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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양희 장관, 제조·통신사 기획임원들과 ICT경제전략 간담회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최양희 장관은 정보통신(ICT)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네 번째 간담회로 경제전략 전문가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기존 소프트웨어기업(12.2), 하드웨어, 네트워크 분야 등 벤처기업(12.11), 융합기업(12.22)에 이은 네 번째 현장 간담회로 대표적 ICT기업과 국책연구소, 민간연구소 등의 ICT 경제전략 전문가들과 만났다.간담회에는 삼성전자(005930) 지영조 부사장(기획팀장), LG전자(066570) 안승권 사장(CTO), SK텔레콤(017670) 황근주 전무(전략기획부문장), KT(030200) 이문환 전무(경영기획부문장)과 KDI 이수일 재정투자평가실 실장,한국은행 박양수 거시건전성연구부장, KISDI 이명호 부원장, 현대경제연구소 주원 경제연구본부 수석연구위원, 송재경 한화투자증권 상무 등이 참석했다.이날 논의 주제는 ‘ICT산업 재도약을 위한 경제전략 방안’으로 오후 2시 30분부터 양재동 L타워 데이지홀(5층)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김용수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 백기훈 정보통신융합정책관 등도 참여했다.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 데이지홀에서 ICT 산업 재도약을 위한 경제전략 부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간담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재경 한화투자증권 기업분석팀 상무,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산업연구실장, 황근주 SKT 전략기획부문장 전무, 이문환 KT 경영기획부문장 전무,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명호 KISDI 부원장, 안승권 LG전자 사장, 박양수 한국은행 거시건전성연구부장, 지영조 삼성전자 기획팀 부사장, 이수일 KDI 재정투자평가실장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제공참석자들은 우리나라 ICT산업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국가 ICT 산업의 혁신적인 체질개선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국가가 민간의 활동을 저해하는 정책이나 제도는 과감히 개혁해나가고, 특히 정부와 민간이 하나의 전략으로 추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기업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최양희 장관은 이 자리에서 “산업정책이 산업계와 소통하지 못하고 다른 방향으로 간다면 그건 넌센스다.”며 “정책은 산업계와 함께 호흡을 같이 할 수 있는 러닝메이트가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이 하나의 전략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또 “정부는 산업계와의 현장소통을 확대하고, 매번 새로운 전략을 양산하기 보다는 기존 정책의 피봇팅을 통한 정책의 유연성을 강화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계의 니즈를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피봇팅(Pivoting)이란 기존의 사업모델을 포기하고 사업방향을 전환한다는 뜻으로 성공확률을 높이기 위해 방향성을 바꾸는 걸 의미한다.최양희 장관은 향후 ICT 분야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각계각층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참석자 현황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관련기사 ◀☞삼성 반도체 직업병 협상 첫 외부공개..합의점 모색☞[마감]코스피, 스위스發 충격에 '검은 금요일'☞코스피, 스위스 충격에 낙폭 확대…1890도 '아슬아슬'
- 발열내의 인기 끌자…내복에 너도 나도 '히트(heat)'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발열, 보온 기능이 강화된 신개념의 기능성내의가 인기를 끌자, 내의 제조사들이 특별한 기능이 추가되지 않은 제품에도 무작정 ‘히트(heat)’라고 표기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소비자가 오인할 소지가 커 합리적인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서울YWCA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예산 지원을 받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능성 내의 가격·품질 비교정보’를 통해 1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을 고려해 이너웨어, 대형 캐주얼 패션, 아웃도어 브랜드를 포함한 총 14개사 21종의 제품(일반 내의 3종·기능성내의 18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신영와코루의 