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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셀트리온이 똑같은 시장서 승부하는 이유
  • 삼성과 셀트리온이 똑같은 시장서 승부하는 이유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최근 제약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것중 하나가 ‘바이오시밀러’다. 바이오시밀러는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의 세포나 단백질, 유전자 등으로 만든 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이다. 셀트리온(068270)이나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국내 바이오시밀러 전문 업체들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런데 이들 업체를 비롯해 대다수의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이 집중적으로 연구개발하는 품목은 류머티즘 같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나 항암제 등 극히 일부다. 백신, 독소, 혈액제제, 호르몬, 유전자재조합 단백질, 항체의약품, 줄기세포 같은 수많은 바이오의약품 중 특정 분야의 치료제에만 경쟁이 집중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전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매년 8.3%씩 성장해 2019년이면 2625억달러(약 294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기존 합성의약품으로는 치료에 한계를 보이던 자가면역질환이나 희소난치성질환, 만성질환은 바이오의약품이 효과가 더좋고 부작용은 작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의약품 10개 중 바이오의약품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휴미라, 엔브렐, 레미케이드, 항암제인 리툭산, 아바스틴, 허셉틴, 폐렴구균백신인 프리베나13, 인슐린제제인 란투스 등 8개나 된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휴미라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160억8000만달러(약 18조원)나 된다. 제조사인 애브비 전체 매출의 63%를 차지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이전에는 류머티스관절염 같은 자가면역질환은 증상의 악화를 늦추는 정도의 치료에 불과했다”며 “바이오의약품이 나온 이후에는 완치는 할 수 없지만 얼마든지 관리가 가능한 병으로 인식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항암제의 경우도 기존에는 효과도 크지 않은 약을 부작용을 무릅쓰고 썼다면 특정 유전자를 타겟으로 하는 바이오항암제가 개발되면서 조건만 맞으면 충분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문제는 너무 비싼 약값이다. 효과가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경제력이 뒷받침 되어야만 쓸 수 있었다. 2주에 한 번씩 맞는 휴미라는 한 달 약값이 우리 돈으로 약 100만원에 이른다. 바이오시밀러는 이보다 약 30% 정도 저렴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약과 동등한 효과만 인정받으면 경쟁력은 충분하다”며 “국가적으로도 건강보험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어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2019년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약 9% 정도인 239억달러(약 27조원)은 바이오시밀러가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휴미라의 경우 13개, 엔브렐은 27개, 리툭산은 35개의 바이오시밀러가 개발 중일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바이오시밀러는 절대적인 무역적자 업종인 국내 제약업계가 세계시장과 대등한 경쟁을 벌일 수 있는 틈새시장이기도 하다. 2015년부터는 수입보다 수출이 많은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등 새로운 수출동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바이오의약품이라고 모두 바이오시밀러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나 항암제는 세포에서 유전자를 변형시킨 특정 단백질을 키운 후 이를 분리해 약을 만들지만 혈장에서 성분을 뽑아내야 하는 혈액제제는 유전자를 재조합하는 기술이 상대적으로 어렵다. 