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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 봉사동아리 ‘글로벌 버디’, 제1회 외국인 유학생 화합 대회 개최
- (사진=글로벌 버디)[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세종대학교·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 대외협력처 산하 봉사단체인 ‘세종 글로벌 버디’가 오는 13일 오후 1시 서울 보성여자고등학교에서 제1회 ‘All Buddies Cooperation Day’(이하 ABC DAY)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세종 글로벌 버디가 주도하는 이번 행사는 교내의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려주고 대학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서울 소재 3개 대학교에서 각 학교별 외국인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국민대 KIBS학부, 숙명여대 URI, 숭실대 SISO가 연합으로 함께 진행한다.ABC DAY는 축제와 체육대회가 결합한 복합 행사로써 재미와 안전을 동시에 보장해 눈길을 끈다.각 학교의 4개 단체들은 1부 행사에 방명록, 포토월, 이동식 판넬, 부스형식의 미니게임 16개와 2부 행사에 미션계주, 풋살,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피구, 계주로 구성해 모든 참가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행사는 각 단체 소속의 한국인과 교내 외국인 학생 약 350여명이 참여해 진행한다.1부 부스 스탬프 투어 결과로 경품 추첨이 진행되고, 2부는 각 운동 종목들의 점수 배점들을 청팀(세종대학교, 국민대학교), 백팀(숙명여자대학교, 숭실대학교) 별로 취합할 예정이다.참가자 전원에게는 단체 티셔츠, 도시락, 간식 등을 제공한다.세종대 이승찬 학생(세종 글로벌 버디 회장 및 관광경영학과 3학년)은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교내라는 한계를 넘어 다른 학교 학생들과 만날 수 있는 정보 교류의 장을 형성하고, 4개 단체와의 화합과 글로벌한 분위기 속에서 매력적인 게임들과 스포츠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 [문재인 인맥]지지한 IT인들 누가 있나..KT 출신들 눈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문재인 대통령 시대가 열리자 IT 업계는 기대감이 큰 가운데 긴장하는 모습도 역력하다.그는 지난 9년간의 보수 정부와 다른 ‘새로운 대한민국’을 주창해왔던 터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좀 더 적극적인 혁신 벤처기업 지원 정책과 중소기업 우대 정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동시에 ‘통신 기본료 폐지’ 언급에 대해선 포퓰리즘 논란이 여전하고, 또다시 정치권 인사의 일자리를 위해 민영기업인 KT(030200)의 CEO를 바꾸려 할지 걱정하는 시선도 있다.문 대통령이 41.1%의 지지율에 머문 만큼, 개혁의 방향성을 명확히 한 속에서 지지자들뿐 아니라 국민 전체를 끌어안는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주려면 무엇보다 인사를 잘해야 할 듯 하다. 선거 기간, 직업이나 국적을 바꾸거나 회사 눈치(?)를 보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했던 사람들은 누구일까.◇삼성출신 양향자, 유웅환 … 4차 산업혁명 영입 인재들2016년 1월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좌측)가 문재인 인재 영입 7호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양향자 전 삼성전자(005930) 메모리 플래시 개발실 상무(민주당 최고위원·전국여성위원장)는 문재인 대표가 총선을 앞두고 영입했다. 삼성전자 최초의 고졸 출신 여성임원이다.그의 추천으로 올해 2월 인텔 수석매니저,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최연소 상무, 현대차(005380) 연구소 이사 등을 역임했던 유웅환 박사가 문재인 경선 캠프에 영입되기도 했다.양향자 씨와 유웅환 씨 영입에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새로운 혁신의 기반을 만들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가 작동한 만큼 새 정부에서의 역할이 기대된다.다만, 양향자 씨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백혈병 피해 노동자들을 위한 단체인 반올림에 대해 “전문시위꾼”이라는 표현 등을 쓰며 비난했다가 논란이 되자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가 직접 사과하는 사건이 있었다.유웅환 씨는 문재인 캠프에 합류하면서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했고 지난달 21일 디지털경제협의회가 주최한 대선후보 초청 포럼에 직접 참여하는 등 대외 활동에 적극적이었지만, 민주당 내부에서의 존재감은 크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운데)가 2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만 35세의 나이에 인텔의 수석매니저에 오른 유웅환 박사(왼쪽)와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오른쪽)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문용식·윤영찬·김병관…인터넷·게임 업계 지지선언 이끌어문용식 전 아프리카TV(나우콤) 사장문용식 전 아프리카TV(067160) 사장(가짜뉴스대책단장·김근태 재단 부이사장)은 2012년 대선 경선 때 문재인 캠프에 디지털캠페인 본부장으로 영입돼 이번 대선에서도 도왔다. 