비너스 플라이히트, 좋은사람들의 메가히트, 컬럼비아의 옴니히트 등 일부 내의 제품의 경우 기능성내의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는 데도,제품에 ‘히트’라고 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은주 서울YWCA 소비자환경팀장은 “기능성내의가 돌풍을 일으키자 관련 제조사들이 ‘00히트’, ‘히트00’라는 제품을 출시하면서 발열, 보온성이 강화된 제품임을 직간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일부 제품의 경우 해당 기능을 지니지 않았음에도 이름만 히트라고 표기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제조사들의 행태는 소비자가 기능성 내의로 오인할 소지가 크다는 게 조사를 진행한 서울YWVA 측 지적이다. 최 팀장은 “기능성내의 제품에 대해 소비자에게 믿을 만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기능성내의의 시험· 표시에 관한 합리적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신영와코루의 비너스 V-sports(VLG2556S), 비너스 플라이히트(VLG1652C, VLG1652L) △남영비비안의 ‘마이크로 모달 상의(LG7906)’ △쌍방울의 르네즈 TRY 발열내의 남내복 3호(TNMLSF8) 등 두께가 얇은 제품들은 보온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또 △이마트 데이즈의 히트필 DZ스포츠인팅 9부 상하의(PLWIQE01, PLWIQE05) △컬럼비아의 옴니히트(CU4-AR8020-010/CU4-AR6525-010) △K2의 우먼스 웜바디 상하 세트(KWF14814) △BYC의 보디히트 U넥 9부 여상하 3호(BYL4901) 등은 수분의 흡수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 2015년 新에너지 산업전망, 활용모델과 기술개발 및 발전방향 세미나
- [뉴미디어팀]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에너지 절약 노력과 함께 신재생 및 에너지 효율 향상 그리고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안정적 공급이 가능한 미래 에너지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 기술개발과 다양한 노력들이 지속적으로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교육연구소(www.kiei.com)는 오는 1월 20일(화)부터 21일(수) 이틀에 걸쳐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2015년 新에너지(에너지 수확 / 미활용 에너지) 산업전망, 활용모델과 기술개발 및 발전방향 세미나”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금번 세미나에서는 2015년 에너지 하베스팅 산업전망과 기술, 시장분석을 비롯하여 핵심기술인 열전소재와 압전효과를 이용한 열전기술 및 압전기술을 중심으로한 기술개발 및 발전전망과 적용사례 뿐만 아니라 발전소 온배수 및 산업폐열, 하수열, 폐기물 등과 열병합 발전소 마활용에너지의 기술개발 및 활용모델과 활용사례에 이르기까지의 제반정보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게 된다.1월 20일(화) 세미나에서는 ▲2015년 에너지 하베스팅 산업전망과 기술, 시장분석 및 기술발전을 위한 핵심고려 사항 ▲열전소자 / 소재 연구, 기술개발동향 및 발전방향과 핵심과제 ▲CNT를 활용한 고효율 열전소재 및 공정 기술개발동향과 발전전망 ▲유연한(Flexible)압전 복합소재 기술개발동향 및 시장전망과 핵심과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패치형 압전 에너지 하베스팅 소자 신기술 개발 및 발전전망 ▲도로 교통에서의 압전소자를 이용한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개발동향 및 발전전망과 적용사례 ▲인체활동기반 에너지 하베스팅/고효율 전력전송 시스템 기술개발동향 및 발전방향과 적용사례 ▲열전 박막소재와 마이크로 열전소자의 설계, 공정 측정기술동향 및 적용사례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1월 21일(수) 세미나에서는 ▲미활용 에너지 활용을 위한 정책 및 지원방안 ▲발전소 온배수 활용실태/방안과 운영사례 및 사업추진 계획 ▲발전소 온배수 활용 농업시설 적용모델과 농업분야 종합적 활용방안 및 전망 ▲산업폐열 활용실태와 시스템 기술개발동향 및 활용모델/사례 ▲하수열 에너지 활용 냉, 난방 시스템 기술개발 동향과 활용모델 및 사례 ▲해수열 에너지 활용 냉,난방 시스템 기술개발 동향과 활용모델 및 사례 ▲폐기물 에너지 활용 실태와 시스템 기술개발 동향 및 활용모델/사례 ▲열병합 발전소 미활용에너지의 활용실태와 시스템 기술개발동향 및 활용모델/사례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본 세미나는 주변 환경의 에너지를 유용한 에너지로 돌려놓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과 버려지는 에너지 자원을 유효하게 이용하는 미활용에너지 기술에 대해 각각의 에너지별로 심층 분석할 것”이라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다양한 응용기술 분야 창출에 따른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kiei.com 또는 전화 (02)2025-1333~7 로 문의하면 된다.
