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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747건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국방부 ◇국장급 △장관정책보좌관 최용길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승진 △시설안전감사단장 김성진 △적극행정지원단장 강민호○기상청 ◇3급 승진 △대변인 이은정 ◇4급 승진 △감사담당관실 김동수 △기획재정담당관실 이수홍 △정보통신기술과 김진석 △강원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 조경모 ◇4급 전보 △혁신행정담당관 조남산 △총괄예보관 박경진○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안전국 혁신진단기기정책과장 노혜원 △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 신종감염병백신검정과장 오호정 △사이버조사단장 김현중 △운영지원과장 최현철 ○예금보험공사 ◇신규선임 △이사 박상진 ○금융투자협회 ◇임원 신규 선임 △상무 윤영호○건설공제조합 ◇1급 승진 △보증사업실장 이종원 △신용심사실장 강민규 △감사실장 윤우중 △인천지점장 이향숙 ◇2급 승진 △종로지점 부지점장 임세열 △동대문지점 부지점장 박종훈 △전주지점 부지점장 박투표 △대구지점 부지점장 이정일 ◇전보 △경영지원실장 강도영 △채권관리실장 박성호 △자산운용실장 김성수 △중앙지점장 최재윤 △종로지점장 신길순 △동대문지점장 공준식 △여의도지점장 김성희 △서초지점장 서인렬 △삼성지점장 이장희 △부천지점장 최원규 △성남지점장 이일광 △안산지점장 서용오 △원주지점장 양태호 △삼척지점장 조남경 △대전지점장 이은석 △전주지점장 이금환 △광주지점장 양희동 △순천지점장 송득현 △목포지점장 나용철 △대구지점장 김창균 △울산지점장 김용진 △진주지점장 송명기 △강남보상센터장 안현종 △중부보상센터장 이일양 △리스크관리팀장 김용윤 △회계팀장 김광현 △공제기획팀장 김지현 △공제보상팀장 임복열 △신용평가팀장 임철수 △보증심사팀장 강수헌 △자산관리팀장 서문민수 △수원지점 부지점장 강동호 △안양지점 부지점장 김수현 △성남지점 부지점장 백재훈 △춘천지점 부지점장 안상호 △목포지점 부지점장 조영민 △강북보상센터 부센터장 김석헌 ◇파견 △세종개발㈜ 김태호○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광고영업본부장 이정혜○코스콤 <본부장> △데이터사업본부장 정동욱 △디지털사업본부장 김성환 <부서장> ◇신임 △금융마케팅부서장 김성계 △금융투자상품부서장 이용순 △금융솔루션부서장 박문호 △리스크관리부서장 현정훈 △데이터사업부서장 한강덕 △정보서비스부서장 김진우 △클라우드사업부서장 이주화 △데이터오피스사업부서장 정홍배 △신사옥리모델링TF부서장 류호증 ◇전보 △경영기획부서장 김도연 △HR부서장 임지영 ○고려대 △연구부총장 겸 대학원장 이관영 △문과대학장 정병호 △보건과학대학장 홍성회 △글로벌비즈니스대학장 겸 경영정보대학원장 구상회 △공공정책대학장 김기환 △문화스포츠대학장 겸 문화스포츠대학원장 최종택 △미디어대학원장 민영 △국제대학원장 이재승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부원장 이길우 △혁신전략연구소장 손병호 △사업조정본부장 류영수 △감사부장 길부종 △전문위원 이장재 △전문위원 김치용 △경영기획본부 총무전산실장 강문상 △경영기획본부 시설운영실장 직무대리 박용철 ○가천대학교 △수석부총장 최미리 △부총장 윤원중 △교학부총장 이영미○숭실대 △비서실장 윤형흔 △발전기금팀장 조성민○건국대 △건축대학 건축학부장 주범 △공학교육연구소장 김원준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장 성상경 △공과대학 컴퓨터공학부장 김두현 △상허교양대학 교양교육센터장 이승진 △상허교양대학 사회봉사센터장 남원진 △IPP사업단장 김형석 △KU:L HOUSE 관장 한길수 △입학처 입학팀장 김응태 △취창업전략처 진로교육센터장 김호섭 △취창업전략처 현장실습지원센터장 안진우 △대학원 행정실장 이우광 △행정대학원 행정실장 배영숙 △교육대학원 행정실장 김은숙 △언론홍보대학원 행정실장 김성우 △정보통신대학원 행정실장 김진기 △문과대학 행정실장 박창복 △이과대학 행정실장 이승창 △출판부 출판과장 이필우 △KU:L HOUSE 행정실장 안형렬 △일우헌 행정실장 고해웅 △산학협력단 산학총무인사팀장 이윤상○한국교원대 △교육연구원장 차우규 △사도교육원장 최정아 △미래교육혁신원장 강남화○한양대학교의료원 <한양대학교의료원> △대외협력실장 김희진 △의료정보실장 김이석 <한양대학교의과대학>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보건대학원장 고현철 <한양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 이형중 △수련교육부장 이봉근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병원장 김태환 <한양대학교국제병원> △병원장 이항락○경희대학교의료원 <경희대학교병원> △병리과장 성지연 △재활의학과 물리치료실 팀장 조정완 △직업환경의학과 업무지원팀 팀장 강동환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육부장 겸 종합진료실장 김성훈 <경희대학교한방병원> △폐장호흡내과장 이범준 △신장내분비내과장 이병철 △침구과장 김용석 <경희의료원> △영양팀장 우미혜 △의료정보관리팀장 남여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협진진료처 협진진료처장 전영수 △협진진료처 뇌신경센터장 신원철 △협진진료처 관절센터장 이재훈 △의대병원 정형외과장 김용찬 △의대병원 산부인과장 기경도 △의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장 정미주 △한방병원 한방내과장 고석재 △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장 김민희 △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장 김고운 △치과병원 기획진료부원장 겸 교육수련부장 강윤구 △적정관리실장 이우인 △적정관리실 보험심사팀장 최설옥 △약제실 조제팀장 김정보 ○ TV조선 △보도본부 보도위원실장 신효섭 △경영기획실 재무팀장 백승민 △인사팀장 김종혁 ○한국일보 ◇뉴스룸국 △사회부 차장 이훈성 △정치부 차장대우 김회경 △사회부 차장대우 남상욱 ◇ 콘텐츠본부 △포럼·아카데미 사무국장 겸 지식콘텐츠부장 한창만 ◇AD전략국 △AD1팀 차장 최상호○비즈니스워치 ◇부장 △종합콘텐츠팀장 이학선 △경제부 금융팀장 양미영 ◇차장 △경제부 증권팀장 김기훈 ○브릿지경제신문 ◇승진 △정치경제부 부국장대우 권순철 △종합편집부 부국장대우 안용기 △온라인뉴스부 부국장대우 신화숙 △종합편집부 부장대우 조기원 △경영지원국 차장 이가영 △광고마케팅국 차장 김민수 △정치경제부 차장대우 이원배 △생활경제부 차장대우 양길모 △경영지원국 과장 차하나○뉴스투데이 △상무이사 장현당 △편집국장 장원수 △편집국 건설사회부장 최천욱 △편집국 산업부장 박기태○매일산업뉴스 △편집국 대기자 국장급 김혜림○AI라이프경제 △대표이사/발행인 장광호○휴온스그룹 ◇이사대우 승진 △휴온스글로벌 장현수 최성진 △휴온스 용은실 김종헌 남승관 △휴온스메디케어 조승진 △휴온스메디컬 장석찬 이종웅 △휴베나 정재환 ○대보건설 ◇선임 △정재수 건축영업·기술담당 상무
2021.03.02 I 박기주 기자
KISIA,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KUCIS) 모집…취업연계 등 지원
  • KISIA,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KUCIS) 모집…취업연계 등 지원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KUCIS) 지원사업에 참여할 정보보호 소양과 역량을 갖춘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대학 정보보호 동아리(KUCIS)는 전국 대학(2~4년제)의 정보보호 관련 동아리 20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KISIA는 정보보호 인재 페스티벌, 온라인 실습교육, 권역별 세미나, 자율 프로젝트 수행 등을 통해 구성원의 정보보호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전국 대학의 동아리실을 보유하고 있고, 1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정보보호 관련 동아리를 지원대상으로 한다. 동아리로 선정되면 소정의 연구 활동비가 지원되며 실습 교육, 직무별 멘토링 및 취업 연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연말에는 연간 연구·활동 실적에 따른 발표회를 통해 우수 동아리를 시상할 예정이다.KISIA 교육센터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등 환경 변화에 따른 산업 수요를 반영하고,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맞춤형 교육 지원 및 능동적 참여를 통한 취업연계 방식으로 기존과는 차별성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동아리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로, 지원서 다운로드 및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비대면 사회가 도래하면서 사이버 보안 위협이 증가됨에 따라 정보보호 중요성이 나날이 더해질 것”이라며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KUCIS)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1.02.26 I 이후섭 기자
"램지어씨, 100년 전 일본제국 대학 교수인가요?"
