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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보배의 로스팅 탐방기] 아빠의 커피, 아바분나 카페
-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카페를 오픈 한지는 7월 1일이면 8년이 된다.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에 있는 아바분나 카페 이야기다. 이른 아침부터 인터뷰 시간을 잡아 내심 조심스럽기도 하고 송구스럽기도 했다. 오픈 후에는 손님이 많아 인터뷰를 할 수 없기에. 그럼에도 셀레는 기분으로 아빠가 내려주는 모닝커피 한 잔으로 시작했다. 뜬금없이 갑자기 아빠라니, Ababuna는 커피의 원종 중 가장 기원이 되는 커피를 말한다. 에티오피아어로‘ Aba’는 아빠, ‘Buna’는 커피를 의미함으로 나는 그날 ‘아빠의 커피’를 마셨다.아바분나는 산 아래 꼭꼭 숨어있다. 여타의 카페와는 달리 도시와는 다른 풍경을 지니고 있다. 싱그러운 아침 이슬을 머금은 꽃이 핑크빛 인사를 건넸다. 커피향을 머금은 아늑한 실내와 산 능선이 카페 뒤뜰과 이어져 숲속 카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조용한 곳이었다. 대표님이 커피를 내리는 동안 나는 이른 아침 숲의 풍경에 젖어들었다. 이슬을 머금은 나무 냄새, 요란스럽지 않게 재잘 거리는 새소리, 마음마저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커피향은 긴장했던 나를 무장해제 시켰다. 커피 한 잔을 들고 흔들 그네에 앉아 모닝커피를 즐기는 모습이 저절로 그려졌다. 이 카페를 찾는 이의 또 다른 추억과 맞닿아 있을 것 같아 행복이 스멀스멀 느껴졌다.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아바분나’를 운영하시는 박재근 대표와의 인터뷰가 시작되었다.왜 카페를 시작했을까? 첫인상은 선생님 혹은 연구원의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에 더욱 궁금해졌다. 대화가 이어지면서 지난 시간을 소환하는 대표님의 얼굴에 옅은 미소가 그려졌다. “카페를 오픈 하기 전 20년 동안 동서식품 대리점을 운영했다. 당시 믹스커피는 국민 커피로 정말 많은 사랑을 받던 시기였다.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수입도 좋았고, 나름 성과도 많은 시기였다. 그러던 시기에 IMF가 터졌고 복잡한 일이 늘어났고, 사람을 상대하는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견디기 어려워졌다. 그때 대리점을 그만두었다. 하지만 커피에 대한 관심은 놓지 않았다.”“2010년도에 로스팅 사업이 유행이었다. 커피를 공부하고 관심을 두면서 자연히 커피 관련 잡지를 보게 되었다. ‘커피 산지 투어’가 눈에 들어왔다. 바로 산지 투어에 신청해 커피여행을 떠났다. 그때 산지를 같이 다니며 친분을 나누었던 사람들은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후 ‘테라로사’와 ‘전광수 커피’에서 로스팅을 배우며 커피에 대한 실력은 점점 좋아졌다.”“아프리카 현지답사를 갔을 때 현지 농부가 내려준 커피를 마시며 커피의 어원을 듣게 되었다. 그때 ‘아바분나’ 카페 명이 결정 되었다. 아빠의 커피, 카페 명에 누가 되지 않게 커피를 더욱 열심히 배우며 실력을 쌓았다. 그 자신감 때문인지 ‘아바분나’는 처음부터 도심지가 아닌 지금의 이곳, 외지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아바분나’ 명패를 달고, 손수 만든 테이블로 세팅하고, 분나 커피에 어울리는 커피잔까지 제작하게 되었다. 특별히 부산에서 활동 중인 도자기 작가에게 부탁해 만든 분나 커피잔은 우리 카페의 얼굴이자 손님들이 좋아하는 커피잔이 되었다. 처음 카페를 찾는 주 고객은 아파트 주민이었다. 해가 거듭될수록 가족들이 찾는 숲 속 카페가 되었고, 젊은 커플들의 데이트 장소, 중년 부인들의 모임 장소, 직장인도 찾아서 오는 곳이 되었다.“누구나 찾기 쉽고,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장소도 아닌 이곳을 선택한 이유 역시, 도심에서 줄 수 없는 여유로움을 주고 싶었다는 아바분나. 커피 한 잔의 쉼표 같은 시간, 한적한 숲 속 카페가 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이 나에게도 전해졌다. 8년 동안 묵묵히 커피를 내리고, 사람들의 일상 어느 한 부분을 공유했던 박대표의 커피 인생은 더치커피처럼 일정한 속도와 방향으로 흐르고 있었다. 매일 이른 아침에 로스팅을 하며, 오픈 준비를 한다. 로스팅 할 때 뿜어져 나오는 커피 향 때문에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혹시 지금 커피 마실 수 있나요? ’라고 문을 열고 들어오는 손님에게는 그날의 커피를 한 잔씩 제공한다. ”동네 카페가 줄 수 있는 최고의 특권 같은 거죠” 인터뷰 도중에도 젊은 여자분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분 역시 동네 카페가 주는 ‘아빠의 커피’ 특권을 들고 즐거운 마음으로 카페를 나갔다. 횟수로 9년 차가 되었지만, 여전히 커피가 어렵다고 말하는 박대표의 얼굴에서 진중함이 느껴졌다. 오랜 시간 카페를 운영할 수 있었던 이유는 좋은 원두를 사용해 일정한 커피 맛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어쩜 더 큰 이유는 커피만이 아니라 따뜻한 온정을 나눴기 때문이 아닐까. 더치커피와 원두도 판매하고 있었다. 더치커피는 다이어트 효과도 좋고 암 예방과 니코틴 해독에도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집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어 즐겨 찾는 사람도 많고, 선물용으로도 많이 나가는 편이라 카페 운영에 도움이 많이 된다. 로스터리 카페로 처음부터 시작해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은 신선한 원두를 사서 집에서 내려 드신다. 가끔 맛있게 내려 먹을 수 있는 방법도 물어보시는 분도 있어 가르쳐 드리기도 한다고. 카페에는 에티오피아 이가체페 콩가, 시다모 오마초, 과테말라 산 라파엘, 콜롬비아 카사 아줄, 온두라스 엘 푸엔테 등 다양한 원두도 준비되어 있다. 요즘 카페 메뉴 중 산미가 있는 커피 시다모 커피가 인기다. 상큼한 과일의 신맛과 아이스로 마셨을 때 청량감이 더위까지 날려주기 때문이 아닐까 짐작해본다.박대표의 요즘 고민은 아바분나 2호점에 집중되어 있다. “아주 오래 전 구매한 땅에 최근 건물을 올렸다. 그곳을 활용해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카페에서 함께 일하는 직원들은 앞으로도 계속 커피를 하고 싶다며 나에게 힘을 주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대견스럽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하다. 카페 초기 그때의 열정이 생각나 다시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가끔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찾아온다. 보편적으로 보면 커피를 잘 알지 못하면서 카페를 시작하려는 사람, 취업은 안되고, 부모님 돈으로 카페를 차려볼까 하는 젊은 친구들이 경우도 있다. 그럴 때는 그냥 돌려보낸다. 정말 카페를 잘 운영할 사람은 커피에 대한 지식과 실력은 물론 자신만의 차별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간혹 그런 분을 만나면 격려와 도움을 아끼지 않는다.”카페 운영은 쉽지 않은데 슬럼프 어떻게 지나왔을까? “커피를 하면서 몇 번의 슬럼프가 찾아왔다. 며칠 동안 무기력증에 힘겨워하고 맛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때, 커피인들과의 교류가 많은 도움이 된다. 카페에서 단골을 만나거나, 처음 온 손님이 ‘커피가 맛있어요’라고 말할 때 슬럼프도 서서히 꼬리를 감췄다. 요즘은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아내와 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잠시 제주도나 남해, 통영 쪽으로 1주일도 좋고, 한 달 살기도 좋고, 여행을 떠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 그 동안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시간을 계획해 볼 시기가 온 것 같기도 하고 아내와 나에게 휴식을 주고 싶어 서기도 하다.“박대표는 커피 이외의 사진을 찍으며 여행하는 것을 좋아한다. 사진동호회를 다니며 시간 날 때 좋은 곳을 찾아 출사를 가기도 한다.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우리나라는 참 좋은 곳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군 단위도 아닌 리 단위에 예쁜 테마 마을이 잘 조성되어 있는 것을 보면 좋은 커피를 내리고 마시는 것처럼 행복해진다. 길 위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 또한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 점차 여행이 좋아지고, 사진이 좋아지고 있다.” 맛있는 커피는 좋은 원두와 로스팅, 드립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진다. 인생도 커피처럼 한곳에 잘 정착하려면 밀도 있는 생활과 내공이 필요하다. 좋은 사진에도 적당한 빛과 안정적인 구도, 자신만의 스토리가 필요하듯, 여행과 사진을 통해 더 풍성한 인생 여정이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열정으로 내린 소중한 가치 ‘커피 한 잔’비워진 커피잔을 보며 흐뭇해지는 아바분나 일상에 늘 미소가 가득하길 소망한다. 이른 아침에 마셨던 시다모 커피, 커피잔 속에 빠져 있었던 그 여인이 어쩜 나였는지도 모르겠다. ‘아빠의 커피’ 파이팅!