혈우병지료제 정도만 유전자재조합 제제가 개발됐을 뿐이다. 녹십자(006280) 관계자는 “혈액제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나 항암제보다 시장규모가 작고 혈장을 지속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이 필요하다 보니 단기간에 시장에 진입해 빨리 일정규모의 매출을 만들어 내야 하는 복제약 시장의 특성 상 바이오시밀러 개발사들에게 매력적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백신의 경우 이미 오리지널 약을 만드는 경쟁자가 많고 1년에 서너번에서 평생 한 번만 쓰면 될 정도로 자주 쓰는 약이 아니다 보니 후발주자가 성공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바이오 시밀러 라이벌사의 개발 현황
2017.06.07 I 강경훈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NH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본격적인 실적턴어라운드는 3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다수의 파이프라인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SB9(란투스 시밀러) 미국 허가 기대, SB5(휴미라 시밀러), SB3(허셉틴 시밀러)의 유럽 허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SB2(레미케이드 시밀러) 미국 허가 성공으로 6개월 후 미국 발매가 유력하다”며 “7월에 나오는 소송 결과에 따라 조기 출시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개별 매출액은 10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구 연구원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아키젠의 지분법손실 반영으로 당기순손실 331억원을 기록, 적자가 지속됐지만 부채비율이 79.5% 수준으로 감소하고 차입금 비율 13.7% 수준으로 안정적이다”라며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투자는 2분기 2000억원 규모 출자 및 하반기 5000억원 등 연간 총 7000억원 이상 투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 연구원은 “정기보수 기간 동안 공장 가동 중단으로 인한 1분기 1공장 가동률은 80%, 2공장 가동률은 25% 수준”이라며 “생산 후 실제 매출이 인식되기까지 90~100일 기간을 고려하면 1분기 가동률 저하 효과는 2분기 매출에 영향을 미치고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는 3분기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 바이오젠 실적 발표에서 베네팔리(SB4, 엔브렐 시밀러), 플릭사비(SB2, 레미케이드 시밀러) 1분기 매출액이 각각 6530만달러, 60만달러를 기록했다”며 “베네팔리 유럽 16개국, 플릭사비 유럽 7개국으로 판매가 확대되면서 베네팔리 유럽 매출액이 올해 3000억원 달성도 유력한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2017.04.26 I 오희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공약판돈' 키우는 대선후보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10만원 받고 5만원 더”.. ‘공약판돈’ 키우는 대선후보들-신동빈 롯데 회장 출국금지 풀려-국내 ‘정맥결제’ 시대 열린다-제10회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한국투자증권[사설]-‘북한인권안 기권’ 의혹, 진실은 무엇인가-美 ‘동해’ 표기 외면, 외교부는 뭘 했는가△줌인&-MLB서 훨훨 나는 ‘마산 공룡’ 테임즈-구치소 교도소 직원 입단속 나선 법무부-‘대졸 백수’ 50만명 시대△5·9 대선과 돈-누가 대통령이 되든.. 로또는 웃는다-“지지후보에 힘 되고 수익도 짭짤”.. 선거철마다 주목받는 선거펀드△5·9 대선 D-15/ ‘공약 판돈’ 키우는 대선 후보들-비슷한 수당에 항목만 달라.. 산타클로스라도 와야 하나-“수당 늘리기보다 성장·일자리 연계해야”-“나라빚 627조, 재정 고삐 죄어야 하는데.. ”△5·9 대선 D-15/ 표심 잡기 주말 총력전-“탄력 받는 文 통합정부‘-타협 업는 ’安 마이웨이‘-”文 파이팅’.. 사무님들 ‘내조 유세’-“아빠 힘내세요”.. 아들·딸 ‘효도 유세’△5·9 대선 D-15/ 보수 표심 향배는-대선 후보 뽑아놓고 사퇴 압박하는 ‘김무성계’.. 무슨 생각인가-르포/ 알듯 말듯.. 부·울·경 보수 표심 요동-중반 치닫는 대선.. 후보별 전략△경제-가계부채 잡으려면 통계부터 제대로 작성해라-“올 성장률 2.6%보다 높을 수도”.. 