- '高성장' 아세안 서비스산업 잡아야.."일본 뛰는데 한국 걸음마"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세계 8위 수준의 경제규모를 갖춘 아세안(ASEAN)은 최근 빠른 성장과 더불어 서비스 분야가 크게 확대되고 있지만 정작 한국의 대(對)아세안 서비스 진출은 제자리 걸음을 보이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선제적 진출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14일 ‘아세안 주요국 서비스시장의 동향 및 진출과제’ 보고서에서 “아세안 주요국(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들은 세계 경제성장률을 크게 웃돌며 고공성장을 보이고 있고 특히 서비스산업은 2000년 이후 연간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서비스산업의 비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경제의 서비스화’가 크게 진전될 것”으로 전망했다.보고서는 “성장하는 아세안 서비스시장에 대한 각국의 관심과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주요 경쟁국인 일본은 최근 대아세안 주요국 서비스산업 투자진출이 제조업을 능가할 정도로 적극적인 공략에 나서고 있다”며 “반면 우리의 대아세안 서비스산업 투자는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향후 아세안 내 양국 서비스 기업 간 경쟁력 차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한국과 일본의 대아세안 주요국 서비스산업 투자액 추이 비교(단위: 100만달러, 자료: 한국무역협회)실제 아세안 주요국에 진출한 한·일 양국 서비스기업 현황을 살펴보면 진출업체 수에서도 우리 서비스 기업의 수가 일본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금융업, 출판·영상업, 사업서비스 등 대규모 자금, 숙련된 전문인력, 고도의 노하우 등이 필요한 고부가가치 지식서비스 업종에서는 그 차이가 확연히 두드러진다.서비스시장은 일반 상품시장과는 달리 고객과의 접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시장진입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우리 기업들의 진출확대를 위해서는 적극적 투자확대와 더불어 선제적 공략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일본 기업들과 같이 △장기적 관점의 접근 △적정 수요층 타겟팅 △업체간 제휴 활용 △서비스 균질화 관리 등의 전략을 활용해야 한다고 무협은 조언했다. 김정덕 무역협회 연구원은 “최근 미쯔비시 연구소에서 아세안에 진출한 일본 서비스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현지 진출에 있어 규제정보 부족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며 “정부와 유관기관에서는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 진출 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시장 동향, 현지 법률 및 규제 등에 대한 정보제공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자료: 한국무역협회▶ 관련기사 ◀☞ 무협 '온라인 해외마케팅 수출성공 스토리' 발간☞ 무협 "복잡한 FTA활용법 품목별로 꼼꼼하게"☞ 무협 "극동지역 기반, 대러 투자 진출 확대하자"☞ 무협 "내년 수출 6천억 달러 넘는다"☞ 무협 "한-호주·캐나다 FTA 비준 동의 환영"☞ 무협 "일학습병행제, R&D·서비스 인력 분야로 확대해야"☞ 무협, 헝가리 경제사절단과 韓기업간 무역투자 상담회 개최☞ [포토]무협, 한·중 FTA 활용전략 세미나 개최☞ [포토]한덕수 무협회장, 경남 항공우주산업 수출기업 간담회☞ 무협·디자인진흥원, 서울디자인高 대상 디자인 무역캠프☞ 무협, 인도 비즈니스포럼 개최
- 카톡을 '스마트러닝' 소프트웨어로 진화시킨 벤처업체
- [이데일리 류성 산업 선임기자] “한국의 교육시스템은 IT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지만 교사들의 업무를 줄여주기 보다는 오히려 늘어나게 만드는 역효과를 낳고 있다. 혁신적 교육 시스템이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교사의 업무부담을 큰 폭으로 감소시켜야 한다.”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 만난 김태기(36) 스터디지피에스(Studygps) 대표는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를 교육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하는 ‘스마트 러닝’을 통한 교사들의 업무부담 줄이기가 회사설립의 가장 큰 동기이자 목표”라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최근 카톡, 라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교육용으로 진화시킨 소프트웨어인 ‘스터디지피에스’를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해외 교육계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주인공이다. 