  • "램지어씨, 100년 전 일본제국 대학 교수인가요?"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존 마크 램지어씨 당신은 21세기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인가요? 100년 전 일본제국의 대학 교수인가요?”“우리는 램지어 교수의 무지에서 비롯되었거나 의도적인 묵인에서 비롯한 반인권적인 연구를 비판합니다.”이승로 성북구청장과 계성고 학생 5명이 최근 ‘위안부는 매춘부’ 라는 내용의 망언 논문을 발표한 하버드 램지어 교수를 규탄하는 피케팅을 하고 있다.(사진=성북구 제공)이승로 성북구청장과 계성고 학생들이 최근 ‘위안부는 매춘부’ 라는 내용의 망언 논문을 발표한 하버드 램지어 교수를 규탄했다. 이 구청장과 계성고 재학생 5명은 25일 성북구 분수마루에서 램지어 교수에 연구 철회를 촉구하는 피케팅을 진행했다. 이번 피케팅은 계성고 3학년 권우령, 문송현, 이경민, 조수빈, 한채은 학생의 제안을 이 구청장이 흔쾌히 받아들여 이뤄졌다.이 구청장과 학생들은 “램지어 교수가 일본 정부의 꼭두각시가 돼 일본의 침략과 가해 역사를 부정하는 연구를 한 것을 반성하고 스스로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또 “인터내셔널 리뷰 오브 로 앤드 이코노믹스가 램지어 교수의 논문 게재를 철회하고, 하버드 로스쿨 명예를 훼손하는 램지어 교수를 징계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협력했다. 문송현 학생은 “학교에서 해외에 건립된 평화의소녀상이 처한 상황에 대한 수업을 들은 후 학생의 입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며 “램지어 교수의 망언 논문에 대한 뉴스를 보고 동아리 친구들과 논의해 규탄 피케팅을 준비했고, 평소 우리의 활동을 응원해 주시고 참여해 주시는 성북구청장님께 동참을 제의했다”고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회복은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일본의 침략과 가해역사를 부정하는 하버드 램지어 교수의 논문 게재 철회를 요구합니다”는 메시지를 외쳤다. 계성고 학생들은 지난해 11월 철거 위기에 놓였던 베를린 평화의소녀상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독일 국민에게 손편지 쓰기 캠페인을 펼쳐 소녀상의 영구 존치 여론을 이끌어 내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바 있다. 당시에도 이 구청장은 학생들의 활동에 지지를 보내고 성북구 아동·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시민, 공무원 등 총 3600통의 손편지를 모아 독일 시민단체로 발송하며 호응한 바 있다.이 구청장은 “만해 한용운과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활약한 독립운동가의 도시 성북답게 앞으로도 일본의 역사 왜곡을 바로잡고 세계 평화와 인권 수호를 위해 미래세대와 45만 성북구민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2.25 I 양지윤 기자
"北엘리트 아마존에서 쇼핑하고 인스타그램도 해"
  • "北엘리트 아마존에서 쇼핑하고 인스타그램도 해"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북한 정치·군사 지도층 엘리트는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하고 아마존, 알리바바 등에서도 쇼핑을 한다는 것이다. 미국의 사이버보안업체인 리코디드 퓨처의 프리실라 모리우치 선임연구위원 겸 하버드 케네디 행정대학원 비상임 교수는 22일(현지시간) 독일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2017년 북한의 인터넷 통신량을 분석해 이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밝혔다.그는 “정치·군사 엘리트들은 기본적인 암호화도 하지 않고 서방의 소셜미디어(SNS)를 많이 사용하고, 비디오 게임을 하는가 하면 영화도 봤다”면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 링크드인을 썼고, 영어와 일본어 웹사이트에서 뉴스를 읽었으며, 알리바바와 아마존에서 쇼핑했다”고 설명했다.모리우치 연구위원은 최근 북한의 데이터 보안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를 추적하기가 어려워졌다고도 설명했다. 그는 자체 사설 네트워크를 만들어 필터링 시스템도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모리우치 연구위원은 “지난 3년간 북한의 인터넷 사용량은 300% 이상 늘어났다”며 “케이블망도 러시아회사와 중국회사 등 2개로 늘어 주파수 대역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설명했다.그는 북한이 이같은 인터넷 투자를 바탕으로 활발한 해킹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모리우치 연구위원은 북한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원천기술을 해킹으로 탈취하려고 했다는 소식에 대해서는 “북한이 그런 시도를 하리라는 것을 예상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북한은 전통적인 사이버 첩보활동을 펼치면서 한미 정부와 비밀정보기관과 군을 우선적 목표로 삼고 있을 것”이라며 “몇 년 전 해커들은 한국의 사이버사령부를 공격해 비밀문건을 훔쳤고, 미국에서 개발된 F-15 전투기 날개 청사진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아울러 모리우치 연구위원은 해킹은 국제사회의 제재망을 피해 외화벌이를 하는 주요한 수단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북한 해커들은 다른 나라와 달리 김정은 정권을 위한 자금을 조달한다”면서 “온라인 카지노와 비디오 게임에서 사기를 치고, 금융서비스업체와 은행을 공격하다가 2015년 이후에는 은행의 특정 서버에 접근하려고 시도했었다. 주말이나 공휴일을 이용해 서버에 접근해 자금을 다른 은행으로 이체하려 했고, 성공한 사례도 일부 있다”고 말했다.북한 해커들은 또 가상화폐를 훔치거나 거래소를 조작하고 악성소프트웨어를 심어 불법적으로 가상화폐를 채굴하기도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모리우치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자금을 확보하는 데 인터넷을 얼마나 강력하게 사용하는지 우리가 목도하고 있다면서 불량국가들이 지향할 수 있는 모델을 창시한 셈이라고 지적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6일 부인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광명성절(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2월 16일) 기념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TV가 18일 보도했다. 사진은 나란히 관람석으로 들어서는 김정은·리설주 내외.(사진=조선중앙TV)
2021.02.24 I 정다슬 기자
스타벅스, 청년 자립 돕는 보호종료청년 지원사업 전개
  • 스타벅스, 청년 자립 돕는 보호종료청년 지원사업 전개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2021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에 참여할 보호종료청년을 내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스타벅스 직원들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보호종료청년 지원사업을 알리고 있다.(사진=스타벅스)스타벅스는 올해 3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아름다운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자금은 대학에 다니지 않거나 일용직, 비정규직 취업으로 생활중인 또는 취업을 준비중인 보호종료청년을 대상으로 자립정착금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자기계발 기회 제공에 사용될 예정이다.스타벅스는 ‘청년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통해 단순히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스스로 적성을 찾고 사회 경험을 쌓아 실질적인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해나갈 방침이다.