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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지식산업센터’...대규모 테마 복합몰로 탈바꿈
  • 진화하는 ‘지식산업센터’...대규모 테마 복합몰로 탈바꿈
  • 지식산업센터 ‘파라곤 타워’ 상업시설 조감도.(사진=동양건설산업)[이데일리 박민 기자] 최근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가 단순 공장형 건물이 아닌 상업시설과 주거시설 및 각종 문화 레저 시설을 갖춘 대규모 복합단지로 진화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연면적 3만㎡ 미만의 소형 규모로 지어져 중소 제조업 중심으로 입주가 이뤄졌지만 최근 들어 연면적 10만㎡를 넘는 대규모 첨단 업무 빌딩으로 탈바꿈하는 추세다. 입주 기업도 정보통신, 도·소매, 중·소기업 헤드쿼터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됐고 각종 부대시설과 상업시설 등도 갖추고 있다.특히 외관과 조경은 물론이고 홈페이지 솔루션과 세무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는 곳이 늘고 있다. 심지어 고급스런 휴식공간과 기숙사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도 많다. 단순히 사무공간이나 생산기지가 아니라 생산, 물류기지, 주거시설까지 겸비한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는 것이다.실제 현대엔지니어링이 광명역세권지구 1-1블록에 분양한 ‘GIDC 광명역’는 지하5층∼지상 29층에 3개동 규모의 대형 지식산업센터다. 특히 상업시설인 ‘GIDC Mall’은 인도어와 아웃도어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스트리트몰로 꾸며진다. KTX와 지하철 1호선이 정차하는 광명 역세권임을 내세우며 이 지역 랜드마크로 짓는다는 계획이다. 다음 달 인천 송도에서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송도 AT센터’ 지식산업센터는 지상 33층 규모로 오피스텔과 대규모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가깝고 제2·3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송도 AT센터 일대는 산학연(산업체·대학교·연구소)이 밀집한 송도국제도시 업무의 중심 지역이라는 점이 장점이다. 경기 남양주 별내신도시에 용암천변에 들어서는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는 지식산업센터인 ‘파라곤 타워’와 함께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은 5만 940㎡ 규모의 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상업시설은 우리나라 최초로 키즈맘 전문 복합몰로 꾸며진다. 이 외에도 오피스용 주거 시설 304실이 조성돼 주거, 오피스, 상업시설, 문화레저가 결합된 강북권역 최대 규모의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김포시 구래동 일대에는 ‘한강신도시 디원시티’가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10층에 연면적 6만 4284㎡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 기숙사 등으로 구성된다. 김포도시철도 양촌역 역세권단지로, 구래동 복합환승센터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대곶IC 등도 가까워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업계 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는 투자 규제가 적고 세제 혜택과 함께 다양한 금융 지원도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면서 “다만 수도권의 입지가 뛰어난 곳에서 활발히 공급이 이뤄지고 있어 입지나 규모, 시설 등을 잘 따져보고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8.09.25 I 박민 기자
②서울 강남권
  • [추석 이후 집들이하는 입주아파트는]②서울 강남권
  • 추석 연휴 이후 연말까지 전국에서 12만8034가구가 새 아파트에 입주한다(국토교통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6000가구보다 11%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이데일리는 추석 연휴 동안 각 지역에 입주를 앞둔 주요 아파트 단지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에서는 10~12월 2만526가구가 집들이한다. 이 가운데 한강을 기준으로 강남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는 1만5425가구로 서울 내 75%에 달한다. 다음달 입주하는 아파트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단지는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1236가구)다. 옛 육군 도하부대가 있던 부지에 최고 47층, 6개동이 들어선 단지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보면 전용 84㎡(40층)짜리 입주권 실거래가격이 6억6870만원으로 1억원 넘게 올랐다. 방배3구역을 재건축해 지어진 서초구 방배동 ‘방배아트자이’(353가구)도 다음달 입주할 예정이다. 아직 분양권 전매제한 기한이 풀리지 않았고, 전셋값은 전용 84㎡짜리가 10억원대에 호가가 형성돼있다. 11월엔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 루체하임’이 주목 받는 입주 단지로 꼽힌다. 최고 25층, 12개동으로 전용면적 59㎡~168㎡ 총 850가구로 이뤄져있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이 가까이에 있으며 SRT 수서역도 두 정거장 거리에 있다. 중동중·고등학교와 일원·영희초, 양전초, 개원중, 경기여고 등 교육환경도 좋다. 동작구 흑석뉴타운에서도 ‘아크로 리버하임’(1073가구)와 ‘롯데캐슬 에듀포레’(545가구)가 11월 입주한다. 아크로 리버하임은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강남이 가까울 뿐 아니라 흑석뉴타운 재개발로 주거환경이 나아지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는 단지다. 전용 84.75㎡는 이달 초 15억8500만원(15층)에 거래되며 7월 15억원 대비 입주권 거래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캐슬 에듀포레는 중앙사대부초·중등학교와 은로초 등 교육 환경이 좋고 중앙대 상권과도 가깝다. 전용 84.99㎡짜리는 이달 12억원에 거래됐다. 12월엔 송파구 내 대어급으로 분류되는 가락동 ‘송파 헬리오시티’(9510가구)가 입주한다. 최고 35층, 전용 61~194㎡로 구성돼있으며 지하철 8호선 송파역과 도보 거리다. 송파 헬리오시티 입주권은 전용 84.99㎡ 17층이 지난달 15억5803만원에 거래됐다. 자료=국토교통부·부동산114
2018.09.25 I 경계영 기자
①서울 강북권
  • [추석 이후 집들이하는 입주아파트는]①서울 강북권
  • 추석 연휴 이후 연말까지 전국에서 12만8034가구가 새 아파트에 입주한다(국토교통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6000가구보다 11%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이데일리는 추석 연휴 동안 각 지역에 입주를 앞둔 주요 아파트 단지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에서는 10~12월 2만526가구가 집들이한다. 이 가운데 한강을 기준으로 강북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는 5101가구(25%)다. 10월엔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 2차 아이파크(IPARK)’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60~85㎡ 693가구를 포함해 총 1061가구가 입주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보면 이달 초 전용 84㎡ 입주권은 13층 기준 8억5000만원에 팔렸다. ‘은평구 녹번동 힐스테이트 녹번’도 다음달 집들이를 앞뒀다. 지상 최고 20층에 1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49~118㎡총 952가구로 구성돼있으며, 단지 정문 앞에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이 있는 역세권 단지다. 전용 84㎡ 입주권은 지난달 8억4103만원에 팔리며 2015년 분양가 5억3990만원보다 3억원가량 상승했다. 12월엔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원 아이파크’(906가구)와 은평구 녹번동 ‘래미안 베라힐즈’(1305가구)도 입주할 예정이다. 홍제원 아이파크는 지상 18층, 14개동, 전용 59~117㎡로 구성돼있으며 지하철 3호선 홍제·무악재역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지난달 말 전용 84㎡ 기준 입주권이 9억5000만원(10층)에 거래되기도 했다. 래미안 베라힐즈는 최고 20층, 20개동으로 전용 81~156㎡로 이뤄져있다. 지난달 전용 84㎡ 입주권이 8억8783만원에 거래됐다. 전셋값 호가는 같은 전용면적으로 5억원 안팎에 형성돼있다. 자료=국토교통부·부동산114
