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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센트 사고 잇따라.. 안전한 콘센트로 위험 예방하자
  • 콘센트 사고 잇따라.. 안전한 콘센트로 위험 예방하자
  • [뉴미디어팀] 최근 화재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모두를 경악케 했던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고부터 양주, 남양주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각각 발화 원인과 종류는 다르지만 사람의 부주의가 있었다는 데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종로구 평창동의 한 교회 건물의 화재는 복도에 있는 전기 콘센트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목격자 진술이 있어 더욱 시사하는 바가 크다. 거의 모든 가정과 시설에서 사용하는 전기 콘센트는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아이템으로, 쓰임이 많은 만큼 관리도 잘 해줘야 한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콘센트를 뽑아 대기전력을 차단하고 안전에 유의하는 게 방법이다. 또 화재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먼지 등이 쌓이지 않도록 신경 쓰고, 특히 어린이들이 신기한 마음에 콘센트에 젓가락이나 얇은 물건을 꽂아보려고 하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 그러나 매번 콘센트를 점검하고 애지중지 관리하는 것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도 사실. 가정의 안전을 도와 줄 아이디어 상품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겠다.# 안전 사고 방지하는 콘센트‘누빠콘’은 한 손가락으로 버튼만 가볍게 누르면 플러그가 뽑히는 콘센트이다. 이물질 삽입 차단 기능 특허를 받아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도 안전에 대한 우려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콘센트다. 양쪽 삽입구에 동시에 삽입할 때만 삽입구가 열리기 때문에 젓가락처럼 한 쪽에만 무언가를 꽂을 때에는 삽입구가 열리지 않아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전력 차단으로 에너지 절약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 버튼 만으로 플러그를 뽑을 수 있는 누빠콘은 편리함도 큰 장점이지만 에너지 절약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버튼을 끄면 대기 전력 상태가 되는 일반 멀티 탭과는 달리 누빠콘은 플러그를 뽑아 아예 전력을 차단하기 때문에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 각종 특허로 신뢰성 보장다양한 기능을 갖춘 해당 콘센트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3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또 국내에만 7개의 특허가 등록돼 있고, 3개의 특허가 출원됐다. 또 컬러풀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내세워 유럽연합 디자인에 4건이 등록돼 있는 것도 특징이다.# 자체 테스트로 내구성 입증누빠콘은 1구당 90,000회 가량 플러그 삽입 내구력 자체 테스트를 실시해 통과했다. 수 많은 테스트를 거친 만큼 내구력이 입증된 셈이다. 또 불이 붙지 않는 난연재료를 적용해 콘센트로 인한 화재 사고 역시 방지한다. 하자 발생시 5년 내에 무상 교환을 해 주기 때문에 불량품에 대한 우려도 없다. 누빠콘은 홈페이지 내 온라인몰(www.easyout.co.kr)과 각종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버스킹 밴드' 신촌타이거즈, B급 인디음악 시장에 출사표
  • '버스킹 밴드' 신촌타이거즈, B급 인디음악 시장에 출사표
  • 신촌타이거즈(사진=주식회사 발전소)[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촌 연세로의 음주시인으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버스킹 밴드 신촌타이거즈가 오는 2월 2일 싱글 ‘쌔끈빠끈’으로 본격적인 B급 인디 음악 시장 진입에 신호탄을 켠다.결성 2년여 만에 서울 신촌 인근에서 이미 명물이 된 신촌타이거즈는 기타 서동민과 트럼본 유민재로 구성된 2인조 밴드다. 길거리 공연을 일컫는 버스킹으로 유명해진 연세로 스타이다.이들은 재치 있는 입담과 센스, 넘치는 유머감각을 기본으로 재미있는 가사와 쉬운 멜로디의 노래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음주문화와 관련된 가사의 노래는 이들에게 ‘음주시인’이라는 타이틀을 선사하며, 좀 더 자극적이고 신선한 음악을 갈구하는 20~30대 젊은이들이 많이 모여 있는 신촌 일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나아가 ‘인디계의 싸이’, ‘월드스타 싸이 못지않은 발칙함’, ‘역시 마성의 음주시인’ 등 관객들에게 다양한 반응을 얻으며 다양한 연령층을 사로잡는 이른바 마성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그 동안 십센치, 버스커버스커, 좋아서 하는 밴드 등 인기 밴드들이 버스킹을 통해 수많은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매력을 발산해 왔다. 신촌타이거즈 또한 자신들의 B급 매력을 어필하며 실력을 입증한 만큼 가요계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2015.01.28 I 김은구 기자
'대찬인생', '박근혜 대통령 여동생' 박근령 여사 출연.. 파란만장 삶 어땠나
  • '대찬인생', '박근혜 대통령 여동생' 박근령 여사 출연.. 파란만장 삶 어땠나
  • 박근령 여사. TV조선 토크쇼 ‘대찬인생’에 박정희 전대통령의 딸’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인 박근령 여사가 출연한다. 사진=TV조선 토크쇼 ‘대찬인생’[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TV조선 토크쇼 ‘대찬인생’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인 박근령 여사가 출연한다.박근령 여사는 최근 진행된 ‘대찬인생’ 100회 녹화에서 “나만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았던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을 따라 16년 동안 청와대에서 지냈던 박근령 여사는 검소하고 현명했던 어머니 육영수 여사의 추억과 행복했던 청와대 생활부터, 의외로 감성적인 모습을 간직했던 언니 박근혜 대통령과의 일화, 그리고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새마을 노래’를 완성시켰던 추억 등 당시의 생생한 상황을 밝힌다. 또 1974년 8월 15일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던 육영수 여사의 피격 사건과 관련해 어머니와의 마지막 추억을 떠올린다.뿐만 아니라 어머니 서거 후 5년 뒤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 암살 사건과 한 달 만에 끝난 첫 번째 남편과의 결혼 생활, 애틋했던 언니 박근혜 대통령과의 비화까지 당시 누구보다 비통했던 삼 남매의 인생사를 이야기한다.또 이날 ‘대찬인생’에는 박근령 여사의 14세 연하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함께 출연해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의 비화를 밝힌다.한편 박근령 여사가 출연한 TV조선 ‘대찬인생’은 27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 관련기사 ◀☞ 서장훈 "내 건물 200억? 그 정도는 아냐"☞ 마이키, 美 보험설계사로 근무.. 김정남 "''토토가'' 출연 미안해~"☞ 김정남 "터보 탈퇴 이유.. 이경규 때문" 무슨 사연?
