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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영업 30년 영업고수의 노하우 '영업의 품격'
- [이데일리 류성 전문기자] 영업의 달인이 되고자 하는 분들이 필독해야할 제대로 된 책이 나왔다. 삼성전자(005930) 국내영업에서만 30년을 근무한 진정한 삼성 영업맨이 쓴 글이다. ‘영업의 품격’ (해드림출판사)이라는 책 제목에서부터 영업 고수의 내공이 느껴지는 책이다.저자인 김현철 삼성전자 부사장(자문역)은 삼성전자 영업 현장에서 발로 뛰며 몸소 겪고 느낀 바를 직장생활을 하는 샐러리맨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책을 저술했다고 한다. 지난 8월 중순 이 책이 출간된 이후, 흔한 홍보기사 한 줄 없었음에도 개인에서 개인으로 알음알음 입소문이 나면서 벌써 3쇄를 찍었을 정도로 호평을 받고있다. 특히 이 책을 읽고 난 독자 대부분은 평점 100점을 부여하면서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어 화제다.먼저 이 책은 철저하게 시장과 고객 입장에서 쓰여졌다. 과연 영업이 무엇이냐는 일반론 측면에서 판매와 장사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있어, 영업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피상적으로 장사를 잘하자는 개념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물건을 잘 팔리게끔 할 수 있을까 라는 ‘원류’를 시장과 고객 입장에서 근본적으로 분석하고 대안을 제안하고 있다.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대부분 내용이 실제 현장에서 발생했던 ‘사례’ 위주로 구성돼 있어 실전에 바로 활용할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매력이다. 영업에 대해 잘 모르는 독자라 하더라도, 이 책을 읽게 되면 곧바로 피부로 와 닿을 수 있게 쉽게 쓰여졌다.책 내용도 흥미롭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 가독력이 높다는 평가다. 거의 모든 내용이 현장의 접점에서 직접 발로 뛰는 말초 세포같은 영업인력들의 얘기들로 구성되어 있어 진솔감이 특별하다. 첫 장은, 삼성전자 국내 영업에서 시행했던 CS(customer satisfaction) 혁신에 대한 경영 기법과 추진 방향, 그리고 우수사례들은 솔직하게 진술했다. 더불어 CS 혁신의 성공 7대 인자와 노하우를 소개함으로써 고객 중심의 혁신을 준비하는 여타 기업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다. 필자는 삼성전자 CS사무국장을 역임하며 사내에 CS를 주도적으로 전파, 안착시킨 주인공이다.다음 장은, 장사의 비법을 사례 중심으로 쉽게 풀었다. 돈을 버는 데는 몇 가지 법칙이 있다. 이 법칙을 이해하면 돈 버는 데 도움이 된다. 아무 생각 없이 장사를 하고, 장사를 무작정하다 보면 그냥 돈이 벌리겠지 해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이 장은 저자가 몸소 겼었던 사례 중심으로 어떻게 하면 기업에서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가에 대해 의견을 개진한다.세 번째 장은, IMF와 금융위기 그리고 코로나 시대에 삼성전자 국내영업은 경기 침체와 불황의 시련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살펴보았다. 지금은 세계적으로 저성장 시대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이런 불황 시기를 극복하기 위한 영업의 노하우들을 중심으로 서술하며 벤치마킹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다.네 번째 장은, 저자가 30년간 삼성전자를 다니면서 만났던 고위 임원 선배들의 직장생활 성공 노하우를 정리하였다. 어차피 직장 생활은 조직과 선배들에게 배우면서 다니게 된다. 예나 지금이나 고수들은 ‘필살기’를 가지고 있다. 저자도 그들의 필살기를 배우려고 부단하게 노력했다. 그런 필살기가 될 만한 사례들을 사실 그대로 옮겨 놓았다.마지막 장은, 저자가 직장 생활을 하면서 배운 경험을 중심으로 ‘직장에서 잘 살아남는 법’과 ‘직장 내 세대 간의 이해’에 대해 기술했다. 독자들이 직장 생활을 하면서 성장하고, 후배를 육성하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주기 위한 필자의 의도다.‘영업의 품격’ 저자인 김현철 삼성전자 부사장(자문역). 해드림출판사 제공필자가 삼성전자에서 모시고 함께 근무한 이상현 전 삼성전자 대표의 추천사는 이 책의 가치를 압축하고 있다. 이 대표는 삼성전자 국내영업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인물이다.“독일의 철학자인 괴테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결국, 그것을 실천에 옮길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영업인이 일선 현장에서 어떻게 목표 매출을 달성할 수 있는지 고객과 시장의 관점에서 쉽게 설명되어 있다. 생산된 제품을 팔아내야만 회사가 돌아간다. 그래서 영업은 회사 경영의 최첨병이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영업인에게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3일의 휴가' 김해숙·신민아·육상효 감독, '슈돌'→'가요광장' 열혈 홍보 개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가 딸을 만나러 온 특별한 3일을 그린 이야기로 따뜻한 위로를 전할 영화, ‘3일의 휴가’의 주역 김해숙, 신민아, 육상효 감독이 개봉주 홍보 릴레이를 이어간다.