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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 3박4일 '9만9000원'…여행박사 '구구데이' 이벤트
- 일본 오사카성(사진=여행박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여행박사 구구데이 이벤트가 8일 오후 13시부터 16시까지 열린다.이번달 구구데이 이벤트는 오사카, 하와이, 세부, 상해, 대만, 홋카이도 등 6곳의 여행 상품을 최대 64%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이벤트에서 주목해야 할 상품은 오사카 왕복 항공권이다. 서울과 오사카를 오가는 3박4일 왕복 항공권이 64% 이상 할인되어 9만9000원에 판매한다. 10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오사카를 다녀올 행운의 주인공은 4명이다. 또한, 렌터카 1일 이용권이 포함된 하와이 3박5일 에어카텔 상품이 기존 가격에서 20만원 가량 할인되어 49만9000원에 판매하며, 부산에서 출발하는 세부 3박5일 에어텔 상품은 40% 이상 할인해 19만9000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중국 상해 3박4일 에어텔, 대만 3박4일 왕복항공권, 홋카이도 2박3일 패키지 등 서울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구구데이 이벤트는 매월 9일 여행상품을 기존 상품가보다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여행박사의 특별 이벤트다. 이벤트 상품은 선착순 접수 후 마감되며, 자세한 사항은 여행박사 홈페이지(www.tourbaksa.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 관련기사 ◀☞ [여행] 우린 진해로 간다, 35만그루 벚꽃비 맞으러☞ [여행팁] 볕 좋은 날 마음 설레게 하는 대표 봄 축제☞ [여행] 포항물회가 봄맛을 당기는구나☞ [아빠랑 떠나자!] 놀고·먹고·빠졌을 뿐인데 '추억'이 쌓이네☞ [창조관광]① 런웨이 선 '할마·할빠' 관광상품 되다☞ [창조관광]② "지킬&하이드 같은 인생이라 즐겁다"
- 예술이 된 야생화...산야초 사랑회 '야생화 전시회'
- 지난해 열린 산야초 사랑회의 ‘야생화 전시회’[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경남 창원의 산야초 사랑회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3.15 아트센터’ 1층 야외전시장에서 야생화 전시회를 진행한다.이번 전시회는 산야초 사랑회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행사다. 산야초 사랑회는 사단법인 한국 야생화 협회의 마산지부로 2005년 창립됐다. 산야초 사랑회는 창립 이후, 2007년부터 매년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산야초 사랑회의 야생화 전시는 국내외 특수 야생화 품종을 육성하고 재배 및 번식 방법 등을 교류하고 있다. 전시는 문화부 산하 한국자연예술연합회에 등록된 전문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된다. 산야초 사랑회 관계자는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야생화 작품의 예술성을 알리고자 한다”며 “매년 전시회를 통해 전문 작가들 역시 자기 계발과 회원 간의 일체감 조성, 산야초 사랑회의 발전을 이루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산야초 사랑회는 인터뷰를 통해 “올해 야생초 전시에는 작가 박진홍, 양태순, 강영남, 김봉수, 강승원, 박승희, 김영곤 등이 참여한다”며 “작가 개인당 적게는 5점에서 많게는 30점을 출품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2016년 야생화 전시에는 국내 야생화 300여 점과 외래종 150점을 포함해 총 450여 점의 야생화 작품이 출품될 예정이다. 대표 야생화로는 시로미, 피뿌리풀, 홀아비꽃대, 지네발란, 팔각연, 종덩굴, 요광꽃, 새우란, 삼지구엽초 등이 전시된다.야생화 중 하나인 시로미는 ‘주로 바위에 산다’하여 중국에서는 암고란이라 불린다. 상록관목으로 아시아, 북아메리카, 유럽이 원산지다. 주로 바위가 많은 고산지대에서 많이 자라며, 국내에서는 백두산과 한라산에서 발견된다. 새우란은 뿌리줄기가 새우등처럼 생겨 이름 붙여진 야생화다. 새우란은 꽃이 여러 모양과 색을 가져 관상용을 심어지는데, 뿌리줄기의 경우 강장제로 이용되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주로 한라산를 비롯한 제주도 숲과 울릉도에 서식하고 있다.▶ 관련기사 ◀☞ [여행] 우린 진해로 간다, 35만그루 벚꽃비 맞으러☞ [여행팁] 볕 좋은 날 마음 설레게 하는 대표 봄 축제☞ [여행] 포항물회가 봄맛을 당기는구나☞ [아빠랑 떠나자!] 놀고·먹고·빠졌을 뿐인데 '추억'이 쌓이네☞ [창조관광]① 런웨이 선 '할마·할빠' 관광상품 되다☞ [창조관광]② "지킬&하이드 같은 인생이라 즐겁다"
