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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캘린더] 대책 영향 나타날까…'뉴:홈' 마수걸이 분양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1월 중순으로 접어드는 분양시장은 올해 첫 ‘뉴:홈’ 공공분양이 계획돼 있다. ‘뉴:홈’은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 주택으로 올해는 곳곳에서 사전청약에 나설 예정이다. 1월 3주에는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와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뉴:홈’ 물량이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최근 정부는 주택공급의 확대와 건설경기 보완을 위해 ‘1·10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소형주택 구입의 활성화를 위해 세제혜택이 포함 됐으며 한시적(2년간) 기간 안에 준공 된 주거용 오피스텔을 매입하는 경우, 해당 오피스텔은 주택 수에서 제외된다. 이외에도 오피스텔에 발코니 설치를 허용하고 도시형생활주택의 방 설치 제한을 폐지하는 등 비아파트 주거상품들에 대한 다양한 혜택들이 마련된다. 비아파트 시장의 회복에 집중된 이번 대책이 분양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될 것인지 가늠하기는 어렵다. 다만, 비아파트 시장이 회복이 된다면 간접적으로 아파트 시장에도 영향이 나타날 수는 있다. 1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월 3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7곳, 총 2212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수 기준).먼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뉴:홈’ 시범사업 물량으로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와 강서구 마곡지구 등에서 공공분양을 실시한다. 위례지구A1-14 이익공유형(나눔형) 공공분양 아파트는 거원초, 거원중학교 통학이 가능하며 단지 인근에는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마곡지구16단지 토지임대부(나눔형) 공공분양 아파트는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식물원이 인근에 있어 쾌적하다. 유탑건설은 강원 강릉시 포남동에 짓는 ‘강릉 유블레스 리센트’를 분양한다. 단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다. KTX강릉역이 가깝고 강릉역 일대는 역세권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남강초, 하슬라중, 강릉여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홈플러스, 강릉중앙시장, 종합병원 등의 인프라도 잘 갖췄다.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현장은 총 2곳이다. 각각 경기 의정부와 수원에 위치한다. DL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에 짓는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 바로 앞으로 의정부초교가 있으며 추동공원, 발곡근린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 수원시 연무동에 짓는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모델하우스를 주중 오픈 할 계획이다. 창용초교, 경기대수원캠퍼스 등을 비롯해 광교신도시 등이 가깝다. 광교테크노밸리, 경기교육청, 경기남부경찰청 등의 직주근접성도 좋다.
- 서울시 "스터디카페 이용권 '환불규정' 꼭 확인하세요"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A씨는 지난 2022년 11월 취업 준비를 위해 B스터디카페에서 ‘50시간 이용권’을 구매했다. 15시간 사용한 뒤에 준비해 왔던 기업으로부터 합격 연락을 받고 환불을 요청했지만, 사업자는 약관에 ‘환불불가’ 표시가 돼 있었다며 환불을 거절했다.C씨는 2023년 1월 D스터디카페 10만원 권을 결제하고 이용한 지 이틀째 되는 날 아침, 스터디카페에 갔더니 문이 닫혀있었다. 관리자 연락처로 전화를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고 이후로도 운영이 되지 않아 환불 요청조차 못하고 있다.(자료=서울시)서울시가 지난해 말 스터디카페 341곳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5곳 중 1곳이 ‘무조건 환불 불가’ 규정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최근 스터디카페가 급증(2019년 3만 3880개소→2022년 5만 416개소)하면서 관련 상담과 피해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특히 키오스크(무인 단말기) 등을 통해 비대면 결제할 경우, △환불 규정 △사업의 종류 △종목 △이용권 유효기간 등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에 따르면 2019년 119건이었던 스터디카페 관련 상담은 2022년 294건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카페·소매점 등 ‘비대면 문화’와 함께 인건비 등 운영비 절감을 위한 ‘키오스크 결제방식’이 확산되며 피해 또한 늘어났다는 분석이다.2022년 접수된 스터디카페 상담(294건) 중 사유별로 살펴보면 환불·해지 관련 불만이 229건(78%)이 가장 많고, 종목 등에 대한 정보요청이 32건(10.9%)로 뒤를 이었다. 서울시가 지난해 말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과 합동으로 서울 시내 스터디카페 341곳을 현장 조사한 결과, 이 중 79곳이 청약 철회 규정에 ‘무조건 환불 불가’를 표시하고 영업 중이었다. 그러나 환불불가 약관은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 제6조 2항 ‘고객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조항’에 해당돼 효력을 인정받기 어렵다. 이에 대해 서울시와 소비자단체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청약철회 및 환불과 관련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 마련을 촉구할 방침이다.서울시는 스터디카페 결제시 사업의 종류와 종목, 이용권 유효기간 및 환급 규정을 잘 살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종목이 ‘독서실’인 경우 학원법에 의해 1개월 이내로 계약했더라도 잔여시간·기간에 대해 환불받을 수 있다. 