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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가르침 덕에 원작 비틀기 가능했다"
  • [인터뷰] "엄마 가르침 덕에 원작 비틀기 가능했다"
  • 서윤미 연출(사진=김정욱 기자 98luke@)[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의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서윤미(34) 연출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밤늦게는 기본이고 새벽까지 작업하는 일도 잦아졌다. 사실 공연계에 발을 들여놓은 순간부터 서 연출이 쉬는 날은 별로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뮤지컬 ‘늑대의 유혹’, 연극 ‘밀당의 탄생’에 이어 ‘블랙메리포핀스’까지 그녀가 손대는 작품마다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2008년 이후 5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게다가 그녀는 극본·작곡·연출까지 도맡아 하는 팔방미인이다.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아시아브릿지컨텐츠가 제작한 ‘블랙메리포핀스’는 대중에게 잘 알려진 동화 ‘메리포핀스’를 180도 비튼 창작극으로 로맨스였던 전작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심리추리스릴러다. 내달 1일부터 9월 29일까지 서울 필동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 무대에 오른다. 서 연출은 “어렸을 때 동화책이 녹음된 오디오를 들으며 혼자 이야기의 그림을 상상하곤 했다”며 “이런 게 도움이 되는 날도 오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지난 26일 찾아간 서울 동숭동 송백당 연습실에서도 그녀는 동선과 무대 점검 등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블랙메리포핀스’의 저력은 ▲‘합’에 있지 않나 싶다. 이야기·음악·배우·무대·조명·안무 등이 어우러져 미묘한 뉘앙스를 만들어내는 작품이다. 음악이 또 조명이, 시간과 공간을 쉴 새 없이 바꿔준다. 이 모든 요소들이 각자의 임무를 하며 이야기를 전달해주는데 이때 서로 채워주고 덜어내주면서 조화를 이룬다. 이를 통해 만들어지는 에너지와 분위기가 가장 큰 힘이다.-올해 공연에서 변화된 점은 ▲무대 규모가 조금 더 커졌다. 이해랑예술극장이 주로 연극을 하는 곳이라 음향의 밀도감이 떨어지진 않을지 걱정이 됐다. 지난해처럼 피아노 선율에만 의지하면 공간이 너무 휑하게 느껴질 것 같았다. 그래서 악기구성을 늘려 풍성한 느낌을 주려 했다. ‘페이탈인비테이션’이라는 클래식 콘서트를 연출하면서 스트링 연주자들에게 ‘블랙메리포핀스’ 중 몇 곡의 멜로디를 알려주고 연주를 부탁했었는데 느낌이 달랐다. 스트링을 추가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공연에서 새롭게 시도해봤다. 안무는 지나치게 현대무용적인 부분들을 조금 덜 낯설게 바꾼 정도다. 큰 틀은 바꾸지 않고 디테일을 수정했다. -지난해 초연 때와 연습과정이 달랐나 ▲재공연 연습에서는 이미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틀을 놓고 작업하는 것이 어려웠다. 배우 자신의 감정선을 이어가면서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는 것을 이미지적인 연출 형식 안에 막아두는 부분이 생기기 때문이다. 은유적으로 풀어낸 부분들에 대해서는 새로운 배우들과 다시 협의하는 과정을 거쳤다. -‘심리추리스릴러’를 만들게 된 동기는▲다양한 장르를 시도해보고 싶어서다. 실질적인 데뷔작이라고 볼 수 있는 뮤지컬 ‘웰컴 투 마이 월드’의 경우 코믹 추리물이었다. 장르를 고르기보다 쓰고자 하는 이야기에 어떤 장르가 가장 적합한지를 먼저 고민한다. -‘메리포핀스’를 뒤엎는 구상은 어떻게 하게 됐나. 독일을 배경으로 한 이유는 ▲어릴 때 책 읽는 것을 좋아했다. 하도 읽어달라고 조르니까 하루는 엄마가 ‘신데렐라’로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보라고 하더라. ‘메리포핀스’의 뒤틀기를 시도한 것도 그때 얻어진 습관 중 하나다. 독일 배경은 무의식 속 트라우마와 동화를 결합하다 보니 나치시대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서다.
2013.07.29 I 이윤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회사채 지원한다더니 내용은 워크아웃”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회사채 지원한다더니 내용은 워크아웃”-재테크 암흑기…‘밑져야 본전’에 투자를-“개성공단 회담 마지막 제안”- 올 휴가 목표는 ‘멍때리기’▲종합-서승환 장관 “취득세 영구인하” 부동산 살리기 소신 행보 -서울시, 버스 성형광고 규제-독자기술 중소형원자로, 러시아에 시장 뺏기나-공동판촉·복합제…약도 ‘1+1’이 잘나가네▲정치-개성공단 최후통첩…北 움직일까-여야 출구 찾기 잰걸음…내일 당 대표 회동예정-朴 대통령 휴가, 청남대가 있었더라면▲경제·금융-현대스위스저축銀 단계적 4000억 증자 허용-요우커 덕에 경상수지 ‘好好’-신용카드 소득공제 연장…공제율은 낮추기로-‘금융상품 광고 규제 권한’ 금융위, 14년이나 묵혔다-ING생명 내달 19일 종합 검사-버스·난방비 줄줄이 인상…서민 부담 커진다▲산업-[하반기 실적성장 우리가 이끈다]‘부품의 뒷심’ 삼성전자-[하반기 실적성장 우리가 이끈다]‘디젤 車 질주’ 현대·기아-“팔았던 배 이제 와 되사라니…” 해운업계 ‘아이 苦’-“창조경제 과제는 기술혁신·산업융합”-“역시 삼성TV”…북미 평판시장 全 부문 1위 휩쓸어-“사진편집 앱 ‘필스플레이’ 해외서 더 유명”-항공사 ‘SNS’로 고객 유혹-글로벌 車업계 “실용성 높은 SUV가 대세”-中企 제휴 외국기업, LED조달시장 넘본다-“고급화 나선다” 화장지업체 시설투자 ‘팍팍’-장마 따라 대형마트 매출 ‘희비’▲하반기 재테크 금융시장-몰아치는 3각 파도 ‘株>債’로 넘고-총 급여의 25% 넘게 써야 ‘稅 혜택’-불확실성 시대 투자원칙, 지키는 것도 전략…묵혀두면 ‘짭짤’▲컬쳐-김준수 “검은 머리로 ‘죽음의 色’ 더 짙어졌죠”-“엄마 가르침 덕에 원작 비틀기 가능했다”-지휘봉 잡은 오보이스트…바흐를 잠 깨웠다▲골프&스포츠-6회 초 뚝 떨어지는 커브…류현진 “신수 형 속았지?”-캐나다 오픈 골프 선두 메이헌, 아내 출산 임박 소식에 전격 기권-“박지성, 친정 PSV로”…네덜란드 언론, 1년 임대 전망▲대학&교육-장학금 팍팍 주고 해외유학 기회도…우수인재 유치 넓어진 수시 門▲마켓-맷집 강해진 코스피 1900선 안착 시도-뉴욕증시, 31일 버냉키의 ‘입’ 시선 집중-한화 2.2배 레버리지 인덱스 4.22% ‘톱’▲증권-모바일 게임시장 M&A 태풍 불어온다-신송홀딩스, 지주사 첫 직상장 도전-채권형 펀드, 뭉칫돈 이탈 가속화-‘깜짝실적’ 현대차·SK하이닉스 “3분기 전망도 이대로 밝을 것”-오리온, 강세…황제株 복귀하나▲글로벌마켓-EU-中 태양광 패널 분쟁 타결…‘중국 勝’-“6·25 전쟁은 한국의 승리” 오바마 정전 60주년 연설-美스타벅스, 커피보다 ‘푸드·디지털’ 올인-취직 못하는 美젊은층 주택 수요 ‘뚝’-미국도 동남아 車시장 ‘가속페달’-아베, 소비세 인상 시기 등 재검토 착수▲피플-“영어공부 재미있게 배우게 하면 잘합니다”-김재철 동원 회장 “한국 발전은 6·25 참전용사의 희생 덕분”▲사회·부동산-전셋값이 기막혀…소형>중대형 가격 역전-서울 아파트 전셋값 98주 만에 최대 상승-주택 인허가 6개월째 내리막-피부질환 ‘옴’의 부활…노인환자 급증-휴가철 고속·시외버스 운행 10% 늘린다