2018.09.25 I 경계영 기자
9·13대책, 대전 미친 집값 잡을까?…"투기심리 진정" Vs "풍선효과로 추가상승"
  • 9·13대책, 대전 미친 집값 잡을까?…"투기심리 진정" Vs "풍선효과로 추가상승"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정부가 9·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대전지역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놓고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동산 투기세력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낸 만큼 당분간 지역 부동산 시장의 가격 변동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이다. 반면 “서울 등 수도권에 대한 부동산 규제로 대전 등 지방에서는 풍선효과에 따른 부동자금 유입이 계속되면서 향후 추가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대전지역 부동산 시장은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투자론과 “당분간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엇갈리고 있다. ◇서울에 이어 대전도 미친 집값…1년새 30~40% 급등 지난해 말부터 대전 서구와 유성구 등 신도심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은 급등세를 보였다.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가 갑천친수구역(도안 호수공원) 내 첫번째 공동주택인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를 분양한다는 소식에 올 초부터 도안신도시 일원 아파트 가격이 폭등했다. 심지어 도안신도시에서는 아파트값을 놓고, ‘오늘이 가장 싼 날’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신도심 아파트값이 1년 만에 평균 1억원, 많게는 30~40% 넘게 오른 지역도 적지 않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 봉명동의 전용면적 84㎡인 A아파트(기준층 25층) 거래금액은 지난해 3월 5억 8900만원에서 지난 7월 6억 9000만원으로 급등했다. 대전 도안신도시 내 최대 단지규모를 자랑하는 유성구 상대동의 B아파트(전용면적 119㎡·기준층 5층)도 지난해 10월 5억 7000만원에서 이번달 7억 2500만원으로 11개월 만에 1억 5500만원이 올랐다. 지난해 11월 7억 2000만원에 거래됐던 대전 서구 둔산동의 C아파트(전용면적 134㎡, 기준층 9층) 역시 지난 7월 8억 7500만원으로 1억 5500만원이 상승했다.대전 유성구 상대동 부동산중개업소 업주는 “최근 1년 동안 전평형에서 최소 1억원이 올랐다. 가격이 하루게 다르게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그간 나왔던 매물도 자취를 감추고, 사실상 매매 거래가 사라졌다”면서 “최근에는 전세나 월세 문의만 조금씩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정재호 목원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지난해 8월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이후 세종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안정되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대전의 부동산 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면서 “갑천 3블록 아파트 분양과 함께 원도심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정비 사업과 각종 개발사업들이 발표되면서 신도심은 물론 원도심 지역의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수도권과 세종 등에 대한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면 풍선효과로 인해 대전 등 지방 대도시로 부동자금이 추가 유입될 가능성도 높아 당분간 대전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며 “결국 실수요자들을 위한 대책이 추가적으로 나와야 지역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부동산 투기세력에 공급부족·고분양가까지…집값 상승 부채질최근 1년 동안 대전지역 아파트 가격이 폭등한 원인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은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정책 혼선과 함께 부동산 투기세력의 지방진출, 분양가 고공 행진 등의 영향이 겹친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정부가 서울 등 수도권과 함께 세종시 등에 대한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면서 발생한 ‘풍선효과’를 가장 큰 주범으로 지목했다. 대전 등 지방 대도시에 갭(Gap) 투자 등을 위해 서울의 투기세력이 몰리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례로 대전의 전세가격은 매매가 대비 60~80% 수준으로 대출 규제가 없는 점을 고려하면 시가 5억원의 아파트를 3000만~5000만원만 있으면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부동산 투기세력은 수채에서 수십채씩 아파트를 사들인 뒤 수개월에서 1년 동안 가격을 평균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씩 올린 뒤 단기 시세차익을 실현하는 ‘치고 빠지는’ 전략을 구사한다. 대전의 한 부동산중개업자는 “지난해 말부터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10여명에 달하는 고객들이 몰려와 백화점에서 쇼핑하듯이 아파트를 싹슬이했다”면서 “이들은 신도시 내 지하철 역세권, 중소형 등으로 전세 계약이 있는 물건을 선호하는 반면 실입주는 거의 없다”고 전했다.여기에 지난 수년간 대전에서 공동주택 신규 공급이 거의 없었고, 분양가격이 치솟으면서 주변 아파트 시세를 동반 상승시키고 있는 점도 문제점이다. 대전 서구와 유성구 등 신도심에서 분양이 됐거나 분양을 준비 중인 아파트 가격을 보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대전 유성구 가정동 일원에 분양 예정인 아파트의 경우 관할 구청인 유성구에 접수된 3.3㎡당 평균 분양가는 1500만원선을 웃돌면서 지역 분양시장 최고가를 경신했다.아파트 가격이 치솟는 상황을 틈타 건설업체들이 비상식적인 분양가를 책정하고 있지만 정작 이를 관리 감독해야할 지자체는 수수방관하고 있는 점도 지역 부동산 시장을 왜곡시키는 주범으로 손꼽힌다.김영철 노은영무114 대표는 “대전 등 지방도 서울 집값이 올라간 것에 대한 영향을 받고 있다. 대전의 경우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이 높게 책정되면서 주변 아파트 시세가 동반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지난 수년간 신규 공급이 거의 없었다는 점도 아파트 가격 상승의 한 원인”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어 “현 시점에서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정부의 9·13 대책 이후 시장 상황과 자금 사정, 공급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택 구입 시기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8.09.25 I 박진환 기자
  • [추석 이후 주목할 분양 아파트는 어디]④광역시
