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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메모리, 온라인 커리어 코칭 플랫폼 '언더패스' 신규 론칭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팀메모리는 ‘프로덕트 매니저 (PM)’, ‘프로덕트 오너(PO)’, ‘서비스 기획자’에게 필요한 역량을 키워주는 온라인 커리어 코칭 플랫폼 ‘언더패스’를 지난 17일 신규 런칭했다고 19일 밝혔다. 언더패스는 지난해부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커뮤니티 중심 자기개발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설립된 IT기업 ‘팀메모리(teammemori)’가 개발한 서비스다.언더패스는 관련 진로 방향을 가진 사회 초년생들에게 희소식이다.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같은 직무에 대해 경력이 더 많은 다양한 선배들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취업 준비를 하면서 선배를 만날 기회가 적고, 커리어 코칭 서비스를 받기에는 5~30만원 수준의 돈이 필요하다. 청년들의 고민거리를 덜어주고자 언더패스는 획기적으로 쉽게 다양한 선배들의 진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다. 이중에서도 언더패스는 아직 널리 정착화된 직무가 아닌 프로덕트 매니저 (PM)를 꿈꾸는 사람에 주목했다.실무에 대한 걱정을 가진 PM 지망생들은 언더패스의 온라인 스터디 서비스에 집중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 언더패스 측은 프로덕트 매니저 (PM), 프로덕트 오너 (PO), 그리고 기획자에게 필수적인 역량을 ‘사용자 경험(UX)와 사용자환경(UI)을 분석하는 능력, 사업 기획에 필요한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는 능력으로 꼽아 각각의 주제에 대한 스터디를 개설했다.스터디에 참여하는 멤버들은 매주 현직자의 검수를 받은 체계적이지만 유행어, 이모티콘 등을 활용해 이해하기 쉬운 학습 콘텐츠를 받는다. 그리고 학습 컨텐츠를 이용해 실제 ’당근마켓‘, ’밀리의 서재‘ 등 사용자들에게 선택받은 서비스를 분석하는 미션을 완료한다. 이에 대해 각 스터디 모임을 책임지는 카카오, 네이버 등 IT기업에서 관련 업무를 하는 멘토들의 인사이트가 담긴 피드백을 받게 된다. 이 멘토들과 영상 회의 플랫폼을 통해 학습 컨텐츠 뿐만 아니라 진로에 대한 개인적인 질문을 할 기회도 있다.실무 외에도 PM, PO, 기획자의 진로 방향, 필수 역량, 일과 삶의 조화 등 전반적으로 PM지망생들이 궁금해할 질문들에 대해 다양한 선배의 의견을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의 형태로 볼 수 있는 ’1MinPass‘가 준비되어 있다. 언더패스 측은 개인별로 와닿는 답변이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질문에 대해 다수의 선배들의 대답을 모아서 보여준다고 했다.한편, 팀메모리는 언더패스 외에도 책장 공유나 등산, 여행 등 다양한 주제별로 밀레니얼들의 모임을 주제별로 모임 형성을 해주는 플랫폼 ’메모레(Memore)‘, 전세계에서 참여 가능한 주제 기반 영상 채팅 플랫폼 ’러시(Rush)‘를 운영하고 있다.윤성규 언더패스 대표는 “앞으로 PM, PO, 기획자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청년들이 꿈꾸는 모든 직군의 선배를 멘토로 모셔오고 싶다. 성장해나가고 싶은 열정은 있는데 운이 안 좋아서 멘토를 잘 못 만나는 것은 너무 억울한 일인 것 같다”며 “모든 사람이 자신과 잘 맞는 멘토를 찾아갈 수 있는 그날까지 언더패스는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언더패스는 1월 30일까지 4기 스터디 참여 멤버를 모집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언더패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선글라스도 공제되나요…연말정산 꼭 챙겨야 할 팁 세가지
-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최훈길 기자] 지난해 첫 출근을 한 연봉 4000만원의 사회초년생 A씨는 첫 연말정산을 앞두고 있다. 무주택자로 매월 60만원 월세를 내며 살고 있는 A씨는 지난해 월세 전체에 대해 12%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지난해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을 받는 대신 기부를 선택했던 A씨는 이 기부금에 대해서도 별도의 신청없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15일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개통돼 연말정산 주요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풀어봤다. [사진=이미지투데이]-연말정산 일정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15일부터 개통됐다. 15일부터 18일까지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추가하거나 수정할 자료를 다시 제출받아 20일부터 최종 확정자료를 제공한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나?