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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나용평, 자체 보유 30만평 중 10만평 개발...이익률 급증 이유
  • [종목이슈] 모나용평, 자체 보유 30만평 중 10만평 개발...이익률 급증 이유
  • 사진=모나용평모나용평이 올해 하반기 자체 보유 개발 부지를 통해 차기 핵심 사업인 프리미엄 리조트 사업의 이익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체적인 외형 성장에 더해 이익률 증가도 가시권에 놓여 있다. 14일 회사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모나용평은 현재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단지 내 총 약 595만413㎡(180만평)의 부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개발 가능한 부지는 총 약 99만1735㎡(30만평)이다. 현재 계획(발표된)하고 있는 콘도리조트 개발 부지는 약 33만578㎡(10만평)이며 2032년 까지 개발 과정을 거친다. 모나용평의 자체 보유 부지인 만큼 땅값 상승과 금리 인상 부담이 없으며, 분양 원가가 낮아져 수익률이 20% 이상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개발 가능 부지는 2032년 이후 수요에 따라 잠재 개발지로 거론되고 있다.개발지에 들어설 모나용평의 강원도 프리미엄 리조트는 아폴리스를 시작으로 루송채, 디로커스, 앙티뉴, 필레첸 등 각각의 브랜드를 내세워 순차적으로 건설에 들어간다. 최근 실적에 반영되면서 주목받는 것은 루송채다. 모나용평의 루송채는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단지 내 위치한 하이엔드급 프리미엄 콘도다. 착공은 2022년 10월에 했으며 60세대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현재까지 2분기말 기준 60%의 분양률을 기록했다. 루송채의 매출 반영은 2024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며, 분양이 완료되는 2025년 1분기까지 지속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추정한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dquo;모나용평은 2021년 아폴리스(129채, 2300억원 규모)를 성공적으로 완판한 이후, 2022년 10월 루송채(2025년 완공, 4200억원 규모) 분양을 개시했다&rdquo;며 &ldquo;루송채의 분양가는 평당 4070만원으로 국내 콘도 중에서는 최상위권이며,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 평당가와 비슷한 수준&rdquo;이라고 설명했다.이어 &ldquo;분양 개시 이후 총 4개 타입 중 가장 비싼 248평형(101억원)과 180평형(73억원)은 조기에 완판되며 &lsquo;트로피 자산&rsquo;으로서의 가치를 확고히 했다&rdquo;며 &ldquo;2024년 2분기말 기준으로 루송채의 분양률은 60%이며, 연말까지 77%, 내년 초에는 100%로 예상돼 무난히 완판이 기대된다&rdquo;고 강조했다.회사 관계자는 &ldquo;올해 &lsquo;루송채&rsquo;의 공정률은 93.25%, 분양율은 75.31%를 달성할 전망 것&rdquo;이라며 &ldquo;분양사업은 공정률에 따라 매출이 꾸준히 증대되며, 영업이익률은 20%를 상회한다&rdquo;고 말했다.모나용평의 영업이익률은 2021년 이후 10%대(2022년 제외)였으며, 본격적인 프리미엄 콘도 분양이 진행되면 이익률이 20%대로 올라설 전망이다. 모나용평은 루송채 이후 ▲2025년부터 디로커스(총 330세대, 고급 단독 빌라 스타일의 하이엔드 콘도로 설계, 분양 매출 2025년 하반기 예상) ▲2026년부터 앙티뉴(총 100세대 규모, 분양 매출 2026년 하반기 예상) 등의 초고급 콘도 개발을 계획 중이다. 특히, 2032년까지 예상되는 전체 분양 매출은 3조 5500억원으로, 연평균 약 3100억원의 매출과 778억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파이낸스스코프 고종민 기자 kjm@finance-scope.com>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해당 기사는 파이낸스스코프(http://www.finance-scope.com)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파이낸스스코프에 있습니다.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파이낸스스코프로 하시기 바랍니다.
"잠실 분상제 떴다" 트리플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 '잠래아'
  • "잠실 분상제 떴다" 트리플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 '잠래아'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잠실 래미안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이달 18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잠실 래미안아이파크는 잠실 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동 총 267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중 전용 43~104㎡ 58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잠실 래미안아이파크 투시도.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43㎡ 114가구 △59㎡ 118가구 △74㎡ 35가구 △84㎡ 297가구 △104㎡ 25가구 등이다. 수요자들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채로운 평면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분양일정은 10월 2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해당지역(서울 2년 이상 거주자), 23일 1순위 기타지역(서울 2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30일이며, 계약은 11월12일~15일까지 4일 간 진행된다.1순위 청약조건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특별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 성년자 △세대주 △2주택 이상 소유한 세대에 속한자가 아닐 것 △과거 5년 이내 다른 주택의 당첨자가 된 세대에 속한자가 아닐 것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 이상 경과하고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 등이다.잠실 래미안아이파크는 지난 2005년 이후 잠실권역에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대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되는 만큼 실수요 및 투자수요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는 송파구 일대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인근에 8호선 몽촌토성역을 비롯해 잠실역(2·8호선), 한성백제역(9호선) 등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강남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잠실대교, 올림픽대교 이용 시 강북 지역으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단지 앞 올림픽로를 통해 테헤란로 등 강남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하며, 올림픽대로 및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우수한 교육환경도 자랑한다. 잠실초가 단지 앞에 위치한 것을 필두로 잠실중, 방이중, 잠실고 등 각급 학교가 지근거리에 있고 방이동 학원가 및 잠실 학원가도 쉽게 오갈 수 있다. 국내 최대 학원가 중 하나인 대치동 학원가도 대중교통을 통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또한 롯데월드몰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롯데마트 잠실점, 홈플러스 잠실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인근에 있고 방이먹자골목 및 송리단길 등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 서울아산병원, 경찰병원, 강동성심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까이 누릴 수 있다.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공원 중 하나인 올림픽공원이 인접해 있고 석촌호수, 한강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이 구현된다는 점도 가치를 더하는 요소다.높은 미래가치도 지녔다. 단지 주변으로 잠실주공 5단지를 비롯해 미성크로바, 장미1~2차 등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이 다수 예정돼 있다. 향후 완료되면 일대의 정주환경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아울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대지면적 약 35만 여㎡ 부지에 전시·컨벤션, 스포츠 다목적 시설 및 호텔, 문화·상업시설 등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잠실 스포츠 · MICE 복합개발 사업도 추진 중인 만큼,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분양 관계자는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입주 후 큰 폭의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 사이에서 로또 아파트로 인식돼 왔다”며 “송파구 내 선호도 높은 잠실권역에 약 20년 만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춘 데다 트리플 역세권을 비롯한 원스톱 입지환경을 자랑하는 만큼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4 I 이윤화 기자
'한강변'·'5억 로또'·'더블 역세권' 수방사 내일 본청약
  • '한강변'·'5억 로또'·'더블 역세권' 수방사 내일 본청약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5억 로또’, ‘한강변 입지’, ‘더블 역세권’ 서울 동작구 ‘수방사 공공주택’이 24일부터 본청약에 들어간다.서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부지 아파트 조감도. (자료=LH)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동작구 수방사’ 공공분양주택 263가구에 대한 본청약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일반공급 청약을 진행한다. 2028년 12월 입주 예정이다.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전용면적 59㎡ 39가구다. 263가구 중 사전청약 당첨자 224가구를 제외한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등 특별공급 30가구, 일반공급 9가구다.수방사 부지는 최고 35층, 5개 동, 556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행복주택과 군 관사를 제외한 263가구가 공공분양주택으로 나왔다.가장 눈길을 끄는 건 시세차익이다.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르면 확정 분양가는 8억 9450만~9억 5248만원선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작구 수방사’ 인근에 위치한 ‘래미안트윈파크’ 전용 59㎡는 지난달 15억 1000만원에 손바뀜했다. ‘래미안 트윈파크’는 올해로 입주한 지 14년이 넘은 구축임에도 ‘동작구 수방사’ 확정 분양가보다 5억원 이상 더 높다.동작구 수방사는 지난해 6월 사전청약 당시 특별공급 176가구에 2만 1000명(121대 1), 일반공급 79가구 모집에 5만 1000명(645대 1) 등 총 7만 2000명이 몰려 역대 공공분양, 역대 공공·민간 사전청약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동작구 수방사는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단지 북쪽으로 서울에서 최고 조망권으로 평가받는 ‘한강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5개 동 가운데 군 관사로 2개 동(104동·105동)을 사용하고, 나머지 3개 동(101동·102동·103동)을 분양하는데 이들 동은 대체로 한강과 가깝게 배치됐다.서울 핵심 업무지구로 통하는 우수한 교통망 역시 눈길을 끈다. 해당 단지는 서울 지하철 노량진역(1·9호선)과 노들역(9호선) 사이에 있는 한강변 더블 역세권이다. 걸어서 서쪽으로 10분 정도면 노량진역에 도달할 수 있으며, 동쪽으로 10분 정도 거리에는 9호선 노들역이 있다.
