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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추천경매물건]흑석한강센트레빌2차 85㎡, 10.8억원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삼성동 일대.◇흑석동 아파트 85.0㎡ 10억8160만원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한강센트레빌2차 아파트 107동 1803호가 경매 나왔다. 은로초등학교 남서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14개동 963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2012년 12월에 입주했다. 19층 건물 중 18층으로 남서향이며 85.0㎡(33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흑석로, 서달로 등을 통해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다. 은로초등, 중대부중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6억9000만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10억816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3건, 가압류 2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후순위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3억3000만원에서 15억1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6억5000만원에서 7억3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11월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 7계다. 사건번호 23 - 2085◇도림동 아파트 84.9㎡ 8억5600만원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영등포자이 아파트 104동 2104호가 경매 나왔다. 영원초등학교 서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8개동 836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2014년 3월에 입주했다. 28층 건물 중 21층으로 남동향이며 84.9㎡(33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도림로, 도영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영원초등, 대영중, 대영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0억70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8억56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4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9억8000만원에서 11억8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5억6000만원에서 6억4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11월 22일 서울남부지방법원 경매 11계다. 사건번호 23 - 2159◇중계동 아파트 84.5㎡ 4억6464만원서울 노원구 중계동 중앙하이츠 아파트 101동 1404호가 경매 나왔다. 중계초등학교 북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5개동 499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1998년 6월에 입주했다. 18층 건물 중 14층으로 동향이며 84.5㎡(38평형)의 2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덕릉로, 한글비석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중계초등, 재현중, 재현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7억2600만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4억6464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2건, 가압류 3건, 압류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6억6000만원에서 7억3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3억8000만원에서 4억3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11월 21일 서울북부지방법원 경매 5계다. 사건번호 22 - 110025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공동연구회 개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송정한)은 지난 7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제1회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공동연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올해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전국 6개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중 인천·경기 권역을 아우르는 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26년까지 4년간 76.5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실제 의료현장에 있는 임상의사와 이공계 분야 연구자간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의사과학자 육성과 함께 임상현장 난제 해결을 위해 나선다.이 사업의 일환으로 심혈관질환, 췌장암, 대사질환, 진행성 두경부암 및 패혈증 등 5대 질환에 대한 의료 현장 적용기술 개발과 6P medicine 시대(예측의료, 예방의료, 맞춤의료, 참여의료, 정밀의료, 융복합 플랫폼 의료)에 맞춤형 의사과학자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사와 가천대학교, 건국대학교,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중앙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진이 매칭되어 5개 팀을 구성해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제1회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공동연구회’는 1차년도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과제 총괄 책임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학종 의생명연구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회의 발표내용은 ▲대사질환 예측 분석 기반 구축(연구1팀: 내분비대사내과 문준호 교수) ▲레이더를 이용한 핵심기술개발 및 