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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597건

이더리움, 해킹으로 78억원 어치 털리고도 40% '급등'
  • 이더리움, 해킹으로 78억원 어치 털리고도 40% '급등'
  • 이더리움 7일 가격 추이. 사진=월드코인인덱스[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던 이더리움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지난 일요일 최저치를 기록했던 이더리움은 19일 새벽부터 40%까지 상승했다. 비트코인도 11% 이상 올랐다.이더리움 상승 요인으로 전문가들은 이더리움 기반 기업용 블록체인 연합체인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얼라이언스(EEA)’ 이슈를 꼽고있다. 이더리움 기업 동맹은 이더리움의 신뢰성을 증명하는 셈이다. 이더리움은 또 하반기 채굴 방식이 변화할 가능성이 있는 것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이더리움은 급등락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때 400달러를 넘기도 했던 이더리움도 현재 반토막을 조금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이는 최근 비트코인을 취급하는 전 세계 사업자 간에 분열이 일어나 가상화폐가 동반 하락한 영향이다. 비트코인은 거래 이력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기록하는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는데 이 거래 이력이 사라지면 체인이 끊어져 코인의 가치가 한순간에 없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같은 분열소동으로 비트코인은 지난달 중순의 3000달러대에 거래됐으나 현재는 2000달러 초반으로 떨어졌다. 한편 가상화폐 거래 플랫폼인 ‘코인대시’가 해커의 공격을 받아 7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도난당했다고 포춘 등이 보도했다. 코인대시는 웹사이트를 통해 신원미상의 해커의 공격을 받아 700만 달러(한화 약 78억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코인대시는 17일 가상화폐 개발 자금 마련을 위해 ICO(Initial Coin Offering), 즉 토큰 판매를 시작했다. 이는 기업공개(IPO)와 유사한 방식으로, 투자자들로부터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받아 새로운 가상화폐의 개발 자금을 마련하고, 개발한 가상화폐를 투자자들에게 분배한다. 코인대시가 투자자들에게 ‘코인을 구입하려면 특정 가상 지갑 주소로 이더리움을 보내면 된다’고 안내했는데, 해커가 그 이더리움 지갑 주소를 가짜 주소로 바꿔 코인을 탈취한 것이다. 코인대시 측은 공지를 통해 “해킹 피해가 발생했지만 우리의 프로젝트는 계속 진행될 것이며, 모든 투자에 책임을 지고 공식 주소와 가짜 주소로 이더리움을 보낸 투자자들에게 CDT(코인대시 토큰)을 보상하겠다”고 약속했다. 비트코인 7일 가격 추이. 사진=월드코인인덱스
2017.07.19 I 차예지 기자
'롤러코스터' 이더리움, 시세 급등..한때 40%↑
  • '롤러코스터' 이더리움, 시세 급등..한때 40%↑
  • 이더리움 1일 가격 추이. 사진=월드코인인덱스[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던 이더리움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지난 일요일 최저치를 기록했던 이더리움은 19일 새벽부터 40%까지 상승했다. 비트코인도 11% 이상 올랐다.이더리움 상승 요인으로 전문가들은 이더리움 기반 기업용 블록체인 연합체인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얼라이언스(EEA)’ 이슈를 꼽고있다.하지만 이더리움은 급등락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때 400달러를 넘기도 했던 이더리움도 현재 반토막을 조금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이는 최근 비트코인을 취급하는 전 세계 사업자 간에 분열이 일어나 가상화폐가 동반 하락한 영향이다. 비트코인은 거래 이력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기록하는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는데 이 거래 이력이 사라지면 체인이 끊어져 코인의 가치가 한순간에 없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같은 분열소동으로 비트코인은 지난달 중순의 3000달러대에 거래됐으나 현재는 2000달러 초반으로 떨어졌다. 이더리움 1개월 가격 추이. 사진=월드코인인덱스비트코인 1개월 가격 추이. 사진=월드코인인덱스한동안 주춤했던 가상화폐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월드코인인덱스
2017.07.19 I 차예지 기자
  • 中, 디지털경제 3760兆 규모…GDP 비중 30% 달해
  • [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정부 차원에서 `IT 굴기`를 추진하고 있는 중국의 지난해 디지털경제 규모가 22조6000억위안(약 376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30%에 달하는 규모다.18일 제일재경일보는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이 최근 펴낸 `중국 디지털경제 발전백서 2017`을 인용해 2016년 중국의 디지털경제 전체 규모가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고 전했다. 디지털경제란 인터넷을 비롯한 정보통신산업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모든 경제활동을 일컫는 말로 전자상거래, 온라인결제, 검색 서비스 등이 이에 해당한다.중국의 디지털경제는 빠르게 인류의 생산과 생활방식을 변화시키며 경제성장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은 분석했다. 디지털경제는 현재 중국에서 `인터넷 플러스` 정책을 중심으로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되고 있다.인터넷, 클라우드컴퓨터,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으로 대표되는 디지털경제는 향후 최적화된 취업구조를 촉진할 것으로 정보통신연구원은 내다봤다. 나아가 디지털화된 서비스 분야가 취업 증가의 중요한 분야가 돼 전통산업과의 융합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가상화폐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블록체인이 디지털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비트코인 거래소 관계자 쉬밍싱은 “블록체인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이에 기반한 스마트 거래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18 I 김대웅 기자
최종구 “3년내 법정 최고금리 24%까지 인하 추진”
