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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섹시 아이콘' 여민정, "노출 없는 연기가 더 자신 있다"
  • '新섹시 아이콘' 여민정, "노출 없는 연기가 더 자신 있다"
  • 8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여민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영화계 새로운 ‘노출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배우 여민정이 반전 있는 소신을 전했다.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감독 신정규)에서 주연한 여민정은 8일 오전 11시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여민정은 “사실은 노출 없는 연기가 더 자신 있다”며 “노출 연기는 6kg 정도 감량하고 나면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여민정은 지난 7월 제17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2013 PIFAN)’에서 노출 패션으로 화제가 됐다. 속옷 하의가 노출될 만큼 드레스 밑단이 파쳐있는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데 이어 레드 카펫을 걷는 중 어깨 끈이 풀리는 돌발사고(?)로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가슴을 거의 노출한 드레스로 이슈가 된 오인혜의 뒤를 잇는 ‘깜짝 스타’로 불리기도 했다.8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여민정이 옷 매무새를 다듬고 있다.(사진=김정욱기자)여민정은 “사실 작년에 영화 ‘AV아이돌’을 찍고 다음 작품은 비중이 작더라도 노출이 없는 걸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며 “엄마와도 그런 부분에서 상의를 많이 했는데 ‘가자 장미여관으로’의 시나리오를 받고 노출이 있어서 고민이 됐다”고 밝혔다.여민정은 영화 속에서 남녀주인공이 어두운 성적 묘사를 한 것과 달리 청초하고 순수한 여대생의 느낌으로 사랑을 묘사한 인물이다. 그럼에도 파격적인 정사 신과 배우들의 전라 연기에 초점이 맞춰지는 면도 있다.때문에 여민정은 실제로 ‘가자 장미여관으로’의 연출을 맡은 신정균 감독의 러브콜을 거절하기도 했다. 첫 미팅에서 흔쾌히 캐스팅을 수락했던 여민정은 다음 날 이를 번복하고 또 다시 “출연하겠다”는 연락을 전해 감독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기도 했다.여민정은 “감독님 미팅때 눈을 똑바로 쳐다보시면서 믿음을 주셨다”며 “또 신상옥 감독님의 아들이기도 하신 신정균 감독님을 또 언제 만날 수 있을까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가자 장미여관’으로는 마광수 교수의 동명 시집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신정균 감독은 “원안에 표현된 성적 묘사를 스크린으로 그대로 옮기기엔 무리가 있었다”며 “대중이 관심 가질 만한 성접대 혹은 성매매 등의 소재를 끌어온 부분이 있는데 영화를 보고 즐겁게 평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14일 개봉.
2013.08.08 I 강민정 기자
'장미여관으로' 여민정, "섹시 이미지 무섭지 않아..시간이 약"
  • '장미여관으로' 여민정, "섹시 이미지 무섭지 않아..시간이 약"
  • 8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여민정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영화계 새로운 ‘노출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배우 여민정이 향후 활동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마광수 교수의 시집 ‘가자 장미여관으로’를 원안으로 한 동명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여민정이 “배우로서 섹시한 이미지 겁나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여민정은 8일 오전 11시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여민정은 “배우로서 섹시한 이미지만 있다면 장점보단 단점이 많을 것 같다”며 “하지만 내 기준으로 생각했을 땐 난 섹시 이미지를 덮을 수 있는 다른 것들이 많다”고 말했다. 여민정은 지난 7월 제17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2013 PIFAN)’에서 노출 패션으로 화제가 됐다. 속옷 하의가 노출될 만큼 드레스 밑단이 파쳐있는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데 이어 레드 카펫을 걷는 중 어깨 끈이 풀리는 돌발사고(?)로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여민정을 비롯해 최근 배우 클라라나 강예빈 등 섹시 이미지로 대중의 관심을 사는 일이 늘면서 이런 풍토에 대한 경각심도 대두됐다. “섹시 이미지로 굳는 것이 두렵다”고 눈물을 보인 클라라가 노출이 강조된 의상을 입고 이를 부각시킨 영상을 공개하는 등 ‘말과 행동이 어긋난’ 태도에 일부 대중은 불편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여민정 역시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AV아이돌’에 이어 ‘가자 장미여관으로’까지 청소년 관람 불가 작품으로 활동을 이어온 것과 달리 “노출 없는 연기가 더 자신있다”는 엇갈리는 소신을 내놔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다.여민정은 “사실 작년에 영화 ‘AV아이돌’을 찍고 다음 작품은 비중이 작더라도 노출이 없는 걸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며 “엄마와도 그런 부분에서 상의를 많이 했는데 ‘가자 장미여관으로’의 시나리오를 받고 노출이 있어서 고민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서 말했듯 나는 여러가지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섹시한 것을 밀고가는 것에 겁을 내지 않는다”면서 “내가 1,2년 연기할 것도 아니고 70대 할머니가 될 때까지 계속 할 거라 그 안에 다른 이미지가 천천히 보여질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시간이 약인 것 같다”며 소탈하게 웃는 모습에서는 여유도 느껴졌다.‘가자 장미여관’으로는 마광수 교수의 동명 시집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여민정은 영화 속에서 남녀주인공이 어두운 성적 묘사를 한 것과 달리 청초하고 순수한 여대생의 느낌으로 사랑을 묘사했다. 신정균 감독은 “원안에 표현된 성적 묘사를 스크린으로 그대로 옮기기엔 무리가 있었다”며 “대중이 관심 가질 만한 성접대 혹은 성매매 등의 소재를 끌어온 부분이 있는데 영화를 보고 즐겁게 평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14일 개봉.
