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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종합-1] 종목을 읽어라
  • ◆현대차 이틀째 하락..파업 장기화 우려 현대차(005380)가 비정규직 노조 파업에 대한 우려로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23일 현대차는 전일보다 5500원(-3.05%) 내린 17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제이피모건과 맥쿼리,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가 나란히 매도 상위창구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의 이같은 약세는 울산공장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23일 회사측에 따르면 전일까지 파업 등으로 인한 손실액은 총 1051억원, 생산차질 대수는 9125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그룹株, 현대건설 MOU 연기소식에 상승 현대건설 인수 양해각서(MOU) 체결이 연기될 것이라는 소식에 현대그룹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23일 현대엘리베이(017800)터가 전일대비 8100원(11.16%) 급등한 8만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닷새째 오름세다. 특히 현대엘리베이터는 2대주주의 매입 소식이 호재로 작용, 주가 상승에 더욱 힘을 실어준 것으로 해석된다. 또 현대상선(011200)(0.70%)도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현대증권(003450) 역시 하락장 속에서 보합세를 유지했다. 현대건설 채권단은 현대그룹과 MOU 체결 시기를 자금조달 확인 이후로 늦출 방침이다. ◆KBS는 욕심쟁이..미디어주 하락세 KBS가 수신료를 1000원 인상하고, 광고수익 비중을 현행처럼 40%로 유지한다는 소식에 미디어주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23일 SBS(034120)가 950원(-3.26%) 내린 2만815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종편 사업을 준비 중인 조선일보 계열의 디지틀조선(033130)은 10.77% 급락했다. 이날 미디어주가 하락하는 이유는 KBS가 수신료를 인상하고 광고수익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 당초 증권가에선 KBS가 수신료를 5000원 이상으로 대폭 인상하고, KBS2의 광고를 폐지할 것으로 예측해왔다. ◆제일기획, 삼성전자 실적개선 전망에 강세 제일기획(030000)이 최대 광고주인 삼성전자 펀더멘털 개선 기대감에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23일 제일기획은 전일대비 450원(3.50%) 오른 1만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까지 닷새 연속 상승세다.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실적이 둔화될 전망이지만 장기적인 실적 개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최근 최대 광고주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으로 제일기획의 투자심리가 호전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쌍용차, M&A 본계약에 출렁..4.5% 하락 쌍용차(003620)가 우선협상대상자인 인도 마힌드라와 M&A 본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쌍용차 주가가 크게 출렁해 주목된다. 23일 쌍용차는 전일대비 450원(-4.50%) 내린 9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본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직후에는 1만1000원(6.8%)까지 급등했지만 오후 들어 빠르게 상승폭을 반납했다. 오후 한 때 하한가인 8500원까지 빠졌지만 상당부분 만회한 채 거래를 마친 것이다. 본계약 체결소식과 함께 저가 매수세와 차익매물이 동시에 유출입되면서 주가가 롤러코스터 양상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GS건설, 20일만에 10만원대 회복 GS건설(006360)이 지난 4일 이후 20일만에 10만원대를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해외사업에 대한 증권가의 긍정적인 평가가 주가 강세에 일조했다. 23일 GS건설은 전일대비 2600원(2.60%) 오른 10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가 10만원대를 상회한 것은 4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강승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까지 부진했던 해외수주가 4분기부터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해외수주잔고가 풍부해지면서 엔지니어링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웅진에너지, 장밋빛 전망에 나흘만에 반등 웅진에너지(103130)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태양광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라 나오면서 웅진에너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23일 웅진에너지는 전일대비 450원(2.47%) 오른1만8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7일 이후 나흘만에 반등이다. 김영진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고효율 태양전지 수요 증가가 전망되는데 단결정 태양전지는 태양전지 중 가장 높은 효율을 낼 수 있고 주요 원재료는 모노 웨이퍼"라며 "모노 웨이퍼를 생산하는 웅진에너지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효성, 국내외 증권사 호평에 강세 효성(004800)이 국내외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하락장에서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전일 급락에 대한 되돌림도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23일 효성은 전일대비 4000원(3.74%) 오른 11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HSBC가 매수창구 최상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외국계 매수세도 강했다. 이날 HSBC증권은 효성에 대해 "중공업과 스판덱스 분야 시장 지배력이 확대되면서 현금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 역시 저평가 매력을 높이 샀다.▶ 관련기사 ◀☞코스피, 1930선 초반 하락..프로그램 매물 확대☞"뮤지컬 `김종욱 찾기`에 `엑센트`고객만 모셔요"☞[특징주]현대차 이틀째 하락..파업 장기화 우려에 `비틀 `
2010.11.23 I 김지은 기자
  • [北 연평도발]재계 `충격과 우려`.."후유증 걱정된다"
  • [이데일리 산업1부] 북한이 23일 오후 연평도에 포탄 수십여발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재계에서는 충격과 우려의 분위기속에서 사태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특히 각 기업별로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지켜보며 '연평도 포탄' 사태가 몰고올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면서 "모든 삼성 직원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제 자리에서 업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도발행위에 따른 후유증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사태 추이를 지켜보면서 직원들의 동요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005380)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직접적으로는 차 대리점이 연평도에 없고, 외국자본 투자 등이 현재로선 걸려있는 게 없어 직간접 피해는 없는 편이지만, 직원들이 분위기에 동요되지 않도록,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정유업계는 폭발 위험이 있는 주유소 등에 대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서해 5도 가운데 연평도에 진출해 있는 GS칼텍스 주유소는 다행히 현재까지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 백령도에는 GS칼텍스와 S-Oi 주유소가 각각 하나씩 있는데 이 역시 모두 현재까지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된 상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현재 연평도와 백령도 GS칼텍스 주유소는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모두 대피한 상태"라고 밝혔다. S-Oil 관계자도 "현재까지 백령도 주유소로부터 특별한 피해 보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SK(003600) 관계자는 "인천 정유 등 공장과 시설물 피해가 없는지 파악하며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일단 인천 정유는 거리상으로 떨어져 있어 현재까지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G20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경제회복과 사회통합이라는 측면에서 청신호들이 켜져있는데 이번 연평도 사건이 찬물을 끼얹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면서 “그러나 과거에도 북한 리스크를 정부와 기업 등이 잘 극복해 왔던 것처럼 이번 북한 리스크도 잘 극복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코스피, 1930선 초반 하락..프로그램 매물 확대☞"뮤지컬 `김종욱 찾기`에 `엑센트`고객만 모셔요"☞[특징주]현대차 이틀째 하락..파업 장기화 우려에 `비틀 `