  • 최종구 “3년내 법정 최고금리 24%까지 인하 추진”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최종구(사진)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현재 연 27.9%인 대부업법상 최고금리 인하와 관련, 단계적 인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임기(3년) 내에 연 24%까지 내리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임기 내 법정최고금리 인하 추진최 후보자는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최고금리를 낮추는 방향에 동의하지만 (취약 계층이) 사금융으로 몰릴 우려가 있어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20%까지 가기 위한 중간단계는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최고금리 인하 속도를 두고 “금융위원장 임기 내 24%까지 해야 할 것 같다”고 질의하자 “그 정도는 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금융위원장 임기는 3년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법상 최고금리를 20%까지 단계적으로 낮추겠다고 공약했다. 현재 법상 최고금리는 ‘사인 간 거래’(지인이나 친척 등과 개인적인 금전적 거래)에 적용하는 이자제한법상 25%와 사인과 금융 기관 간 거래에 적용하는 대부업법상의 27.9% 두 가지가 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인터넷전문銀, 은산분리 예외 인정해야 최 후보자는 은산분리(은행자본의 산업자본의 분리)원칙에 대해서는 “은산분리는 경제운용에서도 기본원칙이라 어떤 경우에도 확고하게 유지해야 한다”며 “인터넷은행은 (사금고화) 우려가 적고 금융혁신과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차원에서도 예외를 인정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가계부채 대책의 방향에 대해 그는 “장기 저금리와 부동산시장 활황 때문에 증가속도가 빠른 게 가장 문제로 금융위가 할 일은 증가속도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라며 “상환 능력은 거시 경제 정책이 필요하고 이 과정에서 취약 계층 어려움 해소에 집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이와 관련 그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으로 (취약 계층의 대출이) 원하는 만큼 종전처럼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 ‘풍선효과’라고 우려할 만한 부분이 있다”며 ”서민금융이 좀 더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금호타이어, 채권단에 맡겨야…가상화폐 규제 신중구조조정과 관련해 현안인 금호타이어 매각 문제는 ‘채권단 주도 원칙’을 거듭 강조했다. 최 후보자는 “금호타이어 매각과 관련한 지역의 우려는 잘 알고 있다”며 “금호타이어 매각 문제는 산업은행과 우리은행 등 채권단에 맡겨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최근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가상통화에 대한 규제에 대해 그는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하는지부터 고민해야 한다. 가상통화 규제에는 좀 더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가상통화는) 일반적인 통화라는 말을 쓰고 있지만 투자 대상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앞서 그는 국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가상통화가 법정통화가 아니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으나 지급수단, 일반상품, 자산 등의 성격이 혼재돼 법적 성격이 모호하다고 밝힌 바 있다. 가상통화의 법적 성격과 규제감독에 대해서도 아직 국제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2017.07.17 I 노희준 기자
이더리움 하루만에 20% 폭삭·비트코인도 12%↓..가상화폐 끝물?
  • 이더리움 하루만에 20% 폭삭·비트코인도 12%↓..가상화폐 끝물?
  • 이더리움 3개월 가격 추이. 사진=월드코인인덱스[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가상화폐 이더리움 가격이 하루에 20% 넘게 내려앉아 본격적인 하락세가 시작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16일(현지시간) CNBC는 이더리움이 미 동부시간 오전 9시쯤 130.26달러로 전날 밤보다 22% 폭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5월 27일 이후 최저치다. 지난달 12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420달러에 비하면 70% 가까이 추락했다. 다만 연초 대비로는 여전히 18배 가까이 오른 수준이다.이같은 이더리움의 추락은 비트코인에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고 CNBC는 전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사업자들의 분열로 블록체인 스타트업 기업들이 이더리움을 대량 매도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외에 이더리움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금융리서치업체 오토노머스 넥스트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약 12억달러 어치가 팔렸다. 지난 30일 동안은 6억달러 가량의 이더리움이 거래됐다.분열 논란이 악재로 작용해 비트코인 가격도 같은날 2000달러선에서 1800달러선으로 12% 가량 떨어졌다.다음달 1일 새로운 비트코인 거래체제인 BIP(Bitcoin Improvement Propsal)148이 활성화될 예정이어서 비트코인이 두 개 형식의 화폐로 나눠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BIP148은 새로운 비트코인 플랫폼으로 이것을 지원하는 채굴자에 의해 생성된 블록만 유효한 것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나머지 형식을 따르는 비트코인은 가치가 사라질 위험이 있다. 일본과 스위스 등 세계 비트코인 거래소들은 사업자의 분열 우려가 제기돼 비트코인 거래를 일시 중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7.07.17 I 차예지 기자
PC방 창업, 가상화폐로 인한 그래픽카드 품귀현상 ‘비상’
  • PC방 창업, 가상화폐로 인한 그래픽카드 품귀현상 ‘비상’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최근 많은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던 ‘PC방’ 업계에 비상등이 켜졌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가격 폭등으로 예상치 못한 그래픽카드 품귀현상이 일어난 것. 이에 곧 오픈을 앞두고 있는 PC방 대다수가 고객이 원하는 그래픽카드를 원활히 수급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이는 모두 직접 공급하는 방식이 아닌, 외주에 의지하는 공급을 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PC방은 주로 게임에 특화된 nvidia 그래픽카드(gtx1050TI, gtx1060, gtx1070)를 외주 받고 있지만 이번 품귀현상으로 인해 해당 그래픽카드를 구하기가 매우 힘들어졌거나 점차 치솟는 가격에 공급 자체가 힘들어졌다. 그나마 사양이 좋은 AMD 라데온으로 바꾸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이마저도 한국에서 보편화 되지 않아 PC방 창업주들이 공급 받기 난해한 상황이다.이렇듯 최근 비상등이 켜진 PC방 창업 업계에서 안정적인 그래픽카드 수급을 보이며 꾸준히 계약이 늘고 있는 PC방 프랜차이즈가 있어서 화제다. ‘라이또PC방’이 그 주인공으로, 해당 업체는 인기 게임인 ‘오버워치’의 프로리그 결승에까지 올라간 자사팀을 소유해 게이머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다. 해당 프랜차이즈는 오랜 기간 원활한 PC방 창업을 위해 본사가 직접 PC를 공급, 세팅, 유지보수하고 있다. 아울러 해당 업체는 7월 창업 혜택으로 2천만원 상당의 오버워치존 무상 시공, 3000만원 무이자 대출, 100% 투자원금 보장제, 그래픽카드 1단계 전체 무상 업그레이드, 잔 고장이 발생하는 키보드, 마우스 추가 지원 혜택 등 1억원 상당의 지원책을 내세우고 있다.
2017.07.15 I 최성근 기자
이더리움기반 코인 ICO 열풍..스트라티스/앤트쉐어 뒤 이을 차세대 코인은?
