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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월12일(오후)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 현재 포털 주요이슈◇ 사드 관련 정부 입장 및 대응화장품 사드보복 한중FTA 안건 채택 무산..‘뒷북 대응’-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 무역보복 논란이 거세지는데 정부의 뒷북 대응에 수출기업만 동네북 신세가 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 반기문 오늘 귀국반기문의 귀환...계산기 두드리는 청와대- 여권 내 유력 대선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2일 귀국하면서 청와대도 반 전 총장이 몰고 올 정치적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 연말정산서비스 15일 시작‘13월의 보너스’ 연말정산, 막판 낭패를 피하려면 - 지난해 소득분에 대한 연말정산 서비스가 다음주 시작된다. 15일부터 홈택스에 개통되는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소득·세액공제 자료를 조회할 수 있고, 18일부터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이용해 각종 공제 증명자료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어◇ 트럼프 당선인 기자회견트럼프 첫 기자회견, 58분간의 전쟁…그래도 남는 3대 쟁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첫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이 트위터상에서 내뱉었던 여러 발언들과 그를 둘러싼 온갖 억측들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 이번 주말 촛불집회14일 집회서 故 박종철 열사·정원스님 추모촛불 밝힌다- 오는 14일 열리는 12차 촛불집회에선 고(故) 박종철 열사 30주기 추모식과 지난주 분신으로 숨진 고 정원스님(64·속명 서용원) 영결식이 함께 진행◇ 2017 사업장 근로감독 종합 시행계획‘체불임금 1.4조’ 정부 임금체불과 전쟁선포…2만개 사업장 근로감독 - 정부가 1조 4000억원을 넘어선 임금체불과의 전쟁을 선포◇ 환경부, 폭스바겐 리콜 승인리콜승인 폭스바겐, 상반기에도 판매재개 어렵다- 환경부가 폭스바겐 일부 차종에 대한 리콜을 승인하면서 1년을 넘게 끌어온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가 수습국면에 들어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항의 집회“특검,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계자 엄벌해야”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수사 중인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 출판계에선 “국가권력이 조직적으로 문화 다양성과 창작 자율성을 말살한 것”이라고 규탄◆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바다바다 측 “9세 연하 남친과 3월 23일 결혼”-가수 바다가 오는 3월 9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결혼할 예정임을 밝혀◇ 이재용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특검 출석…“국민께 송구하다”- 12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 노홍철무한도전’ 숨 고르기, 노홍철 복귀설 광희 입대 7주 휴가-방송인노홍철의 ‘무한도전’ 복귀설이 제기돼 ◇ 김경숙“김경숙 이대 전 학장, 인사권 쥐고 정유라 특혜 지시”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이 인사권을 쥐고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특혜를 지시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이영선이영선 전 靑행정관, 朴 불리한 진술 회피…헌재 “증언하라” 질책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헌법재판소에 증인으로 출석해 궤편을 늘어놔 재판관들을 당황하게 해◇ 행복주택오늘부터 행복주택 4972가구 청약 실시…‘프리랜서, 예술가도 가능’-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위한 ‘행복주택’ 청약접수가 12일부터 5일간 진행하는 가운데 행복주택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어◇ 부산 가스냄새부산서 또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냄새… 당국, 출처 파악 중-지난해 원인모를 가스냄새로 소동을 겪었던 부산에서 또 가스냄새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
- “공공임대주택 미리 체험하세요” 따복하우스 홍보관 12일 개관
