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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부동산 PF 대출 48조…토담대 10조
  • 비수도권 부동산 PF 대출 48조…토담대 10조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비수도권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잔액이 4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연체율도 최고 22%로 치솟았다. 금융당국이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끝에 부실 사업장에 대해 경·공매를 유도하는 등 구조조정에 착수했지만 비수도권 부실 정리는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사진=연합뉴스)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비수도권 PF 대출 잔액은 48조3000억원으로 수도권(82조1000억원)을 포함한 전체 잔액(130조4000억원)의 3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PF 대출 연체율은 3.86%로 서울(2.93%)·경기(2.77%)에 비해 한참 높았다.비수도권 중 PF 대출 잔액이 가장 큰 지역은 부산(9조8000억원)이었으며, 이어 대구(8조9000억원)·경남(4조4000억원)·광주(3조9000억원)·충남(3조5000억원)·울산(2조6000억원)·충북(2조3000억원)·경북(2조1000억원) 순이었다. 세종(3000억원), 전북(1조원), 제주(1조3000억원), 전남(1조7000억원), 강원(1조7000억원)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다만 연체율은 세종(22.03%), 제주(8.92%), 전남(7.4%) 등이 높은 편에 속했다.‘숨겨진 부실’로 알려진 제2금융권의 비수도권 토지담보대출(토담대) 잔액도 10조원을 넘었다. 비수도권 토담대 잔액은 10조1000억원으로 수도권(14조원)을 포함한 전체 토담대의 42%다. 부산이 2조4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1조3000억원)·광주(1조원)·경남(7000억원) 이 뒤를 이었다. 연체율은 15.33%로 수도권(13.89%)보다 1.44%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8.06%로 가장 높았다.금융당국은 비수도권 PF에 대해 철저한 모니터링에 나서는 한편, 연내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행사의 자기자본 비율을 확대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시행사의 자본투입 비중에 따라 대출 금융기관의 PF 대출 위험 가중치를 차별적으로 적용하는 식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사 쪽에서 자기자본비율에 따라 위험가중치를 차별적으로 보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추진된 100조원 규모의 PF 사업장 300여 개의 재무 구조를 분석한 결과, 국내 시행사의 경우 총 사업비의 3%에 불과한 자본만 투입하고 나머지 97%는 빚을 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반면 미국(33%), 일본(30%), 네덜란드(35%), 호주(40%) 등의 선진국은 이 비율이 30~40% 수준으로 훨씬 높다.
2024.10.27 I 김국배 기자
'의치한약수' 몰리는 고3…"학교당 의약학계열 평균 지원 82건"
  • '의치한약수' 몰리는 고3…"학교당 의약학계열 평균 지원 82건"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올해 진행된 2025학년도 수시에서 전국 고교 1곳당 의약학계열 접수 건수가 평균 82.3건으로 나타나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의 의대 입시 관련 학원 앞을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27일 종로학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의대·치대·한의대·수의대·약대 등 의약학계열 수시 지원자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집계에는 전국 일반고·특목고·자사고 1795곳이 포함됐으며 특성화고·마이스터고·예체능고는 제외됐다.분석 결과 전국 고교당 수시 의약학계열 지원자는 평균 82.3건(전체 14만7700명)이었다. 전년 70.8건(전체 12만7015명)보다 평균 11.5건(16.2%)이 증가했다.의약학계열 대학이 소재한 지역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는 의약학계열의 수시 지역인재 전형 고교 지원 건수는 지방 고교당 평균 29.2건으로 집계돼 지난해 16.5건보다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호남권 고교의 의약학계열 수시 지역인재 전형 평균 지원 건수가 35.9건(전체 8642건)으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충청권과 대구·경북권도 각각 35.4명과 32.8명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강원권, 부산·울산·경남권은 23.3건, 20.5건으로 뒤를 이었다. 제주는 8.0명으로 권역에서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의과대학 지원자로만 좁혀볼 경우 전국 학교당 평균 40.3건(전체 14만7700건)의 지원 건수를 보였다. 전체 의약학계열 지원자 중 절반 가까이가 의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학교당 평균 의대 지원건수 역시 전년도 31.9건에서 올해 40.3건으로 크게 증가했다.의대 지역인재 전형의 경우, 충청권이 고교당 평균 26.4건으로 가장 많았다. 대구·경북권은 21.2건, 강원권은 16.3건, 호남권은 15.6건으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15.4건, 제주는 3.1건 순이었다.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시에서 6회 지원이 가능한 점을 고려하면 고교당 평균 13.7명 이상이 의약학계열에 지원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며 “의약학계열 지원 내신 등급대가 과거 1등급에서 2~3등급대로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로도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2025학년도 전국 고교당 의약학계열 수시 평균 지원 건수 분석. (자료 제공=종로학원)
2024.10.27 I 김윤정 기자
페어웨이·그린 적중률 100%로 8개 버디쇼…조우영의 무기는?
