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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의 모든 것' 내건 UDC 2023, 국내외 전문가 총출동
  • '블록체인의 모든 것' 내건 UDC 2023, 국내외 전문가 총출동
  •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3 연사 라인업(알파벳순). (두나무 제공)[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이더리움, 솔라나 등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국내 대표 블록체인 행사 ‘업비트 D 컨퍼런스(UDC)’를 찾는다.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22일 UD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11월 13일 열리는 UDC 글로벌 연사 라인업을 공개했다.올해 6회를 맞은 UDC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를 위해 기획한 블록체인 컨퍼런스로 글로벌 전문가들의 심도 높은 강연과 다채로운 세션 운영으로 호평을 받아왔다.두나무는 기술에 초점을 뒀던 UDC를 정책·금융·기술·문화·트렌드 등 사회 전반으로 확장했다. 올해 행사는 더 많은 참가자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형태(온·오프라인 동시 운영)로 운영된다. 행사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리지만 누구나 UD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발표 내용을 시청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참가 등록은 다음 달 11일부터 시작한다. UDC 2023은 ‘All That Blockchain(블록체인의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트렌드 △정책/규제 △금융/비즈니스 △콘텐츠/문화 △산업/기술 등 키워드별 세션이 마련된다.대표적으로 매트 소그 솔라나 재단(Solana Foundation) 프로덕트 및 파트너 개발 총괄, 로저 버 비트코인닷컴 설립자, 멜 맨캔 카르다노 재단(Cardano Foundation) 개발 부문 부사장, 톰 데만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 계정추상화 프로덕트 매니저, 팩맨 블러 블러(Blur) 핵심 기여자 등 국내·외 블록체인 산업 전문가들이 UDC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두나무 관계자는 “UDC는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종합 블록체인 컨퍼런스”라며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들과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계속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8.22 I 한광범 기자
美긴축 전망 불안감 지속…비트코인, 2만6000달러대
  • 美긴축 전망 불안감 지속…비트코인, 2만6000달러대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로 인해 2만6000달러 언저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2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2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대비 0.07% 떨어진 2만6127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일대비 낙폭은 크지 않지만, 최근 7일의 추이를 보면 무려 11.12%나 하락했다.이더리움 가격도 전일대비 0.73% 떨어진 1667.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역시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9.52%나 떨어졌다. 바이낸스코인(BNB)도 7일새 12.14% 하락하는 등 알트코인도 대다수타격을 입은 모양새다. 이처럼 가상자산 시장이 휘청인 건 지난 16일 미국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의사록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의사록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빨리 둔화되지 않을 경우 연준이 추가적인 통화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최고치(4.3%)를 기록하기도 했다.중국의 2위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의 파산보호 신청도 한몫을 했다. 투자시장에선 중국발 부동산 위기가 금융으로 확산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같은 이유들로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가상자산 투자도 위축될 것이란 불안감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2023.08.22 I 한광범 기자
비트코인 가격 2만6000달러대…美긴축 전망에 불안감
  • 비트코인 가격 2만6000달러대…美긴축 전망에 불안감
  • 자료=코인마켓캡[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로 인해 2만6000달러대를 넘지 못하고 있다. 21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대비 0.5% 떨어진 2만6211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일대비 낙폭은 크지 않지만, 최근 7일의 추이를 보면 무려 10.5%나 하락했다.이더리움 가격도 전일대비 0.9% 떨어진 1684.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역시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8.4%나 떨어졌다. 바이낸스코인(BNB)도 7일새 9.6% 하락하는 등 알트코인도 대다수타격을 입은 모양새다. 이처럼 가상자산 시장이 휘청인 건 지난 16일 미국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의사록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의사록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빨리 둔화되지 않을 경우 연준이 추가적인 통화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최고치(4.3%)를 기록하기도 했다.중국의 2위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의 파산보호 신청도 한몫을 했다. 투자시장에선 중국발 부동산 위기가 금융으로 확산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같은 이유들로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가상자산 투자도 위축될 것이란 불안감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2023.08.21 I 김정유 기자
美 긴축 전망에 가상자산 급락...비트코인, 2만6000달러선
  • 美 긴축 전망에 가상자산 급락...비트코인, 2만6000달러선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지난 18일 가상자산 시장이 급락한 이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추가적인 긴축 가능성과 중국의 부동산 위기 등에 영향을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20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대비 0.22% 상승한 2만6115달러를 보였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0.22% 오른 1669달러에 거래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600억달러로 전일대비 0.48% 감소했다. 가상자산 시장은 지난 18일 장이 크게 흔들리며 대폭 하락했다. 이날 전일대비 주요 가상자산의 가격이 소폭 오르기는 했으나, 18일 이전과 비교하면 회복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가상자산 시장이 하락한 이유는 지난 16일 공개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7월 의사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 FOMC 참석자는 인플레이션 상방 리스크가 상당한 수준이며 이에 따라 추가적인 통화 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2007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최고치(4.3%)를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발 경기침체 리스크도 이유를 더했다. 중국의 2위 부동산 개발업체였던 헝다(에버그란데)가 미국 뉴욕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다 측은 청원서에서 홍콩과 케이맨제도,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진행 중인 구조 조정 협상을 인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투자 시장에서는 중국 부동산 위기가 금융위기로 전이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 미국 법원이 ‘리플 소송’ 약식 판결에 대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중간항소 신청을 승인했다는 보도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미국 규제당국의 승인 여부 결정이 미뤄진 것도 이유다. 투자시장에서는 미국의 긴축, 중국의 경제 불안감 등이 악재 보도가 쏟아지면서 투자자들이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코빗리서치센터는 “6월 말부터 횡보장이었던 가상자산 시장이 이번 주에 조정을 받고 있다”며 “미 연준의 통화정책 리스크, 중국 경제리스크, 미국 법원의 리플 판결 항소 승인 등을 세 가지 이유로 본다”고 말했다.
