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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홈플러스 <승진> ◇ 부사장 △인사부문장 황정희 ◇ 전무 △Mall사업부문장 고영선 ◇ 상무 △재무기획본부장 이현세 ○뉴데일리 △광고마케팅본부장 강창완○한국투자증권 <승진> ◇ 상무보 △분당PB센터 김정미 △Compliance부 사영웅 △기업금융운용담당 우상희 △전주PB센터 정경윤 △국제영업부 정지태 △영업부 홍우석 ◇ 부장 △서면PB센터 권혁삼 △홍보실 김남규 △IB전략컨설팅부 김현서 △익산 김현정 △결제업무2부 문원홍 △기획실 박기순 △업무혁신부 박무혁 △강남금융센터 박상현 △감사실 박석태 △대체투자2부 박현종 △기업문화실 서대호 △PB전략부 심동규 △프로젝트파이낸스부 안성진 △광명 이근명 △대체투자운용부 이기성 △자산컨설팅부 이민홍 △화정PB센터 이호용 △GWM전략부 장경호 △강릉 전윤정 △고용보험기금전략기획부 최새솔 △DS부 최성용 △액티브솔루션영업부 최영호 △데이터솔루션부 한준호 △상인PB센터 홍근영 △퇴직연금운용부 홍영훈 △포항PB센터 황기웅 △디지털전략부 황정윤 <신임> ◇ 담당 △기획담당 김영우 △투자솔루션영업담당 신현재 ◇ 부서장 △리스크전략부 김규태 △구조화금융1부 김민식 △커버리지분석부 김진우 △글로벌영업부 김창섭 △인수영업2부 남상진 △Multi-Strategy운용부 노진엽 △PF전략부 문승현 △투자솔루션영업2부 송주현 △인수영업3부 심동헌 △eBiz고객부 이재영 △해외MTS개발부 이홍기 △기업금융3부 장우석 △고객센터 조성달 △ECM부 채승용 △글로벌산업분석부 최문선 △대체솔루션부 최은화 △FX운용부 한기호 △재무관리부 김태일 △OCIO솔루션부 장원준 ◇ 지점장 △대구PB센터 강병락 △제주지점 고유경 △춘천지점 김성희 △사하PB센터 김성희 △천안지점 문창길 △순천지점 손성연 △정읍지점 윤영일 △마산PB센터 이상현 △반포PB센터 이혜정 <전보> ◇ 부서장 △결제업무1부 김민구 △투자솔루션영업1부 김홍석 △채권운용부 박상우 △마케팅부 박현철 △운용전략부 서강철 △소비자보호부 오승국 △경영전략실 전응석 △Prime고객부 정창훈 △인사부 홍기철 ◇ 지점장 △노원PB센터 김병우 △부천지점 김진욱 △일산지점 김태진 △송도지점 나용현 △서초중앙PB센터 류상수 △잠실PB센터 박상민 △돈암PB센터 박종일 △인천PB센터 박진욱 △대전지점 박현욱 △방배PB센터 이은미 △둔산PB센터 이은아 △청량리PB센터 이재하 △광주PB센터 장재걸 △평촌PB센터 장창수 △관악PB센터 전윤경 △수지지점 조성욱 △마곡PB센터 조수정 △여수지점 조은숙 △서광주PB센터 최은석 △삼성동PB센터 홍성임 △목동PB센터 황보훈 △명동PB센터 황선구 ◇ 영업소장 △평택영업소 김혜진 △목포영업소 배민철 △구미영업소 안상모 △서대구영업소 이철희 △청담영업소 윤태경○DGB금융그룹 ○DGB금융지주 <승진> ◇전무 △그룹경영관리총괄 김영석 △그룹감사총괄 최종호 △그룹리스크관리총괄 박성하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겸 ESG전략경영연구소장 황병우 <신규> ◇ 상무 △그룹미래기획총괄 겸 경영지원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 강정훈 ○DGB대구은행 <승진> ◇부행장보 △IMBANK본부장 이숭인 △리스크관리본부장 박성하 △여신본부장 이재철 △경영기획본부장 장문석 <신규> ◇상무 △환동해본부장 겸 부울경본부장 박동희 △준법감시인 우주성 △자금시장본부장 이종우 △경북본부장 서준진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유충식○산업은행 ◇ 본부장/지역본부장 △벤처금융본부 김건수 △기간산업안정기금본부 정명국 △PF본부 양승원 △연금신탁본부 김숙 △자금조달본부 이호국 △강남지역본부 정호건 △강북지역본부 안창우 △대구경북지역본부 윤종열 △충청지역본부 김경완 △호남지역본부 문용기 △아시아지역본부 엄효운 ◇ 부·실장 △비서실 최호 △간접투자금융실 정욱상 △온렌딩금융실 최원환△벤처기술금융실 신혜숙 △스케일업금융실 김사남 △넥스트라운드실 원홍필 △네트워크지원실 백영숙 △신산업금융실 박영상 △해양산업금융실 양국진△산업·금융협력센터 김종현 △기업금융1실 명광식 △기업구조조정3실 김무석 △기금사무국 이정권 △해외사업실 이영록 △무역금융실 김현경 △자금운용실 김시학 △금융공학실 김성권 △발행시장실 백준영 △M&A컨실팅실 고병규 △PE실 장병익 △PF3실 김대업 △심사1부 고영현△심사2부 오락성 △신용평가부 안영원 △신탁실 이석원 △리스크관리부 심기호 △여신감리부 조영준 △금융결제부 황의자 △IT기획부 김미덕 △코어금융부 강지영 △디지털금융부 장미선△영업기획부 김선우 △ESG·뉴딜기획부 안욱상 △자금부 이제희△수신기획부 김태균 △홍보실 박찬호 △미래전략개발부 한민석 △검사부 박재훈 ◇ 지점장 △강남 김지완 △도곡 남성철 △서초 최혁수 △잠원 조은희 △하남 안성진 △금천 류상영 △마곡 김좌진 △마포 장효식△서소문 백인권 △여의도 신종도 △영업부 강태욱 △종로 윤태정 △부천 나대호 △송도 김인복 △시화 안경순 △안산 최성욱 △인천 심재국 △일산 이춘원 △분당 이영재 △안양 서동우 △원주 권형섭 △판교 정형묵 △평택 전정하 △김해 이제현 △부산 이국성 △대구 이창하 △울산 박종만 △대전 윤관열 △오창 지경묵 △천안 조해일 △청주 양재권 △광주 김영식 △군산 유현 △전주 장민 △광저우 노영수 △싱가폴 권영훈 △베이징 공병찬 △런던 김노현 △홍콩지점개설준비위원장 서인원○한국교통안전공단 <승진> ◇ 1급 △경영기획처 황성재 △자격관리처 가두현 △검사정책처 이효열 △결함조사실 석주식 ◇ 2급 △경영기획처 유정제 △드론교육훈련센터 이재용 △서울본부 안전관리처 하승우 △세종검사소 김창한 <전보> △비서실장 황성재 △감사실장 박선영 △교통안전연구원장 이종석 △철도항공안전본부장 박민호 △항공안전실장 이종원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장 이효열 △서울본부장 배중철 △경기남부본부장 한상윤 △대전세종충남본부장 가두현 △광주전남본부장 양정훈 △전북본부장 정광영 △경남본부장 김상국 △울산본부장 김용태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장 강신성 △홍보실장 김강표 △경영기획처장 유정제 △재정회계처장 전정수 △자격관리처장 김한양 △교통물류정책처장 권학유 △검사정책처장 김용달 △검사운영처장 강신철 △대구경북본부장 장상호 △서울본부 안전사업2처장 박원석 △경기남부본부 안전관리처장 문재업 △대전세종충남본부 안전관리처장 최병호 △대전세종충남본부 안전사업처장 김관호 △부산본부 안전관리처장 김원호 △부산본부 안전사업처장 허민우 △구로검사소장 정종철 △서수원검사소장 황태준 △대전검사소장 김창한 △신탄진검사소장 이상영 △달서검사소장 이건국 △북광주검사소장 남창선 △부천검사소장 최기철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교육운영처장 박상권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교육운영처장 김준년 △자산관리팀장 김학준 △첨단검사기술처장 이명노 △대구경북본부 안전관리처장 홍왕희 △성동검사소장 최종호 △상암검사소장 이해억 △안산검사소장 현영환 △세종검사소장 팽현준 △이현검사소장 이순동 △목포검사소장 이형표 △순천검사소장 전창국 △서인천검사소장 한광현 △원주검사소장 김광직 △강릉검사소장 최종인 △충주검사소장 임철훈 △정읍검사소장 김동윤 △김해검사소장 변윤수○KB자산운용 <승진> ◇ 부사장 △위험관리책임자 윤장섭 △준법감시인 정회철 <선임> ◇ 상무 △경영전략본부장 박영준 △인덱스퀀트본부장 김홍곤 ◇ 본부장 △부동산운용본부장 신동헌 △기관M&S본부장 임상훈 ○교보증권 <승진> ◇ 부서장 △투자솔루션1부 송기화 △신탁운용부 김경태 △FICC운용부 신정우 △투자금융6부 최명기 ◇ 지점장 △서초금융센터 박지영 △강북금융센터 김영훈 <선임> ◇ 부서장 △Quant운용부 신현철 △FICC솔루션부 신현준 △Equity솔루션부 안인수 △국제금융부 김미정 △투자솔루션2부 김영신 △법무지원부 박창범 ◇ 지점장 △명동지점 신호경 △광화문금융센터 김현석 △대전지점 유진상 △광주지점 김승 ◇ 파트장 △금융상품감리파트 천성호 △디지털혁신PMO파트 정종인 <이동> ◇ 부서장 △스마트영업부 박병진 △디지털마케팅부 박성제 ◇ 지점장 △사당동지점 신향석 △송파지점 정완종 ○한국언론진흥재단 <승진> ◇ 국장대우 △미디어진흥실장 오수정 △ 부장 △재무회계팀장 김현민 △언론인연수팀장 박형철 ◇ 부장대우 △기획예산팀장 김정국 △공공기관광고팀장 조대근 ◇ 차장 △기획예산팀 박성희 △미디어교육팀 손민진 <전보> △검사역실장 장부영 △지역언론지원국장 정대필 △뉴스유통국장 양승혜 △지역언론팀장 나은미 △저널리즘지원팀장 송윤숙 △언론인연수팀장 조대근 △광고전략팀장 손민진 △광고컨설팅팀장 최일도 △공공기관광고팀장 서인식 △지자체광고팀장 김상용 △신문유통팀장 박형철 △정보기술팀장 구윤홍 △미래발전연구단장 이동우 ○신한카드 <신규> ◇ 부사장 △노용훈 부사장 △이기봉 부사장 △서승현 부사장 ◇ 상무 △한재훈 상무(CISO)<연임> ◇ 부사장 △안중선 부사장 ◇ 상무 △송주영 상무(CRO) △장재영 상무(D2 승진) △진미경 상무(CCO) <선임> ◇ 트라이브장 △TMM트라이브장(兼영업총괄본부장) 오상률 △TOCP트라이브장(兼오토사업본부장) 박창석 △DT트라이브장(兼디지털First본부장) 유태현 △Front Data트라이브장(兼빅데이터R&D본부장) 장재영 △pLay Tech트라이브장(兼ICT본부장) 박현 <승진> ◇ 본부장(D2) △재무기획본부장 김남준 ◇ 본부장(D1) △경인본부장 박경래 △중부본부장 김정배 △영업지원본부장 김충자 △전략기획본부장 조문일 △SVFC법인장 오태준 <신규> ◇ 본부장 △영남본부장 김영일 △Life사업본부장 윤승원 △멤버십본부장 박찬호 △Data Biz팀 본부장 안성희 ◇ 부서장 △BD분석챕터장 이대규 △BD플랫폼챕터장 박권 △CX혁신팀장 김하나 △혁신금융팀장 김경희 △Core개발챕터장 정용준 △정보보호팀장 박일호 △리스크전략운영팀장 최주민 △광주CRM센터장 이재민 △광주고객센터장 이영국 △서울2금융센터장 김자영 △대구신용지원센터장 남성환 △부산발급지원센터장 박정숙 <이동> ◇ 본부장 △CP사업본부장 김효정 △파트너십본부장 김일봉 ◇ 부서장 △영업기획챕터장 김태경 △pLay마케팅챕터장 김종화 △CRM영업팀장 박민수 △멤버십영업팀장 남상훈 △온라인멤버십팀장 김현준 △체크영업팀장 박재욱 △유통마케팅팀장 이동익 △디지털마케팅팀장 한규빈 △신금융개발팀장 이승훈 △Housing금융팀장 박정호 △원신한추진팀장 안우경 △디지털기획챕터장 조용석 △BD기획챕터장 남궁설 △NDP챕터장 나상윤 △전략기획팀장 김준식 △S.A.Q추진팀장 김종화 △브랜드기획팀장 김진홍 △인사팀장 양재용 △ICT기획챕터장 박기석 △정산업무팀장 이현 △발급업무팀장 김한겸 △영업지원팀장 김유헌 △글로벌사업팀장 김병건 △감사팀장 김정일 △경인SI팀장 박춘선 △인천지점장 정철화 △강북수입차금융센터장 김종국 △중부SI팀장 김지현 △경기지점장 김영철 △청주지점장 김용진 △영남SI팀장 황현설 △대구지점장 권택구 △부산지점장 김철연 △울산지점장 박상원 △창원지점장 문성권 △진주지점장 김정우 △부산CRM센터장 전경미 △서울신용지원센터장 송재학
