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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렌트카 가격비교 스마트하고 알뜰하게 알아보는 Tip
  • 장기렌트카 가격비교 스마트하고 알뜰하게 알아보는 Tip
  • [뉴미디어팀] 최근 경기 불황으로 인하여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가방,운동화 등의 소비의 지출이 줄어든 가운데 유류비의 증가와 보험료의 인상으로 신차를 구매하는 자동차구매율 또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신차할부구매의 경우 사회초년생들의 비중이 높았으나 , 2,30대의 소비가 위축되었고  또한 초기구매비용이 커서 신차할부구입의 대한 부담감이 높아지면서 원하는 차종을 자유롭게 운행이 가능하면서 세금과 초기구매비용의 부담이 적은 장기렌트카 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장기렌트카 는 자동차구매방법의 또 다른 방법 중 하나로 인식 되고 있다. 자동차할부의 경우에는 할부율에 따라서 월 납입하는 할부금이 달라지게 되지만 리스와 장기렌트의 월납입료의 경우에는 리스사와 렌트사마다 정해놓은 이율 등으로 인하여 가격이 달라지게 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을 비롯하여 오프라인에서 장기렌트카 가격비교 견적 혹은 오토리스 가격비교 견적을 여러 군데서 알아보기 위하여 상담을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리스사와 렌트사마다 각기 다른 이율과 수많은 특판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이 직접 매장에 전화를 해가면서 비교를 해야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제는 렌트카 시장에서도 가격비교 사이트가 등장하여 국산차, 수입차 등 모든 렌트카를 저렴하게 가격비교를 할 수 있는 장기렌트카 가격비교 사이트인 '셀링카'가 있다. 셀링카에서는 좀 더 신속하고 전문적인 1:1맞춤상담을 통하여 저렴하면서도 운행을 원하는 신차를 렌트할 수 있는 비교견적사이트를 운영하고 있고, 구입 상담을 요청하면 전문 매니저가 맞춤 상담 및 견적을 제시해주며 합리적인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한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하여 고객들은 여러 견적을 받아 한눈에 렌트카 가격비교를 할 수 있게 되어 ,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기가 용이해졌다.현재 셀링카 인기차량으로 국산차는 현대자동차 (아반떼, LF쏘나타, 그랜저, 제네시스, 에쿠스, 투싼ix, 싼타페) 기아자동차 (K3, K5, K7, 올뉴카니발, 올뉴모닝,모하비,스포티지R)  르노삼성자동차 (SM3, SM5, QM3, QM5 쉐보레 크루즈, 말리부, 스파크) 쌍용자동차의 신차티볼리, 코란도 스포츠등과 BMW 320D, 520D, GT, X3, X4, X5, 벤츠 C220, E220, CLA200, 아우디 A3, A4, A6, 폭스바겐 티구안, 제타, 골프등 수입차를 특판가격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현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셀링카www.sellingcar.kr 홈페이지 또는 상담전화를 통해 상담을 진행 할 수 있고 카카오톡 아이디 'sellingcar'로도 실시간 상담 진행 중이다. 
KB금융, 경제·금융교육도 '국가대표급'
  • KB금융, 경제·금융교육도 '국가대표급'
  • ▲KB금융그룹과 KB금융공익재단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천안시 안서동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제4회 KB스타 경제·금융 캠프’ 를 실시하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환하게 웃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 제공][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KB금융그룹의 국가대표급 경제·금융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KB금융은 대표 사회공헌사업을 ‘경제·금융교육’으로 정하고 지난 2012년부터 KB금융지주를 중심으로 각 계열사와 KB금융공익재단이 협력해 ‘경제·금융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방문교육, 초청교육, 온라인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강사양성 및 교육 콘텐츠 개발 등 인프라 구축에서부터 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대상 발굴 등 세부 운영방안까지 체계적으로 실행하고 있다.◇금융업 특성 살린 ‘재능기부’로 교육 효율성 증대 KB금융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총 8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제·금융교육을 받은 학생 수가 지난해 까지 24만 5000여 명에 이르렀다. 특히 조직의 핵심역량을 충분히 활용하고 금융업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전·현직 임직원들을 강사로 활용하고 있으며 양성된 강사인력만 880여 명에 이른다. ◇전 연령·계층 아우르는 ‘全 국민 대상 교육’ 추진지난 2013년부터는 사회초년생(군장병, 대학생 등), 노인, 주부, 새터민, 장애인시설, 도서벽지 등 경제·금융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확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아울러 전국 11개 지역경제 교육협의회와 협력 강화 및 노인 복지관, 사회 복지관, 목동청소년수련관, 겨레얼 살리기 운동 본부 등 지역 거점과 연계 협력을 도모해 대외 기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합리적이고 폭넓은 대국민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KB금융의 경제·금융교육 콘텐츠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KB금융의 온라인 경제·금융교육은 KB경영연구소 홈페이지(www.kbfg.com/kbresearch)에서 누구나 무료로 학습할 수 있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봄방학을 맞은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제4회 KB스타 경제·금융 캠프’ 를 실시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2박3일 동안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미니올림픽, 보드게임, 미션활동 등에 참여해 딱딱한 경제·금융이론을 재미있게 습득하게 된다.
2015.02.27 I 김영수 기자
태광그룹, '멘토링 캠프' 진행..그룹홈 아이들과 장학생 한자리에
  • 태광그룹, '멘토링 캠프' 진행..그룹홈 아이들과 장학생 한자리에
  • 25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열린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의 2014학년도 국내학사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태광그룹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태광은 23~25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일주학술문화재단이 뽑은 국내학사 장학생과 그룹홈 아이들, 시설장 등 총 250여명이 함께 한 멘토링 캠프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장학생들이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주 1회 2시간 그룹홈 학습지도 활동에 앞서 멘토와 멘티가 원활한 관계를 형성하고 학습지도의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기 위해서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시설이다.그룹홈 아이들과 장학생들의 첫 대면식은 단체 게임 및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 시작해 결속력을 다졌다. 이어 멘토링에 대한 전문 강사들의 강의와 시설장들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장학생과 그룹홈 아이들 간 간담회에서는 학습지도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학교생활 등 사적인 얘기도 주고 받으며 다양한 주제로 대화가 이뤄졌다. 