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 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 분)의 힐링 판타지 영화 ‘3일의 휴가’의 주역 김해숙, 신민아, 육상효 감독이 감독이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유튜브 ‘재진씨네21’부터 라디오 ‘이은지의 가요광장’, 팟캐스트&유튜브 ‘매불쇼’까지 출연하며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먼저, ‘복자’ 역의 김해숙은 바로 오늘 5일(화)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스페셜 나레이터로 출연한다. 스페셜 나레이터로 출연한 김해숙은 다 함께 숫자 세기를 배우는 강경준, 장신영 가족의 모습부터 박주호와 찐건나블리의 강원도 원주 소금산 여행기, 단풍놀이에 나선 제이쓴, 똥별이 부자의 유쾌한 일상까지 함께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날 오후 9시에는 육상효 감독이 유튜브 ‘재진씨네21’에 게스트로 출연해 각종 예능과 유튜브 콘텐츠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3일의 휴가’의 제작 비하인드부터 명장면을 보며 심도 있는 이야기를 풀어낼 전망이다. ‘진주’ 역의 신민아는 7일(목) 오후 12시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되는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초대석에 출연해 ‘3일의 휴가’에 관한 이야기와 근황 토크 등 풍성한 대화를 나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육상효 감독은 8일(금) 오후 3시 팟캐스트와 유튜브 생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는 ‘매불쇼’ ‘시네마 지옥’ 코너에 출연해 ‘3일의 휴가’를 소개하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예능, 유튜브, 라디오 등 개봉주에도 홍보 활동을 이어가며 기대감을 높이는 영화 ‘3일의 휴가’는 오는 12월 6일 개봉한다.
- '역대급 몸값 예고' 이정후, MLB 포스팅 고지..'영입 전쟁' 본격 시작
- 이정후(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 영입을 원하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이정후의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는 4일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고지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4일에 이뤄진다”고 밝혔다.MLB 사무국이 30개 구단에 이정후 포스팅을 고지하면, 미국 동부 시간 기준 다음날 오전 8시부터 30일째 되는 날 오후 5시까지 이정후는 MLB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정후는 한국시간으로 5일 오후 10시부터 한 달 뒤인 내년 1월 4일 오전 7시까지 구단들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이 기간에 MLB 구단과 합의하지 못하면 내년 11월 1일 이후 자유계약선수(FA) 또는 구단 승낙이 필요한 포스팅 시스템으로 다시 미국행을 추진해야 한다.이정후의 계약금 총액에 따라 원소속팀 키움이 받는 이적료는 달라진다. 키움은 이정후가 총액 2500만 달러 이하에 계약하면 보장 금액의 20%를 받는다. 총액 2500만1달러~5000만 달러면 최소 기준선 2500만 달러의 20%인 500만 달러와, 2500만 달러를 초과한 보장 금액의 17.5%를 챙긴다. 여기에 총액 5000만 1달러를 초과하면 5000만 달러까지의 보상액 437만5000 달러에 5000만 달러를 넘긴 액수의 15%를 추가로 받는다.MLB 트레이드 시장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웹사이트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이정후가 5년 총액 5000만 달러(약 650억원) 수준에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내다봤다.US투데이는 ‘부자 구단’ 뉴욕 메츠가 이정후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USA투데이는 “메츠가 이번 겨울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한국의 중견수 이정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양키스를 비롯한 많은 팀이 관심을 보인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보기 위해 피트 퍼텔러 단장이 직접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찾을 만큼 직접적인 관심을 드러낸 팀이다. 샌디에이고는 후안 소토를 정리하고 대안으로 이정후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휘문고를 졸업하고 2017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이정후는 데뷔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입단 첫해부터 신인상을 거머쥐었고 2018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5시즌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022시즌에는 타율, 최다안타, 출루율, 장타율, 타점 등 타격 부문 5관왕을 달성하며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KBO리그 통산 타율 1위 기록을 보유하는 등 리그 대표 타자로 활약한 이정후는 통산 7시즌 동안 884경기에서 3476타수 1181안타 65홈런 515타점 581득점 69도루 타율 0.340을 기록했다.