2015.01.27 I 정시내 기자
'지킬' 조승우 파괴력…'쓰릴미' 소극장 소통력
  • '지킬' 조승우 파괴력…'쓰릴미' 소극장 소통력
  • 시류를 타지 않고 오래도록 공연계를 이끌어온 스테디셀러.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2인극 뮤지컬 ‘쓰릴 미’와 조승우로 다시 컴백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한국 최초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사진=뮤지컬해븐, 오디뮤지컬컴퍼니, PMC프로덕션).[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어느날 느닷없이 툭 튀어나온 것이 아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회자되는 공연은 따로 있다. 작품을 알아본 될성싶은 배우들이 거쳐가면서 ‘스타 산실’이라는 수식어도 생겼다. 올해 각각 10년, 8년째 무대를 꾸려온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와 ‘쓰릴미’는 귀에 꽂히는 강렬한 음악과 탄탄한 스토리로 매해 관객몰이 중이다. ‘난타’는 무려 18년간 100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블록버스터급 흥행작이 됐다. 10년간 흥행, 관객 수 1000만명 돌파 등 시류를 타지 않고 공연계를 오래도록 이끌어온 공연계의 ‘스테디셀러’에는 이유가 있었다. ◇‘지킬 앤 하이드’ 뮤지컬넘버 흥행 0순위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흥행에 일조하고 있는 배우 조승우(오른쪽)가 열연 중이다(사진=오디뮤지컬컴퍼니).잊힐 만 하면 돌아온다. 정작 뉴욕 브로드웨이에서는 4년 만에 막을 내렸지만 국내서는 10년째 롱런 중이다. 2004년 국내 초연한 ‘지킬 앤 하이드’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10년 동안 941회 공연에 관객 101만명을 동원했다. 흥행비결은 남자 주인공의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의사인 지킬이 아버지의 정신병을 고치기 위해 정신을 분리하는 화학실험을 강행하면서 선과 악으로 분열되는 인간의 이중성을 다뤘다. 뮤지컬의 교과서로 불릴 만큼 흡인력 강한 스토리와 서정적 음악도 주무기로 꼽힌다. 특히 넘버 ‘지금 이 순간’은 남자배우들이 무대 밖 어디서든 한번쯤 불렀을 만큼 유명세를 탔다. 지혜원 뮤지컬평론가는 “착한 지킬과 사악한 하이드를 동시에 소화하는 남자배우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작품인 만큼 여성 관객층이 많은 국내 공연시장에서 흥행이 유리한 작품”이라며 “2000년대 공연 부흥기 초연된 것도 롱런의 비결”이라고 귀띔했다. 그간 지킬 역에는 류정한, 서범석, 홍광호, 박은태 등 내로라하는 인기배우들이 차례로 거쳐갔다. 하지만 조승우의 파괴력은 단연 최고다. 지 평론가는 “작품 자체의 스토리와 조승우라는 배우의 만남, 한국 정서에 맞는 노래 등 3박자가 잘 맞아 떨어졌다”며 “‘지킬 앤 하이드’가 생명력을 유지하는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4월5일까지. 1588-5212. ◇‘난타’ 언어장벽 없는 비언어극 세계 주목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의 한 장면(사진=PMC프로덕션).‘난타’는 처음부터 세계시장을 겨냥한 작품이었다. 때문에 한국 전통 사물놀이 리듬과 국내 최초 비언어극이라는 요소를 끌어왔다. 사실상 ‘최초’가 무기가 된 셈이다. 1997년 10월 초연 뒤 2008년 400만명, 2012년 800만명, 지난해 1000만명의 관객을 돌파했다. 18년째 장기 공연인데도 갈수록 가속도가 붙는다. 강점은 세계적 보편성과 한국적 요소를 잘 버무린 데 있다는 게 공연계의 전언이다. 원종원 뮤지컬평론가는 “언어장벽이 없는 비언어극인 데다 주방과 요리사 등으로 보편성을 갖추고 사물놀이 장단과 마당극 형식을 차용해 지루함이 없다는 강점”이라며 “영국 ‘스톰프’, 미국 ‘튜브’ 같은 비언어극의 장점을 최대한 수용, 우리식으로 잘 소화한 좋은 선례”라고 말했다.이에 힘입어 난타는 51개국 289개 도시에서 총 3만 1290회 공연했다. 미국·일본을 비롯해 동남아·중동·아프리카 남미까지 안 간 곳이 없다. 오는 29일 1000만 관객 돌파 기념 공연이 열린다. 서울 충정로 난타 전용극장서 오픈런. 02-739-8288. ◇쓰릴미, 관객-배우 케미+원작 탄탄한 스토리‘쓰릴미’는 2007년 국내 초연 이후 2012년을 제외하고 매년 무대에 오르고 있다. 배우들의 표정과 목소리 등을 십분 살린 소극장 뮤지컬의 묘미가 가장 큰 흥행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탄탄한 스토리가 바탕이 돼 2인극이지만 지루할 틈이 없다. 현재 공연 중인 ‘쓰릴미’의 출연자 모습(사진=뮤지컬해븐).‘쓰릴미’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트렸던 어린이 유괴 살인사건을 소재로 삼았다. 명문 로스쿨 입학을 앞둘 정도로 명석한 두뇌를 가진 ‘나’와 ‘그’는 12세 소년을 살해한 죄로 감옥에 갇힌다. 이들이 죄를 저지르는 과정과 잡힌 이유가 두 사람의 대화만으로 밀도있게 그려진다. 지 평론가는 “남자배우 2명이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한 추리소설을 한 장씩을 넘기듯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작품”이라며 “배우와 관객 ‘케미’가 좋고, 소극장이어서 티켓가격 부담도 덜해 이른바 ‘회전문 관객’이 많다”고 말했다. 그간 ‘쓰릴미’를 거친 배우들도 유명세를 끌면서 스타산실의 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류정한, 김무열, 지창욱, 강하늘, 강필석, 김재범 등이 출연했다. 서울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3월 2일까지. 070-4648-7523. 2인극 뮤지컬 ‘쓰릴미’의 한 장면(사진=뮤지컬해븐).
