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565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中 ‘전기차 굴기’..세계 표준화 주도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11월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中 ‘전기차 굴기’..세계 표준화 주도-서울 한강공원에 ‘살인진드기’ 산다-내년까지 13만가구 ‘입주폭탄’ 화성.오산.용인 ‘逆전세난’-文대통령, 트럼프엔 ‘안보동맹’ 시진핑엔 ‘사드봉합’△줌인&-진경준 이어 장호중도 구속 위기 법조계선 “또21기냐” 탄식까지-브로드컴, 11조원에 퀄컴 사들이나-文, 미.중 사이서 실리 못 찾을 땐 국정 장악력 발목△문재인.트럼프 내일 정상회담-북핵 매듭 풀 ‘3각 정상회담’ 첫 단추..文, 공식일정 없이 ‘열공 모드’-‘대북 억제력 키우자’..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 풀릴 듯-‘한.미 FTA 개정’ 정상회담 후 발표문에 담길까△경기 남부發 역전세난 경고등-“5000만원 낮춰도 세입자 못 구해”..쏟아지는 물량에 전세시장 ‘휘청’-수익은 커녕 손해볼 판..13년 마에 최다, 오피스텔도 공급 쇼크-과천 재개발 여파, 안양.성남까지 ‘전세난’ 불똥△전기차 패권 노리는 中-글로벌 전기차 개발.생산 ‘기준’된 中..이제 겨우 시동 거는 韓-내연기관車 멸종시대 머지않았다△전기차 패권 노리는 中-中, 잘나가는 韓배터리 견제..사드 해빙모드에도 ‘보조금 제외’ 유지-다이슨 “전기차 만들겠다”..美.中스타트업도 도전장△정치-‘1호 당원 박근혜’ 한국당 출당에 직격탄..바른정당 쪼개지나-정치인에게 무딘 청문회 홍종학에겐 깐깐한 까닭-국방부 차관보급 인사 임박..非군인 출신 대거 기용할 듯△경제.금융-‘한일 출신’ 전.현직 경합..외부 낙하산도 배제 못해-부동산 경기 ‘꽁꽁’ 3% 경제성장 변수-‘빚 좇는’ 청년들..대출자 1인당 평균 1300만원-원화가치 연일 급등..‘年 최고치 경신’ 할까△제8회 웰스투어 in 부산-셰어하우스, 전.월세보다 수익 높아..시세보다 저렴한 공매 도전해볼만-“매년 재테크 비법 한수 얻어”..가상화폐 강의에 귀 쫑긋△산업&기업-삼성전자, 이르면 오늘 부사장급 인사..‘미니 미전실’ 누가 합류할까-6700억 실탄 확보 SK E&S, LNG사업 가속-개미에겐 너무 어려운 컨퍼런스콜-어코드 재고소진 임박 “내년 10세대 모델 투입”△산업-블소vs블소 넷마블.엔씨 ‘모바일 빅뱅’ 2라운드-통신비 인하 논의할 사회적기구 이달 중 출범-리베이트 올라가니..번호이동 모처럼 활기-유튜브, 美 안방극장 도전장△소비자생활-화장품업계 성장 특효약 ‘더마코스메틱’ 대세 몰이-병원처럼 차갑던 코엑스몰, 문화의 온기로 활력 수혈했죠-찬바람 불면 뜨거워지네요..‘11월의 연인’ 온라인몰-마트 갈때 장바구니 준비를..홈플러스, 1회용 종이쇼핑백 없앤다△중소기업.벤처-안건준 “文 정부 벤처정책 좀더 과감했으면”-대진디엠피, IoT로 미래시장 정조준 LG유플러스와 조명기기 공동개발-“국내기업 4차산업혁명 대응, 글로벌 진출 돕겠다”△증권&마켓-美 금리인상.규제완화 기대감..힘받는 금융주펀드-中 최대 쇼핑축제 ‘광군제’ 임박 화장품.유통.미디어株 주목을-‘신약의 힘’..한미약품株 1년 만에 50만원대 회복△증권-중요한 투자 길목마다 소송..IMM PE ‘속앓이’-DGB금융 이어 홍콩 HKAM 하이투자증권 인수 뛰어들어-개인 새내기株 몰빵투자 급증..주의보-아주산업vs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 인수 2파전△화통토크-17년산 아닌 17년급?..태어난 해 불분명한 위스키, 신뢰받기 어렵죠-기억되고 싶은 날 가치 높여주는 술△문화&스포츠-종이, 더 이상 ‘종’이 아니다-이달말 카네기홀서 첫 무대, 블레하츠의 협연 제안도 받아 ‘심쿵’△스포츠-“유럽무대 안 두렵다”..최진호, 제네시스 대상 2연패-우즈 “공 성능 너무 발전..8000야드도 모자라”-‘퍼귀’ 이승현, 역대 최다 9타 차 v..‘나도 메이저 퀸’-‘한국시리즈+정규시즌’ MVP양현종, 프로야구 새 역사 쓸까-‘장타자’ 김찬, 日골프투어 통산 3승 달성△사람&나눔-호수에 빠진 시민 구해낸 고교 3총사 ‘LG의인상’-‘마지막 광복군’ 이윤철 지사, 오늘 동지들 곁에 묻힌다-안승현 ‘국제천문올림피아드’ 개인 1위-“삐뚤빼뚤 글씨의 짧은 감사편지 한장에 뿌듯함 느껴”-한꺼번에 사라진 기술자들..알고보니 사기꾼-최남수 YTN 신임 대표△오피니언-‘왜’라는 질문에 인색한 교육현장-책임감 사라진 정치권-부동산 정책, 인내심이 없다△부동산-種상향 추진 목동 1~3단지..재건축 최대 35층 기대감 쑥-회의실 나눠쓰는 ‘공유 오피스’가 공실률 끌어내렸다-“규제 강화전 물량 털어내자”..전국 13개 단지 모델하우스 오픈△사회-빈병 보증금 올린 환경부..상인.소비자 갈등엔 ‘나몰라라’-합의한 관계냐 강제냐 ‘한샘 성폭행’ 진실공방-“한.미동맹 강화, 웰컴” “한반도 평화 위협, 고 홈”-경기도 ‘몸무개 15kg’ 넘는 반려견, 외출땐 입마개 착용 의무화-내년부터 중학교 1500곳 1년간 진로탐색 기회 준다
