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747건
- 장학·수강 할인 혜택…랜드프로-열린사이버대학교, 온라인교육 콘텐츠 MOU 체결
- [온라인부] 랜드프로 수강생은 앞으로 열린사이버대학교 입학 시 장학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혜택은 부동산재테크의 매력에 빠진 수강생들의 교육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부동산 실무 및 재테크 전문교육기관 랜드프로가 국내 대표 사이버대학인 열린사이버대학교와 지난 12월 23일(수)에 온라인 교육 콘텐츠 MOU를 전격 체결했다고 밝혔다.랜드프로는 회원들에게 홈페이지 및 메일을 통해 열린사이버대학교 학과 입학 관련 내용을 안내한다. 열린사이버대학교는 랜드프로 회원들이 열린사이버대학교에 입학 할 경우 전 학기 30% 등록금 감면의 혜택을 제공 할 예정이다.◆왼쪽부터 열린사이버대학교 기노일 부총장, 랜드프로 서종필 대표이사랜드프로는 신규 회원 가입한 열린사이버대학교 학생 전원에게 랜드프로 전 강좌 10만 원 수강 할인권과 함께, 자사 브랜드인 에듀프로 공인중개사 및 주택관리사 V.I.P연회원 반 이용 시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랜드프로는 이외에도 EBS, KBS와 업무제휴하여 부동산시장에 관심 있는 수강생들이 경매, 중개, 토지, 상가, 마케팅 등 다양한 부동산 교육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랜드프로의 부동산 현장강의는 최초로 예능형자막을 도입하여 부동산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익 노하우를 흥미롭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랜드프로 관계자는 “열린사이버대학교와의 업무 제휴가 부동산 분야 원격교육의 장을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열린사이버대학교가 제공하는 장학혜택이나 랜드프로의 강좌 수강 할인권은 교육비용 부담을 대폭 낮추는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열린사이버대학교는 1998년부터 가상대학 시범 운영을 시작하여 2001년 정식으로 개교한 사이버대학교로 일반 대학과 동일하게 4년제 학사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제10차 브랜드파워 조사 결과 사이버대학 부문 1위 대학으로 선정되었고, 한국 U러닝협회가 인증한 e러닝 전문기관 인증에서 최고등급인 품질인증 AA등급을 받아 학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한편 랜드프로는 전국의 대학 및 대학원, 사이버대학 부동산학과와 온라인 교육 콘텐츠 MOU를 추진 중에 있다.
- 경희사이버대, 특화된 ‘경영 스페셜리스트’ 양성에 역점
- [온라인부] 최근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실무자들이 요구되면서 ‘특화된 분야’에서 ‘경영학 지식’을 갖춘 인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경희사이버대는 경영학 계열을 ▲글로벌경영학과 ▲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학과 ▲자산관리학과 ▲세무회계학과로 세분화, ‘경영 스페셜리스트’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김선엽 입학관리처장은 “경영 각 분야의 이론과 실무 능력을 갖춘 ‘경영 스페셜리스트’ 양성을 위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세분화해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은 경희의 전통과 노하우이다. 앞으로도 특화된 전문성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할 인재들을 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내년 1월 8일까지 201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IT·디자인융합학부(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미디어모바일전공, 콘텐츠디자인전공, 문화기술전공),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아동·보육전공) 총 2개 학부, 미디어문예창작, 문화예술경영, NGO, 상담심리, 공공서비스경영, 일본, 중국, 미국, 한국어문화, 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 자산관리, 글로벌경영, 세무회계, 스포츠경영, 호텔경영, 관광레저항공경영, 외식조리경영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www.khcu.ac.kr/ipsi)를 통해 PC 또는 모바일로 가능하다. 입학 문의는 홈페이지(www.khcu.ac.kr/ipsi)에 접속하거나 전화(02-959-0000)로 하면 된다.지구촌 미래경영 ‘열린 리더’ 양성, 글로벌경영학과글로벌경영학과에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전문 경영인재 양성을 위해 이론·실무의 ‘융합교육’과 경제학·심리학·국제학 등과 연계한 ‘크로스오버 교육’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매년 시행하는 해외기업 탐방을 통해 글로벌 경영 현장과 선진 경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취득 가능한 자격증은 경영지도사, 노무사, 사회조사분석사, 아웃소싱지도사, 경영진단사 등이다. 졸업 후 경영컨설팅 회사, 다국적기업, 연구소, 대학원 진학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유영채 학우(글로벌경영학과 15학번, (주)현대자원 대표) “글로벌경영학과 입학 후, 경영혁신 성공 가져와···‘천만달러 수출탑’ 수상할 것”“학과에서 경영 전문지식과 문제분석·해결, 의사결정,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팀워크 등을 쌓아감으로써 경영의 이론과 현실을 조화롭게 결합해나갈 수 있었다.” "마케팅과 리더십 전문가로의 도약!" 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학과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학과는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마케팅·리더십의 심층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마케팅·리더십센터와 해외기업 탐방으로 실무 역량을 개발한다. 취득 가능한 자격증은 경영지도사, 노무사, 사회조사분석사, 전자상거래관리사, 브랜드관리사, 경영진단사, 마케팅조사분석사 등이 있다. 졸업 후 진로는 마케터, 광고·홍보 에이전트, 경영컨설팅 회사, CEO, 경영·리더십·서비스교육 전문가, 대학원 진학 등이 있다.