2015.01.19 I 김미경 기자
서울연희전문학교 커피바리스타학과, 유럽공인 SCAE 합격자 배출
  • 서울연희전문학교 커피바리스타학과, 유럽공인 SCAE 합격자 배출
  • [뉴미디어팀] 서울연희전문학교가 본교 커피바리스타학과가 지난 11월 진행된 유럽공인 SCAE(Speciality Coffee Association of Europe) 전문 커피 협회 바리스타 레벨1 자격시험에 1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전했다.유럽 스페셜티 커피협회(SCAE)는 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SCAA)와 함께 공인된 국제 커피기구 중 하나이며, 전 세계 36개국에서 통용되는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이다. 또한 세계시장의 커피 품질 향상과 공정거래를 주도하고 커피 분야의 실용적인 전문 교육을 활성화하고 시행하고 있는 기구이기도 하다.서울연희전문학교의 관계자는 “서울연희전문학교의 커피바리스타학과는 커피로스팅 실습, 라떼아트 실습, 에스프레소 추출 실습 등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구성되며 매주 진행되는 특강 등을 통해 심화된 학습도 배울 수 있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그 결과 SCAE 자격시험에 19명의 합격자를 배출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신형 바리스타 실습장비와 1인 실습에 최적화된 환경 또한 커피바리스타학과의 장점이다. 특히 터키오즈턱 로스터기를 구비해 차별화된 로스팅 실습이 가능하다는 점은 많은 재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한편 호텔조리 특성화 전문학교로 알려진 서울연희전문학교에는 호텔조리과, 호텔한식학과, 서양요리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빠띠시에학과, 커피바리스타학과, 와인칵테일학과, 푸드스타일학과, 웨딩파티플래너학과, 호텔조리창업학과, 커피바리스타창업학과, 외식몰창업학과 등의 다양한 과가 있으며,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돼 경험을 쌓을 수 있다.현재 서울연희전문학교는 면접 심사를 통해 2015학년도 신입생을 선발 중이며, 신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yonhee.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아시아기 시신 물 위에 떠 있는 장면 그대로 방송.. 가족들 혼절
  • 에어아시아기 시신 물 위에 떠 있는 장면 그대로 방송.. 가족들 혼절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에어아시아기 실종지점 인근 자바해에서 탑승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현지 TV를 통해 그대로 방송돼 가족들을 충격에 빠트렸다.인도네시아 당국이 30일(현지시각) 에어아시아기 실종지점 인근 자바해에서 탑승자로 추정되는 시신 3구를 수습하고 항공기 잔해를 수거했다.당초 AFP, 로이터통신은 인도네시아 해군 대변인을 인용해 40여구가 무더기로 수습됐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잘못된 보고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AFP에 따르면 밤방 소엘리스트오 국가수색구조청장은 자카르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남성 1명과 여성 2명의 시신 3구를 수습해 해군 함정으로 옮겼다고 밝혔다.앞서 40여구가 수습됐다고 밝혔던 마나한 시모랑키르 해군 대변인은 직원에게 잘못 보고 받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주안다 국제공항에 모여있는 실종자 가족들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통공했다.특히 현지 TV를 통해 남성의 시신이 반라로 물 위에 떠 있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되자 비명을 지르며 혼절하는 가족이 속출한 것으로 전해졌다.에어아시아 그룹의 계열사인 에어아시아엑스 항공기의 비행 모습(사진=에어아시아)한편, 이날 실종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해저그림자도 발견돼 발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인도네시아 당국은 수색팀을 현장에 급파했다. 그러나 실종기의 승객 또는 승무원들의 생사 여부에 대해서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실종된 항공기에는 한국인 선교사 가족 3명을 포함한 승객 155명과 승무원 7명 등 16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에어아시아 소속 QZ8501 여객기는 28일 오전 인도네시아 시간 기준 5시35분께 인도네시아 제2도시인 수라바야의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 8시30분께 싱가포르에 착륙할 예정이었으나 이륙 42분 만에 교신이 끊겼다. ▶ 관련이슈추적 ◀☞ `韓人 탑승` 에어아시아기 실종▶ 관련포토갤러리 ◀☞ `韓人 탑승` 에어아시아기 실종 사진 더보기
2014.12.31 I 박지혜 기자
  •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위원 17명 확정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세월호 참사의 진상조사와 재발방지책 마련을 위해 출범하는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에서 활동할 17명의 위원이 모두 확정됐다.17일 4·16 세월호참사 가족대책협의회에 따르면 양승태 대법원장은 판사 출신의 김선혜(59) 연세대 로스쿨 교수와 이상철(56) 변호사를 각각 상임, 비상임 조사위원으로 지명했다.사법연수원 14기인 김 교수는 경기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1985년 대전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법·동부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2008년부터 연세대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김 교수와 사법연수원 동기인 이 변호사는 대구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85년 대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와 서울북부지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2010년에는 변호사로 개업했다.앞서 여야는 각각 지난 16일과 11일 위원 후보자 5명의 명단을 확정했다.새누리당은 상임위원에 서울고검 검사와 삼성비자금의혹 특별검사보를 지냈던 조대환(58) 법무법인 하우림 대표를 선정했다. 비상임 위원으로는 대검 검찰부장을 지낸 고영주(65) 방송문화진흥원 감사와 부산지검장을 맡았던 석동현(54) 법무법인 대호 고문변호사,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판사를 지낸 차기환(51) 행복한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대표, 황전원(51)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을 지명했다.새정치민주연합은 상임위원에 이명박 정부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사건 특검팀 특별수사관으로 활동한 권영빈(48) 변호사를 지명했다. 비상임위원에는 류희인(58) 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과 김서중(54)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최일숙(48) 변호사, 김진(42) 변호사가 맡게 됐다.또한 대한변호사협회장은 판사 출신의 박종운(49) 법무법인 소명 변호사와 신현호(56) 법무법인 해울 대표를 위원으로 선정했다.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는 이석태(61) 변호사와 이호중(50)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장완익(51) 변호사를 각각 지명했다.국회에서 제정된 세월호특별법에 따라 내년 초부터 가동될 예정인 특별조사위는 최장 1년9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특별조사위는 여야 추천 각 5명, 대법원장과 대한변협 회장 지명 각 2명, 희생자가족대표회 선출 3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관련기사 ◀☞ 세월호 민간 잠수사 故 이광욱씨 등 6명 의사자 지정☞ 세월호 유가족·생존자 위한 안산생명센터 20일 개원☞ 유민아빠 김영오씨의 세월호 고백기 '못난아빠'☞ '프란치스코' 1위·'세월호' 2위…올해 천주교 '키워드'☞ ‘세월호 아픔’ 안산 단원고, 혁신학교 특별지정☞ 동양피스톤, 세월호 희생자 아버지에게 7개월간 월급 지급☞ 세월호만 다룬 정기국회‥쟁점법안은 여전히 뒷전☞ 세월호 유가족, 이석태 변호사 등 특별조사위원 3명 선출☞ ‘세월호’에 이어 ‘오룡호’…다시 고개 숙인 이주영 장관☞ [오룡호 침몰]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세월호보다 15년이나 더 낡은 배☞ 복지부, 세월호 사고수습대책본부 활동 종료☞ "정부 잠수함이 세월호 침몰시켜" 악성루머 퍼뜨린 50대, 결국..☞ 겨울왕국부터 세월호까지..다음, 올해의 검색어 발표☞ 세월호 아픔 여전한데…"단원고 희생자 책상 치우라"
2014.12.17 I 뉴시스 기자
‘선암여고 탐정단’, 여운혁 표 新학원물..이런 재미는 몰랐지?
