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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證, 초대형복합점포 NH금융플러스 삼성동금융센터 개점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초대형복합점포인 ‘NH금융PLUS 삼성동금융센터’를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6층에 개점했다고 9일 밝혔다.삼성동금융센터는 테헤란로WMC, GS타워WMC, 한티역지점 등 기존 강남지역의 3개 대형지점을 통합해 개설했다. 2월 중 NH금융지주 자회사인 농협은행도 입점해 강남지역 전체를 담당하는 초대형 거점점포 역할을 수행한다.삼성동금융센터가 위치한 파르나스타워는 작년 9월에 준공된 최신 빌딩으로 삼성동금융센터는 6층 전체를 사용하며 고객은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내방할 수 있다.NH투자증권은 이번에 개점한 삼성동금융센터와 함께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와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여의도지역 위치) 총 3개의 초대형 거점점포를 갖추게 됐다. 초대형 거점점포에는 점포당 상주직원이 60명선에 이르며 고객에게 증권, 은행, 보험,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당사는 지난달 19일 세종과 순천지역에 신설한 ‘브랜치’(영업소)와 지난달 26일 복합점포로 개편한 평촌지점 등 증권과 은행 기능을 통합한 복합점포를 총 11개로 확대했고, 앞으로도 지방의 핵심 지역 위주로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NH투자증권은 올해 초부터 점포유형을 크게 프리미어블루(Premier Blue), 금융센터, WM센터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프리미어블루와 금융센터는 각각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특화된 자산관리 서비스와 은행, 증권, 보험,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WM센터는 고객에게 보다 상향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대외적으로 표명하기 위해서 올해 초부터 ‘○○지점’ 또는 ‘○○WMC’ 으로 부르던 명칭을 ‘○○WM센터’ 로 변경했다.양천우 삼성동금융센터 총괄센터장은 “삼성동금융센터는 강남지역 핵심상권에 위치하는 초대형 거점 점포로서, 세무, PB, 부동산, 법률자문 등 각 분야의 우수한 전문가들로 구성해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One-stop Total 금융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NH투자증권, 100세시대 종합정보 매거진 ‘THE 100’ 34호 발간☞NH투자證, 100세 시대 아카데미 개최☞어닝시즌 본격화…IT업종 최우선 매매대상 삼아야
- [신년사]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 "새 가치 창출로 변혁의 해 만들자"
-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그룹의 사업을 연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자”고 말했다.김 사장은 이날 서울 용산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임직원들에게 2017년을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를 위한 핵심 과제로 △핵심 역량 심화를 통한 확고한 경쟁우위 창출 △창조적 연결을 통한 종합부동산·인프라그룹 도약 △미래가치 향상을 위한 신성장 포트폴리오 구축 △가치 창출을 위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 등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그룹의 핵심가치인 정도경영, 실행, 혁신, 독창성, 고객 중심, 통찰, 열정을 내재화하고 모두가 합심해 오늘의 핵심 과제를 달성해 나간다면 2017년은 현대산업개발(HDC)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벽의 고요함을 깨우고 힘차게 솟아오르는 새해의 태양이 우리에게 힘찬 기운을 전해 줍니다.창립 40주년이었던 지난해는 우리의 펀더멘털을 굳건히 다지는 특별한 해였습니다.2016년 우리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으며, 업계 최고수준의 재무건전성으로 신용등급을 상향하였습니다. 아울러, 뉴스테이, 정선리조트, 몰증축 등 그룹의 전략사업들을 실행하며 변화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HDC 가치체계 재정립을 통해 그룹의 연결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HDC의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그룹이 비약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큰 모멘텀이 될 것입니다. 올해는 반드시 HDC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을 만들어야 합니다.지금 세계는 정치, 경제, 사회, 기술 등 모든 분야에서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격변하고 있고, 국내 경제의 3대 축인 가계, 기업, 정부도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더욱 불확실해져 가고 있으며, 인구구조 및 사회가치 변화, 4차 산업혁명은 기존 핵심 사업들을 레드 오션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변화의 시그널을 정확하게 읽고 사업모델, 시스템, 일하는 방식까지 혁신하는 것을 더이상 미루어서는 안 됩니다. 