스타벅스는 서류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청년에게는 1년간 최대 500만원의 자립정착금이 교육 및 진로활동 보조비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심사를 통해 기존 참여자 중에서 연속지원 대상자를 선발하고 1년의 추가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매달 진행하는 문화 체험, 취업 특강, 진로적성검사 등 자립 역량 강화 교육 및 네트워크 활동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스타벅스와 협력관계인 한양사이버대학 장학 프로그램 혜택과 함께 스타벅스 바리스타 교육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기회도 줄 예정이다.지원대상은 전국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 종료 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거나 정규직 직업을 갖고 있지 않은 만 19세부터 24세 이하의 청년이다. 지원방법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와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Be the Brightest Stars” 캠페인을 통해 총 2억5000만원의 기금을 적립해 ‘청년자립꿈 지원사업’을 처음 전개했다. 이를 통해 총 25명의 보호종료청년들이 자립정착금을 지원받았으며, 법률 지식 특강, 자존감 고취 강의 등 자립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2021.02.23 I 김무연 기자
숭실사이버대학교, 22일부터 추가모집 합격자 발표
  • 숭실사이버대학교, 22일부터 추가모집 합격자 발표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에서 추가모집 합격자 발표 및 등록금 납부를 진행한다.사진=숭실사이버대학교숭실사이버대학교에 따르면 오늘 22일 오전 10시부터 21학년도 1학기 추가모집 합격자를 조회할 수 있다.합격 여부 및 예비 순위 확인은 숭실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나의 지원관리’→‘합격자 조회’에서 할 수 있으며 이메일과 SMS로도 개별 통보했다.이은실 숭실사이버대학교 입학학생처장은 “올해로 개교 24주년을 맞은 숭실사이버대학교의 동문이 된 것을 환영한다”라며 추가 합격자에 대한 축하와 함께 “추가모집 합격자들에게도 본교의 다양한 장학혜택과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며 숭사인들의 학업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숭실사이버대학교는 오프라인 대학의 1/4 수준의 등록금과 100% 온라인 수업과 시험으로 4년제 정규 학사학위와 자격증을 동시 취득할 수 있는 정규 4년제 고등교육기관이다.100% 온라인 수업 및 시험을 비롯해 숭실대 도서관 이용 및 특강, 각종 동아리와 스터디 모임, 국내·외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오프라인 활동 참여 기회와 MS오피스365 서비스, 73개 대학과 학점교류 등 다양한 지원으로 학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입학·성적·추천장학, 교역자장학, 군 장학 등 다양한 교내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교내장학은 국가장학금인 한국장학재단 장학금과 중복수혜가 가능해 학비 부담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온라인 명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에 더해 숭실사이버대학교의 특화 프로그램인 평생무료수강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 중 자신의 학과를 포함한 23개 학과의 모든 과목을 자유롭게 수강하는 것은 물론 졸업 후에도 전공과목을 평생 무료로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 가능한 언택트 교육 실현에 앞장서는 평생교육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한편 숭실사이버대학교 21학년도 1학기 추가모집 최종합격자들의 등록 기간은 2월 22일~24일이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내 온라인상담이나 입학학생처로 문의하면 된다.
2021.02.22 I 김소정 기자
한국증권개발원, S-MAT 시험 평가위원회 구성
  • 한국증권개발원, S-MAT 시험 평가위원회 구성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증권인재개발원(이하 한증원)은 주식운용능력평가(이하 S-MAT) 자격시험을 위한 S-MAT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증권인재개발원 제공금융자격증인 S-MAT 자격시험은 주식입문자, 주식전문가, 금융투자업계 금융상품판매자, 증권PB,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등 주식운용능력을 평가해 금융상품소비자 및 정보이용자로부터 신뢰도 향상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설계됐다.S-MAT 평가위원회는 성과평가위원회와 시험관리위원회로 구분되며, 금융 및 상경계열 학계 교수 6인의 평가위원으로 구성됐다. 성과평가위원회는 국내·외 금융투자업계 S-MAT 성과평가서 활용연구와 S-MAT 자격제도 활용연구, 올바른 금융시장 형성을 위한 연구등을 진행하며, 강병진 위원(현 숭실대학교 금융학부 교수), 손삼호 위원(현 순천향대학교 경제금융학과 부교수), 빈기범 위원(현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활동한다.시험관리위원회는 S-MAT 자격시험 평가 및 관리등 전반적인 연구 및 활동을 진행하며, 이정환 위원(현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조교수), 윤보현 위원(현 강원대학교 경제학전공 교수), 강병욱 위원(현 세종사이버대학 교수)이 활동한다.이정환 시험관리위원회 위원은 “S-MAT 시험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금융전문가 양성과 윤리의식에 근간한 올바른 투자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첫 S-MAT 필기시험은 3월 2일부터 접수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증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2021.02.19 I 이은정 기자
 "위안부는 매춘부" 주장 하버드 램지어 교수, 논란 일파만파
  • [밑줄 쫙!] "위안부는 매춘부" 주장 하버드 램지어 교수, 논란 일파만파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사진=연합뉴스)첫 번째/ 코로나19 재확산 조짐…계속되는 집단 감염어제(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21명으로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어요. 3차 대유행의 기세가 꺾이는 듯하더니 재확산의 조짐이 보이고 있어요.◆대규모 집단감염 발발…2차 피해 우려도지난 17일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100명이 넘는 직원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어요.캄보디아 국적의 근로자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공장 직원을 전수 검사한 것인데요, 그 결과 1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총 115명의 확진자가 나왔어요.공장 직원들의 상당수는 공장 내 기숙사에서 합숙 생활을 해온 외국인 근로자였어요. 집단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지만 외국인 근로자들 대부분이 공장과 기숙사만을 오가며 생활해 '단체 생활'이 감염 확산 원인으로 꼽히고 있어요.그러나 근로자들이 설 연휴 기간에는 공장과 산업단지 외부에서 활동한 것으로 추정돼 지역 사회 내 2차 감염을 우려하는 상황이에요.충남 아산의 보일러 제조공장에서도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했어요.지난 13일 공장 근로자 한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함께 일했던 동료 두 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어요. 이후 집단 감염으로 번진 것인데요, 문제는 확진자 발생 사실을 모른 채 공장의 직원들이 설 연휴 기간 동안 가족과 지인을 만난 것이에요.