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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신임 대표에 홍원표 전 삼성SDS 대표 선임
  • SK쉴더스, 신임 대표에 홍원표 전 삼성SDS 대표 선임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SK쉴더스는 홍원표 신임 대표(부회장)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SK쉴더스 최대주주인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EQT파트너스는 글로벌 진출과 미래 기업 가치 창출을 통해 혁신 성장을 이끌 전문경영인으로 홍 대표를 낙점했다. 홍원표 SK쉴더스 신임 대표. (사진=SK쉴더스)SK쉴더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홍원표 전 삼성SDS 대표를 SK쉴더스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홍 대표는 정보통신(IT) 분야와 소프트웨어 플랫폼 분야에서 폭넓은 지식과 노하우를 보유한 IT 전문가이자 신산업 발굴과 글로벌 사업 역량을 겸비한 전문경영인이다. SK쉴더스를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토털 시큐리티 컴퍼니’로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 홍 대표는 미국 벨통신연구소, KT 전무, 삼성전자 부사장, 사장을 거쳐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삼성SDS 사장,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삼성전자 재직 당시 글로벌 시장 전략을 통해 스마트폰 사업을 전 세계 선도 사업으로 이끈 바 있다. 또한 스마트팩토리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 기반의 신규 IT 서비스를 발굴·육성해 삼성SDS를 세계적인 IT 솔루션 및 플랫폼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시켰다. 모바일 보안과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도 보유하고 있다. 선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모바일 보안 사업을 수행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뒀다. 또한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클라우드 보안 토털 서비스를 빠르게 선보이고 해당 분야의 사업 역량을 지속 강화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EQT파트너스는 지난달 20일 SK쉴더스 지분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앞서 투자한 이스라엘 CYE, 스웨덴 안티씨맥스, 스위스 오픈시스템스 등 글로벌 보안 기업들과 사업 협력 및 시너지 극대화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SK쉴더스 관계자는 “홍 신임 대표가 풍부한 전문 경험과 글로벌 역량을 기반으로 보안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진출 확대로 성공적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8.01 I 김경은 기자
뜨거웠던 7월…S&P·나스닥 5개월 연속 상승세
  • [뉴욕증시]뜨거웠던 7월…S&P·나스닥 5개월 연속 상승세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7월 마지막 거래일 강보합 마감했다. 장 막판 연방준비제도(Fed)의 은행 대출 관련 설문조사가 부정적으로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다소 흔들렸지만, 기업들의 예상 밖 호실적에 따른 경기 연착륙 기대감에 상승했다. 7월 들어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오름세를 탔다. 시장은 일단 앞으로 나올 고용과 인플레이션 지표 등을 계속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사진=AFP 제공)◇S&P·나스닥 5개월 연속 상승3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8% 상승한 3만5559.5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5% 오른 4588.96에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21% 상승한 1만4346.02를 기록했다. 이외에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1.09% 오른 2003.18을 나타냈다.3대 지수는 이번달 들어 모두 상승세를 탔다. 7월 중 13거래일 연속 오르며 주목 받았던 다우 지수는 한달간 3.4% 뛰었다. 두 달 연속 오름세다. S&P 지수는 3.1% 상승했다. 5개월 연속 오름세다. 지난 2021년 8월까지 7개월 연속 오른 이후 최장 기간이다. 나스닥 지수는 한달간 4.1% 뛰었다. 나스닥 지수 역시 2021년 4월 이후 처음 5개월 연속 올랐다.3대 지수는 이날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무엇보다 기업들의 실적이 기대를 웃돌면서 투심을 떠받쳤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중 80% 이상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주당순이익(EPS)을 공개했다. 64%가 넘는 기업들은 전망을 상회하는 매출액을 발표했다.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두려워했던 것만큼 실적이 나쁘지 않게 나오고 있다”며 “이는 시장에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주에는 애플, 아마존 같은 빅테크를 비롯해 스타벅스, 모더나, 퀄컴, 코스트코, CVS헬스 등 주요 업체들이 2분기 성적표를 내놓는다. 현재까지 주요 빅테크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만큼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이 있다.주요 지표들도 경기 연착륙을 가리켰다. 공급관리협회(ISM)와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7월 시카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2.8을 기록했다. 전월(41.5)보다 나아졌다.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경제가 올해 2분기 다시 반등했다는 소식까지 개장 전 전해졌다.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2분기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예비치는 0.3%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0.2%)를 넘어선 수치다. 유로존 경제는 지난해 4분기 -0.1% 역성장했고 올해 1분기 0%를 기록한 뒤 이번에 반등했다.시장이 또 주목하는 것은 이번주 4일 나오는 미국 고용보고서다. 노동시장 과열은 연준의 추가 긴축 여부를 가를 핵심이기 때문이다. WSJ가 집계한 7월 비농업 신규 고용 전망치는 20만명이다. 전월(20만9000명)과 비슷하다. 실업률은 3.6%로 전월과 같을 것으로 보인다. 20만명이 넘는 신규 일자리는 ‘골디락스’ 관측을 더 키울 수 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야후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9월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추후 나올 데이터를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를 언급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이런 식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것은 굉장한 소식”이라면서도 “지금부터 9월 회의까지 인플레이션과 고용에 대한 중요한 여러 지표를 볼 것”이라고 했다.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6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 2021년 3월 이후 2년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다만 이같은 인플레이션 둔화에도 몇 차례 지표를 더 살펴야 한다는 게 굴스비 총재의 언급이다.◇랠리 등에 업고…7월 유가 16%↑다만 이날 오후장 들어 연준이 내놓은 미국 고위 대출 책임자 의견 조사(SLOOS)를 확인한 후 시장은 다소 출렁였다. 연준은 “미국 대형은행들의 대출 조건은 더 빠듯하고 긴축적일 수 있다”며 “은행들은 올해 하반기 대출 기준을 더 강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은행들이 대출을 조이면 경기는 악영향이 불가피하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시장분석가는 “증시는 경제가 꾸준히 약세를 보여야 한다는 SLOOS를 보면서 흔들렸다”고 전했다.연준 내 강경 매파로 꼽히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전날 CBS에 나와 근원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4%대인 점을 거론하면서 “우리는 아직은 승리를 선언하고 싶지 않다”며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뉴욕 증시의 랠리 분위기를 등에 업고 7월 한달간 16% 가까이 폭등했다. 금융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를 등에 업고 1년반 만의 최대 상승 폭을 거둔 것이다.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51% 상승한 배럴당 81.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4월 14일 이후 석달반 만의 최고치다. 특히 WTI 가격은 7월 들어 15.80% 뛰었다. 월간 상승률은 지난해 1월 이후 최대다.최근 유가가 급등하는 것은 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와 관련이 있다. 연준, 유럽중앙은행(ECB) 등의 긴축이 마무리 단계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최근 각국 증시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게 이와 무관하지 않다. 중동 산유국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는 9월까지 하루 100만배럴 감산을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 역시 유가를 지지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이날 혼조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0.14% 내렸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9%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지수는 0.07% 올랐다.