2021.12.29 I 김경은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경찰청 ◇경무관 전보 △손장목 경찰청 기획조정관실(자치경찰협력정책관) △조지호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 △최주원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이길호 경찰청 경무담당관실(국립외교원) △홍석기 경찰청 경무담당관실(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김병기 경찰청 경무담당관실(국방대학원) △김소년 경찰대학 학생지도부장 △이준형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장 △정병권 서울특별시경찰청 안보수사부장 △엄성규 서울특별시경찰청(경찰관리관) △이종원 서울특별시경찰청 서울송파경찰서장 △정태진 대구광역시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이승협 대구광역시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최현석 대구광역시경찰청 대구성서경찰서장 △김용종 인천광역시경찰청 공공안전부장 △나원오 인천광역시경찰청 수사부장 △조병노 인천광역시경찰청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 △김광남 광주광역시경찰청 수사부장 △박성민 광주광역시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정진관 광주광역시경찰청 광주광산경찰서장 △임정주 대전광역시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김보준 울산광역시경찰청 공공안전부장 △류해국 울산광역시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김종보 경기남부경찰청 경무부장 △김광식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 △오문교 경기남부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김순호 경기남부경찰청 수원남부경찰서장 △김수형 경기남부경찰청 분당경찰서장 △고평기 경기남부경찰청 부천원미경찰서장 △이인상 경기북부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오상택 경기북부경찰청 자치경찰부장 △박정보 강원도경찰청 수사부장 △이상수 충청북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황창선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마경석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홍덕경찰서장 △김영근 전라북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배대희 전라북도경찰청 수사부장 △김주원 전라북도경찰청 자치경찰부장 △박헌수 전라북도경찰청 전주완산경찰서장 △정희영 전라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최종상 전라남도경찰청 수사부장 △고범석 전라남도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김성희 경상북도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윤외출 경상남도경찰청 수사부장 △오부명 경상남도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손제한 경상남도경찰청 창원중부경찰서장 △강언식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차장 △연정훈 경찰청 경무담당관실○한국산업단지공단 <승진> ◇본부장·실장급 △대구지역본부장 김종운 ◇팀장급 △인재개발팀장 김신욱 △세무회계팀장 나호경 △안전총괄팀장 김동욱 △강원지역본부 산단혁신팀장 이재영 <전보> ◇본부장·실장급 △안전실장 권오성 △경북지역본부장 윤창배 ◇팀장급 △예산투자팀장 유지용 △클러스터사업팀장 박현정 △클러스터성과팀장 임정진 △스마트산단팀장 홍영기 △그린산단팀장 이강수 △산단정책지원팀장 마동철 △구조고도화기획팀장 유혜연 △개발사업팀장 고형석 △서울지역본부 입주지원팀장 박진서 △서울지역본부 기업성장지원팀장 신명철 △인천지역본부 입주지원팀장 최충혁 △인천지역본부 기업성장지원팀장 이창홍 △경기지역본부 산단혁신팀장 손종효 △경기지역본부 기업성장지원팀장 김호범 △경기지역본부 시화지사장 임찬호 △경북지역본부 산단혁신팀장 박병훈 △대구지역본부 산단혁신기획팀장 한정훈 △전남지역본부 기업성장지원팀장 김원섭 △전남지역본부 대불지사장 이민식 △전북지역본부 산단혁신기획팀장 유병길 △부산지역본부 산단혁신기획팀장 강석철 △울산지역본부 산단혁신기획팀장 임원택 △ESG·소통실장 육근찬 △경기반월시화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기획지원팀장 윤은식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기획지원팀장 김현서○은행연합회 ◇임원 △상무이사 박창옥(現 본부장) △본부장 지순구(現 은행전략부장) △본부장 이인균(現 지속가능경영부장) ◇부서장 △은행전략부장 박진우(現 비서실장) △여신금융부장 김경민(現 자금시장부장) △자금시장부장 여인채(現 여신금융부장) △지속가능경영부장 정용실(現 총무부장) △총무부장 박영상(現 홍보실장) △홍보실장 김윤진(現 수신리테일팀장) △비서실장 정해민(現 여신정책팀장)○건설공제조합 ◇전보 △공제사업실장 신연홍 △영동지점장 이덕환○NH투자증권 ◇신규선임 <센터장> △수지WM센터 서성일 △올림픽WM센터 윤인탁 △구미WM센터 류희진 △전주WM센터 이상선 △Digital자산관리1센터 우찬명 △PremierBlue삼성동4센터 채대철 △빅데이터센터 김윤철 <실장>△전략기획실 이호승 △감사실 이채혁 (감사위원회 승인時) <부장> △Namuh기획부 장정임 △플랫폼혁신부 남현석 △Digital신사업부 심재훈 △M&A부 박재하 △부동산금융4부 박유신 △인프라투자2부 용승재 △Global채권운용부 최용석 △ Equity파생운용부 김기홍 △RetailProduct솔루션부 이창휘 △Passive솔루션1부 류환철 △Passive솔루션2부 윤준호 △수탁부 임성훈 △멀티상품솔루션부 김태훈 △Wrap운용부 유동완 △OCIO운용부 김우재 △DT기획부 김근호 ◇전보 <센터장> △대치WM센터 강미정 △북수원WM센터 진석훈 △수원WM센터 김형표 △ 압구정WM센터 최승희 △NH금융PLUS영업부금융센터 WM1센터 주성찬 △구로WM센터 정해영 △마포WM센터 유승범 △목동WM센터 최용우 △부평WM센터 김종석 △ 성동금융센터 WM2센터 박일규 △안산WM센터 이동철 △동래WM센터 황문기 △울산WM센터 이진우 △해운대WM센터 문무수 △ 여수WM센터 이용철 △고객지원센터 윤철복 △Digital자산관리2센터 김봉기 △NH금융PLUS광화문금융센터 PB2센터 공수진 △ NH금융PLUS광화문금융센터 PB4센터 이성운 △PremierBlue강남센터 신재범 △PremierBlue강북센터 김종설 △Global Trading Center 이윤재 <부장>△연금지원부 최용석 △정보보호부 이실 △OCIO기획부 이원규 △자산관리전략부 김형돈 △인재개발부 이수환 △IT기획부 박기춘 △Digital시스템부 이선규 ○강원도 ◇실국장급 승진·전보 △의회사무처장 최정집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김진휘 △일자리국장 이경희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종욱 △총무행정관실 강희성 △총무행정관실 김태훈 △총무행정관실 백창석 △경제진흥국장 최기용 △인재개발원장 최형자 △총무행정관실 김창규 △총무행정관실 양원모 △총무행정관실 윤승기 △총무행정관실 전길탁 △총무행정관실 전재섭 △첨단산업국장 직무대리 윤인재 △농정국장 직무대리 김복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본부장 직무대리 김광진 △녹색국장 직무대리 김경구 △환동해본부장 직무대리 최성균 ◇과장급 승진·전보 △기획조정실 미래전략과장 한영선 △기획조정실 세정과장 배영주 △기획조정실 교육법무과장 전동경 △경제진흥과장 최기철 △전략산업과장 김광철 △정보산업과장 김주용 △일본구미주 통상과장 신상훈 △일본구미주 통상과장 김미숙 △문화예술과장 현준태 △감염병관리과장 문영준 △평화지역문화과장 전철수 △평화지역 경관과장 성기환 △의회사무처 홍보담당관 박철용 △의회사무처 입법정책담당관 이병승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전제일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윤인옥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기획정책부장 한동구 △총무행정관실 안수동 △총무행정관실 현금서 △총무행정관실 김정윤 △총무행전관실 김정남 △총무행정관실 한성규 △자원개발과장 최종훈 △중국통상과장 심재환 △방역대응과장 박송림 △산림소득과장 김형진 △평화지역발전본부 총괄기획과장 김남준 △환동해본부 기획총괄과장 강성룡 △서울본부장 김권종 △내수면자원센터소장 김영갑 △총무행정관실 정해숙 △일자리 정첵과장 원홍식 △올림픽발전과장 김용환 △경로장애인과장 김석동 △환동해본부 해양항만과장 황병관 △총무행전관실 윤우영 △화천군 최명수 △양구군 이형찬 △인제군 배상요 △재난예방과장 이종구 △테이터 산업과장 이창현 △올림픽시설과장 조관묵 △보건위생정책과장 박원섭 △수산정책과장 김종광 △수산자원연구원장 권용범 △에너지과장 최종훈 △인재개발원 교육운영과장 김경희 △어업진흥과장 이동희 △농산물원종장장 최창환 △동해안산불방지센터소장 채병문 △한해성수산자원센터소장 박선우 △녹색국 환경과 이성률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장 박병석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 현근우 △공공의료과장 직무대리 권은진 △정책기획관실 곽영준 △첨단산업국 전략산업과 이종배 △글로벌투자통상국 투자유치과 강관규 △문화관광체육국 관광마케팅과 유지영 △기획조정실 교육법무과 조규영 △재난안전실 비상기획과 송영순 △총무행정관실 김순하 △총무행정관실 배형철 △횡성군 이달환 △속초시 김원기 ◇팀장급 승진·전보 △총무행정관실 김은정 △인구정책팀장 직무대리 김희선 △체납관리팀장 직무대리 유현주 △예방협력팀장 직무대리 이선영 △디지털헬스팀장 직무대리 김경태 △GTI박람회추진팀장 직무대리 김금석 △국제대회유치팀장 직무대리 이상대 △다문화가족팀장 직무대리 최상혁 △공공의료운영팀장 직무대리 정준시 △축산복지팀장 직무대리 길원배 △인재개발원 교육연구1팀장 직무대리 안진희 △자연환경연구공원 운영팀장 직무대리 황동근 △도로관리사업소 관리과장 직무대리 김승현 △자원관리팀장 직무대리 최병현 △위기관리팀장 직무대리 안상만 △학교급식지원팀장 직무대리 윤광섭 △산림과학연구원 관리운영과장 직무대리 김진성 △환동해본부 수산정책과 정선홍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북평옥계사업부 개발계획팀장 직무대리 고태석 △도로관리사업소 도로보수과장 직무대리 김원철○대구광역시 ◇3급 승진 △경제정책과장 김동우 △일자리투자국장 직무대리 배춘식 △상수도사업본부장 직무대리 김정섭 △감염병관리과장 이영희 ◇4급 승진 △홍보브랜드담당관실 이정자 △정보화담당관실 박우미 △사회재난과장 직무대리 이재홍 △기계로봇과장 직무대리 정민규 △섬유패션과 김신영 △의료산업기반과 방기성 △도시계획과 서정로 △신기술심사과장 직무대리 천정원 △보건의료정책과 서정혜 △교육협력정책관실 권건 △체육진흥과 최재원 △버스운영과장 직무대리 이재성 △택시물류과 진상식 △상수도사업본부 달성사업소장 직무대리 박종근 △섬유패션과 천종관 △감염병관리과 홍윤미 △자원순환과 이목원 △상수도사업본부 생산수질부 최수연○부산광역시 ◇3급 승진 △동래구 임창근 △사하구 이병석 ◇4급(행정직) 승진 △기획담당관 김다운 △협치정책과장 변선희 △신공항도시담당관 손용완 △남북협력기획단장 구순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파견 김학윤 △행정안전부 파견 조 경 △시의회사무처 홍보담당관 이경택 ◇4급(기술, 연구·지도) 승진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사업소장 한정국 △상수도사업본부 명장정수사업소장 신용학 △산림녹지과장 박대성 △기후대기과장 박영복 △건설본부 건축시설부장 배성택 △중구 김덕영 △영도구 배성일 △북구 윤무근 △수영구 정동현 △토지정보과장 이정용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 민상기 △보건환경연구원 식약품연구부장 박은희 △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 정재은 ◇3급 전보 △기획관 심재민 △교통국장 조영태 △신공항추진본부장 송광행 △교육파견 김현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정영란 △상수도사업본부장 박진옥 △낙동강관리본부장 홍경희 △수영구 이용주 △사회복지국장 이선아 △해양농수산국장 김유진 △교육파견 박종규 △교육파견 박근철 ◇4급(행정직) 전보 △법무담당관 이수봉 △정보화담당관 고쌍남 △회계재산담당관 홍수임 △사회재난과장 장재구 △특별사법경찰과장 이병수 △물류정책과장 김상욱 △장애인복지과장 박두영 △출산보육과장 원세연 △건강정책과장 김완상 △총무과장 장승희 △사회적경제담당관 서재덕 △경제일자리과장 박재홍 △첨단의료산업과장 김동현 △관광진흥과장 손태욱 △환경정책과장 신미란 △자원순환과장 박설연 △맑은물정책과장 김주원 △부산광역시 윤정노 △부산광역시 류종회 △교육파견 황주섭 △교육파견 강혜영 △교육파견 석정순 △교육파견 최남연 △교육파견 문정주 △시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윤경수 △인재개발원 역량교육과장 성수미 △상수도사업본부동래통합사업소장 박종열 △여성회관장 차정희 △아동보호종합센터장 김혜윤 △차량등록사업소장 서현숙 △충렬사관리사무소장 이동환 △남항관리사업소장 이상목 △엄궁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장 임선홍 △국제수산물유통시설 관리사업소장 서상욱 △교통정보서비스센터장 손윤미 △자연재난과장 정계상 △택시운수과장 석규열 △미래기술혁신과장 강경보 △하천관리과장 최정옥 △교육파견 고미진 △청렴감사담당관 이오순 △시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신남범 △보건환경연구원 연구혁신과장 신성봉 △상수도사업본부 경영지원부장 구정모 △낙동강관리본부 공원관리부장 주기연 △부산도서관장 권인철 ◇4급(기술, 연구·지도) 전보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장 이재욱 △수산정책과장 강태구 △수산진흥과장 이국진 △수산자원연구소장 김성우 △시설계획과장 진인수 △도로계획과장 민순기 △시의회사무처 전문위원 김진대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이무진 △연제구 김종석 △서구 권원중 △사하구 정호권 △금정구 조 용 △사상구 서봉성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 김용순