2013.07.28 I 유재희 기자
거대 딱정벌레, 세계최대 '18cm 비틀' 남미서 포획..그 몸값에 '깜놀'
  • 거대 딱정벌레, 세계최대 '18cm 비틀' 남미서 포획..그 몸값에 '깜놀'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어마어마한 크기의 거대 딱정벌레가 남미에서 포획됐다.카톨릭 전문웹진인 ‘카톨릭 온라인’은 세계에서 가장 큰 것으로 추정되는 7인치(약 18cm)까지 자란 딱정벌레가 남미의 한 열대우림에서 잡혔다고 24일(한국시간) 보도했다.거대 딱정벌레는 기어 다니는 벌레 중 가장 소름끼치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크기도 클뿐더러 두 개의 집게 턱으로 연필을 부러뜨릴 만큼 괴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거대 딱정벌레 실물사진 보기1> <거대 딱정벌레 실물사진 보기2> 무려 7인치(18cm) 크기의 거대 딱정벌레가 남미에서 잡혔다. 18cm는 세계기록으로 추정되고 있어 관심이 뜨겁다. <사진은 해당기사와 무관함>거대 딱정벌레의 정확한 명칭은 타이탄 비틀이다. 발견 당시 남미의 한 열대우림에 숨어있었고 두 개의 집게 턱으로 공격자들을 덥석 물거나 정말로 화가 나면 사람 등의 피부를 찢어버리기도 하는 무서운 특성을 지녔다.그러나 소문에 의하면 화가 나지 않는 한 사람이나 다른 동물을 막 공격하는 일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거대 딱정벌레의 애벌레는 아직 학계에 보고된 바 없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다리가 길고 넓게 펼쳐져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이 벌레는 완전히 성장할 때까지 유충으로 몇 년 동안 썩은 나무 등지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번식기가 되면 짝을 찾아서 오랫동안 날아다닐 만큼의 에너지를 발산한다.이제껏 발견된 거대 딱정벌레 중 가장 큰 것은 16.7cm로 프랑스령 가이아나에서 포획된 바 있다.일반적인 크기의 타이탄 비틀은 마리당 400파운드(약 68만4000원) 정도에 팔린다. 따라서 이번에 남미에서 잡힌 세계기록 크기의 거대 딱정벌레는 그 값어치가 1000파운드(약 171만원)를 호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련기사 ◀☞ 거대 조직 LH 몸집 줄이기‥9본부→5본부로 조직 개편☞ 가슴확대보다 어려운 거대유방증 가슴축소수술☞ "세계일류 韓상품, 동남아 거대시장 공략"☞ 짝짝이 G컵 vs 곪아버린 I컵..렛미인 `거대 가슴女`등장☞ [포토]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이 거대 풍선으로
2013.07.24 I 정재호 기자
車업계, '튀어야 산다'.. 고객 체험마케팅 경쟁
  • 車업계, '튀어야 산다'.. 고객 체험마케팅 경쟁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고객을 모아 놓고 펼치는 독특한 신차 프레젠테이션, 그리고 이어지는 특별한 체험 기회.’최근 자동차업계가 독특한 고객체험 행사 경쟁을 벌이고 있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고객초청 마케팅은 일부 VIP 고객에만 한정됐으나 최근에는 수입차 브랜드는 물론 국산차도 이색 마케팅 대열에 합류했다.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8~21일 서울 삼청동에 ‘더 뉴 골프, 인스퍼레이션 스튜디오’를 운영했다. 신형 골프 출시를 기념해 1974년 처음 나온 1세대 골프와 골프에 영감을 얻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나흘간 이 스튜디오에는 약 25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95명이 신형 골프 구매를 상담했다.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각 시대의 자동차 문화를 대변해 온 ‘골프’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기 위한 행사”라며 “자동차 문화에 대한 식견을 넓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18~21일 서울 삼청동에 운영한 ‘더 뉴 골프 인스퍼레이션 스튜디오’ 모습. 7세대 신형 골프와 1974년 1세대 골프가 나란히 전시돼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제공폭스바겐은 지난 2011년부터 주요 신차 출시 때마다 독특한 콘셉트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1년 신형 티구안 출시 땐 도심 한복판에 차량 이름을 딴 카페를 운영했고, 지난해는 신형 비틀을 출시하며 홍대에 클럽 스타일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BMW코리아는 23일 서울 신사동에 BMW 최고급 세단 7시리즈 고객 전용 전시 공간인 ‘BMW 7시리즈 모빌리티 라운지’를 선보였다. 지난 2011년 이후 세 번째 오픈이며, 7시리즈 오너를 비롯한 VIP 고객을 초청했다.아우디코리아도 매년 주요 신차 출시 때마다 초호화 이벤트로 기존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011년 신형 A6 출시 땐 인천 송도에 3만㎡ 부지를 활용해 서킷 체험 공간을 지었고, 지난해 신형 A4 출시행사에서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빙판을 설치해 아이스쇼를 펼쳤다.지난해 서울 청담동에 운영된 BMW 7시리즈 모빌리티 라운지. 올해는 23일 오픈 예정이다. BMW코리아 제공국산 브랜드도 이색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골프 클리닉 브랜드 골프텍과 손잡고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지점을 ‘골프 클리닉 테마지점’으로 꾸몄다. 