스터디지피에스는 교사들이 수업을 할 때 학생들과 온라인으로 일대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교육용 프로그램이다.김 대표는 올해 초 ‘스마트러닝’을 주제로 세계에서 처음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의 박사학위 논문주제는 ‘고등학생의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스마트러닝 어플리케이션 개발연구’다. 논문주제가 곧바로 사업으로 연결된 셈이다.지난 11월 오스트리아 비엔나 시정부가 주최한 유망 벤처 경연대회에서 스터디지피에스는 최종 선발된 2개팀에 들어가는 영예를 안았다. 김태기 대표가 시상식에서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가 학생들에게 안내장이나 과제물을 내주면 학생들은 각자가 수시로 편리한 시간 때에 맞춰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 대표는 “기존에 교사들이 수시로 과제물등을 직접 거둬들여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앤 것이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학생들이 집에서 미리 예습을 하고, 학교에서는 다양한 수업을 할 수 있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예컨대 수업시간 중 하나의 사안에 대해 학생들이 각자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의견을 나타내면 실시간으로 집계된 통계수치를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이 회사는 글, 사진, 영상, 파일 등을 교사가 학생들에게 전달하면, 학생들은 답변만 할 수 있게 만든 기능인 ‘일방향 학생관리 시스템’으로 현재 국내에 특허를 출원중이다. 이 프로그램이 갖고 있는 ‘일방향’의 특성은 교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이라고 한다. 그는 “학생들이 다양한 의견을 온라인에서 각자가 올릴수 있게 되면 이에 대해 일일이 답변해야 하는 교사에게는 엄청난 업무량 증가라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새로운 개념의 교육용 소프트웨어인 스터디지피에스가 선보이자 아직까지는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11월에는 프랑스 최대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업체인 유라테크놀로지의 라우티 체히 대표가 직접 서울로 날아와 김 대표의 사무실을 찾았다. 라우티 체이 대표는 김 대표가 프로그램을 시연하자 “지금의 스터디지피에스를 프랑스어로만 바꾸어도 프랑스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거둘 것”이라고 호평했다고 한다.최근에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시정부가 전세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망 벤처 선발대회에서 뽑힌 최종 2개팀에 들기도 했다. 비엔나 시정부는 선정된 팀들에게 3개월간 비엔나에서 체류하며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사무실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각종 특혜를 제공한다. 스터디지피에스와 손을 잡는 해외 기관 및 업체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글로벌 파트너로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투자청과 한 워킹케이(Han WorkingK), 벨기에의 한-EU 연구혁신센터,영국 베이지워터 파트너스, 호주 더 크리에이프 숍이 이미 계약을 체결하고 참여했다. 국내 에서는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벤처기업협회, HP코리아 등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아직은 직원이 7명 뿐인 벤처기업이지만 김 대표의 눈은 이미 유럽 방향으로 쏠리고 있다. 국내시장 개척도 중요하지만 유럽 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내년 초에는 비엔나에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한다는 구상이다. “교육 솔루션은 국경이 없다. 다만 얼마나 혁신적이고 효과적이냐만 중요할 뿐이다.” 김 대표가 벤처를 시작하면서부터 해외시장 공략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