2021.12.28 I 이소현 기자
  • [인사]NH투자증권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신규선임 <센터장> △ 수지WM센터 서성일 △ 올림픽WM센터 윤인탁 △ 구미WM센터 류희진 △ 전주WM센터 이상선 △ Digital자산관리1센터 우찬명 △ PremierBlue삼성동4센터 채대철 △ 빅데이터센터 김윤철 <실장>△ 전략기획실 이호승 △ 감사실 이채혁 (감사위원회 승인時)<부장> △ Namuh기획부 장정임 △ 플랫폼혁신부 남현석 △ Digital신사업부 심재훈 △ M&A부 박재하 △ 부동산금융4부 박유신 △ 인프라투자2부 용승재 △ Global채권운용부 최용석 △ Equity파생운용부 김기홍 △ RetailProduct솔루션부 이창휘 △Passive솔루션1부 류환철 △ Passive솔루션2부 윤준호 △ 수탁부 임성훈 △ 멀티상품솔루션부 김태훈 △ Wrap운용부 유동완 △ OCIO운용부 김우재 △ DT기획부 김근호◇전보 <센터장> △ 대치WM센터 강미정 △ 북수원WM센터 진석훈 △ 수원WM센터 김형표 △ 압구정WM센터 최승희 △ NH금융PLUS영업부금융센터 WM1센터 주성찬 △ 구로WM센터 정해영 △ 마포WM센터 유승범 △ 목동WM센터 최용우 △ 부평WM센터 김종석 △ 성동금융센터 WM2센터 박일규 △ 안산WM센터 이동철 △ 동래WM센터 황문기 △ 울산WM센터 이진우 △ 해운대WM센터 문무수 △ 여수WM센터 이용철 △ 고객지원센터 윤철복 △ Digital자산관리2센터 김봉기 △ NH금융PLUS광화문금융센터 PB2센터 공수진 △ NH금융PLUS광화문금융센터 PB4센터 이성운 △ PremierBlue강남센터 신재범 △ PremierBlue강북센터 김종설 △ Global Trading Center 이윤재 <부장>△ 연금지원부 최용석 △ 정보보호부 이실 △ OCIO기획부 이원규 △ 자산관리전략부 김형돈 △ 인재개발부 이수환 △ IT기획부 박기춘 △ Digital시스템부 이선규
2021.12.28 I 양지윤 기자
막오른 오세훈표 '신통기획'…청파2구역·창신 등 재개발 21곳 선정
  • 막오른 오세훈표 '신통기획'…청파2구역·창신 등 재개발 21곳 선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오세훈표 민간 재개발사업인 ‘신속통합기획’에 종로구 창신동 23·숭인동 56 일대, 용산구 청파 2구역, 마포구 공덕동 A 등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내년초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하는 등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으로 2만5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서울 종로구 창신동 일대 주택가. (사진=뉴시스)28일 서울시는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최종 21곳을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종로구 창신동 23·숭인동 56 일대, 용산구 청파 2구역, 마포구 공덕동 A, 양천구 신월7동 1구역, 성동구 마장동 382 일대 등 21곳이 선정됐다. 지난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신속통합기획 등 6대 재개발 규제완화책이 처음으로 적용될 민간재개발 대상지들이다. 이번 후보지 공모 심사는 지난 9월부터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공모에 참여한 총 102곳 중 자치구에서 최종 추천된 59곳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지난 공공재개발 공모시 제외대상이었던 도시재생지역 4곳도 후보지에 포함됐다. 지난 6월 서울시가 도시재생지역 내에서도 재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토록 ‘도시재생 재구조화’ 발표 이후 첫 적용 사례다. 보존 위주였던 서울 도시재생지역의 노후화·슬럼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첫 단추를 꿰게 됐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서울시가 계획을 지원하는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한다. 서울시의 지원 속에서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내년 초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구역지정이 진행된다.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시에 약 2만5000호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신속통합기획은 서울시가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 공공성과 사업성 간 균형을 이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돕는 공공의 민간정비사업 지원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5년 이상이 걸리던 구역지정 기간을 2년 이내로 대폭 줄일 수 있다. 구역지정 이후에도 건축, 교통, 환경 통합심의를 운영해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이번 후보지 선정평가는 공모 시 공고된 후보지 선정기준(안)에 따라 법적 구역지정 요건을 정량화한 정량적 평가점수, 구역의 정책적 요건 등에 따른 구역별 평가를 중심으로 하되, 지역균형발전과 자치구 상황, 구별 안배 등을 고려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구별 1곳씩 선정을 원칙으로 삼았지만 지구단위계획 등 관련계획과의 정합성에 부합하지 않거나 현금청산자, 공모반대 등 주민 갈등 문제가 있어 사업 실현가능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되는 중구, 광진구, 강남구 등 3개 자치구는 이번 후보지 선정에서 제외됐다.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첫 민간재개발 후보지 공모가 서울시민들의 호응 속에 추진된 점을 감안, 후보지 선정에 신중을 기했다”며 “첫 민간재개발 후보지가 신속히 잘 추진돼야 향후 후보지들도 탄력을 받아 원활히 추진되는 만큼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들의 사업추진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후 저층주거지가 정비되면서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서울시 지역균형발전도 함께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12.28 I 오희나 기자
트윈코리아 메타버스, 서울 주요지역 1분만에 완판
  • 트윈코리아 메타버스, 서울 주요지역 1분만에 완판
  • 트윈코리아 서울 주요 지역 완판(음영부문) 이미지 (사진=식신)[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맛집 추천서비스로 잘 알려진 식신(대표 안병익)이 새롭게 론칭한 현실 공간 메타버스 ‘트윈코리아’가 사전 청약 첫날부터 완판 행진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트윈코리아는 현실에 존재하는 구역을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속 하나의 셀로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실제 공간과 매칭이 이뤄진다. 메타버스 셀과 실제 해당 위치에 있는 식당과 상점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활동(액티비티)이 일어나면 보상을 지급하거나 수익 창출이 가능하도록 돕는 마케팅 플랫폼 기능을 한다.이번 사전 청약에서는 서울을 약 100㎡(약 3000평) 단위의 셀(Cell)이라는 단위로 분할해 판매했다. 청약자가 몰리면서 을지로, 도산공원, 가로수길, 강남역, 삼성동, 한남동, 홍대, 청담동, 여의도, 용산 등 38개 지역의 셀이 1분 만에 완판됐다. 전통의 인기 상권과 더불어 실제 고가 주거 지역의 인기가 디지털 공간 부동산에서도 동일하게 이어진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공간 메타버스의 인기는 더샌드박스, 어스2, 디센트럴랜드 등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도 확인되는 현상이다.트윈코리아의 셀 소유주는 분양받은 자기의 셀 안에서 이용자들이 식당 방문소감(리뷰)을 작성하고 영수증으로 인증을 하거나 결제를 하는 등 실제 액티비티가 일어나면 보상을 지급받는다. 메타버스 속 일종의 세금인 셈이다. 셀 내의 식당 및 상점이 진행한 광고 마케팅의 비용 일부를 수익으로 받거나 쇼핑몰, 전시장, 플레이 공간 등 셀 내 다양한 공간을 개발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가치를 올린 셀을 다른 오너에게 판매하는 것도 물론 가능하다.트윈코리아는 안정적인 셀 거래를 위해 유명 부동산 회사인 센츄리21코리아, ERA코리아와 협력하여 거래 플랫폼 론칭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식신 안병익 대표는 “그동안 물리 공간과 온라인 디지털 공간이 분리가 되어 있었다. 트윈코리아를 통해 현실 공간과 온라인 공간을 융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겠다”며 “‘트윈코리아’를 통해 실제 실물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트윈코리아는 서울 청약 오픈을 기념해 친구 초대 시 청약권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 진행하고 있다. 청약은 트윈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1.12.20 I 이대호 기자
대학강사노조 측 "김건희, 제일 큰 피해는 학생..상식적으로 이해 안 가"
  • 대학강사노조 측 "김건희, 제일 큰 피해는 학생..상식적으로 이해 안 가"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겸임교수라는 건 시간강사다. 시간 강사는 공채가 아니다. 자료를 보고 뽑는 게 아니다. 현실을 좀 잘 보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아내 김건희 씨의 허위경력 의혹과 관련해 한 말이다. 김씨는 지난 2007년 수원여대 겸임교수 임용 과정에서 허위 경력을 써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하지만 윤 후보의 이같은 해명을 들은 현직 강사들은 “대학의 교원 채용 절차와 시스템을 무시한 발언”이라고 했다.(사진=연합뉴스)이와 관련해 지난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는 임건태 전국대학강사노동조합 대표가 출연해 김씨의 허위경력 및 수상경력 기재 의혹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20년 넘게 시간강사를 했다는 임 대표는 윤 후보가 “교수 채용에서 시간강사라는 것은 전공, 이런 걸 봐서 공개채용을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 “강사법이 제정되기 전에는 공채가 아닌 걸로 뽑았다. 추천을 통해서 뽑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2019년 2학기(8월 1일)부터 강사법이 시행됐고, 이후부터 강사는 모두 공개로 채용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임 대표는 ‘시간강사’와 ‘겸임교수’는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겸임교수 같은 경우 정규직장 있는 분들이 자신의 전문지식을 가지고 강의 활동을 하는 것이고, 시간강사는 대부분이 전업강사이기 때문에 다른 직업이 없는 분들이 대부분이다”라며 “사실상 겸임교수와 시간강사는 차이점이 분명히 있고, 성격이 다르다”고 전했다.