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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주가 궁금해요?"..27일 '2013스몰캡지도' 투자 大설명회
  • "중소형주가 궁금해요?"..27일 '2013스몰캡지도' 투자 大설명회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2013 스몰캡 업계지도’(우리투자증권·이데일리 공저) 발간을 기념한 ‘중소형주(株) 투자 大설명회’가 오는 27일 저녁 6시30분 서울 여의도 우리투자증권에서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최대 온라인서점 예스24가 후원하고 이데일리와 우리투자증권이 주관한다. 저자로 참여했던 우리투자증권 스몰캡 담당 베스트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나서 중소형주에 대한 명쾌한 전망을 제시한다. 설명회 장소가 한정돼 있는 관계로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공지를 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독자들은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이나 예스24 홈페이지(ttp://ch.yes24.com/Culture/SalonEvent/861)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전화 070-4232-6071)설명회에서는 ‘스몰캡 업계지도’ 제작에 참여한 우리투자증권 스몰캡팀 애널리스트들의 날카롭고 예리한 강연이 예정돼 있다. 스몰캡 팀장을 맡고 있는 정근해 애널리스트가 내년 중소형주 전망과 2차전지, 셰일가스, 태양광, 카지노·여행 분야에 대한 강연에 나선다.손세훈 애널리스트는 그린카, 탄소배출저감, 물 산업, 스마트그리드, 공작·건설 기계, 플랜트 기업 전반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고 유진호 애널리스트는 스마트기기, 전자결제 등의 기업에 대해 분석한다. 김영옥 애널리스트는 물 산업, 반도체, 항공우주 업종 내 숨어있는 수혜종목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기자들과 우리투자증권 스몰캡 담당 애널리스트들이 참여한 ‘스몰캡 업계지도’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생소한 중소형주들에 대한 안내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스몰캡 업종에 대해 텍스트와 그래픽 등을 통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2013스몰캡 업계지도’은 지난해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인 스몰캡 분야 해부도(‘2012 스몰캡 업계지도’)에 이은 그 두번째 버전이다. ‘2013스몰캡 업계지도’는 산업성격에 따라 크게 ▲ECO-GREEN ENERGY ▲SMART DEVICE ▲SOFT POWER ▲NEW DEVELOPMENT 등 4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 안에는 총 33개 업종이 실려있으며 권두특집으로는 ‘테마주들의 허와 실’이라는 부분을 별도로 담았다. 또 셰일가스, 방위 산업, 식량자원, 음성·동작 인식, 조선 부품, LED, 빅데이터, 음원·엔터테인먼트, 카지노·여행, 게임 산업 등 전문가들이 꼽는 2013년 유망 업종을 새롭게 추가했다.
2012.12.07 I 임성영 기자
증권가 `핫이슈`, 2013 스몰캡 업계지도 왜 인기인가 봤더니..
  • 증권가 `핫이슈`, 2013 스몰캡 업계지도 왜 인기인가 봤더니..
  •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어려운 시기입니다. 경기는 침체되고 안팎의 악재들은 좀처럼 잠잠해질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식시장 투자자들도 제대로 된 투자대상을 찾기 어려운 것이 요즘입니다.흔히 처음이 어렵다고 합니다. 처음 시작한다는 두려움이 크기 때문일 겁니다. 지난해 이데일리 기자들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들은 첫 도전을 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른바 ‘스몰캡’ 분야에 대한 해부도를 내놨습니다.처음 나온 ‘2012 스몰캡 업계지도’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많은 격려를 받았고, 또 한편에서는 부족함을 지적받기도 했습니다. 이제 두번째 성과인 ‘2013 스몰캡 업계지도’를 내놓습니다. 많은 고민과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독자 여러분들께서 평가해주십시오.스몰캡이란 단어는 스몰 캐피탈(Small Capital)의 약칭입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그룹 계열사가 아닌 중소형주들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제대로 만들어진 지침서나 안내서는 없었습니다. 하루하루 테마에 편승해 등락하는 중소형주들도 이같은 지침서의 부재때문일 수 있습니다.스몰캡 업계지도는 소위 ‘대박’을 이끌어주는 책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투자자 스스로 주식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던 중소형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두번째 스몰캡 업계지도 역시 크게 세분야로 나눠집니다. 독자들은 우선 각종 보고서 등을 토대로 정리된 원고를 통해 관련 산업을 만나보게 됩니다. 텍스트는 크게 시장전망과 유망기업 소개로 구분됩니다. 전망 부분에서는 현재 산업이 위치한 시장 상황과 미래 전망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후 유망기업에 대한 소개와 현황 등이 정리됩니다.산업에 대한 개략적인 이해와 해당 기업에 대한 소개후에는 별도로 정리된 그래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 산업에 속한 기업들이 어떤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전체적인 밸류체인을 먼저 제시합니다. 이후 전체적인 시장 현황과 전망, 경쟁관계 등도 별도의 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바로 이 부분이 이번 스몰캡 업계지도의 백미(白眉)라 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업계지도에 대한 호평 역시 여기서 출발했다고 자부합니다. 누구라도 한번만 보면 해당분야 기업들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개별기업들에 대한 그래픽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두번째 스몰캡 업계지도에서는 각 기업의 투자포인트를 별도로 제시했습니다. 이같은 3단계를 거쳐 해당업종에 대한 이해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스몰캡 업계지도는 산업성격에 따라 크게 ▲ECO-GREEN ENERGY ▲SMART DEVICE ▲SOFT POWER ▲NEW DEVELOPMENT 등 4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안에는 총 33개 업종이 실려있습니다. 권두특집으로는 ‘테마주들의 허와 실’이라는 부분을 별도로 담았습니다. 또 셰일가스, 방위 산업, 식량자원, 음성·동작 인식, 조선 부품, LED, 빅데이터, 음원·엔터테인먼트, 카지노·여행, 게임 산업 등 전문가들이 꼽는 2013년 유망 업종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잠시 일부 업종의 그래픽을 감상해보시죠.▲스마트그리드▲태양광 밸류체인스몰캡 업계지도에서 이데일리 기자들은 해마다 출간해온 베스트셀러 ‘업계지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부품, 소재, 장비 및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밸류체인과 산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 스몰 몬스터팀은, 시장 분위기에 편승한 일시적인 테마가 아닌 수치화되고 계량화된 과학적인 분석 방법으로 우량 중소형 종목들을 발굴해 이 책에 꼼꼼하게 담아냈습니다. 8명의 이데일리 기자들과 5명의 우리투자증권 스몰캡팀 애널리스트들이 몇달간 땀을 흘린 결과가 집대성되어 있습니다. 감히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2012.12.03 I 김상욱 기자
스몰캡이 궁금하다면..'해부도가 한눈에'
  • 스몰캡이 궁금하다면..'해부도가 한눈에'
  •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어려운 시기입니다. 경기는 침체되고 안팎의 악재들은 좀처럼 잠잠해질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식시장 투자자들도 제대로 된 투자대상을 찾기 어려운 것이 요즘입니다.흔히 처음이 어렵다고 합니다. 처음 시작한다는 두려움이 크기 때문일 겁니다. 지난해 이데일리 기자들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들은 첫 도전을 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른바 ‘스몰캡’ 분야에 대한 해부도를 내놨습니다.처음 나온 ‘2012 스몰캡 업계지도’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많은 격려를 받았고, 또 한편에서는 부족함을 지적받기도 했습니다. 이제 두번째 성과인 ‘2013 스몰캡 업계지도’를 내놓습니다. 많은 고민과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독자 여러분들께서 평가해주십시오.스몰캡이란 단어는 스몰 캐피탈(Small Capital)의 약칭입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그룹 계열사가 아닌 중소형주들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제대로 만들어진 지침서나 안내서는 없었습니다. 하루하루 테마에 편승해 등락하는 중소형주들도 이같은 지침서의 부재때문일 수 있습니다.스몰캡 업계지도는 소위 ‘대박’을 이끌어주는 책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투자자 스스로 주식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던 중소형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두번째 스몰캡 업계지도 역시 크게 세분야로 나눠집니다. 독자들은 우선 각종 보고서 등을 토대로 정리된 원고를 통해 관련 산업을 만나보게 됩니다. 텍스트는 크게 시장전망과 유망기업 소개로 구분됩니다. 전망 부분에서는 현재 산업이 위치한 시장 상황과 미래 전망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후 유망기업에 대한 소개와 현황 등이 정리됩니다.