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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성남시 ‘분당 지웰 푸르지오’ 내달 분양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신영의 자회사인 대농은 다음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서 ‘분당 지웰 푸르지오’ 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총 2개 동 규모다. 각 동별 지상 1~2층은 판매 ·근린생활시설, 5~7층은 업무시설, 8~28층은 공동주택으로 각각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 166가구를 우선 분양하며 주택형은 전용 84㎡, 96㎡, 119㎡로 이뤄진다. 분당 지웰 푸르지오는 수변·녹지 더블 조망권을 갖췄다. 사업지 전면으로 탄천이 흐르고 사업지와 분당구청 사이로 분당천이 가로지르는 등 탁 트인 수변 조망권을 확보했다. 사업지 후면의 영장산 자락에는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약 42만㎡ 규모의 분당중앙공원이 자리해 풍부한 녹색 조망을 상시 누릴 수 있다. 편리한 교통 여건도 강점이다. 지하철 분당선 수내역과 서현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 등이 밀집해 있는 판교역까지는 차량 6분 거리다. 광역버스정류장 이용 시, 강남역까지 35분, 서울역까지 45분, 여의도까지 1시간 내 이동할 수 있다.또한 우수한 교육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인근은 내정·수내학군으로 불리며 학업성취도 평가 우수지역으로 꼽힌다. 특목고 진학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내정·서현·수내중이 인근에 있고, 수내동 학원가도 가깝다. 초림초 등 초등학교 6곳이 사업지 반경 1km 내에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단지 주변 개발 호재도 눈여겨볼 만하다. 제2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이 한창이고 2023년까지 제3 판교테크노밸리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향후 직주근접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두산중공업이 2020년까지 분당에 신사옥 ‘두산분당센터’를 건립, 7개 계열사를 분당으로 옮길 예정이다. 분당 지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5번 출구 앞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 세제 혜택 풍성한 지식산업센터 ‘동광 비즈타워 별내’ 분양
- 경기도 남양주 별내에 들어설 지식산업센터 ‘동광 비즈타워’ 투시도.(사진=동광건설(주)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동광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에서 지식산업센터 ‘동광 비즈타워 별내’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3층에 연면적 8만9741㎡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기숙사(77실) 등으로 조성된다. 단지는 경춘선과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2022년 예정), 4호선 연장 진접선(2021년 예정) 등 3개의 노선이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에 들어선다. 이외에 인근에 서울외곽순환도로(퇴계원IC,별내IC), 구리~포천간 고속도로(남별내IC), 호평~수석간 도로, 47번 국도가 있어 최적의 교통 환경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지식산업센터는 최적의 근무 환경을 위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차량 진·출입이 편리한 직선형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지상 6층까지 5t차량 진입과 호실 앞 주차와 하역이 가능한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일부 호실)이 적용된다. 또한 기준층 5.5m 층고로 물류이동 및 하역 보관이 편리하며, 40피트 컨테이너 하역장도 설치된다.기숙사는 전용면적 19.75~33.92㎡형 총 77실로, 오피스텔형의 누다락(최상층 다락) 설계와 복층형 구조(발코니 확장)로 더욱 넓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각종 빌트인시스템과 전용테라스도 설치된다.별내신도시는 수도권 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지역으로 구분돼 과밀억제권역에서 동광 비즈타워로 이주할 경우 감면 조건 해당하는 기업에 대해선 제조업 법인세, 소득세 4년간 100%, 이후 2년간은 50%의 감면 혜택(성장관리권역 유지시)을 받을 수 있다. 또 취득세 50%, 재산세 37.5% 경감 혜택도 주어진다.