김씨는 YTN과 인터뷰에서 겸임교수 채용 과정에서 자신 때문에 피해 본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만약 서류에 하자가 있다손 치더라도 다른 겸임교수 희망자의 당락에 영향을 준 일 자체가 없으니 문제 삼을 수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이에 대해 임 대표는 “그건 말이 안된다”며 “오히려 추천을 통해서 채용하려면 서류만 가지고 심사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 서류가 위조되면 그건 엄격한 결격사유가 된다. 밝혀지지 않았다고 해서 그게 결격사유가 아니고 위조가 됐다고 해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사실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고 잘라 말했다.아울러 그는 “다른 경쟁자가 없다고 해도 사실은 그 피해를 준 게 타인이 아니라 오히려 더 큰 범주에서 학교, 학교 자체에 피해를 준 거고 더 나아가서 학생들한테 피해를 준 것”이라며 “마치 추천해서 채용됐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 허위 경력자가, 자격이 안 되는 사람이 학생들을 강의하게 되는 거니까 학교하고 학생 측한테 엄청난 피해를 준 것”이라고 했다.이를 들은 진행자가 ‘허위가 발견돼서 어떤 조치가 이뤄진 사례들 본 적이 있느냐’고 묻자 임 대표는 “그런 사례를 본적은 없다”고 했다.임 대표는 “지원서를 작성할 때 ‘만약 서류에 기재된 사항 중에 하나라도 허위가 밝혀지면 합격이 취소될 수밖에 없다’는 단서가 붙는다”며 “때문에 당연히 상식적인 사람들은 거기에 응할 때 허위사실을 기재하려는 생각조차 못한다. 그런 것 했다는 사실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행위다”라고 전했다.임 대표는 또 김씨가 해당 의혹에 대해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라고 해명한 것을 두고 “그건 사실 기만이다. 학생들을 속인 것 아니냐”며 “자격이 아닌데도 자기가 자격이 있는 것처럼 내세운 거다. 나중에 학생들이 알게 되면 얼마나 배신감이 들겠냐. 그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했다.나아가 임 대표는 “(김씨가) 업무방해나 공문서 사문서 위조 이런 걸로 사실은 처벌 받을 수 없고, 공소시효 역시 이미 지났다고 한다”며 “도덕적 책임은 분명히 있는 거고 따라서 한 국가의 지도자가 될 사람이라면 당연히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사진=연합뉴스)한편 김씨는 지난 15일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김 씨는 이날 자신이 대표로 있는 서울 서초구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앞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허위 이력과 관련 청년들의 분노 여론이 있는데 사과 의향이 있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다만 김 대표는 공개 활동 시점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이후 윤 후보는 김씨의 사과에 대해 “적절해 보인다”고 했다. 윤 후보는 성동구 가온 한부모복지협의회를 방문한 뒤 기자들에게 “여권의 공세가 기획 공세고 부당하다 느껴진다고 하더라도 대선후보 부인으로서 과거 처신에 미흡한 점이 있다면 국민들 기대에 맞춰 송구한 마음을 갖는 게 맞는 태도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2021.12.16 I 김민정 기자
  • 라이엇게임즈, ‘이번이 10번째’ 국외 문화재 환수 8억원 기부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개발사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조혁진)가 문화재청에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10번째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삼성동에 위치한 본사 오디토리움에서 문화재청과의 ‘문화재지킴이’ 후원 약정을 통해 8억원의 추가 기부금을 후원했다.이번 기부는 2012년 6월 26일 라이엇게임즈가 문화재청 측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은 후 10번째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난 10년간 라이엇게임즈는 ‘게임 또한 문화이며, 우리 문화의 뿌리인 한국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동시에 더 많은 이들의 관심을 환기하겠다’는 의지로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사회환원 활동을 이어왔다.특히 올해는 라이엇게임즈의 대표작 LoL 속 한국형 챔피언 ‘아리’ 탄생 10주년을 맞는 해라는 점에서 ‘아리’의 이름으로 기부금이 전달됐다. 지난 10년간의 기부 및 사회환원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인 플레이어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 플레이어의 뜻을 모아 기부를 이어가고자 이처럼 결정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라이엇게임즈는 민간 기업으로서 유일하게 국외 문화재 환수에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 △조선 불화 ‘석가삼존도’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 △‘중화궁인’ △‘백자이동궁명사각호’ △‘척암선생문집 책판’ 총 5회의 국외 문화재 환수에 함께했다. 또한 △’서울 문묘와 성균관’ 문화재 안내판 개선과 3D 디지털 원형 기록 지원 △‘이상의 집’ 보수정비 △조선왕릉, 궁궐 관리장비 지원 등 문화유적지의 가치를 살리고, 관리, 활용하기 위해 애썼으며 △청소년 문화유산 체험교육 지원 △무형문화재 지원 등 인적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도 병행했다. 그 외 △광복70주년 특별전 및 창경궁 궁중문화 활용콘텐츠 전시 후원 △세계유산 영상 제작, 홍보 지원 등의 전시 및 교육 활동도 꾸준히 후원했다. 지난해 10월 21일 ‘한복의 날’에는 국가 무형문화재 4인 및 한국화 작가와 함께 온라인 전시 아리따운 우리 한복展을 통해 한복의 아름다움과 그 제작 과정을 알리는 데에 앞장서기도 했다.2021년 추가 기부된 8억 원은 향후 국외 문화재 환수 지원 및 청소년 문화유산 체험교육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라이엇게임즈 구기향 사회환원 사업 총괄은 “라이엇 게임즈의 뜻에 공감해 주시며 전문가적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는 파트너사와 항상 라이엇 게임즈의 힘이 되어주시는 플레이어 여러분 덕분에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사회환원 활동을 10년 동안 이어올 수 있었다”며 “라이엇 게임즈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이러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며, 특히 만 10년을 맞는 2022년에는 그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회고의 기회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1.12.10 I 이대호 기자
스타벅스-중소벤처기업부, '창업 챌린지' 수상자 발표
  • 스타벅스-중소벤처기업부, '창업 챌린지' 수상자 발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021 창업 챌린지’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9일 서울 성동구 스타벅스 성수역점에서 열린 ‘2021 창업 챌린지’ 시상식에서 전창열(왼쪽 첫번째) 청년창업네트워크 프리즘 대표, 황윤경(오른쪽 두번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이종택(오른쪽 세번째) 중소벤처기업부 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1월 열린 창업 챌린지는 스타벅스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청년 예비·초기 창업가를 응원하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다.(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지난 11월 열린 창업 챌린지는 스타벅스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청년 예비·초기 창업가를 응원하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스타벅스 창업카페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발전시킨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포상하는 행사로 건강한 청년 창업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이날 서울 성동구 스타벅스 성수역점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벅스커피코리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개월간 다양한 아이디어로 구성한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 아이템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총 130개 참여 팀 중 10개팀이 수상했다.이 중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에는 예비창업팀 ‘PROPS’의 한승민 대표가 선정됐다. 한 대표는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해 꼭 필요한 정보들을 알기 쉽게 안내해 합리적인 부동산 계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로 이번 창업 챌린지에 참가했다.스타벅스 대표이사 상에는 환경과 동물을 생각해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사료를 아이디어로 제시한 예비창업팀 ‘와일드 젤리’의 김동은 대표가 선정됐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 상은 투명 기부 솔루션 ‘Support Us’를 아이디어로 제시한 배호진 샌드버그 대표가 수상했다.선정 우수팀에게는 상장 및 총 16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창업 관련 상시 멘토링, 법률지원상담 등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후속 연계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현재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에 적립된 누적 기금은 약 2억원으로, 해당 기금은 창업가의 강연 및 네트워킹 지원 등 건강한 청년 창업문화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쓰인다.스타벅스 관계자는 “창업카페 및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인 성수역점을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삼고, 예비 창업가들이 꿈을 키워 나가는 최적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 운영·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2.09 I 김범준 기자
한강 조망권 갖춘 주택단지 ‘워커힐 한강’ 분양
