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747건

  • 교육업체, 여름맞이 이벤트 풍성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뜨거운 여름, 교육업체에서는 여름맞이 이벤트가 풍성하다.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영어회화 연습이 가능한 `셀프 어학연수 패키지` 토크리시(www.talklish.com)는 7월 한 달간 토크리시 패키지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뉴욕 여행을 보내주는 `뉴욕스토리하고, 7박 9일 공짜 뉴욕 여행 가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20개 에피소드를 완료한 고객 중 2명을 추첨해 각각 7박 9일 뉴욕 여행권과 아이폰 4G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8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크리시 비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열린다. 토크리시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뉴욕스토리 패키지, 토크리시 바이블 세트(12권), 토크리시 한 달 무료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토크리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언어교육미디어기업 JC정철은 1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내걸고, 15일부터 한 달 간 대학생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33년 전통 언어교육미디어기업 JC정철의 브랜드 향상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JC정철` 기업 또는 JC정철에서 운영하는 `정철어학원`, `정철 온라인강좌`(정철사이버) 등 개별 사업 분야 중 하나를 택해 UCC, `인쇄광고`, `마케팅 기획서` 형식으로 출품하면 된다. 전국 2년제 이상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정철닷컴 홈페이지(www.jungchul.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contest@jungchul.com)로 작품과 함께 접수하면 된다. 입상자들에게는 총 1000만원 상금과 상장, 입사 특전의 기회를 준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JC정철 수강권 및 영어도서를 제공한다. 좋은책신사고의 수학 전문 인강 신사고피클이 능률교육의 중고생 영어 전문 이러닝 사이트 틴즈업과의 제휴를 기념해 `열공지원 프로젝트`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사고피클과 틴즈업 강좌를 모두 구매하는 수강생 중 추첨을 통해 갤럭시탭을 증정하는 행사다. 또한 좋은책신사고는 자사의 초중고 수학기본서 `쎈 수학` 속 씽 넘버 등록 이벤트도 진행한다. 쎈 수학 참고서 속에 삽입된 씽 넘버를 홈페이지에 등록하는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매달 갤럭시플레이어와 ABC마트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씽 등록 이벤트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좋은책신사고 홈페이지(www.sinsago.co.kr)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해커스(www.Hackers.co.kr)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토익 분야 베스트셀러 1위인 `해커스 토익 리딩`, `해커스 토익 리스닝`, `해커스 토익 보카` 등을 포함한 레벨별 토익 교재와 텝스 및 토플, 아이엘츠(IELTS) 등의 영어공인시험 교재인 `그래머 게이트웨이`, `그래머 스타트` 등의 기초 영문법 교재를 구매하는 모든 이에게 챔프스터디(www.ChampStudy.com)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동영상강의 2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또, 구매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토익, 텝스 무료 응시권, 문화상품권, 토익,텝스 모의고사 수강권 등 푸짐한 상품도 추가로 제공한다.
2011.07.08 I 김유성 기자
  • 여름방학 스펙 쌓기? 공모전 두드려라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여름방학을 앞두고 대학생들을 겨냥한 `공모전`이 한창이다. 최근 개최되는 `공모전`을 보면 입상자에게 상금뿐만 아니라 인턴십 및 입사 특전의 기회, 입사 시 가산점 부여, 해외여행 및 연수 등의 풍성한 혜택을 내걸고 있다. 대학생은 실질적으로 `스펙`과 `실무 경험`을 쌓는데 유리하다. 기업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얻고, 원하는 인재를 미리 채용할 수 있다. 각종 공모전 정보를 꼼꼼히 챙겨 긴 여름방학을 효율적으로 활용해보자.JC정철(www.jungchul.com)은 7월 15일부터 한 달간 대학생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언어교육미디어기업 JC정철의 브랜드 향상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JC정철` 기업 또는 JC정철에서 운영하는 `정철어학원`, `정철 온라인강좌`(정철사이버) 등 개별 사업 분야 중 하나를 택해 UCC(동영상, 플래시), `인쇄광고`, `마케팅 기획서` 형식으로 출품하면 된다. 전국 2년제 이상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정철닷컴 홈페이지(www.jungchul.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contest@jungchul.com)로 작품과 함께 접수하면 된다. 입상자들에게는 총 1,000만원 상금과 상장, 입사 특전의 기회를 준다. 애경은 8월 24일까지 케라시스 마케팅 컴피티션을 진행한다. 20대 여대생 대상의 케라시스 인지도 및 브랜드파워 강화를 위한 마케팅전략안, 케라시스 헤어크리닉 시스템과 연계된 신제품 제안 및 프로모션 전략 기획안 중 택일하여 제출하면 된다. 입상자에게는 상금(대상 500만원)과 상패, 홍콩 왕복항공권 등을 준다. 애경산업 인턴십 기회 및 공채 지원 시 서류심사 통과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고, 개별 및 3인 이내 팀으로 여학생을 1명 이상 반드시 포함하여야 한다.(www.kerasys.net)SK C&C(www.skcc.co.kr)는 IT 산업 성장에 맞추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IT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Mobile 분야, Green IT분야, Smart SOC분야 이고, 대상(1팀)에게는 상장 및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2팀)에는 300만원, 우수상(3팀)에는 100만원과 입사 특전 기회를 준다. 기간은 7월 19일부터 7월 29일까지다.KB 국민은행은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광고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주제는 락스타 PR광고, KB드림톡 적금 등의 상품광고,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공익캠페인 광고 등 총 6개다. TV광고, 인쇄광고, 교통광고, POP광고로 제작하여 공모전 홈페이지(www.kbstar-contest.com)에서 접수신청 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장학금 총 2400만원을 수여하고, 대상 팀 2인에게는 광고대행사 인턴십 특전이 주어진다.하겐다즈(www.haagendazs.co.kr)는 다양한 매체 활용(온라인, SNS)을 통한 하겐다즈 Super Premium Quality 확산 전략을 공모한다. 전국 2년제 이상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4인 이내)으로 참가 가능하며, 하겐다즈 프로모션 사이트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최우수상(1팀)에는 장학금 200만원, 우수상(2팀)에는 장학금 100만원, 장려상(3팀)에는 장학금 50만원을 지급한다.한국암웨이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라이트(www.nutrilite.co.kr)는 `뉴트리라이트 대학생 UCC공모전`을 개최하고 30까지 웰빙, 자연, 운동, 건강 및 뉴트리라이트 등과 관련된 창의적인 UCC와 인쇄광고 작품을 모집한다. 참가자는 대학생이나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여야 하고 개인 및 팀 단위(4인 이하)로 참가 가능하다. 대상(1팀)에는 300만원, 최우수상(2팀)에는 100만원을 수여한다.