산업에 대한 개략적인 이해와 해당 기업에 대한 소개후에는 별도로 정리된 그래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 산업에 속한 기업들이 어떤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전체적인 밸류체인을 먼저 제시합니다. 이후 전체적인 시장 현황과 전망, 경쟁관계 등도 별도의 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바로 이 부분이 이번 스몰캡 업계지도의 백미(白眉)라 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업계지도에 대한 호평 역시 여기서 출발했다고 자부합니다. 누구라도 한번만 보면 해당분야 기업들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개별기업들에 대한 그래픽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두번째 스몰캡 업계지도에서는 각 기업의 투자포인트를 별도로 제시했습니다. 이같은 3단계를 거쳐 해당업종에 대한 이해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스몰캡 업계지도는 산업성격에 따라 크게 ▲ECO-GREEN ENERGY ▲SMART DEVICE ▲SOFT POWER ▲NEW DEVELOPMENT 등 4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안에는 총 33개 업종이 실려있습니다. 권두특집으로는 ‘테마주들의 허와 실’이라는 부분을 별도로 담았습니다. 또 셰일가스, 방위 산업, 식량자원, 음성·동작 인식, 조선 부품, LED, 빅데이터, 음원·엔터테인먼트, 카지노·여행, 게임 산업 등 전문가들이 꼽는 2013년 유망 업종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잠시 일부 업종의 그래픽을 감상해보시죠.▲스마트그리드▲태양광 밸류체인스몰캡 업계지도에서 이데일리 기자들은 해마다 출간해온 베스트셀러 ‘업계지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부품, 소재, 장비 및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밸류체인과 산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 스몰 몬스터팀은, 시장 분위기에 편승한 일시적인 테마가 아닌 수치화되고 계량화된 과학적인 분석 방법으로 우량 중소형 종목들을 발굴해 이 책에 꼼꼼하게 담아냈습니다. 8명의 이데일리 기자들과 5명의 우리투자증권 스몰캡팀 애널리스트들이 몇달간 땀을 흘린 결과가 집대성되어 있습니다. 감히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2012.11.30 I 김상욱 기자
‘더 강해진’ 두번째 스몰캡 업계지도 나왔다
  • ‘더 강해진’ 두번째 스몰캡 업계지도 나왔다
  •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어려운 시기입니다. 경기는 침체되고 안팎의 악재들은 좀처럼 잠잠해질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식시장 투자자들도 제대로 된 투자대상을 찾기 어려운 것이 요즘입니다.흔히 처음이 어렵다고 합니다. 처음 시작한다는 두려움이 크기 때문일 겁니다. 지난해 이데일리 기자들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들은 첫 도전을 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른바 ‘스몰캡’ 분야에 대한 해부도를 내놨습니다.처음 나온 ‘2012 스몰캡 업계지도’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많은 격려를 받았고, 또 한편에서는 부족함을 지적받기도 했습니다. 이제 두번째 성과인 ‘2013 스몰캡 업계지도’를 내놓습니다. 많은 고민과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독자 여러분들께서 평가해주십시오.스몰캡이란 단어는 스몰 캐피탈(Small Capital)의 약칭입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그룹 계열사가 아닌 중소형주들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제대로 만들어진 지침서나 안내서는 없었습니다. 하루하루 테마에 편승해 등락하는 중소형주들도 이같은 지침서의 부재때문일 수 있습니다.스몰캡 업계지도는 소위 ‘대박’을 이끌어주는 책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투자자 스스로 주식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던 중소형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두번째 스몰캡 업계지도 역시 크게 세분야로 나눠집니다. 독자들은 우선 각종 보고서 등을 토대로 정리된 원고를 통해 관련 산업을 만나보게 됩니다. 텍스트는 크게 시장전망과 유망기업 소개로 구분됩니다. 전망 부분에서는 현재 산업이 위치한 시장 상황과 미래 전망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후 유망기업에 대한 소개와 현황 등이 정리됩니다.산업에 대한 개략적인 이해와 해당 기업에 대한 소개후에는 별도로 정리된 그래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 산업에 속한 기업들이 어떤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전체적인 밸류체인을 먼저 제시합니다. 이후 전체적인 시장 현황과 전망, 경쟁관계 등도 별도의 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바로 이 부분이 이번 스몰캡 업계지도의 백미(白眉)라 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업계지도에 대한 호평 역시 여기서 출발했다고 자부합니다. 누구라도 한번만 보면 해당분야 기업들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개별기업들에 대한 그래픽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두번째 스몰캡 업계지도에서는 각 기업의 투자포인트를 별도로 제시했습니다. 이같은 3단계를 거쳐 해당업종에 대한 이해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스몰캡 업계지도는 산업성격에 따라 크게 ▲ECO-GREEN ENERGY ▲SMART DEVICE ▲SOFT POWER ▲NEW DEVELOPMENT 등 4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안에는 총 33개 업종이 실려있습니다. 권두특집으로는 ‘테마주들의 허와 실’이라는 부분을 별도로 담았습니다. 또 셰일가스, 방위 산업, 식량자원, 음성·동작 인식, 조선 부품, LED, 빅데이터, 음원·엔터테인먼트, 카지노·여행, 게임 산업 등 전문가들이 꼽는 2013년 유망 업종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잠시 일부 업종의 그래픽을 감상해보시죠.▲스마트그리드▲태양광 밸류체인스몰캡 업계지도에서 이데일리 기자들은 해마다 출간해온 베스트셀러 ‘업계지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부품, 소재, 장비 및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밸류체인과 산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 스몰 몬스터팀은, 시장 분위기에 편승한 일시적인 테마가 아닌 수치화되고 계량화된 과학적인 분석 방법으로 우량 중소형 종목들을 발굴해 이 책에 꼼꼼하게 담아냈습니다. 8명의 이데일리 기자들과 5명의 우리투자증권 스몰캡팀 애널리스트들이 몇달간 땀을 흘린 결과가 집대성되어 있습니다. 감히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2012.11.28 I 김상욱 기자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 '귀하신 몸'
  •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 '귀하신 몸'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빅 데이터 기업에 주목해라.’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추출·가공해 쓸모 있게 만드는 ‘빅데이터’ 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미국경제매체 CN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 사진, 동영상부터 위치 정보에 이르기까지 사용자들이 만들어내는 데이터가 폭증하면서 이를 기업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전문기업 수요도 커지고 있는 것이다.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올해 세계 빅데이터 시장 규모가 280억달러(30조422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빅 데이터 시장은 내년에는 이보다 더 커져 340억달러(36조941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마크 베이어 가트너 부사장은 “빅데이터는 전 산업 분야에서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빅데이터에 대한 처리 수요가 폭발적”이라고 말했다. 빅데이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솔루션 기업으로는 SAP, 오라클, IBM, 테라데이터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기업들은 뉴욕 증시 내에서 클라우드, 모바일 업종 기업들과 함께 대표적인 유망업종으로 주목받고 있다.심지어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트처럼 그래픽 편집툴 제작을 주업으로 삼던 어도비 시스템즈도 빅데이터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시스템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우리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에서 의미있는 콘텐츠를 찾아 이를 현금화하는 데 관심이 있다”며 “차세대 마케팅 전략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망 벤처·중소기업에 사업자금을 빌려주는 벤처 캐피탈 업체에서도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따라 빅데이터 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업체도 생겨날 정도다.CNBC는 그러나 빅데이터에 대한 맹신은 금물이며 기술력있는 기업을 신중히 골라야 한다고 주문했다.빅데이터는 거대한 양의 데이터를 포괄하는 단어로 기존 데이터베이스(DB)체계로는 기업활동을 위한 데이터를 가공하거나 관리하기가 어렵다. IBM 추산에 따르면 지금까지 축적된 데이터 중 90%가 최근 2년사이에 발생했으며 데이터는 해가 갈수록 급증하고 있다.▲최근 6개월간(5월24~11월15일) 주가추이. S%P500이 3% 오르는데 그쳤지만 빅데이터 대표기업 SAP는 24.8%, 오라클은 14.8% 각각 올랐다.
