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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준용 비난에 故최고은 소환한 野...정윤철 감독 "비열해"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영화 ‘말아톤’, ‘좋지 아니한가’, ‘대립군’을 연출한 정윤철 감독이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미디어아트 작가의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지원금’ 수령에 대한 야당의 비판에 불쾌함을 나타냈다.정 감독은 22일 오후 페이스북에 ‘영화계의 비극을 멋대로 끌어다 복붙(복사해서붙여넣기)하지 마라… 인간이라면’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그는 이 글에서 “만약 대통령 아들이 일반 대기업 월급쟁이나 공무원이었다면, 아빠가 대통령인데 왜 버젓이 월급 타 먹냐고 질책하진 않았을 것”이라며 “노블리스 오블리제 운운하며, 더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지 왜 따박따박 돈 타 가냐고 할 수 없는 이유는 월급이란 곧 생계이며, 부모로부터 독립한 성인의 존엄성에 대한 상징이자 제 밥벌이를 한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이번의 대통령 아들 지원금 논란은 예술가란 직업이 월급을 받을 정도의 사회적 생산 가치가 없는, 일종의 배부른 잉여성 행위 또는 약자를 위한 구호성 퍼주기 사업의 대상에 불과하다는 폄하적 인식에서 비롯된다고 본다”며 “그래서 대통령 아들이자 전업 작가인 당사자가 수많은 월급쟁이처럼 생계를 위해 공모에 정당히 지원해 선발된 것을 호구지책이 아니라, 마치 특혜를 입었거나 가난한 자의 밥그릇을 뺏은 권력자 아들의 파렴치함으로 감히 비난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정윤철 감독 (사진=이데일리DB)그는 “하지만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예술가들은 결코 그를 욕하거나, 아빠에게 손을 내밀지 왜 그랬냐고 비난하진 않을 것”이라며 “그것은 예술가 자신들이 스스로 제 밥벌이를 하는 자립한 성인이 아니란 뜻이기에”라고 했다.정 감독은 생활고에 시달리다 요절한 최고은 작가를 언급한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을 비난하기도 했다.그는 “심지어 오늘 한 야당 의원은 9년 전 빈곤으로 너무나 외롭게 죽은 고 최고은 시나리오 작가마저 소환하며 금수저의 탐욕을 나무랐다. (내가 결국 글을 쓴 이유다)”라며 “참으로 비열하고 어이가 없다”고 일갈했다.“최 작가는 나랏돈 지원을 못 받아 그리된 게 아니라 최소한의 계약도 안 하고 신인 작가를 부려 먹는 영화계 자체의 그릇된 관행의 피해자였다. 그로인해 뼈를 깎는 오랜 논의 끝에 창작자들의 표준 계약서가 만들어지게 되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허 의원은 앞서 최 작가를 애도한 문 대통령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코로나 피해 지원금은 지금도 차가운 골방에서 예술에 대한 열정만으로 버티고 있는 제2, 제3의 최고은들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정 감독은 또 “평소에 예술지원 정책에 관심도 없으면서 지금 갑자기 가난한 예술가들을 대변하는 투사라도 된 듯 설치는 야당 정치인들의 모습이 참으로 불쾌하다”며 “상대의 빈틈만 보이면 아무거나 잡히는 데로 집어던지고, 병을 깨고, 침을 뱉고, 마구 개싸움을 벌이는 이들을 양아치라고 하는데 지금이 딱 그렇다”고 강하게 비난했다.그는 “지금은 코로나를 잡기 위해 온 국력을 모아도 부족한데 제발 헛물 그만 켜고 죽어가는 서민들을 위해 잠시라도 어벤저스 좀 만들어 주시길”이라며 글을 맺었다.앞서 국민의힘은 문 작가가 코로나19 긴급 예술인 지원금 1400만 원을 받은 것에 대해 연일 맹공을 퍼부었다.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이날 화상 원내대책회의에서 “지원금 수령의 적절성을 지적하는 언론과 국민에게 당당한 모습에 기가 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 당시 윤병세 외교장관의 딸이 가계곤란 장학금을 수령해 논란을 빚은 데 대해 “교수 월급 받는 나는 사립대 다니는 딸에게 장학금 신청하지 말라고 했다”는 조국 법무부 전 장관의 페이스북 내용을 거론했다.더불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트위터에 “서울시정 개혁과제 중 하나”라면서 서울문화재단을 개혁하고 공적 비용이 사용되는 심사에 대한 결과 공지 및 열람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하기도 했다.‘2020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10월 22일 오후 인천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취재진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에 문 작가는 반박에 나섰다.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영세 예술인들을 위한 지원금을 대통령 아들이 받아서 문제라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문 작가는 “영세 예술인을 위한 지원금은 별도로 공고가 된다”고 전제한 뒤 “코로나로 제 전시가 취소되면 저와 계약한 갤러리, 큐레이터 등이 피해를 본다. 이들은 모두 당신들이 말하는 영세 예술가”라고 주장했다.이어 “제가 지원금을 받아 전시하면 계약을 취소했던 그 영세 예술가들에게 비용을 지급하게 된다”며 “지원금 신청 시 이렇게 계획안을 냈고, 돈은 이미 영세예술인들께 드렸다”고 덧붙였다.특히 “제 작품은 대통령 아들이 아니더라도 이미 예전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경고: 정치인들은 함부로 영세 예술인을 입에 담지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작가는 전날에도 “코로나 지원금은 작가에게 수익으로 주는 돈이 아니라 작가가 전시·작품 제작에 사용하는 돈”이라며 특혜 지원 논란을 일축했다.