2011.06.29 I 김유성 기자
`예매율 89%`···필독! `트랜스포머` 기초 지식
  • `예매율 89%`···필독! `트랜스포머` 기초 지식
  • ▲ `트랜스포머3`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트랜스포머`의 로봇 군단이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트랜스포머`는 전작 1, 2편이 모두 국내에서만 750만 관객을 모은, 두 말이 필요없는 메가 히트 시리즈다. 3편은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3D 제작된 데 이어 쇼크 웨이브 등 더욱 강력해진 새로운 악당 로봇이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키우고 있다. 영화는 인류가 달에 첫발을 내딛던 1969년, 외계 생명체 트랜스포머를 발견한다는 설정 아래 시카고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마지막 전쟁을 다룬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백미는 획기적인 로봇 묘사와 생생한 전투신에 있다. 그런만큼 영화 관람 전 등장 로봇의 이해는 필수다. 오는 29일 새 영화 개봉에 앞서 시리즈에 대해 알아야할 몇 가지 기초 지식과 오토봇 진영의 옵티머스 프라임, 범블비부터 3편에 새롭게 모습을 보일 악당 쇼크 웨이브까지, `트랜스포머` 로봇의 면면을 다시 살펴봤다. `트랜스포머` 시리즈 입문 키워드. ▲ 큐브를 들고 있는 샘.◇ 큐브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고향인 사이버트론을 보호하는 에너지의 근원. 메가트론이 큐브를 차지하려 하자 옵티머스 프라임은 큐브를 광활한 우주로 쏘아 보내 메가트론이 승리하는 것을 막는다. 사악한 메가트론은 우주로 쏘아 올려진 큐브를 쫓아 지구에 불시착하고 눈 앞에서 큐브를 놓친 채 극 지방의 얼음 아래 갇히고 만다. 1897년, 주인공 샘 윗윅키(샤이라 라보프 분)의 고조부이자 탐험가였던 아치볼드 윗윅키는 북극 탐사 도중 이상한 형태로 깨져 있는 얼음 바닥을 발견, 그 밑을 탐사하러 내려간다. 그곳에는 꽁꽁 얼어 있는 메가트론과 큐브가 잠들어 있었다. 메가트론을 살펴보던 중 우연히 윗윅키의 안경에 큐브의 좌표가 표시된 지도가 쓰여지게 된다. 고조부의 안경을 유품으로 물려받은 샘 윗윅키는 디셉티콘의 표적이 되고 오토봇은 디셉티콘으로부터 샘을 보호하려 나선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주인공 샘 윗윅키 역의 샤이아 라보프.◇ 샘 윗윅키 드림카와 섹시한 여자친구를 얻는 것만이 유일한 소망인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주인공. 차값을 마련하기 위해 고조부의 유품인 안경을 이베이에 올린 후 디셉티콘의 표적이 된다. 디셉티콘으로부터 샘을 보호하고 그들보다 먼저 큐브를 찾기 위해 가드봇인 범블비가 샘의 곁을 지킨다. 드림카를 사기 위해 중고차 매장에 들어선 샘. 샘은 유독 눈에 띄는 허름하고 낡은 클래식 시보레 카마로를 구입한다. 하지만 이 자동차는 1975년형 시보레 카마로를 트랜스 스캐닝한 범블비였다. 샘을 보호하기 위해 낡은 중고차로 변신한 것. 이때부터 범블비는 소년의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트랜스포머들을 만난 샘 윗윅키는 1, 2편에 걸쳐 2번이나 우주를 구하고, 2편에서는 무려 오토봇의 수장 옵티머스 프라임을 구하는 대활약을 펼치게 된다. 4년 전 변신 로봇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던 고등학생 샘은 어느덧 대학을 졸업해 사회인이 되었다. 샤이아 라보프가 1편에서부터 줄곧 샘 윗윅키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 트랜스 스캐닝 모습을 바꾸는 능력을 타고난 트랜스포머는 다른 세계에 은신하거나 두 세계 간의 광대한 거리를 횡단하기 위해 수시로 자신의 형체를 변형한다. 1편에서 트랜스포머들은 지구를 향해 광속으로 돌진하며 혜성 모양으로 자신들의 형체를 바꿨었는데 이를 횡단모드(transitional mode)라고 한다. 횡단모드에서는 극단적인 열기나 냉기를 견딜 수 있고 어떤 형태의 행성 표면과 엄청난 속도로 충돌해도 파괴되지 않는다. 보통 로봇은 자신과 어느 정도 비슷한 총질량을 지닌 무생물로 변신한다. 이는 원래 체구가 작은 범블비가 18륜 구동 대형 트럭으로 변신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 오토봇(왼쪽)과 디셉티콘의 휘장◇ 오토봇vs디셉티콘 평화로웠던 사이버트론은 메가트론의 탐욕에 의해 둘로 나뉘게 된다. 옵티머스 프라임을 수장으로 한 오토봇은 정의를 수호하고, 메가트론으로부터 큐브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세력이다. 이에 반해 메가트론이 리더인 디셉티콘은 큐브를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철저한 파괴와 완전한 전멸도 불사하는 악의 세력. 기본적으로 트랜스포머들은 지구에서 인간의 눈에 띄지 않게 자동차, 오토바이, 헬기 등으로 변신해 위장하지만, 변신했을 때 조차도 한구석에 각자 군단의 휘장을 표시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 오토봇 진영의 로봇들. 위부터 옵티머스 프라임, 범블비, 센티넬 프라임. ◇ 주요 로봇들 ▲ 오토봇 진영 ○ 옵티머스 프라임 국내 팬들에게는 일명 `옵대장`으로 불리운다. 디셉티콘과의 오랜 전쟁이 시작되기 전 옵티머스 프라임은 사이버트론 행성의 지도자였다. 지혜롭고 인정이 넘치며 근엄하고 위엄 있는 국가의 수장이자 오토봇의 대장인 오티머스 프라임은 외모에서 풍기는 카리스마만으로도 보는 이를 압도한다. 변신 전 모습은 피터빌트 18륜 구동 트랙터다. 1편에서 날 수 없었던 옵티머스 프라임이 2편에서 제트파이어와 합체, 드디어 하늘을 날 수 있게 되었다. 3편에서는 새로운 무기를 양팔에 장착하고 더욱 파워풀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옵티머스 프라임은 디셉티콘과의 싸움에서 부수적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자신의 전력 일부만을 사용해왔다. 여기에 2편에서는 적의 일격에 쓰러졌다가 막판에 부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3편에서는 레벨 10의 강력한 힘을 모두 보일 것으로 예고돼 기대가 크다. ○ 범블비 샘의 영원한 가드봇. 로봇이지만 노란색의 동글동글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의 외형 때문에 오보톳 중 가장 많은 여성 팬을 지녔다. 디셉티콘과의 저투에서 음성 프로세서를 다쳐 벙어리 신세지만 라디오를 통해 할 말은 하고마는 재간둥이. 체구는 좀 작아도 재빠르고 능력 많은 전사다. 범블비는 고물 클래식 카마로로 변신한 채 중고차 판매장에 들어선다. 샘이 범블비에게 왜 하필이면 싸구려 고물차로 위장했다고 묻자 범블비는 단박에 최신식 쉐보레 카마로 GT를 트랜스 스캐닝해 자신을 업그레이드 한다. 범블비가 다양하고 풍부한 표정을 지을 수 있는 이유는 눈썹과 더듬이 때문이다. 샘과 함께 하거나 기분이 좋을 때는 위로 올라가고 슬플 때는 아래로 축 처진다. 또 디셉티콘을 만나 싸우거나 적개심을 드러낼 때에는 머리에 착 달라붙는다. ○ 센티넬 프라임 티저 예고편 마지막, 달에 잠들어 있던 바로 그 로봇. 고대 프라임 중 하나로 옵티머스 프라임의 스승이다. 비밀을 간직한 인물로 `트랜스포머3`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그 밖의 이야기는 생략한다.   ▲ 아이언하드(좌)와 라쳇.○ 아이언하드 거대한 사이즈를 지닌만큼 모든 무기를 총괄하며 옵티머스 프라임의 보디가드를 담당한다. 변신전 모습은 GMC 톱킥. ○ 라쳇 오토봇 군단의 에너지 수급과 의료를 담당한다. 평소에는 구급차로 변신해 자신의 모습을 위장한다. 변신 전 허머 H2.  ▲ 디셉티콘 진영의 로봇들.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메가트론, 스타스크림, 쇼크 웨이브.  ▲ 디셉티콘 진영 ○ 메가트론 디셉티콘의 리더. 한때 사이버트론의 고위 호민관이었으나 큐브를 향한 야망 때문에 잔인하고 무자비하게 변해간다. 1편에서 그렇게 원하는 큐브를 가슴에 묻고 최후를 맞았다가 2편에서 큐브 조각에 의해 부활, 3편에 다시 모습을 보인다.  ○ 스타스크림  메가트론의 오른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디셉티콘의 행동대장으로 엄청난 속도를 자랑한다. 변신 전 모습은 전투기 F-22 랩터. 2편 마지막에 후일을 기약하며 메가트론과 함께 몰래 사라졌다가 3편에 다시 등장했다.  ○ 쇼크 웨이브 디셉티콘 진영의 새 악당. 붉은 외눈에 골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외형 등이 한눈에도 무시무시한 분위기를 풍긴다. 쇼크 웨이브에 대해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는 오토봇과 샘을 위협하는 가장 강력한 적수라는 것뿐이다. 1편 메가트론, 2편 폴른에 이어 3편에서 새롭게 악의 축을 담당하게 될 쇼크 웨이브가 얼마나 큰 파괴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일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 관련기사 ◀☞`트랜스포머3` 메간 폭스에 "나쁜 X" 노골적 비난☞`트랜스포머3` 예매점유율 93% `돌풍 예고`☞[스타in 리뷰]`트랜스포머3`, 3D 로봇 액션 `비주얼 쇼크`☞`트랜스포머3` 변신·합체·진화···`이렇게 바뀐다`☞`트랜스포머3` 노래로 먼저 만난다☞`트랜스포머3` 포스터만 봐도···☞`트랜스포머3`의 자신감..개봉일 하루 앞당겨
2011.06.27 I 최은영 기자
⑦왓슨 `미래의 5대 트렌드`는?