2012.11.19 I 김유성 기자
  • SKT-NHN, 빅데이터 사업 '맞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망중립성’ 을 놓고 껄끄러운 관계를 이어 오던 이동통신사와 인터넷 포털사가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신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SK텔레콤(017670)과 NHN(035420)은 19일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미래 성장동력 공동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빅 데이터 사업 육성 ▲신규 서비스 개발 ▲소상공인 창업지원 등 여러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우선 양사의 모바일·인터넷 정보분석 기술 및 노하우를 교류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고 빅데이터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기로 했다. 빅데이터는 무수히 많은 데이터 속에서 가치있는 결과를 도출하고 적용해 생활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미래기술로 각광받고 있다.예를 들어 SK텔레콤의 ‘T맵’은 5만대의 차량이 보내는 신호를 토대로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해 운전자의 편의뿐 아니라 온실가스를 절감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네이버는 인터넷 상의 다양한 데이터를 가치있는 정보로 나열해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양사는 빅데이터 인프라·시스템을 강화해 다양한 생활영역에서 빅데이터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오는 12월부터 해당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빅데이터 프로젝트 그룹을 운영한다.이밖에도 기업고객 을 대상으로 기업간 거래(B2B) 솔루션, 스마트 홈네트워크, 연구개발(R&D)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SK텔레콤과 NHN의 전략적 제휴는 그동안 모바일 네트워크의 이용대가를 두고 서로 대립했던 통신, 포털업계가 소모성 경쟁에서 벗어나 ICT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분야까지 공동 협력을 모색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있는 일로 평가된다. 김상헌 NHN 대표는 “성장 잠재력이 큰 빅데이터 분야의 협력 및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글로벌 영역의 새로운 시장을 함께 개척할 것”이라고 다짐했다.하성민 SK텔레콤 사장도 “두 회사의 협력이 성과를 창출하고, 공공복리를 높이는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3분기 가계통신비, 단말기는 '늘고' 통신서비스는 '줄고'☞SKT, 트래픽 급증지역 품질 4배↑ 기술 개발☞SK텔레콤-안산시, U시티 구축 사업협약 체결
2012.11.19 I 정병묵 기자
 "안철수 세상株 오픈베이스, 전문 IT서비스 1위 목표"
  • [인터뷰] "안철수 세상株 오픈베이스, 전문 IT서비스 1위 목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시장에서는 안철수 후보의 테마주로 인식되고 있지만 대중소기업 상생이나 IT 생태계 복원을 꿈꾸는 회사로 봐주세요”▲송규헌 오픈베이스 사장이 지난 달 30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하이브랜드빌딩 4층에 있는 오픈베이스 사무실 앞에서 웃고 있다. 사진=김정욱 기자 98luke@edaily.co.kr송규헌 오픈베이스(049480) 사장은 2015년에 대기업 시스템통합(SI)업체를 제외한 네트워킹 솔루션에 강한 전문 IT서비스 기업에서 1등을 하는게 목표라며 이 같이 주문했다. 증권시장에선 오픈베이스의 최대 주주인 정진섭 회장이 무소속 안 후보와 같은 서울대, 스탠포드대 출신이라는 점에 주목하지만 사실 두 사람은 같은 시기 학교를 다니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안 후보가 바라는 ‘융합의 시대에 대기업은 중소기업 없이 IT 생태계에서 살아남지 못한다’는 생각이 오픈베이스의 미래 비전과 비슷해서 그런 억측이 나왔다고 설명했다.송 사장은 정 회장이 1995년 창업한 회사에 2002년 4월 합류했다. 개인적으로 인연이 있던 정 회장의 권유를 받고 서슴없이 한국IBM에서의 18년 생활을 접었다. 통합마케팅본부장으로 승승장구하던 때였다. 그는 “지사라는 위치에 얽메이기 보다는 자유롭게 판단하고 내 방식대로 사업을 키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당시까지 오픈베이스는 정 회장과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인 배복태 사장이 힘을 합쳐 운영하고 있었다.마케팅 전문가인 송 사장이 합류한 뒤 오픈베이스그룹은 보안에 특화된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 오픈베이스와 SI업체 오픈SNS, 통계솔루션 업체 데이터솔루션(전 SPSS코리아), 첨단소재인 탄소나노튜브 컨설팅 및 정밀계측 장비업체인 나노베이스 등으로 발전한다. 오픈베이스는 2001년 이미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이지만 어려운 시기도 있었다.IT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1990년대를 거치면서 수많은 닷컴기업들이 생기고 굴뚝기업들의 IT인프라 투자가 많았지만, 닷컴기업들의 붕괴와 IMF 외환위기는 네트워크 분야 국내 중소기업들의 생존을 위협했다. 위기는 여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3월 발표한 실태조사에서 조사 대상 29개 국내 네트워크 장비업체 가운데 영업손실 기업이 11곳이나 되고, 영업이익률은 중소 제조업 평균(5.6%)에 크게 못 미치는 2.2% 수준이었다.하지만 오픈베이스그룹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1년 매출 1077억원, 영업이익 12억7700만원을 달성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오픈베이스 그룹의 최근 3년간 연결재무제표열악한 환경에서 살아남은 비결은 뭘까. 송 사장은 ‘원칙’과 ‘꾸준함’을 꼽았다. 기업의 규모를 떠나 고객을 가장 소중히 여기고 항상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는 마인드와 신용이 중요하다고 했다. 매사를 상식과 합리성으로 풀어갔다는 것인데, 오픈베이스의 창업 역시 대법원에 판례검색시스템을 구축한 게 계기가 됐다. 까다롭고 정밀한 검색을 요구하는 법원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면서 오픈베이스는 순수 국산 정보검색엔진 ‘엑스텐’(XTEN)을 독자개발할 수 있게 됐고 입소문을 통해 안철수연구소(053800) 내부 검색시스템, 벅스·버디뮤직·SK텔레콤(017670)의 멜론 음악검색시스템, 미국 버라이즌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의 뮤직온디맨드 통합검색시스템 등을 말끔히 구축할 수 있었다.현재는 검색솔루션 외에 애플리케이션 전송장비인 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 시장에 뛰어들어 세계 1,2위인 라드웨어와 F5 등 외산 장비 뿐 아니라 ‘ADC스마트(ADCSmart)’라는 자체 장비도 개발했다.덕분에 공공, 금융, 통신, 제조, 유통, 대학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수백여 개의 고객 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ADC 분야는 콜센터나 쇼핑몰, 전자티켓 업체 등 고객 접점이 많은 회사에서 주목하고 있다. 효율적인 네트워크 관리와 보안 요구로 시장조사업체인 DC가 한국시장 연평균 7% 성장을 예상하는 등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오픈베이스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물게 라드웨어와 F5 장비를 모두 공급할 뿐 아니라, 여러 회사의 ADC 제품을 관리할 수 있는 ‘ADC 스마트’도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송 사장은 “네트워크 보안 분야를 강화해 현재 476억 수준인 오픈베이스 자체 매출을 2015년 1000억원으로 만들고 영업이익도 26억에서 50억원으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라면서 “오픈베이스 그룹 전체로는 오픈SNS를 전문IT서비스 기업 1위에 올려두고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해외 시장 공략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오픈SNS는 삼성SDS, LG CNS, SK C&C 등 빅3 SI업체의 공공입찰 제한으로 성장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 회사는 탁월한 솔루션 구축 능력으로 법원, 기상청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오픈베이스는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송 사장은 올 여름 탈북자 출신 새터민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등 북한 사회의 개방에 대비해 IT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경제 상황에 관심을 갖고 있다.송규헌 사장은 “아직은 부족하지만 오픈베이스가 IT인프라 서비스 리더로서 우리의 성장과 고객의 성장을 도우며 나아가 성숙한 사회발전에 기여하려면 인재가 중요하다”면서 “대기업이 아닌 곳에서 신입사원을 계속 선발하는 것은 엄청난 리스크 부담이지만 사회적 책임도 있어 2003년부터 공채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송규헌 오픈베이스 사장◇송규헌 사장은..1957년 생으로 중앙고등학교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 서울대 AMP 과정을 거쳐 ‘82년부터 IBM에서 근무했다. 그는 IBM AS400 시스템 사업본부 본부장, IBM 통합마케팅본부 본부장 등을 거쳐 2002년부터 오픈베이스 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형은 방송인 송지헌씨이며, 2008년 SW산업발전 유공자대통령표창장과 2004년 SW 산업발전 국무총리 표창장을 받았다.▲2011년 오픈베이스와 오픈SNS 실적비교