- 스마트폰 라디오 수신, 삼성 '긍정' LG '무심' 애플 '반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에서 팔리는 스마트폰에 라디오 FM 기능이 언제쯤 활성화될까. 스마트폰에 라디오 기능이 들어가면 음악을 들을 때 데이터 소모량을 줄일 수 있어서 좋고, 재난 발생 때 이동통신망이 망가져도 라디오를 들을 수 있어 국민 안전에도 좋다.이에 따라 지난해 배덕광 의원(자유한국당)이 스마트폰 라디오 기능 활성화 의무화법을 발의했고, 지난 4일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도 신경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이 문제를 따졌지만, 언제부터 어느 정도의 단말기가 라디오 기능을 지원하게 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의무화법은 애플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세계무역기구(WTO)에서 정하는 회원국 간 기술 장벽 설정에 해당해 무역마찰로 번질 소지가 있고,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라디오 기능 활성화에 미묘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이는 2016년 3분기 현재 44%의 스마트폰에서 라디오 기능이 활성화된 미국과 온도 차가 크다. ABI리서치에 따르면 미국은 애플 아이폰을 빼고 팔리는 대부분의 안드로이드폰이 라디오 기능을 활성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스파트폰에서 FM 라디오 활성화 비율(2016년 3분기)활성화 비율(44%), FM칩 비활성화 비율(44%), 하드웨어 변경없이 활성화될 수 있는 비율(8%), 알수 없음(4%) 등이다. FM이 비활성화된 폰의 94%는 아이폰이다. 출처=ABI리서치 자료, 임재윤 MBC 라디오 PD블로그 재인용◇이통3사, 두 차례 공문 보내…라디오 탑재 찬성임재윤 MBC 라디오 PD에 따르면 미국 역시 2012년까지만 해도 FM라디오 기능이 활성화된 스마트폰 비중(%)은 한자리에 불과했다. 하지만 미연방재난안전청이 2014년 스마트폰 FM 라디오 수신기능 활성화 운동을 하고, 지난해 미국 통신사인 버라이즌과 AT&T가 단말기 회사에 요구하면서 2016년 3분기 현재 활성화 비율이 44%로 늘었다.우리나라는 어떨까.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역시 지난해 말과 올해 3월 FM 라디오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공문을 (제조사 측에)두 차례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부 관계자는 “어찌 보면 FM라디오 기능으로 데이터 통신료가 줄어드니 통신사가 싫어하지 않겠냐고 오해할 수 있지만 두 차례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삼성 ‘긍정’, LG ‘무심’, 애플 ‘반대’하지만 제조사별로 스마트폰 라디오 기능 활성화에는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 애플은 미국에서도 라디오 기능을 활성화하지 않고 있으며, 국내 제조사들의 경우 신규폰에 FM 수신칩을 넣을 때나 기존 폰 활성화 시 스위칭 비용 등이 추가로 들기 때문이다. LG Q6 등 최근 폰들은 대부분 라디오 수신기능이 들어가 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활성화돼 있지 않다.삼성 등은 퀄컴과 브로드컴 등으로부터 관련 칩을 받는데, 브로드컴 칩은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지원용 칩에 FM 수신기능을 뺀 칩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래도 삼성은 긍정적이다.