  • 9·13 부동산 대책이 주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무주택자와 실수요자만 집을 사라는 얘기다. 분양시장에서는 주택공급규칙이 바뀌어 무주택자의 청약 당첨 기회를 높인다. 추첨제 물량 50~70%를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키로 하면서다. 1주택 이상 보유자에게도 규칙이 바뀌는 이르면 11월 전까지 청약 기회가 남아있다. 이데일리는 추석 연휴 동안 각 지역에 분양을 앞둔 주요 아파트 단지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추석 연휴 이후 가을 분양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린다.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탄탄한 데다 ‘로또 분양’으로 불릴 만큼 분양가도 주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청약 열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추석 이후 연말까지 6대 광역시에서는 4만344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역에 포함되는 인천시를 제외하면 부산시가 1만3086가구로 분양 물량이 가장 많다. 광주시(54691가구), 대구시(6332가구), 울산시(2591가구), 대전시(2179가구) 등이다. 부산시에서는 추석 직후 ‘동래래미안아이파크’(3853가구)가 이달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선다. 다음달엔 영도구 동삼동 ‘부산오션시티푸르지오’(846가구)와 사하구 괴정동 ‘괴정한신休플러스’(835가구), 연제구 연산동 ‘e편한세상연산더퍼스트’(455가구)가 그 뒤를 잇는다. 11월엔 연제구 거제동 부산거제2구역을 재개발해 4295가구를 분양한다. 북구 덕천동 ‘부산덕천꿈에그린’(636가구)도 11월 분양한다. 아울러 해운대구에서 KCC건설이 반여1-1구역을 재개발해 638가구를 분양한다. 우동 ‘해운대2차롯데캐슬’(1588가구)와 중동 ‘해운대중동동원로얄듀크’(480가구)도 연내 분양을 앞뒀다. 올해 집값 상승으로 차별화를 보였던 광주와 대구에서도 1만가구 넘는 분양 물량이 나온다. 광주시에서는 10월 ‘광주계림3차두산위브’(908가구), ‘광주임동2구역중흥S-클래스’(658가구)를 시작으로 11월 남구 월산1구역(889가구), 북구 중흥동 ‘중흥3구역제일풍경채’(1556가구) 등이 분양시장에 나온다. 대구시에서는 수성구 노변동 ‘수성알파시티청어람’(582가구)이 연내 분양한다. 11월 ‘대구국가산업단지1차’(896가구), ‘동대구지구도시환경정비사업(이안)’(999가구) 등이, 연내 남구 봉덕동 ‘대구봉덕새길재건축’(338가구), 달서구 송현동 ‘송현2동한양수자인’(1021가구) 등이 각각 분양된다. 대전시에서는 대덕구 신탄진동 ‘신탄진동일스위트’ 1차(1757가구)·2차(558가구)가 연내 분양된다. 서구 관저동 ‘대전관저3차더샵’(950가구)는 11월, 중구 목동 ‘목동3구역재개발’(991가구)는 12월 각각 분양을 앞뒀다. 울산시에서는 중구 복산동 ‘복산효성해링턴플레이스’(가칭·2591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남구 무거동 ‘울산무거동동원로얄듀크’(576가구)와 신정동 ‘울산문수로두산위브제니스’(256가구), 울주군 삼남면 ‘울산KTX신도시동문굿모닝힐’(1342가구)는 아직 분양 일정을 확정하진 않았다. 아울러 세종시에서는 어진동 ‘한신더휴리저브2차’(596가구)와 새롬동 ‘세종시1-1생활권한림풀에버’(440가구)가 연내 분양할 계획이다.
2018.09.24 I 경계영 기자
  • [추석 이후 주목할 분양 아파트는 어디]③수도권
  • 9·13 부동산 대책이 주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무주택자와 실수요자만 집을 사라는 얘기다. 분양시장에서는 주택공급규칙이 바뀌어 무주택자의 청약 당첨 기회를 높인다. 추첨제 물량 50~70%를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키로 하면서다. 1주택 이상 보유자에게도 규칙이 바뀌는 이르면 11월 전까지 청약 기회가 남아있다. 이데일리는 추석 연휴 동안 각 지역에 분양을 앞둔 주요 아파트 단지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추석 연휴 이후 가을 분양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린다.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탄탄한 데다 ‘로또 분양’으로 불릴 만큼 분양가도 주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청약 열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추석 이후 연말까지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만 5만6465가구의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같은 기간 전국 물량이 12만5473가구인 점을 고려하면 45%가량이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셈이다. 공급 과잉 우려가 나오는 지역이지만 주목할 만한 지역은 있다. 경기 과천시에서는 갈현동 지식정보타운S1·5·6·9블록이 연내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1블록(608가구)은 신동아·우미건설이, 5(584가구)·6(733가구)블록은 대우·태영건설과 금호산업이, 9블록(433가구)은 GS건설이 각각 짓는다. 한양이 갈현동 과천우정병원을 재건축해 200가구를, GS건설이 별양동 과천주공6단지를 재건축해 2145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올해 두드러진 집값 상승으로 주목 받았던 경기 광명시에서도 분양이 있다. 롯데건설이 재건축해 ‘광명철산7롯데캐슬’(746가구)이 분양할 예정이다. 판교신도시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경기 성남시 대장지구도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다음달 현대건설이 짓는 ‘힐스테이트판교엘포레’(251가구)가, 11월 포스코건설이 짓는 ‘성남대장동공동주택’(1006가구)과 제일건설이 짓는 ‘성남판교대장지구제일풍경채’(1057가구)가 각각 분양된다. ‘성남대장호반베르디움’(850가구)도 연내 분양을 앞뒀다. 수원시에서는 영통동 ‘수원영흥공원푸르지오’(1948가구)와 고등동 ‘수원역푸르지오자이’(4086가구)가 11월 분양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 물량도 나온다. GS건설이 경기 하남시 학암동에 짓는 ‘위례포레자이’(558가구)의 10월 분양을 시작으로 ‘위례신도시중흥S클래스’(500가구), ‘위례신도시힐스테이트’(1078가구) 분양이 이어진다. 인천시에서는 검단신도시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검단신도시호반베르디움’(1168가구)이 10월 분양을 시작하며, 11월 ‘검단신도시푸르지오’(1550가구)와 ‘검단신도시우미린’(1269가구)이 분양된다. ‘검단신도시한신더휴’(931가구)와 ‘검단신도시금호어울림’(1443가구), ‘검단신도시대방노블랜드’(1281가구)가 12월 분양 일정을 내놨고 ‘인천검단e편한세상’(3196가구)도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2018.09.24 I 경계영 기자
10년 넘게 지체된 인천 ‘루원시티’ 내달 첫 분양
  • 10년 넘게 지체된 인천 ‘루원시티’ 내달 첫 분양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인천의 오랜 숙원 사업이였던 ‘루원시티’가 첫 분양 소식을 알리며 본격적인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SK건설은 내달 인천시 서구 가정동 일원, 루원시티 주상 1, 2블록에 ‘루원시티 SK리더스뷰’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루원시티 SK리더스뷰’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5층,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구성된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5~102㎡로 구성되며 총 2378가구와 대규모 상업시설도 함께 분양에 나선다. 향후 오피스텔도 공급할 예정이다.루원 인천시 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93만4000㎡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6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10년 넘게 사업이 지체됐다. 이번에 SK리더스뷰 분양을 시작으로 개발이 본격화된다.청라국제도시와 가정지구를 연결하는 수도권 서북부 관문에 위치한 루원시티는 검단신도시와도 인접해 연계된 신도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노른자 위치로 손꼽힌다.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 부근에 위치한 것도 매력적이다. 서울 영등포, 여의도는 물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를 통해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인천시는 루원시티에 통합청사(제2청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인천도시공사, 인재개발원, 인천발전연구원 등 9개의 기관을 이전하고 인천지방국세청을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한편 SK건설은 ‘루원시티 SK리더스뷰’ 지역 랜드마크로 짓기 위해 마감재를 비롯해 차별화된 설계 등을 적용해 고급화 전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분양 관계자는 “오랫동안 루원시티 개발을 기다렸던 수요자들이 ‘루원시티 SK리더스뷰’ 분양 소식을 매우 반기는 분위기”라며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역 랜드마크로 짓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9.24 I 정병묵 기자