디지털혁신특보단 단장으로 활동하면서 김기창 오픈웹 대표(고려대 법대 교수),박태웅 KST앤파트너스 대표(전 엠파스 대표), 오석근 부산대 부총장(전 KT 전무), 양희천 호서대 기술경영대학원 기술연구소장(전 KTDS 대표), 이승종 네무스텍 창업자, 한창민 전 오픈넷 사무국장 등과 특보단을 이끌었다. 문 대통령과는 오랜 동지이나 선거운동 막바지 소위 ‘PK 패륜’ 발언 논란으로 가짜뉴스대책단장에서 지난 7일 사퇴했다.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윤영찬 전 네이버(035420) 부사장(SNS본부장)은 지난 3월 전격적으로 문 캠프에 합류했다. 노무현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을 지낸 윤영관 서울대 명예교수의 동생이고, 1990년 동아일보에 입사한 뒤 평민당 출입기자로 10년 가까이 활동했다. 2008년 네이버로 자리를 옮겨 뉴스편집과 대관 총괄·홍보 등을 맡았고 지난 1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전북 전주 출신으로 서울대를 나왔다.그는 선거기간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이 모인 디지털경제협의회 주최 문재인 초청 토론회를 주도했고, 인터넷과 ICT 분야 정책 개발에 관심을 두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김병관 전 웹젠(069080) 이사회 의장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문재인 영입2호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국회의원이 됐다. 웹젠 주식 덕분에 1678억 8500만원의 재산을 기록해 20대 국회의원 중 최고 부자로 기록됐으며, 게임 업계 최초의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을 이끌어 내면서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이 이뤄지도록 도왔다.김병관 전 웹젠 이사회 의장◇오석근·김태호·전인성.. KT 출신들 문재인 지원 오석근 부산대 부총장체신부→한국전기통신공사→한국통신→KT로 이어지는 역사성 덕분인지, 선거 때마다 KT 출신 임직원들은 특정 후보들을 도운 일이 많았다.선거 기간, 공식·비공식적으로 문 대통령을 지지한 KT 출신들은 오석근 전 대외협력부문장(현 부산대 부총장), 김태호 전 혁신기획실장(현 서울메트로 사장), 전인성 KT희망나눔재단 이사장 등이다.오석근 씨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인 남중수 사장 재임 때부터 이명박 대통령 시절인 이석채 회장 시절 때까지 대외부문을 이끌어왔다.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는 말로 유명한 리영희 교수의 사위다. 디지털혁신특보단에서 활동했다.김태호 서울메트로 사장김태호 씨는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돕다가 문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으며, 전인성 이사장은 황창규 회장 시절 CR(대외협력)부문장으로 활동하다가 김진표 공동선대위원장과의 인연으로 문재인 후보를 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신병곤 전 KT텔레캅 사장도 민주당 평화로운사이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참여해 문 후보를 도왔다.김상영 전 KT 상무, 곽노흥 전 KT 상무 등도 도왔다. 김상영 씨는 SW·ICT 전문가 문 후보 공개지지 기자회견에 참여해 ▲독임부처 및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신설 ▲사이버 정보보안 체계 구축 등 SW·ICT 융합 생태계 혁신 ▲SW·ICT 신성장 뉴딜정책 추진 및R&D 체계 혁신 통한 중소벤처 역량 강화 ▲창의인재 육성용 에듀 테크기반 교육혁명 추진 등 5대 선결과제를 민주당 중앙선대위 측에 제안했다.전인성 KT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이 자리에는 김선배 ICT 대연합 정책자문위원(전 현대정보기술 사장), 노규성 한국디지털정책학회 회장 이원부 동국대 교수, 최성 한국어정보학회 회장, 문재웅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수석부회장, 이영석 SW테스팅기업포럼 회장, 뉴콘시너지 이성구 대표, 최영숙 씨앤탑코리아 대표, 박남규 삼육대 정보경영학과 교수, 이혁 잭팟디앤엠 대표, 김종래 한국유비쿼터스협회 홍보이사, 박준범 스타제이홀딩스 대표, 김용환 시로코 이사 등도 참여했다. 선대위 측에서는 변재일 4차산업 혁명 추진위원회 위원장 및 노영민 대통령 중앙선거 대책위원회 조직본부장, 정장선 4차산업 혁명 신성장 위원회 위원장, 전현희 의원이 참석했다. 한편 선거 시기 각종 토론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ICT·미디어 공약을 발표했던 안정상 민주당 수석전문 위원, 최민희 전 방송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나라위원회 위원)도 새 정부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을 받고 있다.