- "펀드매니저 인기투표 된지 오래"…'능력자 애널' 기준 바뀌어야
- [이데일리 김재은 박정수 기자] “과거에는 대고객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점 프라이빗 뱅커(PB)들과 연결고리가 많았다.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주간 추천종목도 많이 냈고, 지점만 지원하는 팀도 따로 있었다. 동학개미운동을 맞아 리서치센터가 개인투자자 맞춤형 정보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 (A증권사 애널리스트)유튜브에서 개별 지점 설명회까지. 증권사들이 늘어난 개인고객 수요를 맞추기 위해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지만, 다양한 종목에 대한 정보는 여전히 부족하다. 증권사들이 스몰캡보다는 수요가 많은 해외주식이나 기관들이 투자하는 대형주 위주의 분석을 이어가고 있는 탓이다. 기관들의 투자 대상인 대형주에 맞춘 보고서가 대다수인 것은 20년 이상 이어져 온 기존 베스트 애널리스트 선정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매니저 친분 따라 투표…증권사는 마케팅 활용 20년간 증시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했지만, 베스트 애널리스트 선정은 여전히 연기금과 운용사 등 기관투자자 평가에만 의존하면서 결국 `인기투표`로 전락했다는 푸념이 나온다. 한 운용사 펀드매니저는 “베스트 애널리스트 폴(투표)을 할 때 청탁이 너무 많이 들어온다”며 “설문지에도 왜 뽑았는지에 대한 매니저 코멘트나 근거를 적는 게 없어서 그냥 친분으로 도와주기가 쉽다”고 지적했다.다른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애널리스트 본연의 업무인 보고서를 열심히 쓰고, 수익률도 좋지만, 이런 걸로 (베스트 애널리스트) 평가를 받는 게 아니다”며 “매니저 입장에선 폴 기간에 연락해서 투표해달라고 요청하는 애널리스트를 찍어주게 되는데 결국 표를 구걸하는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분석 업무에 집중하는 애널리스트보다는 친분이나 로비력 등 본연의 업무 이외의 측면이 더 많이 반영되는 셈이다. 실제 올해 베스트 애널리스트 부문 1위에 오른 22명의 보고서 발간일 시가대비 50거래일이내 최고가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평균 20.79%를 기록했다. 이중 절반인 11명의 수익률이 20%를 밑돌았다.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애널리스트(60.95%) 대비 3분의 1수준에 그친 것이다.이같은 평가시스템은 그동안 기관들이 주식시장에서 ‘큰 손’으로 군림하며 시장을 좌우하던 시절에 마련됐다. 때문에 기관투자자의 평가가 중요할 수밖에 없었다. 리서치센터 비용을 대부분 법인영업파트에서 대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베스트 애널리스트 1위에 선정되면 해당 애널리스트에겐 인센티브가 주어지고, 소속 증권사는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대외 마케팅에 십분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개인투자자에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개인에겐 `무쓸모`…수익률 기준 등 대안 필요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베스트 애널리스트가 개인투자자에게 신경 쓸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개인들은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열광하지만, 결국 애널리스트는 기관에게 잘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꼬집었다. ‘동학개미’가 떠올라도 증권사로서 마케팅 측면을 고려할 때 기관 대상 베스트 애널리스트 선정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관투자자 대상의 대형주 위주인 현재 분석보고서에서 탈피해 개인투자자에게 다양한 종목 정보를 제공할 필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일부 중소형사는 팀을 별도로 꾸려 스몰캡 종목에 적극 대응하며 일정부분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다른 운용사 관계자는 “만약 베스트 애널리스트 선정시 수익률을 토대로 하면 친분 등이 작용하기 어렵다”며 “개인투자자에겐 수익률이 중요한 만큼 추천 종목 또는 보고서를 토대로 수익률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금처럼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상황이 이어진다면 증권사들도 변화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대표는 “개인투자자들의 매매스타일이 빨라진 만큼 애널리스트 입장에서 수익률이 숫자로 나오는 게 겁날 수 있지만 개인에게 평가받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며 “애널리스트의 인식도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익률을 기준으로 한 베스트 애널리스트 선정이 이뤄진다면, 애널리스트 스스로 수익률로 평가받기 위해 좋은 종목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인투자자에 도움이 될 수 있으리란 기대다. 한 대형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은 “사실 스몰캡 종목보다 더 많은 수요가 있는 해외주식, 대형주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며 “중소형 증권사가 니치마켓 공략의 일환으로 스몰캡 분석을 특화하는 방향이 현실적”이라고 했다.