캠프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장소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으로 옮겨 2014학년도 국내학사 장학생 49명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수여식에는 최중재 태광산업 대표, 김주윤 흥국생명 대표 등 주요 계열사 CEO와 선배 장학생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태광 관계자는 “학습지도 활동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장학생과 그룹홈 아이들의 상호 유대감”이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서로 조금이라도 친밀해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단순한 경제적 후원을 넘어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태광은 지난 2012년 3월부터 그룹홈에 대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주거 안정’, ‘학업능력 향상’, ‘문화체험’ 등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룹홈 학습지도 활동’은 2012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장학생들은 그룹홈에서 거주하는 초·중·고교생들의 학습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일주학술문화재단의 국내학사 장학생과 그룹홈 아이들, 시설장 등 총 250여명이 함께 한 ‘꿈꾸는 멘토링 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태광그룹 제공.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일주학술문화재단의 국내학사 장학생과 그룹홈 아이들, 시설장 등 총 250여명이 함께 한 ‘꿈꾸는 멘토링 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태광그룹 제공.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일주학술문화재단의 국내학사 장학생과 그룹홈 아이들, 시설장 등 총 250여명이 함께 한 ‘꿈꾸는 멘토링 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태광그룹 제공.▶ 관련기사 ◀☞ 롯데홈쇼핑 재승인 여부, 태광과 경영권 분쟁 변수☞ 태광산업, 입사 초년생 대상 직장예절교육 실시☞ 태광 장학생들, '사랑의 연탄 배달' 나눔활동☞ 태광그룹, 복지시설 아이들에 무료 법률자문서비스
2015.02.26 I 성문재 기자
종로유학원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에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관심 급증
  • 종로유학원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에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관심 급증
  • [뉴미디어팀] 졸업과 동시에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 전공과 관련된 분야로 취업한다면 성공했다고 평가 받는다. 그러나 현실은 그리 쉽지 않은 것이 사실. 이에 따라 취업에 성공하기 위하여 학점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펙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이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어학실력을 쌓으려고 하는 이들이 많은데, 실제로 어학실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본인을 어필하는데 상당한 힘을 발휘한다.  하지만 단순히 영어를 배우기 위해 해외 연수를 선택하기보다는 자신에게 커리어로 작용할 수 있는 스페셜 과정을 거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대학생, 취업 준비생 사회 초년생의 경우 영어 능력과 함께 실무 경험, 글로벌 경험을 만들기 위한 ‘해외 인턴십’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러한 가운데, 어학연수와 더불어 미국 기업에서 자신의 전공을 살려 ‘인턴십’을 선택할 수 있으며,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더욱 알찬 스펙이 되는 프로그램이 있어 눈길을 끈다. ‘고객 중심’ 종로유학원에서는 고객들의 커리어에 실질적인 플러스알파가 되어 줄 수 있는 커리어 플러스 과정을 소개하고 있으며, 맨해튼 중심부에서 뉴요커가 되어 뉴욕의 최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과정과 샌프란시스코에서 실리콘밸리를 경험할 수 있는 과정을 추천하고 있다. 각각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뉴욕의 Rennert Bilingual 전문 어학원에서 ‘비즈니스 영어 & 인턴십’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Business English in Action 과정이다. 첫 1-2주 동안 비즈니스 영어과정을 들으면서 이력서와 인터뷰 테크닉 학습 후 3-14주차까지 본격적인 비즈니스 영어 수업을 통해 영어실력을 탄탄히 한다.중상급의 영어실력을 요구하지만 영어 실력이 부족한 경우, 일반영어 과정이나 비즈니스 과정을 통해 도전할 수 있다. 인턴십 가능 분야는 마케팅, 호텔경영, 홍보, IT, 건축, 예술, 패션 등 그 외 다양한 분야가 있다.   샌프란시스코 Intrax 전문 어학원에서는 CPA  (Career Preparation Activity) 과정을 제공한다. 첫 4주는 인턴십 대비 집중코스로, 이력서와 커버레터 수정 및 모의 인터뷰를 실시하며 8주간은 미국 기업만의 업무 분위기 체험 및 글로벌 인맥을 형성할 수 있는 인턴십을 하게 된다. 엄선된 미국 기업으로 100% 매칭 시켜 주며, 기존에 인턴십에 참여한 미국 기업으로는 프라다, 힐튼호텔, BMW, 엠포리오 아르마니, 아시아 아트 뮤지엄, 샌프란시스코 아트 익스체인지, Cumulus Media 등이다. 종로유학원 관계자는 “해당 과정들을 통해 자신의 직무에 바로 쓸 수 있는 탄탄한 비즈니스 영어를 마스터할 수 있다. 해외 인턴십의 경험은 국내 취업 시 도움이 되는데 미국 기업에서의 실무 경험, 영어실력 향상,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해외 인턴십을 위해서는  만 18세 이상, 영어능력, 실무능력과 함께 성실하고 오픈 마인드 태도를 지니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33년 전통의 종로유학원은 유학원 최초 7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받은 유학/연수 전문 기업으로, 기업연수를 진행한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갖추고 있으며 개인의 다양한 니즈까지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가까운 상담 센터 및 종로유학원 홈페이지(www.chongroyuhak.com)를 통해 언제든지 친절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행복주택, 시세보다 20~40% 싸게 공급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임대주택인 행복주택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마련한 행복주택의 잠정 임대료 기준을 25일 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행복주택 임대료는 입주 계층별로 주변 지역 전·월세 시세의 60~80% 이하로 정한다. 예를 들어 △입주자가 신혼부부·산업단지 근로자일 경우 시세의 80%, △노인 76% △사회 초년생 72% △대학생 68% △취약계층은 60%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사업 시행자가 실제 임대료를 결정한다. 주변 시세는 사업자가 행복주택과 유형과 면적 등이 비슷한 인근 주택의 실거래 사례를 조사하거나 감정평가를 해 확인토록 할 예정이다. 최초 입주자 모집 단계의 임대료는 전세 보증금 절반을 월세로 돌린 금액을 기준으로 책정한다. 예컨대 전셋값 8000만원인 행복주택이라면 보증금 4000만원, 월세 20만원(전·월세 전환율 연 6% 적용)에 공급한다는 의미다. 다만 보증금과 월세 비율은 입주자 요청에 따라 바꿀 수 있다. 행복주택 임대료 상한은 매년 주변 시세를 조사해 최대 연 5%까지 인상을 허용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날 대전 유성구 전민동 토지주택연구원에서 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행복주택 임대료 기준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토론회 이후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 기관 의견을 듣고 이르면 오는 4월에 최종 기준을 확정할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 행복주택 총 2만 6000가구의 사업 계획을 승인하고, 현재 서울 송파 삼전·서초 내곡·마포 가좌지구 등에서 498가구를 짓고 있다. 오는 2017년까지 전국에 14만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
2015.02.25 I 박종오 기자
이렇게 입으면 '오피스 훈남'.."나도 현빈 돼볼까"