- '1600년전 고대왕국' 대가야가 펼쳐진다
- 대가야체험축제 바비큐존(사진=고령군청)[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2016 대가야체험축제가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경북 고령군 대가야박물관 등 관내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용사여, 진군하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체험 프로그램, 연계행사, 부대행사를 포함해 14개 분야 54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의 핵심인 체험 프로그램은 12개 분야 40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대가야 병사의 활을 직접 만들어 활쏘기를 해볼 수 있는 대가야 활 만들기 체험부터 나무 재질의 칼을 만들어보는 대가야 칼 만들기, 대가야 시대의 투구 및 갑옷을 만들어 보는 대가야 갑옷 및 투구 만들기 등 축제의 주제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직접 만든 무기로 대가야 성인용사선발대회와 대가야 어린이무예체험에 도전해 강한 용사가 되어보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이 밖에도 복식체험 및 대가야 금동관 제작, 유물 발굴, 산성 쌓기, 장신구 제작, 대가야 움집 제작 등 흥미로운 체험이 가득하다. 대형화덕에 돼지고기 바비큐를 직접 구워 먹으며 대가야시대 사람들의 식생활을 체험해보는 대가야 생활 체험존(바비큐존)도 인기다. 악성 우륵의 고장인 고령에서 가야금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오동나무를 이용해 가야금의 제작과정을 배워보고, 실물 축소모형인 미니 가야금을 만들어본다. 대가야 순장체험에서는 관람객들이 유서를 쓰고 임종체험을 하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각 구역의 스탬프를 5개 이상 찍어온 관광객에게 수료증과 기념품을 증정한다.. 역사재현극 ‘대가야 용사여, 진군하라’도 펼쳐진다. 대가야가 신라와 백제를 상대로 영토 경쟁을 하던 시기를 소재로 박진감 넘치는 공연이다.대가야역사체험뿐 아니라 고령의 농촌 및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고령의 대표적 농산물인 딸기를 맛볼 수 있는 딸기수확체험은 예약 후 참여가능하며, 유료로 진행된다.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녹색농촌마을체험과 녹색테마생태관체험도 대가야체험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대가야체험축제 중 역사재현극(사진=고령군청)대가야체험축제 중 칼만들기체험(사진=고령군청)▶ 관련기사 ◀☞ [아빠랑 떠나자!] 놀고·먹고·빠졌을 뿐인데 '추억'이 쌓이네☞ [여행] 우린 진해로 간다, 35만그루 벚꽃비 맞으러☞ [여행팁] 볕 좋은 날 마음 설레게 하는 대표 봄 축제☞ 외국인전용 버스자유여행 '케이트레블버스' 25일부터 운영☞ [창조관광]① 런웨이 선 '할마·할빠' 관광상품 되다☞ [창조관광]② "지킬&하이드 같은 인생이라 즐겁다"
-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주변 관광지 연계 상품 출시
- 한탄강 래프팅(사진=한화리조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출시했다.주중(일~목요일) 객실 1실과 허브아일랜드 2인 입장권을 포함한 힐링패키지는 10만 8000원이다. 대항 객실은 7월 21일까지 이용가능하며 한화리조트 모바일앱을 통해 예약하면 5000원 절감할 수 있다.철원 근방의 여행지를 둘러볼 계획이라면 약 2시간 코스로 이루어진 한탄강 투어도 좋다. 삼부연폭포와 승일교, 고석정 등을 방문하는 한탄강 버스 투어는 대인 9000원, 청소년 8000원, 소인 7000원, 유아 6000원으로 5인 이상 예약 시 매일 9시 로비에서 출발한다. 또한 투숙객은 4월부터 ATV, 5월부터 한탄강 래프팅을 최대 25%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투숙 영수증을 지참해 춘천 제이드가든 방문 시 1인 5000원에 입장 가능하다.오는 8일부터 10월 29일까지 야외 피크닉장을 오픈한다. 피크닉 모듬 바비큐는 삼겹살과 목살, 소지지, 쌈재료, 식사, 반찬을 포함해 1인 2만 5000원이며 숯과 그릴, 테이블이 포함이다. 피크닉장 대여는 5인에 4만원으로 숯과 그릴, 테이블만 제공되며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 [여행] 우린 진해로 간다, 35만그루 벚꽃비 맞으러☞ [여행팁] 볕 좋은 날 마음 설레게 하는 대표 봄 축제☞ [아빠랑 떠나자!] 놀고·먹고·빠졌을 뿐인데 '추억'이 쌓이네☞ [창조관광]① 런웨이 선 '할마·할빠' 관광상품 되다☞ [창조관광]② "지킬&하이드 같은 인생이라 즐겁다"
