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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심리전단 공작 내용]노무현 홍준표 조국 박지원 등 (종합)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국가정보원 개혁위원회는 25일 ‘정치인 교수 등 이명박(MB) 정부 비판 세력 제압 활동’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국정원 개혁위는 이날 적폐청산 TF로부터 이를 보고 받고,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의 정치관여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 등에 대해 수사의뢰를 권고했다.[다음은 주요 인사에 대한 국정원 심리전단 활동 내용]◇노무현 대통령 …‘비리, 자살은 측근의 책임’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정략적으로 악용하는 것을 막고 대국민 선동을 차단”하기 위한 대응논리를 개발, 심리전에 적극 활용.나) 2009년 6월에는 ‘盧 자살 관련 좌파 제압논리 개발ㆍ활용계획’, ‘정치권의 盧 자살 악용 비판 사이버 심리전 지속 전개’ 등 2건을 보고 ▶보고서 주요 내용 ①親盧ㆍ野黨의 정략적 기도⇒정치재기 노린 이중적ㆍ기회주의적 행태 ②現 정부 책임론 주장⇒결국 본인의 선택이며, 측근과 가족의 책임 ③무죄 주장⇒자살과 범죄는 별개로 수사결과를 국민 앞에 발표해야 ④과거 행적 미화⇒대통령 재임중 개인적 비리를 저지른 자연인에 불과 ⑤국론분열 주장⇒亡者를 두 번 죽이는 것으로 고인의 유지에 배치 ▶실행 내용①토론방 다음 아고라에 정치적 이익에 따라 언행을 뒤집는 야권의 포퓰리즘 행태 및 이중성 비판 토론글(300여건), 댓글(200여건) 게재②야당 홈페이지에 ‘길거리 야당 행세를 중단하고 안보ㆍ경제위기 극복 적극 동참’ 촉구 글 게시③민노총, 실천연대, 오마이뉴스 등 사이트에 민주당의 자기모순적 행동을 꼬집은 칼럼ㆍ사설 등 퍼나르기④주요 포털에 ‘盧 전 대통령 자살 정략적 이용 비판’, e-만평 ‘악어의 눈물’ 등 확산 게재⑤서거 이후 확산되고 있는 ‘盧 미화ㆍVIP 비난’ 영상물에 대응, 국민화합을 유도하는 UCC 제작ㆍ확산 다)2011.5월 ‘노무현 死去 2년 계기 종북세력 규탄 심리전 활동 전개’ 보고-어버이연합(회원 100명)과 협조, 서교동 노무현재단 앞에서 ‘노무현 정신 운운하며 국론분열을 부추기는 종북세력 규탄’ 가두시위 개최-‘盧의 헌법 위배ㆍ국격저하 妄言’, ‘추종세력의 盧 美化 차단’ 토론글(1,300여건), 트윗글(1日 100여건) 게재-대학교수 및 인터넷 매체 등을 활용한 온ㆍ오프라인 칼럼 게재, 인터넷 방송, e-콘텐츠ㆍ만평 제작ㆍ확산◇홍준표 의원(현 자유한국당 대표)…‘아군에 총부리 겨눠’“홍준표 의원은 저격수 명성에 어울리지 않게 자꾸 총부리를 아군에 겨누고 있다. 그러다 아군이 전멸하면 홀로 정치하려는가? 적군 앞에선 단합할땐 해야지, 사돈 남보듯 집안 흉을 봐서 뜨려는 구시대적 행태는 사라져야 한다”(트위터)◇박지원 국민의당 의원…‘부패 파렴치’가) 박 의원의 김황식 총리후보자 비난과 대통령 러시아 방문(2010년 9월) 외교 폄훼 등 국정방해 비판 심리전을 전개나) 2010년 9월 ‘박지원 망동 강력 규탄 사이버심리전 전개’ 보고-‘대통령 방러 폄훼’ 및 ‘천안함 北 두둔 발언’ 공박(트위터)-대북송금, 뇌물수수 전력 등 폭로기사 확산(다음 아고라)-DJ정부 시절 호텔 객실, 주점 공짜 사용 행각 폭로 e-콘텐츠 유포(리플릿 살포)-부패, 파렴치범 성토글 게시(민주당 홈페이지)-보수 인터넷매체 활용, 이중성 폭로기사 게재 유도(독립신문, 노노데모)◇조국 서울대 교수(현 청와대 민정수석)…‘양의 탈을 쓴 늑대’ 2011년 4월 ‘KAIST 경쟁체제 비판’ 및 2011.5월 ‘4대강 사업장 폐콘크리트 매립 주장’을 정치교수의 선동으로 규정, 심리전 전개-“서울대 조국 교수는 교수라는 양의 탈을 쓰고 체제변혁을 노력하는 대한민국의 늑대다. 93년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산하 남한사회주의과학원 사건에 연루돼 국보법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 천안함, 연평도 北 도발을 옹호하는 대한민국의 적”(2011년 1월, 트위터)-4대강 사업장 폐콘크리트 매립 주장 비판(2011년 5월, 트위터)- KAIST 경쟁체제 비판 관련 자신의 딸은 특목고 외고 국제반에서 수업했다(2011.5월, 트위터)- 온라인 정치조직 ‘시민정치행동’ 추진 및 차기 정치인 1순위 선정 관련 ‘국립대 교수가 아닌 정치인 조국의 본색을 밝히라’는 게시글 게재(2011년3월, 트위터)◇유시민 작가…‘이중성’장녀 용인외고 졸업 등 이중성 비판 (트위터)