  • 이렇게 입으면 '오피스 훈남'.."나도 현빈 돼볼까"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두꺼운 코트를 벗고 봄 옷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 올 봄에는 불편하고 갑갑하게만 느껴졌던 수트는 잊어도 좋다. 완벽하게 격식을 갖춰 입는 수트를 강요했던 보수적인 회사들까지도 세련된 비즈니스 캐주얼을 권장하는 2015년 봄을 맞아, 디자인도 기능도 업그레이드 된 신사복이 다양하게 출시되었기 때문이다. 최영진 삼성패션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비즈니스 캐주얼을 권장하는 근무환경 변화와 더불어 전자 기기와 스포츠를 즐기며 자라온 1982년 이후 출생한 밀레니엄 세대가 새로운 남성 소비자로 등장하면서 신사복도 캐주얼 스타일로 변화하고 있다”며 “기성 세대들 역시 기능성을 강조한 아웃도어에 익숙해지면서 착용감과 활동성을 높인 기능성 수트에 대한 니즈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갤럭시·로가디스, 활동적인 비즈니스맨은 단연 ‘기능성’로가디스컬렉션 스마트 플러스 수트갤럭시는 정교한 수트 제작 기술력에 기능성 소재와 최신 봉제 기법을 적용한 ‘사토리얼 테크(Satorial Tech)’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라인의 대표 제품인 ‘이모션 수트(E.Motion Suit)’는 상의뿐 아니라 하의와 안감까지도 탄력성이 뛰어난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매일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비즈니스맨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이현정 갤럭시 디자인 실장은 “팬츠의 허리밴드 안쪽에는 고무로 된 테이프를 둘러 상체나 팔을 크게 움직여도 셔츠가 팬츠 밖으로 잘 빠져 나오지 않는 실용적인 기능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로가디스컬렉션의 ‘스마트 플러스 수트’ 또한 비즈니스맨들에게 필요한 기능을 강화했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화제가 되었던 근거리 무선통신 모듈 NFC(Near Field Communication) 태그를 상의 스마트폰 전용 포켓에 삽입해 명함 전송 기능과 무음 기능·전화 수신 차단 등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예상치 못한 가랑비를 가볍게 털어낼 수 있는 발수 기능과 자외선을 차단해 체감온도를 2~3도 낮춰주는 냉감 기능까지 더해 변화무쌍한 날씨에 더욱 유용하다.빨질레리 린넨 혼방 수트◇빨질레리, 가볍고 고급스러운 린넨 혼방 재킷 인기빨질레리는 남성복의 캐주얼화 경향에 맞게 한 벌로 또는 단품으로 착용할 수 있는 린넨 혼방 수트를 출시했다. 린넨에 울이나 실크를 더한 재킷은 탄력성이 높아져 구김이 덜 생기고 캐주얼한 느낌을 주어 봄 재킷으로 안성맞춤이다. 윤재원 빨질레리 디자인 실장은 “가벼운 린넨 혼방 재킷에 넥타이를 매지 않아도 단정한 노 타이 셔츠를 착용하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엠비오 퍼펙트 블레이저◇사회초년생은 슬림하고 활동성이 최고20~30대 사회초년생에게는 엠비오 특유의 슬림하고 다리가 길어 보이는 네이비 수트를 제안한다. 복원력이 좋은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하여 날렵하게 몸을 감싸면서도 활동에 불편함이 없다.또한 남성 재킷의 대명사인 ‘블레이저(Blazer)’도 주목해야 할 아이템. 블레이저는 1870년대 영국 대학교 유니폼 상의에서 시작된 재킷의 일종으로, 네이비에 금색 단추가 전형적인 디자인이다. 정수강 엠비오 디자인 실장은 “자칫 딱딱하고 나이 들어 보이기 쉬운 블레이저에 청량감이 느껴지는 린넨 소재를 더해 젊은 느낌으로 디자인했다”며, “20~30대 남성이라면 금색 단추 장식의 블레이저는 피하고 자수나 넥타이핀 겸용으로 사용 가능한 금속 장식 등으로 간결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출장과 주말 외출은 ‘편안’한 스타일이 최고출장이나 여행이 계획되어 있다면 갤럭시 라이프스타일의 ‘디투어 재킷(D.Tour Jacket)’을 추천한다. 신축성이 좋은 기능성 소재에 가볍고 잘 구겨지지 않아 오랜 비행에도 부담이 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여러 곳에 주머니가 있어 지갑이나 여권 등 소품을 보관하기에도 편리하며, 재킷 형태의 디자인이라 가벼운 비즈니스 미팅에 착용하기에도 부족하지 않다. 여행이나 야외 활동에는 빨질레리의 컬러 스웨이드 점퍼가 제 격이다. 봄 기분을 낼 수 있는 화사한 색상에 부분적으로 니트를 더해 활동적이면서도 개성 있는 나들이 의상을 연출할 수 있다.가족·친구 모임이나 데이트를 위해서는 로가디스컬렉션의 ‘뉴 수트(New Suit)’처럼 자연스러운 색감의 면 소재 수트나 엠비오의 파스텔 핑크 재킷 등 평소보다 밝은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끈이 없이 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는 ‘슬립온’ 슈즈까지 더하면 편안해 보이면서도 멋을 아는 ‘봄 남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갤럭시 라이프스타일 디투어 재킷
2015.02.15 I 염지현 기자
새내기 여성 직장인 '이것만 챙겨도 패션 퀸'
  • 새내기 여성 직장인 '이것만 챙겨도 패션 퀸'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졸업과 함께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초년생들이 눈에 띈다.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쁨도 잠시 학창시절과 다른 복장으로 어려움을 겪는 새내기들이 많다. 이에 사회초년생 여성 직장인을 위한 패션 필수아이템을 소개한다.사진=미니멈, 구찌 타임피스 앤 주얼리, 콴펜신입사원이라면 블랙 컬러 수트 한 벌은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베이직한 듯 세련된 디자인의 여성 수트를 장만해두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깔끔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특히 탈부착이 가능한 벨트가 벨트 없이 입으면 심플한 수트룩이 연출되고, 벨트를 부착하면 트렌디해 보인다.직장인은 종종 격식 있는 자리에 참석하므로 품격이 느껴지는 원피스를 장만하는 것이 좋다. 밝은 그레이와 베이비 핑크가 어우러져 부드러운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원피스는 재킷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갖춰 입은 듯한 느낌을 내고자 할 때 제격이다. 여기에 러플과 브로치 디테일이 페미닌한 매력을 더해준다.명함지갑도 사회 초년생이 반드시 장만해야 하는 필수품으로 손꼽힌다. 업무상 만난 이들과 명함을 주고받을 일이 많으므로 명함지갑은 상시 휴대하도록 한다. 또 깔끔한 디자인의 가죽 혹은 메탈 시계는 계획적인 사람이라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2015.02.14 I 염지현 기자
상사 꼴불견 2위 `얍삽이형`..1위는?
  • 상사 꼴불견 2위 `얍삽이형`..1위는?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일터에서 일보다 힘든 게 바로 ‘사람’이다. 특히 상사와의 관계는 특히나 쉽지 않은 가운데 나를 힘들게 하는 얄미운 상사유형 베스트6가 공개돼 흥미를 자아낸다. 알바천국이 구직자 1486명을 대상으로 ‘얄미운 상사유형’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절반 가까이되는 42.0%가 무엇이든지 이유 없이 꼬투리를 잡는 ‘시월드형’을 가장 견디기 힘든 피하고 싶은 상사 1위로 꼽았다. 이어 △2위 자신의 할 일을 내게 다 미루는 ‘얍삽이형’(20.0%), △3위 갑자기 내일까지 자료 만들라며 일 더미를 주는 ‘일귀신형’(11.9%)이 피하고 싶은 상사 베스트 3안에 들었다.다음으로 △4위 약속 있는 퇴근시간에만 일주는 ‘퇴근연장형’(9.2%), △5위 아무 도움 안 되는 허드렛일만 시키는 ‘영양부족형’(8.6%), △6위 개인적인 심부름을 시키는 ‘왕족님형’(8.2%)이 비슷한 수치로 4~6위에 올랐다.특히 남녀간 싫어하는 상사 유형이 다소 달라 눈길을 끌었다. 남성(12.8%)은 퇴근시간에만 일주는 ‘퇴근연장형’상사를 여성(6.5%)대비 약 2배 가량 더 꺼려했다.반대로 여성(44.5%)은 갑자기 내일까지 자료 만들라며 일 더미를 안겨주는 ‘일귀신형’ 상사를 남성(38.6%)보다 더 멀리하고 싶어했다. 또한 응답자 연령을 바탕으로 직급을 유추해본 결과 얄미운 상사 유형에 각 직급별 특성이 묻어나 공감을 이끌었다.20대 사회 초년생 ‘사원급’에서는 막내라며 자기 일을 떠맡기는 상사를 더 얄밉게 여기고 있었다. 반면 머리가 좀 커진 30대 ‘대리?과장급’에서는 일에 도움이 안 되는 상사를, 눈치밥에 능수능란해진 40대 ‘차장?팀장급’에서는 회의나 회식 등으로 퇴근시간을 늦추는 상사를 더 피하고 싶은 상대로 꼽았다.보다 구체적으로 얄미운 상사 유형 중20대는 자신의 할 일을 내게 다 미루는 ‘얍삽이형’(21.9%)에, 30대는 아무 도움 안 되는 허드렛일만 시키는 ‘영양부족형’(11.4%)에 더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40대는 약속 있는 퇴근시간에만 일을 주는 ‘퇴근연장형’(16.8%)상사에 응답률이 높았다.▶ 관련포토갤러리 ◀☞ 우루과이 `야마다스` 축제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나훈아 부인 "저작권료도 재산분할" 요청.. 나훈아 저작권료 얼만가 봤더니 `헉`☞ 강균성, 거침없는 19금발언 "첫경험은 늦게했는데.."☞ 남미의 섹시 미녀들의 총집합..우루과이 `야마다스` 축제