그러나 휴게음식점, 서비스업(공간임대업) 등으로 등록돼 있다면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 1개월 이상 이용권만 일정 위약금 등을 내고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1개월 미만 이용권은 해지 시 환급이 어려울 수 있어, 사전에 환급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김경미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무인 스터디카페가 늘면서 이용약관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결제, 이후 환불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스터디카페와 같이 소비자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새로운 거래유형을 지속 모니터링하여 선제적으로 피해 예방 방법을 안내하고 소비자를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일건설, 인천 '제일풍경채 검단 3차' 견본주택 11일 오픈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제일건설은 오는 11일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에 ‘제일풍경채 검단 3차’ 견본주택을 열고 본 청약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일풍경채 검단 3차 투시도 (사진=제일건설)‘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5㎡, 총 610세대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앞서 2022년 사전청약 일반공급(1순위) 결과 평균 8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번에는 사전청약분을 제외한 393세대가 본 청약 물량이다. 타입별 분양 세대 수는 △84㎡A 288세대 △84㎡B 95세대 △84㎡C 38세대 △115㎡A 109세대 △115㎡B 80세대다.청약 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30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비율로 진행되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수도권 거주자라면 재당첨 및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추첨제 비율(전용 84㎡ 60%, 전용 115㎡ 100%)도 높아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단지 바로 앞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한 ‘초품아’ 아파트로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갈산천, 문화공원(중앙호수공원 예정), 근린공원(예정), 어린이공원(예정), 만수산, 용해산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교통호재도 많아 수도권 전역으로 출퇴근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2025년 개통 예정) 신설역인 103역이 개통되면 공항철도 환승을 통해 서울 마곡지구와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등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올림픽대로와 직결되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2024년 개통 예정)를 이용해 여의도권역과 마곡지구 등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 등도 계획돼 있다. 상업·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도 강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수변형 상업특화거리인 커낼콤플렉스(예정)와 중심상업지구(예정)가 위치한다.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제일풍경채’로 공급되는 만큼 우수한 단지 설계가 적용된다. 세대당 약 1.6대 1의 넉넉한 주차대수를 확보했으며, 아파트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해 안전한 단지 환경을 조성했다. 지상에는 커뮤니티마당, 소셜마당 등의 힐링공간과 어린이놀이터 등 쾌적한 공원 놀이터가 마련된다.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4Bay(일부세대 제외)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세대 내부에는 거실과 주방이 마주보는 일자형 주방 설계가 적용되며, 대형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마련된다. 84㎡A 타입의 경우 주방 옆 알파룸이 있는데, 실수요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안방과 분리하거나 통합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장,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프로그램실,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독서실, 주민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도 들어선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이번 분양을 통해 앞서 검단신도시에 공급된 제일풍경채 1차, 2차, 4차와 함께 약 5000여 세대 제일풍경채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라며 “단지는 교통, 학교, 생활편의시설 등을 모두 갖춘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오픈 전부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고 강조했다.한편, 제일건설은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기록하며 신뢰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조경분야 실적 1위, 한경 주거문화대상 단지조경대상, 헤럴드경제 서울주거문화대상(서울시장상) 등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완정로 일대 AB20-1블록에 위치하며, 방문 시 전용면적 84㎡A 타입과 전용면적 115㎡A 타입을 미리 볼 수 있다. 입주는 2026년 10월 예정이다.