2024.10.13 I 박경훈 기자
지지부진한 증시, 믿을 건 실적…하이닉스·농심 ‘주목’
  • [주간추천주]지지부진한 증시, 믿을 건 실적…하이닉스·농심 ‘주목’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가 26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박스권이 지속하자 증권가에서는 3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미국과 중국, 이른바 G2가 본격적으로 돈을 풀며 글로벌 유동성이 풍부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스피가 이에 소외된 모습을 보이자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13일 하나증권은 SK하이닉스(000660)를 주간 추천주로 제시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등을 중심으로 반도체 업황이 다운 사이클에 접어들 것이라는 ‘비관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D램의 가격 상승폭 추정치가 높아지며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이들의 우려와 달리 견조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특히 하나증권은 미국의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덕에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호실적을 냈다는 점을 고려해 SK하이닉스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점치고 있다. 농심(004370)도 하나증권의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신공장 설립으로 급증하는 유럽시장의 수요 대응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이유다. 하나증권은 북미에서의 생산 능력 앞세워 남미에서도 수출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농심의 3분기 영업이익은 57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0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241710)도 주목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는 코스메카코리아의 3분기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8% 늘고, 매출액은 1429억원으로 같은 기간 22.7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수주 확대도 향후 실적 눈높이를 높이는 요소로 손꼽는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미국. 일본 브랜드의 수주 확대 나타나며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 증권은 3분기 호실적이 전망되는 SOOP(067160)을 주간 추천주로 손꼽았다.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LCK)와 LOL 멸망전, 파리올림픽 등 트래픽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위메프 사태 관련 대손이 발생한 것에 대해선 일회성 비용인데다 규모도 크지 않아 실적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이밖에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GS건설(006360)도 주간 추천 목록에 포함했다. 유안타증권은 GS건설에 대해 “2021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분양 물량 중 2023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서울 및 수도권 물량 비중이 28%로 수주 퀄리티도 양호하다”고 분석했다.아울러 크래프톤(259960)도 추천했다. 기존 PUBG의 매출이 180여국에서 발생하면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 늘었다는 이유에서다. 유안타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당분간 PUBG가 게임 플랫폼으로서 가치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0.13 I 이용성 기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분양 일정 돌입…11일 견본주택 오픈
  •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분양 일정 돌입…11일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11일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 인근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조감도.(사진=삼성물산)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한 이번 단지는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동, 254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3블록 1024세대(전용면적 59~101㎡)를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 면적별로는 △59㎡ 108가구 △71㎡ 378가구 △84㎡ 497가구 △95㎡ 2가구 △101㎡ 39가구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의 설계를 도입했으며, 100% 일반분양 분으로 저층부터 39층까지 수요자들에게 넓은 선택의 폭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계약 조건으로 계약금 5%, 발코니 확장 기본 포함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2100만원으로, 전용면적 84㎡ 기준 6억7000만~7억2000만원 수준으로 책정돼 있다. 최근 인천 연수구에서 분양한 인근 단지와 비교해도 전용 84㎡ 기준 2억원 가량 저렴한 분양가로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오는 21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청약, 2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에 진행되며,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 인근에 조성돼 2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이번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교통 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첫 번째 공급 단지다.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으로, 외관부터 세대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현재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에는 인천에서 부산, 인천에서 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며, 여기에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도 개통이 예정돼 있다.또 3040세대의 관심이 몰리는 교육특화 입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초품아 입지를 갖춰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을 전망이다. 단지 내 상업 시설에는 육아돌봄서비스 째깍섬을 비롯해 영재교육센터 등으로 유명한 ‘크레버스’와 협약을 체결해 유아·영어·수학 교육 등을 위한 명품 학원이 조성된다. 이외에도 도보권 내에는 옥련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해있으며 지역 내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송도고등학교도 인접해 있어 교육 환경 또한 우수하다.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차장·보안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AI 주차장 솔루션을 통해 입주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주차구역 위치로 안내가 가능하다. 방문차량의 등록과 방문동 주차구역 안내, 주차위치 확인 기능도 제공된다. 또 세대 및 공동현관의 얼굴인식 출입시스템을 통해 더욱 빠르고 안전한 출입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현관 및 지하 주차장에서 외부인의 출입 통제도 가능하다.
