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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녹지조성' 개발호재에 주목하라(종합2)
  • [웰스투어2018]'대형녹지조성' 개발호재에 주목하라(종합2)
  •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이데일리 웰스투어(Wealth Tour) 2018 서울’에서 참석자들이 재테크 전문가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이데일리 웰스투어는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따라 재테크 암흑기를 보내고 있는 현재, 부동산·금융·증권 등 국내 최고 금융기관의 자문을 통해 바람직한 투자전략과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다주택자들은 공동명의나 자녀에게 증여하는 방법을 활용하면 절세할 수 있습니다. 혜택이 많은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는 것도 좋은 절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최인용 가현택스 세무사)“주식시장이 위험 해소되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저점에서 좋은 종목을 매수할 기회입니다. 엔터테인먼트, 5G, 전기·수소차, 자동차시스템 관련주에 주목하세요.”(명현진 이데일리ON 전문가)“강남 중심인 서울 아파트 시장의 판세를 뒤엎을 단 하나의 도전자는 바로 용산입니다. 용산구가 앞으로 서울 도심권의 최고 도시가 될 것입니다.”(박병찬 리얼피에셋 대표)“과거의 관점으로 상가투자를 하면 낭패 보기 십상입니다. 미래의 투자전략은 상가의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이 더 중요합니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12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10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서는 금리상승 부담과 미중 무역갈등 확대, 미국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흔들리고 있는 주식 투자전략부터 정부의 잇따른 고강도 부동산 대책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부동산 투자 및 절세 전략, 최근 각광받고 있는 상가 투자 전략에 이르기까지 재테크 전문가들의 열강이 펼쳐졌다. ◇ “다주택자, 공동명의·임대사업등록 통해 절세하라”매주 이데일리 기고를 통해 ‘절세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는 최인용 가현택스 대표세무사는 이날 부동산은 구매와 보유, 매각단계에서 모두 세금이 붙는 자산이라 절세가 수익률에 큰 영향을 준다며 부동산 절세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세무사는 “수익형 사업으로 임대형 상가 등을 취득할 때 단독명의를 해 놓으면 운용을 하면서 소득세가 많아진다”면서 “자녀를 포함해 가족 공동명의로 하면 부가가치세와 소득세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상속받는 재산이 10억원 이상인 경우만 과세 대상이지만 그 이하 금액이라도 평가를 통해 취득가액을 신고하면 나중에 양도세에서 유리하다”며 “양도차익이 큰 자산이나 시가평가가 어려운 단독주택, 수용예정인 토지가 있는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다주택자의 경우 과세표준이 적은 주택을 먼저 처분하는 것이 절세에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에 파는 주택은 1세대 1주택 비과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임대사업등록을 하는 것도 절세에 도움이 된다. 그는 “주택임대사업자의 경우 전용면적 60제곱미터 이하 신규 분양 공동주택은 취득세 감면을 받을 수 있고 일정규모 이하는 종합부동산세나 재산세 감면 혜택이 있다”며 “임대주택 구입 후 60일 이내(준공의 경우에는 90일 이내)에 관할 시·군·구청 주택과에 방문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임대사업자 등록을 하고 관할 세무서에 주택임대업 사업자등록을 마치면 된다”고 설명했다. ◇ 엔터·5G·친환경차株 유망…“저가 매수 기회”이데일리TV 주식수익률 대회에서 2회 우승 경력이 있는 명현진 이데일리ON 전문가가 이날 주식 투자 강연에 나섰다. 그는 엔터테인먼트, 5G, 전기·수소차, 자동차시스템 관련주를 하반기를 주도할 실적주로 추천했다. 명 전문가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와 글로벌 증시 동반 급락 등으로 공포감이 커진 국내 증시를 소개하며 두번째 세션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최근 코스닥 지수가 급락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과도하게 떨어진 데다 추가적으로 나올 악재가 많지 않다”며 “저점 매수 기회가 오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현재 주식시장이 고점 대비 40% 가량 하락한 만큼 매수 가능한 종목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3년 평균 실적이 증가하면서 독과점 업체이거나 시장점유율이 50% 이상인 기업들을 선별해 포트폴리오에 담아두라”고 조언했다. 그는 관심주로 CJ ENM(035760)과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키이스트(054780) RFHIC(218410) 다산네트웍스(039560) 후성(093370) 신흥에스이씨(243840) 제이브이엠(054950) 케이씨에스(115500) 등을 꼽았다. ◇ 향후 서울 도심권의 최고 도시…‘용산’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핫(HOT)한 서울 용산구의 개발 호재와 유망 투자지역에 대한 강연도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부동산 전문 컨설팅 업체인 리얼피에셋의 박병찬 대표는 용산구가 앞으로 서울 도심권의 최고 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공항철도·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신분당선의 용산역 연결과 같은 광역 교통망 확충, 대기업 입주 및 그에 따른 일자리 증가, 대형 녹지 확충, 노후 지역 정비 등 주거 수요를 자극할 재료가 많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최대 개발 호재로 용산공원을 꼽았다. 박 대표는 “용산공원이야말로 전체 용산 개발 중 가장 핵심”이라며 “뉴욕 센트럴파크, 런던 하이드파크 등 세계적으로 대형 녹지 주변이 부촌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용산공원 외에도 용산국제업무지구, 현대차그룹 복합 단지 개발, GTX 개통 및 신분당선 연장 등 용산구가 가진 15개 핵심 재료에 주목했다. 박 대표는 다만 재개발을 추진하는 효창동, 한남뉴타운 등 주요 입지 아파트나 빌라는 엄청나게 비싸서 투자금이 많이 든다며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 인근을 공략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1억원 중반 정도의 투자금으로 전세를 끼고 효창공원역 일대나 숙명여대 주변의 빌라 등을 공략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상가투자 성공 비법…‘가치 창출’이날 성공적인 상가 투자의 비법도 공개됐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그동안 상가에 투자할 때 유동인구, 접근성 같은 입지나 물리적 부분을 중요시했는데, 앞으로는 상가의 가치 창출이 핵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같은 인구구조 변화와 인공지능(AI)의 출현 등 혁명적인 변화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박 소장은 “어느 지역이 유망한가 보다 앞으로 상가시장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지금은 입지 조건이 좋지 않아도 브랜드 경쟁력만 있다면 소비자들이 찾아오는 시대”라고 말했다. 앞으로 상가 투자는 부동산 투자의 관점이 아니라 소비자 관점에서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상가투자의 핵심 키워드는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이 될 것”이라며 “C급 상가라도 경쟁력을 갖춘 업종을 끌어들인다면 A급 상권으로 가치가 올라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 소장은 또 상가투자를 할 때 건축물의 시각적 요소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건축물만으로도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건물 내 공간활용도 중요하다”며 “요즘 독서실은 인테리어 투자를 해 카페와 비슷한 분위기인데 이는 콘텐츠를 경쟁력으로 승화한 대표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2018.10.12 I 유재희 기자
"개발호재 많은 용산, 강남 넘어설 것"
  • [웰스투어2018]"개발호재 많은 용산, 강남 넘어설 것"