- 두산건설, '안양 호계 두산위브' 855가구 11월 분양
- (사진=두산건설)[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두산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대에서 호계동 구사거리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안양 호계 두산위브’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양 호계 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전용면적 36~84㎡ 총 855가구로, 이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4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6㎡ 20가구 △43㎡ 5가구 △59㎡ 15가구 △70㎡ 159가구 △84㎡ 215가구 등 100%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우선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직선거리로 1㎞ 이내에 위치해 있어 이를 통해 서울 용산역이 30분대, 사당역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금정역의 경우 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수원~금정~삼성~양주)도 추진 중으로, 개통 시에는 삼성역까지 10분대면 도착이 가능하다. 또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37.1㎞)도 호계사거리 일대에 조성될 계획인 만큼 향후 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광역도로망도 풍부하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산본IC와 평촌IC가 가까운 것을 비롯해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1번국도 등이 가까이 있어 차량으로 타지역에 이동하기 수월하다. 평촌신도시의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과 교육시설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안양점), 롯데백화점(평촌점), 뉴코아울렛(평촌점), 롯데마트(의왕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평촌아트홀, 한림대학 성심병원 등 편의시설과 호성초, 호원초, 호성중, 호계중, 평촌시립도서관, 평촌학원가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여기에 안양천, 호계근린공원, 자유공원 등도 도보권에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은 물론 가족들과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안양 호계 두산위브’는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으로 안양IT밸리가 위치하고 있고, 군포IT밸리, LS그룹, 안양국제유통단지, 평촌 스마트스퀘어 등이 위치해 있어 산업단지 종사자들도 배후수요로 쉽게 확보할 수 있다. 또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전부지에 행정?문화?복지시설이 집약된 5만6,309㎡ 규모의 행정업무복합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며, 옛 동화약품 안양공장 부지에는 지역 내 최대 규모인 연면적 20만 121㎡의 첨단 지식산업센터도 조성될 계획으로, 배후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안양 호계 두산위브’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 위치하며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 포스코건설, 의정부 ‘더샵 파크에비뉴’ 내달 분양
- 포스코건설, 의정부 ‘더샵 파크에비뉴’ 조감도.(포스코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2구역 재개발 지역에서 ‘더샵 파크에비뉴’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조기 완판된 ‘장암 더샵’에 이어 포스코건설이 의정부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아파트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5개동 42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일반 분양 물량은 317가구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39㎡ 45가구, 59㎡ 52가구, 84㎡ 200가구, 97㎡ 20가구 등으로 대부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북한산 국립공원과 북한산 둘레길, 여의도공원 3배 크기의 직동공원과 같은 녹지공간과 접하며, 생태하천으로 복원을 마친 백석천이 아파트 단지를 끼고 흐르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주변에 고층 단지가 없어, 북한산 국립공원과 직동공원 조망이 가능하여 개방감 또한 우수하다.