- [LCC 오해와 진실]하늘 위 서비스 '다이어트' 삼매경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최근 항공업계는 하늘 위 서비스 ‘다이어트’가 한창이다. ‘고급화’를 무기로 내세웠던 대형항공사(FSC)는 저비용항공사(LCC)와 치열한 경쟁에 기존 제공하던 서비스를 없애거나 선호 서비스의 가격을 높이고 있다. ‘실용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던 저비용항공사(LCC)는 FSC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강화한 서비스를 선보이거나 무료로 제공했던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하고 있다. 고객 경험 강화, 서비스 질 확대, 승무원 업무환경 개선 등으로 대의를 형성했지만, 항공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항공권 발매만으로 이익을 내기가 어려워지자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대한항공 일등석인 ‘코스모 스위트’(위)와 아시아나항공 일등석인 ‘퍼스트 스위트’(사진=각사)◇FSC, 고급화 대신 서비스 간소화대한항공(003490)은 신청일 기준으로 7월1일부터 특별 기내식인 기념 케이크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대한항공 충성고객이라면 쏠쏠하게 이용했던 특별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이코노미, 비즈니스 등 좌석 구분 없이 인천 출발 항공편 중 2시간 이상 비행하는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이 사전에 신청하면 가능했다. 고객 감동 서비스차원에서 실시했지만, 객실 승무원의 업무 부담을 가중시키는 서비스라서 폐지했다는 게 대한항공 측 설명이다. 특히 경영난에 처해 매각절차를 밟고 있는 아시아나항공(020560)은 고강도 서비스 구조조정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7월부터 비상구 좌석도 사전에 판매하기로 했다. 2016년부터 앞줄 좌석을 추가금액(단거리 3만원, 중거리 5만원, 장거리 15만원)을 받고 배정해주는 ‘선호좌석 사전예매 서비스’를 시행했는데, 7월1일 출발 편부터는 비상구석도 사전 배정이 가능한 이코노미클래스 선호 좌석에 포함하기로 한 것. 또 선호 시간대와 일반 시간대 출발에 다른 운임을 적용하는 등 서비스별 가격표로 새로 붙였다.게다가 아시아나항공은 24년 만에 기내에서 담배 판매도 재개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991년 국내 최초로 모든 사업장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했던 ‘금연 기업’ 상징성을 포기하고 수익성 개선을 택한 것이다.아시아나항공은 제휴 마일리지 적립 기준 금액도 높였다. 7월 1일부터 이마트 제휴 마일리지 적립 요율(10만원 이상 구매 시)을 구매액 1500원당 1마일리지에서 구매액 3000원당 1마일리지 적립으로 기준을 상향 조정했다.FSC의 상징이자 ‘자존심’으로 여겨졌던 일등석도 사라지는 추세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9월부터 모든 여객기에서, 대한항공은 이달부터 국제선 27개 노선에서 일등석을 없앤다. 이용객이 20%에 그치는 일등석 대신에 수요가 높은 비즈니스석을 배치해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제주항공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하고 있는 ‘JJ라운지’(위)와 에어부산이 김해국제공항에서 운영하고 있는 ‘AIR BUSAN LOUNGE’(사진=각사)◇라운지·넓은 좌석 도입…무료 기내식·수하물 축소LCC 맏형격인 제주항공(089590)은 유료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나섰다. 우선 기존 항공권보다 20% 이상 비싼 ‘뉴 클래스’ 좌석을 운영한다. 기존 좌석보다 앞뒤 좌우 간격이 넓은 좌석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서비스’로 이름 붙여 부산∼싱가포르 노선을 필두로 도쿄(나리타), 후쿠오카, 타이베이, 다낭 등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또 LCC 최초로 인천국제공항에서 ‘JJ 라운지’ 운영도 시작했다. JJ라운지 이용에 성인은 2만5000원, 어린이는 1만5000원으로 부가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에어부산(298690)은 지난 4월부터 무료 기내식 제공을 중단하고 10종으로 확대해 유상으로 판매한다. 앞서 에어부산은 지난해부터 수하물 추가 비용, 좌석 사전 배정, 기내식, 라운지 이용 등 각종 부대 서비스를 차례로 유료화했다. 지난달부터는 유료화한 각종 부대 서비스를 한데 묶어 판매하는 ‘번들 서비스’도 선보였다. 또 에어부산은 지난해 9월부터 LCC 최초로 처음 김해공항에 전용라운지를 운영한다.진에어(272450)는 수하물 무게 기준을 강화했다. 지난 1일부터 기내 수하물 허용 중량을 기존 12㎏에서 10㎏으로 줄였다. 다음 달 26일부터는 인천·부산~괌 노선에서 무료 위탁수하물 개수를 변경한다. 현재 23㎏ 이내의 수하물 2개까지 무료로 위탁할 수 있는데 1개로 줄이기로 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경쟁사보다 상대적으로 후하게 제공했던 서비스를 줄이면서 수익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며 “FSC는 많았던 서비스를 줄이고 LCC는 FSC 고객까지 흡수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6월18일 부천시 제주항공 객실훈련센터에서 신규입사해 교육중인 승무원 20명이 뉴클래스 좌석 이용법 안내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주항공)
- 한국인의 소울푸드 '치맥', 복부지방엔 '최악'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바야흐로 ‘치맥 시즌’이다. U20 월드컵 축구 열기가 채 식지 않았고, 프로야구 시즌 역시 이어지고있다. 스포츠 응원과 함께 즐기는 치맥의 즐거움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바삭바삭 고소한 껍질, 촉촉한 순살, 입맛을 돋우는 양념이 어우러진 치킨을 마다할 사람은 거의 없다. 치킨은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회식은 물론 야구장에서도, 캠핑을 떠나서도, 혼술할 때에도 치킨에 맥주를 찾는다. 치맥이 한국적 문화코드로 부상하며 ‘치맥 페스티벌’까지 열리고 있다. ◇닭고기, 튀겨낸 ‘치킨’은 다이어터의 적 어경남 부산365mc병원 원장은 “야식 최강자로 꼽히는 치킨이지만, 바캉스 등 목표를 앞두고 다이어트에 나서는 중이라면 치맥과 잠시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닭고기 자체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터에게 추천할 만하다. 하지만 조리법에 따라 칼로리가 달라지는 만큼, 튀긴 치킨은 피하는 게 상책이다. 브랜드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튀김옷을 입힌 뒤 노릇노릇 튀겨낸 프라이드치킨(닭튀김)은 한 조각당 약 200㎉다. 1인 1닭 트렌드에 따라 한마리(700g 기준)를 먹을 경우 1400㎉를 훌쩍 넘는다. 만약 간장·마늘 등 양념이 가미될 경우 칼로리는 더 높아진다. 치킨을 포기할 수 없다면 굽거나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해보자. 기존 치킨의 껍질을 최대한 먹지 않는 것도 한 방법이다. ◇맥주 한잔은 괜찮다? 식욕 높이고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화 맥주도 체중감량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훼방꾼이다. 캔맥주 한 캔은 약 180kcal의 열량을 낸다. 칼로리 자체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식욕을 높일뿐 아니라 살찌기 쉬운 체질로 만든다. 어 대표병원장은 “술을 자주 마실 경우 탄수화물을 중성지방으로 변환시키는 대사경로가 발달한다”고 지적했다. 이 과정에서 복부 내장지방이 붙기 쉽고, 소위 말하는 ‘술배’가 생긴다. 이런 내장지방은 지방흡입수술로도 제거할 수 없는 데다가, 만성질환의 주범이 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또 야밤에 마시는 맥주는 식욕을 돋우는 ‘애피타이저’ 역할을 한다. 어 원장은 “평소엔 식욕조절에 어려움을 겪지 않는데, 유독 술만 마시면 달거나 자극적인 음식이 당긴다는 사람이 있다”며 “이는 음주 후 체내 혈당조절이 불안정해져 당 섭취 욕구가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맥주에 들어가는 홉(hop)에 포함된 이소알파산은 쓴맛을 내 미각을 자극하고 식욕을 증진시킨다”고 덧붙였다. 맥주 한잔 후 치킨이 더욱 당기는 이유다. ◇치킨과 맥주의 콜라보, 치맥…건강엔? 맥주 등 알코올의 에너지는 열량으로만 이용될 뿐 직접적으로 체지방을 증가시키지는 않는다. 다만 안주를 무엇을 먹느냐가 술자리 다이어트의 성패를 가른다. 어 원장은 “알코올의 분자구조는 무척 작다. 따라서 술과 안주를 먹을 경우 분자구조가 작은 알코올이 먼저 에너지원으로 이용된다”며 “이후 신체는 더 이상 열량을 소비할 필요가 없어지는 만큼, 나머지 안주의 열량들은 고스란히 체내에 저장된다”고 말했다. 치맥을 먹을 경우 평균 4조각 이상의 치킨과 맥주를 먹게 되면 적어도 1000㎉를 섭취하게 된다. 이는 성인 여성의 하루 권장섭취량의 절반에 맞먹는 수준이다. 조깅을 2시간 해야 소모할 수 있는 열량이다. 특히 여성은 술과 가까이 지낼수록 비만해질 위험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연구결과 젊은 여성이 고위험 음주를 하면 전신 비만이 될 위험이 1.7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말하는 고위험 음주의 기준은 주 2회 이상 술을 마시면서 1회 평균 음주량이 5잔 이상일 때를 말한다. 