  • 12일 서울 중구 명동1가 은행회관에서 열린 ‘이데일리 웰스투어(Wealth Tour) 2018 서울’에서 참석자들이 재테크 전문가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신태현 기자)[이데일리 박일경 박종오 기자] 올해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중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어디일까? 강남이 아니다. 정답은 용산구다. 정부의 부동산 가격 조사를 담당하는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용산구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무려 10.53% 올랐다. 강남구(7.87%), 서초구(6.96%), 송파구(9.65%) 등 이른바 강남 3구의 가격 상승 폭을 크게 웃돈 것이다. 용산구는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시장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에도 매매가격 오름폭이 오히려 확대됐다. 지난주 용산구 아파트값은 한 주 전보다 0.05% 올라 상승률이 직전 주보다 0.02%포인트 커졌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가 둔화했다. 부동산 전문 컨설팅 업체인 리얼피에셋의 박병찬 대표는 “기존 강남 중심의 서울 아파트 시장의 판세를 뒤엎을 단 하나의 도전자는 바로 용산”이라고 강조했다. 12일 서울 중구 명동1가 은행회관에서 열린 ‘이데일리 웰스투어 2018 서울’에서다. 박 대표는 용산구가 앞으로 서울 도심권의 최고 도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천공항철도·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신분당선의 용산역 연결과 같은 광역 교통망 확충, 대기업 입주 및 그에 따른 일자리 증가, 대형 녹지 확충, 노후 지역 정비 등 주거 수요를 자극할 재료가 많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최대 개발 호재로 용산공원을 꼽았다. 박 대표는 “용산공원이야말로 전체 용산 개발 중 가장 핵심”이라며 “뉴욕 센트럴파크, 런던 하이드파크 등 세계적으로 대형 녹지 주변이 부촌으로 발전한다”고 설명했다. 서울 안에 이처럼 대규모 녹지를 조성할 입지가 없는 만큼 희소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는 용산공원 외에도 용산국제업무지구, 현대차그룹 복합 단지 개발, GTX 개통 및 신분당선 연장 등 용산구가 가진 15개 핵심 호재를 더 짚었다. 박 대표는 “용산은 사유지가 극도로 적고 아파트도 대체로 슬럼화돼 있다”며 “반면 주요 개발은 업무 시설, 녹지 등 주거 수요를 자극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구도심 개발, 교통망 확대로 일할 사람이 몰리는데 정작 새 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드물어서 집값 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박 대표는 용산구를 3개 구역으로 구분했다. 그는 “용산은 가운데에 녹지를 조성하고 서쪽에 최고의 업무 중심 타운, 동쪽에는 초고급 주거 단지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동쪽 주거지역에서는 한남뉴타운에 주목했다. 박 대표는 “한남뉴타운이 지금은 반포보다 아래이지만, 개발 완료 후에는 반포의 웬만한 아파트보다 비싸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근거로는 한남뉴타운 인근 ‘나인원 한남’의 사례를 들었다. 나인원 한남은 용산구 한남동 옛 외인아파트 부지에 조성하는 초고가 주택 단지로 지난 7월 임차 가구(세입자) 341가구를 모집하는데 무려 188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5.53대 1을 기록했다. 당초 3.3㎡당 6300만원 안팎의 국내 최고가 분양을 하려다가 공공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 분양 보증을 받지 못해 보증금만 33억~48억원에 달하는 ‘임대 후 분양’ 방식으로 전환했는데도 이례적으로 거주·투자 수요가 대거 몰린 것이다. 다만 박 대표는 “재개발을 추진하는 효창동, 한남뉴타운 등 주요 입지 아파트나 빌라는 엄청나게 비싸서 투자금이 많이 든다”면서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 인근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권유했다. 그는 “1억원 중반 정도의 투자금으로 전세를 끼고 효창공원역 일대나 숙명여대 주변의 빌라 등을 공략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임대 사업자로 등록해야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시간이 많지 않다”고 했다.
2018.10.12 I 박종오 기자
대우산업개발, 충북 옥천에 '이안 옥천장야' 분양
  • 대우산업개발, 충북 옥천에 '이안 옥천장야' 분양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대우산업개발이 내륙교통의 요지인 충북 옥천지역에 ‘이안 옥천장야’ 아파트 분양에 나섰다. 이 아파트는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장야리 일대에 지하 1층, 최고 지상 20층 규모로 4개동, 총 325세대로 지어진다. 전용면적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59~ 72㎡의 중소형면적 구성된다. 단지는 남향과 판상형 위주로 구성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이안 옥천장야가 들어서는 곳은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경부고속도로 옥천IC와 KTX 옥천역(경부선)과 가깝다. 또 4번, 37번 국도를 이용해 인근 지역인 대전, 충청지역을 비롯해 경상도와 경기도 지역까지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옥천읍 일대는 옥천군 내 아파트 대부분이 밀집해있는 지역으로 주요 생활 편의시설들이 모여 있다. 단지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옥천경찰서, 옥천소방서, 옥천군청 등 행정시설이 있고, 실내수영장 등이 있는 옥천국민체육센터와 옥천군생활체육관, 옥천종합운동장 등의 체육시설도 있다. 옥천군민도서관, 옥천문화예술회관, 옥천보건소 등 교육, 문화공간 및 병원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옥천초등학교가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고 반경 1.5㎞ 내에는 옥천중학교, 옥천여자중학교, 옥천고등학교, 충북도립대학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이안 옥천장야 커뮤니티 센터는 선큰광장과 연계해 개방감과 자연채광을 높였고 저층부에 배치해 입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내부에는 주민회의실 및 휘트니스센터, 도서관, 보육시설, 경로당 등이 생긴다.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옥천지역에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브랜드 아파트에 실용적인 설계까지 적용돼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특히 사업지 인근 기 입주한 아파트와 어우러져 약 1300여 세대의 옥천지역 신주거지를 형성할 예정이라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모델하우스 방문자를 대상으로 이달 13~14일 양일간 오후 4시에 경품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TV 및 전기밥솥,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준비했다.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문장로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이안 옥천장야’ 조감도
2018.10.12 I 권소현 기자
일동, ‘부산항 일동 미라주 더오션’ 모델하우스 개관
  • 일동, ‘부산항 일동 미라주 더오션’ 모델하우스 개관
  • 부산 동구 ‘부산항 일동 미라주 더오션’ 투시도.(사진=일동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일동은 부산 동구 좌천동에 들어서는 ‘부산항 일동 미라주 더오션’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5개 동, 총 61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아파트는 546가구(전용면적 59~84㎡) 중 51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오피스텔은 68실(전용면적 82~83㎡)을 공급한다부산항 일동 미라주 더오션은 교통, 편의시설 등 인프라에 개발호재까지 갖춘 알짜 입지에 들어선다. 먼저 도보 거리에 부산 지하철 1호선 좌천역이 있는 초역세권 단지며, 동구 좌천동과 부산진구 가야동을 연결하는 수정터널도 인접해 지역 내 이동도 편리하다. KTX부산역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도 가깝다. 단지 남쪽으로 부산만이 위치해 바다 조망(일부 가구)이 가능하며, 주변으로 봉생병원, 주민센터, 우체국, 동구청, 부산동부 경찰서 등이 있다.부산항(북항) 개발 수혜도 기대된다. 부산 10대 메가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꼽히는 부산항 개발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31조5000억 원의 경제유발효과가 예상되는 국내 최초·최대 항만 사업이다. 좌천범일통합3지구(좌범3구역) 등 인근 매축지마을 재개발사업이 속속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도 호재로 꼽힌다. 아파트 청약 일정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5일, 정당계약은 11월 5~7일 사흘 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부산진구 범천동 일원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2018.10.12 I 김기덕 기자
"다주택자, 임대사업자 활용하면 절세"(종합)
  • [웰스투어2018]"다주택자, 임대사업자 활용하면 절세"(종합)