2010.11.23 I 이승형 기자
  • [특징주종합-1] 종목을 읽어라
  • ◆현대차 이틀째 하락..파업 장기화 우려 현대차(005380)가 비정규직 노조 파업에 대한 우려로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23일 현대차는 전일보다 5500원(-3.05%) 내린 17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제이피모건과 맥쿼리,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가 나란히 매도 상위창구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의 이같은 약세는 울산공장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23일 회사측에 따르면 전일까지 파업 등으로 인한 손실액은 총 1051억원, 생산차질 대수는 9125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그룹株, 현대건설 MOU 연기소식에 상승 현대건설 인수 양해각서(MOU) 체결이 연기될 것이라는 소식에 현대그룹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23일 현대엘리베이(017800)터가 전일대비 8100원(11.16%) 급등한 8만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닷새째 오름세다. 특히 현대엘리베이터는 2대주주의 매입 소식이 호재로 작용, 주가 상승에 더욱 힘을 실어준 것으로 해석된다. 또 현대상선(011200)(0.70%)도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현대증권(003450) 역시 하락장 속에서 보합세를 유지했다. 현대건설 채권단은 현대그룹과 MOU 체결 시기를 자금조달 확인 이후로 늦출 방침이다. ◆KBS는 욕심쟁이..미디어주 하락세 KBS가 수신료를 1000원 인상하고, 광고수익 비중을 현행처럼 40%로 유지한다는 소식에 미디어주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23일 SBS(034120)가 950원(-3.26%) 내린 2만815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종편 사업을 준비 중인 조선일보 계열의 디지틀조선(033130)은 10.77% 급락했다. 이날 미디어주가 하락하는 이유는 KBS가 수신료를 인상하고 광고수익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 당초 증권가에선 KBS가 수신료를 5000원 이상으로 대폭 인상하고, KBS2의 광고를 폐지할 것으로 예측해왔다. ◆제일기획, 삼성전자 실적개선 전망에 강세 제일기획(030000)이 최대 광고주인 삼성전자 펀더멘털 개선 기대감에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23일 제일기획은 전일대비 450원(3.50%) 오른 1만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까지 닷새 연속 상승세다.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실적이 둔화될 전망이지만 장기적인 실적 개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최근 최대 광고주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으로 제일기획의 투자심리가 호전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쌍용차, M&A 본계약에 출렁..4.5% 하락 쌍용차(003620)가 우선협상대상자인 인도 마힌드라와 M&A 본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쌍용차 주가가 크게 출렁해 주목된다. 23일 쌍용차는 전일대비 450원(-4.50%) 내린 9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본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직후에는 1만1000원(6.8%)까지 급등했지만 오후 들어 빠르게 상승폭을 반납했다. 오후 한 때 하한가인 8500원까지 빠졌지만 상당부분 만회한 채 거래를 마친 것이다. 본계약 체결소식과 함께 저가 매수세와 차익매물이 동시에 유출입되면서 주가가 롤러코스터 양상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GS건설, 20일만에 10만원대 회복 GS건설(006360)이 지난 4일 이후 20일만에 10만원대를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해외사업에 대한 증권가의 긍정적인 평가가 주가 강세에 일조했다. 23일 GS건설은 전일대비 2600원(2.60%) 오른 10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가 10만원대를 상회한 것은 4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강승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까지 부진했던 해외수주가 4분기부터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해외수주잔고가 풍부해지면서 엔지니어링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웅진에너지, 장밋빛 전망에 나흘만에 반등 웅진에너지(103130)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태양광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라 나오면서 웅진에너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23일 웅진에너지는 전일대비 450원(2.47%) 오른1만8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7일 이후 나흘만에 반등이다. 김영진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고효율 태양전지 수요 증가가 전망되는데 단결정 태양전지는 태양전지 중 가장 높은 효율을 낼 수 있고 주요 원재료는 모노 웨이퍼"라며 "모노 웨이퍼를 생산하는 웅진에너지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효성, 국내외 증권사 호평에 강세 효성(004800)이 국내외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하락장에서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전일 급락에 대한 되돌림도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23일 효성은 전일대비 4000원(3.74%) 오른 11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HSBC가 매수창구 최상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외국계 매수세도 강했다. 이날 HSBC증권은 효성에 대해 "중공업과 스판덱스 분야 시장 지배력이 확대되면서 현금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 역시 저평가 매력을 높이 샀다.▶ 관련기사 ◀☞코스피, 1930선 초반 하락..프로그램 매물 확대☞"뮤지컬 `김종욱 찾기`에 `엑센트`고객만 모셔요"☞[특징주]현대차 이틀째 하락..파업 장기화 우려에 `비틀 `
2010.11.23 I 김지은 기자
  • 코스피, 1930선 초반 하락..프로그램 매물 확대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약보합권에 머물던 코스피 지수가 프로그램 매물에 밀리며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23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0.97인트(0.56%) 내린 1933.37을 기록하고 있다.  장출발부터 1940선을 밑돈 코스피는 한때 하락폭을 줄이며 반등을 시도했지만 외국인의 매수물량이 줄면서 기세가 꺾였다. 이후 프로그램 차익매도 물량이 10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나며 지수 하락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밤사이 열린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아일랜드의 구제금융 신청으로 불확실성은 줄었지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아일랜드에 대해 신용등급 강등 경고를 했고, 녹색당의 조기 총선 요구 등이 영향을 줬다. 외국인과 기관은 개장이후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기관은 투신을 중심으로 매수물량을 계속해서 늘리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9억원, 166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지수하락에 힘을 보탠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합해 793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운송장비업종이 2% 이상 빠지고 있고 섬유, 화학업종도 1% 이상 하락세다. 반면 은행업종은 상승 전환하며 2%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건설업종도 1% 상승세다.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현대차(005380)와 현대중공업(009540), 기아차(000270)가 2~3% 빠지고 있고 LG화학(051910), SK에너지(096770)도 2% 안팎의 하락세다.  신한지주(055550)와 KB금융(105560), LG전자(066570)는 2% 안팎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외환은행 인수를 추진중인 하나금융은 7%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뮤지컬 `김종욱 찾기`에 `엑센트`고객만 모셔요"☞[특징주]현대차 이틀째 하락..파업 장기화 우려에 `비틀 `☞현대차 비정규직 파업손실 `눈덩이`..금속노조 가세하면?