△아니다.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이용이 집중되는 15일부터 25일 사이에는 전산 과부화 방지를 위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와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는 30분간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이 경과되면 자동으로 접속이 종료된다.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자료는 그대로 공제받으면 되나?△아니다.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자료는 학교나 병·의원, 카드회사 등 영수증 발급기관이 국세청에 제출한 자료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때문에 공제대상이 아닌 자료가 포함돼 있을 수 있다. 과다 공제를 받은 경우 과소 납부한 세액에 더해 신고·납부불성실가산세를 추가 부담하게 되는 만큼 근로자가 공제 요건 충족여부를 판단해 공제대상이 아닌 경우엔 공제대상으로 선택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어떤 경우가 있을 수 있나?△안경구매 내역에서 보여주는 자료를 선택해 의료비 자료로 등록하는 경우를 보자. 시력보정용 안경구입비는 공제 대상이지만, 선글라스 구입비용의 경우는 아니다. 선글라스 구입비용이 들어간 경우 공제대상에 선택하지 않아야 한다. -안경 구입비도 따로 영수증을 받을 필요가 없나?△올해부터 간소화 자료 제공 대상으로 추가됐다. 의료비에서 안경 구입비와 실손의료 보험금, 월세액에서 LH 등 공공임대주택사업자에게 지급한 월세액,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기부금이 새롭게 간소화 자료로 제공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438명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예상’을 물은 결과, 직장인 중 52.5%는 ‘소득공제 환급을 받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금을 더 낼 것(추가징수)’으로 예상한 응답률은 17.1%였고, 27.2%는 ‘받지도 내지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환급액은 평균 42만원으로 집계됐다. [자료=잡코리아]-간소화 서비스로 조회되지 않은 자료는 어떻게 공제받나?△자료 제출이 법률로 의무화돼 있지 않은 공제항목은 영수증 발급기관이 자발적으로 제출한 자료만 제공한다. 조회되지 않는 공제 증명자료는 해당 영수증 발급기관에서 직접 증명서류를 발급받아 회사에 내야 한다. -의료비인 경우에도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다면?△15일부터 17일까지 홈택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 신고센터’에 신고하면 국세청이 의료기관 등에 누락된 자료를 제출하도록 안내한다. 의료기관이 18일까지 전산으로 자료를 제출하면 20일 이후 조회할 수 있다. 20일 이후에도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다면 해당 의료기관에서 직접 영수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확대된다던데?△3~7월 사이 신용카드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확대된다. 1~2월·8~12월 사용분의 공제율은 15%이지만 3월 사용분은 30%, 4~7월 사용분은 80%가 적용된다. 소득공제 한도액은 종전 기준보다 30만원 높아진다. 총급여액 기준 7000만원 이하 330만원, 7000만~1억2000만원 이하 280만원, 1억2000만원 초과 230만원이다. -신용카드 사용액이 실제 결제한 금액과 다른 경우는?△카드회사는 전체 사용금액과 소득공제 대상금액, 소득공제 제외 대상금액을 구분해 표시하는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확인서’를 발급한다. 카드회사에서 이를 재발급받거나 세법에 따라 거래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을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전통시장 사용분 신용카드 영수증이나 박물관·미술관 지출 영수증 등이다. -월세 세액공제는 얼마나 되나?△무주택 세대주로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국민주택규모나 기준시가 3억원 이하 주택을 빌려 지급한 월세액은 750원 한도로 10% 세액공제한다. 총급여액이 5500만원 이하인 경우 공제율이 12%까지 올라간다. -소득·세액공제 증명서류를 따로 챙기지 않아도 세액 전체를 환급받을 수 있는 총급여 수준은?△1인 가구의 경우 1408만원, 2인 가구 1623만원, 3인 가구 2399만원, 4인 가구 3083만원이다. 총급여는 전체 근로소득에서 출산수당, 6세 이하 자녀 보육수당 등 비과세 소득을 제외한 과세대상 소득을 말한다. 올해 새로 확대된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자료 제공 대상. (자료=국세청)기본공제 대상 부양가족 수에 따라 결정세액이 없는 총급여액. (자료=국세청)
