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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딱반한 `인피니티 QX60` 1000만원 싸게사려면..
  • 홀딱반한 `인피니티 QX60` 1000만원 싸게사려면..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설레는 마음으로 떠나는 귀성길, 내 맘을 훔쳐버린 멋진 차와 함께라면 막히는 고속도로도 조금은 수월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추석 연휴를 포함한 9월 한달 간 국산ㆍ수입차 업체들이 저금리 할부 지원은 물론 최고 1000만원 할인이라는 신차 구입 혜택을 내놨다. 인피니티 QX60 (사진=인피니티)현대자동차는 아반떼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1% 저금리 할부와 1% 캐시백 혜택, H-CARE 교통안전 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 또, 경차를 보유한 고객이 차를 사면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중이다. 기아자동차는 모닝을 지난달보다 20만원 늘려 60만원 싸게 판매한다. 또 교황 의전차로 제공됐던 쏘울은 이달 출고하는 고객을 추첨해 500만원 상당의 이탈리아 여행상품권과 외식상품권을 증정한다. 한국 GM은 차종별로 최대 150만원 현금을 지원하고, 차량 가격의 최대 50%를 36개월 간 유예해주는 유예 할부 제도를 시행한다. 르노삼성도 SM7 출시를 기념해 재구입 고객에게 여행상품권을 증정하고 SM3 현금 구매시 30만원 할인혜택을, 스마트 할부 구매시 4.5%의 초저리 구매 혜택 등을 제공한다. 쌍용자동차는 올 초부터 모델에 따라 연리 3.9~6.9%, 24~72개월의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과 선루프,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등 옵션 제공 혜택을 주고 있다.9월 신차 구입 혜택은 수입차 업체에서 더욱 두드러지는데, 크라이슬러코리아는 한국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고급 세단 300C 3.0 디젤을 1150만원 할인한 4990만원 특별가격으로 판매한다. 단 400대 선착순 한정 물량이다. 한국닛산은 소형 SUV 쥬크에 대한 무이자 할부 혜택을 24개월에서 36개월로 연장했다. 중형 세단 알티마 2.5도 36개월 무이자 할부로 살 수 있다. 일시불로 사면 200만원(알티마 3.5는 300만원) 주유권을 준다. 특히 가족 여행에 최적인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 QX60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를 대상으로 10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QX60 3.5 가솔린 모델의 경우 5000만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혼다코리아는 SUV CR-V 4WD에 300만원의 현금 할인과 툴레 루프박스를 증정한다. 또 7인승 다목적차(MPV) 오딧세이 고객에는 브라이텍스 유아용 카시트를 대형 SUV 파일럿은 100만원 할인 판매한다.폭스바겐코리아는 전국 30개 전시장에서 파사트, 티구안, 더비틀, CC 등 4개 모델 13개 차종을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금융할부 서비스를 실시한다.▶ 관련기사 ◀☞ 우윳빛깔 임민영, 섹시한 자태로 男心 사로잡아☞ 벌거벗은 두 남자가 장악한 런웨이☞ 유병언 최측근 ‘김혜경’ 체포 당시 현찰이 무려..☞ 기름 값 잡는 `연비운전법` 이거였어?☞ 고개숙인 男子, 꼭꼭 숨겨왔던 비밀 도대체 뭐길래..
2014.09.06 I 김민화 기자
'마담뺑덕', 토론토 영화제 달궜다.."최고 연기 정우성, 눈부신 이솜"
  • '마담뺑덕', 토론토 영화제 달궜다.."최고 연기 정우성, 눈부신 이솜"
  • 이솜과 정우성.[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영화 ‘마담 뺑덕’이 토론토 국제 영화제의 첫날 밤을 달궜다.제 3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시티 투 시티’ 특별 섹션에 초대된 ‘마담 뺑덕’은 현지 시각 4일 오후 6시 라이어슨 극장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날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임필성 감독이 참석해 영화제 초청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임 감독은 “그동안 해외영화제에 여러 번 초청받아봤지만 이처럼 열렬한 환호는 처음이다”고 말했다.참석하지 못한 정우성은 영상으로 대신 인사를 건넸다. 정우성은 “여태까지 배우 생활 중 가장 큰 도전이 되는 작품이었다. 극장에서 관객의 리액션을 직접 체감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고 밝혔다.공식 상영이 끝난 후 1200석 규모의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의 환호와 호평이 이어졌다. 관객들은 “정우성의 연기 변신에 놀랐다. 지금까지 그의 연기 중 가장 훌륭했다”고 극찬을 보냈다. “신인 배우 이솜의 연기가 눈부시다”는 호평도 쏟아졌다는 반응이다.‘마담뺑덕’은 한국의 고전 소설 ‘심청전’을 사랑과 욕망, 집착의 이야기로 비튼 신선하고 충격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다. 10월 국내 개봉된다.