의정부 도심에 들어선 만큼 입지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IC가 차량으로 10분 거리여서 서울과 수도권 주요지역 진입이 용이하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에는 서울 청량리, 삼성동 등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현재 예비 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의정부는 입주 10년이 넘은 노후 단지가 90% 이상이어서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곳”이라며 “지난해 포스코건설이 의정부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장암 더샵의 성공적 분양으로 후속 공급 물량에 대한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단지가 들어서는 의정부시는 청약 비조정지역으로 청약통장에 가입한 뒤 1년이면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으며, 분양 후 6개월이면 전매가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일원에 마련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정부 反기업 정책이 ‘한국판 엘리엇’ 부추겼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정부 反기업 정책이 ‘한국판 엘리엇’ 부추겼다-“인보사는 넷째 자식” 성인식까지 한 신약 6억달러 수출로 빛봐-“檢 표적·별건수사 남발 이런 행태가 직원남용”-대면계약이 편한데...불편함에 외면받는 부동산 전자계약-[사설]병사는 병사답고, 군대는 군대다워야 한다-‘100대 브랜드’에 삼성전자 하나뿐인 현실△2면 줌인&-잇단 통 큰 기부...무르익는 아메리칸 대권 드림-“새 일자리 절반, 중견기업이 창출...신기술·신산업 막는 규제 없앨 것”△3면 사모펀드 공격대상 전락한 지주사-이빨 드러낸 토종 행동주의 펀드...대주주 지분율 낮은 대기업 ‘군침’-PEF는 풀어주고, 지주사는 고삐 죄고...기울어진 규제-‘대원’ 지주사 전환에 개입...이후 적극 배당 이끌어△4면 유명무실 부동산 전자계약-본인인증 절차 간소화하고...등기수수료 할인, 금리 혜택 더 늘려야-서명 끝나면 확정일자 자동 신고...비대면 계약도 가능-지지부진 전자계약과 달리...잘나가는 부동산 온라인 플랫폼△5면 ‘헤경궁 김씨=김혜경’ 진실게임-이재명 “경찰, 진실보다 권력 택해”vs민갑룡 “수많은 자료 분석해 내린 결론”-檢, 트위터 계정 주인 美본사 확인 못받았지만...정황증거도 일관성 있을 땐 유죄 근거 가능해-‘친문vs비문’ 갈등 도화선 될라△6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검경수사권 조정 필요하지만...특별재판부 설치는 절대 반대다”-“법안 잡아두는 사람이 문제다”△8면 정치-김병준 ‘I노믹스’ 공개...“자유가 진짜 경제고 자율이 성장 엔진이다”-북미 고위급 회담 재추진...김정은 서울답방 불씨 살려-여야 3당 원내대표 ‘국회 정상화’ 협상 결렬-文정부 야심작 靑 국민청원...‘국민 갈등 조장’ 눈총△9면 경제-‘신재생 쿼터제’ 캘리포니아...원전 발전 절반으로-“내년 개방형 혁신·일자리창출 집중”-美 연준 부의장 ‘신중론’에...12월 금리 인상 접나-공정위, 지자체와 함께 대리점 갑질 조사△10면 금융-P2P대출, 가짜매물로 ‘돌려막기’...확인된 피해액만 1000억-티스캐너앱 골프장 예약...BC카드 결제땐 7% 할인-“전국구로 도약”...DGB금융 ‘서브 CI’ 만든다△12면 산업&기업-이웅열 “20년 바이오‘ 뚝심...제약 강국 일본도 뚫었다-LG ’울트라기어‘로 美 게이머 공략 나서-현대차, 뇌공학 선두 美브라운대와 ’모빌리티 동맹‘-현정은 ”금강산 관광 머잖아 재개“-깔끔한 디자인에 모델은 여성으로...차업계 ’여심 잡기‘△13면 산업-”카톡으로 펀드 투자“...’테크핀 시대‘ 선언한 카카오페이-네이버쇼핑, 팝업매장 오픈...디자이너 제품 판매 돕는다-갤럭시노트9vs아이폰XS 연말 美스마트폰 왕좌 대결-모바일에 밀려...’FN메신저‘ 18년 만에 퇴장△14면 소비자생활-런천미트 세균, 아이코스 유해 논란...국민 불안감 키우는 식약처-’노브랜드‘ 필리핀에 문 연다-혼술·홈술족 ’소주(小酒)‘에 빠지다△15면 건강-자도 자도 피곤, 자꾸 깜빡 깜빡...만병의 원인 ’만성피로증후군‘ 의심을-하루에 8번 이상 화장실 들락날락 ’과민성 방광‘-폐경기 신체변화...호르몬치료로 완화해야△16면 성공異야기-”아침밥 제공, 여행비 지원...