- [국정원 심리전단 공작 내용]노무현 대통령...'비리,자살은 측근 책임'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국가정보원 개혁위원회는 25일 ‘정치인 교수 등 이명박(MB) 정부 비판 세력 제압 활동’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국정원 개혁위는 이날 적폐청산 TF로부터 이를 보고 받고,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의 정치관여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 등에 대해 수사의뢰를 권고했다.(사진=이데일리 DB)[다음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국정원 심리전 활동 내용]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정략적으로 악용하는 것을 막고 대국민 선동을 차단”하기 위한 대응논리를 개발, 심리전에 적극 활용.나) 2009년 6월에는 ‘盧 자살 관련 좌파 제압논리 개발ㆍ활용계획’, ‘정치권의 盧 자살 악용 비판 사이버 심리전 지속 전개’ 등 2건을 보고 ▶보고서 주요 내용 ①親盧ㆍ野黨의 정략적 기도⇒정치재기 노린 이중적ㆍ기회주의적 행태 ②現 정부 책임론 주장⇒결국 본인의 선택이며, 측근과 가족의 책임 ③무죄 주장⇒자살과 범죄는 별개로 수사결과를 국민 앞에 발표해야 ④과거 행적 미화⇒대통령 재임중 개인적 비리를 저지른 자연인에 불과 ⑤국론분열 주장⇒亡者를 두 번 죽이는 것으로 고인의 유지에 배치 ▶실행 내용①토론방 다음 아고라에 정치적 이익에 따라 언행을 뒤집는 야권의 포퓰리즘 행태 및 이중성 비판 토론글(300여건), 댓글(200여건) 게재②야당 홈페이지에 ‘길거리 야당 행세를 중단하고 안보ㆍ경제위기 극복 적극 동참’ 촉구 글 게시③민노총, 실천연대, 오마이뉴스 등 사이트에 민주당의 자기모순적 행동을 꼬집은 칼럼ㆍ사설 등 퍼나르기④주요 포털에 ‘盧 전 대통령 자살 정략적 이용 비판’, e-만평 ‘악어의 눈물’ 등 확산 게재⑤서거 이후 확산되고 있는 ‘盧 미화ㆍVIP 비난’ 영상물에 대응, 국민화합을 유도하는 UCC 제작ㆍ확산 다)2011.5월 ‘노무현 死去 2년 계기 종북세력 규탄 심리전 활동 전개’ 보고-어버이연합(회원 100명)과 협조, 서교동 노무현재단 앞에서 ‘노무현 정신 운운하며 국론분열을 부추기는 종북세력 규탄’ 가두시위 개최-‘盧의 헌법 위배ㆍ국격저하 妄言’, ‘추종세력의 盧 美化 차단’ 토론글(1,300여건), 트윗글(1日 100여건) 게재-대학교수 및 인터넷 매체 등을 활용한 온ㆍ오프라인 칼럼 게재, 인터넷 방송, e-콘텐츠ㆍ만평 제작ㆍ확산
- [화통토크]①변재일 "정보화 깃발 든 김대중, 요즘 4차 산업혁명은 걱정 된다"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화통토크-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터뷰[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정보화는 김대중 대통령이 깃발을 세게 들었죠.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이란 책을 다 외우고 계셨습니다. 이젠 4차 산업혁명의 플래그(깃발, flag)를 들 차례입니다.”지난 21일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만난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청원구)은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한국인 최초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기억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실은 ‘정보화 혁명 전도사’였다고 했다.변 의원은 “김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농업혁명과 산업혁명을 제대로 못 해 일본 식민지가 되고 분단됐다고 안타까워하면서 ‘정보화 혁명 시대에는 결코 뒤처져선 안된다’고 했다”며, 정보통신부에 근무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김 대통령이 취임(1998년)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국가정보원(당시 이종찬 국가정보원장)을 시켜 대한민국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뭘 까 전 세계를 뒤져 보고서를 쓰게 했다고 한다. 이후 국정원이 ‘전 세계 트렌드에서 우리는 이리 가야 한다’고 보고했더니 김 대통령은 ‘며칠 전 정통부 장관(남궁석 장관)보고서와 비슷하다’며 갖다 주라고 했다는 것이다. 정통부는 ‘사이버코리아21(이후 정보화촉진기본계획으로 발전)’이라는 국가정보화 계획을 만드는데 국정원과 협조가 잘됐던 건 물론이다.‘사이버코리아21’은 IMF환란 이후 일자리 창출이 최대 화두였던 때 나왔다. 초고속망 고도화를 통한 컴퓨터 교육과 영어 교육 같은 걸 통해 국가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고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비전이었다. 안병엽 당시 정통부 차관이 시작했고, 변재일 당시 정보화기획실장이 마무리 했다. 