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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문일답] 국토부의 수도권 공급 대책, 정말 충분할까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정부는 6일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공공형재개발 △소규모정비사업 규제 완화 △용산일대 8000가구 조성 등이 정책이 담겼다.다음은 ‘수도권 주택 공급 방안’관련 일문 일답-이번 대책으로 수도권에 충분한 공급이 이뤄지는지?△이번 공급대책으로 2023년 이후 수도권에서 연 최소 25만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의 신규주택 수요는 연 22만 가구로 예상되는데, 이번 대책으로 연 3만호 이상 많은 물량이 공급되는 셈이다.-서울 정비사업 중 재건축은 제외하고, 재개발에만 공공참여를 추진하는 이유는?△재개발구역은 재건축단지에 비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기반 시설이 부족하다. 공공이 관심을 가지고 주거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보였다. 또한 재개발은 시행자에게 수용권을 부여하는 대신 원주민에게 공공임대를 공급토록 하는 공익사업으로, 재건축과 달리 공공이 주도하여 주거환경 개선 및 주택공급을 촉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다만 LH와 SH는 사업 지분을 소유한다기보다는 디벨로퍼 수준이다. 여전히 재산권 중요 의사결정은 조합 총회에 따라 결정한다.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이 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오는 2022년까지 서울 도심에 7만호 부지를 추가 확보하고 2023년 이후 수도권에 연평균 25만호+α 수준의 주택 공급이 담긴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공공 재개발이 민간 재개발 보다 사업 기간을 5년 단축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가능한가?△사업인가를 위한 각종 심의를 통합 처리하여 절차를 간소화한다. 세입자대책 강화 및 분담금 보장을 통해 정비사업의 주요 지연원인인 이주 갈등과 사업 리스크도 해소할 계획이다. 결과적으로 통상 10년 걸리는 재개발 사업을 5년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공공재개발 시 저소득층의 조합원 분담금 대납해준다고 했다. 조합원이 희망할 시 대납 후 10년간 주택을 공유하고 이후 처분한다고 했다. 결국 이는 10년이라는 유예기간만 줄 뿐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바로 현금 청산하고 나갈 수 밖에 없던 저소득층에게 10년의 기회를 주는 데 의의가 있다. -공공재개발 조합원 입주권 관련해 투기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은 없나?△입주권 투기와 관련해 조합 정관에 규제를 명시할 것이다. 예를 들어 “조합정관 변경일 이후에 취득한 조합원 입주권에 대해서는 관리처분 시 주변 시세 수준을 적용”한다는 게 그 예다. 이렇게되면 입주권을 사서 들어온 경우, 일반분양가보다 더 높은 가격에 분양을 받게될 수도 있다. (사진=연합뉴스)-오피스나 상가 부지에 공공주택사업을 시행할 시 주차장 의무화 규제를 완화한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주차난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주거 전환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가 주차장 설치를 면제하되, 1인용 주거의 임차인 자격을 차량 미소유자로 제한했다. 결론적으로 차량을 소유하지 않는 사람만 입주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주차난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청년 행복주택(LH),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SH)도 차량의 미소유·미운행을 입주요건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역세권 등 교통이 편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해 자차 소유에 대한 필요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수도권 공공택지 내 아파트 공급 관련해 사전 청약제한다고 하는데, 사전청약제 제도를 도입한 이유가 있나△정부는 일부 공공택지에 한해 9000가구 사전 청약제를 진행한다. 현재 정부가 내놓은 공급 대책의 효능감을 조기에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용산 정비창에 8000가구 공급을 한다고 했다. 이는 서울시가 앞서 추진하려던 용산 마스터플랜과의 연관성이 있는 것인가?△용산정비창 개발 계획은 서울시와 수립하고 있다. 8000가구 공급은 2023년 이후가 될 것이다. 현재 단계에서는 부지 확보해서 발표하는 단계로, 개발 계획이 확정된 시점에 공표될 수 있다. 서울시의 용산마스터플랜은 용산정비창 공동주택 공급과는 기본적으로 성격이 다르다. 구역부터 다르다.
- ‘사이버 모델하우스’ 92% 이용 의사..코로나19가 바꾼 분양 현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코로나19는 부동산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분양 사업장에서 견본주택 내에 입장을 제한하거나 사전예약제 등으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사이버(모바일)모델하우스를 통해 분양현장을 소개하고 안내하는 홍보가 관심이다.부동산정보 서비스㈜직방(대표 안성우)이 앱 이용자 중 아파트 청약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응답자 416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의한 분양트렌드 변화와 사이버(모바일)모델하우스에 대한 인식에 대해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 기간은 13일부터 27일까지, 모바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 :신뢰수준 95% ± 1.52%p) 우선 사이버(모바일)모델하우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92%인 3,835명이 ‘있다’라고 답했다.연령별 모델하우스 이용의향20대 이하 사이버모델하우스 96.2% 관심20대 이하에서 96.2%로 사이버(모바일)모델하우스 이용 의향이 매우 높았고, 60대 이상은 87.9%로 나머지 연령대에서 90% 이상의 이용 의사를 보인 것에 비해 차이가 있었다.사이버(모바일)모델하우스는 VR, AR 등의 기술로 실제 견본주택을 촬영하여 온라인으로 현장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견본주택을 대체하는 온라인을 통한 정보 공유 방식을 활용하는 곳이 늘고 있으며 확인할 수 있는 정보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사이버모델하우스 관심 정보는 평면 내부구조 소개사이버(모바일)모델하우스를 통해 확인했으면 하는 정보(복수응답)로는 70.5%가 ‘평면 내부구조 소개 영상’이라고 꼽았다.