김상준 학우(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학과 15학번, (주)타이어베이 대표)“인생을 바꾼 시작···멀리 내다보고, 깊이 생각하는 힘으로 체계적인 미래 준비”“‘경영’, ‘마케팅’, ‘리더십’에 대한 식견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사업체를 운영하거나 준비하는 학우들과의 교류도 큰 즐거움이다. 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학과 입학으로 인생이 바뀌기 시작했다. 더 멀리 내다보고, 깊이 생각하는 힘을 갖고, 체계적으로 미래를 준비하게 된 것이 가장 큰 달라진 점이다.” ‘글로벌 시대의 안목과 전문적 식견을 갖춘 인재 양성’, 자산관리학과자산관리학과는 종합적 자산관리의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금융·부동산 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AFPK 자격인증 교육기관인 학과는 과목 이수 시 응시자격을 부여하며,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모의증권투자경연대회, 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 탐방, 전문가 특강 등)을 시행하고 있다.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은 CFP(공인재무설계사), FP(금융자산관리사), CFA(국제재무분석사), CPA(공인회계사), FRM(국제재무위험관리사), 공인중개사, 감정평가사, 주택관리사 등이 있다. 졸업 후 진출분야는 금융기관, 연구소, 경영컨설팅 회사, 다국적 기업, 대학원 진학 등이다. 김보현 학우(자산관리학과 13학번, SBS CNBC 연구원)“전공지식으로 SBS CNBC ‘더 트레이더’ 우승해 전속 연구원으로 활동”“자산관리학과를 전공하면서 시장과 업종을 보고 종목을 찾는 주식 탑다운 방식과 시장수급의 논리 등의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매니지먼트 실장에서 투자전문가 ‘트레이더’라는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개인투자 및 전공 공부를 통해 쌓게 된 실력으로 얻게 된 소중한 기회인만큼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이론과 실무의 조화! 인적 네트워크까지 탄탄!’, 세무회계학과세무회계학과는 전문지식과 실무적 접근을 병행한 전문인재를 육성한다. 한국세무사회·한국공인회계사회와 협약을 맺고 있는 학과에서는 국세공무원과 세무사들이 상당 수 재학하고 있다. 이와 함께 ‘1인 1자격증’ 취득을 위한 커리큘럼, 자격증 대비 특강, 관련 경연대회를 지원한다. 또 매년 동문회·학생회의 모금과 교수진의 장려금 등으로 2013년 1,000만원, 2014년 320만원, 2015년 2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취득 가능한 자격증은 공인회계사, 세무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재경관리사, IFRS관리사, 회계관리1·2급, 전산세무1·2급, 전산회계1·2급, 전산회계운용사 등이다. 졸업 후 진로는 공인회계사, 세무사, 세무공무원, 일반기업, 금융회사, 경영컨설팅 회사, 대학원 진학 등이 있다. 권호임 동문(세무회계학과 11학번, 대전문화2동 우체국장)“금융·회계·세무 분야 역량 갖춘 전문리더...끊임없는 인생 업그레이드”“전공 공부를 통한 전문지식으로 그는 ‘금융’과 ‘회계’, ‘세무’ 분야의 전문가로서 고객과의 금융상담에서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경영학 학사학위를 취득했다는 ‘긍지’와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 무엇보다 끊임없이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하는 자기개발이 자녀에게 롤모델이 된 것 또한 큰 기쁨이었다.”
- [창조관광] 세계 최초 360도 항공촬영기술 개발 '엠엠피'
- 엠엠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인항공 기술 ‘360도항공뷰’로 찍은 제주 외돌개(왼쪽 끝섬) 전경. 외돌개는 용두암과 함께 제주 해안에서 기암절벽으로 손꼽히는 바위섬이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박근혜 정부의 국정 운영 패러다임은 정부3.0이다. 개방·공유·소통·협력을 바탕으로 국민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자는 데 목적이 있다. 관광분야에서도 창조경제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관광산업의 융·복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그 일환이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이다. 2011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관광부문의 창업과 연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 아래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공모전의 성과는 눈부시다. 4년간 총 260건의 창조관광사업을 발굴, 그중 170개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했다. 또 501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이데일리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공모전에 당선한 업체 중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업체를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드론 운행을 시연하고 있는 김진규 엠엠피 사장◇세계 최초 360도 무인항공기술 개발한 ‘엠엠피’ 이번에 소개할 창조기업은 대구 동구 장등로에 자리한 ‘엠엠피’(www.dmmp.co.kr)다. 항공촬영전문업체다. 세계 최초로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360도항공뷰’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는 회사다. 360도항공뷰는 무인항공기(이하 드론)로 하늘에서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말한다.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로드뷰 서비스가 2차원 이미지라면 360항공뷰는 3차원 이미지인 셈이다. 좌우 360도·상하 180도로 회전하면서 다양한 각도의 프리뷰를 제공한다. 파노라마가 아닌 여러대의 카메라로 동시에 찍은 사진을 한장으로 잘라붙인 실사(실제사진)라는 것이다. 엠엠피는 이렇게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진규(39) 엠엠피 대표는 “360도항공뷰는 ‘드론·가상현실·관광’ 등 3가지를 하나로 묶은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360도항공뷰를 이용하면 관광지의 모습을 전체적으로 내려다보기 때문에 쉽고 빠르게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을 360도 선택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웹이나 모바일로 사진팝업정보, 텍스트정보, 음성정보, 위성지도, 동영상정보, 홈페이지 바로가기 등의 관광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360도항공뷰는 사각이 180도를 넘는 초광각인 어안렌즈를 사용하지 않는다. 