2015.02.12 I 우원애 기자
 마케팅 리스타트 외
  • [200자 책꽂이] 마케팅 리스타트 외
  • ▲마케팅 리스타트(안병민|296쪽|책비)대홍기획·다음·휴넷 등에서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했던 저자가 내놓은 ‘마케팅 사용설명서’다. 고객의 지갑을 열게 하는 얄팍한 테크닉이 아니라 누구나 알아야 할 필수교양으로 단순한 용어 나열이나 학설이 아닌 실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현장사례들을 시각화해 알기 쉽게 풀어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짬짜면’. 고객 욕구를 오롯이 읽어낸 마케팅적 결과물이란다. ▲증언(김하중|664쪽|비전과리더십)1998년 취임식부터 노벨평화상 수상 등 김대중 전 대통령의 외교사를 총망라한 역사적 실록이다. 재임 동안 김 전 대통령이 걸었던 외교의 현장과 그 뒷이야기를 담았다. 국민의정부에서 대통령 의전비서관,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을 거쳐 최장수 주중 대사를 지낸 김하중 전 통일부장관이 회고하는 청와대 이야기다. 중요한 선택과 결정의 순간들을 조명한다. ▲미인별곡(이상국|284쪽|역사의아침)최승희·김부용·장희빈·남자현·숙빈 최씨·인현황후 등 시대적·사회적 제약 속에서도 주체적 삶을 산 17인의 여인을 생생하게 불러냈다. 시, 서신, 기록 등 사료를 기반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그들의 내면을 작가적 상상력을 발휘해 들여다본다. 남성의 잣대로 덧씌워진 옛 여인들의 선입견을 벗긴다. 도서관과 서점을 뒤지고 옛시에 등장하는 현장을 답사하면서 스토리를 쌓았다. ▲30대에 깨달은 부의 법칙(정범희|216쪽|라온북)고단한 삶에서 ‘성공’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힘들게 무언가를 개척하기보다 이미 성공한 이들의 길을 따라가는 것이 한 방법이다. 생각의 뿌리를 바꾸는 방법부터 역대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과 옳은 선택을 위한 마음가짐 등을 좇다 보면 어느덧 더 나아진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 즐거운 목표를 찾으면 부와 행복은 저절로 따라온다고 했다. ▲회사는 학교가 아니다(최성락·윤수경|240쪽|아템포)사회 초년생이 제대로 사회생활을 해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사항들을 정리했다. ‘내면이 중요하다 vs 외모와 첫인상이 중요하다’ ‘자격증이 많으면 좋다 vs 대부분의 자격증은 쓸모 없다’ 등. 여러 측면에서 학생과 사회인의 사고방식을 비교·분석하고 직장생활에 대한 기본적인 마인드, 사회에서의 인간관계론,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공부 등의 팁도 담았다. ▲사람은 들키지만 않으면 악마도 된다(하야시 히데오미|228쪽|전략시티)어쩌면 ‘나쁜 사람이 득세’하는 세상에서 그 세상을 주도하는 이기주의자를 다루는 현실적인 용인술은 불가피하다. 그들의 속셈을 알아채 무기력하게 휘둘리지 않는 것도 능력이기 때문. ‘눈앞의 상대가 친구인지 적인지 간파하라’ ‘작은 이익을 주고 큰 이익을 취하라’ 등. 일본의 대표 기업인인 마쓰시타 고노스케와 한비자의 사상을 토대로 사람 보는 기술을 소개했다. ▲스타 서빙 이효찬 세상을 서빙하다(이효찬|280쪽|살림)백도 돈도 없는 아르바이트생 출신의 청년이 6개월 만에 ‘스타서버’로 거듭난 서빙 비법을 공개했다.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손님의 신청곡을 틀거나 “오늘 하루 고생한 당신에게 비빔국수를 선물하세요!”라는 기발한 멘트로 안 팔리던 음식을 인기메뉴로 만들었다.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가진 것 없이도 세상을 이기는 ‘몸값 올리는 방법’을 알려준다.
2015.02.11 I 이윤정 기자
"붕어빵 선물 앙돼요! 옷·가방 돼요~"
  • [가는情 오는情]"붕어빵 선물 앙돼요! 옷·가방 돼요~"
  • 배우 이종석이 모델로 활동 중인 엠비오의 ‘퍼펙트 블레이저’ 재킷.[이데일리 최은영 기자] 열흘 앞으로 성큼 다가온 설, 어떤 선물이 좋을까. 올해는 세월호 사고에 장기 불황의 여파로 가격 부담이 적으면서도 실용적인 아이템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그중에서도 온라인과 해외 직구 등 다양한 경로로 발 빠르게 최신 트렌드와 구매 정보를 접하는 요즘 30ㆍ40대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패션 상품으로 눈길을 돌려보는 것이 좋다. 가족을 비롯해 일가친척 모두에게 똑같은 선물을 하는 것은 자칫 성의없게 비칠 수 있다. 옷과 가방, 지갑 등 패션 상품은 받는 이의 취향과 주는 사람의 정성을 동시에 담아낼 수 있어 매력적이다.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쿠론 클러치 ‘카렌’민족 최대의 명절이지만, 주부들은 설날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설 차례상 준비와 쉴새없이 밀려드는 손님상을 차리자면 잠시도 다리 펴고 쉬기 어려운 게 우리 어머니들의 처지다.여자 기분을 달래는 데에는 가방 선물만한 게 없다. 머리 희끗희끗한 할머니라도 예외는 아니다. 수백만 원에 달하는 명품백이 부담스럽다면 요즘 유행하는 클러치로 ‘젊음’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쿠론의 신제품 ‘카렌’(52만5000원)은 스타일은 젊은데 디자인이 고급스러워 멋쟁이 어르신들께 제격이다. 편한 신발을 선물하고 싶다면 ‘랜드로바 네이처’(17만8000원)가 적합하다. 이 신발의 무게는 불과 148g. 물 한 잔보다 가볍다. 가벼운 산행이나 산책을 즐기는 아버지 선물로는 아웃도어 재킷을 추천한다. 코오롱스포츠의 ‘마르스’(42만원)는 고어텍스 소재의 가능성 재킷으로, 이른봄 산행에 최적화돼 제작됐다. 세련된 청색에 입체 절개 처리된 배색 디자인이 멋스럽다. ◇평소 고마웠던 지인에게 리갈 신사화남성 선물로는 리갈의 신사화(19만8000원)를 제안한다. 1954년 출시 이래 연평균 30만 켤레, 지금까지 모두 1000만 켤레가 넘게 팔린 스테디셀러다. 견고하면서도 편안하다. 스타일을 중시하는 남성이라면 ‘헤리티지’(35만원~79만9000원)의 구두가 제격이다. 최고급 송아지 가죽과 수제화 기법으로 만들어져 착화감이 뛰어나고 디자인이 다닥스골프 ‘블루 체크 배색 양손 골프장갑’양해 받는 사람의 취향에 맞춰 선물하기에 좋다.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의 ‘스트라이프 집업 카디건’(25만8000원)도 유행을 타지 않는 깔끔한 스타일로 고려해볼만하다. 다가올 봄을 떠올리면 골프용품도 센스 있는 선물이 될 수 있다. 닥스 골프의 ‘블루 체크 배색 양손 닥스액세서리 ‘크리스탈 럭스’골프장갑’(7만5000원)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손가락의 형태와 움직임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패턴으로 골프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선물할 지인이 여성이라면 닥스액세서리의 히트상품 ‘크리스탈 럭스’(52만8000원) 미니백을 추천한다. 이 가방은 크리스탈 쥬얼리로 유명한 스왈로브스키의 원석을 사용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다. 지난해 12월 말 출시돼 한 달 만에 초도물량이 완판을 기록해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이탈리아 브랜드 브루노말리의 봄여름철 신상품 ‘글램’(65만원) 핸드백도 추천 선물목록 중 하나다. 숄더, 토트, 백팩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금강제화 ‘LPGA 조끼’.해 실용적이다. 옷 선물을 할 때에는 계절을 반드시 고려하자. 최근 출시된 라푸마의 ‘구스 다운 경량 점퍼’(25만원)는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나고, 개나리를 연상시키는 노란색에 오리털을 사용한 ‘LPGA 조끼’(30만8000원)는 설 명절 이후 간절기 의상으로 그만이다. ◇대학새내기·사회초년생 아들딸을 뒀다면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대학생에서 사회초년생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아들딸들에게는 힘찬 출발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신발 혹은 지갑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신발은 발이 우선 편해야하지만 20대 한창 멋을 낼 시기임을 고려하면 디자인도 신경써야 한다.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의 러닝화 ‘스카이 105’(27만8000원)는 그런 측면에서 눈여겨볼만하다. 편안한 착화감은 물론 키높이 효과가 있는 2cm 히든힐에 3cm 밑창이 다리를 길어보이게 한다. 정장과 캐주얼 모두에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최근 패션 트렌드인 놈코어(평범함을 추구하는 패션)에 부합하는 ‘브루노말리 스니커즈’(25만8000원), 튀는 패턴에 화사한 색감이 돋보이는 ‘랜드로바 슬립온’(14만8000원~16만8000원) 등도 자녀 선물로 좋다. 