2014.09.05 I 강민정 기자
  • 추석맞아 자동차업계 통 큰 할인 '풍성'
  • [이데일리 김자영 김형욱 기자] 국내 완성차업체와 수입차업체가 이달 추석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 판매를 한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보다 할인폭을 늘렸고 르노삼성자동차는 SM7 출시를 기념해 재구매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국내 완성차업계, 현금할인 늘리고 다양한 이벤트까지현대자동차(005380)는 아반떼 1000만대 달성을 기념해 30만원 현금할인이나 1%저금리+1%캐시백 혜택을 준다. 또 교통안전 보험도 지정1인까지 가입해준다.경차를 보유한 고객이 차를 사면 30만원의 할인 혜택이 돌아간다. 아울러 수입차 보유 고객이 현대차를 구매하면 에쿠스는 50만원을, PYL 차량은 30만원을 빼준다. 에코프렌즈 행사도 진행한다.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보유하거나 구매한 적인 있는 동료로부터 추천을 받은 고객에겐 20만원의 할인과 주유권 혜택을 제공한다.기아자동차(000270)는 전달보다 혜택을 늘렸다.기아차는 모닝을 지난달보다 20만원을 늘려 60만원을 싸게 판다. 또 교황 방한으로 주목을 받은 쏘울은 고객이 이달 출고하면 추첨으로 500만원 상당의 이탈리아 여행 상품권과 외식상품권이 증정된다.쌍용자동차(003620)는 올 초부터 모델에 따라 연리 3.9~6.9%, 24~72개월의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과 선루프,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등 옵션 제공 혜택을 주고 있다. 또 올 초 내건 대형 세단 체어맨H와 체어맨W에 대한 업계 최고 수준의 지원 혜택도 유지한다.한국GM은 차종 별로 최대 15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차종과 생산시점 별로 최대 1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되는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 적용 시, 고객이 실질적으로 받게 되는 지원금은 최대 250만원으로 늘어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9월부터 10월까지 New SM7 Nova 를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재구매 고객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여행상품권 등의 선물이 돌아간다. 아울러 SM3 현금 구매 시 30만원 할인혜택을, 스마트 할부 구매 시 4.5%의 초저리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9월달 SM3 출고고객 중 RCI 할부를 이용한 모든 고객은 차량 구입 후 1년 이내에 차량 운행 중 차대차 사고 발생시 신차로 교환 받을 수 있는 신차교환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입차업계, 1000만원대 할인도 등장크라이슬러코리아는 캐나다와의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관세 혜택을 미리 반영한다는 명목으로 대형 세단 300C 디젤 모델 400대 한정으로 1150만원 할인한 4990만원에 판매한다. 300C 가솔린 모델도 1060만~1120만원 낮은 4480만~5580만원에 판매된다.한국닛산은 이달 들어 소형 SUV 쥬크(SV모델)에 대한 무이자 할부 혜택을 24개월에서 36개월로 연장했다. 중형 세단 알티마 2.5도 36개월 무이자 할부로 살 수 있다. 일시불로 사면 200만원(알티마 3.5는 300만원) 주유권을 준다.혼다코리아는 소형 SUV CR-V 4WD에 300만원의 현금 할인과 툴레 루프박스 증정 혜택을 내걸었다. 또 7인승 다목적차(MPV) 오딧세이 고객에는 브라이텍스 유아용 카시트를 준다. 대형 SUV 파일럿은 100만원 할인 판매한다.폭스바겐 서울.경기 판매사인 클라쎄오토는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연말까지 매달 신차 구매고객 1명을 추첨해 소형 해치백 폴로 1.6 TDI R라인 3년 무상 대여 혜택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서비스센터에서 200만원 이상 유상수리한 고객에 대해서도 매월 2명을 추첨해 1년 시승 기회를 준다. 또 티구안 2.0 TDI 컴포트, 더 비틀 2.0 TDI 출고 고객에는 120만원 상당의 후방카메라를 포함 내장형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해준다.▶ 관련기사 ◀☞현대차 노조, 추가 파업 잠정중단…추석이후 임협 재개☞현대차의 야심작 '아슬란' 실내 미리봤더니☞[특징주]현대·기아차 약세..노사 잠정합의 실패
2014.09.04 I 김자영 기자
폭스바겐코리아, '더 컬러런 코리아 2014'에 '더 비틀' 페이스카로 운영
  • 폭스바겐코리아, '더 컬러런 코리아 2014'에 '더 비틀' 페이스카로 운영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23일 서울 과천대공원에서 열리는 ‘더 컬러런 코리아 2014’에 공식 스폰서로 참가한다..올해로 2회를 맞은 ‘더 컬러런’은 2012년 1월 미국에서 시작된 5km레이스로, 흰색 티셔츠를 입고 출발한 참가자가 매 km마다 준비된 컬러 파우더를 맞아가며 레이스를 진행하는 컬러 페스티벌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자동차 산업의 아이콘인 더 비틀의 독창적인 매력을 알리고 젊은 세대들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이번 대회에 페이스카를 운영하기로 했다.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15일부터 18일까지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VWKorea)에서는 이번 이벤트의 페이지를 공유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특별 초대권 5매(동반 1인·총10매)를 증정한다. 23일 현장에는 특별 전시존이 마련돼 방문객 중 폭스바겐코리아 뉴스레터를 신청하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2000명에게는 더 비틀 컬러 백팩을 선물로 제공한다. 또한 더 비틀 특별 전시존과 컬러런 3번째 구간에 마련된 폭스바겐 블루존에서 더 비틀과 함께 인증샷을 찍어 폭스바겐 페이스북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뉴발란스 신상 슈즈’, ‘더 비틀x폴레비크 로션 캔들’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이번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홈페이지(www.volkswagen.co.kr)와 페이스북 팬페이지(www.facebook.com/VWKore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4.08.15 I 김자영 기자