변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의 의지와 국민의 공감, 관련 업계의 호응 속에서 정보화 혁명은 성공했다. 하지만, 창조경제는 그것이 안 돼 실패했다”고 평했다.◇4차 산업혁명은 걱정 된다…민간 주도 주장은 현실과 괴리인공지능(AI)과 로봇이 생활 곳곳에 파고드는 4차 산업혁명은 어찌 될까.변 의원은 “원래 진보가 집권할 때는 미래 지향적인 것보다는 과거 잘못을 정정하고 바로잡아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더 관심을 두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정부는 4차 산업혁명과 적폐청산·일자리 창출을 모두 공약으로 걸었다. 아등바등 균형점을 찾으려는 사람이 김동연 경제부총리”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 일각에선 4차 산업혁명을 민간 주도에 맡기면 된다고 하나, 우리나라처럼 포지티브(positive, 허용하는 것과 금지하는 것 모두를 정해놓고 그 위반 여부를 규제하는 것) 규제를 가진 대륙법 체계에선 정부가 뭔가 액션을 취해주지 않으면 잘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변 의원은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과의 대화를 언급하면서 “주 청장이 삼성과 현대차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삼성은 플래그를 들어 협력업체가 확신을 하고 투자하고 설비를 갖추게 하지만 현대차는 아니라더라. 협력사들이 당황한다더라”고 소개하면서, “정부도 조속히 4차 산업혁명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연구개발(R&D)은 여기에 집중하고, 세제개혁은 어찌하며, 규제 완화는 이런 방향으로 갈 것임을 제시해야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바이오나 유전공학은 우리나라에서 사업할 수 있을 것인가, 외국에 나가야 하는가 망설이더라”면서 “자율주행차 기반이 되는 5G 망이 구축될까, 정말 비용은 저렴하게 제공될까에 대한 확신도 못 주고 있다. 다양한 융합기술 부분에 규제가 있는데, 정부가 할 일은 방향을 제시해주는 일이어야한다”고 재차 강조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화통토크-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터뷰◇과기정통부 권한 적어 한계..국회 주도로 보완에 동의변 의원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핵심 역할을 해야 하나, 현재 다른 부처를 설득해 앞으로 나가기 위한 실질적인 권한이 없다고 아쉬워했다.그는 “내가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에게 새벽에 전화한 이유는 (대통령 직속으로 만들어지는) 4차 산업혁명위원회가 우선 플래그를 들게 하고 총리급 이상 위원장이 와서 갈등을 조정해야 미래로 가기 위해 기득권의 저항을 돌파할 수 있다는 의미였다”며 “그런데 실제론 안 됐다. 상당희 회의적인 상태”라고 비판했다.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구성안은 애초 국무총리급을 민간인을 위원장으로 하는 ‘매머드 위원회’로 설계됐고, 과기정통부 장관과 대통령 정책실장이 부위원장을 맡고 대다수 부처가 참여하게 돼 있었지만, 이후 참석 부처가 4개로 줄고 정책실장 부위원장도 사라지는 등 위상이 많이 줄어든 걸 문제 삼은 것이다.이에 따라 그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국회에 4차 산업혁명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일부 빈 구멍을 막아나가자는 생각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정기 국회 개회사에서 국회 내에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를 두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국회에서라도 국가적인 방향성을 챙기겠다는 의미였다.◇4차 산업혁명 맞게 데이터 규제 등 정비해야변 의원은 “우리 사회의 각종 규제는 환경, 안전, 복지, 안보라는 목적이 분명한 게 많다. 우리 사회의 건강성을 확보하고 개인의 평화로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절대 필요한 것처럼 돼 있지만, 기업 입장에선 전부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이걸 어떻게 조정하는가가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빅데이터와 개인정보보호 규제간 갈등에 대해서는 “정보화 혁명 당시 프라이버시를 제대로 보호하지 않으면 개인과 가족의 평화로운 삶이 깨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개인정보보호법을 만들었다”면서도 “하지만 4차 산업혁명으로 오면서 데이터의 활용이 인류 문명의 발전, 개개인의 안락한 삶과 평화로운 삶에 기여할수 있는 측면이 생기면서 양쪽을 충족하는 방안을 고민할 때”라고 했다.