- 내일 시작 연말정산 꼭 챙겨야할 셋…카드 소득공제·월세 세액공제·기부금
- PASS 인증서를 통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해 첫 출근을 한 연봉 4000만원의 사회초년생 A씨는 첫 연말정산을 앞두고 있다. 무주택자로 매월 60만원 월세를 내며 살고 있는 A씨는 지난해 월세 전체에 대해 12%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지난해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을 받는 대신 기부를 선택했던 A씨는 이 기부금에 대해서도 별도의 신청없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15일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개통을 앞두고 연말정산 주요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풀어봤다. -연말정산 일정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15일부터 개통된다. 15일부터 18일까지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추가하거나 수정할 자료를 다시 제출받아 20일부터 최종 확정자료를 제공한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나?△아니다.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이용이 집중되는 15일부터 25일 사이에는 전산 과부화 방지를 위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와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는 30분간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이 경과되면 자동으로 접속이 종료된다.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자료는 그대로 공제받으면 되나?△아니다.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자료는 학교나 병·의원, 카드회사 등 영수증 발급기관이 국세청에 제출한 자료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때문에 공제대상이 아닌 자료가 포함돼 있을 수 있다. 과다 공제를 받은 경우 과소 납부한 세액에 더해 신고·납부불성실가산세를 추가 부담하게 되는 만큼 근로자가 공제 요건 충족여부를 판단해 공제대상이 아닌 경우엔 공제대상으로 선택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어떤 경우가 있을 수 있나?△안경구매 내역에서 보여주는 자료를 선택해 의료비 자료로 등록하는 경우를 보자. 시력보정용 안경구입비는 공제 대상이지만, 선글라스 구입비용의 경우는 아니다. 선글라스 구입비용이 들어간 경우 공제대상에 선택하지 않아야 한다. -안경 구입비도 따로 영수증을 받을 필요가 없나?△올해부터 간소화 자료 제공 대상으로 추가됐다. 의료비에서 안경 구입비와 실손의료 보험금, 월세액에서 LH 등 공공임대주택사업자에게 지급한 월세액,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기부금이 새롭게 간소화 자료로 제공된다. 올해 새로 확대된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자료 제공 대상. (자료=국세청)-간소화 서비스로 조회되지 않은 자료는 어떻게 공제받나?△자료 제출이 법률로 의무화돼 있지 않은 공제항목은 영수증 발급기관이 자발적으로 제출한 자료만 제공한다. 조회되지 않는 공제 증명자료는 해당 영수증 발급기관에서 직접 증명서류를 발급받아 회사에 내야 한다. -의료비인 경우에도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다면?△15일부터 17일까지 홈택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 신고센터’에 신고하면 국세청이 의료기관 등에 누락된 자료를 제출하도록 안내한다. 의료기관이 18일까지 전산으로 자료를 제출하면 20일 이후 조회할 수 있다. 20일 이후에도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다면 해당 의료기관에서 직접 영수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확대된다던데?△3~7월 사이 신용카드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확대된다. 1~2월·8~12월 사용분의 공제율은 15%이지만 3월 사용분은 30%, 4~7월 사용분은 80%가 적용된다. 소득공제 한도액은 종전 기준보다 30만원 높아진다. 총급여액 기준 7000만원 이하 330만원, 7000만~1억2000만원 이하 280만원, 1억2000만원 초과 230만원이다. -신용카드 사용액이 실제 결제한 금액과 다른 경우는?△카드회사는 전체 사용금액과 소득공제 대상금액, 소득공제 제외 대상금액을 구분해 표시하는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확인서’를 발급한다. 카드회사에서 이를 재발급받거나 세법에 따라 거래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을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전통시장 사용분 신용카드 영수증이나 박물관·미술관 지출 영수증 등이다. -월세 세액공제는 얼마나 되나?△무주택 세대주로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국민주택규모나 기준시가 3억원 이하 주택을 빌려 지급한 월세액은 750원 한도로 10% 세액공제한다. 총급여액이 5500만원 이하인 경우 공제율이 12%까지 올라간다. -소득·세액공제 증명서류를 따로 챙기지 않아도 세액 전체를 환급받을 수 있는 총급여 수준은?△1인 가구의 경우 1408만원, 2인 가구 1623만원, 3인 가구 2399만원, 4인 가구 3083만원이다. 총급여는 전체 근로소득에서 출산수당, 6세 이하 자녀 보육수당 등 비과세 소득을 제외한 과세대상 소득을 말한다. 기본공제 대상 부양가족 수에 따라 결정세액이 없는 총급여액. (자료=국세청)