유일호 부총리 추경 필요성 일축-“세계 경제 회복세, 수출에 적극 활용해야”-평택·당진항 배휴단지 민간개발 첫 삽△금융-정부 옥죄기에도.. 상호금융 가계대출 증가폭 뛰어-보험료 할인 ‘마일리지 특약’.. 車 1000만대나 가입 안해-손바닥이 신용카드.. ‘바이오페이’ 시대 열린다△산업&기업-“태아 상태 폰으로 확인.. 헬스케어 가전 IoT 날개짓”-“삼성 갤럭시노트8 IFA서 공개해달라”.. 앤스 하이데커 IFA 사장-“작년 수출규모 줄었지만 일자리 창출 효과 늘어”-산업용 로봇 쓸곳 많은데.. 쓸만한 ‘토종로봇’이 없다-그래픽 처리 속도 2배 ‘업’.. SK하이닉스, GDDR6 개발-실시간TV 무료 후 가입자 쑥.. TVING “넷플릭스 나와”-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 유닛파이브 등 톱 3 선정-정보보호 더 안전하게.. ‘개인 非식별화’ 강화된다-갤S8 ‘벚꽃액정’ 논란.. SW 업데이트로 종지부△중소기업·벤처-北 리스크, 금값 상승에.. 금고 잘 나갔네-삼성바이오에피스 복제약 ‘랜플렉시스’ 美 판매 승인-지엠씨, 필리핀 태양광발전소 건설 수주-13년째 ‘글로벌 인재’ 발굴에 힘쓰는 동화그룹△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제3회 캠필요리축제-지지고 볶고 1박2일.. ‘한 식구’ 된 자라섬 먹깨비들-‘가족愛’ 넣었더니.. 세상 하나뿐인 캠핑요리 뚝딱△증권&마켓-IT 好실적 낙수효과.. 내수·중소형주 담아볼까-“따로 노는 한·미 증시.. 포트폴리오 다변화 기회로”.. 팀 윙 맨그룹 亞 총괄대표-내달 12일 상장 넷마블 코스피200 편입될 듯△마켓in-전국 주차장 본사에서 통합 관리.. 점유율 25% 알짜 매물로 변신-“中企 M&A 실패파악 없인 정책 효과 못봐”.. 한홍규 중견련 M&A지원센터장-中 최대 보석업체 저우다푸, 호주 에너지시장 진출 눈앞△문화&스포츠-‘수장고’ 7924점 중 215점 볕이 눈부신 ‘수줍은 외출’-니모는 어떻게 태어났을까-골프면 골프, 외모면 외모.. ‘써닝 포인트’ 빛나겠네-김민선 ‘와이어 투 와이어’로 KLPGA 통산 4승째-‘김출루’ 김태균, 65경지 연속 출루-“모지스의 다이빙, 금메달감”.. 손홍민은 ‘애꿏은 피해자’△부동산-속도내는 ‘물의 도시’.. 화성 송산그린시티 ‘미분양 늪’ 탈출하나-공공택지 분양시장 ‘청약과열’.. 국토부, 다운계약 등 집중 단속-‘평택고덕 뉴스테이’ 금호산업이 맡아-김포 걸포지구에 4000가구 ‘자이 타운’ 들어선다△사회-연료비 절반 줄었는데.. 서울 택시 “요금 인상” 생떼-장기화되는 삼성 재판 3대 쟁점-감사 사칭해 대학교재 판매.. 신입생들 방판 속지 마세요-공석 6개월만에.. 내달 24일 이화여대 총장선거-맨손으로 펄 퍼내.. 세월호 선체수색 6일, 10m도 못 나가-“냉동 후 녹인 갈치, 생물로 표시하면 유죄”
2017.04.23 I 이진철 기자
  • 삼성이 만든 바이오시밀러, 美 첫 판매 승인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바이오시밀러 개발 전문 기업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만든 약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판매승인을 받았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FDA로부터 자가면역질환치료제인 렌플렉시스(개발명 SB2)의 판매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렌플렉시스는 존슨앤존슨의 항체의약품인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로 류마티스관절염,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강직성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및 건선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레미케이드의 글로벌 매출은 약 9조3000억원이다.이번 승인은 2015년 한국과 2016년 유럽, 호주에 이은 네번째 승인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측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연구개발 역량 및 제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이며 삼성의 바이오시밀러가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미국 판매 승인은 회사 창립 5년만에 이룬 쾌거로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더 많은 환자들이 바이오의약품으로 치료받을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인 브렌시스를 호주, 캐나다, 한국, 유럽에 판매 중이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와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는 현재 유럽의약품청의 판매 허가 심사 중이다.