강남에 살 수 없다면…직통라인 연결된 곳으로 눈돌려라
  • 강남에 살 수 없다면…직통라인 연결된 곳으로 눈돌려라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강남까지 ㅇㅇ분만에 도착’ 아파트 분양 광고에 흔히 등장하는 문구다. 강남까지 얼마나 걸리는가가 그 지역 교통인프라 수준을 판단하는 근거인 셈이다. 강남이 서울의 대표적인 업무밀집지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남까지 접근성이 좋아지는 신설 노선 인근 아파트 몸값도 높아지고 있다. 강남권 직통 노선인 9호선 개통 직후 강서구의 시세는 눈에 띄게 올랐다. 강서구에서 시작해 여의도~강남~송파를 지나는 9호선은 서울 지하철 황금라인으로 꼽힌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5년 3월 9호선 2단계(신논현역~종합운동장역)가 개통된 이후 강서구의 3.3㎡당 평균매매가격은 1년 만에 8.28% 올라 같은 기간 서울 평균(4.96%)을 웃돌았다.9호선 개통 이후 강서구 내 전세 수요도 크게 늘었다. 강서구의 3.3㎡당 평균 전세가격도 2015년 3월부터 1년간 16.97% 뛰었다. 이같은 상승폭은 개통 1년 전과 비교해 6.33%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강남 직통 노선은 경기·인천에서도 효과를 발했다. 지난해 연말 파주~일산~삼성~동탄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A노선의 기본계획이 고시되자 파주와 일산 일대 지역 집값은 크게 올랐다. GTX A노선이 개통되면 기존 90분이 걸리던 파주에서 삼성역까지 20분대, 80분이 걸리던 일산에서 삼성역까지도 17분대 이동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GTX A노선 킨텍스역 인근에 짓고 있는 ‘킨텍스 원시티 M1블록’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 8월 7억5844만원(3층)에 거래돼 최초 분양가(5억5030만원)에서 2억814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같은 시기 입주를 앞둔 나머지 두 블록 역시 2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거래된다. ‘킨텍스 원시티 M2블록’ 전용 84㎡ 분양권은 같은 달 7억7231만원(18층)에 거래돼 최초 분양가(5억2550만원~5억3610만원)에서 최소 2억3621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킨텍스 원시티 M3블록’도 전용 84㎡ 분양권이 8억3039만원(18층)에 거래돼 최초 분양가보다 최소 2억7369만원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올해 1월 국토교통부가 지하철 7호선 연장선(서울 도봉산역~장암역~탑석역~양주 옥정역 구간) 기본계획을 고시하면서 7호선 탑석역이 들어서는 의정부시 용현동 일대 아파트 시세도 껑충 뛰었다. 기존 85분이 걸리던 탑석역~강남구청역 구간이 40분대 이동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7호선 연장선 탑석역(예정) 인근 ‘용현주공아파트’ 전용 46㎡ 2층은 지난 8월 2억3800만원에 매매돼 지난 1월 거래된 전용 46㎡ 2층보다 2800만원 올랐다. 탑석역 바로 앞에 위치한 ‘송산주공4단지’도 전용 59㎡ 3층이 지난 8월 2억2900만원에 거래돼 1월 3층 거래가격에 비해 2050만원 올랐다.강남 직통 노선 지역 집값이 높이 오르자 이들 지역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 청약 성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9호선 4단계 연장 노선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가 통과된 후 6월 강동구에 분양한 ‘고덕자이’는 495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5395명이 몰려 31.1대 1의 높은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8호선 연장선 다산역 인근에서 지난 8월 분양한 ‘남양주 다산 해모로’도 165가구 모집에 3409명이 접수해 20.6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각종 정부 규제에도 불구하고 강남권의 부동산시장 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강남권과 접근성이 좋을수록 집값도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다”며 “강남에 직장을 두고 있지만 자금여력이 부족한 수요자들이라면 교통 여건의 개선으로 강남 접근성이 좋아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킨텍스 원시티 조감도
2018.09.24 I 권소현 기자
‘동해안 황금라인’ 따라 수혜 단지 공급 이어져
  • ‘동해안 황금라인’ 따라 수혜 단지 공급 이어져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강원에서 부산까지 동해안 라인을 따라 연내 7200여 가구 공급될 예정이다. 이 일대는 크루즈, 요트계류장, 온천 등 해양관광개발이 추진되는데다 최근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지역개발 기대감도 커져 분양시장도 훈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추석 이후 연내 동해안권역에 6곳, 총 7279가구(아파트·오피스텔·생활숙박시설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 동해시 2곳, 경북 경주시 1곳, 동부산 2곳이다. 이 일대는 새로운 관광사업이 추진중에 있어 개발 기대감이 높은 편이다. 해양수산부는 노후 항만을 해양관광 및 산업, 물류 등의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도록 규제를 완화하면서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이 재개발되고 있고 포항항도 개발될 계획이다.부산 기장군 일대에는 국내 최대규모 놀이공원, 호텔, 아울렛 등이 들어서는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조성되고 있다.대한토지신탁㈜(시행)은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일대에서 오피스텔형 레지던스(생활숙박시설) ‘동해 천곡 파인앤유 오션시티’를 10월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18층, 전용면적 21~55㎡, 총 313실 규모다. 단지 바로 앞에는 한섬해수욕장이 위치해 대부분의 실에서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지 최상층에 피트니스가 마련돼 바다조망을 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다.경북 경주시 용강동에서는 협성건설이 올 하반기에 ‘협성휴포레 용황2차’ 83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강동은 용강초, 근화여고 등 다수의 학교와 학원시설이 밀집해 우수한 학군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황성시장, 롯데 하이마트, 우체국 등 생활 편의시설도 인접해 입주민들은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동부지역에는 3개 단지가 연내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내달 연제구 연산동에 주상복합단지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아파트 455가구, 오피스텔 96실 총 551가구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1·3호선 연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연서초, 연동초, 연산중 등 다수의 학교가 인접하다. 11월에는 삼성물산,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을 이뤄 연제구 거제동 거제2구역을 재개발해 4470가구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275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거제역(부산지하철 3호선)과 거제해맞이역(동해선)이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CGV, 홈플러스, 거제여중, 거성중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췄다.동래구 명륜동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연내 ‘힐스테이트 명륜2차’ 87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분양한 1차는 1순위 청약결과 평균 164.6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어 금번 2차에도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며 롯데마트, 도서관, 동래중, 부산중앙여고 등이 가깝다.
