융 붕괴"…STX·대우조선 올 계약 연기만 36건 -중소조선사 구조조정 강도 높인다 ▲종합 -애견용품 300만弗 수출…스위스 접수한 포피아 -`무역 1조弗` 달성 기여인물 1위 박정희·이건희 -일·러시아, 교토의정서 탈퇴 시사 ▲글로벌 자원전쟁 불 붙었다 -한국, 자원개발 투자액 3년만에 3배…세계시장에선 `걸음마` -"국영 석유기업, 2030년엔 자원시장의 80% 차지" ▲경제 -내년 글로벌 7차 `M&A쓰나미`온다 -소득증가 미미…국민 삶 `팍팍` ▲금융 -재고자산·매출채권 담보로 돈 빌릴 수 있다 -이장호식<부산은행장> `외국인 근로자 공략` -하나금융·외한은 통합작업 착수 ▲국제 -독일도 AAA위태…S&P, 유로존 전체 `신용 강등` 경고 -급한 나라 먼저…유로존 17개국 우선 재정통합 -ESM 1년 앞당겨 내년 가동 ▲정치 -"혁명적 재창당해야" 디도스파문·쇄신표류…위기의 한나라 -후임 실장 `안정형` 맹형규·박범훈 부상 -"이런 난장판에…" 신사賞 사양한 의원들 ▲산업 -한국타이어 `3세 경영` 본궤도 -코오롱은 경영진 `세대 교체` -연말 인사 초읽기…서초 삼성타운 `정중동` -SK, 中시노펙과 협력 확대…최태원 "새 사업기회 창출" ▲산업·IT -삼성, 中에 해외 첫 메모리반도체 공장 설립 -삼성, 바이오시밀러 본격 시동 ▲수요기획 CEO&매니지먼트 -"대졸이 트럭운전사?" 오기로 버텨 입사9년만에 UPS 최연소 사장으로 ▲중소기업·벤처 -거침없는 한경희 "주방용품 시장서 일 내겠다" -100억 새 주소사업 놓고 대기업·중기 `진실공방` ▲과학 -"조류독감·광우병 등 공공문제 출연硏이 해결사로 거듭나야" -인간이 살 수 있는 `수퍼지구` 찾았다 ▲유통·원자재 -전기동·아연값 4개월 만에 반등 -대형마트 와인값 직매입으로 싸질까 -고물가에 편의점 알뜰 상품 `불티` ▲증권 -코스닥 좌우하는 `바이오 5형제` 2차랠리 시동거나 -가로등 교체 소식에 `불켜진 LED주` ▲증권 -"中수요 내년 회복"…화학주 `바닥론` 솔솔 -`하얀라면의 힘`…삼양식품 9일새 82%↑ ▲부동산 -아파트 보다 비싼 도시형 주택…서민 내집마련 힘드네 -강남 재건축 조합원도 매도 가능…최저가 낙철제 2년 유예 ▲사회 -울산화학단지 16분간 정전에 최소 500억 피해 -`선관위 해킹` 파장 확대 국회의장 비서 소환 통보 -부산항 1500만TEU 오늘 돌파…`슈퍼허브항` 우뚝
- [김병수의 아뜰리에]경마장 가는 길
- [김병수 이데일리 경제부장] 경마장에서 우리나라 가계부채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현금인출기(ATM)를 다 없애는 겁니다. 그 곳 사람들은 ATM에서 현금서비스를 많이 받습니다. 그게 다 부채인데, ATM을 없애서 가지고 간 돈까지만 베팅하고 발길을 돌리게 해야 합니다.얼마 전 한 고위 공직자가 한 말이다. 물론 진심은 아니다. 진지한 토론 자리도 아니었고, 평소 농담 잘하는 그의 모습을 떠올리면, 주변 사람들의 분위기를 돋우기 위한 그저 한번 웃자고 한 얘기다. 그런데, 그저 한번 웃자는 얘기를 듣고도 별로 웃음이 나질 않는다.다들 내년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이 가계부채라는데….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그의 어깨를 짓누르는 무게를 감히 헤아릴 순 없지만, 도통 답이 보이지 않는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해야 할 책무에 대한 부담일 게다. 그 고위 공직자는 “요즘 일이 너무 힘들거나 우울하면 과천 경마장에 간다”며 이 우스갯소리를 꺼냈다.우문현답일까. 따지고 보니 이보다 명쾌한 답이 또 있을까 싶다. 빚이 많으면 줄이면 되고, 정책의 툴(tool)은 빚을 내는 도구(ATM)을 없애는 것이라. (허허~)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을 태워도 유분수지 고위 공직자의 그냥 한번 웃자고 한 얘기치고는 고약하고 괘씸하기 짝이 없다.사실 가계부채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IMF 외환위기 후 내수를 일으켜 경제를 살린다고 신용카드 빚 장려(?) 정책을 편 게 불과 10년 전의 일이다. 이런 정책의 후유증은 몇 년 뒤 곧바로 나타났다. 카드사들은 거액의 돈을 마련해 자본을 수혈하고 큰 구조조정의 파고를 만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이런 일이 있은 지 이제 겨우 6~7년이 흘렀을 뿐인데, 또다시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현실인 것을 보니, 이 질긴 악연의 고리는 그 고위 공직자의 말처럼 아예 싹을 잘라버리는 수밖에 없는 지도 모르겠다.빚을 내는 도구(tool)가 신용(credit)이다. 보통 빚을 많이 낼 줄 아는 사람은 사업수완이 좋은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신용이 많이 쌓이면 레버리지를 크게 일으킬 수 있고 그만큼 빠르게 돈을 불릴 기회를 얻게 되기도 한다. 반대로 신용이 무너지면 레버리지는 신기루에 불과하고 그 사람은 사기꾼이 될 수도 있다.되돌아 보면, 일본으로부터 해방되고 동족상잔의 전쟁을 치르고 경제발전을 이루는 60여 년간 우리는 빚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 우리만 그랬던 것은 아니다. 자본의 역사가 다 그랬다. 그 동안엔 운 좋게도 빚을 낸 것보단 많은 돈을 벌었으니 문제가 없었을 뿐이다.정치영역에선 신용이 더 중요하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빌리고 갚는 곳이 정치권이다. 협찬 인생만 살았다는 어눌하기 짝이 없는 동네 아저씨 같은 사람이 당당히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짱을 먹는 것이 정치의 힘이다. 앞으로 1년여 정도는 숨가쁜 정치일정이 놓여 있다. 