2017.04.22 I 강경훈 기자
삼성, 13일 마지막 그룹 단위 마지막 공채 공고(종합)
  • 삼성, 13일 마지막 그룹 단위 마지막 공채 공고(종합)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이 그룹 단위로 실시하는 마지막 신입사원 공채에 돌입했다.삼성은 13일 3급(대졸) 신입사원 채용공고를 홈페이지를 통해 내고 오는 15일부터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번에 채용을 진행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005930)·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006400)·삼성전기(009150)·삼성SDI(006400)·삼성SDS(018260)·삼성생명(032830)·삼성화재(000810)·삼성증권(016360)·삼성물산(028260)(상사·리조트·패션)·호텔신라(008770)·에스원(012750)·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삼성바이오에피스·제일기획(030000) 등 15개사다. 이번에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등은 건설 및 중공업 계열사들은 신입사원을 모집하지 않는다.원서 마감은 오는 21일까지며 ‘직무적성검사’(GSAT)는 다음달 16일 서울 등 국내 5개 지역과 미국 뉴욕·LA 등 총 7개 지역에서 실시 될 예정이다. 이후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오는 5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전체 채용인원은 예년(4000명)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삼성전자(005930)의 오는 6월부터 가동될 경기도 평택 반도체 공장 등의 신규 인력 수요로 인해 채용규모를 다소 늘릴 전망이다. 대학생 인턴도 같은 기간에 동일한 방식으로 모집하며 합격자는 7∼8월 인턴 직무 경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삼성은 이번 공채에서 기존 공고와 형식을 달리해 각 계열사별로 모집하는 △직군 △전공 △주요업무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부분도 눈길을 끈다. 향후 계열사별 공채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은 이번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마지막으로 그룹 단위 공채를 폐지하고 올 하반기부터는 60개 계열사별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공채 선발 규모는 각 계열사 경영진과 이사회가 협의해 결정할 방침이다.삼성은 그동안 미래전략실을 중심으로 청년취업난 해소를 위해 매년 1만 4000명을 채용해 왔고 여성과 지방대생, 사회적 배려자 등을 일정 비율 이상 채용해왔다. 하지만 계열사별 채용이 이뤄지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우대 정책은 사라지거나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채용 형식 등에서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공채까지는 지원서 접수 후 직무 적합성 평가를 거쳐 일괄적으로 GSAT를 시행했지만 앞으로는 이런 방식으로 공채를 진행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삼성은 내부적으로 GSAT를 어떤 방식으로 대체할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삼성 채용 홈페이지에 올라온 올 상반기 3급 신입사원 채용 공고. [삼성 제공]
2017.03.13 I 양희동 기자
  • (재송)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지난 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차입금 상환을 위해 2143억344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 △유엔젤(072130)= 지난해 영업손실이 47억3135만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3억4182만원으로 전년 대비 26.28%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47억4846만원.△고려산업(002140)= 발행주권의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답변으로 “중요 공시사항이 없다”고 공시.△마니커(027740)= 계열사 성화식품 주식 104만5920주(지분율 100%)를 90억9950만원을 들여 취득키로 결정. 지분 취득 목적은 지배구조 개편 및 사업 시너지 확대 차원.△동원F&B(049770)= 두산생물자원주식회사 지분 220만주(지분율 100%)를 353억원을 투입해 취득하기로 결정. 취득목적은 사료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포스코(005490)= 권오준, 김진일 대표 체제에서 권오준, 오인환, 최정우 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최홍성 대표 체제에서 차정호 대표 체제로 변경. 차정호 대표는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장, 호텔신라 상근 고문 등을 역임.△한세실업(105630)= 엠케이트렌드(069640) 주식 4만165주를 장내 매수. 한세실업의 엠케이트렌드 지분율은 42.50%.△넥솔론(110570)= 지난해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508억4710만원으로 자본금 전액이 잠식돼 오는 31일까지 매매거래가 정리. 한국거래소 측은 “2016 사업연도 사업보고소 제출기한일인 오는 31일까지 동 사유 해소사실을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 유자증권시장상장규정에 따라 상장폐지기준에 해당될 수 있다”고 설명.△세원셀론텍(091090)=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억468만원을 기록해 적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21억7409만원으로 전년 대비 19.3%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89억3872만원.△우성사료(006980)= ‘문재인 테마주’ 풍문 등과 관련해 “당사는 문재인, 안철수씨와는 무관한 회사이며 신경민씨 또한 당사의 주주인 것은 사실이나 경영에 관여한 사실이 전혀없다”며 “당사는 정치와 관련해 어떠한 연관도 없다”고 밝혀.△우리들휴브레인(118000)= ‘정치테마주’ 언론보도와 관련해 “당사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사업상 어떠한 이해관계도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혀.△유안타증권(003470)= 고양동부새마을금고 외 128명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이 취하됐다고 밝혀. 회사 측은 “당사는 원고의 소취하로 인해 사건이 종결됨에 따라 부담하는 금액이 없다”고 설명.