폐음 청진을 위한 기계학습 알고리즘개발(연구2팀: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 ▲췌장암 세포 특이적 표적 발굴 및 나노입자 신물질 개발(연구3팀: 소화기내과 이종찬 교수) ▲유전체기반의 항암제-방사선 감수성 표지를 발굴 검증 및 오가노이드 배양 플레이트 개발(연구4팀: 이비인후과 차원재 교수) ▲다공성 마이크로비드를 활용한 체외 시스템구축 및 하이드로겔 구조 개발(연구5팀: 신경외과 정한길 교수) 등으로 각 팀에서 연구성과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연구 전반에 대한 학술의 장이 재개되었고, 의사과학자와 기초연구자간의 정보공유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학종 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공동연구회의를 통해 우수한 연구성과와 관련기술이 널리 전파되어 미래의료발전에 기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의사과학자와 기초연구자가 상호 연구분야를 이해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올해 서울 소형아파트 월세 비중 50.2%…'역대 최고'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올해 서울 소형 아파트 아파트 임대차 계약 2건 중 1건은 월세 계약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월세 거래량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소형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 수요가 몰리고 있는 분위기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삼성동 일대.8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10월 서울 소형 아파트(전용면적 60㎡이하) 전월세 거래량은 11만4962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1~10월 기준)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서울 소형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2018년 5만9936건, 2019년 6만6463건, 2020년 7만9128건, 2021년 9만4074건, 2022년 11만202건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월세 비중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10월 서울 소형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5만7761건, 전세 거래량은 5만7201건으로 월세 비중은 50.2%로 집계됐다.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은 것은 1~10월 기준 처음이다. 월세 비중은 2019년 33.4%, 2020년 36.5%, 2021년 46.5%, 2022년 48.7%로 상승세다.서울 25개 자치구에서도 소형 아파트 월세 비중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금천구다. 올해 1~10월 금천구 소형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2501건 중 전세 거래량 907건, 월세 거래량 1594건으로 월세 비중이 63.7%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월세 비중이 50%를 넘은 자치구는 구로구(61.3%), 중구(58.7%), 강남구(58.0%), 강북구(57.9%), 관악구(57.3%), 마포구(57.1%), 송파구(55.0%), 중랑구(53.3%), 종로구(52.8%), 강동구(51.6%), 서대문구(51.3%), 서초구(50.3%) 등 총 13곳으로 확인됐다. 반면, 월세 비중이 가장 낮은 자치구는 도봉구로 소형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 2734건 중 전세 1613건, 월세 1121건으로 월세 비중이 41.0%로 확인됐다.월세가격 100만원 이상 거래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3년 1~10월 서울 소형아파트 월세 100만원 이상 거래는 1만 1805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세 거래 5건 중 1건은 월세 100만원 이상인 셈이다. 서울 아파트 면적 구간별 월세 비중을 살펴보면, 전용면적 60㎡초과~85㎡이하 30.5%, 전용면적 85㎡초과~102㎡이하 32.1%, 전용면적 102㎡초과~135㎡이하 32.9%, 전용면적 135㎡ 초과 36.0%로 집계됐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전세사기로 인해 빌라 수요자들이 소형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 진입하면서 거래량과 월세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아파트와 빌라의 전세시장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1~10월 서울 빌라(연립, 다세대) 전세 거래량은 5만 7718건으로 전년대비(7만6317건) 24.3%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 [e추천경매물건]개포동 현대 95.4㎡, 20.5억원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삼성동 일대.◇개포동 아파트 95.4㎡ 20억5200만원서울 강남구 개포동 현대 아파트 102동 306호가 경매 나왔다. 구룡초등학교 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6개동 416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1984년 4월에 입주했다. 13층 건물 중 3층으로 남동향이며 95.4㎡(31평형)의 2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개포로, 언주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구룡초등, 구룡중, 개포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25억65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20억52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6건, 가압류 4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22억5000만원에서 24억3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6억6000만원에서 7억5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11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 21계다. 사건번호 23 - 107102◇옥수동 아파트 114.7㎡ 16억원서울 성동구 옥수동 옥수하이츠 아파트 106동 203호가 경매 나왔다. 