  • ‘선암여고 탐정단’, 여운혁 표 新학원물..이런 재미는 몰랐지?
  • ‘선암여고 탐정단’ 첫방.[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예상 외의 매력이다. ‘미다스의 손’이라 불리던 예능계 스타PD 여운혁의 감(感)은 여전했다.종합편성채널 JTBC 새 화요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이 첫 방송됐다. 16일 첫 시청률은 1.4%.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낙담보다 격려가 어울리는 성적이다. ‘선암여고 탐정단’은 케이블채널 tvN ‘미생’처럼 원작을 가진 작품이다. 마니아 팬이 두텁다. 드라마 리메이크 소식이 들렸을 때부터 기대가 컸다.△베일 벗은 1회, 뭔지 모를 마력‘선암여고 탐정단’엔 흔히 ‘B급’이라 불리는 독특한 개성이 녹아있다. 시청자 사이에서 ‘병맛’이라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다. 베일을 벗은 첫회는 더욱 그랬다. 재기발랄한 5명의 여고생들이 ‘선암여고 미스터리 탐정단’을 결성해 학교 주변의 미해결 사건들을 파헤치는 학원 추리 로맨스. 일단 ‘재기발랄한 5명’의 캐릭터를 그리는 데 집중하고 미해결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 분위기를 조성했다.이날 방송은 전학생인 진지희의 극중 감정이 시청자와 오버랩되는 듯한 구성으로 전개됐다. 첫 선암여고 등교에서 진지희는 묘한 감정에 휩싸였다. 선생도, 학생도, 담임도, 교장도, 다 이상한 학교 분위기는 진지희를 ‘멘붕’에 빠트렸다. 알 수 없는 이야기를 쏟아내는 친구들의 말에 정신이 혼란스러워지는 진지희의 표정은 시청자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듯 했다. 그동안 학교 주변을 머무는 ‘변태’의 표상이었던 ‘바바리 맨’ 대신 이유 없이 팔목을 무는 한 남자에 대한 사건을 던질 땐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 학교 정말 이상해’라고 소름 돋아 하면서도 ‘무는 남자’ 사건에 호기심이 커지는 진지희의 모습은 ‘선암여고 탐정단’을 보는 시청자와 닮아있었다. 뭔지 모를 마력에 함께 빠져들기 시작한 셈이다.‘선암여고 탐정단’ 5색 캐릭터.△첫회부터 시선몰이, 캐릭터의 색캐릭터는 하나 같이 달랐다. ‘빵꾸똥꾸’ 시절을 벗어나 ‘폭풍 성장’을 한 진지희는 도도한 전학생이었다. 그의 전작인 JTBC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보여진 있는 집 자녀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는 그대로 가져왔다. 10대 다운 스트레스를 안고 있으면서도 10대 답지 않은 성숙함을 가진 이중적인 캐릭터를 소화했다.탐정단의 우두머리 격인 미도 역의 강민아는 16차원 정신세계를 가진 ‘똘똘한’ 이미지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뉴트로쥐나’라는 발음으로 더욱 잘 알려진 화장품 CF 모델 스테파니 리는 고등학생이라 믿기 힘든 몸매의 소유자이자 알 수 없는 사고관이 탑재된 성윤 역으로 재미를 안겼다. ‘애교’로 인기를 얻은 혜리는 큰 분홍색 리본을 머리가 달고 있는 모습만으로 ‘공주병’ 캐릭터를 설명해주는 임팩트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뜸했던 학원물, ‘여운혁을 기대해?’그 동안 ‘선암여고 탐정단’과 같은 유쾌하면서도 미스터리한 성격의 학원물은 많지 않았다. 각종 드라마에 빠지지 않고 나온 배경이 학교이기도 했지만 이들을 주인공으로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은 그 동안 없었다. ‘선암여고 탐정단’이 MBC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에서 다뤘던 10대의 삶에 대한 현실 판타지를 오랜만에 충족시켜줄 작품으로 기대를 몽는 배경이다.‘선암여고 탐정단’은 드라마로 편성됐지만 예능 PD인 여운혁의 손에서 색다른 방식으로 구현되고 있다. 화면에 자막이 쓰이는 방식이나 만화처럼 화면이 편집되는 구성이 눈에 띄었다. 여기에 캐릭터에 활력을 불어 넣는 방식, 드라마의 주요 사건을 풀어내는 기승전결의 구도 또한 기존 드라마와는 다른 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입시를 앞둔 학교의 풍경, ‘요즘 학생’을 그려내는 디테일에선 현실감을 추구하면서도 ‘무는 남자’ 등 미스터리한 사건을 중심으로 탐정단 5인방이 보여줄 픽션이 어떻게 버무려질지 ‘여운혁 표 학원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2014.12.17 I 강민정 기자
유민아빠 김영오씨의 세월호 고백기 '못난아빠'