톰브라운 ‘머니클립’빅뱅의 지드래곤이 선호하는 ‘톰브라운’은 대학 졸업을 앞둔 사회초년생들에게 특히 적합한 브랜드다. 여러 품목 가운데 머니클립은 특히 센스있는 선물로 오래도록 기억될만하다. 옷을 선물하고 싶다면 엠비오의 전속모델 이종석이 화보에서 착용한 재킷인 ‘퍼펙트 블레이저’(40만원대)가 어떨까. 사회초년생이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비즈니스 캐주얼이다. ◇새학기 맞는 조카에게는헤드 여아용 ‘스노우 플라워 백’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조카에게는 무엇보다 가장 필요한 책가방이 의미있겠다. 부모뿐만 아니라, 조부모, 삼촌, 이모 등 가까운 친척까지 아이를 위해 지갑을 여는 세상이다. 특히 설 명절에는 세뱃돈 대신 가방을 선물하는 어른도 적지않다. 초등생 가방은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다. 인체에 유해한 소재가 쓰이지는 않았는지, 어깨끈은 편한지, 수납공간은 넉넉한지 등 기능성을 꼼꼼히 살펴야한다. 요즘에는 형, 누나, 엄마, 아빠를 따라하고 싶은 아이들의 심리를 반영한, 중ㆍ고등학생용 가방에서 크기를 줄인 제품도 인기다. 이에 적합한 제품으로는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가 2015년 신학기를 겨냥해 내놓은 아동용 가방(13만9000원)이 있다. 이 제품은 포름알데히드, 알러지 유발 염료, 납 등의 유해물질을 보호해주는 기능으로 한국빈폴키드 남아용 책가방 세트.의류시험연구원(KATRI)에서 KC인증을 획득했다. 기능성에 디자인까지 갖춘 아동용 책가방이라면 빈폴키즈를 빼놓을 수 없다. 빈폴 고유의 체크 무늬는 언제 봐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600g대의 초경량에 가방끈에 볼륨 에어메쉬 소재를 사용해 성장기 아이들의 어깨 부담을 줄였다. 가방 단품 14만원대, 신주머니를 포함하면 19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조카를 위한 가방도 물론 있다. ‘랜드로바 백팩’(8만8000원)은 요즘 유행하는 사각 스타일에 수납 공간이 넉넉해 실용적이다. 금강제화 상품권◇남녀노소 누구나, 취향 관계없이 그래도 어떤 선물을 골라야할지 모르겠다면 상품권이 답이다. 상품권은 연령이나 취향에 관계없이 주고 받는 사람 모두를 만족시켜 명절마다 인기를 끌어왔다. 상품권을 구입할 때에는 금강상품권처럼 구두, 캐주얼 신발, 핸드백, 백팩, 지갑, 골프복, 아웃도어 의상 등 제품군이 다양한 업체의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 5만원부터 50만원까지 상품권의 종류도 다양하다.세대별 맞춤 선물이 가능한 랜드로바의 신발들.
2015.02.09 I 최은영 기자
  • [국토부 업무보고]"빚내 집 사거나 월세 살거나"…주택정책 투트랙 가동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정부가 올해 국민의 내 집 마련 촉진과 임대주택 공급 확대 정책을 병행 추진한다. 주택 자금 마련 문턱을 낮추고, 민간 자금을 끌어들인 보증부 월셋집 건설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2015년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핵심은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먼저 오는 3·4월 중 소득에 관계없이 1주택 보유자도 최저 1%대 초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수익공유형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시범 출시한다. 정부의 국민주택기금이 아닌 은행 자체 재원을 활용해 대출 신청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대출 대상은 서울·수도권과 지방광역시 등 15개 시·도에 있는 공시가격 9억원·전용면적 102㎡ 이하인 아파트다. 집값의 최대 70%까지 7년간 저리로 빌려주고 이후 일반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타는 방식이다. 정부 기금을 사용하는 기존 수익·손익공유형 모기지의 대출 조건도 일부 완화한다. 무주택·재직기간 등 젊은층에게 불리한 대출 심사 항목을 없애고, 취급 지역을 기존 8개 시·도에서 15개 시·도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8월에는 목돈이 부족한 사회초년생이 대출 한도액을 최대 3200만원까지 늘릴 수 있도록 ‘디딤돌 대출 모기지 보증’을 도입한다. 서민과 중산층 주거 지원도 강화한다. 이달 13일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대책을 내놓은 국토부는 그 후속 조치 계획을 오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보유한 임대주택 용지를 공개하고, 향후 대책 추진 일정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공공임대 주택은 지난해보다 약 20% 많은 연 12만가구를 공급한다. 젊은 세대를 위한 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은 올해 2만가구를 신규로 착공하고, 3만8000가구를 사업 승인하기로 했다. 저소득층 97만가구에게 월 평균 주거비 11만원을 지원하는 주거 급여 제도도 올 7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제도 정비에도 나선다. 오는 6월 ‘주거기본권’을 신설하고 11월에는 적정 주거 기준을 만들 계획이다. 주택 구입·전세자금 대출·주거 급여 등 정부의 주거 지원을 받는 가구 수를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120만가구로 설정해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월세 통합 지수와 저소득층 주거비 부담 지표 등도 새로 마련한다. 이밖에 주거 환경 개선 방안도 추진한다. 동별로 가구 수의 3분의 2 이상인 재건축 사업 동의 요건을 2분의 1 이상으로 완화하는 등 재개발·재건축 사업 절차를 간소화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도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이르면 2~3월 중 각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할 계획이다. 땅값이 안정된 만큼 지자체별로 탄력적인 제도 운용이 가능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아파트 리모델링을 할 때 장기수선충당금을 초기 사업비로 쓰고, 주민 이주시 임대차 계약기간 2년을 채우지 않았더라도 특례를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2015.01.27 I 박종오 기자
억대 연봉 1주택자도 신청…1%대 모기지 3월 출시
  • 억대 연봉 1주택자도 신청…1%대 모기지 3월 출시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억대 연봉을 받는 1주택자가 중대형 아파트를 살 때도 최저 1%대 초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출시된다. 단, 대출 기간이 7년을 넘으면 은행과 집값 상승분을 나눠 갖고 일반 변동금리로 갈아타야 하는 조건이다.국토교통부는 우리은행이 오는 3~4월 중 이 같은 방식의 자체 수익공유형 모기지 상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시범사업은 3000가구 규모로 추진한다. 이 상품은 기존 공유형 모기지 대출 상품의 재원으로 국민주택기금이 아닌 은행 자체 자금을 활용해 지원 범위를 대폭 넓힌 것이다. 공유형 모기지는 정부가 2013년 10월 첫 출시한 연 1~2%의 초저리 대출 상품으로, 대출받은 집주인의 수익이나 손실을 주택기금과 나누는 수익·손익공유형으로 이뤄졌다.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자가 6억원·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살 때만 지원하는 등 이용 조건이 까다롭다는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수익공유형 모기지만 취급하고 신청 자격에서는 소득 기준을 없앴다. 지원 대상도 기존 무주택자에서 현재 보유한 집을 팔고 새 집을 사려는 1주택자까지 확대한다. 대출 대상은 서울·수도권 및 지방광역시, 세종시, 김해·전주·창원·천안·청주·포항시 등 인구 50만 이상 도시에 위치한 공시가격 9억원·전용면적 102㎡ 이하인 아파트다. 대출 신청자의 소득 등을 감안해 집값의 최대 70%까지 빌려준다. 만기 20·30년인 변동금리·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 상품(거치 기간 5년 이내)으로, 최초 7년간 대출 금리는 시중 코픽스 금리에서 1%포인트 가량 낮은 수준에 제공한다. 이에 따라 첫 출시하는 상품의 이자율은 연 1% 안팎이 될 전망이다. 8년째부터는 집주인과 은행이 집값 상승분을 함께 정산한 뒤 시중 담보대출 금리로 전환된다. 시세 차익이 발생하면 은행이 대출 평균 잔액만큼 수익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다만, 은행의 수익률은 최대 연 7% 이내로 제한한다. 조기 상환 수수료를 부담하면 5년 안에 집을 팔거나 대출금을 중도 상환할 수 있다. 또 국토부는 다음달 16일부터 기존 정부 기금으로 지원하는 공유형 모기지의 대출 조건도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 대출 심사 때 무주택 세대주 구성기간 및 재직 기간, 세대원 수, 신용등급, 부채 비율 등의 항목을 없애고, 모기지 취급 지역도 서울·수도권과 지방광역시 등 기존 8개 시·도에서 세종시, 인구 50만 이상인 김해·전주·창원·천안·청주·포항시 등 15개 시·도로 넓힌다. 또 대출 취급 기관을 우리·국민·신한은행으로 확대하고, 대출을 받은 지 3년 안에 대출 원금의 최대 50%까지 중도 상환하는 것도 허용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올해 주택기금을 활용한 공유형 모기지의 지원액을 연 1조원 규모(7000~8000가구)로 제한하고, 은행 자체 재원을 활용한 상품은 시범사업을 거쳐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의 대출 이용이 수월해지고, 기금 지원을 못 받았던 소득 상위 20% 이상 전세 수요자들도 매매 전환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기금 및 은행 자체 재원을 활용한 수익공유형 모기지 대출 상품 비교 [자료=국토교통부]