KCC건설 '대전 르에브 스위첸' 견본주택 개관…본격 분양 잰걸음
  • KCC건설 '대전 르에브 스위첸' 견본주택 개관…본격 분양 잰걸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KCC건설은 ‘대전 르에브 스위첸’의 견본주택을 11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대전 르에브 스위첸 조감도.(사진=KCC건설)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385-1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대흥2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총 1278가구(1단지 440가구·2단지 838가구) 규모이며, 이 중 조합원 및 임대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10㎡ 87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1단지가 △59㎡ 277가구 △84㎡ 42가구 등이며, 2단지는 △59㎡ 246가구 △84㎡ 280가구 △110㎡ 25가구 등으로 구성된다.청약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가 30일, 2단지가 29일로 당첨자 발표일이 다른 만큼 1, 2단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정당계약은 다음달 11~1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청약은 대전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이면 세대주·세대원 모두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경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충족 시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이 없다. 전매제한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수요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금 5%,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실시한다.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378-25번지에 위치해 있고, 입주는 2027년 9월 예정이다.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단지 바로 옆 대흥초를 비롯해 대전중·고, 대전여중, 성모여고 등 지역 내 명문 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인근 대흥동 학원가 및 둔산 학원가도 지근거리다. 대전 지하철 중구청역과 중앙로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충무로와 연결된 계룡로, 대전로 등 차량을 통해 대전 각지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SRT 및 KTX 노선이 지나는 대전역과 KTX 서대전역도 가까워 전국 각지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여기에 단지 남측으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인 대흥역(가칭)이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며, 인근 서대전역에 계룡-신탄진 간 35.4㎞를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구간도 오는 2026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대전 최대 상권 중 하나인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가 인근에 위치했으며 코스트코, 홈플러스, NC백화점, 중앙로 지하상가, 중앙시장 등 각종 상업시설이 인접해 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을 비롯해 충남대학교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과 중구청 등 행정기관도 들어서 있다. 이외 대전을 대표하는 자연 경관인 보문산이 단지 반경 1㎞ 내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 개발호재가 많다는 점도 이목을 끈다. 중구 부사동 한밭종합운동장 부지에는 지하 2층~지상 4층, 총면적 5만8594㎡, 2만여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내년 3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대전역 일원 대지면적 103만㎡ 부지와 선화 구역 일대 21만㎡ 부지에 산업과 주거, 업무 및 상업 등의 기능이 집약된 ‘대전판 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 도심융합특구도 추진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우수한 교육여건을 중심으로 집적된 각종 인프라를 통해 대전에서 캠퍼스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이른바 ‘아이비리그 프리미엄’을 갖춘 단지로, 양질의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불법도박 총책 "한 교실에 절반은 우리 고객"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불법도박 총책 “한 교실에 절반은 우리 고객”-‘소년이 온다’ 소설가 한강 한국 작가 첫 노벨문학상-임종룡 회장 “자회사 임원 인사권 포기할 것”-LG화학 ‘꿈의 소재’ 공장 건설 멈췄다-[사설]노벨과학상 휩쓴 AI…기본법 제정도 미룬 한국 정치권-[사설]불가피해진 헌재 마비…巨野, 국가기능 정지 원하나△종합-한국인 노벨상 수상, 2000년 DJ 평화상 이어 두번째-재주는 한국이 부리고 돈은 미국으로…넷플릭스 ‘무임승차’ 논란△한-아세안 정상회의-한일 정상 긴밀한 소통·공조 약속…한미일 안보 협력도 더욱 강화한다-의·정 갈등 8개월 만에 첫 공식 대화 ‘숫자 논쟁’만 하다 빈손으로 끝났다△다시 주목받는 英자본시장-“저평가된 M8A 매물 수두룩”…실탄 두둑한 글로벌PE 몰려든다-“대학 연구실서 탄생한 스타트업, 英벤처시장 활기 주도”-“한국도 연구실 창업기업 분사·투자 전폭지원 필요”△도박에 멍드는 학교-사채놀이까지 하는 10대 도박 총책 “내 꿈은 토사장”-불법 도박 사이트 85%, 성인 인증 문턱도 없었다-도박예방 캠페인 여는 토스, 심리상담 지원하는 하나금융-충동적인 10대, 빠지면 못 헤어나 노출 막고 상담센터 접근성 높여야△종합-나라살림 적자 84조…국가채무 1167조, 연간 목표치 넘었다-최윤범의 마지막 승부수…‘공개매수가 인상’ 카드 꺼낸다-‘미래먹거리’ 고부가 소재도 中에 밀려…사업재편 가속화 시급-연준, 인하폭 두고 논쟁 치열 11월 추가 ‘빅컷’은 어려울 듯△정치-與 증인은 출석 막히고, 野 증인은 안 나오고…김 빠진 국감장-尹·韓, 재보선 후 독대…‘김 여사 리스크’ 해결책 논의할 듯-“북한의 남북 육로 차단은 내부 인원 탈출 막으려는 것”△경제-WGBI 편입 호재 안 먹혔나…국고채 시장 혼조-韓 증시 떠나는 외국인 40개월 만에 최대폭 유출-KDI “건설투자 회복지연…11개월째 내수부진”△금융-국민銀 계좌서 ‘스벅 충전금’ 안전하게 보관한다-연대보증·정책대출 내부기준 확정 못해 채무자보호법 시행 앞둔 은행들 ‘혼란’-국감장 선 임종룡, 손태승 부당대출에 “국민께 죄송”△글로벌-아마존, 물류창고 로봇 10배 늘린다…“배송비용 25% 절약”-허리케인 ‘밀턴’ 최대 70조원 보험 손실 전망…美 대선 변수로-바이든·네타냐후 통화했지만…이 국방 “對이란 공격 치명적일 것”△산업-LG전자 “2030년 BS사업 매출 10조까지 확대”-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5년째 ‘톱5’-현대차·기아, 유럽서 ‘EV 대중화’ 속도낸다△산업-KT, AI 혁신 가속…MS와 5년간 2.4조원 투자-“애니젠 비만약, 지방 분해하고 내성도 없어”△소비자생활-올리브영·무신사 잡자…컬리, 첫 오프라인 뷰티페스타 ‘북적’-신세계, 화성에 ‘파라마운트 테마 파크’ 만든다-카카오 수급 불안에…신동빈 롯데 회장 가나 공급망 현지점검△예종석의 미식가의 세계-흙수저 안타까워 만든 ‘찐삼겹’ ‘적벽부’보다 유명해질 줄 몰랐네△증권-간 큰 서학개미 “묻고 3배로 가”-호재 쌓이는 코스피…문제는 금투세야-코스피보다 미국 증시 외화증권보관액 최대△증권-올들어 코스닥 상장사 자사주 소각 2배 늘었다-1년 7개월 만에 ‘5만전자’-“기체 분리막 개발·제조 기술 경쟁력 자신”△부동산-“재건축 하면 손해” 용적률 낮은 일산빌라 뿔났다-이한준 “분양가 상승 억제할 것”-높아진 대출 문턱…서울 집값 상승세 숨고르기△여행-그 시절 홍콩을 간직한 어촌마을…다시 만나는 화양연화-허름한 모텔골목, 안락한 청년 보금자리로 재탄생△스포츠-“내일은 없다”…준PO 벌떼야구 예고-길어지는 가을야구…흥행도 길어진다-LPGA 도전장 내민 윤이나 “실력 검증할 것”△오피니언-[양승득 칼럼]고려아연이 불러낸 미도파의 눈물-[글로벌View]다시 떠오르는 가치주-[기자수첩]WGBI가 알려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열쇠△피플-“방위산업 성공 이정표 삼아 한화 100년 새역사 쓸 것”-오세훈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스마트도시 함께 만들자”-故 구자경 LG 명예회장 ‘진주시민상’△사회-“급수대 없고, 압사 공포까지”…마라톤, 목숨 걸고 뜁니다-2기 공수처 감찰위 최상열 위원장 선임-8년간 64명 기소…수사 정보 흘리는 경찰들-한국어능력시험 인터넷평가 확대
2024.10.10 I 김응열 기자
"교회 제척 없이 관리처분?" 불광5구역 재개발 '소송전'