직원이 만족하면 고객도 만족하죠“-”영업맨 시절 노하우 십분 활용...공급 부족한 약, 콕 짚어 출시해“△18면 증권&마켓-’지스타‘가 달군 열기...게임株로 옮겨붙나-外人이 판 바이오株 개인이 쓸어담았다-판매부진·폭발사고...’아이폰‘ 잇단 악재에 부품株 휘청△19면 증권-’美→유럽‘...국내 기관들 투자 발길 돌린 까닭-이달에만 법정관리 3곳 車부품사 시련, 언제까지-CJ그룹 ”美쉬완스 인수 자금 2.1조원 자체 조달“-법령 미비...”현대엘리베이터 CB 거래, 법위반 아니다“△20면 문화&스포츠-국민 90%가 읽은 태백산맥...’현실성‘이 생명력 비결-세계유일의 단일작품 문학관 보성군 랜드마크로 자리잡아-韓문학, 세계화 교두보 역할...내 이야기, 궁금하면 놀러오시라△22면 스포츠-욕심쟁이 최혜진 ”내년 목표는 다관왕“-’잠실 홈런왕‘ 김재환 정규시즌 MVP-타이틀 싹쓸이 쭈타누깐 ”내가 자랑스럽다“-스물하나 츠베레프, 조코비치 꺾고 왕중왕에△24면 사람&나눔-”사법당국, 억울한 사람 처지 이해하려는 노력 더 해야“-故 이병철 회장 31주기 ’조용한 추도식‘-유은혜 부종리, 오늘 ’1일 선생님‘ 활동-한국GM, 韓 미래 자동차산업 인재 육성에 팔걷어-하나금융,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 기탁△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부처는 남과 여 가르지 않는다-[생생확대경]무차별 폭로에 멍드는 산업 생태계-[기자수첩]’GP의 비극‘ 누구를 위한 의혹제기인가△26면 부동산-”땅값보다 공시가격 낮은 주택 많아...땅·건물 따로 평가를“-공사내용 공개 의무화로 건설 ’깜깜이 입찰‘ 막는다-위례·대구·제주영어도시...올 마지막 분양 ’솔깃‘-’중개수수료 아끼자‘...전월세 직거래 늘어△27면 사회-”사법농단 연루 판사들 징계·탄핵 검토해야“-’골초들과의 전쟁‘ 금연정책 더 세진다-해상훈련중 순직한 해경 ’위험직무순직‘ 첫 인정-하루 평균 4.2만명 이용...’파산‘ 의정부 경전철 회생 기지개-’사이버성폭력‘ 특별단속...불법촬영 등 3600명 검거-’퀴어축제 후원금 사기‘ 은하선 벌금형
- 위례·대구·제주영어도시..올 마지막 분양 '솔깃'
-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 조감도. HDC아이앤콘스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 제주영어교육도시 등 청약 열기가 뜨거운 지역에서 연내 분양이 쏟아진다.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가 강화하면서 수요자들은 입지와 브랜드 등 미래가치가 높은 단지에 한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1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서울에서 나온 25개 단지 중 22곳이 1순위에서 청약 마감했다. 노원구 ‘노원꿈에그린’ 97.9대 1, 영등포구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79.9대 1 등 대부분 수십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전 가구 분양가가 9억원이 넘어 중도금 대출이 막힌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도 1순위에서 41.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경기도에서도 ‘안양 씨엘포레자이’, ‘안양 KCC스위첸’, ‘하남포웰시티’,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 의정부 ‘탑석센트럴자이‘ 등이 두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접근성, 건설사 브랜드 등 수요자들이 선별 청약을 하고 있고, 규제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이 커 청약 쏠림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수요자들은 청약 전 앞서 분양한 단지의 청약경쟁률, 계약률 등을 먼저 살펴보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지방 분양 열기는 대구·대전 등 광역시와 제주영어교육도시 등이 주도하고 있다. 대구에서는 ‘e편한세상 남산’이 1순위 평균 346.5대 1로 올해 전국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도 ‘갑천 트리풀시티(3블록)’에 16만건이 넘는 1순위 통장이 몰렸고 제주도에서는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가 평균 경쟁률 59대 1을 찍은 뒤 단기간 완판(100% 계약)에 성공했다.이들 인기지역에서 올 연말까지 분양이 이어진다. 서울에서는 SK건설이 은평구 수색9구역 재개발로 짓는 ‘DMC SK 뷰’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총 753가구 중 전용면적 38~112㎡ 2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역세권 단지다. 