2013.08.08 I 강민정 기자
'지성이면 감천' 박세영, 얼음공주 이미지 깨고 팔색조로 호평
  • '지성이면 감천' 박세영, 얼음공주 이미지 깨고 팔색조로 호평
  • 배우 박세영.[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배우 박세영이 난관 속에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KBS1 일일 연속극 ‘지성이면 감천’에 출연 중인 박세영은 극중 예기치 않은 난관 속에서 눈물 대신 당당한 눈빛을 찾으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극중 진사(이기영 분)에게 입양돼 밝고 행복한 셋째 딸로 살아온 세영은 자신의 친엄마 주희(심혜진 분)가 자신을 잃어버렸음에도 세상에 알려지는게 두려워 공개적으로 찾지 않았음을 알게되고 심리적 갈등을 겪어 왔다. 복잡한 심경을 표현하듯 머리를 어깨 높이로 반듯하게 자른 최세영(박세영 분)은 앞을 보고 나아가는 사랑스럽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 동안 ‘신의’와 ‘학교 2013’ 등 전작에서 ‘얼음 공주’ 이미지를 보여줬던 박세영도 이번 역할을 계기로 변신에 성공했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박세영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는 “입양되었지만 구김살이 없고 효심이 지극한 최세영 역을 맡아서인지 거리에서 마주치는 어르신들이 박세영을 알아보고 무척 반갑고 대견해 하신다”며 “오랫만에 밝은 캐릭터를 맡아 박세영 역시 행복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성이면 감천’은 지난 주 전국시청률 22.8%의 최고 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 중이다.
2013.08.02 I 강민정 기자
션, 아내 정혜영 근황 공개 "천사의 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
  • 션, 아내 정혜영 근황 공개 "천사의 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
  • ▲ 션이 아내 정혜영의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 션 트위터.[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인턴기자] 그룹 지누션 출신의 션이 아내 정혜영의 근황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션은 지난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My angel at the city of angel (Los Angeles). 천사의 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라는 글과 함께 배우자 정혜영의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 정혜영은 LA의 작은 공원 벤치에 걸터앉아있다. 큼지막한 선글라스와 형광색 민소매티, 운동화를 신은 모습이 편안하고 여유로워 보인다. 특히 네 아이의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는 눈부신 미모와 탄탄한 몸매가 눈길을 끈다.특히 션은 트윗 글에서 정혜영을 ‘나의 천사’라고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로부터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션의 트윗과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사랑스러운 부부다” “정혜영 씨, 대체 네 아이 엄마가 맞나” “달달하고 너무 보기 좋다” “저번에 보니 션 씨도 복근 장난 아니던데” “나도 이 부부처럼 살고 싶다” “트레이닝복에 이 정도 태가 나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정혜영은 지난 6월 말 인기리에 종영한 MBC ‘구가의 서’에서 춘화관 행수기생인 ‘천수련’ 역을 분하며 열연을 펼쳤다.▶ 관련기사 ◀☞ 배우 정혜영 씨, 첫 영화 출연료 전액 희사☞ '구가의 서' 윤세아, 정혜영과 팽팽 대립각 '신경전'☞ '부부의 날' 션, 아내 정혜영에 "너 때문에 오늘 더 감사해" 애정 과시☞ '구가의 서' 정혜영, 이유비에 "예기 되어라" 조언☞ '구가의 서' 정혜영, 기생으로 파격 변신 '화려한 첫 등장'☞ 정혜영, '구가의 서' 합류..행수기생 役☞ 션·정혜영, 루머 해명 "재벌? 외제차 3대는…"
2013.07.31 I 김병준 기자
"아빠는 꼭 제가 살릴 께요"..'2013 대한민국 편지쓰기 대회' 대상작 감동
  • "아빠는 꼭 제가 살릴 께요"..'2013 대한민국 편지쓰기 대회' 대상작 감동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급성간경변에 걸린 아버지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간을 이식해주고, 현재는 암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의 건강을 기원하는 딸의 가슴 뭉클한 편지가 전국 14만 8000여명이 응모한 ‘2013 대한민국 편지쓰기대회’에서 일반부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주인공은 강원도 원주에 사는 전미화씨(33)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2013 대한민국 편지쓰기대회’를 개최했다. 일반부 대상을 차지한 전씨 외에도 초등부 저학년(1~3)은 왕지현양(대구 대성초등), 고학년(4~6)은 진수정양(강원 주문초등), 중등부는 홍유정양(부산 덕천여중), 고등부는 박준영군(성남 보평고)이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7월 19일 오전 11시 포스트타워(중구 명동)에서 열린다.‘대한민국 편지쓰기대회’는 우정사업본부가 편지쓰기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00년부터 열고 있는 국내 최고의 대회로, 입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해 전국 우체국과 학교 등에 배포할 정도로 권위가 있다.