이곳을 찾는 고객은 전문 골프강사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다.현대차는 지난 2011년 이래 미술품을 전시하는 H·Art점(대치), 카페 지점(여의도·성내), 플라워샵 지점(서초·분당·운정·대전서부), 키즈카페 지점(수지·대덕밸리) 등 이색 테마지점을 확대하고 있다.기아차(000270)도 올 2월부터 서울 청담 CGV에 기아 청담시네마관을 열고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쌍용차(003620)는 최근 아웃도어 마케팅 브랜드를 내놓고 오토캠핑에 고객들을 초청하는 행사 열고 있으며, 한국GM은 알페온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 ‘알페온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고객의 자동차 문화에 대한 다양한 욕구가 늘어나면서 단순히 차를 잘 만들어 파는 것만으로는 고객을 만족시킬 수 없다”며 “브랜드 충성도와 직결되기 때문에 자동차 브랜드들의 특색있는 문화 마케팅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재난 3일 서울 송파구 현대차 올림픽지점에 마련된 골프 테마지점. 전시장 한켠에 마련된 골프 연습장에서는 고객에 원포인트 레슨이 진행된다. 현대차 제공▶ 관련기사 ◀☞폭력 얼룩진 '희망버스'.. 꼬이는 현대차 비정규직 문제☞재계, 현대차 희망버스 폭력사태 '유감'.. 엄정 대처해야(상보)☞전경련 "희망버스 폭력사태 유감..대화로 해결해야"
2013.07.23 I 김형욱 기자
폭스바겐, '수입차=강남' 고정관념 깨다
  • [수입차&베스트]폭스바겐, '수입차=강남' 고정관념 깨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젊은 브랜드를 지향하며 수입차 대중화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올 상반기 폭스바겐코리아는 전년대비 40.1% 증가한 1만865대를 판매했다.폭스바겐의 성장 비결은 수입차 시장의 확대를 주도하고 있는 2000cc 미만 소형차의 탄탄한 모델 라인업과 젊은 층의 높은 선호도를 꼽을 수 있다. 지난해 연령별 판매에서 20대와 30대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젊은 고객층을 가장 많이 보유한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특히 ‘수입차=강남’이라는 공식을 탈피해 젊은 고객층의 라이프 스타일에 직접 다가가는 마케팅 활동은 2030세대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1년 을지 한빛 미디어파크에서 진행한 ‘카페 티구안’을 시작으로 지난해 젊음의 거리 홍대에서 진행한 ‘더 비틀 펀 스테이션’ 등이 대표적이다.최근엔 7세대 골프 출시를 기념해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폭스바겐은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골프의 세대별 디자인과 혁신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7세대 신형 골프 인스퍼레이션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방문해 1974년 첫선을 보인 1세대 오리지널 골프와 새로운 벤치마크를 완성한 7세대 골프를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다.폭스바겐의 차세대 생산전략인 MQB(가로배치 엔진 전용 모듈) 플랫폼과 프리미엄의 대중화를 모토로 하고 있는 7세대 골프의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 시대별 자동차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폭스바겐의 글로벌 인쇄광고와 영상들도 소개하고 있다.폭스바겐은 다음달 17일까지 서울·수도권,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 13개 유명 레스토랑에서 7세대 신형 골프를 테마로 스페셜 메뉴를 선보이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메뉴를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고, 레스토랑의 영수증을 지참하고 폭스바겐 전시장을 방문하면 추가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실용성과 운전의 재미를 전하는 차”라며 “국내에서 2030 젊은 고객층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수입차와 컴팩트카의 인식을 바꿔 새로운 해치백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서울 삼청동에 선보인 ‘7세대 신형 골프 인스퍼레이션 스튜디오’.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관련기사 ◀☞ [수입차&베스트]인피니티, 럭셔리 브랜드 위상 높인다☞ [수입차&베스트]닛산 '알티마', 가족형 세단 대명사☞ [수입차&베스트]폭스바겐, '수입차=강남' 고정관념 깨다☞ [수입차&베스트]폭스바겐 '7세대 골프', 디젤 해치백의 교과서☞ [수입차&베스트]아우디, 新소통경영 프리미엄 서비스 완성☞ [수입차&베스트]아우디 'A6 3.0 TDI 콰트로', 디젤 사륜구동 "든든"
2013.07.19 I 이진철 기자
구글 라우터, LG유플러스 통신망에 들어오다
  • 구글 라우터, LG유플러스 통신망에 들어오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구글이 소프트웨어 사업자에서 글로벌 유무선 네트워크 사업자로 변신 중이다. 미국에서 뿐 아니라 남미 국가에선 직접 알뜰폰 사업자(MVNO) 사업권을 신청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LG유플러스(032640)는 최근 통신 3사 중 최초로 구글 라우터를 자사 망에 장착하는 것을 허용했다. 구글이 직접 만든 통신장비인 구글 라우터를 이용해 국내 인터넷 사용자의 웹 트래픽을 실어 나르는 길목에서 사용자 요청이 많은 콘텐츠는 별도 서버에 저장해 전송할 수 있게 도와준 것이다.구글이 네트워크에 관심을 두는 것은 ‘우리 콘텐츠의 서비스 품질은 우리가 보장한다’는 지극히 고객지향적인 철학 때문이고, 구글의 TV 플랫폼에 기반해 ‘u+tvG’를 출시한 LG유플러스의 이해와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수차례 구글이 우리나라 초고속 국제연구망인 테인(TEIN)과 접속하길 원했지만 거부당해왔다는 점에서 극히 이례적인 일이자 국내 통신회사로서 자존심을 버렸다는 비판도 있다.