이 정치 일정이 끝나기 전에 우리의 가계부채 문제가 폭발할지도 모른다.9호선 국회의사당역에서 4호선 경마공원역까지는 11개 정거장이 있다. 일땡이라 좋다. 네이버에 물어보니 소요시간은 약 33분이란다. 삼땡이라 더 좋다. 이제 좀 끗발이 좀 보이시는가. 경마장에 가면 답이 보인다니, 의원님들의 가계부채 안터트리기 묘수풀이나 기대해 봤으면 좋겠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연소득 3억 넘으면 소득공제 못받게"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다음은 1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미얀마 `50년 봉쇄` 풀린다 -주식매매차익 과세론 급부상 -삼성, 애플에 첫 승소 -당신의 선택, MBN ▲종합 -"무인항공기 띄워라" -"소득세 증세보다 자본이득 과세 먼저" ▲정치·외교안보 -원조기금 여성에 투자해야 경제 성장 -홍준표·친박 `불안한 동거` 언제까지 -안철수, 기부금 운용도 뭔가 다르네 -北 `핵프로그램 중단 요구` 사실상 거부 ▲국제 -미국 15개 대형은행 신용강등 -英외교관, 이란서 전원철수 -유로존 신규 국채투자 원금 30% 지급보증 ▲경제·금융 -설비투자 9년만에 최저치 -퇴직금 `오리발` 이젠 안된다 -과자·빵 만들때 `사카린` 허용 ▲기업 -LG전자 인사, 물갈이 대신 안정 택했다 -하이마트 경영권분쟁 합의 -글로벌 차업계 "2012년 공격 앞으로" -삼성, 美석유업체 패럴렐 인수 -정몽구 亞 자동차 업계 최고 CEO ▲과학기술·의료 -iCJD 환자 더있나 조사 -아시아·아프리카 관료들 한국과기정책 열공 ▲유통 -송년특수 앞두고 위스키 자정선언 -아이스커피가 더 잘팔리는 겨울 ▲증권 -넥슨 시가총액 닌텐도 3분의 1된다고? -외국인 장막판 1천억 순매수 U턴 -유상증자 대박 난 LG전자 임직원 -카자흐, 한국국채 또 베팅 -동양생명 인수戰 달아오른다 -매출 늘었지만 순익 반토막..IT·운송업 `쇼크` ▲부동산 -하남미사 보금자리 19일부터 본청약 -세종시에 1940가구 연내 더 나와 ▲사회 -일자리·복지 Hi 디자인·토건 Bye -음주운전 처벌 세진다 -대학원생 논문까지 치맛바람 -벤츠 女검사 의혹 3가지 특임검사가 수사 -`SNS규제` 판·검사 세대별 시각차 ◇ 서울경제 ▲1면 -"퇴직연금 운용 어쩌나" -월가의 굴욕 -"연소득 3억 넘으면 소득공제 못받게" ▲종합 -파워인컴펀드 손배訴 커지는 `후폭풍` -박삼구 회장 오너복귀 임작 -박원순 "재건축 정책 바뀐것 없다" -"개발효과 초점 둔 원조로 공생발전" -사카린 아이스크림·음료 허용 검토 -40조시장 놓고 은행·증권사 충돌 조짐 -`경계 경보→긴급자율절전` 상황실 긴박 ▲실물경제 활력 잃어간다 -물건은 안팔리고 가동률은 떨어지고..제조업·수출 `비상등` -기업 수익성도 나빠졌다 ▲정치 -`부자 증세` 싸고도 주도권 다툼 -"FTA 직권상정 시간 나도 몰랐다" -쇄신의 늪에 빠진 홍준표호 -보이지 않는 실체 안철수 이번엔 강남권 총선 출마설 ▲금융 -돈 대주던 캐피털사 신규 여신 `스톱` -보험사 상조업 진출 제동 -KB카드마저 현대차에 굴복 ▲국제 -유로존, EFSF 6000억유로 증액 합의 -印 "해외자금 유치 통해 위기 돌파" -플로리다에 제2 라스베이거스 생기나 -3대 항공 동맹 "브릭스 항공사 잡자" 뜨거운 구애 경쟁 ▲산업 -유사 부서 통폐합..빠르고 강한 조직 만든다 -하이마트 경영권 갈등 봉합됐지만.. -한화차이나, 中 서부 공략 속도낸다 -모바일게임에도 셧다운제 도입하나 -덩치 큰 외국계 IT 기업 국내 일자리 창출은 뒷전 -종이시장 간판 지종 바뀐다 -남성 화장품, 해외브랜드 각축장으로 -고가 라면시대 열렸다 ▲증권 -ETF의 굴욕..두개 중 한개는 상장가 밑돈다 -금호그룹株 뜀박질 -IT, 수요부진 탓에 이익 급감..화학 가장 선방 -미래에셋맵스운용, 오피스빌딩 3300억원에 인수 ▲사회 -KT 2G 가입자들 집단소송 -국민권익위 권고 역차별 논란 -복지 안전망·일자리 창출 대폭 강화 -욕하는 청소년 73% "초등때부터 욕설" -"중앙차로 정류장서 흡연땐 과태료 10만원" ▲부동산 -분양가 3.3㎡당 837만~970만원선 -한강변 새 아파트마저 ▲교육 -목표대학 정하고..기초 재점검하라 ◇ 한국경제 ▲1면 -`과학기술계 김연아·소녀시대` 키우자 -이랜드·현대위아 `위안화 채권` 발행 -힐러리 "한·미 FTA는 윈-윈" -하이마트 경영권 분쟁 `봉합` ▲종합 -관료 재등장..임금 되오르고..위원회 늘고 -"종편 그들만의 잔치 될 것" -3~5세 유아 66% 인터넷 애용 ▲경제 -수출 위축·제조업 가동율 `뚝`...경기 `한파` 오나 -전기료 이달 오른다 -해운사, 정책금융 기관에 `SOS` -`전면 무상보육`...의도 좋지만 실효성은 `글쎄` ▲금융 -카드 결제맡는 밴업체 이익 `사상최대` -황우여 "카드 안받아도 세무조사 안해" -자동차 보험료 싼 곳 비교하세요 -박병원 "단기이익 집착 은행원 자성해야" -금융자산중 연금비중 1.7% 불과 ▲국제 -美·中 `태양광 전쟁` -S&P 은행 등급 무더기 강등 -유럽기금 1조2500억 유로로 확충 -인도 중국과 자원경쟁..아프간 철광석 채굴권 획득 ▲해외산업 -아이패드 때문에 반도체업계 울상 -일본서 가장 좋은 기업은 NTT도코모 ▲정치 -한나라당 "민주 없이도 오늘부터 예산 심사" -北 "핵 양보 못해...막을 땐 단호한 대응" ▲산업 -`5년만에 주가 15배`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 승진 -정몽구 2년연속 아시아 최고 車 CEO -박삼구 금호석유 지분 전량매각 -삼성, 호주서 애플 `특허공세` 막아냈다 -`KT 2G 서비스 종료`에 집단소송 ▲증권 -5곳중 1곳 적자전환..IT업종 순이익 85%↓ -하이마트-유진기업 주가 `반전` -1조 巨富 이민주 회장, 유전펀드에 올인 ▲부동산 -하남 미사 19일 본청약.."커트라인 700만원 상승" -제과점 권리금 급증..불황 때문? ▲사회 -박원순 "뉴타운, 사업진척 빠른 곳 계속 추진" -벤처 女검사 특임검사가 수사