2023.08.20 I 전선형 기자
'우주패권' 강화…머스크의 스페이스X, 2년만에 적자 탈출
  • '우주패권' 강화…머스크의 스페이스X, 2년만에 적자 탈출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우주기업 ‘스페이스 엑스(X)’가 지난 2년 연속 적자의 늪에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2월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 9 로켓이 스타링크 위성 21개의 탑재물을 싣고 이륙하고 있다.(사진=로이터)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입수한 스페이스X 실적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분기 매출 15억달러(약 2조원)를 올려 5500만달러(약 734억원) 순이익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스페이스X는 앞서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는데 올해 들어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비상장회사인 스페이스X의 실적 등 경영 성과가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 스페이스X는 재무제표와 실적 발표 의무가 없으며, 구체적인 경영 성과는 공식적으로 공개된 적이 없다.머스크가 2002년 설립한 스페이스X는 미 항공우주국(NASA)과 함께 달·화성 탐사를 주도하며 민간 기업의 우주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WSJ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1500억달러(약 200조5000억원)로 평가된다. 이는 미국을 대표하는 종합반도체기업인 인텔과 엔터테인먼트기업인 월트디즈니컴퍼니와 비슷한 수준이다.WSJ는 스페이스X의 ‘팰컨 로켓’ 가격 인상과 경쟁사의 신규 발사체 출시가 지연되며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WSJ는 스페이스X가 사실상 우주 발사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WSJ는 “스페이스X가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속도로 저렴한 가격과 검증된 재사용 로켓을 내세워 발사체 시장의 상당 부분을 장악했다”고 했다. 올해 상반기 전 세계에 발사된 로켓 중 스페이스X가 64%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전세계를 위성 인터넷으로 연결한 ‘스타링크’ 가격 인상도 스페이스X 실적에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해 스페이스X는 팰컨9와 팰컨 헤비 발사 최저가격을 약 8% 인상했다.스페이스X의 작년 매출은 46억달러(약 6조2000억원) 로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했으며, 손실은 5억5900만달러(약 7500억원)로 전년(9억6800만 달러) 대비 적자폭이 줄었다. 스페이스X는 작년 차세대 우주선 스타십 개발 등 연구개발(R&D)에 13억달러를 투자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 늘어난 수치다.아울러 스페이스X는 암호화폐 비트코인도 판 것으로 파악됐다. WSJ은 이 문서를 인용해 스페이스X가 2021~2022년에 보유하고 있던 총 3억7300만 달러 규모 가치의 비트코인을 매각했다고 전했다.