  • "교회 제척 없이 관리처분?" 불광5구역 재개발 '소송전'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서울 은평구 불광5구역 재개발 사업장에서 은광교회와 불광제5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이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은광교회 부지를 재개발구역에서 제척(정비구역에서 제외시키는 것)하기로 조합이 약속했는데 이를 이행하지 않은 채 관리처분 총회로 안건을 처리해서다. 은광교회는 이같은 관리처분 총회가 효력 없다며 법정 대응에 나섰다. ◇ 조합 ‘교회 제척’ 없이 관리처분총회서 안건 처리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은광교회는 불광5구역 재개발 조합이 지난 5월 관리처분 총회에서 교회를 제척하지 않은 사업시행계획 기준 안건을 처리했다는 이유로, 이 총회를 무효화할 것을 요구하는 ‘관리처분 총회 무효 본안소송’을 제기했다.(자료=은평구청, 불광5구역 재개발 조합)불광5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 은평구 불광동 238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2425가구(임대주택 37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시공사는 GS건설로 ‘북한산 자이 더 프레스티지’가 단지명으로 제안됐다. 불광5구역 내 교회 부지는 △은평구 불광동 264-4번지 1081㎡ 본당 및 봉사관 △불광동 264-16번지 426㎡ 교육관 △불광동 264-18번지 561㎡ 주차장 △불광동 264-17번지 417㎡ 파쳄으로 구성돼 있다.법에 의한 은광교회 제척이 완성되려면 다음과 같은 절차를 거쳐야 한다. 우선 △조합 총회를 열어 조합원 3분의 2 동의(신청요건)를 받아야 하고 △조합이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안 신청을 은평구청에 제출하고 △구청이 입안한 변경안을 서울시에 심의 요청해서 △서울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변경안 확정고시’를 받아야 한다.그러나 이렇게 진행하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서 조합은 두 가지(정비계획 변경,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을 택했다. 은평구청에 따르면 조합은 기존 사업시행계획을 기준으로 하는 관리처분 총회를 실시했으며, 지난 5월 정기총회에서 ‘관리처분계획(안) 및 공람(안) 승인의 건’을 결의했다. 이 관리처분계획에는 은광교회가 제척되지 않았고, 신축으로 돼 있다. 또한 은광교회가 불광5구역 내 소유하고 있는 불광동 244-122번지 및 그 지상 연립주택, 불광동 259-67번지 및 그 지상 다세대주택에 대해서는 분양신청을 했지만, 정비계획상 획지3으로 배정된 종교용지에 대해서는 분양신청을 하지 않았다. 즉 획지3에 대한 분양가 및 분담금이 관리처분계획안에 전혀 기재돼 있지 않다. 조합은 이같은 관리처분계획을 은평구청에 인가 신청한 상태다.또한 조합은 이와 별개로 지난 1월 조합원 동의를 받아서 은광교회를 제척하는 내용의 정비계획 변경(안)을 은평구청에 접수했다. 구청은 관련 부서 의견을 거친 후 서울시에 정비계획 변경(안)을 입안했고, 현재 서울시가 이 변경(안)을 검토 중이다. ◇ 교회, 제척 없이 관리처분인가시 ‘현금청산’ 우려다만 은광교회는 조합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이 인가를 받으면 교회가 현금청산 대상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조합이 은광교회를 제척하는 안으로 서울시에 정비계획 변경(안)을 올렸지만, 서울시 행정관청이 이 안을 반려할 가능성도 있어서다.특히 조합이 재개발 사업의 마지막 인가 단계인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으면 토지, 건물의 강제수용권과 현금청산권을 갖게 돼서 교회가 강제 해체될 수도 있다. 현금청산은 입주권·분양권을 포기하는 대신 주택·토지 가치를 돈으로 환산해 받고 소유권을 넘기는 것을 말한다.은광교회가 불광5구역 재개발조합에 보낸 소장 일부 캡처 (자료=은광교회)은광교회가 현금청산될 위험을 제거하려면 조합이 교회를 제척하는 것으로 정비계획을 변경해서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를 받고, 이에 따른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는 순으로 진행해야 한다.실제로 은광교회가 조합에 보낸 소장을 보면 “관리처분계획은 정비계획 및 사업시행계획 등 선행된 계획의 범위 내에서 수립되는 것”이라며 “선행된 계획의 범위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선행된 계획을 먼저 변경한 후 그에 적합한 범위 내에서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적혀있다.다만 이 경우 사업 속도가 늦춰진다는 문제가 있다.은평구청 관계자는 “불광5구역 재개발 사업이 너무 지연된 현장이다 보니 위험 시설물이 많고,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아야 거주민들이 이주할 수 있다”며 “조합의 방식이 법적으로 틀리지 않다면 조합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진행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다만 은광교회는 교회가 소유한 종교용지에 대해 조합이 개략적 부담금 내역을 통지하지 않은 채 분양신청 절차를 신청했다는 것이 위법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이를 근거로 수립된 관리처분계획안 역시 위법이라고 보고 있다.이에 따라 은광교회는 조합이 총회에서 결의한 안건 ‘관리처분계획(안) 및 공람(안) 승인의 건’ 중 은광교회에 대한 결의가 무효라는 청구취지의 소송을 지난 7월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사건번호 서울행정법원 2024구합76096)실제로 서울 송파구 거암교회는 거여2재정비촉진구역1지구(거여2-1구역) 조합이 종교시설 부지에 대한 보상의 규모 및 절차에 대한 협의 없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자 해당 조합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그 결과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2017년 4월 “종교시설에 대한 이전대책을 마련함이 없이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할 경우 헌법이 정한 정당한 보상 원칙에 반할 우려가 크다”며 교회에 승소 판결했다.이 판결은 종교시설인 교회가 제기한 행정소송 중에서 관리처분계획 전부를 취소한 사례였다.(사건번호 서울고등법원 2016누46856)이와 더불어 불광5구역 재개발 조합장을 기소한 형사소송도 지난 6월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접수됐다. 조합장이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고발된 것. 지난달 11일이 공판기일이었고, 다음 공판기일이 다음달 6일로 예정됐다.공판기일이란 형사소송 진행과정 중 하나의 절차로, 신문 및 진술을 위해 재판장, 검사, 피고인, 변호인과 보조인이 법정에 출석하는 날을 말한다.조합 측 입장을 듣기 위해 조합장에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
2024.10.10 I 김성수 기자
이한준 LH사장 "주택 분양가격 상승 억제할 것"(종합)
  • 이한준 LH사장 "주택 분양가격 상승 억제할 것"(종합)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정부가 3기 신도시 5곳과 광명시흥 등에 진행 중인 대규모 택지 조성을 앞당기고 김포한강2 등 신규택지는 연내 지구지정을 완료한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3기 신도시 1만가구를 포함해 올해 총 5만가구를 차질 없이 착공하고, 내년부터는 6만가구 이상을 매년 착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요가 있는 곳에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주택가격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이 사장은 가파르게 상승하는 분양가와 관련해서 “가처분면적 확대,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조성원가를 낮추고 추가로 원가를 낮출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해 최선을 다해 주택 분양가격 상승을 억제하겠다”고 했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사전청약제도로 인한 피해자들을 위해서는 원가수준으로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은 “사전청약 당시 분양가는 추정 분양가이기 때문에 본청약 시 달라질 순 있지만 본청약이 지연되면서 덩달아 분양가도 올라 국민 불만이 커졌다”며 “사전청약이 이뤄졌지만 본 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곳만 총 78개 단지, 5만 5501가구에 이르고, 본청약이 확정된 단지는 이 중 40%인 31개 단지에 불과하다. 