  • 유민아빠 김영오씨의 세월호 고백기 '못난아빠'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저에 대한 오해가 너무 많잖아요. ‘유민아빠’는 이미 ‘나쁜아빠’로 돼있어요. 진짜 진심을 알아달라는 차원에서 책까지 내게 된겁니다.”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46일간 단식농성을 했던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최근 책을 냈다. 제목은 ‘못난아빠’(부엔리브로 펴냄). 언론 등 제3의 눈이 아니라 당사자의 눈으로 딸 유민이에 대한 그리움과 안타까움을 풀어낸 고백기다. “최종적으로 유민이를 확인하고 소지품을 건네받았습니다.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졌습니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19페이지) “문득 유민이가 처음 제 볼에 뽀뽀하던 날이 떠오릅니다. 돌이켜봤자 다 부질없는 짓이란 거 알면서도 자꾸 옛날 일이 떠오릅니다.” (104페이지)지난 11일 전화기 넘어 들려오는 김씨의 목소리는 가라앉아 있었다. 그럼에도 그는 ‘진상규명’ 등을 얘기할 때는 힘이 느껴졌다. 김씨는 그렇게 세월호 이슈가 바람처럼 지나간 자리를 여전히 지키고 있었다. 김씨는 “요즘 세월호특별법은 대한민국 전체를 위해 좋은 법이라는 취지의 간담회에 다니고 있다”면서 “부모로서 해줄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다”고 했다.-책을 내게 된 계기는.“나에 대해 많은 오해들이 있다. 양육비를 안줬다느니, 부모노릇을 제대로 못했다느니, 정치인을 하려고 한다느니. 아무리 해명을 해도 안 믿더라. 또 유가족들이 특별법을 통해 보·배상을 바란다고 오해를 하더라. 그래서 책을 쓰게 됐다.”-아직도 오해가 많나보다.“그렇다. 책을 낸 것도 제 진심을 알아달라는 것이다. 그래서 제 짧은 학벌까지 다 공개했다. 창피하게 왜 그랬겠느냐.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란 걸 보여주려는 것이다.”김씨는 저자 소개 등을 통해 “사춘기 시절 학업을 포기하고 가출 후 3년여를 방황했다. 군복무 후 막노동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다”고 썼다.-요즘 어떻게 지내시느냐.“주로 간담회에 다닌다. 세월호특별법은 대한민국 안전을 위한 진상조사위원회가 꾸려지기 때문에 모두에게 좋은 법이고, 저희와 뜻을 같이 해달라는 취지다. 보·배상 얘기는 아예 안한다. 왜 죽었는지 밝혀지지도 않지 않았느냐. 간담회가 없는 날은 서울 광화문에 왔다갔다 한다.”-정치권에서 논의할 게 남았는데.“시행령도 아직 정확히 만들어진 게 없다. 진상조사위 구성도 중요하다. 진상조사만 할 수 있는 중립적인 인사가 됐으면 좋겠다.”-단식을 오래했다. 건강은 괜찮은가.“많이 좋아졌는데 아직 소화가 좀 안 된다. 그래서 하루에 두끼만 먹는다. 생각보다 후유증이 오래가더라.”서울 광화문에서 단식농성 중일 당시 ‘유민아빠’ 김영오씨. 이데일리 DB
2014.12.15 I 김정남 기자
롯데百, 서울 3대 빵집 `나폴레옹 과자점` 품다
  • 롯데百, 서울 3대 빵집 `나폴레옹 과자점` 품다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서울 3대 빵집 중 하나인 `나폴레옹 과자점`이 롯데백화점에 입점한다. 서울 3대 빵집은 서초의 `김영모 과자점`, 성북동의 `나폴레옹 과자점`, 성산동의 `리치몬드 과자점`으로 이번 나폴레옹 과자점 오픈으로 김영모 과자점에 이어 롯데백화점에 서울 3대 빵집 중 2개가 입점하게 됐다.롯데백화점은 오는 12일 노원점에 나폴레옹 과자점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입점하는 나폴레옹 과자점은 본점의 빵 맛을 그대로 재현한 정통 베이커리 형태로 들어설 예정이다. 나폴레옹 과자점은 당일생산,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하며 최상의 재료만을 사용한다. 우선, 우유는 최고등급인 1A등급의 우유를 사용하며 100% 원유를 사용해 가공한 동물성 생크림과 천연버터를 고집한다. 앙금, 딸기, 밤 등 빵에 사용되는 부재료 역시 직접 조리해 신선도와 품질을 높였다. 대표메뉴는 달지 않으면서 폭신한 크림 맛을 볼 수 있는 생크림빵(1600원)과 커스터드크림을 직접 끓여 만들어 부드럽고 풍부한 질감을 느낄 수 있는 크림빵(1600원), 감자와 야채샐러드가 풍성히 들어가 묵직한 사라다빵(3500원) 등이다. 롯데백화점은 나폴레옹 과자점을 포함해 전국 점포에서 다양한 지역 빵집을 선보이고 있다. 안창현 명장이 운영하는 인천지역 대표 빵집 ‘안스베이커리’가 영등포점과 김포공항점에 입점했고, 유기농 재료를 활용한 광주 명물 ‘베비에르’는 광주점, 슈크림빵으로 유명한 부산 명물 ‘옵스’는 3개 점포에 입점해 영업중이다. 이밖에도 부산의 겐츠, 일산의 후앙과자점, 대구의 뺑드깜빠뉴 등 14개 브랜드가 백화점에 입점했다. 롯데백화점이 지역 빵집을 적극적으로 선보이는 것은 차별화된 빵집을 유치해 집객을 유도하고, 지역빵집이 백화점에 입점하면 본매장 매출 증대로 이어져 상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롯데백화점 식품MD팀 황슬기CMD(선임상품기획자)는 “올해 들어 이성당, 김영모 과자점 등에 이어서 다섯번째로 나폴레옹 과자점이 매장을 열면서 이제껏 백화점에서 볼 수 없었던 특색있는 빵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빵집을 알리고 각각의 빵집이 가진 고유의 빵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10 I 민재용 기자
프랜차이즈 세계맥주 창업시장에 명품 브랜드 바람 분다.
  • 프랜차이즈 세계맥주 창업시장에 명품 브랜드 바람 분다.