2023.08.18 I 이소현 기자
비트코인, 7% 폭락…美 국채금리 상승 영향
  • 비트코인, 7% 폭락…美 국채금리 상승 영향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7% 이상 하락해 2만6000달러에 머물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3% 오르자 영향을 받았다. 사실상 무위험 자산인 국채 투자로 4% 중반까지 이익을 얻을 수 있게 되면서,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에선 자금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가 하락을 부추겼다.18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8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7.2%하락한 2만6680달러를 기록했다.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6.5% 떨어져 1689달러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10위권 내 주요 알트코인인 리플, 카르다노, 도지코인은 각각 13.6%, 6.6%, 8.4% 하락했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하루새 680억달러가 증발해 1조700억달러로 쪼그라들었다.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5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가상자산 투심에 영향을 미쳤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채권시장에서 10년물 채권금리는 장중 4.328%까지 치솟았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만큼 빠르게 둔화하지 않으면서, 고금리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커졌기 때문이다. 또 미국 정부가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국채 발행을 늘리면서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져 미스매치 수익률이 더해진 것도 영향을 줬다.사실상 무위험 자산인 국채에 투자해도 연 4% 중반까지 이익을 낼 수 있게 되면,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에 가상자산 시장의 유동성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가상자산 가격이 일제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3.08.18 I 임유경 기자
추가 금리인상 우려에 가상자산 일제 하락
  • 추가 금리인상 우려에 가상자산 일제 하락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비트코인을 포함해 대부분 가상자산이 일제히 하락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하다”는 내용이 담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탓이다. 17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6% 하락한 2만8720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1.1% 떨어져 1807달러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10위권 내 주요 알트코인인 리플, 도지코인, 솔라나, 트론은 낙폭이 더 커 3~6%씩 하락했다.가상자산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내 추가로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우려하며 위축됐다. 16일(현지시간) 공개된 FOMC 7월 의사록에 따르면 참석자 대다수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위원회의 장기 목표(2%)를 훨씬 웃돌고 있으며, 이에 따라 추가적인 통화 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향후 금리 정책은 앞으로 몇 달간 나올 경제 지표를 종합적으로 보자는 데도 동의했다.7월 FOMC 직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9월에는 데이터에 따라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도, 유지를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은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의사록 공개로 위원들이 추가 금리 인상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면서, 시장이 움츠러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 7월 소매판매가 당초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추가 금리인상 우려는 한층 높아진 분위기다. 미국 소비가 여전히 강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명분이 주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7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7%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4%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스포츠용품점, 의류 아울렛, 레스토랑 등 13개 소매업 중 9개 업종의 매출이 증가했고, 전자상거래 등 온라인 업체 매출도 1.9% 증가했다. 이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금리인상이 끝났냐’고 묻는다면 ‘그렇다’라고 답할 자신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2023.08.17 I 임유경 기자
주요 알트코인 큰폭 하락…추가 금리인상 우려 확산
  • 주요 알트코인 큰폭 하락…추가 금리인상 우려 확산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리플, 도지코인, 카르다노, 솔라나 등 시가총액 10위권 내 주요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이 하루새 3~5%씩 하락했다. 미국 7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내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16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7% 하락한 2만 9200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0.8% 떨어진 1828달러에 거래 중이다.시가총액 10위권에 속한 리플, 도지코인, 솔라나는 각각 전일 대비 3.6%, 4.7%, 4.6%씩 하락했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 16000억 달러로 전일보다 1.3% 줄어들었다.가상자산 투자심리는 추가 금리 인상 우려에 위축됐다. 미국 7월 소매판매가 당초 예상보다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오면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다.미국 상무부는 15일(현지시간) 7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7%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4%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스포츠용품점, 의류 아울렛, 레스토랑 등 13개 소매업 중 9개 업종의 매출이 증가했고, 전자상거래 등 온라인 업체 매출도 1.9% 증가했다. 소비가 여전히 강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이 연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불안감도 높아졌다. 이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금리인상이 끝났냐’고 묻는다면 ‘그렇다’라고 답할 자신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2023.08.16 I 임유경 기자
다날, 2분기 영업이익 7억4천만원…흑자전환