어 원장은 “치맥은 지친 일상의 고단함을 녹여줄 수 있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체중이 늘기 쉽고, 메뉴 특성 상 늦은 밤에 이를 섭취하게 돼 위염·식도염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며 “맥주를 포기하기 힘들다면 저칼로리 제품을 찾고, 치킨은 닭가슴살볼 등 건강한 방식으로 조리해 먹는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다이어터가 치맥을 먹었다고 해도 좌절하거나 칼로리를 소모하겠다며 무리하게 굶지 말고, 다음날부터 다시 정상적인 식단을 회복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 부부의 날, '복부 지방'이 부부관계에도 영향 미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해마다 오월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가자는 취지로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덧붙여 다이어트로 고민 중인 배우자와 함께하는 기혼자도 많다. 평생 한다는 다이어트가 평생 함께 하는 부부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반대로 부부관계가 다이어트 성공률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까. 부부의 날을 맞아 박윤찬 부산365mc병원 병원장의 도움말로 건강과 사랑까지 지켜주는 커플 다이어트 수칙에 대해 알아본다. ◇건강한 몸매, 부부관계에도 긍정적 아이를 출산하고 찐 살에 남편과의 사이가 틀어졌다거나, 업무로 인한 술과 회식으로 체중이 갑자기 불어나자 부인의 관심이 멀어졌다는 고민이 종종 인터넷 상에 올라온다. 아무래도 건강한 몸매가 아니라면 매력도도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서다. 임신율도 비만과 상관관계가 있다. 남성의 경우 체지방이 늘면서 지방에서 생성되는 여성호르몬 전환효소가 많이 분비되는데, 결국 체내 여성호르몬이 증가해 성호르몬 밸런스가 깨질 수 있다. 이럴 경우 정자 감소증, 무정자증, 발기부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결국 정자의 양적·질적 능력이 떨어지고 생식능력이 저하돼 불임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여성 역시 비만할수록 자궁근종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자궁근종은 임신을 방해하고 유산의 위험도를 높여,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건강한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 ◇행복한 커플은 살이 찐다 ‘결혼하면 살이 찐다’는 말은 어느 정도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서던메소디스트대에 안드레아 멜처 교수팀이 신혼부부 169명을 대상으로 4년간 추적조사한 결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수록 결혼 초기에 몸무게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영국 글래스고 영양학자 캐서린 핸키도 신혼부부는 결혼한 지 1년 내 평균 2.3㎏정도 몸무게 는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결혼하고 살이 찌는 것은 각자 배우자의 식습관을 닮아가고, 함께 식사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반면 움직임이 적어지는 게 원인이다. 박윤찬 원장은 “결혼 후 함께 식탁을 차리며 건강식을 챙기고, 퇴근 후 야식과 ‘홈술’을 줄이면 갑자기 체중이 급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여기에 부부가 함께 하기 좋은 취미를 찾아 같이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조깅, 테니스, 댄스스포츠, 배드민턴 등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둘 중 한사람만 다이어트 적극적이어도 ‘둘 다 살 빠진다’ 부부·커플 사이에 ‘다이어트 효과’는 전염되는 만큼, 남편이나 아내의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느껴지면 잔소리를 하지 말고 먼저 조용히 체중감량 습관을 실천해보는 것이 좋다. 미국 코네티컷대 에이미 고린 박사가 130쌍의 과체중 커플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부부·커플 한쪽이 다이어트에 적극적이면 배우자의 몸무게도 자연스럽게 감량된다고 밝혔다. 고린 박사는 커플 중 한 사람만 체중감량 프로그램에 6개월간 참여하게 한 뒤 두 사람의 체중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체중감량 프로그램에 참가하지 않은 사람도 3개월 후 몸무게가 평균 1.3㎏, 6개월 후에는 평균 2.02㎏ 줄어들었다. 고린 박사는 이런 현상은 연인이나 배우자에게 뜻하지 않게 체중감량에 대한 의사가 전달돼 긍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진 ‘파급현상’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배우자 다이어트 성공 원하면 ‘한팀’으로 생각하고 충분히 대화부부 중 한명만 체중감량에 나서야 하는 경우도 있다. 비록 자신은 체중을 줄일 필요가 없더라도 상대방과 ‘한 팀’으로 생각하는 게 좋다. 박 원장은 “배우자의 체중감량 성공을 원한다면 다이어트에 투자하는 시간을 기꺼이 인정하고, 양육·집안일을 분담하는 게 유리하다”며 “일부러 배우자 앞에서 보란 듯이 군것질하거나, 빈둥거리는 등 의지를 꺾지는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이어터도 왜 본인에게 체중감량이 중요한지 배우자에게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 만성질환 위험성을 낮춰 미래의 건강을 지키고, 의료비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점과, 자신감을 되찾는 과정임을 충분히 설득해야 한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면 신경이 예민해지기 쉬운데, 배우자에게 이에 대해 미리 설명하고 감정적 변화를 이해 받을 필요도 있다. ◇배우자 다이어트 망치는 ‘지름길’은? 다이어터 부부의 갈등은 대부분 ‘음식’에서 비롯된다. 다이어트의 기본은 식이조절인 만큼, 먹는 문제로 다투게 되는 경우가 적잖다. 우선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쪽이 배우자가 만든 음식을 폄하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저지방음식에 대해 불평하고, 화내는 것은 의지를 꺾는 일이다. 가령 ‘왜 나는 다이어트도 안하는데 기름기 없는 식단을 먹어야 하냐’ ‘내 식단은 일반식대로 따로 차려달라’며 강요하는 것은 금물이다. 다이어터 본인도 ‘먹기 싫은 음식’을 억지로 먹는 것을 알아야 한다. 힘든 시간을 함께하며 건강을 챙기는 편이 이롭다. 다이어트에 나서는 배우자를 조롱하는 것도 체중감량을 망치는 요인이다. 평소 ‘니가 빼봐야 달라질 게 뭐가 있냐’ ‘얼마나 오래 가는지 보자. 며칠 뒤 몰래 치맥 먹고 있을걸’ 같은 말로 의욕을 꺾고 무시해서는 안 된다. 비만클리닉·퍼스널트레이닝(PT)의 도움을 받거나, 팔뚝·허벅지·복부 등 죽어도 빠지지 않는 콤플렉스를 개선하려 지방흡입을 받았을 경우 이를 놀리는 것도 마음에 상처가 된다. 지방흡입 가격을 보고 ‘허투루 돈쓴 것 아니냐’며 경제적으로 약점을 잡는 것도 자신감을 잃게 만드는 요소다. 박 원장은 “다이어터에게 가장 가까이에 있는 배우자야 말로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돼야 한다”면서 “배우자가 힘들어할 때 등을 두드려주거나, 포옹을 해 주거나, 따뜻한 말 한 마디를 해주는 게 체중감량 성공 확률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 아무리 가족이라도 '또 다이어트 하니'라는 말은 하지마세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다이어트에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만큼 어렵고 성공 확률 또한 생각보다 낮기 때문이다. 복부와 팔뚝 지방, 그리고 허벅지의 살들이 고민인 사람들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이 있다고 한다. 어경남 부산365mc병원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먹을 거 먹어가며 운동해서 살 빼야지”다이어트를 하겠다고 호기롭게 밝히는 사람들이 예상 외로 많이 듣는 말 중 하나다. 특히 함께 사는 가족들에게 듣는 경우가 많은데, 복스럽게 먹는 것이 하나의 덕이라고 여겨지는 한국 풍습 상 다이어트를 한다고 깨작깨작 먹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기 때문일 거다. 하지만 이는 열심히 식이조절을 하는 다이어터에게 하지 말아야 할 말이다.6개월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할 자신이 있지 않다면 운동만으로 체중감량을 하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이다. 미국 뉴욕 시립대학교 허먼 폰쳐 박사 연구팀의 ‘운동의 역설’이라는 연구 결과가 이를 보여준다. 연구팀은 미국, 가나, 자메이카 등 5개국의 성인 332명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매일 신체 활동량과 칼로리 연소량을 측정한 결과, 운동만으로는 체중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보통 정도의 신체활동을 하는 사람과 고강도의 일상 활동을 하는 사람의 하루 평균 소비 칼로리량은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어경남 원장은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컴퓨터로 일하는 사무원이나 아프리카에서 종일 뛰어다니며 수렵활동을 하는 원주민의 칼로리 소모량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볼 때 결국, 살이 찌는 주요 원인은 운동량이 아니라 식사량에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다이어트 하니?”다이어트는 평생 숙원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 몸은 일정 체중을 유지하려는 ‘항상성’이라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살이 조금 빠졌다가도 다시 되돌아가는 일이 많다. ‘요요현상’이라고도 부르는 이 현상 때문에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가도 빠진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어 원장은 “체중 감량의 양이나, 속도, 의지의 강도에만 차이가 있을 뿐, 다이어트에는 끝이 없다고 볼 수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다이어트를 거듭하는 사람에게 ‘또 다이어트’라는 말을 하면 덧붙여 이전에 실패한 다이어트가 떠올라 의욕이 저하될 수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괜찮아, 오늘만 먹어”함께하는 다이어트는 성공 확률이 높다. 