일반부 대상 수상자인 전씨는 편지글에서 아버지를 향한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자신의 희생으로 보답할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하며, 아버지께서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자신의 건강 때문에 딸의 몸에 상처를 내고 싶지 않았던 아버지의 안타까운 마음과, 그런 아버지의 마음을 알기에 자신의 간을 이식해서라도 아버지가 다시 건강해질 수 있기를 바랬던 딸의 애틋한 마음이 편지에 녹아 있다.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우정사업본부는 편지쓰기 문화를 활성화해 우리 사회 소통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는 19일(금) 서울 중구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2013 대한민국 편지쓰기대회 시상식’에서 일반부 대상 수상자 전미화(강원 원주, 33세)씨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2013 대한민국 편지쓰기 대회 일반부 대상(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작 전문사랑하는 아빠께 ‘아빠, 아빠는 꼭 제가 살릴 테니 걱정 마세요. 제가 꼭 살릴 께요...’ 2012년 7월의 어느 날 제 일기장에 적혀있는 글귀랍니다. 그리고 보니 2012년에도 무더운 여름이 있었네요. 하루 종일 갑갑한 전투화를 신고 근무하는지라 누구보다 더위를 싫어하는 저인데, 작년 여름은 땀방울보다 눈물방울을 더 많이 흘렸던 시간... 2012년 여름은 제 기억 속에 그렇게 남아 있네요. 이른 여름휴가를 다녀온 후 딱 일주일 만이었지요, 여유롭게 한 주를 마감하던 금요일 오후, 다급히 걸려온 언니의 전화 한 통, “아빠가 병원에 실려 가셨는데... 뭔가 많이 좋지 않은 것 같아...” 잠시 시간이 멈춘 듯 멍한 기분이었어요. ‘이런 장면은 드라마에서나 보았던 장면인데 왜 갑자기 나에게 벌어진 거지’ 그렇게 멍한 기분으로 달려간 19번 국도. 늘 즐거운 마음으로 오가던 그 길이 그날따라 왜 그리도 길게 느껴지던 지요. 겨우 달려가 마주한 아빠의 첫 모습. 휠체어에 겨우 앉아 병실로 옮겨가면서도 “왜 여기까지 왔냐” 며 손 사례를 치는 힘없는 모습을 보며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답니다. 상황이 많이 안 좋으니 내일 서울 큰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을 들으며 아빠 앞에서는 애써 태연한척 했지만 그길로 화장실로 달려가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이런 일은 드라마에서나 벌어지는 일인 줄 알았는데... 그렇게 시작되었네요. 서울로 옮겨가 정밀 검사 끝에 내려진 결론은 급성 간 경변. 그리고 유일한 해결책은 간이식 수술이니 3개월 안에 공여자를 구해 오라는 것이었죠. 엄마와 언니가 쓰러져 오열하는 가운데 그래도 저는 감사했어요. ‘그래도 다행이다.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다행이다 내가 살리면 된다.’ 간이식 수술. 그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잘 모르지만 그 어떤 것도 생각할 겨를 없이 그 순간 다짐했답니다. ‘아빠는 꼭 내가 살릴 거야.‘ 하지만 저의 이런 마음과는 달리 아빠는 언니와 제 입에서 ’이식‘이라는 말도 못 꺼내게 하셨죠. 딸들에게 부모가 되어 그런 몹쓸 짓을 할 바에는 차라리 이쯤에서 모든 것을 끝내고 싶다고, 절대 그럴 수는 없는 거라고... 너무나 확고한 아빠의 마음을 돌리는 일, 정말 힘들었어요. 뇌사자 이식 대기 신청도 해 봤지만 이미 우리 앞에는 몇 천몇의 대기자가 있고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은 3개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 이라는 말이 있죠. 저는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처음 알았답니다. 뇌사자 이식은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 이식 얘기가 나오면서 연락을 끊기 시작하는 친척들, 그리고 딸들에게 절대 받지 않겠다는 아빠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아침에 눈을 떠서 밤에 잠들기까지 온통 그 생각밖에 없었답니다. 가족들 앞에서는 눈물 보이지 않고 씩씩했던 저이지만, 사실 그때 단 하루도 울지 않았던 적이 없답니다. 밥을 먹다가도, 운전을 하다가도, 업무 중에도, TV에서 개그프로를 보다가도 눈물은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왔어요. ’내가 일하고 있는, 온통 건장한 남자들로 가득한 이 부대에서 나를 도와줄 단 한 사람도 없다니...‘ 가진 것을 모두 줄 테니 제발 아빠 좀 살려달라고 울며 애원하고 싶었어요. 세상이 원망스러웠어요.하루빨리 서둘러야 한다는 병원 측 설득에 따라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 부모님 몰래 언니와 저의 공여자 검사가 진행되었죠. 1,2차 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병원에서는 체구가 작은 여성들은 보통 남성에게 이식을 할 때 2:1로 진행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 둘다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지만, 저는 그 순간에도 확신했어요. 언니는 몸도 약하고 돌봐야 할 조카도 있으니 꼭 저 혼자 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죠. 종교가 없는 저이지만 매일 밤 신께 기도했어요. “제발 저에게 기회를 주세요.”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보름여의 초조한 시간이 또 지나고 드디어 나온 결과는 저 혼자서도 이식이 가능하다는 통보. 업무시간에 그 전화를 받으면서 너무 기쁜 나머지 감사 하다고 괴성을 지르며 울었답니다. 아빠와 혈액형도 다르고 간 사이즈가 작은 여자지만 이식을 할 수 있는 기적 같은 조건을 갖추었다는 소식을 들으며 제 기도를 들어주신 신께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그로부터 또 한 달. 