2023.08.01 I 김정남 기자
 2년만에 투자 유치한 핀테크 슈퍼앱 핀다
  • [VC’s Pick] 2년만에 투자 유치한 핀테크 슈퍼앱 핀다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이번 주(7월 24일~28일)에는 에듀테크와 이커머스,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핀테크 슈퍼앱으로 평가받는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업체 핀다가 47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 관심이 쏠렸다.(사진=이미지투데이)◇ 핀테크 슈퍼앱 ‘핀다’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는 JB금융그룹과 500글로벌로부터 47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021년 1월 기아(KIA), 500글로벌의 메인 펀드 등이 참여한 11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이후 2년 6개월 만의 후속 투자유치다. 핀다는 대출비교 플랫폼 시장에서 토스·카카오페이와 ‘빅3’ 구도를 형성하며 지난해에만 4조원에 달하는 대출을 중개한 핀테크 솔루션이다. 이 가운데 대환대출을 목적으로 실행된 대출 총액은 1조원에 달하고, 현재까지 누적 대출 중개 금액은 7조원을 넘어섰다. 핀다의 사용자들이 등록한 대출 관리 총액은 70조원 규모다.핀테크와의 협업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해 온 JB금융그룹은 핀다와 손잡고 경쟁력 있는 비대면 상품과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해 제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규 자금을 조달한 핀다는 추후 오픈 예정인 주택담보대출 대환과 예금·보험 비교·중개 서비스 개발을 비롯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AI-FDS) 구축, 특화 대안신용평가모델(CSS)인 핀다스코어 개발 등 플랫폼 사업 고도화에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저작권 걱정없는 디지털 교재 ‘북아이피스’디지털 교재 플랫폼 ‘쏠북’을 운영하는 북아이피스는 KB인베스트먼트와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SL인베스트먼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서울경제진흥원(SBA) 등으로부터 58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북아이피스의 쏠북을 활용하면 저작권의 사각지대에 있던 교과서와 참고서 그리고 학원강사가 직접 제작한 수업자료 등 교재의 합법적 활용이 가능하다. 학원과 에듀테크 등 교육 기업은 물론 개인 강사도 교재 저작권 걱정 없이 수업할 수 있고, 직접 만든 자료를 비롯한 2차 저작물도 다른 강사나 학생들에게 합법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투자사들은 쏠북의 시장성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쏠북은 교재 콘텐츠를 합법적, 합리적 이용이 가능한 국내 유일한 플랫폼으로 이미 여러 출판사들이 저작권을 통한 수익 창출을 이뤄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북아이피스는 저작권 라이선싱과 라이선싱을 통해 만들어진 부교재의 이용과 거래를 더욱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쏠북 플랫폼의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간호사 커뮤니티 ‘병원사람들’간호사 커뮤니티 플랫폼 널스빌리지를 운영하는 ‘병원사람들’은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병원사람들은 지난해 2월 설립된 보건의료인 전문 커뮤니티 개발사로, 60만 명 이상의 간호사 및 간호대생을 대상으로 커뮤니티와 채용, 커리어 정보를 제공하는 앱 서비스 ‘널스빌리지’를 운영한다. 널스빌리지는 커리어에 대한 고민과 일 관련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소통 공간 ‘널스빌리지 커뮤니티’를 서비스한다.사용자는 널스빌리지를 통해 채용 공고와 커리어 정보, 병원 근무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 채용 공고와 커리어 인사이트는 사용자의 관심 지역, 의료 기관, 경력 조건, 고용 형태 등의 설정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되며, 전·현직 간호사들이 직접 작성한 병원 후기를 통해 병원 리뷰, 연봉, 복지, 생활환경 등의 병원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투자사들은 병원사람들이 보건의료 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정보격차를 해소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병원사람들 팀이 간호업계에 대한 뛰어난 이해력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커리어를 고민 중인 간호사들을 위해 좋은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병원사람들은 이번 투자 유치로 서비스 품질을 강화할 계획이다. ◇ 개인형 정책 및 기업형 정부사업 협업 ‘웰로’개인형 정책추천 서비스 ‘웰로’와 기업형 정부사업 협업관리 솔루션 ‘웰로비즈’를 운영하는 웰로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웰로는 자체 개발한 공공·정책·금융데이터 수집-처리 프로세스 기술을 통해 개인과 기업 대상 맞춤형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국민과 기업을 위한 대한민국 공공예산이 올해 600조원을 넘기면서 공공정보를 제공하는 채널이 다양화됐지만, 나와 우리 기업에 맞는 정책을 찾기 어렵다는 비율이 매년 통계청 조사 결과 60%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다. 웰로는 공공 정책 데이터를 개인-기업에게 연결해 정책정보 불균형으로 인해 생기는 시장의 문제를 ‘웰로’와 ‘웰로비즈’로 해소하고 있다.투자사들은 웰로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지난해 6월 론칭한 웰로비즈는 올해 7월 기준 가입 기업 1100개를 돌파했다. 가입 기업이 관리하는 사업 규모가 1조 4000억 원을 넘어섰다. 웰로비즈의 월간반복매출(MRR)은 올해 상반기 매월 두 자리수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2023.07.29 I 김연지 기자
인라이플, ‘광고 플랫폼 모비온 영업부문 신입사원’ 공채
  • 인라이플, ‘광고 플랫폼 모비온 영업부문 신입사원’ 공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빅데이터 테크 기업 인라이플(ENLIPLE)이 2023년 하반기 모비온 광고사업팀의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AI 기반 광고 플랫폼 ‘모비온’은 인라이플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모비온은 신규 서비스 론칭 등 사업 역량이 강화됨에 따라 영업부문 인력을 확충하고, 신규 광고주 유치 및 기존 광고주 유지율을 높이도록 관리 시스템도 개선할 계획이다.모비온 광고사업팀의 신입사원은 마케팅 전문가로서 고객사와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모비온 플랫폼 이용 및 광고 성과 개선을 돕는다. ▲모비온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제안부터 ▲AI기반 고객 데이터 분석툴 ‘TUNE 720(튠 720)을 활용한 인사이트 제공 ▲신규 고객사 발굴 ▲영업 실적 관리 ▲고객사 대상 매체 교육 등을 진행한다. 신입사원에게도 대형 브랜드의 광고 캠페인을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선후배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빠른 적응을 도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채용 시 온라인 광고에 대한 이해도와 기초 컴퓨터 활용 능력(OA)을 갖춘 인재를 우대한다. 지원자는 회사 공식 채용 홈페이지와 사람인, 잡코리아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인라이플은 면접자와 실무자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인재 채용에 속도를 내기 위해 ‘원데이(One Day)’, ‘원위크(One Week)’ 제도로 채용을 진행한다. 원데이 면접은 타 기업에서는 최소 두 차례 방문을 통해 진행되는 실무진 면접, 인사 면접(컬처핏 면접)을 단 하루 만에 진행하는 제도다. 원위크 제도를 통해 서류 접수부터 결과 안내까지 일주일 안에 이뤄진다.인라이플은 ▲주 4.5일제 ▲중식 식대 지원 ▲생일 휴가 & 축하금 ▲자기 계발비 지원 ▲기념일 3시간 조기 퇴근 ▲장기근속 휴가&축하금 ▲결혼기념일 축하금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인라이플 관계자는 “인라이플은 내년 하반기 IPO를 목표로 연구개발(R&D)과 우수한 인재 채용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인라이플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는데 힘을 보태고 함께 성장할 능력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2023.07.29 I 김현아 기자
“지금은 필환경 시대”…점핏, ‘친환경 테마관’ 오픈
  • “지금은 필환경 시대”…점핏, ‘친환경 테마관’ 오픈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개발자 채용 플랫폼 점핏은 필환경 시대에 발맞춰 ‘친환경 테마관’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점핏)점핏에 따르면 친환경 테마관은 국내 유망 친환경 기업 40여개사의 채용 포지션을 한데 모은 공간이다. △친환경 서비스 또는 상품 제공 △신재생 및 친환경 에너지 적극 활용 △이외 다양한 방법을 통한 환경보호 실천의 기준으로 기업을 엄선했다.대표적인 참여 기업으로는 △신재생 에너지 IT기업 ‘해줌’ △인공지능(AI) 기반 전력 인프라 스타트업 ‘크로커스’ △기상과 공기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 △AI 기반 음식물 쓰레기 절감 솔루션을 운영하는 푸드 테크 기업 ‘누비랩’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기업 ‘에바(EVAR)’ 등이 있다. IT와 혁신성으로 무장한 스타트업부터 시장에 자리를 잡은 중견이상 규모 기업까지 다양하다. 테마관은 점핏 앱과 PC 웹사이트의 메인 화면에서 만나볼 수 있다.친환경 산업은 미래 일자리 창출 유망주로도 꼽힌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가 지난해 발표한 ‘한국 에너지 대전환의 일자리 창출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고, 2050년 국내 순배출량 ‘제로(0)’ 달성을 추진할 경우 2022~2030년 사이 81만~86만개, 2031~2050년 사이 110만~140만개 등 최대 226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조광연 점핏 매니저는 “이번 점핏 친환경 테마관을 통해 구직자들이 그간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친환경 기업들을 접하고,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만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산업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기업과 구직자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28 I 함지현 기자
메타·인스타그램에 '철퇴'…"행태정보 무단 사용 혐의, 과징금 65억"
  • 메타·인스타그램에 '철퇴'…"행태정보 무단 사용 혐의, 과징금 65억"