체중감량을 위해 식이조절을 하고 있는 사람이 걷잡을 수 없는 식욕과 공복감보다 더 곤욕스러운 것은 주위 사람의 권유를 거절하는 것이라고 한다. 철저한 식이조절 계획을 가진 사람일수록 자신의 계획에서 벗어난 식사 한 번도 실패로 간주해 지금까지의 노력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으니 다이어트하는 사람에게는 의욕을 꺾는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어 원장은 “체중감량을 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동기부여와 그에 따른 주변인들의 응원과 협조”라고 조언했다.단기간에 몸매 개선을 볼 수 있는 지방흡입이나 비만 시술로 다듬어진 몸매 라인을 가진 사람이 주변인들의 긍정적인 말로 다이어트에 가속도가 붙었고, 목표 체중에 성공했다는 사례가 많은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노출의 계절이 돌아오면서 다이어트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에게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 바로 ‘괜찮아, 오늘만 먹어’ , ‘또 다이어트 하니’다.
- ‘착한 배송’ 속도 내는 현대홈쇼핑 ··· “비닐 테이프 없애고, 운송장 크기도 줄인다”
- [이데일리TV 이대원PD]현대홈쇼핑이 배송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포장 다이어트’에 나선다. 배송박스 포장시 비닐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박스 겉면에 부착된 운송장 크기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현대홈쇼핑은 이 달부터 비닐 테이프가 필요 없는 친환경 배송 박스 ‘날개박스’(가로 38㎝×세로 33㎝×높이 9㎝)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날개박스’는 친환경 접착제가 부착된 날개가 박스 상·하단에 있는 배송 박스로, 비닐 테이프를 사용할 필요가 없이 날개만 접으면 포장이 완료된다. 기존 배송 박스에 사용된 비닐 테이프의 주성분은 폴리염화비닐로, 이 소재는 자연적으로 분해되는데 100년이 넘게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현대홈쇼핑은 패션 PB 브랜드 라씨엔토와 밀라노스토리의 4월 방송 상품부터 ‘날개박스’를 우선 도입하고, 순차적으로 적용 상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두 PB 브랜드를 배송하는데 쓰인 박스만 약 50만개다. 포장에 쓰인 비닐 테이프를 이어붙이면 405km로, 서울~부산 거리가 될 정도다.현대홈쇼핑은 또한 ‘날개박스’ 도입으로 고객들의 배송박스 분리배출도 편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배송 박스는 비닐 테이프를 뜯어낸 뒤 분리 배출해야 해 번거롭지만, ‘날개박스’는 이 과정 없이 종이류로 버리면 된다. 또한 배송 박스를 개봉할 때 칼이나 가위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쉽게 뜯을 수 있어, 배송 박스 내의 상품 손상도 방지할 수 있다.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 달 초부터 패션 상품 일부를 ‘날개박스’에 담아 시험 배송해 본 결과, 고객들의 포장 개봉 및 분리배출시 편리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기존 배송박스보다 ‘날개 박스’ 제조 단가가 약 40% 가량 비싸지만, ‘착한 배송’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현대홈쇼핑은 배송박스에 부착되는 운송장의 크기(가로 12.5㎝×세로 10㎝)도 20% 줄였다. 화학물질로 코팅된 특수용지를 사용하는 운송장은 재활용이 안되기 때문에 사용량을 최소화한다는 취지다.현대홈쇼핑은 자체물류센터에서 배송되는 박스에 우선 적용하고, 순차적으로 협력사에서 직접 배송하는 상품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자체물류센터에서 배송되는 물량이 1,200만개에 이르는 것을 감안하면, 연간 축구장(7,140㎡) 5개를 덮을 수 있는 분량의 자원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작년부터 진행중인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이 2~3시간만에 마감될 정도로, 자원 재활용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쉽게 자원 절감 및 재활용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서 친환경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시장성 차입의 함정…쓰기 좋다고 남용했다간 낭패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시장성 차입의 함정…쓰기 좋다고 남용했다간 낭패-정부-지자체 끝없는 엇박자…집주인 “공시가 못 믿겠다”-‘적극 행정’ 한다더니 감사원은 ‘소극 행정’-부동산 가격정보 시스템 선진화 방안 모색합니다-[사설]기강해이에서 비롯된 ‘거꾸로 태극기’ 소동-[사설]‘묻지마 범죄’ 왜 자꾸 일어나는가◇줌인&-미세먼지 뉴스 쏟아지니…‘아, 새 車 사고 싶다’-5G폰 뒤처질라…‘30조 특허분쟁’ 퀄컴에 백기 든 애플-경기부양책 약발 먹혔나 中 성장 둔화 일단 ‘스톱’◇아시아나항공發 자금조달 방식 변화-과도하게 ABS 의존 땐 ‘유동화 저주’…매각 때까지 ‘걸림돌’로 작용-논란 많은 영구채…또다른 유동성 위기 부를라-아우성치던 전환사채 투자자…매각 발표 후엔 환호성◇사상 초유의 공시가 시정 조치-비싼 지역만 콕 집어 ‘핀셋 조사’…용산 9억 초과 단독주택 세금 더 오른다-개별주택 공시가 어떻게 산정하나-맥 못추는 단독주택…거래 1년새 60% 뚝◇감사원 사전컨설팅 ‘유명무실’-적극행정 한다면서 수요도 알아보지 않고 시작…사례 홍보도 ‘시큰둥’-적극행정 위해선 정책감사 없애고 ‘회계 감사’로 바꿔야◇지자체 현금복지 남발-“노인·청년수당 드려요”…지방재정 악화에도 선심성 복지지출 늘려-강원 출산장려금, 충남 아기수당…비슷한 복지사업 넘쳐-“현금복지, 중앙정부서 가이드라인 명확히 정해줘야”◇정치-지역기자 비서관 앉히고, 국회 활약상 셀프자랑…의원님은 ‘총선 모드’-김정은 “북남선언 변함없이 고수” 9·19 군사합의 이행 속도 낼까-“민주당 새 공천룰 뒤숭숭한 집안단속 4050 新친문 육성”-“한·투르크멘 에너지·플랜트 협력 확대”-북·미 사이…푸틴의 존재감◇경제-총리가 완료했다던 ‘옥외광고 규제완화’…부총리는 “지연과제” 분류-개에 물리는 사고 年 2000건 넘어…사망사고땐 소유주 최고 3년형 처벌-老촌된 농촌◇금융-‘KB 유심칩’ 쓴 알뜰푠, 인증 없이도 은행업무-조용병의 특병…퇴직연금을 키워라-우수고객 통신비 할인…알뜰폰 공짜로 쓸 수도 있을 것-삼성카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캠페인◇산업&기업-안팎으로 펼쳐지는 ‘5G폰 한·중戰’-상장사 이익 15% 늘었는데…법인세 42% 껑충-허창수 “시장 주도하던 기업도 변화에 적응 못하면 사라진다”-“블루오션 시프트”…최태원 ‘친환경 연료유’ 드라이브-“르노삼성, 한국투자 지속”…勞 인사경영권 합의 전환 요구는 거부-현대제철, 자동차 전문 소재 사업 ‘시동’◇산업-‘축구장 3배’ 첨단 선박…SK E&S 미래 싣고 이달 말 출항-한화큐셀, 우크라이나 태양광 공략 전시회 ‘시아이솔라 2019’ 첫 참가-안전운항 강화, 내실 다지기 집중…매각 체제 전환-쏘카, 실내 정밀 위치측정 스타트업 ‘폴라리언트’ 인수◇소비자생활-‘이베이는 시작에 불과’…글로벌 IT 기업들 韓이커머스 쟁탈전 후끈-‘어벤져스4’ 개봉 앞두고…마블 마케팅 뜨겁다-‘굶지 말고 빼자’…먹는 다이어트 바람 ‘닭가슴살 식단’ 판매 일년 새 6배 늘어◇중소기업·바이오-“생산효율 15% 늘고, 원가 30% 줄고…스마트공장이 효자”-메디포스트 폐질환 치료용 줄기세포 조성물, 美 특허 취득-사무용품 전국 어디든 당일 배송 캐비닛 안에 진열까지 해드립니다-부산 블록체인, 울산 수소산업…규제자유특구 1차 협의대상 10곳 선정◇증권&마켓-통장서 잠자는 푼돈, AI에 맡겨볼까-미래에셋운용 ‘클라우드 컴퓨팅 ETF’ 美증시 상장-애플·퀄컴 특허분쟁 종료에…아이폰 부품株 ‘꿈틀’◇증권-유튜브 증권 방송 피해 느는데…정부는 ‘강건너 불구경’-CJ ENM 인수설에 주가 출렁인 덱스터 AOMG 전철 밟나-우본, 스테이트타워 남산 에쿼티에 1000억 투자-감리 기업 두 곳 중 하나는 회계처리 위반◇문화-일흔 노인의 발레도전기…늘 좋은배우 되려 꿈 좇죠-불편한 시선 CCTV 나쁘거나 좋거나…-꺼림칙한 ‘로이킴숲·용준형숲’…‘현판 떼기’는 시간 걸릴듯◇스포츠-①대상 타이틀②해외 복귀파③신인왕 경쟁-女 골프클럽 판매율 3년새 28% 늘었다-“아프간서 전사한 전우들을 위하여…”-2골 메시 웃고…1골 호날두 울고◇피플-우리 음악으로 ‘아미’ 1명이라도 행복하다면…기록보다 중요하죠-부영그룹, 우즈베크에 디지털피아노 2000대 기증-장애인·경단녀 고용, 노인 무료검진…올해 ‘아름다운 납세자’-HDC 현대산업개발 1억 전달-추신수, 재난구호 성금 1억 기부-세계철강協 집행위원에 최정우 포스코 회장 선임-강호 보험개발원장 내정-장한철 예금보험공사 부사장-강태선 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장◇오피니언-복잡한 세상 ‘오컴의 면도날’이 필요해-잊혀진 1300명의 무덤 ‘천인갱’-권찬희 ‘선유도’◇부동산-‘GTX 호재’에 기획부동산 기승…경기 이어 서울도 주의보-올 1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값 1000가구 이상 단지 더 떨어져-라이프스타일 따라 공간 활용 자유롭게…新 ‘e편한세상’-SK건설·근로복지公, 中企어린이집 설치 협약-현대건설·SK플래닛, 건설현장 환경 공동연구◇사회-77일만에 풀려난 김경수…法 “창원 거주지 제한”-‘국내 첫 영리병원’ 제주녹지병원 허가 취소-‘김학의 의혹 키맨’ 윤중천 체포…檢, 뇌물수수·성범죄 수사 본격화-주요 화학업체, 측정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배출 조작-조현병 전력 40대男, 진주 아파트서 ‘묻지마 칼부림’…5명 사망-“두달에 18% 수익”…70억 가로챈 P2P업체 적발