이 중 2만 5000가구는 약 7300억원의 분양대금을 더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이 사장은 “LH가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인 만큼 이익을 남긴다는 생각보다 사전청약 당첨자분들 입장에 서서 원가 수준에 공급하는 걸 목표로 최대한 노력하겠다”라며 “하루라도 빨리 사전청약 기간 약속이 지켜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벌떼입찰로 인한 분양가 상승에 대해서도 적극 대처키로 했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경쟁입찰 원칙이 있는데 건설사가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서 벌떼처럼 응찰하면 이는 오롯이 국민에게 분양가로 돌아와 피해를 본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수분양자인 국민들의 피해를 줄여야 한다는데 공감하며 현재 규제지역에 한해서 3년간 모기업과 계열사를 포함한 1개 업체만 1필지 추첨에 참여할 수 있는 ‘1사 1필지 제도’를 LH가 공급하는 공공주택용지에 전면적으로 실시 해야한다는데 동의했다. LH가 보유한 미분양 주택, 미매각 토지 등에 대한 문제도 제기 됐다.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년 이상 된 미분양 주택이 532호, 액수로는 1400억원이 넘고 미매각 토지도 695만㎡ 이상이다. 이런 부분에 대한 대책은 있나”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이 사장은 “직원 확충, 조직 확대 문제를 (정부에) 건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며 “예산편성권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부연했다.
2024.10.10 I 김아름 기자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한시적 계약금 혜택 제공으로 주목
  •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한시적 계약금 혜택 제공으로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가 그동안 시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한시적인 분양혜택을 만들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국내 대표 건설사인 DL건설과 안정적인 신용등급, 자본금을 갖고 있는 KT&G(케이티앤지)의 시행을 통해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옛 안양LG연구소 부지 일원에 지어지는 지식산업센터다.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투시도지하 4층~지상 18층, 연면적 9만9,168㎡ 규모로 조성되며, 주차대수는 법정 대비 193%인 총 838대로 계획돼 있다. 최고 5.7m의 높은 층고 설계(일부)와 기업의 업종, 기업의 규모에 따라 공간 구성이 가능한 가변형 호실 설계, 전실 발코니 설계(일부)가 적용된다. 차량 통행이 쉽고 원활한 출입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일부) 등도 도입된다. 또한 업무 중 휴식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휴게데크를 비롯해 별도의 휴게공간인 테라스와 옥상정원은 물론 북카페, 공용 회의실, 체력단련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갖춰진다. 단지 주변에는 기업 운영에 최적화된 지식산업센터들이 밀집해 있다. LS그룹 다수의 계열사를 비롯해 안양국제유통단지, 안양IT단지와 인접해 기업 간 시너지 효과 창출도 기대해 볼 수 있다. 1, 4호선과 GTX-C노선(예정) 금정역 도보 역세권에 공급되는 만큼 대규모 주거타운과도 가까워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기대해볼 만한 단지로도 손색이 없다. 향후에는 동탄~인덕원선 호계역(예정, 가칭)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군포시와 과천시를 오가는 흥안대로 및 안양시와 의왕시와 수원시를 잇는 경수대로 이용도 수월하다. 또 1번, 47번 국도와 평촌IC, 산본IC 및 수도권제1순환고속도, 과천봉담도시화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안양~성남) 등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도 쉽다. 현재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한시적으로 계약금 10% 중 5%를 자납하면 5% 계약금에 대해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며, 이후에는 계약축하금(5%)까지 제공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일 계약금 10%를 모두 자납 한다고 하더라도, 5% 계약축하금에 계약금이자지급(연 5%, 3년 치 일시지급)을 제공한다. 또 입주 시점에는 잔금공제(10%) 또는 임대수익보장 연5%(4년간)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는 계약지원혜택을 제공한다. 이 혜택은 향후 시장 상황과 개개인의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도 주어진다. 더욱 자세한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 중인 분양홍보관을 방문해 자세한 상담도 가능하다.
2024.10.10 I 이윤정 기자
‘자라섬 수자인 리버페스타’, 오는 11일 견본주택 오픈
  • ‘자라섬 수자인 리버페스타’, 오는 11일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도 가평군 일원에서 ‘자라섬 수자인 리버페스타’가 오는 10월 11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간다.해당 단지는 사업지 동측으로 북한강이 흐르고, 매년 축제가 열리는 자라섬이 조망 가능한 프리미엄 단지로 눈길을 끌고 있다.자라섬 수자인 리버페스타 조감도‘자라섬 수자인 리버페스타’는 지상 최고 29층, 2개 동 전용 84㎡~153㎡ 총 381 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분양형 토지신탁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양이 시공을 맡았다. 청약일정은 10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22일이며, 계약은 11월 4일~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청약은 모집공고일 기준 가평군에 거주하거나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역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한 무주택자 및 1주택자의 세대주, 세대원이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수도권 지하철 경춘선 가평역이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며 서울역과 청량리, 남양주 별내, 왕숙신도시, 가평, 춘천을 연결하는 GTX-B노선도 추진돼 다른 지역으로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1월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하며 GTX-B노선 종착역을 마석에서 가평~춘천(55.7㎞)구간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제2 경춘국도(2029년 목표)등의 교통호재도 갖는다.미래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북한강 수변관광특구’ 사업추진도 관심을 끌고 있다. 춘천 남이섬과 강촌권역, 가평 자라섬 일대에 대규모 광역 관광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국비 지원과 사업비 융자 혜택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해당 단지는 공원과 강 등의 두개 이상의 조망권을 갖춘 멀티 조망권으로 북한강의 블루 조망권과 자라섬의 그린 조망권을 확보해 탁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멀티 조망권은 희소성도 높아 아파트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2024.10.10 I 이윤정 기자
GS건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11월 분양