  • 야외 운동기구, '사용법 읽어보고 운동하시나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요즘은 집근처 공원만 나가도 헬스장 부럽지 않다. 자전거, 스테퍼 등 유산소 운동부터 윗몸 일으키기, 역기 같이 근력운동까지 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기구들이 설치돼 있기 때문이다. 저녁이 되면 한낮의 더운 날씨를 피해 집 앞 공원에 나와 선선한 바람을 쐬며 야외 운동기구로 체력을 관리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다양한 야외 운동기구를 잘 활용하면 돈 들이지 않고 헬스클럽 못지 않은 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자신의 체력과 건강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턱대고 사용하면 척추 관절에 탈이 나기 쉽다. 자신의 척추 관절 상태에 맞게 운동기구를 골라 써야 도움이 된다. ◇척추 질환 있다면 트위스트 운동 기구는 NO야외 운동기구 중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원판 위에서 허리를 돌리는 ‘트위스트’ 운동기구다. 시원한 느낌은 물론 사용하기 쉽고 재미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빠지지 않고 즐겨 찾는 야외 운동기구 중 하나다. 하지만 좌우로 허리를 돌리는 동작은 평소 척추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몸의 근육과 인대가 이완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허리를 비트는 동작을 하게 되면 몸이 회전할 때 가해지는 힘이 고스란히 후방관절에 전달 된다. 갑작스럽게 뒤틀린 척추의 후방관절 신경이 자극을 받으며 통증을 유발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을 앓았다면 허리 근력을 키우는 운동보다 허리를 펴주는 스트레칭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등을 뒤로 기대 젖히는 백스트레칭이나 허리와 등 근육을 풀어주는 허리지압기를 이용 하는 것이 좋다. 이상원 연세바른병원 원장은 “허리 근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된 야외 운동기구나 몸통을 회전하며 치는 테니스, 스윙 동작이 많은 골프 등을 무리하게 할 경우 디스크 악화의 요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천천히 ‘핸들 돌리기’ 기구 사용하면 어깨 관절에 도움여름철 몸짱을 꿈꾸며 야외 공원에서 운동하는 젊은 남성의 경우 주로 역기나 철봉을 활용한다. 어깨 근육을 상 하로 사용하는 철봉 사용 시 어깨 골절에 유의해야 한다. 어깨 탈구는 철봉으로 인해 자주 일어나는 부상으로 어깨와 팔꿈치 사이 큰 뼈인 상완골이 어깨 관절에서 빠져 나오는 질환이다. 어깨 탈구가 되었을 때 억지로 끼우려고 하면 인대와 신경 손상, 골절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에게 교정을 받아야 한다. 반면 공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커다란 핸들 모양의 기구를 양손으로 잡고 돌리는 일명 ‘핸들 돌리기’는 어깨 통증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핸들을 돌릴 때는 몸의 근육이 이완되기 전까지 최대한 천천히 돌리고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회전각도 범위까지만 돌리는 것이 좋다.김주평 연세바른병원 원장은 “어깨 통증이 심할 경우 역기와 같이 어깨에 무게가 가해지는 운동기구는 피하는 것이 좋다”며 “근력 운동 전에는 꼭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고 아침과 저녁으로 시간을 나눠서 운동해 적절한 휴식이 병행된다면 근력 운동을 통해서도 통증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법대로 운동하는 것이 중요!야외 공원에 놓여 있는 다양한 운동기구들은 생김새만큼이나 사용법도 제 각각이다. 이 때문에 사용 전, 기구에 적힌 사용법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정확한 방법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 헬스클럽과 달리 트레이너 없이 혼자 기구를 사용해야 하기 하기 때문에, 갑작스런 부상을 예방하려면 바른 자세로 운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운동기구에 적힌 사용 방법을 정확히 익혀서 따라 했는데도 운동 후 근육통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해당 부위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요통을 완화하고 척추를 튼튼하게 하고 싶다면 야외 운동기구 사용 후 걷기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989년 ‘요통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운동법으로 걷기 운동을 적극 추천한 바 있다. 걷기 운동은 척추기립근과 요방형근 등을 강화하고 무릎 관절과 디스크에도 충격을 적게 준다. 다만 구부정한 자세에서 장시간 걷게 되면 오히려 목과 허리의 경직이 더 심해지고 통증과 디스크 변형을 유발할 수 있어 바른자세로 걷는 것이 중요하다.
2014.08.11 I 이순용 기자
소니코리아, 블랙·레드 색상으로 강렬해진 방수 워크맨 출시
  • 소니코리아, 블랙·레드 색상으로 강렬해진 방수 워크맨 출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소니코리아는 야외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멋을 내며 사용할 수 있는 일체형 방수 워크맨 ‘NWZ-W273S’(사진)의 프리미엄 컬러 모델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제품 가격은 9만9000 원.이 제품은 IP58 등급의 방수 성능으로 수심 2m에서도 수영을 하면서도 음악 감상이 가능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어온 일체형 워크맨이다.빗속이나 샤워 중에도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자랑하며, 운동 후 본체에 묻은 땀과 먼지를 물로 씻어낼 수 있어 더욱 위생적이다. (단, 비누, 샴푸, 세제, 바닷물에서는 방수 성능 보장 불가)또 29g의 가벼운 무게와 인체공학적 설계로 격한 운동 중에도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하는 스포츠 워크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다.이번에 프리미엄 블랙과 프리미엄 레드 2종의 색상을 추가해 기존 5종 컬러(블랙, 오렌지, 화이트, 핑크, 블루)에서 7가지 색깔로 늘어나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아울러 13.5mm 대구경 다이내믹 드라이버가 탑재되어 풍부한 저음과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풍부한 베이스가 음악에 비트감과 리듬감을 더하고, 인이어 형태로 소음 차단기능 또한 뛰어나 주위 환경에 방해 받지 않고 자신만의 운동 시간을 가질 수 있다.이 밖에도 운동 중에도 간편하게 원하는 곡을 탐색할 수 있는 ‘재핀(Zappin) 기능’을 탑재해 각 노래의 하이라이트만을 재생해 쉽고 빠르게 원하는 곡을 탐색할 수 있다. 또한 3분 충전으로 60분 음악 재생이 가능한 ‘퀵차지 기능’과 1시간 30분 완충 시 최대 8시간 연속 재생을 지원하는 뛰어난 배터리 성능으로 장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소니코리아 제공
2014.08.08 I 박철근 기자
알랭 드 보통 "대중이 뉴스 원해? 뉴스가 대중 더 원해!"
  • 알랭 드 보통 "대중이 뉴스 원해? 뉴스가 대중 더 원해!"