2012.11.06 I 김현아 기자
LG CNS "빅데이터 분석, 더 저렴하고 빠르게"
  • LG CNS "빅데이터 분석, 더 저렴하고 빠르게"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LG CNS가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 통합 솔루션’을 출시하고, 이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선다고 31일 밝혔다.매년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지만,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시스템은 저장 용량, 처리 속도에서 한계가 있다. 특히 기업들은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정보도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해외에서 만들어진 빅데이터 플랫폼은 가격이 만만치 않아 쉽게 도입하기 어려운 점도 있었다.LG CNS가 이날 출시한 ‘스마트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SBP)’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모든 구성 요소를 한 번에 설치하고 활용할 수 있는 통합된 솔루션이다. SBP는 해외 프로그램 대비 데이터 처리 시간 및 비용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박용익 LG CNS 솔루션사업본부 AA센터장은 “SBP솔루션의 파일럿 검증 결과, 기존 대비 데이터 저장시간을 97% 절감하고, 비즈니스 로직 처리시간은 85% 정도 단축했다”며 “인프라 투자비용도 70%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전문개발자가 아니라도 누구나 쉽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다수의 서버로 이뤄진 빅데이터 시스템을 한 대의 PC에서 간단한 마우스 조작으로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오픈소스 기반 빅데이터 표준기술인 ‘하둡(Hadoop)’의 단점을 보완한 ‘빅팩’을 통해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한다.LG CNS는 SBP 솔루션 출시를 바탕으로, 다양한 비즈니스별 맞춤형 빅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LG엔시스, HP 등 국내외 금융·제조·통신기업과 SBP 도입 관련 협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SAS,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해외시장 공략도 꾀하고 있다.박 센터장은 “국내에선 아직 빅데이터가 뭔지 잘 모르고, 활용하려고 해도 비용이 비싸거나 방법이 복잡해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면서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SBP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2012.10.31 I 김상윤 기자
  • SK플래닛, '테크플래닛 2012' 개최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SK플래닛이 다음달 14일 글로벌 IT 테크 컨퍼런스인 ‘테크플래닛 2012’를 개최한다.SK플래닛은 ICT산업의 기술 트렌드와 글로벌 사례를 소개하는 연례 컨퍼런스 행사인 ‘테크플래닛 2012’를 11월 14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하모니볼룸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 행사는 올해 첫 개최로 SK플래닛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플랫폼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핵심 IT 기술들을 소개하는 한편 글로벌 IT기업부터 세계 각지에서 주목 받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사를 초빙한다. 전윤호 SK플래닛 플랫폼기술원장은 “SK플래닛은 ‘테크 플래닛’을 통해 국내 개발자들이 굳이 해외 컨퍼런스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앞서가는 글로벌 ICT기술을 국내에서 직접 들어 볼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테크 플래닛 2012’에서는 소셜, UX/UI, 빅데이터, 서버프로그래밍으로 구성된 4 개의 트랙에 총 14개의 세션이 제공되며, 키노트, 세션 발표와 이벤트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생생한 서비스 경험을 소개할 세계적인 사용자경험 디자인컨설팅 회사인 어뎁티브 패스와 빅데이터 트렌드를 제시할 글로벌 컨설팅 전문기업 액센츄어 등 글로벌 선도 기업의 발표는 물론, IT 전문 블로그 테크크런치 등을 통해 주목 받은 익스펙트 랩, 말루바 등 이머징 기술 기반의 다양한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하게 된다. 각 세션과 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들은 ‘테크플래닛’ 공식 홈페이지(www.techplane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2.10.08 I 류준영 기자
  • 글로벌 ICT 산업의 이머징 기술 컨퍼런스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플래닛(사장 서진우)이 다음달 14일 글로벌 IT 테크 컨퍼런스인 ‘테크 플래닛 2012, Tech planet 2012)’를 개최한다.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열리며, 올해가 처음이다.SK플래닛이 운영 중인 플랫폼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핵심 IT 기술들을 소개하는데, 글로벌 IT기업부터 세계 각지에서 주목 받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사를 초빙한게 특징이다.SK플래닛은 향후 ‘테크 플래닛’을 글로벌 및 이머징 기술 중심의 테크 컨퍼런스를 지향하며 그 적용 사례와 미래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상생과 협력’의 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SK플래닛 전윤호 플랫폼기술원장은 “SK플래닛은 ‘테크 플래닛’을 통해 국내 개발자들이 굳이 해외 컨퍼런스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앞서가는 글로벌 ICT기술을 국내에서 직접 들어 볼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테크 플래닛 2012‘에서는 소셜, UX/UI, 빅데이터, 서버프로그래밍으로 구성된 4 개의 트랙에 총 14개의 세션이 제공되며, 모든 행사는 동시통역으로 이뤄진다.특히 생생한 서비스 경험을 소개할 세계적인 사용자경험 디자인컨설팅 회사인 어뎁티브 패스(Adaptive Path)와 빅데이터 트렌드를 제시할 글로벌 컨설팅 전문기업 액센츄어(Accenture)등 글로벌 선도 기업의 발표는 물론, IT 전문 블로그 테크크런치(Tech Crunch) 등을 통해 주목 받은 익스펙트 랩(Expect labs), 말루바(Maluuba)등 이머징 기술 기반의 다양한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하게 된다. 각 세션과 연사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테크 플래닛‘ 공식 홈페이지(www.techplane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테크 플래닛 2012‘ 참가 접수는 이달 2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행사 당일 중식을 포함한 행사 참가비는 1만원으로 이는 IT소외계층과 발전을 돕기 위한 금액으로 전액 기부된다.한편 SK플래닛은 온라인을 통해 개발자를 위한 코드 경진 대회 ’코드 스프린트 2012, Code Sprint 2012‘를 진행한다. 다음달 초까지 2번의 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직장인과 학생 구분 없이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www.codesprint.kr)와 SK플래닛 기술블로그 ’리드미, README‘(readme.skplane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2.10.08 I 김현아 기자
통신+금융 합친 '빅데이터' 시장 열린다