- 오늘의 인사/부음 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인사] [대한제당 인사] ◇승진 및 전보 (대한제당)▲ 전무 조현 ▲ 상무 서종현, 김만수, 강승우, 김기영, 김상정, 길광석 (TS개발)▲ 부회장 홍인성 ▲ 대표이사 김민성 ▲ 상무 홍봉선 (삼성저축은행)▲ 부회장 민병호 ▲ 대표이사 조성준 (TS우인)▲ 부회장 유건상 ▲ 대표이사 이명훈 ▲ 상무 권오근 (공주개발)▲ 대표이사 윤재영 (TS푸드)▲ 대표이사 김창구 (TS유업)▲ 대표이사 박승걸 [현대중공업그룹 인사] <현대중공업>◇전무 ▲김현철 강삼식 박종봉 이대희 문동택 김주태 김천영 권영해 ◇상무 ▲박영덕 최양환 배종천 최종일 김종욱 이영철 박병용 김삼상 음한기 박성근 손수언 임근일 김용학 한영만 장성근 윤동원 송기생 장현희 고승환 ◇상무보 ▲노재민 정임규 하수 신현대 손창현 김종배 이상록 김재신 신한성 채정호 박영덕 이영식 이태영 김발영 이기동 박창기 정명림 조수현 최상철 이규철 김진수 이민희 백쌍재 윤석명 이원재 이창원 안교길 이상용 최준권 <현대미포조선>◇부사장 ▲김병오 ◇상무 ▲윤진규 최재천 박기갑 ◇상무보 ▲김홍재 전용만 윤창현 송인 박창수 조영환 <현대삼호중공업>◇전무 ▲심현상 ◇상무 ▲김철진 ◇상무보 ▲천지훈 장동근 <현대오일뱅크>◇전무 ▲유재범 김병섭 ◇상무 ▲김준연 조영철 강정선 박병덕 장지학 김재열 ◇상무보 ▲최병오 송호선 최동성 이정현 금석호 임주명 ◇상무보 ▲남영호 [대전상공회의소 인사] ◇승진 ▲비서실장 겸 조사홍보팀 부장 심현종 [LG전자 인사] ◇사장 승진 ▲HE사업본부장 권희원 ◇부사장 승진 ▲한국마케팅본부장 최상규 ◇전무 승진 ▲MC사업본부 상품기획그룹장 권봉석 ▲HE사업본부 TV연구소장 권일근 ▲HA사업본부 C&C 사업부장 권택률 ▲인도네시아제판법인장 김원대 ▲MC사업본부 경영관리담당 김인석 ▲MC사업본부 품질경영그룹장 김준호 ▲중아지역대표 박재유 ▲CTO SIC연구소장 손보익 ▲대외협력담당 이충학 ▲CTO AE연구소 CAC팀장 정백영 ▲HA사업본부 해외마케팅센터장 차국환 ◇상무 신규선임 ▲HE사업본부 CEM사업부장 김도현 ▲HR부문 인사담당 김원범 ▲HE사업본부 TV연구소 나채룡 ▲이태리 법인장 남상완 ▲MC사업본부 연구소 박병학 ▲창원경영지원담당 박평구 ▲HE사업본부 TV북미마케팅담당 박형세 ▲중아서비스법인장 박홍기 ▲AE사업본부 제어연구소장 백승면 ▲HA사업본부 중국 남경세탁기생산법인장 백승태 ▲생산기술원 장비개발담당 서정원 ▲페루법인장 송남조 ▲칠레법인장 신대호 ▲이집트제판법인장 엄태관 ▲HA사업본부 제어연구소장 오민진 ▲AE사업본부 터키생산법인장 오정원 ▲미국서비스법인장 유규문 ▲중아경영관리담당 유병헌 ▲한국마케팅본부 AE마케팅담당 이기영 ▲HE사업본부 Input Device담당 이도준 ▲중국법인 동북지사장이동선 ▲브라질제판법인 마나우스생산담당 이석종 ▲EC사업부 컴프레서사업담당 이헌민 ▲MC사업본부 연구소 임주응 ▲생산기술원 정수화 ▲HA사업본부 세탁기연구소장 조한기 ▲CTO 소재부품연구소 최광열 ▲HE사업본부 SCM담당 하진호 ▲한국마케팅본부 B2C서울담당 허인권 ▲MC사업본부 연구소 홍석호 [대한주택건설협회 인사] ▲정책상무이사 김종신 [경찰청 인사] ◇경찰청 <경무관 승진>▲경찰청 대변인 김재원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장 이운주 ▲경찰청 수사기획관 황운하 ▲경찰청 핵안보기획단장 김정훈 ▲경찰청 정보심의관 조희현 ▲서울 기동본부장 장향진 ▲부산지방청 1부장 이중구 ▲부산지방청 2부장 정지효 ▲부산지방청 3부장 김양제 ▲인천지방청 차장 원경환 ▲울산지방청 차장 서범수 ▲경기지방청 3부장 권기선 ▲충북지방청 차장 이상정 ▲전남지방청 차장 강성복 ▲경남지방청 차장 최경식 ▲경찰청 경무과 이기창 <경무관 전보>▲경찰청 교통관리관 전석종 ▲경찰청 경무과 이상식 ▲경대 교수부장 홍성삼 ▲경대 치안정책연구소장 한광일 ▲경찰수사연수원장 이인선 ▲서울 경무부장 정순도 ▲서울 생활안전부장 김철준 ▲서울 수사부장 최현락 ▲서울 경비부장 윤종기 ▲서울 정보관리부장 조현배 ▲서울 보안부장 김덕섭 ▲서울 경찰관리관 이철성 ▲대구지방청 차장 김귀찬 ▲경기지방청 1부장 김병화 ▲경기지방청 2부장 정해룡 ▲강원지방청 차장 백승호 ▲충남지방청 차장 허영범 ▲경북지방청 차장 최종헌 ▲경찰청 경무과 김치원 ▲경찰청 경무과 이세민 [LG생활건강 인사] ◇부회장 승진 ▲차석용(車錫勇) 대표이사 ◇상무 신규선임 ▲반상우(潘相祐) 생활용품 특수유통영업부문장 ▲이세훈(李世勳) 해외마케팅부문장 ▲이일갑(李一甲) 화장품 백화점영업부문장 [코카콜라음료㈜ 인사] ◇전무 승진 ▲배정태(裴訂泰) 코카콜라음료 사업부장 [해태음료㈜ 인사] ◇상무 신규선임 ▲이태주(李泰周) 해태음료 영업부문장 [남촌골프장 인사] ▲총괄대표이사 김국종 [동해시 인사] ▲전략산업국장 홍용범 [교육과학기술부 인사] ◇<일반직 고위공무원>▲대구경북과학기술원 건설추진단장 윤대상 ▲국립과천과학관 전시연구단장 김주한 <전문계약직 나급>▲운영지원과 전재필 <일반계약직 6호>▲교원단체협력팀 이장훈 <기록연구사>▲원자력안전위원회 김선미 [관동의대 명지병원 인사] ▲경영본부장 한정연 ▲행정부원장 이장혁 ▲간호부장 장보경 [대한주택건설협회 인사] ▲ 정책상무이사 김종신 [에프앤가이드 인사] ◇ 신임 ▲윤현준 상무이사 [솔 경제신문 인사] ◇편집국 ▲편집국장 홍제진 ▲경제부장 김영삼 ▲산업팀장 이상민 ◇총무국 ▲과장 김규민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사] ▲비서실장 김남훈 [부음] ▲윤태용(기획재정부대외경제국장)·제용(서울대공대부학장)·석용(아시아개발은행근무)씨 부친상, 배양홍(예비역장성)·전형원(재미사업)씨 장인상 - 일시: 29일 - 빈소: 삼성서울병원 - 발인: 1일 오전 6시 - 연락처: 02-3410-3151 ▲김광수(사업)·은철(티브로드남동방송부장)·보선(조선매거진부장)·종석(다코차장)·양호(미성창호)씨 모친상, 권영훈(사업)씨 장모상, 장난순(중앙대병원수간호사)·전경하(서울신문경제부차장)씨 시모상 - 일시: 29일 - 빈소: 전남구례병원 - 발인: 1일 오전 7시 - 연락처: 