그러면서 “구글이나 아마존은 데이터 정련 기술이 발전했지만 우리 기업은 좀 못하다”고 평하면서도 “정부의 비식별화(개인임을 알 수 없는 조치) 기준을 통과한 데이터는 어느 정도 쓸 수 있게 해 줘야 하지 않겠나. 비식별데이터에 식별데이터를 맘대로 붙이는 건 불법이다. 불법은 논외로 하고, 관련 법이 필요하면 공론화해서 입법해야 한다”고 말했다.변재일 의원은 누구인가▲1948년 9월 2일 생 ▲1974년 2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1985년 5월 美 펜실베니아대 대학원 국제정치학과 졸업 ▲행정고시 16회 ▲제7대 정보통신부 차관 ▲17,18,19,20대 국회의원(전 민주통합당 정책위 의장, 전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전 민주통합당 민주정책연구원 원장,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 현 더불어민주당 핵심 국정과제 이행 통신비 인하 TF 단장)▲배우자 , 2녀 ▲육군(병장)▲취미는 자전거 타기, 독서 ▲주량은 소주 한병
- 미국보안업체 파이어아이, 바수 자칼 신임 CMO 선임
- 바수 자칼 CMO[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보안업체 중 유일하게 미국 과학기술 전문지 ‘테크놀로지 리뷰’가 선정한 ‘2016 세계 50대 스마트 기업(50 Smartest Companies 2016)’에 이름을 올린 파이어아이(지사장 전수홍, www.fireeye.kr)가 바수 자칼(Vasu Jakkal)을 파이어아이의 신임 CMO로 선임했다. 바수 자칼은 마케팅 전문가로서 브로케이드를 비롯한 여러 기술 기업에서 기업 혁신과 성장을 이끌었다.자칼은 신임 CMO로서 파이어아이의 수익 확대를 목표로 글로벌 마케팅 이니셔티브를 총괄하고 사이버보안 업계의 혁신 기업 및 리더로서의 기업 명성을 공고히 다지는데 주력할 것이다. 그는 기술 업계에서18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인텔, LSI 및 브로케이드에서 주요 관리직을 역임한 바 있다.자칼은 브로케이드에서 마케팅 부사장을 지내며 네트워킹 솔루션에 대한 고객의 요구와 선호에 집중하여 기업의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했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 기업 홍보, 마케팅 전략 수립과 운영, 사고 리더십 강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담당한 바 있다. LSI에서는 최고 임원으로 전략적 이니셔티브 및 마케팅을 담당했다. 그 이전에는 10년 이상 인텔에서 마케팅, 엔지니어링,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업무를 총괄했다.. 그는 인도의 푸네(Pune) 공학대학에서 전자공학 학사를 마치고, 미국의 미네소타 대학에서 전자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스탠포드 최고 경영자 과정에서 전략마케팅경영 과정을 졸업했다.파이어아이 케빈 맨디아(Kevin Mandia) CEO 는 “바수 자칼 신임 CMO가 가진 풍부한 경험은 파이어아이가 사이버보안 업계의 리더로서 자리매김 하는 데 크게 역할 할 것이다”며 “파이어아이가 오늘날 정교해지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여 진화하고 혁신적인 기술,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데 핵심 자산이 될 것이다. 자칼은 에너지와 열정, 비전을 갖춘 인재이며 전략적으로 뛰어난 경영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파이어아이 바수 자칼 신임 CMO는 “파이어아이는 끊임없이 사이버보안 분야 혁신에 기여하며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업계에서의 리더십을 재정의하고 있다. 이 놀라운 여정에 함께하게 되어 굉장히 기대된다”며 “파이어아이는 이미 주목 할 만한 경쟁 우위로 보안 업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파이어아이만의 차별성을 활용하여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대하고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이어아이는 인텔리전스 기반 서비스형 보안 솔루션을 선도하는 미국 업체다. 파이어아이의 솔루션은 전세계 67개 국가에 걸쳐 포브스 선정 2000대 기업 중의 40%를 포함한 5,600개 기업에서 사용 중이다.