옥정초등학교 남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11개동 774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1998년 3월에 입주했다. 9층 건물 중 2층으로 동향이며 114.7㎡(42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4개다. 뚝섬로, 한림말길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옥정초등, 옥정중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20억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16억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4건, 질권 3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9억원에서 21억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8억2000만원에서 9억7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11월 13일 서울동부지방법원 경매 4계다. 사건번호 22 - 2142◇미아동 아파트 85.0㎡ 7억4240만원서울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 롯데캐슬 아파트 109동 702호가 경매 나왔다. 송중초등학교 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11개동 615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2017년 2월에 입주했다. 12층 건물 중 7층으로 남향이며 85.0㎡(32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오현로, 오패산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송중초등, 장위중, 창문여고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1억6000만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7억424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1건, 가압류 4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8억4000만원에서 10억8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4억8000만원에서 5억6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11월 14일 서울북부지방법원 경매 3계다. 사건번호 22 - 109162
- 마스턴투자운용, 3600억 규모 성수동 오피스 선매입 확정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서울 성수동에서 대형 오피스 빌딩 선매입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딜은 삼원PFV가 지식산업센터 분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던 자산을 오피스로의 설계 변경 및 인허가 완료 후 선매입하는 형태다. 매매금액은 총 약 3600억원(신축 예정 연면적 3.3㎡당 약 3300만원) 규모이며 2026년 말에 준공 예정이다마스턴투자운용이 선매입한 성수동 소재 오피스 예상 투시도 (사진 제공=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2가 279번지에 소재한 이 자산은 대지면적 약 3천 3백여㎡에 지하 7층~지상 11층, 연면적 약 3만 6천여㎡ 규모의 오피스 빌딩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무신사, 신도리코, SK텔레콤 등 주요 기업의 업무공간과 센터포인트 성수와 같은 우량 오피스 신축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IT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지구단위계획으로 형성될 오피스 구역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어, IT와 BT, R&D 등 고부가가치 업종 기업들의 임차 선호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이 자산은 성수동 내 신규 공급 예정인 자산들 중에서도 대형 규모 연면적에 해당한다. 1개층 전용면적 약 1580㎡, 2.9m 이상의 층고, 기타 부대시설 등 프라임 오피스 수준의 물리적, 인테리어 스펙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신축 예정인 여타 자산 대비 높은 수준의 임대 경쟁력을 확보했고 성수권역 내에서도 주요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딜은 박경배 마스턴투자운용 국내부문 투자운용3본부장이 이끌었다. 박 전무는 마스턴투자운용 설립 초기부터 디타워 돈의문, 판교 알파리움타워 등 굵직한 딜을 성사시킨 대표적인 스타 운용역이다. 공인회계사 출신인 그는 주요 권역에서 여러 우량 자산을 매입해 회사의 코어 및 밸류애드 자산에 대한 시장의 대외 신뢰도 제고에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다양한 전략의 투자 집행 경험이 있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업계에서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이번 자산 선매입에 있어 마스턴투자운용은 단순 선매입자 지위에 그치기보다는 사업주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식산업센터에서 업무시설로의 용도변경 제안과 상품기획, 인허가 변경, 시공사 선정 및 금융조달 등 전반적인 개발 관련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제공하는 등 긴밀한 협업을 이어갔다.박 본부장은 “마스턴투자운용의 장점인 부동산 개발사업에서부터 운용, 매각까지 전과정에서의 탁월한 맨파워를 기반으로 국내외 투자자들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신흥 오피스 권역인 성수동에서 매력적인 입지에 위치한 자산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유의미한 투자 기회를 포착해 투자자의 신뢰를 이끌어내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45년 레미콘공장 흔적 싹 지웠다"…삼표부지, '문화 거점' 변신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45년 동안 레미콘 공장이 위치해 있던 서울 성동구 삼표 부지가 K팝 공연부터 전시회, 패션쇼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지난해 8월 삼표레미콘 공장이 철거된 이후 1년 가까이 공터로 방치되던 해당 부지는 서울시와 성동구청, 삼표산업이 논의한 끝에 향후 2~3년 동안 공영주차장과 1만명 이상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 및 야외 공연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 성동구 삼표부지. (사진=성동구청)지난 26일 오후 찾은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는 잔디마당 조성을 끝내고 실내 공연장 설치를 위한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45년 동안 레미콘 공장이 위치했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삼표산업의 사유지인 이곳은 총면적이 약 2만8000㎡(약 8470평)로 임시공연장 부지와 공영주차장, 잔디마당 세 부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실·내외 공연장 설치가 가능한 공연장 부지(8507㎡)를 조성했고, 11월 중으로 239면의 공영주차장(1만381㎡)과 잔디마당(4880㎡)을 조성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주차장은 서울숲과 응봉산을 찾은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1만380㎡ 규모로, 약 239대의 차량이 주차 가능하다.