2018.09.24 I 박민 기자
추석 이후 수도권 재개발 큰 장 선다… 1만1700가구 공급
  • 추석 이후 수도권 재개발 큰 장 선다… 1만1700가구 공급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추석 이후 연말까지 서울 등 수도권에서 재개발을 통해 1만1700여가구의 물량이 쏟아진다. 이미 생활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는데다 새 아파트가 귀한 구도심에서 공급될 예정이라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추석 이후부터 12월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정비사업으로 1만1764가구(일반분양 기준·임대 제외)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552가구)와 비교해 약 2.6배나 늘어난 수치다.경기권에서는 삼성물산이 10월 중 경기 부천시 송내동 송내1-2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49~114㎡, 총 831가구 규모로 이 중 49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1호선 중동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편이 좋다. 일반분양 대부분이 중소형으로 구성되고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을 설계해 눈길을 끈다. 같은 달 포스코건설도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2구역을 재개발하는 ‘가능 더샵(가칭)’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420가구 규모이며, 이 중 317가구(전용면적 39~97㎡)가 일반 분양된다. 여의도공원 3배 크기인 직동공원(약 86만4955㎡) 옆에 들어서 주거 환경이 쾌적한 데다, 인근 1호선 의정부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예정 등 교통 호재가 많은 것이 장점이다.서울에서는 대림산업이 10월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5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1~109㎡, 총 823가구 규모며, 이 중 403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이 도보권인 역세권 단지다. SK건설은 11월 은평구 수색9구역을 재개발하는 ‘DMC SK뷰’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용면적 59~112㎡, 총 753가구 규모로 이 중 251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이밖에 인천에서는 쌍용건설이 11월 부평구 산곡 2-2구역을 재개발해 쌍용예가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39~119㎡, 총 81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42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또 SK건설과 한진건설은 부평구 부개서초교 일대를 재개발 해 총 1544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 34~84㎡, 883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재개발 정비사업은 주로 원도심 등 기본적인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에 노후불량주택을 정비하는 만큼 새 아파트 수요가 많다” 면서 “이번 9.13부동산 대책으로 구매심리가 주춤거릴 수 있는 만큼 올 하반기는 물론 내년 상반기 분양시장을 점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 일정, 가구 수 등은 건설사 사정의 의해 바뀔 수 있음.(자료:부동산인포 제공)
2018.09.24 I 김기덕 기자
상가도 이젠 ‘테마’시대
  • 상가도 이젠 ‘테마’시대
  •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 상가 부분투시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최근 여유와 행복을 추구하는 삶이 현대인들의 주된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상업시설도 쇼핑만 하는 장소가 아닌 문화생활과 여가생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상가’로 속속 공급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세종시 고운동 1-1생활권에는 연면적 약 9981㎡, 지상 8층 규모의 ‘세종 엔에스타워Ⅲ’ 상가가 들어선다. 이 상가가 위치한 1-1생활권은 세종시 1권역 내 최대 인구수 및 주택수를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이 상가는 여성 및 아동 전문 종합의원과 한방의원, 산후조리원 등 메디컬 테마상가를 지향하고 있다. 한의원과 산후조리원 이외에도 여성과 아동을 위한 전문 종합의원 유치가 계획돼 있어 여성·아동 전문 메디컬 테마상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대전시 유성구에서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자동차 매장인 디오토몰을 분양 중이다. 주변으로 유성IC가 3㎞ 이내인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어 호남고속도로로 이용이 편리하다. 디오토몰은 자동차 전시시설이 백화점 형식으로 갖춰지고 자동차 매매상가 뿐만이 아닌 자동차 관련 금융·보험·정비 등 관련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에도 상업, 문화, 업무 및 주거가 결합된 프리미엄 복합단지가 공급된다. 지하3층~지상 최고 21층까지 3개동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판매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지상 3층부터 21층까지는 섹션오피스 801실과 오피스형 주거시설 304실로 구성된다. 특히 이 단지의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는 국내 최초로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키즈&맘(Kids&Mom)을 콘셉트로 한 대규모 전문 복합몰로 꾸며진다. 약 6170㎡ 규모의 초대형 키즈직업체험관을 비롯, VR파크 및 엔터테인먼트존 등 키즈 관련 시설과 문화, 외식 및 보육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이 상업시설의 지상층은 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각종 조형물과 놀이시설, 포토존 등으로 꾸며지는 ‘오즈 테마파크’가 조성돼 키즈맘 전문 복합몰로서 이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사업지 바로 인근에 흐르는 용암천변으로 400여m에 걸쳐 수변 스트리트 테라스 상가가 조성돼 유아 및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또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레저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테마상가가 들어설 경우 일대 유동 인구뿐만 아니라 광역적 집객력도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대형 상가의 경우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지는 경우가 많아 안정적인 투자 수익률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24 I 박민 기자
변동성 높은 장세에서 빛났다..올해 가장 성과 높은 펀드는