- 경기도 광주 곤지암화담숲 4월 1일 개원
- 4월 1일 개원하는 곤지암화담숲(사진=곤지암리조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경기도 광주의 곤지암 화담숲이 겨울 휴장기간을 마치고 4월 1일 개원한다.곤지암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자연생태환경 복원과 보호를 위한 공익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해 운영하는 생태수목원. 135만 5371㎡ (약 41만평) 대지에 각자의 이야기를 품은 총 4300여종의 자생식물이 17개의 테마원으로 어우러져 있다.곤지암 화담숲은 ‘16시즌 개원과 함께 4월 한달간 다채로운 봄꽃축제를 진행한다. 4월초 탐매원과 자작나무숲 주변으로 순백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매화를 비롯해 화사한 노란빛을 머금은 산수유와 생강나무꽃 그리고 히어리, 복수초, 처녀치마 등 다채로운 봄 야생화가 하나 둘 싱그러운 꽃잎을 열며 본격적인 봄 소식을 전한다. 이어 철쭉·진달래원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봄꽃인 진달래가 만개하여 연분홍빛 물결을 이루고 화담숲 전역에서 새하얗게 흩날리는 벚꽃이 상춘객을 유혹한다.올해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17개의 테마원을 둘러 볼 수 있는 5km의 숲속산책길을 새단장했다. 화담숲 정상에서 내려오는 산책길을 추가해 관람객들이 본인의 계획에 따라 산책코스를 선택해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산책로 중간 중간 쉬어가며 힐링 할 수 있도록 벤치와 휴게광장을 비롯해 소풍존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숲속산책길을 따라 봄꽃을 관람하며 산책하는 코스는 약 2시간 정도 걸린다. 경사도가 낮은 데크길로 조성해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이나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유모차를 끌고 가볍게 산책할 수 있다. 곤지암 화담숲은 4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하며 4월 한 달간 월요일은 휴원이다. 입장료는 성인 9000원, 청소년/경로 7000원, 소인 6000원이다. 모노레일 이용 요금은 별도.4월 1일 개원하는 곤지암화담숲(사진=곤지암리조트)◇ 화담숲의 4월 주요 봄꽃 소개△진달래·철쭉= 진달래와 철쭉은 생김새가 비슷해 서로 자주 비교된다. 진달래는 꽃이 잎보다 먼저 피며 철쭉보다 개화시기가 빠르다. 이에 비해 철쭉은 꽃과 잎이 같이 피고, 진달래와 달리 꽃받침이 있다. 또한 진달래는 사람이 먹기에도 탈이 없어 ‘참꽃’이라고 부르지만, 철쭉은 독성 때문에 먹을 수 없어 ‘개꽃’이라고 부른다. △히어리= 빛을 받으면 하얗게 반사돼서 보인다는 ‘희다’에서 유래됐다고 전해지며, 순천 등 전남 지방에서는 거리를 표시하기 위해 십오리(약 6km)마다 심었다고 해서 ‘시오리나무’라고 불린다. 봄이면 노란색 종처럼 생긴 꽃을 피우는 히어리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특산 식물로 멸종위기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생강나무= 생강나무 꽃은 산수유 꽃과 생김새가 비슷해 사람들이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산수유는 각각의 꽃대가 하나씩 작은 꽃을 피우지만 생강나무 꽃은 가지 끝에 뭉쳐서 핀다. 생강나무에는 생강이 달리지는 않으나 가지에서 은은한 생강향이 풍긴다. △ 금낭화= ‘금낭화’라는 이름은 꽃의 모양에서 따온 것으로, 비단으로 만든 주머니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붉은 4장의 꽃잎이 심장 모양으로 피는데, 붉은 주머니들이 활처럼 긴 꽃대에 줄지어 피어 종을 달아 소리를 내는 악기처럼 보인다. (자작나무숲/소망돌탑)△할미꽃= 할미꽃은 허리가 굽은 형상에 백발과 같이 흰 솜털을 가지고 있어 노고초(枯草), 백두옹(白頭翁)이라고도 불린다. 