△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07억1492만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03억1523만원으로 전년 대비 24.4%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222억668만원.△S-Oil= 보통주 1주당 5700원, 우선주 1주당 5725원 규모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 장정호, 윤형근 대표 체제에서 장정호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한미약품(128940)= 이관순 대표 체제에서 이 대표의 사임과 신규 선임을 통해 우종수, 권세창 대표 체제로 변경.△CJ대한통운(000120)= 보유하고 있던 계열사 대한통운에스비 주식 80만5140주를 또 다른 계열사 케이엑스홀딩스에게 처분. 처분 금액은 81억원. △이노와이어리스(073490)= 스몰셀 사업부분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할 예정. 분할신설회사는 비상장법인이며, 분할기일은 5월1일. △일경산업개발(078940)=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6억5616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96.8% 확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3% 감소한 84억7381만원, 당기순손실은 전년동기대비 5327.2% 증가한 144억8676만원으로 적자 지속.△서한(011370)= 한국토지주택공사와 96억원 규모 대구국가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오수)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 최근 매출액 대비 2.14%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19년 5월 12일까지.△씨티엘(036170)=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위해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0원으로 주식 병합하기로 결정. 발행주식총수는 5250만9650주에서 2625만4825주로 감소.△바른손(018700)= 최근 ‘문재인 테마주’ 기사 관련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사업적 관련성이 없다”고 공시. 회사 측은 “해당보도와 관련해 당사의 주가와 거래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실 역시 없다”고 밝혀.△디케이디앤아이(033310)=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1억5200만원으로 전년대비 22% 감소. 같은기간 매출액은 497억2700만원으로 2.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53억2500만원으로 17.1% 감소. △나이벡(138610)=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5억원으로 적자 지속.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억400만원으로 15.1%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30억2700만원.△SG&G(040610)=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64억3200만원으로 전년대비 119.1%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000억원으로 31.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55억7000만원으로 126.4% 증가.△KG이니시스(035600)=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계열사 KG모빌리언스 주식 443만8069주를 248억원 규모에 취득하기로 결정. 이는 자기자본 대비 11%에 해당하며 취득후 소유지분율은 47.8%(1420만3618주).△버추얼텍(036620)= 운영자금과 기타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각각 107억5427만원, 21억2572만원 규모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 △유앤아이(056090)=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1억5700만원으로 적자 지속. 같은기간 매출액은 116억8800만원으로 19.9%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20억7600만원.△디엠씨(101000)= 운영자금과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9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5월19일.
2017.03.11 I 박기주 기자
  • [오늘의 M&A 공시]STX 채권단, 3600억 규모 출자전환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STX 채권단, 3600억원 규모 출자전환STX(011810)는 3282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증자는 STX 경영정상화 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출자전환의 건이다. 한국산업은행을 비롯 우리은행·농협은행·신한은행 등 채권단이 참여했다. 또한 우리은행은 이와 별개로 317억원을 출자전환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2143억원 규모 유상증자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143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분율은 91.2%다. ◇마니커, 성화식품 지분 100% 확보마니커(027740)는 지배구조 개편 및 사업 시너지 확대를 위해 도계처리 가공 및 육가공 등 식품제조업체인 성화식품의 지분 100%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90억원이다. ◇동원F&B, 두산생물자원 지분 100% 확보동원F&B(049770)는 사료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두산생물자원주식회사의 지분 100%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353억원이다. ◇대한통운, 에스비 주식 계열사에 처분CJ대한통운(000120)은 보유하고 있던 계열사 대한통운에스비 주식 80만5140주를 또 다른 계열사 케이엑스홀딩스에게 처분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81억원이다. ◇이노와이어리스, 스몰셀 사업부분 분할이노와이어리스(073490)는 스몰셀 사업부분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10일 공시했다. 분할신설회사는 비상장법인이며, 분할기일은 5월1일이다.