  • [WSF 2011][지상중계]⑦왓슨 `미래의 5대 트렌드`는?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이데일리가 주최한 제2회 세계전략포럼 둘째 날 일반세션1에서 리차드 왓슨 스트래티지 인사이트 공동설립자가 연설에 나섰다. 라비 쿠마 카이스트 경영대학장이 좌장으로 참여했다. 쿠마: 이자리에 오게 돼 기쁘다. 이데일리와 본 포럼 주최측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 여러분께도 감사한다. 나는 한국에서 3년간 흥미진진한 시간을 보냈다. 한국의 역동적 동향과 경제권력 이동이 아시아로 이동하는 현상을 지켜봤다. 어제 여러 경제학자가 앞서 중동과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미래를 전망해줬다. 어제 저녁, 오늘 오전 루빈 전 미 재무장관으로부터 미국과 세계경제전망에 대해도 들었다. 경제학자들은 거시경제적인 수치 지표를 얘기한다. 이러한 수치가 물론 유용합니다만 수학적 모델을 통한 예측치다. 여기서 가정은 미래 이해하기 위해선 과거를 이해해야한다. 오늘 루빈 전 장관이 말했듯이 미래를 바꾸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다. 지정학적 사안, 자원, 기술발전, 환경파괴, 글로벌 거버넌스 등. 이런 상황들은 모두 근본적 이슈를 안고 있다. 기저에 있는 건 인간의 행동이다. 이번 세션 이슈는 소비자의 추세와 소비자의 행동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 기술이 어떻게 바뀌어서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가. 이러한 것이야말로 상품 서비스의 생산과 소비 좌우하는 것. 본 세션에선 추세를 논의하도록 하겠다. 우리에게 영향 미치는 새로운 현실을 이해하는 세션이 될 것이다. 저명한 전문가 리차드 왓슨이 나와 있다. 리차드는 작가이자 강연자, 전략가이다. 기업과 조직들로 하여금 미래 내다보도록 도와주는 분이다. 다양한 저서도 있고 `퓨처 마인드` 등 2권을 썼다. 시나리오 플래닝하는 새로운 저서도 쓰고 있다. 전세계 유수 기업에 컨설팅 제공한 바 있으며 혁신전문가로서 왜 똑똑한 기업이 멍청한 일을 하는가 등 기사를 쓴 바 있다. 유익한 세션이 되리라 기대한다. <☞ `이데일리 세계전략포럼 2011`&nbsp;행사 사진&nbsp;보기>▲ 미래 트렌드를 설파하는 미래학자 리처드 왓슨(사진=김정욱 기자)왓슨: 우선 저를 초대해줘서 감사하다. 3년 전 첫 번째 책이 번역돼서 한국에 출간됐을 때 왔었다. 우선 미래학자라고 불리고 있는데 사실 앞으로 50년 전망했을 때 미래학자로 자리 잡을지는 몰랐다. 사람들은 내게 자주 이런 질문을 한다. 그러면 미래에 대한 예측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 5년, 15년 전망하는게 재밌을거라 생각한다. 정확하게 미래를 예측하는건 불가능하다. 그러나 미래를 발명할 수는 있다.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피터 드러커 얘기를 안할 수가 없다. 우리는 일을 하면서 책상에 앉아서 배우는 것이 점점 더 없어진다. 점점 특화-전문화되고 있다. 기회-리스크 나올 때는 우리가 모르는 분야에서 일어난다. 단기 전망보다는 미래 전망할 &#46468; 더욱 그렇다. &nbsp;새로운 영역에서 생각할 때 나는 지도를 자주 사용한다. 지도를 2009, 2010년에 그려봤다. 종이 한 장에 앞으로 50년에 일어날 일을 그려봤다. 인터넷에 들어가면 지도를 다운받을 수 있다. 지도 한 가운데를 보면 현재 트렌드가 나와있다. 현재 우리 삶에 영향 미치는 트렌드. 중심부분에서 벗어나면 미래 모습이 나타난다. 예측이고 트렌드. 점점 밖으로 나가면서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이 나온다. 컬러는 산업별로 구분해놓은 것. 레드는 금융, 지정학적인 부분, 리스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표시해놨다. 한 가운데 알고 계시는 내용이 있다. 한 가운데에 글로벌리제이션, 환경의 변화, 인구 고령화 이런 것들도 하나의 트렌드다. 동쪽으로 이동하는 권력의 이동도 왼쪽 상단에 있다. &nbsp;앞으로 1시간 동안 5가지 키 트렌드를 살펴보겠다. 내가 출판한 책에도 내용 나와있다. 몇 가지는 좀 수정했다. 트렌드들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이다. 5가지 트렌드를 왜 집어서 얘기하느냐고 묻는다면 수십년 전부터 연구하다보니 끊임없이 반복돼 나오는 문제들이다. 1. 인구적인 변화 2. 이머징 시장 부상 3. 글로벌 커넥티비티 - SNS&nbsp;등 4. 지속가능성-에너지, 환경 5. 인터넷 나노 기술 관련 6. 불안감 등이다. &nbsp;우선 인구문제에 있어서는 장수보다는 출산율 감소가 화두가 되고 있다. 선진국들만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개도국에서도 이런 문제 있다. 우리가 데이터 연령대별로 분석해보면 더 재미있다. 앞으로 중국에서 생산인구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중국은 어떻게보면 부자되기 전에 고령화 문제 부딪히게 될 것이다. 가족구성이 바뀌고 있다. Y세대에 대한 이야기 많이 한다. 24세, 25세인 연령대가 Y세댄데 인터넷 사용하긴 하지만 글로벌리 나오기 전의 세대가 많은 영향 미칠 것이라 전망한다. 6살짜리 아이가 토스트를 스크린에 어떻게 집어넣어야하냐고 물어보더라. 항상 인터넷에 붙어서 살고 있다는 방증. 브릭스-이머징 시장으로 넘어가겠다. 골드만삭스는 20억명의 중산층이 2050년에 나타날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미 권력이동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얘기. 루빈장관님도 희귀자원 경쟁이 치열해질 거라 얘기했다. 나도 동의한다. 석유, 화석연료 뿐아니라 물, 농지, 희귀광물 이런 것에 대한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다. 글로벌한 차원에서 국가들 사이에 개도국, 선진국 구분하긴 어려울 거 같고 한 나라에서 나라 사이에서 삶의 질 차이가 점점 커지고 있다. 문화적 정체적이 중요해지면서 글로벌 경제에는 시사하는 바가&nbsp;많을 것이다. 인도, 브라질 관심 안 두고 있는데 아쉽다. 아웃소싱에 대한 기회 더 많아질 것이고 협업 기회도 많아질 것. 경쟁상대도 많아질 것이다. 많은 기업들이 유능한 인재 뺏어가려는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다. 인구고령화와 함께 출산율 떨어지면서 숙련된 노동력이 부족하게 될 것이다. globalization이 약화될 것이다. 그러다보면 국수주의가 고개를 들 것이다.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 &nbsp;IMF에서 가져온 챠트를 보면 2000년 전까지 주요 경제국 GDP차지하는 비중 표시해봤다. 이머징 국가들의 경제회복이 더 빨랐다. 굉장히 올라갔다 내려갔다 한다. 중국, 유럽 우여곡절 다 겪었다. 이제 중국은 예전엔 특정시기에서는 최고의 경제대국이었는데 세력이 약화됐다 다시 원위치로 돌아왔다. 이런 챠트 보고 우리가 미래를 선형적으로 예측하는건 가능하지만 위험하다. 인구학적 측면 볼 때 미국은 상황 좋다. 일단 젊은층 많고 앞으로 20~30년 안에 활동인구 늘어나는 나라는 미국뿐이다. 기업문화도 오픈돼 있다. 중국 약점은 인구적인 것. 인구 고령화 진입했을뿐만 아니라 저축도 돼있고 실업률 높지않기 때문에 괜찮지만 교육받은 젊은 층이 일자리 없다면 문제 생길 수 있다. &nbsp;세 번째 추세는 글로벌 커넥티비티. 이 부분 이해하기 위해선 한세대 전만 해도 전세계 인구 절반이 전화 써본 적 없었지만 전세계 인구 75%가 휴대폰 갖고 있다. 페이스북 사용자만 5억명. 내년 중반 되면 스마트폰이 글로벌하게 PC판매량 추월한다고&nbsp;한다. PC보다 스마트폰이 많이 팔린다는 주장도 있다. 기술 채택하는 속도가 급속하게 빨라지고 있다. 80년대 초만해도 특정기술이 70년 걸리지만 휴대폰은 7년 걸렸다. 기술 축적하는 어덥션 커브가 가속화. 이 추세는 당분간 점점 더 빨라질 것이다. 우리가 만들어낸 것들 너무 복잡해서 이해하기 힘들어지면 느려질 것이다.&nbsp;투명성도 발전할 것이다. 내가 몇미터 반경 안에 있는 것까지 알려지기 때문에 사생활보호에 대해&nbsp;많은 얘기 나오고 있다. 젊은 세대 이전 세대 보면 안주, 안정적, 위계적 구조가 더 익숙하다. 위계질서 고정돼 있는 게 한국에서는 익숙할 것이다. 그러나 유저생성 콘텐트, 유저 필터링 이런 추세 부각되면서 많은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사용가능. 그럼 예측모델 만드는데도 시사점 갖는다. 피크 어텐션 문제가 생긴다. 계속 가용한 집중력 이미 다 쓰고 있는 것이다.&nbsp;데이터 보안 문제도 있다. 사이버 전쟁 같은 이런 기기들 끄지 않음으로 인해 두뇌 사용하는 방식, 사고하는 방식도 달라진다. 이런 모든 것에 대한&nbsp;결과로 글로벌 커넥티비티라기보단 글로벌 복잡성이 더 정확할 것이다. 여러가지 변동성 생긴다. 한 군데 모아놓게되면 그 디바이스로 인해 열이 생기고 사회적 갈등도 발생한다. 전체 네트워크를 의도적, 실수 등으로 차질 빚기 쉬워진다. 리스크관리 보면 개별기업 내로 국한됐는데 이제 리스크라 하면 전체 시스템 리스크를 생각해야 한다. 네트워크 리스크가 상존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모든 것에 늘 접근하길 원한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토대로 이런&nbsp;것을 볼 수 있다. 내게 맞춤화된 위치기반 서비스 나오는데 어떤것이 주변적이고 어떤것이 근원적인 것인지 헷갈릴 수 있다. 창의적 사고를 하려면 심사숙고하는 침잠하는 시간 필요한데 이런 시간 부족하다. 칼 셀로우가 쓴 책 따르면 기술 때문에 사람들 사고가 피상적으로 되고 있다고 한다. 가상화 현실, 기술이 발전으로 인해&nbsp;오프라인 인간관계도 중시하고 있다. 음악도 다운로드보단 실제 공연이 더 인기라고&nbsp;한다. 오늘 오전 구글 검색엔진 들어가서 서울의 독감 확산 추세 검색하면 내 주변 누군가가 이런 증상 갖고 있을 가능성 있다. 여러가지 예측모델을 볼 수 있는 것. 런던 메트로같은 경우 누군가 내가 탄 열차 앞에 뛰어들어 자살할 가능성도 예측 알고리즘이 있다고 한다. 