  • GS건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11월 분양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GS건설은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성성자이 레이크파크’ 조감도. (사진=GS건설)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성성8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지하 2층~지상 39층, 8개동 총 1104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457가구 △84㎡B 325가구 △84㎡C 322가구다.성성자이 레이크파크가 조성되는 성성8지구는 대규모 신흥주거타운을 형성하고 있는 천안 ‘성성호수공원’ 일대에 위치한 도시개발사업으로, 뛰어난 미래가치가 돋보인다.천안 성성호수공원 주변은 현재 개발이 진행중인 성성지구를 비롯해 부대지구, 업성지구, 부성지구 등의 다양한 도시개발사업이 곳곳에 계획된 상태다. 이들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일대는 향후 약 2만 가구 이상의 규모로 신흥 주거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곳은 호수공원을 품은 친환경 주거단지라는 강점과 함께 대단지 아파트의 공급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신흥 주거 타운이 크게 형성된다는 장점을 갖출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높다.뛰어난 정주여건도 돋보인다. 먼저 총 52만 8140㎡ 규모의 성성호수공원이 인접한 위치로 집 앞에 쾌적한 주거환경이 돋보이며,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성성호수공원은 생태탐방로를 비롯해 자연관찰교량인 성성물빛누리교 등 휴식과 문화체험이 가능한 친환경 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있으며, 단지 앞에 추가로 어린이 공원도 예정돼 있어 쾌적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단지 앞에는 초등학교가 예정됐고, 호수고등학교도 인근에 예정돼있어 아이들의 안심통학권과 우수한 교육환경을 확보하고 있으며, 인근으로 가람중학교도 개교 예정이다.여기에 대기업 천안사업장 및 천안공장이 밀집한 천안 2, 3, 4일반산업단지, 천안유통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교통환경도 좋다. 번영로, 삼성대로를 통해 천안 주요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고 1번국도 및 천안IC, 경부고속도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마트 천안서북점, 코스트코 천안점 등의 대형마트가 근거리에 있고, 성성호수공원 아래 쪽으로 이미 형성된 성성지구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 편의성도 우수하다.상품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낮은 건폐율, 넓은 동간 거리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여기에 전체 동에는 필로티 구조 설계가 도입돼 사생활 보호와 안정성을 강화한 점도 눈에 띈다. 또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를 구성하고 커뮤니티광장, 수경마당, 건강정원, 놀이마당, 유아놀이터 등 다양한 조경을 도입해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다.더불어 단지 내에는 신작 도서가 채워진 대형서점 큐레이션 도서관을 비롯해 냉·온탕이 함께 구성되는 사우나, 스크린골프장이 포함된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필라테스 시설 등 차별화된 고품격 커뮤니티도 다채롭게 마련된다.세대 내부 설계로는 타입별 알파룸, 현관 및 복도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특히 전용 84㎡B타입의 경우는 3면 발코니 설계로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 해 공간 활용도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천안에서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성성호수공원 일대 새 아파트를 기다린 수요자들이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차별화된 설계와 시스템을 통해 성성호수공원 일대를 대표할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성성자이 레이크파크’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517번지에 11월 중 개관 예정이며, 입주는 2028년 상반기 예정이다.
2024.10.10 I 이배운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이달 분양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이달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하철 1호선 병점역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가 이달 분양을 예고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주변 개발이 이뤄질 경우 약 1만2000여세대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되는 단지 중에서도 입지적으로나 상품적으로나 그 가치가 남다른 ‘신축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어서다.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투시도특히 병점역 일원에 GTX-C노선(예정), 동탄트램(예정) 개발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개발사업이 가격에 먼저 반영되기 직전, 매수를 해야 한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는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의 총 970세대로, 전용면적 타입별 △84㎡A 736세대 △84㎡B 168세대 △84㎡C 66세대로 구성된 아파트다. 입주민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셔틀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단지 바로 옆에는 지역 최초 파크골프 특화 근린공원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양산초가 있고, 인근에 (가칭)양산1중학교가 신설될 예정(27년 3월)이다. 복합문화시설인 유앤아이센터, 복합체험 문화공간인 아이드림센터를 비롯해 양산도서관 등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어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병점복합타운 중심상권 및 홈플러스(병점점), 병점동 중심상권, 동탄1신도시 생활권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잘 갖춰 편리한 더블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점 역시 돋보인다. 단지 인근에는 1번 국도로 바로 연결되는 6차선 도로의 개통도 예정된 만큼 지역 내외로 빠르고 편리한 이동 역시 가능할 전망이다. 10월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의 자세한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들어선다.
2024.10.10 I 이윤정 기자
10월 들어 주담대 1조 줄었지만…이사철·금리인하 등 변수 여전
  • 10월 들어 주담대 1조 줄었지만…이사철·금리인하 등 변수 여전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증가세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10월 들어 일주일 새 5대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1조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담대 증가 속도가 둔화하는 것으로 보이나 변수도 많아 불확실성은 여전하다.(사진=연합뉴스)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주담대는 지난 7일 기준 573조 4292억원으로 집계됐다. 9월 말(574조 5764억원)보다 1조 1472억원 감소한 것이다. 하루(4영업일) 평균으로 계산하면 2868억원씩 늘었다. 추석 연휴가 있었던 지난달 하루 평균 주담대 증가 폭이 3286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00억원 가량 줄었다. 8월과 비교하면 32% 줄어든 수준이다.주담대가 줄어들면서 가계대출도 다소 줄었다. 7일 기준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730조 1456억원으로 전월(730조 9671억원)보다 8215억원 감소했다. 신용대출도 3366억원 줄어들었다.5대 은행의 주담대 증가 폭은 8월 역대 최대인 8조 9115억원 늘었고 9월에도 5조 9148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도 주담대와 마찬가지로 8월 역대 최대인 9조 6259억원 늘었다가 9월엔 5조 6029억원 증가했다. 9월 증가 폭이 줄긴 했지만 추석 연휴로 영업일이 줄어든 영향도 있어 금융당국도 추세 전환을 판단하기 어려워하고 있다.적어도 10~11월 내지 연말까지는 가계대출 추세를 봐야 완전한 추세 전환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변수는 가을 이사철 수요, 둔촌주공아파트 잔금 대출, 기준금리 인하다. 10~11월은 가을 이사철 수요 등으로 통상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확대하는 시기다. 또 1만 2000가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단지(올림픽파크로레온)는 다음 달 27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둔촌주공 입주자는 분양대금 중 중도금 대출을 상환한 뒤 입주 지정일에 잔금 20%를 납부해야 한다. 은행권에선 “잔금 대출 규모가 3조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한다.여기에 최근 물가상승률이 한국은행 목표치인 2%보다 낮아져 이달 11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낮출 조건이 갖춰졌다고 평가한다. 다만 최근 대출 규제와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 누적 등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둔화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7월 8881건으로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8월 6102건으로 31%가량 줄었다. 일반적으로 주담대가 주택 거래 시점에서 두 세달 정도 시차를 두고 집행하는 점을 고려하면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금융당국은 이달 가계대출 증가 추이가 심상치 않으면 곧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추가 조치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전세대출, 정책대출 등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포함하거나 주담대에 대해 위험가중치를 상향해 대출할 때 자본을 더 쌓도록 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달 스트레스 DSR 2단계 규제를 시행하면서 수도권 주담대는 ‘스트레스 금리’를 원래 계획보다 더 올리는 식으로 규제를 강화한 바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가계대출이 증가하는 상황이 온다면 신속히 추가 조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9 I 김국배 기자
