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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PF 만기연장 수수료 폐지…금감원, 수수료 제도개선 발표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인낸싱(PF) 만기연장시 부가되던 수수료가 폐지된다. 또 만기연장시 이뤄지는 주선·자문수수료도 제한된다. 32가지에 달하던 수수료 항목도 11가지로 통합 단순화한다. 금융당국은 부동산 PF 수수료 체계를 용역제공에 대한 대가로 한정해 개편키로 했다.금융감독원은 18일 금융권·건설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 PF 수수료 제도개선 방향을 소개했다. 금감원은 현재 부동산 PF 수수료가 용역수행 대가 외에도 신용위험 부담 대가, 개발이익 공유 목적 등이 혼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에 따라 수수료 부과대상을 용역수행 대가로 한정했다. 대표적으로 분양률 미달 등 발생시 부과되는 페널티수수료와 만기연장수수료가 폐지된다. 또 만기연장시 용역 제공없이 반복 수취되는 주선·자문수수료 등의 부과도 제한키로 했다.신용위험 가산과 관련해서는 현재 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여신심사, 명확한 가산금리 부과기준 등에 따라 대출금리(이자)에 반영하도록 했다. 이익공유 부분은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등 정상적인 방법으로 공유해야 한다. 수수료 항목도 32개에서 11개로 대폭 정비한다. 법률약정·사업성 검토·자문수수료는 자문수수료로 일원화하는 식이다. PF 용역수행 내역 등에 대한 사전·사후적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금융회사의 용역 이력관리 체계화를 유도한다. 용역 계약 체결시 구체적 용역수행 일정 등을 포함한 ‘용역수행 계획’을 차주에게 제공해야 한다. 계획서에는 구체적인 자문내역과 소요기간, 인력 등 구체적인 정보를 기재해야 한다. 용역 기간 중 실제 용역수행 내역 및 세부 진행상황, 관련 증빙 등을 금융회사 내부 전산에 이력관리도 병행한다. 용역 완료시에는 ‘용역 결과보고서’를 차주에게 제공키로 했다.아울러 수수료 관련 내부통제 원칙, 수수료 부과 대상 및 정의·범위, 정보 제공 확대 등을 포함한 모범규준을 각 업권별로 제정·운영한다. 모범규준 주요사항을 살펴보면 △수수료 산정·부과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구조에 관한 사항 △이자제한법 준수 등 수수료 적정성 검증 절차에 관한 사항 △‘꺾기’ 등 불공정 영업행위 방지 등을 위한 상시 점검에 관한 사항 △차주에게 불리한 조건 등 계약 전반에 대한 내부심의에 관한 사항 △수수료를 용역대가로 한정 등 부과 대상에 관한 사항 △수수료 종류 및 정의 등 수수료 체계에 관한 사항 △주선?자문 등 용역수수료 관련 사전적·사후적 정보제공 절차, 용역 수행 이력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다.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이번 제도개선은 PF 수수료 부과 대상을 용역 대가로 한정하는 등 부과 체계를 정비함으로써 수수료의 공정성·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라고 강조했다. 건설업계 참석자는 “수수료의 정의 및 부과대상·범위가 구체화되는 등 금융권의 수수료 부과 관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권도 금번 제도개선 취지에 공감하면서 “앞으로 차주에 대한 주선?자문 용역 수행 관련 정보를 충실히 제공하는 한편, PF 수수료 산정?부과 등 전반적인 내부통제를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 펑키콩즈, 말레이시아 AIM과 글로벌 협력 강화 전략적 제휴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NFT와 RWA(Real World Asset)를 선도하는 펑키콩즈(Punky Kongz)가 동남아 시장의 RWA 영역 확장을 위해 잰걸음에 나선다.(왼쪽부터) 황현기 펑키콩즈 대표, 주국천 AIM 회장펑키콩즈는 최근 말레이시아 Allied Integrated Marketing SdnBhd(AIM)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부동산, 코인 발행, AI 산업 개발, 천연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통해 동남아를 비롯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양사 간 핵심 협약은 △디지털화된 부동산 자산 관리 모델 구축 △RWA 기술을 활용해 실물 자산 디지털화, 코인 발행을 통해 새로운 투자 모델 개발 △자산 관리, 물류 최적화,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응용 프로그램 공동 개발 △천연자원의 평가, 채굴, 생산, 가공, 물류, 유통 등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공동 관리 등이다.주국천 AIM 회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펑키콩즈와 AIM의 협력은 RWA 기술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을 불러올 대단히 중요한 기회”라며 “부동산, 천연자원, AI 등 AIM의 핵심 역량을 펑키콩즈의 독보적인 디지털 혁신 기술과 융합하여 전 세계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주 회장은 “각자 보유한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실물 자산의 디지털화를 가속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AIM과 펑키콩즈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양사의 협력은 말레이시아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비즈니스 롤모델이 될 것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황현기 펑키콩즈 대표이사는 “AIM과의 협력을 통해 RWA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고, 