2010.11.23 I 김자영 기자
"뮤지컬 `김종욱 찾기`에 `엑센트`고객만 모셔요"
  • "뮤지컬 `김종욱 찾기`에 `엑센트`고객만 모셔요"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현대차가 젊은층을 대상으로 감성마케팅에 나섰다. 현대차(005380)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 공연에 엑센트 계약고객을 초청하는 '엑센트 브랜드 데이'를 다음 달 4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2006년 초연 이래 1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젊은 세대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로맨틱코미디 뮤지컬 '김종욱 찾기' 12월 4일 공연에 11월 엑센트 계약고객 총 110쌍(220명, 1인 2매)을 초청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현대차 홈페이지 (www.hyundai.com)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다음달 1일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댓글 달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현대차 공식 트위터 (http://www.twitter.com/about_hyundai) 및 블로그 (http://blog.hyundai.com) 상에 엑센트만의 장점 등 개성 넘치는 댓글을 달아준 10쌍(20명)의 고객을 선정, 공연에 함께 초대하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엑센트와 어울리는 개성 만점의 뮤지컬 공연을 통해 엑센트만의 차별화된 스타일과 감성적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엑센트는 젊은 세대와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참여 마케팅으로 진정한 젊음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특징주]현대차 이틀째 하락..파업 장기화 우려에 `비틀 `☞현대차 비정규직 파업손실 `눈덩이`..금속노조 가세하면?☞경제5단체 "현대차 하청노조 불법점거 즉각 중단해야"
2010.11.23 I 정재웅 기자
하수빈 "성형 NO, 운동 NO, 술 NO"
  • 하수빈 "성형 NO, 운동 NO, 술 NO"
  •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1992년 데뷔 후 2년만에 홀연 가요계를 떠난 하수빈. 짧은 연예계 생활 탓인지 사생활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최근에서야 집이 공개되기도 하고 이상형도 직접 밝히는 등 그녀의 진짜 모습이 하나 둘 공개되고 있다. 인터뷰를 통해 본 하수빈은 의외로 소탈했다. 다음은 하수빈과 일문일답 - 아직도 변치 않는 미모다. 혹시 성형이라도▲ 절대 아니다. 나는 `자연주의` 성향이라 성형을 절대 거부한다. 시술, 주사 한대 맞아본 적이 없다. - 그렇다면 자신만의 미모 관리 비결이 있나 ▲ 부지런한 스타일이 아니라서 딱히 피부과에 가 관리를 받지 않는다. 사실 컴백을 위해 귀국하자마자 스케줄이 너무 바빠서 시간도 없다. 관리하지 않는 것이 나만의 비법이다. 생활 철칙 `자연주의`처럼 자연 그대로 두는 것이다. 평소 메이크업도 하지 않고 드라이기로 머리도 말리지 않는다. 음식도 조미료가 들어가거나 가공된 것은 되도록이면 먹지 않으려고 한다. - 운동은 하는 편인가 ▲ 집에 러닝머신이 있는데 정말 말그대로 빨래걸이다. 운동 절대 안한다. 학교 다닐 때 체육시간을 제일 싫어했다. 운동으로 몸도 가꾸고 팬들의 바람처럼 `고운 누나`가 되어야하는데 걱정이다. 유일하게 테니스만 아주 가끔 친다. - 스트레스 받을 때 푸는 방법은 ▲ 집안 대청소를 한다. 유리 청소부터 이불도 모두 다 빨고 과하게 대청소를 하는 편이다.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은 생각했던 것처럼 일이 잘 마무리 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그래서 모두 깨끗하게 주변 물건들을 정리하고 청소한다. 육체적인 노동도 되고 에너지를 소비하기 돼서 청소 이후에는 마음이 조금 누그러진다. - 좋아하는 음식은▲ 냉면이다. 여름에는 말할 것도 없고 추운 겨울에도 자주 먹는다. 특히 겨울에 먹는 냉면맛은 끝내준다. 채소나 샐러드, 과일 좋아한다. 인스턴트 음식은 안먹으려고 하는 편이다. 동물을 좋아해 육식도 하지 않는다. - 주량은 어느 정도▲ 술은 절대 안 먹는다. 한 번은 회식자리에서 와인 반 잔을 마셨는데 화장실도 못갈정도로 비틀했다. 주변사람들이 비웃더라. 기분도 좋아지지도 않고 두통만 생겼다. 주변에서도 내가 술 마신다고 하면 말린다. - 요즘 취미는 ▲ 사진 찍기다. 전문가에게 레슨도 받고 있고 자주 돌아다니면서 자연들을 사진에 담고 있다. 특별한 조작을 하지 않아도 예쁘니까 자연이 너무 좋다. - 재미있게 하는 일은 또 없나▲ 요즘 글 쓰는 일이 너무 재밌다. 그래서 사실 언론에 보내는 보도자료도 내가 다 쓰고 있다. 내가 모든 노래를 다 작업했기 때문에 제일 잘 알고 있어서 앞으로도 그렇게 할 생각이다.▶ 관련기사 ◀☞하수빈 "17년의 공백(?)..고운 누나로 남고 싶다"☞하수빈 "나도 한때는 아이돌..소녀시대, 대견해요"☞하수빈 "사랑? 해봤지만 결혼에는 실패"☞하수빈, 3집 앨범 발매..`17년만의 컴백`☞`원조요정` 하수빈 "안티팬에 시달려 은퇴"
2010.11.18 I 박은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G20 서울선언 "환율전쟁 벗어났다"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다음은 11월13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 매일경제 ▲1면 -환율타협 `서울선언` 글로벌 경제 희망을 봤다-아일랜드 위기로 유로존 내분 증폭-옵션만기 `매도폭탄` 조사 착수▲종합-현대건설 본입찰 마감 D-2일 현대그룹 투자 더 받을까 관심-한·미 FTA 추가 협의 발빠른 준비▲G20 서울정상회의 폐막-한국이 중재한 新경제질서 이젠 이행장치만 남았다-시장 결정적 환율제도 이행 합의 `큰 진전`-IMF 대출제도 개선해 외환 위기 예방-환율전쟁 불구 스탠드스틸 지속키로-몸만 바빴던 美, 목소리높인 中, 실리 챙긴 유럽-글로벌 유동성 규제 기본틀 합의-오바마 압박에 후진타오·메르켈 복도서 스탠딩 면담-내년 프랑스 G20 화두는 `기축통화 개편`-한번은 오바마, 한번은 후진타오 옆에 앉은 MB-일관된 규제만이 공정한 경쟁 이끌어-워킹그룹 대리인 숨가쁜 활약▲경제·금융-강남부자..사모 ELF 가입하고 소형아파트 관심 -채권전문가 72% "기준금리 오를 것"▲국제-獨메르켈 "아일랜드에 구제금융 못한다"-구리값 사상최고...톤당 1만달러 눈앞-中 상장회사 대규모 분식회계 적발▲기업과 증권-`갤럭시S+아이패드`가 최적-11일 매물폭탄은 외국인 1명 돌출행동?-장막판 동시호가의 허점-와이즈에셋 889억 손실-도이치증권 사전의무 신고 지켰나-충격 못벗어난 코스피-삼성카드, 에버랜드 지분도 팔까◇ 서울경제 ▲1면-신흥국 급격한 자본유출입 규제 인정-외인 자금규제설에 주가 출렁·환율 급등-中증시 금리인상 우려에 5%대 폭락▲G20 서울선언-"환율전쟁 벗어났다...경상수지 가이드라인도 큰 진전-신흥국 과도한 시장개입 차단, 선진국 돈 풀기엔 방어벽 허용-"과도한 경상수지 불균형 줄이자"...구제 지침 마련 과제 남아-새로운 투자·무역장벽 금지로 글로벌 균형성장 공조-"금융위기 재발 방지" 은행 자본·유동성 규제 대폭 강화-IMF 개혁 등 신흥국 위상 강화...한국 `세계중심` 부상도-"의장국 트로이카 韓·英·佛 후속조치 전방위 협력"▲종합-한미 FTA 실패...오바마 큰 타격-대졸 신입 월급 삭감이 공공기관 선진화?▲국제-서울 G20에 가려 빛도 못본 日 APEC-FRB 양적완화 조치 실패 우려감 `솔솔`-골드만삭스 "中 주식 투자비중 줄여라"▲산업-B20 끝났지만...국내 CEO들 "바쁘다 바빠"-G20 회의 의전용 차량 사전 예약판매 동났다▲증권-`도이치증권 쇼크`에 코스피 이틀째 비틀-일부 증권·운용사 `옵션 날벼락`-해양플랜트 수주 기대감 삼성重 52주 신고가-10대 증권사 글로벌 이중침체 우려로 영업익 급감-작지만 강한 중소운용사"中 성장 모멘텀 여전" 베이직하우스 잇단 호평◇한국경제▲1면-G20 서울선언 "신흥국 자본유출입 통제 인정"-이명박 대통령 "환율전쟁서 벗어나게 됐다"-환율 20원 급등 1120원대 올라서-中 상하이 주가 5% 폭락..인플레 따른 긴축 우려▲G20 서울 정상회의-G20회의 최상위 포럼으로 격상...李대통령 "세계가 평가할 것"-"강하고 지속 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공조와 협력 약속"-경상수지 가이드라인·외자유입 규제 허용...절묘한 `빅딜`-로이터 "큰 진전없이 타협만..." AP "중국 존재감 미국 압도"-진통 끝에 환율해법 찾은 서울 선언...한국 `중재 리더십` 빛났다-"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룰 메이커`로 우뚝 솟았다"-`코리아 이니셔티브`...신흥국 오랜 숙원 풀었다-백악관 6번 찾아간 사공일·브라질까지 가서 의제 조율한 윤증현-정상들, 1시간 단위 5개 세션에 모두 참여...쉴틈없는 토론▲경제·정치-외국인 채권·선물환 투자 규제 강화 초읽기-신용·경제 분리 `농협법 개정안` 정부·농협 합의▲국제-월가 "中 주식 팔아라" 긴축 리스크 경고...상하이 증시 5% 폭락-EU, 재정위기 아일랜드에 구제금융 시사▲산업-귀국 미룬 글로벌 CEO들 "한국서 新사업 기회 찾자"-"G20 정상들 탄 방탄 에쿠스 사겠다" 1000명 몰려-삼성·구글 합작 `넥서스S` 곧 나온다-삼성물산, 중국 주택시장 진출▲증권-사모펀드 한곳에서만 888억 손실...하룻밤새 `깡통펀드`로-외국인 매물 쏟아져도 받을 기관이 없다-코스피지수 변동성에 베팅...돌발상황땐 속수무책-"750만원 벌려다 10분 만에 15억 날려...빚만 10억 남아"