종합부동산·인프라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행을 지속해야하며, 동시에 모든 임직원이 관성에서 벗어나 더 큰 그림을 그리고 가치를 만드는 기획자가 되어야 합니다. 지난해 그룹차원의 협업을 확대하는데 집중했다면, 2017년은 그룹의 사업을 연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어야 합니다. 2017년, HDC만의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변혁을 시작하기 위해 다음의 핵심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첫째, HDC의 핵심역량을 심화하여 확고한 경쟁우위를 창출해야 합니다.주택공급 과잉, 부동산 규제, 금리인상 등으로 인해 부동산 경기침체의 장기화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모두가 어려울 때가 오히려 우량사업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우리의 핵심 경쟁력인 개발역량과 리스크 관리역량을 더욱 심화한다면 어떠한 위기환경에서도 시장을 확보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창의적 생각으로 사업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광역 도시기획 관점에서 주택, 건축, 인프라, 운영사업의 상호 연계된 배후수요를 활용할 수 있도록 융합적 개발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합니다. 주택 사업은 지역을 세분화하여 정보수집을 강화하고, 용도변경 등으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용지를 전략적으로 확보해야 합니다. 지역밀착형 사업개발을 위해 지사 역할을 판매에서 사업발굴 중심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거점을 발굴해야 합니다.아울러 다양한 각도에서 리스크 시나리오를 분석할 수 있도록 투자심사는 적극적인 의사 개진이 가능한 토론의 장으로 바꿀 것입니다. 시장에 한발 앞서 대응할 수 있도록 외주구매, 현장운영 등 프로젝트 관리방식을 기능수행 중심에서 기획관리 중심으로 전환하겠습니다. 또한, 핵심감사제 등 정책변화에 맞추어 원가관리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하고, 캐쉬 플로우 중심 목표관리를 통해 건실한 재무구조를 지속 유지해 나가야 합니다.둘째, 창조적 연결을 통해 종합부동산·인프라그룹으로 도약해야 합니다.HDC그룹은 경쟁사들과 달리 부동산사업의 전후방 밸류 체인을 체계적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룹사 간 시너지를 통해 HDC만의 독창적인 경쟁력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거 플랫폼을 기반으로 임대 및 운영관리, IT, 문화, 금융 컨텐츠 등 그룹의 사업을 연결하고, 산업·기업 간 경계를 넘어 국내외 선도기업들과도 협력해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주택사업의 남다른 개발역량을 에프터 마켓까지 확장하여 파생사업을 창출하면 HDC만의 독창적인 사업모델이 될 것입니다.또한, 내년 사업이 본격화되는 수원상업시설, 정선리조트 등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복합개발에 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성공모델을 만들어야 합니다. 사용자 관점에서 행동과 동기, 추구하는 가치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하여 초기 운영전략을 수립하고, 중소형 근린쇼핑센터 등 차별화된 상업부동산 운영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면 이는 기존사업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입니다.아울러, 용산, 삼성동, 수원 등 우리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거점지역의 타운 매니지먼트를 통해 HDC그룹의 사업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야 합니다.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아이파크몰을 중심으로 개발사업을 연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셋째, 미래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신성장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합니다.세계는 지금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으로 요동치고 있습니다. 패러다임 변화를 명확히 인지하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기민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혁신의 씨앗이 되는 스타트업, 테스트베드 등 미래 성장사업 개발 노력을 지속해야 합니다. 새로운 영역을 개발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실력과 노하우가 쌓이면 이 또한 HDC의 핵심역량이 될 것입니다.부동산 금융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해야 합니다. 부동산 금융은 HDC자산운용의 새로운 수익창출과 더불어 외부 자본을 활용해 부동산, 인프라 등 운영자산의 규모를 확대하는 원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몰과 호텔의 사업확장, 주택임대사업 확대 등 계열사들의 신규사업을 키워가는 데에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전략적 M&A도 활성화하여 비건설 부문의 한 축을 만들어야 합니다. 