- 서울시,송정역인근에'역세권청년주택'176가구 공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서울 지하철 5호선 송정역 인근에 ‘공항동 역세권 청년주택’ 176가구(공공임대 가구세대, 민간임대 137가구)가 건립된다.서울시는 강서구 공항동 일대에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 도시관리계획을 승인해 14일 결정고시 했다고 밝혔다. 2021년 3월에 공사에 착공해 2022년 8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 2023년 1월 준공 및 입주하는 일정으로 추진될 계획이다.청년주택은 27여년 된 기존 노후 건물을 철거하고 총 연면적 1만1570.39㎡ 규모의 지하 3층~지상 12층 주거복합 건축물로 건립된다.모두갖춤 붙박이 가전·가구 무상설치, 책카페, 동전세탁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지하2층~지하3층은 주차장, 지하1층~지상1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2층은 입주민시설, 주민들을 위한 옥상휴게정원, 지상3층~12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특히 지상2층엔 입주민시설을 계획 및 옥상층엔 입주청년들의 휴게 옥상정원으로 조성하여 청년들의 취미활동, 휴식등도 충족하는 역세권 청년주택을 계획했다.건축물 배치도 송정역의 입지적, 경관적 특성을 고려해 이뤄졌다. 저층부는 상업시설로 전면유리로 투명성있고 개방적인 가로보행경관을 고려해 계획했다. 상층부는 매스의 볼륨 및 채광을 고려하여 분절 계획을 통한 입체적이고 안정적인 형태로 도시적 경관을 고려하는 노력을 했다.서울시는 민간 사업시행자 측도 공항동 일대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고 서울시도 인·허가과정에서 적극 협력한 만큼 사업 추진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이번 강서구에 공급되는 공항동 청년주택으로 인해 청년주택이 청년주거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양질의 저렴한 맞춤형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PB100 서베이]②2030은 美주식, 4050은 韓주식, 60대 이상은 현금
- [이데일리 김유성 김인경 기자] 프라이빗뱅커(PB)들은 적극적인 주식 투자를 조언했지만, 세대에 따라 조언의 내용은 달랐다. 갓 사회에 발을 내디딘 20~30대에는 해외주식을 추천했고, 중장년층과 은퇴한 자산가들에는 국내주식에 더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발 빠른 사회초년생, 서학 개미가 돼라 이데일리는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국내 은행·증권·보험사의 VIP 고객을 전담하는 PB 1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업종별로는 은행 PB 60명(신한·우리·KB국민·하나·NH농협·SC제일은행), 증권사 25명(대신·미래에셋·삼성·한국투자·KB증권), 보험사 15명(교보·삼성·신한·ABL·NH농협생명) 등이다. 설문에 응한 PB들은 사회 초년생이 가장 비중을 늘려야 할 자산으로 ‘미국 주식’을 꼽았다. 전세계적으로 풀린 유동성의 중심이 미국인 만큼, 과감하게 미국 주식을 투자의 축으로 삼으라는 얘기다. 실제 지난해 2030세대는 이른바 ‘서학 개미’의 주축이 됐다. 한국투자증권의 지난 3분기 조사에 따르면, 미국 IT 종목 주주의 60~70%가량이 2030세대다. 조현수 우리은행 양재남금융센터 PB팀장은 “미국 기술주를 둘러싼 거품 논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외의 다른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것도 현실”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들어 환율이 1달러당 1080~1090원에 거래되는 만큼, 장기 투자시 환차익도 노릴 수도 있다고 PB들은 조언했다. 다만 미국 주식에 투자하려면 ‘올빼미’가 될 각오를 해야 한다. 한국과 시차가 있는데다 국내 증권사들이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은 실제 시세보다 15분 늦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미국 주식 투자의 경우 스마트폰 사용은 물론 각종 이슈에 예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젊은 세대가 다소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PB들이 미국 주식만 권유한 건 아니다. 