- 세종대 회화과 출신 박종호 작가, 제주현대미술관 지역네트워크 교류전 ‘또 다른 시선’ 참가
-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세종대학교·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 회화과 출신 박종호 작가가 제주현대미술관의 금년 첫 전시회인 ‘지역네트워크교류전 : 또 다른 시선’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도립미술관과 제주문화예술재단, 성북문화재단의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전시회다.박종호 작가를 비롯해 김진숙, 강태환 작가가 함께 참여한 전시회는 제주현대미술관 내 서로 다른 공간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세 작가의 같으면서 다른 시선을 담아내고 있다.박 작가는 지난해 11월 개인전에서 선보인 작품과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요청한 이전 작품으로 ‘지역네트워크교류전 : 또 다른 시선’을 구성했다.그는 회화가 안고 있는 평면의 한계를 여러 표현방식으로 극복하는 실험을 계속하고 있으며, 조형요소를 통해 이미지와 실재에 관한 관심사와 사회적 문제의식을 여러 시각언어로 풀어내는 작업의 다양성을 모색하고 있다.회화와 영상, 설치미술을 아우르는 작품 활동에 주력해온 박 작가는 2005년 대학원 재학 당시 ‘씨날’ 전시를 시작으로, 다수의 기획 및 단체전에 참여했다. 또한 ‘경계’, ‘경계_재현의 재현’, ‘그리기’, ‘중간, 풍경’, ‘그림감상’, ‘불온한 풍경’ 등 개인전도 7회 연 바 있다.박 작가는 “올해 3월부터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운영하는 창작공간에서 1년간의 제주생활을 시작했고, 성북문화재단의 추천으로 이번 전시회를 열 수 있었다”면서 “전시를 할 때마다 항상 부족한 점이 먼저 보였는데, 요즘은 다음 작업에 대한 계획이나 확장가능성이 보인다. 작가로서 성장인지 혹은 익숙함인지 확신할 수 없지만, 좋은 방향으로 받아들이고 작품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시회는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 아이는 펀드로 미래선물‥부모님은 보험으로 노후보장(종합)
- [이데일리 권소현 전상희 기자] . 초등학생인 연년생 남매를 둔 박혜민(41)씨. 매년 어린이날만 되면 어떤 선물을 할까 고민중이다. 그동안에는 자녀가 원하는 것을 사줬지만, 금세 실증내고 구석에 처박아놔 아까웠다. 올해에는 아이들 이름으로 적금을 하나 들어주기로 했다. 아이들은 시큰둥하겠지만 적금에 가입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충분히 설명하면 수긍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 결혼 5년차 김소연(37)씨. 신혼 때에는 양가 부모님께 어버이날마다 선물을 사드렸지만 갈수록 선물 고르기가 여의치 않아 재작년부터는 현금으로 드렸다. 선물의 의미가 퇴색되는 것 같아 고민하다 올해에는 고령자 전용 암보험에 가입해드리기로 했다. 5월은 가정의 달이지만 돈 씀씀이가 많아지는 만큼 자칫 가정경제는 마이너스 되기 쉬운 달이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날까지 돈 나갈 일이 많다. 돈 쓰는 일만큼 고민되는게 바로 선물 고르기다. 일회성 선물보다는 금융상품을 선물하면 가치가 불어날 뿐 아니라 경제교육이나 미래대비 등의 효과도 노릴 수 있다. 금융권도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전용 상품이나 시니어층을 겨냥한 효도 상품에 대한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어린이날 통장이나 펀드…투자습관 길러주고 혜택도 누리고가장 쉽게 자녀에게 저축 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금융상품은 예·적금이다. 자녀가와 함께 은행에 방문해 세뱃돈이나 용돈을 저금하고 통장에 차곡차곡 돈이 쌓이는 것을 보여주면 어릴때부터 경제관념을 심어줄 수 있다. 요즘엔 디지털금융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KB국민은행의 실물 디지털통장인 ‘리브통’은 부모나 가족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디지털저금통에 입금하면 아이의 실물 리브통 액정에 입금내역과 메시지가 표시된다. 신한은행이 최근 선보인 10대 청소년 대상 신한포니패키지 역시 ‘용돈관리앱’을 통해 용돈 보내기, 용돈 조르기는 물론이고 용돈사용 통계, 저축미션, 알뜰미션 설정 기능을 제공해 소비습관을 길러줄 수 있다.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KEB하나은행은 ‘사랑해 적금’, ‘행복한 가족적금’, ‘꿈나무 적금’ 등에 대해 아이의 장래희망을 등록하거나 아이가 사전에 설정한 희망대학에 합격한 경우 우대금리를 준다. 사이버문화센터 무료교육을 제공하기도 한다. KB국민은행은 ‘KB주니어라이프적금’을 가입하면 자녀안심보험에 무료로 가입해준다. 저축보다 투자의 개념을 심어주려면 어린이펀드를 추천할만 하다. 대부분 장기투자 펀드로 가치투자에 집중하는 만큼 10년 후 예·적금보다 더 불어나 있을 가능성이 높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자산운용사가 출시한 어린이펀드는 총 25개다. 지난 27일 기준으로 5년 수익률을 보면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 1(주식)(A)은 65% 이상이고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자 1(주식)종류A도 46%대다. 이렇게 자녀 명의로 금융상품을 가입하면 사전증여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현행 세법에서는 만 18세까지는 10년 단위로 2000만원까지, 만 19세부터는 5000만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된다. 10년 만기 적립식 상품의 경우 최초 불입을 시작한 날을 기준으로 증여신고를 하고, 현재 가치로 증여가액을 평가하기 때문에 나중에 목돈을 증여하는 것보다 유리하다. 