- [수원=이데일리 허준 기자]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경기도형 공공임대주택을 미리 체험하고 살펴볼 수 있는 ‘BABY2+ 따복하우스 홍보관’이 12일 개관했다.경기도는 이날 오전 남경필 경기도지사,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복하우스 홍보관 개관식을 했다.홍보관은 도가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BABY2+ 따복하우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원 광교, 안양 관양, 화성 진안 등 4개 지구 291호의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청약접수를 하기 위해 건립됐다.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도청사 이전부지내 3800㎡ 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853㎡ 규모로 들어선 홍보관은 따복하우스에 조성될 공유공간을 미리 체험하고 사업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지상 1층은 공동주방, 공동육아나눔터, 어린이놀이터 등의 입주민 공유시설을 만들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으며 전용면적 44㎡ 타입인 육아형 투룸 주택 모델을 전시한다.특히 VR영상과 멀티스크린을 통해 BABY2+ 따복하우스의 추진배경과 저출산대책 등 도 고유의 3대 시책, 설계 컨셉, 사업현황 등의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지상2층에는 공동주방의 먹거리 제공을 위한 공동텃밭을 만들어 아이들의 체험교육과 휴식공간으로 꾸몄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따복하우스는 저출산 문제의 해결책인 주거비용 고민을 해소해 주거비 부담은 낮추고 육아도 공유하는 경기도 고유의 신개념 임대주택”이라며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주거약자 등 따복하우스 입주를 계획하는 모든 도민이 홍보관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얻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따복하우스 홍보관에서는 이날부터 22일까지 수원 광교 등 4개 지구 291호의 입주자 모집 접수를 받는다. 접수는 현장 접수와 우편접수가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3월 14일 있을 예정이다. 입주자 모집인원 및 입주자격 등의 자세한 사항은 따복하우스(http://ddabokhouse.co.kr)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BABY 2+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이다. 도는 내년까지 따복하우스 1만호를 착공해 2020년 중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12일 오전 수원 도청사 이전부지내에서 열린 ‘따복하우스 홍보관 신축 개관식’ 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 오늘부터 행복주택 4972가구 청약 실시…`프리랜서, 예술가도 가능`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늘(12일)부터 전국 총 9개 지구, 4972가구 규모의 행복주택 청약접수를 진행한다.서울 오류, 의정부 민락2, 대구 테크노, 인천 서창2, 목포 용해, 익산 인화, 부산 용호, 성남 단대, 춘천 거두 행복주택 등이 대상이다.이번 모집부터는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아니더라도 프리랜서를 포함한 소득활동이나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행복주택에 청약할 수 있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이 주요 모집 대상이다.청약자는 오는 16일까지 온라인 LH 청약센터와 모바일 청약센터, 현장에서 청약 접수할 수 있다. 최종 당첨자는 오는 3월14일에 발표한다. 당첨자는 온라인이나 현장에서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한편, 행복주택이란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에 최고 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한 공공임대주택이다.전용 면적은 사회초년생이나 대학생의 경우 전용 16㎡, 29㎡, 신혼부부의 경우에는 36㎡, 45㎡가 제공된다.
- 경기도, 2020년까지 신혼부부 대학생 등 대상 1만가구 본격 공급
- [수원=이데일리 허준 기자] 경기도는 2020년까지 1만가구 이상의 ‘따복(따뜻하고 복된)하우스’를 공급하기 위해 41개 후보지를 확보하고 본격 공급에 나섰다.경기도는 공유지에 주택을 지어 신혼부부, 대학생, 사회초년생, 고령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용면적 16∼44㎡의 원룸형, 투룸형을 공급한다는 전략이다.41개 부지는 경기남부 16개 시·군 34개 6629가구, 북부 5개 시·군 7개 3398가구로 시·군별로는 남양주 3개 3100가구, 화성 4개 1367가구, 수원 7개 1282가구등의 순이다.유형별로는 신혼부부 7000가구, 장애인 등 취약계층 800가구, 사회초년생·대학생·고령자 2200가구 등이다.