- 美UAW, 현대차·테슬라에도 노조 설립 추진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미국 전미자동차노동조합(UAW)이 현대차(005380)와 테슬라 등 미국에 공장을 두고 있으면서도 무노조 경영을 하고 있는 자동차 제조사들을 상대로 노조 결성 캠페인에 돌입했다. 숀 페인 전미자동차노조위원장. (사진=AFP)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UAW는 이날 미국에서 무노조 경영을 지속해온 13개 자동차 제조사들의 공장 36곳에서 노동자 15만명을 대상으로 노조 결성을 추진하는 캠페인을 공식 개시했다. 13개 제조사에는 현대차, 테슬라, 토요타, 닛산, 혼다, BMW, 벤츠, 볼보, 폭스바겐, 루시드, 리비안 등이 포함됐다. UAW는 지난 3년 간 현대차가 차량 가격을 25% 올려 이익이 75% 급증했다면서, 최근 현대차가 2028년까지 공장 노동자들의 임금을 25% 인상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UAW는 “현대차 노동자의 급여와 복리후생은 여전히 뒤처져 있다”면서 “현대차 노동자들은 일어나서 더 많은 것을 위해 싸워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UAW는 토요타와 관련해서도 지난 10년 간 이익이 30% 증가하고 최고경영자(CEO)의 급여가 125% 늘어나는 동안 노동자들의 임금은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테슬라 노동자들을 향해서는 일론 머스크 CEO의 재산이 2300억달러(약 297조원)에 달해 세계 최고 부자라는 점을 부각했다. 이와 관련, 머스크는 이날 “노조가 회사에 부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데다 (회사와 노동자의 관계를) 일종의 지주와 소작농처럼 보이도록 만들기 때문에 노조 결성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무노조 경영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UAW는 한 달이 넘는 파업 끝에 지난달 GM과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자동차 ‘빅3’를 상대로 2028년까지 최소 25% 임금 인상, 향후 물가 급등시 생활비 보전 등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빅3를 상대로 사실상 승리를 거두면서 UAW가 무노조 자동차 제조사들로 세력 확장을 꾀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앞서 숀 페인 UAW 위원장은 오는 2028년 임금 협상 테이블엔 UAW가 현재의 ‘빅3’가 아니라 ‘빅5’또는 ‘빅6’로 협상 대상을 늘리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UAW는 ‘빅3’에만 조합원 14만 5000명을 두고 있다. 다른 업계까지 포함한 전체 조합원은 약 40만명이다. 1970년대 전성기 시절 UAW 조합원이 150만명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쪼그라든 규모다. WSJ은 “2017년 지도부 부패 스캔들로 노조 확대 추진력을 잃었던 UAW가 다시 힘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UAW의 캠페인이 성공할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과거에도 테슬라와 닛산, 폭스바겐 등에서 노조 결성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적이 있어서다. 이들 제조사의 공장이 테네시주, 미시시피주, 텍사스주 등 정치적으로 조직된 노조 활동에는 우호적이지 않은 남부 지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라고 WSJ는 분석했다.