이어 △내부 설계재질 소개 영상(36.1%) △입지분석 영상(30.1%) △가격 비교 분석,단지특장점 소개 영상(28.7%) △세부 옵션 기능 소개 영상(27%) △주변 현장,외부 전경 영상(23.8%) 등 순으로 나타났다.사이버(모바일)모델하우스의 기본 기능인 평면 구조 정보를 가장 필요한 정보로 꼽았고,직접 현장에서 보지 못하는 한계로 설계 재질에 대한 상세 정보를 원하는 수요도 많았다.연령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평면 내부 구조’를 가장 필요한 정보로 꼽았으나 20대는 ‘주변현장, 외부 전경 영상’을 다음으로 필요하다고 답했고, 60대 이상은 ‘입지분석 영상’, 30대~50대는 ‘내부 설계 재질 소개 영상’정보가 필요하다고 답해 연령별로 필요한 정보에 대한 차이가 나타났다.사이버모델하우스 이용 이유반면 사이버(모바일)모델하우스를 이용할 의사가 없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청약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응답자 4,168명 중, 333명(8%)이었다.이용할 의사가 없는 이유는 ‘분위기를 현장 모델하우스처럼 느낄 수 없어서’가 51.1%로 가장 많았다.이어 △정보를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어서(28.2%) △인터넷,모바일 이용을 위한 웹,휴대폰 사양이 부족해서(9.6%) △인터넷,모바일로 확인하는 방법이 어려워서(8.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분양, 청약 정보 확인은 모바일 앱으로코로나19가 바꾼 분양트렌드 외에 분양, 청약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을 물으니 ‘모바일앱, 인터넷’이 75.8%로 압도적이었다.이어 △지인,주변인(7.2%) △건설사,분양홈페이지(7.1%) △TV, 신문,라디오(4.4%) △유튜브 등 동영상 매체(3.5%) △현장 중개업소(1.6%) △부동산 전문강의(0.6%) 순으로 나타났다.사이버모델하우스에서 필요한 정보청약시 고려사항은 아파트 위치아파트 청약시에 어떤 점을 가장 고려하냐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아파트 위치, 입지조건’이 82.7%로 가장 높았다.이어 △분양가(57%) △교통편리성(29.9%) △건설사,브랜드(25.7%) △단지규모(17%) △주변 교육시설(12.6%)△내,외부 평면 구조 및 옵션(10.9%) 등의 순으로 높게 응답됐다.아파트 위치,입지조건과 분양가, 교통편리성은 모든 연령대에서 공통으로 1,2,3위로 나타났다. 20대에서는 상위 3개 답변을 제외하고 ‘내,외부 평면 구조 및 옵션’> ‘주변 편의시설’을 고려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30대와 40대에서는 ‘건설사,브랜드’> ‘주변 교육시설’이 높게 나타났다. 50대와 60대에서는‘건설사,브랜드’> ‘단지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20대는 개인 친목 등의 여가 활동이 많다 보니 주변 쇼핑센터 등의 편의시설 등을 고려하거나 단지 자체의 외부적인 요인보다는 내부 실용적인 구조, 옵션 등에 관심이 많은 반면, 30~40대는 자녀가 있는 수요층이 많다 보니 주변 교육시설에 관심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청약시 고려 사항직방 측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전보다 완화된 생활방역이 시행되지만 당분간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분양 사업장은 현장 모델하우스에 가지 않더라도 온라인으로 수요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방법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 르노삼성, XM3 누적 1만대 돌파...날개 돋친 듯 팔린다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주진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가 지난 4월 21일 회사 사상 최단 기간에 누적 출고대수 1만 대를 돌파했다.이는 영업일수 기준 49 일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르노삼성이 출시한 신차 중 가장 짧은 기간에 누적 출고대수 1만대를 넘어선 것이다. XM3는 공식판매 첫 달인 지난 달 5,581대를 출고한 데 이어 4월 영업일수 기준 13일만에 4,419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의 이전 최단 기간 출고 1만대 돌파 기록은 SM6로, 당시 출시 후 영업일수 기준 61일 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무엇보다 XM3는 SM6가 출시된 2016년 당시의 중형세단 시장보다 훨씬 더 경쟁이 치열한 현재의 소형 SUV 시장에서 더 빠른 속도로 1만대 출고를 기록하며, 르노삼성의 판매 실적을 견인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XM3는 사전계약 시작과 동시에 인기몰이를 해왔으며, 단 12일만에 사전 계약대수 5,500대를 달성한 바 있다. 이후 공식 출고 시점까지 일찌감치 누적 계약대수 8,542대를 기록했으며, 최근 출시 한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 20,000대를 돌파하기도 했다.특히, 르노삼성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고 있는 XM3의 인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르노삼성은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 대비해 온라인 비대면 고객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전체 구매 고객 중 약 15 %가 온라인 청약을 통해 XM3를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르노삼성은 전국 영업조직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XM3 100대 출고를 달성한 대리점들에게 축하메시지와 격려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대리점 직원들 대상으로 XM3 기념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XM3는 새로운 감각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탄탄한 주행성능을 앞세워 빠른 속도로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XM3는 세단과 SUV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유의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XM3는 소형 SUV지만 2,720mm에 이르는 넉넉한 휠베이스로 준준형 세단과 동일한 수준을 자랑한다. 