  • 페어웨이·그린 적중률 100%로 8개 버디쇼…조우영의 무기는?[챔피언스클럽]
  • 조우영의 티샷(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조우영은 지난 20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에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조우영은 지난해 4월 골프존 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KPGA 투어 첫 우승을 따냈다. 이어 작년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임성재(26), 김시우(29), 장유빈(22)과 금메달을 합작한 직후 프로로 전향했다. 승승장구할 줄 알았던 조우영은 올해 더 채리티 클래식 전까지 톱10 4회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조우영은 프로 전향 1년 만에 KPGA 투어 통산 2승째를 따내며 포효했다.조우영은 20일 강원 양양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를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1위로 출발했다. 그러나 버디만 8개를 잡아내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2라운드부터 특유의 정교한 샷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페어웨이 안착률 92.86%(13/14), 그린 적중률 94.44%(17/18)을 기록한 그는 최종 3라운드에서는 페어웨이 안착률, 그린 적중률 모두 100%를 자랑했다. 그러면서 드라이브 샷은 300야드 이상을 때려냈다. 이틀 동안 보기 없이 버디만 13개를 쓸어담은 조우영이 우승을 차지한 비결이다.조우영은 드라이버부터 웨지는 모두 테일러메이드 제품을 사용한다. 드라이버는 Qi10(10.5도). 관성 모멘트, 관용성에 집중한 클럽이다. 헤드의 직진성을 높여 볼의 휘어짐을 억제하는 관성 모멘트를 최대 수치인 1만까지 향상시켰다.이외에 3번 우드는 Qi10(15도), 3번 하이브리드는 Qi10 투어 버전(19도)를 쓴다. 3번 드라이빙 아이언 P·UDI와 4번부터 9번 아이언 P7MB, MG4 웨지(46·52·58도)를 백에 넣었다.최종 라운드에서 조우영이 잡아낸 8개의 버디는 거리도 각양각색이다. 8개 버디 중 1.2m 이내, 2.5~3.5m 거리의 짧은 거리부터 중거리 7m 버디까지 퍼터를 대는 족족 홀에 빨려 들어갔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선 10m 거리의 버디 퍼트가 홀 안에 떨어지면서 승부의 분수령이 됐다.조우영은 절친이자 라이벌 장유빈(22)의 조언을 듣고 3주 전 퍼터를 바꿨다. 조우영은 원래 블레이드형 퍼터를 사용하다가 3주 전부터 말렛형 퍼터를 백에 넣었다. 올해 부진이 퍼트 탓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헤드가 큰 말렛형 퍼터는 직진성이 뛰어나 짧은 퍼트 실수를 보완하는 데 강점이 있다.이후 조우영은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공동 4위,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공동 3위에 이어 드디어 더 채리티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조우영은 “말렛 퍼터가 제 시야와 잘 맞아떨어지는 면이 있다. 덕분에 성적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조우영(사진=KPGA 제공)
2024.10.27 I 주미희 기자
아침에 쌀쌀하다가 낮에는 따뜻…"10도 이상 일교차 계속"
  • 아침에 쌀쌀하다가 낮에는 따뜻…"10도 이상 일교차 계속"[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주말인 27일 전국은 대부분 흐리고 일부 지역에는 한때 비가 내리겠다.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지난 24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동화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억새와 잘 꾸며진 정원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뉴시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아침 기온은 10도 내외로 낮고, 낮 기온은 20도 가까이 올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남부 일부 지역에는 비 소식이 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전북 북부와 경북 북부를 제외한 남부지역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제주에도 가끔 비가 내릴 수 있다. 비는 오후 3시부터 밤사이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북부 동해안 지역에도 오후 9시 이후에 비가 내릴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경남 남해안 5~20㎜ △대구·경북 남부·울산·경남 내륙 5㎜ 내외 △전남 남해안 5~20㎜ △광주·전남·전북 남부 5㎜ 미만 △제주 10~60㎜이다. 이날은 짙은 안개와 너울에 의한 안전사고도 주의해야 한다.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낄 수 있어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 안전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5~60km 수준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 높이로 높게 일겠다.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수 있다. 10월 26일 오전 5시 경남 산청과 충남 금산 고속도로에 짙은 안개가 껴있다.(사진=기상청)
2024.10.27 I 이영민 기자
'30조 세수결손' 메울 보전대책은…9월 산업활동 지표 공개
  • '30조 세수결손' 메울 보전대책은…9월 산업활동 지표 공개[기재부 주간예보]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정부가 올해 세수결손을 메울 재정 대응책을 다음 주 국회에서 구체화할 예정이다. 지난달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세수 재추계 결과 올해 국세수입은 당초 예상보다 30조원 가까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7~9일) 우리 경제가 0.1% 성장한 데 그친 가운데, 최근 경기 동향이 담긴 9월 산업활동 지표도 공개될 계획이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2대 국회 각 상임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회기 첫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10~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부별감사를 받았던 기재부는 오는 28~29일 산하기관 및 한국은행 등과 종합감사를 끝으로 국감일정을 마무리한다.이번 종합감사는 ‘세수 펑크’ 대책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부별감사 당시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관련 질의들에 대해 즉답을 피하며 구체적인 세수 보전 대책은 이달 기재위 국감이 종료되기 전까지 보고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기재부가 지난달 재추계한 올해 국세수입 규모는 337조 7000억원으로 예산 367조 3000억원 대비 29조 6000억원(8.1%) 감소한다고 예상됐다. 역대 최대 규모(56조 4000억원)의 세수 결손이 발생했던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대규모 세수 부족 사태가 이어진 것이다. 지난해 세수 재추계 결과 발표 당시 기재부는 △세계잉여금 4조원 △외국환평형기금 등 기금 24조원 △통상적 불용 등을 세부 재원 대책을 함께 밝혔다. 반면 올해는 ‘기금 여유재원’과 ‘자연적 불용’ 등 가용자원을 활용하겠다는 기본 방침만 공개하고 구체적인 규모는 빈칸으로 남겨놓은 상태다. 