- 지방과 이별한 날씬한 사람들의 생활습관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물만 마시는 자신과는 다르게 배부르게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것 같은 친구를 둔 당신. 살 찌는 체질과 살 안 찌는 체질이 따로 있다며, 체중 조절을 포기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비만 유전자라는 명칭이 있는 것처럼, 유독 살이 잘 찌거나 찌지 않는 사람들은 분명히 있다. 하지만 유전자가 꼭 모든 체중을 좌우하는 것은 아니다. 살이 잘 찌지 않는 것 같은 당신의 지인의 생활 패턴을 유심히 살펴보자. 살 찌지 않는 습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먹는 순서부터 다르다 펜실베니아 주립대 연구진들이 날씬한 사람들의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 그들은 식사 전 샐러드나 수프를 먼저 먹어 배를 채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은 야채를 먼저 먹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는 것이 좋은데 수분이 많은 음식이 포만감을 주고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많이 먹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 섭취하는 칼로리는 낮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달걀을 재료로 한 음식을 먼저 먹게 되면 포만감이 좋아 다른 음식의 섭취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쌀밥을 먹기 전에 생선이나 육류를 섭취할 경우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간사이전력 의학연구소 연구팀의 실험결과, 고등어와 소고기 등 단백질 식품을 먼저 먹을 때 인체내 ‘인크레틴(incretin)’이라는 소화도 호르몬의 분비가 크게 활발해지고 위의 운동도 매우 잘 완화됐다. 위에서 소화된 쌀이 소장에 이동돼 소화하는 시간도 밥을 먼저 먹은 경우의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골고루 먹는다 다이어트를 할 때 탄수화물의 섭취를 극히 자제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탄수화물은 열과 힘을 내 단백질의 절약작용을 돕기 때문에 적절한 탄수화물의 섭취는 다이어트의 필수요소라 하겠다. 또한 몸 속에서 제대로 에너지를 대사하고 소비하려면 비타민, 미네랄 등 섭취도 중요하다. 박윤찬 부산365mc병원 원장은 “적게 먹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데도 불구하고 기대보다 체중감량이 더딘 경우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한 상태이거나, 식이 조절을 너무 엄격히 한 것일 수 있다”며 “꼭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섭취의 결핍으로 인해 에너지 대사 과정이 원활하지 못한 것은 아닌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기초대사량 또는 운동 대사량이 높다 사람이 활동하는데 사용되는 에너지량은 기초대사량과 운동대사량으로 분류된다. 몸이 움직이는데 필요한 즉, 걷고 뛰고 달리는 등 활동을 통해서 소비되는 에너지가 운동대사량이고 두뇌, 심장, 뇌 등 생명 활동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에너지 양을 기초대사량이라고 한다. 기초대사량은 가만히 있어도 생명 활동을 위해 소비되는 최소한의 에너지로서 유전이나 체질 특성, 근육량 등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특히 기초대사량이 높은 사람은 같은 음식을 먹어도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운동을 적게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체중조절에 유리하다. ◇지방 연소용량이 높다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방 섭취량뿐만 아니라 ‘섭취한 지방을 태울 수 있는 능력’ 인 지방연소용량도 중요하다.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것이 다이어트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지만 과다하게 지방을 섭취하는 사람의 경우 지방연소용량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특히 체지방이 과다한 비만인의 경우, 지방을 섭취하면 분해되기 보다는 체내의 지방과 자꾸 결합하려는 특성을 보인다. 따라서 비만을 예방하고 치료하려면 체지방량을 낮추고 ‘지방연소용량’을 늘리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결국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덜 찌고 더 찌고는 타고난 체질이 아닌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식습관과 운동습관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마음껏 먹어도 날씬한’ 체질로 스스로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칼로리는 낮되 포만감은 높은 식사를 하고 평소 운동으로 몸의 근육량을 높이거나, 활동량을 높여 섭취한 칼로리를 적극적으로 소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으로도 살을 빼기 어려운 팔, 허벅지, 복부 등 특정 부위가 고민스럽다면 비만시술이나 지방흡입 수술 등 전문적인 관리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출연연 민간 수입 '뚝'..홀로서기는 막막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2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출연연 민간 수입 ‘뚝’..홀로서기는 막막-탄력근로제 확대 못 한 채..주 52시간제 계도기간 종료-“연구단계 부터 100% 같은 성분 사용” 잘못 붙인 이름표에 ‘1조 신약’ 흔들-살펴보겠습니다..3대 신평사 신뢰도-새 일왕 즉위,,한·일관계 전환점 삼아야-현금 뿌리는 선심성 취업지원 정책 안된다△줌인&-일제때 지어져 유엔군 숙소로..격동의 근현대사 산증인-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11월 25일 부산서 개최 北 김정은 참석 여부 주목△3면-“살려면 어쩔 수 있나”..인력 300명 밑으로 줄이고 해외 생산 늘리기도-국회 찾은 홍남기·이재갑 “탄력근로제법 5일 입법을”-탄력근로제 입법 지연에..임금 협상 시작도 못 한 기업들△4면-“2004년 기술로는 구분 불가능..최신 분석법 나와서야 알 수 있게 돼”-각국 인허가 지연 우려 vs 안전성 문제없어 차질 일시적-이달 중순 나올 재검증 결과 분수령..美 FDA와는 5월에 만날 듯△5면-R&D 힘 싣는 기업·대학에 밀려..연구원들 인건비 벌러 나서기도-“정권마다 출연연 혁신 외쳤지만..뒷심 부족해 용두사미로 끝나”-과기정통부, 25곳 중 7곳 우선 선정해 정부 출연금 확대△6면-‘방위산업 육성법’ 만든다지만..정작 업계 목소리는 반영 안 돼-文 대통령 “韓美 노력에 北 호응하길”-여권으로 번진 ‘조국 책임론’ “총선서 험지 PK 출마하라”-김병준 “대통령이든, 총리든…정치할 것”△8면-수출 4개월 연속 마이너스..반도체 하반기 회복도 물음표-잠자는 퇴직연금 1093억원 찾아가세요-“하방 리스크 커졌지만, 금리 인하 검토할 때 아냐”△9면-앱으로 은행별 금리·한도 비교해 대출받는다-韓 금융 베트남 진출 길 닦는 김도현 대사-신한은행 창립 13주년 기념식-번 돈보다 빚 많다면..내달부터 저축은행서도 대출 힘들어져△10면-“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금융위기 원인 몰라..중앙은행, 불확실성 대비해야”-“거시경제 이해하려면 ‘금융’ 알아야”△12면-조현준 ‘영업익 1조 고지’ 돌격 앞으로-신학철 특명..“제3 성장축 소재 키워라”-BMW코리아, 대표이사에 한상윤 사장 선임-현대제철 “2021년까지 대기오염 배출 50% 감축”△13면-차은우와 데이트, 달샤벳 수빈과 댄싱..별천지가 따로 없네-국내 첫 자율주행 무인지게차 현대건설기계 이달부터 시판-웅~ 웅~ 귀를 울리는 슈퍼카 배기음, 레이싱장 온 듯-세계 최초 5G폰 ‘갤럭시S10 5G’ 5일 출시△14면-마시는 링거, 씹어먹는 접시, ‘인슐린 쌀’…친환경·건강 혁신상품 먹힌다-최장 20년 영업..유통업계 ‘영등포·서울역사 잡아라’-배달의 민족, 배달 앱 최초로 ‘날마다’ 매출 정산△15면-미세먼지·꽃가루에 기침·가래 끓나요..기관지 약하면 ‘잔인한 4월’-걸을 때 붕 뜬 느낌 든다면..뇌질환 의심해 보세요-쉽지 않은 건강한 다이어트..신체부담 줄이는 게 가장 중요△IR라운지-KB금융지주 젊은피 대거 수혈, 과감한 M&A 단행..‘리딩뱅크 왕좌’ 되찾는다-초등 돌봄교실 열고..청년·여성 일자리 창출에 앞장△18면-수익률 ‘최악’인데 주간사 4년 더..‘그들만의 리그’ 된 OCIO 시장-28조 고용·산재보험 굴려도 수수료 50억..‘남는 장사 아니지만 놓칠 수 없어’△19면-상장사 영업익 전망치 석달새 28%↓..‘어닝쇼크’현실되나-하이자산운용 매각 본입찰 키움證 유력 우선협상자로-상폐공포·공매도 몸살에 ‘인보사 쇼크’ 덮쳐-내일 발행어음 제재심..한투증권 ‘운명의 날’△20면-범재 일흔 노인의 도전, 천재 무용수의 비극..발레, 삶의 명암을 춤추다-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 사리공품 국보된다-탄압의 증거서 독립의 상징으로..서대문형무소에 꽃이 피다△22면-한국당 때문에..애먼 경남FC ‘징계 불가피’-장타 비결요? 야구선수 출신 아빠 덕..KLPGA투어 이수진 선수-4경기 연속 홈런 옐리치 MLB 6번재 타이기록-양朴에 고..아, 아깝다-매치킹 케빈 키스너, 우승상금 20억원 잭팟△24면-도면만 있으면 꿈의 공간이 AR로 나타나..건축주도 만족하조-하진우 어반베이스 대표-박현주 회장 올해도 16억 기부-이상화·고다이라 우정, 한·일관계 봄날 부를까-나루히토 일왕 새 연호는 ‘레이와’..日 고전 첫 인용△오피니언-침묵이 키운 괴물-연예계 분쟁, 계약서에 답 있다-감사대란 해법 ‘연중감사제’ 도입 서두르자△26면-‘뜨거운 감자’ 10년 임대주택..분향전환 첫 감정평가 나왔다-순천~광양 곡선 사장교 대림산업 ‘세풍대교’ 준공-막오른 ‘한남3구역’ 재개발..매물 실종, 문의 폭주-주거비 부담에..전국 37만가구 집 아닌 곳에 산다△27면-승리 성접대·유착 의혹 사실로..‘버닝썬 접촉 경찰’ 모두 수사 선상에-“백지상태서 선입견 없이 검토 윤중천 의혹까지 모두 살필 것”-서울시교육척 “지위 박탈” 강수 자사고 ‘재지정 평가거부’ 맞불-석달 계도기간 무색..