  • 이더리움기반 코인 ICO 열풍..스트라티스/앤트쉐어 뒤 이을 차세대 코인은?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닷컴버블을 연상시킨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는 암호화 화폐. 가상화폐시장과 스테이터스, 뱅코 등 대형 코인 ICO가 상장직후 실질적인 가격상승의 힘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물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지닌 코인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코인경제 대표격으로 불리는 ICO는 새 가상화폐가 초기 투자금을 받고 해당 코인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것으로, 주식을 코인으로 받는 개념이다. 주식시장에서 IPO를 통해 투자 받는 것과 같은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지금까지 대형 ICO는 무제한으로 펀딩을 모금하거나 마감 없이 자금을 끌어 모은 후 부족한 퍼포먼스와 활동으로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겼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ICO를 참고해 참여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네버다이 코인, 게임산업과 연관된 코인게임분야는 이미 10년 전이라는 오랜 시간 가상화폐를 가장 빨리 도입해 사용하고 있던 분야다. 이미 게임머니는 수십억에 달하는 규모로 발전했고 게임크레딧, 모바일고, 퍼스트블러드 등 게임관련 코인들이 탄탄한 게임커뮤니티와 유저를 바탕으로 ICO를 성공적으로 마감하는 추세다.이들 코인은 ICO 이후 500~800%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며 게임 관련 코인의 잠재력을 국내 시장에서 입증한 바 있다.게임관련 ICO로 주목받는 것은 ‘네버다이’다. 최근 네버다이는 시가 총액 11억 달러의 ICO를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기네스북에도 가장 고가에 거래된 게임아이템으로 등록되어 있는 엔트로피아 유니버스 게임에서 사용될 코인으로 알려져 있다. 네버다이가 주목받는 이유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상의 게임을 위한 수익창출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기존에 전세계적으로 성공한 게임을 기반으로 한 코인이며 10년간 가상현실게임을 개발해온 경력을 바탕으로 블록체인기반의 개발력이 있는 개발사가 진행하는 ICO 라는 점도 성공요인으로 손꼽힌다.■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카이버 네트워크’빗섬을 비롯해 거래소들의 해킹으로 시끄러운 요즘,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기반의 거래소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니즈를 반영해 이더리움의 개발자이자 파운더인 비탈릭이 어드바이저로 참여해 유명해진 카이버 네트워크 코인은 원화와 같은 실물화폐를 굳이 거지치 않더라도 정해진 환율비율로 환전과 거래가 가능해진다는 것이 특징이다.따로 거래소에 등록하거나 로그인 하지 않아도 자체 개발하는 스마트컨트렉트가 탑재된 지갑을 통해 거래소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대량 매도 매수의 니즈는 현재의 거래소가 필요하겠지만, 카이버네트워크가 타겟하는 대상은 대부분의 일반인들의 거래인 알트코인간의 거래다.중앙식 거래소를 이용해야 하는 현재로서는 700여개나 되는 모든 알트코인이 거래소에 등록 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 사실이다. 카이버네트워크의 백서에 따르면 이렇게 불편하고도 위험한 상황을 블록체인기술로서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알트코인간 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스마트컨트랙트 개발자가 포진해있는 카이버네트워크의 미래가 기대되는 부분이다.업계 관계자는 “한달여간 가상화폐시장의 시총이 많이 줄어들었다. 특히 8월 1일에 논의중인 비트코인의 하드포크 가능성과 세그윗 논쟁으로인해 더욱 암호화화폐 시장의 불안정성과 변동성이 급증해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일수록 ICO의 옥석을 가려내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ICO들이 실제 사업을 운영해보지 않은 스타트업 레벨이라는 것을 잘 고려해두고, 가능하면 입증된 경력의 개발진이나 그전에 실제 관련사업을 운영해온 개발사를 선택하는 것이 안정적인 ICO 코인선별에 좋은 조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07.14 I 최성근 기자
日, 비트코인 8월1일부터 한시적 거래 중단 검토
  • 日, 비트코인 8월1일부터 한시적 거래 중단 검토
  • 사진=AFP[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14개 가상화폐 거래소가 가입한 일본가상화폐사업자협회(UCBA)는 세계 비트코인 사업자의 분열 우려가 제기돼 비트코인 거래를 일시 중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가 13일 보도했다.휘스코 가상화폐거래소의 다시로 마사유키 비트코인 애널리스트는 “분열이 정말로 일어나면 일부 거래 이력이 없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력이 없어지면 코인 가치가 한순간에 없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거래 이력 기록은 중국 사업자가 맡은 경우가 많다. 최근 거래가 급증하며 기록사업의 수수료가 급등했다. 미국 거래소 등의 비트코인 이용자는 작업의 효율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수수료 수입 감소를 우려한 기록사업자 측과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그러자 안달이 난 이용자들이 8월 1일에 새로운 비트코인 체제를 가동하겠다고 통보했다고 한다.JCBA는 일단 분열에 대비해 비트코인 입출금을 일시 중단하는 가이드라인 마련에 착수했다. 중단기간은 8월 1일부터 1주일로 하는 안이 유력하다.비트뱅크와 테크뷰로 등 거래소도 입출금은 중단할 방침이다. 분열소동이 수습된 후 거래 이력을 갱신할 계획이다. 일본 최대 거래 업체인 비트플라이어는 다음주에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분열 논란이 악재로 작용해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세를 뵈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2일 2300달러대에 거래됐다. 지난달 중순의 3000달러대에 비해 20% 넘게 떨어졌다. 한때 400달러를 넘었던 이더리움도 현재 반토막이 났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이 1년 만에 250% 넘게 올랐지만, 온라인에서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받는 업체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모건스탠리는 12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세계의 500대 온라인 판매 업체 중 3곳에서만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했다며 비트코인 수용이 “사실상 제로(0)이며 줄고 있다”고 전했다. 1년 전에는 비트코인을 받는 업체가 5개였다.모건스탠리는 비트코인 소유자들이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해 쓰지 않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또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가 비싸져 소액 구매에서 비트코인을 사용할 이유가 없는 것도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2017.07.13 I 차예지 기자