지난해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친 예산을 정부가 임의로 조정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크게 받았던 만큼, 올해는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논의를 더 거치겠다는 취지였다.세수 결손이 2년째 이어진 탓에 올해는 이전과 다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20조원 가까이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에 조기 상환돼 세수 부족분을 충당했던 외평기금은 올해 이미 38조원을 공자기금에 순상환하기로 계획돼 있다. 세계잉여금 규모는 2022년 9조 1000억원에서 지난해 2조 7000억원으로 감소해 여유분이 크게 줄어든 상태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2분기 한국경제 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돈 이후 공개되는 월간 산업활동 지표에도 관심이 쏠린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하는 ‘2024년 9월 산업활동동향’은 지난 24일 한은이 발표한 3분기 실질 GDP(속보치)에 비하면 최근 우리 경제의 단기적 흐름이 더 반영된 통계로 볼 수 있다. 3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0.1%로, 2분기 -0.2%를 딛고 성장 흐름을 되찾았으나 당초 예상보다는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기여도를 보면 순수출(수출-수입)이 -0.8%포인트로 전체 지표를 주저앉힌 반면, 우려했던 내수가 0.9%포인트를 기록해 1% 가까이 성장률을 끌어올렸다.지난 8월 산업활동동향에서는 전(全)산업생산이 자동차(22.7%)와 반도체(6.0%)에 힘입어 전월보다 1.2% 늘며 4개월 만에 반등했다. 소매판매는 1.7% 늘어 18개월 만에 최대 폭 증가했다. 그러나 설비투자는 5.4% 줄어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고, 건설기성도 4개월째 부진이 지속됐다. 현재 경기를 가늠하는 지표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6개월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보였다.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 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주요 일정△28일(월)07:30 경제관계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10:00 국정감사(장관·1차관·2차관, 국회)△29일(화)10:00 국정감사(장관·1차관·2차관, 국회)10;00 국무회의(1차관, 용산청사)△30일(수)10:40 행복공감봉사단 봉사활동(2차관, 상도종합사회복지관)14:00 주한 캐나다 대사 면담(장관, 비공개)15:00 복권위원회(2차관, 비공개)△31일(목)09:00 2024 지식교류의 날(1차관, 홍릉 KDI 글로벌지식협력단지)10:00 공공기관운영위원회(2차관, 비공개)10:30 한-중미 FTA 포럼 발대식(1차관, 비공개)15:00 재정사업평가위원회(2차관, 비공개)△1일(금)09:30 수소경제위원회(1차관, 비공개)◇주간 보도 계획△28일(월)07:30 경제관계장관회의 개최10:00 수출기업(섬유패션분야) FTA 활용교육 설명회 개최△29일(화)11:00 부담금 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부담금관리 기본법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12:00 KDI 현안분석 ‘온라인 소비 확대가 물가와 고용에 미치는 영향’ △30일(수)06:00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재정포럼 2024년 10월호 발간10:40 제17기 행복공감봉사단 5차 봉사활동12:00 2024년 2/4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12:00 2024년 가을배추·무 재배면적조사 결과12:00 인구총조사 주요 인구지표 서비스 확대12:00 KDI 북한경제리뷰(2024.10)17:00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9차 회의 개최△31일(목)08:00 2024년 9월 산업활동동향08:30 2024년 9월 산업활동동향10:00 2024년 11월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계획11:00 2024년 9월 국세수입 현황12:00 한중미 FTA 비즈니스 포럼 참석기업 발대식 개최14:00 KDI, ‘2024 지식 교류의 날’ 개최16:00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17:00 ’24년 11월 국고채 및 재정증권 발행 계획△1일(금)10:00 ’25.1.1.「관세통계통합분류표(HSK)」개정 시행10:30 제2회 한-OECD 공공기관 국제정책포럼 개최12:00 2024년 9월 온라인쇼핑동향
2024.10.26 I 이지은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 하늘 흐림…제주와 남부에는 한때 비 소식
  • 전국 대부분 지역 하늘 흐림…제주와 남부에는 한때 비 소식[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주말인 27일 전국은 대부분 흐리고 일부 지역에는 한때 비가 내리겠다.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지난 24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제주올레 1코스 광치기 해변에서 관광객들이 말타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뉴시스)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아침 기온은 10도 내외로 낮고, 낮 기온은 20도 가까이 올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남부 일부 지역에는 비 소식이 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전북 북부와 경북 북부를 제외한 남부지역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제주에도 가끔 비가 내릴 수 있다. 비는 오후 3시부터 밤사이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북부 동해안 지역에도 오후 9시 이후에 비가 내릴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경남 남해안 5~20㎜ △대구·경북 남부·울산·경남 내륙 5㎜ 내외 △전남 남해안 5~20㎜ △광주·전남·전북 남부 5㎜ 미만 △제주 10~60㎜이다. 이날은 짙은 안개와 너울에 의한 안전사고도 주의해야 한다.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낄 수 있어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 안전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5~60km 수준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 높이로 높게 일겠다.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수 있다. 10월 26일 오전 5시 경남 산청과 충남 금산 고속도로에 짙은 안개가 껴있다.(사진=기상청)
2024.10.26 I 이영민 기자
유흥장소도 코로나19 후 ‘한파’ 지속…개소세 4년전보다 40%↓