서초구에서는 현대건설(000720)이 삼호가든 3차 재건축인 ‘디에이치 라클라스’를 같은 달 공급한다. 전용면적 50~132㎡ 총 848가구 규모로 이 중 21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서원초·원명초·반포고가 있다. 의정부에서는 포스코건설이 12월 가능2구역을 재개발하는 ‘더샵 파크에비뉴’를 분양한다. 총 42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39~97㎡ 31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북한산 국립공원과 북한산 둘레길, 여의도공원 3배 크기인 직동공원(약 86만4955㎡) 등의 녹지공간과 접하고 있다.경기도 하남 위례신도시에서는 12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북위례’를 시장에 내놓는다. 전용 92~102㎡ 1078가구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공공택지지구여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된다.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는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 생활숙박시설이 이달 분양한다. 전용 175㎡짜리 총 84실 규모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는 5번째 국제학교인 싱가포르 명문 ACS(Anglo-Chinese School)가 오는 2020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 실에 욕실 3개와 오픈발코니가 제공되며, 타입에 따라 지하공간, 다락 등을 선보인다.현대건설은 대구 남구 봉덕2동 일대에 ‘봉덕동 새길지구 힐스테이트’(가칭)를 12월 선보일 예정이다. 총 338가구 중 28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앞산, 신천 등이 인접해 있다.연내 청약 인기지역 주요 분양예정 단지(자료: 각사)
- 원가 공개 ‘득보다 실’...“분양가 인하효과 없고, 공급 위축으로 집값 부추겨”
-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는 집값 급등으로 골머리를 썩었던 정부에게 ‘전가의 보도’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이어 정부도 내년부터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항목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원가 공개를 둘러싼 찬반 논란이 거세다.시민단체에서는 건설사들의 폭리를 줄여 분양가 하락과 함께 집값 안정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며 반색하고 나섰다. 그러나 건설업계 등 현장에서는 집값 잡기와 상관이 없는 실효성 없는 방안이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 분양원가 공개로 건설사들이 분양을 기피하면서 공급 부족 때문에 오히려 집값이 상승하게 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국토교통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내 공공·민간주택을 대상으로 분양가 공시항목을 현행 12개에서 62개로 늘리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지난15일 밝혔다. 현재 공개되는 분양가 정보는 택지비·공사비·간접비·기타 비용 등 4개 부문 12개 항목이다. 이를 세분화해 62개로 늘린다는 것이다. 공사비의 경우 토목분야를 토공사, 흙막이공사 등 13개로 늘리는 등 총 51개로 확대한다. 바뀐 법은 내년 1월 중 본격 시행된다. 앞서 서울시와 경기도는 정부 정책과 궤를 같이 해 원가공개 항목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민단체 “수천개 공사비 원가자료까지 공개해야”분양원가 공개는 최근 정치권에서 먼저 문제제기한 바 있다.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은 기존에 발의했던 분양원가 공개 법안을 철회할 테니 국토부가 시행규칙 개정, 분양원가 공개 항목을 확대할 것을 요구했고,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법안을 철회하면 규칙을 개정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정 의원 법안은 상임위를 통과했으나 야당 반대로 법사위에서 1년여간 계류 중이었다. 정 의원이 지난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에서 관련 발의 법안을 철회했고 정부가 주택볍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이다.