김진해 삼성전자 전무(한국총괄 모바일영업담당)는 미래부 장관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라디오 수신기능 활성화를 묻는 신경민 의원 질의에 “내년부터 휴대폰에 라디오 기능을 활성화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LG전자 이상규 전무(한국모바일그룹장)는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신경민 의원실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굉장히 긍정적인 상황이어서 80%까지 완료됐지만 LG전자는 약간 방관하는 느낌”이라며 “(미국에서도 안 하는)애플 아이폰은 의무화 시 WTO 무역규정 위반 소지가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미래부 관계자는 “삼성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구체적으로 언제, 몇 %나 할지는 의사결정을 못 한 상태”라면서도 “LG는 아직 그런 수준이 아니고 애플의 의사를 묻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관련 회의조차 참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맥모닝 뉴스] 권순호 판사 ‘정유라 영장’ 기각…이유는?, 탈원전으로 ‘전기요금’ 폭등? ...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6월 21일 소식입니다.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20일 밤 2차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나와 귀가하는 차량에 올라 지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권순호 판사 ‘정유라 영장’ 기각…이유는?최순실씨 딸 정유라(21)씨가 두 번의 구속 위기에서 벗어나.뉴시스, 연합뉴스 보도.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추가된 혐의를 포함한 범죄사실의 내용, 피의자의 구체적 행위나 가담정도 및 그에 대한 소명의 정도, 현재 피의자의 주거상황 등을 종합하면 현시점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음을 인정하기 어렵다”라며 기각. 권 판사는 2차 구속영장에 새로 추가한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는다고 본 것.정씨가 삼성 승마 지원의 최대 수혜자는 맞지만, 삼성의 지원을 받거나 이 사실을 은폐하는 작업에는 별다른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는 정씨의 아들 보모·마필 관리사·전 남편 등을 소환하는 등 보강수사를 통해 “정씨가 삼성 측 지원 사정을 알고 있었다”는 정황이 확보되자 12일과 13일 정씨를 불러 삼성이 제공한 명마 ‘비타나 V’ 등을 ‘블라디미르’ 등 다른 말과 바꾸는 과정에서 그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이를 바탕으로 정씨가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진 이후 삼성 측의 지원 사실을 숨기는 작업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다고 주장.게다가 검찰은 이날 심문 과정에서 정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수차례 통화했다는 진술과 삼성의 말 지원을 두고 최씨와 대응책을 논의한 자필 편지도 공개한 것으로 전해져.하지만 권 판사는 “어머니가 한 일이라 모를 뿐”이라는 정씨의 주장에 일리가 있다고 판단.한편 권순호 판사는 이영선 전 행정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어.‘아몰랑’하면, 먹고 사는데 쓰는 돈이 어디서 나왔든 몇십억짜리 말을 탈 수 있도록 한 돈이 어디서 나왔든 그냥 다 되는 것? 아님 검찰이 또 부실 수사에 부실 영장을 넣은 것인가? 어느 쪽이건 다 개혁 대상일 듯.-탈원전으로 ‘전기요금’ 폭등? 확인해보니정부가 탈원전을 선언하면서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해져.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에서는 폭등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소폭 인상되는 것으로 나타나.JTBC 보도.