  • 다날, 2분기 영업이익 7억4천만원…흑자전환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종합 결제 업체 다날(064260)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억 38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2분기 매출액은 750억 40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0.8%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4억 10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손실폭을 줄였다.상반기 영업이익은 2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 매출액은 1459억 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0.04% 증가했고, 당기손실은 103억 1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손실폭을 줄였다.상반기 영업이익은 계열사들의 고강도 체질개선에 따른 비용 절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엔데믹 전환 후 여행, 문화, 레저 등 오프라인 소비 활성화에 힘입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당기순손실은 페이코인(PCI)의 거래지원 종료로 보유코인에 손상 반영되어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년대비 적자폭이 크게 줄었다. 하반기에는 5월 출시한 온오프라인 선불카드인 ‘다날 배터리카드’ 이용실적이 빠른 사용자 유입으로 매출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다날 배터리카드 이용실적은 최근 80억원을 돌파했다. 또 모바일상품권 B2B 판매 및 다날기프트 상품권 거래 확대, 게임 PC결제 서비스의 대형 게임사와의 추가 제휴 등도 하반기 매출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또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6년만에 허용됨에 따른 수혜도 입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날은 중국 텐페이사와의 위챗페이 제휴로 방한 중국인들에게 국내 QR결제 서비스를 제공과 중국 유학생 대상 등록금 결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페이코인 글로벌 앱 론칭과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메이저코인 기반 결제 및 지갑 서비스 등 글로벌 사업확장과 국내외 거래소 추가상장으로 실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다날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다날 배터리카드를 통해 오프라인 결제 시장을 확대하고, 할부 구매 플랫폼도 카페24와 같은 호스팅사와 연계해 매출 증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며 “다양한 기업과의 발빠른 제휴로 상생 기반 공동 시너지를 거두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4 I 임유경 기자
9월 ETF 승인 날까…비트코인 횡보장 계속
  • 9월 ETF 승인 날까…비트코인 횡보장 계속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2만 9000달러 초중반 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시장은 이르면 오는 9월 초 발표될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심사 결과를 기다리며 관망하는 모습이다.14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8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3% 하락한 2만 9320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0.5% 떨어져 1840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 1700억달러로 전일 대비 0.1% 감소했다.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한 달간 2만 9000달러 초중반 대에 머물고 있다.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둔화 같은 거시경제 데이터에도 둔감하게 반응하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허용할지 여부가 명확해질 때까지 횡보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업계는 SEC가 9~10월 중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9건을 한 번에 처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심사 기한을 연장한 아크인베스트 신청과 함께 심사 기한 마감이 다가오는 다른 신청에 대한 결과 발표를 한 번에 내놓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SEC는 일단 지난 11일(현지시간) 캐시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가 신청한 ‘아크21셰어즈 비트코인 ETF’의 상장 심사 기간을 연장했다. 다음으로 심사 결과 발표가 예정된 신청은 비트와이즈의 비트코인 ETP로, 오는 9월 1일이 심사 마감 기한이다. 블랙록, 반에크, 위즈덤트리, 인베스코의 신청 결과 발표는 바로 다음날인 9월 2일로 예정돼 있다. SEC는 신청을 접수한 이후 45일 이내에 승인 또는 거절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추가 심사 기간이 필요한 경우 45일, 90일, 60일을 차례로 추가할 수 있다. 최대 240일 이내에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2023.08.14 I 임유경 기자
3만달러 아래 꿈쩍않는 비트코인…"ETF가 상승장 이끌 것"
  • 3만달러 아래 꿈쩍않는 비트코인…"ETF가 상승장 이끌 것"
  • 최근 일주일간 비트코인 가격 추이(사진=코인마켓캡)[이데일리 김가은 기자]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3만달러를 좀처럼 뚫지 못하고 있다.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횡보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미 당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허용 여부가 다음 상승장의 ‘신호탄’이라는 관측도 흘러나오고 있다.13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076% 상승한 2만9416달러(약 3914만원)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주자격인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4% 상승한 1849달러(약 246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리플은 0.59% 하락한 0.627달러(834원)다. 전체 가상사잔 시가총액은 1조 1700억달러로 전일 대비 0.15% 늘었다.최근 가상자산 시장은 거시경제 상황에도 둔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물가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가상자산 시장은 반응하지 않았다. 미국 7월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2% 올랐다. 전달 상승률인 3.0% 보다 오름폭이 커졌지만, 시장이 예상한 3.3%는 하회했다. 발표 직후 일제히 반등한 뉴욕증시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시장에서는 다음 상승장을 이끌 변곡점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여부 결정을 손꼽고 있다. 미 CPI 발표에도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일제히 관망세를 보인 이유 또한 이와 맞닿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초 미국 SEC는 13일까지 캐시 우드 자산운용사 아크 인베스트가 상장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여부를 판단해야 했다. 그러나 전일 SEC가 심사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횡보세가 길어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ETF 승인 결정은 미국 가상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과 SEC 간의 소송 결과에 달렸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2021년 그레이스케일은 SEC에 약 135억달러(약 17조원) 규모에 달하는 비트코인 신탁(GBTC)를 현물 ETF로 전환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SEC가 이를 불허하자 미국 콜롬비아주 항소법원에 고소장을 제출, 현재까지 소송을 이어오고 있다.네이선 제라시(Nathan Geraci) ETF스토어 대표는 “SEC는 법원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보류할 것”이라며 “소송 결과가 유리하게 나오는 경우 ETF 승인을 받기 충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결국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수 밖에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제임스 세이파트와 에릭 발츄나스 글로벌 ETF전문 연구원은 “7월 이전에는 1%였던 가능성이 7월 말 50%, 현재는 65%까지 올라갔다”고 분석했다.정치적 문제가 얽혀있다는 점도 승인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지난 6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를 신청했는데, 이 곳의 대표인 래리 핑크는 미국 민주당의 주요 후원자다. 업계에서는 게리 겐슬러 SEC 의장 또한 민주당 인사인 만큼, 이번 ETF 승인을 거절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2023.08.13 I 김가은 기자