국내 주식에 투자하라고 조언한 PB도 적지 않았다. 미국주식과 국내 주식을 합하면 PB 100명 중 무려 66%에 이르는 PB가 젊은 세대의 주식투자를 제안했다. 반면 2030세대에게 비중을 줄이라고 조언한 자산 바로 현금이다. 응답한 PB의 28%가 현금성 자산을 줄이라고 말했다. 비교적 목돈이 필요하지 않는 젊은 시기엔 과감한 투자로 자산을 불려 나갈 시기라는 것이다. ◇중장년층, 美보단 국내주식…안정적으로 가라2030세대로 달리 40대의 포트폴리오는 보다 안정적일 필요가 있다고 PB들은 말했다. 자녀를 둔 40대에게 가장 추천하는 자산은 미국주식(23%)보다는 국내주식(32%)이 더 많았다. 2위는 오히려 부동산(27%)이었다. 2030세대의 경우 부동산에 투자하라는 조언은 3%에 불과했다. 자녀 교육비 마련, 또 노후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40대의 경우 부동산 비중을 낮춰선 안 된다는 얘기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보험사 PB는 “한국에서는 여전히 부동산이 가장 대표적인 안전자산”이라며 “대출시장이 막히는 바람에 집을 새로 사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 됐지만, 현재 집을 샀고 대출금을 갚고 있다면 원리금 상환이 힘들더라도 무조건 버티는 게 낫다”고 말했다. 중장년층들에게 주식 투자는 자녀의 미래를 위해 증여용 성격도 있다. 소위 ‘파파개미’와 ‘마마개미’다. 조현수 PB팀장은 “부모님이 아이들의 주식계좌를 만들어 국내 주식을 투자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수익률이 당장 높은 곳보다는 자녀가 성장했을 때도 버틸만한, 안정적인 대형주를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성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40대 장년층도 현금성 자산은 비중을 축소(30%)하라는 대답이 많았다. 안정적이지만 수익률이 낮은 선진국 채권(22%)도 비중 축소를 권고했다. 올해 은퇴하는 60대 등 고령층에게 가장 추천하는 투자처 역시 국내 주식(23%)이었다. 하지만 고령층은 MMF 등 현금성 자산(20%) 이나 안전자산인 달러(16%), 선진국 채권(12%)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조언이 많았다. 자녀의 결혼이나 병원비 등 목돈이 계속 들어가는 상황인 만큼, 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투자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고령층에 비중 축소를 권유하는 자산은 바로 부동산(36%)이다. 은퇴자금으로 상가 등 부동산에 투자할 경우, 세금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부동산 경기도 좋지 않은 상황을 고려하면 굳이 부동산을 무리해서 과도하고 보유할 필요가 없다는 게 PB들의 조언이다. 최은영 NH농협은행 PB센터 전문위원은 “고령층은 수입을 늘릴 수 없는 만큼 지금까지 벌어 놓은 돈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면서 “주식투자의 경우도 리스크가 적은 국내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 '허쉬' 임윤아, 디테일 살린 '기자증' 공개…'진짜 기자'로 성장 예고
- 임윤아(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허쉬’ 임윤아의 기자증이 화제다. 임윤아는 JTBC 금토드라마 ‘허쉬’(연출 최규식, 극본 김정민, 제작 키이스트·JTBC 스튜디오)에서 생존형 기자 ‘이지수’ 역을 맡아, 사회 초년생의 성장과 고뇌를 생생하게 담아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26일 오후, 임윤아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극 중 인턴기자에서 수습기자로 정규직 전환에 성공한 이지수의 사원증을 공개했다. 사원증으로 극의 디테일을 보여준 것은 물론 상큼함이 돋보이는 완벽 비주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임윤아는 이번 작품에서 짧게 자른 허쉬 컷, 기자 룩 등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새로운 외적 변신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소신 있고 패기 넘치는 청춘 ‘이지수’를 공감 캐릭터로 만들어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는 이지수가 생애 첫 현장 취재에 나서며 ‘진짜 기자’로서의 성장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모습을 선사한 만큼, 오늘 밤 6화에서는 시청자들에게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허쉬’는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와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기자의 쌍방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11시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조병규, 'SKY캐슬'부터 '경이로운 소문'…3연타 흥행 이룬 '대세 배우'