  • 최인용 가현택스 세무사가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이데일리 웰스투어(Wealth Tour) 2018 서울’에서 ‘부동산 보유세 절세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이데일리 웰스투어는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따라 재테크 암흑기를 보내고 있는 현재, 부동산·금융·증권 등 국내 최고 금융기관의 자문을 통해 바람직한 투자전략과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사진=이데일리 신태현 기자)[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다주택자들은 공동명의나 자녀에게 증여하는 방법을 활용하면 절세할 수 있습니다. 또 혜택이 많은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최인용 가현텍스 대표세무사는 1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10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서 “부동산은 구매와 보유, 매각단계에서 모두 세금이 붙는 자산이라 절세가 수익률에 큰 영향을 준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표는 “자산 취득시 양도소득세를 덜 내려 다운계약서를 작성해서는 안된다”며 “매도인은 양도소득세를 추징당할 수 있고 매수인은 나중에 양도세나 취·등록세를 추징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실거래 계약서를 확보하고 실제 들어간 자금에 대해 금융자료를 증빙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수익형 사업으로 임대형 상가 등을 취득할 때 단독명의를 해 놓으면 운용을 하면서 소득세가 많아진다”면서 “수익형 부동산 관련 사업은 자녀를 포함해 가족 공동명의로 보유하면 부가가치세와 소득세를 절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상속받는 재산이 10억원 이상인 경우 과세하지만 그 이하 금액이라고 하더라도 평가를 통해 취득가액을 신고하면 나중에 양도세에서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도차익이 큰 자산이나 시가평가가 어려운 단독주택, 수용예정인 토지가 있는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덧붙였다. 다주택자는 과세표준이 적은 주택을 먼저 처분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했다. 이 경우 마지막에 파는 주택은 1세대 1주택 비과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이나 서초, 송파구에 있는 3주택 이상의 다주택자라고 한다면, 강남을 제외한 다른 지역 2채 중 양도차익이 적은 주택을 1순위로 양도하는 식이다. 다주택자는 임대사업등록을 고려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주택임대사업자의 경우 전용면적 60제곱미터 이하 신규 분양 공동주택은 취득세 감면을 받을 수 있고 일정규모 이하는 종합부동산세나 재산세 감면 혜택이 있어서다. 다만 정부는 9·13 대책에서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대출 혜택을 줄여 1주택 이상 보유자가 조정대상지역에서 주택을 사서 임대 등록을 하면 양도소득세 중과를 하고 종합부동산세 합산 과세를 하도록 했다.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려면 임대주택 구입 후 60일 이내(준공의 경우에는 90일 이내)에 관할 시·군·구청 주택과에 방문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임대사업자 등록을 하고 관할 세무서에 주택임대업 사업자등록을 마쳐야 한다. 최 대표는 “종합소득세와 관련해 임대 소득금액이 8000만원을 초과하면 부동산 임대인 관리시스템이 가동되면서 다운계약서 작성이 불리하다”며 “법인으로 전환하는 게 유리한지 여부에 대해 검토가 필요하다. 상가나 오피스텔은 개인보다 법인이 소득세 측면에서 월등히 낫다”고 했다. 그는 자산을 상속 증여할 때도 1세대1주택으로 자산을 재비치하고 무주택 자녀 등은 상속인과 동거를 시작하는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소득이 없는 미성년자나 배우자에게 소유권을 이전등기할 때는 증여세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며 “자신의 능력으로 취득했다고 보기 어려운 경우 취득자금 출처조사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8.10.12 I 장순원 기자
소형 가구 특화설계 ‘신촌 더이음 63’ 분양
  • 소형 가구 특화설계 ‘신촌 더이음 63’ 분양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신촌은 인근 5개 대학의 학생과 상암, 여의도, 광화문 등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거주해 1~2인 가구가 몰린 지역이다. 신규 소형 아파트 추가 진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오피스텔은 젊은 세대를 흡수할 수 있는 신 주거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갑을건설 브랜드 ‘더이음’ 시리즈의 1호 오피스텔인 신촌 더이음 63은 1~2인 가구에게 적합한 설계로 선보인다.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 신촌역 역세권에 연면적 12,530.73㎡ 규모로 지어지며, 63은 지하 5층~지상 15층에 오피스텔 222실과 근린생활시설 34실로 구성된다. 200세대 이상의 대규모 오피스텔로, 세대수별 관리비 부담을 덜 수 있다.입주자는 3가지 타입 중 선택할 수 있다. A타입은 계약면적 43㎡(전용면적 17.75㎡, 총 195실)이며, B타입은 계약면적 52㎡(전용면적 21.13㎡, 총 9실), C타입은 계약면적 50㎡(전용면적 20.24㎡, 총 18실)이다. 자주식 주차장이 마련돼 있고, 옥상정원과 1층 공개공지와 12층에 녹지공간이 조성돼 있다. 관리비와 에너지 절감에 도움이 되는 태양광 시설을 갖췄다.분양 관계자는 “신촌 더이음 63은 인근이 대학문화특구로 지정되는 등 문화 벨트의 중심지에 있는 희소성 있는 매물이라 분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8.10.12 I 박한나 기자
아파트 전세값보다 저렴한 주거형 오피스텔 ‘인기’
  • 아파트 전세값보다 저렴한 주거형 오피스텔 ‘인기’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주거형 오피스텔 인기다. 수도권에서는 아파트 전셋값 보다 저렴한 가격을 갖춘 데다 주거 기능을 잘 갖춘 신규 분양 오피스텔이 많아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 서울의 3.3㎡당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1406만원인 반면 오피스텔 매매가는 1198만원선으로 아파트 평균 전세가가 200만원 이상 높다. 수도권 역시 아파트 전세가격이 오피스텔 매매가격 보다 높은 편이다. 지난해 11월 경기 용인시 구갈동에 입주한 주상복합단지인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 아파트(전용면적 84㎡)의 전셋값은 3억5500만원으로 오피스텔(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값(3억250만원)보다 5000만원가량 높게 형성돼 있다.더욱이 주택 수요가 많은 주거지에서는 이러한 가격차가 더욱 벌어진다. 강남구의 3.3㎡당 아파트 전셋값은 2148만원인데 비해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1429만원으로, 격차가 719만원으로 벌어진다.이런 가격 차이 때문에 최근 넓은 집이 필요 없는 직장인, 학생,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 중심으로 아파트 전세에 살기보다 비슷한 넓이의 주거대체형 오피스텔을 선호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준주택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상업용지나 업무용지 등에 있는 경우가 많아 생활 인프라나 교통 등이 우수할 가능성이 크다.또 최근 잇따른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신규 분양 아파트들은 청약을 넣기가 어렵다는 점도 오피스텔에 관심을 가질 만한 요인이다.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전용면적 85㎡ 이하 물량은 모두 가점제로 당첨자를 선정하고 85㎡ 초과 물량의 50%는 가점, 50%는 추첨제가 적용된다.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이 아닌 곳에서는 85㎡ 이하 물량의 60% 이상을 지방자치단체가 추첨제 물량으로 결정할 수 있다. 85㎡초과는 100% 추첨제가 적용된다. 이 때문에 가점이 낮은 신혼부부 등 1~3인 가구는 내 집 마련의 대안으로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되고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주거대체형 오피스텔로 몰리고 있다.이런 가운데 10월 분양을 준비 중인 오피스텔 중에서도 주거기능을 크게 강조한 주거대체형 오피스텔들이 대거 나오고 있다. 대우건설은 10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일원 대유평지구 2-2블록에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상 4층~39층, 전용면적 23~58㎡, 총 458실 규모다.같은 달 자이S&D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신도시 도시지원시설 16블록에서 ‘별내자이엘라’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3개동 전용 60㎡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총 296실 규모다. 이 단지는 서울 도심을 관통하는 지하철 4호선 연장 북부별내역(예정)이 약 30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향후 개통시 서울역까지 약 4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KCC건설은 오는 13일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대에서 ‘안양 KCC스위첸’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안양 KCC스위첸은 아파트·아파텔(주거용 오피스텔)·상업시설이 한 곳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로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모두 307실 규모다.