또, 동급에서 가장 낮은 차체높이(1,570mm)에 가장 높은 최저지상고(186mm)로, 매끄러운 세단의 매력과 SUV다운 프로포션을 절묘하게 결합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또한 프리미엄을 앞세운 소형 SUV답게 전체 구입고객 중 고성능 ‘TCe 260’엔진 선택 비중이 무려 89%에 달했다. ‘TCe 260’모델의 최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를 선택한 고객 또한 85%로 XM3의 프리미엄 디자인에 이어 뛰어난 주행성능과 편의기능이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XM3는 새로운 감각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성능, 편의기능까지 모두 빠짐없이 갖추었음에도 동급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XM3 가격은 1.6 GTe ▲SE 트림 1,719만 원 ▲LE 트림 1,939만 원 ▲LE Plus 트림 2,140만 원. TCe 260 ▲LE 트림 2,083만 원 ▲RE 트림 2,293만 원 ▲RE Signature 트림 2,532만 원(개소세 1.5% 기준)이다. 여기에 최대 72개월간 3.9% 저금리 할부 또는 기존보다 높은 잔가율을 보장하는 36개월 5.5% 금리의 엑스피리언스 (Xperience) 할부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르노삼성자동차 XM3 고객 시승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가까운 영업지점 또는 르노삼성자동차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중소기업 오래다녔다면 '서울 로또 청약‘ 노려볼 만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아파트 청약에서 평생 단 한번 기회가 주어지는 ‘특별공급’ 분양 중 ‘기관추천-중소기업 장기재직자’ 유형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아파트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자이면서 중소기업에 오랫동안 다닌 근로자라면 청약 당첨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소득이나 자산 조건도 따지지 않는 등 자격 요건도 까다롭지 않아 입소문을 타고 예비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는 분위기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中企기업 특별공급도 수백 대 1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지난달 모집한 서울 양천구 호반 써밋 목동(신정2-2구역 재개발) 아파트 ‘중소기업 근로자’ 특별공급은 단 3가구 모집에 412명이 신청해 평균 1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1월 접수한 강서구 마곡지구 ‘마곡9단지’도 중소기업 특별공급 7가구 모집에 725명이 몰려 10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서울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지난해만 해도 중소기업 특별공급 경쟁률은 적게는 한자리에서 많게는 두자릿수를 보였지만 지난해 말부터 수백대 1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해 7월 모집한 ‘송파 시그니쳐 캐슬’ 아파트 중소기업 특별공급은 전용면적 84㎡ 경쟁률이 10대 1 안팎에 그쳤다.특별공급 제도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사회계층에 우선적으로 주택을 분양(임대)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다자녀가구나 신혼부부, 노부모 부양자, 기관추천 등 크게 4가지 유형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중 기관추천은 다른 유형과 달리 소득이나 자산 기준이 없어 상대적으로 진입 문턱이 낮다는 특징이 있다.기관추천 대상도 독립유공자 및 그 유족, 참전유공자, 장애인, 장기복무 군인 등 20가지 넘는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중소기업 근로자’다. 재직기간이 5년 이상(동일 기업 근무일 경우 3년 이상)인 무주택 근로자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누구에게나 청약 당첨 기회가 열려 있기 때문이다. 장재현 리얼투데이본부장은 “중소기업 특별공급은 자격 요건만 놓고 보면 여러 유형 중 가장 수월한 편”이라며 “다만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기 전 관련 기관마다 별도로 공지해 모집을 하는 만큼 사전에 이를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소기업 특별공급은 주택 사업시행자가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기 최소 2~3주 전에 각 시·도 중소벤처기업청에서 공문을 보내 추천인을 모집한다. 서울에서 분양하는 단지라면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관은 일주일 정도 접수를 받아 추천대상자를 결정하며, 기관추천자로 확정을 받으면 당첨이나 마찬가지다. 서울 강남구의 한 모델하우스 현장. 사진의 특정 표현와 연관 없음 (사진=이영훈 기자)◇최고 15년 이상 재직해야 당첨 확률 높아다만 공급 대상 물량보다 신청자가 많으면 일반 청약처럼 배점을 둬 당첨자를 정하게 된다. 배점제는 일반 청약 가점제와는 다르다. 최대 100점이며 이 중 재직기간이 60점으로 가장 비중이 크다. 재직 기간 1년마다 3점을 받는다. 이직했다면 이전 직장의 재직기간은 1년당 2점으로 환산한다. 한 회사에 오래 다닌 장기근속자일수록 절대 유리하다는 의미다.재직 기간 외에 아파트 건설 사업장 반경 6km이내에 있는 기업에 재직할 경우 5점이 주어진다. 자녀 배점도 있다. 미성년 자녀가 1명이면 1점, 2명이면 3점, 3명 이상이면 최대 5점이 주어진다. 또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수상 경력에 따라 2~5점이 주어지고, 기능인력이나 자격증 보유자는 다양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제조 부문 소기업 또는 뿌리산업에 종사할 경우 5점씩 주어진다. 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서울은 평균 50~60점대는 돼야 당첨 가능성이 있고, 인기 지역은 60~70점대까지 달한다”며 “중소기업에서 최소 15년~20년 이상 근무한 사람이라면 당첨을 노려볼만 하다”고 설명했다. 기관 추천은 사실상 2차례의 당첨 기회가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현행 청약 일정은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낸 이후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접수를 받는데 기관추천자는 입주자 모집 공고 이전보다 더 빨리 모집하기 때문이다. 만약 기관추천에서 예비당첨자로 뽑히면 다른 특별공급에서 미달 발생시 ‘특별공급 낙첨자들 사이에서 당첨자를 다시 뽑는 규정’에 따라 또 한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 아울러 일반공급 청약도 가능하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보수 총선 참패 이유는?