국책연구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이 20일 분석결과를 발표. 에너지경제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2030년에 발전비용이 2016년 실적 시 대비해서 21% 증가. 이 발전비용이 모두 전기요금에 그대로 반영이 된다면 자연 인상분 외에 11조 6000억원이 늘어.에너지경제연구원은 정부가 발표한 에너지별 비율을 그대로 반영해 계산. 석탄과 원자력의 비율을 크게 줄이고 가스와 신재생에너지를 크게 늘리는 방식으로 분석한 것.JTBC 취재팀이 이를 연 단위로 나눈 후 한 가구가 부담할 액수로 단순계산해봤더니 1년에 한 가구가 추가로 부담해야할 액수가 8367원으로 나와.다만 물가상승 및 유가 등이 반영되지 않아 실제로는 이들 변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도 있어.조금 돈을 더 내더라도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위해서는 짊어져야할 부담. 우리나라 같이 좁은 국토를 가진 나라에서는 원전사고는 한 번만 나도 멸망의 길로 갈 수 있다는 것 생각해봐야.-“도시바, SK하이닉스 포함 한미일 연합 반도체 인수 낙점”일본 도시바가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메모리’ 우선협상대상자로 SK하이닉스를 포함한 ‘한·미·일 연합’을 낙점했다고 21일 일본 관영방송 NHK가 보도.본지(이데일리) 보도.NHK에 따르면 도시바는 이날 열리는 이사회에서 사외이사의 3분의 2 이상이 참여해 이 안을 정식 결정할 계획.당초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던 곳은 가장 많은 2조 2000억엔(약 22조원)을 써낸 미 반도체 회사 브로드컴이었지만, 일본 정부 주도 펀드인 산업혁신기구와 일본정책투자은행 등 정부 자본을 중심으로 미 헤지펀드 KKR 등이 참여한 미·일 연합에 막판 SK하이닉스 진영까지 합류하며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낙점된 것으로 알려져.도시바는 의결을 마치는대로 한·미·일 연합측과 앞으로 설비투자 등에 필요한 자금 계획을 협의해 주주총회가 열리는 오는 28일 이전에 정식 계약을 맺는다는 계획.승자의 저주가 되지 않기를….-현 中3부터 수능·EBS 연계 폐지 추진여권이 현재 중학교 3학년생이 치르는 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현행 ‘EBS·수능 연계 출제’ 방식을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 수시·정시 최대 지원 횟수를 줄이는 방안도 검토.서울신문 보도.민주연구원의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2021학년도 수능 개편 방향에 대한 제언’ 보고서에 따르면 EBS·수능 연계 출제 방식을 아예 없애거나 연계율을 공개하지 않는 방안 등이 제시돼.보고서는 또 수시·정시를 통합하고 최대 지원 횟수를 줄이는 방안을 제안. 현재 최대 지원 횟수는 수시 6회, 정시 3회.연구원 관계자는 “이를 위해 수능을 현행(11월)보다 한 달 빠른 10월에 치르고, 수능 이후 수시·정시모집을 동시에 실시하자는 것”이라고 말해.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수능 절대평가 전환’도 단계적으로 추진. 또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공통과목’으로 도입되는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문·이과 구분 없이 수능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제안.이 보고서의 제안이 7~8월로 예정된 교육부의 ‘2021 수능 개편안’에 얼마나 반영될지 주목.무척 어려운 과제이긴 하지만 누구나 인정할 만한 공정한 룰을 갖춘 입시제도 만들어야. 아울러 대학입시에 인생의 모든 것을 거는 풍토를 바꾸는 노력도 필요.
- 미국은 여전히 메모리반도체 강국이다