2018.10.12 I 김기덕 기자
부동산 호황에..주머니 두둑해진 주택금융공사
  • 부동산 호황에..주머니 두둑해진 주택금융공사
  •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여유 재원이 넉넉해져서 돈을 어디에 쓸지 고민 중입니다.”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과 전세 대출 보증 상품 등을 공급하는 금융 공공기관인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부동산 경기 호황에 남몰래 미소를 짓고 있다. 은행 등 금융회사가 공사에 내는 출연금과 수수료 수입 등이 늘며 보증 사업에 쓸 수 있는 재원이 많아져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가 관리 및 운용하는 정부 기금인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의 현금 자산 등 보유 자금(주택연금 계정 제외)은 지난해 말 현재 5조9429억원으로 1년 전(5조3475억원)보다 6000억원가량 늘었다. 공사는 기금 보유 자금을 장기 고정금리 주택 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을 제외한 전세 자금 보증, 중도금 보증, 모기지 신용 보증, 건축·개량 자금 보증 등 각종 보증 사업에 쓴다. 민간 대출자가 은행 등 금융회사로부터 전세 보증금이나 아파트 분양 중도금 등 주택 자금을 빌릴 때 지급 보증을 서서 대출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현행 주택금융공사법상 공사는 기금 보유 자금의 최대 30배를 보증 사업에 쓸 수 있다. 작년 말 기준으로 보면 최대 180조원 가량을 지급 보증할 수 있다는 얘기다. 다만 공사는 경제 위기 등이 발생할 경우 대출자 대신 금융회사에 갚아야 할 돈이 급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실제 보유 자금의 11~15배 정도를 적정 보증 공급 규모로 보고 있다. 작년까지는 기금의 보증 잔액이 약 71조원(보유 자금 약 6조원의 12배)으로 적정 한도를 꽉 채우다 보니 보증 공급도 크게 늘리기 어려운 형편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사정이 달라졌다. 기금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가 주택금융공사가 은행 등 금융기관에 대출금 지급 보증을 서는 대가로 매달 받는 출연금인데, 이 금액이 최근 부동산 경기 호황에 힘입어 많이 늘어나서다. 출연금은 금융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에 일정 요율을 곱해서 정하는데 빚 내 집 사는 사람이 많아지며 공사가 받는 돈도 덩달아 불어난 것이다. 실제로 금융기관이 낸 출연금은 2015년 7067억원, 2016년 6150억원, 2017년 5726억원 등으로 계속 줄다가 올해 들어 8월까지 벌써 약 4700억원이 걷혔다. 공사는 올해 연간 출연금으로 받는 돈이 7000억원에 약간 못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연금이 큰 폭으로 반등하며 기금에 쌓이는 돈이 많이 불어나게 된 것이다. 달아오른 부동산 경기가 공사 기금 자산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또 있다. 경기 호황으로 전세 자금이나 중도금 등 대출 사고가 줄어들면서 공사가 은행 등에 대출자 대신 갚아야 하는 대위 변제 비용이 대폭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 당국이 최근 고(高)소득자가 전세 대출을 받아 집 사는 것을 막겠다며 다주택자의 전세 보증 공급을 전면 중단하고, 고소득 1주택 보유자에게도 보증료를 올려 받기로 하면서 기금의 자금 사정은 더 나아질 예정이다. 나가는 돈은 줄고 들어오는 돈은 많아진다는 이야기다. 공사는 이달 15일부터 집을 두 채 이상 가진 2주택 이상 보유자에게 전세 자금 대출 보증 제공을 중단하고 부부 합산 소득이 연간 7000만원을 초과하는 1주택자(자녀 없음) 등에 부과하는 보증료율의 경우 현재 전세 보증금 4억~5억원 기준 보증금액의 0.25%에서 0.30%로 0.05%포인트 인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택금융공사 직원이 돈을 어디에 써야 할지 고민해야 하는 ‘행복한’ 상황이 된 것이다. 공사는 기금의 남는 여유 재원을 저소득층에게 집중적으로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저소득 취약 계층의 전세 대출 보증료를 추가로 인하하고 지원 대상을 더 발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금융 당국과 협의를 거쳐 조만간 지원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10.12 I 박종오 기자
개인이 사업자로 둔갑.. 지식산업센터 '개인 편법분양' 기승
  • 개인이 사업자로 둔갑.. 지식산업센터 '개인 편법분양' 기승
  • 그래픽=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에서 집을 세 채 보유하고 있던 60대 A씨는 최근 거주하는 강남 아파트 한 채는 남기고 나머지 집을 모두 처분했다. 소득이 없는 상황에서 연이은 부동산 규제로 당장 내년부터 종합부동산세가 배 이상으로 오르는 데다 매년 늘어나는 재산세를 감당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집을 팔고 난 여윳돈을 어디에 굴릴지 고민하던 A씨는 건설업에 종사하는 지인의 말을 듣고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에 투자하기로 했다. 개인 자격으로 분양을 받는 것은 불법이지만 서비스업종 사업자 등으로 둔갑하면 손쉽게 취득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준공 후에는 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익 올릴 수 있다는 게 구미를 당기는 요인이었다. 여기에 대출을 70~80% 정도 받을 수 있는 데다 취득세와 재산세 등 각종 세제 감면 혜택도 주어져 요즘 지식산업센터 분양 물량을 알아보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정부의 잇단 주택시장 규제를 피해 개인 투자자들이 지식산업센터 분양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풍부한 세제 혜택과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가능하다는 장점에 부적격자인 개인이 편법을 통해 적격 신분인 사업자로 둔갑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 임대를 목적으로 하는 개인을 취득 자격이 있는 사업자로 바꿔 분양을 알선하는 행위도 성행하고 있다. 그런데도 이 같은 편법 분양이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감리·감독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규제 반사 효과로 몸값 ‘쑥’지식산업센터는 근린생활시설과 기숙사 등과 함께 조성되는 복합 건축물을 말한다. 과거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연면적 3만㎡ 미만의 소형 규모로 중소 제조업 업종이 주로 입주했지만, 최근 1인 기업 및 첨단산업을 근간으로 하는 벤처기업 등의 입주가 늘면서 10만㎡를 넘는 대규모 첨단 업무빌딩으로 탈바꿈하는 추세다. 지식산업센터는 무엇보다 일반 주택에 비해 대출 규제가 덜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지난 9·13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1주택 이상 보유자는 추가 주택 구매를 위한 주택담보대출을 아예 받을 수 없게 됐다. 다만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사업자로 등록해 분양받으면 최대 80%까지 저리로 장기 융자가 가능해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 세제 혜택도 상당하다. 내년 12월 말까지 지식산업센터를 최초로 분양받은 입주자는 취득세의 50%, 재산세의 37.5%를 경감받을 수 있다. 또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주할 경우(2020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법인·소득세 100% 감면, 향후 2년 간 법인세 50%를 감면받는다. 이런 장점에 지식산업센터 몸값도 무섭게 뛰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지역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매매값은 2016년 6월 704만원(3.3㎡당 기준)으로 첫 700만원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 6월 731만원, 올 6월 말 현재 828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지식산업센터가 몰려 있는 구로구의 A공인 관계자는 “임대수익률도 6~7% 선으로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5%)보다 높기 때문에 서울 고가주택을 처분한 이들의 투자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그래픽= 문승용 기자◇편법 알선 브로커 판쳐… 관리 사각지대 문제는 입주 자격이 안되는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편법 분양이 판을 치고 있는데도 이에 대한 관리가 너무 허술하다는 것이다. 