- 조병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조병규가 쉴 틈 없이 열일 행보를 이어가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배우 조병규가 첫 주연작 OCN 토일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연일 자체 시청률 신기록을 경신, 화제의 중심에 섰다. OCN ‘경이로운 소문’, JTBC ‘SKY 캐슬’, SBS ‘스토브리그’ 등 그가 출연한 작품이 3연타로 흥행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조병규는 ‘SKY 캐슬’에서 시크한 마초 연기로 개성 넘치는 매력을 뽐내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극 중 부부로 등장한 윤세아와 김병철의 막내아들 차기준으로 분해 거침없는 고등학생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묘사했다. 조병규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가 돋보였던 ‘SKY 캐슬’은 시청률 23.8%를 기록하며, 당시 종편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또한 조병규는 SBS ‘스토브리그’를 통해 한층 더 새로운 도약을 시도했다.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극 중 캐릭터 열정 가득한 사회 초년생 한재희로 분해 신선한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 한재희의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하는 그의 능청스러움과 구김살 없는 해맑은 면모는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스토브리그’는 첫 회 5.5%의 시청률로 시작해 마지막 회 19.1%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았다.조병규의 뜨거운 활약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OCN ‘경이로운 소문’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대세배우임을 입증하고 있는 것. 그는 전무후무 카운터 특채생 ‘소문 역’에 완벽 몰입, 극을 이끌어가는 주축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조병규의 완성도 있는 작품 해석과 탄탄한 연기력에 힘입어 ‘경이로운 소문’은 현재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OC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9.3%를 돌파하며 연일 기록을 세우고 있다.이렇듯 조병규는 빠져들 수밖에 없는 천생 배우의 면모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과연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조병규의 에너지 넘치는 연기를 볼 수 있는 OCN 토일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은 오는 26일, 27일 방송은 결방한다. 9회는 2021년 1월 2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 '스캐'→'경이로운 소문' 흥행 3연타…조병규 이젠 대세 주연 배우로
- (사진=HB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조병규가 ‘SKY 캐슬’에 이어 ‘스토브리그’, ‘경이로운 소문’가지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가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조병규는 최근 첫 주연작인 OCN 토일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연일 자체 시청률 신기록을 경신,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OCN ‘경이로운 소문’, JTBC ‘SKY 캐슬’, SBS ‘스토브리그’ 등 그가 출연한 작품이 3연타로 흥행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조병규는 먼저 ‘SKY 캐슬’에서 시크한 마초 연기로 개성 넘치는 매력을 뽐내며 대세 배우의 서막을 열었다. 극 중 부부로 등장한 윤세아와 김병철의 막내아들 차기준으로 분해 거침없는 고등학생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묘사했다. 조병규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가 돋보였던 SKY 캐슬은 시청률 23.8%를 기록하며, 당시 종편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또한 조병규는 SBS ‘스토브리그’를 통해 한층 더 새로운 도약을 시도했다.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극 중 캐릭터 열정 가득한 사회 초년생 한재희로 분해 신선한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 한재희의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하는 그의 능청스러움과 구김살 없는 해맑은 면모는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에 ‘스토브리그’는 첫 회 5.5%의 시청률로 시작해 마지막 회 19.1%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웰메이드 드라마의 진면목을 드러냈다.