- [카드뉴스]2020년 12월 22일 ‘오늘의 운세’
- 2020년 12월 22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칭찬 받고 즐거운 마음… 얼굴에 화색이 도는 날입니다. 멀리서 좋은 소식이 들려오니 마음이 온통 기쁘네요. 윗사람으로부터 칭찬을 받을 수도 있는 날입니다. 그간 불편했던 선후배 사이가 급반전될 수도 있고요.커플인 분의 경우 큰 다툼이 일어날 수 있는 날입니다. 사랑은 이타적이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이 챙김을 받지 못한다는 자괴감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약간 하강 국면에 있는 날입니다. 예상하지 못한 돈이 나가거나,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수 있어요. 밖으로 다닐 때에도 어느 정도 현금을 지니고 다니세요. 현금이 없어 난처할 수도 있으니까요.△ 물고기자리 : 잔소리는 짜증나… 자신의 생활을 성실하게 해야 뒤탈이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까운 친구나 가족들에게 잔소리를 듣기 쉽습니다. 이러한 잔소리를 계속 듣다 보면 짜증이 일어나니 하루가 엉망진창이 될 수도 있습니다.애정운이 정점을 달리고 있습니다. 신비로운 꿈을 꾸듯 로맨틱한 연애가 시작될 수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일찍 봄이 찾아온 형국이네요.재물운이 좋은 편이니 적극적으로 돈을 쫓는 것이 좋습니다. 그저 얌전하게 예금만 할 것이 아니라, 투자나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 일확천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의 지갑에 차곡차곡 재물이 쌓일 것입니다.△ 양자리 : 이런 행운이… 되도록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나면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 이번에 만나게 되는 사람은 당신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상대방이 토라질 수 있는 날입니다. 사소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당신이 먼저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첫인상을 믿지 마세요. 첫인상은 별로지만 차차 당신의 마음에 차오르는 상대를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이 매우 좋은 날입니다. 자다가도 떡이 생기는 형국이니 횡재수도 있습니다. 로또를 구매하여 보는 것도 나쁘지 않고, 어딘가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황소자리 : 계획대로 하면 굿!! 조금은 힘들게 진행하고 있는 계획이 있다면 그 결과가 아주 좋으리라 기대됩니다. 여기서 포기하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게 되니 조금만 더 힘을 내야 할 것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의심하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상대방은 당신에게 의심을 살만한 일을 하고 있지 않네요. 불필요한 의심 때문에 오히려 둘 사이의 관계가 틀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재물운이 매우 좋은 날입니다. 그동안 당신이 뿌린 것을 이제 거둬들이게 됩니다. 물건을 구매하기에도 적당한 때입니다. 당신의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을 살 수 있게 되겠네요.△쌍둥이자리 : 적당한 타협이 필요… 주변 사람들에게 실망을 하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의 실수를 너무 크게 나무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하지 않으면 관계가 깨질 수 있으니까요.커플인 경우 상대방에게 고민이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도록 하세요. 당신에게조차 말을 못하고 혼자 끙끙 앓고 있을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갑작스런 대시를 경험하게 될 수 있으니 항상 대비하세요.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갑자기 큰 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습니다. 평소의 씀씀이만 유지한다면, 금전적으로 걱정할 일이 없겠네요.△게자리 : 어수선해, 어수선해… 주변이 굉장히 어수선해지는 날입니다. 감상적인 날이기도 해서 괜스레 마음이 울적하거나 그렁그렁 눈물이 맺히기도 하네요.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커플인 경우 상대방의 속마음에 귀를 기울이도록 하세요.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울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애정운이 좋은 편입니다. 너무 가벼운 사람보다는 어느 정도 무게감이 있는 사람이 좋습니다.돈과 관련해서 실수를 할 수 있는 날입니다. 자칫 손해를 볼 수 있으니, 무슨 일이든 꼼꼼하게 따져 보세요. 다른 사람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주관을 지키셔야 합니다.△사자자리 : 보충의 기회…당신에게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면 그것을 보충할 수 있는 날입니다. 