2010.11.12 I 장순원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美 양적완화, G20 새 이슈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다음은 11월6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 매일경제 ▲1면 -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초읽기 - 돈폭탄에 글로벌증시 랠리 - 김천·구미~거제철도 2026년 착수 ▲美 양적완화 이후 - 미국유럽증시 리먼사태前 수준으로 회복 - 日, 5조엔 투입 국채 매입 착수 - 中 "유동성 유입 막아라" - 코스피 2000 턱밑까지 왔지만 `흥분`하기엔 이르다 - 외국인 원화강세 배팅 ▲경제·금융 - `G20 선언문 초안` 경상수지 불균형 조기경보 핫이슈로 - 폴 볼커, "美 2차 양적완화 효과 제한적" - 한미FTA 8일 막판조율 - 웨커 의장 "외환銀 매각 순조롭게 진행" ▲G20 서울정상회의 D-5 - 美 돈풀기 맞선 獨·佛·브라질 반격카드는··· - SNS 최고스타 정상은 `오바마` ▲정치·외교안보 - 청목회 로비관련 의원사무실 11곳 압수수색 - "SSM법, 직권상정으로 내주 처리" - 기약없는 이별···남북 이산상봉 종료 ▲국제 - 오바마 `反중국 동맹구축` 아시아 勢몰이 - 美민주·공화 相生정치 - 전세계 항공기 사고 초비상 ▲기업과 증권 - 반도체 한국, 점유율 60% 첫돌파..4Q는 어려울듯 - 美포드, 난데없는 한국차 공격 - "고맙다 버냉키" 외국인 바이코리아 - 돈쌓이는 카지노 영업이익 급증 - LG유플러스 영업이익 77% 감소 ▲증권·코스닥 - 태블릿PC 테마주 탄력받을까 - 펀드정보도 스마트폰으로 얻는다 ▲부동산 - 세종시 분양성패 `공무원 손안에` - 서울 전세금, 신혼부부 수요 많은 강서구 최대폭 증가 -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세 주춤? ▲사회 - 10년간 지금의 2배로···기찻길 확 뚫린다 - C& 로비 리스트 검찰에 넘어갔다 - 7개대학 학자금대출 제한 풀려 ▲전국 - 지자체 `내년예산 비상` SOC사업 위기 ◇ 서울경제 ▲1면 - 美양적완화, 서울G20 새 이슈로 - MB, 11일 美·中과 `환율담판` - 볼커 "FRB 통화정책 바람직 안해" - 한·미FTA 최종타결 임박 ▲종합 - 에너지효율 확 높인 태양전지 나왔다..LG전자 - 반기문 "美 공화당 의회 장악으로 기후변화 입장 바뀔까 우려" - LGU+도 갤럭시탭 연내 출시 - 美 2차 양적완화에도 주가 주춤 왜? - 규제 리스크에 채권시장도 약세 - 반발 큰 개도국 달래기?···美 환율문제 한발 양보 가능성 - 볼커, "G20 성공여부 합의사항 실천에 달려" - 외환당국 환율 방어 나서나 - 한미FTA, `재협상 논란` 뜨거워질듯 - 부속협정문 고쳐도 국회 재검토는 어려워 - 웨커 이사회의장 "외환銀 매각작업 순조롭게 진행중" ▲서울 G20 정상회의 D-5 - 갤럭시탭 제공···방송통신 체험전···IT코리아 신기술 뽐낸다 - 11일 오후9시~12일 새벽까지 역사적 `서울선언` 최종안 결정 ▲정치 - 친박계 의원들, 4대강 사업 엇갈린 입장속 감세는 철회에 무게 - 유통법 처리, 내주 정면충돌 위기 - 김황식 총리 "경제적 여유 있으면 무상급식 불필요" ▲국제 - 각국 경제정책은 `트라우마` 산물..니혼게이자이신문 분석 - "中 압박" 오바마는 아시아로 - "美 견제" 후진타오는 유럽으로 ▲산업 - 수입차 파상공세 내년 더 거세진다 - 한국 반도체 세계 점유율 60% 넘어 - 대우인터, 자동차용 배터리 광주공장 준공 ▲증권 - 1,2위 삼성전자·포스코 빼곤 모두 자리바뀜..2007년 比 시총 10위 종목 - 크레듀, 지난달 27일 이후 147% 폭등 - `1464대 1` 코프라 공모주 청약 올들어 최고 경쟁률 - 잘나가는 새내기주 "이유있었네" - "신작게임 기대" 엔씨소프트 강세 ▲사회 - 휴대폰만 놔두고 환자는 거리 활보 - 청목회 입법 로비 관련 국회의원 11명 압수수색 - C&그룹 로비명단 찾았다 - 서울시, SSM 피해 소상공인 지원 늘린다 ◇ 한국경제 ▲1면 - "양적완화 해명하라" 中, 미국 향해 포문 - 볼커 "더이상의 양적완화 없을 것" - `청목회` 의원 10여명 사무실 압수수색 ▲종합 - 한은·금감원, 외국계銀 자본 유출입 추가점검 - "한국증시 버블 가능성 낮다" - 與 "유통법, 다음주 직권상정해서라도 처리" - 외국인들 채권시장서 발 빼나 - 車 연비규제 완화 의견접근···관세환급 난항 - 한미FTA 협상내용 중간 발표도 없이 "노코멘트" ▲美 2차 양적완화 후폭풍 - 불붙은 유동성 장세···자산버블 조짐에 신흥국 `부글부글` - 中 "경상수지 관리제는 계획경제..美 양적완화야말로 환율조작" ▲G20 서울정상회의 D-5 - 11일 韓美, 韓中, 美中 정상회담 `빅데이`···환율전쟁 분수령 - 반기문 "한국, G20 개최는 국제사회서 위상 인증" ▲경제금융 - "외환은행 매각작업 순조롭게 진행 중" - 은행들 저신용자 대출 줄였다 - 국민연금, 서울 쌍림동 오피스빌딩 매입 ▲폴 볼커 美 백악관 경제회복자문위원장 방한 - "美 6000억달러 푼다고 불황흐름 못바꿔···인플레만 부추길 것" - 상업은행의 자기자본 거래는 고객이익 무시한 투기" ▲정치 - 司正태풍 여의도 강타···정치인 줄소환 예고 - 金총리 "무상급식은 포퓰리즘 성격 있어" ▲국제 - 유럽중앙銀 마이웨이···"우린 출구로 간다" - 신흥국과 따로 가는 베트남 - 英 BBC 연금파업···방송뉴스 파행 - 中 견제하는 獨 "희토류 국제조달기구 만들자" - 부자감세 `타협모드` 오바마, 의보·월가 개혁도 수정할까 ▲사회 - 고용부 이어 환경부도 `공직 철밥통 깨기` - 檢, 한화 유통협력사 압수수색 - C& 로비접촉 정관계 리스트 확보 ▲산업 - 현대기아차, 일본車가 잃은 시장 고스란히 삼켰다 - 두산重, 獨지멘스서 수주 1000억원 규모 발전설비 - 러 대기업 총수 등 120명 방한···SOC·자원개발 한국에 `러브콜` - STX유럽, 싱가포르 증시 상장 - 포스코 신제강공장 건설, 1년 표류 끝 이달 중 재개 ▲부동산 - 분당·용인 중대형도 매수세···강남 재건축 2000만원 올라 - `청약열풍` 오피스텔, 계약률도 100% 육박 ▲증권 - 외국인, 나홀로 8000억원 샀지만··· - LG유플러스, 합병효과로 매출 늘었다 - `G20 만찬주` 제공 동아원, 주가는 비틀 - 옵션 야간시장 1만계약 주문에 `깜짝`
2010.11.05 I 정병묵 기자
`몽땅 내 사랑`, 막장으로 무장한 웃음 通할까?
  • `몽땅 내 사랑`, 막장으로 무장한 웃음 通할까?
  • ▲ MBC `몽땅 내 사랑`[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MBC 새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이 `막장` 카드를 꺼내들었다. `몽땅 내 사랑`은 출생의 비밀, 복수, 재산을 노린 음모 등 드라마에서 `막장`으로 꼽히는 소재들을 시트콤이라는 장르에 담아낼 예정이다. 이 시트콤에서 우등생 보습학원 원장으로 소문난 부자인 김갑수는 20년 전 잃어버린 4살 된 딸을 찾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지만 지척에 딸 윤승아를 두고도 알아보지 못한다는 게 출생의 비밀. 김갑수와 윤승아의 관계가 언제 밝혀질지가 이 시트콤의 시청 포인트 중 하나다. 또 김갑수 밑에서 모든 사업에 관여하는 전태수 실장은 복수를 노리고 김갑수에게 접근한 인물로 설정돼 있다. 김갑수 때문에 아버지를 잃은 뒤 유학 도중 귀국해 계획적으로 김갑수 밑으로 들어간 인물이 전태수다. 남편과 사별한 뒤 혼자 쌍둥이 남매 금지(가인 분)와 옥엽(조권 분)을 키운 박미선은 꽃뱀처럼 재산을 노리고 김갑수와 재혼을 한다. 이 같은 막장 소재들은 흔히 드라마에서는 욕하면서 보게 만드는 요소로 꼽힌다. 중독성이 있다는 점에서 드라마에서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는 소재들이지만 욕먹을 게 뻔하다는 측면에서 제작진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소재다. 그런 점에서 `막장 소재`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이 목적인 시트콤과 어울리지 않는 듯도 보인다. 하지만 `몽땅 내 사랑` 제작진은 발상의 전환을 했다. 지금까지 시트콤에서 차용하지 않았던 소재인 만큼 시청자들에게 오히려 신선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뿐만 아니라 `몽땅 내 사랑`은 시트콤인 만큼 막장 소재를 웃음으로 풀어가야 한다. 지금까지 시도는 없었지만 시트콤 제작진 입장에서 막장 소재는 패러디하기에는 더 없이 좋을 수도 있다. 정극의 상황을 비틀어 웃음을 선사하는 패러디영화처럼 막장 코드도 살짝만 비틀면 웃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들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실제 25일 열린 `몽땅 내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시사물에서는 김갑수가 잃어버린 딸을 찾아 외국까지 갔다가 학원으로 돌아왔는데 딸인 윤승아는 학원에서 청소를 하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화장실이 급한 김갑수에게 외부인은 들이지 말라고 했다며 막아서는 상황이 포함돼 참석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출생의 비밀을 풀어야 하는 두 사람의 첫 만남이 갈등으로 시작되는 경우는 많지만 드라마에서는 대부분 무겁고 진지해야 하는 상황이 `몽땅 내 사랑`에서는 향후 갈등을 예고하면서도 코믹하게 묘사됐기 때문이다. 제작진 입장에서는 막장 소재가 시트콤에서 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셈이다. 특히 김병욱 PD의 `거침없이 하이킥`과 `지붕뚫고 하이킥`을 제외하고는 호평을 받더라도 시청률에서는 기대만큼의 성적을 얻지 못했던 MBC 일일시트콤이기에 이번에 뽑아든 `막장` 카드가 실제 안방극장에서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할지 지켜볼 일이다. `몽땅 내 사랑`은 11월8일 첫 방송된다. ▶ 관련기사 ◀☞`티벳 궁녀` 최나경, `몽땅 내 사랑` 일반인 출연 신호탄☞`몽땅 내 사랑` 전태수·윤승아, `김갑수를 답답하게 하라!`☞`아담커플` 조권·가인, `몽땅 내 사랑` 서로의 로맨스 `응원`☞`몽땅 내 사랑` 가인 "과거 쌍꺼풀 수술 고민"☞[포토]MBC시트콤 `몽땅 내 사랑` 파이팅!