  • 변동성 높은 장세에서 빛났다..올해 가장 성과 높은 펀드는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이어지고 신흥국 유동성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연초 이후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률을 안겨준 펀드들이 있다. 24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연초 이후 수익률 상위 10위권 펀드 대부분 상장지수펀드(ETF)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이 가장 높은 펀드는 ‘삼성KODEX건설상장지수[주식]’으로 23.97% 성과를 냈다. KBKBSTAR200건설상장지수(주식)펀드와 미래에셋TIGER200건설상장지수(주식)는 각각 22.85%, 22.03% 수익을 냈다. 수도권 주요 지역 아파트 분양 시장의 업황 호조와 해외 수주 개선 및 남북경협 수혜 등에 대한 기대감이 건설주들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지난 9·13 부동산 대책도 다주택자의 세금·대출 규제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에서 건설주에 대한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초기 북한 인프라 투자의 최대 수혜업종으로 건설과 함께 중공업종이 꼽히면서 중공업 관련 펀드들의 성과도 좋았다. ‘KBKBSTAR200중공업상장지수(주식)’와 ‘미래에셋TIGER200중공업상장지수(주식)’펀드는 각각 22.21%, 21.73% 수익을 냈다. 스튜디오드래곤, 키이스트, JYP Ent. 등 미디어 업종이 오르면서 ‘미래에셋TIGER미디어컨텐츠상장지수(주식)’펀드도 수익률 상위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감리 이슈 조정 받긴 했지만 연초 이후 바이오주들이 크게 오르면서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펀드들도 성과가 높았다. ‘삼성KODEX바이오상장지수[주식]’와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펀드도 각각 16.93%, 14.26% 수익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펀드 가운데 가장 낮은 성과는 보인 펀드는 -23.49%를 기록한 ‘미래에셋TIGER200에너지화학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다. 대부분 시장 수익률의 두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펀드가 상과가 부진했다.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펀드와 ‘IBK2.0배레버리지인덱스 [주식-파생] C’펀드도 각각 -21.02%, -19.00%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 전방산업의 부진으로 IT중소형주들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IT상장지수(주식)’펀드도 -19.59% 수익을 내며 하위펀드 명단에 올랐다.
2018.09.24 I 오희나 기자
  • [추석 이후 주목할 분양 아파트는 어디]②서울 강남권
  • 9·13 부동산 대책이 주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무주택자와 실수요자만 집을 사라는 얘기다. 분양시장에서는 주택공급규칙이 바뀌어 무주택자의 청약 당첨 기회를 높인다. 추첨제 물량 50~70%를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키로 하면서다. 1주택 이상 보유자에게도 규칙이 바뀌는 이르면 11월 전까지 청약 기회가 남아있다. 이데일리는 추석 연휴 동안 각 지역에 분양을 앞둔 주요 아파트 단지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추석 연휴 이후 가을 분양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린다.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탄탄한 데다 ‘로또 분양’으로 불릴 만큼 분양가도 주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청약 열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추석 이후 서울에서만 2만2096가구가 분양된다.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에서만 각각 5997가구, 4592가구, 3847가구의 분양이 몰려있어 이들 지역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에서는 GS건설(006360)이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분양물량이 3343가구로 규모가 가장 크다. 삼성물산(028260)이 삼성동 상아2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분양물량 679가구는 11월에 나올 예정이다. 분양 일정을 확정하진 못했지만 역삼동 ‘개나리4차재건축’(499가구)과 청담동 ‘청담삼익롯데캐슬’(1230가구)도 연내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서초구에서는 10월 서초동 ‘래미안리더스원’(1317가구)를 시작으로 11월 반포동 ‘삼호가든3차재건축(디에이치반포)’(848가구), 12월 서초동 ‘서초무지개’(1446가구)와 방배동 ‘방배경남’(761가구)가 연달아 분양시장에 나온다. 송파구에서는 롯데건설이 거여2-1지구를 재개발해 1945가구가 12월 분양할 방침이다. 장지동 위례신도시 물량도 주목할 만하다. 호반건설이 짓는 ‘위례호반베르디움’ 3차(690가구)와 5차(709가구), 계룡건설이 짓는 ‘위례신도시리슈빌’이 연내 분양한다. 동작구 내 대우건설이 사당동 사당3구역을 재건축하는 물량 507가구가 11월에 분양시장에 풀리고 동작동 ‘이수교2차KCC스위첸’(366가구)도 연내 분양할 계획이다. 이외에 현대엔지니어링이 관악구 신림동에 재건축하는 ‘신림강남재건축’(1143가구)도 올해 안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
2018.09.23 I 경계영 기자
  • [추석 이후 주목할 분양 아파트는 어디]①서울 강북권
  • 9·13 부동산 대책이 주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무주택자와 실수요자만 집을 사라는 얘기다. 분양시장에서는 주택공급규칙이 바뀌어 무주택자의 청약 당첨 기회를 높인다. 추첨제 물량 50~70%를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키로 하면서다. 1주택 이상 보유자에게도 규칙이 바뀌는 이르면 11월 전까지 청약 기회가 남아있다. 이데일리는 추석 연휴 동안 각 지역에 분양을 앞둔 주요 아파트 단지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추석 연휴 이후 가을 분양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린다.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탄탄한 데다 ‘로또 분양’으로 불릴 만큼 분양가도 주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청약 열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추석 이후 서울에서만 2만2096가구가 분양된다. 강북권에서 가장 많은 분양이 이뤄질 동대문구(3400가구)에서는 대림산업(000210)이 용두5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e편한세상청계센트럴포레’(823가구)가 10월 분양한다. 구체적으로 일정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용두동 동부청과시장 자리에 한양이 짓는 ‘청량리동부청과한양수자인’도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다음달 전농동 청량리4구역에 최고 65층 높이의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도 분양할 예정이다. 청량리역세권 개발 수혜지로 분류되는 단지다. 다음으로 은평구에서 3018가구의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현대건설(000720)이 짓는 응암동 ‘힐스테이트녹번역’(879가구)과 수색동 ‘DMC SK뷰’(753가구), GS건설(006360)이 짓는 증산동 ‘증산2구역’(1386가구)가 각각 11월, 12월 차례로 분양할 계획이다. 성북구에서는 길음뉴타운의 사실상 마지막 대단지이자 대어로 꼽히는 길음동 ‘길음1롯데캐슬’(2029가구)를 포함해 2581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서대문구에서는 홍제1구역을 재건축하는 ‘홍제1주택푸르지오’(819가구)와 홍제3구역을 재개발하는 ‘홍제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1116가구) 등 1935가구가 1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마포구 아현동 아현2구역을 재건축해 1419가구를 연내, 효성이 짓는 공릉동 ‘태릉효성해링턴플레이스(가칭)’ 1287가구가 11월에 각각 분양된다.