‘감자는 되고, 딸기는 안되고’ 속비닐 혼란 여전-서울 대학가도 ‘김정은 서신’ 대자보 발견-반기문, 中 시진핑·환경장관과 연속회담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마용성 17%↑… 강남보다 더 올랐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 △1면-마용성 17%↑… 강남보다 더 올랐다 -나 혼자 가족 이상한가요?-[新남방이 미래다]“중산층 8000만명 비싸도 지갑 열어”-세무·검찰·교정직 9급 공시, 수학·과학·사회과목 뺀다-[사설]청와대 장관후보 검증 갈수록 걱정이다-[사설]건보적자 ‘문재인 케어’ 속도 조절해야△2면 덕투전성시대-책부터 연극·K팝까지… 취향 따라 아낌없이 투자하는 덕후들-흥행 따로 손익 천차만별… 캐스팅·일정 꼼꼼히 따져야△3면 연중기획 ‘이상한 가족’-1·2인 가구 전성시대-1인가구 월급 절반 임대료로 나가기도… 71.9% “주거지원 가장 절실”-1·2인 가구 절반인데… 정부정책 여전히 4인가구 위주-서로 알아가고 돈 아끼는 재미 있지만… ‘문란하다’ 주위 편견은 여전△4면 공시가 껑충 뛴 서울 아파트-종부세 부과 ‘9억 초과 공동주택’ 8만 가구 늘어… 稅 부담에 거래 막힐라-16억→19.9억 반포자이… 보유세 659만→954만원-공시가 납득 안되면… 내달 4일까지 이의신청하세요△6면 新남방이 미래다-‘한강’ 이름 붙인 상담실, 커피숍… 한국계 은행, 印尼 고객 잡고 호감도↑-“고소득 전문직, 대기업 임직원 등 리테일 영업 확대로 수익 늘려”△7면 新남방이 미래다-CGV서 ‘극한직업’ 보고, 롯데몰서 쇼핑하다 갤S로 수다…일상이 된 韓 상품-印尼 발전, 느린 듯 보여도 성장성 무궁무진-집안청소도 고급스럽게… 인니 맘 사로잡은 O2O ‘오케이홈’△8면 新남방이 미래다-아세안은 젊고 역동적인 시장… 경제는 기본, 안보·문화 파트너로도 중요-靑서 출발해 부산·광주 찍고 DMZ까지 ‘아세안 트레인’ 올 가을에 힘차게 달린다△9면 정치-지지율 상승세 타고 ‘좌파독재 투쟁’ 나선 한국당… 중도층 사로잡을까-‘불필요한 자극 피하자’… 북·미, 강온 양면 전략-韓·말레이 기업인 만난 文 “전기차 협력 기대”-與 대표·광역단체장 총 출동… ‘한반도 새 100년 委’ 출범△10면 경제·금융-한국은 수출효자 반도체 직격탄… 일본은 韓 진출기업 피해 불보듯-“유튜브 불공정 약관 시정하라”… 공정위, 구글에 경고-윤석헌 “보험금 부당 지급 거절·삭감 있었는지 집중 점검”△12면 산업&기업-구광모號 첫 주총… 계열사 이사회 새판짜기-세계 최대 용량 ‘12GB D램’ 양산 삼성,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에 탑재-강호찬 넥센 사장, 부회장으로 승진-“보잉 737 맥스8, 안전 문제 해결 전까진 안 띄운다”-SM상선 “현대상선과 합병 계획 없다”△13면 산업-구글·페북·인스타 잇단 장애에도… 안내·보상 못받는 韓 소비자들-장애인·어르신 전용 카풀 ‘타다 어시스트’ 나온다-AI가 CCTV 분석해 미아 찾아드려요△14면 소비자생활-‘습관성형 다이어트’로 65억 투자 유치 여성 생애주기 맞춤 프로그램 만들겠다-도넛… 떡볶이와 섞거나 밀키스맛 내거나-지방시 아동복, 나이키 비콘… ‘롯데百에서 만나요’△15면 중소기업·바이오-서울서 한시간… 의료기기가 군산도시를 첨단산업도시로 바꿔놔-품질·상생·대형화 통했다… 에이스침대 실적 신기록-코웨이, 3월 공기청정기 판매 전년보다 260% 급증△16면 Auto&Life-더 가볍게, 더 강하게… 국민차 쏘나타 ‘8번의 진화’△18면 증권&마켓-‘1.5조 대어’ 홈플러스리츠 상장 전격 철회…리츠시장 ‘찬물’-반도체株 주춤하니 LG전자 눈에 띄네-“회사를 믿어주세요”… 주총 앞둔 상장사들 주주 설득 공시 잇따라△19면 증권-‘비적정 상폐 유예’ 조건부로 ‘무자본 M&A’ 걸러낸다-국민연금도 현대차 손 들어줘… 주총 표대결 싱겁게 끝나나-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주들은 좋겠네△20면 여행-山·水·花 편백숲·해양 공원서 힐링하고 벚꽃비 맞으며 진해로 봄마중…△22면 스포츠-‘19세 루키’ 조아연 “줄넘기 하루 3000개가 250야드 넘는 장타 비결이죠”-K리그는 대구 앓이 중-‘골 넣는 수비수’ 판 데이크, 리버풀에 챔스리그 8강 선물△24면 피플-‘줄기세포 치료’ 매력… 바이오벤처서 ‘인생 2막’-해외 한의학 우수성 알려… 자생한방병원 ‘대통령 표창’△25면 오피니언-국가원수 모독죄, 그 어두운 기억-[목멱칼럼]SKY캐슬로 불신받는 학종-[기자수첩]재건축 전 과정 개입하겠다는 서울시△26면 부동산-“수익률 7.23%로 늘어”… 퇴직자 뭉칫돈 다시 상가로 몰린다-집값 상승에… 지난해 부동산 양도세 18조 ‘역대 최대’-공시가격 인상 앞두고 보유세 부담 고민… ‘아파트 파느니 증여’-3km 떨어진 ‘성북·신월곡’ 정비사업 묶어서 하는 이유△27면 사회-‘버닝썬 고위급 유착 의혹’ 일파만파… 사면초가 몰린 경찰, 수사 손 떼나-반도체 클러스터 빠른 진행 위해 인허가 최대한 줄이고 지원 최선-용산참사 10년 ‘춘래불사춘’… 강제집행 인권침해 더 심해져-광화문 세월호 천막, 4년 8개월만에 접는다-“노조규약 어긴 노사합의 회사 측에 책임 못 묻는다”
- [강경록의 미식로드] 주린 배 채우던 새참거리 '예산어죽'의 비밀
- 예산 읍내 천변로에 있는 하루에찬 대표메뉴인 ‘어탕국수’[예산=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기운 읍는디 어죽 한 그릇 워뗘?”배꼽시계가 울릴 때면 충남 예산 사람에게서 흔히 오가는 말이다. 민물어죽은 푹 삶은 민물고기에 된장이나 고추장으로 육수를 내고, 여기에 불린쌀이나 국수 수제비, 라면 따위를 넣고 끓인 음식이다. 그만큼 즐겨먹는 음식이라는 말이다. 어죽은 우리 조상도 즐겨먹던 보양식 음식이다. 칼슘이 풍부할 뿐 아니라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도 좋다. 여기에 숙취와 해장국으로 적합하다. 조선 숙종 때 발간한 ‘산림경제’에는 ‘붕어죽’에 대한 기록이 있고, 영조 때 발간한 ‘증보산림경제’에는 붕어죽 만드는 법과 어죽은 서민들의 보양식으로 복날이나 절식으로 유명하다고 기록하고 있다.예산어죽은 역사도 깊다. 일제 강점기인 1929년, 예당저수지 착공 당시 일본인들은 조선 인부에게 배정한 식량을 중간에 착복해 먹을거리가 부족했다. 이때 인부들이 즐겨 먹던 어죽 조리법을 배워 주린 배를 채웠다. 이후 어죽은 특별한 새참거리로 사랑받았다.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물가에서 흔히 잡을 수 있는 물고기로 푹 고아내 먹었다. 단백질은 높은데 반해 칼로리는 낮고, 칼슘과 무기질이 어우러져 원기 회복에 딱 좋은 보양식이었다. 예산 읍내 천변로에 있는 하루에찬 대표메뉴인 ‘어탕국수’예산어죽 맛의 비밀 중 첫번째는 물고기. 예당저수지에는 토종 붕어부터 잉어, 메기, 빠가사리 등이 풍부하다. 여기서 갓 잡은 민물고기로 조리한다. 또 충청도 특유의 조리법인 뚝배기나 양은 냄비에 어죽을 담아낸다. 언뜻 매운탕과 비슷해보이지만, 그것과는 다른 특별한 맛이 난다. 여기에 큼지막히 썬 깍뚜기나 묵은지를 곁들여 먹으면 그 맛이 깔끔하고, 개운하다. 또 다른 비법 중 하나는 ‘국수’에 있다. 전국에 국수를 직접 뽑아 말려서 파는 동네가 몇 곳 있는데, 그중 부산의 ‘구포국수’와 충남의 ‘예산국수’가 유명하다. 볕이 좋은 날이면 유난히 하얗게 보이는 긴 국숫발은 널린 모습부터 볼거리다. 국수는 배고픈 시절 허기를 채워 준 음식으로, 수십 년 동안 대를 이어 국수를 만든 장인들의 솜씨가 들어간 예산의 문화 그 자체다. 일반 소면보다 조금 두꺼워서 유달리 쫄깃하고 양념이 잘 배어든다. 예산장터에서는 5곳의 가게가 국수를 뽑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지막 비법은 민물 새우다. 매운탕과 어탕국수에 민물 새우를 넣는다. 감칠맛을 배가시키고, 시원함을 더한다. 예산 읍내 천변로에 있는 ‘하루에찬’은 예당저수지까지 가지 않아도, 예산어죽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어죽은 물론 어탕국수, 민물새우탕가 대표메뉴다. 이 식당에서는 예당저수지에서 공수한 메기나 빠가사리 등을 주문 즉시 손질해 사용한다. 육수 진액은 소주와 생강 등을 넣어 잡냄새를 잡고 있다. 먹기전, 감초까지 살짝 뿌리면 비린내는 커녕, 고소한 맛이 더해진다. 겨울철 허해진 몸의 원기가 채워지는 기분이다.예산장터에 가면 직접 국수를 뽑는 가게를 볼 수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간편송금 스타트업 4년 만에 은행 도전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 △1면-간편송금 스타트업 4년 만에 은행 도전-700여 기업 머리 맞댄 대덕 단지...고용, 수출 시너지 발휘-법무부, 공정위 전속고발권 폐지안 마련검찰 수사, 입찰담합 및 시효 1년 미만 사건만-국회에 수소충전소 설치...규제샌드박스 1호 사업 물꼬-[사설]‘518망언’ 암초에 부딪친 자유한국당-[사설]애물단지 평창올림픽 시설 그대로 둘 건가△줌인&-부총리급 의전받는 ‘중통령’...정계 진출 등용문 되기도-먼지털이식 별건수사 못하게...檢 예규에 안전장치 마련키로△인터넷은행 도전 나선 토스-①인증서 없앤 혁신성 ②타업종과 함께 성장 ③성과만큼 보상 화끈-“금융서비스 확장 한계” vs “빅데이터 경쟁력 충분”-신한금융 ‘자금력’+토스 ‘혁신성’...인터넷은행 판도 흔드나△규제샌드박스 1차 사업 승인-서울 도심 4곳에 수소충전소...시내버스는 LED광고판 달고 달린다-비의료기관서도 암, 파킨슨병 유전자 검사-정의선 ‘2030년 수소차 年 50만대 생산’ 로드맵 속도△제약 바이오 클러스터를 가다-서울서 20분...벤처/대기업 한데 모여 선진국식 혁신 클러스터 실현-지식 교류의 장 열었더니...투자, 협력도 하더라-“판교와 궁합 딱 맞아...회사 옮기고 매출 5배 성장”△부동산 ‘갭투자’ 부메랑-전세가 하락에 보증금 반환 힘들자...급매물 내놔 집값 하락 부채질-2억짜리 울산 아파트 2년새 ‘깡통전세’ 신세...정부 ‘핀셋 대책’ 언제 나오나-서울 전셋값 내렸는데 전세가율은 올랐다고?△新외감법 도입 마무리 국면-‘최소 감사시간’ 없애고 적용그룹 세분화...표준감사시간 초안보다 완화-“감사시간 늘어...비용 두 세배 뛰는 건 예사”△정치-지지율에 취해...계파 분열, 극우성향 ‘고질병’ 도진 한국당-홍준표 불출마 선언...전당대회 ‘황교안 추대식’ 될라-예산정국, 선거개혁에 틀어졌던 범여권...오랜만에 ‘훈풍’-靑 “권태오, 이동욱, 5·18조사위원 미달”-文대통령 “70년 불신의 바다 건너는 미북 지도자 결단에 경의”△경제-최저임금은커녕...특수고용직 월소득 ‘102만원’-청년 눈물 흘리면...체감경기 악화된다-성장하지 않는 시대...‘채권왕’ 무릎 꿇다△금융-저축銀, 캐피털 ‘P2P 상품 투자’ 허용...법제화도 적극 추진-부산銀, 해양금융부 신설 “조선, 해운산업 지원 강화”-‘조직 다이어트’ 금감원, 국제협력국엔 힘실은 이유-기업銀, 자회사 ‘IBK서비스’ 출범...파견, 용역직 ‘정규직화’ 속도△산업&기업-노사갈등, 고임금에...‘무늬만 국산차’ 날뛴다-삼성전자, R&D 투자 세계 1위 등극-“대우조선 매각 취소 안 하면 파업”노조 암초 만난 ‘조선 빅딜’-기아차, 전기차 고객 충전소까지 챙긴다-노선 확대 제주항공 상반기 300명 뽑는다-네이버 노조 “사측 태도 변화 없으면 파업”△산업-대법 “퀄컴, 휴대폰 제조사별 조건부 리베이트는 불공정”-고객 주행스타일따라 타이어 빌려드립니다-‘수소차’ 확대에...