  • 통신+금융 합친 '빅데이터' 시장 열린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새벽 1시인데 평소보다 용산역 부근에 20대 여성들이 많으니 경찰 병력을 추가 투입하세요.”“강남에 30대가 많은데 신용 역시 괜찮으니 귀사에서 명품 마케팅을 1시간 정도 해도 될 듯 합니다.”아직은 생소하지만, 이 같은 공공 서비스나 맞춤 마케팅 서비스가 조만간 실현될 전망이다. 통화량 패턴정보와 금융 패턴 정보, 부동산 정보 등을 합친 이른바 ‘빅데이터’ 시장이 열리기 때문이다.빅데이터란 일반적인 데이터베이스 도구의 수집, 저장, 관리, 분석역량을 넘어서는 크기의 데이터 집합으로 이를 소통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필수적이다.KT(030200)(회장 이석채)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사장 김상득)는 26일 두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의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사업제휴를 맺었다.KCB는 개인신용평가 전문회사로 국내 최대의 데이터 풀을 보유하고있다. 은행, 카드, 보험사 등 19개 법인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고,얼마전 구글 맵 기반으로 부동산114와 손잡고 부동산 및 금융 정보에 기반한 ‘알지오 서비스’를 개시했다. 양사는 유통 및 금융, 제조, 의료 등 개별적으로 활용되던 빅데이터를 이종산업간 데이터를 융합해 개별 데이터 분석의 한계를 극복하고 효용가치를 높여 최적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우선 KCB의 ‘알지오’에 KT의 올레맵 및 지역별 유동인구 정보 등을 결합한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을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KT가 보유 중인 지역별 통화량 등의 유동인구정보와 KCB가 보유한 금융통계 등을 결합해 지역별 고객들의 구매 능력을 분석할 수 있는 것. 기업들은 신규 서비스를 개시할 때 관련 정보를 활용함으로써 고객맞춤형 상품을 내놓을 수 있다. KT와 KCB는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기업들의 시장분석 뿐 아니라 공공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KT는 KCB와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의 활용 확대를 위한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초동 KT 올레캠퍼스에서 KT SI부문장 송정희 부사장(좌측)과 KCB 김상득 사장(우측)이 데이터 사업에 대한 제휴를 체결하고 있다.김상득 KCB 사장은 “이번 제휴는 국내에서 가능성과 필요성은 논의됐지만 실질적으로 구현되지 않았던 빅데이터의 유용성이 가시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정희 KT SI부문장(부사장)은 “데이터의 주인인 고객 모두에게 그 가치를 돌려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데이터 자원은 국가 차원의 무형자산”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자사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그룹사인 클라우드웨어를 통해 그룹 내부는 물론 외부로도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2012.09.26 I 김현아 기자
  • 방통위, 민·관 합동 '빅데이터 포럼' 결성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대용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빅데이터’ 기술 발전을 위해 정부와 기업, 민간 연구소가 머리를 맞댄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공동으로 통신사, 방송사, 전자업체, 빅데이터 전문업체 등 관련 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빅데이터 포럼을 결성,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빅데이터란 데이터의 형식이 다양하고 유통속도가 빨라 기존의 방식으로는 관리·분석하기 어려운 데이터를 의미한다. 빅데이터의 최대 이슈는 대용량의 데이터에서 ‘패턴’을 발견하고 ‘가치’를 얻어내는 것이다. 빅데이터의 효율적 활용은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 현안을 해결하며 스마트 라이프 구현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 의장은 하성민 SK텔레콤(017670) 사장이 맡았다. 사무국 업무는 NIA가 수행한다. KT(030200)와 통계청, KAIT 등은 부의장 자격으로 포럼에 참여한다. 하성민 사장은 개회사에서 “스마트폰 가입자 3000만 명, LTE 가입자 800만 명에 이르고 있지만 정작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산업 경쟁력은 선진국보다 뒤쳐진다”고 강조했다. 또 하 사장은 “미래 사회에서는 소프트웨어와 콘텐츠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술이 우리나라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인 국내 IT인프라에 빅데이터 활용 기술이 더해진다면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은 훨씬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포럼에서는 빅데이터의 생산적 활용과 프라이버시를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중지를 모으는 구심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신용섭 방통위 상임위원도 “정부는 포럼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빅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개인정보 보호 문제 대책도 차질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통위는 지난 6월 생활밀착형 빅데이터 서비스 발굴 및 기술 확보, 인력 양성 등을 주제로 한 ‘빅데이터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방통위는 이를 토대로 그간 빅데이터 분야에 다양한 주제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포럼 창립을 추진해 왔다. ▶ 관련기사 ◀☞SK텔레콤, 휴가철 ‘스마트로밍족’ 250% 늘었다☞SK텔레콤, LTE 전용 꾸러미앱 'T LTE팩' 출시☞[마감]코스피, 외국인 매수속 1950선 안착
2012.08.16 I 김유성 기자
  • 성장한계 KT, 글로벌시장에서 해법 찾는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시장포화로 성장한계에 봉착한 KT(030200)가 ‘해외 시장 진출확대’라는 승부수를 꺼내 들었다. 휴대전화 이용률이 105%에 달할 정도로 성장잠재력이 소진된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겠다는 전략이다. KT는 지난해 부동산 매각이익으로 적자를 모면한데 이어 올들어서도 영업이익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등 실적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KT는 12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 사옥에서 ‘글로벌 사업 설명회’를 열고 2015년을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대도약의 해’로 정해 전체 매출의 10%인 4조원을 해외 시장에서 벌어들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공개했다. KT의 지난해 해외 매출액은 전체 매출의 2.8%인 7000억원이다.KT는 이를 위해 ▲지분투자 및 해외 사업자와의 상호 매니지먼트 확대 ▲글로벌 통신사와 제휴 ▲글로벌 ICT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한 역량 확보 ▲그룹사 역량·노하우 상품화 등 4대 전략을 제시했다.KT는 각국의 주요 통신사와 협력관계를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해낸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KT는 지난해 중국의 차이나모바일, 일본의 NTT도코모와 손잡고 두 나라에 ‘올레마켓’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현재 약 200개의 애플리케이션이 중국과 일본에 진출, 5개월여 만에 1000만건의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KT는 향후 중국의 차이나텔레콤과 일본의 소셜게임 플랫폼 ‘모바게’ 등으로 공동 앱장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같은 현지 통신사업자와의 유대관계를 기반삼아 금융, 의료, 보안 등 KT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융합산업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제조사나 솔루션, 컨설팅 등 비통신 기업과 공동사업도 병행해 추진한다. KT는 시스코, 삼성전자 등 세계적인 ICT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함께 협력 모델을 만들어 해외 시장에 동반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영상보안(KT텔레캅), 텔레매틱스(KT렌탈), 빅데이터 분석(넥스알) 등 계열사의 사업을 패키지로 묶어 해외에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다. 이같은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KT는 사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선발·육성해 현재 460명인 글로벌 인재풀을 2015년까지 1600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홍진 KT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복합 ICT 솔루션 도입 및 관리 서비스의 이용이 늘고 있다”며 “1회성 프로젝트에서 벗어나 중장기 로드맵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KT `심플할인` 가입하면 상품권 증정☞[포토]이석채 회장 "바이크로 건강관리 해볼까"☞KT "앱팡 가입하고 선물받으세요"
2012.07.12 I 정병묵 기자