  • 유흥장소도 코로나19 후 ‘한파’ 지속…개소세 4년전보다 40%↓[세금GO]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유흥장소의 업소들이 코로나19 이전의 매출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걸로 나타났다.26일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23년 전국 과세유흥장소에서 개별소비세 납부를 신고한 이는 2966명, 개소세액은 570억원이다.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3909명, 831억원에 비하면 신고자는 24.1%, 신고액은 39.2% 적은 규모다.개별소비세법상 ‘과세유흥장소’는 식품위생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식품접객업’ 중에서 유흥음식행위를 하는 장소다. 룸살롱과 나이트클럽 등이 대표적 유흥음식행위 장소다. 과거엔 경기침체 속에서도 유흥장소의 매출이 늘면서 개소세 신고액이 증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때 유흥업소는 강력한 영업중단 조치를 받으면서 매출이 줄었고 엔데믹 후에도 회복이 더딘 걸로 보인다.실제로 유흥장소 개소세 신고자는 2020년 2074명으로 최근 5년새 최저를 기록했고 2021년 2944명, 2022년 3082명으로 집계됐다. 개소세 신고액은 2020년 383억원, 2021년 153억원까지 줄었다가 2022년 492억원으로 늘었지만 코로나19 전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었다.유흥장소 개소세 신고액이 가장 많은 건 역시 서울지역이다. 2023년 서울지방국세청에서 517명에 259억원을 걷었다. 신고자는 전체의 6분의 1 정도이지만 세액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어 △중부청 신고자 355명, 신고액 58억원 △인천청 273명, 49억원 △대전청 501명, 57억원 △광주청 496명, 49억원 △대구청 639명, 48억원 △부산청 185명, 50억원 등이었다.유흥업소 밀집 거리(사진=연합뉴스)
2024.10.26 I 김미영 기자
콘텐츠 STO 주목하는 증권가…빌려쓰는 블록체인 솔루션도 등장
  • [마켓인]콘텐츠 STO 주목하는 증권가…빌려쓰는 블록체인 솔루션도 등장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STO(토큰증권발행) 업계가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블록체인 업계에선 STO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솔루션이 등장했다. 부동산 STO 플랫폼 비브릭은 오는 11월 새로운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시장에선 콘텐츠 관련 토큰증권 사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모양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빌려쓰는 블록체인 솔루션 상용화…“중소기업 비용 부담 줄여”25일 STO 업계에 따르면 클라우드 블록체인 솔루션 전문기업 헤세그는 이달 빌려쓰는 블록체인 시스템 바스(BaaS) 솔루션의 상용화 버전을 출시했다. STO 업계의 경우 블록체인 개발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바스 솔루션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STO 사업을 위해선 블록체인 사업을 위해선 메인넷 구축이 필요하다. 헤세그 측은 바스 솔루션을 사용하면 블록체인 자체 구축의 비용적 부분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을 이용해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서비스하려는 기업이 바스 솔루션을 임대해 사용한 후 사용한 데이터양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종량제 서비스로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세종텔레콤 ‘비브릭’ 부동산 조각투자 2호 공모 앞둬세종텔레콤의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비브릭은 오는 11월 2호 부동산 조각투자 공모에 나선다. 현재 2호 부동산 공모를 위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제출한 증권신고서 승인이 이뤄지고 효력이 발생하면 이르면 다음 달 중 부동산 공개 및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비브릭이 선보이는 부동산은 자산운용사의 전문 인력이 상징성, 입지, 수익성, 안정성 등 투자 매력도를 다각도에서 검토하고 실사를 진행해 공모 성공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세종텔레콤은 이번 2호 부동산 선별에 앞서 엄격한 보안 환경 구축과 투자자 보호에 더욱 만전을 기했다고 전했다.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기업으로서 운영 보안 및 침해 사고 관리를 포함한 다양한 정보보호 측면에서 안정성을 갖췄고, 부동산 펀드 판매 및 거래 전 과정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위변조가 불가능한 투명한 거래 환경에서 투자가 이뤄지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뽀로로 제작사와 손잡은 BDX…증권가 “콘텐츠 STO 사업 주목”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오콘과 손잡았다. 오콘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가 추진하는 ‘4세대 분권형 디지털자산거래소’ 구축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 IT 솔루션, 네트워크 등의 노하우를 지원하기로 했다. 오콘은 ‘뽀로로’, ‘디보’, ‘버니공주’ 등 글로벌 IP(지적재산권)를 보유한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세계130여개국에 작품을 방영하며 1000억원 이상의 로열티 수입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콘텐츠 STO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현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종증권의 기초자산으로 콘텐츠가 주목 받는 이유는 세계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졌고, 대중들이 자주 접하고 이용하는 자산이라는 점에서 친숙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어 “웹툰, 영상물 등과 같은 자산은 투자자 확보 시 팬덤 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다만 아직 음악 외에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신종증권 상품이 발행된 것은 아니므로 추후 실제 발행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4.10.25 I 김연서 기자
한동훈 “이재명이 장악하면 나라 망해…김 여사 문제 회피 안돼”
  • 한동훈 “이재명이 장악하면 나라 망해…김 여사 문제 회피 안돼”
  •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대구를 방문해 “김건희 여사 관련한 국민과 지지자들의 우려를 어떻게든 해소해야 한다. 지금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 모두 망할 것”이라고 했다.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5일 오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을 찾아 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 회원들에게 인사말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한 대표는 이날 대구 수성구에 있는 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에서 “저는 무슨 수를 써서든 이겨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변화와 쇄신에 나섰다. 국민이 너희도 (더불어민주당과) 똑같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당당하게 대답할 수 없다면 이길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같은 발언은 한 대표의 김 여사 3대 방안 등을 포함한 대통령실 쇄신 요구를 두고 정치권에서 당대표 정체성 등에 대한 비판이 일어난 것에 대한 정면 반박으로 풀이된다. 한 대표는 강연 전 인사발언에서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설명하며 쇄신의 당위성을 주장했다.그는 “11월 15일이면 이재명 범죄 혐의에 대한 재판 결과가 속속 나온다”며 “상식 있는 국민이라면 유죄판결 이후 ‘현타’가 올 텐데, 그분들 마음을 국민의힘으로 데려와야 한다”며 포문을 열었다.