"이더리움 반토막 원인은 'ICO 거품 붕괴'"
  • "이더리움 반토막 원인은 'ICO 거품 붕괴'"
  • 이더리움 7일간 가격 추이. 사진=월드코인인덱스[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가상화페 이더리움 가격이 이틀 연속으로 폭락하면서 상승세가 끝났다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이더리움은 가격 거품 논란이 제기되는 가운데 가격이 폭락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이날 20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5월 30일 이후 처음이며 한달 전 최고치와 비교하면 50% 넘게 떨어진 것이다.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거래에서 이더리움 가격은 11% 폭락하며 장중 198.14달러까지 밀렸다. 지난달 초만 해도 이더리움은 400달러를 웃돌았다.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은 올해부터 ‘미친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아왔다. 특히 이더리움은 지난 1월 8달러에서 지난 6월 13일 기준 400달러까지 뛰어 5000% 상승의 기염을 토했다. 이더리움 급락은 ICO(Initial Coin Offering) 거품이 꺼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은 ICO 방식을 통해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해 왔다. ICO는 블록체인(보안기술) 기반의 프로젝트를 위한 투자금 모집 방법으로, 프로젝트가 발행하는 암호화 화폐를 판매한다. 이더리움은 이더를 판매하면서 비트코인으로 투자금을 조달했다.이토로(eToro)의 마티 그린스펀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폭락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것”이라며 “무엇이든 그 정도까지 오르면 일부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린스펀은 “현재 관심은 ICO에 가있다. 많은 돈이 어이없는 수준으로 늘어난 것을 봤다”고 말했다. 앞서 작은 스타트업 기업이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손쉽게 10억달러의 거금을 조달했다. 이더리움의 가격을 지탱해주었던 ICO 거품이 꺼져가자 이더리움이 조정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그린스펀을 설명했다.그는 ICO와 연관된 사람들이 한꺼번에 이더리움을 현금화하려고 하면서 매도 주문이 몰려 가격을 폭락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이 ICO를 할 때 보통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미국 달러나 영국 파운드로 돈을 바꿔간다.그린스펀은 “대량 매도 주문이 있었다”며 “일부는 이를 능숙하게 나눠 처리하겠지만 일부는 그렇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이유로 이더리움은 지난달 21일에도 짧은 시간 내 증시가 순간 급락하는 ‘플래시 크래시’ 현상으로 가격이 몇초만에 300달러에서 10센트로 폭락하는 현상이 발생했다.그는 이번 급락세가 가상화폐 시장에서 가장 큰 조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57분에 0.67% 떨어진 2328.97달러에 거래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2017.07.12 I 차예지 기자
이더리움, 고점대비 `반토막`…他가상화폐도 동반 하락(종합)
  • 이더리움, 고점대비 `반토막`…他가상화폐도 동반 하락(종합)
  • 사진=월드코인인덱스[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가상화폐 이더리움이 정점에서 반토막이 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상승세가 끝났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이더리움은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1일(현지시간) 20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5월 30일 이후 처음이며 한달 전 최고치와 비교하면 50% 넘게 떨어진 것이다.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거래에서 이더리움 가격은 11% 폭락하며 장중 198.14달러까지 밀렸다. 지난달 초만 해도 이더리움은 400달러를 웃돌았다.이날 상위 20개 가상화폐 중 비트코넥트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은 지난달 사상 최고치에서 각각 50%, 21% 정도 밀렸다.찰스 헤이테르 크립토컴페어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초 급등 이후 이러한 패닉 매도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며 “트레이더들이 포지션을 재배치하며 시장 조정이 나타났다”고 말했다.이더리움은 지난달 21일에도 짧은 시간 내 증시가 순간 급락하는 ‘플래시 크래시’ 현상으로 가격이 몇초만에 300달러에서 10센트로 폭락해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당시 가격은 한 시간 후 원래대로 복구됐다. 그렇지만 이더리움은 여전히 연초대비 오른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올해 초 8달러에서 2000% 넘게 뛴 바 있다. 이더리움은 올해 초에서 정점 대비로는 4000%까지 뛰는 기염을 토하며 가상화폐의 대표주자가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이더리움은 시가총액 기준 두 번째로 규모가 큰 가상화폐다. 그러나 여전히 가상화폐 전망이 밝다는 예측도 월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최근 펀드스트랫(Fundstrat) 톰 리(Tom Lee) 스트래티지스트가 오는 2022년쯤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의 22배인 5만5000달러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리 스트래티지스트에 앞서 유명 증권 컨설턴트인 로니 모아스스도 전자화폐의 미래를 낙관했다. 그는 보고서에 10년 안에 비트코인이 2만5000달러에서 5만달러 수준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 붐이 일면서 지난해 6월 65만 원이었던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6월 290만 원으로 폭등한 바 있다.가상화폐가 줄줄이 하락하는 모습. 사진=월드코인인덱스
2017.07.12 I 차예지 기자
가상화폐 이더리움, 200달러선 깨지며 40일 저점으로 '폭삭'
  • 가상화폐 이더리움, 200달러선 깨지며 40일 저점으로 '폭삭'