이런 할미꽃은 열매가 익으면 민들레처럼 머리에 품은 꽃씨를 조금이라도 멀리 날려 보내기 위해 개화기 중 한 번 허리를 편다. △ 산괴불주머니= 어린이 주머니에 달아주던 삼각형 모양의 노리개를 ‘괴불’이라 불렀다고 한다. 산괴불주머니는 그 모양이 괴불 주머니를 닮아 ‘산괴불주머니’라 이름 붙었다. 봄철 산과 들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꽃이라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노란색 꽃이 촘촘히 모여있는 모양새가 꽤나 아름답다4월 1일 개원하는 곤지암화담숲(사진=곤지암리조트)▶ 관련기사 ◀☞ [아빠랑 떠나자!] 놀고·먹고·빠졌을 뿐인데 '추억'이 쌓이네☞ [여행팁] "빵부터 냉면까지" 음식별 '서울 3대 맛집' 총정리☞ [여행] 포항물회가 봄맛을 당기는구나☞ [창조관광]① 런웨이 선 '할마·할빠' 관광상품 되다☞ [창조관광]② "지킬&하이드 같은 인생이라 즐겁다"
- [창조관광]① 런웨이 선 '할마·할빠' 관광상품 되다
- 세계 최초로 50대 이상 중·고령층을 대상으로 모델교실과 패션쇼를 운영해온 뉴시니어라이프가 한복패션쇼를 준비하고 있다. 시니어모델들이 런웨이를 따라 걷는 연습에 한창이다. 뉴시니어라이프는 궁중의상을 활용한 체험관광상품을 개발해 지난해 ‘창조관광공모전’에서 입상했다(사진=뉴시니어라이프).[글·사진=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박근혜 정부의 국정 운영 패러다임은 정부3.0이다. 개방·공유·소통·협력을 바탕으로 국민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자는 데 목적이 있다. 관광분야에서도 창조경제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관광산업의 융·복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그 일환이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이다. 2011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관광부문의 창업과 연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 아래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공모전의 성과는 눈부시다. 4년간 총 260건의 창조관광사업을 발굴, 그중 170개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했다. 또 501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이데일리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공모전에 당선한 업체 중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업체를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외국인관광객 ‘한복’을 입다 “제대로 갖춘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고 시니어도 관광문화상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번에 소개할 창조관광기업은 서울 성북구 종암로에 위치한 실버패션전문기업 ‘뉴시니어라이프’다. ‘노을빛 아름다운 세상’이란 슬로건 아래 장년층을 대상으로 의류제조, 모델매니지먼트, 이벤트 등을 연다. 30년 넘게 의상디자이너로 활동한 구하주(70) 대표가 설립했다. 직접 가르친 50대 이상의 시니어모델과 함께 국내는 물론 네덜란드·중국·일본 등에서 궁중의상 패션쇼 등을 열었다. 최근에는 일본과 오키나와를 오가는 크루즈에서 패션쇼를 열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구하주 뉴시니어라이프 대표가 시니어모델의 자세를 교정해주고 있다. 구 대표는 “시니어패션쇼는 세계서도 유일해 희소가치가 매우 높다”고 소개했다.뉴시니어라이프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한복패션쇼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했다. 경험이 풍부한 ‘어르신 모델’들이 크루즈, 지방공항, 관광특구 등을 찾아 궁중한복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뉴시니어라이프는 ‘전문모델의 현대의상쇼’ ‘관광객의 워킹 연습’ ‘전문모델의 궁중의상쇼’ ‘관광객의 궁중의상쇼’ 등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운영 중이다. 