네트워크 분야에서의 구글의 행보는 모국인 미국에서 가장 활발하다. 2000년대 중반부터 사용하지 않는 광케이블 회사를 인수하기 시작해 최근에는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텍사스주 오스틴 등의 가정에 기가급 인터넷을 넣어주고 있다. 구글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는 1기가비트 초고속인터넷과 TV 서비스를 묶은 상품이 월 120달러, 초고속인터넷만은 월 70달러, 초당 5메가비트 다운로드 속도의 인터넷은 소정의 설치비만 내고 7년간 무료로 쓸 수 있다. 1기가비트는 미국 최대 통신사인 AT&T가 서비스하는 최고 속도 인터넷보다 13배 빠른 수준이다. 뿐만아니라 구글은 TV 화이트 스페이스의 로비스트이자, 프로모터, 그리고 자가망 사업자다. 미국 오바마 정부는 TV 화이트 스페이스에 대해 500MHz 폭을 무선 광대역 통신에 할당할 계획인데, 미국 정부가 참고하는 주파수 지도의데이터베이스는 구글이 만든 것이다. 미국은 지역적 특성으로 국토의 20%는 무선으로 서비스할 수 밖에 없는데, 구글은 TV 화이트 스페이스를 활용해 기가 와이파이를 제공하면서 광고를 보면 공짜 인터넷을 주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구글의 위성사진 서비스인 구글 어스로 본 사용가능한 TV화이트 스페이스 주파수. 출처: 구글 주파수 데이터베이스 소개 웹사이트
2013.07.12 I 김현아 기자
  • 세금 줄줄 새는데..대학·명품기업 회계감사 '지지부진'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사립대학을 비롯한 비영리법인과 해외 명품기업 등 유한회사에 대해 회계감사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주춤하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손을 놓고 있는 탓이다.최근 세수 확충에 열을 올리고 있는 정부가 손쉬운 쥐어짜기식 세무조사에만 매달릴 뿐 정작 세원을 넓힐 수 있는 근본 대책엔 소홀하다는 비판도 나온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연초 사립학교와 병원 등 비영리법인과 대형 유한회사에 대한 회계감사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반기가 지나도록 시기와 대상에 대해 여전히 “전혀 결정된 내용이 없다”면서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일각에선 당국의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도 나오고 있다. 정부 부처간 의견 조율이 쉽지 않은 사안인데다, 해당 권역의 전방위 로비 등이 맞물리면 자칫 추진 동력 자체를 잃어버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은 올해 업무계획에 비영리법인과·유한회사에 대한 회계감사 의무화 방안을 넣으려 했지만, 금융위가 의견을 더 수렴할 필요가 있다면서 삭제를 지시했다”고 전했다.다른 관계자는 “사립학교는 교육부, 병원은 보건복지부, 유한회사는 법무부 등으로 소관부처가 달라 생각이 모두 다를 수 있다”며 “개별 부처들의 의견을 모으는 데만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금융위는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지난 달 법제연구원에 연구용역을 발주해 회계감사 의무화 문제를 좀 더 살펴보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공청회 등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는 어찌됐든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겠다는 얘기다. 금융위 관계자는 “회계감사 의무화라는 새로운 규제로 피해를 볼 수 있는 대상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좀 더 촘촘한 규제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반면 업계에선 회계감사 의무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사립대학이나 대형 병원 등 대형 비영리법인들 중 실제로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형이 허다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연세대와 한양대 등 주요 사립대학들은 학생이 낸 등록금으로 교직원 연금을 대납해 온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루이뷔통과 샤넬코리아 등 대형 유한회사도 국내 시장에서 막대한 수입을 챙겨가면서도 법인세 처리는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많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세수 확충을 위해 기업들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면서 “그러면서도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보단 손쉬운 손목 비틀기식 방법에만 의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2013.07.10 I 김도년 기자
  • 공공운수노조, 청소노동자 탄압 한전 인권위에 제소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청소노동자들의 노조활동을 탄압해 물의를 빚었던 한국전력(015760)공사가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됐다.공공운수노조 서울경인지부는 국가인권위원회에 한전을 상대로 차별시정 진정을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 5일 서경지부 한전분회 소속 청소노동자 40여명은 단체협약을 지키지 않는 용역업체 규탄을 위해 원청인 한전에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하지만 한전 관계자들 집회에 사용된 휴대용 앰프와 마이크를 빼앗고 여성 노동자의 팔을 비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서경지부 관계자는 “한전이 청소노동자들에게 헌법상 권리인 노동 3권과 집회 및 시위의 자유조차 인정하지 않는 ‘노예계약’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한전은 청소용역업체와 맺은 계약에서 ‘수급자는 발주자의 용역현장 내에서는 노조활동을 할 수 없으며 특히 발주자를 상대로 한 노조활동은 엄격히 금지한다’는 조항을 명시하고 있다. 때문에 용역업체 소속 노동자들은 한국전력 내에서 일체의 노조활동을 할 수 없다.이 관계자는 “헌법이 부여하는 노동 3권을 한전이 전면 부정한 것”이라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9일 채권시장 기타 주요채권 발행 4100억☞'통폐합·낙하산 봉쇄'..공공기관 개혁 칼 빼든다☞피치, 한전·가스공사 등 공기업 12곳 신용등급 상향