  • 한강 조망권 갖춘 주택단지 ‘워커힐 한강’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상지카일룸은 자사가 시공을 맡은 워커힐한강이 현재 분양 중이라고 29일 밝혔다.펜트하우스 이미지 컷 (사진=워커힐한강)해당 단지는 전원주택과 대단지 아파트의 장점만을 담은 프리미엄 빌라로, 상지카일룸은 그간의 고급 주거 분야 시행 및 시공을 담당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입주자들의 품격을 높여 줄 주택단지를 선보인다는 포부다.서울과 구리의 경계에 위치한 워커힐 한강은 한강 조망권을 확보한 아차산 숲세권임과 동시에 강남, 삼성동, 잠실과는 10㎞ 거리에 위치해있다. 삼성역, 현대자동차 GBC와도 자동차로 15분 거리다.롯데백화점, 코엑스몰, 신세계스타필드, 올림픽공원, 아산병원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서울 광장동 학군을 공유한다. 대중교통(5호선 광나루역, 2호선 구의역, 동서울 종합터미널) 및 광역 교통망(천호대교, 암사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과도 인접하다.모델하우스 내부 (사진=워커힐한강)워커힐한강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하이엔드 주택으로써 자연친화적인 힐링 라이프를 제안한다. 세대별로 지정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완속 전기차 충전 시스템이 모든 주차장에 설치된다. 단열이 우수한 더블 시스템 창호와 세대별 태양광 발전 시스템도 갖춰진다. 비즈니스 편의를 위한 카페, 접견실, OA실도 제공돼 올 인 홈(All In Home) 트렌드 수요에도 부합한다.중앙 관제 시스템이 탑재돼 단지 안팎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고 입출차 시 자동으로 홈서버에 알려주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구축된다. 첨단 방제/IOT 시스템과 자동으로 실내 대기질을 관리해 주는 냉난방 헤파필터 시스템도 마련된다.한편, 워커힐 한강은 총 건축 600평, 정원 600평 대지에 지하 2층~지상 4층, 6개 필지 6개 동 22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모델하우스는 도산공원사거리에 있다.
2021.11.29 I 이윤정 기자
24년 잡초만 키운 송현동, 1천억 규모 이건희기증관이 운명 바꾸나
  • 24년 잡초만 키운 송현동, 1천억 규모 이건희기증관이 운명 바꾸나
  • ‘이건희 기증관’을 지을 부지로 최종 결정된 서울 종로구 송현동 48-9번지 일대. 이만큼 사연이 많은 땅도 드물고, 이토록 오래 놀려 둔 금싸라기 땅도 드물다. 일제에 36년, 미국에 52년, 잡초밭으로 24년. 그 112년의 척박한 역사가 이제야 운명을 바꿀 수 있게 됐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그리될 운명이었다.” 숱한 고난과 시련을 겪고 먼 길을 돌아온, 더 이상 손쓸 수 없는 어떤 상황을 맞닥뜨릴 때 이렇게들 말한다. ‘소나무가 무성한 언덕’이라 송현(松峴)이라 불린 ‘송현동’이 그렇다. 서울 종로구 송현동 48-9번지. 이만큼 사연이 많은 땅도 드물고, 이토록 오래 놀려 둔 금싸라기 땅도 드물다. 이건희미술관, 좀더 정확하게는 이건희(1942∼2020) 전 삼성전자 회장의 소장품 2만 3000여점을 상설 전시할 ‘이건희 기증관’(가칭)을 짓는 부지로 송현동이 최종 낙점됐다. 2027년 완공과 개관을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가 손을 맞잡고 ‘1000억원 규모의 삽질’을 시작한다. 지난 7월, 2파전을 예고하고 용산과 붙인 싸움이었지만 치열한 승부는 없었다. 되레 “미리 다 써놓은 시나리오”라는 비난만 자초했다. 어찌 보면 상징성·인프라·접근성 등이 압도적이었다는 얘기도 된다. 그렇다면 뭐가 ‘그리될 운명’이란 건가. 24년 전 이 부지에 삼성미술관이 들어설 뻔했기 때문이다. ◇110여년 간 ‘아무것도 못한’ 금싸라기 땅3만 7141㎡(약 1만 1235평). ‘한양전도’(1780)에도 선명한 송현동 부지는 조선시대 왕족과 세도가, 고관대작의 집이 차례로 들고 났던 곳이다. 일제강점기에는 ‘빼앗긴 땅’이 됐는데 해방 이후에도 대한민국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주한미국대사관이 직원숙소로 쓰겠다고 들어앉아 버렸기 때문이다. 반세기를 점령했던 그들이 철수에 임박하자 비로소 ‘우리’ 차지가 됐다. 1997년 삼성문화재단이 주한미국대사관으로부터 매입키로 한 건데, 바로 ‘삼성미술관’ 자리로 낙점했던 거였다. ‘이건희 기증관’을 지을 부지로 최종 낙점된 서울 종로구 송현동 48-9번지 일대. 3만 7141㎡(약 1만 1235평) 부지 중 9787㎡(약 2960평)에 기증관이 들어선다. 2027년 완공·개관이 목표인 기증관은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의 소장품 2만 3000여점을 상설 전시하는 독립 미술관으로 운영한다(사진=공동취재단).사실 삼성에게는 첫 선택이 아니었다. 1995년 홍라희(75)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호암미술관장으로 취임한 뒤 종로 일대에 현대미술관 터를 물색했는데, 운현동 어디쯤이었다. 그런데 그 부지가 미술관 자리로 난항을 겪게 됐고, 새롭게 찾은 데가 ‘송현동 부지’였던 거다. 하지만 ‘삼성미술관’은 그곳에 들어서지 못한다. 1997년 때마침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터지고 환율이 폭등해 계약금 1400억원이 2400억원까지 뛰어오르자, 위약금을 물면서까지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거다. 그러자 이번엔 삼성생명이 나섰고, 사들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11년간 각종 규제에 묶여 아무것도 못해 보고, 2008년 한진그룹(대한항공)에 팔아버리고 만다. 그렇다면 대한항공은 뭘 했나. 한 게 없다. 그나마 성사 근처까지 간 가장 큰 사업은 ‘7성급 한옥호텔과 복합문화단지’. 야심차게 대내외에 발표까지 했지만 이마저도 ‘학교 주변에 관광숙박시설을 지을 수 없다’는 학교보건법에 막혔다. 대한항공은 행정소송으로 저항했으나 2012년 대법원에서 패소하고 자금난에 직면하자 ‘땅을 매각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결국 송현동 부지에선 24년 동안 잡초만 키운 셈이다. ◇부지 확보에 적잖은 시간…기증관 외 용도는? 이제야 운명이 바뀌나 싶은데, 갈 길이 그리 평탄해 보이진 않는다. 여전히 제거해야 할 걸림돌, 풀어야 할 과제가 보이는 거다. 일단 ‘부지 문제’다. ‘이건희 기증관’ 결정·설립에 주무부처인 문체부가 굳이 서울시와 손을 잡은 건 현재 송현동이 ‘서울시 사유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 “이 땅을 매입해 역사문화공원을 만들겠다”고 선언했고, “헐값에 못 넘긴다”고 반발한 대한항공과 팽팽히 맞섰더랬다. 1년여 실랑이 끝에 지난 4월 난 결론이 이렇다. 대한항공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이 땅을 팔고, LH는 이 땅을 서울시 사유지 중 ‘어떤 곳’과 교환하는 것으로. 황희(왼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이건희 기증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황 장관은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새로운 융복합 박물관을 조성하겠다”고, 오 시장은 “이건희 기증관이 건립되면 송현동 일대는 세계적 문화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사진=공동취재단).10일 문체부와 서울시가 체결한 ‘이건희 기증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의 핵심은 이 부지의 소유권을 하루빨리 명확히 하는 일에 양쪽이 긴밀히 협조하자는 데 있다. 사실 지난 4월 이후 지금까지 진척된 내용이라면, ‘LH가 송현동 부지를 사들이면, 서울시가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남쪽 부지와 교환한다’는 것뿐이다. 서울시로의 소유권 이전은 내년 상반기로 내다보는데, 서울시가 이 부지를 확보하면 문체부가 나서게 된다. 기증관이 들어설 땅(3만 7141㎡ 중 9787㎡ 약 2960평)만큼 서울 내 국유지를 골라 서울시에 내주고 맞교환하자고. 이 고차방정식 덕에 별도의 부지 구입비용 없이 1000억원 규모의 기증관 건립 계획을 세울 수 있었던 거다. 양쪽은 ‘조속히’라 했지만 “부지 확보에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예측은 문체부가 용역을 들여 파악한 내용에도 들어 있다. 게다가 기증관이 들어설 곳을 제외한 나머지 부지에 대한 용도 역시 아직은 박원순 전 시울시장의 “역사문화공원을 만들겠다”는 선언에 기대고 있을 뿐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 단계 높이는 일에 전 국가적 차원에서 접근이 마땅하다”며 “이건희 기증관을 5대 고궁과 북촌 한옥마을, 국립현대미술관, 세종문화회관 등과 연계해 세계적 문화·관광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만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1만점 시대’는 없던 일? ‘이건희 기증관’의 방향은 문체부 소속 독립 미술관으로 정해졌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 더해 거대한 국립기관이 하나 더 생기는 셈이다. 이 회장의 기증품 대부분(지방 미술관에 분산된 102점을 제외한 2만 3079점)이 기증관에 집결할 예정이라 소장품 규모로도 단연 톱이다. 오세훈(왼쪽부터) 서울시장과 김영나 국가 기증 이건희 소장품 활용위원회 위원장,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연 ‘이건희 기증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증관 건립 부지로 최종 결정한 송현동 일대를 둘러보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문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 이미 기증한 소장품이 다시 빠져나가면서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거란 데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의 경우 이건희컬렉션 소장품 관리를 최우선 업무로 배정하고 미술관 인력·예산 대부분을 배치한 상태. 게다가 이번 기증품으로 ‘소장품 1만점 시대’를 선언한 미술관의 위상도 재정립해야 할 판이다. 이와 관련해 앞서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새로운 미술관으로 옮겨가기 전까진 소장품의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말을 아꼈더랬다. 미술계 한 전문가는 “규모나 가치가 월등하다 해도 한 개인의 소장품만으로 대한민국 대표 뮤지엄의 위치가 바뀔 수 있는 빈약한 인프라가 못내 씁쓸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의식한 듯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김영나 ‘국가 기증 이건희 소장품 활용위원회’ 위원장은 “수평적인 체제로 (기증관의) 독립적인 미술관 역할”과 “(세 기관의) 원활하고 유기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미술관이 나아가는 세계적인 추세, 또 유례가 없는 체계를 거스른 결정이란 점에도 답을 만들어야 한다. 다수의 전문가는 “한국의 고미술과 근현대미술, 서양미술이 혼재된 소장품만으로 미술관의 체계를 잡는 게 무리”라며 “이미 시대별로 분리기증한 기증자의 의사에도 반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지역문화 분권을 고려하지 않은 수도권 밀집형 결정이란 비판에도 딱히 대안은 없다. 이날 황희 문체부 장관은 “해외 전시와 국내 순환 전시”로 일단 가름했다. 이어 “지방의 문화향유권을 위해 내년 예산이 온전하게 흐를 수 있도록 예산구조를 편성하고 있다”고 에둘렀다.