- [인터뷰]'3D와 예술을 덧붙이다'..'新건축 패러다임' 권현철 건축가
- [글·사진=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중세시대를 연상케 하는 헤어스타일에 검은 뿔테, 검은 정장. 그에게는 영락없는 ‘예술가적’ 체취가 풍겼다. 통상의 건축가와는 거리가 있어 보였다. 그래서인지 그의 입에선 ‘건축과 예술의 접목’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왔다. 편향된 한국의 ‘4차 산업혁명 대응’ 등 다소 민감한 이야기들도 거침없이 쏟아냈다. 1980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시작돼 37년만에 서울에서 열린 ‘도시건축비엔날레’에 참여한 건축가 권현철(31·사진)씨 이야기다.그의 출품작 ‘일렉트리컬 스킨’은 건축 패러다임의 변화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아니, 제대로 말하자면 건축의 ‘혁신’에 가깝다. “철근 등으로 만들어진 틀에 시멘트를 붓는 기존의 건축 시스템을 바꾸자는 취집니다. 3D프린터로 건축과 배선, 난방관 등을 한 번에 구현해 내는 게 ‘일렉트리컬 스킨’의 핵도시건축비엔날레에 출품한 권현철의 ‘일렉트리컬 스킨’심입니다.” 일반 건축물이 외형 따로, 전기 설비 따로 접근했던 것과 달리 3D프린팅을 통해 이를 한 번에 구현해 내는 건축방식이다.국내에선 아직 ‘생소한’ 분야다. 3D프린터야 널리 알려진 지 오래지만, 건축에 이를 결합하려는 시도는 아직 없었다. 그러나 스위스 등 유럽에서는 ‘언젠가는 이뤄질 수밖에 없는 분야’라는 확신 아래 관련 연구에 막대한 투자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 중심에 한국인 건축가 권현철이 있다.권현철이 처음부터 3D프린터를 이용한 건축에 관심을 뒀던 건 아니다. 3년전 단순 건축학 공부를 위해 영국 런던행 티켓을 끊은 권현철은 런던대 바틀렛 건축대학에서 관련 내용을 처음 접했다. 런던대 석사 연구 대표작인 ‘3D 캔틸레버 의자(Cantilever Chair)’로 권현철은 그해 최고 작품에 주어지는 골드트랙 어워드(Gold Track Award)를 수상했다. 때마침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교도 그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고 한다. 그는 압도적인 스위스 정부의 행정 ·재정적 지원에 깜짝 놀랐고, 지금도 ‘감사하다’고 말한다.“돌이켜 보니 스위스가 아니었다면 꿈도 꾸지 못했을 수도 있겠군요. 연구환경이 너무나 좋습니다. 지원이 어마 무지하게 들어오더군요. 하고 싶은 연구를 맘껏 하지만 돈에 대해선 일절 신경 쓰지 않고 있습니다.”그래도 그는 기회가 닿으면 다시 런던으로 향하길 꿈꾼다. “박사과정을 마무리하면 런던에서 실용성에 더해 ‘창의성’ ‘아름다움’ ‘예술’ 등 디자인 면에서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그의 바람은 이번 출품작 ‘일렉트리컬 스킨’에도 고스란히 묻어난다. 사실 하나의 건축 입면에 불과하지만, ‘조명이 통합된 자유 곡면’ 이미지를 통해 ‘예술’이라는 옷을 덧붙였다. 그의 내면에 깃든 ‘예술성’을 발현하기 위한 몸부림일 수 있다고 조심스레 추측해 보는 이유다. 일렉트리컬 스킨을 만들고 있는 3D프린터.권현철은 건축가 후배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싶은 ‘선배’로 남고 싶다고 했다. 기존의 건축학에 얽매이지 말고 더 새로운 걸, 더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그는 설명했다. “조만간 (건축학에서도) 갑작스러운 변화의 움직임이 있을 겁니다. 하이테크놀러지라는 새로운 방향에 두려움을 갖지 말고 ‘아 이런 부분도 있구나’라는 유연한 마음가짐으로 대처해야 하겠죠.”한국의 건축학계도 조금은 더 ‘진보적’으로 변해야 한다고 봤다. ‘당분간 한국에 돌아올 계획이 없다’는 그의 단언과 맥이 닿는 부분이다. “지속적으로 관련 연구를 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처음에는 흥미였지만 지금은 너무나 재밌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여러 여건상 이 연구를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우리 정부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이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컴퓨팅,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 등에만 치우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건축도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주요 분야 중 하나죠. 3D프린팅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으면 합니다.” 인터뷰 내내 그의 3D프린터는 로봇팔을 이용해 또 다른 ‘일렉트리컬 스킨’을 만드느라 분주히 움직였다. 이 작품이 전시된 곳은 종로의 ‘세운상가 세운베이스먼트’다. 첨단을 이야기하는 권철현의 작품이 왜 시장 한복판, 그것도 지하에 있는지 의아했다. “기존 건축가의 장인정신과 (3D프린터라는) 하이테크놀러지가 뭉치면 재밌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새 제조업의 방향을 제시하지 않을까요.” 새로운 건축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일종의 ‘권현철 독트린’처럼 느껴졌다. ●건축가 권현철=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교 건축대학 산하 디지털 빌딩 테크놀러지스 연구실의 박사 연구원이자 강사. 주로 3D 프린팅 기술을 중점으로 한 새 건축 기술을 탐구하고 있다. 학내 학술 디자인팀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 런던대 바틀렛 건축대학에서 건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의 작품들은 독일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 영국 자하 하디드 디자인 갤러리, 오스트리아 막 뮤지엄 비엔나, 캐나다 디자인 익스체인지, 프랑스 Esba Talm 박물관 등에 전시됐다.