2013.07.09 I 이지현 기자
폭스바겐 1962년식 '클래식 비틀', 최고의 퀄리티로 화려하게 부활
  • 폭스바겐 1962년식 '클래식 비틀', 최고의 퀄리티로 화려하게 부활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인턴기자] 약 50년 전에 생산된 구형 폭스바겐 비틀이 완벽하게 복원됐다.뉴질랜드 언론인 ‘스터프’는 최근 1962년식 폭스바겐 ‘비틀 1200 디럭스(Beetle 1200 De Luxe)’ 차량 중 한 대가 부분적인 성능 수정과 함께 훌륭한 퀄리티로 되살아났다고 8일(한국시간) 전했다.이번 프로젝트는 1962년 당시 모델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완벽하게 복원하기 위해서 5만5000파운드(약 9400만원) 이상의 금액을 투자했다.2009년 복원 프로젝트가 시작될 때 이 차량은 망가진 상태였다. 차의 주인 웨인 맥카시는 특별한 통제나 제한 없이 차량을 복원하는데 협조했다.결국 웨인 맥카시가 소유한 이 자동차는 현존하는 폭스바겐 비틀 복원 차량 중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2013년형 폭스바겐 비틀.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캡처복원 작업의 첫 번째 순서는 차대였다. 폭스바겐 비틀의 진정한 ‘레스토-칼 디자인(Resto-Cal look)’을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 것만 남긴 가운데 차대를 다소 낮췄다.가장 오래 걸리고 힘들었던 일은 차량의 도색으로 알려졌다. 무려 9주 동안의 노력은 아름답고 화려한 루비 레드 색깔의 결과물을 만들어냈다.엔진에도 수정이 가해졌다. 1192cc였던 것이 복원 과정에서 1384cc짜리 상위 엔진으로 바뀌었다.차량 내부 및 시트는 독일에서 공수해온 회색 천과 오트밀 색 울로 마무리했다.닉 웨일 ‘실버스톤 경매’ 전무이사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이 모델보다 더 좋은 1962년식 클래식 비틀 복원차량을 발견할 수 없다”면서 “이 차를 완벽하게 복원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우리가 내놓게 될 비틀이 최고급이라는 것만 말해두겠다”고 자신감을 표했다.복원 비틀은 7월27일 런던의 경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차량의 복원을 위해 소비된 10만 뉴질랜드달러(약 8900만원)는 판매금액에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채롭다.관계자들은 이 차량이 ‘3만파운드(약 5100만원)-3만5천파운드(약 6000만원)’ 선에서 입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련기사 ◀☞ 폭스바겐, 500만원 낮춘 '더 비틀' 출시..'3250만원'☞ NYT "아이폰 탑재한 아이비틀, 폭스바겐의 진화"☞ 락음악과 자동차의 만남..폭스바겐, `2013 비틀 펜더 에디션`☞ 폭스바겐코리아, 홍대 '더 비틀 펀 스테이션' 이벤트☞ [포토] `2013 비틀 펜더 에디션` 대시보드에 기타가?☞ [포토] `2013 비틀 펜더 에디션`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
2013.07.08 I 김병준 기자
국내서 보기드문 희귀 '클래식카' 한자리 모인다
  • 국내서 보기드문 희귀 '클래식카' 한자리 모인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클래식카’가 한자리에 모인다.오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튜닝 전시회 ‘2013 서울오토살롱’은 장커스텀(http://www.changscustom.com)과 함께 ‘희귀 클래식카’를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2013 서울오토살롱’에서 공개되는 차량은 남자들의 로망인 ‘클래식 쿠페’와 오토캠핑을 테마로 한 ‘클래식 캠핑카’ 등 일반적으로 쉽게 접할 수 없는 희귀한 클래식카들로 구성됐다. ‘클래식 쿠페’로 선보이는 ‘폭스바겐-카르만기아’(1962년식)은 폭스바겐 클래식 비틀(TYPE1)의 주요 부품을 사용해 개발한 스페셜티 스포츠카다. 길이 4140mm, 너비 1634mm의 외형을 지녔으며, 1500cc급의 직렬 4기통 엔진을 자랑한다. 실제 전시되는 차량은 베이지 톤의 로드스터로, 남자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폭스바겐-카르만기아(1962년식)‘클래식 캠핑카’로는 비틀즈를 비롯한 다양한 뮤지션이 이용해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폭스바겐-마이크로버스 TYPE2’(1965년식)과 일본 대표 경차 ‘스바루-삼바’ (1994년식)를 미니버스로 개조한 차량을 선보인다. ‘폭스바겐-마이크로버스 TYPE2’는 미국에서 ‘히피버스’ 혹은 ‘서퍼들의 차’로 불리며 빈티지 모델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는 수많은 수집가들을 사로잡고 있는 모델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모델이라 TV속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차량이다.폭스바겐-마이크로버스TYPE2(1965년식)이밖에도 일본의 대표 장수 경자동차 ‘스바루-삼바’는 원더걸스 선예의 ‘쏘울’, 박진영의 ‘뮤직 스튜디오 스타렉스’, 허경환의 ‘포드 머스탱’ 등 유명 커스텀카를 튜닝한 국내 대표 커스터마이징 제작회사인 장커스텀이 직접 초소형 캠핑카로 제작해 선보이게 된다.튜닝한 차량은 ‘폭스바겐-마이크로버스’와 흡사해 어떤 차량이 ‘폭스바겐’인지, ‘스바루’인지 구별해 보는 재미까지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장종수 장커스텀 대표는 “최근 캠핑 열풍에 맞춰 자동차 애프터마켓 제품들을 올드카에 장착한 클래식 캠핑카를 제작, 2013 서울오토살롱에서 오토캠핑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한편 2013 서울오토살롱 입장권은 이달 10일까지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사전예매를 하면 2000원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스바루-삼바(1994년식)