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공장 증설-폴리실리콘값 급락 직격탄...OCI, 지난해 실적 ‘털썩’△소비자생활-“비싸도 안심 먹거리”...프리미엄 식자재 마켓 북적북적-아이키, 체중관리 스마트폰으로 OK-“본전 뽑고도 남아요”...호텔 멤버십 ‘가성비 전쟁’-정체된 H&B업계, 특화매장으로 ‘숨통’ 튼다△건강-남은 명절음식 처리 땐 ‘나트륨 과다 섭취’ 주의-노인층 면역력 높이려면 예방접종 필수-서울성모병원 ‘비만수술 협진클리닉’ 개설13개 임상과 고도비만 수술 협진 수술 후 1년 내 목표 체중에 도달△증건&마켓-코스닥 랠리 타고...되살아나는 중소형주펀드-배당주 투자, 수익률만 따지나요-‘CJ헬로 인수’ 호재에도...LG유플러스株 시들, 왜△증권-패션 불황에 매각 불발...중소업체들, 법정행 ‘땡처리’ 잇달아-우본, 해외 인프라에 최대 2억달러 출자-KG제로인 ‘2019 대한민국 펀드어워즈’ 대상 박재희 NH아문다운용 대표“100세 시대 ‘인덱스펀드’ 장기투자로 걱정 더세요”-대체거래소 설립 논의 다시 본격화△문화-연극 ‘대학살의 신’으로 1년 만에 컴백...26년차 배우 이지하“가식 벗어던진 난장판 싸움...폭죽같은 에너지 쏟아부어”-국민 문화예술 관람률 15년 만에 80%대 진입-윤대녕, 소설집 ‘누가 고양이를 죽였나’ 출간“삶이 주는 상실감...날 버티게 한 건 글”△스포츠-오심 내린 심판 보란 듯...손흥민 60m 질주 골-서울, 부산 제치고 2032 하계올림픽 남측 유치 신청 도시로-신치용 신임 촌장 “국민 앞에 자랑스러운 선수촌 만들겠다”-작년 한일 투어서 준우승만 네번...황중곤의 각오“준우승도 좋지만...올해는 우승할래요”△피플-“전원주택에 취미 공간 반영...트렌드 읽으니 고객들 따라와”-응급, 외상의료체계 마련한 고 윤한덕 센터장 ‘LG의인상’-공정위 상임위원에 김재신 경쟁정책국장-황규석 농촌진흥청 차장-이한준 중앙대병원장-‘공석’ 인천지법원장에 양현주 서울고법 부장판사 임명-이충훈 LG화학 연구위원 ‘2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오피니언-[목멱칼럼]청년실업, 고졸 취업 활성화에서 길찾자-[생생확대경]강사법 혼란 피하려면-[기자수첩]통계청 ‘물타기 통계’ 언제까지-[e갤러리]박미례 ‘무작위의 기술’△부동산-“임대주택 稅혜택 받으려면 8년전 세입자 신분증도 내라고요?”-서울 아파트 사는 세입자, 주거비로 월 90만원 쓴다-지난해 인천 청약자 10명 중 7명 ‘서구’에 몰린 까닭- 1~2인 가구 급증세에...50m2미만 ‘꼬마아파트’ 덩달아 인기△사회 -의사들은 업무량 2배로 일하는데, 진찰 못받는 환자 수두룩...손 모자란 응급실, 의사도 환자도 못 살릴 판-‘혐의만 47개’ 양승태 구속기소전직 대법원장 첫 피고인 오명-대법, ‘사법농단’ 연루 판사 추가 징계한다-시민단체 ‘518 비하’ 김진태 의원 등 고발-‘카풀반대’ 세 번째 분신...택시 불 붙여 국회 돌진-‘국정농단’ 박근혜, 최순실 재판 전원합의체 심리
- 명절 스트레스 날려줄 이색 서비스 이용해볼까
- (사진=미소)[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온 가족이 모이는 설 명절이지만, 가사 노동은 스트레스를 불러온다. 평소보다 많은 음식준비와 선물 등으로 노동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런 명절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이색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홈클리닝 스타트업 미소가 대표적이다. 미소의 가사도우미 서비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간편 예약으로 가사도우미를 손쉽게 요청할 수 있다. 생활 청소, 욕실, 주방, 빨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용요금이 4시간에 4만5000원으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약 1만5000명의 청소 전문가 클리너가 등록돼 있고 서울, 인천, 경기,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지역에 서비스 중이다. 그 외에 미소에서는 이사·입주청소, 에어컨·세탁기·매트리스 청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명절 귀성길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서비스도 있다. 차량 공유 스타트업 쏘카는 사전예약 시 대여료 40%를 할인해 주는 설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할인 기간은 2월 1일부터 11일 오전 9시까지이며 하루 이상 예약 시 할인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할인 대상 차종은 말리부 등 중형차를 비롯해 카니발과 같은 승합차, 그랜저IG·K7 등 준대형 차량 등이 있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귀성객들을 위한 서비스도 준비했다. 전국 KTX 기차역, 버스터미널 인근 227개 존에 1434대의 차량을 배치해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였다.연휴 내내 맛있는 명절 음식을 양껏 먹으면서도 살이 찔까 죄책감에 시달리는 것 또한 큰 스트레스 가운데 하나다. 이때 혼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수준에 맞게 알려주는 똑똑한 모바일 앱을 사용해 운동을 하면 과식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조용히 빈 공간을 찾아 홈 트레이닝 앱 ‘다신 트레이너’를 열어 기구 없이도 가능한 스트레칭, 근력 강화, 유산소 운동 등 앱에서 제시하는 맞춤 운동법을 따라하면 된다. 연휴 동안 운동할 기회가 없었다면, 운동 회원권 O2O 서비스 다짐(多Gym) 앱을 추천한다. 다짐 앱은 주변 운동시설 정보와 가격을 앱에서 한 번에 찾아보고 결제해, 생활 반경과 자신의 목적에 따라 최대 3곳까지 마음대로 골라 회원권을 만들고 8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통합권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11일부터는 전국 다짐 제휴점 1000여곳에 한정해 다이어트 도시락 ‘마이비밀’의 다이어트 도시락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콜래보레이션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어 더욱 효과적인 다이어트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2018년 ‘함께 사는 대한민국’ 희망 씨앗 심은 의인들
-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 2018년 ‘함께 사는 대한민국’ 희망 씨앗 심은 의인들- 트럼프 “협상 큰 진전”..새해 G2 분쟁 리스크 걷히나- “서울 못가 아쉬워..내년 자주 만나자”- 새해를 앞둔 우리 경제의 기대와 우려- ‘양심적 대체복무’ 용어부터 바꿔야△줌인&- 대학 동기는 잊어라..정면돌파 나선 조국 VS 공세 벼르는 나경원- 국회 운영위 3대 쟁점은△G2 훈풍에도 불안한 세계경제- 트럼프·시진핑 덕담동화에도 ‘부정적 시선’..왜?- 내년 세계경제 ‘5대 악재’ 살펴보니△변동성 커진 금융시장..안전자산 각광- ‘불확실성=단기자금 증가’ 공식 깨고..‘금·엔·채권’으로 돈 몰린다- “유틸리티·음식료·통신업종 위주로 대응 나서야”- ‘검은 10월’ 먼저 경험한 亞신흥국 증시 저가 매수 매력△쇄신 바람 부는 금융권- 4명 중 1명꼴 젊은피 수혈..평균 연령 55세 전면에- 商高신화 쏜 ‘신한 조경선·왕미화’..증권업계 첫 여성 대표 ‘KB 박정림’- 신한, 지주·은행 홍보조직 통합..NH, 컨트롤타워 사업전략부 신설△정치- “김정은, 트럼프에도 대화 의지 보인 것”..북·미 대화 다시 탄력받나- “기초·광역의원도 보좌관 두도록..정당이 청년 일자리 창출해야”- 日 초계기 영상..‘위협 비행’ 증명한 꼴△경제 - 기재부 전 사무관 유튜브 주장 파문..“靑, KT&G 사장 교체 지시” VS “상황 모르면서 터무니 없는 얘기”- 생산·투자 동반 추락..기업들 “내년엔 더 춥다”- 온라인 끌고 편의점 밀고..11월 유통업 매출 4.6% 증가△금융- 손태승 “금융지주사 안착 집중”..김도진 “모든 영업점서 직원 만나겠다”- 신한·롯데·비씨카드, 새해 ‘통합 QR코드 결제 서비스- 12조4000억..은행, 글로벌 금융위기 후 최대 순익△워킹맘, 일하는 엄마가 행복한 세상- “내 새끼 위해” 황혼육아도 감내하지만..헐값 희생 보상은 어디서 받나- 할마·할빠 수고비 월 70만원..도우미 비용의 3분의 1- ‘손주 돌보미 교육’ 나선 자치구들△2018 잊지말아야 할 의인들- 물불 가리지 않는 영웅들..가족에겐 혼부터 나지만 무한사랑도 받는대요- 맨몸으로 차량 막고, 불길 뛰어들고..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산업&기업- 경영전면 나선 구광모·정의선..반도체 리더 김기남 부회장 승진- 에스오일, 국내 업계 첫 ‘4조2교대’ 근무 추진- SK이노 ‘접히는 디스플레이’ 시장 가세- 한경연 “최저임금 시행령, 개정 말고 현행 유지해야”-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미국 상륙△산업·소비자생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식당에서 통하는 ‘백종원 레시피’..집에서 따라했다간 건강에 적신호”- 올해도..모바일게임 매출 1위는 ‘리니지M’- 내일은 새해..다이어트·금연 결심하셨나요△중소기업·벤처- 바이오 유망기업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 “유망 후보물질 찾아 신약으로 키우고 수출하는 게 목표죠”- 위닉스, 시각장애인 점자버튼 추가 ‘제로 2.0 공기청정기’ 출시- 환경가전 제품 전성시대..렌털시장 놓고 경쟁 가열-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1월 80.9..석달째 하락세△증권&마켓 - G2 무역협상 재개에..증시, 새해 출발은 ‘안도’- ‘황제株->국민株’ 삼성전자, 시총 100조 증발- 프로그램 차익 매수세가 ‘연말 증시’ 살렸네- 부산산업 445% 상승..주가상승률 상위 10곳 중 4곳 ‘남북철도’株△증권 - 대기업들 M&A로 성장동력 확보..수조원 ‘빅딜’ 쏟아졌다- 조선기자재 제조사 ‘광산’, 법정관리 인수·합병 추진- 부동산펀드 수탁고 1년새 31% 껑충..해외비중 늘어 투자자 손실 우려도 쑥- 개인이 만든 ‘로보어드바이저’도 사업화 길 열린다△문화·스포츠 - ‘뮤지컬+K팝’ 결합 이색실험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 “‘그리스’ 배우들 아이돌 데뷔..‘팝시컬’에 반하실걸요”- 영화관서 쩝쩝·흥얼..비호감 ‘관크’ 아시나요- 이영자, 女 예능인 최초 연예대상 2관왕△스포츠- 골프 유망주 명수현·박서연·안수빈..태국서 8주 합동훈련- 손흥민에 인종차별 발언 관중..토트넘 구단, 경기장서 추방- 월드컵 회전서 통산 36승..‘스키요정’ 시프린 최다新- 축구대표팀 내일 사우디 평가전..아시안컵 전 마지막 모의고사, 중동 모래바람 뚫을 해법 찾나△사람&나눔 - 해양심층수 소금제조기업 오씨아드 박원용 대표 “‘건강소금’ 생산까지 16년 걸려..살아남은 게 기적”- 이대훈 농협은행장 워크숍 참석 “농가소득 연간 5000만원 달성에 전력”- 창립 40주년 푸르밀 “혁신·변화로 제2도약 이루자”- 삼양사 “군 장병들 취업활동 도와드려요”- 하나금융그룹, 장애작가 5인에 후원금 전달△오피니언- 세밑 달구는 여권의 ‘점입가경’- 올 미술계 ‘빚과 그림자’ 환기와 마리- 수상자도 불편한 연말 방송가 시상식△부동산 - “재건축 기부채납 오락가락”..임대주택 확대에 뿔난 조합- 집값 하락세에 연말 비수기 겹쳐..서울 아파트 거래량 확 줄었다- ‘e편한세상 연산 더 퍼스트’ 분양△사회 - 막힌 비상구, 장애물 쌓인 비상계단..제천참사 1년, 달라진 게 없다- 어르신 운전자 면허 갱신 5년->3년 단축- 유치원 10m 이내 담배 못 피웁니다- 한파에 얼어붙은 한강- 공무원 유리천장 많이 깨졌다지만..의사결정 성평등 여전히 ‘낙제점’- 警 ‘차량결함 은폐’ BMW 임직원 추가 입건