- 3억대 로또 공공분양 나온다…인천 '신희타' 청약접수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5일부터 시세보다 저렴한 인천가정2지구(조감도)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A2블록 534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청약대상은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일원 인천가정2 공공주택지구에 위치한 A2블록 신혼희망타운으로, 청라국제도시 및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지구 사이에 위치해 성숙된 생활편의 시설을 누릴 수 있다. 이번에는 전체 801가구 중 공공분양 534가구에 대해서 청약 가능하며, 나머지 세대는 향후 행복주택 등으로 공급된다.인천가정2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은 전 세대 전용면적 55㎡ 단일평형으로, 전 세대 발코니 확장형으로 시공된다. 입주예정 시기는 오는 2026년 5월이며, 정확한 입주 시기는 향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평균 공급가격은 호당 3억 7000만 원 수준으로 인근지역 시세대비 저렴하다. 아울러 연 1.3%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집값의 70%까지 지원하고, 주택매도 및 대출금 상환 시 시세차익을 기금과 공유하는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 장기대출상품(수익공유형 모기지)을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1월 3일) 기준, 주민등록표등본상 수도권(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이면 신청 가능하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으로 당첨 시 3년의 전매제한기간이 적용되나 거주의무는 적용되지 않는다. 오는 15일 사전청약당첨자를 대상으로 우선 신청 접수 후 잔여세대에 대해 17일부터 일반 청약접수를 시작해 18일까지 접수받으며 향후 2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체결은 5월 9일~14일 예정이다.인천가정2 A2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은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 및 서구청역과 인접해 있으며 2028년 개통 예정인 서울7호선 연장선을 도보로 이용 할 수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서울과 수도권을 빠르게 잇는 편리한 교통여건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롯데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예정)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며, 인천아시아드경기장·연희공원·승학산 등이 위치해 주거환경 또한 우수하다.
- HDC현대산업개발, 3일부터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 정당계약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의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3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정당계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방문 날짜와 시간을 지정한 후 견본주택을 방문해 계약을 진행할 수 있으며, 입장은 예약자 외 동반 1인이 입장 가능하다.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충청남도 서산시 석림동 528-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총 410세대 규모로 지어지는 아파트다. 세부 공급면적은 84㎡A 52세대, 84㎡B 112세대, 84㎡C 50세대, 101㎡ 84세대, 116㎡ 112세대다. 주거공간은 선호가 높은 판상형 4베이(Bay) 구조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서산시 아파트 중에서 가장 높은 최고 29층 높이로 설계되며 주차공간은 세대당 약 1.59대다.HDC현대산업개발은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회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가 제공된다. 이자후불제로 계약금 10%만 있으면, 입주 때까지 추가 현금이 필요하지 않다. 실거주 의무가 없고,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없는 단지이므로 계약금 10% 완납 후에는 전매가 가능하다.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산석림초와 서산석림중, 서산여중, 서산여고 등 초, 중, 고교가 위치해 학교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석림동, 예천동 학원가와 인접해 있다. 석림동의 중심인 석림사거리와 맞닿아 있다. 또한 단지를 둘러싼 국도29호선과 77호선을 통해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를 비롯해 서산오토밸리, 서산인더스밸리, 서산테크노밸리 등 출퇴근도 가능하다.서산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 관계자는 “지난 특별공급에서 평균 2.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1순위 청약 당시 해당지역에서만 5694건, 기타지역에서는 325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지역민과 외지인의 관심이 뜨거웠던 만큼 이번 계약은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세종텔레콤, 광물자원 활용 STO 발행 기술검증 완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세종텔레콤(대표이사 이병국)이 에셋체인(대표이사 양기호), 한국포죠란(대표이사 김동혁)과 컨소시엄으로 진행한 광물자원 활용 ‘블록체인 기반 STO 발행 플랫폼 구축 및 유통 시스템 연계 기술검증(PoC) 사업’을 마무리했다.어떤 사업인데?본 사업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3년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사업’ 14개 과제 중 하나다.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에 활용될 기술을 실제 구현하고 성능 검증을 통해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사업이다.