기존 사업영역을 뛰어넘는 신사업뿐만 아니라 계열사의 사업확장과 연계된 크고 작은 M&A를 적극적으로 실행해야 합니다. 시장재편과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는 시기가 도래하기에 앞서 전문성과 실력을 갖춘 인재들로 M&A 조직을 더욱 강화하고 정보를 선점해 시장에 선행하는 투자전략을 펼쳐 나가야 합니다.넷째, 가치창출의 관점에서 일하는 방식을 달리해야 합니다.HDC만의 기업문화를 혁신하여 미래를 리드하는 소프트한 기업으로 진화해 나갑시다. 기업의 경쟁력은 창조적 인적자원과 조직역량을 얼마나 확보하고 있는가에 달려있으며, 개인·팀·그룹사간 협력을 통해 조직의 모든 프로세스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때 보다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변혁은 사람에서 시작합니다.관성에 빠져 자신의 업무에만 몰입되어서는 HDC인이 될 수 없습니다. 스스로의 기준에 만족해서도 안 됩니다. 높은 전문성을 갖춰야 하며, 그룹의 가치창출 관점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사업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가치가 고객에게까지 감동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노력을 쏟아야 합니다. 전문성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소신과 책임감으로 열정과 끈기를 다해 끝까지 해내는 사람이 성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새로운 패러다임에 맞도록 회사의 시스템도 관리의 차원을 넘어 미래지향적으로 바꿔나가겠습니다. 전문인력 채용과 다양한 교육체계로 역량을 높이고, 석세션 플랜을 통해 핵심인재를 육성하여 HDC를 이끌도록 할 것입니다. 코칭과 육성 중심 성과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수평적 소통 중심 회의와 보고문화를 통해 의사결정체계를 혁신하겠습니다. 정보인프라를 고도화하고 빅데이터 기반 분석력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등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여 보다 강하고 훌륭한 기업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지난 40년간 우리는 국내 최고의 디벨로퍼로서 도시에 새로운 상상력을 불어넣고 사람들에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며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어 왔습니다. 현재와 미래 또한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룹의 핵심가치인 정도경영, 실행, 혁신, 독창성, 고객중심, 통찰, 열정을 내재화하고 모두가 합심해 오늘의 핵심과제를 달성해 나간다면, 2017년은 HDC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40년을 넘어 100년 기업, 나아가 지속성장하며 영속하는 기업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시작합시다. 감사합니다.
- [재송] 15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현대중공업(009540)=지난 11월 매출이 1조3845억원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28.3% 감소. 1~11월 누적 매출은 17조8023억원으로 전년보다 20.46% 줄어. 같은 기간 수주실적은 70억62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83% 감소.△CJ대한통운(000120)=오는 16일 오전 8시30분에 서울·경기도 소재 당사 사업장에서 국내외 애널리스트 및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할 예정. CJ대한통운 측은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 기반의 첨단 물류 자동화 설비 운영 현장 방문을 통한 당사의 미래 핵심 역량 공유를 위해 IR을 개최한다”고 설명.△삼호(001880)=MS종합건설, 하마시티빌, 피앤씨의 채무 193억원 어치를 인수. 삼호 측은 “제11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제3호 의안: 보증채무 이행청구권 처리방안’ 결의에 따라 광주 태전, 춘천, 강원 횡성 등 PF사업장의 예상손실액 20%를 당사의 주채무로 전환했다”며 “채무인수금액은 2년 거치 후 4년간 분할상환할 예정”이라고 설명. 나머지 80%에 해당하는 잔여 보증채무는 소멸처리. △성보화학(003080)=성보장학회가 보통주 1만주를 장내매도.△KT&G(033780)=손태규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퇴임.△대신증권(003540)=대신송촌문화재단이 보통주 12만5036주를 장내매수.△두산(000150)=계열회사인 두타몰 주식회사와 63억원 규모 건물 임대차 계약을 맺어.△엔씨소프트(036570)=서울 삼성동 소재 엔씨타워2 매각 보도와 관련해 “당사가 소유한 삼성동 소재 엔씨타워2의 매각 등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 △SK가스(018670)=해외 계열사인 SK GAS INTERNATIONAL PTE. LTD.(SKGI)에 대해 1236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 SK가스 측은 “이번 채무보증내역은 SKGI가 채권자인 아람코(ARAMCO), 스타토일(STATOIL)로부터 LPG를 구매함에 따라 당사가 지급보증하는 금액”이라며 “국제 LPG가격과 환율의 변동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SK가스(018670)=보통주 1주당 0.01주의 주식배당을 결정. 