때문에 대전에서 2차, 논산에서 3차 연쇄감염이 일어나는 등 아산 공장과 관련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45명이에요(18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공급 시작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렉키로나주)'를 의료기관에 공급하기 시작했어요.렉키로나는 국내 최초로 허가를 받은 코로나19 치료제예요.코로나19 감염 증상이 나타난 지 7일 이내이며 산소 치료가 필요하지 않아야 하고 이 중, 60세 이상이거나 폐렴 등의 지병이 있으면 치료제를 맞을 수 있어요.공급된 치료제는 코로나19 환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에요. 환자가 직접 공급 요청서를 작성한 후 셀트리온제약에 신청해야 해요. (사진=연합뉴스) 두 번째/ 2025년부터 고등학생도 과목 '선택'해 듣는다…'고교학점제' 출범올해 초등학교 6학년인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를 시행할 예정이에요.지난 17일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어요. 고교학점제는 대학 강의와 유사하게 고등학생들도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듣고 졸업 요건을 만족 후 졸업하는 제도예요.◆1학년 때는 공통과목, 이후로는 선택해 수강교육부에 따르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공통과목은 상대평가로, 2학년부터 선택해 듣는 과목은 절대평가로 성적을 산출할 예정이에요.공통과목에는 기초 소양을 쌓고 학문의 기본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국·영·수와 한국사가 포함돼요. 상대평가시 석차등급은 상위 4%가 1등급, 상위 5~11%가 2등급을 받는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산출해요.선택과목은 학교 단위로 개설되고 여러 학교가 온오프라인으로 공동 교육과정을 만들 수도 있다고 밝혔어요.선택과목은 5개의 등급으로 나눠 평가할 방침이에요. '성취평가제', 즉 절대 평가제를 도입한 것인데요.성취도가 90% 이상이면 A, 80% 이상~90% 미만이면 B, 70% 이상~80% 미만이면 C등급 등을 받게 돼요.학기당 최소 이수 학점은 28학점, 최대 이수 학점에는 제한이 없을 예정이에요.졸업을 하려면 3년간 192학점을 채워야 하며 각 과목의 성취도가 40% 이상이어야 해요. 40% 이하일 경우 학점을 인정받지 못 해 '미이수'로 분류돼요. '미이수' 과목이 많으면 유급이나 졸업 유예를 당할 수 있어요.하지만 교육부는 진단평가와 상시 학습관리 등을 통해 학생들의 미이수를 사전 예방하고 발생 시엔 보충 지도를 통해 최대한 졸업 유예 상황을 막겠다는 입장이에요. 대학의 수업 방식과 유사한 '재이수' 방식은 운영 상황을 살핀 후 논의하겠다고 밝혔어요.◆현실성과 입시 관련 우려 다수 존재해고교학점제가 완전히 새롭게 등장한 개념은 아니에요. 이전부터 고교학점제를 시범 진행 중인 학교도 존재해요.하지만 모든 고등학교에 적용할 경우 예상되는 부작용들이 논란 중이에요.먼저 고교학점제를 현재 교육 여건 내 실현할 수 있을지 우려돼요. 선택과목을 위해 새롭게 개설하는 과목이 많아지면 교원 역시 증원해야 해요. 뿐만 아니라 수업을 운영하는 데에 교사의 부담 역시 커질 수 있어요.교육부는 여러 과목을 지도할 수 있는 교대와 사범대학 학생들이 임용고시에 응시할 경우 우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 밝혔어요.이어 대학교의 강사처럼, 교육부의 철저한 검증을 받은 전문가를 기간제 교사로 채용하는 방안도 염두 중이라 덧붙였어요.일반적인 학군에 비해 선택 과목의 질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명 '명문학군'으로 학생들이 쏠릴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존재해요.뿐만 아니라 대학 측에서 선택 과목 내 '심화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 가점을 줄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어요.교육부는 선택 과목의 질은 지역과 학군의 문제라기보단 과목을 개설하는 학교가 얼마나 노력할지에 달렸다고 답했어요.입시와 직결되는 심화 과정 이수에 대해서는 "단순히 상위 단계의 수업을 수강했는지 여부보다는 학생이 지원하는 대학 전공에 따라 어떤 과목을 어떤 단계로 들었는지가 중요할 것"이라 밝혔어요. (사진=연합뉴스) 세 번째/ 하버드대 총장, '램지어 교수 보호하기'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우리나라 위안부 피해자를 두고 '매춘부'로 규정하는 논문을 써 논란이 되고 있어요. 여기에 하버드대 총장이 램지어 교수를 두둔하는 발언을 하자 우리 국민들의 분노가 더욱 커지고 있어요.◆위안부는 매춘부, 강제 동원한 적 없다?램지어 교수는 자신의 논문에서 '조선인 위안부와 일본인 위안부가 모두 공인된 매춘부이고 일본에 의해 납치돼 매춘을 강요받은 '성노예'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어요.그는 "일본 내무성이 고용 업자에게 매춘부로 일하고 있는 여성만 위안부로 고용할 것을 요구했다. 담당 경찰은 여성에게 (위안부에) 자발적으로 응모한 사실을 확인하고 계약 만료 후 즉시 귀국하라고 지시했다"고 기술했어요.또 "일본 정부가 매춘을 강제한 것도, 일본군이 부정한 모집업자에게 협력한 것도 아니다"라며 "문제는 여성이 매춘시설에서 일하도록 꾄 조선 내 모집업자에게 있을 것"이라 설명했어요.그는 "일의 위험이 크다는 점을 인정받아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짧았고 높은 보수를 받았다"라고도 주장했어요.한편 램지어 교수는 위안부 문제뿐만 아니라 간토 대지진의 조선인 학살도 부정한 것으로 확인됐어요. 이는 일본 극우파의 혐한 인식과 같은 수준이었어요.램지어 교수는 2019년 6월 발표한 논문에서 간토 대지진 당시 일본 자경단이 재일 조선인을 살해한 것은 맞지만, 당시 조선인들이 범죄를 저질러 혼란을 초래했고 자경단이 죽인 조선인의 수 역시 부풀려졌다고 주장했어요.◆반크 비롯한 시민단체들, 교수와 하버드대에 강력 항의해많은 시민단체가 램지어 교수의 망언을 두고 항의했어요.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원사이트인 '체인지'에 램지어 교수가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라는 청원을 올렸어요.뿐만 아니라 반크는 청원 주소와 청원 동참자 3700여 명의 명단을 동봉해 램지어 교수와 그의 논문을 게제할 예정인 국제 학술지 편집인, 하버드대 로스쿨 학장과 총장에게도 항의 서한을 보냈어요.뉴욕·뉴저지·코네티컷·매사추세츠·델라웨어의 한인회가 참여한 미 동북부 한인회 연합회 역시 70만 미 동북부 한인을 대표해서 "램지어 교수의 역사 왜곡 논문을 강력히 규탄하며 해당 논문의 즉각적인 철회와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한다"고 체인지를 통해 청원했어요.하지만 로렌스 바카우 하버드대 총장은 반크에 보낸 이메일 답장을 통해 "대학 내 학문의 자유는 논쟁 중인 사안에 대한 견해 표현을 포함한다"며 "논쟁적인 견해가 사회의 다수에게 불쾌감을 주는 경우도 마찬가지다"라 답변하며 램지어 교수를 두둔했어요.답장 말미에는 "램지어 교수의 의견은 개인 의견이다"라고 명시했지만 결국 논문 승인을 철회하라는 반크의 요구를 거절한 것이에요.램지어 교수의 논문 내용이 알려지자 하버드대 아시아태평양계 로스쿨 학생회는 화상 세미나를 열어 이번 논란을 규탄했어요.세미나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도 참여했어요. 이용수 할머니는 "램지어 교수의 주장은 신경도 쓰지 말라"며 "램지어 교수의 말이 터무니없으면서도 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어요.세미나에 참여한 마이크 혼다 일본계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은 "램지어는 일본이 사 온 교수다"라며 "거짓말은 일본 정부가 하고 있는 것"이라 밝혔어요. /스냅타임 김세은 기자
2021.02.19 I 김세은 기자
매년 18억건 보안위협 정보 모아 공개…AI 보안기업 100개 발굴
  • 매년 18억건 보안위협 정보 모아 공개…AI 보안기업 100개 발굴