2010.10.26 I 김은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황장엽 전 북 노동당 비서 사망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다음은 10월1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항공화물 13개월만에 감소       이젠 트랜스미디어시대       황장엽씨 사망 욕조소 숨진채 발견 2면-금통위 전문가 4명 중 3명 `금리동결` 3면-글로벌 수요 위축에 원고 겹쳐 수출기업 줄줄이 비틀       한국 GDP`성장률도 내리막길 4면-IMF도 중국 환율압박 실패      주석단에 오른 김정은 차기지도자 지위 굳혀 6면-황장엽은 누구 7면-세계지식포럼 9면-검증안된 중국식 스탠더드 밀여붙여 갈등 잦아       정치개혁 사상다양성 수용 못한다 11면-중국 지식인 `노벨평화상` 논쟁 봇물        BOA 미 전역 주택 압류 절차 중단        미일 재무회담 가이트너 묵인에 일시장 개입 탄력 12면-차보험 혼란부른 졸속 할증기준 인상        저축은행 비과세예금 서민 우선 허용        KB 우리금융지주 3분기 흑자 전환 15면-5사5색 종합상사 키워드는 자원개발        빌게이츠 한국온다        현대중, 막박태양전지 합작공장 건설 16면-한국을 아시아 진출 교두보로 만들어야         대우조선 3020 매출 40조 17면-인터뷰 LG전자 권희원 HE사업본부장, 박종석 MC사업본부장 19면-LED조명등 왜 보급 안되나 했더니         키코 피해기업, 은행에 공개토론 제안 20면-중국산 배추 예상만큼 뜨겁지 않네         백화점 중국 국경절 특수로 `대박` 22면-돈의 힘VS 실적둔화 어느쪽이 더 셀까         3년이상 선두권 가치주 펀드는 23면-100% 무상증자 첫 배당 검토         CEO들 자사주 투자로 대박 26면- 수익률 만족한다면 `목표전환형펀드` 어때요 28면-광양 이순신대교 주탑 위용 드러내다         강남에 I'PARK 오피스텔 첫 분양 29면 증시덕에 부동산시장 온기돌까 30면-제주서 열리던 유채권축제 경기도까지 북상         취임 100일 김두관 도지사 인터뷰 31면-경찰 황장엽 전 노동당비서 타살의혹 없어         과태료도 `공정한 사회룰` 따른다 33면-양용은 10타차 뒤집기쇼         양수진도 역전우승--상금랭킹 1위 ◇한국경제 1면-IMF, 환율전쟁 중재 실패       서울 B20에 빌게이츠 온다 2면-한경 모바일신문 시대 열었다 3면-미 지지세 모으는데 실패..브라질 빼고 위안화 언급도 안해 4~5면-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글로발대표 CEO 112명 방한 6면-환율가 물가..14일 금통위의 선택은       위안화 절상되면 미 무역수지 개선될까 8면-김정은, 김정일과 주석단서 군부대 열병 11면-사채이자도 30% 제한 논란        도공, 10년후 `제2의 LH 된다` 13면-장부도 확인 안하는 농협..79억 횡령 사고         글로벌 유동성 5년만에 2배..10조 달러 14면-환율, 인권 협공받는 중국..돈보따리 풀어 `우방 찾기`         양적완화부푼 기대..고용지표 나빠졌는데 다우 급등         영 노동당 `긴출안 대처 때보다 심해..더블딥 우려 15면-노무라증권 회장 인터뷰         환율전쟁, 세계경제 위기올수 있다는 공감대 형성돼야 해결 16면-서울서 2시간..울산,경주 `KTX 효과` 설렌다         똑같은 상업위반 대기업엔 과태료 더 물린다니 17면-환율,경기전망 `캄캄`..대기업, 내년사업전략 `위기돌파형`으로         포스코, 자원전쟁 격전지 호주서 이사회 연다 18면-현대건설 채권단 `매각휴유증 대소화`         구글, 무안자동차개발..도심주행 성공 20면-하루한알 `자이데나` 출시 발기부전치료제 `판도변화`         키코가입 60% 대규모 손실로 고통 21면-백화점 지하에 이마트 신세계 천안점의 `실험` 23면-전세값 치솟는데 차라리..주말 모델하우스 북적 26면-다시 뛰는 상하이 증시..중 본토펀드 없어 못판다         현대차그룹 신용등급, 올들어 동반상승 27면-막오른 어닝시즌-4분기 실적둔화 `촉각`         환율전쟁에 `FX마진거래`후끈 28면-제2 유동성장세..금리인상으로 기대 꺽이나 ◇서울경제 1면-서울G20, 환율전쟁 조율 시험대       북 3대 세습 놀고도 미묘한 대립각       미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에 달러화 급락 2면-갤러시S, 아이폰4 눌렀다        KT, 고객정보 불법이용 1위 `불명예` 3~4면-서울 G20 올래끌면 세계경제 위협..글로벌 공조 5면-미중, 남북관계서도 갈등..한반도 불확실성 커질수도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 사망 6면-한전 임직원 정치후원금 조직적 제공       캐피털사 신용대출 금리인하 생색만 7면-김신종 한국광물공사 사장 인터뷰 8면-금통위 14일 금리 인상 여부 주목       미 양적완화 수위 최대 관심으로 9면-한국의 신인맥 이재오 특임장관 10면-전세값 급등에 전세금 대출 규모 급증        `희망홀씨대출` 연체율 가파른 상승 12면-일 자만심이 반도체산업 몰락 자초 13면-삼성 계열사 `성과 높으면 연봉 더 준다`         현대중, 국내 최대 CIGS 공장 건립 14면-갤럭시탭 보조금 규모 싸고 삼성전자-SKT `막판 줄다리기` 15면-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 인터뷰 16면-막걸리 열풍 시들..날씨 탓? 19면-증권사들 `강남부자 유치경쟁` 후끈 21면-상장사 탐방 신텍 조용수 대표 25면-긴 악몽서 깨어난 건설주, 기지개 켠다 26면-매출 13배 성장..커지는 도박중독자 한숨 31면-남산보다 높은 270m 주탑 웅장한 자태
2010.10.10 I 이성재 기자
국내연구진, 꿈의 신소재 `그라핀` 대량생산 눈 앞에
  • 국내연구진, 꿈의 신소재 `그라핀` 대량생산 눈 앞에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국내 연구팀이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라핀`을 상온에서 대량 생산할 방법을 개발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성균관대 이효영 교수가 고품질의 그라핀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 플라스틱판 위에 그라핀을 올려놓고 구부린 모습그라핀은 셀로판지처럼 얇은 두께의 컴퓨터 모니터, 손목시계처럼 손목에 찰 수 있는 휴대폰, 종이처럼 접어 지갑에 휴대할 수 있는 컴퓨터 등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신소재다. 그라핀은 육각형의 탄소화합물로 실리콘보다 100배 이상 전자를 빨리 이동시키며, 휘거나 비틀어도 깨지거나 부서지지 않는다.  또한 구리보다 100배 더 많은 전류가 흐르고, 다이아몬드보다 2배 이상 단단해 지금보다 수백 배 이상 빠른 반도체를 만들 수 있는 차세대 전자소재다. 이 교수 연구팀은 새로운 환원제를 이용, 상온공정으로 불순물이 없는 고품질의 그라핀을 대량 생산할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 방법은 실리콘 등 딱딱한 재질의 기판뿐 아니라 휘어지는 플라스틱 기판에도 활용될 수 있다. 그라핀을 생산하는 방법은 크게 4가지로, 스카치테이프 방법, 화학증착법(CVD), 실리콘 카바이드 절연체를 이용한 에피택셜(Epitaxial) 방법 및 환원제를 통한 화학적 방법 등이다. 이 가운데 환원제를 이용한 방법이 대량생산이 가능한 방법으로 손꼽히지만 나머지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 교수 연구팀의 신기술은 이같은 품질저하를 극복, 대량생산이 가능하면서도 품질 좋은 그라핀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학계는 이번 연구결과로 미국 일부 회사에서만 생산하고 있는 품질 좋은 그라핀을 우리나라에서도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팀은 현재 국내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국외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기술이전도 계획하고 있다. 이효영 교수는 "그라핀은 실리콘으로는 더는 진척이 없던 반도체 정보 처리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초고속반도체나 고성능 태양전지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무궁무진하게 응용할 수 있는 그라핀을 대량생산할 수 있게 돼 차세대 전자재료산업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과학 전문지인 네이처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 속보(9월 22일자)에 게재됐다.