운동도 좋고 학업도 좋고 당신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분야를 정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보세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어느 정도 자유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이 너무 속박당한다는 느낌을 갖지 않도록 배려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온라인의 공간에서 누군가를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계속해서 좋은 수준을 유지할 것입니다. 어느 정도 돈을 쓰더라도 곧 회복이 될 거에요. 사람들에게 베풀면 나중에 보답이 돌아오니, 가까운 사람들에게 한 턱 쏘는 것도 좋습니다.△ 처녀자리 : 계획적으로…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아지는 날입니다. 하지만 의욕만 앞설 뿐 그만큼 추진력이 안 생길 수도 있습니다. 모든 일을 하려고 하지 말고 계획을 세워서 할 수 있는 일부터 해나가야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유머러스한 상대를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신을 유쾌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좋은 인연이 될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 삼각관계에 휘말릴 수 있으니 주의가 요구됩니다.재물운이 다시 상승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만남이 있을 수 있겠네요. 게자리 사람과는 돈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상승 중에 있는 당신의 재물운이 다시 하락할 수 있어요.△ 천칭자리 : 돌다리도 두들기며… 당신 주변에서 많은 일이 일어나는 날입니다. 당신은 모든 상황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막중한 책임을 느끼게 될 수도 있고, 어떤 일의 리더로 역할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애정운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이별의 수가 있으니 커플인 분이라면 염두에 두세요. 하지만 혹시 헤어질 작정이라면 지금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미팅보다는 소개팅을 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편이에요. 특히 직장운이 좋으니 취업 준비생이라면 행운이 따를 수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얻기에도 좋은 날입니다. 이번에 얻은 자리는 몸은 고되지만 그만큼 대우가 좋을 거에요.△ 전갈자리 : 자신감의 회복… 약간의 슬럼프가 있었지만 이제 서서히 자신감이 회복되는 날입니다. 만약 실수가 있었다면 이제 그것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게 되니 마음껏 나래를 펼칠 수 있게 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조금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자주 만나다 보면 그만큼 빨리 권태기가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연애보다는 일에 몰두해야 하는 때입니다.재물운은 상승 국면에 들어가 있습니다. 물건을 구매하기에도 좋고, 투자를 해도 좋은 날입니다. 돈을 수중에 안고 있기 보다는, 밖으로 돌려서 키워보세요.△ 사수자리 : 독립심을 가져라!!! 생각에 변화가 생기게 되는 날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당신을 발전시키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당신이 깨닫지 못하던 것을 깨닫게 되니 한 단계 더 성숙하게 될 것입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상대방과 다툼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싸움도 어느 때는 필요합니다. 피하려고만 하지 말고 싸워야 할 때는 싸워야 합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애정운이 좋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에게 푹 빠지기보다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연애를 하게 될 것입니다.재물에 있어서는 조금 주의가 필요한 날이에요. 공격보다는 수비와 방어를 우선하세요. 뭔가 새로운 것을 얻으려고 하기 보다는, 현재 가진 것부터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염소자리 : 자기 PR의 시대!! 행운을 잡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 눈에 잘 띄는 패션과 스타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묵보다는 수다가 어울리는 하루이니, 다른 사람과의 대화 중간에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도 있겠네요.직접 대화를 하도록 하세요. 문자를 주고받거나 온라인 채팅을 하다보면 짜증이 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지금까지 당신이 좋아하던 스타일과는 다른 스타일의 상대를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뭔가 색다른 일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기대하지 않은 작은 행운이 당신을 찾아올 수 있어요. 경품에 응모하면 작은 상품을 타게 될 수 있는 운도 있네요./스냅타임 고정삼 기자
- '벼랑끝 몰린' 쌍용차, 회생절차 카드 꺼내.."산은 나와라"(종합)