  • SK텔레콤, 클라우드 통합관제센터 개소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017670)은 경기 일산 소재의 클라우드데이터센터(CDC)에 클라우드 컴퓨팅 전용 관제센터인 `T클라우드비즈 통합관제센터`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통합관제센터는 SK텔레콤이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T클라우드비즈 운영을 365일 24시간 살피고, 이상 징후 발생시 신속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축됐다.CDC에는 약 300여개의 클라우드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이 있다. 10여명의 SK텔레콤의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직접 클라우드 서버를 관리한다.통합관제실 전면에는 대형 모니터 15개가 설치돼 T클라우드비즈의 운영 현황은 물론 CDC 출입, 네트워크 및 시스템 장비, 전력 및 공조 등 기반 시설 현황까지 실시간으로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장애가 발생하면 음성 경보음과 함께 통합 관제실 화면에 자동으로 포착된 이상 징후가 제시돼 신속히 장애 요인을 분석하고 대처할 수 있다.SK텔레콤은 스마트 기기의 폭발적인 확산과 함께 기업시장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LTE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클라우드를 통해 저장되는 빅데이터의 처리, 분석을 위한 기업용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연내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배준동 SK텔레콤 사업총괄은 “기업시장에서 SK텔레콤의 클라우드는 안정성과 보안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는 SK텔레콤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핵심 원천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SK텔링크, 위성DMB 사업 접는다☞[마감]'투신권 세게 샀다'..코스피, 1860선 안착☞SKT, 전자 가입신청서로 고객정보 보호
2012.07.04 I 정병묵 기자
  • [주간추천주]대우증권
  • [이데일리 증권부] ◇코스피▲현대차(005380)-1) 해외 시장 전반에서 업계 평균 이상의 판매실적 강세를 유지할 전망. 시장이 침체 국면에 있는 서유럽의 경우 C-Segment 이하 소형 승용차 중심의 판매 확대를 중심으로 뚜렷하고 양호한 판매 신장세와 점유율 상승세를 시현 중. 시장 점유율 상위 업체들인 유럽계 주요 업체들과 도요타, 닛산의 지속된 시장지위 약화 추세와 상품성 저하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여건으로 작용할 전망. -미국에서는 총수요 회복 기조가 강한 상황에서도 상반기 중 2011년과 같은 강한 시장지위를 유지. 시장의 수급균형 상황과 환율 등 비즈니스 여건의 유리한 작용을 감안할 때 경쟁 업체들의 상품 공급여력이 강화되는 가운데에서 당분간 최상의 영업수익성과 판매실적 호조를 유지할 전망. 신형 싼타페의 신차효과 기여도 매우 긍정적으로 전망. 중국은 양호한 수익성 관리와 풀가동의 출고량 유지에 문제가 없는 상황. -하반기 북경 3공장 본격 가동에 아반떼MD 등의 출시에 따른 판매실적의 추가 보강이 긍정적으로 기대. 중국 이구환신(以舊換新) 정책 재 시행은 추가적인 수혜가 될 전망. 2) 엔화가치 등 양호한 환율 여건에 힘입어 경쟁이 심화되는 하반기에도 실적 안정성을 확보할 전망. 엔화가치가 당분간 뚜렷하게 약세 전환하기 쉽지 않은 분위기. 엔화가치 강세와 현재 수준의 원화 약세 기조 유지는 현대차의 채산성 향상과 동시에 일본 업체들의 턴어라운드 제약 효과를 가져옴. -따라서 동사의 펀더멘털 강점 유지와 외국인 순매수 등 주식수급 여건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 3) 우선주를 포함한 총시가총액순이익비율(실질적인 PER) 6.4배로 업종 대표주이면서 업종내 대표적인 저평가 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중확대가 유효.▲대림산업(000210)-베트남 Thai BinhII 석탄화력 발전소(7.1억불) 수주를 확정했으며, 사우디 페트로라빅 석유화학 콤플렉스(6억불), 사우디라스타누라 석유화학 콤플렉스 후속공정 4개 패키지(25억불)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1)사우디 페트로라빅(6억불), 라스타누라 석유화학 콤플렉스(25억불) 수주 가능성 높음. 동사는 베트남 Thai Binh II 석탄화력 발전소(7.1억불) 수주를 확정했고, 사우디 페트로라빅 석유화학 콤플렉스(6억불), 사우디 라스타누라 석유화학 콤플렉스 후속공정 4개 패키지(25억불), 베트남 O Mon 화력발전소(4억불), 페트로켐야 ABS 프로젝트(5억불)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야 하며, 결과적으로 3분기에도 34억불 내외의 해외수주 모멘텀은 지속 될 전망. 2) 2분기 매출액은 2.5조원(YoY +29.1%), 영업이익 1,510억원(YoY -22.6%)으로 예상. 동사는 작년부터 해외수주 증가를 통해서 성장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추진해서 작년 해외수주 5.9조원을 달성. 그 결과 올해부터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2분기 영업이익은 1,510억원(YoY -22.6%, QoQ +3.4%)으로 분기별 영업이익 증가 추세는 지속 될 전망. 3) 동사의 PBR은 0.7배, PER은 6.2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고 판단. 2012년 기준 동사의 예상 PBR은 0.7배, PER은 6.2배이고, 2013년 기준 PBR은 0.6배, PER 4.9배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 동사는 자회사 리스크가 크게 축소됐고, 연말에는 2,150억원의 순현금 상태로 재무구조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으며, 성장성과 재무 안정성을 고려할 때 현재 동사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고 판단.◇코스닥▲유비벨록스(089850)-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금융, 교통카드 및 모바일 기기 등에 내장되는 칩을 생산하는 스마트카드 사업과 최근 주목 받고 있는 NFC 및 스마트카 관련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모바일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2011년 기준 부문별 매출 비중은 스마트카드 사업부문 67%, 모바일 사업부문 33%. 스마트카드 사업은 국내 시장에서 약 4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삼성전자, 애플, LG전자 등 대형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국내에 신규 스마트폰을 출시함에 따라 동사의 USIM 공급 증가가 예상. 2G 및 3G 모바일폰 등의 4G 스마트폰 교체 수요에 따라 USIM 공급은 더욱 확대될 전망.-NFC 통신 기술 확대 수혜 전망: NFC(Near Field Communication)는 짧은 거리(10cm이내)에서 단말기간 쌍방향으로 데이터를 전송하여 결제, 공유, 자기 인식 등을 지원하는 기술. IMS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NFC 휴대폰은 2011년 1천만대에서 2015년 4.6억대로 연평균 139% 성장할 전망. 지난해 유비벨록스의 USIM 매출액 가운데 절반 이상을 고마진의 NFC USIM이 차지했으며 올해 국내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신규 스마트폰에 NFC USIM이 기본 탑재됨에 따라 동부문에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증가가 동시에 기대. NFC 사업은 최근 메가박스 10개점, 신세계백화점 1개점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용화 검증을 완료한 상태이며 연말까지 메가박스 42개, 신세계백화점 9개점이 추가로 NFC Zone으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기업형 어플리케이션 매출이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 관련기사 ◀☞자동차株, 7월 `새 모멘텀`이 온다☞현대차,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안전한 車 브랜드 1위☞현대차, 중국3공장 가동 임박해 주가 반등할 것-한국
2012.06.16 I 증권부 기자
김대훈 LG CNS 사장 "빅데이터 대응전략 갖춰야"
  • 김대훈 LG CNS 사장 "빅데이터 대응전략 갖춰야"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김대훈 LG CNS 사장(사진)이 날로 쌓여가는 `빅데이터`를 다루는 고급분석 기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대훈 사장은 19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LG CNS 주최 IT 컨퍼런스 `엔트루월드 2012`에서 "객관적이고 현명한 의사결정을 위해 빅 테이터를 어떻게 처리·분석하고 활용할지, 고급분석 기반의 대응전략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인터넷을 통해 텍스트, 영상, 이미지 등 막대한 데이터가 쌓이지만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은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 김 사장은 "증시에서는 시황 변동 요인별로 각 전문 기관의 방대한 전망 자료를 분석하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의 소비자 의견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경영 전략을 수립하는 등 적용할 수 있는 범위가 다양하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텍스트뿐만 아니라 콜센터에서 고객 음성을 분석해 고객 응대 만족도를 높이거나 에너지 관리, 교통제어, 헬스케어 등 공공영역에서도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데이터 처리량, 데이터 유형, 분석속도, 분석범위 등이 기존 분석과 고급분석의 차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김 사장은 "현재는 태동기이지만 스마트시대가 만개될 수록 고급분석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될 것"이라며 "IT서비스 기업들이 빅데이터 플랫폼과 분석 모델 솔루션, 분석 시나리오 등을 갖춰야 이 시장에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LG '애플의 심장' 실리콘밸리에 R&D센터 설립