세종텔레콤 컨소시엄이 만든 토큰증권(STO) 발행 플랫폼은 부동산부터 광물, 선박, 미술품, 엔터, 음원 등 다양한 기초자산 등록부터 청약 진행, 발행까지 가능하다.사업의 주관사인 세종텔레콤은 STO 발행 플랫폼 구축과 STO 유통 플랫폼과 연결할 ‘블록체인 브릿지’ 시스템 개발을 진행했다. 발행과 유통 상호 플랫폼을 연결하고, 발행된 STO의 거래 감시, STO 생성 관리를 가능토록 하는 시스템이다.본 과제를 통해 세종텔레콤은 다중 수량 지갑을 이용한 STO 발행 및 운영 방법과 블록체인 브릿지 운영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해 STO시장 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컨소시엄으로 이번 사업을 함께 추진한 에셋체인은 STO 발행 플랫폼으로부터 전송된 STO의 개인 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STO 유통 플랫폼을 구축했다.한국포죠란도 STO(토큰증권) 발행을 위한 기초자산인 희귀광물 ‘포죠란(pozzolan)’에 관한 자료 공유 및 투자설명서 준비 등의 테스트베드 환경을 제공하고, 기초자산 등록과 STO 발행 요청을 담당했다.박효진 세종텔레콤 블록체인 사업총괄(부사장)은 “과도기로 향하는 STO사업이 금융 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안전하고 투명한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 및 비브릭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STO 시대에 세종텔레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 STO 관련 기술력을 확대 및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비브릭 운영사 세종텔레콤세종텔레콤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시가 함께 하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사업이자, 국내 최초 STO플랫폼인 ‘비브릭(BBRIC)’ 운영사로, 기초자산 개발 및 등록부터 유통 시스템 연계 환경 구축을 위해 한국토지신탁, 한국기업평가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STO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비브릭(BBRIC)은 지난해 금융위가 발표한 ‘전자증권법 체계에 맞춘 미러링 방식’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 서비스로 부동산 펀드판매 및 거래 전 과정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펀드 체계를 개선하고 있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및 유지, 블록체인 신뢰성 검증 시험 통과, 시장감시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투자자 보호에도 노력 중이다.지난 2일, ‘비스퀘어’ (이지스부산특구부동산투자신탁제1호) 빌딩에 대한 4기 배당금이 투자자들에게 지급됐다.
- SH공사, 마곡16단지·위례A1-14블록 분양주택 사전예약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정책 브랜드 ‘뉴:홈’의 시범사업인 마곡지구 16단지 및 위례지구 A1-14블록 분양주택 총 606가구를 사전예약으로 공급한다.사진=SH공사SH공사는 29일 마곡지구 16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나눔형) 273가구와 위례지구 A1-14BL 이익공유형(나눔형) 333가구를 사전예약으로 입주예약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공고문은 29일부터 SH공사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마곡지구 16단지는 전용면적 39, 51, 59, 84㎡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다.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분양주택 유형이다. 40년 간 거주한 뒤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40년+4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급 물량은 총 273가구다. 전체 공급물량의 80%인 216가구를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유형으로 특별공급하고 나머지 잔여물량은 일반공급한다.사전예약 공고가격은 ‘추정가격’으로 실제 건물 분양가 및 토지임대료는 본청약 시점에 결정될 예정이다. 토지임대료는 관련법에 따라 토지소유자와 주택을 공급받은 자가 합의한 경우 보증금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보증금 전환율, 전환이자율 등 정확한 내용은 본청약 시 결정된다.이어 위례지구 A1-14블록은 전용면적 50, 59㎡로 이익공유형(나눔형)으로 공급한다. 거주의무기간 이후 공공주택사업자에게 환매 시 처분손익의 70%를 수분양자에게 귀속하는 분양방식이다. 이번 공급 물량은 333가구이며, 전체 공급물량의 80%인 264가구를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유형으로 특별공급하고 나머지 잔여물량은 일반공급한다. 사전예약 공고가격은 ‘추정가격’으로 실제 주택 분양가격은 본청약 시점에 결정될 예정이다.신청 자격은 사전예약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며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지구(마곡 및 위례)별로 상이한 기준이 적용된다.마곡지구 16단지는 동일순위 내 경쟁 시 서울시 거주자에게 전량(100%) 우선공급하고 서울시 거주자 신청 결과 미달된 물량은 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위례지구 A1-14블록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34조에 따른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해당한다. 사전예약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2년 이상 계속 거주자 또는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청약 공고일까지 2년 이상 거주 예정인자에게 50% 우선공급하며, 사전예약 공고일 현재 2년 미만 서울시 거주자, 인천시·경기도 거주자는 수도권으로 신청해야 한다.접수 기간은 특별공급이 1월 15~16일, 일반공급은 1월 17~18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1월 31일로 예정돼 있다.