- 우즈 “PGA 투어·PIF 합병 성사 확신…선수 소외 방지할 것”
- 히어로 월드 챌린지로 복귀하는 타이거 우즈(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리브(LIV) 골프를 후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가 지난 6월 깜짝 합병 발표를 한 것에 대해 충격적이었고 좌절감을 느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우즈는 29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450만 달러) 공식 인터뷰에 참석해, 처음으로 PGA 투어와 PIF의 합병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이 자리에서 우즈는 “선수들에게 사전 상의가 없었기 때문에 선수들은 어떤 정보도 알고 있지 못했고, 합병 발표가 됐을 때는 많은 선수처럼 나도 당황스러웠다”면서 이 때문에 새롭게 PGA 투어 정책이사에 합류했다고 밝혔다.그는 “앞으로 선수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조처를 취했다. 다시는 이런 일(선수들이 소외되는)이 일어나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고 덧붙였다.PGA 투어 정책위원회를 구성하는 6명의 선수 중 한 명인 우즈는 PGA 투어와 LIV 골프의 합병이 성사될 것을 확신한다며 “협상 마감 시일인 12월 31일을 넘기더라도 어떤 식이든 협상이 이뤄질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우즈는 “모든 당사자들이 함께 이야기하고 있고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적대감 없이 논의하고 있다. 모든 옵션을 살펴보고 있고 선수들을 위한 최선의 거래가 무엇인지 알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LIV 골프에 합류한 선수들이 PGA 투어에 복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부분의 일부”라고 짧게 답했다.투자자들의 수익에 관해서는 “우리 투어의 완전성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며 “나의 관심사는 선수가 일정 부분을 보호받고 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지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다시 한 번 선수들의 권리를 보장할 것이라며 “다시는 우리의 개입 없이는 사안을 결정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우즈는 8개월 만에 실전 무대에 복귀하는 소감에 대해서도 “나는 경쟁하는 것, 경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선수들과 이곳에 있는 게 그리웠다”면서 “아직도 우승할 수 있다고 믿으며 이런 믿음이 없어질 경우 골프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15승, 통산 82승을 거둔 우즈는 지난 4월 마스터스에서 끊임없는 통증을 참다가 결국 3라운드에서 기권했고 발목 재수술을 받았다. 2년 전 자동차 충돌 사고로 입은 심각한 다리 부상이 계속해 우즈를 괴롭혔기 때문이다. 이후 재활에 매달린 우즈는 이틀 뒤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해 약 7개월 만의 실전 무대에 나선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PGA 투어 비공식 대회이지만 세계랭킹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고 세계랭킹 포인트도 주어진다.우즈는 “발목 재수술을 받은 뒤 6개월 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첫 두 달은 정말 힘들었다”면서 “안타깝게 전에도 이런 경험을 했고 지금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재수술한 발목은 문제가 없지만 다른 부분에 통증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내 경기력이 녹슬었다고 느껴지긴 하지만, 경쟁하고 경기하는 것이 신난다. 나도 오랜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이어 (프로암을 포함한) 90홀을 걷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또 내년에는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부터 1년에 한 대회씩 출전하고 싶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우즈는 사고를 당한 뒤 최근 2년 동안은 메이저 대회 출전을 우선시했고, 1년에 3개 정도 대회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내년 우즈의 희망은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4월 마스터스, 5월 PGA 챔피언십, 6월 US오픈, 7월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우즈는 내달 16일부터 열리는 부자(父子)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도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한다.