어안렌즈를 사용하면 왜곡이 심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대신 사각도 없고, 왜곡도 거의 없는 사진과 영상을 찍어내기 위해 일반렌즈를 부착한 DSLR 여러 대를 고정해 한번에 촬영한다. 배경 전체를 담아내기 때문에 관광지의 바닥부터 하늘까지 살펴볼 수 있다. 카메라를 컴퓨터와 연결해 각각 촬영한 사진 데이터를 하나씩 어어 붙여 하나의 완성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강규상 한국관광공사 창조관광벤처팀장은 “관광산업에서 지도의 중요성은 나날이 중요해진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다시 온라인으로 손 안으로 옮겨온 지도는 지리정보를 넘어 교통지역·부동산·날씨·맛집 등 각종 생활 정보와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엠엠피의 기술은 위치정보와 검색을 실사로 가능케 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드론 운행을 시연하고 있는 김진규 엠엠피 사장◇사업개발·판로모색에 어려움 김 대표가 카메라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20여년 전. 계명대 사진영상학과에 입학하면서다. 이후 대구예술대 사진영상학과에 편입해 작업실을 두고 일과 학업을 병행했다. 졸업 후 대구지역 방송사에 취업했지만 적성이 맞지 않아 일을 그만두고 다시 경북대 신문방송학과에 들어갔다. 본격적으로 사진을 업으로 삼은 것은 2009년부터다. 360도항공뷰를 개발한 이유는 호기심에서 드론을 구매하고부터다. 김 대표는 “2011년 처음 접하고 촬영장비를 추가한다는 명분으로 미국에서 거금 5000만원을 들여 드론을 구매하고 드론사업을 시작했다”면서 “드론 개발이나 조립 등의 사업 이외에 우리가 가진 사진촬영과 영상제작, 항공촬영 등 촬영과 관련한 기술력과 경험을 담은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면서 360도항공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분야에 진출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수많은 테스트와 실패로 시간은 물론 비용까지 만만치 않게 들어갔다. 사진과 영상촬영으로 번 돈을 360도항공뷰 개발에 모두 투자했다. 우여곡절 끝에 개발에 성공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판로가 없었기 때문이다. 절망에 빠져 있을 무렵 김 대표의 눈에 들어온 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창조관광공모전. 김 대표는 “이거다 싶어 일주일간 미친 듯 공모전 준비에 매진했다”면서 “그 결과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았고 자금도 3580만원을 지원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더 큰 것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 아래 360도항공뷰를 선보일 기회가 많아졌다는 것”이라면서 “한국관광공사 건물 2층 관광 홍보관 대형 비디오월에 엠엠피 콘텐츠를 사용하는 계약을 체결, 약 1억원 이상의 금전적인 이익도 덤으로 얻었다”고 고마워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도 적극 지원했다. 사업화 자금은 물론 컨설팅·창업교육·영업망확충 등 세세한 면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김 대표는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의 사업비 지원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도움을 준 것은 물론 박람회나 간담회 등 사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어 사업아이템의 구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엠엠피가 개발한 360도향공뷰로 촬영한 제주 성산일출봉 전경(사진=엠엠피)◇360도항공뷰 콘텐츠로 플랫폼 만드는 게 목표사업도 점차 궤도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 각종 인허가 등록은 물론 특허까지 신청했다. 사업규모를 늘리기 위해 지난 5월에는 중소기업청 산학연기술개발사업에서 1억원을, 7월에는 대구디지털콘텐츠진흥원에서 9300만원을 저리로 지원받았다. 각종 공모전에도 출품했다. 360도항공뷰를 알리기 위해서였다. 부산국제발명전과 코리아콘텐츠창업열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토대로 지난해에는 벤처기업인증서도 획득했다. 노력한 만큼 성과도 이어졌다. 김 대표는 “지난해 제주관광공사, 경남 통영, 경남 김해 등의 지자체와 관광사어버투어를 제작했고, 한국관광공사 지원으로 주요 관광지의 항공사진도 촬영했다”면서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경주실크로드엑스포의 사이버투어 등을 제작하는 등의 성과도 올렸다.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참여한 광주ACE페어에서 중국기업과 중국진출에 대한 업무협약도 맺었다”고 했다. 2016년은 엠엠피와 김 대표에게 매우 중요한 해다. 문화창조벤처단지로 사무실을 이전하지만 대구 작업실과는 이원화해 운영하기 때문. 일단 서울사무소는 홍보마케팅과 앱개발, 중국시장 진출 등에 집중하고, 대구 작업실은 드론 개발과 촬영, 콘텐츠제작 업무를 맡아 운영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360도항공뷰 제작도 내년부터 진행한다. 김 대표는 “전국의 주요 관광지를 우리만의 기술로 개발한 360도항공뷰로 촬영해 콘텐츠를 확보해 나간다면 관광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사실 지루하고 어려운 일이지만 지자체와 잘 협의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희망을 전했다. 목표도 확실하다. 360도항공뷰 기술을 토대로 드론의 부품 제작은 물론 완제품 제작까지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것이다. 엠엠피가 개발한 ‘360도항공뷰’로 촬영한 경주 안압지.(사진=엠엠피)엠엠피가 개발한 360도항공뷰로 찍은 대구 강정보(사진=엠엠피)엠엠피가 개발한 360도항공뷰로 찍은 천지연폭포(사진=엠엠피)▶ 관련기사 ◀☞ [창조관광] 전통예술계의 YG를 꿈꾸다 '모던韓'☞ [창조관광] '노는 워크숍' 만들어드립니다☞ [창조관광] 중국어랩으로 한국의 멋·맛 알리다☞ [창조관광] 비무장지대 매력에 여행자 '무장해제'☞ [창조관광] 호텔급 3만원…여행자쉼터 된 대학기숙사
- ‘지식생태계 가능성’ 엿본 경희사이버대 세계시민교육 포럼 성료