구 대표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관광객에게 경험이 풍부한 어르신 모델이 한복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직접 체험해보게 하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우리만의 콘텐츠로 제대로 된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고, 노인도 새로운 관광상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강규상 창조관광벤처팀장은 “한복은 독창성과 화려한 아름다움으로 세계에 널리 알려진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아이콘이지만 이를 세계인을 위한 관광문화상품으로 개발하려는 구체적 시도는 처음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세계 최초로 50대 이상 중·고령층을 대상으로 모델교실과 패션쇼를 운영해온 뉴시니어라이프가 ‘전통과 현대를 입다’ 주제로 궁중의상쇼를 선보이고 있다(사진= 뉴시니어라이프). ◇ 시니어 ‘하이힐 신고’ 행복해지다 뉴시니어라이프 교육센터에서 모델워킹을 연습하고 있는 시니어모델.구 대표는 서울 명동과 압구정동에서 꽤 ‘잘나가는’ 패션디자이너였다. 32년간 자신의 이름을 단 의상실을 운영하던 구 사장은 1999년 실버산업과 노인심리에 대해 공부할 기회가 생겼다. “주로 30~40대이던 고객이 10~20년쯤 지나자 갑자기 성격·취향 등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했다. 즐겁고 행복하던 시절이 가고 나이를 먹으면서 불행하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잠시 의상실을 접고 노인에 대해 공부를 했다. 알고 보니 50대 이후에는 환경뿐 아니라 육체적·정신적으로 모든 것이 달라진다고 했다. 일종의 갱년기 현상이었던 것이다.” 이후 구 대표는 우리나라 첫 실버산업 관련 민간단체인 ‘실버산업전문가포럼’을 만들어 초대 회장을 맡았다. 그때가 2003년이었다. 2006년에는 ‘실버모델선발대회’를 열고 30명의 실버모델을 선발해 ‘판타지아’를 결성했다. 같은 해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연 국제실버박람회에서는 ‘실버패션쇼’를 열어 호평을 얻었다. 뉴시니어라이프의 창립은 이런 크고 작은 계기가 쌓여 이룬 결실이다. 구 대표는 “시니어를 모델로 세우는 패션쇼는 사실 의상실 20주년 기념식에서 처음 시도했다”며 “당시는 단골고객들이 체형 변화로 힘들어하던 시기였다. 어떻게 하면 이들을 행복하게 해줄까를 고민하던 차에 패션쇼에 고객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 고안하게 됐다”고 귀띔했다. 런웨이에 선 고객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단다. “다들 너무나 행복해했다. 많은 것을 가졌지만 나이가 들어 잃게 된 자신감을 회복한 것에 매우 만족해했다.”뉴시니어라이프 교육센터에서 모델워킹을 연습하고 있는 시니어모델.그렇게 2007년 비영리민간단체로 시작한 뉴시니어라이프는 지난 10년 동안 연평균 1500명을 교육했다. 또 국내와 유럽, 중국 등지에서 모두 120회에 달하는 시니어패션쇼를 열었다. 2013년에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연 ‘제20차 세계노년학대회’에 초청을 받아 공연을 열기도 했다. 내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예정인 ‘제21차 세계노년학대회’에도 이미 초청을 받은 상태다. 현재 뉴시니어라이프를 찾는 사람이 연간 250여명에 달한다. 중견·중소기업 대표부터 가정주부까지 다양하다. 회원 대부분은 60~70대다. 물론 80대도 적지 않다. 회원들 사이에서 50대면 ‘아이’ 취급을 받는단다. 구 대표는 “같은 나이대의 모델이 입은 옷을 사고 싶어하는 노령인구가 늘어나는 등 시니어모델의 활동영역이 넓어지고 있다”면서 “젊음을 추구하는 요즘의 뉴시니어는 단순히 건강을 챙기는 것을 넘어서서 자신을 꾸미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고 말한다. ◇ “시니어 관광공연단으로 상설공연할 것” 구하주 뉴시니어라이프 대표가 시니어모델의 자세를 교정해주고 있다.뉴시니어라이프가 체험관광사업에 도전한 것은 지난해부터였다. 정확하게는 창조관광공모전과의 인연을 맺게되면서부터다. 