현행 법률(‘산업 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상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대상 업종은 지자체장이 정한 제조업·지식기반산업·정보통신산업·산업단지관리기관 등이다. 하지만 일부 분양업체가 개인을 입주 대상인 특정 업종의 사업자로 등록, 해당 업종 기업을 대상으로 임대사업을 하도록 꼬드기고 있다. 더욱이 지식산업센터는 현재 분양 실적을 집계하는 정부 기관이 없어 이런 편법 자체가 ‘깜깜이’로 이뤄지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한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분양가와 평형대에 따라서 수수료 편차가 있지만 알선 브로커에게 100만원 안팎의 비용을 주면 서비스·IT업종 사업자로 바꾸는 것은 간단하다. 수요자가 원할 경우 서류를 꾸며 ‘작업 대출’까지 대행하는 경우도 많다”면서 “분양받은 이후에는 이면계약을 통해 본인의 사업자로 등록한 업종에 맞는 임차인을 연결까지 해준다”고 귀띔했다.업계에서는 일반 중소기업이 아닌 개인이 편법으로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은 비율이 최소 10% 이상은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지식산업센터 임차인은 개인이 아니라 법인 기업체들이 장기 계약 후 입주하므로 임대료가 밀리거나, 공실 발생 위험이 적다”며 “최근 강화된 규제 영향으로 대출 등이 막힌 개인 투자자들이 분양을 어떻게 받는 지 문의하는 전화가 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국토부 관계자는 “만약 개인이 지방자체단체장이 정하는 특정 사업자로 등록해 분양 자격이 생겼다고 해도 분양 후 이를 임대하려면 사업시행자의 관리기본계획이나 분양공고문에 부동산 임대업이 명시돼 있어야 한다”며 “그렇지 않고 분양을 받을 경우 과태료는 물론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8.10.12 I 김기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검은 목요일…불확실성에 숨막힌 증시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이다.△1면-검은 목요일…불확실성에 숨막힌 증시-코스피 4.44·코스닥 5.37% ‘뚝’…시가총액 79조 사라져-[어떻게 생각하십니까]민간기업 채용에 사법당국 개입 맞나 “취준생들 공정사회 훼손 주장하지만 영리추구 목적 기업 권리도 인정해야” -與 차등의결권 제한적 허용 추진-[사설]남북협상 과속으로 한·미 혈맹 깰 텐가-[사설]음주운전 사고는 실수가 아닌 범죄다△줌인&-文대통령 유럽 순방 수행 이해진 네이버 GIO 韓-佛 수교행사 때 펠르랭과 인연…反구글 정서 프랑스서 ‘제2 라인’ 꿈꿔-“차등의결권은 벤처 경영권 보호 장치”-국민 91% “미세먼지 오염 심각” 70%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필요”△민간기업 채용 사법처리 논란-채용비리 들끓는 여론에도…법원 “속임수·협박 있어야 처벌”-“ 中企 인맥 채용,인재확보·이직방지 위해 불가피”-논술 대신 객관식 시험 치르고…AI활용해 면접△불확실성에 숨막힌 증시-악재 또 악재에 떠는 시장…“미국서 반등해도 한국은 회복 힘들수도”-‘中 스파이칩’ 이슈 이어 2연타…美기술주펀드 추락-삼성전자株 외인 2727억어치 팔고 기관은 935억어치 사고△불확실성에 숨막힌 증시-‘버블 터지나’ VS ‘펀더멘털은 탄탄’…FAANG 흔들린 뉴욕증시-원화값도 글락, 추가 손실 우려…韓 증시 뜨는 외인-한국도 미국도 안전자산 찾아 ‘머니 무브’…돈 몰린 채권시장△제7회 이데일리 W FESTA-김성령·엄정화 대중문화 콘텐츠 속 여성을 말한다 “주인공 욕심 버린지 오래 버팀목 같은 선배 되고 싶어” “여배우 활동 수명은 늘었지만 여성 위한 시나리오 보긴 힘들어”-“오랫동안 움츠린 날개를 펴~” 거미가 노래한다-젠더 불평등 확대·재생산 그만△신재생에너지로 노다지를 캐자-주민들 앞장서 360가구 태양광패널 설치…“전기료 아끼고, 소통 늘고”-서울시 “2022년까지 세집 중 한집 태양광에너지 생산”-푹푹 쪘던 올여름, 전기로 0원…이게 다 ‘햇빛’ 덕△정치·경제-한·미 공조 흔들릴라…“5·24조치 해제 금시초문” 사태 진화 나선 당정-강정마을 주민들 만난 文 대통령…“사면복권 적극 검토”-루이비통·몽클레어 주가 ‘곤두박질’-김영춘 장관 “현대상선에 3조 지원…10월중 계약 체결”-공정위·경기도 ‘입찰담합 근절’ 맞손△금융-부동산 호황에…주머니 두둑해진 주금공-印尼 은행 두번째 인수…최윤 뚝심 통했다-유치 효과 확실…대면 모집비용 못 줄이는 신한카드-국감에서 불거진 ‘MG손보 주인찾기’△산업&기업-세계 첫 쿼드 카메라…삼성 ‘갤럭시A9’ 출격-GM·르노처럼…“노사 양보해야 부활”-“R&D 법인 분리, 경영정상화에 도움”-늦어지는 OLED 전환…LGD, 실적 안갯속-한국도레이그룹 마곡에 R&D센터-현대모비스, 스타트업과 미래차 기술 개발△산업-2년 만에 출격하는 ‘블소 레볼루션’…리니지2 뛰어넘겠다-‘동남아 우버’ 그랩 사장 “한국 진출 안해”-KT 기가지니 ‘말로 다 되는 TV’ 선언-두산밥캣, 獨 할레에 건설기계 PDC 오픈△소비자생활-新사업·시장 개척…LF·LG생건·오리온 ‘1등보다 낫네’-스타벅스 ‘재계 심장부’에 터 잡는다-카페베네, 9개월 만에 회생절차 끝…“제2창업 자세로 혁신”-국내서 만든 ‘히츠’ 이달말부터 팝니다△중소기업·바이오-초소형 전기차 ‘쎄보’ 내년 3월 양산…年2000대 판매 올인-셀트리온 항암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美진출 초읽기-교원웰스, 맞춤 필터 적용 ‘제트블루’ 공기청정기 출시-에스원 ‘얼굴인식리더’ 편의·보안성 강화 출시△식품박물관 시즌2 ‘빙그레 메로나’-“네가 멜론 맛을 알아?”…“메로나 먹어보면 압니다”-BTS 열풍 20년 전…메로나에 먼저 반한 미국△증시&마켓-증시 하락장 베팅…‘인버스 ETF’ 투자자 돌아서 웃었다-‘공포지수’ 추종 ETN도 고개 들어-롯데그룹 지배구조 개편 급락 장세에 맥 못추네△증권-부동산전문→종합 운용사로…코람코의 도전-평택신흥지구 개발 12년 만에…경찰공제회, 투자금 1000억 회수-[IPO 출사표]김병수 로보티즈 대표 “서비스 로봇 선도 목표…LG전자와 공동 기술개발”-[IPO 출사표]전학관 프라코 대표 “SCC커버 대중화 호재…자율주행차 기술로 도약”△여행-수천만년 빚어진 몽돌방파제, 그 뒤엔 외로운 파수꾼 있었네-핼러윈 즐기고 싶니, 롯데월드로 가자△스포츠-박성현 첫날 공동 4위 ‘세계랭킹 1위 넘보지마’-스타선수·갤러리 많은 亞시장 잡자…‘아시안 LPGA 시리즈’ 출범-스크램블링 성공률을 아시나요?-‘공공의 적’ 대한항공△사람&나눔-김장성 생명공학연구원장, 미세먼지·감염병…국민일상 위협하는 문제 해결할 것-‘차세대 리더, BTS’ 美 타임지 글로벌판 표지 모델-박한기 41대 합참의장, “남북군사합의 이행하고…대비태세도 구축”-‘구미지역 어르신들에게 빛 선물’ LGD, 무료 검안·개안수술 지원-‘보이스피싱에 속지마세요’ 웰컴저축은행 거리 캠페인△오피니언-[허영섭 칼럼]대만은 ‘잊혀진 이웃’인가-[목멱칼럼]허물은 덮어주고 착한 것은 드러내자-[기자수첩]발묶인 재건축·재개발 이주민△부동산-주택 규제 반사효과로 투자 몰리자…지식산업센터 ‘개인 편법분양’ 기승-북위례·성남 대장지구 아파트 분양 12월로 연기 불똥 맞은 1주택자…청약 당첨기회 사실상 막혀-文정부 들어 ‘10억 클럽’ 단지 1000곳 훌쩍-서울 집값 상승 5주째 둔화 경기 상승률은 지난주 5배△사회-운전자 40% 달하는 여성만 배려…운전 미숙에 남녀구분 있나요-선별 비용만 1600억…배보다 배꼽 큰 아동수당에 시끌-‘상습폭언’ 전 외교관에 상해죄 첫 적용-‘사법농단 키맨’ 임종헌…檢, 15일 피의자 소환-[2018국감]고양 저유소, 산업안전보건법 103건 위반-[2018국감]‘13세 미만 성폭력’ 집행유예 비중 40% 넘어-[2018국감]학생 운동선수 1만명 “최저학력 미달”
2018.10.11 I 강경훈 기자
북위례·성남 대장지구 아파트 분양 12월 이후로 연기