시·군과 협의를 마친 부지가 32개 8576가구이며 기본협의에 이은 세부 추가협의가 필요한 9개 부지 1451가구는 6월까지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따복하우스 전체의 83% 36개 부지 8302가구가 전철역 반경 2㎞ 내에 있고 반경 500m내 역세권도 15개 부지 3447가구로 34%에 달한다. 또 전체 41개 부지 가운데 27개 부지 6120가구가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사업부지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올해 화성과 수원 127가구를 시작으로 2018년 1172가구, 2019년 3054가구, 2020년 5674가구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현재 수원광교, 안양관양, 화성지안 1·2 등 4개 부지 291가구의 경우 입주자 모집공고가 진행 중이다.따복하우스는 국토부의 행복주택처럼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되는데 임대보증금 대출이자를 도에서 지원하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전용면적 44㎡의 따복하우스 표준임대보증금이 4800만원일 경우 40% 1920만원에 대한 이자를 도에서 지원하고 따복하우스 입주가구는 나머지 2880만원에 대한 이자만 내면 된다.도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신혼부부의 경우 1자녀를 낳으면 표준임대보증금의 60%에 대한 이자를 2자녀 이상을 낳게 되면 표준임대보증금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 경기도 신혼부부 임대아파트 입주자 모집
- [수원=이데일리 허준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29일 수원광교 204호, 안양관양 56호, 화성진안 31호 등 4개 지구에서 총 291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수원광교 따복하우스는 광교신도시 내 13-5-1블록에 204호가 공급된다. 지하 2층에서 지상 12층, 전용면적 36~44㎡으로 구성되며 이 중 고령자를 위한 22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가구는 신혼부부에게 공급된다.안양시 관양동 1498-1번지 일원에 있는 안양관양 따복하우스는 전용면적 36㎡의 단일면적으로 56호가 공급된다. 지하 1층 ~ 지상 9층 규모이며 신혼부부에게 44호, 고령자 및 취약계층에 12호를 공급한다.신혼육아형 따복하우스는 입주민 전용 공유공간과 지역주민과 함께 사용하는 공유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입주민 전용 공유공간에는 입주민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오픈키친, 함께 아이를 키울수 있는 육아나눔터, 재택근무와 자기계발이 가능한 워크스테이션, 실내놀이터 등이 있다. 특히, 광교신도시 따복하우스에는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으로 국공립어린이집, 야외놀이터, 오픈마켓, 플리마켓 등이 제공되며 입주민이 공동체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공동체활동 전문가인 따복하우스 플래너가 상주해 입주민의 관심사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할 예정이다.전 세대 사회초년생에게 공급되는 화성진안 따복하우스는 진안동에 5층 규모로 지어지며 총 31호가 공급된다. 따복하우스는 단순 공유공간 제공 뿐만 아니라 공유가치 및 공동체 활성화 실현을 위해 보육, 의료, 요리, 예술, 스포츠, 마을활동가 등의 재능기부자에게 우선 공급한다.29일 입주자모집공고 후 2017년 1월 12일부터 22일까지 청약접수하며 3월 중 계약이 진행된다. 화성 진안 아파트는 17년 12월, 수원광교 및 안양관양은 18년 3월 입주할 예정이다. 수원광교 따복하우스의 경우는 신혼부부 기준, 전용면적 36~44㎡으로 공급하며 임대보증금은 약 6900~8400만원에 월임대료는 약 34~39만원 선이다.선발인원 및 자격요건 등의 자세한 사항은 29일부터 경기도시공사(www.gico.or.kr) 및 따복하우스(ddabokhouse.co.kr) 홈페이지에 게시된 따복하우스 입주자 모집 공고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경기도시공사, 사회초년생을 위한 따복하우스 공급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따복하우스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따복하우스는 신혼부부형 외에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청년 따복하우스(화성진안1,2 총 31호)도 포함됐다. 외관보다는 내부공간이 개성있는 청년 맞춤주택으로 경기도시공사와 코오롱글로벌이 함께 만들었다.공유주택의 개념을 도입해 오픈키친(공동주방), 오픈리빙(공동거실), 공유세탁실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는데 각각 핑크색과 블루톤의 테마 실내 공간으로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공간으로 완성됐다.관계자는 “1인 가구의 생활특성을 고려해 함께 식사하고 가끔식 모임이나 입주민 파티 등을 가질 수 있는 오픈키친(공동주방)을 젊은 층이 선호하는 감각적인 실내공간으로 계획했다”며, “지붕층 천장까지 닿는 계단실의 높은 벽면과 핸드레일의 강결한 색깔은 하나의 공간성을 더욱 부각시키며 각 층의 작은 공용공간들의 집의 거실, 부엌, 세탁실, 휴식공간의 역할을 할 수 있게 아늑함을 더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독립된 공간을 중요시 하지만, 때때로 함께 모일 수 있는 감각적인 공유공간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공급가격은 전용 20㎡의 경우, 보증금 2200만원대에 월세 18만원대로 공급될 예정이다.입주자모집공고는 29일부터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와 따복하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도형 ‘베이비2+ 따복하우스’ 첫 삽