2013.07.06 I 이진철 기자
`희귀 클래식카` 서울에 모인다..색다른 캠핑카 `눈길`
  • `희귀 클래식카` 서울에 모인다..색다른 캠핑카 `눈길`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클래식카’가 한 자리에 모인다. 오는 11일 개막을 앞둔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및 튜닝 전시회 ‘2013 서울오토살롱(Seoul Auto Salon 2013)’은 자동차 커스텀 사이트 장커스텀과 함께 ‘희귀 클래식카’를 전시한다고 밝혔다.이번 ‘2013 서울오토살롱’에서 공개되는 차량은 남자들의 로망인 ‘클래식 쿠페’와 오토캠핑을 테마로 한 ‘클래식 캠핑카’ 등 희귀한 클래식카들로 구성됐다. 이 중 ‘클래식 쿠페’로 선보이는 ‘폭스바겐-카르만기아(1962년 식)’는 폭스바겐 클래식 비틀(TYPE1)의 주요 부품을 사용해 개발한 스페셜티 스포츠카다. 길이 4140mm, 너비 1634mm의 외형을 지녔으며, 1500cc급의 직렬 4기통 엔진을 자랑한다. 실제 전시되는 차량은 베이지 톤의 로드스터로, 남자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폭스바겐-마이크로버스 TYPE2(1965년 식)☞ 2013 서울오토살롱, `희귀 클래식카` 보기‘클래식 캠핑카’로는 비틀즈를 비롯한 다양한 뮤지션이 이용해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폭스바겐-마이크로버스 TYPE2(1965년 식)’과 일본 대표 경차 ‘스바루-삼바’ (1994년 식)를 미니버스로 개조한 차량을 선보인다. ‘폭스바겐-마이크로버스 TYPE2’는 미국에서 ‘히피버스’ 혹은 ‘서퍼들의 차’로 불리며 빈티지 모델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 수많은 수집가들을 사로잡고 있는 모델이다. 또 일본의 대표 장수 경자동차 ‘스바루-삼바’는 걸그룹 원더걸스 선예의 ‘쏘울’, 박진영의 ‘뮤직 스튜디오 스타렉스’, 허경환의 ‘포드 머스탱’ 등 유명 커스텀카를 튜닝한 국내 대표 커스터마이징 제작회사인 장커스텀이 직접 초소형 캠핑카로 제작해 선보이게 된다. 튜닝한 차량은 ‘폭스바겐-마이크로버스’와 흡사해 어떤 차량이 ‘폭스바겐’인지, ‘스바루’인지 구별해 보는 재미까지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2013 서울오토살롱’ 입장권은 이달 10일까지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사전예매를 하면 2000원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2013 서울오토살롱 사진 더보기☞ 세계의 클래식카 사진 더보기☞ 2012 베이징 클래식카 전시회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포토]튜닝카·수퍼카의 향연.. "2013 서울오토살롱 오세요"☞ 車광택 브랜드 맥과이어스 '2013 서울오토살롱' 참가
2013.07.05 I 박지혜 기자
진중권-변희재, 문재인 '정계은퇴' 발언에 확연한 '시각차'
  • 진중권-변희재, 문재인 '정계은퇴' 발언에 확연한 '시각차'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문재인 민주당 의원의 정계 은퇴 발언에 대해 각계 인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문재인 의원은 지난달 30일 오후 ‘새누리당에 제안합니다’라는 성명을 통해 “국가기록원의 기록을 열람한 결과 만약 북방한계선(NLL) 재획정 문제와 공동어로구역에 관한 노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의 입장이 북한과 같은 것이었다고 드러나면 제가 사과는 물론 정치를 그만두는 것으로 책임지겠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반대로 저의 주장과 같은 것으로 확인되면 새누리당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NLL 포기는 오해였다’, ‘10·4 정상선언을 계승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준다면 ‘NLL 포기 주장’에 대해 더 이상의 요구를 하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문재인의 정계은퇴 발언과 관련해 트위터에 글을 남겨 화제다. / 사진= 진중권 트위터이에 대해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는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문 의원이 외통수를 건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원본이 공개돼도 계속 딴소리 하겠지만, 이미 국민의 54%는 새누리가 거짓말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정상회담 막전막후가 공개되면 새누리당에 속은 노년층도 진실을 알게 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문재인의 정계은퇴 발언을 언급했다. / 사진= 변희재 트위터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문재인 보도자료 전문 읽어보니 공동어로수역 위치를 국방장관회담 때 김장수가 만든 등거리로 공개할 계획이 분명해 보이네요. 나름 잔머리는 짤 써서 새머리 정도는 속일 수준 됩니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적었다.이어 그는 “노무현은 NLL을 포기했다. 문재인은 정계 은퇴해야. 문재인이 새머리당만 머리 속에 넣다 보니 너무 얕은 잔꾀를 낸 듯하네요. 새머리당의 업적입니다”라고 덧붙였다.이헌태 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의원 성명의 핵심은 정계 은퇴 승부수가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에게 10·4 선언을 이행해 달라는 정중한 요청”이라는 트윗글로 문 의원의 발언 취지를 강조했다.한편, 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문 의원 조금 기회주의적인 발언한 것 같은데”, “나는 문재인을 지지한다”, “문 후보의 발언을 비틀어 보도한 언론이 문제인 듯” 등 온도차를 보였다.▶ 관련기사 ◀☞ 변희재 "진중권은 자신감-열정-여유 다 갖춰" 과거글 '화제'☞ 진중권, 박근혜 대통령 언급 "각하, 이건..."☞ '진보논객' 진중권, "보수-진보 편가르지 않는 진행하겠다"☞ 일베 '광고 중단' 두고 조국-변희재 트위터 설전 '눈길'☞ 변희재, 백지연 석사논문 표절 의혹 제기..진실은?
2013.07.01 I 박종민 기자
'ℓ당 33km' 폭스바겐 ‘파사트 디젤’, 기네스북 기록 깨...비결은?