-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1650억원 규모의 해외은행과 산업은행, 우리은행 대출금을 갚지 못하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기업회생절차 카드를 꺼내들었다. 2009년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지 11년만에 다시 회생절차가 들어가게 되는 셈이다. 해외은행에 이어 산업은행 역시 대출만기 연장 여부가 불투명해지자 ‘극약처방’을 내린 것이다. 다만 회생절차 신청과 함께 회생절차개시 여부 보류 신청도 제출하면서 회생절차가 개시되기 전 3개월의 시간을 벌게 됐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산은 등 채권단과의 협의 과정에서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쌍용차, 회생절차 신청 통해 산은 대화 테이블에 앉혀”쌍용차는 21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서와 함께 회사재산보전처분 신청서, 포괄적금지명령 신청서 및 회생절차개시 여부 보류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 쌍용차는 지난 15일 600억원 규모의 해외금융기관 대출원리금을 연체한 후 이날 추가로 900억원 규모의 산은 대출원리금, 150억원의 우리은행 대출원리금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당초에는 국책은행인 산은이 대출만기를 연장해 줄 것으로 기대됐으나 이날 산은이 대출만기 연장을 하지 않을 것이란 기류가 강해지자 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이다. 산은이 대출만기를 연장해 주지 않을 경우 연체 상태가 되고 기존보다 높은 연체 이자를 물어야 한다. 쌍용차는 대출을 조기에 상환하기 어렵다고 판단, 회생절차 신청을 통해 시간을 버는 방안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만약 산은이 대출만기를 연장해 주면 이를 명분으로 해외은행 대출 만기연장 가능성이 높았겠지만 거꾸로 산은이 해외은행 대출 만기연장을 연장의 조건으로 내세우는 바람에 쌍용차의 선택지가 대폭 줄어들었다”며 “쌍용차 입장에선 산은을 회생절차 신청을 통해 협상 테이블에 앉게 한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쌍용차는 회생절차개시 여부 보류 신청(ARS 프로그램)을 통해 산은과 대화를 할 수 있게 됐다. 법원과 채권단도 ARS프로그램 을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ARS프로그램은 회생절차 개시를 최대 3개월까지 연기해 주는 제도로 보류기간 동안 회사는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하면서 채권단 등과 자율적으로 구조조정 협의를 진행한다. 구조조정안이 타결되면 회생 신청을 취하하게 되고 협의가 타결되지 않는 경우에는 사전계획안 마련 등을 통해 신속한 회생절차 진행이 가능하다. ◇美자동차업체와 투자 협상 진행 중이지만 지지부진ARS가 발동되면 쌍용차는 산은 등 주요 채권단, 대주주(마힌드라)와 함께 구조조정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인적 구조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미 쌍용차는 지난해부터 강도 높은 몸집줄이기를 해 왔다. 지난해 9월부터 복지를 대폭 축소했고 12월에는 전 직원 임금 및 상여금 반납, 사무직 순환 안식년제 시행 등을 통해 인건비를 낮춰왔다. 또 부산물류센터, 구로서비스센터 등 자산 매각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올해 임금협상에서도 동결을 합의했다. 이제 남은 카드는 인력 축소와 임금 삭감 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쌍용차는 지난 2009년 첫번째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을 당시 2646명을 해고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 바 있다. 특히 이때 쌍용차 노조원들이 사측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에 반발해 약 76일간 평택공장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인 쌍용차 사태가 발생했다. 이번에도 인적 구조조정이 단행될 경우 2009년과 같은 노조의 극한 반발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쌍용차 관계자는 “가장 우려스운 것이 2009년과 같은 상황이 다시 발생하는 것”이라며 “이미 고강도 경영 쇄신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는 점을 채권단이 감안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력 축소가 어렵다면 임금 삭감 밖에 없는데, 이미 수년째 동결에다 일부 임금 반납까지 이뤄져 직원들이 추가적인 삭감을 수용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쌍용차가 그간 정부에 지속적으로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을 요구해왔던 이유이기도 하다. 쌍용차가 기댈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은 미국계 자동차 유통업체인 HAAN오토모티브와의 투자 협상이지만 이 역시 수개월간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한편, 수년전부터 경영난에 시달려온 쌍용차는 올 들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면서 2016년 4분기 이후 15분기 연속 적자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연간 영업적자 규모는 2017년 652억원에서 지난해 2819억원으로 대폭 늘었고, 올해는 더욱 상황이 악화돼 누적 적자 규모가 3089억원이 됐다. 게다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연초 약속한 2300억원의 자금 지원 계획을 철회하면서 더욱 코너에 몰리게 됐다.