이런 데이터 갖고 뭘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nbsp;네 번째는 지속 가능성이다. 인구분포학이 이런 가장 확실하다면 지속가능성이 가장 불확실하다. 기후변화에 대한 인간 대응 얘기하자면 우린 잘 모른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론 인류가 조만간 멸종할 것으로 생각하진 않는다. 왜냐? 인류는 적응의 동물이니까. 기후변화 대해 앞으로 해야할 일 더 많다. 환경규제 강화될 것이다. 아시아가 계속 경제성장함에 따라 더 심해질 것이고 에너지 수요가 굉장히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다. 일부에서는 2035년까지 50% 급증할 것이라고 한다. 에너지가격 변동성, 이산화탄소 배출 등 많은 시사점 갖는다. 그린제품-서비스에 대한 붐 조성되는데 일부는 좀 회의적이다. 우리는 행동패턴을 바꾸어야 한다. 더 적은 것을&nbsp;갖고 더 많은 것을 해야한다는 얘기도 이뤄지고 있다. 석유에 대해서도 말이 많다. 유가 문제도 결코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글로벌 경기침체 직전 배럴당 150달러까지 기록했었다. 배럴당 147달러 시대 오기 전에 석유-기후변화 관련된 행동 변화 볼 수 있었다. 당시 호주에는 슈퍼에서 비닐백 사용 자제하는 변화 있었다. 에코백 갖고 슈퍼 가서 플라스틱 제품 사도 아무말도 못했다. 아이러니하지? 석유문제는 조만간 다시 불거질 것이다. 다시 150달러 시대 오게 될 것. 2015~2016년 되면 175달러 시대 온다고 도이치뱅크가 전망했다. 많은사업 모델이 배럴당 180~190달러되면 유효하지 않다. 더이상 자동차 사용하지 않고 먹는 양 줄이고 할 것이다. 반대로 적어도 정크푸드가 더 저렴해질 가능성도 있다. 모든 비극적인 소식에 희극적인 소식 있다면 혁신 나타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점이다.&nbsp;현재는 혁신이 절박할만큼 유가 높지는 않다. 에너지에 대한 수요는 존재할 것이다. 이로 인해 국가간 갈등 지속될 것이고 소비자들은 투명성 요구할 것이다. 와인 한 병 사면 누가 어디서 어떻게 만들었는지 정보 담겨있는 것 중요하다. 대부분 국가에서 물이 얼마나 사용되는지 등 물 소요량, 질병패턴 등도 투명하게 공개될 것이다. 기후 이상현상도 더 많이 발생하면서 100년에 한 번 볼까말까한 기후이변현상도 보게 될 것이다. &nbsp;마지막으로 인터넷을 말하겠다. 유전공학도 흥미롭다. 실제 발병 전에 유전적으로 어떤 질병이 발생하는지 알게 되기 때문에 여러 결과 알 수 있다. 내가 20살인데 60살 됐을 때 어떤 질병 걸릴지 확실히 알 수 있다면 이를 위한 저축 시작할 수 있다. 로봇산업도 발전할 것. 인터넷도 흥미롭다. 절대로 5,10년 이후 인터넷이 지금의 인터넷과 같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이미 한국은 그렇지만 전세계 국가에서 인터넷은 오감을 활용하게 될 것. 일본같은 경우 컴퓨터에 플러그인하는 아로마 팟을 구할 수 있다. 게임하면서 적절한 시점에 연기 나오는 것이다. 다양한 것들이 가능해지면서 몰입할 수 있다. 가상현실과 실제와 경계가 모호해진다. 쌀 삽니다마는 실시간으로 이런 정보 보면서 쇼핑카드 밀고 쇼핑하면서 동시에 다른 쇼핑하고 있는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구글검색도 할 수 있을 것이고 우리가 하는 모든 일 가속화될 것이다. 여러가지 세분화되고 지역별 인트라넷 활성화될 것이다. 검열도 가속화될 것이고, 구글검색, 이메일전송도 가격 매겨질 것이다. 기업들은 인터넷상 정보의 우선순위 구분하게 될 것이다. 인터넷 사용하지 않는 개연성 낮지만 가능성은 있다. 환경적 우려도 있다. 디지털 기기에 대한 중독, 기술 사용방법에 대한 논의 이뤄져야 할 것이다. 기계의 지능 보급되면서 인간의 지능은 떨어질 것. 스마트폰 관련 지난 100년동안 자동차의 역할과 스마트폰을 비유하곤 한다. 모바일 기술이 온라인보다 더 많은 변화 가져올 것이다. 이런 추세들은 기존 추세들을 가속화하고 있다.&nbsp;추세는 문제를 내포한다. 일단 미래를 믿지 않는다. 미래가 존재한다고 생가하지 않는다. 다양한 가능성이 복수로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앞서 말했듯이 확실성이 아닌 개연성의 문제이고 시나리오의 문제다. 그런데 추세의 문제라면 향후 12, 18, 36개월 계획하면서 도움되지만 이런 추세는 미래에 대해 얘기해줄 수 없다. 미래 방향성도 제시 못해 사건의 전개 속도에 대해서도 암시를 전혀 주지 못한다. 또 추세를 역추세와 함께 생각해야 한다.&nbsp;강력한 추세는 역추세를 불러온다.&nbsp;세계화와 함께 지역주의가 나왔고 패스트푸드 이후 슬로우푸드가 나오고 있다. 트렌드처럼 몰려오는 물결들이 맞물려 온다. 해변과 부딪치면 반대방향으로 역류하는데 추세도 마찬가지다.&nbsp;추세를 일시적 유행과 헷갈려서 안된다. 20~40년후 미래에 비싼 베팅하는 것과 같아 시나리오 개발하며 미래 베팅한다. 시나리오가 미래 예측이라고 오해하면 안된다. 미래 제대로 예측하기 힘들다. 미래를 100% 틀리지 않기 위해 시나리오를 플래닝한다.&nbsp;예측은 과거 경험을 토대하지만 근본적 오류다. 유전개발 회사가 치명적으로 틀렸던 상황이 그렀다. 금리 낮고 유가 높고 유전개발 시추에 대한 정부 지원이 높아 이례적이었다. 당시는 이례적이라는 것 알 수 없었다. &nbsp;세계화, 규제완화, 개인주의, 소비자주의 등 성장에 의해서 주도되고, 욕심에 의해 주도되는 세계다. 이것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70억명 남처럼 소비하고픈 것 지속 가능하지 않다. 개인 성곽이라는 시나리오 얘기가 가능하다. 4가지 시나리오 실현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nbsp;미래에 대한 낙관 없어진 경우 하나의 미래상을 선택해야 한다. 몰려갈 수 있다면 불안 줄어들 것이다. 전략과 리더십 얘기다. 리더의 가장 중요한 과제중 하나는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는 것이다. 그런 비전을 조직 구성원들에게 명확히 설명해주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서사. 내러티브 도츨할 수 있다면, 사람들의 동참을 유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많은 조직, 정치인 문제는 비전제시 대신 얘기듣고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듣고 나도 동의한다고만 한다. 많은 이들이 자기가 어디 가고 싶은지 방향을 못 정하고, 그전 무슨 얘기했는지 기억 못한다. 리더는 미래를 선택해야 한다. 비전이고 미션이다. 이건 어렵다. 틀릴 가능성도 높아서다. 개인, 가구, 기업, 국가, 심지어 지구 전체가 어느방향 가고자 하는지 정하고 움직이기 시작한다면 불안이 상당부분 사라질 것이다. 미래에도 그렇지만 현재도 좋은 세상이 될 것이다.쿠마: 발표 들으면서 지도 보고 흥미로웠다. 트랜드에 대한 지도 보여줬는데 지도를 보면서 서울지하철 지도와 똑같이 보였다. 어떻게 그런 지도를 갖고 트랜드를 그리게 됐는지 궁금하다.&nbsp;왓슨: 우연히 그렇게 됐다. 5번째 그린 지도다. 복잡해지고 있다. 처음에 보면 복잡하고 많은 내용 있는데 우리 미래가 그렇게 복잡한 것이다. 처음 그렸을 때는 정리하기 위해서 그렸었다. 트랜드사이에 연관관계에 관심 갖게 됐다. 거기에 리스크-기회 있으니까. 런던-상해 지하철 지도로부터 영감 받았는데 그래픽으론 지하철 지도와 비슷하게 그려봤고 굉장히 좋은 호응 얻었다. 처음에는 인터넷에 올리고 무료다운 허락했다. 저작권 문제도 없고 많은 호응 부여줬다. 요즘 저희는 비쥬얼한 시대에 살고있다. 문서로 정리하면 지루하지만 시각화시켜서 보여주면 사람들이 관심 갖는다. 그래서 이렇게 그려봤다. &nbsp;쿠마: 어려 선들이 교차하고 복잡하다. 그러면 한 가지 미래를 딱 정해야한다고 말했는데 복잡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나로 정해서 한 방향으로 갈 수 있을까?&nbsp;왓슨: 이 지도는 대화 출발점에서는 도움 될 수 있다. 그러나 하나의 틀은 없어. 스토리도 네러티브도 없어. 그래서 나는 시나리오 플래닝이 좋다. 지도는 어찌보면 재미로 그려본 것인데 한계도 있다. &nbsp;쿠마: 여러가지 트랜드에 대한 얘기 했는데 이번 포럼 주제가 경제권력의 이동이다. 서에서 동으로 북에서 남으로 이동. 이런 트랜드가 어떤 나라들에게 어떤 영향 미칠까? 어떤 교훈 얻을 수 있을까.&nbsp;왓슨: 세계화 갖고 예 들어보겠다. 트랜드는 전세계에 영향 미친다. 맥락을 봐야 한다. 기술의미래에 대해 얘기할 때 기술은 선형적. 숫자, 기술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사람을 잊는다. 그치만 나는 미래 볼 때 역사 살패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윌리엄 깁슨이 '미래는 이미 왔다. 배분이 제대로 안됐을 뿐이다'고 얘기했다. 런던과 외국 가서 이런 얘기한다. 10년뒤 14살짜리가 스마트폰 갖고 뭘 하는지 알려면 서울이나 동경가서 좀 보라고 얘기한다. 글로벌화, 소셜미디어는 지리적 경계선 넘어서는 것은 확실하다. &nbsp;쿠마: 청중들 질문해 주시라.&nbsp;청중:&nbsp;4가지 시나리오 중에서 어느 것이 미래의 유토피아가 될 것인지?왓슨: 선택하라는게 아니다. 그런데 개인 성곽은 별로 좋은 생각 아니기 때문에 좋지 않고 모어리즘은 지속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좋지 않다. 그래서 이너피즘과 스마트 플래닛 중에서 선택해야.. 두가지 답변 드릴 수 있다. 나는 스마트 플래닛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이너피즘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쿠마: 나는 사회적으로도 스마트 플래닛에 관심 많았지만 나이 들면서 이너피즘 쪽으로 기울여지는 것이다. 왓슨: 젊은 세대 낙관적, 긍정적이다. 늙은 세대는 비관적. 그 중간이 좋을 것 같다. 미래에 대해 낙관 안한다면 살 필요가 없죠. 그런데 자원 부분에 있어서 병목현상 있기 &#46468;문에 기후변화도 심각한 문제. 여러 차원에서 좋은 것들 참 많다. 오래살고 빈곤문제 유아사망문제 문맹률 이런상황들 보면 다 개선되고 있다. 사회적 빈부격차. 