-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다음은 4월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보수 총선 참패 이유는?..미래통합당 ‘왜’가 없었다- 한은, 사상 첫 증권사 직접 대출- 15억 넘는 집 있으면 재난지원금 제외- 180석 ‘프리패스’ 쥔 초슈퍼 여당..견제세력 안 보인다- 미래통합당, 이대로는 다음 선거도 어림없다- 제 밥값도 못한 ‘역대 최악’의 20대 국회◇줌인&- 김종인 “통합당 변화 모자랐다”..선장 잃은 보수 구원투수로 재등판하나- 문재인 대통령 경제교사, 소주성 설계자..친정부 인사 금통위 합류◇거대여당 시대 - 승패요인 분석- 국난극복 프레임, 이해찬-이낙연 ‘환상 콜래보’..승리 묘수 됐다- 예산·개혁법안 처리..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추진 뒷받침- “낡은 양당정치 구도 넘지 못해..비례정당 해결해야”◇거대여당 시대 - 통합당은 어디로- ‘보수 혁신’ 또 실패 땐..황교안 재보궐 선거로 여의도 복귀할 가능성- 살아돌아온 무소속 4인방..통합당 복당 채비- 오세훈, 나경원 마저 낙마..보수 대권주자 부재 위기감◇거대여당 시대 - 화제의 인물들- 청와대 출신 당선자들이 증명한 ‘文 파워’..임기 후반 개혁에 탄력 붙을 듯- 본 투표서 뒤진 최인호..사전투표로 역전 기사회생- ‘민주 총선 브레인’ 양정철 다시 야인 선언..차기 대선서 재등판할까◇이데일리 퓨처스포럼- “대한민국 이념지형 ‘多진보 小보수’ 변화..통합당 해체 후 재창당해야”- “여야 균형추 무너진 이유는..통합당 공천 실패와 코로나 영향”◇4.15 총선 이후 - 경제법안 어떻게- 거칠 것 없어진 공룡여당..기업규제 법안 ‘속전속결’ 처리하나- 노동법안 국회통과 탄력 전망에..재계 ‘기업 옥죄기 현실화’ 긴장◇4.15 총선 이후 - 부동산 정책 어디로- 종부세, 상한제 등 규제 탄력..코로나에 부동산 위축 ‘수위조절’할 듯- 증권거래세 폐지 속도,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DLF, 라임사태 재발 막는다..‘금소법’에 징벌적손해배상 담아 개정 예고◇재난지원금 기준 발표- ‘코로나 타격’ 자영업자·프리랜서..증빙서류 내면 재난지원금 받는다- 공무원 채용 미루고 SOC 예산 삭감..국채 발행 대신 7.6조 지출 구조조정◇금융- 케벵 구원 나선 BC카드..대주주 적격심사 넘을까- 주담대 변동금리 연 2.4%대로 뚝- “코로나 피해 식당 돕자”..우리금융 점심값 1억 선결제- 금융위 ‘코로나 지원 금융사 면책’ 의결..“시행 전 지원도 소급적용”◇산업&기업- 불황 속 20% 마진..정유사 ‘윤활유’에 힘 준다- 항공사, 국제선 여객수 89% 뚝..길어진 봉쇄령에 커지는 곡소리- 중국 시장 3월 판매 선방..현대차, 반전 노린다- LG화학, 브랜드 가치 4조..“글로벌 톱5 도약”- 삼성전자서비스 직고용 2년..비용절감·서비스향상 효과◇산업·소비자생활- 강원 ‘감자대란’, 백화점 ‘양파 사은품’..코로나發 진풍경- 맥주냉장고 ‘테팔 비어텐더’ 이마트 2주 동안 단독 판매- 아이폰SE 공개..‘코로나 직격탄’ 애플, 구세주 될까- 수출 빙자 정체불명 해외기업 접근..K-바이오 ‘기술탈취’ 비상◇Auto&Life- 멋진 G80 살까..안전한 S90 살까- 4세대 쏘렌토 타봤어요..가족 SUV로 ‘딱’이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서정선 마이크로젠 회장 겸 한국바이오협회장- “데이터3법 시행령, 판단 애매한 독소조항 품어..기업 법적리스크 우려”- “제2 코로나 막으려면..공항, 병원 하수구 바이러스 상시 분석해야”◇증권&마켓- LG헬로비전·현대위아·농심..현금 잘 들어오는 회사가 뜬다- ‘코스피200 신규 편입종목 잡아라’- 코스피 종목 10개 중 1개 연초 주가 회복◇증권- 두산그룹, 솔루스 경영권 매각가 1조 불렀다- “손실 펀드 옮기면 판매보수 안 받아요”- 거대여당 탄생에..와이파이·5G·소부장株 ‘환호’- 설마 반토막날까..유가 급락 후 DLS 1600억 발행◇여행- 충북·경북의 경계, 옛길을 걷다- 수묵화 한점 따로 없네..한천팔경 최고 절경 ‘월류봉’- 금강서 건진 고소한 은어, 빙빙 돌려 매콤하게 봄 한 입◇스포츠- 대만 출신 첸유주, 유학파 강지선·지은정..‘우린 준비된 루키’- KLPGA 챔피언십, 5월 14일 개최한다- ‘트럼프 골프장’도 코로나19 직격탄- 최운정 “벽 등진 채 빈스윙”..손유정 “3m 거리 반복 퍼팅”◇피플- “스포츠 현장 인권문제 해결 위해..아직 갈길 멀어”- 안병덕 코오롱그룹 부회장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 참여- 착한 임대료·헌혈..태광그룹, 코로나 극복 전방위 지원- 홍남기, G20 재무장관 회의서 “비대면 산업 육성해야”- “코로나 지친 여러분들, 클래식 음악 듣고 힐링하세요”◇오피니언- ‘이낙연 대망론’ 순조로울까- 총선 뒤 부동산정책, 달라진 상황 살펴야-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사업 자주국방 첨병되길◇부동산- “경기 불안에 가격 조정” vs “SOC 확대로 집값 상승”- 3월 서울 아파트 분양가 지난해보다 3% 올랐다- 대우건설 ‘재건축 리츠’ 추진..분양가상한제 피하기용 논란- 과천·성남 등 투기과열지구 1순위 청약 의무거주 1년->2년으로◇사회- 외국인CEO 알고보니 단역배우..‘하루 1.4% 수익’ 유혹에 3600명 속아- 與 총선 압승에 ‘공수처’ 급물살..공수처장 인선 논의 속도 낼 듯- 초중고 312만명, 혼란 속 ‘2차 온라인 개학’- 조주빈 오른팔 ‘부따’는 18살 강훈- “세월호 이슈 때문에 총선 참패”..또 도넘은 일베- 6월 임상실험 진행..코로나 백신 만든다