- NOOC 2.0 통한 다양한 학습 도구로 자발적 배움과 공유 200명의 참가자 열띤 참여 속에 세계시민교육 발전 방향 모색[온라인부] 경희사이버대학교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 NOOC 2.0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된 세계시민교육 온라인 포럼에 약 200여 명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NOOC(Nano Open Online Course)은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짧은 버전으로, 강의 시간이 최대 30분을 넘지 않는다. 바쁜 사람들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현재 이슈를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NOOC 2.0은 경희사이버대학의 어윤일 부총장이 제안한 개념으로, 협력적 학습플랫폼을 지향한다. 이 공간은 서구의 일방적인 관점만 주입하는 기존 MOOC과 달리 서로의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지식이 생성되는 것을 장려하고 있다. ‘세계시민교육’라는 다소 생소한 주제에 대해 온라인으로 짧고 효율적으로 학습한 후 참여자들과 공동으로 논의하고 서로 다른 아이디어와 관점을 공유하는 상호 활동이 이루어졌고 최종 학습도구로는 ‘소셜픽션’이 도입됐다.학습 효과와 이해, 공감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상상을 기반으로 미래에 대한 사회적 추론과 스토리텔링까지 할 수 있는 방식을 통해 지식 창조의 기회와 학습을 지원하는 모델이라는 평가다. 경희의 MOOC 플랫폼인 khmooc.org 웹사이트에서 활발한 의견 개진과 함께 이에 대한 응답이 이뤄졌다. 아직은 생소한 개념인 세계시민교육을 어린 조카에서 설명해주고 싶다는 참여자를 비롯해 정의, 역사, 국내·외 현황, 나아갈 방향 등 여러 질문이 댓글을 통해 심화 발전됐다.패널로는 중앙일보 윤석만 기자, KOICA ODA 박수연 전문관,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의 임지성 협력담당관, UN 아카데믹 임팩트(UNAI) 한국지부 정빛나 팀장,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아시아개발연구소 심희정 박사후연구원, 서울대 글로벌협력과정 석사과정 조보람 선생이 참가했다. 주목할 점은 언론, NGO, 대학 등 각 기관의 관점이 담긴 세계시민교육 현장의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가 각각의 토론방에서 논의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교수 등 저명 인사의 관점만 제시하는 기존 포럼과 확연히 다른 행보다. 윤석만 기자는 세계시민교육을 ‘주체성을 키우는 교육’으로, 박수연 전문관은 ‘감성, 행동 등 비인지적 영역의 변화를 추구하는 것’으로, 임지성 협력담당관은 ‘의미와 정의가 일원화된 분야가 아니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와 같은 기관별 관점의 차이는 향후 세계시민교육이 나아갈 길을 모색해보는 데도 영향을 끼쳤다.조보람 선생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생애에 걸쳐 세계시민교육을 습득해야 한다"며 "고등교육 이전에는 이론적 학습과 정서적 공감 및 책임감을 습득하는 데 집중하고, 이후에는 글로벌 이슈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실천적 태도를 함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석만 기자는 "별도의 커리큘럼 보다 기존 교육에 녹여야 한다"며 "다만 조만간 정부 차원의 움직임이 예상되는 바 지금까지 산발적으로 진행됐던 세계시민교육의 내용과 방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박수연 "주권국가 체제에서 글로벌 가버넌스(Global Governance) 체제로 이동하고 있다"며 "한 국가의 시민 개념을 넘어 글로벌 시민(Global Citizens) 개념을 습득하고 그에 맞는 삶을 준비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세계시민교육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빛나 팀장은 "윤리, 가치관 등이 국가 경쟁력으로 연결되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21세기 교육은 창의적 사고, 의사소통 능력, 문제해결능력을 기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세계시민교육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계속 수정해나가면서 발전해야 한다"고 관심을 촉구했다.이 외에도 세계시민교육과 관련한 개별 토론방이 개설돼 ‘대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교육자 관점에서의 세계시민교육’, ‘세계시민교육의 해외 사례’, ‘소셜픽션-2030년 세계시민교육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 특히 소셜픽션 토론방에서는 세계시민교육을 ‘포스트모던 시대의 생활 정치’, ‘세계를 현재 사회를 제도화하는 잠재력을 가진 하나의 사회로 바라보는 도구’,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도구’, ‘세계질서를 위해 공공질서를 움직이는 요인’ 등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본 시각차이와 각각의 시각 안에서의 역설적인 의견들이 제시되며 세계시민교육이 왜 화두인지에 대한 내용이 핵심적으로 토론되기도 됐다. 어윤일 경희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은 "230개가 넘는 댓글을 통해 패널과 참가자들이 서로가 알고 있는 지식을 나누며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통찰력을 키웠다”며 "앞으로도 경희사이버대는 경희 MOOC 2.0 플랫폼을 통해 ‘지식 사회(Knowledge Society)’에 걸맞는 지식 생태계의 보고로서의 역할을 수행해나가겠다"고 마무리했다.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이번 세계시민교육 온라인 포럼을 NOOC 운영 기간인 3일간 진행하기로 했으나 참여자들의 질의와 의견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내년 초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세계시민교육에 관심 있는 단체나 기관, 일반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짙은 불황의 그림자..기업 횡령·배임 급증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 △1면 -짙은 불황의 그림자..기업 횡령·배임 급증 -‘삼성의 미래’ 헬스케어…SDS가 이끈다 -5분 완충 배터리, 3D 촬영 카메라..