- [수원=이데일리 허준 기자] 경기도가 27일 수원 광교에서 저출산 극복과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경기도형 ‘베이비(BABY)2+ 따복하우스’의 첫 삽을 떴다.경기도는 이날 오전 광교 따복하우스 사업부지 현장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박광온 국회의원,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지역 도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광교 따복하우스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수원 광교 따복하우스는 도가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수원 광교, 안양 관양, 화성 진안 등 4개 지구에 대해 추진하는 베이비(BABY)2+ 따복하우스 사업의 일환이다.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284번지 3692㎡ 부지에 지상 12층, 지하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신혼부부 182호, 고령자 등 주거약자 22호 등 총 204호가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407억원이며 2018년 3월 준공과 같은 해 4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수원 광교 따복하우스는 주변 시세대비 40~64%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공급되며 신혼부부의 자녀출산을 고려해 전국 최초로 표준임대보증금의 40%에 대한 이자를 지원하고 자녀를 1명 낳으면 60%, 2명 이상 낳으면 100%까지 지원한다.또 전용면적 36㎡인 현행 행복주택보다 22% 넓은 44㎡ 크기의 육아형 투룸을 포함해 36·38㎡ 규모를 공급하는 한편 이웃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육아나눔터와 어린이 도서관, 실내어린이놀이터 등 자녀 양육에 필요한 공간을 함께 계획했다.이 외에도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식사와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오픈키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플리마켓(벼룩시장), 국공립어린이집 등 다양한 지역편의시설도 갖출 예정이다.조성지역은 광교역, 영동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며 대형판매시설, 종합병원 등 주요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주거요건이 우수하다.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 5월 따복하우스 1만호 건립 계획을 발표한 이후 7개월 만에 첫 삽을 뜨는 현장을 찾게 돼 매우 뜻깊다”며 “2020년까지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주거약자 등이 따뜻하고 복된 안식처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도는 2018년까지 따복하우스 1만호를 착공해 2020년 중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 오류역 초역세권에 신혼부부 특화 행복주택 들어선다
- △현재 공정률 54%를 기록하고 있는 서울 구로구 오류동 행복주택 건설현장 전경.[사진=국토교통부 제공][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지난 23일 오전 서울 구로구 오류역 3번 출구 일대. 영하의 추위속에서도 역사 주변에서는 행복주택 건설 공사가 한창이었다. 이곳은 가좌지구와 함께 철도부지를 활용한 대표 행복주택 건설현장인데다 처음으로 신혼부부 특화 설계가 도입된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공급규모도 800여 가구로 400여 가구 남짓이었던 기존 행복주택보다는 크고 평면도 넓게 설계돼 구로는 물론 목동, 여의도 등 서울 남서권 일대 직장을 둔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지하철 1호선 오류역 초역세권에 신혼부부를 위한 공동체 시설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평면을 내세운 행복주택(공공임대주택)이 선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오류역 일대 8만 3806㎡ 부지에 890가구 규모의 행복주택을 건설하고 있으며 오는 29일부터 입주자모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행복주택 4차 입주자모집 공고에 따른 것이다. ◇신혼부부 특화단지 첫 공급..