구 대표는 “관광사업을 새로 시작하는 입장에서 창조관광공모전에서 수상하는 것은 시장의 신뢰를 얻는 가장 좋은 기회”라면서 “신규사업 개발에 관한 전문기관의 지도를 받을 수 있고 부족한 비용이나 국내외 네트워크의 지원을 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많다”고 공모전에 참가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그렇게 뉴시니어라이프는 지난해 참가한 ‘제4회 창조관광공모전’에서 입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사업비 2500만원을 지원한 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크루즈여행 트래블마트, 중화권 주요 여행사 초청 트래블마트, 내나라여행박람회 등에 참가할 수 있는 네트워크 지원은 물론 매월 1회씩 사업개발 컨설팅을 지원했다. 더불어 관광공사의 국내외 연결망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시장과 국내 시장에 뉴시니어라이프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구 대표는 “마케팅 관련 지원이 다양하게 이뤄져 큰 힘이 된다. 늘 감사한 마음”이라면서도 “다만 지원금 사용처가 제한적이라 운영자금을 여유롭게 활용할 수 없는 것이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성과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인바운드 관광업체인 fn투어와 지난해 3월 업무협약을 맺고 조선왕조 궁중의상 체험관광상품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5월에는 롯데관광개발과 크루즈 공연, 7월에는 고려의상과 궁중의상 복원, 11월에는 인천공항과 공연 등의 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는 시니어관광공연단(40명 규모)을 구성해 상설공연장을 운영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시니어패션쇼는 세계서도 유일하다. 그래서 희소가치가 매우 높다는 구 대표는 “세계적으로 고령화에 따른 노인관광시장이 중국인관광객을 중심으로 점점 커질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자신의 삶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노인층이 되면서 국내시장도 확대될 것”이라고 성공 가능성을 높게 봤다. 뉴시니어라이프 교육센터에서 모델 워킹을 연습하고 있는 시니어 모델.뉴시니어라이프 교육센터에서 모델 워킹을 연습하고 있는 시니어 모델.뉴시니어라이프 교육센터에서 모델 워킹을 연습하고 있는 시니어 모델.뉴시니어라이프 교육센터에서 모델 워킹을 연습하고 있는 시니어 모델.뉴시니어라이프 교육센터에서 모델 워킹을 연습하고 있는 시니어 모델.구하주 뉴시니어라이프 대표가 시니어모델의 자세를 교정해주고 있다. 구 대표는 “시니어패션쇼는 세계서도 유일해 희소가치가 매우 높다”고 소개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中금융굴기, 한국엔 기회다"
- [이데일리 이석무 기자] 다음은 3월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中금융굴기, 한국엔 기회다”-‘굴뚝’ 노하우에 창의 입혀…한국산업 ‘알파고’ 찾아라-김무성 뒷북 ‘옥새투쟁’-현대증권 인수전…KB·한국금융 리턴매치△줌인 -[사설]막오른 4·13총선, 정책대결은 없는가-[사설]한류의 나아갈 길 보여준 ‘태양의 후예’-[줌인]‘長’없애고 특근 줄이고...삼성 ‘벤처정신’ 재무장-‘삼성 잡자’…中칭화유니, 반도체 35조원 투자△종합-“00의 아들” “다리 놓겠습니다”…이런 후보 찍으면 4년 고생한대요-보수·진보 시민단체 너도나도 ‘낙선운동’-후보 재활용, 셀프 공천…역대 최악 ‘막장공천’△이데일리 온라인 창간 16주년-다음 ‘手’는 배터리·바이오…‘業’ 바꿔 ‘판’ 뒤집다-옷가게 옆 카페, 마트 안 캠핑장…보이지 않는 ‘문화’를 팝니다-한우물 파는 강소기업-경제 전문가 3인의 조언△정치-이한구 ‘劉지역구 공천’ 4시간 만에…김무성 “의결하지 않겠다”-새누리 탈당 후폭풍…총선 多與多野 난전-靑, 유승민 언급 없이 안보 부각…왜△정치·경제-김종인 “현 정부 경제정책 실패”…경제심판론 깃발-설비투자 14조원 더 투입해야 한국경제 ‘3% 성장률’ 지킨다-“불공정거래 신고 업체에 보복하면 입찰 제한”△제5회 국제금융컨퍼런스-저성장 직면 한·중 금융, AIIB 통한 공동투자로 활로 찾아야-효율성 낮아 개혁 필연 vs 성장률 높은 기회의 땅△Industy&Company-공작기계 접은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엔진으로 재도약-가전단지·R&D센터…삼성, 베트남 투자 늘린다-파워에 우아함까지…제네시스 스포츠세단 ‘뉴욕 콘셉트’ 공개-휘발유 대체 ‘바이오부탄올’ 상업화 눈앞△소비자생활-유통업계‘+성적표’는 기저효과?