스마트폰 ‘스펙워즈(Spec Wars)’-[名士의 서가] 김영란 전 대법관 “책은 타인의 삶을 공감하는 원천이죠”△줌인-[사설]매를 맞다가 숨져간 두살배기 어린이-[사설]호봉제 월급체계의 대안은 없는가-[Zoom 人]위기마다 정면돌파 승부수..‘신동빈 롯데’ 대들보 올렸다-새터민 지난해보다 20% 줄어 △종합-첫 출근 유일호號 ‘구조개혁·재정건전성’ 다 잡을까 -삼성그룹 ‘헬스케어 3각편대’ 구축 △2016 스마트폰 스펙전쟁-다기능 ‘삼성페이’ vs 범용성 ‘LG페이’-손가락 꾹 누르면 사진확대 ‘포스터치 마법’-120도 화각…셀카봉 없이 7~8명 촬영-케이블 하나로 안드로이드폰·아이폰 사용-35분 만에 80% 급속충전, 1m 거리 무선충전-8개의 두뇌, 성능 30%↑ 전력소비 10% ↓-지문 아닌 눈으로 1초 만에 잠금 해제-접었다, 말았다…디스플레이 무한 진화 △정치-최경환 vs 유승민 vs 김문수…TK맹주 ‘삼국지’-김무성 대표, “서울시 청년 수당은 나라 망하게 하는 길”..박원순 정책 비판-“개혁 후퇴 땐 국가신용등급 하락”..朴대통령, 법안 처리 또다시 압박-문재인 대표 호남行 미루는 까닭△경제 -은퇴후 집 팔아 빚 갚는 노인 증가…부동산 가격 하락 우려-기업 10곳 중 1곳은 ‘좀비’..번 돈으로 이자 못내 -농어촌공사 1조 1135억…국고보조금 1위△금융 -신한銀 아이폰으로 환전, 기업銀 앱으로 계좌개설…은행권 ‘스마트 금융’ 전쟁-11월 해외여행 카드결제 전년比 21% 급증-이순우 前 우리금융 회장, 저축은행중앙회장 유력-내년부터 은행창구서 2금융권 대출 받는다 △Industry&Company-스마트TV주도권 경쟁..삼성 ‘대형 게임’ vs LG ‘스마트 OS’-두산 공작기계 누구 품에…MBK·SC·허베이 격돌 -현대·기아차, 현대캐피탈 지분 23.3% 인수 -멀티미디어 최적 ‘G패드Ⅱ 8.3 LTE’ 출시△산업-4.2원 vs 8.4원…무료음악앱 저작권료 촉각-2015게임업계 결산 ②엔씨소프트-“신년운세 무료로 보세요”..다음앱 연말연시 이벤트 △생활산업-알짜 면세점은 ‘오너家 3세’ 전쟁터-‘갤러리아 면세점 63’, 내년 매출 목표 5천억-숙취해소음료시장 판도 확 깨나 -동원F&B, 김재옥 대표이사 사장 승진 △중소기업·벤처-줄넘기하면 허공에 숫자 딱!…스마트하게 살 빼세요-쌍용양회 인수 2파전 압축..한앤컴퍼니 vs 한일시멘트 -한무경 효림산업 대표, 여성경제인협 회장에△Culture&Sports-[名士의 서가]김영란 전 대법관·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 “독서는 호기심 여행…판결 후까지 상상하는 법 배웠죠” △Book-10년 뒤…당신의 직업은 안녕하십니까 -그 많던 여성과학도는 다 어디 갔을까-신의 직장? 혁신의 직장 -치매 장모와 의사 사위가 사는 법△스포츠-이승엽 400호 홈런에 웃고…강정호 부상에 탄식-KLPGA, 이벤트 대회 특별회비 공제 안하기로-두산 허경민, 일찌감치 타격훈련 돌입 이유…-PGA 드라이버샷 비거리, 최근 10년간 큰 변화 없어△Stock Market-마켓리더에 묻는다 ④ 이승준 삼성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살아남을 소비재·제조업 찾아라”-대우證 주가 급락…인수후보 기업도 ‘시큰둥’△마켓in-허니버터칩 효과…크라운제과 달콤한 등급 받나-윤경은 현대證 사장 “IB 차별화에 온 힘”-신평사, 고객 위한 조직개편-CJ, 터키 영화관 인수로 M&A 먹성 되찾나 △재테크-집 사기 불안한 시기…고덕·둔촌동 보금자리는 어때요-보험 계약 해지 때 손실 줄이려면…신상품>저축성>투자형 순△글로벌마켓-‘투자의 둔재’ 된 버핏…올해 성적 ‘F’-올해 글로벌 M&A 5400조원 ‘사상 최대’-우유 보다 싼 美 휘발유값-맥도날드 45년 만에 日지분 매각 나서 -산유국 아제르바이잔, ‘달러페그제’ 백기 들다 △이데일리TV-특집 다큐 블랙스완(0.1%의 가능성)△People&-박해진 “악플러와 연탄봉사하며 소통 배워요”-서울경찰청장에 이상원 차장 내정-‘KLPGA 4승’ 박성현 기부도 남달라 -유지수 국민대 총장 연임 △오피니언-[목멱 칼럼]파리기후협정 ‘휘슬’…우리가 먼저 뛰자-[특파원의 눈]美 입국심사 강화, 남 얘기 아니다-[기자수첩]사이버 인진극 ‘랜섬웨어’ 주의보 △사회·부동산 -경기 화성에 테마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 들어선다-‘입법 로비’에 무너진 野 중진 의원-국내 암환자 70% ‘5년 이상’ 생존 -5층짜리 연립·빌라 ‘뉴스테이’ 나온다-이재현 CJ회장, 실형 불복 재상고 ‘5번째 재판’
- 민간 외교대사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 13기 발촉
- 22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글로벌한국문화관광외교대사 13개 발대식.[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22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 13기’의 발대식을 가졌다.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 프로젝트는 글로벌 에티켓과 우리나라 역사, 문화에 대한 교양이 높은 대학생들이 외국인에게 홍보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활동 부문 132명, 온라인 활동 부문 114명, 총 246명의 대학생들은 앞으로 민간 외교대사로서의 활동을 이어나간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한국문화와 관광은 물론 역사와 전통을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외에도 홍보 스토리텔링 비법을 학생들에게 전수했다. 또 K스마일 친절 교육과 글로벌에티켓에 대한 강의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박기태 반크 단장이 ‘한국을 세계인에게 알리는 한국 청년의 위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마무리했다.참가자들은 앞으로 겨울방학 동안 국내외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관광, 역사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홍보활동을 한다. 또 한국에 대한 잘못된 정보 등을 고쳐가며 민간외교대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한국방문위원회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효과적인 홍보활동을 위하여 지도, 엽서, 스티커, 책자, 외교대사 티셔츠 등 다양한 홍보물품을 공동으로 제작하여 지급한다.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는 1기부터 12기까지 약 6000여명의 대학생이 함께 했다. 