아빠를 설득하는 참으로 길고도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요. 매주 집에 가서 아빠한테 화내기도 하고 매달리기도 하고... 돌이켜보면 저에게 가장 힘든 시간이었는데 아마 아빠도 그러셨겠죠. 너무나 강인하게 36년 군 생활을 해 오신 분이 목 놓아 우시며 결정하셨을 정도니 그 심정이 오죽했을까요. 하지만 가족들의 바람대로 어렵게 결정을 해 주셨고 그렇게 2012년 9월 14일 아빠와 저의 간이식 수술이 시작되었지요. ’수술 전날 잠이 안 올 거야, 수술실 들어가면 무서울 거야.‘ 라는 주위의 우려와는 달리 저는 너무도 편안하고 수술전날 숙면도 취했고 수술실에 들어가 마취가 되기 전까지 말할 수 없이 행복했답니다. 힘겨운 상황 속에서 절실하고 간절히 기도하던 소원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으니까요. 13시과 18간이라는 대수술을 통해 그동안 아빠를 힘들게 한 간은 모두 제거가 되었고 저의 간 65%가 아빠의 몸 안에 자리 잡게 되었지요. 지금 생각해도 참 신기하답니다. 잠시 잠자고 나왔을 뿐인데, 아빠에게 새로운 생명의 기회가 열렸다니 말이죠. 수술을 마치고 마취가 풀리지 않아 정신없는 와중에도 아프다는 말보다는 “아빠는?” 이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했다고 하네요. 우리 가족 모두에게 절대 잊을 수 없는 날로 기억되겠지요. 수술 후유증으로 인한 불편함 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 되었고,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 이렇게 다시 복직해서 군 생활을 하며 그 힘겨웠던 시간을 떠올리고 펜을 잡고 있자니 새삼 만감이 교차하는 느낌이네요. 물론 여기서 우리가족의 아픔이 끝이 났더라면 더 바랄게 없을 것 같았는데... 면역억제제 부작용으로 인해 수술후 6개월 만에 아빠의 몸에서 발견된 대장, 간, 폐암은 또 다시 우리 가족에게 큰 시련을 주었고 아빠는 또 다시 수술대에 오르셔야 했죠. 이식도 모자라 암이라니... 짧은 시간동안 큰 수술을 두 번이나 거치면서 1년 사이 20킬로가 넘게 살이 빠진 아빠를 보며 처음에는 힘내시라는 응원의 말도 못 건넬 만큼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하지만 수술도 잘 끝났고 이제 앞으로 남은 6개월의 항암치료만 잘 이겨내시면 더 이상의 아픔은 없을 꺼라 저는 확신한답니다. 이식환자의 몸으로 항암치료를 버틴다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저는 절대 포기하지도 의심하지도 않아요. 예전에 어느 책에선가 그랬답니다. ’생생하게 꿈꾸면 이뤄진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저는 늘 한 가닥 희망도 잃지 않았고, 매일 같이 간절하게 그리고 생생하게 기도하며 꿈꾸었어요. 물론 그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결국은 그 꿈이 이루어졌답니다. 그러니 아빠, 아빠도 힘드시겠지만 절대 포기하시면 안돼요. 여군으로 살아가며 힘들어하는 저에게 아빠는 늘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거다.‘ 라고 말씀해 주셨지요. 저는 그 말을 믿어요. 아빠는 꼭 살아남는 강한분이 되실 겁니다. 그리고 부모가 돼서 자식들에게 이런 고생시켜서 미안하다고 평생 죄인의 심정으로 살겠다고 하시는데 절대 그런 마음 안 가지셔도 되요. 대학 때부터 지금까지 13년을 늘 객지에서 혼자 살던 제가 처음으로 부모님과 오랜 시간 함께 보내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고, 빵을 좋아하시는 아빠 덕분에 제빵도 배우게 되었고, 몸에 좋은 콩고기며 요거트 만드는 법도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 많은 주위 분들로부터 효녀라는 과분한 칭찬까지 받고 있는 걸요. 그리고 아빠의 우려와는 달리 제 배의 상처는 너무나 예쁘게 잘 자리 잡아서 올 여름에는 과감히 비키니도 입을 생각이랍니다. 물론 그 전에 해결해야 할 뱃살이 문제지만요. 우리 가족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더 큰 행복이 오려고 잠시 모진 시련이 찾아온 것 같아요. 조금만 더 힘내 보아요. 언제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2013년 5월 3일막내딸 올림추신) 머리카락이 자꾸 빠져서 아빠는 본인이 ET같다고 하시는데, 늘 말씀드리지만 아빠는 두상이 예뻐서 어떤 스타일을 하셔도 미남이세요.
2013.07.19 I 김현아 기자
날마다 이슈 만드는 클라라, 이번엔 '무작정 패밀리' 합류
  • 날마다 이슈 만드는 클라라, 이번엔 '무작정 패밀리' 합류
  • 최근 클라라가 부산 해운대에서 기업체 행사 도중 SNS에 올린 사진.[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방송인 클라라가 ‘무작정패밀리’에 전격 캐스팅됐다.클라라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무작정패밀리 시즌3’에서 박철-조혜련 부부의 딸로 둘째 딸로 출연한다. 맡은 캐릭터는 외국물을 먹고 온 유학파로 허세가 강한 배우 지망생이다. 앞서 클라라는 6월 ‘무작정패밀리2’에 섹시한 만취녀로 나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클라라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러브라인이 있었던 적이 없었다. 있어도 짝사랑이나 불륜녀 정도였는데 이번엔 잘생기고 나이도 어린 모델 이현재, 강철웅씨와 삼각 러브라인이 이어질 예정이라 설레고 기분이 좋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무작정패밀리 시즌3’는 다세대 주택의 주인이 된 무작정패밀리가 2층 세입자와 벌이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꾸며질 예정이다. 클라라 외에도 엄마 아빠 역할에 탤런트 박철과 개그우먼 조혜련, 오빠 역할에 개그맨 양세형, 막내동생 역에 걸스데이 유라가 출연하고 2층 세입자 역에 는 개그맨 장동민과 모델 이현재, 강철웅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무작정패밀리 시즌3’은 30일 첫 방송된다.