-풀무원 두부 ‘물렁하게 보지마’-야쿠르트 아줌마가 매일 배달 ‘끼리치즈’ 불티△대기업 상반기 공채 합격 전략-스펙보다 사람을 봅니다-‘학점·어학성적 안봅니다’…공모전 입상자, 파워블로거 등 채용 문 넓혀-삼성 : 면접자와 맞짱 토론…‘아이디어 톡톡’ 인재 4000명 선발-SK : 필기시험 없이 자기 PR로 평가…채용 오디션 ‘바이킹챌린지’-롯데 : 자기소개서 토대로 문제해결 능력 평가…‘도전하는 젊음’ 찾아-GS : 학벌·나이 상관없이 ‘한국사 시험’…올바른 역사인식 검증-현대자동차 : 창의·소통·도전 인재 따로 뽑아…1차 면접 복장 ‘자유’-LG : 스펙·개인정보 기입란 없애…직무역량 위주 테스트-‘인·적성검사 NO’ 토론·합숙·상황·영어면접…계열사별 공채-현대중공업 : 선배사원·인사임원 모교 방문…‘입사 후배’ 찾는 채용로드쇼△중소기업·제약-“사람있는 한 꼭 필요한 소재”…산업용 테이프 국산화 대박-1~2월 벤처투자금 2525억원 사상 최대-[현장에서]리베이트 의심 제약사 내부공개 실효성 의문△창조관광 성공기업-한복 입고 런웨이 선 ‘할마·할빠’…관광상품이 되다-“무대 서면 삶이 즐거워…우울증도 이겨냈어요”△스포츠-잘나가는 女골퍼에겐 000 훈련법 있다-에밋·하승진 살아나야 KCC 뒤집기 가능하다-신태용호, 알제리와 2연전…리우행 옥석 가리기 본격화-타격부진 이승엽 “훈련만이 해결책”-“박병호는 주목해야 할 1루수” 美매체, 깜짝 활약선수로 평가△Stock Market-“단순 투자자는 물론 아니지 말입니다”-중국인 농구 사랑에…엠케이트렌드株 ‘덩크 슛’-‘ISA 전도사’ 황영기 “증권사 가입자비중 30%까지 늘어날 것”△마켓in-마지막 증권大魚 잡아라…KB·한국금융 ‘쩐의 전쟁’-“채권형펀드·DLS …신용평가 의무화 검토해야”-예매 비행기 티켓값까지 당겨쓰는 항공사들△글로벌마켓-美 ‘4월 금리인상’ 탄력…금융시장 요동치나-밑 빠진 독에 돈 쏟아부었나…日 5개월 만에 경기판단 ;하향‘-美가전 다이슨 전기차 도전장-’지구온난화 더는 안돼‘ 석유서 발빼는 석유왕-’외식공룡‘ 얌브랜드, 中사업 지분 매각 추진-스타벅스 중국서 茶판다△People&사람들-’바흐 무반주 전곡‘ 완주 도전장…깊이 빠지는 곡의 힘, 느껴보세요-“진리 깨달을수록 세속에 대한 애착 끊게 돼”-오달수 “’천만요정‘은 우연, 연기 욕심 없어요”-’직업이 CEO‘ 유상호 한국투자證 사장 9번째 연임-윤세영 SBS 미디어홀딩스 이사회 의장△오피니언-[허영섭 칼럼] 배반의 정치, 배반의 계절-[기자수첩] 중기·벤처업계 ’비례대표 실종사건‘-[목멱칼럼] 건강한 재무제표의 조건△사회-“바람불고 해져서 못가요”…연 150억 들인 ’나는 응급실‘ 무용지물-한류 붐 타고 한국어 인기 쑥쑥…日 초중학교 절반이 한글 교육-’퇴직 은행원 처벌 요구권, 금융위에 있다‘△부동산-’4·13총선 끝나고 보자‘…건설사들 9만가구 분양 별러-대우·한화건설, 사우디 신도시 짓는다-창원 도심…교통·교육·환경 3박자 갖춰
- 올리브영, 2~6일 최대 50% 할인 이벤트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www.oliveyoung.co.kr)은 2일부터 6일까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올해 첫 세일을 실시한다.올리브영은 산뜻한 봄 스타일링을 위한 향 관련 제품들을 비롯, 시각적으로도 봄을 느낄 수 있는 컬러 아이템과 봄의 설렘을 준비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한다.바디판타지와 토니가드, 랑방, 더프트앤도프트, 식물나라, 더블유드레스룸, 쌍빠, 쎄이어스, 레브론, 웨이크메이크 등이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닥터자르트와 메디힐, 로레알, 알바보타니카, 오가닉스, 케이트, 이브로쉐 등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관련기사 ◀☞ 올리브영, 獨패션 브랜드 '토니가드' 향수 亞최초 판매☞ 올리브영, 소포장 간식 판매 70만개 돌파☞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매장 2층 재단장 '생활용품 가득'☞ 올리브영, 춘절 맞아 中 관광객 행사 '홍빠오 드립니다'☞ 올리브영, 밸런타인 맞이 '남성 선물 대전' 실시
- 홈쇼핑사가 하는 ‘롯데OneTV’, T커머스 혁신 되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TV홈쇼핑 입점 희망자 이모(45세)씨. 입점 등록을 하는데 입력항목이 40개가 넘는데다, 입점 평가도 까다롭다. 재고 확보와 이를 보관할 창고까지 임대해야 하는 점도 걱정이다. 상품 제안부터 방송까지 3주 정도의 시간이 걸려 진입 장벽이 무척 높아 보였다.롯데OneTV 입점 사업설명회 모습하지만 롯데홈쇼핑이 얼마전 개설한 T커머스 채널인 ‘롯데OneTV’를 만나고선 걱정이 줄었다. 기존 TV홈쇼핑과 비교했을 때 파격적일 정도로 거래 문턱을 낮춘 이유에서다. 온라인 입점 신청부터 계약까지 단 하루면 가능하다. 