061-783-4344 ▲박창윤(연세대의과대학명예교수)씨 별세, 양지혜(캐릭터플랜대표이사)·지경(뮤직플랜원장)·지원(런던대박사과정)씨 모친상, 김경호(캐릭터플랜이사)·정성용(특허청사무관)씨 장모상 - 일시: 29일 오전 6시25분 -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 발인: 1일 오전 9시30분 - 연락처: 02-2227-7556 ▲문동기(스포츠조선에디팅센터차장)씨 부친상 - 일시: 29일 오후 12시15분 - 빈소: 대구의료원 - 발인: 1일 오전 10시 - 연락처: 053-560-9570 ▲엄현석(국립암센터조혈모세포이식실장)·현상(서울대공대교수)·미선(장안대피부미용과교수)씨 부친상, 최덕진(천재문화총괄이사)씨 장인상, 박지혜(대웅바이오차장)·권태은(YBM시사강사)씨 시부상 - 일시: 29일 오전 1시10분 - 빈소: 서울성모병원 - 발인: 1일 오전 5시 - 연락처: 02-2258-5951 ▲임정묵(서울보증보험이사)·영묵(사업)·승묵(한국산업인력공단차장)씨 부친상 - 일시: 29일 오전 10시 - 빈소: 서울대학교병원 - 발인: 1일 오전 7시 - 연락처: 02-2072-2091 ▲박영태(쌍용자동차인력지원본부장)씨 부친상 - 일시: 29일 오후 3시31분 - 빈소: 삼성서울병원 - 발인: 1일 오전 6시 - 연락처: 02-3010-6914 ▲이재익(사업)·재국(금융감독원거시감독국팀장)·진경(사업)씨 부친상 - 일시: 29일 오전 4시30분 - 빈소: 경북 안동병원 - 발인: 1일 오전 7시 - 연락처: 054-840-0005 ▲전성수(문화체육관광부미디어정책과사무관)·재갑·춘규·성규씨 모친상 - 일시: 29일 오전 1시 - 빈소: 강북삼성병원 - 발인: 1일 오전 6시 - 연락처: 02-2001-1096
- 사감위-스포츠토토 ''불법 스포츠베팅 근절 캠페인'' 전개
-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불법 스포츠베팅을 근절하기 위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와 경찰청,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 스포츠토토온라인 등 체육진흥투표권 관련 단체와 기관들이 공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이를 위해 지난 11일 서울시내 지하철 5호선 차내와 7호선 군자역, 이수역, 5호선 올림픽공원역 등 주요 역사에 불법 스포츠베팅 근절 캠페인을 알리는 옥외광고가 첫 선을 보였다. '3년! 2000만원'이라는 커다란 문구와 철창에 갇힌 한 남자가 책상 위에 놓인 컴퓨터 화면을 들여다보는 모습을 담고 있는 이 광고는 불법 스포츠베팅과 관련된 처벌내용과 불법 스포츠베팅 사이트 신고센터 등을 안내하고 있다.현행 법에 따르면 해외 사설이나 불법 스포츠베팅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것은 범죄행위로, 위반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불법 스포츠베팅 사이트의 운영, 중개, 알선 및 방조도 범죄행위이며, 위반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이번 캠페인에서 이처럼 불법 스포츠베팅과 관련된 구체적인 처벌내용을 표시한 이유는 현재 대다수 국민들이 불법 스포츠베팅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것이 불법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5월 한국심리학회와 한국도박중독예방활동단체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불법 인터넷 도박의 원인과 대책’ 특별 심포지움 발표자료에 따르면 이메일, 문자, 포털사이트 등의 광고에 노출된 사람들은 대부분 불법 스포츠베팅 사이트인지를 인식하지 못하고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따라 체육진흥을 위한 기금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합법 스포츠토토와 불법 스포츠베팅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불법 스포츠베팅 참여시 어떤 처벌을 받게 되는 지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부기관과 사업자가 공동으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게 된 것이다.한편 이번 ‘불법 스포츠베팅 근절 캠페인’은 모바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동안 광고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한 후 불법 스포츠베팅으로 인한 피해사례나 불법 스포츠베팅 근절을 위한 의견을 남기면 총 20명을 선정해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스포츠토토온라인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불법 스포츠베팅을 효과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사감위, 유관기관, 합법 사업자가 함께 힘을 모아서 추진하는 첫 번째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정부기관과 사업자 간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불법 스포츠베팅의 확산을 차단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선희, 그가 욕심내는 유일한 한 가지(인터뷰)