분양원가 공개를 주장해 왔던 시민·사회단체는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이참에 한 발 더 나아가 공사비 원가 자료 공개 항목을 확대해 더 투명하게 제도를 손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관계자는 “뒤늦게나마 정부가 분양원가 공개 확대 약속을 지킨 것은 긍정적”이라면서 “그러나 62개 항목은 지난 2007년 분양가상한제 도입 당시 공개에서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가지 못한 수준이다. 경기도처럼 수천개에 달하는 상세한 공사비 원가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9월부터 공무원들만 볼 수 있었던 가공되지 않은 자료(설계, 도급, 하도급내역 등)를 홈페이지 올려 누구나 볼 수 있게 하고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건설업계 부담…어차피 집값은 동네 시세 따라 가”그러나 건설업계에서는 분양원가 공개 취지처럼 건설사들이 타 사업군과 비교해 폭리를 취하고 있지 않다고 반발하고 있다. 저렴한 토지 취득, 양호한 시장 상황 등으로 고수익을 보는 사업도 있으나 극히 일부라는 것이다.A건설사 관계자는 “분양원가 공개는 현재의 비정상적인 부동산시장 흐름에 대한 책임을 건설사에게 전가시키려는 의도가 있다”며 “‘현 상황은 정부의 정책 때문이 아니라, 욕심 많고 비리가 존재하는 건설사 때문이다’라는 프레임을 만들고 싶은 것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 관계자는 “개발사업의 토지비 지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실행 등 투자가 동반되는 사업에 대한 리스크가 큰 부분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며 “기업의 원가공개는 기업에 대한 감시처럼 느껴지고 경영 활동울 위축시키는 요소”라고 부연했다.B건설사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 원인은 치솟는 땅값”이라며 “정부가 땅을 비싸게 팔아 분양가를 올릴 수밖에 없게 해놓고, 이제 그 책임을 건설업체에 떠넘기고 있다”고 말했다.원가 공개를 한다고 해서 분양가 하락 효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많다. 이미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가를 통제하면서 로또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는데 분양원가까지 공개할 이유가 있느냐는 것이다. 오히려 건설사들이 공개를 꺼리면서 공급도 위축되고 결국 시장 불안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C건설사 관계자는 “공공택지를 공급받아서 집을 지을 경우 분양원가 공개가 건설사에 부담은 되겠지만 그렇다고 분양가를 떨어뜨릴 수는 없을 것이다. HUG가 단지 주변 시세에 따라 분양가를 산정하면서 로또 분양이 판을 치지 않느냐”라며 “오히려 건설사는 부담이 커지니 (아파트 단지) 5개 지을 것을 3개밖에 안 지을 수 있다. 집값 문제의 근본 원인은 공급인데 공급을 줄여 집값을 더 띄우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D건설사 관계자는 “원가 절감 차원에서 분양가를 낮추다 보면 저렴한 자재를 써야 하고 아파트 품질 저하로 직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다수의 전문가들도 분양원가 공개가 득보다는 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집값이 오르는 것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때문”이라며 “분양원가 공개로 공급이 줄면 주택시장이 더 불안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분양 때 가격을 눌러놓아도 결국에는 동네 시세를 따라가게 돼 있다”며 “분양가 규제가 분양받는 사람만 시세 차익을 얻는 구조를 고착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ABCP 투자, 깜깜이 정보에 투자자만 골탕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ABCP 투자, 깜깜이 정보에 투자자만 골탕-한·중 정상, 한반도 평화 구상 협력 習 주석 “내년에 남북한 교차방문”-분양원가 공개항목 늘린다지만 집값 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사고]이데일리 21기 수습기자 모집-[사설]막가는 노조, 언제까지 지켜만 볼 건가-[사설]이자놀이로 재미보는 은행들 염치없다△줌인&-‘내부 차기회장’에 방점…黃 ‘KT 잔혹사’ 끊을까-“무역전쟁 승자 없다” “후퇴 없다” G2, 정상회담 앞두고 날선 기싸움△분양원가 공개 확대, 분양가 낮출까-“분양가 인하 효과 없어”…건설사 