2013.07.19 I 고규대 기자
별 "여보가 있어서..모든 엄마·아빠 존경해" 출산 소감
  • 별 "여보가 있어서..모든 엄마·아빠 존경해" 출산 소감
  • 하하·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가수 별이 출산 소감을 전했다.별은 11일 오전 자신의 SNS(트위터)를 통해 “여보가 있기에 해낼 수 있었던 거예요. 고마운 여보”라며 남편 하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별은 또 “초산인데도 자연분만 네 시간 만에 3.1kg로 건강하게 태어나준 효자 아들 드림이. 너 때문에 엄마 아빠가 얼마나 행복한지 모를 거야. 너무 예뻐”라며 아들에 대한 애정 어린 메시지도 전했다.별은 “드림이의 탄생을 축하해주시고 축복해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워낙 겁이 많은 사람이라 출산을 앞두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우리 아기를 만난다는 설렘과 기대가 더 컸기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세상의 모든 엄마와 아빠들을 존경하고 응원한다”는 메시지도 덧붙였다.하하와 별은 지난해 11월 결혼, 지난 7월9일 첫 아들을 얻었다.▶ 관련기사 ◀☞ 하하-별 득남, “예정일보다 일주일 먼저 나온 드림이”☞ 하하, 방송서 MC몽 향해 "보고싶다, 힘내 친구야!" 응원☞ '스컬&하하' 하하, "아기를 위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하와 별 부부, 만삭화보 공개 “고맙고 사랑한다”☞ 스컬&하하, 오늘(27일) 앨범 발매..'레게릴라' 중독 강하네▶ 관련포토갤러리 ◀☞ 하하-별 결혼 사진 더보기☞ 하하, 결혼발표 기자회견 사진 더보기
2013.07.11 I 박미애 기자
수애 사과, “‘야왕’ 때 박민하에게 잘해주지 못했다”
  • 수애 사과, “‘야왕’ 때 박민하에게 잘해주지 못했다”
  • 배우 수애가 아역배우 박민하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앞서 SBS 드라마 ‘야왕에서 모녀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박민하에게 “야왕’에서 민하에게 잘해주지 못해 미안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무한한 사랑을 준다. 이번 영화로 보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 김정욱 기자[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수애가 아역배우 박민하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수애는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감기’ 제작보고회에 김성수 감독, 배우 장혁, 마동석, 이희준, 박민하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수애는 SBS 드라마 ‘야왕’에 이어 이번 영화에서도 엄마와 딸로 호흡을 맞춘 박민하를 언급했다. 그는 “‘야왕’에서 민하에게 잘해주지 못해 미안했는데 영화에서는 무한한 사랑을 준다. 이번 영화로 보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민하는 “수애 언니가 촬영이 끝나면 항상 잘했다고 칭찬을 해줬다”며 “드라마 ‘야왕’에서는 좀 나쁜 역할이었는데 영화에서는 걱정하고 사랑해준다. 영화에서 엄마 역할이 더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수애 사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애 ‘야왕’에서 나쁜 엄마 역할이라 더 미안했을 것 같다”, “박민하도 수애 맘을 이해할 것 같다”, “수애-박민하, 모녀 연기 기대하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감기’는 호흡기로 감염되며 감염속도 초당 3.4명, 시간당 2000명 발생, 발병 후 36시간 내 사망하는 유례없는 사상자를 낸 치명적인 바이러스 H5N1이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사람들의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았다. 오는 8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관련기사 ◀☞ [포토]수애 ''단아한 자태가 아름다운 여배우''☞ [포토]수애 ''드레스 자태''☞ [포토]아빠 미소 짓게 만드는 아역배우 박민하☞ 박민하, 시구하러 왔어요☞ 사인 주고 받는 박민하☞ ''야왕'' 수애 "무거운 짐 내려놓은 기분" 종방 소감
2013.07.09 I 정시내 기자
이병헌·전도연, '협녀' 출연 확정..김고은까지 '호화 캐스팅'
  • 이병헌·전도연, '협녀' 출연 확정..김고은까지 '호화 캐스팅'
  • 영화 ‘내 마음의 풍금’ 이후 14년 만에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는 배우 이병헌과 전도연.[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이병헌과 전도연이 무협영화 ‘협녀: 칼의 기억’(이하 협녀)으로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다. 영화제작사 티피에스컴퍼니는 ‘월드 스타’ 이병헌과 ‘칸의 여왕’ 전도연, 그리고 ‘은교’로 떠오른 신예 김고은이 영화 ‘협녀’에 출연한다고 8일 전했다. 이 영화는 고려 말, 당대 최고의 여자 검객 설랑(전도연 분)이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스승이자 엄마로서 복수를 위한 비밀병기 설희(김고은 분)를 키우다 복수의 대상이자 천출의 신분으로 왕의 자리를 탐하는 덕기(이병헌 분)와 18년 만에 운명적으로 재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병헌은 ‘광해: 왕이 된 남자’로 1200만 관객을 모은 데 이어 한국영화 차기작으로 다시 사극을 택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전도연은 영화 ‘인어공주’에서 함께 했던 박흥식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두 사람이 한 작품에 출연하는 것은 영화 ‘내 마음의 풍금’(1999) 이후 14년 만이다. ‘협녀’는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을 맡았다. 2014년 개봉 예정이다. 영화 ‘은교’로 각종 신인상을 휩쓴 배우 김고은. ▶ 관련기사 ◀☞ 왕가위가 말하는 송혜교와 전도연은?☞ 전도연, 금지된 사랑에 빠지나☞ 전도연, 피렌체 거리서 한국 여배우의 품위 떨쳐☞ '월드 스타' 전도연, 이번엔 피렌체 홀리다☞ 이천희, 새 소속사 찾아..전도연과 한솥밥☞ 브루스 윌리스 "이병헌, 결혼 정말 축하해"☞ 월드스타 이병헌 성동일 극찬, "감칠맛 나는 연기 부럽다"☞ 김고은, 라이징 스타상 수상.."美로 통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레드: 더 레전드` 쇼케이스 사진 더보기☞ 전도연, 마리끌레르 화보 사진 더보기☞ 2PM-김고은 `네파` 화보 사진 더보기☞ 은교 `김고은` 슈어 화보 사진 더보기