이번 13기 대학생들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두 달간 한국문화관광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 KISA, 육군본부와 '사이버전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가 사이버안보를 책임지고 정보보호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이끌어 나갈 보안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육군본부와 함께 공동 주최한 ‘2015년 제2회 사이버전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식과 우수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K-Shield)’ 및 우수 정보보호 동아리에 대한 시상식을 21일 인터넷진흥원 본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두 번째 진행된 사이버전 시나리오 공모전은 국방 정보체계 및 국가 기반시설 등을 대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공격을 주제로 지난 8월부터 10월 말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36편의 시나리오가 접수됐다.최종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육군참모총장상인 대상에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공격을 제시한 ‘데스페라도스(Desperados)’, 국방 분야 공격 사례를 제시한 ‘시랩(CLAB)’, 드론 등 신기술을 적용한 사이버전 사례를 분석한 ‘크래이지(KLAJY)’ 등 총 3편을 비롯해, 인터넷진흥원장상(금상 2편) 등 8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한 미래창조과학부와 인터넷진흥원이 전문지식과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최정예 보안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K-Shield)’과정의 교육 참여, 실습, 프로젝트 수행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훈련생 5명에 표창을 수여했다. 정보보호 연구, 교육활동, 재능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우수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올해 우수활동 부문 최우수 동아리에는 조선대학교 ‘해커로그인(HackerLogin)’, 단국대학교 ‘이지스(Aegis)’와 순천향대학교 ‘시큐리티 퍼스트(Security First)’가 각각 프로젝트, 기술문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한편, 인터넷진흥원은 사이버 위협이 점차 지능화됨에 따라 보안인재의 지속적인 전문성 관리 및 ‘정부3.0 보안인재 생애 주기별 경력 관리’ 등을 위해 정보보호 인재양성 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최정예 보안인력 양성 경험 및 노하우를 민·관·학·군 등에 공유 및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팀인 데스페라도스(Desperados)의 한태경(서울과학기술대학교, 3학년) 씨는 “사회적 소명의식을 다하는 정보보호 전문가가 되기 위해 진흥원이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해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사이버보안 전문가는 미래 인터넷사회의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급변하는 ICT 융합 분야의 산업적 수요에 맞는 우수한 보안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신편입생모집 SDU 사회복지학과, 다양한 자격증 취득 가능해 인기
- [온라인부]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고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정년 없이 일할 수 있는 ‘자격증’에 관심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일이 헤아리기도 힘들 정도로 많은 자격증이 있지만, 어디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를 생각하면 막막하기만 하다. 이럴 때 찾아가봐야 할 곳이 바로 사이버대학이다.요즘은 20대 젊은이는 물론 중장년층도 사이버대학에서 온라인으로 공부하는 게 그리 어색하지 않은 모습이 됐다. 특히 서울디지털대학교(SDU, 총장 정오영) 사회복지학과는 다양한 자격증과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서울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재학생들이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으로는 사회복지사 2급, 건강가정사, 사회복지시설경영자과정, 노인복지지도사 등이 있다. 이외에도 타 학과와 연계하여 취득 가능한 자격증 과정으로는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등이 있다.이 중 사회복지사 2급은 사회복지학과 졸업생에게 발급되는 자격증이다. 필수 10과목과 선택과목 4과목을 이수하면 자격조건을 갖추게 되며, 사회복지학과 졸업 후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의 각 지방협회에 접수하면 자격증이 발급된다. 국가자격증인 사회복지사 1급은 4년제 이상 학위를 취득하고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 후 국가시험에 응시해 합격해야 취득이 가능하다.이외에도 학교에서 관련과목을 이수하고 졸업하면 건강가정사(자격인증제) 자격을 얻을 수 있다. 건강가정사는 건강가정기본법에 규정된 건강사업을 수행하는 전문가로서, 가정문제의 예방 상담 빛 개선, 건강가정 유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건강가정교육,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지역사회자원과의 연계 등 건강가정사업과 관련하여 여성가족부장관이 정하는 활동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는 사회복지시설 및 비영리조직 육성 자격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사회복지시설경영자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4개 필수과목과 총 12개 선택과목 중 4과목을 이수하고, 8과목의 평균평점이 B학점 이상과 더불어 오프라인 특강 1회 필수 참석시 총장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초고령화사회를 대비하려는 학생이라면 ‘노인복지지도사’를 눈여겨볼만하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는 6개 필수과목과 5개 선택과목을 이수하고, 총 11과목의 평균평점이 B학점 이상인 학생들에게 ‘노인복지지도사’ 총장명의 수료증을 발급해주고 있다. 수료증 취득을 위한 실습 교과이수는 노인관련 기관 및 시설에서 필수 진행해야 한다.한편 서울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2016학년도 1학기 신입 및 편입학생을 모집 중이다. 모집기간은 2015년 12월 1일(화)부터 2016년 1월 7일(목)까지다. 자세한 모집요강과 일정은 서울디지털대학교 홈페이지(www.sdu.ac.kr)를 참조하면 된다.