2018.09.23 I 경계영 기자
  • 금수저 청약?…10년간 돌쟁이 등 미성년자 청약 당첨 `331명`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최근 직업이 없는 19세 미성년자가 청약과열지역에서 14억원짜리 아파트 분양권을 사서 문제가 된 가운데 최근 10년간 미성년자 331명이 청약에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인천 연수구을)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미성년자 청약 당첨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9년부터 2017년까지 331명의 미성년자가 청약에 당첨됐다. 여기에는 미취학아동도 12명이나 포함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전체 당첨자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111명으로 가장 많은 당첨자가 나왔으며, 충남 53명, 경남 23명, 인천 21명 순으로 나타났다.나이별로는 만 18세가 272명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했고, 만 17세 25명, 만 15세 10명 순이며 만 1세 4명을 비롯한 미취학아동 12명도 당첨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올 7월말 기준 20세 미만 청약 통장 보유수는 379만 450구좌로, 20세 미만 인구가 968만706명(지난 2월 기준)인 것을 감안하면 2.5명 당 1명은 청약 통장에 가입한 셈이다.20세 미만이 보유한 청약 통장 1구좌 당 평균 예치금은 174만 3194원이며 전체 금액으로 따지면 약 6조 6075억원에 달한다.1989년 청약부금이 도입된 후 20년만인 지난 2009년 5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새롭게 출시되면서 무주택세대주 여부와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든 1인 1계좌로 가입할 수 있게 돼 이를 이용한 탈세와 투기가 성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국토부 설명에 따르면 청약종합저축은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주고 △임대주택 건설 등 서민 주거안정 재원이 되며 △일반 예금보다 높은 금리, 소득공제 혜택으로 가입자의 자산 형성에도 도움이 되는 등 주택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의 선순환 기능을 담당하기 위해 도입됐다. 하지만 최근 세종시에서 미성년자가 미계약분 주택에 당첨되면서 제도의 맹점이 다시 한 번 수면위로 떠올랐다. 민경욱 의원은 “경제적 여력이 충분하지 않은 미성년자의 이른바 금수저 청약이 아파트 투기와 가격 상승에 악용되고 있다”며 “서민을 울리고 주택시장 질서를 교란시키는 미성년자 주택청약제도의 면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8.09.23 I 김재은 기자
긴 추석 연휴… 둘러볼 만한 모델하우스는 어디?
  • 긴 추석 연휴… 둘러볼 만한 모델하우스는 어디?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추석 명절 이후부터 본격적인 가을 분양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수요자들은 긴 연휴를 잘 이용하면 주택 마련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특히 고향을 내려가는 길에 교통 호재가 예정된 지역을 중심으로 알짜 단지를 둘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추석 이후 가을 분양 시즌인 10~11월 전국 분양물량(임대제외)은 6만9219가구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전국 분양 물량(4만5890가구) 보다 50% 가량 늘어난 수치다. 고향 주변의 분양 단지를 방문할 예정인 수요자라면 필수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것이 바로 분양 단지 인근 주요 교통 개발 계획이다. 도로 혹은 지하철 개통을 앞둔 분양 단지들의 경우,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해지는 것은 물론 유동 인구가 급증하면서 주변 생활 인프라도 재정비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 교통 호재는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이어져 향후 시세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실제 신분당선 연장선(정자역~동천역~광교역) 개통 이후 용인시 수지구의 시세는 큰 폭 올랐다.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직후(2016년 2월) 용인시 수지구의 3.3㎡당 평균 매매값은 1131만원으로 1년 전(2015년 2월) 대비 4.81%가 오르며 용인시 전체(3.95%)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김포도시철도 개통이 1년 앞(2019년 7월 예정)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혜 지역인 김포시 시세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4년 3월 착공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던 김포시는 지난 1년 간(2017년 8월~2018년 8월) 8.82%의 상승률을 보이며 같은 기간 경기도 상승률(5.8%)을 웃돌았다.업계 관계자는 “신설 노선 및 도로망 개통 등이 예정된 교통 호재 수혜 지역의 경우 계획 발표 시점부터 개통 이후까지 인근 부동산 가격이 꾸준히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며 “실거주는 물론 투자 목적의 수요자들 모두에게 이번 연휴가 고향 인근 교통 환경 개선 지역을 방문해 직접 입지를 살펴보고 주택 구입 전략을 짜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추석 이후 모델하우스 오픈을 앞둔 교통 호재 예정 지역 내 신규 분양 단지들 역시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5일 간의 연휴 동안에도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고향 방문 겸 신규 분양 단지를 둘러볼 계획이 있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GS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241번지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탑석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총 2573가구 중 전용면적 49~105㎡ 83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 단지는 7호선 연장선의 최대 수혜단지로 새로 신설되는 7호선 연장 탑석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탑석센트럴자이’ 분양 홍보관은 오는 24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동안 정상 운영된다.SK건설은 인천시 서구 가정동 일대에 ‘루원시티 SK 리더스뷰’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5층, 전용면적 75~102㎡, 총 2378가구(아파트)로 조성된다. 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선(부평구청~석남역)이 2020년 개통 예정이며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 또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 ‘루원시티 SK리더스뷰’ 분양 홍보관 역시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동안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호반산업은 인천시 검단신도시 AB15-2블록에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14개동, 전용면적 72~84㎡, 총 1168가구로 조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2024년 개통 예정) 신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한 서울과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다.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분양 홍보관은 추석 당일만 운영하지 않는다.