동남아 및 글로벌 경제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펑키콩즈는 RWA와 결합할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며, 이를 통한 실질적이자 새로운 투자 경험과 수익 구조 창출이라는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 사우디 주택공사와 합작법인 설립…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시티 본격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NAVER(035420))가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산하의 국영기업 NHC(National Housing Company)와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팀네이버는 중동 시장에서의 디지털 기술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네이버 아라비아(가칭) 산하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지역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운영 및 사업화, 스마트시티 등 부동산 부문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지난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시티스케이프2024에서 진행된 팀네이버-NHC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MOU. (좌측부터)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마제드 알 호가일 장관, 이합 알하샤니 차관, NHC 모하메드 알부티 CEO, 라이얀 알아킬 CSO. 사진=네이버디지털 트윈과 스마트시티 DX 혁신네이버와 NHC는 11일부터 1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시티스케이프 2024(Cityscape Global)’에서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네이버의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라이얀 알 아킬 NHC CSO 등이 참석했다.새로운 합작법인은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스마트시티 구축, 공공행정용 지도 기반 슈퍼앱 개발 등 다양한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팀네이버가 중동 시장에서 기술 플랫폼 기반의 첫 번째 사업을 확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NHC, 사우디 부동산 거래 70% 차지하는 주요 파트너NHC는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산하의 국영기업으로,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내 부동산 거래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NHC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스마트시티 구축과 부동산 부문 디지털 혁신을 위해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380건 이상의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또한, NHC가 보유한 부동산 포트폴리오는 2025년까지 600억 달러(약 80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2024년에는 ‘Construction Week Middle East’에서 GCC(걸프협력회의)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로 선정되기도 했다.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 팀네이버의 글로벌 기술과 비즈니스 경쟁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현지에서의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는 시티스케이프 2024에 참가하여 부스를 전시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으며, 앞으로도 사우디아라비아 및 중동 시장에서의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 이복현·함영주, 홍콩 무역발전국과 비즈니스 협력 강화 논의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14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홍콩에서 부동산 개발 및 투자업, 호텔업 등을 영위하는 라이선 그룹의 회장직을 겸직 중인 피터 람 홍콩 무역발전국 회장과 조찬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왼쪽부터)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피터 람 홍콩 무역발전국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마가렛 퐁 상임이사가 조찬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홍콩 무역발전국은 홍콩 무역 증진과 홍보를 위해 1966년 설립된 홍콩 준정부기관으로, 중국 내 13개의 지사를 포함해 전 세계 50여개의 지부를 두고 있다.