- 스티브 밀리건(왼쪽) 웨스턴디지털 CEO,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테크놀로지 CEO[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국이 장악하고 있는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항상 이름을 올리고 있는 해외업체가 하나 있다. 바로 ‘마이크론(Micron)’이다. 한때 현대그룹에서 떨어져 나온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000660)) 인수 후보이기도 했다. 마이크론은 삼성전자(005930)가 지배하고 있는 D램 시장에서 꾸준히 자기 몫을 지켰고, 결국 일본 엘피다를 인수하며 3강 구도의 일원으로 계속 남아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올 1분기 마이크론의 점유율은 22.7%다. 낸드플래시 시장을 보면 미국 업체는 더욱 다양하다. IHS마킷 자료 기준 올 1분기 낸드 시장 3위는 웨스턴디지털, 5위는 마이크론, 6위는 인텔로 나타났다. 각각 15.5%, 11.1%, 7.4%로 총 34%다. 1위 삼성전자(36.7%)보다는 작지만, 만일 연합할 경우 대항하는 수준의 행동은 가능하다. 여기에 2위 도시바(17.2%) 인수전에서도 미국 브로드컴 컨소시엄이 유리하기 때문에 미국 중심의 질서가 나타날 가능성도 없진 않다.이처럼 미국은 여전히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적지 않은 존재감을 보인다. 반도체 산업의 원조 선진국인 미국은 적지 않은 수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그들이 가진 프로세서(CPU) 기술과 결합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에 있어 CPU와 메모리 사이의 원활하고 유기적인 연계가 필요한데, 이에 필요한 역량을 모두 보유한 국가인 것.최근에는 IBM이 삼성전자, 글로벌파운드리 등과 함께 뉴욕주립대(SUNY) 연구실에서 5나노미터(nm) 미세공정을 개발했다는 발표도 있었다. 물론 메모리반도체 생산에 쓰는 기술은 아니지만, 미국과 IBM이 반도체 분야에서 어떤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 다시 상기시켜준 일이다. 삼성전자가 참여했다지만, 결국 IBM이 주도했다는 점은 컴퓨팅 기술에 대해 미국이 여전히 패권을 쥐고 있다는 점을 다시금 각인시킨다.미국은 IT 산업 생태계가 전반적으로 튼튼하다는 평을 듣는다. 서부의 실리콘밸리와 동부의 실리콘앨리로 대표되는 두 지역에서 관련 업체가 성업하고 있고, 여기에 텍사스주에 기반을 둔 업체들(델 테크놀로지스,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까지 더하면 규모는 상당하다. 구글, 아마존, 애플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는 혁신 기업이 계속 있어 반도체 기술도 그만큼 같이 성장하고 있다.현재 메모리반도체는 ‘슈퍼사이클’로 불리는 엄청난 호황에 있다. 하지만 이 호황이 끝난다면, 거기에 중국 정부의 후원 하에 발을 넓힐 중국 업체들의 공세를 생각하면 더 이상 안주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강하게 나온다. 사실 2013년에도 이미 D램 값 하락 우려가 나왔었다가 SK하이닉스 우시공장의 화재로 공급이 줄어 위기를 겨우 넘겼고, 2015년에도 일각에서 위기설이 있었지만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를 앞세운 서버시장의 증가로 버텨냈다. 하지만 이후 다음에 올 호재가 또 있는지에 대해선 의문이다. 미국이 메모리반도체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가며 존재감을 과시하듯, 한국도 업계와 정부, 학계 모두 새로운 방향성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때다.
- 기가비트 와이파이 공유기 ‘티피링크 Archer C1200’ 출시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가정에서 사용되는 스마트기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과거 PC, 노트북이 대부분이었지만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 PC까지 다양한 기기의 사용이 늘면서 와이파이의 속도 저하나 접속이 끊기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한 네트워크로 기가비트 인터넷이 주목받고 있다. 기가비트 인터넷은 대용량화되고 있는 인터넷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도록 돕는다. 