배당기준일은 오는 30일. 1주 미만의 단수주는 제32기 정기주주총회의 전일종가를 기준으로 환산해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 SK가스 측은 “주식배당과 함께 현금배당을 병행할 계획”이라며 “현금배당에 관한 사항은 제32기 정기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금융기관 차입 약정 한도를 300억원 상향 설정.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단기차입금 한도는 4985억원에서 5285억원으로 늘어. 현재 실차입금은 금융기관 3051억원, 사모사채 800억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주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요 자회사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근 사업연도말 재무제표상 자산총액 대비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장부가액 비중은 80.7%.▶ 관련기사 ◀☞현대重 노조 대의원, 금속노조 가입 '만장일치' 결의..20~22일 총투표☞15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현대重, 11월 매출 1조3845억..전년比 28.3% 감소
- 15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현대중공업(009540)=지난 11월 매출이 1조3845억원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28.3% 감소. 1~11월 누적 매출은 17조8023억원으로 전년보다 20.46% 줄어. 같은 기간 수주실적은 70억62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83% 감소.△CJ대한통운(000120)=오는 16일 오전 8시30분에 서울·경기도 소재 당사 사업장에서 국내외 애널리스트 및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할 예정. CJ대한통운 측은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 기반의 첨단 물류 자동화 설비 운영 현장 방문을 통한 당사의 미래 핵심 역량 공유를 위해 IR을 개최한다”고 설명.△삼호(001880)=MS종합건설, 하마시티빌, 피앤씨의 채무 193억원 어치를 인수. 삼호 측은 “제11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제3호 의안: 보증채무 이행청구권 처리방안’ 결의에 따라 광주 태전, 춘천, 강원 횡성 등 PF사업장의 예상손실액 20%를 당사의 주채무로 전환했다”며 “채무인수금액은 2년 거치 후 4년간 분할상환할 예정”이라고 설명. 나머지 80%에 해당하는 잔여 보증채무는 소멸처리. △성보화학(003080)=성보장학회가 보통주 1만주를 장내매도.△KT&G(033780)=손태규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퇴임.△대신증권(003540)=대신송촌문화재단이 보통주 12만5036주를 장내매수.△두산(000150)=계열회사인 두타몰 주식회사와 63억원 규모 건물 임대차 계약을 맺어.△엔씨소프트(036570)=서울 삼성동 소재 엔씨타워2 매각 보도와 관련해 “당사가 소유한 삼성동 소재 엔씨타워2의 매각 등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 △SK가스(018670)=해외 계열사인 SK GAS INTERNATIONAL PTE. LTD.(SKGI)에 대해 1236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 SK가스 측은 “이번 채무보증내역은 SKGI가 채권자인 아람코(ARAMCO), 스타토일(STATOIL)로부터 LPG를 구매함에 따라 당사가 지급보증하는 금액”이라며 “국제 LPG가격과 환율의 변동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SK가스(018670)=보통주 1주당 0.01주의 주식배당을 결정. 배당기준일은 오는 30일. 1주 미만의 단수주는 제32기 정기주주총회의 전일종가를 기준으로 환산해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 SK가스 측은 “주식배당과 함께 현금배당을 병행할 계획”이라며 “현금배당에 관한 사항은 제32기 정기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금융기관 차입 약정 한도를 300억원 상향 설정.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단기차입금 한도는 4985억원에서 5285억원으로 늘어. 현재 실차입금은 금융기관 3051억원, 사모사채 800억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주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요 자회사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근 사업연도말 재무제표상 자산총액 대비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장부가액 비중은 80.7%.▶ 관련기사 ◀☞현대重, 11월 매출 1조3845억..전년比 28.3% 감소☞현대重 “기술이 최우선 가치”..기술 중심 경영혁신 선언☞현대重, 2.1조원 규모 FPSO 프로젝트 해지 통보받아
- 동부간선 2026년까지 지하화…'강남~의정부' 40분 단축된다(종합)