  • [이데일리 오현주 기자] “만약 당신이 한 나라의 정신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미술관, 교육부 또한 유명 소설가의 집으로 향하지 마라. 정치체의 신경중추인 뉴스본부로 당장 탱크를 몰고 가라.” 이건 선언이다. 세상을 뒤집는 혁명성이 필요하다는 일갈. 그렇다면 그 대상은 무엇인가. 뉴스다. 누구든 매일 매시간 쫓기듯 챙긴다는 그 뉴스. 이쯤되면 묻고 싶은 게 피어날 게다. 아니 멀쩡한 뉴스에다가 왜 탱크를? 그것은 철학적으로 말하자면 아직도 그 까닭을 모르기 때문이며, 정신의학적으로 말하자면 심각하게 중독된 상태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잠시라도 찾지 않으면 미친 듯이 초조해지는 뉴스에 대한 탐닉. 이 현상에 본격적으로 딴죽을 걸고 나온 이는 알랭 드 보통(45)이다. 평범한 일상에 평범치 않은 펜을 들이대온 그간의 ‘경력’에 걸맞게 현대인의 일상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뉴스의 세계를 헤집는다. 왜 열광하는가란 분석부터 실체를 안다면 절대 그럴 수 없을 거란 냉소까지. “인류의 절반 이상이 뉴스에 넋이 나가 있는” 사정을 캤다. 대중은 어째서 뉴스에 영혼을 파는가. 보통이 내린 첫 진단은 ‘공포’에 있다. 얼마나 많은 일이 쉽게 잘못되는지, 또 순식간에 벌어지는지 너무 잘 알아서다. 아니까 눈을 떼지 못하는 거다. 가히 종교 수준이다. 사실 ‘뉴스가 종교를 대체할 때 사회는 근대화된다’. 헤겔의 말이다. 하지만 보통은 헤겔이 미처 보지 못한 부작용까지 찾아내 들이민다. 뉴스가 신앙이 누리던 권력과 지위를 차지해버렸다는 거다. 우선 시간을 통제한다. 아침엔 모닝뉴스, 저녁엔 종합뉴스가 기도시간처럼 지켜진다. 마음가짐도 요구한다. 신앙을 품었을 때와 같이 공손한 자세 말이다. 그럴 만도 하다. 뉴스는 계시를 주고, 선악을 구분하며, 타인의 고통을 알고, 자연섭리를 파악하라고 타이른다. 이 모든 의식을 거부한다면? ‘뉴스의 이단’이란 비난은 감수해야 한다. 그런데 과연 이것이 바람직한 뉴스-대중의 관계인가. 책은 뉴스 소비자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대중에게 ‘당신은 중독자일 뿐’이란 걸 일깨우려는 보통의 계산된 의도다. ▲뉴스 사용설명서 본 적 있나 뉴스가 종교와 다른 점이라면 사용설명서가 없다는 것. 어느 누구도 뉴스를 보는 방법이나 매시간 쏟아지는 뉴스 언어와 이미지를 간파하는 법에 대해 배운 적이 없다. 큰 일탈이 없던 일반인이라면 정규 교육과정이 끝난 다음 바로 뉴스라는 거대한 통로에 내던져진다. 그럼에도 뉴스가 개인에 미치는 파급력은 대단하단다. 왜냐고? 공적인 삶의 풍조를 이끄는 거의 유일한 힘이라서란다. 개개인의 담 밖에서 돌아가는 모든 일과 가능한 변화를 알려주는 건 물론 정치·사회에 대한 감각까지 키워내니까. 그러니 혁명을 꿈꾼다면 탱크를 몰고 뉴스본부로 쳐들어가라고 할 수밖에. 약점이 있다면 뉴스는 스스로 “우린 그저 보도만 하는 것이 아니다”란 양심선언을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조차 꾸준히 순위 매기는 일로 보완할 수 있다. 뉴스에 구획이 생기고 줄이 만들어지는 순간이다. ▲흥분은 주지만 지혜는 주지 않아 대중이 뉴스 찾기에 혈안이 된 데는 자기최면도 있다. 연쇄살인사건이나 부패한 정치인, 기행을 일삼는 연예인의 가십을 접하면서 ‘내 삶이 그나마 정상’이라고 안도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뉴스가 대중에게 주려는 게 정말 이것이냐는 거다. 대중은 뉴스에서 흥분과 두려움을 얻는다. 엄청난 양의 정보도 얻는다. 그러나 정작 지혜를 얻기는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 이 와중에 뉴스가 상업적인 이득만을 위해 덤빈다면? 대중의 불안과 분노를 책임없이 양산한다면? 선정적인 기사를 내세워 중대한 현실로부터 대중의 눈길을 거둬 간다면? 뉴스와 대중이 생산자와 소비자의 입장에서 머리를 맞대는 진지한 고민이 이 지점서 필요하다고 했다. 이런 측면에서 보통이 생각하는 기자는 큰 그림 혹은 어젠다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인류의 과제가 ‘더 살기 좋은 세상 만들기’에 있다면 뉴스가 기여를 하는 것이 맞기 때문이다. 굳이 중립성에 목매달 필요도 없다고 했다. 되레 편향성이 건강한 것이라고 했다. ▲뉴스에 넋 나가 있는 대중 습관 비틀어 보통의 목적은 넋 놓고 뉴스를 바라보는 대중의 습관을 비틀어버리는 데 있었다. 더이상 뉴스가 독창성이나 이즘을 갖고 있지 않다는 걸 알아채야 삶이 더 풍요로워진다고 했다. 그러곤 이 ‘진취적’ 행위가 뉴스를 건강하게 수용할 수 있는 출발점이란 데 방점을 찍었다. 뉴스란 것이 세계와 나, 타인과 나의 진정한 만남을 이루게 하기 위한 중매인이 돼야 한다는 확신에서다. 좀더 드라마틱한 결론을 기대했다면 실망스러울 수 있다. 발은 현실에 뒀지만 머리로 만든 유토피아가 명확히 잡히지 않는 탓이다. “사회의 기쁨과 고통에 반응하고, 더불어 사는 일에 대한 이상적·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그 역할을 뉴스에서 찾은 셈이니.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히 했다. 자의식을 가지고 뉴스를 받아들일 때 보상은 따라온다는 거다. 지구촌에서 뉴스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 곳은 이젠 거의 없다. 그러니 대중이 뉴스를 원할 수밖에 없다? 천만에. 그래서 뉴스가 대중을 더 원한다. 겁먹고 동요하는 대중이라면 더더욱. 외딴섬 로빈슨 크루소가 돼도 뉴스 사용설명서가 필요하단 얘기다.