  • 고학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정부가 사용자 행태정보를 사전 동의없이 무단 수집해 맞춤형 광고에 활용한 메타, 인스타그램에 제재를 가했다. 행태정보는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앱) 방문·사용 이력, 구매·검색 이력 등 개인의 관심, 흥미, 기호, 성향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온라인 활동 정보다. 27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전체회의를 개최해 적법한 동의 없이 이용자 타사 행태정보를 수집해 맞춤형 광고 등에 이용한 메타 플랫폼즈, 메타 아일랜드(Ireland Limited), 인스타그램 LLC에 대해 각각 과징금 65억17백만원과 8억86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또 ‘페이스북 로그인’ 기능에 행태정보 수집 도구를 결합시켜 사업자와 이용자 모르게 타사 행태정보를 수집한 메타는 3개월 내 자진 시정 계획을 공식 제출하고, 그 결과를 개인정보위에 보고하도록 의결했다.지난해 9월 개인정보위는 적법한 동의 없이 이용자 타사 행태정보를 수집?이용한 메타에 대해 과징금 및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또 메타 아일랜드 및 인스타그램에 대해서는 추가조사를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조사 결과, 지난 2018년 7월 14일 이전 한국 이용자에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서비스를 제공한 메타 아일랜드 및 인스타그램이 이용자 타사 행태정보를 수집해 맞춤형 광고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과정에서 적법한 동의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메타 아일랜드는 페이스북 계정 생성 시 작은 스크롤 화면을 통해 ‘데이터 정책’ 전문을 보여주고 있어, 이용자가 타사 행태정보 수집 사실을 명확히 인지하고 동의했다고 볼 수 없다고 개인정보위는 강조했다. 또 인스타그램은 별도 동의 절차 없이 계정 생성 시 약관 및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했다. 그마저도 해당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타사 행태정보 관련 내용’은 포함돼 있지 않았다.뿐만 아니라 메타는 개발자(사업자)가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와 앱에서 간편 로그인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페이스북 로그인’을 설치하는 경우, 전혀 관련이 없는 타사 행태정보 수집 도구가 함께 설치되도록 해 이용자 행태정보를 메타로 전송?수집해왔다.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메타가 페이스북 로그인을 통해 해당 정보가 전송·수집되는 사실을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 알 수 없도록 하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개인정보를 취득한 것으로 보고 고발 여부를 검토했다. 그러나 메타 측에서 3개월 내에 자진 시정하겠다고 공식의견을 제출했다.개인정보위는 △메타가 자진 시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점 △자진 시정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법’에서 규정한 개인정보보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예상 가능한 점 △이용자 측면의 동의 의무 위반에 대해서는 이미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법 위반 판단을 일시적으로 유보했다. 자진 시정 기회를 부여해 개인정보 침해 소지를 빠르게 해소하고, 그 이행 여부를 점검?확인할 계획이다.개인정보위 관계자는 “페이스북이 개인정보를 무단 제공한 사건에 대한 제재를 시작으로 페이스북, 넷플릭스, 구글 등 동의방식에 대한 제재, 맞춤형 광고 관련 구글?메타에 대한 제재 등 국내 사업자뿐만 아니라 글로벌 빅테크 법 위반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법을 집행해왔다”며 “이번 처분이 앞으로 국내외 플랫폼 기업들이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하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그 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알리도록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현재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광고 플랫폼 사업자들이 지켜야 할 ‘온라인 맞춤형 광고 가이드라인’ 제정을 추진 중이다. 행태정보를 개인정보와 결합해 특정 인물에 대한 식별성을 높이는 일을 막고, 이용자 사전 동의·거부 의무를 강화하는 점이 골자다.제시된 기준은 △온라인 식별자와 행태정보 모두 개인정보가 아닐 것 △행태정보를 개인정보와 물리적·논리적으로 분리해 결합되지 않게 하고,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취할 것 △행태정보 투명성 및 사후통제권(거부권)에 관한 규율을 준수할 것 △행태정보는 재식별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기간만 보관·관리 등 네 가지다.다만 국내 중소 광고 플랫폼 사업자들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기에는 부담이 크다고 호소하고 있는 만큼, 세부 내용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개인정보위 측은 업계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3.07.27 I 김가은 기자
과기정통부, 예비창업가 위한 선배 벤처기업인과의 결연식 진행
  • 과기정통부, 예비창업가 위한 선배 벤처기업인과의 결연식 진행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혁신기업 멘토링 프로그램 2023년 하반기 선정 멘티·멘토가 한자리에 모인 ‘2023년 디지털 창업 멘티·멘토 결연식’을 26일 오후 3시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과기정통부 ICT 혁신기업 멘토링 프로그램은 ICT 분야 예비창업가 및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선배 벤처기업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기술·경영상 애로사항 등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다.이날 결연식에는 2023년 하반기에 선정된 멘티 150명(창업초기기업 90개사, 예비창업자 60명), 멘토 40명, 한국기업가정신재단, K-ICT창업멘토링센터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유망 디지털 기업들의 전시부스도 마련됐다. 전시에는 △ 스마트 보청기를 개발한 올리브유니온 △법률문서 자동 작성 플랫폼을 개발한 아미쿠스렉스 △360도 웨어러블 카메라를 개발한 링크플로우 △시공간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개발한 디토닉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 장비를 설계·제작하는 에스티영원이 참여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9월‘대한민국 디지털 전략’발표 이후 디지털 분야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도 올해 신년사에서 기업가정신을 가진 미래세대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강조해 디지털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과 기업가정신 교육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디지털 심화시대에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수이며 그에 못지않게 선배 기업인, 전문가의 소중한 경험과 지식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디지털 분야에서 기업가정신이 대거 싹트고 예비창업가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이 꽃피울 수 있도록 디지털 창업 멘토링 지원체계를 성장단계별 맞춤형으로 확대하고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7.26 I 한광범 기자
생성형AI의 최대 수혜주 ‘클라우드’…짝짓기도 활발
  • 생성형AI의 최대 수혜주 ‘클라우드’…짝짓기도 활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글로 명령하면 그림도 그려주고 코딩도 해주는 생성형AI가 성장하면서 최대 수혜는 클라우드 라는 평가가 나온다.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서비스형 인프라(IaaS) 시장은 전년 대비 29.7% 성장했는데, 생성형AI 덕분에 올해는 더 성장할 전망이다. 생성형AI에 기반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시장도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AI 시대 핵심 인프라는 통신(5G·6G)이 아니라 클라우드인 셈이다.◇초거대 모델사 선점 나선 클라우드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오픈AI가 챗GPT를 선보인 뒤, 글로벌 빅 3인 마이크로소프트(애저)·아마존(AWS)·구글(구글 클라우드)간 초거대 AI 파운데이션 모델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 12조원을 투자하면서 자사 클라우드 독점 사용을 요구했고, 최근에는 ‘메타’의 라마2를 애저 위에서 제공하기로 했다. 아마존은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와 미국 스타트업인 ‘스테이블AI’를 제공 중이고, 구글은 구글 클라우드 위에서 자사 챗봇 바드를 서비스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네이버클라우드 위에서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가 돌아가고, KT클라우드 위에서 KT ‘믿음’이 서비스 된다.이처럼 생성형AI와 클라우드가 짝짓기하거나 클라우드 회사가 수직 계열화하는 것은 거대 언어모델의 특성때문이다. LLM에는 데이터를 아주 빠른 속도로 병렬처리하는데 엄청난 컴퓨팅파워가 필요하다. 각종 전산 자원을 빌려주는 클라우드로선 LLM 시장이 커질수록 돈을 벌 수 있다. KT 융합기술원 장두성 박사는 “생성형AI로 인해 MS나 구글뿐 아니라 클라우드 1위인 아마존도 허깅페이스와 언어 생성 도구 ‘블룸(BLOOM)’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KT ‘믿음’과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임용 서울대 인공지능 정책 이니셔티브 디렉터(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생성형AI는 운영자체가 아주 비싸다.클라우드 리소스를 너무 많이 잡아먹는다”면서 “오픈AI의 샘 올트먼이 GPT를 개발하면서 ‘눈물이 날 정도로 비싸다’라고 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했다. 독자 모델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은 1주일에 수천만 원, 수억 원을 클라우드 회사에 낸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다.◇지난해 29.7% 성장…통신 같은 규제 들어올 수도가트너에 따르면 엔데믹이후 IT 경기 침체에도 2022년 글로벌 서비스형 인프라(IaaS) 시장은 전년대비 29.7% 성장해 2021년 928억 달러(118조 7468억원)였던 매출액이 2022년에는 1203억 달러(153조 9358억원)로 증가했다. 가트너의 내그 리서치 부사장은 “생성형 AI가 클라우드 시장을 계속해서 이끌어 나갈 것”이라면서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기술 포트폴리오에 통합함에 따라, 클라우드 회사에 주권, 윤리, 개인 정보 보호 및 지속 가능성과 관련된 새로운 시장과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를테면 오픈AI의 챗GPT를 기업이 쓰려면 반드시 MS 클라우드를 사용해야 하는데, 기업들 입장에선 자사 내부 데이터가 외부로 나가는 게 아닌지 걱정할 수 있다. MS는 챗GPT를 쓰는 부분과 MS 클라우드 사이에 가상 네트워크(VPN)를 연결하고, 접근도 관리자와 일반 사용자를 나누는 역할기반접근제어(RBAC)를 쓰며, 고객이 직접 보안 키를 관리하기 때문에 기업 데이터의 외부 유출은 없다는 입장이나, 클라우드가 AI 시대 핵심 인프라로 작동하면 데이터 주권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은 있다. 임용 교수는 “생성형AI를 하려면 그냥 데이터셋을 올리기 어려워 칩(AI 반도체)과 클라우드 인프라가 필요하다”면서 “시장이 커지면 망 사업자(통신사)규제하듯이 각국에서 지배력을 전이할 수 없게 규제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한편 우리나라에서도 ‘클라우드-AI반도체’를 엮어 키우는 ‘K-클라우드’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일단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AI반도체)를 국내 데이터센터에 적용해 클라우드로 서비스하는 모델인데 △네이버클라우드-퓨리오사AI △KT클라우드-리벨리온 △NHN클라우드-사피온코리아(SKT 자회사)가 컨소시엄을 이뤘다.