페이팔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소식이 씁쓸한 이유
  • 페이팔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소식이 씁쓸한 이유[현장에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페이팔처럼 자체 코인을 발행해 결제 서비스를 만드는 건, 이제 한국에서 불가능할 거에요. 우리나라가 제일 앞서 있었는데, 답답하죠.”세계 최대 간편결제 업체 페이팔이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 결제에 활용한다는 소식을 접한 국내 블록체인 업계는 ‘씁쓸하다’는 반응이다. 금융 당국이 지난 2월 가상자산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인에 운영 중단을 지시한 후로 국내에선 자체 발행 코인을 활용한 결제 서비스 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당국이 자체 코인을 현물 결제에 쓸 경우 자금세탁 우려가 있다는 점을 문제 삼은 것으로 전해지며, 비슷한 사업을 준비하던 업체들도 소리소문없이 서비스를 정리했다.페이팔이 스테이블코인 페이팔USD를 발행하고 벤모 등 자사 서비스에서 지원할 예정이다.(이미지=페이팔)이런 상황에서 글로벌에선 공룡 업체 페이팔이 비슷한 콘셉트로 결제 시장을 혁신하겠다는 선포를 하고 나오니, 국내 블록체인 업계에선 탄식이 나올 수밖에 없다. 페이코인이 지난 4년간 350만 이용자를 확보하면서 ‘가상자산 결제 대중화’에 물꼬를 텄고 후발 업체들이 가세해 시장이 커지나 했는데, 이제는 뒤처질 일만 남았다는 것이다.업계는 페이팔이 이미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이용해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를 해오고 있는데도,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 이유에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이미 유통되고 있는 코인을 활용할 때는 얻을 수 없는 이점이 분명하다는 얘기다.페이팔은 달러와 1대 1로 상환되는 페이팔USD(PYUSD)를 발행해, 페이팔 생태계 안에서 결제, 송금, 코인 교환 등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하면 사용자가 가격변동성을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결제 및 개인 간 송금이 활성화될 수 있는 데다, 페이팔 입장에선 여러 명목으로 새나갔던 수수료도 아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PYUSD 시가총액이 커져 준비금으로 쌓이는 미국 달러와 국채가 늘어나면, 이자 수익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물론 미국에서 페이팔의 자체 코인 발행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단, 미국은 관련 법규정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데 해결책의 방점이 찍혔고, 우리는 일단 서비스를 못하게 막는 것으로 혁신을 차단했다는 점이 큰 차이다.맥신 워터스 민주당 하원의원은 페이팔의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연방 규제안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는데, 수많은 미국인을 고객으로 보유한 페이팔의 가상자산 출시가 이뤄져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PYUSD 출시가 미국 하원에 상정된 스테이블코인 법안에 대한 표결을 기다리는 가운데 이뤄졌다는 지적이다.또, 미국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연방준비제도(Fed)는 페이팔 스테이블코인 출시 발표 다음날 은행권을 대상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한 감독 체계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는 스테이블코인을 규제하는 것보다 발행절차를 규체화하고 규율을 명확화하는 성격이 더 강하다.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선 명확한 지침 없이 금융당국의 유권해석에 따라 그림자 규제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가상자산 규제에 대한 접근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업체들은 당국 눈치만 보다가 아무것도 시도해보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3.08.11 I 임유경 기자
3만달러 못 뚫는 비트코인…"ETF 결론 나야 움직일 듯"
  • 3만달러 못 뚫는 비트코인…"ETF 결론 나야 움직일 듯"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2만 9000달러에 갇혀있다. 인플레이션 등 거시경제 지표에 둔감하게 반응하면서 변동성이 더욱 줄어든 모습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허용할지 여부가 명확해질 때까지 횡보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11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5% 하락한 2만 9440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0.2% 떨어진 1850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1700억달러로 전일 대비 0.5% 줄었다.(사진=로이터)비트코인 가격은 연초 1만 6550달러에서 랠리를 지속해 80%가까이 상승했지만, 6월 이후엔 3만달러를 저항선을 돌파할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횡보 중이다. 지난달 13일 리플이 증권법 위반을 놓고 SEC와 벌인 소송에서 일부승소 판결을 받자, 비트코인은 3만100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단 며칠 만에 다시 2만9000달러 대로 돌아왔다. 랠리가 지속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시장에 새로운 참여자들이 유입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지적된다. 기존 참여자만 계속 시장에 남아 있다 보니 랠리가 시도될 때마다 차익실현 매물이 나와 발목을 잡는다는 설명이다.가상자산 투자자들은 최근 거시경제 데이터에도 둔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10일 밤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가상자산 시장은 반응하지 않았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올라 전달의 3.0% 상승보단 높았지만 시장 예상치(3.3%)를 하회했다. 뉴욕증시와 동조화 현상도 약해졌다. 이날 가상자산 시장이 둔감하게 반응한 것과 달리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가 확인되자 반등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12% 뛰었다.비트코인 현물 ETF 심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횡보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시장조성업체 GSR의 스펜서 할란 파생상품 트레이더는 “SEC가 현물 비트코인 ETF신청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까지 시장의 관망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가상자산 투자자들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지난 6월 SEC에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에 기대를 걸고 있다. SEC가 블랙록의 ETF 출시 신청을 반려한 경우는 단 한 번뿐이라, 이번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도 낙관하는 분위기다. 블랙록 ETF 승인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인베스코, 위즈덤트리 등도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따라 제출한 상태다.