그러면서 “대한민국 망하게 하는 선동세력을 막아내는 걸 원하지 않느냐”며 “범죄자는 범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고 정치에서 사라지는 걸 원하지 않느냐”고 되묻기도 했다.그는 “그러나, 이 대표 유죄 선고 이후에 국민이 ‘너희도 똑같지 않냐’는 질문에 당당하지 못하면 그분들 마음이 우리에게 오지 않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우린 민주당을 이기지 못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이 대표가 대한민국을 장악하면 대한민국은 망한다”며 “우리는 이기면 좋겠다가 아니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겨야 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한 대표는 하락세를 걷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오늘 자 갤럽 여론조사에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7%가 나왔으나 비슷한 곳에서 여당 지지율이 66%가 나온 것은 이유가 있다”며 “정부와 여당이 민심을 따라 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보이고 쇄신한다면 민심은 언제든지 27%에서 61%로 변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한 대표는 “(쇄신이 이루어지면)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도 드라마틱하게 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3년 남은 시간 동안 윤 대통령이 추진하는 개혁과 외교안보를 달서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우리의 변화의 쇄신을 방해하기 위해 자해적인 이간질로 이득을 보려는 사람도 있다”며 “저는 이 정권을 끝까지 지키고 전체주의적 세력이 정권을 방해하는 것을 막고 정권 재창출을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 대표는 “지금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는 다 망한다”며 “문제를 회피하고 방치하기 위해 단결하는 것은 안 되고 그렇게 보여서도 안 된다”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박정하 비서실장, 한지아 수석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2024.10.25 I 김한영 기자
민주당 "尹 경제 낙관은 망상"…GDP 성장률 부진 지적
  • 민주당 "尹 경제 낙관은 망상"…GDP 성장률 부진 지적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전날(24일) 올해 3분기 GDP 성장률 부진 기록을 놓고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 낙관은 망상이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수치는 전분기 대비 0.1%를 기록했다. 정부가 예상했던 성장률 0.5%의 5분의 1 수준이었다. 수출 부진이 주요 요인으로 지적된다. 우리나라 3분기 경세정장률이 0.1%를 기록했다. 역성장을 기록한 전분기대비 간신히 증가하긴 했으나 반도체 수출 둔화 등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산항 신선대와 감만 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 연합뉴스)25일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우리 경제가 확실히 살아나고 있다, 우리나라 수출 증가가 ‘블록버스터급’이라고 말한지 2달만에 받은 처참한 성적표”라고 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더 큰 문제는 4분기인데 이제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내수 낙수 효과를 장담하기 어려워졌다”면서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도 정부와 달리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그는 윤 대통령에 “경제가 확실히 살아나고 있다고 자신할 수 있는가”라면서 “지금 경제가 어렵고 민생이 파탄났는데, 언제까지 벌거벗은 임금님처럼 아집을 부릴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도 문제”라면서 “이제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심기 보좌를 위해 입 맞춰 경기 낙관론을 주장해왔다. 양심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국민께 사과하고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민생 살리기에 집중하겠다”면서 “잘못된 경제 정책에 투입되는 예산을 통제하고 대안을 마련해 현실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는 이제라도 ‘자기최면 경제정책’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정신 차리라고 외치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4.10.25 I 김유성 기자
'전체 1순위' 정현우, '고교최동원상' 수상..."최동원 선배님 투혼 가슴에"
  • '전체 1순위' 정현우, '고교최동원상' 수상..."최동원 선배님 투혼 가슴에"
  • 2024년 ‘대선 고교 최동원상’을 수상한 덕수고 좌완투수 정현우. 사진=최동원기념사업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고교야구 최고의 좌완투수로 기대를 모으는 정현우(덕수고)가 ‘대선(大鮮) 고교 최동원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최동원상’을 주관하는 ‘최동원기념사업회’는 25일 “제7회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로 덕수고 정현우를 선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정현우는 김태현(광주제일고), 이호민(전주고), 김현재(대전고), 정우주(전주고)등 올 한 해 고교야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후보 선정 기준은 ‘① 등판 경기 수 15경기이상 ② 투구이닝 50이닝 이상 ③ 다승 4승 이상 ④ 평균자책 2.60 이하 ⑤ 탈삼진 55개 이상’ 등 총 5개 항목이다.강진수 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최종 후보 5명의 명단을 프로야구스카우트협의회에 보냈다”며 “협의회 소속 10개 구단 스카우트들의 투표 결과 정현우가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고 밝혔다.정현우는 올해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전국대회 16경기에 등판해 48.1이닝 동안 8승 무패 평균자책 0.75에 삼진 70개를 기록했다. 4사구는 단 13개만을 허용했고, 5실점(4자책)만 내주는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다.덕수고가 우승을 차지한 신세계이마트배 대회에서 5경기에 등판해 3승(무패) 평균자책 0.57을 기록했고, 황금사자기에서도 3경기에 나와 2승(무패) 평균자책 0.79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184cm 87kg의 신체 조건에 최고 구속 시속 152km 강속구를 던지는 정현우는 제구력, 다양한 변화구, 경기 운영 능력, 강한 멘탈까지 좋은 투수의 조건을 골고루 갖춘 유망주다.투수로는 드물게 팀의 주장을 맡아 동료와 후배 선수들을 잘 아우르고 덕수고를 원팀으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해 최동원 정신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달 열린 2025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도 전체 1순위로 키움히어로즈에 지명됐다.‘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현우는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항상 팀을 위해 헌신하고 동료들을 챙기셨던 최동원 선배님을 존경해 왔는데,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아울러 “최동원 선배님 하면 ‘투혼’이 떠오른다. 