2014.08.07 I 오현주 기자
휴먼웍스, 초소형·초경량 블루투스 이어폰 출시
  • 휴먼웍스, 초소형·초경량 블루투스 이어폰 출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휴먼웍스는 디지털 액세서리 브랜드 픽스(FIX)에서 개발한 초소형, 초경량 블루투스 헤드셋 ‘픽스 비틀 블루투스 이어폰’(사진)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가격은 5만9000 원.딱정벌레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이 제품은 휴대가 간편하고 6g의 초경량 무게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단 하나의 버튼으로 전원을 켜고 끌 수 있을뿐만 아니라 모든 기능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또 멀티 페어링 기술로 2대의 스마트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고 음성 안내 기능으로 액정이 없는 블루투스 이어폰의 전원과 연결 상태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이외에도 탈부착이 가능한 스테레오 이어폰을 연결하면 하나의 제품으로 모노와 스테레오 블루투스 이어폰 두 가지 기능을 모두 즐길 수 있으며, 블루투스 3.0의 뛰어난 전송 속도로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하여 최적의 음질을 경험할 수 있다.이외에도 고감도 마이크 내장으로 깨끗하고 선명한 통화 품질을 제공하며,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기능으로 최대 100시간의 대기시간과 4시간의 연속 통화, 3시간의 음악 감상도 가능하다.박민규 휴먼웍스 대표는 “이 제품은 딱정벌레 형태의 유니크한 디자인과 비비드한 컬러로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하는 블루투스 헤드폰”이라며 “휴대성과 활용성이 높아 운동용, 음악감상용은 물론, 안전 운전을 위한 블루투스 이어셋으로 추천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휴먼웍스 제공
2014.08.05 I 박철근 기자
클라라 "몸매 비결? 걸스데이 '여자대통령' 안무로 복근 운동"
  • 클라라 "몸매 비결? 걸스데이 '여자대통령' 안무로 복근 운동"
  • 클라라 화보. 배우 클라라가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뽐냈다. 사진-‘뷰티쁠’[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클라라가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뽐냈다. 관능적인 몸매로 자타공인 베이글녀로 통하는 클라라의 이번 화보 콘셉트는 헬씨뷰티. 그는 이번 ‘뷰띠쁠’ 화보에서 청초한 민낯에 타이트한 화이트 의상을 매치해 건강한 섹시미를 부각시켰다. 클라라의청순한 얼굴과 탄력 있고 까무잡잡한 근육질 몸매가 대비를 이루며 묘한 매력을 자아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전문 모델 못지않은 거침없는 포즈로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해 건강한 아름다움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이어진 인터뷰에서 클라라는 다이어트 비결로 댄싱 다이어트를 꼽았다. 특히 클라라는 “걸스데이의 ‘여자 대통령’의 안무를 따라하면 상체와 하체를 반대 방향으로 비트는 동작이 많아 11자 복근을 만드는데 최고”라고 밝혔다. 또한 “6개월 동안 매일 2시간씩 운동했는데, 덤벨을 이용한 데드리프트 동작으로 S라인을 관리한다”고 전했다. 강도 높은 운동과 함께 식단 조절에도 신경을 썼는데, 그녀가 밝힌 식습관 비결은 저염식 위주로만 섭취하는 것. 비빔밥을 먹을 때에는 고추장이나 참기름을 넣지 않고, 파스타를 먹을 때에는 올리브 오일 베이스를 즐기며, 스테이크를 먹을 때에는 소금이나 후추를 빼고 양념 없이 굽는 것. 특정 메뉴를 즐기거나 절대 먹지 않는 음식을 정해두기보다는 매일의 식사에 신경쓰며, 아침과 저녁은 적게 먹고 점심엔 적당량만 먹는다며 식습관을 공개했다. 한편 배우클라라의 화보와 인터뷰는 대한민국 최고의 뷰티 매거진 ‘뷰티쁠’ 8월호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클라라,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클라라, 바캉스 패션 ''독특한 미러 선글라스'' 눈길☞ 레인보우 지숙, 워터파크서 비키니 몸매 뽐내 ''물놀이가 최고''☞ 박기량 비키니 화보, 잘록 허리+쭉 뻗은 각선미 ''명품 몸매''☞ 브아걸 제아 "시원한 바닷가" 비키니 자태 공개☞ 에미 로섬, 선베드에 누워 ''아찔 비키니 몸매 과시''
2014.08.04 I 정시내 기자
뮤직앱 개발사 비트패킹컴퍼니, 30억 투자 유치 성공
  • 뮤직앱 개발사 비트패킹컴퍼니, 30억 투자 유치 성공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모바일 뮤직앱 개발사 비트패킹컴퍼니가 알토스벤처스, YG넥스트, 캡스톤파트너스 등 국내외 벤처캐피털과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로부터 총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이로써 비트패킹컴퍼니는 지난해 4월 설립된 이후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네이버, 캡스톤파트너스로부터 총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추가로 30억원의 자금을 확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안정적인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특히 이번 투자는 YG엔터테인먼트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자회사 YG넥스트가 IT분야에 투자한 사례로 ‘비트’의 국내외 성공에 대한 기대와 마케팅을 비롯한 다양한 협업에 비중을 두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비트패킹컴퍼니는 네이버에서 미투데이와 밴드를 맡았던 박수만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모바일 뮤직 앱 비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비트는 앱스토어 음악서비스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4.6의 별점을 기록하며 매달 300% 이용자 증가 및 일평균 100만곡 이상이 재생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한킴 알토스벤처스 대표는 “경험 많은 팀이 사용자 경험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한 실험을 꾸준히 하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었다”며 “정액제 기반의 모델이 포용하지 못했던 사용자층을 비트가 빠르게 흡수하며 음악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8.01 I 이유미 기자
양학선, 男 체조계 ‘나디아 코마네치’ 출사표
  • 양학선, 男 체조계 ‘나디아 코마네치’ 출사표