- "성장률 하락" 잇단 전망에..기업들 '인건비 다이어트'
- 부산항에 정박중인 컨테이너선. [사진=현대상선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주요 경제분석기관들이 일제히 내년 경제성장률을 올해 대비 하향 조정하고 있다. 그나마 정부는 내년 올해와 유사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례적으로 단수가 아닌 범위로 설정하는 등 내년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을 인지하고 있는 모양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내년도 인사에서 ‘다이어트’를 감행하고 있는 것 역시 이같은 어두운 전망에 근거한 것으로 풀이된다.18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경제분석기관들은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올해 대비 내년 낮아질 것이란 공통된 의견을 내놓고 있다. LG경제연구원은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올해 2.8%보다 낮은 2.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6%에서 2.5%로, 한국경제연구원은 2.7%에서 2.4%로 올해 대비 내년 경제성장률을 하향 전망했다.그나마 정부는 지난 17일 내년 경제성장률을 올해와 유사한 수준인 2.6~2.7%로 전망했다. 다만 단수가 아닌 범위로 제시한 배경으로 “올해와 내년 경제 불확실성이 상당히 존재한다는 점에서 범위로 설정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녹록치 않은 내년 경제 여건을 예고했다.각 경제분석기관들은 공통적으로 우리나라 경제를 책임지는 제조기업들의 수출증가세 둔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모양새다. 한경연은 “미국을 제외한 주요 수출상대국들의 성장률 둔화, 미·중 무역갈등의 장기화, 반도체 단가의 하락세 등 교역조건 악화가 수출증가율 둔화의 주요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우리나라 주요 제조업종별 내년 수출 전망은 반도체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둔화 또는 악화가 예상된다. 지난해와 올해 우리 수출을 주도했던 반도체와 정유, 석유화학은 이른바 ‘슈퍼사이클(장기호황)’을 지나 ‘다운사이클(업황하락)’으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반도체와 정유, 석유화학은 지난해와 올해 모두 전년 대비 두자릿수의 높은 성장을 보였지만, 내년 반도체는 5%, 석유화학은 5.2%, 정유는 1.5%로 성장세 둔화가 예상된다. 최근 전세계를 둘러싼 통상갈등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올해 수출 역성장을 기록한 자동차와 철강, 가전 등 업종은 여전히 어려운 수출 환경을 이어갈 전망이다. 자동차는 0.5%, 철강은 7.4%, 가전은 20.3% 수출 역성장이 예상됐다. 최근 줄이어 나오는 주요 기업들의 임원 인사 키워드로 ‘위기 대응’이 꼽히는 것도 이같은 경제성장률 전망과 무관치 않다. 실제로 반도체와 석유화학, 석유 등 슈퍼사이클 업종을 모두 영위하며 실적 고공행진을 보인 SK그룹 역시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경기전망 등을 고려해 예년 수준의 승진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현대차, 印尼에 완성차 공장 세운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현대차, 印尼에 완성차 공장 세운다-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김정은 北 국무위원장 한·아세안회의 오면 신남방정책 날개 달 것”-産銀, 한국GM 연구개발 법인 분리 찬성-광주형 일자리 전국 14곳서 추진..‘규제 샌드박스’ 적극 활용-확대되는 청와대의 민간이 사찰 의혹-‘탈원전 청구서’ 누가 책임질 텐가△2면 줌인&-시진핑 “다자무역체제 지지..누구도 중국에 강요할 수 없어”-유엔 ‘김정은 처벌 명시’ 北 인권결의 14년재 채택-中시진핑 연설..알멩인 없지만 美엔 분명한 메시지△3면 매서운 감원 한파-경기 불확실성 선제 대응..4대그룹, 60대 임원 내보내고 승진자 줄여-“성장률 하락” 잇단 전망에..기업들 ‘인건비 다이어트’-비대면거래 늘고 수익 줄고..금융권도 인력 감축△4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성장하는 블루오션 인도 아세안..신남방 외교에 기업도 신바람 날 듯”-“아세안 출신 엘리트 국내서 교육 ‘세종 스콜라십’으로 지한파 육성”△5면 한국GM 법인 분리 급물살-산은 “한국GM R&D 법인 10년 지속 합의”..잔여출자분 4045억원 집행-한국GM “구조조정 칼바람서 벗어났다 향후 법인등기 완료하고 신차개발 착수”△6면 산업부 2019년 업무보고-경제 살리자더니 또 백화점식 나열..“정부 믿고 투자할 ‘한방’ 필요”-‘고난도 R&D’에 100억원 지원-車부품업계 ‘3.5조+α’ 수혈..친환경차 생산 비중 10%로 확대△8면 정치-文 “정부 혁신성장 노력, 현장서 체감 못해..산업계와 소통 충분했나”-靑 “文정부, 민간 사찰 유전자 없다”-‘정보원장 먹튀’ 논란..이학재 한국당 가는 길 ‘아수라장’-답 안나오는 ‘카풀 갈등’ 與, 사회적 기구에 미루나△9면 경제-공공기관 임금개혁..‘직무따라 성과따라’ 임금 달라진다-‘대농→중소농 중심으로’ 내년 ‘농정개편’ 본격화-과일도 ‘박항서 매직’..동남아 수출액 7.3% 껑충-‘중·장년층’ 열에 세명, 공적·퇴직연금 가입 안했다△10면 금융-김범수 공정법 위반 공방, 카카오 ‘금융 영토확장’ 발목잡나-‘4년 공백’ 국민銀 감사 후보 주재성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MG손보 자본확충 난항..가입자들 ‘해지해야 하나’-신입직원들 만난 조용병 회장..“One 신한” 강조△11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양향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책임 묻기만 급급한 공직사회..새 시도 칭찬하는 문화 만들어 혁신해야”-양 원장의 성공한 워킹맘 되는 비결△12면 산업&기업-SK하이닉스, 용인에 반도체 공장 짓는다-몰상식한 아이돌팬 ‘NO’ 대한항공, 환불 수수료 인상-“동남아 시장 점유율 25%까지 확대”..정의선 新남방-르노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부산서 만든다-현대重 555억 규모 잠수함 창정비 수주△14면 산업-GS칼텍스 ‘車빌리러 주유소로 오세요’-박정호 SKT·SKB 사장 겸임 SKB ‘방송+통신’ 1등 회사 만들 것- 티맥스 “더 케이 프로젝트서 국산 SW 배제 당해”-LGU+·한양대 ‘5G망 자율주행車’ 운행 성공△15면 소비자생활-파티의 계절..‘와인 연말 특수’에 설레는 대형마트-‘선장’ 잃은채..표류하는 면세점협회-되살아난 화장품 中 수출..내년엔 진출 더 쉬워져-크기·색상 제각각인 옷 집에서 입어보고 사세요△16면 중소기업·제약-‘헐값’ 받는 국산신약..제약사들 “개발 의지 꺾인다”-‘소비자 만족도 평가 대상’ 동국제약, 3년 연속 수상-中企가 뽑은 내년 사자성어 ‘중석몰촉’..왜-KCC 안전한 교실 위해 팔 걷었다△18면 증권&마켓-IT株 ‘우울한 송년회’..실적 우려에 목표가 줄줄이↓-연말 증시에 산타 온다면 ‘미국보다는 중국 쪽에서’-정부 통근 지원 기대감에..수소차 관련 株 ‘쌩쌩’-우정사업본부, 중국 주식시장 투자 나선다△19면 증권-체질 개선에 해외공략 성공..사모펀드 인수 기업들 잘나가요-제약·바이오 연구개발비 등 무형자산 회계처리 개선 논의-안정적 수익률 기대..신한금투, 체코 프라하 빌딩 매입-美 쉬완스 인수 CJ제일제당, 이번엔 푸드테크 투자△20면 BOOK-‘G2 전쟁’ 승자는 결국 중국이라는데..한국은?-중국이 이긴다-쪼그라드는 한국..“골든타임은 5년”-수축사회-투쟁→축제..‘21세기 데모’ 탐구서-21세기 데모론-실존주의·관태기..‘Z세대’의 참모습△22면 스포츠-제니퍼 송 “내년 US오픈 우승..美골프협회 주최 대회 트로피 다 가질래요”-박항서 ‘올해 최고의 인물’..베트남 국영TV 이례적 외국인 선정-“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시 직접비용 3조8570억원 전망”-울보 권성열 “내년엔 눈물 대신 멋진 세리머니 기대하세요”△24면 사람&나눔-“생명 구하는 건 당연..그저 할일 했을 뿐”..불난 차량서 운전자 구한 택배의인 유동운씨-박성택 중기중앙회장 “中企정책 반시장 성격 강해..디테일 부족”-포니정재단 “대학생들의 꿈과 열정 응원해요”-GS그룹, 이웃사랑 성금 40억원 기탁-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서울 한상협 총괄 “지속가능한 건강한 스타트업 만들기에 노력”-김창권 롯데카드 대표 “베트남 금융업 발전에 노력”△25면 오피니언-퇴계 정신 담은 금융- ‘국가부도의 날’이 보낸 경고-반복되는 제약업 모럴해저드 대책 세워야△26면 부동산-주택시장 매매거래 꽁꽁 11월 전국 거래량 30%↓-10년 공공임대 지원책에..입주민 “핵심인 분양전환가 조정 빠져”-내년에도 100곳 선정,,도시재생 뉴딜사업 ‘착착’-안양에 교통·교육·생활인프라 갖춘 대단지 아파트△27면 사회-“車제조업체도 미세먼지에 책임”..정부 친호나경차 의무 판매제 검토-法 ‘사법농단 연루’ 법관 8명 징계 ‘지시’ 이규진·이민걸 정직 6개월-수능 마친 고교생 10명 강릉 펜션서 참변..‘가스중독’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