2021.11.11 I 오현주 기자
아시아나,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 항공운송 지원 MOU
  • 아시아나,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 항공운송 지원 MOU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 이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손을 맞잡았다.11월 10일(수) 오전 11시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아시아나항공-한국무역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나항공 김광석 부사장(오른쪽), 한국무역협회 신승관 전무이사(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10일 오전 11시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코로나19 하 중소기업 항공운송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시아나항공 김광석 부사장, 한국무역협회 신승관 전무이사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업무 협약은 화물 성수기 동안 화물 운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효율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협약 후 첫 화물 전용 여객기가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오는 23일 투입된다. 이후 12월엔 7일과 21일, 2회 운항한다.아시아나항공과 한국무역협회는 △중소기업 항공운송 지원을 위한 전세기 공급 △항공운송ㆍ수출입 업계의 상생 방안 마련 △중소기업 물류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글로벌 수출입 물류 동향과 중소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공유해 지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그리고 베트남 소재 한국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화물 운송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수출 중소기업 항공운송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한국무역협회로 신청하면, 협회에서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아시아나항공이 제공하는 화물 전용 여객기를 이용해 화물을 수출하게 된다.김광석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은 “연말연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조금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신승관 한국무역협회 전무이사는 “스페이스가 부족한 연말 성수기에 공급되는 아시아나항공의 유럽행 화물 전용 여객기는 하늘길 확보가 어려운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연말 화물 성수기를 대비해 지난 10월 A330 여객기 2대를 화물 전용 여객기로 추가로 개조해 대당 16~20톤의 화물 공급력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화물 전용 여객기로 개조된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기는 총 6대 (A350 4대, A330 2대)가 됐다.
2021.11.10 I 손의연 기자
PBA, SK렌터카와 손잡고 세계 최초 프로암대회 개최
  • PBA, SK렌터카와 손잡고 세계 최초 프로암대회 개최
  • 프로당구 PBA가 SK렌터카와 함께 프로당구단 최초의 프로암 대회를 개최한다.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가 SK렌터카와 고 프로당구단 최초로 프로암 대회를 개최한다.PBA와 SK렌터카는 오는 25일 삼성동 소재 JS당구클럽에서 자사 프로당구 선수와 고객 20명 등이 함께 하는 프로암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PBA가 프로당구단을 운영중인 SK렌터카와 의기투합하여 골프에만 있던 프로암 대회를 당구에 접목, 당구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당구 강습과 난구 풀이, 예술구 등 이벤트, 간단한 대회로 구성된다.강습은 자세, 큐걸이, 스트로크 등 기초 과정과 4구, 3구, 기술 등 4개 영역의 개별 강의로 준비했다. 강습을 마친 전원에게는 수료증을 증정한다. 또 ‘레펜스를 이겨라’ 등 이벤트와 프로선수와 고객이 한 조로 참가하는 프로암 대회 등 재미있고 다양한 행사로 만들 예정이다.이 외에도 참가 고객 전원에게 선수 사인이 담긴 개인 큐와 용품, 선수와 기념사진을 액자로 전달하고 수료증과 SK렌터카 무료 이용권도 증정한다. 이벤트 수상자에게는 워커힐 숙박권과 식사권도 제공한다. 가급적 참가자 전원이 다양한 수상을 할 수 있도록 고객 특성을 감안해 준비했다.PBA와 SK렌터카는 오는 14일까지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SK렌터카 장기렌털 이용 고객에게 SK렌터카 홈페이지 및 다이렉트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 공식 SNS 채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20명을 추첨해 이달 16일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SK렌터카는 “자사는 프로당구 개인전과 팀리그가 처음 출범한 해의 원년 멤버로서 PBA와 함께 이번 프로암 대회와 행사 뿐만 아니라 워크숍, 멘털 코치제, 감독제 도입 등 다양한 최초의 시도를 선도하며 프로당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 고객 초청 행사를 정례화하는 등 고객과 당구 팬 분들에 대한 보은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BA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당구 초보자는 당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중급 이상이신 분들은 프로선수를 통한 원포인트 레슨 등으로 정교한 샷을 배우고 궁극적으로 당구에 대한 관심을 한층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SK렌터카를 시작으로 구단 별 프로암 대회 및 행사를 정례화하는 등 프로당구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11.10 I 이석무 기자
'이건희 기증관' 송현동에 짓는다..2027년 개관 목표
  • '이건희 기증관' 송현동에 짓는다..2027년 개관 목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가칭)이건희 기증관’이 유력 후보지였던 서울 종로구 송현동에 세워지는 것으로 결론 났다.서울 종로구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사진=연합뉴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 활용위원회’가 송현동 일대의 일명 대한항공 부지 3만7141㎡ 중 9787㎡를 기증관 건립 부지로 심의·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문체부는 이달 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해 내년 하반기 국제설계 공모 절차를 추진하고, 오는 2027년 완공·개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문체부와 서울시는 10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황희 문체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건희 기증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해당 부지는 과거 삼성미술관이 들어설 뻔했던 곳이다. 1995년 홍라희(75)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호암미술관장으로 취임한 뒤 현대미술관을 짓기 위해 사들인 부지였다. 당시 이건희(1942∼2020) 회장은 프랑스 파리에 ‘루이비통미술관’을 설계한 건축가 프랭크 게리(92)에게 설계의뢰까지 맡겼다. 하지만 ‘삼성미술관’은 그곳에 들어서지 못했다. 1997년 때마침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터지고 환율이 폭등하자 위약금을 물면서까지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이 부지는 삼성생명을 거쳐 2008년 한진그룹(대한항공)이 소유하게 됐고, 다시 이건희 기증관이 들어서게 된 것이다.앞서 문체부는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에 의뢰해 송현동과 용산 부지 2곳 후보지를 대상으로 ‘기증품 특별관 건립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그 결과 송현동 부지는 인근에 국립현대미술관 등이 있어 국내 최고의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력과 협력하기 쉽고 접근성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송현동 부지는 도보 10분 거리 내 20여 개 박물관·미술관이 밀집해 있다. 경복궁, 북촌한옥마을, 인사동 등 문화·관광 기반시설도 많아 국내외 방문객 유입 효과도 클 것이라는 기대도 반영됐다. 기증관 인근 부지는 도심 녹지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고, 역사문화특화경관지구 및 고도지구로 관리되고 있어 조망이 우수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혔다.송현동 부지는 △장소성 △문화예술 연계성 △접근성 △부지 활용성 △경관 및 조망성 등 6개 기준에 걸쳐 전문가 그룹 설문으로 진행된 계층화 분석에서도 용산 부지보다 더 적정한 부지로 평가받았다.다만 기증관 건립을 위해선 소유권 문제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 송현동 부지는 현재 대한항공 소유로, 서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8월 국민권익위 조정에 의한 3자 협의를 통해 송현동 부지와 시 소유지를 맞교환하기로 한 상태다. LH가 송현동 부지를 사들이면, 서울시가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와 교환하기로 했다. 이 절차가 마무리되면 문체부는 서울시 소유의 송현동 부지 일부를 서울 시내 국유지와 교환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이건희 기증관을 연면적 3만㎡ 규모로 건립해 기증품을 소장·전시하면서 동서양과 시대, 분야의 경계를 넘어서는 융·복합 문화 활동의 중심으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이건희 기증관’이라는 명칭도 향후 많은 의견을 수렴해 더욱 확장성을 가진 이름으로 변경할 예정이다.황희 문체부 장관은 “건립부지 선정과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은 ‘이건희 기증관’ 건립을 위한 여정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서울시와 협력해 성공적으로 기증관을 건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에서도 기증관 건립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준 만큼, 경상권, 호남권, 충청권 등 권역별로 문화시설 거점을 만들고, 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과 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박물관·미술관 협력체계(네트워크 뮤지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오세훈 서울시장은 “기증관 건립을 통해 광화문 일대가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지대(벨트)로 발전하고, 서울이 세계 5대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1.11.09 I 윤종성 기자
고위직 재산 ‘톱3’…김용재 51억·강민수 45억·김효은 44억
  • 고위직 재산 ‘톱3’…김용재 51억·강민수 45억·김효은 44억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김용재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강민수 국세청 대전지방국세청장,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각각 50억원 안팎의 재산을 신고했다. 공무원들이 정부세종청사를 출입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9일 관보에 10월 수시 재산공개 대상자 67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7월2일~8월1일 임용되거나 퇴직한 전·현직 고위공직자들이다. 김 상임위원, 강 청장, 김 대사는 이번 재산공개 대상자 중에서 재산 ‘톱 3’에 포함됐다. 김용재 상임위원은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14억 5700만원)와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인광리 토지 등 51억 3929만원 재산을 신고했다. 강민수 청장은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 아파트, 경남도 창원구 의창구 북면 내곡리 토지 7곳, 예금 10억 5774만원, 주식 11억6087만원 등 45억3137만원을 신고했다. 김효은 대사는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반포아파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전세, 세종시 어진동 한뜰마을 1단지 아파트 전세 등 44억 7161만원을 보유 중이다. 이원구 대통령비서실 반부패비서관은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목련타운 아파트 전세 등 재산 13억 5401만원을 신고했다. 이세훈 금융위 사무처장은 배우자 명의의 서울시 성동구 금호동3가 한신휴플러스 아파트 등 8억 7221만원 재산을 신고했다. 윤명성 세종특별자치시경찰청장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베로니스 5차 아파트 전세 등 20억 5229만원, 김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아파트 등 15억2242만원, 황종우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은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 아파트 등 14억 5963만원, 이종우 관세청 차장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파트 등 9억 3461만원을 보유 중이다. 공공기관의 경우에는 3주택 보유자가 잇따랐다. 차동형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은 본인 및 배우자 명의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알파리움2단지 주상복합건물, 분당구 구미동 성우스타우스 오피스텔,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현대판테온Ⅰ오피스텔,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달맞이아르미안 아파트 전세 등 24억 751만원을 신고했다.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은 본인 및 배우자 명의로 전북 전주시 덕진구·완산구에 단독주택 총 3채, 에쿠스·QM3 등 자동차 3대, 토지 9곳 등 26억 3938만원을 신고했다. 장덕진 한국소비자원장은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도곡한신 아파트 등 21억 8975만원을 신고했다. 전직 고위공직자의 경우 이광철 전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이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광명해모로이연 아파트 등 10억4359만원을 신고했다.