  • △ 한국 남자체조 간판스타 양학선의 모습. / 사진= 뉴시스[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도마의 신’ 양학선(22·한국체대)이 오는 9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는 도마가 아닌 링과 마루에서도 금메달을 노리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양학선은 지난 4월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 남자 도마에서도 링과 마루 종목에 출전해 각각 2위와 7위의 성적을 일궈냈다. 세계 도마를 평정한 그의 새로운 목표는 링과 마루 종목에서의 우승이다.양학선은 이미 세계 체조의 ‘1인자’다. 주 종목인 도마 이외에 링과 마루도 평정할 경우 체조계 ‘절대강자’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다. △ 나디아 코마네치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체조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체조 역사에서 완벽의 경지에 이른 선수는 대표적으로 나디아 코마네치(52·루마니아)를 들 수 있다. 코마네치는 지난 1976년 7월 열린 몬트리올 올림픽 이단평행봉 연기에서 10점 만점을 획득했다. 그가 연기한 후 전광판의 뜬 점수는 1.00. 9.99점까지만 표기될 수 있는 전광판은 부득이하게 10점 만점의 점수를 1.00점으로 표기했다.코마네치의 연기를 심사했던 심사위원들은 흠잡을 데 없는 연기였다는 데 입을 모았다. 체조 역사상 가장 완벽한 연기였다는 사실을 인정한 셈이다. 14세의 소녀가 펼쳤다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체조 연기였다.대회에서 코마네치는 이단평행봉을 비롯해 평균대,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에서는 은메달, 마루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 대회 5개의 메달을 딴 코마네치는 지금까지 굳건한 체조의 전설로 남아 있다. 당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인간의 몸을 빌려 지상에 나타난 요정”이라며 코마네치를 극찬했다. 코마네치가 우아한 동작을 통해 체조를 ‘예술’로 승화시켰다면, 양학선은 체조를 ‘과학’으로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는 중이다.도마를 옆으로 짚은 후 3바퀴 반(1260도)을 비트는 ‘양2(난도 6.4)’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체조 은메달리스트 여홍철의 ‘여1’, ‘여2’는 물론 자신의 ‘양1’보다도 앞서는 기술이다. 양학선은 인터뷰를 통해 ‘양3’, ‘양4’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에 따르면 ‘양1’에 반 바퀴를 더한 것이 ‘양3’, 총 네 바퀴를 도는 것이 ‘양4’가 된다.코마네치는 전성기 시절 두 대회(1976 몬트리올, 1980 모스크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당장 눈앞에 닥친 9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의 주 종목을 보다 넓힌 후 다가오는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다면 ‘남자 코마네치’로서 ‘양학선’이라는 이름을 체조 역사에 새길 수 있을 것이다. ▶ 관련기사 ◀☞ '슈스케2' 박보람, 티저 이미지서 달라진 모습...다이어트 효과?☞ 獨 빌트 “손흥민, 韓에선 이미 '팝스타' 취급”☞ 양학선, 男 체조계 ‘나디아 코마네치’ 출사표☞ ‘암벽여제’ 김자인에게서 ‘김연아’가 보인다☞ 스포츠 역사상 최악의 판정 ‘톱3’는?...김연아·박시헌 등 포함☞ 카가와 이적 임박, 판 할 ‘새 구상’서 제외☞ 스포츠 ★들의 ‘SNS’ 사용, 그 명과 암☞ ‘친정팀 복귀’ 르브론, 이미지↑ 효과 ‘톡톡’☞ 저울질하던 디 마리아, 맨유行으로 가닥?☞ 스페인 언론 “PSG-맨유, 디 마리아와 계약 유력”☞ 英 언론 “맨유, 디 마리아 영입 청신호”
2014.07.30 I 박종민 기자
핏비트, 플렉스 뉴 에디션 컬러 출시
  • 핏비트, 플렉스 뉴 에디션 컬러 출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스마트밴드 브랜드 핏비트가 대표제품 ‘플렉스’의 색상을 추가해 다양한 소비자 수요에 대응한다고 29일 밝혔다. 가격은 13만9000 원.핏비트는 라임, 바이올렛, 핑크, 블루 컬러로 새롭게 선보여 그동안 교체형 밴드로만 구입 가능했던 틸, 탠저린, 네이비 컬러를 비롯해 이제 총 9가지의 색상의 제품(사진)을 구매할 수 있다.핏비트 플렉스는 활동량 및 수면 패턴을 기록하는 밴드형 제품으로 목표 지향적이고 유행에 민감한 사람들을 위해 얇고 작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걸음 수, 이동 거리, 칼로리 소모량, 활동적 시간 및 수면의 효율을 측정하며, 블루투스 4.0이 내장된 44개의 iOS 또는 안드로이드 기기와 실시간으로 연동해 측정된 데이터를 전송한다. 24시간 생활방수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땀이 많이 나는 활동을 하거나 샤워를 할 때도 착용할 수 있다.아울러 모바일 또는 온라인상에서 사용자들이 서로의 활동 상태를 공유하며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핏비트 관계자는 “알림, 뱃지, 리더보드 기능, 그리고 친구들과의 응원 메시지 및 정보 공유를 통한 선의의 경쟁은 목표 달성 속도를 높일 수 있다”며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 명 이상의 친구와 함께 핏비트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그렇지 않는 사용자에 비해 27% 더 많이 활동하고, 핏비트 제품 사용자는 제품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43% 가량 활동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핏비트 플렉스의 블랙, 슬레이트, 틸, 탠저린, 네이비, 핑크, 라임까지 총 7종은 프리스비, 윌리스, 에이샵, 교보문고 등 오프라인 매장과 11번가, 옥션, 인터파크, G마켓, GS샵 등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핏비트 제공
2014.07.29 I 박철근 기자
  • 길 알려주는 '스마트신발' 나왔다…구글맵과 연계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진동으로 길을 알려주는 ‘스마트 신발’(smart shoes)이 개발됐다.인도의 신생 벤처기업 ‘두체레 테크놀로지스’는 ‘리챌 슈즈’로 불리는 스마트 신발을 오는 9월 시판할 예정이라고 온라인 기술전문매체 ‘베타비트’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신발에는 블루투스가 내장돼 있으며 구글의 지도서비스 ‘구글맵’에 연결된 착용자의 스마트폰 앱과 동기화돼 있다.스마트 신발을 신은 뒤 목적지를 입력하면 앱의 명령에 따라 신발은 좌우로 진동하면서 목적지에 이르는 길을 알려준다.두체레 테크놀로지스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크리스피안 로런스는 스마트 신발에 대해 “인체를 자연스럽게 연장한 것”이라며 “시계나 손목밴드는 집에 두고 나갈 수 있지만 신발없이 집을 나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스마트 신발이 9월 중 일부 매장에서 100∼150 달러에 시판될 것이라면서 2만5000건의 사전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당초 스마트 신발을 시각장애자용으로 고안했으나 조깅과 산악자전거 애호가와 여행자들에게도 방향을 제시해줌으로써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베타비트는 스마트 안경과 시계, 신발 등으로 현실화하고 있는 ‘웨어러블’(wearable) 기술이 우리를 기쁘게 하고 있음을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부산관광공사, 日 주요도시서 관광객 유치 총력