- 현대차그룹, 테크니온·KAIST과 미래차 연구 컨소시엄 출범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이스라엘 테크니온(TECHNION) 공과대학과 한국의 카이스트(KAIST)와 손잡고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 미래 산업 혁신을 선도할 기술을 공동 연구하는 컨소시엄을 구축한다.현대차그룹은 5일(현지시각) 이스라엘 테크니온 대학에서 ‘미래 모빌리티 연구를 위한 HTK(Hyundai Motor Company-TECHNION-KAIST) 글로벌 컨소시엄(이하 HTK 컨소시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현대차그룹은 혁신기술 강국으로 일컬어지는 이스라엘을 새로운 연구 거점으로 활용하게 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보다 강력한 통합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테크니온은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등이 1912년 설립한 이공계 연구중심 대학으로, 졸업생 중 60% 이상이 스타트업에 뛰어들 정도로 이스라엘이 ‘창업국가’로 발돋움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HTK 컨소시엄’은 미래 혁신 기술의 산실인 테크니온 대학에 모여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통합적 공동 연구체계를 구축한다.연구분야는 자율주행 시스템,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 등을 시작으로 첨단 미래 신기술 분야로 연구 프로젝트를 확대할 예정이다.HTK 컨소시엄은 또 이스라엘 내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HTK 컨소시엄은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컨설팅을 진행한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스라엘은 비 자동차 생산국이지만 자율주행, 커넥티드카에 필수적인 핵심 부품과 솔루션을 공급하는 스타트업들이 활발한 이례적 국가로 주목 받고 있다”며 “3자 컨소시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 기술 확보는 물론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협업은 현대차그룹이 차세대 기술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월 신설한 ‘전략기술본부’가 주도해 성사됐다. 전략기술본부는 정보통신과 인공지능, 신소재, 에너지, 로보틱스(Robotics), 공유경제 등 미래 혁신 분야를 집중 연구하는 동시에 연구개발 활동과 함께 신규 비즈니스 플랫폼 구체화를 통해 통합적 미래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5일(현지시각) 이스라엘 테크니온 대학에서 ‘미래 모빌리티 연구를 위한 HTK(Hyundai Motor Company-TECHNION-KAIST) 글로벌 컨소시엄(이하 HTK 컨소시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다니엘 바이스 테크니온 명예교수,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김정호 연구처장 교수, 페렛 라비 테크니온 총장, 임태원 현대차그룹 미래혁신기술센터 전무, 마타냐후 앵글만 테크니온 교수, 보아즈 골라니 부총장, 최서호 현대차그룹 이사가 MOU를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 [2018 예산안] 최초 혁신실험실 신설에 525억..과기정통부, 청년과학자 육성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정부가 기초 연구 확대를 위해 우수 신진연구자의 연구시설·장비 구축을 지원하는 ‘최초 혁신실험실’을 만든다. 이를 위해 내년 예산 525억 원을 편성했다.또한 개인 기초 연구 지원이 올해 7076억 원(추경 43억원 추가)에서 내년에는 8130억원으로 991억원(14%) 늘어난다.집단 기초연구 지원 예산역시 올해 1683억 원에서 내년에는 1988억 원으로 306억 원(18.2%) 늘어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이 같은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청년과학자 육성, 4차 산업혁명 선도 기반 구축, 미래 신산업 육성에 집중 투자하기 위해 금년(14조 893억 원) 보다 866억 원(0.6%) 증액된 14조 1759억 원의 예산을 내년에 편성했다고 밝혔다.이 중 연구 개발(R&D) 예산 규모는 6조 8110억 원으로 금년(6조 7484억 원)보다 626억 원(0.9%) 증액됐고, 이는 내년도 정부 R&D 규모 19조 6338억 원의 34.4% 수준이다.