2023.07.25 I 김현아 기자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생태계 확장 가속…쏘카와 업무협약
  •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생태계 확장 가속…쏘카와 업무협약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다음 달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공개를 앞두고 있는 네이버가 B2B(기업간거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러 산업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 분야에 특화를 통해 자체 초대규모 AI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와 박재욱 쏘카 대표가 지난 24일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열린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네이버·쏘카)네이버와 쏘카는 지난 24일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위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핵심은 네이버가 다음 달 24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초거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의 활용이다.하이퍼클로바X는 데이터와 결합하면 특정 서비스나 기업 등 해당 영역에 최적화된 초대규모 AI 프러덕트 구축이 가능한 모델이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에 쏘카가 보유한 모빌리티 데이터를 결합해 쏘카의 서비스 전반에 대한 혁신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하이퍼클로바X, 쏘카 데이터 이용 ‘서비스 혁신’ 구체적으로 쏘카의 자체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X에 결합해 △AI 고객 응대 시스템 구축 △추천·예약 기능 고도화 등 모빌리티 서비스 향상에 나선다. 이밖에도 AI·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해 쏘카의 IT 인프라 구축도 지원한다. 또 네이버의 지도·여행 서비스 등과의 연동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도 높이기로 했다. 특히 국내 최대 수준의 P.O.I.(장소 정보) 데이터를 보유한 네이버 지도에 기반을 둔 네이버 내비게이션도 쏘카 차량에 탑재된다.다음 달 하이퍼클로바X와 함께 공개되는 대화형 AI서비스 ‘클로바X’에 쏘카 호출 서비스 적용 여부는 미정이다. 클로바X는 질문에 답하기, 창작·요약 등의 글쓰기 등의 개인 생산성 기능 외에 다양한 서비스들을 플러그인 형태로 연동해 필요한 기능을 호출하는 기능도 탑재할 예정이다.네이버는 다음 달 24일 하이퍼클로바X 공개를 앞두고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연이어 체결하고 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3월엔 IT서비스 분야 SK C&C, 소프트웨어 기업인 한글과컴퓨터와 지난달엔 디지털 의학정보 플랫폼 ‘위뉴’, 이번달 20일엔 에듀테크 기업 유비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문분야 특화로 챗GPT·바드와 차별화 목표이는 하이퍼클로바X를 전문 분야에 특화된 초대규모 AI로 만들어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전문 분야 특화를 통해 오픈AI의 챗GPT와 구글의 바드(Bard) 등 빅테크의 AI와 차별성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의 AI 전략을 이끌고 있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은 최근 발간한 저서 ‘AI전쟁’에서 “(하이퍼클로바X는) B2B 쪽으로 드라이브를 많이 걸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챗GPT나 바드가 잘한다고 해도 전문 분야에서 생산성 향성에 직결될 정도의 도구로 쓰겐 10~20%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하이퍼클로바X의 전문 분야 특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데이터를 다양한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하 센터장은 “산업분야 전문적 데이터는 영업 비밀에 가까운 것들이라 공개돼 있지 않다. 파트너십을 통해 풀어야 한다”며 “어떤 산업군의 어떤 기업과 파트너십을 이뤄야 가장 임팩트가 있을지 판단해야 하고, 파트너와 문제 해결의 우선순위와 데이터 활용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네이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산업 영역의 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도 이미 다양한 분야의 여러 기업들과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하이퍼클로바X를 비롯한 네이버의 AI 기술이 더 많은 기업 서비스 혁신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7.25 I 한광범 기자
파두 “데이터센터 시장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 팹리스 될 것”
  • [IPO출사표]파두 “데이터센터 시장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 팹리스 될 것”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대한민국 팹리스 기업의 성장 기회가 열렸으며 파두가 최전선에 서겠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파두가 기술성장기업 상장 특례로 코스닥 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한국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회사) 최초의 유니콘 스타트업인데다 1조 원대 시가총액이 예상되는 올해 첫 기업인 만큼 시장의 관심이 기대된다. 이지효 파두 대표이사는 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한국에서 팹리스 회사가 성과를 내는 경우가 드무나 파두는 이미 결과물을 내고 있다”며 “SSD 시장에서 의미있는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기업공개(IPO)에 나선 만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이지효 파두 대표이사. (사진=케이투씨앤아이)파두는 2015년 설립한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으로 고성능·저전력의 기업용 SSD 컨트롤러가 주력이다. SSD 컨트롤러는 SSD 모듈을 통제하는 시스템 반도체를 말한다. 파두는 기본 성능은 물론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저발열, 저전력, 신뢰성 부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고 자신했다.파두는 지난해 매출액 5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며 흑자를 실현했다. 내년부터는 빅테크 기업향(向) 매출이 증가해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파두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종합 팹리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전력반도체와 통신반도체, 연산반도체와 메모리 스토리지 각각을 포함하는 전 영역에서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 중이다. 창업 이후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에 성공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해왔다. 앞으로는 글로벌 확장을 통해 양산을 본격화, 다양한 제품 개발로 매출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2027년 이후에는 인공지능(AI),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등 다양한 차세대 반도체를 지속 개발해 데이터센터를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다.파두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내년부터 양산을 위한 운용자금으로 사용하는 한편 차세대 반도체 개발비용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프리IPO 투자 과정에서 투자자와 의미 있는 신뢰를 쌓아왔으며 중장기적인 비전을 달성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며 “파두가 우리나라 반도체 업계를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한국의 반도체 생태계를 바꿔가겠다”고 자신했다. 파두의 공모주식수는 625만주이며 공모 희망가액은 2만6000에서 3만1000원이다. 희망밴드 상단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1조4897억 원이다. 이날부터 25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상장예정일은 내달 7일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23.07.24 I 이정현 기자
클리노믹스, 케이닥과 ‘맞손’...스마트 검진센터 수출모델 개발
  • 클리노믹스, 케이닥과 ‘맞손’...스마트 검진센터 수출모델 개발
  • 클리노믹스는 지난 21일 케이닥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협력을 추진하고, 국내 의료기술의 해외 진출 서비스를 가속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클리노믹스)[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게놈 전문기업 클리노믹스(352770)는 지난 21일 의료 플랫폼 전문기업 케이닥과 최첨단 다중오믹스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협력을 추진하고, 국내 의료기술의 해외 진출 서비스를 가속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력은 첨단 스마트 검진센터 수출 모델을 사업화하고, 다양한 협력 모델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각자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혁신성을 보유한 두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및 헬스케어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약속했다.케이닥은 의료 해외진출 전문 플랫폼 기업으로 한국의 의료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과 연결한다. 인도네시아 발리 사누르 경제특구에 대형미용병원 구축 및 운영 프로젝트, 캄보디아 프놈펜 국제병원 건립 프로젝트 및 미국 원격진료 플랫폼 운영 등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수행하고 있다. 케이닥은 세계적으로 의료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홍보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 제품 및 서비스 등의 원활한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데 전문성이 있다.클리노믹스와 케이닥 협업의 핵심은 첨단 스마트 검진센터 수출 모델 개발에 있다. 이 모델은 고급 생물정보기술, 인공지능 및 유전자분석 기능을 포괄적이고 효율적인 건강 진단 시스템에 통합해 의료혁신을 추구할 전망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클리노믹스의 유전체분석 전문성과 케이닥의 글로벌 의료플랫폼 개발 역량을 활용해 정밀의료의 영역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 검진센터 모델을 수출함으로써 의료 제공자가 환자의 유전적 프로필을 기반으로 개인화되고 표적화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첨단 스마트 검진센터 수출모델은 AI와 유전자분석을 통합해 진단 정확도를 향상시켜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다 효과적인 의료 개입을 통해 생명을 구하고 의료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양사는 의료기관, 전문의, 연구원 및 전문가 간의 국제 협력 촉진을 구상하고 있다. 데이터 교환 및 지식 공유를 위한 원활한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의료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의료 발전을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이오 빅데이터와 AI의 접목으로 환자와 의료인 모두의 수요에 맞춘 전용 제품과 서비스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클리노믹스 관계자는 “스마트 검진센터 수출모델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주도자로 정밀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를 재정의할 예정”이라며 “국내 첨단 의료기술의 세계화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07.24 I 나은경 기자