2023.08.11 I 임유경 기자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학술 대회 우수논문상
  •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학술 대회 우수논문상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학생들이 한국전자거래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한국전자거래학회 2023 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교수와 학부생으로 구성된 2개 연구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성신여대 제공)성신여대는 융합보안공학과 연구팀이 최근 강원도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에서 진행된 ‘한국전자거래학회 2023 하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이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하계학술대회에는 총 60여 편의 논문이 접수된 가운데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교수와 학부생으로 구성된 2개 연구팀이 우수논문상인 한국전자거래학회장상과 코어시큐리티 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전했다. 성신여대에 따르면 융합보안공학과 3학년 재학생 3명(신민지·서민희·정윤영)이 연구자로 참여한 ‘블록체인 기반의 온라인 금융서비스(Defi) 취약점 분석과 보안 강화 방안’ 논문이 한국전자거래학회장상을 받았다. 같은 학과 4학년 재학생 2명 (최유정·김의진)이 연구자로 참여한 ‘비트코인 주소 트래킹을 위한 머신러닝 모델을 이용한 체인지 주소 기반의 클러스터링 기법’ 논문은 코어시큐리티 사장상을 수상했다. 박원형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새로운 보안기술 연구와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자거래학회는 전자거래 관련 기술의 진흥과 학술 연구를 위해 1996년 설립됐다. 학회는 △학술연구발표회 개최 △학술적·기술적 조사연구와 발간사업 △전문가 양성 교육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 규모의 학술대회를 개최, 최신 전자거래 관련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2023.08.10 I 신하영 기자
美 7월 CPI 발표 앞두고 비트코인 횡보
  • 美 7월 CPI 발표 앞두고 비트코인 횡보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2만9000달러 중반에서 횡보 중이다. 미국 기준금리 방향에 영향을 미칠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높아진 분위기다.10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6% 하락한 2만9600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 가격은 1855달러로,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전제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1800달러로 전일 대비 0.3% 감소했다.가상자산 투자자들은 한국시간으로 10일 밤 예정된 미국 7월 CPI 발표를 기다리며, 경계심을 높이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금리인상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경제 지표로 CPI 상승률을 주시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7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달(3.0% 상승)보다 상승폭이 커질 것이란 예상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음식료를 제외한 근원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올라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전문가들의 7월 CPI 예상치가 전달보다 높게 나왔지만, 오는 9월 금리 동결을 점치는 분위기가 좀 더 우세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9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86.5%로 예상하고 있다.연준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까지 나오는 다양한 경제 지표를 보고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7월 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9월에는 데이터에 따라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도 가능한 일”이라고 하면서, “데이터에 따라 기준금리 유지를 선택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고 했다.
2023.08.10 I 임유경 기자
무디스 '美은행 등급 강등'에 비트코인 3% 껑충
  • 무디스 '美은행 등급 강등'에 비트코인 3% 껑충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중소은행 10곳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며 ‘은행 위기론’이 부상하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반사이익을 봤다. 전통 금융 시스템에 대안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늘어 날 수 있다는 기대가 작용했다.9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보다 3% 오른 3만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이 3만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처음이다. 이후 소폭 하락해 현재(오전 9시 기준)는 2만980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등 시가총액 10위권 내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도 2~5%씩 상승했다.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시세 추이. 9일 오전 6시쯤 3만달러를 터치했다.(이미지=코인마켓캡)가상자산 시장은 무디스의 미국 은행 신용평가등급 강등 발표 후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무디스는 M&T뱅크,피나클 파이낸셜 파트너스, BOK 파이낸셜, 웹스터 파이낸셜, 풀턴 파이낸셜, 올드 내셔널 뱅코프 등 10개 중소 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또, BNY멜론은행, 스테이트 스트리트, 트루이스트 파이낸셜, 노던 트러스트, 쿨런·프로스트 뱅커스, U.S.뱅코프 등 6개 주요 은행은 등급 강등 검토 대상에 올렸다. 캐피털원 파이낸셜, 시티즌스 파이낸셜, 피프스 서드 뱅코프 등11개 은행에 대해서는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자금조달 리스크와 취악한 수익성이 신용평가등급에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미국 은행 일부가 금리와 자산부채 관리 리스크에 놓여있다”며 “긴축적 통화정책이 본격화하면서 금융 시스템 전반의 예금(유동성)이 고갈됐고, 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채권 등) 고정금리 자산가치가 떨어지고 있어 금융권의 유동성과 자본에 영향이 있다”고 짚었다. 또, “2024년 초에 미국에서 경미한 경기침체가 벌어질 수 있고, 일부 은행은 상업용 부동산 포트폴리오에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자산 건전성이 견고하더라도 지속 불가능한 수준에서 신용도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비트코인은 올해 초 실리콘밸리은행(SVB) 등 미국 중소 은행의 파산 위기 때와 마찬가지로, 전통 금융 시스템에 대한 대체재로 주목 받으며 상승세를 탔다. 가상자산 분석업체 앰버데이터의 그래그 마가디니 파생상품 이사는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은행 혼란의 수혜자임이 입증되면서 주식 시장과 비트코인의 상관관계가 분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8.09 I 임유경 기자