특히 이곳은 공연·전시를 하기 더 없이 좋은 입지다. 동부간선도로 등 대로변과 인접한데다 서울숲과 성수동 등과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서울숲역, 응봉역 등 지하철역과는 도보상 20여분 정도로 거리가 있지만 버스 정류장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성동구 차원에서 셔틀버스 운행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날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삼표레미콘 유휴부지를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성수 일대 문화트렌드를 서울숲에서 삼표부지까지 확장시키고자 한다”며 “더 많은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이어 “45년간 레미콘 공장이 위치해 있으면서 성동구 구민에게 분진이나 교통체증 등의 불편을 줬는데 이번에 2~3년 동안 주차장과 문화예술 공연 등으로 구민들에게 보상하고자 하는 측면도 있다”면서 “공영주차장 수익만 1년에 10억원 이상 예상되고, 공연 대관 등으로 발생하는 세입도 크기 때문에 삼표산업의 재산세를 100% 감면해주는 것 그 이상으로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성동구가 지난 5월 프로젝트금융회사 ‘SP성수PFV’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공연예술계로부터 대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 예정인 뮤지컬 공연 ‘2023 푸에르자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이 실내공연장 부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임시개방부지인 만큼 대형 뮤지컬부터 패션쇼, 전시회와 K팝 공연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성동구는 이곳을 성수동 카페거리, 서울숲과 연계해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 구청장은 “공연장 대관 정식 오픈 전에도 기획사들의 대관 요청이 있었다 내년 상반기 공연팀은 11월 공고와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라면서 “다만 주민들의 소음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음이 적은 공연들을 위주로 선정하고, 공연 등은 실내 공연장을 활용하거나 방음벽 등을 설치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윤화 기자)이곳 부지는 2~3년 뒤에는 삼표산업의 자체 개발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삼표 부지와 성수 일대를 한강변 글로벌 미래업무지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특히 민간 분야 ‘건축혁신형 사전협상’을 진행하는 첫 사례로, 용도지역을 상업지역으로 완화해주고 공공기여금 6000억원을 활용해 성수 일대를 도시·자연·첨단산업·문화가 어우러진 수변복합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런 구상에 발맞춰 삼표부지 내에는 오피스와 상업시설 등이 섞여있는 복합 빌딩이 들어선다. 삼표부지를 글로벌 업무지구로 개발하는 본 사업은 국제설계공모를 거쳐 올해 안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전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달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삼표부지의 토양오염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추가 조사는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삼표레미콘 부지 대상 토양환경평가(기초조사) 결과 지하수 수질도 기준 이내였으며 식물생장 상태도 대부분 양호했으나 토양오염 여부 확인을 위해 토지소유자인 SP성수PFV 측에 개황조사를 독려한 상황이다.
- 영실업, 2023 하반기 사업설명회 개최
- (사진=영실업)[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완구 콘텐츠 전문기업 영실업이 지난 19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2023년 하반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설명회는 향후 영실업의 사업 방향성과 전략 등 완구 콘텐츠 업계에서 영실업의 위치를 보다 공고히 하고자 진행됐다. 영실업은 오랜 기간 함께 호흡을 맞춘 주요 파트너 유통사와 채널, 라이선시 등 관계자 200여 명을 초청하여 사업설명회를 진행,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영실업은 핵심 IP의 리뉴얼과 시장 내 포트폴리오 확장, 공격적인 재원 투자를 통해 축소, 편향되어 있는 캐릭터 IP 시장을 이끌고 확대할 계획이다.IP 콘텐츠 기업에 헤리티지가 있는 IP의 존재는 시장에서 여러 가지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이다. 영실업은 또봇, 콩순이, 시크릿쥬쥬 등 약 15-30년간 성장시킨 핵심 IP를 리뉴얼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입장이다.이미 리뉴얼 된 영실업 핵심 IP인 또봇은 23년 상반기 런칭 후 어린이날 우수한 매출 성적을 거둔 바 있으며, 현재도 높은 판매량과 시청률을 자랑한다. 이러한 성공 사례로 인해 리뉴얼을 계획 중인 핵심 IP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영실업은 이러한 기대감에 힘입어 포트폴리오의 확장과 함께 재원의 투자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재원 투자를 통해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여, 시장 타겟 연령을 청소년까지 커버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향후 5년 이상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23년에는 베이블레이드의 새로운 시리즈 베이블레이드X의 사업권을 확보하고 오는 11월 1일 신제품 출시를 시작한다. 베이블레이드 버스트를 성공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배틀토이의 신화를 다시 한번 써나가겠다는 포부다. 또한, 시크릿쥬쥬의 새로운 시리즈는 내달 공개 예정이다.