- [IPO 출사표]센코어테크 “건축물 구조 혁신 공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 △이승환 센코어테크 대표[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건축물 구조 혁신 공법으로 획기적인 공시기간 단축을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구조설계와 생산·시공, 연구개발(R&D) 등 국내 유일 건축물 구조 전 단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독보적인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본격적으로 도약하겠다.”(이승환 센코어테크 대표)이승환 센코어테크 대표는 14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통해 회사 성장전략 및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2010년에 설립한 센코어테크는 연구·설계·생산·시공의 수직 계열화로 건축구조 엔지니어링 분야의 기술혁신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2200억원,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3%, 54% 증가했다.센코어테크는 구조설계와 안전진단 등을 연구하는 센구조연구소와 밸류엔지니어링(VE) 기술 및 신공법 연구개발을 맡은 센벡스를 관계사로 두고 있다.이에 센코어테크는 모듈화, F-PSRC, UP-UP공법 등의 혁신공법으로 건설업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했다. 현장시공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건축 모듈을 사전 제작해 조립하는 공정의 변화로 공기 단축 50%, 현장 투입인력 70% 감소, 원가절감 20% 등을 이뤄냈다.특히 UP-UP공법은 상하층 동시 시공으로 획기적으로 공기 단축이 가능해졌다. 통상적으로 기둥을 세운 뒤 하층부터 차례로 건물이 올라가는 반면 UP-UP공법은 기둥을 세운 후 상·하층부 동시에 바닥 시공이 가능하다.무엇보다 비즈니스 모델의 차별화를 통해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건축업에 있어서 국내 유일의 수직적 계열화된 사업모델로 높은 진입 장벽을 형성했다”며 “현존 공법들의 장점을 모두 흡수한 공장 선조립 제품으로 모든 설계에 대응도 가능하다”고 전했다.센코어테크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SK하이닉스 이천 M16,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 UUT동,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에디슨 등의 시공 실적을 가지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 도시개발공사 물류허브 참여를 통해 공장생산형 설계(DfMA) 모범사례로 꼽혔다고 강조했다.센코어테크는 싱가포르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센코어테크 공모 주식 수는 219만500주다. 희망공모가는 1만2400~1만6500원, 공모 예정금액은 272억~361억원이다. 오는 20~21일 청약을 거쳐 오는 2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공모자금은 말레이시아 공장설립, 진천공장 부지 추가확보(5만평), R&D 비용 등이 사용될 예정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상반기까진 안갯속…현금성 자산 비중 늘려라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다음은 10일자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이다. ◇1면-상반기까진 안갯속…현금성 자산 비중 늘려라 -코로나發 해고 막으려다가 ‘구멍’ 실제 인건비보다 더 주는 지원금-굳히기냐 뒤집기냐…여야 사전투표 신경전 -“증권사 등 직접대출 정부와 실무협의중”-[사설]신속·과감한 기업 지원으로 고용대란 막아야-[사설]유흥업소에는 늑장 대처한 박원순 서울시장◇줌인&-트럼프 vs 바이든 70대 백인 대결…‘버니의 사람들’에 달렸다-한국인 막은 90개국, 13일부터 무비자 입국 금지…기존 단기비자도 효력 정지◇PB 100인에게 묻다-서울도 부동산 가격 떨어진다…MMF·달러·주식 순으로 담아라-“주식 투자 땐 대형 우량주 위주로 분할매수해야”-“코로나 사태로 변동성 커져…달러통장, 이제는 기본이죠”◇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쌤~ 소리가 안들려요, 영상 끊겨요”…우려했던 혼선 곳곳서 발생 -교육부 “학원원격수업, 학원서 들으면 불법”-해킹·개인정보유출 사고 없었지만…보안업계 조마조마◇오늘·내일 사전투표 -“코로나 때문에 지지층 투표장 안 올라”…여도 야도 사전투표 독려-사전투표가 ‘단일화’ 데드라인인데…여야 시큰둥-마스크 착용하고 신분증 꼭 챙겨야…줄 설때는 1m 간격 유지◇국제-習 “우한 봉쇄 풀렸지만 방역 느슨해지면 안돼”…재확산 우려에 긴장-코로나19에 무릎 꿇은 헤지펀드 투자의 제왕-아베 못 믿겠다…日 아이치현 지사, 오늘 독자 ‘긴급사태’ 선언 ◇선택 4·15 총선 D-5-수도권·중도층 표심 혼전 속…김종인, 막말 파문 초고속 진화-민주당에 선거비용 16억 손 벌린 더불어시민당-‘대통령 입’ 박수현 vs ‘5선 도전’ 정진석…충청 민심 어디로 ◇선택 4·15 총선 D-5-낮은 응답률에 들쭉날쭉 유무선 전화 비율…여론조사 불신 키웠다-술판 벌인 공군 조종사 무더기 징계 주동자 ‘자격정지 2년’ 이례적 처벌 -민주·통합당 “질병관리본부, 청으로 승격” 한목소리◇경제-한은, 12년 만에 특수은행채 산다…美연준처럼 회사채 매입도 시사-코로나에 높아지는 국경…외국인 투자유치 ‘비상’ -정부, 가족돌봄휴가비 최장 열흘간 50만원 지원한다◇금융-얼굴인식에 1초, 비번 누르는데 1초…2초면 결제 끝-신한銀 대만서 채권 공모 5억달러 규모 발행 성공-교보생명, 美 이어 檢에도 딜로이트안진 고발◇산업&기업-덩치는 키웠는데…전장 흑자 늦어지는 LG전자-[현장에서]광주형일자리, 무산 안 된다-해외전시회 줄줄이 취소…방산업계 올해 장사 공치나◇산업·소비자생활-넷플릭스 ‘새벽배송’, 망 사용료 갈등 불 지폈다-[현장에서]공공앱, ‘배민 수수료 논란’ 해결책 아니다-중견기업, 외부인사 영입해 코로나 돌파 ◇Auto&Life-야수같은 민첩함…8단변속기·V6엔진 ‘하모니’-[타봤어요]모던 스타일에 시원한 스피드 내 생애 첫 애마, 너로 정했어◇증권업계, 언택트 시대 디지털에 사활-비대면 계좌 1년새 3배 껑충…2030 투자자 위해 ‘디지털 혁신’ 박차◇증권&마켓-삼성전자·NAVER·엔씨소프트…‘코로나 무풍지대’서 쇼핑한 연기금 -원유로 몰린 개미들 ‘샀다 팔았다’ 반복-‘닌텐도 스위치’ 품귀에…대원미디어 이달 들어 20%↑◇증권-지수 