2010.09.26 I 함정선 기자
폭스바겐코리아 "`신형 페이톤` 올해 판매 300대 목표"
  • 폭스바겐코리아 "`신형 페이톤` 올해 판매 300대 목표"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최고급 럭셔리 세단인 신형 페이톤을 올해 연말까지 300대 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대표는 7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신차 발표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한국 시장은 폭스바겐 그룹 내에서 페이톤을 기준으로 보면 전세계에서 2,3위에 이르는 시장으로 그만큼 신형 페이톤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설명이다. 폭스바겐은 신형 페이톤 출시를 계기로 판매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박동훈 폭스바겐 코리아 사장박 대표는 "올 연말까지 신형 페이톤의 물량 확보만 수월하게 된다면 300대는 무난히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사전 계약에 지난 주말 기준으로 벌써 119대가 계약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05년 페이톤을 출시한 이래 2008년까지 한국은 본국인 독일에 이어 페이톤만으로 2위의 시장이었다"면서 "신형 페이톤 출시와 맞물려 다시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페이톤은 C(준대형)와 D(대형)세그먼트의 인지도였지만, 신형 페이톤의 출시로 확실한 D세그먼트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기존 모델과의 차이점에 대해 그는 "특히 내비게이션이 유럽 본사와 협력을 통해 한국 지형에 맞게 업그레이드 됐다"면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V6 3.0 TDI 모델을 기준으로 기존 8990만원에 비해 9130만원으로 140만원 가량 올랐다. 편의 사양 강화와 환율 인상을 감안하면 낮은 인상분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폭스바겐은 지난 2005년 페이톤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페이톤은 당시 국내 시장에서 인기로 독일에서 60여대를 직접 항공기로 공수하기도 했다. 또 페이톤 전용 생산지인 드레스덴 투명 유리공장에서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이례적으로 생산 라인을 4일간 특별 가동한 바 있다. 페이톤은 지난 2005년 1월 폭스바겐 국내 법인을 출범한 이후, 가장 먼저 한국 시장에서 출시한 모델이다. 페이톤은 당시 폭스바겐은 내수 시장에서 `딱정벌레`라는 별명의 뉴비틀로 대표되는 작은 차만 만든다는 고정관렴을 깨 준 상징적인 차종이기도 하다.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국내시장에서 1만대 판매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 대표는 "올해는 연 판매 1만대를 돌파할 것"이라면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빅3`에 진입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폭스바겐은 올 1월부터 8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한 5682대를 판매했다. 점유율로는 12.73%로 BMW에 이어 연간 누적 기준으로 2위에 랭크됐다.  
2010.09.07 I 김보리 기자
  • (VOD)英 경찰관 폭력 영상 `충격`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민중의 지팡이인 경찰관이 한 노파를 연행하는 과정에서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전직 군인 출신인 이 경찰관은 결국 옷을 벗고 철창행 신세를 면할 수 없게 됐습니다.                    한 경찰관이 데리고 오던 중년 여성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립니다. 여성이 쓰러지지만 경찰관은 아랑곳하지 않고 바닥에 주저앉은 노파를 그대로 끌고갑니다. 유치장까지 끌고 간 경찰관은 여성을 던져 넣습니다. 경찰에게 맞은 여성은 머리를 다쳐 피를 흘리며 비틀거립니다. 영국에서 한 경찰관이 연행한 여성을 잔인하게 다룬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 CCTV 영상은 지난 2008년에 녹화됐습니다. 이번 사건은 마크 앤드류 경사가 영국 윌트셔 경찰서에서 57살의 파멜라 소머빌을 연행하는 과정에서 벌어졌습니다. 소머빌은 자신의 차에서 자다가 발견된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체포됐습니다. 전직 군인 출신 마크 앤드류 경사는 폭행죄가 인정돼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또 이번 판결로 내일 해직 당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데일리 김동욱입니다. ▶ 관련기사 ◀☞(VOD)마세라티, 한정판 '슈퍼스포츠카'☞(VOD)"우리 보고 힘내세요"☞(VOD)日, 113년만에 최고 폭염…500명 사망
2010.09.06 I 김동욱 기자
 '혹사'를 인정하지 않았던 구대성의 조용한 퇴장
  • [베이스볼블로그] '혹사'를 인정하지 않았던 구대성의 조용한 퇴장
  • ▲ 구대성 [사진제공=한화][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그가 대학교 4학년 때 일이다. 학교에서 믿을 수 있는 투수는 사실상 그 혼자였다. 매일같이 마운드에 올라야 했다. 팔이 말을 듣지 않기 시작했다. 덕아웃에 앉아 있을 때 그의 팔은 이미 정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닝이 바뀌면 다시 마운드에 올라갔다. 그리고 그 대회 우승은 그의 학교가 차지했다. 결승전이 끝난 후 감독은 방송 인터뷰 도중 목이 메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한다. “끝까지 던질 수 있다고 해 준 구대성 선수에게 감사한다.” 구대성(41)은 늘 그랬다. 고교(대전고)시절 오로지 구대성만이 믿을 수 있는 투수였다. 당시에도 매일같이 마운드에 올라야 했다. 그의 빼어난 투구 속에 모교는 사상 첫 전국대회 우승을 거푸 이뤄낸다. 이효봉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아버지인 고 이성규씨(전 MBC 해설위원)로부터 몸을 최대한 비틀며 공을 던지는 현재의 폼을 익힌 구대성이다. 보는 것 만으로도 몸에 무리가 오는 듯 보이는 그 투구폼으로 그는 30여년을 버텼다. 아니 그 긴 시간동안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놀라운 것은 그의 구위 만이 아니다. 구대성은 안된다고 말하는 적이 거의 없는 투수였다. 팀이 원하면 언제나 마운드에 섰고, 제 몫을 다해냈다. 프로에 와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혹사의 아이콘이었다. 주로 마무리 투수로 뛴 구대성은 1994년부터 2000년까지 매년 100이닝 이상을 던졌다. 말이 마무리였지 6회부터 9회까지 책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도 똑 같은 패턴으로 마운드에 올라야 했다. 그의 역투는 비단 국내 무대에서만이 아니었다. 한국 야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국제경기는 당연히 일본전이다.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대이기 때문이다. 구대성은 ‘일본 킬러’라 불렸다. 바꿔 말하면 일본을 상대할 때 그에게 주어진 책임의 무게감이 엄청났음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예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이었다. 당시 한국 야구의 수준은 프로와 아마추어 혼성팀으로 나선 일본보다 떨어진다는 평을 받고 있었다. 일본 대표팀엔 에이스 마쓰자카와 4번타자 나카무라 등이 포함돼 있었다. 구대성은 일본과 예선리그(9월23일)서 6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마지막 3.4위전(9월27일)서는 9회까지 완투하며 승리를 따내는 역투를 선보였다. 이날 그가 던진 공은 무려 155개였다. 더 놀라운 건 예선리그 일본전 이후 그는 단 사흘만 쉬었을 뿐이다. 당시 한국 프로야구는 시즌이 중단된 상황이었다. 대회가 끝나는대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쳐야 했다. 시즌 도중에, 그것도 국제대회에서 155개의 공을 던진다는 건 지금 상식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대성 불패’라는 그의 별명 속엔 이처럼 핏빛 투혼이 담겨져 있다. 그는 지지 않기 위해 매일같이 마운드에 올랐던 선수다. 하지만 구대성은 “괴롭다”가 아니라 “기쁘다”고 말했다. 가장 이기고 싶은 것은 구대성 자신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승부욕은 야구장 밖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을 정도다. 박찬호가 기억하는 어린 시절 구대성은 “100원만 있으면 하루 종일 오락실에 있을 수 있었던 형”이었고, 뉴욕 메츠 시절 라커룸서 벌어진 카드놀이서 승리한 뒤 그가 보여 준 세리머니는 그의 미국 진출 이후 가장 큰 비중으로 보도된 바 있다. 구대성은 그랬다. 그는 ‘혹사’라는 말을 애초에 받아들이지 않았다. 구대성은 ‘달인에게 묻는다’ 인터뷰서 “요즘 선수들이 몸은 예전보다 더 커졌는데 힘은 오히려 떨어진 것 같다. 예전 선배들은 우리 땅에서 나는 밥 열심히 먹고 운동했는데 요즘 선수들은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어찌됐든 힘 쓰는 건 옛날 선배들이 훨씬 나았다. 혹사에 대한 기준을 따지려면 한도 끝도 없다. 지금 기준이면 옛날 선배들은 1년 하고 말았어야 한다. 며칠을 내리 던지기도 했는데 지금 선수들은 절대 못 그러지 않나”며 “혹사의 기준은 없다. ‘선수가 어떻게 준비하고 힘을 기르고 나갈 수 있느냐’의 문제다. 보호한다고 오래하는 것도 아니다. 요즘 사람들이 너무 과민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몸이 돼 있으면 된다. 많은 공을 자주 던질 수 있도록 몸 관리를 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의 퇴장이 가슴을 더욱 공허하게 하는 이유다. 늘 그 자리에 있어 고맙다는 말도 채 전해보지 못했는데 또 그렇게 말 없이 떠나려 하고 있어서다. 구대성의 대단함은 그저 많이 던졌기 때문만은 아니다. 구대성은 그 누구보다 오래 던진 선수이기도 하다.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버텨낼 수 있는 힘을 길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야구 감독에게 그만큼 고마운 존재는 없었을 것이다. 정말 많이, 그리고 잘 던져줬으니까. 팬으로서도 그저 감사한 존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오래 버텨주었으니 말이다. 물론 퇴장이 아직은 이른 감이 있지만 그의 오랜 투혼에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관련기사 ◀☞'대성불패' 구대성, 18년 선수인생 마감...9월 2일 은퇴식
2010.08.17 I 정철우 기자
  • "정부 중심잡아라"는 전경련에 이 대통령 `옐로카드`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대기업 사회적 역할론 압박 수위를 계속 높이고 있다. 특히 전날 정부의 잇단 `대기업 때리기`에 대해 비판한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직접 지목하면서 일침을 가해 재계와의 긴장이 높아지는 양상이다. 이 대통령은 29일 `중소기업 현장실태 조사결과와 동반성장을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전경련이 대기업의 이익만 옹호하려는 자세를 가져선 곤란하며, 사회적 책임도 함께 염두에 둬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의 발언은 최근 친서민 행보를 가속화하면서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는 정부와 정치권을 향한 전경련의 반발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전날 하계포럼 개회사에서 "나라가 올바르게 나아가려면 먼저 정부와 정치권이 중심을 잡아 장차 국가가 어떻게 나아가야 될지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고 직접적으로 비판을 쏟아냈다. 또 "대한민국의 근본인 자유민주주의의와 시장경제 가치관을 굳건히 하는데 힘쓰고, 특히 국가 안보를 해하려는 세력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해 최근 정부의 행태가 시장경제에 위배된다는 점으로 우회적으로 표현했다.이 대통령은 다만, 재계의 이같은 비판을 의식한 듯 정부가 강제적으로 `대기업 팔 비틀기`에 나서지는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자율적 노력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지만 정부가 인위적으로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고, 자칫 포퓰리즘으로 보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가 지나치게 개입하면 오히려 중소기업이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므로 현실적이지 않다"며 "정부의 강제규정 보다는 대기업이 스스로 상생문화, 기업윤리를 갖추고 시정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발적 상생이 중요하며, 강제상생은 의미 없다"고 강조했다.