어린이펀드에 가입하면 상해나 질병에 대비한 보험서비스, 어린이 대상 각종 영어·경제캠프 참여, 증여세 신고대행 서비스 등의 부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부모님 선물로는 실손보험·은퇴대비 통장부모님에게는 건강을 챙기는 고령자 전용 암보험이나 노후 대비용 은퇴설계 상품을 고려해볼만 하다. 나이 들수록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바로 건강인데, 보험을 충분히 들어놓지 않은 경우가 많다. 라이나생명의 뉴실버암보험은 61세 이상 고령자 전용 상품이다. 뉴실버암보험은 고연령의 특성상 쉽게 걸릴 수 있는 고혈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에 대한 무심사를 통해 가입 문턱을 낮췄다. 10년 만기 상품으로 갱신을 통해 100세까지도 보장이 가능하다. 한화생명의 ‘Lifeplus 용돈 드리는 효(孝)보험’은 계약자에게 3대 질병을 보장하는 동시에 가입자 부모에게는 효도자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연령대에 따라 필요한 특약을 선택할 수 있고, 가입 후 3(5)년째부터 5년, 7년, 10년 중 선택한 기간 동안 가입급액 1000만원 기준 매년 240만원씩 효도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은퇴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금융상품도 눈여겨볼만 하다. NH농협은행의 은퇴설계 5종 상품 ‘NH 올백(All100)플랜패키지’는 은퇴설계부터 종합자산관리까지 가능한 특화 상품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만 50세 이상 시니어 고객 대상 우대상품인 ‘JB 리치 100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은퇴했거나 은퇴 예정인 부모님의 노후대비를 지원하는 효도 상품이다. KB국민은행의 ‘KB골든라이프 연금사랑 패키지’는 우대이율 뿐 아니라 증여혜택, 맞춤형 생활혜택 등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우대, 문화행사 초청, 여행 등 이벤트를 연다. 금융권 관계자는 “선물이나 현금은 일회성이고 잊혀질 수 있지만 금융상품을 선물하면 지속가능한데다 여러가지 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특히 자녀가 성장하면서 자산도 같이 불어나 향후 학자금이나 결혼자금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 '가정의 달' 뻔한 선물 대신 평생 갈 금융상품
- [이데일리 권소현 전상희 기자] . 초등학생인 연년생 남매를 둔 박혜민(41)씨. 매년 어린이날만 되면 어떤 선물을 할까 고민한다. 그동안에는 자녀가 원하는 것을 사줬지만, 금세 싫증 내고 구석에 처박아놔 아까웠다. 올해에는 아이들 이름으로 적금을 하나 들어주기로 했다. 아이들은 시큰둥하겠지만 적금에 가입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충분히 설명하면 수긍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 결혼 5년 차 김소연(37)씨. 신혼 때에는 양가 부모님께 어버이날마다 선물을 사드렸지만 갈수록 선물 고르기가 여의치 않아 재작년부터는 현금으로 드렸다. 선물의 의미가 퇴색되는 것 같아 고민하다 올해에는 고령자 전용 암보험에 가입해 드리기로 했다. 5월은 가정의 달로 돈 씀씀이가 커지는 만큼 자칫 가정경제는 마이너스 되기 쉬운 달이다. 돈 쓰는 일만큼 고민되는 게 바로 선물 고르기다. 일회성 선물보다는 금융상품을 선물하면 가치가 불어날 뿐 아니라 경제교육이나 미래대비 등의 효과도 노릴 수 있다. 금융권도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전용 상품이나 시니어층을 겨냥한 효도 상품에 대한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어린이날 통장이나 펀드…투자습관 길러주고 혜택도 누리고가장 쉽게 자녀에게 저축 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금융상품은 예·적금이다. 자녀와 함께 은행에 방문해 세뱃돈이나 용돈을 저금하고 통장에 차곡차곡 돈이 쌓이는 것을 보여주면 어릴 때부터 경제관념을 심어줄 수 있다. 요즘엔 디지털금융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KB국민은행의 실물 디지털통장인 ‘리브통’은 부모나 가족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디지털저금통에 입금하면 아이의 실물 리브통 액정에 입금내역과 메시지가 표시된다. 신한은행이 최근 선보인 10대 청소년 대상 신한포니패키지 역시 ‘용돈관리앱’을 통해 용돈 보내기, 용돈 조르기는 물론이고 용돈사용 통계, 저축미션, 알뜰미션 설정 기능을 제공해 소비습관을 길러줄 수 있다.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KEB하나은행은 ‘사랑해 적금’, ‘행복한 가족적금’, ‘꿈나무 적금’ 등에 대해 아이의 장래희망을 등록하거나 아이가 사전에 설정한 희망대학에 합격한 경우 우대금리를 준다. 사이버문화센터 무료교육을 제공하기도 한다. KB국민은행은 ‘KB주니어라이프적금’을 들면 자녀안심보험에 무료로 가입해준다. 저축보다 투자의 개념을 심어주려면 어린이펀드를 추천할 만 하다. 대부분 장기투자 펀드로 가치투자에 집중하는 만큼 10년 후 예·적금보다 더 불어나 있을 가능성이 높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자산운용사가 출시한 어린이펀드는 총 25개다. 지난 27일 기준으로 5년 수익률을 보면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 1(주식)(A)은 65% 이상이고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자 1(주식)종류A도 46%대다. 이렇게 자녀 명의로 금융상품을 가입하면 사전증여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현행 세법에서는 만 18세까지는 10년 단위로 2000만원까지, 만 19세부터는 5000만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된다. 10년 만기 적립식 상품의 경우 최초 불입을 시작한 날을 기준으로 증여신고를 하고, 현재 가치로 증여가액을 평가하기 때문에 나중에 목돈을 증여하는 것보다 유리하다. 