  •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가상화폐 이더리움이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1일(현지시간) 20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5월 30일 이후 처음이며 한달 전 최고치와 교하면 50% 넘게 떨어진 것이다.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거래에서 이더리움 가격은 11% 폭락하며 장중 198.14달러까지 밀렸다. 지난달 초만 해도 이더리움은 400달러를 웃돌았다.이날 상위 20개 가상화폐 중 비트코넥트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은 지난달 사상 최고치에서 각각 50%, 21% 정도 밀렸다.찰스 헤이테르 크립토컴페어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초 급등 이후 이러한 패닉 매도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며 “트레이더들이 포지션을 재배치하며 시장 조정이 나타났다”고 말했다.이더리움은 지난달 21일에도 짧은 시간 내 증시가 순간 급락하는 ‘플래시 크래시’ 현상으로 가격이 몇초만에 300달러에서 10센트로 폭락해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당시 가격은 한 시간 후 원래대로 복구됐다. 그렇지만 이더리움은 여전히 연초대비 오른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올해 초 8달러에서 2000% 넘게 뛴 바 있다.이더리움은 시가총액 기준 두 번째로 규모가 큰 가상화폐다. 사진=코인마켓캡이더리움 시가총액 추이. 사진=마켓워치
2017.07.12 I 차예지 기자
"최고 1만배 수익보장"…비트코인 베낀 가상화폐로 600억 사기
  • "최고 1만배 수익보장"…비트코인 베낀 가상화폐로 600억 사기
  • 경찰청 수사국은 2016년부터 지금까지 가상화폐 투자사기가 총 103건 발생하는 등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며 12일부터 무기한으로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다단계 금융사기단이 비트코인(왼쪽)을 모방해 만든 가짜 가상화폐 문양.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 사기단은 가상화폐 사업에 투자하면 6개월만에 원금의 3∼5배를 주겠다고 속여 6100여 명에게 611억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는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부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5월 비트코인을 모방한 5가지 가짜 가상화폐를 만든 뒤 투자자들에게 ‘6개월만에 원금의 3~5배를 주겠다’고 속여 총 611억원 가량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정모(54)씨 등 9명을 구속하고 3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 등은 투자자가 지인을 데려오면 투자금의 10%를 수당으로 주는 다단계 금융사기 수법을 이용해 총 6100여명에게 돈을 받아챙겼다.이들은 지난 2009년 1원이었던 1비트코인의 가격이 최근 200만원을 넘었다며 가상화폐 발행사업에 투자하면 최고 1만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현혹했다고 경찰은 전했다.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열풍이 불면서 이를 빙자한 신종 다단계 및 유사수신 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찰청 수사국은 2016년부터 지금까지 가상화폐 투자사기가 103건 발생하는 등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며 12일부터 무기한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경찰은 △다단계 조직을 이용한 가상화폐 판매 사기 △가상화폐사업·채굴사업 등을 빙자한 유사수신 사기를 중점 단속키로 했다. 가상화폐 거래업체나 구매대행자 등의 횡령 사건도 단속 대상이다.가상화폐는 실물이 없는 전산정보로 재화와 용역을 구매할 수 없고 거래소를 통한 유통이나 현금 교환이 불가능하다. 현재 900여 종의 가상화폐가 난립하고 있지만 인허가나 투자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미비한 실정이다. 투자자들 역시 가상화폐의 거래구조나 가치변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채 가격 급등만 기대하며 투자하는 면이 적지 않다.경찰에 따르면 다단계판매업 등록없이 가상화폐를 다단계 방식으로 판매하거나 후원수당을 지급하면 명백한 불법행위다. 경찰은 원금보장과 고수익을 약속하며 투자금을 모집하는 경우도 가짜 가상화폐 등 사기의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경찰은 최근 사기 일당이 투자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로 코인 내역과 가격 등락 등을 보여주는 전산시스템을 제공하는 것도 속지말라고 당부했다. 이 시스템은 전산상 수치를 인위로 조작해 가치가 상승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다.가상화폐 관련 다단계 판매를 권유받으면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다단계판매업 등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 권유를 받았다면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신고센터(1332)에 문의하는 게 좋다.경찰은 가상화폐 투자사기 범인검거 공로자에게 최고 1억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원경환 경찰청 수사국장은 “투자금 모집자나 상위 직급자들을 엄중 처벌해 재범을 차단하겠다”면서 “가상화폐 투자나 거래를 할 경우 계약조건과 수익구조를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2017.07.11 I 이승현 기자
  • "빅데이터 활용도 높이려면 규제 완화해야"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빅데이터 활용도를 높이려면 가이드라인 규제 수준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안성희 신한카드 빅데이터센터 부부장은 11일 오후 서울 서소문로 호암아트홀에서 ‘2017년도 한국은행 전자금융 세미나’에서 “정부의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가이드라인’에 따라 개인정보를 처리하면 정보 손실량이 커 활용하는 데 제약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지난해 7월 제정한 가이드라인은 가명으로 처리하거나 범주화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통해 특정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익명화하도록(비식별화) 한 조치다. 안 부부장은 “가치 있는 결합분석 사례를 도출하려면 가이드라인을 완화하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경기 상황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소비 관련 정부의 공식 통계가 나오기까진 최소 한 달가량이 걸리지만 빅데이터를 분석하면 이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것. 그는 “카드부문 자료는 시의성이나 데이터 포괄적 면에서 한계가 있는 정부의 공식 통계지표나 다른 민간 데이터를 보완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날 세미나에서는 홍채 지문 등 바이오 인증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인증 대상 바이오 정보를 추가하고 이용 채널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박정현 금융결제원 전자인증부 부부장은 “우리나라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창구 모바일뱅킹 등으로 금융 거래할 때 바이오 인증 서비스가 제공되지만 미국 일본 영국 등에 비해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박 부부장은 그러면서 “인증할 수 있는 바이오 정보를 추가하고 이용 채널도 신용카드 가맹점, 편의점 등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금융회사 간 인증을 호환하는 일도 필요하다”고 봤다. 