고광효 관세청장 취임 후 첫 인사 “일·가정 양립 지원”
  • 고광효 관세청장 취임 후 첫 인사 “일·가정 양립 지원”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고광효 관세청 청장이 24일자로 취임 후 첫 인사를 시행했다. 관세청이 매년 7월 시행하는 정기 전보 차원으로 복수직 서기관과 사무관급, 6급 이하 392명을 전보했다.고광효 신임 관세청장이 7일 오후 대전 관세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하고 있다. (사진=관세청)업무 전문성, 경력, 임용 구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동시에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가급적 연고지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권역 간 전보를 최소화했다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고 청장은 “성과 창출 직원이 객관적인 능력 평가로 연공서열과 출신 대학, 성별에 관계없이 인사상 우대되도록 할 것”이라며 “출산·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는 직원과 장애인 직원 등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능률적이고 유연한 근무 환경이 조성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7월24일 관세청 전보대상자 명단이다.●관세청◇복수직 서기관 전보△분류원 품목분류1과장 조광선 △서울 세관운영과장 김종렬 △서울 수출입기업지원센터장 박석이 △서울 심사총괄2과장 윤주현 △파주세관장 박해준 △부산 통관검사1과장 김재철 △부산 신항통관감시과장 장세창 △부산 심사총괄과장 신숙경 △인천 여행자통관과장 장진덕 △대구 통관지원과장 신각성 △관세청 지성대◇사무관급 전보△본청 대변인실 김신형 △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정호남 △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유용배 △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공상권 △본청 운영지원과 임현웅 △본청 운영지원과 강보원 △본청 기획조정관실 전동훈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길연섭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전병희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태성 △본청 통관국 김성익 △본청 통관국 이승훈 △본청 심사국 김동원 △본청 조사국 권병학 △본청 조사국 정창조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방형민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김태균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하원구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권종원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박철우 △인재원 인재개발과 박용찬 △인재원 인재개발과 이승연 △인재원 인재개발과 황태훈 △분류원 품목분류3과장 홍인영 △분류원 수출입안전심사1과장 김상연 △인천공항 세관운영과 한민구 △인천공항 통관검사2과장 문경환 △인천공항 통관검사3과장 장은수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1국) 김경태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1국) 박세윤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1국) 김흥주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1국) 정 진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1국) 송웅호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1국) 이동화 △인천공항 여행자정보분석과장 김종걸 △인천공항 여행자통관2과장 권태한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2국) 강봉구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2국) 박성주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2국) 박부열 △인천공항 여행자통관검사관(2국) 주현수 △인천공항 특송통관2과장 홍준오 △인천공항 우편검사과장 정현준 △서울 납세자보호담당관 박헌욱 △서울 통관검사1과장 박순태 △서울 통관검사2과장 허지상 △서울 심사관(1국) 이은호 △서울 심사관(1국) 강승남 △서울 심사관(2국) 윤동규 △서울 자유무역협정검증3과장 박정우 △서울 조사관 송종민 △서울 특수조사과장 이근영 △서울 디지털무역범죄조사과장 김천완 △서울 외환조사총괄과장 문을열 △서울 외환조사관 강지헌 △서울 구로지원센터장 성행제 △천안 조사심사과장 임길호 △청주 통관지원과장 이병용 △청주 충주지원센터장 박상준 △부산 통관총괄과장 남창훈 △부산 통관검사5과장 최인규 △부산 수출입물류과장 오성호 △부산 물류감시관 박병철 △부산 여행자통관과장 김민세 △부산 신항물류감시과장 류경주 △부산 신항통관검사1과장 임종민 △부산 심사관 정영한 △부산 조사관 이국주 △부산 조사정보과장 최재원 △김해공항 조사심사과장 장경호 △용당 국제우편지원센터장 임민규 △양산 통관지원과장 안병윤 △창원 조사심사과장 김성동 △마산 통관지원과장 박철용 △경남남부 통관지원과장 윤복원 △경남서부 사천지원센터장 김기표 △인천 통관검사2과장 이상수 △인천 심사관 이정식 △인천 심사정보과장 이철옥 △인천 조사관 피상철 △대구 납세지원과장 신태섭 △대구 여행자통관과장 임종덕 △울산 조사심사과장 나두영 △울산 감시과장 구창휘 △구미 조사심사과장 권신희 △포항 통관지원과장 정용환 △목포 조사심사과장 유현종 △여수 조사심사과장 서주원 △군산 보령지원센터장 정병규 △제주 통관지원과장 선승규 △평택 물류감시과장 강정수 △평택 여행자통관과장 강화구 △관세청 이혜민 △관세청 박진한 △관세청 양 현 △관세청 김성채 △관세청 표동삼 ◇6급 이하 전보△본청 대변인실 김혜봉 △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김성삼 △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한승훈 △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이유영 △본청 운영지원과 이정한 △본청 운영지원과 최봉구 △본청 운영지원과 김지웅 △본청 운영지원과 오진옥 △본청 운영지원과 한민경 △본청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이경호 △본청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윤지혜 △본청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임소영 △본청 기획조정관실 행정관리담당관실 김동휘 △본청 기획조정관실 행정관리담당관실 곽수빈 △본청 기획조정관실 행정관리담당관실 성기범 △본청 기획조정관실 행정관리담당관실 조현영 △본청 기획조정관실 법무담당관실 천진영 △본청 기획조정관실 비상안전담당관실 양희정 △본청 기획조정관실 비상안전담당관실 김형욱 △본청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최영언 △본청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도혜진 △본청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윤은영 △본청 감사관실 감찰팀 채성완 △본청 감사관실 감찰팀 김문현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실 손승복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실 정선우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실 정수아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실 조현경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보관리담당관실 김선비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정보관리담당관실 김민건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빅데이터분석팀 황혜진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연구개발장비팀 김경환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연구개발장비팀 류혜란 △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실 시스템운영팀 강승주 △본청 통관국 통관물류정책과 구영은 △본청 통관국 통관물류정책과 박시현 △본청 통관국 통관물류정책과 남기오 △본청 통관국 통관물류정책과 장원진 △본청 통관국 통관물류정책과 신현진 △본청 통관국 관세국경감시과 박재형 △본청 통관국 관세국경감시과 이정호 △본청 통관국 수출입안전검사과 박기현 △본청 통관국 수출입안전검사과 박선경 △본청 통관국 수출입안전검사과 성지은 △본청 통관국 전자상거래통관과 고상현 △본청 통관국 전자상거래통관과 고 령 △본청 통관국 보세산업지원과 허 민 △본청 심사국 심사정책과 김동익 △본청 심사국 심사정책과 유형우 △본청 심사국 심사정책과 이경민 △본청 심사국 심사정책과 전윤후 △본청 심사국 심사정책과 유소미 △본청 심사국 세원심사과 김성구 △본청 심사국 세원심사과 임덕호 △본청 심사국 기업심사과 김지영 △본청 심사국 기업심사과 오영란 △본청 심사국 기업심사과 김은경 △본청 심사국 공정무역심사팀 이기범 △본청 조사국 조사총괄과 전창훈 △본청 조사국 조사총괄과 최유정 △본청 조사국 조사총괄과 우상욱 △본청 조사국 조사총괄과 이상준 △본청 조사국 조사총괄과 한송은 △본청 조사국 외환조사과 나준호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국제협력총괄과 김남웅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국제협력총괄과 배윤지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국제협력총괄과 박연지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자유무역협정집행과 김정미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자유무역협정집행과 신태종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자유무역협정집행과 두설이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원산지검증과 임지현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원산지검증과 서하늘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해외통관지원팀 김준형 △본청 국제관세협력국 해외통관지원팀 김성미 △관세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 김민우 △관세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 박윤미 △관세인재개발원 탐지견훈련센터담당관실 김직수 △ △중앙관세분석소 총괄분석과 이영상 △중앙관세분석소 총괄분석과 이희영 △중앙관세분석소 총괄분석과 조은서 △중앙관세분석소 분석관실 이재욱 △중앙관세분석소 분석관실 정문섭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1과 심난섭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1과 박혜지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2과 박도현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2과 정의석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3과 홍선아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4과 홍승룡 △관세평가분류원 수출입안전심사1과 이승은 △관세평가분류원 수출입안전심사2과 유지민 △관세평가분류원 수출입안전심사2과 이수지 △인천공항세관 세관운영과 이현성 △인천공항세관 세관운영과 권민정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수출입물류과 김지수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통관정보과 김수원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통관정보과 이윤희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물류감시1과 임채열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물류감시2과 최규일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1과 전승준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1과 변채은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2과 