  • 'ℓ당 33km' 폭스바겐 ‘파사트 디젤’, 기네스북 기록 깨...비결은?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인턴기자] 폭스바겐 ‘파사트 TDI 디젤’의 연비가 약 33km/ℓ에 달하는 것으로 측정됐다.미국의 일간지 ‘USA투데이’는 폭스바겐의 자체 실험결과 ‘파사트 TDI 디젤’이 세계 최고의 연비를 지닌 자동차로 공식 인정돼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25일(한국시간) 전했다.이번 실험은 자동차 전문 블로거인 웨인 저드와 엔지니어 밥 윈저가 맡았다. 그들은 2013년형 ‘파사트 TDI 디젤’을 타고 6월7일 버지니아 주 헌던에 위치한 폭스바겐 미국 지사를 출발해 약 2주 동안 미국 48개 주(state)를 돌고 지난 24일 복귀했다.웨인 저드와 밥 윈저는 104.94갤런(약 397ℓ)의 연료로 8122마일(1만3071km)을 주행했다. 이번 실험으로 측정된 연비는 78mpg(약 33km/ℓ)였는데 이는 폭스바겐이 가지고 있던 2009년 자체 연비기록 67.9mpg(약 29km/ℓ)을 경신한 것이다.▲ 세계 최고 연비로 기네스북에 오른 폭스바겐 파사트 디젤. 사진= 폭스바겐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처새 자체측정 연비는 미국환경보호청(EPA)의 공식연비인 43mpg(약 20km/ℓ)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기네스북은 실험의 결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이로써 폭스바겐은 2013년형 ‘파사트 TDI 디젤’이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자동차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입증했지만 여기에는 한 가지 비결이 숨어있다.실험 참가자인 웨인 저드는 능숙한 ‘하이퍼마일러’로 알려졌다. 그는 이미 64.6mpg(약 27km/ℓ)이라는 하이브리드 차량 연비기록을 가지고 있다.‘하이퍼마일링’이란 ‘측정된 공인연비보다 더 좋은 연비를 달성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다양한 주행방법과 운전기술’을 일컫는 신조어로 2004년 웨인 저드가 직접 만들었다.그는 “이번 실험처럼 좋은 연비를 내려면 전문적인 기술자들이 필요하다”면서 “하지만 몇 가지만 유의한다면 보통 운전자들도 좋은 연비를 기록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서 “자동차가 현재 주행 중인 곳보다 전방의 도로상황과 장애물 및 지형을 15~45초 전에 미리 예측하고 대응할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폭스바겐 '골프' 리콜‥중·일·호주이어 늦장 대응☞ 폭스바겐 골프 등 1930대 리콜☞ 폭스바겐 기대작 크로스오버 ‘타이군’, 2016년 시장 강타☞ 폭스바겐, 中ㆍ日 이어 호주서도 리콜.. '우린 왜 안하나' 성토☞ 폭스바겐, 500만원 낮춘 '더 비틀' 출시..'3250만원'☞ 폭스바겐, 기어박스 결함으로 호주서 2만6000대 리콜
2013.06.25 I 김병준 기자
폭스바겐 기대작 크로스오버 ‘타이군’, 2016년 시장 강타
  • 폭스바겐 기대작 크로스오버 ‘타이군’, 2016년 시장 강타
  • ▲ 2016년 출시 예정인 폭스바겐의 소형 SUV ‘타이군(Taigun)’의 상위 모델인 ‘티구안(Tiguan)’. 사진= 폭스바겐 공식홈페이지 캡처[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인턴기자] 폭스바겐의 기대작인 크로스오버차량(CUV) ‘타이군’이 베일을 벗고 있다.독일의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토빌드’는 지난해 10월 ‘2012 상파울루 국제 모터쇼’에 소개됐던 폭스바겐의 CUV 콘셉트 차량 ‘타이군’에 대해 추가로 알려진 세부사항들이 있다고 14일(한국시간) 전했다.초심자용 크로스오버 차량인 타이군은 2016년 출시를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폭스바겐의 ‘업!(Up!)’ 시리즈에 기반을 두고 있다.폭스바겐 타이군은 ‘최고출력 108마력-최대토크 17.8kg.m’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을 의미하는 제로백은 9.2초이고 최고속도는 186km/h다. 연비는 유럽을 기준으로 갤런당 약 50마일(리터당 약 21km)이다.타이군은 소형급으로 분류된다. ‘전장 3859mm, 전폭 1728mm’고 높이와 휠베이스는 각각 1570mm와 2470mm, 공차 중량은 985kg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정도의 크기라면 BMW미니의 ‘컨트리맨’이나 기아자동차의 ‘소울’보다 작을 것으로 추측된다.매체는 “가장 중요한 엔진에 대한 소식은 아직 없지만 3기통이나 4기통이 장착될 것”이라면서 “전륜구동을 표준으로 하겠지만 사륜구동 모델도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타이군의 출시가격이 상위 모델 ‘티구안(Tiguan)’의 다음 세대 차량보다 대략 5000유로 정도 저렴한 1만5000유로(약 2256만원)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편 CUV(Crossover Utility Vehicle)란 SUV의 디자인에 승용차의 차체를 기반으로 제작된 소형 SUV를 말한다. CUV는 도로면과의 마찰이 작고 실내공간이 여유 있으며 연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승용차와 SUV의 장점을 두루 가지고 있어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관련기사 ◀☞ 폭스바겐, 中ㆍ日 이어 호주서도 리콜.. '우린 왜 안하나' 성토☞ 폭스바겐, 500만원 낮춘 '더 비틀' 출시..'3250만원'☞ 폭스바겐, 기어박스 결함으로 호주서 2만6000대 리콜☞ 폭스바겐, 中·日서 골프 리콜.. 한국은 '나몰라라'☞ 2천만원대 폭스바겐 '폴로', 수입차판매 톱10 진입☞ 폭스바겐·BMW·벤츠 부분 변경 신차 출시, 중고차 시장 `술렁`
2013.06.15 I 김병준 기자
폭스바겐, 500만원 낮춘 '더 비틀' 출시..'3250만원'
  • 폭스바겐, 500만원 낮춘 '더 비틀' 출시..'3250만원'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일부 옵션을 조정해 500만원을 내린 ‘더 비틀’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새롭게 추가된 더 비틀은 작년 10월 국내에 출시된 프리미엄 모델 옵션에서 리어 스포일러, 대시보드 추가 계기판, 멀티 펑션 스티어링 휠, 하이패스 단말기를 제외하고 17인치 스핀 알루미늄 휠과 할로겐 헤드램프, RCD31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일부 옵션을 조정해 가격을 기존보다 500만원 내렸다.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 ABS, 전자식 디퍼렌셜 락, 언덕 밀림 방지 시스템과 40km/h 이하 속도에서 차량 진행 방향을 비춰주는 정적 코너링 라이트 등의 첨단 안전장치와 파노라마 선루프, 비엔나 가죽 시트, 앞좌석 열선 시트 등 편의사양은 그대로 유지했다.종전에 출시한 프리미엄 모델과 동일하게 2.0 TDI 엔진과 6단 DSG변속기가 조합돼 역동적인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최고 출력은 140마력(4200rpm), 최대 토크 32.6kg·m(1750~2500rpm),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 시간 9.5초, 안전 최고 속도는 195km/h이다. 공인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5.4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7g/km에 불과하다.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자동차 산업의 대표 아이콘인 더 비틀의 매력을 더욱 다양한 고객 층이 경험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특히 최근 출시한 콤팩트 해치백 폴로의 높은 인기와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7세대 골프 등 경쟁력 높은 탄탄한 소형차 라인업을 통해 소형 세그먼트를 선도해온 폭스바겐의 저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에 출시된 더 비틀의 판매가격은 3250만원이다.폭스바겐 ‘더 비틀’.