  • 부산관광공사, 日 주요도시서 관광객 유치 총력
  • 지난 23일 부산관광공사와 JR규슈고속선(비틀호)는 부산관광 관광상품 공동 개발 등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부산관광공사(사장 김수병, 이하 공사)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도쿄·오사카의 주요 여행사와 관광관련 기관 등을 방문, 부산의 새 관광상품을 설명하는 등 세일즈콜과 관광설명회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일즈콜은 엔저 등 여러 가지 영향으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일본 관광객 유치하기 위해서다. 지난 23일 후쿠오카에서는 부산과 후쿠오카 간의 고속선을 운영하는 JR규슈고속선(비틀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후쿠오카 관광컨벤션뷰로 야마가타 사무국장, 큐슈관광추진기구 본부장, KTO 후쿠오카 지사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하고, NHK 등 주요 방송 및 신문기자 10여명이 참석해 이번 MOU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협약의 내용은 △개별 관광객 증가 추세에 따른 다양한 테마 관광상품 공동 개발 △부산의 미용, 웰빙, 의료관광 관련 공동 프로모션 추진 △규슈 지역 언론인 팸투어 실시 등이다. 공사는 지난해 JR규슈고속선과 함께 후쿠오카에서 ‘부산가자 캠페인’을 진행, 새로운 부산관광상품을 개발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해 왔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20여만명의 일본 관광객이 비틀호를 타고 부산으로 올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후쿠오카 유력 여행사인 JTB 규슈, JTB월드베케이션즈 여행사, 후쿠오카 컨벤션뷰로를 방문해 부산 관광설명회를 열고 일본 관광객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다.이어 24일 방문한 도쿄에서는 80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 1위 온라인 여행사인 라쿠텐트래블과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방안을 협의했다. 공사는 라쿠텐트래블과 하반기 일본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치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이밖에 한국으로 관광객 송출 1위 여행사인 HIS와 긴키니혼투어리스트 여행사,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를 방문해 세일즈콜을 펼쳤다.세 번째 방문지인 오사카에서는 오사카 관광컨벤션협회를 방문, 오사카 관광객 유치는 물론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양 도시간의 정보제공 및 공동 유치를 위해 협의했다. 더불어 니혼료코 여행사, 클럽투어리즘 여행사, 니시테츠여행 여행사, 한국관광공사 오사카 지사를 방문해 부산의 새로운 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했다. 김수병 사장은 “이번 일본 세일즈콜은 일본 주요 도시를 돌면서 부산의 새로운 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하는 것과 관광과 국제회의 관련 주요 기관들과의 협력 모색을 통한 일본 관광객 유치가 목적”이라며“내년 한일 수교 50주년을 대비해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초작업”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창조관광성공사례탐방⑫]물 위에 길을 열다 '퓨레코이즘'☞ [창조관광성공사례탐방⑪]한국전통 디자인상품업체 '너울나비'☞ '덜컹' 기차에 몸싣고 동해 비경속으로…'바다열차'☞ 금모래빛·쪽빛바다, 몰디브 부럽지 않은 제주의 바다로 ‘혼저옵서예’☞ '재미는 기본 안전은 필수'…테마파크서 신나는 여름휴가
2014.07.26 I 강경록 기자
  • [기자수첩]고인 물이 썩듯이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넥스 시장은 위험성이 높아 전문가 위주의 시장으로 육성하려 합니다”코넥스 시장은 3억원 이상 예치금을 맡긴 개인투자자만 투자할 수 있다. 이런 탓에 시장이 생긴 지 1년이 넘은 지금도 일평균 거래대금이 500만원을 밑도는 날도 많다. 코넥스 상장사는 물론 지정자문인인 증권사는 예탁금을 낮춰달라고 내내 호소했다. 그러나 코넥스 활성화를 모색한다는 금융당국의 답변은 간단했다. ‘전문투자자 위주의 시장’으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전문투자자의 시장’은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지난달 발표한 파생상품시장 발전 방안에서도 전문 투자자의 시장을 만들겠다는 의지는 확연히 드러났다. 개인투자자가 선물 매매에 나서려면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금융투자협회의 사전 교육 30시간과 거래소의 모의 투자 5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예탁금도 3000만원 마련해야 한다. 옵션매매를 하려면 조건은 더 붙는다. 1년간의 선물 투자 경험을 갖춘 후 5000만원을 예탁해야 한다. 물론 취지는 이해할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개인투자자의 피해는 막대했다. 지난해 동양증권 사태까지 터지며 금융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도 확대됐다. 그러나 진입 장벽 자체를 높이는 것은 빈대 잡기 위해 초가삼간 다 태우는 격이 될 수밖에 없다. 불완전판매나 정보 유출 등으로 개인 투자자의 피해를 키운 것은 투자자 책임보다 증권업계나 금융당국의 책임이 더 크다. 이에 대한 반성이나 대책 없이 개인투자자가 전문성이 없어서 벌어진 일이라는 식으로 대응하는 것은 곤란하다. 교육을 받는다고 , 고액의 예탁금을 낸다 해서 개인투자자가 보호를 받는 것 역시 아니다. 위험자산 본연의 성격 상 때때로 손실은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유동성을 높이는 가운데 금융 감시 기능을 확대하는 것이 투자자의 손실을 줄이는 방안이다. 최근 사회 전반에서 관피아에 대한 논쟁이 이뤄지고 있다. 우리가 관피아에 대해 우려하는 까닭은 단지 그들이 ‘관’ 출신이어서도, 정부와 밀접해서도 아니다. 관 출신끼리 폐쇄된 조직을 만들고 그 조직 본연의 기능을 위축시키기 때문이다. 전문가라는 이름으로 벽을 쌓는다면 갈등 자체는 줄어든다. 그러나 이내 활력을 잃고 고사 상태로 접어들 것이다. 고인 물이 썩듯 고인 시장 역시 기능을 잃고 비틀댈 수밖에 없다.