어린이펀드에 가입하면 상해나 질병에 대비한 보험서비스, 어린이 대상 각종 영어·경제캠프 참여, 증여세 신고대행 서비스 등의 부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부모님 선물로는 실손보험·은퇴대비 통장부모님에게는 건강을 챙기는 고령자 전용 암보험이나 노후 대비용 은퇴설계 상품을 고려해볼 만 하다. 나이 들수록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바로 건강인데, 보험을 충분히 들어놓지 않은 경우가 많다. 라이나생명의 뉴실버암보험은 61세 이상 고령자 전용 상품이다. 뉴실버암보험은 고연령의 특성상 쉽게 걸릴 수 있는 고혈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에 대한 무심사를 통해 가입 문턱을 낮췄다. 10년 만기 상품으로 갱신을 통해 100세까지도 보장이 가능하다. 한화생명의 ‘Lifeplus 용돈 드리는 효(孝)보험’은 계약자에게 3대 질병을 보장하는 동시에 가입자 부모에게는 효도자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연령대에 따라 필요한 특약을 선택할 수 있고, 가입 후 5년, 7년, 10년 중 선택한 기간 동안 가입급액 1000만원 기준 매년 240만원씩 효도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은퇴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금융상품도 눈여겨볼만 하다. NH농협은행의 은퇴설계 5종 상품 ‘NH 올백(All100)플랜패키지’는 은퇴설계부터 종합자산관리까지 가능한 특화 상품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만 50세 이상 시니어 고객 대상 우대상품인 ‘JB 리치 100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은퇴했거나 은퇴 예정인 부모님의 노후대비를 지원하는 효도 상품이다. KB국민은행의 ‘KB골든라이프 연금사랑 패키지’는 우대이율 뿐 아니라 증여혜택, 맞춤형 생활혜택 등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우대, 문화행사 초청, 여행 등 이벤트를 연다. 금융권 관계자는 “선물이나 현금은 일회성이고 잊혀질 수 있지만 금융상품을 선물하면 지속가능한데다 여러가지 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특히 자녀가 성장하면서 자산도 같이 불어나 향후 학자금이나 결혼자금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 우리다문화장학재단, 2017년 다문화 장학생 신청접수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광구)은 다문화학생 인재양성을 위해 2017년 다문화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장학생 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 가능하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우편제출을 하면된다.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2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선발 예정인 장학생은 총 535명으로 초·중·고·대학 재학 중인 ‘다문화 자녀’ 455명, 대학·전문대학·사이버대학·방송통신대 재학 중인 ‘결혼이민자’ 30명, 4년제 대학교 재학 중인 ‘다문화 유학생’ 50명이다.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년간 장학금을 지원하며 학비 외에도 학업증진을 위한 비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다문화 자녀’의 경우 초등학생 60만원, 중학생 100만원, 고등학생 200만원, 대학생 400만원, ‘결혼이민자’의 경우 대학·전문대학 200만원, 사이버대학 150만원, 방송통신대학 80만원, ‘다문화 유학생’의 경우 50만원이다. 광구 우리은행 은행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커가는 기업가치에 걸맞게 더욱 사회에 대한 책임과 기여를 다하기 위해, 올해는 장학생 선발규모를 전년대비 약 37%, 총 지원금액은 약 250% 대폭 늘렸다”며 “이번 다문화학생 장학사업으로 우리사회의 구성원인 다문화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은행 및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공동출연해 2012년 1월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다문화가족 및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장학사업 외에도, 온 가족과 함께하는 태권도 교실, 케이팝 댄스교실, 가죽공예 교실, 어린이 합창단 등 교육, 복지지원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 세종대 참여 컨소시엄, 브릿지사업단 2017년 연차평가 최고등급 `A`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는 한양대 주관 세종대 브릿지사업 컨소시엄이 2017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브릿지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 아이디어와 같은 창의적 자산을 실용화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세종대는 한양대와 함께 컨소시엄을 이루어 창의적 자산의 고도화 및 기술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설계 등을 수행하여 작년에도 최우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세종대와 한양대는 특히 동영상 분야 표준특허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브릿지 사업 내에서 표준 특허 창출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특허 발굴, IP 고도화, 전략마케팅 공동연구, 전문 인력의 상호교류 등 표준특허 창출을 위한 지원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있다.