- ▲ 이선희(사진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동안이라는 말이 싫지 않으면 나이 든 거라고 하던데 그래도 사람들이 `어려 보인다, 예전하고 변한 게 없다`라고 해주시면 기분 좋은 게 사실이에요." 1984년, 스무 살의 앳된 키 작은 가수 한 명이 대한민국 가요계를 발칵 뒤집어 놨다. `J에게`로 그해 강변가요제 대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이선희(47)였다.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초까지 상이란 상은 모조리 휩쓸다시피 한 그는 이후 수많은 노래를 히트시키며 `오빠·언니부대`를 만들어 냈다. 27년이 지난 지금 그의 이름 석 자 앞에는 `영원한 소녀`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다.하지만 그가 유일하게 욕심내는 칭찬은 따로 있다. "가수로서 노래 잘 부른다는 칭찬은 들어도 들어도 계속 욕심이 나요. 이제 가수라는 타이틀을 달고 지낸 지가 30년이 다 돼가다 보니 `내 일을 잘하고 살았구나` 알려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전에는 부담스러웠던 수식어들도 이제는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웃음) ◇ "라이브 여왕 비결?..물도 벌컥 안마셔" 가요 관계자들은 이선희를 진정한 라이브의 여왕으로 꼽는다. `J에게`, `알고 싶어요`, `나 항상 그대를` 등을 부를 때의 그는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듯 청아한 목소리로 애틋한 감성을 절절히 노래한다. 또 `아! 옛날이여`, `아름다운 강산`, `한바탕 웃음으로` 등에서 그는 뜨거운 가슴을 지닌 불굴의 소년 같은 이미지로 로크롤의 샤우팅 창법을 구사하기도 한다. 영화 `왕의 남자`의 OST로도 사용됐던 `인연`이나 `여우비`에서 그는 이 두 가지 모습을 다 드러낸다. 특히 공연장에서 직접 그의 노래를 듣는 이의 가슴은 폭발할 것처럼 두근대고 눈시울은 붉어진다. 강헌 대중음악평론가는 이를 두고 "이선희의 보컬은 따뜻하면서도 강인한 여성의 에너지를 품고 있고 서구적인 발성 속에서도 동양적인 정숙미가 흐른다"고 했다. 하지만 이처럼 완벽한 것 같은 그는 여전히 겸손해하며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자기관리에 철저하다. "제가 부를 수 없는 창법이나 기교에 대한 아쉬움이 생길 때가 있어요. 많은 분이 칭찬해주시는 건 아마 제가 부르는 곡들이 노랫말이나 멜로디에는 감성적인 부분이 있으면서 샤우트 창법이 기본적으로 깔렸기 때문일 거예요. 그래서 사실 외모나 체력관리보단 목소리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요. 되도록 목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수다도 피하고 뜨겁거나 차가운 물을 벌컥벌컥 마시지도 않고요. 목을 보호하기 위해 여름에도 스카프는 필수품이죠." ▲ 이선희(사진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 "최고의 멘토? 간절한 마음 잘 알기에" 이승기를 키워낸 이선희는 최근 MBC `위대한탄생2`에서 멘토로 참여해 또 다른 후배들을 조련하고 있다. 차분하고 다정하면서도 냉철한 심사가 인상적이다. 덕분에 취업 준비 중인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모 기업 설문조사에서는 젊은이들이 이선희와 같은 멘토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 그것이 한 사람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에 많이 마음이 쓰이고 걱정돼요. 그 친구들이 지금 이렇게 간절히 바라는 일이 나도 한때 간절히 바라던 것이니만큼 그 마음을 많이 알아주려고 하죠. 이선희는 27년 전이나 지금이나 자신이 변하지 않은 게 있다면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그 간절한 마음이라며 "무엇보다 그 친구들을 만나면서 저 자신도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이라 더욱 서로 교감하면서 즐거운 것 같다"고 말했다. ◇ "팬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 이선희에게 가장 큰 에너지가 되는 것은 역시 팬들이다. 올 초 세계적인 아티스트만이 설 수 있다는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한 바 있는 이선희는 30인조 오케스트라와 브라스 밴드, 20인조 댄서팀 등 100여 명이 출연하는 그 화려했던 무대를 국내에서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5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나선 그는 경기 고양, 대전, 인천, 부산, 광주 등을 거쳐 오는 12~13일 대구 엑스코와 19~20일 진주까지 2개 도시 콘서트만 남겨두고 있다. 물론 전회 전석 매진이다. "요즘 우리 회사 대표 말이 `잠자던 제 팬들이 일어났다`고 해요. 무대에 계속 설 수 있도록 공연장을 꽉 채워주시는 것도 고마운 데 가는 곳마다 향토 음식으로 스태프들 식사까지 챙겨주는 팬들 덕에 최고의 에너지가 충전되고 있네요. 항상 고맙습니다." 내년에는 새 앨범을 들고 팬들에게 다시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이선희는 "오랜만의 공연이라 나 자신도 그간 많이 설렜다.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했지만 역시 팬들과 호흡할 수 있는 무대에 선다는 것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큰 기쁨이라는 걸 다시 깨달았다"며 웃었다.
