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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경제청,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공부방 환경개선 추진
- 유병윤(왼쪽에서 4번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리가 16일 5개 업체 임직원과 공부방 환경개선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회경 미쓰비시엘리베이터 본부장, 박진일 삼성바이오에피스 그룹장, 조학래 이너트론 대표이사, 유 직무대리, 최기석 얀센백신 이사, 류재명 아이센스 팀장, 홍창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 (사진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송도 입주업체들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공부방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인천경제청은 지난 16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입주업체 5곳,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저소득층 아동 공부방 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에 참여한 5개 업체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얀센백신, ㈜아이센스, ㈜이너트론,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이다. 협약에 따라 인천경제청와 5개 업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인천 원도심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공부방 벽지·장판 교체, 책상·책장 설치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앞으로 10개월 동안 10곳의 학습환경을 개선한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2017년 9월 계양구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까지 10곳의 공부방 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했다.이번 협약식에는 유병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리, 최회경 미쓰비시엘리베이터 본부장, 박진일 삼성바이오에피스 그룹장, 조학래 이너트론 대표이사, 유 직무대리, 최기석 얀센백신 이사, 류재명 아이센스 팀장, 홍창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 입주업체들이 지역사회 복지사업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도심 아동·청소년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바이오 톱픽은 `한미약품`…유한양행·오스코텍도 `주목`-미래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7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되는 연구결과 초록을 근거로 한미약품(128940), 유한양행(000100), 오스코텍(039200)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ASCO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며, JP모건헬스케어 컨퍼런스와 함께 제약, 바이오 업계 최대행사로 꼽힌다. 제약사, 바이오업체에서 다양한 임상결과를 발표하고, 매년 3만명이 넘는 암전문의와 다국적 제약사 임직원이 참석한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국내 업체는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오스코텍, 제넥신, 에이치엘비, 에이비엘바이오,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이 참가해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다수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한미약품과 레이저티닙의 유한양행/오스코텍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과 관련있는 초록은 HM30181A 5건와 HM95573, 클론티스 등 총 7건이다. 유한양행/오스코텍은 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 관련 임상 1상, 2상 결과 업데이트를 공개한다.김 연구원은 “여러 차례 경험으로 확인했듯 ASCO 기간 바이오업종 주가상승을 기대하지 않는다”며 “이번 학회로 연구결과를 다국적 제약사에 알리고, 향후 기술이전, 양사 간 협력을 이끌어낼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업가치는 서서히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바이오/헬스케어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의견도 유지했다. 그는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검찰조사, 인보사 성분변경 이슈에 미중 무역분쟁 리스크까지 겹쳐 업종 주가는 부진한 상황”이라면서도 “국내 업체 기술력은 높아졌고, 하반기 바이오시밀러와 보튤리눔 톡신 종목 중심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임상결과 발표와 기술이전 계약 등 크고작은 연구개발 성과도 기대되고, 압타바이오와 SK바이오팜, 메드팩토 등 우수한 바이오 업체 신규상장으로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위제약사중 톱픽은 다수의 임상시험이 순항중이며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치료제와 비만치료제의 기술이전이 기대되는 한미약품을 유지했다. 바이오업체는 하반기 높은 기술력과 R&D 모멘텀이 예상되는 올릭스(226950), 오스코텍, 파멥신(208340), 앱클론(174900)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