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프로세스특히 세종대는 풀HD보다 4배나 화질이 우수한 UHD(초고화질)급 해상도를 가진 영상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압축하기 위한 국제 기술인 HEVC와 HEVC 후속 국제 기술표준으로 8k용 고해상도 영상데이터 압축기술인 FVC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HEVC 특허풀에 단독으로 등재되면서 이와 관련한 수익 및 3D-HEVC, FVC 특허양도계약을 통해 약 8억 원의 기술이전 수익을 얻은 바 있다. 향후에도 HEVC는 휴대폰, 방송, 3D 비디오 등 표준기술이 적용되는 분야가 증가함에 따라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앞으로 세종대와 한양대는 표준 특허의 수익을 증대하기 위해 표준 관련 세미나와 학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표준화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또 2020년 표준화 완료가 예상되는 5G, 사물인터넷 및 FVC에 대해서도 표준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특허풀 등재 및 특허 양도 등의 기술이전 전략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한편, 신구 총장은 “세종대는 2015년부터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에 참여해, 공급자 위주의 기술마케팅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대학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세종대, 정성욱 ㈜에어로다인 대표 초청 `창업과 기업가정신` 특강
- 정성욱 ㈜에어로다인 대표가 지난달 29일 세종대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는 지난달 29일 ‘창업과 기업가정신’ 교양강좌 연사로 ㈜에어로다인 정성욱 대표가 초청돼 강연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세종대 기계항공우주공학부를 졸업한 정 대표는 우주항공추진역학 및 연소연구소에서 연구 활동을 했으며, 현재는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대학원에 진학해 ㈜에어로다인의 대표이사직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정 대표는 ‘드론산업의 트렌드와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드론산업에 대한 정의와 산업적 가치, 국내외 드론산업 현황, 기술적 동향, 드론산업의 미래 등을 차례로 설명했다. 이번 강연에서 정 대표는 “상업용 드론은 이제 성장단계다. 2020년에는 상업용 드론 약 700만 대를 민간에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국내 드론시장은 2940억 원, 전 세계 드론시장은 8조 9500억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드론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드론산업 분야에서 우리나라는 미흡한 점이 많다. 현재 중국과 미국, 프랑스 등의 국가가 드론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미래 먹거리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드론산업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정 대표는 ㈜에어로다인에서 교육용 드론인 ‘에듀콥터’를 개발해, 다양한 드론과 드론 관련 시스템 연구·개발 및 제조·판매를 하고 있다. 정 대표가 창업에 뛰어들게 된 계기는 단순하다. 아침 등교 중 라디오에서 드론에 대한 얘기를 무심코 듣다가 창업 아이템으로 구상하게 됐다는 것이다. 드론과 3D 프린터를 접했던 대학시절의 경험도 한몫했다. 그는 대학원 연구실에서 시제품을 먼저 만들어본 후에야 잘되리라는 믿음이 생겼다.그는 “지금 시기 말고 또 언제 도전하랴?”라는 생각으로 주저 없이 창업전선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아직 난관이 도사리고 있었다. 제조업이다 보니 막대한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었던 것. 때마침 정 대표를 일으켜 세워줬던 것은 서울시 청년창업센터의 ‘창업 지원 프로젝트’였다. 정 대표는 “처음 프로젝트 면접을 보러 갔을 때 쟁쟁한 사람들이 많아서 엄청 긴장했다. 그러나 드론으로 창업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을 거라는 자신감으로 임했다. 결국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될 수 있었고 사무실 임대료를 아껴 투자비용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창업을 꿈꾸지만 창업자금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최대 6000만 원까지 청년창업자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며 “사업의 목적은 이윤창출이다. 마찬가지로 창업지원센터에서도 이윤창출에 대해 중점적으로 심사를 한다. 서류부터 간결하게 핵심만 추려서 사업아이템의 상업성을 어필한다면 창업자금에 대한 걱정은 덜 수 있을 것”이라고 힘을 북돋았다.