2017.03.10 I 박기주 기자
  • [마켓in][오늘의 M&A 공시]STX 채권단, 3600억 규모 출자전환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STX 채권단, 3600억원 규모 출자전환STX(011810)는 3282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증자는 STX 경영정상화 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출자전환의 건이다. 한국산업은행을 비롯 우리은행·농협은행·신한은행 등 채권단이 참여했다. 또한 우리은행은 이와 별개로 317억원을 출자전환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2143억원 규모 유상증자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143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분율은 91.2%다. ◇마니커, 성화식품 지분 100% 확보마니커(027740)는 지배구조 개편 및 사업 시너지 확대를 위해 도계처리 가공 및 육가공 등 식품제조업체인 성화식품의 지분 100%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90억원이다. ◇동원F&B, 두산생물자원 지분 100% 확보동원F&B(049770)는 사료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두산생물자원주식회사의 지분 100%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353억원이다. ◇대한통운, 에스비 주식 계열사에 처분CJ대한통운(000120)은 보유하고 있던 계열사 대한통운에스비 주식 80만5140주를 또 다른 계열사 케이엑스홀딩스에게 처분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81억원이다. ◇이노와이어리스, 스몰셀 사업부분 분할이노와이어리스(073490)는 스몰셀 사업부분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10일 공시했다. 분할신설회사는 비상장법인이며, 분할기일은 5월1일이다.
2017.03.10 I 박기주 기자
  • 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차입금 상환을 위해 2143억344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 △유엔젤(072130)= 지난해 영업손실이 47억3135만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3억4182만원으로 전년 대비 26.28%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47억4846만원.△고려산업(002140)= 발행주권의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답변으로 “중요 공시사항이 없다”고 공시.△마니커(027740)= 계열사 성화식품 주식 104만5920주(지분율 100%)를 90억9950만원을 들여 취득키로 결정. 지분 취득 목적은 지배구조 개편 및 사업 시너지 확대 차원.△동원F&B(049770)= 두산생물자원주식회사 지분 220만주(지분율 100%)를 353억원을 투입해 취득하기로 결정. 취득목적은 사료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포스코(005490)= 권오준, 김진일 대표 체제에서 권오준, 오인환, 최정우 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최홍성 대표 체제에서 차정호 대표 체제로 변경. 차정호 대표는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장, 호텔신라 상근 고문 등을 역임.△한세실업(105630)= 엠케이트렌드(069640) 주식 4만165주를 장내 매수. 한세실업의 엠케이트렌드 지분율은 42.50%.△넥솔론(110570)= 지난해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508억4710만원으로 자본금 전액이 잠식돼 오는 31일까지 매매거래가 정리. 한국거래소 측은 “2016 사업연도 사업보고소 제출기한일인 오는 31일까지 동 사유 해소사실을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 유자증권시장상장규정에 따라 상장폐지기준에 해당될 수 있다”고 설명.△세원셀론텍(091090)=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억468만원을 기록해 적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21억7409만원으로 전년 대비 19.3%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89억3872만원.△우성사료(006980)= ‘문재인 테마주’ 풍문 등과 관련해 “당사는 문재인, 안철수씨와는 무관한 회사이며 신경민씨 또한 당사의 주주인 것은 사실이나 경영에 관여한 사실이 전혀없다”며 “당사는 정치와 관련해 어떠한 연관도 없다”고 밝혀.△우리들휴브레인(118000)= ‘정치테마주’ 언론보도와 관련해 “당사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사업상 어떠한 이해관계도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혀.△유안타증권(003470)= 고양동부새마을금고 외 128명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이 취하됐다고 밝혀. 회사 측은 “당사는 원고의 소취하로 인해 사건이 종결됨에 따라 부담하는 금액이 없다”고 설명.△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07억1492만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03억1523만원으로 전년 대비 24.4%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222억668만원.△S-Oil= 보통주 1주당 5700원, 우선주 1주당 5725원 규모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 장정호, 윤형근 대표 체제에서 장정호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한미약품(128940)= 이관순 대표 체제에서 이 대표의 사임과 신규 선임을 통해 우종수, 권세창 대표 체제로 변경.△CJ대한통운(000120)= 보유하고 있던 계열사 대한통운에스비 주식 80만5140주를 또 다른 계열사 케이엑스홀딩스에게 처분. 처분 금액은 81억원. △이노와이어리스(073490)= 스몰셀 사업부분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할 예정. 분할신설회사는 비상장법인이며, 분할기일은 5월1일. △일경산업개발(078940)=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6억5616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96.8% 확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3% 감소한 84억7381만원, 당기순손실은 전년동기대비 5327.2% 증가한 144억8676만원으로 적자 지속.