- "대방동을 10억에" 올해 마지막 '로또' 사전청약 나왔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서울 대방 군부지에 지어지는 전용 84㎡ 아파트를 10억원에 구매할 수 있는 ‘뉴:홈’ 올해 마지막 사전청약이 시작된다.(그래픽=문승용 기자)국토교통부는 29일부터 서울 대방·서울 마곡·화성동탄2 등 4734호의 뉴:홈의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뉴:홈 사전청약은 나눔형으로 남양주왕숙2, 서울 마곡지구 등 2277호, 일반형으로 서울 대방 공공주택지구에서 815호, 선택형은 화성동탄2, 고양창릉, 부천대장에서 1642호를 공급한다.추정분양가는 나눔형은 서울 위례지구(60㎡ 이하)는 5억~6억원대, 이외 지구는 전용면적 기준 60㎡ 이하는 3억원대, 74~84㎡는 4억~5억원대이다. 나눔형은 일반형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하고 분양가의 80%까지 최대 40년간 저금리 모기지를 지원한다. 의무거주기간 이후 사업시행자(LH)에게 환매가 가능하며, 환매시 처분 손익의 70%를 수분양자에게 귀속하는 유형이다. 일반형은 서울 대방 59㎡는 7억원대, 84㎡는 10억원대로 산출되었다. 6년 우선 임대 거주 후 분양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은 추정임대료 60㎡ 이하는 50만~60만원대, 74~84㎡는 80만~90만원대 수준으로 공급 예정이다. 선택형의 분양전환가격은 ‘입주시 감정가 + 분양시 감정가’의 평균 가격으로 산정한다.사전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서울 대방, 서울 마곡지구, 서울 위례지구를 시작으로, 다음달 3일에는 남양주왕숙2, 고양창릉(나눔형), 수원당수2, 다음 달 4일에는 부천대장, 고양창릉(선택형), 화성동탄2를 공고할 예정이다.서울대방 위치도 및 토지이용계획도. (자료=국토교통부)청약접수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뉴:홈 누리집 또는 시행사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및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취약자의 경우, 현장접수처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아울러 내년 뉴:홈 사전청약은 최대 1만호를 세 차례에 걸쳐 공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공급 지구와 물량은 공고 시점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윤석열 정부의 뉴:홈 사전청약은 지난해 12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시행했다. 총 7600호 공급에 20만명 이상 신청해 평균경쟁률 27대 1을 기록했다. 뉴:홈 사전청약은 신청자의 75%를 20~30대가 차지하는 등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19~39세 미만 미혼 청년 무주택자들을 위해 신설된 청년특별공급은 4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12월 사전청약 시행으로 올해 총 1만호 사전청약 공급을 마무리하게 됐다”면서 “그간의 뉴:홈 사전청약 결과를 통해 내집 마련에 대한 국민들의 큰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무주택 서민분들의 내 집 마련 기회가 계속될 수 있도록 이번 사전청약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사전청약 나눔형·일반형 추정분양가. (자료=국토교통부)
- "강남, 청량리 등 포함"…SH, 장기전세주택 1148세대 모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제43차 장기전세주택 1148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SH공사는 신목동비바힐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등 신규 공급을 포함한 총 1148세대 규모의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 공고문은 27일 오후 5시 SH공사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다.SH공사 전경.이번 모집은 서울시 재건축 매입형 신목동비바힐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등 신규 공급 5개 단지와 재공급하는 강남구, 강동구 등 서울 16개 자치구에 위치한 16개 지구, 41개 단지를 대상으로 한다.규 공급 세대 수는 신목동비바힐스(양천구) 4세대,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동대문구) 64세대, 래미안원펜타스(서초구) 37세대, 강동 헤리티지자이(강동구) 114세대,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구로구) 13세대로 총 232세대다. 