조병규의 뜨거운 활약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OCN ‘경이로운 소문’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명실공히 대세배우임을 입증하고 있는 것. 그는 전무후무 카운터 특채생 ‘소문 역’에 완벽 몰입, 극을 이끌어가는 주축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조병규의 완성도 있는 작품 해석과 탄탄한 연기력에 힘입어 ‘경이로운 소문’은 현재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OC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9.3%를 돌파하며 연일 기념비적인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이렇듯 조병규는 빠져들 수밖에 없는 천생 배우의 면모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과연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조병규의 에너지 넘치는 연기를 볼 수 있는 OCN 토일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은 오는 26일(토), 27일(일) 방송은 결방한다. 9회는 2021년 1월 2일(토) 밤 10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 서울시, 문정역 인근 483가구 규모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시는 서울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인근에 438가구(공공임대 153세대, 민간임대 285세대)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을 건립한다고 15일 밝혔다. 내년 2월 19일 착공해 2023년 7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약 25년 경과한 기존 노후 건물 2동을 철거하고 총 연면적 2만7604.55㎡ 규모의 지하6층~지상21층 주거복합 건축물로 건립한다. 모두갖춤 붙박이 가전·가구 무상 제공, 운동시설, 공유주방, 카페 라운지 등을 설치 운영해 지역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지역 활력을 도모하려는 계획이다. 지하6층~지하3층은 주차장, 지하2층~지상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3층에는 주민들을 위한 운동시설, 공유주방, 북카페 및 소통방, 카페라운지 등 주민공동시설이 구성될 계획이며 지상3층~지상21층에는 1인 규모 300가구, 2인 이상 규모 138가구 총 438가구 주택이 조성된다.우선 주택 내부는 입주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생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가전·가구를 모두갖춤으로 무상 제공하고, 모든 주택 세대에 발코니 확장을 통해 주거 쾌적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특히 지상3층 주민공동시설과 연계된 어린이 놀이터와 지상21층에 야외 휴게 공간을 설치해 입주 청년들의 쉼터 및 소통·여가 공간으로서 건축물 내 외부 공간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역세권 청년주택을 계획했다.이번에 공급하는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및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간 사업시행자가 2020년 2월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및 지구계획, 사업계획 승인안을 통합 접수했다. 시는 관련 규정에 따른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및 건축허가 과정을 동시에 진행해 지난 10일 고시했다. 민간사업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타 도시관리계획 결정이 수반되는 사업에 비해 획기적으로 빠르게 처리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2021년 2월에 공사를 착공하고, 2023년 1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 2023년 7월 준공 및 입주하는 일정으로 추진될 계획이다.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문정동 청년주택은 인근 동남권유통단지 및 문정 법조단지 등에 근무하는 1~2인 세대 청년층의 주거 안정 및 직주근접 등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양질의 저렴한 맞춤형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정동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 (사진=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