진정한 야구 사랑과 투혼의 정신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다”며 “투수임에도 올해 팀 주장을 맡아 선수들을 이끌고 챙기면서 최동원 선배님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정현우는 “작년 수상자 김택연 선배님이나 김진욱, 윤영철, 박영현 선배님처럼 프로에서도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비록 신인이지만 팀을 위해 헌신하고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제자의 최동원상 수상 소식을 접한 덕수고 정윤진 감독은 “아마추어 투수들에게 최동원상은 최고의 영예이자, 프로 선수들도 최고로 여기는 상”이라며 “정현우 선수가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이 상의 가치에 걸맞은 선수가 돼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현우의 아버지 정규택 씨는 “드래프트 순위보다도 실력만으로는 받을 수 없는 최동원상 수상이 더욱 뜻깊다”며 “현우가 덕수고에서 투수임에도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끈 것처럼, 앞으로도 프로무대에서 최동원 선수의 정신을 이어받아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대선 고교 최동원상’ 상금은 1000만원이다. 부산의 대표기업 대선주조(주)에서 고교야구 발전을 위해 후원하는 상으로 1000만원 중 수상자인 정현우에게 장학금 500만원, 소속학교 덕수고 야구부 지원금으로 500만원이 지원된다.‘제7회 대선 고교 최동원상’ 시상식은 ‘제11회 BNK 부산은행 최동원상’ 시상식과 더불어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 부산은행본점 2층 오션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4.10.25 I 이석무 기자
 10월 막바지 가을분양, 전국 3500 가구로 마무리
  • [분양캘린더] 10월 막바지 가을분양, 전국 3500 가구로 마무리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지난 10월 4주 분양시장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서 분양했던 ‘잠실 래미안아이파크’에 8만2000여명이 몰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 인천 송도, 대전 중구에서 분양에 나섰던 단지들도 호성적을 거뒀지만 부산, 울산 등 다른 분양 현장들은 비교적 한산한 가운데 청약일정을 마쳤다. 10월의 마지막인 5주차 분양시장은 분양가구가 크게 줄어 들며 가을 분양시장도 슬슬 폐장을 준비한다.25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 5주 전국에서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4곳, 총 3534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수 기준). 경기지역에 3곳이 몰렸다. 먼저 오산 세교2지구에서 분양에 나서는 2개 단지가 눈길을 끈다. 세교2지구는 그동안 오산지역 분양시장에서 비교적 준수한 성적을 기록해 왔던 곳으로 택지지구 특유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장점으로 하고 있다. 우미건설이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에서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 세교2지구에서 모처럼 분양하는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 바로 앞에 마루초(가칭·예정)과 고교부지(계획)가 있다. 근린공원(계획) 부지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단지 안엔 실내체육관 등의 주민편의시설이 마련될 계획이다.원건설도 세교2지구에서 ‘오산세교 힐데스하임’을 분양한다. 차로 10분거리에 있는 오산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옆으로 상재봉이 있으며 인근으로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대우건설은 경기 양주시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 들어서는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한다. 수도권전철 1호선 양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추후 GTX-C노선(덕정역 예정)이 개통되면 서울로 이동 시간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인 곳은 총 6곳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경기) 4곳, 지방 2곳이다. 한신공영은 경기 양주시 덕계동에 짓는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모델하우스를 연다. 수도권전철 1호선 덕계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추후 GTX-C노선 덕정역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진다. 종로엠스쿨과 제휴를 통해 입주민 자녀들은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경기 광명시에서는 광명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모델하우스가 오픈 될 예정이다. 전 가구가 4베이 중대형으로 구성됐으며 서면초, 안서중 도보권에 학교가 있으며 KTX광명역과 이케아, 롯데몰 등 대형 상업시설도 이용하기 쉽다. 대방건설은 경기 의왕시 고천지구에 짓는 ‘의왕고천 디에트르 센트럴’ 모델하우스를 연다. 분상제를 적용 받는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가 2025년 10월로 빠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신설역이 가깝다. 이외에 제일건설이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에 짓는 ‘곤지암역 제일풍경채’, 포스코이앤씨가 울산 중구 학성동에 짓는 ‘더샵 시에르테’, 금호건설이 강원 강릉시 회산동에 짓는 ‘강릉 아테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2024.10.25 I 김아름 기자
근로소득자 상위 1% 연봉 3.3억…2명 중 1명은 수도권 직장인
  • 근로소득자 상위 1% 연봉 3.3억…2명 중 1명은 수도권 직장인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우리나라 근로소득자 중 상위 1%의 평균소득이 3억 3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근로소득자 평균의 약 8배 규모다. 전국 상위 1% 근로소득자의 2명 중 1명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어 쏠림 현상도 관측됐다.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분석한 국세청의 ‘시도별 및 분위별 근로소득 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귀속 전체 근로소득자 2053만 9614명이 받은 총급여는 865조 465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상위 1% 근로소득자 20만 5396명이 벌어들인 금액은 680조 568억원에 달했다. 즉, 상위 1% 근로소득자가 총급여의 약 78.6%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전체 근로소득자의 1인당 평균소득은 4124만원으로, 상위 1%(3억 3134만E2110004원)의 13% 수준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 사는 직장인들의 평균소득이 4921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울산(4733만원)과 경기(4317만원), 충남(4137만원) 순이었다. △제주(3572만원) △강원(3655만원) 전북(3660만원) 등은 가장 낮은 시·도로 분류됐다. 상위 1% 근로소득자로 좁혀봐도 서울의 평균소득이 5억 6004만원으로 최고치였고, 이어 경기(3억 817만원)가 뒤따랐다. 17개 시도 중 강원(1억 8756억원)과 전북(1억 9767억원)은 2억원을 넘기지 못했다. 특히 상위 1% 근로소득자 가운데 서울(4만 422명)과 경기(5만 8600명), 인천(1만 2579명) 등 수도권의 비중은 54.3%에 달했다. 상위 1% 근로소득자의 2명 중 1명이 수도권에 살고 있다는 의미다. 아울러 상위 0.1% 근로소득자는 총 2만 539명으로 평균소득은 9억 8798만에 육박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역시 19억 1956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8억 1119만원) △부산(7억 6426만원) △제주(7억 193만원) 등 순이었다.안 의원은 “서울과 지방의 상위 1% 고소득자 간 평균 임금 격차도 2배가 넘는 등 소득의 서울 쏠림이 확인됐다”며 “고부가가치 산업을 발전시켜 지방에서도 고소득을 올리는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2024.10.25 I 이지은 기자