재공급은 강일, 세곡지구 등 서울시 전역에 위치한 16개 지구, 36개 단지에서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공가 129세대와 공가가 없는 단지에 대기자를 사전 선정하는 예비입주자 787세대를 모집할 계획이다.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이번 모집분의 면적별 평균보증금은 60㎡ 이하 3억7276만원, 60㎡ 초과 85㎡ 이하 3억8983만원, 85㎡ 초과 4억9249만원이다.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서 신청면적별로 가구당 일정 소득, 부동산, 자동차 기준을 갖춰야 한다. 전용 85㎡ 이하 주택은 신청면적별로 소득조건, 거주지, 청약종합저축 가입 횟수 등에 따라 나뉘고 전용 85㎡ 초과 주택은 청약종합저축 예치금액 및 가입기간에 따라 청약순위가 결정된다.우선공급 대상은 노부모 부양자, 2자녀 이상 가구,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 국가유공자 등이며 특별공급은 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청약은 2024년 1월 8일부터 1월 15일까지 인터넷 또는 공사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규 공급 단지의 경우 신청자 수가 공급호수의 300%를 초과할 경우 재공급 단지의 경우 신청자 수가 모집 세대수의 2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 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2024년 2월 14일, 2024년 6월 14일 발표한다. 입주는 2024년 7월 말부터 가능하다. 예비입주자의 입주 예정일은 개별 공지한다. 단지배치도와 평면도 및 자세한 신청 일정, 인터넷 청약 방법 등은 SH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SH공사 관계자는 “장기전세주택의 경우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제2조 제1항 제3의 2호에 의거 전세계약의 방식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고 현재 일체의 특별 분양 및 매각 계획이 없으니 시민께서는 사실과 다른 소문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LH, 하남교산 신도시에 'AI혁신클러스터' 짓는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9일 포항공과대학교와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내 ‘AI·DATA 산업 교육·연구 혁신클러스터(AI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하남 AI 혁신클러스터 조감도. (사진=LH)이번 협약으로 LH는 지구계획 변경 및 승인, 관련 행정업무 등을 지원하게 된다. 포항공과대학교(인공지능연구원)는 물론 카네기멜론대, 싱가폴국립대 등 해외 유수 대학, 포스코DX 등 국내 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다.AI 혁신클러스터는 하남교산 신도시 내 약 3만㎡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AI 직접단지다. 글로벌 멀티캠퍼스, 글로벌 R&D센터, 슈퍼컴센터, AI+X(인공지능 융합) 트레이닝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향후 약 3000명의 석·박사급 AI 전문 인력이 상주하게 된다.특히 카네기멜론대·싱가폴국립대와 연계해 국내 대학 석·박사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 전문 인력 육성과 하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고등교육시스템 기반확충 사업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LH는 내년 상반기 하남교산 신도시 공동 사업시행자인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하남도시공사(HUIC)가 함께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입주 협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LH는 이번 협약이 3기신도시 최초로 교육·연구 중심의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하남교산 신도시는 지난 2019년 10월에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올 들어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착공 및 2차 사전청약을 시행하는 등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한준 LH 사장은 “포항공과대학교와의 AI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미래 글로벌 핵심 인재를 확보하고 전문적인 일자리를 창출해 하남교산 신도시가 동남권 핵심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