  • 유러피언 펍 ‘빠세’,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메뉴라인으로 브랜드 입지 넓혀[e-비즈니스팀] 프랜차이즈 시장은 벤치마킹이라는 이름으로 경쟁업체가 많이 등장하는 곳이다. 하나의 아이템이 히트를 치면, 비슷한 컨셉의 매장이 우후죽순 생겨나게 된다. 때문에 빠르게 경쟁시장이 형성되고, 소비자층을 세분화하게 된다. 물론, 가장 먼저 히트를 친 브랜드는 원조라는 명목 하에 사랑을 받지만, 고객층이 줄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이러한 점에서 본다면, 유행하는 아이템보다는 독자성을 가지고 있는 아이템으로 창업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수 있다. 쉽게 모방할 수 없는 독자성이 있다면,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이다.주점창업 역시 마찬가지다. 독자성을 가지고 있는 아이템으로 시작을 해야 한다. 실제로 최근 성행하는 곳은 이러한 성공포인트를 확실히 가지고 있다. 현재 주점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유러피언 펍 ‘빠세(Passe)’만 봐도 알 수 있다. ‘빠세’는 차별화된 성공포인트를 내세워 브랜드 저변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빠세’는 모던하고 빈티지한 느낌의 영국 펍을 구현, 전체적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마치 유럽의 카페테리아를 연상시키는 듯한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는 정말 술맛 나는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는 평가다.영국 펍의 대표적인 메뉴 ‘피시앤칩스’를 비롯해 다양한 요리를 한국사람 입맛에 재구성했다는 게 특징이다. 오리지널 피쉬앤칩스 및 바베큐치킨, 치킨텐더앤칩스, 그릴소세지앤칩스, 고르곤졸라피자, 졸라생베리, 빠세 T.G.F 샐러드 등 트렌디한 메뉴는 플레이팅에서부터 품격이 느껴진다. 간단하게 한잔할 수 있는 장소, 회사회식 등 각종 모임 장소 등 어떤 장소로 방문해도 높은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이유다.솜사탕맥주 빠솜과 토마토맥주 빠토 등 ‘빠세’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된 주류메뉴도 하나의 성공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빠솜은 솜사탕이 맥주잔 위를 풍성하게 올라가 시각적으로 큰 만족을 제공한다. 솜사탕을 어느 정도 먹고 난 후, 솜사탕을 맥주에 녹여 먹으면 달콤하게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여성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빠토는 숙취해소에 좋은 토마토를 곁들여 즐길 수 있는 맥주로, 건강한 음주를 즐기려는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붉은 빛깔로 인해 먹을 때 더욱 맛있게 느껴진다는 게 고객들의 공통된 얘기다. 이 외에도 더치커피를 넣어 부드러움을 극대화한 빠더와 피로회복제를 넣어 한층 건강을 강조한 빠박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맥주창업 프랜차이즈 ‘빠세’의 관계자는 “일반 주점과 차별화된 성공포인트를 확실히 갖추고 있고,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내세우고 있어 어느 상권에 입점해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잇다”고 자신감을 보였다.이어서 “실속 있는 창업비용으로 프리미엄 매장을 창업할 수 있고, 손쉬운 매장관리 및 인건비를 최소화한 경영전략, 본사의 강력한 지원 등으로 인해 현재 프랜차이즈 주점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이핑크, AOA에 '역주행' EXID까지…요동치는 걸그룹 판도
  • 에이핑크, AOA에 '역주행' EXID까지…요동치는 걸그룹 판도
  • 에이핑크, AOA, EXID(위부터)[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6인조 에이핑크와 8인조 AOA가 무서운 기세로 선두권을 위협하고 있다. 5인조 EXID는 차트 역주행으로 주목받으며 급부상했다.걸그룹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들보다 한발 앞선 2010년 데뷔한 씨스타와 걸스데이가 새롭게 정상급에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은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다. 그 만큼 걸그룹 판도가 빠르게 변하면서 몇 년 전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걸그룹 서열표’가 2010년 이후 등장한 걸그룹들을 중심으로 다시 작성돼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온다.에이핑크의 위상은 탄탄해졌다. 에이핑크는 미니 5집 타이틀곡 ‘러브(LUV)’로 1일 오전 멜론과 엠넷닷컴, 벅스, 지니 등 주요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차트에는 토이, 하이 수현, MC몽 등 음원 강자들과 매번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는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4’ 음원들이 올라왔지만 에이핑크를 넘어서지는 못했다.‘러브’는 발매 당일인 지난달 24일 음악 사이트 차트 1위를 휩쓸었고 이후 ‘해피투게더’의 박효신, ‘광화문에서’의 슈퍼주니어 규현 등과 차트 정상을 놓고 엎치락뒤치락 해왔다. 특히 음원에 대한 대중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음악 사이트인 멜론 차트 1위는 에이핑크도 ‘첫 경험’이다.에이핑크는 지난 2011년 데뷔, 순수한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로 ‘요정돌’이라는 별칭을 얻었지만 그 만큼 화려함, 섹시미를 앞세운 다른 걸그룹들보다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자신만의 색깔로 꾸준히 어필한 끝에 정상급에 명함을 들이밀었다.AOA는 2014년을 가장 성공적으로 보낸 걸그룹으로 꼽히기에 부족함이 없다. 1월 ‘짧은 치마’를 시작으로 6월 ‘단발머리’까지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11일 발표한 ‘사뿐사뿐’으로 2014년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발판까지 마련했다. ‘사뿐사뿐’은 발표한 지 20일이 지났지만 1일 오전 멜론 실시간 차트 9위, 엠넷닷컴 8위를 비롯해 각 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2014년 초와 중·말에 한곡씩 ‘3연속 흥행’에 성공했다.AOA는 2012년 데뷔 이후 1년 넘게 입지를 다지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런 과거를 2014년 한해에 보상받았다. 데뷔 초 댄스와 밴드 실력을 겸비해 ‘트랜스포머형 걸그룹’으로 관심을 모았던 AOA이다. 현재 댄스그룹으로서 매력이 제대로 인정받으면서 밴드의 매력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갖게 했다.EXID에게 2014년은 ‘뜻밖의 수확’이다. 22개월 공백을 딛고 지난 8월 신곡 ‘위아래’로 컴백했지만 그다지 주목받지는 못했다. ‘위아래’로 방송 출연 등 공식 활동을 마친 지도 2개월이 넘었는데 갑자기 차트에 다시 등장했다. 지상파 방송에서는 심의 때문에 수정을 해야 했던 섹시 퍼포먼스가 아프리카TV BJ의 커버댄스 영상으로 화제가 됐고 팬이 찍은 멤버 하니의 직캠 영상도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은 덕분이다. 지난달 28일 오전 엠넷닷컴 실시간 차트 1위, 오후 국내 최대 음악 사이트 멜론 5위, 벅스 4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지난해 크레용팝은 ‘빠빠빠’의 차트 역주행으로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걸스데이도 올해 초 ‘썸씽’ 음원이 발매 4주 만에 멜론 1위로 역주행에 성공하며 확고하게 정상급으로 인정받았다. EXID가 이번 역주행의 효과를 어떻게 이어갈지 주목되고 있다.강태규 대중음악 평론가는 “걸그룹들의 판도 변화는 세대교체와 맞물려 있다. 걸그룹들과 소속 기획사들에게 빠른 판도 변화는 머리 아픈 일일 수도 있겠지만 그 문화를 향유하는 대중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얻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시크릿 송지은, 日서 솔로 미니앨범 발매 '거칠 것 없는 25살'☞ 에이핑크 'Luv' 주간차트 1위..'걸그룹 자존심 지켰다'☞ '오만과 편견', 파격 '성접대 사건' 불구 두자릿수 수성 위기☞ 빅뱅, 베스트앨범 日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 스칼렛 요한슨, 10월 프랑스 출신 언론인과 비밀 결혼