2013.07.08 I 최은영 기자
암을 이겨낸 아기와 암을 정복한 다운증후군 아이, 美서 감동릴레이
  • 암을 이겨낸 아기와 암을 정복한 다운증후군 아이, 美서 감동릴레이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암을 이겨낸 아기와 암을 정복한 다운증후군 아이가 미국인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어린 아기가 신체적 곤란에도 불구하고 몇 년간에 걸친 암 투병을 이겨내고 마침내 건강을 찾았다고 미국의 ‘허핑턴 포스트’가 밝혔다.암을 이겨낸 아기는 “내가 암의 엉덩이를 걷어차 버렸다”는 글귀가 적힌 종이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 이를 아기 가족의 친구라고 밝힌 사람이 미국 최대 소셜뉴스 사이트인 ‘레딧닷컴’에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암을 정복한 다운증후군 아이 실물사진 보기> 암을 이겨낸 아기와 암을 극복한 다운증후군 아기가 미국인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은 해당기사와 무관함>사진 속 아주 작은 남자 아이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몇 년간에 걸친 화약요법을 끝내고 마침내 암을 정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을 올린 지인은 이 아이가 신체적인 곤란 속에서도 유아 때부터 앓았던 암을 끝내 극복해낸 것은 물론이고 항상 얼굴에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이 사랑스럽다고 소개했다.사진을 접한 한 미국인은 “이제껏 내가 느껴보지 못한 세상에서 가장 큰 행복을 이 아기가 만들어주는 것 같다”며 감동했다.한편 사진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핀터레스트’에서도 ‘암을 이겨낸 아기’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속에는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병원 복도로 보이는 곳을 걷고 있는 조그만 아기의 뒷모습이 담겨있다.아기가 걸친 핑크색의 배트맨 망토 뒤에는 앞서 다운증후군 아기와 비슷한 “내가 암을 이겼다(I beat cancer)”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를 본 사람들은 아기가 암을 이기고 병원을 나서는 감동적인 장면으로 추측하고 있다.▶ 관련기사 ◀☞ 한국소아암재단,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 학습지원나서”☞ 서울 아산병원 암센터 ‘4대 전문 클리닉’ 개설☞ 72kg 고도 비만 견공, 불독 암컷이 여성 평균 몸무게 추월해 '깜놀'☞ [경제와이드] 암 치료 양, 한방협진으로 치료한다!☞ 나노입자 이용한 암치료제 전달시스템 개발성공☞ 남포동, "소화 안 돼 병원 갔더니 간암 판정" 과거 고백
2013.07.02 I 정재호 기자
‘최고다 이순신’ 아이유, 김윤서 방해에도 노래 실력 뽐내
  • ‘최고다 이순신’ 아이유, 김윤서 방해에도 노래 실력 뽐내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아이유가 김윤서의 방해에도 실력으로 맞섰다.지난 30일 방송된 KBS2 주말연속극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34회에서는 엄마와 연인을 순신(아이유 분)에게 모두 빼앗긴 연아(김윤서 분)가 오디션을 방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준호(조정석 분)가 순신을 좋아한다고 확신한 연아는 순신이 오디션을 보려는 드라마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거절한 작품이지만 갑자기 마음을 바꾼 것. 그리고 “그 오디션 저도 같이 보겠다”며 심사에 참여하겠다고 자청했다.그리고 오디션을 기다리는 순신과 준호 앞에 나타나 “이 드라마 하게 되어 오디션을 한다. 그렇게 과보호해서 어떡하냐. 쓴맛도 봐야하지 않겠냐. 잘하면 나랑 같이 촬영할 수도 있겠다”라고 말해 순신을 긴장하게 했다.이어 오디션에서 순신 차례가 되자 연아는 감독에게 “송미령(이미숙 분)씨 딸이다. 제가 엄마처럼 따르는 거 아시죠? 제 동생 꼭 붙여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방해를 시작했다. 그리고 이에 반감이 생긴 감독은 “누구 덕 볼 생각하지 마라. 실력이 제일 중요한 거 아시죠?”라고 차갑게 말해 순신을 당황하게 했다.결국 긴장한 순신은 연기를 망쳤다. 하지만 순신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즐겨 부르던 노래”라며 과거 아버지 창훈(정동환 분)의 18번을 불렀고 이에 감독은 물론 연아까지 깜짝 놀라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찬우(고주원 분)의 모친 길자(김동주 분)가 유신(유인나 분)에게 시월드를 예고해 눈길을 모았다.&nbsp;▶ 관련기사 ◀☞ ‘최고다 이순신’ 김윤서, 아이유 편애하는 이미숙에 ‘서러움 폭발’☞ ‘최고다 이순신’ 조정석, 아이유에 “네가 제일 중요하다” 마음 고백☞ ‘최고다 이순신’ 조정석, 아이유 앞 댄스 굴욕 ‘웃음’☞ ‘최고다 이순신’ 김동주, 유인나에 화장실 청소까지 ‘시월드 예고’
2013.07.01 I 연예팀 기자
낸시랭 아빠 박상록, "내 딸 잘못없다. 간곡히 호소한다"
  • 낸시랭 아빠 박상록, "내 딸 잘못없다. 간곡히 호소한다"