홍순기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심사정보과 황혜진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심사정보과 연선우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 분석실 전영제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1과 김은경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김덕중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박신영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서병일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황재진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박화순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백진오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손기영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송 훤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김보라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김아인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서양원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김주현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장재영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최유경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유복금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최효순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정보분석과 김성진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정보분석과 민원경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정보분석과 유서경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 여행자정보분석과 이현경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2국 여행자통관2과 서혜영 △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2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류정아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2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고준승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2국 여행자통관검사관실 김다은 △인천공항세관 특송우편통관국 특송우편총괄과 홍병준 △인천공항세관 특송우편통관국 특송통관1과 고진수 △인천공항세관 특송우편통관국 특송통관2과 황유정 △인천공항세관 특송우편통관국 우편통관과 박영연 △인천공항세관 특송우편통관국 우편통관과 황지우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조사총괄과 문준영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조사관실 박형준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조사관실 김희민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마약조사1과 김영진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마약조사1과 최재균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마약조사1과 김락승 △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마약조사2과 김새한 △인천공항세관 조사국 마약조사3과 김성진 △김포공항세관 통관지원과 배민아 △김포공항세관 통관지원과 문태호 △김포공항세관 통관지원과 안다영 △김포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이두영 △김포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김병준 △김포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박새롬 △김포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정유현 △김포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이윤자 △서울세관 세관운영과 공재윤 △서울세관 세관운영과 임은주 △서울세관 세관운영과 김경일 △서울세관 감사담당관실 손경호 △서울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김종태 △서울세관 통관국 통관검사2과 고현주 △서울세관 심사1국 심사총괄1과 김정민 △서울세관 심사1국 심사관실 이유정 △서울세관 심사2국 심사총괄2과 이진순 △서울세관 심사2국 심사관실 김영순 △서울세관 심사2국 심사관실 박선현 △서울세관 심사2국 심사관실 유수용 △서울세관 심사2국 심사관실 이혜경 △서울세관 심사2국 자유무역협정검증1과 심성훈 △서울세관 조사1국 조사관실 김성호 △서울세관 조사1국 조사관실 정인일 △서울세관 조사1국 디지털무역범죄조사과 윤경석 △서울세관 조사2국 외환조사관실 권동환 △서울세관 조사2국 외환검사과 박동철 △서울세관 조사2국 외환검사관실 김지혜 △서울세관 조사2국 외환검사관실 최순주 △청주세관 여행자통관과 김영아 △동해세관 김송영 △동해세관 원주지원센터 김영균 △성남세관 강정명 △파주세관 의정부지원센터 이창수 △파주세관 도라산지원센터 최해우 △서울세관 감사담당관실 황준철 △서울세관 통관국 수출입물류과 박경미 △서울세관 심사1국 심사관실 이지영 △서울세관 심사1국 심사관실 최재희 △서울세관 조사1국 조사관실 황재광 △서울세관 조사1국 조사정보과 이주원 △서울세관 조사2국 외환조사총괄과 민승식 △청주세관 조사심사과 이경영 △청주세관 여행자통관과 박영환 △대전세관 통관지원과 김란경 △서울세관 통관국 이사화물과 전은미 △서울세관 심사1국 체납관리과 김은경 △서울세관 심사2국 심사관실 나유진 △서울세관 구로지원센터 강민희 △서울세관 세관운영과 이한나 △성남세관 오현주 △천안세관 통관지원과 정의영 △청주세관 여행자통관과 이소현 △속초세관 통관지원과 김자경 △서울세관 심사1국 분석실 윤도원 △청주세관 여행자통관과 최진욱 △안양세관 조사심사과 안준배 △부산세관 세관운영과 배종민 △부산세관 세관운영과 안호준 △부산세관 세관운영과 정하윤 △부산세관 감사담당관실 백효경 △부산세관 감사담당관실 정윤선 △부산세관 협업검사센터 김철민 △부산세관 협업검사센터 홍성진 △부산세관 통관국 통관검사1과 박혜수 △부산세관 통관국 통관검사3과 김원모 △부산세관 통관국 통관검사5과 김순남 △부산세관 감시국 여행자통관과 김희승 △ △부산세관 신항통관감시국 신항통관감시과 권혜미 △부산세관 신항통관감시국 신항통관감시과 김현정 △부산세관 신항통관감시국 신항통관검사2과 김다현 △부산세관 심사국 심사관실 서호롱 △부산세관 심사국 심사관실 정소연 △부산세관 심사국 심사정보과 김철중 △부산세관 조사국 조사총괄과 황준영 △김해공항세관 조사심사과 고경수 △김해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강경은 △김해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김효영 △김해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목도희 △김해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박슬기 △김해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하 은 △양산세관 조사심사과 신승철 △창원세관 조사심사과 이의재 △창원세관 조사심사과 박소은 △마산세관 통관지원과 양기근 △인천세관 세관운영과 한두현 △인천세관 감사담당관실 이혜숙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수출입물류과 문현준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수출입물류과 김수정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통관정보과 서인정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물류감시1과 유주원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물류감시1과 박아영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물류감시2과 김소미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2과 최유석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3과 이경은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5과 전호준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통관검사5과 최지원 △인천세관 통관감시국 신항통관과 이소망 △인천세관 심사국 심사총괄과 박이슬 △인천세관 심사국 심사관실 박세진 △인천세관 심사국 심사관실 한현선 △인천세관 심사국 심사정보과 이진우 △인천세관 조사국 조사총괄과 김정우 △인천세관 조사국 조사관실 한나라 △인천세관 조사국 조사관실 송정배 △수원세관 조사심사과 김성훈 △안산세관 통관지원과 박선혜 △안산세관 조사심사과 박재한 △대구세관 감사담당관실 허정태 △울산세관 감시과 김상현 △울산세관 감시과 이용중 △구미세관 통관지원과 전천우 △광주세관 세관운영과 조현민 △광주세관 통관지원과 정요섭 △광주세관 통관지원과 남소연 △광주세관 심사과 정호석 △광주세관 심사과 최형동 △광주세관 여행자통관과 임덕재 △광양세관 통관지원과 오예린 △광양세관 조사심사과 김상섭 △목포세관 통관지원과 곽연아 △목포세관 통관지원과 김경훈 △여수세관 통관지원과 윤다희 △여수세관 조사심사과 조진국 △군산세관 조사심사과 박경석 △군산세관 조사심사과 조주현 △제주세관 조사심사과 서지웅 △제주세관 여행자통관과 양진영 △제주세관 여행자통관과 최민호 △평택세관 통관총괄과 김보영 △평택세관 통관총괄과 유동현 △평택세관 통관총괄과 김지성 △평택세관 통관검사과 주재범 △평택세관 통관검사과 신원술 △평택세관 통관검사과 김혜경 △평택세관 특송통관과 박재선 △평택세관 특송통관과 유의정 △평택세관 특송통관과 정지운 △평택세관 물류감시과 정병억 △평택세관 물류감시과 박대한 △평택세관 물류감시과 서아람 △평택세관 심사과 송종민 △평택세관 심사과 김정묵
2023.07.24 I 김형욱 기자
인천세종병원, 첨단 임상빅데이터플랫폼 ‘스마트빅’ 도입
  • 인천세종병원, 첨단 임상빅데이터플랫폼 ‘스마트빅’ 도입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의료데이터 수집과 임상 연구 분석 등에 첨단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하며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인천세종병원은 첨단 임상빅데이터플랫폼 ‘스마트빅(smart BIG)’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빅은 병원 내 방대한 의료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수집·추출·변환·가공하는 역할을 한다. 다양한 질병과 의약품 현황, 병원 내 IoT 기기, 진료기록 등 의료데이터를 실시간 시각적으로 일목요연하게 나타내며 의료진의 접근성과 활용성, 이해도를 높이게 된다. 스마트빅은 아울러 병원이 수행하는 다양한 임상 연구를 기존 축적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하는 한편, 인공지능이 계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도 갖췄다.스마트빅 개발 및 구축은 인공지능 기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이 맡았다. 올 연말까지 전 과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박진식 인천세종병원 이사장은 “병원의 디지털 전환과 첨단기술 도입은 결과적으로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과 국민 건강 증진 효과로 이어진다”며 “‘디지털 전환으로 앞서가는 병원그룹’이라는 세종병원그룹 비전 2030을 이뤄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세종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병원그룹은 ‘비전 2030 : 디지털 전환으로 앞서가는 병원그룹’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도입과 디지털 전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2017년 자체 서버를 마련하고, 수십년간 쌓아온 심장질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생체신호(심전도·심장신호) 판독 및 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자동 심부전 진단 프로그램을 도입해 정확성·편리성을 높였으며, 가상 로봇을 통해 반복 문서작업과 복잡한 업무를 자동화·간소화하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기술 도입으로 연간 1천 시간 이상 업무시간 단축 효과를 냈다.특히 그룹에서 독립적인 주체로 분할(스핀오프)해 별도 인공지능 기반 의료전문 기업 ㈜메디컬에이아이를 설립하기도 했다.