2021.10.29 I 최훈길 기자
‘마차’ 탔던 청소기가 한손에 들어오기까지
  • [가전史 들추기]‘마차’ 탔던 청소기가 한손에 들어오기까지
  • ‘백(白)색 가전’이 이젠 ‘100(百)색’ 가전이 됐습니다. 색깔만 다양해진 게 아닙니다. 신발관리기, 식물재배기 등 온갖 신(新)가전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가전제품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전해 드립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최근 무선 청소기가 이방 저방 본체를 끌고 다니며 일일이 전원 케이블을 꽂아 써야 했던 유선 청소기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청소기 헤드에 ‘레이저’를 장착해 먼지 입자를 꼼꼼하게 확인하면서 청소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을 정돈데요, 마차로 끌고 다녀야 했던 최초의 청소기부터 최신 청소기까지 100년 넘는 청소기의 역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세실 부스가 1901년 개발한 세계 최초의 진공청소기.◇마차에 싣고 다녔던 최초의 진공청소기최초의 청소기는 120년 전인 1901년 영국의 발명가 ‘세실 부스’가 발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의 존 써먼이 청소기를 만들었으나 바람을 불어 흙과 먼지를 밀어내는 방식의 청소기였습니다. 송풍기로 낙엽을 치우는 것과 비슷한 원리였죠. 부스는 청소 과정에서 흙먼지가 날리는 것을 보고 이를 빨아들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 현재 청소기의 시조격인 흡입식 진공청소기를 처음으로 만들게 됩니다.하지만 존 써먼의 청소기와 마찬가지로 부스의 청소기도 ‘크기’가 너무나 크다는 게 단점이었습니다. 마차에 싣고 다닐 정도의 크기였던 탓에 가정용이 아닌 청소 전문 업체가 사용했습니다. 그럼에도 부스의 청소기는 점차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로 알려지기 시작합니다.현재 모습과 가까운 휴대용 가정용 청소기는 1907년 미국의 제임스 스팽글러에 의해 발명됩니다. 혼자서도 옮길 수 있는 작은 크기에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했죠. 1908년 윌리엄 후버가 스팽글러의 발명 특허권을 사 전 세계로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청소기의 대중화가 시작됩니다. 스웨덴 가전 기업인 일렉트로룩스의 창업자인 악셀 베네 그렌도 1912년 12kg 정도의 무게인 ‘룩스1(Lux 1)’을 발명했죠.이러한 청소기는 필터로 먼지봉투 주머니를 사용하는 방식이었는데 이는 청소기를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흡입력을 떨어트리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먼지 봉투를 계속 갈아야만 한다는 부담이 있었죠. 현재 무선 청소기로 유명한 기업 다이슨의 창업자인 영국의 산업 디자이너 제임스 다이슨은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먼지봉투가 필요하지 않은 ‘싸이클론’ 방식의 진공청소기를 개발하게 됩니다. 1980년대 개발에 성공한 후 1993년 지금의 ‘다이슨’을 차려 본격 판매에 나섭니다. 이후 대부분의 청소기는 이러한 싸이클론 방식을 채택하게 됩니다.신개념 거치대 올인원타워를 갖춘 LG전자의 ‘코드제로 A9S 씽큐’(왼쪽), 무선청소기와 먼지 자동비움 기능이 적용된 ‘청정스테이션’이 합친 삼성전자의 ‘2021년형 삼성 제트’(오른쪽).(사진=LG전자·삼성전자)◇국내 최초는 금성사…2010년대 도래한 무선청소기 시대국내에선 1970년대 후반 현재의 LG전자(066570)인 금성사가 최초로 실린더형의 진공청소기인 V-6080을 출시합니다. 삼성전자(005930)도 1년 뒤인 1980년 실린더형 청소기를 내놓고, 1981년부터는 이 제품을 수출하기 시작합니다.이후 국내 가전업계의 청소기는 진화를 거듭합니다. 금성사는 1981년 세계 최초 한국형 물걸레 청소기를 출시했으며, 국내 최초의 업소용 청소기도 선보입니다. LG전자가 된 2001년에는 국내최초 먼지봉투가 필요 없는 청소기 싸이킹을 출시하기에 이르죠. 삼성전자도 2002년 사이클론 방식의 청소기를 출시하며 끊임없이 성장을 이어갑니다.최근에는 ‘무선청소기’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무선청소기는 휴대성은 좋지만 흡입력이 약하고 소음이 컸던 탓에 주 청소기보단 방 청소나 차량용 청소기로 쓰였던 존재였는데 말이죠.2010년대 중후반 다이슨의 V 시리즈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국내에서도 LG 코드제로 A9, 삼성 제트 등 고가의 고성능 무선 청소기가 출시됩니다. 휴대성은 물론, 사용시간을 늘리고 흡입력까지 보완한 제품이었죠. 이에 힘입어 국내 무선청소기 시장 규모는 매년 30%가량 성장해 2018년 100만대에서 지난해 180만대 수준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무선청소기는 최고급 모델을 기준으로 150만원을 훌쩍 넘길 정도로 ‘고가 가전제품’으로 자리 잡는 모습입니다. 올해의 경우 삼성과 LG 등 국내 가전업체들은 자동먼지비움 기능을 탑재한 ‘거치대’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 강화에 집중했습니다. 삼성의 2021년형 삼성 제트 ‘비스포크 제트’와 LG의 ‘코드제로 A9S 씽큐’는 각각 올해 열린 세계 가전 박람회인 CES 2021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무선 청소기 ‘원조’ 강자 다이슨은 레이저로 먼지를 감지하는 기술이 최초로 적용된 새 무선 청소기 ‘다이슨 V15 디텍트’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청소기 헤드에는 녹색 레이저가 탑재돼 눈에 보이지 않던 미세한 크기의 먼지 입자를 보여줘 보다 꼼꼼한 청소가 가능합니다. 끊임없이 진화하며 필수 생활가전으로 자리잡은 청소기가 앞으로는 어떤 모습으로 변화해갈지 기대됩니다. 지난 6월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다이슨 무선청소기 신제품 론칭 행사에서 모델들이 ‘다이슨 V15 디텍트™’와 ‘다이슨 V12 디텍트 슬림™’을 시연해 보고 있다.(사진=이데일리DB)
2021.10.23 I 신중섭 기자
'지리산', 전지현·주지훈 등 얽히고설킨 인물관계도 공개
  • '지리산', 전지현·주지훈 등 얽히고설킨 인물관계도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비 기자] ‘지리산’이 흥미진진한 관계성으로 가득 채워진다. (사진=에이스토리)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 분)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인물관계도에는 각양각색의 인물들과 얽히고설킨 관계들이 엿보여 더욱 흥미로운 스토리를 기대하게 한다.먼저 국립공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담당지구를 나눈 분소 중 해동분소가 극의 주요 무대가 된다. 이곳에는 최고의 실력을 가진 레인저 서이강, 새로 입소한 신입 레인저 강현조와 분소장 조대진(성동일 분), 정구영(오정세 분), 이양선(주민경 분), 이다원(고민시 분)이 소속돼 있다. 서이강, 정구영과 동기인 박일해(조한철 분)는 비상시 등산객들의 대피에 이용되는 비담대피소의 팀장으로서 이들과 함께 지리산을 지킨다.이에 점점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어갈 서이강, 강현조의 ‘파트너’ 호흡을 비롯해 눈만 마주쳐도 티격태격할 서이강, 정구영, 박일해의 현실 ‘동기즈’ 케미가 기다려진다. 분소의 분위기 메이커인 병아리 레인저 이다원은 서이강을 롤모델로 삼아 이들이 어떤 멘토, 멘티 관계를 형성할지에도 궁금증이 쏠린다.뿐만 아니라 정구영은 타고난 체력이 약해 구조 활동은 힘들지만 분소의 궂은일을 도맡아하는 행정 직원 이양선에게 마음을 전달하지 못한 채 전전긍긍해 분소 안 뜻밖의 러브라인에 파란불이 켜질 수 있을지 호기심과 함께 귀여운 미소를 유발한다.해동분소가 소속된 전북사무소에는 매서운 카리스마를 가진 소장 김계희(주진모 분), 지리산의 문화, 역사, 인문학에 빠삭한 자원보전과 직원 김솔(이가섭 분),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인 생태복원센터 연구원 윤수진(김국희 분)이 자리해있다. 이들은 지리산에서 벌어질 의문의 사건을 파헤치고 조난자들을 구하기 위한 해동분소 레인저들과의 협업을 예고한다.그리고 지리산과 함께 살아온 해동마을 사람들 역시 눈에 띈다.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지리산 터주대감 이문옥(김영옥 분)은 20년 전 사고로 아들, 며느리를 잃고 하나 남은 손녀 서이강을 꿋꿋하게 키워냈다. 웃음소리도 배포도 화통한 그녀와 능청스런 레인저들의 유쾌한 만남이 벌써부터 기다려지고 있다.한편, 경찰들의 등장은 사건 발생을 짐작케 해 심상치 않은 기류를 형성한다. 해동파출소 경찰 김웅순(전석호 분)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알고 있는 척척박사로서 고향 지리산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남다른 인물. 행여나 무슨 일이 생길까 늘 경계태세인 그가 신참 박순경(한동호 분)과 어떤 미스터리를 맞닥뜨리게 될지 은근한 긴장감이 서리고 있다.이렇듯 저마다의 사연을 품은 입체적인 인물들과 다채롭게 뻗어가는 관계의 가지들이 지리산 위에서 어떤 모양을 이루게 될지,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지리산’의 첫 방송을 향한 기다림이 이어지고 있다.