  •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정부가 2023년까지 총 67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정보보호 역량 5위 이내`, `민간 침해사고 발생률 1.5% 이하`, `정보보호시장 규모 16조원 이상` 등을 달성하겠다는 `K-사이버방역` 추진 전략을 세웠다. 60개 주요 민간 기업과 함께 `사이버보안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보안위협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공유하기로 했으며, 수집 대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다크웹 등으로 확대해 정보 규모를 2배 이상 늘릴 방침이다. 이렇게 모은 연간 18억건 이상의 정보를 분석·가공해 학습데이터 형태로 개방, 민간에서 보안제품·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유망 인공지능(AI)·비대면 보안기업을 100개 이상 발굴하고, 3000명 규모의 디지털보안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선다.(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60개 기업과 `사이버보안 얼라이언스` 구축…실시간 정보 공유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K-사이버방역 추진 전략을 18일 열린 제13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서 발표했다. 2023년까지 6700억원을 투자해 △디지털안심 국가 기반 구축 △보안 패러다임 변화 대응 강화 △정보보호산업 육성 기반 확충 등 3대 중점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우선 집적정보통신시설(IDC),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웹호스팅 업체 등 60개 민간 기업들과 `사이버보안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지금까지는 신고를 통해 수집하던 보안위협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수집한 정보는 주요기업, 기관 및 일반국민 등에 신속히 전파하고, 보안업체와 연계해 보안패치 개발·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전국 어디서든 침해사고가 발생하면 전문가를 사고현장에 파견하는 `전국 원스톱 침해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특히 원격에서도 피해기업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지원기관 간 고화질 화상회의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하도록 `5G 기반 사이버 대응망`을 구축한다.민간의 안전한 디지털전환을 돕기 위해 연간 1300개 이상 중소기업에 보안점검과 함께 최대 1500만원의 보안솔루션 도입 비용을 지원하거나 클라우드보안 서비스 이용 비용(최대 500만원 상당)을 신규 지원하기로 했다. 원격교육, 화상회의 등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비대면 솔루션 300개와 11만건의 개인 PC에 대한 보안점검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위협정보 수집규모 2배로…비대면 보안기술 개발에 1000억 투자스마트공장, 자율주행, 디지털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4대 분야의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보안 가이드라인→리빙랩(실증)→표준모델→제도화(인증·평가 등)로 이어지는 융합보안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침해대응 전담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융합보안 협의체를 운영하고 KISA 내에 융합보안 침해대응 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다.보안위협 정보를 수집하는 대상을 주요 SNS, 다크웹, 원격교육·디지털헬스케어 등 비대면 서비스 기업까지 확대하고, 수집 규모도 지난해 8억원에서 2025년에는 약 18억건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이렇게 모은 보안위협 정보는 `지능정보 보안플랫폼`에서 분석·가공한 후 민간 기업에 적극 개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안업체들이 AI·빅데이터 등 지능화 기술을 적용한 보안분야 신기술 개발 및 기존 보안제품 성능 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비대면·디지털전환, 데이터보안 기술개발에 2023년까지 1000억원 이상 투자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인가명정보 및 데이터결합 등 데이터 저장·관리·유통 확대에 따른 데이터 생명 전주기에 걸친 보안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보안 전문인력 3000명 양성…정보보호 공시 의무화 추진정보보호산업 육성을 위해 2023년까지 경쟁력 있는 AI·비대면 보안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 100개 이상을 발굴해 제품설계부터 △성능개선(보안 학습데이터 제공 등) △사업화(실증) △시장창출(판로개척, 수요기업 매칭 등) △해외진출까지 단계별로 성장지원을 강화한다.인재 양성을 위해 정보보호특성화대학을 기존 4개에서 8개로, 융합보안대학원도 8개에서 12개록 확대 지정하며 디지털융합 산업분야의 현장실무형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2023년까지 3000명 이상 추가로 키울 계획이다. 개인정보위와 공동으로 개인정보·데이터보안 전문 교육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보안에 대한 투자 촉진을 위해 매출 5조원 이상인 주요기업,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의무대상,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등에 대한 정보보호 공시 의무화를 추진하고, 자발적 정보보호 활동이 우수하거나 정보보호 수준이 높은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공공분야 공모사업 참여 시 인센티브 제공, 공공조달 연계 지원 등의 정책적 지원을 강화한다.또 부처 간 협업강화 등 정보보호기본법(가칭) 제정을 포함한 정보보호 관련 법령·제도를 정비하고, ISMS 의무인증 기준도 기존 정보통신서비스부문 매출액에서 통신서비스판매업과 일반 매출액 합산으로 바꾸는 등 민간의 자발적인 보안강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2021.02.18 I 이후섭 기자
김대종 세종대 교수 “공유대학 플랫폼 전국 대학 확대 필요”
  • 김대종 세종대 교수 “공유대학 플랫폼 전국 대학 확대 필요”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세종대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16일 국회 김영식 의원이 주관하고, K7U 국가중심국립대학 협의체와 국회미래정책연구회가 주최한 ‘국립대학, 5G(28GHz) 기반 공동가상 캠퍼스 구축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사진=세종대 제공)김대종 교수는 “서울총장포럼에서 완성한 공유대학 플랫폼을 국립대학 가상캠퍼스에 적극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말했다. 그는 “공유대학 플랫폼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에 활용하면, 지역 거점대학과 국내 모든 대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공유대학 플랫폼은 2018년 서울총장포럼 회장을 역임한 신 구 총장(현 세종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서울시 예산 10억 원으로 완성한 것이다. 김 대종 교수는 당시 사무국장으로서 실무를 맡았다.공유대학 플랫폼은 △전산화된 학점교류 △융합프로그램 △대학 간 연구시설과 도서관 등 교육자원 공유 △국민평생교육 △청년 취업과 창업 △대학별 행사와 커뮤니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공유대학 플랫폼을 활용하면 △청년 취업과 창업 확대로 취업률 증가 △대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사교육비 절감과 대학입시 과열 예방 △대학 효율성 증대△ 시민들의 대학도서관 등 교육자원 이용확대 △국민 평생교육 증진 등 많은 효과가 있다.김 교수는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청년들을 위하여 취업과 창업에 도움이 되는 코딩,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과목을 플랫폼에서 공유한다면 큰 도움이 된다. 각 대학이 운영하고 있는 창업컨설팅, 인큐베이팅, 그리고 창업보육센터 등도 위기 극복에 일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또한 각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무크(MOOC) 교육 콘텐츠와 자격증 과목도 공유대학 플랫폼에 게시하면 장년층 재취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와 함께 인문학, 사회과학 그리고 교양과목 확대는 국민평생교육에 기여한다. 김 교수는 “서울 공유대학 플랫폼을 원하는 지역과 대학에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저출산과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대학들이 활용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1.02.17 I 오희나 기자