- 트와이스 'The Feels' MV 유튜브 4억뷰 돌파…통산 10번째
- (사진=JYP)[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트와이스의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4억 뷰를 돌파했다. 2021년 10월 1일 공개된 트와이스의 첫 영어 싱글 ‘The Feels’ 뮤비가 14일 오전 1시경 유튜브 조회 수 4억 회를 넘어섰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TT’(티티), ‘LIKEY’(라이키), ‘What is Love?’(왓 이즈 러브?), ‘CHEER UP’(치어 업), ‘FANCY’(팬시), ‘OOH-AHH하게’(우아하게), ‘Heart Shaker’(하트 셰이커), ‘Feel Special’(필 스페셜),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에 이어 ’The Feels‘로 통산 10번째 4억 뷰 기록을 달성했다. ’The Feels‘는 신나는 디스코 리듬과 멜로디가 몸을 들썩이게 하는 곡으로, 첫눈에 반했을 때 설레는 감정을 가사에 담았다. 트와이스가 데뷔 이래 처음 선보인 오리지널 영어 싱글 ’The Feels‘는 2021년 10월 16일 자(이하 현지시간)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83위로 진입해 2021년 기준 해당 차트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K팝 걸그룹으로서 이름을 빛냈다. 트와이스는 오는 21일 오후 1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팬미팅 ‘2023 TWICE FANMEETING ’(2023 트와이스 팬미팅 <원스 어게인>)을 개최한다. 마지막 공연은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진행하고 더 많은 글로벌 팬들과 소통한다. 특히 1990년대를 드레스 코드 삼아 8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원스와 또 하나의 특별하고도 즐거운 추억을 남긴다. 게다가 오는 10월 20일 데뷔 8주년을 맞이하는 트와이스는 10월 18일 오전 11시부터 24일 오후 8시까지 7일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공간 와디즈에서 8주년 기념 팝업 스토어 ‘TWICE RECORDS’(트와이스 레코즈)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트와이스가 원스(팬덤명: ONCE)와 함께 한 그간의 기록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현됐다.월드와이드 위상을 입증하고 있는 트와이스는 전 세계 25개 도시 44회 대규모 월드투어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레디 투 비)를 순항 중이다. 올해 4월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 포문을 열었고 호주, 일본, 북미, 유럽 등 세계 각지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오는 11월 4일 호주 멜버른, 12월 16일~17일 일본 나고야,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7일~28일 일본 후쿠오카, 내년 2월 2일~3일 멕시코 멕시코 시티, 6일~7일 브라질 상파울루 등지에서 열기를 잇는다.
- 무협, 리튬 부국 칠레와 공급망 협력 방안 논의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13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주한 칠레대사관과 공동으로 ‘한-칠레 리튬산업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한국무역협회가 13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주한 칠레대사관과 공동으로 ‘한-칠레 리튬산업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무협이번 행사는 니콜라스 그라우(Nicolas Grau) 칠레 경제진흥관광부 장관 방한을 계기로 마련됐다. 칠레 측에서는 까를라 플로레스(Karla Flores) 칠레투자청장, 빠블로 멜리삘란(Pablo Melipillan) 칠레 리튬 생산 업체 SQM 상해 지사장 등이 참석했고, 한국 측에서는 이우현 한국무역협회 비상근 부회장(OCI 홀딩스 회장),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과 삼성 SDI,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LX인터내셔널, 포스코홀딩스, ㈜엘엔에프, ㈜금양, 강원에너지, 비츠로셀 등 배터리 소재·제조 기업 9개 사가 참석했다.칠레는 배터리 양극재의 핵심 광물 중 하나인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의 주 생산지로 우리나라는 탄산리튬 수입량 대부분을 칠레로부터 공급받고 있다.또 국내 배터리 기업은 칠레와 리튬 구매 장기 공급 계약도 활발히 체결하고 있는 추세다. LG에너지솔루션과 SQM은 2020년 2월 9년간 리튬 5만5000톤(전기차 120만대), 2023년 7월 7년간 리튬 10만톤(전기차 200만대) 공급 계약을 맺었고, SK온도 SQM과 지난 2020년 2월 5년간 수산화리튬 5만7000톤(전기차 120만대)을 공급받기로 했다. 이우현 한국무역협회 비상근 부회장(OCI 홀딩스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칠레는 한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첫 번째 국가로, 지난해 양국 교역은 83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면서 “리튬 산업은 한-칠레 FTA의 성공적인 토대 위에서 협력의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 청약 시장 '양극화' 심화…서울·인천 검단 몰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아파트 청약시장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 검단신도시에 수요가 몰리면서 청약 경쟁률이 급등했다. 