  • 북위례·성남 대장지구 아파트 분양 12월 이후로 연기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경기 하남 위례신도시와 성남 대장지구, 과천 지식정보타운 등에서 이달 분양을 계획했던 신규 아파트 물량이 오는 12월 이후로 미뤄졌다.1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HUG는 최근 위례신도시와 대장지구, 과천 등 3개 지역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던 건설사들에 분양보증 연기를 통보했다. 무주택 실수요자의 당첨 기회를 확대하기로 한 9·13 대책의 후속조치로 마련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오는 12일 입법예고에 들어가 11월말 시행되는 만큼 분양 시점 또한 개정안 시행 이후로 조정하라는 뜻이다. 이에 따라 GS건설(006360)이 짓는 위례신도시 위례포레자이와 과천 주공6단지 재건축 일반분양분, 현대건설(000720)의 성남 대장지구 힐스테이트 등이 분양 시점을 늦추게 됐다.HUG 관계자는 “이들 단지에 전용 85㎡ 초과 중대형 등 추첨제 물량이 있어 무주택자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분양보증을 법 시행 일정에 맞춰 조절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위례신도시 위례포레자이 등은 100% 중대형으로만 이뤄져있다. 중대형의 경우 청약 물량의 50%는 무주택자 중 가점이 높은 순서대로 당첨자를 가리지만, 나머지 50%는 1주택 보유 1순위자를 포함해 추첨방식으로 당첨자를 정한다. 그러나 9·13 대책을 통해 추첨제 물량의 75%는 무주택자 대상 추첨, 25%는 무주택자와 1순위 1주택자 추첨으로 바꾸기로 한 것이다. 1주택자의 당첨 가능성은 더 낮아지고 무주택자의 당첨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특히 주택공급규칙 개정 후에는 규제지역 분양 아파트에 당첨된 1주택자가 입주 가능일부터 6개월 안에 기존 주택을 팔지 않으면 당첨 사실이 즉시 취소되는 것은 물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이 적용된다. 또한 기존 조정대상지역 기준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로 제한돼있던 전매 기간도 최소 3년에서 최장 8년까지로 확대된다. 1주택자의 이른 바 ‘묻지마 청약’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준비에 박차를 가하던 건설사들은 갑작스러운 통보에 당황하고 있다. GS건설은 오는 19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위례신도시 분양에 들어가려 했지만 분양 교육을 위해 채용한 상담사와 도우미 등을 돌려보내야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분양계획과 일정을 다시 짜야 한다”며 “위례의 경우 12월 이후 분양이 진행될 것 같다”고 전했다.[이데일리 신태현 기자]김동연(왼쪽 두번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9월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 부총리, 최종구 금융위원장, 한승희 국세청장.
2018.10.11 I 성문재 기자
“LH, 법적 사각지대 ‘매입임대주택’으로 돈잔치, 임차인만 피해”
  • [2018국감]“LH, 법적 사각지대 ‘매입임대주택’으로 돈잔치, 임차인만 피해”
  •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운영해온 미분양 매입임대주택을 매각해 거액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임대주택을 산 자산운용사 등 대기업들은 이익을 본 반면, 이곳에 살던 임차인들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는 불이익을 당해야 했다. 하지만 매입임대주택은 법적인 근거가 없어 LH가 자의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개선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LH가 법적 미비점을 이용해 임차인들의 거주권을 보호하지 않고 이익 챙기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LH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미분양 매입임대주택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미분양 매입임대주택으로 건설회사, LH, 키움증권 SPC, KB부동산신탁과 같은 대기업만 이익을 보고 정작 10년간 보증금과 임대료를 꼬박꼬박 내고 살아 온 임차인들은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미분양 매입임대주택은 2007년 민간 건설사들의 대규모 미분양 아파트를 LH가 일괄 매입한 것이다. 총 60개 단지, 5612호에 이른다. 이곳에 사는 임차인들은 거주 5년, 10년 두차례 분양전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올해 6월부터 10년 분양전환이 시작됐지만 실제로는 분양금액이 높아 임차인들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LH가 산정한 2개의 감정평가법인이 제출한 평가금액의 평균으로 분양가가 결정되는데 분양가가 시세에 거의 근접할 정도로 높게 책정되고 있다는 게 박 의원측의 주장이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금까지 분양전환된 아파트는 11호에 그쳤다. 대신 대부분의 아파트를 KB부동산신탁에 매각했다. KB부동산신탁은 총 4291호의 미분양 매입임대주택을 매입했다. 이 아파트의 소유권은 KB부동산신탁에, 자산 수익권은 키움증권의 특수목적법인(SPC)가 갖고 있다. 매각은 키움증권 SPC가 LH에 현금 1921억원을 지급하고 부채 5449억원(주택기금+임대보증금)을 떠안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거래를 통해 LH는 부채 5449억원을 절감했다고 집중 홍보했다. 또 자산 수익원을 갖고 있는 키움증권 SPC는 분기별로 임차인들의 임대료 이익 651억원을 챙겨갔다. 여기에 LH는 SPC에 향후 이 주택의 매각으로 최초투자금 1921억원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거부권’을 갖도록 보장했다. 문제는 10년 분양전환 형식인 미분양 매입임대주택은 관련 법률이 없어 개선이 어렵다는 것이다. 법적 근거가 있는 건설형 임대주택의 경우 대기업에 일괄 매각할 수도 없고, 분양전환 금액을 높게 책정할 수도 없다. 박재호 의원은 “전국 4291호를 분양전환하면 1조원이 넘는 대금이 만들어지고, LH는 최소 30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런데 임차인들만 빈손으로 가나게 생겼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LH는 부채감축 방식이라고 답변하지만, 실상은 ‘이익극대화’일 뿐이었다”며 “LH가 지금이라도 임차인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감사원 감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10.11 I 이승현 기자
'여주 아이파크' 분양
  • '여주 아이파크' 분양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HDC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여주시에 ‘여주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6개동, 전용면적 84㎡(84㎡A 392가구, 84㎡B 134가구) 총 526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여주시 첫 아이파크 브랜드아파트인데다 비조정대상지역의 민간분양 단지로 계약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여주 아이파크는 도보 약 5분 거리에 남한강 및 현암지구 수변공원이 있어 남한강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특히 현암지구 수변공원은 한강 8경 중 4경(이능경)에 속해 있는 곳으로 야외전시장, 물결화단, 생태학습장, 축구장, 리틀야구장, 피크닉장 등의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있어 여가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다.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우선 경강선 여주역을 통해 판교, 분당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현암로, 강변북로 등의 도로망과도 인접해 있어 여주 도심 접근성도 좋다. 또한 중부내륙고속도로(서여주 IC), 영동고속도로(여주IC), 광주~원주 고속도로(대신 IC) 등의 광역도로망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남서/남동향) 배치로 우수한 조망권 및 채광성을 확보하였다. 실내는 4-bay 판상형 맞통풍 설계로 통풍성이 우수하며, 대면형 주방 설계로 개방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워크인신발장, 알파룸, 팬트리, 통풍이 가능한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14%대의 낮은 건폐율 설계와 함께 통경축 및 필로티 계획으로 단지의 개방감도 높였다. 단지 중앙부에는 공원과 연계한 다채로운 외부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피트니스, 키즈 도서관 등 단지의 규모와 주변 현황을 고려한 커뮤니티시설들도 들어설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에 위치해 있다.