2021.10.11 I 김은비 기자
강남구 "서울의료원 터 임대주택 안돼"
  • 강남구 "서울의료원 터 임대주택 안돼"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강남구가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부지에 공공주택을 공급하려는 서울시에 즉각 반발했다. 전날 서울시가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에 공동주택을 지상 연면적 20~30% 이내로 계획하도록 지구단위계획 변경 열람공고를 내면서다. 코엑스와 잠실운동장 일대에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을 추진하던 강남구는 결사 반대를 외쳤다.구 서울의료원 공공주택 건립부지 및 맞교환 부지 현황. (사진=강남구청)7일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는 당사자인 강남구와 사전협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위한 열람공고를 당장 중단하라”고 했다. 정 구청장은 “공공주택 3000호 공급 계획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부지를 송현동 부지와 맞교환하려는 서울시의 시도는 강남의 미래발전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며 “이는 57만 강남구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전날 서울시가 낸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열람 공고문’에 따르면 서울시는 당초 단독 및 공동주택을 허용하지 않던 옛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삼성동 171-1번지) 총 1만 3513㎡에 대해 지상 연면적 20~30%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주민 의견 취합을 시작했다. 지난 8·4 부동산 대책에 정부가 북쪽 부지를 약 3000호 규모의 공공주택(지분적립형 등) 공급 용도로 낙점한 것을 고려하면 해당 부지 전체(3만1543.9㎡)에 사실상 주택공급이 가능해진 셈이다.구청장은 “서울의료원 부지가 고밀주거복합지로 개발되면 앞으로 서울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한 MICE산업(회의, 컨벤션, 전시 등) 발전은 요원해진다”고 지적했다.특히 서울의료원 남쪽 부지는 서울시가 대한항공의 종로구 송현동 부지와 맞교환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송현동 부지를 매입하면, 서울시가 시유지인 서울의료원 부지 일부와 교환하는 ‘제3자 교환’ 방식이다. LH는 이 일대에는 공동주택을 비롯, 오피스와 상업시설 등 복합개발을 할 수 있다. 정 구청장은 “송현동 부지와 맞교환 자체를 반대하진 않지만, 공동주택을 허용한다는 게 문제”라며 “이 일대 개발은 대한민국 100년을 좌우할 대형 사업들이다. 장기적인 미래 비전과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반대했다.이에 대해 서울시는 “금번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안)에는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남측부지에 20~30%로 주거비율을 최소한만 지정하고, 나머지 70~80%는 업무, 회의장 등 기존 용도를 최대한 유지했다”며 MICE 산업 발전은 요원해진다는 강남구청장의 말에 선을 그었다.
2021.10.07 I 신수정 기자
서울 ‘하이엔드 브랜드’ 속속 입주
  • 서울 ‘하이엔드 브랜드’ 속속 입주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하이엔드(프리미엄) 브랜드가 속속 도입되는 가운데, 올해 들어서는 실제 입주까지 본격화한 분위기다. 브랜드 도입 초기에는 연간 1~2곳 수준에 불구했던 입주단지가 2021년에는 5곳 수준으로 크게 늘어날 예정이다. 주요 건설사의 하이엔드 브랜드는 현대건설 ‘디에이치, DL이앤씨 ’아크로‘, 대우건설 ’써밋‘, 롯데건설 ’르엘‘ 등이고, 이러한 브랜드들은 높은 프리미엄과 희소가치로 주목받으며 최근 ’디에이치자이개포‘ 5가구 무순위 청약에 25만 명 가량이 운집해 역대급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건설사들이 서울 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하이엔드 브랜드를 도입하는 이유는, 강남이 서울 내에서 교통환경과 기반시설, 교육시설 등의 프리미엄을 반영하기에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대중적인 브랜드 대비 단지 내 자재와 조경, 커뮤니티, 보안, 첨단시스템, 평면과 인테리어 등에서 높은 차별성을 부여하는 만큼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다는 점도 주요 이유다. 의류, 가방, 전자제품, 자동차 위주로 판매되는 명품(하이엔드) 브랜드를 주거 단지에도 도입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명품 브랜드에 고소득층의 수요가 쏠리는 현상처럼, 결국 하이엔드 브랜드가 지역 시세를 리딩하고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도 높아지면서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매김 한다고 볼 수 있다.올해 서울에서 하이엔드 브랜드로 입주를 진행하는 아파트는 총 5곳이며, 현대건설 디에이치가 △디에이치자이개포(1,996가구) △디에이치반포라클라스(848가구) △디에이치포레센트 등 3곳에서 입주한다. 그리고 DL이앤씨는 아크로서울포레스트(280가구), 롯데건설은 르엘대치(273가구)의 입주를 진행한다. 5곳 모두 강남이거나 강남에 근접한 지역인 만큼 교통환경과 주요 기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는 곳들이다.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 일대에서 ‘디에이치자이개포’ 입주를 9월까지 진행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5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59~176㎡ 총 1996가구로 구성된다. 분당선 대모산입구역과 지하철 3호선 대청역 더블역세권이며 SRT 수서역 이용도 편리하다. 강남8학군에 해당하며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한다. 1996가구의 대규모 단지 답게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수영장, 실내골프연습장, 키즈짐, 사우나, 독서실 등이 있다.DL이앤씨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일대에서 ‘아크로서울포레스트’의 입주를 1월부터 진행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2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로 구성된다. 2017년 분양 당시 역대 최고 분양가(3.3㎡ 당 4750만원)를 기록했던 곳으로 분당선 서울숲역과 지하철2호선 뚝섬역 역세권이다. 롯데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대에서 ‘르엘대치’의 입주를 9월부터 진행 중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6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35~115㎡ 총 273가구 규모다.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과 2호선 삼성역이 가까워 코엑스몰와 현대백화점 내에 위치한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사교육1번지로 통하는 대치동 학원가에 바로 인접하며 대현초, 대명중, 휘문중, 휘문고교 등이 근접한다.
2021.09.29 I 신수정 기자
‘평당 1억 3000만원’…매매 아니고 전셋값입니다
  • ‘평당 1억 3000만원’…매매 아니고 전셋값입니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지난달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트1단지 전용 31㎡짜리는 12억 6000만원에 전세계약을 체결됐다. 3.3㎡ 당 1억 3000만원 수준이다. ◇평당 1억도 우습다…‘미친 전세’전세가 ‘평당 1억원’ 시대가 열렸다. 전세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서울 강남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평당 1억원이 넘는 전세 계약 체결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임대차법의 영향으로 초고가뿐 아니라 서울 평균 아파트의 전셋값 상승도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전세시장 불안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23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3㎡ 당 1억원이 넘는 전세 계약 체결이 이뤄진 단지는 총 4곳으로 집계됐다. (사진=뉴시스 제공)삼성동 힐스테이트1단지를 포함해 강남구 청담동 브르넨 청담(1억671만원),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1억201만원),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신반포(1억107만원) 등이다. 이 중 브르넨청담 전용면적 219.96㎡는 지난 2월 19일 보증금 71억원에 전세 계약이 이뤄졌는데, 전세 보증금 기준으로 올해 역대 최고액이다. 서울 강북권에서는 성동구 성수동1가 트리마제(9984만원) 3.3㎡당 전셋값이 1억원에 육박했다. ◇임대차법 후폭풍…평균 전셋값도 1.3억 뛰었다전세가격 상승은 ‘초고가 아파트’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실제 임대차 2법이 시행된 후 서울 전셋값이 시행 이전보다 더 뛴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 시세는 6억2402만원으로 새 임대차법 시행 직전인 지난해 7월(4억8874만원)보다 27.7%(1억3528만원) 상승했다. 이는 직전 년도인 2019년 7월부터 2020년 7월 사이 상승 폭인 9.1%(4092만원)의 3배가 넘는다. (사진=뉴시스 제공)지역별로 보면 강남구 아파트 전세 시세는 11억3065만원으로 1년 새 2억5857만원이 뛰었고 송파구는 2억1781만원, 강동구 1억9101만원, 서초구 1억7873만원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노원구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전세 시세가 905만원 올랐는데 임대차법 시행 이후 8078만원이 뛰면서, 상승폭이 9배에 달했다.김상훈 의원은 “새 임대차법 때문에 전세살이가 더욱 팍팍해지고 있음이 통계로 증명됐다”며 “정부·여당의 대대적인 정책 기조 전환이 없다면 전세 상승폭은 더상승 폭은욱 커지고 국민들은 더 큰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더 큰 문제는 앞으로 전셋값 상승이 계속 될 수 있단 사실이다. 내년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감소하는데다가, 지난해 7월 말부터 적용된 새 임대차법으로 전셋값 5% 상한으로 2년 연장 계약을 했던 계약이 내년 하반기부터 끝나기 때문이다. 윤지해 부동산114 연구원은 “아파트 전셋값은 시세, 공급물량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매물이 적으면 올라가는 건 당연하다”며 “임대차법 갱신 매물의 새 계약까지 도래하면서 전세 시장 불안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1.09.23 I 황현규 기자
관악구 "아이와 함께 숲 활용법 배워요"
  • [동네방네]관악구 "아이와 함께 숲 활용법 배워요"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관악구는 국사봉유아자연배움터 개장을 맞아 관내 3곳에서 ‘유아자연배움터 100배 즐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유아자연배움터 확대’ 공약사업을 적극 추진, 2019년에 삼성동과 관악도시농업공원 유아자연배움터, 지난해 국사봉 유아자연배움터를 조성했다. 올해 남현동에 2개소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유아자연배움터는 산이나 공원 일대 숲을 아이들의 배움터로 삼아 자연과 교감하고, 뛰어놀 수 있게 조성한 공간이다. 기존 자연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나무실로폰, 곤충호텔, 해먹 등 각종 숲 체험 놀이시설물을 마련했다.프로그램은 오는 25~26일 총 16회의 현장체험으로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은 모두 비대면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체험 안내 동영상을 17일부터 유튜브 채널 ‘관악구청 공원녹지과’에 업로드한다.각 유아자연배움터별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삼성동에서는 자연을 활용한 직업탐방 ‘숲자니아’, 도시농업공원에서는 무전기를 활용한 추리로 곤충을 알아보는 ‘모여봐요, 곤충의 숲’이 운영된다. 코스별 체험 후에는 자연 속 추억이 담긴 우드스피커, 나무곤충, 자연향 스프레이 등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국사봉에서는 숲속 나무로 만든 악기와 숲의 소리를 내는 악기를 활용한 음악회 ‘숲속칸타빌레’를 운영할 예정이다. 토요일은 현악사중주, 일요일은 가야금 공연이 펼쳐진다.26일 국사봉 유아자연배움터에서 진행될 가야금 공연은 유튜브 라이브 채널로 실시간 송출할 예정이다. 유튜브 채널을 통한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프로그램 참여는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에서 회당 다섯 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용료는 삼성동과 도시농업공원은 3000원, 국사봉은 1000원이다.관악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뛰어 놀 곳을 잃어버린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안전한 체험을 통해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15 I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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