자원배분 불균형 문제되지만 전반적으로 봤을 때 삶의 질 좋아졌다는 것을 기억해야한다.&nbsp;청중: 역사가 반복된다는 명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젤 좋아하는 역사가는 누구인가?왓슨: 역사는 어느정도 반복됩니다만 똑같게 반복되진 않는다. 우리는 다 기억력 짧다. 과거와 똑같은 실수 반복. 경기침체와 같은 경우 나는 운이 좀 좋았다. 리스크가 서로 연결돼있는 네트워크효과과 가계부채때문에 글로벌위기 올거라고 썼었다. 과거 역사 돌이켜보고 과거 경기 주기 보니까 다시 있을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나는 정치학 공부했다. 나는 역사학자가 미래학자라고 생각. 최고 역사가는 '테오도르 젤덴' 그는 옥스포드 있었고 사회 역사가. 프랑스에 관심 갖고 '인류의 역사'라는 책 썼다. 생존해있다. 과거 역사가중에서 꼽자면 향후 100년에 대해서 조지 프리드먼 쓴 책 있다. &nbsp;청중: 5가지 트랜드에 대한 얘기했는데 두번째 이머징시장에 대해서 얘기했을 때 글로벌 중산층에 확산에 대한 얘기했다. 나도 그렇게 될거라 생각한다. 빈부격차가 점점 심해지고 있죠? 그래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왓슨: 이머징 시장에만 이런 소득격차 있는건 아니다. 미국,영국,중국,인도에서도 같은 문제 있다. 사실 어떻게 이것이 발전한건지는 모르겠다. 인구적 변화 역사를 살펴봐야 한다. 그래서 교육받은 젊은이들이 실직 마니 하면 소셜미디어 발전한 상황에서는 특정상황 예측할 수 있단 얘기도 나왔는데 영국에서 최근에 시위 나서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일반적으로 신문에 기고하거나 이런식으로 반대입장을 표명한다. 그런데 지중해 국가, 중동국가에서는 거리로 나간다. 불균형-빈부격차는 세계화때문에도 일어났지만 사실 기술의 진화로 격차가 더 커지고 있다. 지식기반사회로 진입하면서 주요 플레이어가 될 수 없다면 좋은 결과 얻을 수 없다.쿠마: 인도 빈부격차 엄청나다. 그렇지만 혼란 벌어지고 있지 않은 것은 카르마를 인정하는 전통 있기 때문. 즉 사후세계를 믿기 때문. 내가 지금 못사는건 전생에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 다른 문화권에선 그런 생각 안하잖아. 왓슨: 중요한 건 돈 많은 사람들이 그 돈을 어떻게 벌었는가가 문제. 돈을 많이 가졌더라고 다들 직업도 안정적이고 돈 벌 전망 좋을 때는 문제가 없다. 이런 전망이 안좋을때가 문제. 유럽 문제는 사회 기대는 빠른 속도로 증대되는데 기회는 줄어들고 있다는 것. 소셜 미디어도 중요하다. 세력화-권력화가 되고 있다.
2011.06.15 I 송이라 기자
  • IMF 해킹에 中 연관 가능성-WP
  •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에 가해진 사이버 공격에 중국이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1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WP는 IMF 전산망 해킹과 관련해, 최근 수년간 주요 경제 정책결정 기구에 대한 해킹이 있어왔고 일부 전문가들은 이들 공격에 중국이 포함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존 맬러리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사이버 전문가는 "사이버 공격은 종종 중국의 환율 정책이나 무역 관행 결정과 연관돼 있다"며 "2년전 중국과 미국의 경제대화 이전에 미국 재무부 고위 관계자들의 컴퓨터에서 민감한 자료들이 유출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스피어 피싱`으로 알려진 기법을 활용, 해커들이 위조된 서류나 악성코드 등을 불특정 정부 직원들의 컴퓨터로부터 재무부 관계자들에게 이메일 형식으로 보냈으며 이 같은 사이버공격이 중국으로부터 나왔을 것으로 정부는 추정하고 있다고 WP는 전했다.이밖에 미국은 다른 국가들에 대한 사이버 공격과 중국의 연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 WP에 따르면 지난 1월엔 캐나다 재무부도 사이버 공격을 당했으며 지난해 12월 프랑스 재무부 역시 주요 20개국(G20) 회의와 관련된 자료들이 유출당했다.
2011.06.13 I 양미영 기자
  • 감사원, 내달 `대학등록금 산정기준` 감사 착수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최근 `반값등록금`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감사원이 다음달 초부터 대학재정 운용의 적정성에 대해 대대적인 감사를 실시키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감사원은 반값 등록금 문제에 대해 보다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정책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당초 오는 11월로 계획됐던 교육재정에 대한 감사를 다음달부터 앞당겨 착수키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감사원은 감사 결과 문제가 드러나는 대학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 처벌키로 했다. 감사원은 다음달 초 감사를 전담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예비감사를 실시한 뒤 8월부터 200여명의 감사인력을 동원, 본감사에 나설 계획이다. 이같은 감사규모는 감사원 전체 인력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감사원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 그동안 최대 감사는 1993년 이회창 원장 시절에 이뤄졌던 율곡비리 감사였다. 감사 대상은 사이버대학을 제외한 전국 200여개 4년제 국공립, 사립대다. 감사원은 재정운영상태를 서면 분석한 뒤 이를 바탕으로 등록금 인상률, 재정규모, 학교운영비 부담률, 지역 등을 고려해 실지감사 대상 대학을 선정키로 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번 감사는 등록금 산정내역의 적정성, 회계관리 적정성, 국고보조금 등 정부지원 적정성, 연구비 지원 관리의 적정성 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1.06.10 I 문영재 기자
  • 학점은행제, 자기계발의 대세로 자리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얼마전 남현아씨(30세)는 학점은행제도를 통해 교육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한 영어영문학 학위를 받았다.남 씨는 학부 시절 부전공으로 영문학을 선택했지만 학위를 받기에는 학점이 부족했다. 그는 교원자격증을 얻기 위한 대학원 진학이 어려워지자 학점은행을 선택했다.그는 “학점은행 48학점만 이수하면 영문학 학위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온라인 학점은행 과정을 신청했다”며 “직장 생활과 병행했지만 큰 어려움 없이 딱 1년 만에 학위를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한보희씨(30세)는 대학 졸업 후 전공 분야인 공학 관련 직종에서 근무하고 있다. 근래 들어 영어 학습에 대한 필요성을 실감하면서 학점은행제도를 활용하게 됐다.한 씨는 학점이수제도에 대해 “영어 학습뿐만 아니라 영어영문학 학위를 취득하고 싶은 꿈이 있었다”면서 “다른 교양 과목을 들을 필요 없이 영문학 전공과목만 이수하면 학위 취득이 가능해 효율적인 선택이었다”고 평가했다.또 “학습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점, 필요한 학점에 한해서만 비용이 지출된다는 점에서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평생직장 개념이 무너진 가운데 직장인들의 자기계발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영어학원에 다니며 어학 실력을 높이는 데만 자기계발을 국한하지 않는다. 미처 다하지 못했던 공부에 대한 열의로 사이버대학, 대학부설 평생교육원, 학점은행, 대학원 등으로 향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학점은행제도는 학사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을 위한 통로로 활용됐다. 자기계발에 대한 욕구를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학점은행제도를 운용하는 교육기관도 크게 늘었다. 하지만 서울사이버대학, 한양사이버대학처럼 다양한 학과로 무장한 사이버대학의 등장으로 학점은행제도가 최근 몇 년 사이 주춤했다. 그러다 온라인 강의 기반의 학점은행 프로그램이 다시 등장해 수강생들의 호응을 다시 얻게 됐다. 경쟁대상이었던 사이버대학은 학사 과정 이수를 위해 2년 혹은 4년 정도의 긴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반면 온라인학점은행은 수업 운용이 자유롭다는 이점에 인터넷 강의의 장점까지 더해졌다. 온라인 학점은행의 문을 두드리는 세대는 대부분 20~30대 젊은 층이다. 온라인학점은행제를 운용하는 YBM시사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학점은행 수강생 중 20대가 52%, 30대가 24%로 나타났다. 수강목적은 자기계발이 32%로 가장 높았고, 학사학위 취득이 19%로 뒤를 이었다.강경훈 YBM원격평생교육원 이사는“현재 학점은행제를 듣는 대다수가 자기계발과 학위취득이 목적인 20~30대가 주를 이룬다”며 “ 지식기반사회의 도래, 교육훈련과정 학점인정, 평가 인정 학습 과정 확대 등으로 인해 학점은행제 이용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국내에서 온라인학점은행제를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는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 YBM원격평생교육원 등이 있다. 이들의 수강 비용은 평균적으로 15만원 선이다.