- [마켓in][5th 스페셜]삼성과 골드만삭스의 밀월
- 마켓in | 이 기사는 11월 02일 13시 4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인수합병(M&A)이 기업 성장을 이끄는 가장 효과적 수단임은 이미 입증됐고, 성공적 M&A를 위한 파트너(자문사) 선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포천이 글로벌 500대기업의 10년간(2000~2009년) 경영성과와 총 1034건의 주요 M&A를 분석한 결과 고성장 기업군중 M&A를 적극 활용한 기업의 연평균 총주주수익률(TSR)은 14.2%로 자생적 성장을 취한 기업의 수익률(11.9%)을 웃돌았다. 채권발행시장이나 주식발행시장에서도 기업과 주관사의 남다른 관계가 눈에 띄기도 하지만, M&A시장에서는 더욱 도드라진다. 특히 대주주 입김이 강한 한국의 재벌구조는 M&A시장에서의 남다른 밀월관계를 만든다는 분석이다. ▲ 일러스트=김성규 기자2009년 11월. 골드만삭스의 삼성 사랑(?)이 눈에 띄게 부각된 사건이 발생했다. 골드만삭스가 대한생명 기업공개(IPO) 공동 대표주관사에 선정된 지 불과 일주일만에 자진 철회 의사를 밝힌 것이다. 당시 골드만삭스는 철회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대한생명이나 삼성생명 IPO 주관사 자격에 `중복금지조항`이 있어 삼성 딜을 따내기 위한 불가피한 희생이었다고 판단했다. 결국 한 달이 채 안 돼 골드만삭스는 삼성생명(032830) IPO 대표주관사로 선정됐고, 2010년 5월 증시 상장을 마무리하며 짭짤한 수익도 가져갔다. 당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삼성생명 상장에 대해 이건희 회장이 막대한 부를 거두는 한편 삼성그룹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로서는 삼성생명 이전에 아시아시장에서 생보사 상장주관을 맡은 적이 한 번도 없는 만큼 값진 수확이었다. 4조9000억원 규모의 삼성생명 상장은 지난해 전세계에서 이뤄진 IPO가운데 두 번째로 큰 규모였다. “골드만삭스는 삼성그룹을 위해 서울지점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삼성 딜이라면 무조건 뛰어들고, 그룹 쪽에서도 신뢰가 두터운 것 같아요. 우리같은 국내 증권사들이 끼어들 틈이 없어요. 계열증권사인 삼성증권도 찬 밥 신세인 걸요.” 시장관계자들은 골드만삭스가 맡는 딜의 80%가 삼성 관련 딜이라고 말한다. 사실 삼성그룹은 M&A시장에서 까다롭기로 소문난 클라이언트다. 상당수준까지 M&A가 진척돼 있더라도 관련 언론보도 한 줄에 딜을 뒤엎곤 했다고 알려진다.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어느 정도 규모의 인수합병을 염두에 두는지 패를 보이지 않고, 투자은행(IB)으로부터 정보제공을 원한다고 한다. 혹자는 이 부분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가장 큰 애로로 꼽기도 했다. 그런 삼성이 골드만삭스와는 왜 이렇게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는 걸까.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골드만삭스와 삼성그룹의 인연은 1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7년말 외환위기가 닥친 직후 삼성그룹은 그룹 비서실 해체와 구조조정본부를 설치하며 생존을 위해 안간힘을 썼다. 1998년 2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존 코자인 골드만삭스 회장을 승지원에서 만나 수십억달러의 자금유치를 논의하기도 했고, 10조원대의 보유부동산 개발을 위해 골드만삭스와 합작 부동산개발사 설립도 추진했다. 당시 삼성차 채권단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내놓은 `삼성생명 지분 20% 해외매각`도 골드만삭스가 맡았다. 결국 골드만삭스는 12년뒤에야 삼성생명을 성공적으로 증시에 데뷔시키며 삼성그룹의 최대 골칫거리 해결사 역할을 마무리지었다. 이쯤되면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말처럼 삼성그룹의 해체 위기 속에 다져진 골드만삭스와의 인연이 남다를 수밖에 없어 보인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골드만삭스는 1992년 한국에 서울사무소를 개설한 지 6년만이자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12월 사무소를 서울지점으로 승격, 한국시장의 중요도를 반영하기 시작했다.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승격은 존 코자인 전 골드만삭스 회장이 이건희 회장을 만난 지 10개월만이자 삼성과 긴밀한 여러가지 딜이 진행되던 시기에 이뤄졌다. 현재도 삼성이 진행중인 딜의 대부분을 골드만삭스가 맡고 있다. 삼성그룹의 순환출자 해소라는 중차대한 의미가 있는 삼성카드(029780) 보유 에버랜드 지분 매각을 주관하고 있다. 삼성카드가 내년 4월까지 팔아야만 하는 에버랜드 지분의 장부가치는 1조1000억원을 웃돈다. 특히 에버랜드가 삼성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라는 중요도와 비상장사로서의 가치산정, 투자자 모집 등 쉽지 않은 난관이 많아 이번 에버랜드 지분매각을 성공적으로 진행한다면, 골드만삭스에 대한 삼성의 무한사랑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상생에 떠밀려 매물로 나온 아이마켓코리아(122900)(IMK) 매각 주관도 골드만삭스의 몫이다. 골드만삭스의 한국에서 M&A시장 점유율은 10월 기준으로 16.9%로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회복했고, 삼성카드의 에버랜드 지분과 아이마켓코리아 매각을 성사시킨다면 적지 않은 추가 실적을 가져갈 전망이다. 에버랜드, 삼성SDS, 삼성석유화학 등 굵직한 비상장 계열사의 IPO도 줄지어 있다. 골드만삭스 측은 “글로벌 M&A시장점유율 1위인 우리로서는 전세계적으로 큰 딜과 좋은 기업을 찾아다닌다”며 “투자은행들이야 기본적으로 큰 기업을 도우려 하고, 그 기업과 신뢰를 쌓으면 같이 일하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CJ는 모간스탠리를 좋아해 또 다른 미국 투자은행(IB)인 모간스탠리는 CJ(001040)그룹과 각별하다. CJ그룹이 2007년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공정거래법상 자회사로 보유한 금융계열사를 2년이내 매각해야 했다. 2008년 3월 CJ그룹은 CJ투자증권과 CJ자산운용 매각 자문을 모간스탠리에 맡겼다. 당시 코스모투자자문 인수가 틀어져버린 롯데그룹을 비롯해 ING, 한화, 유진 등이 인수 후보자로 거론됐었지만, 결국 현대중공업계열 현대미포조선이 CJ투자증권과 CJ자산운용의 주인이 됐다. 매각가격은 무려 7480억원으로 이들의 순자산(2330억원)의 3.2배에 달했다.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하기 힘든 비싼 몸값이었다. 핵심 계열사를 울며 겨자먹기로 팔아야 했던 CJ그룹은 바로 몇 달 뒤 오리온 그룹 계열사인 온미디어 인수에 나선다. 이번에도 모간스탠리 손을 잡았다. CJ의 주력계열사인 CJ오쇼핑(035760)은 온미디어 지분 55.2%를 4345억원에 사들이는데 성공한다. 온게임넷, OCN, 투니버스, 바둑TV 등을 보유한 온미디어 인수로 인해 CJ그룹은 초대형 MSP(케이블방송과 프로그램 공급을 겸영)로 거듭나게 됐다. 그리고 지난 6월. 쟁쟁한 경쟁자인 포스코-삼성 컨소시엄과 롯데를 제치고, 초대형 매물인 대한통운(000120)을 인수할 때도 모간스탠리가 톡톡한 역할을 했다. 당시에는 본입찰을 불과 사흘 앞두고 삼성그룹이 돌연 경쟁자인 포스코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여파로 CJ측 공동 인수자문사였던 삼성증권이 자문계약을 해지하는 등 위기상황이었다. 