2010.07.29 I 김춘동 기자
`나는 전설이다`, 음악에 빠진 네 여자들
  • `나는 전설이다`, 음악에 빠진 네 여자들
  • ▲ `나는 전설이다`의 `마돈나 밴드`(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밴드 촬영장에서는 얼굴에 꽃이 펴요." SBS 새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김정은이 전한 소감이다. 김정은·장신영·홍지민·쥬니로 구성된 `나는 전설이다`의 `마돈나 밴드`는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연기도 연기이지만 밴드에 대한 집착이 상당하다"며 입을 모아 말했다. `나는 전설이다`는 김정은과 장신영, 홍지민, 쥬니로 이뤄진 `마돈나밴드`가 밴드 활동을 통해 꿈과 열정 그리고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김정은은 보컬 겸 기타, 장신영은 드럼, 홍지민은 베이스, 쥬니는 기타를 각각 맡았다. 김정은은 "어릴 때부터 록밴드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며 "학창 시절을 지나고 이제와 다시 밴드를 하게 될 줄 몰랐다. 매우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웃으며 밝혔다. 이어 "원래 오른손으로 기타치는 흉내를 내는 수준이었는데 밴드 그림을 위해서 왼손으로 다시 배웠다"며 "기타는 코드가 아니고 비트다. 왼손으로 하기 어려운데 해놓고 보니까 모양새가 좋아 보여 흐뭇하다"고 덧붙였다. 다른 배우들도 김정은에 뒤질세라 음악에 대한 열정을 표현했다. 홍지민은 "상반신만 잡는 신인데도 코드에 신경쓰느라 표정 관리를 못한다"며 "나는 라이브를 할 수 있는데 음악 감독님이 말려 많이 신경전을 펼쳤다"고 말했다. 장신영도 "다른 배우들은 장면에 따라 쉴 수 있는데 드럼은 늘 장면에 잡힌다"며 "10번 촬영에 10번 모두 찍다보니 실력이 많이 늘은 것 같다"고 뿌듯해했다.  전작 `베토벤 바이러스`에서도 플로리스트 하이든 역을 맡았던 쥬니는 "`국가대표` 순덕과 어우러진 캐릭터라 보면 된다"며 "이런 캐릭터를 독보적으로 저만 맡는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전했다. 네 배우는 이미 펜타포트 페스티발에 참여해 공연을 한 경험이 있다. 촬영 초반이라 연습량이 부족해 무대에 아쉬움이 남았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된 증언이다. 김정은은 "요즘 시청자들은 조금만 어색해도 그런 부분을 잡아내고 몰입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정밀하게 묘사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나는 전설이다`는 오는 8월2일 `커피 하우스` 후속으로 방송된다.
2010.07.28 I 김영환 기자
(VOD)''혀로 문자도 보내''…美엽기남, 혀가 ''9cm''
  • (VOD)''혀로 문자도 보내''…美엽기남, 혀가 ''9cm''
  • [노컷뉴스 제공] 긴 혀가 눈까지 닿는 엽기 재주로 알려진 미국의 20대 남성이 최근 지역방송에 출연해 또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고 26일 인도 매체 바랏클로니클닷컴 등 외신들이 전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폭스뉴스 지역 방송에 출연한 닉 아파나시예프(20)는 이미 고등학생 때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에 자신의 긴 혀를 사용한 엽기적인 재주들을 선보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보통 혀를 코에 닿는 것도 쉽지 않지만, 닉은 자신의 혀를 코에 닿게 하는 것은 기본이고 잡아당겨 눈까지 닿게 할 수 있다. 그가 긴 혀를 위아래로 흔들어대는 모습은 파충류의 그것과 흡사한 느낌을 줄 정도로 이색적이다. 닉의 혀는 입을 다문 상태에서 윗입술부터 혀 끝까지 3.6인치(약 9cm)에 달한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긴 혀를 콧속에 넣어 보이거나, 비틀고, 혀로 문자까지 보낼 수 있다고 자랑했다. 닉이 혀로 문자를 보내기 시작하자, 여성 진행자는 놀라움에 소리를 질러댔다. 이미 여러차례 TV쇼에 출연한 적이 있는 닉은 여성 진행자에게 "운전할 때만 이렇게 한다"며 여유있게 농담도 던졌다. 폭스뉴스는 닉이 '미국에서 가장 긴 혀를 가졌다'며 '세계 기록을 가진 스티븐 테일러의 기록(약 9.8cm)에도 가깝다'고 소개했다. 초등학생때부터 아이들에게 긴 혀를 자랑해 온 닉은 최근 케이블 어린이 전문방송 닉켈로디언 프로그램에 잠시 출연한 이후, 연기 수업을 받으며 배우가 되길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혀가 배우 경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버냉키 "美 경제전망 불확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7월 23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빚더미 LH, 4조원 채권 발행-버냉키 "美 경제전망 불확실"-하이닉스 영업이익 1조 사상최대-美, 2주내 북 패키지제재 단행▲종합 -20만원대 올레패드 나온다-페이스북 10월께 한국 진출-"대책 내겠다 말이나 말지" 재건축 실망매물 쌓여-전경련 "낡은 도심공장 재개발땐 일자리 13만여개 생긴다"-10년전 다운계약서도 稅추진▲국제 -백악관 "저소득자 비싼집 살 생각 말아라"-중국 임금협상 기준 만든다-미, 금융개혁법에 불만 3대 신용평가사 업무거부▲금융·재테크 -"대기업 금융사 이자가 40-50%라니..."▲기업과 증권 -SK, 2차전지 현대차와 손잡아-삼성, 종이처럼 접는 스마트폰 5년안에 내놓는다-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3조 넘을 듯-LG디스플레이, 6천억 투자 LCD라인 증설-모닝글로리, 스포츠용품 진출-중기전용 홈쇼핑 채널 사업권 9월께 선정-9월 문여는 모스크바 6성급 호텔 가보니-호텔신라, 면세점덕에 사상최대 이익-국내 첫 공모형 선박펀드 나온다▲부동산 -흔들리는 초고층 PF사업-안팔리는 미분양아파트 임대로 바꿔 입주 늘린다◇서울경제▲1면 - MB, 캐피털社 고금리 맹비난- 한국, SNS 추종국 전락하나 - 엔 초강세.. 회복 日 경제 타격 클 듯- "현대그룹 '상선' 경영권 보장하겠다"▲종합 - 줄줄이 리콜.. 잘 나가던 수입차 '덜컹' - 대북 패키지 제재 조치.. 美 "2주일내 단행할 것"- MS '윈도폰7' 올해 국내엔 출시 안해 - 반기문 총장 가까스로 테러 모면 - 이재현 CJ 회장 "물고기보다 물고기 잡는 법 가르쳐 줘야" - 노동계 올 하투 "사실상 끝났다"- 李대통령 '친서민' 행보.. 국정 '중도실용'에 무게 - 부동산 이중계약서 "10년까지 과세 가능"- 로봇기업 260곳 매출 1조 넘었다 ▲정치 - 與野 또 '强 대 强' .. 