보육시설·공연장 설계오류동 행복주택은 주택형(전용면적)별로 △16㎡ 188가구 △29㎡ 336가구 △36㎡ 232가구 △44㎡ 134가구로 이뤄진다. 전용 16㎡형과 29㎡형은 대학생특화형 및 사회초년생 맞춤형 평면이다. 전용 16㎡는 원룸형으로 꾸며지며 전용 29㎡형은 거실 및 침실과 주방이 분리돼 있다. 이 단지는 행복주택 중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지정된 10개 단지 중 첫 번째로 공급되는 물량으로 2개 평면(전용 36·44㎡)을 신혼부부형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전용 36㎡와 44㎡는 각각 방2개와 방3개로 설계되며 주방과 거실이 따로 분리돼 있고 발코니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 멀티수납신발장과 팬트리를 적용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또 오류동 행복주택 전 평면에는 가스레인지와 냉장고 등 빌트인 주방시설 및 가전제품이 제공되며 에어컨 설치도 가능하다.공급조건은 같은 면적대라도 대상에 따라 달라진다. 대학생 대상의 경우 전용 16㎡형은 보증금 2689만원에 월 임대료 9만 6000원이다. 단 보증금을 489만원으로 낮추고 월세를 16만 9000원으로 올릴 수도 있다. 전용 29㎡형은 보증금 4753만원에 월세 17만원이다. 사회초년생의 경우 전용 16㎡형은 보증금 2847만원에 월 임대료 10만 2000원, 전용 29㎡는 보증금 5032만원에 월세 18만원이다. 신혼부부의 경우 전용 36㎡형은 보증금 6856만원에 임대료 24만 5000원, 전용 44㎡는 보증금 8340만원에 월세 29만 8000원이다. 아울러 주거급여 수급자(전용 29㎡)와 고령자(전용 29·36㎡)에게도 공급된다. 이 행복주택은 지난 2013년 8월 행복주택 지구로 지정된 후 이듬해11월에 공사 착공에 들어가 현재 54%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내년 3월 철길 위 인공지반을 토대로 한 조경시설이 준공되고 2018년 2월 입주 예정이다. 공사비용은 1200억원 수준이다. 이 행복주택은 철길과 인접한 지역에 지어지는 만큼 철도진동에 대한 대책도 수립했다. 두께 50T, 발포폴리우레탄재잴의 성형품으로 구성된 방진매트와 폭 100m, 깊이 10m 기포 콘크리트로 만든 방진벽과 공기층도 형성했다. 소음을 줄이기 위해 주택 주차장 상부에 높이 8~14m, 길이 334m짜리 방음벽을 설치하고 인공데크 구조물 설치로 인한 소음도 차단했다. 발코니 유리두께도 16㎜에서 22㎜로 변경했다.오류동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특화 단지인 만큼 철도상부에 공원을 조성하고 단지 내 공동체 시설에 보육시설과 장남감 나라(실내 놀이터), 공동육아나눔터도 지을 계획이다. 이밖에 공동체시설로는 무인택배 보관소와 사회적기업, 주민카페, 문화공연장 등도 건립할 예정이다.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은 지난 23일 오류동 행복주택 현장을 찾아 “오류지구는 철도부지를 활용한 행복주택의 대표 모델이면선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혼부부 특화형 행복주택인 만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평면설계와 다양항 공동체 시설을 만드는 등 품질향상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제4차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지구 현황 및 서울 가양, 부산 용호 지구 투시도.[자료=국토교통부]◇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전국 13곳 5293가구국토부는 올해 마지막으로 오류지구를 포함한 전국 13곳 5293가구 규모의 행복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 서울·수도권에서는 △서울 오류 890가구 △서울 가양 30가구 △인천 서창2 678가구 △의정부 민락2 812가구 △성남 단대 16가구 △수원 광교 204가구 △안양 관양 56가구 △화성 진안 31가구 등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또 지방에서는 △대구 테크노 1020가구 △부산 용호 14가구 △목포 용해 450가구 △익산 인화 612가구 △춘천 거두 2480가구가 공급된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지하철역,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심지, 대규모 산업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자는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입주자 모집부터는 청년 창업인과 프리랜서, 예술인도 청약할 수 있다.접수는 내년 1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온라인(앱)·우편·현장접수 모두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3월 14일이며, 입주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자세한 사항은 마이홈포털(www.myhome.go.kr) 또는 행복주택 블로그(http://blog.naver.com/happyhouse2u) 참고하면 된다.