2014.12.02 I 김은구 기자
미스터미스터 창재 "이휘재와 5촌 당숙사이.. 서언-서준 보러갈 것"
  • 미스터미스터 창재 "이휘재와 5촌 당숙사이.. 서언-서준 보러갈 것"
  • 미스터미스터. 신인 아이돌 그룹 미스터미스터가 화려한 연예계 인맥을 뽐냈다. 사진= MBC MUSIC ‘아이돌 스쿨’[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신인 아이돌 그룹 미스터미스터가 화려한 연예계 인맥을 뽐냈다.25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MBC뮤직 ‘아이돌 스쿨’에서는 미스터미스터, 매드타운, 밍스 세 그룹이 출연한다. 이 자리에서 미스터미스터 진과 창재, 그리고 매드타운 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들과의 숨겨진 인연을 공개했다.미스터미스터의 진은 “데뷔 전, (소)지섭이 형과 함께 광고 촬영을 했었다”고 말해 MC들과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MC들이 “지섭이 형? 정말 친해요?”라고 재차 물었고, 진은 “단 두 마디의 대화를 나눠 나눴을 뿐이다”라고 해 스튜디오를 폭소에 빠트렸다. 미스터미스터 창재는 “쌍둥이 아빠 이휘재와 5촌 당숙 사이이다. 조만간 서준이 서언이도 보러 갈 예정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함께 출연한 매드타운 호도 지지않고 “원래 제 본명이 송재호인데 8촌이 국민 배우 송강호다”라고 전했다. 이에 MC 전현무가 “송강호씨도 지금 호가 연예인 데뷔 한 거 알아요? 최근에 언제 봤어요?’라고 추궁하자 호는 ”4살 때 뵙고 못 봤다“고 답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미스터미스터, 매드타운, 밍스 세 그룹이 출연한 MBC MUSIC ‘아이돌 스쿨’은 25일(화) 저녁 6시에 전파를 탄다. ▶ 관련포토갤러리 ◀☞ 씨스타,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클라라, 운동으로 다져진 환상 뒤태 ''섹시백''☞ 씨스타 소유, 블랙 파티룩 ''명품 몸매 과시'' 몸매 비결은?☞ 씨스타 소유, 시스루 드레스 입고 ''섹시+발랄''☞ 주상욱, 관상 보니 "바람둥이 상.. 기센 여자에 잡혀 살 것"
2014.11.25 I 정시내 기자
KOTRA, 터키·유럽기업 손잡고 CIS프로젝트시장 공동 진출
  • KOTRA, 터키·유럽기업 손잡고 CIS프로젝트시장 공동 진출
  • 좌측부터 정형식 KOTRA 프로젝트총괄 팀장, 왕동원 KOTRA 산업자원협력실장, 소병택 KOTRA CIS 지역본부장, 보리스 하이트 스빠스키예 보로타 대표, 함정오 KOTRA 부사장, 아틸라 케말 오우즈 테페건설 사장, 피터 칼만 OBUDA그룹 CEO, 사루한 발라반 테페건설 사업개발 부장, 정외영 KOTRA 알마티무역관장. KOTRA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단독으로 진출하기 힘든 CIS 프로젝트 시장을 뚫기 위해 우리 기업과 터키·유럽기업이 손잡았다. 현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우리 기업과 함께 제 3국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하는 방식이다. KOTRA는 터키와 유럽의 EPC기업이 참가하는 ‘CIS·터키-유럽 파트너십 프로젝트 플라자’를 25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벨라루스 등 11개국 39개 발주처와 EPC기업이 방한해 국내 기업 160여 개사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발주 정책을 설명하고 1:1 구매상담을 했다.CIS지역에는 극동 러시아 개발, 2018 러시아 월드컵, 산업 현대화 프로젝트 등 1500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 시장이 형성돼 있다. 이번 행사에는 극동지역 개발, 에너지, 그린, 의료 등 현지 수요가 많은 분야의 발주처들이 대거 방한했다. 특히 일부 발주처들은 교통카드시스템, 주차타워 등 우리 기업들이 강점을 보유한 첨단기술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유럽과 터키계 종합 건설사들은 이미 1990년대 초부터 CIS 프로젝트 시장에서 터줏대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 및 터키계 기업들과 우리 기업들 간의 우호적인 관계가 구축된다면 향후 CIS 프로젝트 시장에 진출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정오 KOTRA 부사장은 “우리 기업들은 CIS 프로젝트 시장의 후발 주자로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보다 외부협력이 중요하다”며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CIS 국가 및 터키, 유럽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진출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11.25 I 정태선 기자
서울연희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의 최적화된 교육시스템 "돋보여"
  • 서울연희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의 최적화된 교육시스템 "돋보여"
  • [e-비즈니스팀] 지난 13일, 16년 만에 찾아온 ‘수능한파’와 함께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 되며 대입 정시 지원을 위한 전략짜기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수능은 예년에 비해 평이했던 난이도로, 수험생들의 혼란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수능이 끝났다고 해서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것이 학생들의 처지이다. 자신의 성적에 맞추어 대학을 선택하고 때론 자신의 꿈과는 상관없는 학과를 지원해야 하는 경우도 부지기수. 더욱이 오랜 경기침체와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좋은 대학이 성공을 보장했던 과거와는 다른 현재의 상황에서 답답한 미래에 대한 걱정에 한숨짓는 학생들도 늘어가고 있다.반면 성적보다는 자신의 적성을 찾아 평생 직업을 갖기 위해 일찍부터 준비에 나서는 학생들도 있다. 바로 서울연희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그 주인공이다.서울연희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는 실습과 이론을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생들과 적극적인 교감과 소통을 통해 수업을 진행하는 것을 우선의 교육방침으로 삼고 있다.특히 실시간 4채널 시스템을 이용 녹화된 데모 수업의 영상은 리뷰시스템에서 재학생들은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지 학습시스템에 접속하여 반복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실력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이처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제공하고자 하는 서울연희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의 노력은 스마트 시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춤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교육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물론, 학생들의 니즈에 맞춘 레스토랑 실전요리, 프랑스요리, 카페메뉴 개발 등 시즌 별 다양한 특강 수업을 마련하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한편,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연희전문학교는 호텔조리과, 호텔한식학과, 서양요리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빠띠시에학과, 커피바리스타학과, 와인칵테일학과, 푸드스타일학과, 웨딩파티플래너학과, 호텔조리창업학과, 커피바리스타창업학과, 외식몰 창업학과 등을 운영하며 미래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서울연희전문학교는 현재 100% 면접 심사로 2015학년도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신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yonhee.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혁, "'1대 100' 우승은 바이올리니스트 前여친 덕분" 깜짝 고백