- "권력자에 더 엄격한 법 적용 필요"… '이용구 폭행' 野, 경찰청 항의방문(종합)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파문과 관련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경찰청을 항의방문했다. 이들은 해당 사건을 내사종결 처리한 것에 대해 “경찰이 스스로 신뢰를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 기사 폭행과 관련, 경찰의 내사종결 처리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 2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으로 들어가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서범수, 박완수, 최춘식 의원. (사진= 연합뉴스)국회 행안위 야당 간사인 박완수 의원은 최춘식·서범수 의원과 함께 2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을 항의방문한 자리에서 “이 차관 폭행과 관련해 경찰이 내사 종결하고 무혐의 처분한 것에 대한 경위를 알아보고, 어떤 근거로 그런 처분을 했는지에 대해 경찰청장의 입장을 들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현 정권 주변에 있는 분들에게 더 엄격하게 적용해야 할 법률을 친문(親文) 권력자라고 무죄로 인정하는 것은 경찰이 스스로 국민 신뢰를 떨어뜨리는 것”이라며 “경찰 스스로 권력에 대한 엄격한 법 적용으로 국민 신뢰를 받도록 노력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신뢰를 무너뜨리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수사권 독립과 경찰권 강화 등 법률안이 통과돼 내년부터 시행된다”며 “지금 경찰은 시험대에 올라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 차관은 지난달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에서 자신을 깨우려던 택시기사의 멱살을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택시기사는 차에서 내려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이 차관의 신원을 확인한 뒤 돌려보냈다. 이후 택시기사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경찰은 이 사건을 내사 종결로 마무리 지었다. 단순폭행의 경우 피해자가 원치 않으면 처벌하지 않는 ‘반의사불벌죄’라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운행 중인 운전자에 대한 폭행을 가중처벌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폭행죄(특가법)을 따르지 않고 형법상 단순폭행 혐의를 적용한 것이 문제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특히 이 차관의 행위가 ‘운행 중’이었는가를 둘러싼 공방도 이어지고 있다. 박 의원은 “도로상 폭행에 대해서는 그동안 엄격하게 법을 적용했고, 국회에서도 법을 만들었다”며 “경찰이 특가법을 적용하지 않고 단순폭행을 적용한 것은 법 적용을 잘못한 것이고, 만약 의도적으로 법 적용을 했다면 관계자에 대한 엄격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러한 야당 의원들의 항의 방문에 김창룡 경찰청장은 ‘차가 정차된 상태에서 운전자에 대한 폭행이 발생했기 때문에 특가법 적용 대상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범수 의원은 “법 규정에 택시가 여객을 승하차할 때 일시적으로 정지할 경우에도 운행 중이라고 규정돼 있다”며 “경찰청은 과거 판례 등을 근거로 적정하게 절차를 밟았다고 하지만, (운행 중 개념을 넓힌) 새로운 기준에 따라 법을 집행해야 하는데 경찰이 다른 해석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 역시 “경찰에서는 과거 판례 갖고 자꾸 엉뚱한 이야기를 하는데, 잘못된 주장이고 법을 오해하고 잘못 적용한 결과”라고 말했다. 최춘식 의원은 “중요한 것은 일반인과 특권층으로 분류되는 이들에 대한 법 집행이 달라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누구에게 특별한 혜택, 수사가 이뤄지면 안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