신구 세종대 총장은 “세종대는 미래 사회의 핵심 기술로 손꼽히는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4차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 인공지능, 무인이동체,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창조 융합형 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세종대 건축공학부 봉사동아리 LOHOS, 한국해비타트와 `영리더스빌드` 캠페인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 건축공학부 동아리 LOHOS가 지난달 23일 세종대 충무관에서 ‘영리더스빌드 캠페인’을 진행했다. 영리더스빌드 캠페인은 한국해비타트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청년들이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도록 후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이날 LOHOS는 ‘쿠기빌드’라는 프로그램을 체험했는데,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집 모양 과자를 만들며 집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참여형 제빵 클래스다. 학생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한 집’을 주제로 아이싱(과자류에 마무리 재료를 바르는 것) 작업을 했다. LOHOS는 모먼트워치로부터 시계와 카세트 테이프도 받았다. 모먼트워치는 시계 판매 수익금의 30%를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기부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대학생 봉사자를 응원하고자 자사 제품인 마이모먼트 시계를 기증했다. 또 모먼트워치는 학생들이 봉사하는 소중한 순간을 담을 수 있도록 LOHOS 부원의 봉사 소감을 녹음한 카세트테이프를 기념으로 주는 추억기록 이벤트도 진행했다.LOHOS가 지난달 23일 한국해비타트와 모먼트워치의 콜라보 행사로 ‘영리더스빌드 캠페인’을 진행했다.LOHOS는 2008년 결성된 건축공학부 소속 동아리로, 해비타트 운동의 가치를 지지하고 이에 동참하는 해비타트 동아리(CCYP. Campus Chapter Youth Program)다. CCYP로서 LOHOS는 화양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화양동 인근의 주거환경이 어려운 이들에게 벽지와 장판을 도배해주는 일을 주로 하고 있으며, 어린이날 어린이대공원에서 페이스페인팅이나 풍선 만들어주기 등을 진행해 모금활동을 한 바 있다. LOHOS 회장 김성회(건축공학부·13) 학생은 “한국해비타트와 모먼트워치에 감사하고, 이들뿐만 아니라 LOHOS를 함께 이끄는 임원 및 동아리원 덕에 항상 열심히 할 수 있었다. 세종대 건축공학부의 자랑으로서 더욱 열심히 하는 LOHOS가 되겠다”고 말했다.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976년 미국에서 시작한 비영리국제단체다. 전 세계 70여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비타트는 2016년까지 180만 채 이상의 집을 세웠으며, 약 980만여 명의 사람들이 새로운 집에서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도왔다.한편, 신구 총장은 “세종대는 교수와 학생들의 사회봉사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교내외 다양한 봉사활동과 동아리 및 전공연계봉사활동, 문화나눔, 재능기부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세종대·녹색세계포럼·CERES한국대표부, CERES코리아 인증원 공동 설립
- 세종대는 녹색세계포럼 및 CERES한국대표부와 CERES코리아 인증원 공동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는 지난 13일 녹색세계포럼 및 CERES 한국대표부와 인류의 건강 증진과 친환경 삶의 향상을 추구하기 위해 유기/친환경 농업 및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CERES 인증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ERES 인증은 독일에서 시작된 글로벌 친환경 및 유기/환경 농업 표준마크이다. 유기/환경 농산물 외에도 식품, 화장품, 의류 및 다양한 바이오 제품에 대한 인증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Quinoa, 스타벅스 등의 글로벌 식품업체들이 획득한 인증마크로 유럽, 미주 및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에서 통용되고 있는 표준 인증이다. CERES 인증을 획득하면 해당 제품들은 현지국의 환경인증을 다시 받을 필요 없이 수출이 되며, 높은 가격으로 수출할 수 있어 제품의 통관 절차 간소화 및 고부가가치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는 한국 유기/친환경 농산물 및 관련 제품의 신뢰도 향상을 통하여 기업들의 제품 이미지 향상과 수익성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국내 친환경농산물 시장규모는 2015년도 1조 3000억원에서 2025년도에는 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세계 유기농식품 시장은 1990년도 150억 달러에서 2014년도 800억 달러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CERES인증사업은 매우 전망이 밝다. 