2015.01.27 I 박종오 기자
해외카드 연회비가 비싼 이유는
  • [친절한 금융이야기]해외카드 연회비가 비싼 이유는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Q. 얼마 전에 은행에 신용카드를 발급하러 갔더니 “해외에서 결제가 가능한 카드로 만들겠느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앞으로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니 “네”라고 말했는데 이 경우 연회비가 더 비싸다네요. 해외결제카드가 더 비싼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신당동 21세, 사회초년생 김나영 씨) A.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한민국이기 때문입니다.’ 해외신용카드의 연회비가 비싼 게 아니라 국내신용카드 연회비가 싼 거지요. 우리나라는 유난히 카드문화가 발달한 나라입니다. 사실 신용카드를 발급받는다는 것은 그 사람의 신용을 사회에서 인정받았다는 것과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아직 지급되지 않은 돈을 카드사가 대신 갚아주는 게 신용카드이니깐요. 그런데 세계 전역을 보면 우리나라처럼 신용카드를 발급받기 쉬운 나라가 없습니다. 그만큼 카드업계가 발전했고 결제망이 깔렸으며 발급비용이 낮아졌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신용의 가치가 싸진 것이죠. 이런 이유로 우리나라는 2003년 카드대란이라는 홍역을 앓기도 했죠.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카드업이 발전되지 않은 나라들은 비자·마스타 등 글로벌브랜드 카드사의 결제망을 빌려씁니다. 로컬결제망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언제 어디서나 어떤 카드로든 결제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KB국민카드만 받아요”하는 가게는 없죠. 근데 해외로 나가면 이런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지 않게 됩니다. 해외에 나간 나영 씨는 이런 얘기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비자(VISA)만 받아요.”그러나 카드업이 발전한 우리나라이지만 미국이나 인도네시아, 호주까지 결제망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카드사들은 글로벌 브랜드 카드사와 제휴를 맺어 고객들이 자신들의 카드를 가지고도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당연히 이에 대한 비용이 발생하고, 카드사는 고객에게 이를 반영한 연회비를 청구합니다. 해외결제카드가 비싸질 수밖에 없는 이유이지요.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하나 발생합니다. 나영 씨가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글로벌 브랜드 카드사에 수수료를 내야 할까요. 정답은 ‘그럴 수 있습니다.’ 왜냐면 몇몇 글로벌 카드사는 국내 카드사용분에 대해서도 0.04% 정도의 수수료를 매깁니다. 나영 씨가 1만원의 카드를 결제하면 약 4원 정도를 가져가는 구조입니다. 국내 카드사는 이 4원도 비용으로 계산해 나영 씨에게 청구합니다.앞서 설명했듯, 이것은 우리나라와 같이 카드업이 발달한 나라에서만 벌어지는 일이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도 글로벌 브랜드 카드사의 결제망을 사용하면 국내 결제나 해외 결제나 전혀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만큼은 해외 결제망에 의지할 필요가 없는 우리나라는 이를 ‘국부유출’이라고 규정하고 오랜 기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해외 결제망을 이용하지 않은 국내 결제액까지 비용을 낼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3년 기준, 국내 카드사들이 해외결제망을 사용하지 않은 국내용 결제에 낸 수수료는 한 해에 1000억원 이상이라고 합니다.결국, 2013년 말 금융당국은 대표적 글로벌 브랜드 카드사인 비자·마스터(master)에 전면전을 선포하고 수수료 인하를 추진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국제적 분쟁 가능성까지 불거지자 결국 이를 접었습니다. 대신 글로벌 카드사 1·2위인 비자·마스터 대신 다른 글로벌 카드사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지요. 이를 기회로 삼아 아멕스, JCB, 은련 등 타(他) 글로벌 브랜드 카드사들이 국내 결제분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받지 않겠다는 것을 조건으로 국내 카드사와 경쟁적으로 계약을 맺습니다. 글로벌 브랜드 카드사 2위인 마스터도 삼성카드사와 계약하며 특정 조건 하에서는 수수료를 일부 감면해주는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이를 가리켜 국내 여론은 “우리나라가 마스터의 콧대를 꺾었다”며 환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비자·마스터는 우리나라 국내 카드사에서 국내 카드사용 분담금을 받으며 굳건히 1, 2위의 수성을 지키고 있습니다. 아직 타 글로벌 브랜드 카드사들은 해외에서 이들 카드사 정도의 네트워크망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망(網) 사업이 가지는 무서운 점이기도 합니다. ‘네가 쓰면 나도 써야’ 하는 만큼 그 우월적 지위를 깨기 어려운 것이지요. 금융당국도 “국내 카드사들의 글로벌 브랜드 카드사의 선택권이 넓어질수록 해외결제망을 이용하는 가격은 내려갈 것”이라며 “이는 시장논리에 맡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2015.01.25 I 정다슬 기자
창원 포에버의 3D 지방이식, 입체감 있는 얼굴만들기에 효과
  • 창원 포에버의 3D 지방이식, 입체감 있는 얼굴만들기에 효과
  • [뉴미디어팀] 갸름하고 볼륨감 있는 브이(V)라인 얼굴이 선망 받는 요즘, 평평하고 밋밋한 이마나 광대, 낮은 코는 실제보다도 얼굴을 더 넓어 보이게 한다. 30대엔푹꺼진 볼살이나 팔자주름, 퀭한 눈 등,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무조건 세월 탓만 하기에는 아직 너무 젊다. 남녀노소 누구나 동안 얼굴을 선호한다. 간단한 치료만으로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필러나보톡스가인기를 끄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단순한 볼륨을 넘어서 자연스러운 입체감 있는 얼굴을 만드는 데는 지방이식이 가장 효과적이다. 밋밋한 이마, 퀭한 눈, 푹꺼진 볼, 낮은 코, 팔자주름, 앞광대 등 얼굴에 입체감 있는 라인을 형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곳은 모두 지방이식이 가능하다.전국 19개 네트워크 병원인 포에버창원점에서는 볼륨 개선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얼굴형에 가장 어울리는 예쁜 라인, 피부의 탄력을 증대시켜 어려 보이고 매력적인 얼굴로 만들어주는 3D지방이식을 시술하고 있다. 3D 지방이식은 자신의 허벅지나 엉덩이 등 지방이 많은 곳에서 직접 지방을 채취해서 순수지방만을 추출해 이물질 반응 없이 안전하게 이식하는 자가지방이식이다. 지방 채취 후 박리로 지방의 생존율을 높이고 피부 속 여러 층에 필요한 만큼만 얇게 넣어서 지방세포가 잘 생존할 수 있도록 하는 4차원 지방주입법이다. 각 층에 골고루 지방을 이식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볼륨도 증가하고 표면도 매끄러워 만족도가 높은 치료이다. 수술도 간단하여 30분 이내이며 주사기만을 이용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고 붓기도 거의 없어 2~3일 정도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3D지방이식은 사회초년생부터 중년의 주부에 이르기까지 동안 얼굴을 만들기 위해 많이 선호하는 치료이다.지방이식의 성공여부는 이식된 지방의 높은 생착률이라고 할 수 있다. 창원 포에버에서는 높은 생착률을 위해 처음 치료시 채취한 지방을 냉동 보관하여 2차 치료까지 진행한다.