2011.06.10 I 김유성 기자
삼성생명 "1~2년내 인도·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 삼성생명 "1~2년내 인도·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삼성생명(032830)이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새로운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사진)은 지난 8일 저녁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진출해 있는 태국, 중국 시장에 이어 1~2년 내에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새로운 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nbsp;그는 또&nbsp;"우선 성장성이 있는 아시아 시장에서 체력을 다지고 이후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제2의 중동붐'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만큼 중동에 대한 시장검토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현재 중국, 태국의 현지 합작법인을 비롯해 총 8개국에 12개 거점을 두고 있다. 박 사장은 현지 영업을 하고 있는 중국과 태국 법인의 영업확대 전략도 내놨다. 중국의 경우 베이징, 텐진, 칭다오 등 3곳에 분공사(지점)을 두고 있는데, 이를 2015년까지 8개로 늘려 중국에서 전국적인 영업기반을 갖춘 보험사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태국은 방카슈랑스를 중심으로 신규 은행 제휴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현재 6개인 GA(대형독립법인)채널 조직을 1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해외시장과 함께 은퇴시장과 부유층 시장도 공략하기 위해 판매채널 확대 전략도 세웠다. 2015년까지 고능률 설계사(FC)를 현재의 두배 수준인 1만명으로 늘리는 등 전체 설계사 규모를 현재 2만6000명에서 3만명 수준으로 확대할&nbsp;계획이다. 설계사들은 보장성 보험을 중심으로 부유층 공략을 담당하게 된다. 또 대졸 초년생으로 구성된 설계사 조직도 현재 600여명에서 10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nbsp;박 사장은 "설계사의 평균 연령대가 45세로 향후 신규 시장이 될 20~30대와 거리감이 있는 점을 감안해 대학을 갓 졸업한 설계사 인력을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설계사를 늘리는 한 방법으로 재택근무가 가능한 주부를 대상으로 사이버 설계사를 뽑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또 그동안 주력이 아니었던 방카슈랑스와 GA 채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그동안 거대한 설계사 조직의 반발을 우려해 방카슈랑스와 GA 등 비전속채널에 대해서는 비교적 소극적인 영업을 해왔다. 박 사장은 "방카슈랑스는 연금보험 판매의 전략기지로 삼아 확대할 것"이라며 "GA도 합리적인 수수료 기준을 가지고 있는 업체라면 제휴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삼성생명, 물량압박 별 것 아니다..`비중 확대`-JP모간☞삼성생명, 박근희 사장 대표이사 선임☞삼성전자, 삼성생명 주식 132만주 전량 처분
2011.06.09 I 김보경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부산저축銀 수사 일파만파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은 6월2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 매일경제 ▲1면 -日전력난에 공무원 양복 벗었다 -北 "정상회담 남측서 지난달 제안" -지방대생 1만명 일자리 찾기 -부산저축銀, 캄보디아 대출 5천억 물릴판 -조선 3社 해외서 5조원 수주 ▲종합 -휴대폰 많이 쓰면 癌발병 위험 커진다 -롯데슈퍼타워 4일 첫삽 뜬다 -세종시 이전 공포증..공무원·국책 연구원들 줄줄이 새 둥지로 ▲경제·금융 -꺾이지 않는 高물가·경기지표는 경고등..진땀 흘리는 경제 -심상찮다 G2가 흔들린다 -`전관예우 논란` 공기업 인사 불똥 -SC제일은행 곧 `기관경고`..메탈론 영업이 이유라는데 -저축은행이 후순위채 못 판다 -KIC사장 6명 경쟁 ▲국제 -"노키아 제품 찾는 사람 없다,,주식 팔아라" -미국 "사이버 공격땐 미사일로 반격" -美 대학 졸업생 85% 부모에 경제적 의존..학자금 대출>신용카드 결제액 -아프리카에 첫 월마트 매장..남아공 유통회사 인수 ▲산업 -스포티지R 판매 지난달 절반 `뚝` -삼성SDI, 전지·태양광 양대축으로 개편 -E1, 충남 대산에 LPG터미널 준공 -낸드 플래시 값 보름새 16% 폭락 -팬택, 美에 첫 안드로이드폰 공급 -애플,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도전 -롯데百, 인도네시아 진출 ▲증권 -수주 대박 조선株 당분간 쾌속 항진 -ABCP 3조7천억 부도위험 무방비 -한국 高물가·中 경기부진에 증시 주춤 -블랙록 `코리아펀드` 나온다 ▲부동산 -지방분양시장 `3당4락` 법칙 깨졌다 -건설산업硏 "2030년 주택수요 지금보다 70% 줄어" -재개발 평형 변경 쉬워져 ◇ 서울경제 ▲1면 -부산저축銀 수사 칼끝 금감원 이어 금융위로 -대형 IB에만 헤지펀드 대출 허용 -北 "南측서 3차례 정상회담 제안" -공공요금發 물가대란 오나 ▲종합 -`시중금리+a` 절대 수익형 펀드 뜬다 -"휴대폰 자주 쓰면 뇌암 위험" -금감원 고강도 압박에 은행 전전긍긍 -"항공 마일리지로 대중교통 이용" ▲경제·금융 -골드뱅킹서 돈 빼나 -베트남 화력발전 PF 輸銀, 6억2000만弗 지원 -"상조금 이제 은행에 맡기세요"..기업銀 상조 특화상품 ▲국제 -카다피, 골드만삭스 주요 주주 될 뻔 했다 -美 "사이버 공격, 전쟁행위로 간주" -"드라기ECB 총재 되면 연봉 반토막" -美 의회, 상우장관 인준 볼모 FTA 공방 ▲산업 -"`친경련` 돼버렸다" 사조직화 우려 -"스마트폰 고객 잡자"..항공사 앱 출시 봇물 -현대重 드릴십 2척 또 따냈다 -위기의 내비게이션 "사업 다각화로 승부수" -스티브잡스 6일 깜짝 등장..애플 신제품 직접 소개한다 -서울 강서 상권 쇼핑몰 경쟁 후끈 ▲증권 -새내기주 `상장일의 저주` 풀렸나 -"코스피200 편입 약발 받네" -투자주의 환기 종목 끝없는 추락 -국내 주식형펀드 연초이후 수익률 액티브>인덱스 -남북정상회담 제안 소식에 경협주 껑충 ▲부동산 -건설산업硏 "2013년까지 전세난 심화될 듯" -수도권-지방 집값 격차 갈수록 줄어 ◇ 한국경제 ▲1면 -감사원 "김종창, 저축銀 로비하러 직접 왔었다" -이재오 "前·現정권 측근들의 비리" -자기자본 4~5조 증권사 투자은행 지정 ▲종합 -이부진·서현 자매가 입으면 `패션`이 된다 -원화 강세 악재 뚫고 수출 사상최대 행진 ▲경제·금융 -투자은행에 기업대출 허용..M&A 길터 -물가 4%대 고착화되나 -하반기 퇴직연금 자사상품 편입 규제 한다는데..은행권 거센 반발 -우리금융 "삼화 추가 부실 예보가 800억원 물어내라" -경험생명표 조정..연금 보험료 올라갈 듯 ▲국제 -美이어 中·인도까지 `소프트패치` 뚜렷 -PIGS 위기는 진정 국면 -추락하는 노키아, 실적 전망도 포기 ▲산업 -GS, 이니마 인수戰 가세..물사업 키운다 -SK, 동반성장 펀드 2300억으로 확대 -넥슨·CJ E&M `서든어택 재계약` 정면 충돌 ▲증권 -보릿고개 넘었다..건설株, 증시 `분위기 메이커` -세악특수강 상장 첫날 상한가 -하이닉스 CFO 말 한마디에… -삼성그룹펀드로 돈 몰린다 -운용사 자투리펀드 청산 `나 몰라라` ▲부동산 -도서관·보육시설..재건축 기부채납 건물도 가능 -"주택공급 18만여가구 부족..2013년까지 집값 상승 가능성" -지방 중소형 쏟아진다
2011.06.01 I 장영은 기자
  • `V3가 치료를 시작한 지 23년 됐다`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국내 최초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인 안철수연구소(053800)&nbsp;V3가&nbsp;6월로 개발 23주년을 맞았다.&nbsp; V3는 1988년 6월 당시 의대 박사 과정에 있던 안철수 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세계 최초의 컴퓨터 바이러스인 `브레인`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다. &nbsp;안철수 박사는 자신의 컴퓨터에 감염된 브레인 바이러스를 컴퓨터 언어로 치료한 후 친구의 권유로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치료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백신(Vaccine)`이라 이름 붙였다.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를 백신 소프트웨어라고 부르게 된 것도 이때부터다. 고유 명사가 제품 전체를 의미하는 보통 명사로 확장된 경우다. &nbsp;V3는 1991년 미켈란젤로 바이러스가 문제가 되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고, `Vaccine version.3`를 줄여 부르면서 대표 브랜드가 됐다.안철수연구소는 핵심기술의 특허 획득을 시작으로 스마트 디펜스, DNA 스캔, V3 뉴 프레임워크 등 원천기술을 혁신해 나갔다.&nbsp;높은 진단율과 빠른 검사 속도, 다양한 위협에 대한&nbsp;조기 차단 등의 성능을 제공하는 한편, 세계 보안 소프트웨어중 가장 빠르고 가벼운 엔진을 보유했다.V3는 또 국가 차원의 사이버 재난이 있을 때마다 앞장서 손실을 막았다. 2003년 1.25 인터넷 대란과 2009년 7.7 디도스(DDoS) 대란, 2011년 3.4 디도스 사태에 이르기까지 사이버 공격의 사전 차단과 예방, 암호 해독과 해결책 제시 등 신속하게 대응해왔다.한편, 안철수연구소는 V3 탄생 23주년을 맞아 트위터, 블로그, 웹사이트 상에서 다채로운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개인 고객이 오는 27일까지 `V3 365 클리닉 스탠다드`를 신규 구매하면&nbsp;10명을 추첨해 아이패드2를 증정한다.또한 오는 30일까지 기업용 제품군을 신규 또는 재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사용 기간을 23일 연장해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1.06.01 I 신혜리 기자