코이카, 엘살바도르 기술대에 이러닝 인프라 구축
  • 코이카, 엘살바도르 기술대에 이러닝 인프라 구축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중남미 엘살바도르의 수도 산살바도르에 있는 엘살바도르기술대학(UTEC)에 이러닝(사이버 학습) 콘텐츠 제작을 위한 멀티미디어 룸과 강의실을 개설했다고 5일 밝혔다.4일(현지시간) 열린 기증식에는 이초희 주 엘살바도르 영사, 윤지현 코이카 엘살바도르 사무소장, 리카르도 까르도나 교육부 차관 및 엘살바도르 기술대학(UTEC)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8만 7000여명의 학생이 사이버 학습을 하게 될 멀티미디어 룸은 스튜디오 3개와 관련 기자재, 노트북, 책상 등을 갖추고 있다.코이카는 사이버 학습 역량과 경험, 기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엘살바도르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2018년부터 UTEC과 엘살바도르국립대학(UES)에 8억 9700만원 규모의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했다.이후 코이카는 서울사이버대학과 함께 티미디어 룸 구축을 비롯해 이러닝 콘텐츠 개발 역량 강화 연수, 콘텐츠 개발, 기자재 확충, 정책 역량 강화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엘살바도르는 오랜 기간 이어진 내전으로 산업이 피폐해지고 계층 간 불평등이 심화해 숙련된 노동력과 인재 개발을 위해 이러닝을 주요 국가 전략으로 채택했다.코이카와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엘살바도르기술대학에 이러닝 컨텐츠 제작 스튜디오와 멀티미디어룸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4일(현지 시각) 기증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지원된 스튜디오와 기자재.
2021.02.05 I 정다슬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전보> ◇처장급 및 단장급 △경영기획처장 박준철 △환경기술처장 이종현 △환경산업처장 김용국 △친환경생활처장 석승우 △환경피해구제처장 이보영 △연구단지운영단장 이동욱 ◇실장급 △홍보실장 하현철 △경영지원실장 김홍열 △사회가치전략실장 배정은 △환경지식정보실장 이용준 △기술총괄실장 이기철 △기술기획실장 오동익 △자연환경기술실장 조기숙 △생활환경기술실장 조원희 △기업육성실장 조주현 △녹색투자지원실장 곽대운 △금융지원실장 김홍석 △기술평가실장 김재석 △연구단지운영단 기획운영실장 권재섭 △연구단지운영단 안전관리실장 김영윤 △녹색전환지원실장 방혜원 △환경표지혁신실장 김경환 △환경표지인증심사실장 조장율 △환경피해예방실장 임현정 △환경오염피해구제실장 전성원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실장 송준호 △가습기살균제피해지원실장 가순규○숭실대 △학사부총장 김선욱 △연구·산학부총장 이원철 △일반대학원장 오철호 △교목실 부실장 강아람 △대외협력실장 우윤석 △기획조정실장 신요안 △교무처장 겸 대학교육혁신원장 이향범 △학생처장 조승호 △총무처장 노현 △관리처장 김성준 △지식정보처장 황규백 △연구·산학협력처장 겸 기술사업화센터장 겸 산학융합R&D지원센터장 겸 공동장비지원센터장 겸 산학협력단장 이진욱 △국제처장 한재필 △입학처장 조상훈 △인문대학장 김대권 △법과대학장 전삼현 △경제통상대학장 구기보 △경영대학장 박주영 △공과대학장 홍성호 △IT대학장 장훈 △베어드교양대학장 정달영 △중소기업대학원장 박주영 △정보과학대학원장 문용 △경영대학원장 이준희 △교수학습혁신센터장 정재현 △창업지원단장 겸 창업교육센터장 겸 벤처중소기업센터장 겸 캠퍼스타운거점센터장 최정일 △사회공헌센터장 겸 장애학습지원센터장 고승원 △국제교육원장 한재필 △국제교육원 부원장 장성연 △한국기독교박물관장 송만영 △글로벌미래교육원장 겸 평생교육센터장 겸 음악교육센터장 전홍식 △안전융합대학원장 김병직 △사이버교육사업단장 이양주○KTB투자증권 <신규선임> ◇팀장 △구조화금융2팀 상무보 주영빈 △인프라운영팀 이사 박철수○NH농협손해보험 <선임> ◇부문장 △마케팅부문장 홍순광 △농업보험부문장 문연우
기업이 끌고 MZ세대·팬덤이 밀고…코로나가 뒤바꾼 기부 지형도
  • 기업이 끌고 MZ세대·팬덤이 밀고…코로나가 뒤바꾼 기부 지형도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기부 문화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매출 감소에도 기업들이 앞다퉈 기부에 앞장서는가 하면, 개인주의 성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MZ세대(20~30대)’들이 적극 기부에 동참하고 있는 것.기업들의 코로나19 특별 기부 현황(자료=2021 기부트렌드 컨퍼런스)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1 기부 트렌드 컨퍼런스’에서 코로나19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ESG)과 MZ세대, 팬덤, 비대면 기부가 두각을 드러냈다고 밝혔다.위기 상황에서도 상생의 힘이 발휘되면서 기부금은 대형 재난모금 사상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사회·경제적으로 위축돼 기부나 모금도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은 빗나가고 도움의 손길이 이어진 것이다.실제 코로나19와 관련한 재해구호협회와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총 기부액은 2822억원(작년 8월 기준)을 달성했다. 세월호 참사(1273억원), 강원도 산불(560억원), 포항 지진(384억원), 태안 기름유출(343억원) 등 다른 재난모금과 비교해 코로나19 기부액은 최대 8배를 웃돌았다. 또 지난해 사랑의 열매의 연간 모금액(8462억원)은 역대 최고 금액을 경신했다.노연희 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지진 등 다른 재난과 달리 코로나19는 모두가 겪는 어려움으로 인식해 암묵적으로 갖고 있던 사회적 연대와 같이 살아야 한다는 상생의 힘이 발휘된 덕분”이라고 강조했다.◇기업 매출 줄어도 기부금은 오히려 늘어…ESG 이슈역대 최대 기부액 달성은 기업이 사회공헌 예산을 코로나19 긴급 기부로 신속하게 전환하며 이끈 덕분이다. 실제 삼성은 300억원, SK는 54억원, 현대차와 LG는 50억원을 특별 기부했다. 코로나19 특별 모금을 중심으로 국내 대기업 22개의 사회공헌 현황을 조사한 결과 17개 기업은 평균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코로나19 직격탄을 입은 영화·여행·항공·호텔·리조트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은 감소했다.유승권 이노소셜랩 이사는 “매출은 줄었으나 대부분 기업의 기부금은 오히려 늘었다”며 “국내 주요 기업들은 사회공헌 부서나 기업재단만이 아니라 최고경영자를 필두로 전사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상대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이 미비했던 중소기업도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두각을 드러낸 점도 특징이다. 향토기업 한라산소주는 손 소독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방역용 알코올을 기부했다. 노 교수는 “어서 빨리 코로나가 물러가야 먹고 살 수 있다고 생각해 중견·중소기업의 참여가 활발해진 면이 있다”며 “피부로 느낀 재난재해를 회사의 문제로 인식한 것”이라고 말했다.