- △서울 성북구 석관동 일대의 동부간선도로 모습. 중랑천을 가운데로 끼고 각각 3차선 도로가 들어서 있어 소음은 물론이고, 이 일대 아파트 주민들이 중랑천 접근이 불가능하다. 이 일대는 우이천·묵동천이 합류되는 구간으로 서울시는 15일 동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하고 이 위에 중랑포 나루터를 복원해 역사적 상징성을 높이고 물소리를 즐기수 있는 조형 낙차공간을 만드는 등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글·사진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상습 정체를 빚고 있는 서울 동부간선도로가 오는 2026년까지 지하화된다. 지상 도로가 사라진 중랑천 일대는 여의도공원 10배 크기의 수변공원으로 탈바꿈한다. 동부간선도로 확장·지하화되면 강남∼의정부(26.7㎞) 이동시간이 현재 64분에서 24분으로 단축된다.◇10년동안 총 사업비 2조 4000여억원 투입서울시는 15일 성북구 석관동 민방위 교육장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랑천 중심, 동북권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320만명이 거주하는 노원·중랑·성북 등 동북권 일대를 서울의 변방에서 경제발전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것이다.박원순 시장은 이날 강남과 강북의 지역 균형 발전을 강조하면서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 광역교통망 확충 등 동북권 지역의 변화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이 일대의 지역발전을 견인할 미래비전을 수립할 적기”라고 말했다. 이 사업의 핵심은 동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하는 것이다. 동부간선도로는 자동차 전용도로임에도 평균 통행속도가 시속 24km에 불과해 사실상 유명무실했다는 것이 서울시 판단이다. 이에 서울시를 동부간선도로를 도시고속화도로(삼성~월계1교, 4~6차로, 총연장 13.9㎞)와 지역간선도로(성동~월릉교, 4차로, 총연장 8㎞)로 이원화해 2026년 지하화할 방침이다. 장거리 차량과 단거리 차량을 분리해 동부간선도로의 상습 차량 정체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도시고속도로는 2018년 착공,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동과 군자 나들목(IC)·월릉IC·월계 1교를 연결하며 소형차(15인승 이하, 3.5톤 이하) 전용차로로 운영된다. 월계1교와 의정부 경계점을 연결하는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현재 평균 한 시간 남짓 걸리던 의정부~강남 이동시간이 24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도시고속화도로는 민자사업으로 만들어져 통행요금이 부과된다. 사업제안자인 대우건설이 주간사로 나선 동서울지하도로주식회사(가칭)은 군자와 성수 게이트에서 각각 1200원, 1500원의 통행료를 제안했다.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통행료를 너무 비싸게 책정하면 이용편의성이 떨어지는 만큼 시에서 적극적으로 재원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하화 과정에서 동부간선도로는 삼성~학여울역(2.4km)를 추가연장할 예정인데 이 부분에는 현대자동차가 한전부지를 개발하면서 낸 공공기여금이 일부 투입될 예정이다. 성동∼군자∼장안IC∼중랑IC∼월릉교를 잇는 지역간선도로는 2021년 착공, 2026년 개통이 목표다. 전액 시비로 건설되며 전 차종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동부간선 일대 아파트 수혜받을 듯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전(위)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후(아래) 이화교 상류 비교 조감도.지상도로를 걷어내고 난 중랑천 일대는 여의도공원 10배 규모(약 221만㎡)의 친환경 수변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콘크리트 인공호안 대신 물의 흐름에 순응하는 자연형 호안을 조성하고 갈대숲 등 20곳의 생물서식처를 조성해 물 흐르는 소리, 새우는 소리가 울려 퍼지는 생태하천으로 만들겠다는 게 서울시 계획이다.현재는 동부간선도로가 중랑천과 그 일대 아파트 사이를 가로지르며 중랑천 주민들의 접근이 제한됐다. 그러나 동부간선도로가 지하화되고 수변공원으로 조성되면 주민들이 이곳을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만성적인 차량소음 역시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수변공간 조성사업은 3개 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권역인 성동·동대문 구간은 현재 2018년 착공을 앞두고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2(광진·중랑·성북 구간)·3(도봉·노원 구간)권역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연계할 계획으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단계별로 추진된다. 집중호우시 침수에 취약했던 중랑천의 치수기능도 100년 빈도(시간당 최대 강수량 110㎜)에서 같은 국가하천인 한강, 안양천과 동일한 200년(시간당 최대 강수량 121mm까지 처리)으로 향상된다. 치수성능향상 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서울시는 중랑천 중심, 동북권 미래비전을 통해 교통편의를 높일 뿐만 아니라 5만명의 고용효과와 5조 255억원의 생산유발효과, 7조원 경제효과(연간 2030억원)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박 시장은 임기 말에 왜 이런 공사를 시작하느냐는 질문에 “5년 전 처음 시장이 될 때부터 구청장 여러분이 요청해 온 사항”이라며 “누군가는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본격적으로는 2013년부터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들과 협의해 검토해 온 사안”이라고 말했다.