2014.07.10 I 김인경 기자
폴 매카트니, 뉴욕에서 '아웃 데어' 투어 재개
  • 폴 매카트니, 뉴욕에서 '아웃 데어' 투어 재개
  • 폴 매카트니.[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폴 매카트니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올바니에서 ‘아웃 데어’ 투어를 재개했다.매카트니는 두 달 남짓 공백 기간을 거치고 검은색 진과 하늘색 블레이저를 입고 무대에 올라 비틀스의 ‘에잇 데이즈 어 위크’로 공연을 시작했다. “돌아와서 기쁘다”고 말한 매카트니는 3시간 동안 노래 38곡과 앙코르로 ‘애비 로드’ 앨범 수록곡 메들리를 선보였다.이날 공연에서는 ‘헤이 주드’, ‘렛 잇 비’ 등 히트곡과 매카트니의 최신 앨범 수록곡뿐만 아니라 ‘러블리 리타’, ‘비잉 포 더 베네핏 오브 미스터 카이트’ 등 이전까지 라이브에서 쉽게 들을 수 없었던 곡들도 포함됐다. 앞서 매카트니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지난 달 일본과 한국 공연, 6월에 예정된 미국 공연을 줄줄이 취소한 바 있다. 이후 영국 런던의 자택에서 요양을 해왔다. 올해는 비틀스가 미국으로 진출해 ‘에드 설리번 쇼’에 출연하면서 미국의 ‘비틀 마니아’(비틀스 열성팬)가 탄생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다.▶ 관련기사 ◀☞ 박시연, TV조선 ''최고의 결혼'' 출연 확정..2년여 만에 컴백☞ 카라 한승연, 남다른 夏메이크업..''감성 오렌지 걸''로 변신☞ ''끝없는사랑'' 서효림, 순수+해맑 재벌女..''밉쁜 매력 살아있네~''☞ ''힐링캠프'' 김창완, "아이유 질투한 적 있다"☞ ''힐링캠프'' 아이유, "사이보그 같았던 나..이제야 사춘기가 왔다"
2014.07.07 I 고규대 기자
  • 여름 수영-배드민턴, 잘못하면 '어깨병' 키운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덥고 비가 많이 오는 여름철에는 실내 스포츠인 수영과 배드민턴이 인기다. 이 종목들은 어깨를 움직이는 동작이 많아 가볍게 하면 오십견과 같은 어깨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무리하면 오히려 어깨가 상할 수 있다. 수영은 팔을 머리 위로 올리는 동작에서 어깨 힘줄인 회전근개가 손상될 위험이 있다. 라켓으로 셔틀콕을 칠 때 팔꿈치에 충격이 가는 배드민턴은 테니스엘보를 조심해야 한다. 이런 부상을 예방하려면 운동 전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고 운동법은 ‘폼생폼사’, 즉 정확한 동작을 구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영은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아 관절이 약한 사람도 부담 없이 할 수 있다. 특히 어깨 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뻣뻣해지는 오십견 환자에게 수영은 훌륭한 재활운동이 될 수 있다. 어깨와 팔을 돌려주는 수영 동작이 어깨가 굳는 것을 방지하고 유연성을 기르며 뭉친 근육을 푸는 동시에 근력까지 키워 오십견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크다.단 어깨질환 중에서 어깨충돌증후군이 있는 경우에는 수영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뼈 끝에 있는 견봉과 위팔뼈 위쪽에 붙어 있는 힘줄인 회전근개가 충돌,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나이가 들어 근력이 약해지거나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외상이 있을 때 견봉과 위팔뼈 간격이 좁아지면서 어깨충돌증후군이 생긴다. 수영은 어깨를 머리 쪽으로 올려 물을 잡아 끄는 동작을 통해 앞으로 나아간다. 이 동작은 어깨충돌증후군이 있는 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 처음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무리해서 수영을 하면 어깨충돌증후군이 생기기도 한다. 어깨충돌증후군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수영을 하면 힘줄이 아예 찢어져 버리는 회전근개파열로 이어질 수도 있다.송병욱 날개병원 원장은 “팔을 어깨 위로 들어 올릴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며 “이때는 물리치료나 약물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만으로 호전되나 충돌이 계속돼 파열로 까지 이어지면 회전근개를 잇는 봉합수술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수영으로 인한 어깨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에 들어가기 전 어깨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고 하루 30분~1시간 정도만 천천히 정확한 영법으로 수영을 즐겨야 한다. 영법은 어깨를 앞뒤로 회전시킬 수 있는 자유형과 배영이 좋다. 평영은 어깨 움직임이 적은 편이고 접영은 어깨와 팔 움직임이 크지만 근력 또한 많이 필요해 어깨 관절 환자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영법이다. 어깨 질환이 매우 심한 경우에는 수영보다는 아쿠아로빅이 효과적이다. 배드민턴은 라켓으로 셔틀콕을 치는 동작을 할 때 어깨를 크게 회전시키기 때문에 적당히 하면 어깨의 유연성과 근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지나치면 어깨충돌증후군 또는 테니스엘보를 유발할 수 있다. 테니스엘보는 이름 때문에 테니스를 칠 때만 생기는 것으로 알기 쉬우나 실제로는 배드민턴과 같은 모든 라켓 운동이 원인이 된다.테니스엘보의 정확한 진단명은 외측상과염이다. 손목을 뒤로 젖히는 근육에 과부하가 걸려 이 근육이 붙어있는 팔꿈치 바깥쪽 힘줄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테니스엘보는 테니스, 배드민턴, 스쿼시, 골프처럼 반복적으로 손목과 팔꿈치에 자극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는 운동을 할 때 생긴다. 배드민턴의 경우 주로 손목에 과도한 힘을 주면서 장시간 칠 때 테니스엘보가 생긴다.만약 배드민턴을 한 뒤 문고리를 돌리는 것처럼 팔을 비트는 동작을 할 때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이 느껴지면 테니스엘보를 의심할 만하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주먹을 쥐거나 손목을 뒤로 젖힐 때 아파도 의심할 수 있다. 배드민턴으로 인해 어깨충돌증후군이나 테니스엘보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정확한 자세를 구사하고 힘보다는 기술로 게임을 운영해야 한다. 운동 전에 어깨와 손목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고 운동 시간은 한 시간을 넘지 않도록 한다. 평소에는 아령, 악력기 등을 이용해 손목과 팔꿈치 근육을 강화시키는 노력도 필요하다.송병욱 원장은 “테니스엘보 초기에는 초음파 주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법을 통해 수술하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하다”며 “증상이 심하면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으므로 일상생활 중 팔꿈치에 통증이 느껴지면 병원을 찾아 정확히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2014.07.03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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