이를 위해 우선 세종대 내에 “CERES코리아 인증원”을 설립하기로 하고 초대 원장을 맡을 황성빈 교수(바이오산업자원공학과)가 생명과학대학 및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의 인적자원 및 기술을 활용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스마트팜 컨설팅 및 공동기술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합의함으로써, 6차 산업으로 진화되는 농업 및 관련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기반 기술 확보 및 산업경쟁력 강화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세종대 신 구 총장은 “세종대의 풍부한 전문가 풀과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최고 인증마크인 CERES 인증사업이 국내에서도 활성화 되어, 대한민국의 유기/환경 농산물 및 친환경 제품들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판매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코드게이트 국제해킹대회 주니어부 대회 우승자는 오우진씨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CODEGATE) 2017’ 의 일반부 우승은 미국은 PPP팀, 19세 이하 주니어부 대회에선 오우진 씨(청주 운호고), 대학생부에선 ‘EIP 0x414A4F55팀(아주대)’가 각각 차지했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지난 11일~13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해커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해킹방어대회를 비롯여, 글로벌 보안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고 있다.가장 관심의 대상이 된 국제해킹방어대회에는 84개국, 6,240명이 예선에 참여해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일반부에서는 미국의 PPP팀이 우승하여 미래부 장관상과 상금 3,000만원을 수상했다.세계 유일의 19세 이하 주니어부 대회에서는 오우진 씨(청주 운호고)가, 작년부터 시작한 대학생부는 EIP 0X414A4F55팀(아주대)이 우승하여 각각 미래부장관상,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코드게이트2017 국제해킹방어대회 결과코드게이트 2017?에서는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 IT Security Show, 키즈스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고 있다.13일에는 지난해 미국 CGC(Cyber Grand Challenge)의 운영자 ‘티모시 비다스’ 등이 강연자로 참여하여 해킹자동화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일반인들도 보안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초등생의 코딩실력을 경진하는 키즈스쿨, 정보보안인재와 기업·투자자를 연결해 주는 상담회, 국내외 보안기업들의 제품전시회도 진행되고 있다.미래부 최양희 장관은 코드게이트 수상자 및 세계 각국의 정보보호전문가들에게 ”정부에서 추진중인 지능정보사회로의 도약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오늘 수상자들이 세계 최고의 보안인재로 성장해서 정보보호 현장에서 큰 역할을 맡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세종대 서용호 교수 연구팀 논문, 나노 레터스에 게재"
- 편광 현미경을 통해 관찰한 2차원물질의 결정립 형상과 결정방향[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는 나노신소재공학과 서용호 교수 연구팀의 논문이 최근 나노 화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로 꼽히는 나노 레터스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문의 제목은 ‘Study of grains and boundaries of molybdenum diselenide and tungsten diselenide using liquid crystal’로 액정을 이용한 2차원 물질의 결정립과 결정 경계에 관한 연구다.이 연구는 최근 차세대 소자 물질로 각광받고 있는 몰리브덴다이셀레나이드(MoSe2)와 텅스텐다이셀레나이드(WSe2)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두 소재는 TMD 물질 중에서도 밴드갭이 낮아 유연성 소자, 광소자, 태양전지, 디스플레이 등에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산업 응용성이 높다.무엇보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모든 저자가 세종대 나노신소재공학과와 물리학과 소속으로 이는 세종대만의 독자적인 연구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성과를 거둔 것이라 주목할 만하다. 특히 세종대 그래핀 연구소, 나노신소재 분석실, 나노팹센터 등 교내 연구 인프라가 충분히 구축되어 있어 연구를 독자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서용호 교수(왼쪽)과 아슬란 대학원생(오른쪽)연구 책임을 맡은 나노신소재공학과 서용호 교수는 “무엇보다 제1저자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아슬란(대학원생)군을 칭찬하고 싶다. 2014년에 파키스탄에 유학 온 아슬란 학생은 쉽지 않은 연구 환경 속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연구 장비를 공유하면서 우수한 연구 결실을 맺는데 큰 역할을 했다”라며 “향후 2차원 물질을 이용한 태양광 소자, 디스플레이소자에 대한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분자 논리소자, 분자 메모리, 등 최첨단 나노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 이다”라고 말했다.세종대 신 구 총장은 “세종대는 교수님들의 뛰어난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이공계 중심대학 혁신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영국의 타임즈고등교육기관이 발표한 2017 THE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세종대는 논문의 질적 우수성을 평가하는 피인용에서 국내 9위, 국제화 부문에서 국내 13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