2018.10.11 I 정시내 기자
경공, 평택 미군부지 이전 ‘호재’…12년 만에 1000억 투자 회수
  • [마켓인]경공, 평택 미군부지 이전 ‘호재’…12년 만에 1000억 투자 회수
  • ▲e편한세상 평택용이[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경찰공제회가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들여 벌였던 평택신흥지구 도시개발사업 투자금 회수에 나섰다. 특히 부동산 경기침체로 12년 가까이 표류하던 사업이 주한미군기지 평택 이전 등의 호재로 아파트 분양을 마무리 지으면서 원금을 회수할 수 있게 됐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경찰공제회는 5914㎡(약 1800평) 규모의 평택신흥지구 부지를 매각하기로 했다. △대지(594㎡, 1305㎡) △주차장(808㎡, 1886㎡) △학교용지(1321㎡) 등이 매각 대상이다. 개찰은 오는 22일이다. 경찰공제회 관계자는 “일반경쟁입찰로 개별물건 최고가로 낙찰할 예정”이라며 “이는 평택신흥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된 부지”라고 설명했다.앞서 경찰공제회는 2006년에 약 60가구가 거주하는 평택 용이동 신흥마을 개발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해 420억원을 빌려주면서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당시 ‘2020 평택시 도시기본계획’이 늦춰졌고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발생하면서 사업에 차질이 생겨 장기간 표류하게 됐다. 이에 2009년 경찰공제회는 사업권 자체를 인수, 일부 땅을 사서 직접 개발에 나섰다. 그러나 이때도 그리스, 스페인 등 유럽 재정위기가 터지면서 또다시 사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 결국 2015년에 경찰공제회는 약 600억원을 더 들여 대림산업, 한국자산신탁과 함께 지하 2층~지상 20층, 20개동 총 1348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평택용이’를 짓고 분양 사업을 벌였다. 입주는 작년 12월부터 했다. 경찰공제회 관계자는 “매각에 나선 부지는 아파트 사업을 벌이고 남은 땅”이라며 “이번 건만 마무리되면 평택신흥지구 도시개발사업 투자금을 모두 회수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나 안성시에 추진되는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와 주한미군기지 이전 사업 진행,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건립 계획 등의 호재로 분양도 완료 수준이다. 경찰공제회 관계자는 “최근 평택 인근의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는 과정이라 분양률은 98% 수준”이라며 “투자금 원금 회수가 목적이므로 ‘e편한세상 평택용이’ 분양가를 주변 시세보다 낮게 잡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위험을 안고 투자를 했으나 현재 원금은 회수한 수준”이라며 “성공적으로 투자가 마무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8.10.11 I 박정수 기자
경공, 평택 미군부지 이전 ‘호재’…12년 만에 1000억 투자 회수
  • [마켓인]경공, 평택 미군부지 이전 ‘호재’…12년 만에 1000억 투자 회수
  • ▲e편한세상 평택용이[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경찰공제회가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들여 벌였던 평택신흥지구 도시개발사업 투자금 회수에 나섰다. 특히 부동산 경기침체로 12년 가까이 표류하던 사업이 주한미군기지 평택 이전 등의 호재로 아파트 분양을 마무리 지으면서 원금을 회수할 수 있게 됐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경찰공제회는 5914㎡(약 1800평) 규모의 평택신흥지구 부지를 매각하기로 했다. △대지(594㎡, 1305㎡) △주차장(808㎡, 1886㎡) △학교용지(1321㎡) 등이 매각 대상이다. 개찰은 오는 22일이다. 경찰공제회 관계자는 “일반경쟁입찰로 개별물건 최고가로 낙찰할 예정”이라며 “이는 평택신흥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된 부지”라고 설명했다.앞서 경찰공제회는 2006년에 약 60가구가 거주하는 평택 용이동 신흥마을 개발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해 420억원을 빌려주면서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당시 ‘2020 평택시 도시기본계획’이 늦춰졌고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발생하면서 사업에 차질이 생겨 장기간 표류하게 됐다. 이에 2009년 경찰공제회는 사업권 자체를 인수, 일부 땅을 사서 직접 개발에 나섰다. 그러나 이때도 그리스, 스페인 등 유럽 재정위기가 터지면서 또다시 사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 결국 2015년에 경찰공제회는 약 600억원을 더 들여 대림산업, 한국자산신탁과 함께 지하 2층~지상 20층, 20개동 총 1348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평택용이’를 짓고 분양 사업을 벌였다. 입주는 작년 12월부터 했다. 경찰공제회 관계자는 “매각에 나선 부지는 아파트 사업을 벌이고 남은 땅”이라며 “이번 건만 마무리되면 평택신흥지구 도시개발사업 투자금을 모두 회수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나 안성시에 추진되는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와 주한미군기지 이전 사업 진행,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건립 계획 등의 호재로 분양도 완료 수준이다. 경찰공제회 관계자는 “최근 평택 인근의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는 과정이라 분양률은 98% 수준”이라며 “투자금 원금 회수가 목적이므로 ‘e편한세상 평택용이’ 분양가를 주변 시세보다 낮게 잡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위험을 안고 투자를 했으나 현재 원금은 회수한 수준”이라며 “성공적으로 투자가 마무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8.10.11 I 박정수 기자
서울 집값 상승폭 5주째 둔화..13개월만에 경기도가 역전
  • 서울 집값 상승폭 5주째 둔화..13개월만에 경기도가 역전
  • 올해 서울 및 경기도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추이(단위: %, 자료: 한국감정원)[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 집값 상승폭이 5주 연속 둔화한 반면 경기도 상승률은 전주 대비 5배 확대했다. 이에 따라 작년 9월 이후 13개월만에 서울과 경기도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역전됐다. 1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0월 둘째주(10월 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상승했다. 전주(0.09%) 대비 0.02%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9월 첫째주(0.47%) 이후 5주째 상승률이 줄었다.감정원 관계자는 “9·13 대책과 9·21 공급대책 영향으로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관망세에 들어간 영향으로 풀이된다”며 “다만 일부 개발호재 및 교통호재 지역과 상승폭이 낮았던 지역은 집값이 상승했다”고 말했다.서울 25개 구별로 살펴보면 대표적인 매물부족 지역인 종로구가 0.15% 올라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동대문구(0.14%), 성북구(0.11%), 중랑구(0.10%), 은평구(0.10%), 구로구(0.10%)가 뒤를 이었다. 동대문·성북·은평구 등 개발호재 지역 내 상대적 저평가 단지에서 가격 상승이 나타났다고 감정원은 설명했다. 경기도의 경우 상승폭이 전주 0.02%에서 이번 주 0.10%로 5배 커졌다. 경기도 집값 상승률이 서울을 웃돈 것은 작년 9월 셋째주(서울 0.04%, 경기도 0.05%) 이후 1년1개월만이다.고양시 덕양구(0.40%)가 능곡재개발 및 대곡역세권 개발 사업과 더불어 인근 서울 은평뉴타운 상승 영향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부천시(0.36%)는 역세권(1·7호선) 및 교통호재(GTX-B 대곡~소사선 당아래역) 수요가 늘면서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수도권은 주간 매매가격 상승세가 계속된 반면 지방(-0.05%)은 약세가 계속됐다. 전주(-0.03%)보다 낙폭이 커졌다. 8개도(-0.11%)와 세종시(0.00%)의 가격 변동률은 전주와 동일했지만 5대광역시(0.02%)의 상승폭이 줄어든 여파다.대구광역시(0.15%)는 학군 등 양호한 주거환경이 장점인 수성구(0.41%)의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만촌·황금동 내 정비사업 호재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커졌고 대전광역시(0.04%)는 도안동 갑천3블록 트리풀시티 분양 영향으로 서구(0.12%)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광주광역시는 전주(0.38%) 대비 절반에 못미치는 0.15% 상승에 그쳤다. 울산광역시는 낙폭이 0.06%포인트 확대돼 0.27%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 및 전세가격 변동률 추이(단위: %, 자료: 한국감정원)10월2주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 한국감정원)10월2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감정원 제공.