  • 재취업·창업위한 재교육 원한다면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재취업과 창업을 위한 재교육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원광디지털대학교(www.wdu.ac.kr)가 직장인 주부 등 일반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신·편입생을 뽑는다. 모집 기간은 6월 1일부터 29일까지로 총 791명이다. 모집 학과는 △웰빙건강학부(요가명상학과, 한방미용예술학과) △한국문화학부(차문화경영학과, 한국복식과학학과, 동양학과, 한국어문화학과) △실용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약물재활복지학과, 얼굴경영학과, 부동산경영학과, 경영학과, 경찰학과)로 총 3개 학부 12개 학과다. 2011학년도 전기 모집에서는 한방건강학과 등 웰빙건강학부에 학생들의 지원이 몰렸다. 재취업과 창업을 위한 직장인과 주부층의 지원이 이어져 30~40대 비율도 과반수를 차지했다.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직장인과 주부를 대상으로 수업료의 2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입학 장려에 적극 나섰다. 또한 신입생과 재학생에게 12종의 일반장학금과 학과별 자격증 장학금, 단체협약 장학금을 지급해 학생들이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입학 전형은 일반, 산업체·군 위탁을 비롯해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재외국민 및 외국인, 북한이탈 주민 및 외국인자녀 전형으로 나뉜다. 신입생은 고등학교 졸업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라면 수능과 내신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2학년 편입생은 일반대학이나 전문대에서 1학년 이상 수료하고 35학점 이상 취득한 자, 3학년 편입생은 전문대 졸업생 또는 일반대학에서 2학년 이상 수료하고 70학점 이상 취득한 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지난 2002년에 설립한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웰빙건강, 한국문화, 실용복지 분야의 특성화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4년제 정규 대학이다. 올해 3월 사이버대 최초로 웰빙문화대학원을 개원해 노령화 사회에 꼭 필요한 약선식료학 및 건강관리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2011.05.31 I 김유성 기자
  • [와글와글 클릭] "北 사이버 능력, 韓·美 마비시킬 정도" 정말?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북한이 해킹 등 사이버전쟁을 펼칠 3만 명의 병력을 육성하고 있으며, 그 능력은 CIA(중앙정보국)에 필적한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17일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김정일이 "현대전은 전자전이다. 현대전의 승리와 패배는 전자전을 어떻게 수행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수년 전 언급한 이후 북한이 사이버전 능력 향상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왔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어 미 국방부에 따르면 미군 웹사이트를 가장 빈번하게 접속하는 방문자들 가운데는 북한에 있는 것으로 추적되는 컴퓨터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탈북자들을 인용, 북한이 3만 명에 이르는 전자전 특수병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군의 핵심 엘리트로 자리 잡고 있다고 소개했다. 탈북자들은 북한 당국이 대학교의 가장 우수한 학생들을 뽑아 해킹과 사이버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는 비밀 학교에 보낸다고 전했다. 이들 비밀 학교 중 한 곳에 다니고 북한의 전자전사령부에서 일했던 한 탈북자는 북한의 자동화 대학이 핵심이라며 이곳에서 1년에 100~110명가량의 해커들이 배출된다고 말했다. 폭스뉴스는 미국과 한국의 추정으로는 북한의 (해킹 및 사이버전) 능력은 CIA와 필적할 정도로, 한국의 정보기관들은 현재 북한이 미 태평양군사령부를 마비시키고, 미국 내 국방관련 네트워크들에 광범위한 피해를 발생시킬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북이 사이버 능력도 세계 1위라고? 허~참 믿어야 하는 건지" "북은 통신망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들었는데, 현실성 있는 이야기인가?" "진작에 북한이 해커집단을 국가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크고 위력적인 줄은 몰랐네요. 하긴 농협 사태를 보면 그럴 수도.."등 설왕설래하는 모습이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취업고민` 20대男, 숨진채 발견.."안타까워"☞[와글와글 클릭]`터미네이터` 가정부와 불륜에 아이까지..☞[와글와글 클릭]성매매여성, 소복·반나체 차림 `격렬 시위`
  • "건강식품→정력제, 맹물→최음제 둔갑" 억대 돈챙긴 연인
  • [노컷뉴스 제공] 중국산 짝퉁 비아그라와 자체 제조한 가짜 최음제를 해킹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대량 판매해온 연인이 경찰에 구속됐다. 특히,이들은 건강식품과 바디로션, 심지어 생수까지 정력제나 흥분제로 둔갑시켜 판매해온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중국산 짝퉁 정력제와 가짜 최음제를 상습적으로 인터넷에서 판매한 혐의(약사법, 상습사기 등)로 서모(35)씨와 서씨의 애인 김모(35)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씨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중국해커가 해킹한 국내 서버 94곳을 드나들며 광고성 스팸메일 9만 7천여건을 무작위로 발송하고, 판매 사이트 4개를 개설해 판매하는 수법으로 모두 369명으로 부터 1억 6천만원 상당의 약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서씨는 비아그라 분말과 설탕 등을 혼합한 가짜 흥분제를 만들고, 건강식품과 바디로션, 생수도 인쇄소에서 제작한 제품라벨을 붙여 정품 발기부전치료제, 성기확대크림 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대학에서 컴퓨터과를 졸업하고 게임개발회사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서씨는 해킹된 사이트를 이용하는가 하면, 가짜 사업자번호와 지번 등을 내세워 교묘하게 경찰수사를 따돌리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서씨 등이 제조한 짝퉁 비아그라 등 11종, 1만백여정과 약품제조 절구 등 범행도구 15종도 전량압수했다.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심재영 담당자는 "판매자가 직접 발기부전치료제 등을 조제하고 판매하다 단속된 사례는 국내에서 최초"라면서 "국내 정상 유통되는 정품 발기부전치료제도 부작용의 위험으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하는데, 불법으로 유통되는 제품은 성분과 약효가 검증되지 않은만큼 복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 시만텍코리아, `노턴 360 버전 5.0` 체험판 배포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시만텍 노턴이 개인사용자용 올인원 통합보안 제품 `노턴 360 버전 5.0` 60일 무료 체험 이벤트를 1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 노턴 360 버전 5.0은 PC 보호 및 최적화, 온라인 거래 보호 ·백업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강력한 사이버 범죄 대응과 안전하고 편리한 PC 사용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평판 기반 보안 기술 `인사이트(Insight)` ▲3세대 행위 기반 탐지 엔진 `SONAR 3` ▲PC 튠업과 자동 백업 ▲개인방화벽 ▲노턴 파워 이레이저(Norton Power Eraser) ▲노턴 부팅 지원 복구 툴(Norton Bootable Recovery Tool) 등의 보안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노턴 360 버전 5.0을 보다 여유있게 체험해볼 수 있도록 일반적으로 제공하는 30일 체험기간을 60일로 확대했다. 체험을 원하는 개인사용자는 노턴 블로그(http://blog.naver.com/nortonkorea/)를 방문해 이벤트 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 PC에 설치하면 된다. 별도의 로그인이나 번거로운 회원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노턴 360 체험 이벤트는 대학생 및 일반인 구직자들을 위해 인크루트(www.incruit.com) 등 국내 대표 채용정보 사이트에도 공지될 예정이다. 노턴 360 버전 5.0은 강력한 보호능력과 함께 패스마크 소프트웨어(PassMark Software) 성능 테스트에서 경쟁 제품 대비 ▲평균 37% 높은 성능 ▲평균 45% 빠른 스캔 속도 ▲49초의 최단 설치시간으로 4년 연속 1위를 차지, 가볍고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이밖에도 PC 튠업 및 자동 백업 기능을 제공해 PC의 성능을 최적화해주고 중요한 컨텐츠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노턴 360 버전 5.0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XP, 윈도 비스타, 윈도7 환경을 지원하며, 노턴 온라인스토어(www.nortonstore.kr)와 전국 소프트웨어 전문판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11.05.11 I 신혜리 기자