아울러 이상기 코스콤 연구개발(R&D)부 부장은 “미국 나스닥은 5월 블록체인을 활용해 비상장기업 주식결제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글로벌 증권거래소가 블록체인을 적용한 증권 청산·결제 부문의 프로세스 간소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블록체인은 암호화한 거래정보가 일정 정도 쌓이면 이를 블록(block) 단위로 엮고 이렇게 쌓인 블록을 서로 연결(chain)하는 기술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에도 활용된다. 그는 “단기적으로 블록체인에 따른 변화가 크진 않겠지만 앞으로 청산, 결제 등을 효율화하는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2017.07.11 I 경계영 기자
비트코인, 두 종류로 쪼개질까… 내달 1일 판가름난다
  • 비트코인, 두 종류로 쪼개질까… 내달 1일 판가름난다
  • (사진=AFP PHOTO)[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비트코인이 두 종류로 쪼개질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을 양분하는 개발자들과 채굴자들이 비트코인 및 플랫폼 개선방안을 놓고 의견을 달리하고 있어서다. 비트코인을 둘러싼 시장 주체들은 지난 2년여 기간 동안 비트코인 거래 허용 규모인 ‘블록체인’ 크기를 놓고 논쟁을 벌여 왔다. 현재 최대 허용치는 1메가바이트다. 비트코인 개발자들이 설계 당시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한계를 설정해놨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이용자가 급증하며 대규모 거래를 처리하는데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있다. 최근엔 하루 20만여건의 송금도 처리하지 못할 정도로 거래량이 증가했다. 이에 개발자, 거래소, 채굴자 등은 비트코인 및 플랫폼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어떤 방향으로 개선시킬 것인지에 대해서는 개발자들과 채굴자들 간 의견이 엇갈렸다. 거래소는 모두 다 수용할 수 있다면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채굴자 측은 블록체인에 설정된 제한을 없애야 한다면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방식인 ‘SegWit2x’를 대안으로 내놨다. 일종의 컴퓨터 소프트웨어 ‘패치(patch)’라고 보면 된다. SegWit2x는 거래 허용치를 기존 1메가 2메가로 늘리고 복잡·까다로운 거래 기록에 대해서는 디지털 서명으로 분리·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이더리움의 핵심 기능인 ‘스마트 계약’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이 가능토록 해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채굴자의 85% 가량이 새로운 플랫폼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SegWit2x는 오는 21일부터 시범 시행된다. 반면 ‘코어’ 팀으로 알려진 개발자 측은 블록체인의 데이터 중 일부를 메인 네트워크 외부에서 관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이 제안한 방식은 분리된 비트코인 가치가 낮아지게 돼 채굴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반대의 중심엔 수백만달러를 들여 중국에 ‘서버 농장’을 운영하는 채굴자들이 있다. 이들은 비트코인 시장을 주도하는 세력이어서 개발자 측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존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발자 측은 SegWit2x가 너무 급작스럽게 개발·구현돼 비트코인 기반 소프트웨어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중국 채굴자들의 중앙집권화도 문제점으로 꼽았다. 개발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해도 상관 없다면서 다음 달 1일부터 SegWit2x과는 별도로 ‘SegWit(UASF·User Activated Soft Fork)’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블룸버그는 먼저 시행되는 SegWit2x 이용에 80% 이상이 동참하면 분열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 UASF가 시행되는 다음 달 1일 비트코인은 결국 두 종류로 쪼개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두 종류의 화폐를 재평가하는 과정에서 41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시장이 큰 충격에 휩싸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스테픈 페어 비트페이 최고경영자(CEO)는 “온건주의자들과 극단주의자들 간의 다툼”이라면서 “한 사람이 얼마나 오래 대다수의 사람을 하나의 사슬에 묶어둘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2017.07.11 I 방성훈 기자
김종환 블로코 대표 "블록체인은 '인터넷 등기소'"
  • 김종환 블로코 대표 "블록체인은 '인터넷 등기소'"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드론이나 자율주행차가 스스로 돌아다니려면 암호화통신을 해야하며 인증서가 있어야 한다. 드론이나 자율주행차는 인증서 갱신 주기가 10초마다 한번씩이다. 중앙 서버 컴퓨터 하나가 처리할 수 없는 일이다. 여러 대 컴퓨터가 나눠 처리해야 하며, 이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이 필요하다.”김종환 블로코 공동대표는 최근 이데일리 기자와 만나 블록체인의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데이터를 분산으로 처리하면서도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 블록체인 기술의 특징이다. 이 같은 개념은 과거에도 있어왔지만 최근 ‘블록체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된 것이다. 김 대표는 “인터넷이 ‘정보의 바다’라면 블록체인은 ‘인터넷 등기소’다”라며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등기하고 이를 기반으로 비즈니스와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다”라고 말했다. 김종환 블로코 공동대표. (사진=블로코)◇비트코인 거래소에 이어 블록체인 플랫폼 창업김 대표는 블로코를 창업하기 전에 비트코인 거래소를 만들고 엑싯(exit)한 경험이 있다. 이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비트코인보다는 블록체인 원천기술의 전망성을 높이 보고 중학교 동창과 함께 2014년 12월 블로코를 설립했다. 클라우드 기술을 일반 사람들이나 기업이 사용하기 위해서는 ‘드롭박스’와 같은 툴이 필요하듯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서도 플랫폼이나 툴이 필요하다. 블로코는 기업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 ‘코인스택’을 개발·운영하고 있다.김 대표는 블록체인 설명을 이어갔다. 