한국관광공사 "해양레저관광 콘텐츠로 지역경제 살린다"
  • 한국관광공사 "해양레저관광 콘텐츠로 지역경제 살린다"
  • ‘관광계의 블루오션, 해양레저관광’의 인포그래픽 (한국관광공사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신규 관광 콘텐츠로 해양레저관광에 주목하며 이를 위한 연구보고서 ‘관광계의 블루오션, 해양레저관광의 대표 콘텐츠는?’을 발간했다. 세계 해양관광 시장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내 해양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목표로 대표 콘텐츠 42개를 선정해 이를 지자체 및 여행사와의 협력을 통해 상품화할 계획이다.한국관광공사는 해양레저관광을 해양·섬·연안·내수에서 해양레저장비를 활용 또는 비활용해 이루어지는 건강·휴양·레저를 위한 관광활동으로 정의하고 해양레저관광을 4대 테마(해양레저, 해양관광, 해양로컬, 해양치유)로 분류했다. 해양레저 대표 콘텐츠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부산 광안리 DOG SUP 대회 △강원도 고성부터 부산까지 이어지는 해파랑길 △강릉 해중공원 난파선 다이빙 △섬 백패킹과 은하수 캠핑 성지 인천 굴업도 등 총 14개이다. 해양레저에는 스쿠버다이빙, 제트스키 등 수중활동 뿐만 아니라 해변에서의 승마, 등산, 트레킹 등의 활동을 포함한다. 해양관광 대표 콘텐츠로는 유람선, 크루즈, 요트 등 주유 관람을 목적으로 하는 활동으로 선정했는데 △거제도 프라이빗 요트 투어 △해안선을 달리는 해랑열차에서의 최고급 레일크루즈 여행 △낭만을 한층 더 높인 바다포차, 크루즈포차 등 총 5개 콘텐츠이다.해양치유 테마는 해변걷기, 명상, 플로깅, 비치코밍 등 사람과 자연을 치유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제주 삼양해수욕장 검은모래 맨발 걷기 △수상에서 즐기는 웰니스 체험, 패들보드 요가 △업무와 웰니스의 융합, 맹그로브 고성 워케이션 △국내 최초 해양치유 공간, 완도 해양치유센터 등 총 12개의 콘텐츠가 소개됐다. 해양로컬 테마는 섬관광, 어촌 관광, 지역 대표 축제를 결합한 형태로 △500년 이상의 전통어업, 순천 거차마을 뻘배체험 △전통조업과 관광의 융합, 태안 별주부마을 독살체험 △민박집 주인이 제첼 해산물로 마련한 한상, 전남 신안 우이도 섬 삼시세끼 △살수대첩퍼레이드, 물싸움 등을 즐길 수 있는 장흥 물축제 등 지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총 11개를 만나볼 수 있다. 심홍용 한국관광공사 관광컨설팅팀 팀장은 “공사에서는 해양레저관광과 같이 다양한 지역과 산업을 포괄하는 융합형 콘텐츠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공사는 향후 국내지사, 지자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본 보고서에 소개된 해양레저관광 대표콘텐츠가 상품화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5 I 김명상 기자
대한항공, 제2회 세이프티 데이 행사 개최…"안전 문화 선도"
  • 대한항공, 제2회 세이프티 데이 행사 개최…"안전 문화 선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대한항공은 25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제2회 ‘세이프티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이 25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제2회 ‘세이프티 데이‘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세이프티 데이’는 안전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임직원들의 결의를 다지고 긍정적인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과 관계 부서 임직원, 한국공항(KAS)·진에어 소속 직원 등 210여명이 참석했다.행사 슬로건은 ‘Safety Together, 함께 만드는 안전한 대한항공’이다. 대한항공의 본원적 경쟁력인 절대적인 안전 운항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안전 문화 정착에 힘쓴다는 취지다. 또한 항공안전 및 산업안전보건 담당자 간 협력을 강화하고 안전 업무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겠다는 의지도 반영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 및 ‘세이프티 데이’ 선포 △항공안전·산업안전 시상식 △소통과 협력을 위한 안전 관련 레크레이션 △안전을 주제로 담소를 나누는 ‘세이프티 아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21일부터 25일까지 세이프티 위크를 운영하며 인천국제공항, 부산 테크센터, 부천 엔진정비공장 등 현장 근무자를 위한 격려 프로그램과 전 임직원 참여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매년 세이프티 데이를 통해 경영진과 임직원이 함께 안전 문화를 전사적으로 확산시키고, 모든 임직원이 안전 문화 조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안전 문화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매년 10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세이프티 데이’로 지정했다. 국내 첫 민간항공기 취항일이자 ‘항공의 날’인 30일을 기념하며 전사적으로 안전 문화를 확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2024.10.25 I 공지유 기자
직장인 평균 연봉은 얼마?…상위 0.1%는 10억
  • 직장인 평균 연봉은 얼마?…상위 0.1%는 10억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월급을 받는 근로소득자의 연평균 소득은 4200만 원을 약간 웃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소득을 올리는 상위 1% 소득자 2명 중 1명이 수도권에 몰려 있어 지역 간 불균형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사진=연합뉴스)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시도별 및 분위별 근로소득 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귀속 전체 근로소득자는 2053만 9614명으로 집계됐다.이들이 받은 총급여는 865조 4655억 원으로, 1인당 평균 급여는 4123만 6000원이었다. 상위 1% 근로소득자는 3억 3134만 원을 버는 것으로 집계됐다. 총 20만 5396명의 상위 1% 근로소득자 중 11만 1601명(54.3%)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소재의 직장을 다니는 것으로 파악됐다.실제로 지역별 상위 1% 근로소득자의 평균 급여 차도 크게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5억 600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3억 817만 원)도 3억 원을 웃돌았다. 반면에 강원(1억 8756만 원)과 전북(1억 9757만 원)은 평균 근로소득이 2억 원을 밑도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러한 가운데 상위 0.1% 근로소득자는 총 2만 539명, 1인당 평균 급여는 9억 8798만 원이었다.마찬가지로 서울이 상위 0.1%의 근로소득이 19억 1956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기(8억 1119만 원), 부산(7억 6426만 원), 제주(7억 193만 원) 등 순이었다.안 의원은 “서울과 지방의 상위 1% 고소득자 간 평균 임금 격차도 2배가 넘는 등 소득의 서울 쏠림이 확인됐다”며 “고부가가치 산업을 발전시켜 지방에서도 고소득을 올리는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2024.10.25 I 채나연 기자