상생정치 뒷전 - '민간인 불법사찰' 파문 점입가경 - 아세안+3 "유엔 '천안함' 성명 지지"- 박근혜, 기습시위에 손목 찰과상▲금융 - 산은 "내달까지 대우건설 단독 인수"- 삼성생명 200번째 '여성가장의 꿈'- 저축銀 대주주 무분별한 지분 담보 도마에 - 은행권 ELD로 고객 유혹 ▲국제 - 美 주택시장 다시 침체 수렁으로 - 이스라엘, 첨단산업 전방위 지원 - 中 폭우 확산.. 채소값 '껑충' ▲산업 - 하이닉스, 분기 영업익 1조 시대 - LGD 2분기 매출 6조4542억 - STX그룹, 창원 종합기술원 준공- SK배터리, 현대·기아 전기차에 단다 ▲산업(정보기술) - SKT '과감한 1등전략' 시장 주도 - 홍원표 부사장 "삼성 휴대폰 안테나 문제 없다"- SK C&C 시스템즈, 국제 보안관련인증 획득 ▲산업(정보기술)- '노란우산공제' 가입 5만명 돌파 - LG하우시스 "인테리어 마감재 디자인 세계화"▲산업(생활) - "화장도 패션도 원터치로"- 홈쇼핑 바캉스 마케팅 열전 - 출하량 속속 늘자 채소값 내림세 ▲증권- KT, 아이폰 악재에 '비틀 비틀' - "中 소비 늘어 내수주 주목을"- 실적· 수주 훈풍에 조선주 순항 - "화장품 업종 호황 2년은 지속될 것"- 국내 첫 '공모형 선박펀드' 내달 선봬 - '101억 유상증자' 잘만테크 하한가 - 코스닥 프리미어 지수 "괜찮네"▲산업(정보기술)- 실업급여, 내년부터 온라인신청 가능 - 140억대 사기 골프 - "바지사장도 허위공시땐 처벌 대상"- 진보-보수 자리싸움 치달아 - 치매 완치 길 열리나 ▲부동산 - 1억 미만 소액경매 시장도 '썰렁'- 지방 주상복합 '천덕꾸러기' 신세 - 경·공매 전문 자산운용사 나온다 ◇한국경제▲1면 - '집값 하락' 부처간 시각차.. 부동산 정책 표류- 볼커 "월가 개혁법, 국제공조 절실"- S&P도 '中 은행 부실대출' 경고 - 최종태 사장 "포스코, 해외자원개발 12건 진행"▲종합 - "22개 도심공장 재개발하면 13만7000개 일자리 창출"- 버냉키 "美 경제 불확실.. 상당기간 제로금리"- 현대硏 "하반기 소비 둔화 가능성"- '국가 R&D 사업' 2개 구조조정 - 독거노인 100만명 넘었다 ▲ 경제·금융- 은행, 랩어카운트시장 진입 서둘러 - 李 대통령 "캐피탈 회사 금리가 일수보다 비싸서야"- 신용카드사 실적 호조.. 작년 영업이익 2조 넘어 ▲정치 - 鄭 총리, 현장행보 늘고 국정 목소리 커지는데.. - 與 은평을 등 2곳, 野 원주 등 4곳 강세 - 박근혜도 테러 악몽.. 기습시위에 찰과상 - 北 황강댐 또 방류 ▲국제 - 파워 세지는 中 노조.. 30년 만에 '단체 행동권' 부활 조짐- 일본계 공장이 中파업 주무대.. 도마에 오른 '일본식 폐쇄 경영'- 35도 폭염이 日지갑 열었다- 러·브라질, 중소항공기 수주시장 선점 ▲재테크- 대출요건 '햇살론' 금리는 '미소금융' 유리 - 공동구매 정기예금 쏟아지네 ▲사회 - 여름 항공여행 잘하려면 이렇게 - 한 게임에 7억짜리 사기골프 조직 적발 - 법원 "경영학 교수와 경험자에는 펀드 설명 안해도 돼"- 한국선급 '풍력산업 프로젝트' 인증기관에 선정 ▲산업 - 하이닉스, 분기 영업익 1조 돌파.. 하반기도 '맑음' - LGD, 모바일LCD에 6180억 추가 투자 - SK에너지, 현대·기아차에 2차전지 공급 - 페이스북 사용자 5억 돌파.. 한국 공략 본격화 - WSJ "갤럭시S, 아이폰에 필적할 상대"- 삼성에버랜드, 황산 코발트 공장 수주 ▲ 유통· 패션산업- '보석계 황제; 리치몬트그룹, 한국 매출 25% 늘어 - CJ해찬들- 대상 순창 '고추장 전쟁' 맵다 매워 ▲ 상품·원자재- 국제 펄프값 상승세 꺾여.. 중국 가격은 이미 하락 - '월드컵 특수 기대 이하' LCD패널값 떨어져 - 金 도매가격 6주만에 3.75g당 19만원 아래로 ▲부동산 - '청약불패' 광교 신도시, 하반기 분양 스타트- 5호선 강동역 앞에 41층 주상복합 - 코레일·삼성물산 "용산개발 중재안 긍정적 검토"▲ 증권- 연기금 '굴뚝 트로이카株'에 집중 러브콜 - 한전, 고가연료 부담에 3분기 연속 적자 - 금감원- 거래소 '시간차 공시' 논란 - 유상증자 목적· 규모 따라 주가 '희비'
2010.07.22 I 윤종성 기자
  • (VOD)`인기 짱` 코뿔소 왕 장수풍뎅이
  • [이데일리TV 성문재 기자] 일본에서 곤충 축제가 열렸습니다. 축제의 주인공은 커다란 뿔을 자랑하는 코뿔소 장수풍뎅인데요. 레슬링 그리고 밧줄당기기 시합까지 다양한 이벤트들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동심을 사로잡았습니다.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 북서쪽으로 8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곳 다가사키에서 여름 곤충 페스티벌 `비틀 위크`가 시작됐습니다. 9일간 진행되는 이 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곤충은 바로 커다란 갈색빛깔의 코뿔소 왕 장수풍뎅이. 사슴벌레와 함께 코뿔소 장수풍뎅이는 일본의 많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애완곤충입니다. 특히 크기만 5센티미터가 넘는 수컷은 마치 코뿔소 뿔처럼 툭 티어 나온 아름다운 뿔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코뿔소 장수풍뎅이 레슬링. 많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코뿔소를 데려와 나무 그루터기위에서 레슬링을 시킵니다. (인터뷰)히비키 스도/어린이 참가자코뿔소 왕 장수풍뎅이들이 뿔을 이용해 싸우는 장면은 정말로 멋져요! (인터뷰)유타 나카이즈미/어린이 참가자 제 장수풍뎅이는 로봇보다도 더 힘이 센 것 같아요. 또 다른 한쪽에서는 밧줄 끌어당기기 시합이 열렸습니다. 뿔 위에 밧줄을 동여맨 채 풍뎅이들이 힘겨루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텟페이 아이자와/어린이 참가자시합에서 진 풍뎅이가 떨어져 공중에 매달리는 건 좀 아플 것 같아요. `비틀 위크` 개최 전 이 지역에 위치한 가게들과 식당들은 약 900마리의 코뿔소 풍뎅이를 주위 나무에 풀었습니다. 이는 아이들에게 좀 더 자연을 가깝게 느끼게 해주려는 목적입니다. 이번에 풀어진 풍뎅이들의 3분의 1은 쇼핑몰에서 길러졌지만, 나머지 풍뎅이들은 축제 개최 1주일 전에 근처 산에서 채집됐습니다. 온라인과 쇼핑몰에서 판매가 되는 풍뎅이들의 가격은 500엔에서 28000엔, 우리 돈 7천원에서 40 만원에 이를 정도로 다양하고 인기도 높습니다. 이번 9일 동안의 축제로 아이들이 한걸음 더 자연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데일리 성문재입니다. ▶ 관련기사 ◀☞(VOD)`귀한 몸` 아기 자이언트 판다 탄생☞(VOD)장난감을 통한 부모와 자녀의 소통!☞(VOD)美, 캄보디아로 유물 7점 반환
2010.07.21 I 성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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