앞으로도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이 중대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명훈 코리아CSR 대표는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는데 주체적으로 참여한 기업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숫자로 확인되는 MZ세대의 기부 증가 현황(자료=2021 기부트렌드 컨퍼런스)◇기부 주도하는 ‘MZ세대’…‘팬덤 기부’ 전 연령층 확대또 코로나19 기부를 이끈 주된 동력으로 ‘MZ세대’가 떠올랐다. 밀레니얼 세대는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 기부에 소극적일 것으로 여겨졌지만, 이들이 기부에 적극 참여했다는 사실이 처음 수치로 확인된 것이다.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준 코로나19 특별모금에 참여한 기부자 가운데 MZ세대 비율은 38.2%에 달한다. 특히 20대 기부자 비율은 2014년 세월호 특별모금에서 1.8%에 불과했지만, 2020년 코로나19 특별모금에서는 12.1%로 7배 가까이 뛰었다. 작년 2월 경희대 학생 3명이 대학생 커뮤니티에서 시작한 기부캠페인은 17개교 학생들이 참여해 한 달 만에 2억 7000만원을 모아 기부하기도 했다.노 교수는 “코로나 대유행 시기 기부 행동을 분석해 보니 코로나 때 기부액을 전년보다 늘린 비율은 20대가 23.8%로 가장 높고, 30대(19.9%), 40대(11.9%), 50대(11.8%) 순이었다”며 “MZ세대는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기부에 적극적인 참여자로 세상을 바꾸는 선한 영향력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아이돌 중심 젊은이의 문화로 여겨졌던 ‘팬덤 기부’는 작년을 기점으로 전 세대로 확산하는 경향을 보였다. 트로트 열풍을 타고 임영웅, 송가인 등 좋아하는 가수 이름으로 참여하는 중장년층의 기부 챌린지도 잇따랐다. 팬덤 연령대는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데 그 주축은 40대 중반으로 경제력을 갖춘 팬들이 주류라 ‘기부계 큰손’으로 등장했다.한편 온라인 모금활동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더욱 커졌다. 대면 접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오프라인 모금활동이 위축된 탓이다. 카카오, 네이버 등 기부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기부 이벤트도 늘었다. 거리 모금을 진행할 때는 QR코드와 NFC(근거리무선통신) 등 비대면 기술도 적극적으로 활용됐다.이민영 고려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변화는 시민의 기부와 모금 활동 양상도 변화시키고 있다”며 “행동은 언택트(비대면)이지만, 교감은 온택트(컨택트) 기능을 유지하면서 시민이 요구하는 기부에 대한 투명성 문제에 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2.02 I 이소현 기자
장범식 숭실대총장 “위기를 기회로…융·복합 교육으로 도약”
  • 장범식 숭실대총장 “위기를 기회로…융·복합 교육으로 도약”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장범식 숭실대 총장이 학령인구 급감으로 위기에 놓인 대학의 현실을 언급하며 통섭·융합 교육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장범식 숭실대 총장(사진=숭실대학교)장 총장은 지난 1일 교내 형남공학과 형남홀에서 열린 제15대 총장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취임식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장 총장은 “갈수록 줄어드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 충원 문제, 반값 등록금 여파, 각종 평가로 낭비되는 인력·시간 등으로 대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또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학교육은 근본적 변화 요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요구는 뒤집어 보면 기존의 자리에 머물지 말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라는 요구이자 기회”라며 “디지털 시대에 부응하는 통섭·융합 교육 시스템을 구축, 4차 산업혁명을 가능케 하는 인문학 소양과 더불어 인문학과 테크놀로지의 융·복합 교육을 적극 실시하겠다”라고 했다. 장 총장은 재정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초가 탄탄한 교육, 제대로 잘 가르치는 교수,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 교육 시스템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는 재정을 확보토록 노력하겠다”며 “교수는 교육과 연구에 전념하고, 학생은 양질의 교육을 받으며 구성원 모두 만족하는 신바람 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취임 예배는 △피아노연주(한용란 교수) △묵도 △찬송 △기도(조성기 숭실사이버대학교 이사장) △성경봉독(이덕실 법인이사) △찬양(웨스트민스터합창단) △말씀(조재호 법인이사) △교기 이양 △취임사 △축사(박광준 이사장, 신정호 대한에수교장로회 총회장) △교가 △축도(이장호 아세아연합신학대학 이사장) 순으로 진행됐다.
2021.02.02 I 신하영 기자
法, '사학비리·뇌물수수' 홍문종 전 의원에 징역4년 선고
  • 法, '사학비리·뇌물수수' 홍문종 전 의원에 징역4년 선고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75억 원 상당의 사학재단 교비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 홍문종 전 국회의원이 1심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법정구속은 피했다.사학재단 교비 약 75억원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홍문종 전 국회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김미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등 혐의를 받는 홍 전 의원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어 징역 4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경민학원 설립자의 아들이자 이사장이며, 경민대 총장으로서 경민에 강력한 지배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정해진 용도로만 사용됐어야 할 학원과 학교의 재산을 개인 재산인 것처럼 전횡했다”고 지적했다.특히 경민대의 교비회계 자금을 사용한 부분에 대해선 “학생들을 위해 사용돼야 할 수십억 원을 빼돌려 개인 채무 변제에 사용한다거나, 경민대와는 전혀 관계없는 사이버대학 설립에 사용했다”며 “그로 인한 피해가 양질의 교육을 기대하며 등록금을 납부한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간 것으로 봐야 한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판시했다.또 서화 매수 관련 범행에 대해 “허위 매매계약서를 작성함으로써 범행을 은폐하려 했고, 건물 기부 관련 범행에서는 교비를 사용하지 않고 기부받는 것으로 가장하기 위해 기부약정서 등 필요한 서류를 꾸며낸 것으로 법행 수법이 치밀하고 불량하다”고 꼬집었다.이같은 재단 관련 혐의에 대해 법원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이와 별개인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선 징역 1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해당 혐의가 국회의원 재임중 직무관련 범죄에 해당한다고 봐 공직선거법에 따라 형을 분리해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에게 도주의 우려가 없고, 항소를 통한 다툴 기회를 충분히 보장하는 차원에서 법정구속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홍 전 의원은 서화 매매 대금으로 교비 24억 원을 지출한 뒤 돌려받아 임의로 사용하는 방식 등으로 교비 75억 원을 배임·횡령한 혐의도 받는다. 또 2013~2014년 IT기업 대표들로부터 관계 부처 로비 등 명목으로 자동차 리스비 등 약 1억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도 있다. 앞서, 검찰은 뇌물수수 혐의에 징역 5년·벌금 1억 6600만 원 및 추징금 8260여만 원과, 횡령 등 범행에 징역 4년을 구형한 바 있다.