- 동부간선도로 2026년까지 지하화..중랑천은 수변공원으로 탈바꿈
-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전(위)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후(아래)의 비교 조감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상습 정체를 빚고 있는 서울 동부간선도로가 오는 2026년까지 도시고속화도로와 지역간선도로 나눠 지하화된다. 지상 도로가 사라진 중랑천 일대는 여의도공원 10배 크기의 수변공원으로 탈바꿈한다. 동부간선도로 확장·지하화되면 강남∼의정부(26.7㎞) 이동시간이 현재 64분에서 24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랑천 중심, 동북권 미래비전’을 15일 발표했다. 이 사업에는 2026년까지 총 2조 3971억원 가량(공공재정 50%, 민자 29%, 공공기여 21%)이 투입된다.동북권 미래비전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치수 성능 향상 △친수공간 조성 및 생태하천 복원 등 3대 실천계획으로 구성됐다.우선 동부간선도로는 도시고속화도로(삼성~월계1교, 4~6차로, 총연장 13.9㎞)와 지역간선도로(성동~월릉교, 4차로, 총연장 8㎞)로 이원화해 지하화할 방침이다. 장거리 차량과 단거리 차량을 분리해 동부간선도로의 상습 차량 정체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도시고속도로는 삼성동과 군자 나들목(IC)·월릉IC·월계 1교를 연결하며 소형차(15인승 이하, 3.5톤 이하) 전용차로로 운영된다. 월계1교와 의정부 경계점을 연결하는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현재 평균 한 시간 남짓 걸리던 의정부~강남 이동시간이 24분으로 줄이들 전망이다. 도시고속화도로는 민자사업으로 만들어져 통행요금이 부과된다. 2018년 하반기 착공,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동∼군자∼장안IC∼중랑IC∼월릉교를 잇는 지역간선도로는 2021년 착공, 2026년 개통이 목표다. 전액 시비로 건설되며 전 차종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상도로를 걷어내고 난 중랑천 일대는 여의도공원 10배 규모(약 221만㎡)의 친환경 수변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콘크리트 인공호안 대신 물의 흐름에 순응하는 자연형 호안을 조성하고 갈대숲 등 20곳의 생물서식처를 조성해 물 흐르는 소리, 새 우는 소리가 울려 퍼지는 생태하천으로 만들겠다는 게 서울시 계획이다.수변공간 조성사업은 3개 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권역인 성동·동대문 구간은 현재 2018년 착공을 앞두고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2(광진·중랑·성북 구간)·3(도봉·노원 구간)권역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연계할 계획으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단계별로 추진된다.아울러 집중호우시 침수에 취약했던 중랑천의 치수기능을 100년 빈도(시간당 최대 강수량 110㎜)에서 같은 국가하천인 한강, 안양천과 동일한 200년(시간당 최대 강수량 121mm까지 처리)으로 높인다. 치수성능향상 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서울시는 중랑천 중심, 동북권 미래비전을 통해 교통편의를 높일 뿐만 아니라 5만명의 고용효과와 5조 255억원의 생산유발효과, 7조원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박 시장은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 광역교통망 확충 등 동북권 지역의 변화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이 일대의 지역발전을 견인할 미래비전을 수립할 적기”라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상습정체, 침수 등 당면문제를 해결하고 중랑천의 자연성과 생태성을 회복해 중랑천 일대를 온전히 시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