블록체인이 최근에 주목을 받게 된 것은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인기를 얻으면서 부터다. 여러 대 컴퓨터에 데이터가 분산돼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은 구글이나 다른 IT기업들도 관심이 많았지만, 비트코인이 블록체인 기술 구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실증해보이면서 부터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전쟁이 시작된 셈이다. 블로코는 올해 초 경기도와 함께 따복공동체의 주민제안 공모사업 심사 온라인 투표시스템에 블록체인을 도입했다. 블록체인으로 어떻게 투표를 할까. 김 대표는 “비트코인 대신 투표코인을 한 사람에게 1코인씩 나눠준다. 후보자 계좌를 하나씩 만들어주고, 투표자들이 원하는 후보자 계좌에 1코인씩 송금을 하는 방식이다”라며 “블록체인을 활용한 스마트그리드, 사물인터넷(IoT) 보안 등도 다 같은 컨셉이다. 어떤 데이터를 어떤 형식으로 정의하고 인식하느냐에 따라 서비스 모양이 다른 것”이라고 했다.이는 블록체인의 특징 중 하나인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로 향후 전자정부에 활용이 가능하다. 블록체인이 좀더 활성화되고 발전하면 중앙관리기관 없이도 투표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우리나라·아시아, 블록체인 발전에 좋은 환경김 대표는 블록체인이 발달하기에 국내가 좋은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블록체인이 암호학, 공개키기반구조(PKI)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다보니 암호학, PKI에 대한 기술 인식이 높은 편이다. 그는 “실제로 블록체인 글로벌 표준을 만드는 기관에 국내 교수들도 의장직을 맡을 정도로 국내 기술이 인정받고 있다”면서 “블록체인 기술은 국내 뿐 아니라 모든 나라가 초창기이기 때문에 같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블록체인은 여럿이 쓸수록 효용성이 높아져 해외에서는 여러 기업들이 모여 컨소시엄을 만들었다. 하지만 각자의 생각이 달라 잘 되지 않고 있다. 김 대표는 “불행 중 다행으로 아시아는 다수의 계열사를 소유하고 있는 대기업이 많아서 오히려 블록체인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서 “아시아가 블록체인 인프라가 강점이 많아 미국보다는 아시아를 선택했으며, 아시아권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블로코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7.07.10 I 이유미 기자
KT, 블록체인으로 금융권 전자문서관리..BC카드에 적용완료
  • KT, 블록체인으로 금융권 전자문서관리..BC카드에 적용완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회장 황창규, www.kt.com)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전자서명 이미지(Electronic data & Signature Capture, 이하 ESC)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BC카드에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블록체인(Block Chain)은 거래내역 정보를 중앙 집중형 서버에 보관하는 것이 아닌 블록(Block) 단위로 분산, 보관하여 데이터 위조와 해킹을 막는 기술이다. 가령 A가 전자 서명한 데이터를 전송하면 블록체인으로 연결된 금융사 B와 C가 전송된 데이터를 검증하여 동일한 데이터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공동(P2P)으로 데이터를 검증하고 해당 내용을 기록, 공유(Chain)하기 때문에 데이터 삭제 및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다. 비트코인 거래 기반 기술이자 ‘디지털 분산형 장부’라고 알려져 있는 블록체인은 지난 다보스 포럼에서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기반 기술 중 하나로 주목받았다. KT는 BC카드와 손잡고 차세대 보안 기술로 평가 받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전자서명 이미지(ESC) 관리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지금까지 금융사는 전자서명 이미지(ESC) 보관 및 처리에 고민이 많았다. 고객들이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이뤄지는 전자서명 이미지(ESC)는 하루에도 수백만 건씩 생성된다. 전자상거래법상 해당 이미지는 금융사가 5년간 의무적으로 보관해야 한다. 이 때문에 금융사는 전달받은 전자서명 이미지(ESC) 파일을 중앙 서버에 모아 별도의 데이터베이스에 해당 정보를 등록, 관리해왔다. 중앙 서버 및 백업 서버를 지속해서 확장해야 했으며 서버 구축, 관리 비용 부담은 물론이고 파일 처리 시간도 오래 걸릴 수밖에 없었다. 이에 KT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전자서명 이미지(ESC)를 분산 저장하고 관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KT 블록체인 만의 핵심 기술인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전자서명 이미지(ESC)를 KT 블록체인 및 데이터베이스에도 실시간으로 등록할 수 있어 서버 구축 비용 및 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지난 3월 BC카드에 KT 블록체인 기술을 시범 적용해본 결과, 전자서명 이미지 파일을 처리하는 시간은 최대 70%까지, 서버 사용 용량은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었다. BC카드 솔루션개발팀 조수재 팀장은 “KT 블록체인 기반 전사서명 이미지(ESC) 관리시스템을 통해 자동분산 백업을 통한 원본 손실 및 데이터 위·변조 방지를 할 수 있었고, 비용 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었다”라며 향후 가맹점 계약서 등 비정형 자료를 대상으로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라고 전했다.KT 기업서비스본부장 이선우 상무는 “KT 융합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KT 블록체인 기반 전자서명 이미지(ESC) 관리 시스템을 통해 그간 금융권에서 고민하고 있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전자 계약 및 청약 시스템 등 기업의 전자문서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관리, 유통에서도 KT 블록체인을 확대 적용해 기업의 페이퍼리스(Paperless) 환경을 주도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T는 2015년 말부터 융합기술원 내에 블록체인 기술 연구 개발(R&D) 전담 조직을 두어 금융 및 데이터 유통에 최적화된 KT 자체 블록체인 모델 발굴에 힘써왔다.금융거래 플랫폼을 그룹 미래 5대 플랫폼의 하나로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KT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차세대 금융 IT 플랫폼으로 KT 블록체인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KT 우면동 연구센터에서 연구원이 KT 블록체인 전자문서관리 시스템을 살펴보는 모습
2017.07.04 I 김현아 기자
파이어아이 "해킹그룹 'FIN10', 정보 탈취 후 비트코인 요구"