◇청년과학자 육성 등 미래 역량 확충에 1조800억 원청년과학자 육성과 기초연구 지원 강화로 과학기술 미래역량을 확충하기 위해 금년 대비 1515억 원(16.3%) 증액된 1조 800억 원을 편성했다.여기에는 ‘최초 혁신실험실’ 신설과 이공계 미취업 석·박사 등에게 기업 현장 맞춤형 R&D 기회를 제공(2017년 125명 → 2018년 130명)하고, 출산·육아휴직 여성연구자에 대한 대체인력 지원 신설(20명) 및 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 복귀 지원을 확대(2017년 310명 → 2018년 414명)가 포함됐다.과기정통부는 또 연구장비, 연구관리 등 R&D 전과정을 고부가가치화 하는 연구산업을 육성하고, 대학 연구실 기술 기반 창업(Lab to Market)을 활성화하여 청년과학자가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할 계획이다.연구사업 예산은 올해 297억 원에서 내년에 341억 원으로 44억 원이 증가했고, 과기형 창업선도대학 육성 예산도 16억 원으로 신규 편성했다. (중기부-교육부 융합 예산)◇과학기술 혁신 생태계 조성에 3조5169억 원과학기술 혁신 생태계 조성 예산은 금년 대비 229억 원(0.6%) 증액된 3조 5169억원을 편성했다.과학기술 혁신 전략 수립 및 R&D 정책-예산-평가 간 연계를 강화하고, 연구비 관리시스템을 통합하여 연구현장의 행정 부담을 경감하는 등 연구자 중심의 R&D 관리시스템으로의 혁신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연구비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운영 예산 29억 원이 신규 편성됐다.국가적 임무 및 미래전략에 대응하는 핵심분야(기관별 5개 내외)를 중심으로 출연(연) 주요사업을 재편하고, 자율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안정적 인건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출연(연) 핵심분야 투자는 금년보다 436 억 원이 증액된 5846억 원이 정해졌다.지역 주도형 R&D사업 확대, 지역의 R&D 기획-관리 시스템 구축 등 과학기술중심 지역혁신체계 정착을 지원하고, 과학기술인 사기진작을 위한 연금 재원도 확충도니다.지역연구개발혁신지원은 올해보다 50억 원이 늘어난 104억 원으로, 과학기술인 연금재원역시 올해 400억 원에서 110억 원이 늘어 510억 원이 된다.◇4차 산업혁명 선도 기반 구축에 1조756억 원아울러 정부는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올해보다 537억 원이 증액된 1조756억 원을 편성했다.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AI) 기술 확보를 위한 핵심 원천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차세대 IoT, 블록체인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등 지능정보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인공지능 산업원천기술개발 예산 48억 원이 신규로 잡혔고, 국가전략프로젝트(인공지능)역시 올해 88억 원에서 156억 원 늘어난 244억 원이 잡혔다.차세대 IoT 융합기술개발(신규에 47억 원, 블록체인 융합기술개발(신규)에 45억 원이 책정된다.아울러 차세대인터넷비즈니스경쟁력강화(빅데이터)에 올해보다 5억 원이 늘어난 112억 원, 10Giga인터넷서비스촉진사업(신규)에 21억 원,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에 25억 원이 늘어난 252억 원, 지능정보서비스 확산 사업에 23억 원이 늘어난 73억 원을 쓴다.정밀의료 및 AI기반 의료진단 솔루션 예산은 올해 7억 원에서 무려 86억 원이 증액돼 93억 원이 쓰인다.이밖에도 SW중심대학에 450억 원(118억원 증가, SW중심대학 5개), SW컴퓨팅산업원천기술개발에 1149억원 (122억원 증가), SW융합기반서비스R&D지역 확산(신규)에 70억 원이 쓰인다.4차 산업혁명시대 지능정보기술 기반의 사이버위협에 대응하는 체계를 고도화하고 차세대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을 확대한다. 정보보호 핵심원천기술개발에 72억 원이 늘어난 618억 원, 해킹바이러스 대응체계 고도화에 50억 원이 늘어난 229억 원이 쓰인다.◇바이오, 기후 등 미래형 신산업 발굴에 7851억 원 바이오·나노·기후·미디어 등 고부가가치 미래형 신산업 발굴?육성을 위해 492억 원(6.9%) 증액된 7851억 원을 편성했다.신약·의료기술 등의 핵심원천기술 개발을 확대하고, 뇌지도 작성 핵심 기술 개발 및 치매 조기진단·예측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한다.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은 73억 원이 늘어 2719억 원,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은 95억 원이 늘어 511억 원, 치매 조기진단 사업은 47억 원이 늘어 97억 원이 지원된다.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은 12억 원이 증가해 492억 원, 미래소재디스커버리 지원사업은 95억 원이 증가한 291억 원이 잡혔다.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은 96억 원이 증가한 866억 원, 국가전략프로젝트(탄소자원화) 역시 7억 원이 증가한 110억 원(과기정통부 66억원),스마트미디어 기술개발사업화 지원은 15억 원이 증가한 42억 원, 지능형 미디어서비스 개발(신규)은 23억 원이다.