  • 낸시랭의 아버지 박상록이 TV조선 ‘대찬인생’에 출연해 낸시랭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고백했다.(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7년 동안 암 투병했던 엄마의 병간호에 이어 홀로 장례까지 치른 아이다.”팝아티스트 낸시랭의 아버지 박상록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박상록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대찬인생’에 출연해 “딸 낸시 랭이 나를 죽었다고 했지만 딸은 아무 잘못이 없고, 모든 게 내 탓이다”고 밝혔다. 박상록은 “그렇게 말한 이유는 일절 연락을 끊고 살았기 때문에 인간극장에서 딸의 말은 거짓이 아니라며 딸의 발언에 대해 이해한다”고 전했다. 박상록은 그동안 낸시랭이 마음고생을 심하게 한 탓에 불행한 과거의 부녀 관계를 낱낱이 털어놓고 오해를 없애고자 이 프로그램 인터뷰에 응했다. 박상록이 TV 프로그램을 통해 패륜 아닌 슬픈 가족사라고 고백한 것은 처음이다.박상록은 결혼 초부터 아내와 갈등이 있었다는 아픔을 털어놓았다. 아내가 낸시 랭을 임신한 상태로 혼자 미국으로 가 출산하는 바람에 낸시 랭이 자라는 과정을 곁에서 제대로 지켜보지 못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 때문에 아버지로서의 책임도 부족했다고 시인했다.박상록은 낸시랭과 애틋한 부녀관계를 만들지 못했던 과거를 아쉬워했다. 박상록은 “2002년 사업 실패로 강원도로 칩거하게 되면서 더욱 부녀 관계가 악화됐다”고 고백했다. 박상록이 강원도에 홀로 지내는 동안 낸시 랭은 10년 넘게 암 투병 중인 어머니 뒷바라지를 하며 홀로 장례를 치러왔던 것. 박상록은 “3년 동안 전혀 연락이 닿지 않았던 가족들은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다”며 “낸시 랭 역시도 당연히 그렇게 믿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낸시 랭이 2006년 KBS ‘인간극장’에서 가족에 관한 인터뷰 중 아버지가 죽었다고 말한 것도 바로 그 때문이라는 게 박상록의 설명이다.박상록이 출연한 TV조선 ‘대찬인생’ (사진=TV조선)낸시 랭은 이후 아버지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2013년 3월 한 시사 토크 프로그램에 출연해 여전히 아버지의 존재를 부정했다. 당시 박상록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보수논객 변희재가 ‘낸시 랭 친부는 살아 있다’ 라고 폭로하면서 파문은 확산됐다. 박상록은 “딸이 처음부터 아버지는 죽은 사람이라고 말을 해왔기 때문에 번복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딸의 입장을 변호했다. 박상록은 이어 친부 폭로 파문 이후 사건의 논란이 커지자 딸과의 사이가 더욱 멀어지게 된 박상록은 방송을 통해 아버지의 제대로 된 사랑 한 번 받지 못하고 커 온 낸시 랭에게 더는 딸을 비난하지 말라며 세상 사람들에게 간곡하게 호소했다.박상록의 슬픈 부녀 관계에 대한 참회록 같은 인터뷰는 21일 11시 ‘대찬인생’에서 방송된다.
2013.06.20 I 고규대 기자
김태희 우쭈쭈 영상 화제...누리꾼들 ''아기는 계탔네~''
  • 김태희 우쭈쭈 영상 화제...누리꾼들 ''아기는 계탔네~''
  • ▲ 배우 김태희가 ‘우쭈쭈’ 거리며 아기를 달래고 있다. / 사진= SBS 공식 트위터 영상 캡처[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미녀 배우 김태희가 “우쭈쭈” 거리며 아기를 달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4일 SBS 공식 트위터에는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메이킹 필름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장옥정’의 주인공 김태희와 유아인은 한창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촬영 도중 김태희가 아기를 달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짓게 하고 있다. 김태희는 아기를 보고 “우쭈쭈” 거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 아기의 손을 잡고 흔들며 달래는 모습이 영락없는 엄마의 모습이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훗날 김태희 자녀들은 좋겠다. 엄마가 대한민국 최고 미녀니”, ”아기는 계탔네”, “저런 여자친구 있었으면 좋겠어”, “‘우쭈쭈’ 거리는 김태희가 귀엽다”, “비가 부럽네” 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김태희가 열연 중인 ‘장옥정’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관련이슈추적 ◀☞ 김태희-비, 열애▶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김태희 사진 더보기☞ `장옥정, 사랑에 살다`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김태희 대본 삼매경 “사극… 할수록 어려운 연기”☞ 김태희 첫 출산 연기, ''장옥정'' 반등 계기 마련할까?☞ ''장옥정'' 김태희, 만삭 모습 공개☞ 김태희, 연기력 지적에 "좌절도 했지만..독하게 가겠다"☞ 김태희 체조 인기, ''한복''대신 ''레깅스''입고 각선미 뽐내
2013.06.07 I 박종민 기자
힐링 뮤지컬의 희망 “엄마 더 메모리 쇼”
  • 힐링 뮤지컬의 희망 “엄마 더 메모리 쇼”
  • [이데일리 스타in 기획취재팀] 뉴욕타임즈 및 브로드웨이의 공연전문 기자단과 비평가들에게 극찬을 받아 화제가 되었던 라이선스 뮤지컬 ‘엄마, 더 메모리 쇼” 가 대학로에서의 8개월간의 공연을 마치고 오는 5월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개막부터 진아라 민경옥 배해선 정유희 최윤정 김미려 지니 김유미 박희원의 최고 기량의 배우 캐스팅으로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특별히 작품에서는 엄마와 딸의 관계회복과 힐링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놀라우리만치 사실적인 대본과 허공을 날아다니다 관객귓속으로 빨려 들어오는 진보된 뮤지컬 넘버들은 많은 관객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에 충분했다.지난 2012년 8월 31일 한국 초연으로 개막하여 올 5월 19일까지 긴 시간 동안 대학로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사랑 받아왔기에 더더욱 아쉬움이 남는다.워터게이트미디어의 양문수 대표는 “엄마 더 메모리 쇼” 를 내년부터 봄 가을을 대표 하는 시즌 뮤지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뮤지컬 “엄마 더 메모리 쇼” 는 대학로 상명아트홀 2관에서 오는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앞으로도 대학로에 이와 같은 작품다운 작품이 계속 개막되기를 기대해본다.