0.8% 내렸는데, 인버스 ETF는 ‘-12%’…왜-中기업 잇단 회계부정에…中펀드 ‘불똥’ 우려-‘재무제표 튼튼해야 버틴다’…부채 줄이자 주가 환호◇여행-뭍이 돼버린 섬…바다 잃은 어부에게도 봄은 다시 온다-영화 ‘변산’ 속 피아노학원·작당마을 가볼까-[강경록의 미식로드] 임금님께 바치던 백합·바지락 한상 영양 듬뿍, 식감 쫄깃 ◇스포츠-“이대로면 무관중 경기는 OK”…일시정지 스포츠, 드디어 플레이하나-프로배구 MVP ‘나경복·양효진’-[골프樂]“까다로운 그린 에지에서 하이브리드로 쳐보세요”◇피플-“대학 등록금 12년째 동결…법정 인상에 역량 집중”-이성희 회장 “코로나로 힘든 농업인 지원에 최선 다해야”-고동진 사장 바통받은 황각규 부회장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참여◇오피니언-[목멱칼럼]주가 결정지을 세 가지 변수-[생생확대경] 스포츠에서 팬의 소중함 일깨운 코로나-[기자수첩] 쏟아지는 금융지원…정책 디테일 아쉽다 ◇부동산-수직증축 기대 속…소규모 단지 ‘리모델링 바람’ 거세다 -한 곳 오래 살면 청약 유리…거주기간 가점 검토-서대문 노른자 땅 ‘마포로 5-2지구’ 재개발 재가동◇사회-택배·배달음식 증가에 폐지값 역대 최저…“이대로면 문 닫아야 할 판”-마스크 안쓴 30여명 붙어앉아 게임 이용자 명단 개인정보 관리도 허술 -대검 “성착취물 제작사범 전원 구속”
- 체인파트너스, 크라우드펀딩 앞두고 투자설명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온라인IR 진행 중인 체인파트너스표철민 대표다. 체인파트너스 제공국내 블록체인 기업인 체인파트너스가 다음주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주식 청약 시작을 앞두고 지난 화요일, 블록체인 전문 유튜브 채널 ‘코인사이트(CoinSight)에서온라인IR(투자설명회)을 진행했다.체인파트너스 표철민 대표는 신사업 ’체인저‘에 사업 전력을 집중하게 된 배경과 목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대중을 상태로 주식 발행에 나선 배경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체인파트너스 신사업, ’체인저‘체인저는 가상자산(암호화폐)가격 비교 기능이 탑재된 100% 자동화된 장외거래(OTC) 플랫폼이다. 현재 장외거래 시장의 문제점인 ’유동성 부족‘ 해결이 목표다.체인저를 통해 고객이 거래를 원할 때 전 세계 OTC 데스크들로부터 가격을 받아와 가장 좋은 가격을 제시할 예정이며, OTC 거래의 큰 허들이었던 최소 거래 금액을 없애 개인도 OTC 시장의 유리한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표철민 대표는 가상자산(암호화폐)OTC 시장이 과거 ’외환 시장‘의 발전과 유사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거 90년대에는 외환 시장은 개인들 참여가 불가능 했으나, 소프트웨어가 개발되면서 개인들이 외환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체인저를 통해 체인파트너스는 궁극적으로세계 1등 디지털 자산(가상자산) 환전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다.체인파트너스는 지난 2017년부터 OTC 사업 시작해온 덕분에 성장 잠재력을 가진 니치 시장을 발견할 수 있게 됐고, 대규모글로벌 OTC 회사들과 거래하며 신뢰를 쌓아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표 대표는신사업 소개와 함께, 거래소 데이빗의 향후 운영방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 3월, 국내에서는 특금법이 통과되며 가상자산이 제도권으로 편입됐다. 이에 데이빗도 특금법에 맞는 요건들을 순차로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다.그는 “특금법 시행령을 준수하기 위한 허들은 높겠지만, 명확한 마라톤의 룰이 생긴 셈”이라며 “오히려 공정한 경쟁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이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특금법 개정에 따른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나가는 것과 마케팅에 사용할 예정이다.그간 체인파트너스는 유치한 투자금 대부분을 제품 개발, R&D에 사용했다. 덕분에 가상자산(디지털 자산)커스터디에 필요한 거래소, 지갑 등을 보유하게 된 만큼, 향후에는대규모 예산을 빠르게 소진시킬만 한 요소가 없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표철민 대표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이유는 가상자산(크립토) 시장에서 개진하려는 사업에 대해 공감을 얻고, ’체인저‘의 우군이 되어줄 주주들을 모집하고 싶다고 밝혔다.체인파트너스는 크라우디에서 4월 8일,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주식 청약 시작을 앞두고 있다. 크라우디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체인파트너스는 체인파트너스는 2017년도에 설립된 이래, 블록체인 컴퍼니 빌더로 국내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힘써 왔다. 3년간 전국 천여 개 가맹점을 보유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코인덕‘, 거래소 ’데이빗‘, 지갑 서비스 ’노바월렛‘, 블록체인 미디어 ’디센터‘까지 제공한다. ’코인덕‘은 삼성전자 공식 육성 스타트업에 선정(C-LAB)된 바 있으며, 갤럭시S10 블록체인 월렛에 탑재되기도 했다.크라우디는’크라우디‘는 제이피모건(JP Morgan),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의 고위 임원 출신 김기석, 김주원 공동대표가 2015년 함께 설립한 크라우드펀딩 중개사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의 성공률은 업계 1위로, 업계 평균 수준(60%대)를 웃돌고 있다.