◇과학기술 기반의 국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166억 원과학기술, ICT를 활용한 민생치안 문제 해결을 위해 리빙랩(Living-Lab) 방식의 폴리스랩 사업(국민, 경찰, 연구자 등 협업, 과기정통부, 경찰청 공동)을 도입하고, 실종아동 등 신원확인을 위한 인지기술 개발(과기정통부, 산업부, 경찰청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치안현장 맞춤형 연구개발사업(폴리스랩)(신규)에 과기정통부, 경찰청 각 14억 원을, 실종아동 등 신원확인을 위한 복합인지기술개발사업(신규)에 20억 원 등을 쓴다.과학기술 기반의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미세먼지 생성 원인 규명, 효과적인 집진·저감기술 연구 등을 지원한다.국가전략프로젝트(미세먼지)에 159억 원(과기정통부 96억원, 18억원 증가), 공공Wi-Fi 확대구축(신규)에 12.5억원(버스 공공와이파이 4200개 구축)을, 저소득층 디지털방송 시청지원에 23억 원(1억 원 증가)을 쓴다.이밖에도 과기정통부는 보편적 우정 서비스 구현을 위해 금년 대비 880억 원(1.6%)이 증액된 5조 7022억 원을 편성했다.이 같은 2018년도 과기정통부 예산안은 향후 국회 예산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마창환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은 “2018년도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자율적 연구환경에서 도전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 확대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 구축과 미래신산업 육성에 전략적으로 예산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세종대·세종사이버대 신구 총장, `34기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 해단식` 참석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 신구 총장은 지난 18일 고려대학교 우당 교양관 6층 대강당(서울시 성북구 소재)에서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회장 세종대·세종사이버대 신 구 총장, 이하 대사협/KUCSS)가 개최한 ‘34기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 해단식’ 참석했다. 지난 18일 ‘34기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 해단식’이 진행됐다.이번 해단식에 대사협 신구 회장, 한국국제협력단(KOICA) 월드프렌즈본부 장재윤 본부장, 대사협 김한겸 운영위원장, 대사협 이성철·유길준 운영위원,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 이해균 센터장,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 어도선 단장, 한국국제개발협력센터(KIDC) 김용표 이사장, 한국국제봉사단원연합회(KOVA) 박인규 이사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34기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원 305명은 3회에 걸친 국내교육 이수 후, 지난 2017년 6월부터 2017년 8월 중 약 2주간 네팔, 몽골, 미얀마, 캄보디아, 케냐, 키르키스스탄, 탄자니아 등 7개국에 11개 팀으로 파견되어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 노력봉사, 문화교류활동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이번 해단식에서는 봉사단원들의 다양한 활동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모범·우수단원 표창, 활동인증서 수여식 및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 단기를 반납하고 있다.신구 총장은 “34기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 해단식에 참석한 모든 단원들을 환영한다. 더불어 지난 시간 동안 청년봉사단 활동을 지원해주신 코이카 관계자 및 전문기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아시아와 아프리카 7개국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타 국가 문화와 환경을 경험하고 나눔의 가치와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특히 대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하는 봉사 경험을 통해 문제 해결력, 협동심, 기획력 등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 말했다.한편 세종대는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교육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봉사 활동의 주체인 자원 봉사자가 직접 지역사회나 봉사기관, 봉사대상자의 욕구를 파악해 봉사 활동을 주도적으로 기획, 실천하는 체험 중심의 서비스러닝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세종대는 나눔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창조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