영상 사전 심의로 바뀌었으며, 심의가 끝나면 전시된 콘텐츠는 TV뿐만 아니라 롯데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롯데아이몰’과 롯데홈쇼핑 T커머스 전용 앱 ‘롯데OneTV앱’에서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이는 상품 수와 편성시간에 제한없는 T커머스 ‘롯데OneTV’의 특징 덕분이다.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 www.lotteimall.com)은 지난해 3월 ‘독립형 데이터홈쇼핑 서비스’인 ‘롯데OneTV’를 KT 올레TV 채널 36번에 오픈 했다. KT 올레TV(36번)와 스카이라이프(36번), LG 유플러스(21번)와 CJ헬로비전(28번)에서 방송 중이다. 이는 홈쇼핑 업계 최대로, 1300만 가구가 대상이다.롯데홈쇼핑_‘롯데OneTV앱’_이미지‘롯데OneTV’는 좋은 제품을 갖고 있으면서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영세 상인들에게 판매의 장을 제공하고 소비자의 상품 선택권을 높이는데 초점을 뒀다. 특히 상품 구성, 가격 결정, 입퇴점 등 모든 권한을 판매자가 가져 불공정 거래 행위 발생 가능성을 차단했다. 또한 데이터홈쇼핑에서 검증된 우수 상품은 롯데홈쇼핑의 품질 관리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TV홈쇼핑에도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인큐베이팅’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자유롭게 판매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만든 영상도 등록이 가능하다. 소량의 물량만으로도 입점할 수 있어 재고 물량 확보나 보관 등의 비용 부담이 없다.‘롯데OneTV’는 현재 패션, 뷰티, 생활용품,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650여개 상품이 등록됐다. 80%가 중소기업 상품이다. 금붕어 운동기 ‘코아짱’ 운동기구, ‘홈보이 신발 정리대’, 누빠콘(누르면 빠지는 콘센트), 쿠션벽돌 블럭아이 등 아이디어 상품들과 해남 호박고구마, 구룡포 과메기 등 지역 특산품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롯데홈쇼핑 , 데이터홈쇼핑 채널 ‘롯데OneTV’ 업계 최초 오픈이미지‘롯데OneTV’에서 ‘물폭탄 샤워기’와 ‘코아짱’을 판매하고 있는 ‘큐브’의 박정흠 본부장은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 상품이라 제품 홍보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대한 어려움이 많았다.”며 “롯데OneTV 입점 후 매출 증대는 물론 다양한 유통 업체에서 제품 입점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대응이 어려울 정도다.”고 전했다.동영상 자체도 기존의 TV홈쇼핑과 차별화되는 독특하고 자유로운 영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사대부 예작 직교자상’은 판매자가 직접 혼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에 내래이션까지 입힌 아주 간단한 영상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1월에는 홈쇼핑업계 최초로 티커머스 채널 전용앱인 ‘롯데OneTV 앱’도 오픈했다. 고객이 TV를 보지 않더라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롯데OneTV를 이용할 수 있도록 ‘롯데OneTV 앱’을 업계 최초로 오픈한 것이다. 모바일 쇼핑에 다소 익숙하지 않은 40~50대 고객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방송, 상품, 서비스에 대한 의견이나 건의사항을 남길 수 있어 쌍방향 소통도 가능하다. 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이사는 “‘롯데OneTV’는 기획단계부터 수익성보다 판매자가 상품 구성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대한 권한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판매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모델구축을 목표로 했다”며, “중소기업 및 영세 상인들의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의 폭을 넓히는 것은 물론, TV와 온라인몰, T커머스, 오프라인 홍보관을 넘나드는 옴니 채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미래형 데이터홈쇼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