- 코로나19가 바꾼 車시장..'비대면'이 대세
- 현대자동차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올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열었다. (왼쪽부터) 데이비스 리 북미 현대디자인센터 선임디자이너,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 씨제이 에크만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매니저 (사진=현대차 제공)[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코로나19가 자동차시장의 문화를 바꾸고 있다. 그동안 자동차업체들은 대대적인 신차 출시행사와 시승행사, 딜러를 통한 적극적인 구매 상담 등에 주력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들이 직접 접촉을 꺼리면서 ‘비대면’ 마케팅이 대세로 떠올랐다. ◇쏘렌토·아반떼·G80 이어 싼타페도 온라인 출시행사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30일 3세대 제네시스 G80을 출시하면서 유튜브, 네이버TV,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중계를 했다. 지난 17일 출시된 4세대 쏘렌토와 18일 미국 LA에서 열린 7세대 아반떼의 출시 행사 역시 현대차 홈페이지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진행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규모 오프라인 출시행사를 할 수 없게 되자 ‘궁여지책’ 차원에서 나온 방법이다. 처음에는 어색하다는 평이 많았으나 횟수를 거듭할수록 기술이 발전하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현대차는 5월경 출시될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 역시 온라인으로 출시행사를 할 예정이다.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도 지난 16일 대형 SUV XT6 신차발표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아예 온라인으로 차량 판매를 하는 브랜드도 있다. 소비자들이 전시장을 방문하고 딜러와 상담하는 등 대면 접촉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시도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홈페이지 내 ‘온라인 구매하기’ 채널을 통해 비대면 구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으로 원하는 차종 및 색상의 재고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금융 프로그램별 예상 견적을 받을 수 있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도 전시장 방문 없이도 금융 신청부터 금융 계약까지 가능한 비대면 자동차 금융 서비스 앱인 ‘브이-클릭(V-Click)’을 운영하고 있고, 지프도 비대면 구매 전용 채널을 통해 관심 차종 구매 상담, 시승 신청, 계약서 작성, 차량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완성차 중에서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출시한 XM3를 판매하면서 온라인 청약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전용 마이크로사이트 내 온라인 쇼룸을 통해 차량 정보를 보고 직접 전시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차량 계약을 할 수 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사전계약이 이뤄진 5500대 가운데 21%가 온라인 청약을 통해 이뤄졌다. 현대글로비스가 클라우드 중고차 경매 시스템 ‘오토벨 스마트옥션’을 론칭했다. (사진=현대글로비스 제공)◇넥센타이어, 비대면 타이어교체 서비스 시행차량 수리나 시승도 전시장이나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서비스를 갖췄다. BMW코리아는 ‘BMW·미니 안심 케어 서비스’를 통해 전문 기사가 차량을 가져다가 점검·수리하고 돌려주는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이 서비스 가입 고객이나 보증 수리 기간 내 고객만 대상이었는데 당분간 기한이 만료된 고객과 사고 차, 리콜 대상 고객에게도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랑스 브랜드 푸조는 시승을 원하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시승차를 받아 시승할 수 있는 ‘안심 마중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비대면 서비스는 중고차업계에서도 활발하다. K Car(케이카)는 온라인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현금, 카드, K Car 할부 등 원하는 결제 방식을 선택해 바로 결제하는 ‘맞춤형 즉시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온라인에서 24시간 현금, 카드 결제는 물론 K Car 할부 이용을 위한 대출 심사 및 승인까지 100% 비대면 구매가 가능하다. 케이카에 따르면 즉시 결제 시스템 도입 이후 ‘내차사기 홈서비스’ 이용률은 3월 현재 전체 판매 중 40%에 달할 만큼 성장했다. 현대글로비스(086280)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 중고차 비대면 디지털 경매 시스템 ‘오토벨 스마트옥션’을 구축했다. 전국 3곳의 자동차 경매장에서 각기 진행되는 경매 정보를 하나의 서버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경매 사용자인 중고차 매매업체는 지역에 관계없이 일주일에 세번 열리는 모든 자동차 경매에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경매장 3곳의 매물 정보도 모두 받을 수 있어 기존보다 3배에 달하는 매물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타이어업계도 비대면 트렌드에 따라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넥센타이어(002350)는 타이어 전문가가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직접 찾아가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넥스트레벨GO’ 서비스를 시작했다. 소비자는 ‘넥스트레벨’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만 하면 타이어를 직접 교체하러 가는 시간을 절약하고 수리기사와 대면하지 않아도 돼 더욱 안심할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자동차시장의 문화가 급속히 바뀌고 있다”며 “앞으로 온라인 신차출시 행사가 일반화되고 나아가 온라인 판매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비대면 마케팅 확대하는 자동차 업계…코로나19 확산 막는다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상황 속에서 오프라인 자동차 매장 방문을 부담스럽게 느끼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자동차 업계에서는 언택트(비대면)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 생중계로 신차를 공개하고, 클릭 몇 번으로 집에서 중고차를 구매하며, 차량 소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며 돌파구를 찾고 있다.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는 온라인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현금, 카드, K Car 할부 등 원하는 결제 방식을 선택해 바로 결제하는 ‘맞춤형 즉시 결제’ 시스템을 지난 2일 도입했다. 온라인에서 24시간 현금, 카드 결제는 물론 K Car 할부 이용을 위한 대출 심사 및 승인까지 100% 비대면 구매가 가능하다. 소비자가 원하는 결제 수단을 2개 이상 선택해 복합 결제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즉시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더욱 편리해진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이용률은 3월 현재 전체 판매 중 40%에 달할 만큼 성장하고 있다. 이에 케이카는 홈서비스 배송 전 외관, 실내 상태 등을 한번 더 꼼꼼히 확인하는 '출고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케이카는 자차 마련에 부담을 느끼거나 대중교통 이용을 꺼리는 소비자들을 위해 ‘중고차 렌트’의 비대면 거래 서비스 강화 작업도 한창이다. ‘케이카 렌트’는 신차 대비 저렴한 중고차를 최소 3개월부터 36개월까지 원하는 만큼 월 단위 계약이 가능하고, 월 렌트료만 납입하면 취득세, 보험료, 자동차세 등 추가 비용 부담이 없어 가성비 높은 서비스로 꼽힌다. 