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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협, 비관세장벽협의회 개최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12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최경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보 주재로 비관세장벽협의회 제5차 회의를 개최하고 우리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겪고 있는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한 새해 첫 행보를 시작했다.이번 회의에는 24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비관세장벽협의회 사무국 활동보고 △주요국의 비관세장벽 점검 및 향후 대응방안 등을 협의하였다. 특히 한-중 FTA의 가서명을 앞두고 △중국 비관세장벽 현황 및 대응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벌였다.비관세장벽협의회는 정부부처와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 등 40여개의 기관으로 구성된 비관세장벽대응 전문 민관공동협의체로서, 위원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최경림 통상차관보이며, 무역협회 통상협력팀이 사무국을 맡고 있다.▶ 관련기사 ◀☞ [포토]무협, 물류기업 해외동반진출 확대한다☞ 무협, 화주-물류기업 해외 동반진출 모색 협력☞ [포토]부산은행-부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한덕수 무협 회장 "한-러 산학협동으로 새 협력모델 만들 것"☞ [포토]무협·암참, 美 국무부 부장관 초청 경제인 오찬간담회☞ 무협, 지역 中企 대상 FTA 활용 컨설팅 지원☞ "고졸 인재 수요 늘어날 것" 무협, 특성화고 취업진로 설명회☞ 무협, 한·중 기업인 교류간담회.."FTA 활용하자"
- 초고층 빌딩의 '징크스'..民이 하면 되고, 官이 하면 안 되고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민(民)이 하면 잘되고, 관(官)이 하면 안되고.’롯데월드타워 조감도 국내에서도 지상 100층 이상 초고층 빌딩 시대가 성큼 다가왔지만 건물 건립 주체에 따라 사업 추진 성과에서 희비가 갈리고 있다. 한마디로 말해 민간이 하면 되고, 지방자치단체 등 관이 하면 잘 안되는 것이다.현재 서울·수도권에서 건설 중이거나 건립이 추진 중인 100층 이상 초고층 빌딩은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서울라이트타워·현대차그룹 사옥·인천타워 등 4곳이다. 이 중 기업이 주도하는 곳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삼성동 현대차 사옥이고, 나머지 두 곳은 서울시(서울라이트타워)와 인천시(인천타워)가 추진하고 있다. 555m 123층 규모로 건립될 롯데월드타워의 경우 현재 95층까지 지어진 상태로, 내년 중 완공을 목표로 차근차근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 삼성동 옛 한전 부지를 10조5500억원을 주고 사들인 현대차그룹은 이 자리에 571m 115층 규모로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를 짓는 등 한전부지에 대한 개발 구상과 사전협상 계획서를 최근 서울시에 제출했다. 현대차 측은 내년에 착공해 2020년까지 완공한다는 목표다. 반면 지자체 등이 추진하는 사업은 지지부진하다. 서울라이트타워 사업은 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에 640m 133층 높이의 초고층 빌딩을 짓는 프로젝트로, 2004년 첫 용지 공급 공고가 났으나 아직까지 마땅한 사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는 얼마 전 중국의 뤼디그룹과 투자의향서를 맺었으나 이후 가시적인 사업 진행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인천타워 건립사업도 표류하고 있다. 인천시가 인천시가 송도에 151층짜리 건물을 짓기로 했으나 시의 재정난 때문에 한발짝도 사업이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이처럼 민과 관의 초고층 빌딩 사업에 명암이 갈리는 이유는 초고층 빌딩 사업의 경제성 때문이다. 초고층 빌딩은 건설비용 자체도 천문학적이고 유지하는 것 역시 비용이 만만치 않아 수익성을 낼 수 있는 사업은 아니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가령, 50층짜리 빌딩 2개 짓는 것보다 100층짜리 1개를 짓는 비용이 1.5~1.7배 정도 더 들어간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한전부지 계획 모형도이런 점 때문에 롯데그룹은 롯데월드타워에 총 3조7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했고, 현대차그룹은 사옥 건립 사업비를 5조원으로 책정해 놓고 있다. 서울시와 인천시 역시 각각 3조7000억원과 3조원의 사업비를 예상하고 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기업의 경우 수익성 외에 기업의 위상 정립 및 오너 일가의 숙원사업 등 다른 이유가 있기 때문에 수익성이 맞지 않더라도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지만, 지자체는 이런 부담을 지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신성우 한양대 건축학과 교수는 “초고층 빌딩은 적게는 60년, 길게는 100년을 내다보고 경제성을 따져봐야 하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라며 “투자자가 강한 의지를 갖고 있어야 실현 가능하다”고 말했다 .수도권에서 추진 중인 100층 이상 초고층 빌딩 사업 현황
- 더블 역세권! 더블 수요! 강남 접근성 뛰어난 강변 SK VIEW 오피스텔 인기몰이
- [뉴미디어팀] 저금리 기조 속에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지만 오피스텔이 공급 과잉현상을 보이면서 수익성에 대한 고민이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투자하려는 오피스텔 주변의 임대시세와 공실여부, 입지적인 조건과 거래량 여부를 따질 것을 주문한다. 공급자가 책정한 임대수익률만 믿고 “묻지마투자”를 할 경우 애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광진구 구의동 오피스텔이 앞서 말한 세가지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어 투자자와 부동산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입지적으로 구의동은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강변역이 위치해 교통의 요지인 지역이다. 또한 강변 테크노마트 및 롯데마트, 이마트 등의 대형쇼핑센터가 있으며 강변 CGV, 롯데시네마, 건국대병원, 아산병원 등 문화 및 의료시설 등으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거래량도 꾸준한데, 서울 부동산정보광장 오피스텔 실거래자료에 따르면 2014년 초부터 10월까지 광진구 오피스텔 거래를 집계한 결과 구의역과 강변역 이용이 편리한 구의동에서 거래가 가장 많았고 이어 광장동, 화양동 순이었다. 