2012.04.19 I 정병묵 기자
  • [이재석 IT칼럼]고객DB가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 [이데일리 이재석 칼럼니스트] 최근 한 온라인 종합쇼핑몰이 1년 동안 40억원을 들여 고객의 구매성향, 정서적 취향, 선호도 등을 분석할 수 있는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을 구축해 화제가 됐다. CRM 시스템 치고는 제법 큰 투자였기 때문이다.그러나 온라인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결코 막대한 투자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몇년 전만 해도 기업은 고객에게 큰 관심을 갖지 않아도 됐다. 하지만 IT의 발달에 따라 상황이 변했다. 경쟁사들이 늘어나고 고객의 선택폭이 넓어지면서, 축적된 고객 데이터가 마케팅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즉 고객이 판매자를 찾아 다니는 ‘셀러 마켓(Seller’s Market)’에서 판매자가 고객을 찾아 다니는 ‘바이어 마켓(Buyer’s Market)’으로 바뀐 것이다. 기업들이 고객과 맞춤형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CRM 시스템 구축에 많은 투자를 하는 이유다.CRM의 필요성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환경이 확대되면서 더욱 커지고 있다. 실시간으로 생성되거나 유통되는 정보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처리해야 할 데이터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의 한 조사에 따르면 기업에 쌓이는 소비자 정보의 양은 매해 두 배씩 증가하고 있다.특히 고객이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기업과 직접 접촉하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즉각적으로 생산, 유통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의 구매정보나 쇼핑습관뿐만 아니라 온라인 검색 통계, 위치정보, 소셜 미디어 등 다양한 경로로 축적된 ‘빅 데이터’를 분석, 활용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에는 제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만을 골라 생일과 기념일에 맞춰 상품안내 메일이나 쿠폰을 보냈다. 이제는 빅 데이터와 CRM을 접목해 세분화된 고객을 대상으로 평소 갖고 싶어하거나 필요로 하는 상품 아이템을 골라서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  이처럼 CRM의 범위도 단순히 서비스 제공에서 전반적인 고객 경험을 관리하는 형태로 발전하는 추세다. 단순한 고객 행동의 결과뿐 아니라 고객의 습관과 생각 등 행동의 맥락에 대한 접근이 가능해진 것이다.온라인 전문쇼핑몰에서도 고객관리는 중요한 운영요소다. 단순히 매출을 올리기 위한 방편이 아니라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고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면서 기존 고객을 유지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무수한 ‘구슬(고객 데이터)’들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하지만 이를 의미 있는 단위로 연결하지 못하면 아무런 가치가 없다.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시대다. 무엇을 생산하고, 판매하고, 소비하든 간에 고객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고객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하느냐가 비즈니스의 성패를 가르는 키워드가 됐다.
2012.04.09 I 정병묵 기자
구글·페이스북 데이터센터 한국에 짓자
  • 구글·페이스북 데이터센터 한국에 짓자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페이스북이 잘 안되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 사용자가 늘면서 서비스 이용에 답답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화면이 열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업로드 한 사진과 글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경우다. 이는 미국에 위치한 페이스북 데이터센터가 지구 반대편 한국 사용자들의 이용량을 감당하지 못해 빚어진 일이다. 스마트해진 우리 생활 주변에선 이처럼 폭증하는 데이터 사례를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예컨대 스마트폰, 스마트패드에서만 볼 수 있는 `손바닥TV`는 종전 안테나와 케이블을 통해서 송출되던 방식을 벗어나 와이파이(Wi-Fi)나 3G, LTE 등 네트워크망을 이용한다.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제작된 기아자동차 ‘리오’ 광고 역시 스마트폰을 통해 1000만회라는 놀라운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 애플의 새 태블릿 뉴 아이패드는 더 많은 데이터를 신속하게 전달해주는 LTE망을 지원했다는 점 때문에 관련 업계 큰 주목을 받았다. 가상화 클라우드 전문업체인 VM웨어가 시장리서치기관인 에이콘과 두 달여간 아태지역 10개국을 조사한 결과, 스마트워크 부문에서 한국 직장인 5명 중 4명은 개인휴대용 단말기로 사무실 외 공간에서 자유롭게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사람들은 매일매일 4시간 분량의 HD급 영화파일에 해당하는 4기가바이트 이상의 데이터 트래픽을 일으키고 있다. 데이터 발생은 비단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최근 발매되는 디지털카메라나 캠코더에도 와이파이 기능이 부가돼 찍는 즉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사진을 전송할 수 있다. 통신모듈이 내장된 모든 인터넷 접속장치는 매년 42%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달라진 디지털라이프는 이처럼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데이터를 주고 받고 있어 이른바 `빅데이터`시대라고 칭한다. ▲ 데이터센터 내 전경이런 데이터의 생산과 소비를 뒷받침해줄 전세계 서버 수는 대략 3260만대로 추정된다.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디지털 세계의 데이터량은 4.8제타바이트로 지난해 데이터량에 비해 절반 가량 늘었다. 지난 5년간 데이터센터 에너지 사용량도 두 배로 껑충 뛰었으며, 데이터센터 에너지 비용은 18%까지 증가했다. 닉 크누퍼 인텔 데이터센터 부서 아태지역 마케팅 팀장은 “2015년이 되면 3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인터넷을 이용할 것이며, 인터넷 동시 접속 단말기 숫자만 150억 대에 달할 것”이라며 “많은 성장기회가 새로운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를 통해 이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인터넷 비즈니스의 등장과 더불어 ▲모바일 사용자의 지연 시간 감소, ▲일반사용자들의 원활한 클라우드 경험 활성화, ▲대용량 네트워크 데이터의 신속한 처리가 당면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때문에 더 나은 디지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IT기업들은 데이터센터 신축 및 부지확보전을 빠른 속도로 전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는 이 같은 데이터센터 유치에 적기를 맞았다는 분석이다.  델코리아 김성준 전무는 “국내시장은 올해 데이터센터 비즈니스가 왕성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이며, 이미 많은 대형 고객사들이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거나 통합·이전하는 등의 고민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 컨테이너박스를 데이터센터로 개조한 한국IBM의 신상품데이터센터 내수 호재 국내 시장은 올해 대규모 데이터센터 이전이 계획돼 있다. 124개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라 관련 데이터센터 이전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수 백여 개 기관의 데이터센터 이동은 또다른 숙제를 안겨줬다. 기존 데이터센터를 시스템 중단 없이 지방으로 옮겨야 한다는 `미션`은 관련 서비스 업체들에겐 대형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가장 효율적인 대안으로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가 물망에 올랐다. 이 장비는 무정전전압장치, 냉각수 공급을 위한 설비, 발전 시설, 항온 항습장치 등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필수설비가 하나의 컨테이너 안에 모두 장착돼 있다. 설비기간을 단축시켜 최소 12주면 데이터센터 하나를 구축할 수 있다. 한국IBM GTS 이경봉 상무는 “기존 데이터센터 건립에 평균 1년 6개월 가량 소모된다고 할 때, 컨테이너 데이터센터는 시간과 비용을 이보다 30% 가량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LG CNS와 NTT데이터의 공동세미나 현장해외 데이터센터 유치도 활발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 것으로 관측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사는 에너지원 확보에 쏠렸다.  하지만 일본은 데이터센터 에너지원 확보에서 가장 곤욕스런 표정이다. 후쿠시마 원전피해 이후 핵발전소 단계적 폐쇄 방침이 내려져서다. 