빗썸, 원화마켓 수수료 무료 코인 20종으로 확대
  • 빗썸, 원화마켓 수수료 무료 코인 20종으로 확대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빗썸(대표 이재원)은 원화 마켓에 상장된 가상자산 중 20종에 대해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빗썸은 지난 1일부터 무기한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일주일마다 수수료 무료 대상 가상자산을 10종씩 추가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가상자산은 △샌드박스(SAND) △엑시 인피니티(AXS) △비트코인에스브이(BSV) △퀸텀(QTUM) △쎄타퓨엘(TFUEL) △앵커(ANKR) △쓰레스홀드(T) △카이버 네트워크(KNC) △에스티피(STPT) △온톨로지가스(ONG)다.빗썸은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 실시 후 이용자 체류시간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이벤트 시행 전인 지난달 마지막주(7월 25일~31일)와 이달 첫째주(지난1일~4일)을 비교한 결과 빗썸 앱 총 사용 평균 시간과 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각 2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앱 신규 설치 건수도 전주 대비 10% 증가했다.빗썸은 BTC마켓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도 진행하고 있다. 수수료 무료 가상자산은 종목명에 파란색의 ‘무료’ 배지로 확인할 수 있고, 차트 상단의 ‘수수료 무료’ 카테고리를 통해서도 모아볼 수 있다.문선일 빗썸 서비스부문장은 “빗썸은 수수료 무료 정책과 함께 자체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 ‘빗썸 인사이트’ 등을 선보이며 자사 회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면서 “이를 단기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고객들이 변화되고 있는 빗썸 거래소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8 I 임유경 기자
페이팔, 스테이블코인 발행…비트코인은 횡보 계속
  • 페이팔, 스테이블코인 발행…비트코인은 횡보 계속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세계 최대 간편결제 업체 페이팔이 미국 달러와 가치가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한다. 가상자산을 활용한 결제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하려는 움직임이다. 가상자산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대형 호재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 가격은 오르지 않았다. 최근 미국에서 가상자산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이다.7일(현지시간) 페이팔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위에서 미국 달러와 페깅된 자체 스테이블코인 ‘페이팔USD(PYUSD)’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은 가치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이다.페이팔에 따르면 PYUSD는 미국 달러 예금과 단기 국채, 이와 유사한 현금 등가물에 의해 100% 지원되며, 이에따라 1 PYUSD는 1달러로 상환 가능하다. 발행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업체 팍소스가 맡았다.(사진=페이팔)출시는 향후 몇 주 내 이뤄질 예정이다. 미국 페이팔 고객은 PYUSD를 구매해 ㅁ외부 지갑 간에 송금하거나 ㅁ상품 및 서비스 비용을 지불하고 ㅁ페이팔에서 지원하는 다른 가상자산을 PYUSD로 변환할 수 있다.페이팔은 “웹3 및 디지털 네이티브 환경에서 스테이블코인이 결제 방식을 혁신할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PYUSD 발행을 결정했다. 댄 슐먼 페이팔 최고경영자(CEO)는 “디지털통화로의 전환에는 디지털 네이티브이면서 미국 달러와 같은 법정화폐에 쉽게 연결할 수 있는 안정적인 수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스테이블코인은 이미 가상자산 기반 금융서비스 디파이와 데이터 주권이 이용자에게 주어지는 웹3 앱에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4억명에 이르는 이용자를 가진 페이팔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으로 웹3 생태계 활성화가 기대되는 이유다.웹3 생태계에 대형 호재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아직 이 소식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8일 오전 현재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5% 하락한 2만9161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변동 없이 1828달러에 거래 중이다.가상자산 투자자들은 미국의 가상자산 규제 강화 움직임에 위축된 모습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코인의 거래를 중지 하라고 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심이 악화했다. 코인베이스에 상장된 코인은 200여 종이 넘는다. 이 같은 사실은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가 파이낸셜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미국 연방법원이 가상자산은 증권이라는 판결을 내린 것도 투자자들을 긴장하게 했다.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의 제드 레이코프 판사는 1일(현지시간) “가상자산은 증권이며, 판매 방식에 따른 증권 여부를 구분하는 것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테라는 증권이 아니다’고 주장하며 소송 기각을 요청했지만,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제시한 근거다.이번 결정은 지난 6월 리플 소송에서 “리플은 그자체로 증권이 아니다”라고 한 뉴욕 지방법원 판결을 뒤집는 것이라 시장 혼란이 가중됐다.