- 서울시, 내년 청년안전망에 1805억 투자..203% 확대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가 올해 891억원 보다 203% 증가한 1805억원을 내년 청년들의 일자리나 소득·생활 보장에 집중 투자한다.서울시는 지자체 최초로 수립한 중장기 청년정책 기본계획인 ‘2020 서울형 청년보장’의 내년도 실행계획을 26일 발표했다. 기존 4대 분야인 설자리·일자리·살자리·놀자리의 기본 틀은 유지하되 어려움에 놓인 청년들에게 가장 절실한 △시간 △공간 △기회를 보장해주는 정책으로 접근해 청년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했다. 우선 청년들이 학업, 취업준비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 중앙정부의 직권취소 등으로 중지한 청년활동지원사업을 내년 1월 중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시작으로 다시 추진한다. 대상자를 3000명에서 5500명으로 확대하고 지원금도 75억원에서 150억원으로 늘렸다.청년활동지원사업은 매월 50만원, 최대 6개월간 금전적 지원과 함께 현장연계, 그룹스터디,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금전적 지원 외에도 청년활동지원센터를 통해 심리안정, 인문교육, 영어시험 응시 등 기본 스펙 지원, 커리어컨설팅 등도 지원한다.올해 6억500만원을 투입해 학자금 대출로 신용유의자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사회초년생 등 2000명의 신용회복도 지원한다. 대상자를 기존 신용회복 중인 자(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에서 → 학자금 대출 신용유의자(전환대출 및 이자지원) → 신용유의자 진입 전(부채관리 등 금융교육 및 전환대출)으로 단계별 확대하고 맞춤지원한다. 학자금 대출로 인한 이자지원 대상도 기존 재학생에서 미취업 졸업생, 상환유예 청년으로 단계별 확대한다. 총 14억3200만원을 지원한다.서울시 제공.청년들의 주거와 활동을 위한 공간 확대한다.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을 비롯해 7개 청년공공임대사업을 패키지로 묶어 청년 주거공간을 올해보다 3배 이상 확대한 2만350호를 공급한다. 1인 주거공간을 확대해 청년 주거빈곤율을 낮추려는 노력이다. 또 목돈 마련이 어려운 취준생, 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대출금 이자 일부를 보전해주는 ‘청년주택보증금’ 제도도 추진한다. 내년부터 새롭게 추가되는 사업으로, 8억원 규모로 추진한다.주거와 함께 활동공간으로 업무회의부터 휴식까지 청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유공간인 ’무중력지대‘를 양재 R&D, 서대문 등 현재 4곳에서 4곳을 더 늘린다. 가능성과 열정은 있지만 사회진출의 벽 앞에 높인 청년들에게 기회를 확대하는 지원책도 마련했다. 새롭게 시작하는 청년프로젝트 투자사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공모를 통해 사회혁신과 발전에 기여하는 청년기업과 단체에 시가 최대 5억 원(총 50억 원)을 투자한다. 시는 2년 연속사업으로 추진해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청년 뉴딜일자리는 5500여 명(5개 유형 27개 직업군) 규모로 올해 2000명보다 3배 가까이 늘리고, 임금도 서울형 생활임금 8200원을 적용한다. 1월부터 293개 사업, 5500여명 규모로 모집할 예정이다. 18세 이상 39세 이하 서울 소재 청년 실업자가 대상이며, 전일근무뿐만 아니라 파트타임으로도 일할 수 있다. 박원순 시장은 “사상 최악을 기록한 청년실업률은 기존 정책이 더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방증하는 만큼, 새로운 우물을 파는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서울형 청년보장을 통해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1대 99의 불평등과 양극화의 심화로 고통 받는 청년들이 좌절하지 않고 사회로 진입할 수 있도록 청년안전망을 촘촘히,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청년의 목소리, 정책이 됩니다"☞ 현대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8기 발대식☞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제 2년 연장☞ 서울시 "대학가, 청년 창업·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육성"☞ 청년기업가 09기 데모데이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