반면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청약 결과가 저조해 양극화가 심화됐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삼성동 일대.13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0.0대 1로 8월 19.9대 1에 비해 낮아졌다.청약 경쟁률이 낮아졌지만, 청약 미달률도 감소했다. 전국 청약 미달률은 1순위 기준 8월 26.4%에서 9월 10.8%로 감소했다. 서울·인천·부산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경기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청약결과가 나타났다. 9월 1순위 청약경쟁률은 △서울 77.0대 1 △인천 17.2대 1 △부산 16.3대 1 △충북 13.0대 1 △강원 13.0대 1 △전남 5.4대 1 △광주 4.2대 1 △경기 1.7대 1 △울산 0.8대 1 △제주 0.2대 1 △경남 0.0대 1 등으로 나타났다.9월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로, 111.5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서울 동대문구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 99.7대 1, 성북구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78.1대 1, 관악구 힐스테이트 관악 센트씨엘 65.5대 1 순으로 우수한 청약 결과를 기록했다.지방 단지 중 부산 남구 더비치 푸르지오써밋이 대형 재개발,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22.3대 1을 기록했다.충북 청주시 더샵 오창 프레스티 13.0대 1, 강원 강릉시 강릉 자이 르네디오션 13.0대 1을 기록하면서 양호한 청약 결과를 기록했다.한편, 청약미달률은 1순위 기준 8월 26.4%에서 9월 10.8%로, 청약경쟁률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청약미달률 역시 하락했다. 전국 23개 단지 136개 주택형에서 청약접수가 이뤄졌으며, 136개 주택형 중 44개 주택형에서 1순위 청약미달이 발생했다. 직방 관계자는 “서울은 청약수요 집중이 이어지고, 단지 규모가 소형이라도 대형 건설사 브랜드 등으로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인천은 검단신도시에 분양된 아파트 단지의 강세가 나타났지만, 송도신도시의 경우 소규모 단지와 브랜드의 낮은 인지도 등으로 미달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e추천경매물건]동작구 사당동 현대 120.0㎡, 9.6억원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삼성동 일대.◇사당동 아파트 120.0㎡ 9억6240만원서울 동작구 사당동 현대아파트 1동 1506호가 경매 나왔다. 사당중학교 북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2개동 265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1991년 4월에 입주했다. 15층 건물 중 15층으로 남서향이며 120.0㎡(44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4개다. 사당로, 동작대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며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남성초등, 사당중, 경문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2억3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9억624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3건, 질권 1건, 가압류 2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후순위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0억원에서 11억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5억원에서5억4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2023년 10월 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 2계다. 사건번호 23 - 105397◇연희동 아파트 114.7㎡ 9억2000만원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연희대우 아파트 103동 502호가 경매 나왔다. 창서초등학교 북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7개동 562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2002년 7월에 입주했다. 22층 건물 중 5층으로 남동향이며 114.7㎡(42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4개다. 연희로, 신촌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창서초등, 경성중, 경성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1억50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9억20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2건, 가압류 2건, 압류 2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0억4000만원에서 11억9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6억1000만원에서 7억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2023년 10월 17일 서울서부지방법원 경매 1계다. 