2021.02.01 I 최영지 기자
한헌수 전 숭실대 제13대 총장, 숭실사이버대 제6대 총장으로 선임
  • 한헌수 전 숭실대 제13대 총장, 숭실사이버대 제6대 총장으로 선임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한헌수 전 숭실대 제13대 총장이 숭실사이버대 제6대 총장으로 선임돼 2월부터 4년의 임기를 시작한다.숭실사이버대학교 제 6대 한헌수 총장올해로 개교 24주년을 맞는 숭실사이버대는 지난해 12월에 열린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한 박사를 제6대 총장으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한헌수 총장은 숭실대를 졸업한 뒤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1992년 숭실대 교수로 부임해 어학원장, 정보통신전자공학부장, IT대학장 등을 지냈다.또한 숭실대 제13대 총장, 지식경제부 R&D 전문위원, 교육과학기술부 및 문화체육관광부 과제기획위원, 기획재정부 예산심의위원, 통일교육위원서울지역협의회장, 한국대학사회봉사협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통일한국세움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한 총장이 취임하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교육의 질을 높이며 미래의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전공 개발 및 국내외 협력네트워크 활성화 등 대학 특성화를 통해 학생과 교수, 직원 모두를 위한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명문 대학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숭실사이버대 제6대 총장으로 선임된 한헌수 신임 총장의 취임식은 금일 오후 3시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김덕윤 예배실에서 진행된다.
2021.02.01 I 황효원 기자
서울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1년새 2배 훌쩍
  • [단독]서울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1년새 2배 훌쩍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예비 신혼부부 A씨는 올해부터 서울시의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부부 합산 연소득 9000만원 수준이었던 A씨는 보증금 중 1억 8000만원원에 대한 대출이자를 지원받았다. 소득구간 지원금리인 연 1.06%에다 결혼예정자 0.2% 혜택을 더한 1.26%를 지원받아 연간 226만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서울시의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문턱이 더욱 낮아지면서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확대 시행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건수는 1만 639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8728건 대비 87% 늘어난 수치다. 서울 시내 한 은행 대출창구를 찾은 고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소득구간별 대출 건수를 비교했을 때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소득 구간은 6000만~8000만원 구간으로 전체의 34.8%(5698건)로 집계됐다. 이후로 4000만~6000만원 구간이 32.6%(5342건), 8000만~9700만원 구간이 17.2%(2818건), 2000만~4000만원 구간이 14.3%(2343건) 순이다. 비중이 가장 낮은 가구는 2000만원 이하 구간으로 전체의 1.2%(195건)에 불과했다.혜택을 받은 가구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이유는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소득기준과 결혼기간 기준을 대폭 완화하면서다. 서울시는 당초 부부합산 8000만원 이하였던 소득기준을 9700만원(도시근로자 평균소득 150%) 이하로 완화했다. 또 신혼부부의 기준을 결혼 5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확대했다. 여기에 기존 KB국민은행 뿐 아니라 서울시내 KEB하나은행과 신한은행에서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창구를 넓혔다.여기에 전·월세 등의 임차료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신혼부부들의 관심이 대폭 높아진 것도 한몫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7.32% 올라 2011년(15.38%) 이후 9년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다만 지원된 대출지원금은 크게 늘지 않았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융자 지원 한도를 최대 2억원(임차보증금의 90% 이내)으로 못박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지원된 총 대출금액은 1억6700만원으로 전년 1억 6000만원 대비 7.3% 증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금융위원회에서 융자 취금 한도를 전국적으로 2억원로 제한해 이를 따랐다”며 “앞으로 서울시 재정이 감내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지원 범위를 조절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늘어난 주거비에 부담을 느끼는 신혼부부를 위해 정부의 지원금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거불안이 혼인감소, 저출산 등을 일으키는 사회문제로 바라보고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쏟아야 한다는 분석이다.이동현 KED하나은행 부동산자문센터장은 “요건을 낮춘 덕분에 서울시의 재원이 효과적으로 지원됐던 것 같다”며 “이 같은 주거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비자발적 비혼가구나 저출산 문제로 확대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최현일 한국열린사이버대학 교수는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9억원이고, 전세값이 70%만 돼도 5억원은 넘어간다”며 “현실성 있는 정책이 되기 위해선 대출 지원 금액을 늘려야 한다”고 분석했다.
2021.01.29 I 신수정 기자
교육부 평가…경희·부산·서울·세종사이버대 ‘A’ 등급
  • 교육부 평가…경희·부산·서울·세종사이버대 ‘A’ 등급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경희사이버대·부산디지털대·서울사이버대·세종사이버대가 교육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사진=이데일리DB)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20년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원격대학에 대한 교육부 주관 평가는 올해 처음 실시됐으며 고등교육법에 근거해 설립된 19개 사이버대학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앞서 2018년 원격대학 진단 지표를 개발한 교육부는 14개교를 대상으로 시범 평가한 뒤 이 결과를 반영해 이번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경희사이버대·부산디지털대·서울사이버대·세종사이버대 등 4곳이 A등급을 받았다. 경희사이버대는 대학경영과 재정·수업영역에서, 서울사이버대는 교직원 영역에서, 세종사이버대는 교육과정·교직원·원격교육 기반 영역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부산디지털대는 교육비 환원율이 높아 재학생 학비 경감에 도움을 줬다는 평판을 얻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서울사이버대는 교수 연구실적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종사이버대는 소수 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며 “경희사이버대는 사회·산업체 종사자의 맞춤형 교육모델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고 했다. 나머지 사이버대 중 12곳이 B등급을, 3곳이 C등급을 받았다. C등급까지는 ‘인증’을 받은 것으로 분류하기에 재정지원 제한 등 제재 조치를 받지는 않는다. 이번 원격대학 역량진단은 △대학경영과 재정(20점) △교육과정(10점) △수업(22점) △교직원(15점) △학생(15점) △원격교육 기반(18점) 등을 지표로 평가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각 대학은 자체적인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강점 분야를 육성해 나가기 바란다”며 “교육부는 증가하는 원격교육 수요에 대비하고 신기술 환경을 반영해 원격대학의 특성화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29 I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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