크리스에프앤씨 ‘마무트’, 한국등산학교와 업무협약
  • 크리스에프앤씨 ‘마무트’, 한국등산학교와 업무협약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크리스에프앤씨(110790)는 자사가 전개 중인 아웃도어 브랜드 ‘마무트’가 한국등산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크리스에프앤씨 우혁주 상무(왼쪽)와 한국등산학교 한필석 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크리스에프앤씨)한국등산학교는 1974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등산 교육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무트는 ‘안전과 보호’, ‘환경 보호’라는 브랜드 사명을 실천해 산악문화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 산악인 및 지도자들과 제품들의 현장 테스트를 진행하며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손광익 크리스에프앤씨 아웃도어사업부 본부장은 “등산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등산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안전과 보호, 환경 보호라는 브랜드 사명을 바탕으로 국내 산악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올 하반기 국내 유통을 시작한 마무트는 현대백화점 판교, 롯데백화점 잠실, 부산점에 이어 도봉산 직영점을 연내 오픈하며 유통망을 확장 중이다.한편 크리스에프앤씨는 올초 이탈리아 스포츠 아웃도어 하이드로겐에 이어 유럽 아웃도어 마무트를 론칭한 데 이어 최근엔 일본 프리미엄 아웃도어 앤드원더까지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2024.10.25 I 김정유 기자
새 이름 단 SOOP…5년 만에 ‘지스타 2024’ 참가
  • 새 이름 단 SOOP…5년 만에 ‘지스타 2024’ 참가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SOOP(067160)(숲, 구 아프리카TV)이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4’에 5년 만에 참가한다.(사진=SOOP)SOOP은 지난 3월 사명 변경에 이어 지난 15일 18년 만에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도 아프리카TV에서 ‘SOOP’으로 바꿨다. 이번 지스타 전시회 참가는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SOOP으로 새롭게 브랜딩을 마친 후 치르는 첫 오프라인 행사기도 하다.지스타에 마련될 SOOP관은 다음달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BTC 제1전시관에 약 100부스 규모로 마련된다. SOOP의 지스타 슬로건인 ‘Let‘s ( ) with SOOP’은 “숲(SOOP)과 함께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슬로건에 걸맞게 이용자와 스트리머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부스 안에서 진행할 예정이다.SOOP의 로고를 형상화한 부스는 크게 3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먼저 ‘이벤트존’에서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한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키오스크를 이용해 리브랜딩한 SOOP과 관련한 퀴즈 맞추기와 새로운 SOOP의 얼굴인 ‘수퍼즈(SOOPERS)’ 캐릭터 맞추기, 인공지능(AI) 기술 시연존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또한 이벤트존에서 진행하는 스탬프 랠리 참여 대상자 전원에게 SOOP의 일원임을 인정하는 SOOP 명예 사원증 발급과 랜덤 추첨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여러 인기 스트리머 프레임으로 제작된 인생네컷 부스 및 SOOP 브랜드 굿즈와 프로게임단 ‘광동 프릭스’의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굿즈 판매존도 이벤트존에 마련된다.부스 정중앙에는 스트리머들이 자유롭게 출입하며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인 ‘스트리머존’이 자리잡을 예정이다. 스트리머존은 SOOP을 비롯한 타 플랫폼 스트리머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스트리머 간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버추얼 스트리머를 위해서도 별도 버추얼 맵을 마련해 메타버스로 SOOP 부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 부스 내 ‘무대존’에서는 스트리머가 이용자들과 오프라인에서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팬 미팅 콘텐츠를 비롯해 ‘LoL·발로란트·FC온라인·마인크래프트·마법소녀 루루핑’ 등 다양한 게임으로 진행하는 e스포츠&게임 콘텐츠가 진행된다. ‘타요’, ‘안녕수야’, ‘우정잉’, ‘이세계 아이돌’을 비롯한 여러 스트리머가 해당 콘텐츠에 참여해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2024.10.25 I 김가은 기자
“부산 청년들 응원합니다”…올리브영, ‘영부산’ 캠페인 동참
  • “부산 청년들 응원합니다”…올리브영, ‘영부산’ 캠페인 동참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CJ올리브영은 부산시와 함께 부산청년응원 프로젝트 ‘영부산’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사진=CJ올리브영영부산은 부산시가 올리브영과 함께 만든 시민 참여 프로젝트다. 부산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부산 청년을 응원하는 캠페인이다.올리브영은 부산이 국내 대표 여행지인데다 지방 최초 매장을 오픈한 상징성 있는 지역임을 고려해 참여키로 했다.영부산 프로젝트의 시작은 일러스트 작가 ‘노콩’과 협업한 ‘부산 기프트 카드’(사진) 출시다. 지역 명소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부산을 즐기며 살아가는 시민들의 모습을 담았다. 해당 카드는 이날 올리브영 서면 타운 선공개를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지역 올리브영 84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리브영은 향후 부산에서 직업을 갖고 살아가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부산청년응원박스’도 제작할 방침이다.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 한국의 대표적인 국제 관광 도시 부산과 지역 상생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영부산’ 프로젝트에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올리브영은 이날 부산 서면에 K뷰티 체험 콘텐츠를 극대화한 지역 최대 규모 매장 ‘올리브영 서면 타운’을 확장·이전했다.
2024.10.25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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