티피링크는 이에 스마트기기의 원활한 사용 환경을 위한 기가 와이파이 유무선 공유기 ‘티피링크 Archer C1200’을 새롭게 출시했다. 기가비트 와이파이 공유기인 티피링크 Archer C1200은 듀얼 와이파이밴드가 있어 더 많은 장치를 끊임없이 동시에 운영할 수 있다. 강력한 2.4GHz(300Mbps) 와이파이밴드는 이메일 전송, 웹서핑, 음악감상 등에 최적화돼 있다. 아울러 5GH 와이파이밴드는 867Mbps에 달하기 때문에 온라인 게임과 스트림을 HD로, 버퍼링 없는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또 무선AC 공유기가 고속AC1200 와이파이를 제공하기 때문에 온라인 게임과 영화를 HD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대용량의 인터넷 콘텐츠들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 Archer C1200은 기가 인터넷 사용자를 위한 최적의 유무선 공유기다. 집안 곳곳 기가 인터넷을 마음껏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최대 300Mbps의 무선속도로 웹서핑, 이메일확인, 각종 업데이트, 인터넷전화, 스마트폰, 태블릿PC 연결이 가능하며 최대 867Mbps의 무선속도로 온라인 게임, 4K비디오 스트리밍, 대용량파일 다운로드 등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싱글밴드도 듀얼밴드 채널로 확장이 가능하다. 티피링크 만의 스마트 확장 기능으로 Archer CI1200은 동시 듀얼밴드 신호 2대역 채널을 이용할 수 있다. 5Ghz채널은 다른 무선 장비와의 전파 간섭 최소화로 더 빠른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다. 또 802.11AC 무선랜으로 빠른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한데 Archer CI1200은 강력하고 뛰어난 802.11 AC Wi-Fi 기술을 통행 안정적이고 신뢰 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아울러 안정성과 기능을 갖춘 3개의 외부 안테나를 갖춰 신호 손실을 줄여, 와이파이 속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는 것은 물론, 고성능 칩셋으로 안정적인 신호 확장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브로드컴사의 900MHz 고성능 칩셋인 BCM47189를 탑재했다. Archer CI1200은 강력한 보안 기능도 갖췄다. Dos,SPI방화벽, MAC주소필터, IP 및 MAC주소 바인딩 등 다양한 무선설정이 가능하다. 아울러 네트워크 보안을 위한 게스트 네트워크 생성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와이파이 연결만을 목적으로 하는 게 아닌 공유기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5개의 기가비트 포트를 갖춰 기가 와이파이를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4개의 기가비트 LAN포트는 10/100/1000Mbps 유선장시의 성능을 극대화한다. 1개의 기가비트 WAN 포트는 병목 현상 없는 접속 대역폭 제공으로 유선으로 연결된 컴퓨터와의 전송 속도를 최대 10배나 빠르게 할 수 있다. WPS버튼을 갖춰 버튼만 누르면 간단히 무선연결을 할 수 있다. 웹페이지와 티피링크 데터앱을 통해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통해 공유기를 손쉽게 엑세스하고 관리할 수 있다. 한편, 티피링크(TP-Link)는 1800명 이상의 기술 엔지니어들과 엄격한 제품 테스트를 걸치는 품질보증연구 유지 방식으로, 매개부품을 직접 개발하는 20년 이상의 네트워크 제품 전문기업이다. 저가 부품을 사용하여 가격을 낮추는 것이 아닌, 매출액의 8% 이상을 R&D에 투자하며 지속적으로 제품제조 연구에 힘써온 결과, 이에 전 세계 글로벌 시장에서 8년 연속 세계 WLAN 시장 1위로 제품 기술력과 품질, 서비스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티피링크 Archer CI1200을 비롯한 모든 제품은 2년 무상 AS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제품 성능 저하 및 이상 시에 교체 혹은 수리가 가능한 만큼 믿고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