어린이날 선물, 창의력 키우는 ‘맥포머스 미라클브레인’
  • 어린이날 선물, 창의력 키우는 ‘맥포머스 미라클브레인’
  • [온라인총괄부] 어린이날이 다가오면서 부모들의 선물 고르기가 시작됐다. 특히 부모들은 두뇌 발달에 좋은 선물을 우선한다.에듀테인먼트 상품 ‘맥포머스 미라클브레인(MAGFORMERS Miracle Brain)’은 이런 면에서 어린이날 매출이 상승하는 제품이다.‘국민 교구’라고 불리는 창의 수학 교구 ‘맥포머스’는 한국짐보리(주)짐월드가 생산하고 있는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도형 감각, 공간 지각력 등을 키워주는 수학적 창의 교구이다.자석의 성질과 맥포머스의 원리를 이용해 2차원적인 평면의 구성물들을 3차원적인 구조물로 변화시키면서 무한한 상상과 창의력을 실현시킨다.한국짐보리(주)짐월드 관계자는 “아이들이 맥포머스로 다양한 입체물을 창조시키면서 놀이의 재미를 느낄 뿐만 아니라 ‘2012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창의력 교구 부문> 대상’과 ‘2012 미국 오펜하임 골드씰’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완구시장에서 논리력, 수학-과학적 사고력의 교육적 효과와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어 교육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엄마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창의 수학 교구 ‘맥포머스’는 한국짐보리(주)짐월드가 생산하고 있는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도형 감각, 공간 지각력 등을 키워주는 수학적 창의 교구이다. 사진-한국 짐보리 제공최근 ‘맥포머스 미라클브레인’은 무선조종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R/C 모터 바퀴’와 ‘LED’ 구성품이 추가되어 R/C 모터 바퀴를 활용해 어떤 모양의 자동차든 무선 조종이 가능한 시리즈를 선보였다.또한 7가지 색상의 빛을 만들어내는 LED 라이트박스는 조형물과 함께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업체 관계자는 “맥포머스는 과학 고등학교에서 창의력 교구로 채택할 만큼 교육적 효과가 입증된 교구이다”면서 “전 연령대에 어필하는 3차원 입체 창의 교구로서 최근 아이들과 시간을 함께 하고 같이 즐기려는 부모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제품안내는 홈페이지(www.magformers.co.kr)를 통해 가능하며, ‘맥포머스 미라클 브레인’은 롯데 홈쇼핑을 통해 독점 판매된다.
  • 투신 백화점 여직원 딸 "평소 매출압박 심해"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서울 동대문구 롯데백화점에서 40대 여직원 A씨가 투신해 숨진 가운데 백화점의 매출 실적 압박으로 인한 자살이라는 유족 측의 주장이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다.A씨의 딸이라고 밝힌 B(22)씨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던 엄마에게 이런 일이 생겼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며 “너무 억울하고 슬프고 힘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엄마가 일하던 백화점에 매니저가 새로 들어오면서부터 엄마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줬다고 한다”며 “매출압박부터 해서…심지어는 가매출을 하라고까지 했다. 그로 인해 엄마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B씨는 이어 “그런데 백화점 측에서는 ‘개인 재정 사정에 의한 자살이다’, ‘백화점측에서 2억의 합의금을 받았다’, ‘매니저에게 욕설을 보냈다’는 등 허위 사실의 기사가 나가고 있다”며 “우리는 합의금을 받은 적이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그는 “엄마를 괴롭히던 매니저는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백화점을 다니고 있다”며 “엄마가 돌아가신 것도 너무 힘든데 죽음이 이렇게 왜곡되는 것이 더욱 더 힘이 든다”고 말했다.앞서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0시께 근무하던 백화점 3층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지난 2월부터 백화점 여성복 매장 관리자로 근무했던 A씨는 투신 직전 동생과 남편에게 “딸을 잘 부탁한다. 사랑하고 미안하다”는 문자를 보냈다.그는 또 의류매장 관리를 담당하는 직원과 관리자 등 32명이 함께 대화하는 카카오톡 그룹 대화창에 “대리님(백화점 관리 직원), 사람들 그만 괴롭히세요. 대표로 말씀드리고 힘들어서 저 떠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해당 대리는 “많이 힘드셨네요.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라고 답했다.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이날 A씨의 동생과 동료 직원 등을 불러 조사했으나 진술이 엇갈린 것으로 전해졌다.A씨의 동생은 경찰 조사에서 “평소 매장을 관리했던 대리와 마찰이 있었고 매장 매니저로서 실적 압박에 힘들어했다”며 “가족이나 다른 직원 카드를 사용해 가매출을 해야 했던 부분에 대해 괴로워한 것 같다”고 말했다.다른 직원 2명은 “압박을 느낄 수준은 아니었고, 대리와 개인적인 감정 문제도 있었던 것 같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이와 관련해 백화점측은 “유족의 일방적인 주장이 퍼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경찰 조사에서 그러한 압력이 있었다는 게 밝혀지면 공식적으로 사과를 드리겠지만, 지금까지 가매출을 시켰다는 등 실적 압박이 심했다는 점은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일동후디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
  • 일동후디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일동후디스는 ‘후디스 프리미엄 산양유아식’이 ‘201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유아식 부문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온라인 소비자 조사와 브랜드 별 대표 브랜드 지수 (M.B.I) 산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를 가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브랜드 시상이다. ‘후디스 프리미엄 산양유아식’은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품질 등 전 평가 항목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얻어 2년 연속으로 대표브랜드에 선정됐다. ‘후디스 프리미엄 산양유아식’은 국내최초로 뉴질랜드의 사계절 자연방목 산양원유 100%를 사용한 제품이다. 우유와 다른 가장 큰 장점은 단백질과 지방 구성이 모유에 가까워서 소화가 잘되고 황금변을 보며 알레르기 걱정도 적다.후디스 산양분유와 산양유아식을 생산하는 뉴질랜드 데어리고트社는 세계 최초로 산양분유를 개발, 20개국에 수출해 온 전문기업이다. 데어리고트社의 산양유아식 제조법은 사실상 세계 표준으로 통하며, 뉴질랜드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실버펀 마크도 데어리고트社 제품만 사용할 수 있다.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대상은 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소비자들이 함께 뽑아주신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업계 선도기업으로써 아기들의 신체발달에 좋고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유아식을 만드는데 전념할 뿐만 아니라 엄마와 아기를 위한 건강한 출산육아 문화 만들기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13.04.18 I 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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