  • 파이어아이 "해킹그룹 'FIN10', 정보 탈취 후 비트코인 요구"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지능형 사이버 공격 방어 기술 기업 파이어아이가 데이터 탈취 후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해킹 그룹인 FIN10에 대한 정보를 4일 발표했다.파이어아이에 따르면, FIN10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 지역에서 활동했다. 카지노 및 광산업계 네트워크를 공격해 민감한 데이터를 탈취한 뒤 데이터의 몸값으로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등 금전적인 동기를 지닌 해킹그룹이다.FIN10은 주로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소프트웨어, 스크립트 및 기술을 통해 피해자 네트워크에 침투한 다음 일반인들이 접근 가능한 웹 사이트에 탈취한 데이터의 증거를 제시한다. 데이터의 몸값을 지불하지 않을 경우, FIN10은 탈취한 데이터를 공개하거나 공격 대상 조직의 정보 자산 및 시스템을 파괴하기도 한다.FIN10의 최초 침입은 주로 스피어 피싱 이메일을 통해 이루어 지며, 이후에는 미터프리터(Meterpreter), 파워쉘 엠파이어(PowerShell Empire) 스플린터랫(SplinterRAT) 등 많이 사용되는 툴로 내부 시스템을 해킹한다. 이후, 피해자의 파일 서버에 접속해 기업 비즈니스 데이터, 파일, 기록, 서신, 고객 정보 등의 파일을 탈취한다.FIN10은 탈취한 데이터의 몸값으로 100~500개의 비트코인(약 12만5000~60만 달러)을 요구한다. 10일 안에 비트코인을 지불하지 않으면, 1차로 회사 및 고객 데이터 일부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탈취한 정보에 나와 있는 고객에게 이메일을 통해 탈취 사실을 알린다. 72시간 안에 지불하지 않으면, 2번째 데이터 덤프를 진행하고, 이후 매 72시간마다 다크웹이나 토렌트 사이트에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공개한다.FIN10은 두 해킹 사건에서 비트코인 지급을 끝까지 거부할 경우 윈도우 서버의 시스템 파일을 삭제하는 배치 스크립트를 실행하며 중요 시스템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robocopy 툴을 이용해 윈도우 디렉토리를 삭제했다.진수홍 파이어아이 코리아 지사장은 “FIN10은 주로 북미지역을 타겟으로 하고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도 금전적인 동기를 가지고 활동하는 해킹 그룹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면서 “언제든지 공격자들이 더 고도화 되고 진화된 방식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광범위한 보안 개선에 초점을 맞춰 미리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obocopy 툴 예시. (자료=파이어아이)
2017.07.04 I 이유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별안간 별장稅폭탄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주요 신문 기사다. △1면 -금융위 최종구, 방통위 이효성 文정부 1기 내각 인선 완료-빗썸, 3만명 회원정보 털렸다 -별안간 별장稅폭탄-설치·AS 기사 4595명…SK 배지 달다-[사설]홍준표 대표, ‘보수의 위기’ 극복하려나-부동산 임대업 떠받침 세입자들의 눈물 △文정부 내각 인선 완료-30년 사회복지 연구한 학자 文 정책 자문 ‘심천회’ 멤버-신재생 에너지 분야 권위자 文정부의 탈원전 속도낼 듯-공영방송 개선·종편특혜 반대 개혁성향 뛴 원로 언론학자-“일자리가 최대 과제…금융이 어떻게 기여할지 고민할 것”-부처별 사업 전문·자율성 중시하는 ‘예산통’-J노믹스 ‘임금 올려 내수 활성’ 체계화한 경제학자 -조희진 가는 곳마다 ‘여성 1호’…文정부 첫 검찰총장, 파격인사 또 나오나-여성 장관 30% 미달…‘SKY 출신’ 11명 과반수 넘어-‘제이노믹스’ 트로이카 완성△정치-오바마, “여론지지 높은 文, 잘해낼 것”-돌아온 홍준표 “육참골단 각오로 스스로 혁신”-김관영 “이유미 단독 범행, 朴·安은 알지 못했다”-‘호남서도 한국당에 뒤지다니’…국민의당發 정계개편설 꿈틀-백재현 예결위원장 “6~7일 추경안 심의”-40대에 3선 김세연 의원 바른정당 새 정책위의장에 △아베, 도쿄도 도의회 선거 참패 -활짝 웃은 고이케…고개 숙인 아베-역사적 참패 당한 아베 개헌-장기집권 ‘물거품’ -고이케, 아베 못잖은 극우 △종합-빗썸, 고객정보 유출 파장 “금전적 피해 입어”vs“보이스피싱과 무관”-비트코인 거래에 양도세 매긴다 -별장·주말주택 분류 기준없어 해당 지자체가 알아서 판단△위기의 면세점-유커 34% 줄었을 뿐인데…사업권 포기하는 면세점까지-사업권 따고 보자…‘무리수 베팅’이 위기 불러-‘특허권 장사’ 눈먼 정부, 고무줄 정책 △경제-트럼프 ‘한·미FTA 재협상’ 압박…환율로 불똥 튀나-文정부 ‘100대 국정과제’ 나온다-김영란법 여파…골프장 개소세 6년 만에 감소 △금융-“초과이익공유제 도입, 직원의 땀에 보상할 것”-2주간 1.6兆 미리 대출…한산해진 은행 대출창구-보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1000쪽 보험약관 바꾼다-인터넷뱅킹 가입 증빙자료 이제 집에서 ‘클릭 제출’ △산업&기업-박연차 ‘8년 뚝심’…베트남 火電사업 따냈다-LGD 파주 新공장 ‘OLED 생산’ 가닥-‘3년간 1.9조 적자’ 부담됐나…사표 낸 제임스 김 사장-국산차, 상반기 내내 후진 -‘경유값 인상’ 계속 밀어붙이는 환경부 △산업-아마존·MS·오라클…한국 클라우드 시장 쟁탈전-가요 대신 동요·클래식…AI스피커, 음악 습관도 바꿨네-넥슨 ‘다크어벤저3’…모바일서 또 한번 ‘히트’ 칠까-누적 가입자 700만명, 일매출 130억원…‘리니지M’ 신기록 △소비자생활-호텔방서 큰소리 치는 반려동물-롯데리아 회사명 ‘롯데지알에스’ 변경-로열티제 의무화해 ‘가맹본부 갑질’ 막자-홈플러스 ‘우리동네 라벨 맥주’ 먹혔다 △건강-‘위 우회술’ 받은 고도비만 환자, 혈당도 낮아져-암환자, 홍삼 섭취하면 항암치료 피로도 개선 -잠 못 이루는 어깨통증 ‘회전근개 파열’ 가능성 △증권&마켓-“FAANG 거품 꺼져도…국내 IT株는 안꺼진다”-“블레이드2, 글로벌서 통하는 콘텐츠…10배 이상 매출 기대”△문화&스포츠-슈스케가 인생 반전무대? 탈락했어도 노래 계속했을것-춤줄인 그녀…마타하리, 내면의 미로 유혹△엔터테인먼트-인지도↑ 친근함↑…정치 예능, 가족으로 발 넓혀-토론 준비땐 신문·방송 안 가려…출연 1년 만에 한국어 실력 쑥쑥 △스포츠-잊혀진 꼬마스타의 ‘137전 138기’-주전없이 우승컵 번쩍…‘젊은 전차군단’의 위용-폭우에 놓친 1m 버디퍼트…강성훈, 공동 5위-‘새내기’ 황재균 ‘맏형’ 추신수, 나란히 멀티히트 -‘100억원 사나이’ 최형우, KBO 올스타전 최다득표△사람&나눔-“매일 고객 30명에게 안부전화…꾸준함이 성과 비결”-현정은 회장, 협력사 직원들에게 삼계탕 선물-文대통령 “산재사고 원청·발주자도 상응하는 책임져야”-담뱃세, 해로운 담배에 더 부과 ‘비례원칙’ 적용을 -이상엽·황규영 KAIST 교수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한국투자公 창립 12주년 기념식 △오피니언-[목멱칼럼]한국산 ‘블록버스터 신약’ 키우자-[생생 확대경]안철수, 당원증이라도 버려라-[기자수첩]‘종이통장 퇴장’ 왜 걱정하는가 △부동산-가재울·아현·상계…‘귀하신 몸’ 강북 뉴타운 연내 3500가구 분양-성수동 서울숲길 일대 프랜차이즈 입점 제한-이달 전국 47곳서 4만가구 공급…여름 분양열기 ‘핫’ -대형빌딩 빈사무실 못채워…2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 10.6% △사회-폭우로 불어난 물에 노인 숨지고, 도로 유실…내일까지 150mm 더 온다-창원 골프연습장 주부 납치·살해범 얼굴 드러내-쇼윈도 같은 신부 대기실 ‘No!’ 불편한 드레스 대신 ‘웨딩팬츠’ -檢 ‘강남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건’ 관련자 무더기 기소-농림부 ‘농촌재능나눔 캠프’ 15개 대학동아리 학생 참여
2017.07.03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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