공급 위축시켜 집값만 더 부추길 우려-“시장원리 안맞는데…” 盧정부때 마지못해 도입 민간 공급 줄고, 집값 과열에…축소 또 축소-서울선 땅값이 분양가 절반 넘어…정부 땅장사부터 멈춰야△文대통령 아세안·APEC 정상외교 5박6일-시진핑·푸틴·펜스와 北비핵화 접점찾기…文 평화구상, 다시 탄력받나-“보호주의 파고 속…자유무역 협력 더 중요해져”-‘포용국가’를 국제사회 화두로…APEC서 협력 프로젝트 제안△이데일리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中 CERCG 디폴트에 국내 ABCP 1650억 증발…시장선 “터질 게 터졌다”-시장 참여자 “기초자산 내역 공시해야” 한목소리-저축銀사태·ABCP 디폴트…정보부재·쏠림현상 ‘닮은꼴’△이데일리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롯데쇼핑·KAI·현대차…3회 연속 ‘신용등급 과대 평가 기업’ 상위권-한기평 ‘독주 체제’ 한신평 ‘절치부심’ NICE신평 ‘외면’-“등급조정 속도 적절” VS “상향 추세 전환 아직 일러”△정치-‘이재명 어쩌나’…혜경궁 폭탄에 속끓는 與-보수2野 보이콧 닷새째…‘채용비리 국조’ 출구 될까-북·미 실무 접촉 분주…이르면 이달 고위급 회담-軍 “양구 군인, 사망 전 ‘극단적 선택’ 검색”△경제-美엔 이미 원전보다 싼 태양광발전 넘쳐…文정부 신재생 정책 속도 아쉽다-‘위기는 반복된다’…‘强달러’가 촉발한 신흥국 금융불안 ①경상수지 만성적자 아르헨·터키에 위기 집중-유류세 인하 12일 만에…휘발유값 평균 133.5원 떨어져△금융-기업銀, 베트남 진출 中企 자금 조달 돕는다-농협銀, 베트남 호찌민 대표사무소 오픈-은행 주담대금리 年5% 육박…“고정형 대출이 유리”-SNS로 공유하는 ‘짠테크 적금’…4개월새 1063억△Science & Future Tech-거대한 부력체 띄워 그 위에 100m 풍차…바다 위서 전기 캐죠-두산중공업, 8㎿급 세계 최대용량 개발 중-해상풍력 준비만 7년…인·허가 가이드 시급△모바일 초강세…‘지스타 2018’ 막내려-모바일 신작 16개 엄지족 유혹…‘배그 vs 포나’ 격돌에 뜨거웠던 벡스코-숨막히는 총싸움 ‘배그’…5G로 끊김없이 즐겼어요-PC게임 ‘바람의 나라’ 스마트폰으로 됩니다△산업&기업-韓 전기차 주춤한 사이…中, 테슬라 추격 고삐-현정은 금강산行…관광 재개 기대감-삼성전자, 내년 ‘無테’ 스마트폰 출시-하늘에서 만나는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역대 수상작-“주휴시간 포함 땐 연봉 5천만원도 최저임금 미달”-서브원 MRO사업, 어피너티에 팔릴 듯△소비자생활-위스키 담았던 참나무통 은은한 향 살려…명품소주 비법이죠-메이크업 키트, 1석2조 가방…패션·뷰티 ‘멀티’ 바람-외식업 폐업률 23.8%…전체 산업평균 2배-BBQ, 치킨값 인상 황금올리브 2000원↑△중소기업·바이오-40년 R&D 한우물…면역항암제 개발 ‘글로벌 빅파마’ 도전-판매업체 바꿨더니…‘당뇨 치료제’ 매출 달라졌다-나눔은 맛있다…청호나이스, 김치 1300포기 김장-보령제약 고혈압약 ‘카나브’ 월 매출액 60억원 첫 돌파△증권&마켓-“주주행동주의 서막…지주사株 저평가 벗어날 것”-주주 입김 세지나…‘SRI펀드’ 솔깃-조선株 하반기 20~30%↑ ‘순항 준비’-여행株 한달새 30%↑ ‘비상 채비’△증권-국민연금 1.4조 펀드 운용실무 맡아 책임감-삼성물산 향하는 금융당국 칼끝…감리 나서나-‘소리로 질병 판별’ 기술에 베팅 세마트랜스링크, 美 업체에 투자-이르면 연내 매각 가능성에…온양관광호텔 회생절차 ‘탄력’△문화&스포츠-박수근·앤디 워홀…481억원대 ‘미술 경매잔치’-험한 인생 길잡이 ‘꼭두’ 영화+국악으로 만났죠△스포츠-양의지·최정 ‘대박 예약’…노장들은 ‘쪽박 예감’-임은수 그랑프리 銅 김연아 이후 첫 메달-이강철 “내년엔 꼭 가을야구 한다”-올해 31골…황의조, 벤투호 해결사 되나-JLPGA 투어 상금왕 안선주, 4번째 ‘꿀꺽’△사람&나눔-“한국 주52시간 근무제에 맞춘 노트북 만들 것”-KT·가나 ‘감염병 확산방지’ MOU 맺어-삼성전자, 수원 아동보육시설서 ‘김장축제’-한국타이어, 대전지역 저소득층에 ‘연탄나눔’-르노삼성, 원주 복지관에 ‘사랑의 쌀’ 기부-동국제약, 결식 아동 위한 ‘사랑의 도시락’-김경만 OECD 韓대표부 참사관 통신인프라·서비스반 부의장에-경북 찾은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올 현장경영·소통행보 ‘마무리’△오피니언-[목멱칼럼] 깨끗한 공기는 경제다-[데스크의 눈] 제조업 뿌리 흔들리는데 ‘안이한 정부’-[기자 수첩] 페미니즘에 입다문 스타들△부동산-2년새 2억↓…이주 임박한 강남 재건축단지 전셋값 ‘뚝’-아파트 ‘펫네임’이 뭐길래…입주민-건설사 실랑이-청약제도 개편 앞두고…2주 연속 분양물량 줄어-GS건설·대우건설·유신 해외진출 최우수 기업에△사회-[해봤습니다]‘도심 속 외딴 섬’ 2평 고시원에서의 하룻밤 합선된 멀티탭 뒹굴고, 담배연기 자욱…유일환 환기구는 한뼘 창문뿐-전철 7호선 의정부 연장사업 ‘14㎞ 구간에 역 두개’ 웬 말-수능 이의신청 벌써 600건 넘어-박병대 전 대법관 오늘 소환 정점 향하는 ‘사법농단 수사’-독립유공자 마지막길, 경찰이 호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