김창호 케이카 렌트 영업기획 팀장은 “최근 3·6개월 등 비교적 짧은 기간에 한시적으로 차량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 문의가 늘고 있어 비대면 채널 전문 상담 인력을 보강했다”며 “이 같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짧은 계약기간으로 운행할 수 있는 중고차 렌트 매물 역시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신차 발표를 온라인 채널로 생중계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지난 17일 4세대 쏘렌토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온라인 토크쇼 형태로 공개했으며, 18일 미국 LA에서 열린 ‘7세대 아반떼’ 최초 공개 행사 역시 현대차 홈페이지와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무관중 라이브 스트리밍 형식으로 진행했다. 상반기 내에 선보일 G80과 산타페 부분변경 모델 등도 온라인 출시로 대체될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30일부터 채용을 재개하면서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일반직과 연구직 신입(인턴포함)·경력 채용 면접을 화상면접으로 진행한다고 밝히기도 했다.쌍용차동차는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서비스센터 및 법인 정비사업소 등 46곳에서 다음달 4일까지 ‘고객 사랑 세이프티 클리닉 차량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천연 향균물질 피톤치드 성분을 활용해 강력한 살균 및 탈취 서비스를 진행한다. 엔진오일·에어컨 필터 세트 교환 또는 일반수리(10만원 이상)를 진행한 고객에게 무상으로 시행한다.신차 XM3의 누적 계약 대수 1만6000대를 돌파한 르노삼성은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온라인 청약채널을 구축했다. XM3 마이크로사이트에서 계약하고 네이버페이로 청약금 10만원을 결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사전계약 12일 동안 계약된 차량 중 21.3%가 온라인 청약채널을 통해 계약된 것으로 나타났다.프랑스 브랜드 푸조는 다음달 30일까지 ‘안심 마중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이 전시장을 방문할 필요 없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시승차를 받아 시승할 수 있다. 고객 시승 전후로 스티어링 휠과 기어 노브, 손잡이, 공조기 버튼 등에 소독 작업도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다.타이어업계도 비대면 트렌드에 따라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타이어 전문가가 고객의 차량이 위치한 장소로 찾아가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넥스트레벨GO’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의 서비스의 경우 고객의 차키를 수령해 수리센터에 가서 작업 후 다시 가져다 주는 개념이었지만, 넥스트레벨GO는 전문가가 장비를 챙겨 방문 교체하는 방식이다.
-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마케팅 확산한 車업계
- 사진은 왼쪽부터 데이비스 리 북미 현대디자인센터 선임디자이너,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 씨제이 에크만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매니저가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 활동이 줄어들자 자동차 업계가 ‘언택트’(비대면) 마케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2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확산에 따라 외부활동 및 행사 자제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자 업계는 언택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캐딜락은 국내 최초로 지난 16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T6 국내 출시 행사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했다. 캐딜락 온라인 XT6 신차발표회에는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서영득 캐딜락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눈길을 끈 것은 자동차 전문 프로그램인 ‘탑 기어 코리아’의 MC 가수 김진표씨가 차량 설명자로 나선 것이다. 김씨가 실시간으로 차량에 탑승해 각종 기능을 설명하며, 마치 방송 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현대자동차그룹도 신형 쏘렌토·아반떼 등 연이어 출시하는 신차 행사를 언택트 발표회로 진행했다.기아자동차(000270)는 지난 17일 신형 쏘렌토를 사전 녹화한 온라인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했다. 당초 기아차는 이달 5일 예정돼 있던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하려 했지만, 코로나19로 모터쇼가 취소되자 온라인 출시로 계획을 변경한 것이다.현대차(005380) 역시 신형 아반떼를 지난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로 전 세계에 실시간 공개했다. 국내 출시 행사 역시 내달 7일 유튜브를 통해 ‘올 뉴 아반떼 디지털 언박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7년 만에 완전 변경된 제네시스 G80도 언택트로 이뤄진다.언택트 마케팅은 신차 출시회 뿐 아니라 자동차 판매에까지 확대되고 있다.르노삼성자동차는 최근 출시된 소형 SUV XM3 사전 계약 당시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온라인 청약채널을 구축하기도 했다. XM3 마이크로사이트에서 계약하고 네이버페이로 청약금 10만원을 결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사전계약 12일 동안 계약된 차량 중 21.3%가 온라인 청약채널을 통해 계약된 것으로 나타나며 흥행을 이끌었다.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기업 ‘K car’도 온라인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현금, 카드, K Car 할부 등 원하는 결제 방식을 선택해 바로 결제하는 ‘맞춤형 즉시 결제’ 시스템을 지난 2일 도입했다. 온라인에서 24시간 현금, 카드 결제는 물론 K Car 할부 이용을 위한 대출 심사 및 승인까지 100% 비대면 구매가 가능하다.특히 즉시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더욱 편리해진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이용률은 이날 기준 전체 판매 중 40%에 달할 만큼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이에 케이카는 홈서비스 배송 전 외관, 실내 상태 등을 한 번 더 꼼꼼히 확인하는 ‘출고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무엇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들이 많아지자 ‘중고차 렌트’의 비대면 거래 서비스 강화 작업도 한창이다. 케이카 렌트’는 신차 대비 저렴한 중고차를 최소 3개월부터 36개월까지 원하는 만큼 월 단위 계약이 가능하고, 월 렌트료만 납입하면 취득세, 보험료, 자동차세 등 추가 비용 부담이 없어 가성비 높은 서비스로 꼽힌다.김창호 케이카 렌트 영업기획 팀장은 “최근 3~6개월 등 비교적 짧은 기간에 한시적으로 차량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 문의가 늘고 있어 비대면 채널 전문 상담 인력을 보강했다”며 “이 같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짧은 계약기간으로 운행할 수 있는 중고차 렌트 매물 역시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K car 직원이 중고차량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K ca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