2023.07.24 I 이순용 기자
“서울 학생들, AI 등 신산업분야 진로캠프 참여하세요”
  • “서울 학생들, AI 등 신산업분야 진로캠프 참여하세요”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3주간 ‘신산업분야 서울진로캠프’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서울 지역 학생들에게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신산업 분야와 관련 진로 개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서울시교육청 청사. (사진=이데일리DB)이번 캠프는 디지털전환이 본격화되며 AI·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 신산업분야 관련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수요가 증가한 점을 반영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한성대 산학협력단·관련 기업체와 협력해 신산업분야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서정된 총 90명의 중·고생들이 3기에 걸쳐 중·고별 각각 15명씩 팀을 나눠 활동에 참여하며 기수별로 5일 간 진로 특강·진로 체험·산업체 방문 등 총 30시간의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진로특강은 4차 산업혁명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됨에 따라 미래 진로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가로부터 직업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진다. 진로체험은 AI·VR 등 초지능 기술을 습득하고 다양한 사례·문제에 적용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산업체 방문에서는 신산업분야 기업·연구소를 직접 방문해 신산업분야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확인, 관련 분야 현직자와 일일 멘토링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진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우리 학생들이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진로를 개척해 미래사회를 당당하게 주도하는 일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7.23 I 김형환 기자
에듀윌, 2023 국가직 7급 PSAT 필기시험 '합격예측 풀서비스' 오픈
  • 에듀윌, 2023 국가직 7급 PSAT 필기시험 '합격예측 풀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2023 국가직 7급 1차 PSAT 필기시험 당일 응시생들이 합격 여부를 예측해 볼 수 있도록 정확도 100%의 ‘합격예측 풀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에듀윌)에듀윌은 국가직 7급 공무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답안 및 시험지 다운로드와 자동채점 서비스, 성적분석 합격예측 서비스 그리고 시험총평과 해설 강의를 선보인다. 에듀윌의 국가직 7급 PSAT 자동채점 서비스가 오픈되면, 응시생들은 PC는 물론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답안을 입력하면, 자동 채점돼 점수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응시생들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PSAT 합격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에듀윌의 스마트한 성적분석 시스템을 통해 경쟁자들의 성적 분포 및 합격권 분석과 과목별 시험 체감 난이도 등 시험 관련 각종 통계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시험 직후 빠르게 제공되는 PSAT 전문 교수진의 시험 총평 및 해설 강의를 통해 합격선, 경쟁률 등 시험 전반에 대한 분석을 들어볼 수 있다. 특히, 에듀윌은 2023 국가직 7급 1차 PSAT 필기시험 당일 풀서비스 참여자 전원에게 PSAT 파이널 모의고사를 PDF로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한 간식 선물도 제공한다.에듀윌 7급 공무원 관계자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가답안과 자동채점 서비스 각종 성적분석 통계자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며 “에듀윌이 심혈을 기울여 마련한 합격예측 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행처의 정답 공개 전 채점해 합격 가능성을 예측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2023.07.22 I 이윤정 기자
기업가치 3조 찍은 무신사…시리즈C '순항'
  • [VC’s Pick]기업가치 3조 찍은 무신사…시리즈C '순항'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이번 주(7월 17일~21일)에는 피트니스와 애드테크, 주거구독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국내 패션 버티컬 플랫폼 ‘무신사’가 시리즈C 라운드에서 글로벌 큰손들로부터 3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업계 관심이 쏠렸다.(사진=이미지투데이)◇ 글로벌 큰손 선택받은 ‘무신사’무신사는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웰링턴 매니지먼트 등으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021년 국내외 투자사들로부터 약 1300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한지 약 2년 만이다. 이번 투자로 무신사는 약 3조 3000억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무신사는 지난 2021년 13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2조 5000억 원 수준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글로벌 큰손들은 무신사가 현재 8000개 이상의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와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등을 앞세워 온라인 패션 마켓플레이스로 성장한 점을 높이 샀다. 무신사는 이번 투자금으로 무신사스토어와 29CM, 레이지나잇, 솔드아웃 등 무신사 서비스의 경쟁력 향상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브랜드 투자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 월 단위 주거구독 ‘고수플러스’주거구독 플랫폼 ‘독립생활’을 운영하는 고수플러스는 어니스트벤처스와 MYSC 등으로부터 7억원 규모의 프리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독립생활은 보증금 부담 없이 월 단위로 주거공간을 구할 수 있는 주거구독 서비스로, 현재 600군데의 제휴사와 1만5000개 이상의 방이 등록되어 있다. 앱 출시 1년여 만인 7월 누적 거래액 19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투자사들은 독립생활이 도시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주거의 고민과 불안 때문에 기회를 잡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독립생활’은 보증금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도시 한가운데에서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는 설명이다. 독립생활은 이번 투자유치로 월 단위 거주공간 운영 사업자에 필요한 시스템(SaaS) 공급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 자전거 덕후 위한 ‘라이덕’피트니스 스타트업 라이덕은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라이덕은 유산소 운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운동 가이드를 제시함으로써 운동을 즐겁게 하는 동시에 퍼포먼스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피트니스 데이터 분석 서비스 개발사다. 라이덕은 사이클 마니아(자덕)를 대상으로 기존에 프로 선수들이 받던 과학적 훈련 기록 분석과 관리 및 훈련 프로그램 등을 쉽고 편리하게 제공한다.현재 자사 웹사이트와 사용자 1억 명 이상의 세계적 운동 SNS인 스트라바의 애드온으로 베타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별도의 장비나 실험 없이 평소의 훈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이클 실력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를 정확히 측정한다는 점에서 국내 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DHP는 라이덕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라이덕이 사이클 ‘덕후’ 시장이라는 명확한 영역에서 매우 뾰족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라이덕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특히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 빅데이터 기반 애드테크 ‘인라이플’빅데이터 기반의 애드테크 기업 인라이플은 어니스트벤처스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지난 2012년 설립된 인라이플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플랫폼 자동화 기술을 보유한 애드테크 기업으로, 리타겟팅 광고 플랫폼 ‘모비온’과 초개인화 메시지 발송 서비스‘아이센드’ , 고객 데이터 분석 서비스 ‘튠720’을 서비스하고 있다. 투자사는 인라이플의 성장세를 높이 평가했다. 인라이플은 약 5000여개의 누적 제휴 브랜드 수와 계약 연장률 89%를 기록하며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연결 기준 매출액 842억원)을 달성했다. 인라이플은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애드테크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2023.07.22 I 김연지 기자
솔트룩스 강세…‘애플 GPT’ 파장
  • [특징주]솔트룩스 강세…‘애플 GPT’ 파장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코스닥 상장사 솔트룩스(304100)의 주가가 강세다. 21일 솔트룩스는 오후 3시17분 현재 전일 종가 대비 11.87% 상승한 3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19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오픈AI, 구글 등에 도전할 수 있는 AI 챗봇을 개발해 테스트 중이다. ‘애플 GPT’라고 불리는 챗봇 서비스 소식에 솔트룩스를 비롯해 셀바스AI(108860)(11.70%), 코난테크놀로지(402030)(4.14%) 등 AI 챗봇주 종목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솔트룩스는 지난 3월 ‘한국판 챗GPT’로 알려진 ‘루시아’를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루시아’는 챗GPT 수준의 대화가 가능한 거대 언어모델이다. 오답을 정답처럼 제시하는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현상을 줄이고 전문성을 강화했다.솔트룩스는 최근에는 한류홀딩스 글로벌 팬덤 플랫폼인 팬투와 AI 기술적용 팬투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한류홀딩스는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희토류 신사업을 추진 중인 세토피아(222810)도 한류홀딩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세토피아는 2021년에 한류뱅크와 한류홀딩스에 총 55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현재 약 366만주의 한류홀딩스 주식을 보유 중이다.
2023.07.21 I 최훈길 기자
레뷰코퍼레이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IPO 본격 시동
  • 레뷰코퍼레이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IPO 본격 시동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레뷰코퍼레이션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사진=레뷰코퍼레이션)레뷰코퍼레이션은 올해 반기 실적 검토 등 준비를 마치는 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2014년에 설립된 레뷰코퍼레이션은 인플루언서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소셜미디어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 체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콘텐츠로 만들어 공유하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레뷰(REVU)’와 ‘레뷰 셀렉트’가 있다.회사 측은 국내뿐만 아니라 자회사 및 지분출자회사 등을 통해 중국과 대만을 비롯한 동아시아 6개국에 레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중국 왕홍 라이브커머스 기업 ‘레이블코퍼레이션’을 인수함으로써 중국 라이브커머스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레뷰코퍼레이션은 설립 이후 축적해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했고, 올해 2월에는 인플루언서 회원 수 100만 명을 넘어섰다.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을 통해 고수익구조를 시현하였고, 2021년 연간 매출액 230억원, 영업이익 22억원에서 2022년 매출액 403억원, 영업이익 45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장대규 레뷰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당사의 핵심 사업 기반은 9년여의 업력을 통해 고도화시켜온 서비스 플랫폼과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플루언서 및 고객사를 확보한 점”이라며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07.21 I 이용성 기자