현대차 '더 뉴 i30' 판매… 디젤 연비 17.8㎞/ℓ
  • 현대차 '더 뉴 i30' 판매… 디젤 연비 17.8㎞/ℓ
  • 현대자동차는 ‘더 뉴 i30’을 21일부터 판매한다. 현대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신규 디젤엔진과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적용한 ‘더 뉴 i30’을 21일부터 본격 판매하다. ‘더 뉴 i30’ 디젤 모델은 더욱 엄격해진 디젤차 배기가스 규제 단계인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는 신규 1.6VGT 엔진에 7단 더블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조합한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ISG(Idle Stop & Go)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최고출력 136ps, 최대토크 30.6㎏·m로 기존대비 각각 6%, 15% 향상됐으며, 연비는 10% 향상된 17.8㎞/ℓ를 실현했다. 경쟁차량인 폭스바겐의 골프 1.6 TDI의 연비 18.9㎞/ℓ에 근접한 수준이다. 가격은 디젤 모델이 2110만~2190만원으로 책정됐다. 동력성능과 디자인, 안전 및 편의사양이 강화되면서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이 95만원 올랐다. 2.0가솔린 모델은 1890만~1980만원, 2.0가솔린 디스펙 모델은 2045만원이다. ‘더 뉴 i30’은 주행감을 높이기 위해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MDPS)의 데이터 처리 단위를 개선해(16bit→32bit) 조향 응답성을 향상시켰으며, 블루링크 2.0을 탑재한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새롭게 적용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이와 함께 타이어 공기압 상태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이상징후를 경고하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를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i30’는 유럽형 해치백 열풍을 일으킨 주역으로서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우수한 연비와 강력한 성능으로 재탄생했다”며 “생에 첫차를 구입하는 사회 초년생은 물론 스타일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 분들께 만족스러운 가치를 제공하는 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현대차 위기의 러시아에서 '공격적 마케팅'☞현대차그룹株 실적 우려에 줄줄이 약세…어닝시즌 훈풍 끊나☞"통상임금, 소송보다 교섭으로 해결해야"
2015.01.21 I 김보경 기자
 사회초년생 종잣돈 모으기 팁은
  • [톡!talk!재테크] 사회초년생 종잣돈 모으기 팁은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휴가를 맞아 여행을 계획한다면 목적지와 일정부터, 어떤 음식이 맛있는지, 숙소는 어디가 좋을지 등을 찾아보고 계획을 세울 것이다. 여행계획이 없다고 해서 여행을 못 가는 것은 아니지만, 만족스러운 여행은 잘 세워진 계획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기에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고심을 거듭한다. 재무설계는 여행 일정에 맞춰 계획을 세우는 것과 같다. 20~30대 사회초년병들은 사실상 급여관리가 잘 안 된다. 그렇다고 월급 받는 족족 다 쓸 수도 없다. 결혼자금도 모아야 하고 신혼집 전세자금도 마련해야 한다. 올바른 재무설계는 삶의 목표를 안정적으로 이루기 위한 잘 만들어진 지도와 나침반을 가진 것과 같다. ◇전세자금·결혼비용 모으기 우선순위연령대별로 자신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재무설계를 하는 것은 필수다. 20~30대에는 명확한 목적 없이 정기적금 등의 저축성 상품을 선택해 여유자금으로 모으거나 지인의 권유로 가입한 보험상품 수가 상당할 것이다. 적절한 수준에서 돈을 쓰는 것도 모으는 것도 안되는 시기다.전문가들은 재무목표를 신혼집 전세자금 모으기에 최우선 순위로 두라고 조언한다. 미혼이면 결혼자금이 추가된다. 자신의 결혼 예정시기와 가족계획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매달 쓰고 있는 용돈의 적정성을 따져보면 분명히 쇼핑과 술값 등으로 상당한 돈을 쓰고 있을 확률이 높다. 일부는 카드 값이 급여보다 많은 경우도 종종 있다.매달 저축해야 할 돈의 비율을 정해야 한다. 급여 대비 10% 선이면 가장 일반적인 월 저축 규모다. 저축할 돈이 생기면 지갑이 아닌 은행으로 넣는 습관이 필요하다. 친구나 지인의 말만 믿고 재무설계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약은 약사에게’처럼 전문가를 찾아 재무설계를 받아야 한다. 친구나 지인의 재 무적 상황이나 월 소득 규모 등 모든 게 자신과 다르다. 친구와 논의하지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바로 시작해야 한다. 인생에 목표에 맞춰 1년, 3년, 5년, 7년, 10, 20년 등 기간별 재무목표를 설정하고 단계별 계획을 세우는 것도 방법이다.※자료 : 삼성화재 FP센터◇안정적 미래 준비의 첫걸음 ‘재무설계’재무설계의 원칙은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고 삶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실패의 위험이 없는 자금배분과 투자가 기본이다. 이를 위한 재무설계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다.첫째는 인생의 재무목표를 정하고 우선순위를 파악한 뒤 자산 배분과 투자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대부분 돈을 벌고 쓰는 과정은 불규칙하다. 벌어들이는 돈은 한정돼 있지만, 상대적으로 쓰는 돈은 아무리 써도 모자란 느낌이다. 옷, 음식과 같은 기본적인 비용에서부터 캠핑, 사진, 운동 등과 같이 취미를 위한 비용, 결혼자금, 주택구매비용, 양육비 등 얼마를 써야 할지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다. 준비된 자금이 많을수록 선택의 폭이 넓다. 이를 잘 알기에 누구나 많은 돈을 바라지만, 소득이 크게 늘지 않는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를 버느냐보다 얼마를 쓰느냐다.두 번째는 자신의 현금흐름을 파악해 여유자금을 꾸준히 만들어야 한다. 모든 사람의 삶의 목표가 부자는 아니지만, 목돈을 만들고 굴리는 비법을 알고자 열심히 공부도 하고 정보도 모은다. 세상만사가 다 그렇듯 가장 단순하고 기본적인 것이 있다. 대부분 부자들이 그랬듯 소득과 지출의 격차를 벌려 적재적소에 투자할 여유자금을 갖는 것이다. 목적에 맞는 재무설계와 이행, 꼼꼼한 검토만 받쳐준다면 목돈 만드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2015.01.18 I 문승관 기자
종영 '피노키오', 연기부터 대사까지..'모든 게 옳았다'
  • 종영 '피노키오', 연기부터 대사까지..'모든 게 옳았다'
  • 피노키오 종영[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SBS 수목 미니시리즈 ‘피노키오’가 시청자의 큰 관심 속에 종방했다. ‘피노키오’는 시청자들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을 선사했고, 닐슨 전국 기준 13.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15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는 기자로서 성장한 기하명(이종석 분)과 최인하(박신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고, 그들의 리포팅으로 범조백화점 회장 박로사(김해숙 분)가 살인 교사죄로 3년 징역형을 받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송차옥(진경 분)은 자신의 모든 것과 맞바꾼 기자직을 떠났다. 하고 싶은 일이 없었던 서범조(김영광 분)는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며 다시 MSC 기자시험에 도전했다. 윤유래(이유비 분)는 장현규(민성욱 분)에 이어 YGN의 ‘윤딴지’가 됐다. 무엇보다 그동안 겪은 사건을 통해 하명과 인하가 한 뼘 더 성장했음이 드러났다. ‘피노키오’는 때로는 달달하게, 짜릿하게, 때로는 뭉클하게, 때로는 안타깝게, 때로는 달달하게 다양한 감정을 모두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어른들을 위한 동화였다!‘피노키오’는 하명-인하-범조-유래 수습기자 4인방들의 삶을 통해 사회 초년생들의 치열한 삶을 그려내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청춘들이 겪는 혹독한 성장통을 치밀한 구성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동시에 무릎을 탁 치게 하는 깨달음까지 선사했다.특히 현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드라마 속 상황들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같이 분노하고 함께 성장하게 만들었다. 사건을 전하는 말과 글로 전하는 ‘기자’와 ‘말 한마디’가 빚어낸 비극을 통해 ‘말’의 무서움을 깨닫게 하기도 했다.△청춘 스타의 ‘성장’!‘피노키오’는 성장형 캐릭터와 함께 성장한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의 활약이 눈길을 끄는 작품이었다. 사건을 통해 성장하는 한강라인 수습기자 4인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는 뛰어난 연기력을 뽐내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극의 몰입도를 최고로 끌어올렸다. 특히 이종석과 박신혜의 감정연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며 밤잠을 못 이루게 할 만큼 강력했다. YGN입사시험 토론 면접신에서 울분을 토해내던 하명의 모습을 완벽히 그려낸 이종석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극찬을 이끌기 충분했다. ‘피노키오 증후군’을 지닌 인하 역의 박신혜 역시 자연스런 ‘딸꾹질’ 연기로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투명한 눈망울에 감정을 순간순간의 감정을 담아냈고, 이를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하며 감정이입을 이끌어냈다.△‘주옥대사’ 퍼레이드!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의 무게를 잡아준 관록있는 배우들의 활약 역시 ‘피노키오’의 백미였다. 변희봉-진경-이필모-김해숙 등은 그들만이 할 수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특히 이들의 입에서 쏟아지는 주옥 같은 대사들은 시청자들의 마음에 콕 박혔다. “똥은 더러워서 피하는 것이 아니야 무서워서 피하는 것이지” “내부 고발이란 거 인생을 걸고 하는 거다 직장동료, 자신의 미래까지 모두 다 버릴 각오로 하는 거다. 그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지 마라“ ”기자는 지켜보는 게 공익이야! 그걸로 뉴스를 만드는 게 공익이고, 그 뉴스를 구청직원이 보게 만들고 대통령이 보게 만들고 온 세상이 보게 만드는 게 그게 기자의 공익이다“ 등 인생경험을 통해 말하는 듯한 이 대사들은 많은 시청자의 뇌리에 깊이 남았다.