하지만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높은 인수의지 못지 않게 끝까지 함께한 모간스탠리의 인수자문 덕에 CJ는 삼성그룹에서 분할된 이후 사상 최대의 조단위 M&A의 승자가 됐고, 딜 클로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쑥쑥 크는 우리투자와 포스코 골드만삭스-삼성이나 모간스탠리-CJ그룹 관계 못지않게 국내 토종 증권사로 기업들과 끈끈한 관계를 맺어오는 증권사도 있다. 우리투자증권이 대표적이다. 우리투자증권은 포스코, 코오롱 등의 주치의를 자임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은 국내 증권사에게도 기회였다. 6조~8조원규모의 대우조선해양(042660)을 눈독 들이던 포스코(005490)는 우리투자증권(005940)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비록 포스코와 컨소시엄을 이뤘던 GS의 이탈로 딜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각별한 인연은 계속됐다. 이후 포스코는 대우인터내셔널(047050) 인수전에 함께할 파트너로 우리투자증권을 다시 선택, M&A의 승자가 됐다. 올해도 대한통운 인수전에서 일찌감치 우리투자증권을 자문사로 선정했다. 포스코 계열이 된 대우인터 역시 모기업처럼 포스코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자신들이 보유한 교보생명의 지분 24% 처리방안을 모색하는 자문사로 우리투자를 택했다. 이처럼 최근 포스코 계열의 최근 주요 대형딜에서 우리투자증권의 이름은 빠진 적이 없다. 한 IB업계 전문가는 “국내 증권사 가운데 우리투자증권이 M&A와 어드바이저리(자문) 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우리투자증권은 2008년이후 M&A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 2008년 2.7%에 그쳤던 시장점유율은 매년 2배가량 성장, 2011년 10월 현재 19.5%로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최대 매물이었던 현대건설(000720) 딜을 계기로 향후 동양종금증권(003470)과 현대그룹과의 관계도 주목된다. 당시 동양종금증권은 현대그룹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 최대 7000억원의 실탄을 쏘아주기로 했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불리던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의 인수전에서 과감히 다윗 편에 선 것이다. 동양증권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웬만한 증권사들이 다 달라붙어 인수금융 등을 해주겠다고 나섰던 상황”이라며 “현대그룹에 베팅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회상했다. 현대그룹이 자금출처 논란과 현대차의 압박 등 우여곡절 끝에 우선협상대상자에서 밀려나며 쓴 잔을 마시긴 했지만, 앞으로 동양과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취약한 순환출자형 지배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그룹의 특성상 동양증권이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훈 삼정투자자문(SIA) 전무는 “외국의 경우 주관사 한 곳과 꾸준히 관계를 이어가는 경우는 절반 정도이고, 나머지는 M&A할 산업에 맞는 전문 자문사를 찾는다”며 “한국의 경우 이사회가 아닌 대주주 입김이 강해 주관사 한 곳과의 꾸준한 관계 설정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 경우 주주의 전체 이익이 아닌 대주주의 이익을 좀 더 반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제5호 마켓in`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제5호 마켓in은 2011년 11월1일자로 발간됐습니다. 책자가 필요하신 분은 문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의 : 02-3772-0344, bond@edaily.co.kr]<!--기사 미리보기 끝--><!--기사 미리보기 끝-->▶ 관련기사 ◀☞[마켓in][5th 스페셜]삼성과 골드만삭스의 밀월☞삼성생명, 세살마을과 육아서비스 지원☞CJ제일제당·CJ오쇼핑, 삼성생명 주식 400만주 매각
- [마켓in][5th 스페셜]삼성과 골드만삭스의 밀월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인수합병(M&A)이 기업 성장을 이끄는 가장 효과적 수단임은 이미 입증됐고, 성공적 M&A를 위한 파트너(자문사) 선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포천이 글로벌 500대기업의 10년간(2000~2009년) 경영성과와 총 1034건의 주요 M&A를 분석한 결과 고성장 기업군중 M&A를 적극 활용한 기업의 연평균 총주주수익률(TSR)은 14.2%로 자생적 성장을 취한 기업의 수익률(11.9%)을 웃돌았다. 채권발행시장이나 주식발행시장에서도 기업과 주관사의 남다른 관계가 눈에 띄기도 하지만, M&A시장에서는 더욱 도드라진다. 특히 대주주 입김이 강한 한국의 재벌구조는 M&A시장에서의 남다른 밀월관계를 만든다는 분석이다. ▲ 일러스트=김성규 기자2009년 11월. 골드만삭스의 삼성 사랑(?)이 눈에 띄게 부각된 사건이 발생했다. 골드만삭스가 대한생명 기업공개(IPO) 공동 대표주관사에 선정된 지 불과 일주일만에 자진 철회 의사를 밝힌 것이다. 당시 골드만삭스는 철회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대한생명이나 삼성생명 IPO 주관사 자격에 `중복금지조항`이 있어 삼성 딜을 따내기 위한 불가피한 희생이었다고 판단했다. 결국 한 달이 채 안 돼 골드만삭스는 삼성생명(032830) IPO 대표주관사로 선정됐고, 2010년 5월 증시 상장을 마무리하며 짭짤한 수익도 가져갔다. 당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삼성생명 상장에 대해 이건희 회장이 막대한 부를 거두는 한편 삼성그룹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로서는 삼성생명 이전에 아시아시장에서 생보사 상장주관을 맡은 적이 한 번도 없는 만큼 값진 수확이었다. 4조9000억원 규모의 삼성생명 상장은 지난해 전세계에서 이뤄진 IPO가운데 두 번째로 큰 규모였다. “골드만삭스는 삼성그룹을 위해 서울지점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삼성 딜이라면 무조건 뛰어들고, 그룹 쪽에서도 신뢰가 두터운 것 같아요. 우리같은 국내 증권사들이 끼어들 틈이 없어요. 계열증권사인 삼성증권도 찬 밥 신세인 걸요.” 시장관계자들은 골드만삭스가 맡는 딜의 80%가 삼성 관련 딜이라고 말한다. 사실 삼성그룹은 M&A시장에서 까다롭기로 소문난 클라이언트다. 상당수준까지 M&A가 진척돼 있더라도 관련 언론보도 한 줄에 딜을 뒤엎곤 했다고 알려진다.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어느 정도 규모의 인수합병을 염두에 두는지 패를 보이지 않고, 투자은행(IB)으로부터 정보제공을 원한다고 한다. 혹자는 이 부분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가장 큰 애로로 꼽기도 했다. 그런 삼성이 골드만삭스와는 왜 이렇게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는 걸까.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골드만삭스와 삼성그룹의 인연은 1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7년말 외환위기가 닥친 직후 삼성그룹은 그룹 비서실 해체와 구조조정본부를 설치하며 생존을 위해 안간힘을 썼다. 1998년 2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존 코자인 골드만삭스 회장을 승지원에서 만나 수십억달러의 자금유치를 논의하기도 했고, 10조원대의 보유부동산 개발을 위해 골드만삭스와 합작 부동산개발사 설립도 추진했다. 당시 삼성차 채권단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내놓은 `삼성생명 지분 20% 해외매각`도 골드만삭스가 맡았다. 