△서한(011370)= 한국토지주택공사와 96억원 규모 대구국가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오수)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 최근 매출액 대비 2.14%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19년 5월 12일까지.△씨티엘(036170)=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위해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0원으로 주식 병합하기로 결정. 발행주식총수는 5250만9650주에서 2625만4825주로 감소.△바른손(018700)= 최근 ‘문재인 테마주’ 기사 관련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사업적 관련성이 없다”고 공시. 회사 측은 “해당보도와 관련해 당사의 주가와 거래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실 역시 없다”고 밝혀.△디케이디앤아이(033310)=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1억5200만원으로 전년대비 22% 감소. 같은기간 매출액은 497억2700만원으로 2.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53억2500만원으로 17.1% 감소. △나이벡(138610)=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5억원으로 적자 지속.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억400만원으로 15.1%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30억2700만원.△SG&G(040610)=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64억3200만원으로 전년대비 119.1%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000억원으로 31.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55억7000만원으로 126.4% 증가.△KG이니시스(035600)=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계열사 KG모빌리언스 주식 443만8069주를 248억원 규모에 취득하기로 결정. 이는 자기자본 대비 11%에 해당하며 취득후 소유지분율은 47.8%(1420만3618주).△버추얼텍(036620)= 운영자금과 기타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각각 107억5427만원, 21억2572만원 규모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 △유앤아이(056090)=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1억5700만원으로 적자 지속. 같은기간 매출액은 116억8800만원으로 19.9%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20억7600만원.△디엠씨(101000)= 운영자금과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9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5월19일.
2017.03.10 I 박기주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휴미라 특허소송 첫 승소 긍정적-동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동부증권은 6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휴미라 특허소송 첫 승소로 유럽 출시 시기가 앞당겨 질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구자용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3일(현지시간) 영국 법원에 제기한 휴미라의 류머티스 관절염과 건선 적응증 관련 특허 무효소송에서 승소했다”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적응증에 대한 특허무효 판결을 이끌어냄으로써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출시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 측은 지난해 6월과 8월 EMA과 한국 식약처에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SB5의 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휴미라는 2016년 160억달러 매출액을 올린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이며 애브비의 특허연장 전략으로 바이오시밀러의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 구 연구원은 “휴미라의 물질특허는 유럽에서 2018년 10월 만료예정, 미국은 2016년 12월 만료됐으나 적응증 또는 제법 특허를 통해 특허 종료기간을 2022년까지 연장시킨 상태”라며 “개발사인 애브비는 중복특허를 계속적으로 추가해 특허 종료기간을 연장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개발중인 암젠과 코히러스가 지난해 제법특허에 대한 특허무효소송에 패함으로써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출시 지연이 불가피해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처방 수요가 높고 특허 장벽으로 인해 바이오시밀러 출시가 용이하지 않아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가진 파이프라인 중 성공시 기대가치가 가장 높은 품목”이라며 “애브비가 보유한 물질특허와 제형특허 등 방어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허가 70여개 더 존재하고 이를 모두 반영하면 203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애브비는 계속 바이오시밀러의 출시를 저지하는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브렌시스(엔브렐 바이오시밀러)와 플릭사비(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했다”며 하지만 “브렌시스는 지난해 유럽매출액 1,000억원을 넘겼으나 바이오시밀러 처방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신규 환자가 부족하고 플릭사비는 셀트리온의 램시마에 이은 두번째 바이오시밀러로서 점유율을 높이는데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 연구원은 “일단 휴미라 첫 특허무효소송 승소라는 측면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2017.03.06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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