가명정보 활용 확대 나선 정부…법제도 기반 마련해 AI·의료 품질 혁신
  • 가명정보 활용 확대 나선 정부…법제도 기반 마련해 AI·의료 품질 혁신
  •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정부가 가명정보 활용 확대를 위한 법제도 정비에 나섰다. 공공 데이터 개방·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기존 법을 개정하고, 실증 특례 제도 등을 적극 운영한다는 계획이다.21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기획재정부 등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명정보 활용을 위한 데이터 확보 어려움 해소 △가명처리·결합 절차 이행부담 및 제약요인 개선 △가명정보 활용 인프라·지원 △가명정보 재식별·유출에 대한 안전성 확보 등 현장에서 제기돼 온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가명정보 활용 확대방안’을 발표했다.◇공공데이터 민간 활용 확대그간 공공기관들은 개인정보가 포함된 공공데이터를 가명처리해 제공해왔다. 그러나 내부절차 및 담당인력 부재, 가명정보 제공 유인 부족, 관련 컴플라이언스 부담 등으로 민간 기업, 연구자 등 가명정보 제공 요청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았다.이에 정부는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촉진을 위해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도 가명처리해 공공·민간에 제공·활용이 가능함을 ‘공공데이터법’과 ‘데이터기반행정법’ 개정을 통해 명확히 할 계획이다.또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평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등 공공기관 평가기준에 가명정보 제공·활용 관련 평가항목을 신설한다. 해당 평가 결과는 ‘정부업무평가(특정평가 정부혁신 부문, 행안부)’과 ‘공공기관 경영평가(기획재정부)’에도 반영될 예정이다.또한 정부는 인공지능(AI)의 급격한 성장으로 활용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영상·음성·텍스트 등 비정형데이터에 대해 가명처리 원칙, 식별 위험성 점검기준, 가명처리 방법·사례 등을 구체화·세분화해 올해 말까지 ‘가명정보 처리 가이드라인’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인 관찰·입력 텍스트, 음성정보 등 보건의료 분야 비정형데이터에 대해서도 기술발전 수준, 강화된 안전조치를 전제로 활용 가능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위한 데이터 활용체계도 고도화한다. 자율주행차, 로봇 등 이동형 영상기기가 촬영한 영상을 AI 학습 등에 활용할 때 익명처리 등을 요구함에 따라 학습데이터 품질이 훼손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율주행 기술 등 신뢰성 확보가 곤란한 경우에 한해 강화된 안전조치를 조건으로 영상데이터 원본을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샌드박스 등 실증특례 제도를 적극 운영할 예정이다. 강화된 안전조치는 ‘개인식별과 관련 없는 연구목적’, ‘인적개입 원천 차단’, ‘주기적 점검 및 안전성 평가’ 등이다.아울러 개인정보를 합성데이터로 안전하게 생성할 수 있는 절차 및 기준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민간에서 직접 합성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생성·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합성데이터는 실제 원본 데이터 분석 결과와 유사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가상으로 재현한 데이터를 의미한다.◇가명정보 활용 절차 합리화정부는 ‘개인정보 보호법-신용정보법’간 상이했던 전문기관 지정 기준을 합리화하고 결합신청 절차와 양식을 합리적으로 표준화·간소화할 예정이다. 법률간 차이로 인한 데이터 수요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뿐만 아니라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들이 자신이 보유한 가명정보를 결합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다만 자체결합 허용에 따른 부작용 방지를 위해 데이터 제3자 제공실적에 비례한 허용, 적정성 평가시 경쟁기관 참여 의무 등 다양한 보완장치를 마련한다.아울러 정부는 현장에서의 가명정보 활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명정보 처리·제공 과정에서의 법적책임 범위를 명확히 한다. 관련 내용은 ‘가명정보 처리 가이드라인’에 명문화할 예정이다.◇가명정보 활용지원 확대·안전 관리 강화개인·가명정보를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안심구역’도 시범 도입한다.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모델을 기반으로 안전조치, 사전·사후적 데이터 처리과정 통제 등 환경적 안전성을 갖추면 기존에 제한돼 왔던 다양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지는 제도다. 예를 들어, 가명처리 수준을 적정 수준으로 완화하거나 다양한 결합키 활용이 허용될 수 있다. 또한 AI 개발·학습 등 지속적·반복적 연구를 위해 가명정보의 장기간 보관과 재사용이 가능해진다. 가명처리 전수검사에 시간·비용이 과도하게 소요되는 영상, 음성 등 비정형 빅데이터에 대해서는 전문심의위원회가 검증한 가명처리 소프트웨어(SW)를 적용하고 샘플링 검사를 거치면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PET’를 실제로 활용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PET는 가명·익명처리 기술, 동형암호, 합성데이터, 차분프라이버시 기술 등 다양한 프라이버시 향상 기술을 통칭한다. 정부는 안심구역 내에서 전문심의위원회의 심의와 검증 하에 PET를 적용한 개인정보 처리를 허용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PET 실증사례를 축적·연구해 제도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개인정보 안심구역은 기존에 운영 중인 결합전문기관,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데이터 안심구역 중 추가적 안전조치를 갖춘 기관을 대상으로 우선 지정해 시범운영한다. 안심구역 환경적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시설·SW, 인력 등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검토 중이다.끝으로 정부는 AI 등 신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기술 연구개발(R&D), 개인정보 안전활용 지원 기술 R&D를 추진한다. 또한 가명정보 자체결합, 민감정보 활용 등 개인정보 침해사고 위험이 높은 경우 수시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데이터 처리기관에 대한 분기별 점검을 확대하는 등 데이터 민감성과 가명처리·결합 과정 위험성 등을 종합 고려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가명정보 제도 도입 이후 다양한 성과가 있었으나, 그간 가명정보 제도 활용 현장에서 제기돼 온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오늘 발표한 ‘가명정보 활용 확대방안’을 통해 안전한 데이터 활용체계가 한 차원 진일보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번 방안을 시작으로 국민 신뢰기반 데이터 신경제 창출을 위한 규율체계를 확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21 I 김가은 기자
SK스퀘어, SK쉴더스 8600억원에 매각 완료..경영진 등 곧 공개
  • SK스퀘어, SK쉴더스 8600억원에 매각 완료..경영진 등 곧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이 올해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간담회에서 SK스퀘어-EQT파트너스의 SK쉴더스 공동경영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SK스퀘어SK스퀘어 본사 T타워SK스퀘어(대표이사 사장 박성하)가 스웨덴 발렌베리家의 글로벌 투자회사 EQT파트너스에 SK쉴더스 지분 일부를 총 8,600억원에 매각하는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내일(21일) EQT파트너스가 SK쉴더스에 2,000억원을 투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주발행 절차를 마무리하면 SK쉴더스의 최종 지분구조는 EQT파트너스 68.0%, SK스퀘어 32.0%로 변경된다. 기존 지분구조는 SK스퀘어 63.1%, 맥쿼리자산운용 컨소시엄 36.9% 였다.지분매각대금 8,600억원 가운데 4,100억원은 20일 입금됐으며, EQT파트너스에 대여한 4,500억원은 2년내 유입될 예정이다.SK스퀘어는 올해 3월 EQT파트너스와 손잡고 SK쉴더스를 공동경영하겠다고 발표한 뒤, 지난달 6월까지 중국·EU·한국 공정위 기업결합심사 등 모든 정부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다.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은 3월 당시 SK스퀘어-EQT파트너스의 SK쉴더스 공동경영 발표 간담회에서 “SK쉴더스의 미래 성장을 위해 EQT파트너스와 협력해 한국에서의 추가 성장과 동시에 글로벌 진출 전략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이어 “SK스퀘어 출범 후 첫 투자 성과를 시작으로 다운사이드(Downside) 시장에서 좋은 투자 기회를 만들고 주주환원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SK스퀘어(402340)는8,600억원의 자금 확보를 통해 양호한 현금흐름과 투자여력을 갖추며 투자전문기업으로서 행보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참고로 올해 5월 기준으로 SK하이닉스 등으로부터 배당금 894억원도 기 유입된 바 있다.SK쉴더스 기업가치 5년만에 2조 증가이번 투자 유치는 SK스퀘어가 거둔 첫 대규모 투자 풀사이클(투자-기업가치증대-수익실현) 성과다.SK스퀘어는 보안산업에서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고 2014년과 2018년에 각각 물리보안기업 NSOK와 ADT캡스를 인수한 이후 양사를 합병한 기업 ADT캡스를 SK ICT 관계사로 본격 편입했다.이후 기업가치를 키우는데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역량을 집중했다.2018년부터 ADT캡스의 기존 서비스에 SK스퀘어 관계사의 AI, 빅데이터 기술을 전방위 적용해 스마트홈 보안, 무인매장, 무인주차 등 다양한 신규 보안 영역에서 사업·기술 성과를 거뒀다.2021년에는 ADT캡스와 국내 사이버보안 1위 기업인 SK인포섹을 합병하고 사명을 SK쉴더스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크게 확장해 4대 사업체계 ▲사이버보안(인포섹) ▲융합보안(AI 기반 융합보안 플랫폼 SUMiTS) ▲물리보안(ADT캡스) ▲안전 및 케어(무인매장·무인주차, 스마트홈 세이프티, 방역, 시니어케어)를 구축했다.이와 같은 밸류업(Value-up) 노력을 통해 SK쉴더스의 현재 기업가치는 2018년 ADT캡스 인수 이후 5년 만에 3조원대에서 5조원대로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2022년 SK쉴더스의 매출, EBITDA도 1조 7928억원, 4152억원으로 2018년 인수 시점 대비 약 2배 증가했다.2000억 규모 주주환원 검토SK스퀘어는 올해 주주총회에서 밝혔듯 투자성과(Harvest)가 발생하면 주주들과 나눈다는 방침에 따라 2,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추후 이사회 결의 등 내부 절차를 거쳐 상세 방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지난 6월에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올해 기 매입한 자사주 1,063억원을 오는 10월4일 일시 소각하겠다고 발표해 시장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데, 이보다 훨씬 큰 규모의 주주환원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SK스퀘어는 앞으로도 SK쉴더스의 2대주주로서 EQT파트너스와 공동경영을 통해 SK쉴더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EQT파트너스, 2천억 쉴더스 미래 성장 사업에 투자또한 EQT파트너스는 SK스퀘어와 사전 협의한대로 2,000억원을 SK쉴더스 미래 성장사업에 투자함으로써 글로벌 토털 시큐리티 컴퍼니로 도약시킨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SK쉴더스의 경영진, 이사회 구성 등은 내부 절차를 거쳐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EQT파트너스는 글로벌 TOP 3 규모의 사모펀드 운용사로서 전 세계 300 여개 포트폴리오 기업을 보유 및 지원하고 있다. SK스퀘어는 현재 SK하이닉스 등을 포함해 20여개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신규 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동시에 기존 포트폴리오 기업가치를 증대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박성하 SK스퀘어 사장은 “SK스퀘어가 보유한 모든 포트폴리오를 대상으로 활발한(Active) 매니지먼트를 실행하고 있다”면서 “SK스퀘어와 포트폴리오 회사들의 기업가치를 지속 밸류업 한다는 목표 하에 올 하반기에도 주주분들께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2023.07.20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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