서울 집값 상승률 둔화…공공주택 5만호 착공으로 공급 늘린다
  • 서울 집값 상승률 둔화…공공주택 5만호 착공으로 공급 늘린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정부는 8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공동 주재로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가 참석한 ‘제9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를 개최했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등 대출 규제로 서울아파트값이 관망세로 돌아서고 거래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8일 서울의 한 부동산 업소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8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7609건)은 7월 정점(9518건) 대비 20% 감소했고 9월 5주차 주간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0.10%)도 8월 2주차 정점(0.32%) 대비 3분의1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상승폭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금리인하 기대감 등 여전히 불안 요인이 상존하므로 8·8 공급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앞으로도 경계심을 가지고 시중 유동성 및 가계대출 관리를 해나갈 예정이다.올해 LH의 착공 계획 물량은 5만호로 지난해 실적인 1.1만호 대비 4.5배 수준으로 현재 5만호를 모두 발주 완료하는 등 대규모 공급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선호도가 높은 3기 신도시 고양창릉, 하남교산 등을 비롯한 6000호는 내년 상반기 분양 예정이며 구리갈매역세권과 과천주암, 화성동탄2 등 1만호는 하반기에 분양될 전망이다.또 민간시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공공 신축매입 약정도 10월 4일 기준 13만6000호에 달하는 매입신청이 접수됐고 이 중 4만1000호가 심의를 통과했다. 이는 7월말 대비 주 단위로 평균 약 7000호가 추가로 매입신청 접수되는 수준이다. LH는 추가 심의 및 약정체결 등 후속절차를 조속히 완료하여 올해 5만호의 대규모 주택 물량을 차질없이 공급할 예정이다.정부는 ‘노후계획도시정비법’에 따라 주민이 특별정비계획을 제안 시 계획이 신속 수립될 수 있도록 ‘특별정비계획 수립 Fast-Track’을 11월 도입하고,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을 통해 안전진단 통과 전에도 재건축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비사업 추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8·8 주택공급 확대방안 발표 이후 2개월간 전체 56개 세부 정책과제 중 목표과제 32개를 완료했으며 4분기 목표과제도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입법필요 과제도 7개 제·개정안을 발의 완료했다. PF 사업장에 대한 자금공급도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주택공급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들어 총 3만6000호 상당의 주택 사업장에 대해 총 10조원 규모의 PF 보증이 승인되는 등, 정상 사업장에 대한 유동성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 또 서울 서초구 아파트 사업장 등 입지가 좋은 PF 사업장의 경공매 낙찰이 이루어지는 등 PF 사업장의 재구조화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부동산 PF 시장 안정화와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LH가 3조원 규모(매입 2조원, 매입확약 1조원) 건설업계 보유토지 2차 매입을 공고했다. 이를 통해 일시적으로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부동산 PF 사업장 정상화를 추진할 예정이다.참석자들은 앞으로도 8.8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른 주택공급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국민 주거안정 실현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2024.10.08 I 김아름 기자
올해 공공주택 5만호 착공…내년 상반기 고양창릉·하남교산 등 분양
  • 올해 공공주택 5만호 착공…내년 상반기 고양창릉·하남교산 등 분양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착공 계획 물량인 5만호에 대한 발주를 모두 마치는 등 대규모 공급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정부는 내년 상·하반기 수도권의 3기 신도시 공급 물량을 분양하는 등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공급 확대 노력을 지속키로 했다.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8일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과 공동으로 ‘부동산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 회의를 열었다.정부는 서울 아파트가격 상승률 감소 등 최근 주택가격 상승폭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금리인하 기대감 등 불안요인이 여전해 경계심을 갖고 부동산시장을 관리하기로 했다.아파트 분양 계획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단 게 정부 판단이다. 올해 LH의 착공 계획 물량은 5만호로 지난해 실적인 1만1000호 대비 4.5배 수준이다. 현재 5만호를 모두 발주 완료했다. 특히 수도권에서 선호도가 높은 3기 신도시 고양창릉, 하남교산 등을 비롯한 6000호는 내년 상반기 분양 예정이고 구리갈매역세권과 과천주암, 화성동탄2 등 1만호는 하반기에 분양될 전망이다.민간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는 공공 신축매입 약정도 지난 4일 기준 13만6000호에 달하는 매입신청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4만1000호는 심의를 통과했다. LH는 추가 심의 및 약정체결 등 후속절차를 조속히 마치고 올해 5만호의 대규모 주택 물량을 차질없이 공급할 예정이다.정부는 ‘노후계획도시정비법’에 따라 주민이 특별정비계획을 제안 시 계획이 신속 수립될 수 있도록 ‘특별정비계획 수립 패스트트랙’을 다음달 중 도입할 계획이다. 최근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이 본회의에서 처리되면 안전진단 통과 전에도 재건축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비사업 추진도 가속화한단 구상이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자금공급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단 게 정부 설명이다. 올해 들어 총 3만6000호 상당의 주택 사업장에 총 10조원 규모의 PF 보증이 승인됐다. 정부 관계자는 “서울 서초구 아파트 사업장 등 입지가 좋은 PF 사업장의 경공매 낙찰이 이뤄지는 등 PF 사업장의 재구조화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8·8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른 주택공급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주택공급 확대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아파트 건설 현장 모습(사진=연합뉴스)
2024.10.08 I 김미영 기자
지방 분양 시장 양극화 심화 속 ‘될곳될’ 어디?