- 한양사이버대학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최 교수-학습 우수사례 공모 교육부 장관상 수상
- [온라인부] 한양사이버대학교는 12월 10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주최한 ‘사이버대학 역량 강화를 위한 교수-학습 우수사례 공모’에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의 지능형 온라인 시험·평가시스템(이하 HiOES : Hycu intelligent Online Examination System)의 구축 및 운영 사례가 사이버대학의 교수-학습 최우수사례로 평가된 것이다. 이번 평가에는 총 5개 대학이 수상하였으며 그중에서 최우수수상은 한양사이버대학교가 유일하다. HiOES 시스템은 출제자의 출제의도를 정확하게 반영하여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출제할 수 있고 시스템을 통해 무작위로 추출 가능한 모든 조합의 시험지를 생성해 낼 수 있는 평가시스템이다. ◇이경희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좌), 한양사이버대학교 공모책임자 박찬권 교수(우)시험에 응시하는 학생들은 동시에 서로 다른 시험지를 받게 되어, 기존에 온라인시험에서 많은 우려가 있는 시험에 대한 공정성부분 보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한양사이버대학교 HiOES 시스템을 통해 구현된 추출식 문제출제 방법과 운영 시스템은 이미 특허청에 특허 등록이 되어있을 정도로 독보적인 시스템 운영을 자랑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HiOES 시스템을 활용하여 지난 2년간 안정적으로 중간/기말고사 시험을 운영하였으며, HiOES 시스템은 동시접속 5,000명 이상의 시험성능을 검증한 바 있다.한양사이버대학교 류태수 부총장은 “HiOES 시스템은 한양사이버대학교 15년, 온라인 강의운영 노하우를 모두 담고 있다. 이번 우수사례 최우수상은 우리 대학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일 뿐만 아니라 우리대학의 엄정한 학사운영 관리체계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 대학과의 시스템 교류 및 해외 교육시장으로의 보급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한양사이버대학교 오는 12월 1일부터 1월 8일까지 2016년 1학기 모집을 실시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전문대학 졸업자나 4년제 대학교 수료 이상, 2년제 대학 졸업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입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양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http://go.hycu.ac.kr)를 참고하면 된다. 입학상담문의는 전화(02-2290-0082)를 통해 가능하다.
- [화통토크]"줌마렐라 축구단 총단장이 접니다"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찬민(57·사진) 용인시장 집무실에는 시장 명패가 없다. 정 시장은 “용인시장이 아니라 ‘줌마렐라 축구 총단장’으로 소개해달라”고 말한다. 98만여명이 거주하는 용인은 행정 규정상 특별시가 아니다. 하지만 용인시장 명함에는 ‘여성특별시 용인’이라는 슬로건이 떡하니 박혀 있다.‘줌마렐라’(아줌마+신데렐라)는 전업주부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축구단이다. 이는 여성친화 도시를 뜻하는 ‘여성특별시’ 관련 용인시가 내놓은 주요 정책 중 하나다. 축구단 창단 당시 반응은 미지근했다. 정 시장은 “여성들이 집에만 있으면 우울증에 걸린다. 축구를 안 하더라도 함께 모여서 시합을 즐기면 스트레스를 푸는 효과가 있다”며 축구단을 독려했다. 불과 6개월 만에 31개 모든 읍·면·동에 줌마렐라 축구단이 꾸려졌다. 지난해에는 ‘축구 페스티벌’까지 열렸다. 올해도 32개팀이 참여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줌마렐라 축구단은 봉사활동, 바자회까지 축구단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정 시장은 “요즘에는 ‘(줌마렐라 축구단) 줌마에요’라며 인사하는 시민들이 많다”며 웃었다. 정 시장의 부드러운 리더십이 용인시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정찬민 용인시장이 지난 9일 집무실에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년까지 부채 0원을 목표로 빚 갚는데 올인하겠다”며 “안정된 도시 이미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사진=이데일리 김정욱 기자]◇“내년까지 ‘부채 0원’ 최대 과제”10여년간 용인시는 수도권 인구유입 효과로 빠른 성장세를 누려왔지만, 그늘도 적지 않았다. 불과 1년여전만 해도 ‘빚·비리·호화청사’라는 세 단어가 용인시 관련 기사에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1조원 이상을 투입해 건설한 용인경전철은 매년 수백억원씩 손실을 내는 애물단지로 전락했고 시가 출자해 설립한 용인도시공사마저 부도 위기에 내몰려 시 재정을 압박했다. 정 시장은 작년 6월 용인시장에 취임할 당시 용인시는 ‘부도위기’였다. 정 시장은 “그동안 재정위기 극복과 도시 체질 개편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했다”며 “내년 말까지 ‘부채 0원’을 달성하는 게 가장 큰 숙제”라고 했다. 