2018.10.11 I 성문재 기자
하자심사·분쟁조정제 임대주택 입주자 신청은 전무
  • [2018국감]하자심사·분쟁조정제 임대주택 입주자 신청은 전무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임대주택 하자는 매년 3000건 이상 계속 발생하는데 올해 입주민의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신청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보 부족으로 제도 이용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한국시설안전공단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까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신청은 0건으로 확인됐다. 반면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 입주자의 하자심사 신청은 34건이었다.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하자로 인한 입주자와 사업주체간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2009년 설치된 국토교통부 산하 위원회다. 그동안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은 사실상 분양전환권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신청자격을 얻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10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공공임대주택 임차인도 하자보수 청구와 하자심사 신청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실제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신청은 없는 상황이다. LH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연평균 3210건의 하자가 발생하고 있다. 작년 10월19일 법 개정 이후 입주한 신청대상 단지도 1만3954호에 달한다. 하자발생 건수와 단지 수에 비해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하자접수 신청이 없었던 것이다. 윤 의원은 공공임대주택의 지속적인 하자 발생에도 불구하고 하자심사 신청이 전무했던 이유는 LH, 시설안전공단, 국토부 등 관계기관의 부족한 제도 홍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법령 개정은 지난해 10월 이루어졌지만 공공임대주택 하자심사 및 분쟁조정 관련 안내는 올해 8월에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등록됐다. 윤 의원은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시행된 제도가 홍보 부족으로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임대주택 계약서 작성 시 관련 제도 안내문을 첨부하는 등 LH와 시설안전공단, 국토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제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10.11 I 권소현 기자
  • 9월 주담대 3.6조↑…주담대 잔액 600조 육박했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문재인정부의 규제에 주춤했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주담대는 1년2개월 만에 최대 폭 늘었다.11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주담대 증가액은 3조6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4조8000억원) 이후 1년2개월 만에 가장 큰 폭 증가한 것이다. 은행권 주담대 잔액은 594조6000억원으로 어느덧 600조원에 육박했다.이는 주택 거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서울시 부동산 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약 1만2000호를 기록했다. 전월(약 7000호)보다 많아졌다. 정부의 ‘주담대 조이기’에 대출이 다소 줄었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한은 관계자는 “집단대출이 큰 폭 늘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지난달 집단대출 증가 규모는 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월(1조4000억원)보다 7000억원가량 늘었다. 집단대출은 통상 분양 아파트 혹은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입주 예정자 전체를 대상으로 집단적으로 취급되는 대출을 말한다.다만 기타대출은 감소했다. 지난달 증가 폭은 1조4000억원으로 전월(2조5000억원) 대비 1조1000억원가량 줄었다. 추석 상여금 등을 받은 가계가 대출을 줄였기 때문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이 때문에 전체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액(5조9000억원→5조1000억원)도 한달새 감소했다.
2018.10.11 I 김정남 기자
10월 지방 분양시장 큰 장… 1만5000가구 공급
  • 10월 지방 분양시장 큰 장… 1만5000가구 공급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최근 2주에 걸친 징검다리 연휴가 끝나면서 10월 지방 분양시장이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다. 서울 등 수도권에 비해 규제가 덜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알짜 단지가 많아 수요자들은 주목할 만하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 중 지방권역에서 총 1만5043가구(일반분양 기준·임대 제외)가 분양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031가구)의 약 7.4배에 달한다. 분양 물량이 많았던 2016년 동기(1만5972가구)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지방 5대 광역시는 총 9165가구가 공급돼 지난해(1481가구)의 6.2배, 기타 지방도시는 5878가구로 지난 해(550가구) 보다 10.7배가 많은 물량이 쏟아진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다주택들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청약에도 매우 신중해지고 대구, 부산 등 전통적인 선호지역과 달리 지방중소도시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청약 시장이 재편되는 모습”이라며 “분양권 전매를 통한 당장의 이익보다 준공 이후 가치를 중시하면서 전체적인 청약자수는 줄어들어 평균 청약률도 낮아지고 수백대 1 경쟁을 기록하는 곳은 더욱 귀해질 것”으로 전망했다.다음은 10월 중 지방권역에 공급되는 주요 분양단지다. 일동은 부산 동구 좌천동 좌천2구역에 전용면적 59~84㎡, 총 546가구 규모의 ‘부산항 일동 미라주 더오션’을 짓는다. 이중 513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좌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부산역도 가깝다. 한신공영이 부산 사하구 괴정동 괴정2구역에 전용면적 39~84㎡, 총 835가구 규모의 ‘괴정 한신더휴’를 공급한다. 전체 가구 중 496가구가 일반분양분. 전용 59㎡ 타입 중 69가구는 테라스하우스로 설계됐다. 부산지하철 1호선 대티역을 이용할 수 있고 괴정초, 동주대 부속유치원과 승학초, 동주여중 등이 가깝다. 동일과 동일스위트는 대전 대덕구 옛 남한제지 부지에 전용면적 기준 68~84㎡, 총 1757가구 규모의 ‘동일스위트 리버스카이’를 짓는다. 한화건설은 경남 거제시 장평동 주공1단지를 재건축 해 전용면적 59~99㎡, 총 817가구 규모의 거제 장평 꿈에그린을 짓는다. 이 중 262가구가 일반분양분.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가깝고 거제대로, 거가대교를 통해 차량이동하기 쉽다.호반건설은 경북 경산시 하양지구 A1블록에 전용면적 84~98㎡, 총 655가구 규모로 짓는 경산 하양지구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경산지식산업지구와 인접해 있다. 향후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이 개통되면 대구 도심방면 이동이 한층 수월해진다.
2018.10.11 I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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