2023.08.08 I 임유경 기자
뉴욕증시, CPI 대기 속 상승…美 고용지표 개선
  • 뉴욕증시, CPI 대기 속 상승…美 고용지표 개선[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뉴욕증시가 간밤 상승했다.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 대기 속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국 7월 고용동향지수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긴축 우려를 높였다. 여름을 맞아 미국 여행주가 강세를 보였고, 애플·테슬라 등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고 있는 국제유가는 전일 차익실현에 소폭 하락했다. 제6호 태풍 ‘카눈’의 오는 10일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음은 8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 뉴욕증시, 소비자물가 대기 속 상승-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 오른 3만5473.13으로 거래를 마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90% 상승한 4518.4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61% 오른 1만3994.40으로 장을 마감.-투자자들은 이번 주 10일에 나올 7월 물가 지표와 미국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 ◇ 미국 7월 고용동향지수 상승…긴축 우려↑-미국의 고용 추세를 보여주는 지표는 개선돼 긴축 우려를 높여.-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미국 7월 고용동향지수는 115.45로 전달의 113.56보다 상승.-이 지수는 고용시장을 보는 선행지수로 지수가 상승하면 고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이고, 지수가 하락하면 고용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견고한 고용시장과 임금 상승으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해석. ◇ 유가에 물가도 상승 압력…美 연준 부담 우려-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불렀던 유가가 다시 들썩이고 있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올해 들어 하향 안정세가 계속됐던 유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보도. -지난 3개월간 디젤유 도매가격은 36% 올랐고, 항공기에 사용되는 제트오일 가격은 40%나 급등. 휘발유 가격도 19% 상승.-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주도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자발적 감산을 연장한다는 방침을 밝힌 데 이어 러시아도 원유 공급량을 감축.◇ 국제유가, 차익실현 압박에 소폭 하락-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88센트(1.06%) 하락한 배럴당 81.94달러에 거래를 마쳐.-유가는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전장 종가는 지난 4월 12일 이후 최고치. 유가가 지난주까지 6주 연속 20% 가까이 오르면서 차익실현 압박이 커졌다는 해석.◇ 미국 여행주 강세…애플·테슬라 하락-버크셔 해서웨이는 견고한 실적을 발표해 3.43% 상승. 부채한도 협상 난항이 있던 2분기에 채권 매입 확대해 이익 개선.-부킹닷컴은 여름 여행 수요 증가 전망에 5.87% 강세. 익스피디아, 로얄 캐리비안 크루주, 카니발 등도 4~5%대 동반 강세. -애플은 지난주 실적 발표 이후 차익실현 매물 지속 춣쇠되며 1.73% 하락. -테슬라는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임 발표에 0.97% 하락. ◇ 아이폰15, 이르면 내달 12일 공개 후 22일부터 판매 전망-애플이 오는 가을 내놓는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가 내달 중순 공개될 것으로 전망. -블룸버그 통신은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15 시리즈가 9월 12일이나 13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 -애플의 아이폰 행사는 주로 화요일에 열렸다는 점에서 12일이 ‘D-데이’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13일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 ◇ 태풍 ‘카눈’, 오는 10일 상륙해 한반도 관통 예상-제6호 태풍 ‘카눈’의 오는 10일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8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일본 오키나와 인근 해상에서 머물다가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우리나라로 다가오기 시작.- 8일 밤에서 9일 밤사이 규슈 서쪽 해상에 진입하고 오는 10일 오전 9시 최대풍속 35㎧의 위력으로 남해안에 다가올 것으로 보여. 최대풍속이 ‘33㎧ 이상 44㎧ 미만’에 해당하면 태풍의 강도를 강으로 분류하는데 이는 기차를 탈선시킬 수 있는 수준.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에 따라 ‘2023 새만금 잼버리’ 정부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라고 지시. ◇ 美 페이팔, 스테이블코인 출시…주요 핀테크로선 처음-미국 온라인 결제서비스업체 페이팔은 7일(현지시간) 스테이블코인 가상화폐를 출시한다고 밝혀.-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미국 달러나 유로 가치 등에 고정돼 설계된 가상화폐로, IT와 금융서비스를 결합한 핀테크 업체가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스테이블코인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다른 가상화폐 자산을 거래하는 데에도 사용되며, 전통적인 금융시스템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중앙 중개 기관 없이도 즉각적이고 저렴하게 송금에 이용될 수 있어.◇ ‘금품수수 혐의’ 박차훈 새마을금고회장 오늘 구속심사-새마을금고중앙회의 펀드 출자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박차훈(66)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구속 갈림길. -서울동부지법 신현일 부장판사는 8일 오후 2시30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를 받는 박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하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 구속 여부는 이날 밤 결정될 전망.
2023.08.08 I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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