2015.01.16 I 강민정 기자
  • [현장에서]쌍용차 갈등,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금속노조 쌍용자동차(003620)지부 주도의 오체투지단이 닷새째 시위다. 전 쌍용차 직원이던 두 사람은 쌍용차 평택공장 70m 굴뚝에서 고공 농성 중이다. 슬픈 일이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불편하기도 하다.온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대규모 인적 구조조정을 찬성하는 건 아니다. 시장경제 수호를 위해서는 더더욱 아니다. 단순히 쌍용차가 더 잘 되기를 바랄 뿐이다. 모진 풍파를 헤쳐 온 지금의 직원이 좋은 대우를 받고, 그보다 더 힘든 길을 걸어온 퇴직자에게 복직 기회가 늘어나는 걸 바라서다.기자 초년생이던 2009년 8월 쌍용차 평택 공장의 77일 옥쇄 파업 막바지 현장에 갔다. 전쟁터였다. 남겨진 자, 버려진 자 모두 일을 하고 싶다는 이유에서 서로 향해 볼트 총을 쏴야 하는 모습을 지켜봤기에 지금의 이 마음은 더 각별하고 간절하다.한때 ‘SUV 명가’로 불리던 쌍용차가 왜 이렇게 됐을까.쌍용차는 1954년 하동환 제작소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오랜 역사의 자동차 회사다. 1988년 쌍용차로 이름을 바꾼 후 코란도와 무쏘의 연이은 히트로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IMF 외환위기 여파로 1999년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2004년 중국 상하이차에 인수된 이후 연이은 신차 실패로 고전했다. 상하이차는 결국 2009년 1월 더 이상의 경영을 포기했다.법원은 그해 2월 법정관리를 결정했다. 또 전체 인력의 37%인 2646명의 구조조정키로 했다. 쌍용차 노사는 이후 첨예하게 대립했고 결국 5월22일 공장 점거를 시작해 8월6일 협상 타결까지 무려 77일 동안 전쟁을 방불케 하는 옥쇄 파업이 이어졌다.그해 쌍용차의 완성차 생산량은 3만4703대. 매출액 1조668억원에 2934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도산 직전까지 갔다. 사실 기업을 해체하더라도 전혀 이상치 않은 상황이었다.누가 이 비극의 원인제공자였을까.IMF 외환위기를 내버려둔 사회구조, 무책임한 중국 상하이차와 이를 매각한 채권단 대표 조흥은행, 또 이를 승인한 당국 관계자부터 실패한 차를 개발해 온 경영진까지 모두 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 회사의 어려운 상황에서 현실적 고통분담 대신 강성 기조를 유지한 노조도 마찬가지일 수 있다.물론 어떤 이유에서든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피했어야 했다. 노동계가 지금까지도 ‘쌍용차’를 정치쟁점화하는 것은 쌍용차 하나 때문만이 아니다. 모든 대규모 인적 구조조정을 부정하기 위해서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그러나 대법원은 지난해 11월 쌍용차의 정리해고가 필요했다고 최종 결론 내렸다. 회사가 망하는 것보단 구조조정을 해서라도 살 사람은 살렸어야 한다는 의미다. 제품이 팔리지 않으면 이를 만들 근로자도 필요 없다. 필요 없는 사람이 있으면 인건비 부담은 커진다. 회사는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쌍용차도 이 악순환에 빠졌다.더욱이 쌍용차는 노동계가 보듯 대형 자본이 아니다. 연 매출 3조 원대, 연간 최대 생산능력 15만대. 전 세계적으로 보면 중소 자동차 회사 중 하나일 뿐이다. 악덕 기업으로 매도하기는 애처롭다.노동계가 주장하는 것처럼 해고자를 나 몰라라 하지도 않았다. 쌍용차는 아직도 적자에서도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2013년엔 455명의 무급휴직자 전원을 복직시켰다. 판매량이 늘면 2000여 희망퇴직자에 대해서도 차츰 복직시킬 계획이다. 물론 끝까지 구조조정을 거부한 165명에 대해선 이렇다 확언하지 않고 있지만.100여 명의 해고자 노조에 가렸지만 3500여 근로자를 대표하는 지금의 쌍용차 노조도 있다. 이들은 지난 5년 동안 무파업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마쳤다. 법정관리 땐 임금동결로 회사 재건에 앞장섰고 또 옛 동료의 복직을 반긴다. 이를 위해 좋은 차를 만들려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쌍용차는 2009년 이후로도 줄곧 정리해고의 아이콘이 됐고, 한해도 쉬지 않고 정치쟁점화 됐다. 대중이 느끼는 쌍용차의 이미지는 늘 좋은 신차로서가 아니라 노사갈등의 상징으로서가 돼 버렸다. 이미지가 중요한 고관여상품 자동차를 판매하는 회사에는 치명적인 일이다.마음이 복잡하다. 세상을 배우는 처지인 만큼 아직 ‘무엇이 옳다’는 결론을 내기 어렵다. 그저 쌍용차가 잘 돼서 근로자도 잘 되기를 바랄 뿐이다. 쌍용차 해고자를 응원하는 가수 이효리 씨도 배우 김의성 씨도 복잡한 논리를 따진다기보다는 이런 연민이 아닐까 생각한다.쌍용차는 오는 13일 ‘티볼리’를 내놓는다. 2009년 아픔을 딛고 처음부터 새롭게 개발한 4년 만의 첫 신차다. 반응은 나쁘지 않다. 소형 SUV는 최근 가장 잘 나가는 차급이다. 앞서 공개한 디자인과 가격, 연비에 대한 평가도 대체로 좋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응원한다.노동계는 분명 티볼리가 공개되는 13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시위를 할 것이다. 평택 공장 굴뚝에서의 시위도 마찬가지다. 다시는 ‘비극’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들 역시 응원할 것이다. 이들도 물론 티볼리를 진심으로 응원하리라 믿는다.▶ 관련기사 ◀☞[2015북미오토쇼]'이번엔 불참하지만..' 美 노리는 쌍용 티볼리
2015.01.12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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