사건번호 22 - 56760◇회기동 아파트 85.0㎡ 7억4320만원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회기힐스테이트 아파트 105동 802호가 경매 나왔다. 청량초등학교 남서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5개동 190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2011년 12월에 입주했다. 16층 건물 중 8층으로 남동향이며 85.0㎡(32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이문로, 회기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청량초등, 청량중, 청량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9억29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7억432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2건, 가압류 9건, 가처분 1건, 압류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9억1000만원에서 9억9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5억7000만원에서 6억4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2023년 10월 18일 서울북부지방법원 경매 8계다. 사건번호 22 - 109896
- 유인촌, 두 아들 아빠찬스 의혹에 “많이 억울해할 것”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두 자녀 소유의 아파트와 배우인 장남 경력에 따른 아빠찬스 의혹에 “(아들이) 굉장히 억울해 할 것 같다”고 말했다.유인촌 후보자는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인 민주당 의원들의 이같은 의혹 제기에 이같이 답했다. 여야는 이날 유 후보자에 대한 두 자녀의 아빠찬스 의혹과 자질 문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 등을 놓고 공방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임오경 민주당 의원은 2015년 당시 31세, 27세였던 유 후보자 아들이 유 후보자의 자금을 보태 성동구 옥수동 아파트를 담보 대출 없이 구입한 것을 거론, “아들들의 능력이 뛰어난 것이냐, ‘아빠 찬스’를 사용한 것이냐”고 따지며 증여세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유 후보자는 “그 부분은 증여했다는 부분을 자료에 명기했다. 또 그에 따른 증여세도 다 완납했다. 공직을 떠나 아무 일도 없을 때라 나름대로 정리해야겠다고 판단했다”며 “(당시) 애도 결혼하고 아기를 낳아 옮겨 가면서 대출을 받고 했다. 정확히 계산했기 때문에 다 맞다”고 말했다.민주당 임종성 의원이 “정당하게 납부했다면 (증여세 납부 내역을) 제출 못 할 이유가 없다”고 하자, 유 후보자는 “자녀들이 이미 다 장성해 독립생계를 하고 있고, 본인들도 공개를 거부하고 있어, 지침대로 고지거부 사유서를 제출한 것”이라고 반박했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사진=연합뉴스).전재수 민주당 의원은 배우로 활동 중인 장남의 연극 무대 경력을 문제 삼으며 ‘아빠찬스’ 의혹을 제기했다. 전 의원은 먼저 여전히 생활고에 시달리는 예술인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유 후보자의 장남이 아버지와 친분이 있는 양정웅 연출의 무대에 자주 섰던 것을 지적하며 “당시 프로 무대 활동 경력이 전무했던 후보자 장남이 2012년 대학원 졸업과 동시에 국립극단 공연으로 데뷔하고 바로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연배우로 발탁됐다. 공교롭게도 이 과정에서 등장하는 사람이 후보자와 친분이 있는 양정웅 연출가”라며 아빠찬스 의혹을 꺼내들었다. 이어 전 의원은 “후보자 장남은 총 12편의 연극 작품에서 10편이 양정웅 연출이 직접 연출한 작품이거나 아버지와 함께 출연한 작품”이라고도 지적했다.이에 유인촌 후보자는 “국립극단 데뷔 무대는 단역 엑스트라로 출연했다. 오디션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잘 모르겠다”면서도 “실제 관여한 적이 전혀 없고, 또 제 후광을 입었다고는 하지만 현실을 잘 모르는 말”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쪽은 철저하게 자기 실력으로 크는 곳이다. 양정웅 연출과 계속 작업을 한 것은 양정웅 연출의 극단 단원이었기 때문에 그 극단에서 계속 작업을 한 것으로 그 외에 다른 큰 이유는 없다”고 해명했다.또한 유 후보자는 “지금은 (아들이) 연극보다는 영화를 찍고 있는데 거의 단역으로 다니면서 고생하고 있다”며 “아마 위원님 말씀을 듣고 굉장히 억울해 할 것 같다”고도 언급했다.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놓고선 여야가 치열하게 맞섰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유 후보자가 이명박(MB) 정부 시절 블랙리스트를 관리·실행했다는 의혹을 집중 추궁했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를 정치 공세로 규정하며 유 후보자에게 해명 기회를 주는 등 적극적으로 방어막을 폈다. 유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의 블랙리스트라는 말도 없었고 실체도 존재하지 않았다”며 “현장에 있던 사람이 좀 미워할 수는 있었어도 그들을 배제하거나 (한 적은 없다)”고 받아쳤다. 이어 “어디서 저를 부른 적도 없고 백서를 만드는 분들도 어느 한 줄이라도 저의 의견을 조사해서 물어봤으면 좋았는데 일체 그런 의견을 물어본 적 없고 검찰에서 저를 부른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있다(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