  • 막강한 북한 사이버 공격팀…"4개조직 천여 명 해커 활동"
  • [노컷뉴스 제공] 북한 당국이 대남 사이버 공작을 위해 국방위원회 산하에 총참모국 정찰국과 총참모부 적공국 등 모두 4개 조직으로 재편해 천 여명의 해커들이 정보를 해킹하거나 사이버 공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탈북자 학술단체인 'NK지식인연대'는 3일 "북한의 대남 사이버 정보 공작체제는 국방위원회의 최고사령부 작전조 산하에 남측의 군과 국가 전략기관에 대한 정보를 해킹하는 총참모부 정찰국(121소 해커부대)과 대남 심리전 전대인 총참모부 적공국(204 사이버 심리부대)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또,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관련기관들에 대한 정보를 해킹하는 중앙당 조사부(기초자료조사실),그리고 한국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남 심리전을 담당하는 중앙당작전부( 통일전선부) 등 4개 파트로 나눠져 있다고 설명했다. 총참모부 정찰국 121소 해커부대는 1997년 이전에는 주로 암호 해독 업무를 전담했으나, 이후 부대를 재편해 500여명의 전문 해커들이 10개조로 나눠 조별 20여명의 장교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이들 부대는 지난 2009년 7.7 디도스 공격과 같은해 11월 한국군 화학무기 관련 자료를 해킹한 것으로 알려졌다.총참모부 적공국 204소 사이버심리부대는 코소버 전쟁 후 2002년에 새롭게 조직된 부대로 200여명이 10개팀으로 나눠 심리전을 위한 분야별 전담팀을 으로 구성 심리전을 위한 기법개발과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들은 중앙당 작전부와의 적극적인 연계 아래 한국군과 주한미군의 동향을 파악하고 심리전 작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중앙당 조사부는 1996년에 김책공대와 김일성 종합대학 출신100여명으로 10여개 팀을 구성해 1999년까지 전문대 교수들로부터 기술전수와 훈련을 받은데 이어 북한의 '광명'망과 외국의 인터넷상에서 실제훈련을 마친 뒤 2002년부터 구체적인 계획 아래 대대적인 작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이들은 남파된 간첩들과 정보교신을 위한 기법을 만들고 각종 사이버 공간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중앙당 작전부(통일전선부)는 200여명이 10여개의 팀으로 구성해 심리전을 위한 분야별 전담팀을 운영하면서 2002년부터 대남간첩들과의 교신에 인터넷을 활용하기 시작했으며, 2003년부터 심리전부대로 전격적인 체제개편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컴퓨터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한 NK지식인연대 김흥광 대표는 "북한의 해킹부대들은 1단계로 정보 수집 단계에서 대상 시스템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종류와 버전, 취약점 파악한 뒤 2단계는 해킹 방법을 이용한 불법접근 시도해 관리자 권한 획득을 시도하게 된다"고 말했다.또, "3단계는 정보 수집 도구로 악성 프로그램과 백도어, 루트킷 등 설치하고 4단계에 정보 유출과 시스템 파괴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지른 뒤 마지막 5단계는 침입흔적을 없애기 위해 로그 파일 변조 등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한편, 북한은 2002.7 부터 중국 단동 으로부터 비밀리에 인터넷 단독연결선을 신의주로 연결해 김정일과 최측근들만 사용하고 있으며, 2004. 2월 부터 외국공관, 일부 국제기구 주재인원 등에 위성을 이용한 인터넷 접속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북한의 기관, 단체, 주민들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고 중앙과학기술통보사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전용인터넷인 '광명'망에 접속해 필요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 [Dr.李변호사의 세상보기] 변호사 새끼 대답해봐라
  • [이데일리 이경권 칼럼니스트] 의과대학 실습중에 있었던 일이다. 외과 아침 회진 때 병원장이셨던 교수님께서 임상 지식에 대한 질문을 하시면서 "야 변호사 새끼 대답해봐"라고 말씀하셨다. 잘 모르는 내용이라 가만히 있었더니 "그럼 그렇지. 네가 법이나 알지 뭘 알겠냐?"라고 하셔서 "네, 맞습니다"하고 대답하고 말았다. 당시에는 정신이 없었지만 수술실에서 기분이 나빠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굳이 `변호사 새끼`라고 해야 했을까? 어린 조원들도 있는데 30대 중반의 유부남에게……. 하지만 누가 뭐라 해도 약자인 실습 과정의 의대생이고, 3D로 분류되는 일반외과 교수며, 원래 성격이 좀 거친 분이어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다. 그 후로 회식도 하고 밖에서 만나면 인사도 드리고 하면서 평범한 사제지간이 되었다. 일반인들이 타인으로부터 욕설을 듣게 되면 먼저 떠올리는 단어가 `모욕죄`다. 모욕죄는 친고죄로 피해자의 고소가 있어야 처벌할 수 있기 때문에 처벌이 많이 이뤄지지는 않는다. 누구나 생활 속에서 한, 두 번은 경험하는 일이고 대체로는 그냥 참고 넘어가지만 고소를 통해 처벌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처벌되는 경우에도 30만원에서 100만원 정도의 벌금형이 통상적인데 예상외로 대법원 판례들이 많다. 이는 당사자가 판결에 승복을 못한다는 반증이다. 모욕죄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사이버모욕죄` 입법추진 및 인터넷상의 모욕이라는 형태로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임수경씨의 자식이 죽은 것에 대해 비방 댓글을 단 사람들에 대한 처벌, 문근영씨에 대해 색깔논쟁을 일으킨 지만원씨를 자신의 블로그에 비난하는 글을 올린 네티즌에 대한 처벌은 물론 그 유명한 진중권씨의 `듣보잡`사건 모두 인터넷상의 글쓰기를 모욕죄로 처벌한 경우다. 그런데 모욕죄를 꼭 처벌해야 할까? 모욕이란 사실을 적시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킬 만한 추상적 판단이나 경멸적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들에게 순간적으로 감정섞인 말을 할 수 있다. 가시돋힌 말의 효과는 그 때뿐으로 하고나서 후회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런 사실을 알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욕적인 말을 들어도 웃어넘긴다. 오히려 스스로 사회적 지위가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일이 많다. 실제로 일상에서 상시적으로 모욕을 당하는 사람들-상사에게 욕먹는 부하, 유흥업소업주에게 인간적 모멸감을 받아 자살한 여종업원,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 몸이 불편한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은 고소를 하지 않는다. 아니 할 수가 없다. 먹고사는 것이 중요한 사람에게 명예니 모욕이니 하는 것은 정말 딴 나라 얘기 아닌가? 실제 미국은 모욕죄를 처벌하지 않는다. 모욕죄를 처벌하는 독일과 일본도 처벌사례나 처벌의 강도가 매우 약하다. 독일의 경우 1960년대 말에 처벌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좁은 국토에, 그 마저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20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서 생활하다보니 서로 부딪히는 일도 많고 스트레스 받을 일도 많다. 쾌적한 녹지나 완비된 운동시설이 충분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치열한 경쟁에 내몰린 국민들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다. 술, 그것도 폭탄주를 많이 마시는 이유도 가장 짧은 시간에 스트레스를 풀려는 효율적인 행동방식이라 생각된다. 가장 인터넷 친화적인 국민이 의사소통의 방식으로 채택한 인터넷 글쓰기를 모욕죄라는 구시대적인 도구로 재갈을 물리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 모욕죄가 있다는 것 자체가 문명국가에 대한 모독이다라는 법학자의 주장이 아니더라도 일상의 스트레스를 열린 인터넷에서 배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전 국민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좋지 않을까? 물론 모욕의 범위를 벗어나서 구체적인 사실을 지적하여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까지 허용되어서는 안되겠지만. 이경권(법무법인 대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변호사/ 의사)
2011.04.25 I 이경권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