같은 기간 전•월세 거래량도 구의동이 광진구 거래량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광진구 오피스텔이 공실이 없는 가장 큰 이유로 강남 접근 편리성을 꼽는다. 올림픽대교나 잠실대교를 통해 한강만 건너면 바로 잠실이나 강남으로 진입이 편리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구의동은 구의역이나 강변역 2곳 모두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보니 수요가 항상 많이 몰린다”며 “현재 잠실이나 삼성동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전월세를 많이 찾고 있어 공실은 거의 없고 현재 대기수요까지 있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이 때문에 다성 리버텔, 대림 아크로리버의 경우 월세 90만~130만원까지 형성되어 있다는 것이다.지난 4년간 오피스텔 공실이 없었을 정도로 인근 대학교, 강남 출퇴근 직장인 등 수요자 층이 많다. 건국대, 세종대, 한양대 등 대학교와 광진구청 등 공기관이 밀집하여 지역 내에서도 전통적으로 임차인이 풍부하기로 유명한 곳이다. 최근 광진구 구의동에 공급하는 ‘강변 SK VIEW’는 주변 10년 이상 오피스텔이 받고 있는 임대시세를 적용하여도 수익률 수준이 높아 주목 받고 있다. SK건설은 “실제 임차인들이 지출할 수 있는 월세수준을 검토하여, 투자자에게 기대수익률을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 분양가를 낮추어 공급하고, 중도금을 전액 무이자로 진행하여 지역 내 브랜드 오피스텔을 쉽게 구매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한다.'강변 SK VIEW'는 ‘순수 오피스텔’과는 달리 업무, 판매, 주거로 이루어진 복합빌딩이라는 점이 강점이다. 이미 아파트 청약은 전 평형대 6:1의 경쟁률로 모두 마감되어 계약률 100%를 달성했다. 주거복합단지 내 오피스텔이 각광받는 이유는 첫째 대형건설사가 시공하는 경우가 많아 기본적으로 브랜드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고, 둘째 단지 내에서 모든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원스톱 오피스텔로 편리하며, 셋째는 주거복합단지의 위치가 지하철이 가까운 역 주변의 상업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출퇴근이 편리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강변 SK뷰’는 광진구의 숙원사업인 구의•자양 재정비 촉진지구의 첫 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광진구는 지난 2006년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일대 38만5천340㎡ 부지를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 ▲주거와 상업이 혼재된 북측의 기성시가지 ▲남측의 우편집중국 ▲ KT 등 대규모 시설이 입지한 전략사업부지로 구분,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인근 동서울터미널 현대화공사도 기대해 볼 만 하다. 지난해 6월 한진중공업이 동서울터미널을 40층 규모의 터미널 시설 외 판매, 업무, 문화 복합시설로 건립하겠다는 사업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 현재 검토 단계에 들어갔다. 이렇게 대규모 개발계획 및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계획 등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시세차익도 노려 볼 만 하다. ‘강변 SK VIEW' 오피스텔은 원룸 구조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26㎡를 주력으로 총 133실이며 빌트인 냉장고, 다양도 수납장, 드럼세탁기, 렌지, 후드, 해바라기 수전, 비데 등 생활의 모든 것을 갖춘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제공한다. 천정고는 2.4m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옛 방지거 병원자리에 들어서는 ‘강변 SK VIEW' 오피스텔은 구의역과 강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오피스텔이라고 업체측은 설명하고 있다.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광진구 능동 315-14 에 위치했다. 문의전화 : 1566-8053
- 무협, 지역 中企 대상 FTA 활용 컨설팅 지원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무역협회 FTA무역종합지원센터는 5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2015년도 지역 FTA 전문 컨설턴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15개 시·도에 운영 중인 16개 ‘지역 FTA센터’와 업종단체에 상주할 31명의 관세사, 6명의 원산지관리사들이 참석해 지역 중소기업의 FTA활용 지원을 다짐했다.이들은 앞으로 1년간 지역 중소기업의 FTA활용을 위해 원산지 관리 및 판정, 원산지증명서 작성요령, 증빙서류 관리 컨설팅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10명의 관세사들을 지역 중소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산업단지로 재배치해 수요자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변영만 FTA센터 단장은 “지역 기업들의 FTA 활용을 제고하고 언제 어디서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배치 지역을 확대·개편했다”면서 “신규 FTA 타결 등으로 늘어난 수요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5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된 ‘2015년도 지역 FTA 전문 컨설턴트 발대식’에서 변영만 FTA무역종합지원센터 단장을 비롯해 전문컨설턴트로 활동하게 될 관세사와 원산지관리사들이 힘찬 출발을 다짐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맨 앞줄 왼쪽 다섯째부터) 염택진 산업단지공단 기업혁신지원본부장, 변영만 FTA무역종합지원센터 종합지원단장, 이호동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대책관(국장). 한국무역협회 제공.▶ 관련기사 ◀☞ 무협, 무역수기집 e-북 출간.."무역 현장 생생한 노하우 담아"☞ 무협, 한·중 기업인 교류간담회.."FTA 활용하자"☞ 무협 "올해 중남미 유망시장은 멕시코·콜롬비아"☞ "韓업체 중동 진출 적극 지원"..무협-GCC대사관 세미나☞ [포토]亞 신흥시장 진출 모색..무협, 시장동향 세미나 개최☞ 무협 "아시아 신흥시장, 지금이 진출 적기"..전략 제시☞ 한덕수 무협 회장 "다자FTA 참여와 구조개혁 통해 재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