  • 지방 분양 시장 양극화 심화 속 ‘될곳될’ 어디?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지방 부동산 시장에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면서 지방 실수요자들 사이에선 ‘똘똘한 한 채’에 집중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반조감도(사진=DL이앤씨) 8일 분양업계와 부동산R114 자료 등에 따르면 올해(1월~9월) 지방에서 분양한 단지는 총 112곳으로 이중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된 단지는 9.82%(11곳)에 불과했다.개별 단지로는 △에코시티 더샵 4차 191.21대 1(6월 분양)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 47.39대 1(7월 분양) △도안 푸르지오 디라델 28.3대 1(8월 분양) △아너스웰가진주 20.31대 1(6월 분양) 등이다.1순위 마감뿐만 아니라 계약을 빠르게 마무리 지은 단지들도 있다. 올해 4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분양한 ‘범어 아이파크’의 경우 1순위 평균 15.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계약에서 조기 완판됐다. 또 올해 6월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일원에 분양한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의 경우 1순위 평균 7.9대 1의 경쟁률에 이어 계약 2개월 만에 완판됐다.이 단지들은 지역민들이 선호하는 지역 내 중심 입지에 공급됐거나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입지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곳에 수요자들이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셈이다.실제로 각종 인프라가 집중된 인기 지역의 단지들은 실거래가격이 전고점을 뛰어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대구 수성구 ‘힐스테이트 범어(2020년 12월 입주)’ 전용면적 118㎡는 올해 8월 21억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해당 면적의 직전 최고가인 20억원(2021년 4월)에서 1억원 오른 셈이다. 또 대구 중구 ‘남산 롯데캐슬 스카이(2021년 9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7월 8억원에 거래돼 해당 면적의 직전 최고가인 7억7000만원보다 약 3000만원 올랐다. 두 단지 모두 대구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위치해 있다.전남 여수시 ‘e편한세상 여수 더퍼스트(2021년 12월 입주)’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올해 9월 6억15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단지는 여수시청 별관 증축을 비롯한 대규모 개발호재가 예정된 학동에 위치해 상승세를 기록했다는 평가다.업계 관계자는 “지방 주택시장 대부분이 침체됐다고 하지만, 가치가 높다고 판단되는 곳들은 거래나 집값이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내 지방에서 알짜 단지들이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 곳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연내 지방에서 공급되는 알짜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DL이앤씨는 이날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일원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7개 동, 1758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111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 주택형 발코니 확장비, 시스템 에어컨 4대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도시철도 1·3호선 명덕역이 바로 앞에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단지 북측에 추가로 진출입로가 착공에 들어가 입주 시점에는 명덕역 1?3호선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와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 등이 적용되며,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스포츠코트, 게스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공간들이 조성될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10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성5지구에 ‘천안 아이파크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50㎡ 총 1126가구 규모다. 6000여 가구 아이파크 브랜드 시티의 첫 번째 분양 단지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 부성역(2028년 개통 예정)이 가까운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 초등학교가 신설 계획이고, 현재 배정초교는 천안성성초로, 직선거리 약 600m 거리에 자리해 있다.포스코이앤씨는 10월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에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총 1163가구 규모로 이 중 97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1호선 탕정역 이용이 편리하며 인근 천안아산역의 KTX, SRT 등 고속철도를 이용해 전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조성될 탕정8초교(2027년 3월 개교 예정, 가칭)와 조건부 승인된 탕정4중학교(가칭)가 인접해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우미건설은 11월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일원 다운2지구 B-4블록에서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7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울산 울주군과 중구 일원을 개발하는 다운2지구의 중심에 들어서며 신설 예정인 유치원과 초, 중, 고교 부지가 가깝고, 울산-부산간 고속도로,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등 교통망도 갖췄다.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리뉴얼된 린 브랜드가 도입되며 스카이라운지, 다목적 체육관, 게스트하우스 등 특화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2024.10.08 I 박지애 기자
“완판되는 이유있네” 경쟁 치열한 숲세권 아파트 가보니
  • “완판되는 이유있네” 경쟁 치열한 숲세권 아파트 가보니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분양시장에서 자연과 녹지를 가깝게 누리는 ‘숲세권’ 아파트의 흥행이 계속되고 있다. 주거문화에서 ‘친환경’ 키워드가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역대급 열기를 보인 지난 8~9월 분양시장에서는 숲이나 공원 주변에 위치해 숲세권 입지를 갖춘 새 아파트가 연일 치열한 청약 경쟁과 완판 소식을 이어갔다. 대표적으로 9월 청약을 받은 서울시 강남구 ‘청담 르엘’은 단지 인근에 청담근린공원, 봉은사 등 녹지와 공원이 풍부하고 한강이 가깝다는 점에서, 7만여 명이 1순위 청약에 몰려 평균 667.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8월에는 경기 고양시 ‘고양장항아테라’가 일산호수공원이 인접한 새 아파트로 주목 받으며 평균 30.7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고, 경기 김포시에서 청약을 받은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역시 대형공원인 북변공원이 맞닿은 입지가 부각되면서 1만 여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지방에서도 녹지공간에 대한 선호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대전시에서는 8월 공급된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이 도안근린공원 등이 가까운 입지로 인기를 끌며 2만여명의 청약자가 몰려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또 같은 달 충남 아산시에서 공급된 ‘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도 숲세권 입지를 바탕으로 100% 완판을 알렸다. 업계는 이와 같은 숲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탄소중립시대가 본격화되는 요즘, 주거환경에서 공원이나 숲이 주는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서다. 실제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 주거 트렌드’에 따르면 미래 주거 선택 요인에서 ‘쾌적성’이 33%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달 분양하는 수도권 숲세권 단지로는 유승종합건설이 경기 광명시에서 분양하는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투시도)’, 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서울시 송파구에서 선보이는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우미건설이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 근린공원 앞에 공급하는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한신공영이 경기 양주시 도락산, 불곡산 자락에 내놓는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등이 있다.이 밖에 지방에서는 부산 연제구 ‘센텀 파크SK뷰’, 대전 서구 ‘둔산 해링턴 플레이스 리버파크’, 충남 아산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 등이 주변에 녹지환경을 갖춘 숲세권 입지의 새 아파트로 분양을 앞두고 있다.분양업계 관계자는 “이에 최근 숲세권 아파트는 실거주는 물론 향후 시세 차익 등을 누리려는 수요자들 관심까지 더해지고 있다”며 “이달 분양시장에도 숲세권 아파트들을 중심으로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10.08 I 김아름 기자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 100% 완판
  •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 100% 완판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서한이 서울 강남권 첫 아파트로 공급하는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투시도)’가 100%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이번 완판기록은 서한이 짓는 서한포레스트 브랜드 주거단지의 가치를 서울에서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8일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해 예비입주자 추첨 계약 이후 주말까지 단기간에 100%분양 완료하였다.분양 관계자 “앞서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두면서 빠르게 완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며 “서한이 서울 강남권 최초로 공급한 단지의 가치를 인정해주신 것 같아 기쁘고 성실시공으로 보답하겠다. 향후 서한이 공급하는 단지들에도 많은 관심부탁드린다”고 말했다.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 49~69㎡ 총 128가구로 조성된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며,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의 단기간 완판은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진입장벽이 낮은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950만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됐다. 또 단지가 위치한 강동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진입문턱이 낮고 전체 일반공급 물량의 60%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등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로 각광받았다.입지 장점도 호평이 이어지며 입소문을 타면서 청약 전부터 수요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에서 도보 약 4분거리의 초역세권 입지에 양재대로, 천호대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도보권 내에 한산초·중, 둔촌고를 비롯한 반경 1km에 총 8개 초·중·고와 학원가도 밀집돼 있다. 올림픽공원과 길동공원, 길동자연생태공원, 광나루 한강공원, 승상산, 일자산도시자연공원 및 허브천문공원 등 가까이 풍부한 녹지공간이 있어 주거쾌적성이 높다.다양한 개발사업을 통해 둔촌동 일대의 정주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주민복합센터, 작은도서관, 근린생활을 조성하는 둔촌동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추진 중이며, 약 1168가구 모아주택과 3500㎡ 크기의 공원, 공영주차장을 신설하는 둔촌동 모아타운 사업이 계획돼 있다.또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사업인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과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다. 특히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올해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만큼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의 입주시기에는 이미 완성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이러한 장점을 갖춘 단지는 지난 9월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특별공급을 제외한 56가구 모집에 2062명이 몰려 평균 36.8대 1, 최고 51.0대 1(전용 69㎡B타입)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2024.10.08 I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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