  • 성혁, "'1대 100' 우승은 바이올리니스트 前여친 덕분" 깜짝 고백
  • 성혁[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성혁이 전 여자친구의 존재를 공개했다.성혁은 KBS2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 최근 우승을 거둬 화제를 모았던 KBS2 ‘1대 100’ 프로그램에 얽힌 비화를 들려줬다. 녹화 당시 정형돈은 성혁에게 “(외모에 멘탈까지) 다 갖춘 남자였냐”면서 “마지막 문제까지 어떻게 풀었냐”고 질문공세를 펼쳤다. 이에 성혁은 “잘 찍었다. 사실 예전 여자친구가 바이올린을 켰다”며 예상치 못한 과거 연애사를 고백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는 전언이다.지난 4일 성혁은 ‘1대100’에 출연해 최후의 1인을 뽑는 스테이지 7에서 ‘클래식 음악 작품번호 K.V를 쓰는 사람의 이름’을 묻는 문제를 맞춰 상금 5000만원을 거머쥐었고, 쉽게 알 수 없는 고난도의 클래식 문제를 맞춘 성혁의 놀라운 실력에 ‘예체능’ 멤버들의 궁금증이 폭발했다.멤버들은 “전 여자친구와 몇 년 정도 사귀었냐”를 시작으로 “진도는 어디까지 갔냐” 등 강도 높은 무차별 질문공세를 퍼부으며 그를 멘붕에 빠트렸다. 이에 성혁은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썸 3주차였다”며 “(여행은) 스키장 갔다 온 것이다”라며 자신의 과거 연애사를 모두 털어놓아 주변의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2014.11.10 I 강민정 기자
수출입銀, 미얀마 전력사업에 1억달러 EDCF 지원
  • 수출입銀, 미얀마 전력사업에 1억달러 EDCF 지원
  • 이덕훈(오른쪽 두 번째) 한국수출입은행이 현지시각으로 7일 ‘미얀마 500kV 타웅우-까마낫 송전망 구축사업’에 1억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제공하는 차관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 아웅 딴 우 미얀마 전력부 차관, 우 테인 르윈 미얀마 전력청장, 이 행장, 이백순 주 미얀마 대사.[사진=한국수출입은행 제공][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미얀마 송전망 구축사업에 1억 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이덕훈 수은 행장은 현지시간으로 7일 미얀마 양곤에서 우 테인 르윈(U Htein Lwin) 미얀마 전력청장을 만나 ‘미얀마 500kV 타웅우-까마낫 송전망 구축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의 차관계약서에 서명했다.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EDCF)이란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는 등 대외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87년부터 우리 정부가 설치해 관리·운용하고 있는 대(對)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이다.이번 지원에는 미얀마 EDCF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인 1억달러가 투입된다. 한국 정부가 2011년 10월 미얀마 EDCF 지원을 재개한 후 추진하는 첫 번째 EDCF 사업으로 향후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에 초석을 마련할 것으로 수출입은행은 기대하고 있다.전력 분야는 미얀마 정부의 국가개발정책상 최우선 분야로, 미얀마 정부는 국가 기간 전력망 구축을 통한 전력보급 확대를 위해 이번 사업을 EDCF 지원 최우선 후보 사업으로 선정한 후 한국 정부에 지원을 요청해왔다.이번 사업은 미얀마 북부 산악지역의 수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남부의 경제중심지인 양곤까지 송전하기 위해 장거리 전력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전체 사업구간은 메이크틸라-타웅우-까마낫(빠야지) 송전선로(454km)로 구성돼 있으며, EDCF로는 타웅우-까마낫(양곤 인근) 구간(약 188km)을 지원할 예정이다.이 행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다음주 미얀마에서 개최예정인 아세안+3 정상회의와 오는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아세안 국가간 신뢰와 경제협력 관계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1989년 한국과 아세안의 대화 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회의로 오는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EDCF 사업 지원으로 우리 기업들의 선진기술을 미얀마에 전수할 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들의 아세안 시장 진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미얀마에 대한 수은의 EDCF 지원 규모는 현재 총 8개 사업, 2억4000만달러에 달하며, 이는 EDCF를 지원받는 51개 국가 중 11위에 해당한다.
2014.11.07 I 나원식 기자
지일주, '힐러' 캐스팅..지창욱父 젊은 시절 연기
  • 지일주, '힐러' 캐스팅..지창욱父 젊은 시절 연기
  • 지일주(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지일주가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에 캐스팅됐다. ‘힐러’는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모래시계’의 송지나 작가가 그려내는 ‘모래시계’ 세대의 자녀들 이야기로 지창욱, 유지태, 박민영 등이 앞서 출연을 확정했다. 지일주는 극 중 서정후(지창욱 분)의 아버지이자 해적방송 엔지니어 서준석의 20대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그는 극 중 배우 지창욱의 회상을 통해 등장, 친구들과 함께 정부를 비판하는 해적 방송 엔지니어로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비밀의 실타래 속 한 인물을 그려 보일 예정이다. 지일주는 “대본을 처음 받고 흥미진진하고 탄탄한 스토리에 빠져들어 앉은 자리에서 모두 읽어버렸다”라며 “이런 훌륭한 작품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작품을 읽었을 때의 감정 그 이상을 시청자분들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드라마 ‘골든타임’, ‘TV소설 삼생이’, ‘빠스켓 볼’, ‘호텔킹’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주목받아온 지일주의 차기작 ‘힐러’는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 오는 12월8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인터스텔라' 6일 0시 개봉..놀란 신드롬 몰고오나☞ 롯데시네마, 101번째 영화관 독산점 7일 개관☞ '카트' 염정아, 엑소 도경수와 인증샷.."울 예쁜 아들"☞ '왕의 얼굴' 1차 티저 공개..'흥행 관상 한번 볼까?'☞ 백종원, '한식대첩2' 출연료 전액 기부.."한식 발전 씨앗 되길"
2014.11.06 I 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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