2013.06.12 I 김자영 기자
'구가의 서' 윤세아, 친아들 이승기 정체 ‘모른척’
  • '구가의 서' 윤세아, 친아들 이승기 정체 ‘모른척’
  • MBC ‘구가의 서’(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윤세아가 아들 이승기를 외면했다.지난 10일 방송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19회에서는 최강치(이승기 분)가 자신이 찾고 있던 아들이라는 사실을 눈치채는 자홍명(윤세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강치를 잡아들인 조관웅은 자홍명(윤세아 분)을 불렀고 “최강치는 사람이 아니다. 반은 신수의 피를, 반은 인간 어미의 피를 가진 반인반수다”라고 밝혔다. 자홍명은 강치가 자신이 월령(최진혁 분)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임을 알아챘지만 “저 괴물이 그대가 찾던 그 놈이 맞냐”는 조관웅의 도발에 차마 내색하지 못한 채 감정을 눌렀다.조관웅은 “사람도 뭣도 아닌 저놈을 어찌하면 좋겠냐”며 자홍명의 정체를 떠봤지만 자홍명은 “내가 원하는 건 오로지 우리가 잃어버린 지도뿐이다”라고 밝혔다.하지만 조관웅은 “내가 저놈에게 무슨 짓을 해도 상관 없다? 사람도 뭣도 아닌 저 아이를 밟아 죽이든 비틀어 죽이든 상관 없냐”고 압박했다. 자홍명은 “말이 많다. 사람도 뭣도 아닌 저 아이에게 무슨 해코지를 하든 그건 비조영감이 알아서 할 일. 내가 필요한 것은 지도뿐이니 지도나 가져오라”며 강치를 외면했다.그러나 이후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자홍명은 홀로 눈물을 흘려 안타까운 모성애를 내보였다.▶ 관련기사 ◀☞ '구가의 서' 윤세아, 친아들 이승기 정체 ‘모른척’☞ '구가의 서' 윤세아 "내가 20년 전 죽은 윤서화" 정체 밝혀☞ '구가의 서' 이승기, 친모 윤세아에 "내가 끔찍했냐" 눈물☞ '구가의 서' 이유비, 손가영에 "나를 이용 마라" 살벌 경고☞ '구가의 서' 윤세아, 유연석에 "이성재 죽이겠다" 거래 제안▶ 관련포토갤러리 ◀☞ `구가의 서`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2013.06.11 I 연예팀 기자
야마하, ‘아시안비트 2013’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
  • 야마하, ‘아시안비트 2013’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야마하뮤직코리아는 대중 음악과 밴드 문화에 관심이 많은 전국의 20대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밴드 콘테스트 ‘아시안비트(Asian Beat) 2013’의 대학생 서포터즈 ‘비트맨(Beat Man)’ 1기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모집기간은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이며 총 20명을 선발한다. 접수방법은 아시안비트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발송하면 된다. 야마하 ‘비트맨’ 1기로 선발된 20명은 오는 2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8월 31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아시안비트 2013 코리아파이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비트맨’은 ‘아시안비트 2013’의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지원하고 ‘코리아파이널’의 행사 진행에 관한 전반적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일정 활동비와 야마하 기념품 및 티셔츠가 지급되고 활동 마지막 날에는 우수 ‘비트맨’을 선정해 유명 락 페스티벌 무료 티켓과 야마하 전문가용 헤드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야마다 토시카즈 야마하뮤직코리아 대표는 “‘아시안비트’가 국내 아마추어 밴드들에게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포터즈를 선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야마하는 ‘음악을 통해 감동을 나누자’라는 야마하의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밴드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06.05 I 김영환 기자
美매체, "아이폰5S 건너뛰고 아이폰6 즉시 출시해야"
  • 美매체, "아이폰5S 건너뛰고 아이폰6 즉시 출시해야"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애플사가 계획 중인 아이폰5S를 생산하지 않는 게 흥행에는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다.애플이 차기 아이폰 판매에서 솔로홈런이 아닌 그랜드슬램(만루홈런)을 때리고 싶다면 아이폰5S 모델을 건너뛰고 아이폰6로 바로 넘어가는 편이 현명하다고 미국의 IT 전문매체인 ‘테크 서스티’가 전했다.애플은 오는 6월10일 애플 세계개발자행사인 WWDC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아이폰 차기 모델이 공개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사진=애플사의 아이폰5 화이트바로 아이폰5S의 공식 출현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신형 아이폰 및 아이패드 공개를 9월로 미루고 이번 6월 행사에는 새로운 맥북에어와 맥북프로 및 새로운 맥 운영체제(OS)를 발표하는데 그칠 것이라는 예상도 제기된다.이 시점에서 시장에 나올 법한 적절한 질문은 과연 애플이 “차기 아이폰 제품을 통해 그랜드슬램을 노릴 것인가 아니면 솔로홈런으로 만족할 것인가”라고 매체는 화두를 던졌다.현재까지 아이폰 S 시리즈는 꾸준히 성공을 거둬서 어느 정도 매출은 보장이 되겠지만 잘 분석해보면 이번 아이폰5는 상황이 다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아이폰5가 출시된 이후 삼성전자의 갤럭시S4, HTC 원, 블랙베리 Z10 등 각사의 주력 스마트폰들이 대거 시장에 나왔기 때문이다. 더구나 아이폰은 항상 다른 제품들보다 고가정책을 써왔다.이는 요즘 나오는 타사의 주력 스마트폰들이 모든 통신사에서 부담 없는 가격에 제공되는 추세와 대조를 이룬다는 것이다.따라서 아이폰5S는 과거처럼 성공 보증수표가 될 수 없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아이폰5의 ‘S 버전’을 건너뛰고(skip) 완전히 새로운 모델로 승부를 거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다.특히 애플 주가가 전례 없이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는 지금이 아이폰6의 즉시 출시 타이밍이라고 매체는 조언했다.▶ 관련기사 ◀☞ 美경제지, 아이폰이 일본 정복한 비법은 '이것'☞ 美언론, "갤럭시S4, 아이폰5보다 잘 부서져도 소비자들에 어필"☞ NYT "아이폰 탑재한 아이비틀, 폭스바겐의 진화"☞ '167억' 아이폰5의 탄생, 세계 최고가로 만든 '이것'☞ 애플, '휘는 OLED 전문가' 구인..아이폰에 탑재?☞ "블랙베리 메신저, 아이폰 사용자 유혹할 것"
2013.06.02 I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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