2018.09.23 I 김기덕 기자
국토위, 부동산 대책·BMW 사태가 주요 이슈
  • [미리보는 국감]국토위, 부동산 대책·BMW 사태가 주요 이슈
  •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순자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BMW 차량 화재 사고가 주된 이슈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정부가 부동산 가격 폭등을 막기 위해 종합부동세로 대표되는 보유세 인상 카드를 낸 것에 대해 야당이 반발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정부가 발표한 9.13대책에 대해 “지난해 8.2대책의 부동산 규제일변도 정책 제2탄에 불과하며 잘못된 경제정책으로 고통 받는 국민들에게 세금을 더 걷겠다는 선언일 뿐”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바른미래당 역시 “시장을 뒤따라가기만 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를 규제에만 급급하고 있다”며 “대출기준을 지나치게 엄격하게 제한하는 이번 대책은 현재 벌어진 자산 양극화를 오히려 고정시키고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했다. 추석 연휴 직전인 20일 정부가 발표한 공급대책에 대해서도 야당들에서는 혹평을 내놨다. 윤영석 한국당 대변인은 “수도권 30곳에 30만호 공급 대책을 내놓겠다고 한 정부가 실질적으로는 서울에 1만호, 인천·경기에 2만 5000호 등 총 3만 5000호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서울과 인접한 지역에 100만평 이상 대규모 택지를 개발해 약 20만호를 공급하고 중소택지도 조성해 6만 5000호를 공급하겠다는 불명확한 어음만 남발했다”고 지적했다. 김삼화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도 “정부가 약속한대로 추후 30만호를 공급한다고 해도 해당 지역은 대부분 서울이 아니며, 최소 5년 후에나 분양이 시작돼 현재 천정부지로 솟은 집값을 잡기에는 터무니없이 부족하다”며 “서울 집값이 폭등한 게 문제인데 서울대책은 없고 경기도 대책만 내놓은 꼴”이라고 꼬집었다. 야당들은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따져 묻겠다는 계획이다. 한국당 국토위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시장의 현실을 너무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보유세를 높이더라도 거래세를 낮춰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질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BMW차량 화재 사고는 국감에서 여야가 한목소리로 BMW의 자료 제출 거부와 원인 파악 미숙, 소비자 피해 보상 등에 대해 따져 물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위는 지난달 28일 BMW 회재 사고 관련 공청회를 열고 김효준 BMW 회장을 출석시켜 차량의 화재 원인과 해결 방안, 소비자 피해 보상에 대해 물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을 듣지 못했다. 특히 BMW에 대한 수사가 부품업체 등으로 까지 확대돼 있어 추가적인 문제점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또 여야 의원들은 김효준 회장이 ‘모르쇠’로 답변을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국감 증인 출석을 기정사실화해 놓고 있는 상황이다. 또 국토위에서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거론한 남북철도 사업의 적정성에 대한 잘의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문재인 정부 들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대폭 축소된 것에 대한 야당 측의 문제제기와 진에어 면허 유지 등도 주요 이슈도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2018.09.22 I 이승현 기자
내달 입주 앞둔 ‘힐스테이트 녹번’
  • [주목! 이 아파트]내달 입주 앞둔 ‘힐스테이트 녹번’
  • 서울 은평구 녹번동 ‘힐스테이트 녹번’ 단지 위치도. 네이버 지도 캡쳐.[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있는 ‘힐스테이트 녹번’은 다음달 입주를 앞둔 새아파트다. 지상 최고 20층에 1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49~118㎡총 952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정문 앞에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이 있어 있어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2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전용 84㎡(11층)짜리 조합원 입주권이 지난 8월 8억4103만원에 팔렸다. 2015년 분양가(5억3990만원)와 비교하면 3억원 가량 올랐다. 현재 중개업소에 집주인이 팔려고 내놓은 매물은 10억원을 호가한다.또 이 단지의 전용 59㎡짜리 입주권도 지난달 7억3000만원에 거래됐고, 현재 8억 5000만원을 호가한다. 녹번동 A공인 관계자는 “올해 서울 아파트값이 빠르게 오르면서 은평구 일대 단지들도 많이 올랐다”며 “통상 입주가 임박하면 매물이 많이 나오는 편인데, 정부 규제 여파로 매물이 많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단지는 도보 15분 거리에 은평구종합청사가 있어 여러 행정업무를 편리하게 볼 수 있다. 종합청사 내에는 은평구청, 은평구보건소, 은평구의회, 녹번동 주민센터, 구청어린이집 등이 있다. 단지와 길 하나 사이로 은평 초등학교가 마주하고 있지만 힐스트테이 녹번 입주민의 초등학생 자녀는 도보 10여분 거리의 어울초(혁신초)로 배정받게 된다. 지난 1일 개교한 어울초는 북한산푸르지오, 래미안북한산베라힐즈 사이에 있다.
2018.09.22 I 박민 기자
  • 서울시 “성동구치소 부지, 공동주택+지역활성화 거점으로 조성”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시는 21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라 송파구 옛 성동구치소 부지의 공동주택용지 5만2000㎡, 1300가구를 정부 및 서울도시주택공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분양 중심 공동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 6월 시는 성동구치소가 문정법무단지로 이전하면서 양질의 주택공급, 새로운 활력 계층 유입을 위한 청년창업시설 조성 및 기존 구치소 입지로 인한 지역 이미지 개선 등을 위한 기본구상안을 수립한 바 있다.공동주택 이외 부지 2만6000㎡에는 당초 구상안과 같이 지역 발전을 위한 교육, 문화 복합시설, 청년 창업 시설 등을 조성해 새로운 성장동력 유입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이끄는 전략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상안에 따르면 공동주택(5만1975㎡), 문화·보전(4513㎡), 교육·문화(5070㎡), 청년·일자리(1만1960㎡), 기반시설(4940㎡) 등을 건립한다.이날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통해 수도권 공공택지 17곳에서 3만5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공공택지 후보지는 서울은 송파구 구 성동구치소 부지와 강남구 개포동 재건마을 등 11곳, 경기는 광명 하안2·의왕 청계2·성남 신촌·시흥 하중·의정부 우정 등 5곳, 인천은 검암 역세권이다. 서울 11곳에서 나오는 주택은 1만282가구, 경기도는 1만7160가구, 인천은 7800가구다.
2018.09.21 I 정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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