현재까지는 순조롭게 일이 풀리고 있다는 게 정 시장의 판단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시정운영의 발목을 잡아왔던 채무는 1302억원으로 정 시장 취임 당시보다 70% 이상 줄었다. 정 시장은 “사업비 조정과 불용재산 매각 등으로 지방채를 상환하고 환승할인 등을 통해 용인경전철 승객을 늘려 경전철 재정난을 풀어갔다”고 설명했다. 2012년 5153억원에 달했던 경전철 사업의 지방채는 올 들어 모두 상환했다. 역북지구의 매각 지연에 따라 발생한 용인도시공사의 부채는 조기 매각을 통해 풀었다. 정 시장은 역북지구의 강점을 기업들에 직접 홍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이 결과 지난해 공동주택용지를 사실상 완판해 부채 상환 재원을 확보했다. 또 올해 11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3209억원을 조기 상환해 용지보상채권을 제외한 금융부채를 모두 갚았다. ◇ 시장실에 CCTV 달아 비리 차단 민선 5기를 거치는 동안 역대 용인시장은 모두 뇌물수수 등 금품비리나 인사비리 등으로 법정에 서는 불명예를 안았다. 부동산 개발 사업과 관련 인허가 과정에서 뒷돈을 받았다가 탈이 난 경우가 대부분이다. 용인시장실 천장에는 폐쇄회로텔리비전(CCTV)가 설치돼 시장실 내부를 24시간 녹화한다. ‘청렴한 시정’을 약속한 정 시장의 아이디어다. 시장실에 찾아와 청탁하는 인사들은 물론 스스로 마음을 다잡는 효과도 있다. 정 시장은 “법조 출입기자 때 경험을 살려 아예 청탁 등 비리에 연루될 만한 일은 사전에 피해 나간다”고 했다. 그렇다고 정 시장이 기업인들을 무작정 멀리하는 것은 아니다. 직접 현장을 돌아다니며 불필요한 규제를 찾아내 풀었다. 작년 말 기준으로 상위법령 개정건의 116건, 자치규제 개선 49건, 임의규제 개선 18건 등의 제도개선 성과를 냈다. “취임 당시 인·허가 관련 민원이 수백 건이나 쌓여 있었어요.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당사자들을 직접 쫓아다닌 덕에 이제 대부분 해결했어요. 가능하면 풀어주는 쪽으로 해결했지만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때는 ‘절대 안된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시장의 발품은 곧바로 성과로 나타났다. 공장 증설 규제에 막혀 다른 도시로 이전을 검토했던 KCC연구소, 제약회사인 녹십자는 최근 용인시 재투자를 결정했다. 제일약품과 태준제약은 각각 백암면과 남사면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공장 증설을 추진 중이다. 용인시는 ‘2014년 지자체 규제개혁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호화청사 시장’서 ‘호탕한 시장’으로”정찬민 용인시장은 “신입 여직원이 첫 월급으로 커피를 사줘서 놀랐다”며 “직원들과 편하게 소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사진=이데일리 김정욱 기자]호화 청사 논란은 ‘시청을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는 의지로 해결책을 찾았다. 시청앞 광장은 용인시민들의 놀이터다. 올들어서만 사이버과학축제, 음식문화축제 등 20여건의 행사가 시청앞 광장에서 열렸다. 여름철에 문을 연 시청앞 물놀이장은 한달여 동안 11만명이나 되는 용인시민이 찾아와 지역사회의 새로운 명소가 됐다. 현재는 이달내 개장을 목표로 썰매장 공사가 한창이다. 내년부터는 용인문화재단 주최로 광장에서 영화도 상영할 예정이다. 불필요하게 넓기만 했던 1층 민원실 로비는 공연장이 됐다. 청사내 태교카페에는 임신부들이 명화 감상을 할 수 있는 갤러리도 운영 중이다. 반면 원목 테이블, 육중한 고가의 쇼파 등 호화로운 시장 집무실 집기들은 실용적이고 저렴한 제품으로 바꿨다. 시청사 5층 간부공무원 집무실도 모두 없앴다. 정 시장은 “‘소통 행정’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내가 먼저 시민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다”며 “취임 당시에는 ‘호화청사 시장’이라고 많이 두들겨 맞았는데, 요새는 시청에서 일하는 공익 근무요원들까지도 ‘호탕하고 소통 잘하는 시장’이라고 말해줘 뿌듯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남은 임기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묻는 우문(愚問)에 정 시장은 ‘소통 행정’이라는 현답(賢答)을 내놨다. “기자 일을 할 때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 것을 절실히 체험했습니다. 현장에서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행정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생각합니다.”△정찬민 용인시장은용인에서 태어나 신갈초등학교와 신갈중학교를 나온 용인 토박이다. 수원 유신고를 거쳐 경희대, 경희대대학원(경영학 석사)을 졸업한 뒤 중앙일보에 입사해 수도권취재본부장을 지내는 등 20여년간 언론인으로 일했다. 정치에 발을 디딘 후 새누리당 경기 용인을(기흥) 당협위원장, 중앙당 수석부대변인을 지냈다. 한국기업경영종합연구원 수석연구원,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겸임교수 등도 역임했다. (진행=김정민 에디터, 정리=최훈길 기자)▶ 관련기사 ◀☞ [화통토크]"월급도 쪼매 받는 공무원, 2년 만에 때려칠라 캤죠"☞ [화통토크]"아이돌보미 서비스는 경단여성 대책이자 일자리 대책"☞ [화통토크]남경필 "권력 나누면 더 커진다…연정은 시대정신"☞ [화통토크]"친노프레임 극복 못하면 총·대선 승산 없다"☞ [화통토크]도시 재생은 '용산참사'의 반성..철거 아닌 '상생모델' 만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