(사진=AFPBBNews)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해외여행 중 비대면진료 가능해진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해외여행 중 비대면진료 가능해진다JY “10년뒤 먹거리 찾아라” 삼성미래사업기획단 신설내년 외국인 근로자 16.5만명 온다도전적 연구는 예타 면제…글로벌 R&D에 5.4조 투자[사설]예타 비웃는 野, 한 술 더 뜨는 與…매표 짬짜미 아닌가[사설]내부 갈등으로 멍드는 국정원, 국가 안보 지킬 수 있나△2면 삼성전자 2024 사장단 인사투톱 유지로 ‘경영 안정’ 힘싣고…‘70년대생·국제통’ 발탁해 쇄신‘新초격차 조직’ 가동…AI·로봇·6G서 성장동력 발굴 나선다△3면 정부 R&D 혁신 방안12대 전략기술 지원 5조 지원, 젊은 과학자 연구실 구축 돕는다尹 “R&D 체계 개혁…글로벌 과학기술 허브 만들 것”부자감세 논란에…‘가업상속 300억까지 최저세율’ 추진 발목△4면 종합중처법 2년 유예 절실…공동 안전관리자 신설해 달라예상보다 최대 4.5만명 ‘깜짝 증원’…中企 인력난에 ‘단비’새해 기후동행카드 사업 앞두고 내달부터 5등급 차량 운행 금지100대 기업서 임원으로 승진할 확률 0.83%…‘하늘서 별 따기’ 맞네△5면 신산업·생활밀착형 규제 혁신비대면진료 제도화 시동…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 보급도 확대간호사 아닌 도우미가 젖병소독…조리원 인력부담 던다사후면세점 즉시환급 ‘250만→500만원’ 한도 상향△6면 정치輿 하태경, 종로 출마 선언…지도부 ‘당혹민주당 ‘대의원제’ 축소 의결하자 비명계 ‘개딸 목소리 커진다’ 반대北, DMZ 내 GP 복원…尹 대통령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민주 “尹정부 대책없어”…긴축 기조 비판△8면 경제30년 뒤엔 ‘반토막’…한국 청년은 소멸중도시가스 3%만 아껴도 캐시백 드려요대금 감액·판촉비용 전가…온라인쇼핑몰 갑질 심화韓중소기업, 사우디 국부펀드에 납품 기회 열렸다△10면 글로벌종료기한 임박한 휴전…하마스 “연장 의지” vs 이 “전투 재개”달러 약세에 이·팔 전쟁 가세…금값, 천정부지이익 낙폭 줄인 中기업 “경제 반등은 시기상조”화웨이, 스마트카 분리 中국영 창안차에 넘겨뉴질랜드, 보수 연정 출범…초강력 ‘금연법’ 없던 일로△12면 산업차세대 배터리 ‘UC’, 영하 40도서도 방전 없죠98년 전통 美매체도 ‘엄지척’ ‘올해의 車 리더’ 정의선 회장재고 쌓이고 원자잿값 곤두박질…보릿고개 덮친 K양극재“제주항공 경쟁령 높였다”…김이배, 사장 승진현대오토에버, 그룹 스마트팩토리 전환 중책△13면 산업미래 성장 한 축 맡은 벤처…지원정책 지속 발굴·건의할 것정부·소비자 눈치에…오뚜기 가격인상 철회아이폰도 통화녹음 척척…약속하니 캘린더에 저장김범수 “공동체 차원서 준법 밀착 관리하는 방향으로 개편”△14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전기차 수요 둔화 속 ‘숨고르기’일 뿐…K배터리 성장속도 더 빨라질 것”‘사용 후 배터리’는 자원 폐기물 꼬리표 빨리 떼야△16면 제약·바이오“간암치료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조건부허가 신청”‘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셀트리온, 유럽 허가 신청‘화상 흉터 치료’ 방치하는 나라사우디·이라크 치과 의사들 오스템임플란트 생산시설에 관심△17면 증권수출 한국 부활에 베팅…달러 들고 미리 온 산타상장 7일 만에 몸집 3배로…에코프로머티 과속 주의보‘서울의 봄’ 반갑다 ‘극장의 봄’ 기대감△18면 증권연기금이 콕 찍은 두산로보…한달새 150% 껑충“그래도 카카오” 실적 기대감 이달에만 주가 30% 올랐다숨고르는 증시…게임·반도체·화장품株 목표가는 쑥KB ‘비메모리 반도체 액티브 ETF’ 수익률 66.9%…국내 주식형 1위△20면 부동산“집 좀 팔아주세요”…쏟아지는 ‘영끌족 아파트’“내년 주택 매맷값 상승할 것” 2년 만에 ‘하락전망’ 앞질렀다정비사업 수주에 사업다각화…재도약 나선 GS건설빌라 전세사기 집중 수원·용인, 아파트 선호 현상 커져△21면 문화바람은 기억하고 있었다…이란에서 독일로 망명하던 그날의 소녀를고전을 해체하고 덧입히고…축적된 색채 속 감정의 온도를 띄워내다△22면또 눈시울 붉힌 페디 “이 상은 아버지의 것”손흥민 “3연패…팬들에게 죄송”남녀 통틀어…시프린 알파인 월드컵 스키 첫 90승‘대상’ 함정우 “아내 내조 덕에 골프 인생 터닝포인트”LIV 골프 버미스터, 내년 디오픈 출전권 획득△24면 피풀다가오는 웹3 시대, 新격전지는 ‘디지털월렛’현대차, 판매왕들과 저소득 환아 돕기 앞장‘강원2024’ 조직워윈장에 최종구…“성공개최 적임자”신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에 김헌주생존률 20% ‘초극소 미숙아 세 쌍둥이’의 기적본지 유진희·김지완·김진호 기자 ‘머크의학기사상’△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전원생활 꿈꾸는 이들을 위한 조언[기고]균형과 조화, 그리고 에너지 안보[기자수첩]개미울리는 핀풀루언서 단속하는 법e갤러리 강민성 ‘밀리터리 실버’△26면‘돈버는 도지사’ 호주행…1조 투자유치 직접 뛴다펜스로 막혀버린 마트 입구 강화군·중앙시장 갈등 격화충남대 치대 설립 추진…의대 빈자리 메우기용 ‘꼼수’ 논란△27면‘대기업 저격수’에서 ‘경제 해결사’로…재계에 손 내미는 한동훈“문제집·시계 팔아 용돈벌이” 중곡거래 ‘수능템’ 쏟아진다‘가스요금 폭탄 피하자’…난방텐트 꺼내고, 창문 뽁뽁이 붙이고공원 넓은 세종시, 자연환경 만족도 1위경찰, ‘142억 깡통전세 사기 일당’ 27명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