재생에너지로 전환키로 했지만 핵발전소 전력생산량을 대체할 정도인지는 의문이다. 무엇보다 앞으로 추가 대지진 징후가 예고된 상황에서 데이터센터 구동에너지와 더불어 좀더 안전한 곳에 짓고자 한 일본은 가까운 우리나라에 큰 관심을 비추고 있다. 일본과 중국의 중심위치로 인접한데다 IT서비스기업들이 한 수 배워갈 정도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짓고자 하는 수요가 이제 막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근래 LG CNS는 일본데이터센터 유치 마케팅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는 일본 도쿄국제포럼에서 ‘한국 데이터센터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데이터센터 해외이전을 희망하는 일본 기업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함이다. 이 행사는 LG CNS와 일본 IT서비스 기업 ‘NTT 데이터’가 공동 개최한 행사로 일본 유수기업의 최고투자책임자 (CIO), IT실무자 98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LG CNS 솔루션사업본부 아웃소싱사업부 손준배 부문장은 행사 후 “한국이 데이터센터로써 우수한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태지역 및 일본기업들이 데이터센터 후보로 한국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며 “일차 타켓인 일본을 시작으로 아태지역 데이터센터를 가진 기업체까지 데이터센터 유치사업에 적극 뛰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CNS의 아시아시장 진출 시도는 `데이터센터 비즈니스`의 물꼬를 열어갈 첫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LG CNS는 “올해 네 차례에 걸친 데이터센터 세미나를 일본에서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며, 특히 국내 우수한 데이터센터 인프라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LG CNS의 부산데이터센터 조감도, 이 회사는 일본을 비롯한 아태지역 기업 데이터센터를 이곳에서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해외데이터센터 유치, 블루칩 될까전세계 IT서비스 업체들 시선이 아태지역으로 몰리면서 국내 데이터센터 비즈니스가 블루칩으로 기대를 한껏 받고 있다. 지난해 말 정부는 우리나라를 동북아 데이터센터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정책을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사정은 그리 녹록치 않아 보인다. 낮은 전기료, 풍부한 정보기술 인프라, 안정적인 지반, 중국·일본과의 인접성 등을 모두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구글 등 다국적 기업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왜일까.  시트릭스 조동규 부장은 “회선에 대한 이슈가 따른다. 미국은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회선사업자를 선택 함에 있어 문제가 없지만 한국은 KT, SKT, LG 유플러스 등 3군데이다 보니 원하는 가격, 입지 등의 선택이 까다롭고, 또 법적 제약이 많아 검토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LG CNS 손준배 부문장은 “해외 고객사들은 북한과 인접한 한반도 정세의 불안감과 함께 고객정보이슈 등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데다 데이터센터 구축에서 한국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며 유치 이전에 제대로 된 홍보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해선 정부와 민간기업이 서로 힘을 합쳐야 한다는 주장도 힘을 받고 있다.  국제무역연구원 최용민실장은 “IT분야에 데이터센터 유치와 같은 것은 정부의 정책과 민간의 능력이 결합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민관이 공동으로 해외에서 IR을 하는 부분을 신경 쓸 필요가 있고, 해외에서 문의가 왔을 때 정확한 답변을 해줄 수 있는 창구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데이터센터 유치를 통해 우리가 얻게 될 혜택은 뭘까. 최용민 실장은 “지금부터 기업간 경쟁은 정보를 잘 공유하면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라며 “데이터센터를 유치할 경우 우리나라 전체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데다 다른 부문에 사업 투자와 연결하는 데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어 일자리 창출 등의 여러 가지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데이터센터 유치는 한국을 IT시장서 재도약 할 수 있는 핵심원동력이란 전망에 이견이 없다. 또 우리나라는 미국과 EU, 아세안과 맺은 FTA로 데이터센터 유치에 아주 유리한 국면을 맞고 있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뛰어난 인프라를 갖추고서도 데이터센터 비즈니스에 너무 무관심하거나 둔감한 것 아닌가라는 지적이 잇따른다. 업계 전문가는 “데이터센터 유치 로드맵을 만들어 중장기적으로 추진하는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2.03.23 I 류준영 기자
  • KT, 세브란스와 `의료-ICT 융합`..합작회사 설립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030200)는 연세대학교의료원(세브란스)과 의료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합작회사 `후헬스케어` 설립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후헬스케어는 건강을 통해 인간에게 무한한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후헬스케어는 체질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언제 어디서나 케어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토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후헬스케어의 자본금은 70억원 규모다. KT가 49%, 연세의료원이 51%를 투자하며 양사는 향후 사업진행 상황에 따라 자본금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사회는 5명으로 구성된다. 연세의료원에서 CEO를 포함해 3명을, KT가 CBO(최고사업책임자) 등 2명을 선임한다. 후헬스케어는 오는 2016년까지 누적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분야는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개발 ▲병원 경영지원 서비스 제공 ▲e-헬스 상용화 ▲해외시장 진출 등이다.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은 전자진료기록부, 의료영상저장전송 등 기존 솔루션 기능과 근거리통신(NFC), 클라우드, 빅 데이터 분석/처리 등 신기술을 접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이용하면 회진 시 각 환자의 진료기록이 스마트 기기를 통해 자동으로 의사에게 전달되거나 진료 예약부터 접수·입원·수납·퇴원까지 모든 절차를 하나의 카드 또는 단말로 해결할 수 있다. 또한 같은 질환이라도 환자의 건강상태나 증상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많은 양의 임상 데이터를 손쉽게 저장, 분석할 수도 있다. 시스템 표준화 작업도 함께 추진된다.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플랫폼을 도입해 서비스 간 연동이나 솔루션 확장이 쉬울 전망이다. 체질 및 생활습관에 따른 질병의 상태변화 등 대형병원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정보를 1, 2차 의료기관과 공유할 수도 있게 된다. 병원 경영지원 서비스는 대형 네트워크 또는 중소형 개인 병원을 대상으로 인력관리, 재무, 구매 등 경영과 관련된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병원은 경영관리 부담을 줄여 진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으며 전문 컨설팅을 통해 타 병원과 협진체계를 구축할 수도 있다. 후헬스케어는 `e-헬스` 사업 상용화에도 적극 나선다. 이 사업은 예방, 검사, 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통신기능이 적용된 초소형 센서로 환자의 건강상태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체크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후헬스케어는 연세의료원의 의료기술과 KT의 ICT 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개발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의료-ICT 융합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현지 의료인을 대상으로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하는 등 개발도상국가의 의료서비스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KT 이석채 회장은 "후헬스케어는 의료기술과 ICT가 함께 만들어내는 새로운 가치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KT "워프스쿨 보면 맥북이 공짜"☞[WiFi카페]"LTE 터지는 동네 알려드립니다"☞`KT 필수설비 제공` 마지막 공청회도 파행
2012.03.13 I 함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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