결국 골드만삭스는 12년뒤에야 삼성생명을 성공적으로 증시에 데뷔시키며 삼성그룹의 최대 골칫거리 해결사 역할을 마무리지었다. 이쯤되면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말처럼 삼성그룹의 해체 위기 속에 다져진 골드만삭스와의 인연이 남다를 수밖에 없어 보인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골드만삭스는 1992년 한국에 서울사무소를 개설한 지 6년만이자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12월 사무소를 서울지점으로 승격, 한국시장의 중요도를 반영하기 시작했다.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승격은 존 코자인 전 골드만삭스 회장이 이건희 회장을 만난 지 10개월만이자 삼성과 긴밀한 여러가지 딜이 진행되던 시기에 이뤄졌다. 현재도 삼성이 진행중인 딜의 대부분을 골드만삭스가 맡고 있다. 삼성그룹의 순환출자 해소라는 중차대한 의미가 있는 삼성카드(029780) 보유 에버랜드 지분 매각을 주관하고 있다. 삼성카드가 내년 4월까지 팔아야만 하는 에버랜드 지분의 장부가치는 1조1000억원을 웃돈다. 특히 에버랜드가 삼성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라는 중요도와 비상장사로서의 가치산정, 투자자 모집 등 쉽지 않은 난관이 많아 이번 에버랜드 지분매각을 성공적으로 진행한다면, 골드만삭스에 대한 삼성의 무한사랑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상생에 떠밀려 매물로 나온 아이마켓코리아(122900)(IMK) 매각 주관도 골드만삭스의 몫이다. 골드만삭스의 한국에서 M&A시장 점유율은 10월 기준으로 16.9%로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회복했고, 삼성카드의 에버랜드 지분과 아이마켓코리아 매각을 성사시킨다면 적지 않은 추가 실적을 가져갈 전망이다. 에버랜드, 삼성SDS, 삼성석유화학 등 굵직한 비상장 계열사의 IPO도 줄지어 있다. 골드만삭스 측은 “글로벌 M&A시장점유율 1위인 우리로서는 전세계적으로 큰 딜과 좋은 기업을 찾아다닌다”며 “투자은행들이야 기본적으로 큰 기업을 도우려 하고, 그 기업과 신뢰를 쌓으면 같이 일하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CJ는 모간스탠리를 좋아해 또 다른 미국 투자은행(IB)인 모간스탠리는 CJ(001040)그룹과 각별하다. CJ그룹이 2007년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공정거래법상 자회사로 보유한 금융계열사를 2년이내 매각해야 했다. 2008년 3월 CJ그룹은 CJ투자증권과 CJ자산운용 매각 자문을 모간스탠리에 맡겼다. 당시 코스모투자자문 인수가 틀어져버린 롯데그룹을 비롯해 ING, 한화, 유진 등이 인수 후보자로 거론됐었지만, 결국 현대중공업계열 현대미포조선이 CJ투자증권과 CJ자산운용의 주인이 됐다. 매각가격은 무려 7480억원으로 이들의 순자산(2330억원)의 3.2배에 달했다.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하기 힘든 비싼 몸값이었다. 핵심 계열사를 울며 겨자먹기로 팔아야 했던 CJ그룹은 바로 몇 달 뒤 오리온 그룹 계열사인 온미디어 인수에 나선다. 이번에도 모간스탠리 손을 잡았다. CJ의 주력계열사인 CJ오쇼핑(035760)은 온미디어 지분 55.2%를 4345억원에 사들이는데 성공한다. 온게임넷, OCN, 투니버스, 바둑TV 등을 보유한 온미디어 인수로 인해 CJ그룹은 초대형 MSP(케이블방송과 프로그램 공급을 겸영)로 거듭나게 됐다. 그리고 지난 6월. 쟁쟁한 경쟁자인 포스코-삼성 컨소시엄과 롯데를 제치고, 초대형 매물인 대한통운(000120)을 인수할 때도 모간스탠리가 톡톡한 역할을 했다. 당시에는 본입찰을 불과 사흘 앞두고 삼성그룹이 돌연 경쟁자인 포스코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여파로 CJ측 공동 인수자문사였던 삼성증권이 자문계약을 해지하는 등 위기상황이었다. 하지만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높은 인수의지 못지 않게 끝까지 함께한 모간스탠리의 인수자문 덕에 CJ는 삼성그룹에서 분할된 이후 사상 최대의 조단위 M&A의 승자가 됐고, 딜 클로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쑥쑥 크는 우리투자와 포스코 골드만삭스-삼성이나 모간스탠리-CJ그룹 관계 못지않게 국내 토종 증권사로 기업들과 끈끈한 관계를 맺어오는 증권사도 있다. 우리투자증권이 대표적이다. 우리투자증권은 포스코, 코오롱 등의 주치의를 자임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은 국내 증권사에게도 기회였다. 6조~8조원규모의 대우조선해양(042660)을 눈독 들이던 포스코(005490)는 우리투자증권(005940)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비록 포스코와 컨소시엄을 이뤘던 GS의 이탈로 딜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각별한 인연은 계속됐다. 이후 포스코는 대우인터내셔널(047050) 인수전에 함께할 파트너로 우리투자증권을 다시 선택, M&A의 승자가 됐다. 올해도 대한통운 인수전에서 일찌감치 우리투자증권을 자문사로 선정했다. 포스코 계열이 된 대우인터 역시 모기업처럼 포스코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자신들이 보유한 교보생명의 지분 24% 처리방안을 모색하는 자문사로 우리투자를 택했다. 이처럼 최근 포스코 계열의 최근 주요 대형딜에서 우리투자증권의 이름은 빠진 적이 없다. 한 IB업계 전문가는 “국내 증권사 가운데 우리투자증권이 M&A와 어드바이저리(자문) 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우리투자증권은 2008년이후 M&A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 2008년 2.7%에 그쳤던 시장점유율은 매년 2배가량 성장, 2011년 10월 현재 19.5%로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최대 매물이었던 현대건설(000720) 딜을 계기로 향후 동양종금증권(003470)과 현대그룹과의 관계도 주목된다. 당시 동양종금증권은 현대그룹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 최대 7000억원의 실탄을 쏘아주기로 했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불리던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의 인수전에서 과감히 다윗 편에 선 것이다. 동양증권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웬만한 증권사들이 다 달라붙어 인수금융 등을 해주겠다고 나섰던 상황”이라며 “현대그룹에 베팅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회상했다. 현대그룹이 자금출처 논란과 현대차의 압박 등 우여곡절 끝에 우선협상대상자에서 밀려나며 쓴 잔을 마시긴 했지만, 앞으로 동양과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취약한 순환출자형 지배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그룹의 특성상 동양증권이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훈 삼정투자자문(SIA) 전무는 “외국의 경우 주관사 한 곳과 꾸준히 관계를 이어가는 경우는 절반 정도이고, 나머지는 M&A할 산업에 맞는 전문 자문사를 찾는다”며 “한국의 경우 이사회가 아닌 대주주 입김이 강해 주관사 한 곳과의 꾸준한 관계 설정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 경우 주주의 전체 이익이 아닌 대주주의 이익을 좀 더 반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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