이번 조찬은 홍콩과 한국 간의 경제 및 금융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고자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함영주 회장은 전 세계 26개 지역 221개의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국내 금융사 중 가장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 중인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사업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홍콩 재계와의 협업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이어 투명하고 개방된 규제 환경, 기업 친화적인 세금 정책, 무역 증진을 위한 풍부한 정부 지원 등에 힘입어 151개 글로벌 은행을 비롯한 3만여개의 금융기관이 자리잡고 있는 국제 금융중심지인 홍콩의 금융환경에 대해서도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피터 람 회장은 “한국과 홍콩은 경제적, 인적, 문화적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협력할 기회가 무궁무진하다”며, “한국이 선도 중인 ESG, 핀테크, 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복현 원장은 “한국은 과거에 정부 주도로 경제성장을 달성했으나 이제는 과거 방식에서 탈피하고 민간이 중심이 되는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며, “이러한 민간 중심의 성장을 위한 규제 선진화를 위해 세계 각국의 금융당국과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 금융의 중심지이자 중요한 벤치마킹 대상인 홍콩과 한국의 다양한 금융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규제 혁신을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함영주 회장은 “지난 1967년 홍콩 내 최초의 한국계 금융사로 진출한 하나은행 홍콩지점을 통해 IB, 자금, 무역금융 등 글로벌 핵심 사업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고 있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홍콩 재계와의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대한민국 대표 금융사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 중개보조원 불법 행위 집중점검…신고포상 '최대 2억'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가 중개보조원이 많은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를 방지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문화 확립을 위해 중개보조원이 다수 고용된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개보조원은 개업공인중개사에 고용된 자로 중개대상물에 대한 현장 안내나 서무 등 단순 업무 보조 역할만 해야 한다. 서울시는 지도·점검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지만, 중개보조원이 직접 계약을 중개하는 불법 행위는 끊이지 않고 있다.시는 중개보조원의 불법 중개행위 민원이 많은 자치구를 우선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자격 없는 중개보조원이 부동산 거래를 직접 중개하거나 상담을 주도하는 행위, 중개보조원이 중개를 완료하면 공인중개사인 대표가 날인만 하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서울시 부동산 불법행위 신속대응반, 민생사법경찰국, 자치구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중개보조원 직무 범위와 불법행위 시 처벌 규정 안내 등 행정지도를 실시한다. 현장에서 위법행위 적발 시 즉시 행정처분을 진행하는 한편, 형사처벌 대상일 경우 민생사법경찰국에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시는 지난 8월부터 불법 중개행위가 우려되는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일대 중개업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점 점검 대상지를 지속해서 선정하고 점검해 불법 거래행위를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시는 올 상반기 자치구와의 합동점검으로 39개소를 점검한 바 있다. 39개소 중 33개소에 대해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부적정, 표시광고 위반, 서명 누락, 고용인 미신고 등으로 업무정지 및 과태료 처분을 했다.한편, 부동산 불법행위를 발견하거나 피해를 본 경우, 시민 누구나 스마트폰 앱과 서울시 누리집 등에서 부동산 불법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제보자는 ‘서울시 공익제보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심의를 거쳐 최대 2억원까지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킹달러 시대, 손발 묶인 외환당국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이데일리 기업 이미지△1면-킹달러 시대, 손발 묶인 외환당국-닻 올린 ‘한국판 그래미’…K팝 다양성을 품다-트럼프 인맥·미국통 전면에 재계, 해외 네트워크 풀가동-‘美 정권 바뀌어도 협력’ 한미일 사무국 설치-[사설]트럼프 2기 맞춤형 파격인사…현대차의 발빠른 대응-[사설]급증하는 비혼 출산 긍정 여론, 정책 사각지대 없어야△종합-석유 재벌·월가 거물 앞세워 환경·금융 규제 대수술 예고-자사주 10조 매입 나선 삼성전자 7년 전처럼 주가 띄우기 ‘초강수’△트럼프가 쏘아올린 킹달러-“환율·물가·금리 3高 쓰나미 다시 온다… 韓 내수수출 모두 ‘흔들’-“韓증시 떠나는 외국인, 美증시 가는 개미…고환율 부채질”△종합-캐즘보다 무서운 트럼프…“보조금 정말 없애나” K전기차·배터리 긴장-1인 가구, 한달에 315만원 벌어…대출은 평균 7800만원-이재명 사법리스트 이제 시작…일주일 뒤 더 큰 산 온다-“재고용 정년퇴직자 노동조합 가입 기업부담 커지고 노동 유연성 악화”△尹대통령 순방 성과-‘트럼피즘’ 경계감…한중일 정상 “경제·안보 협력 강화” 한목소리-페루와 KF-21 부품·잠수함 개발 손잡았다-“내년엔 경주서 보자”…글로벌 CEO 1000명 ‘엄지척’△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스파 4관왕·뉴진스 2관왕…늦가을 수놓은 별들의 향연-“변함없는 20년 팬사랑 덕분…더 성장하는 ‘둘’ 되겠다”-낙하하는 태민, 메가크루 (여자)아이들…객석은 ‘열광의 도가니’-글로벌 K팝 팬 한자리에 응원봉 물결도 장관일세△정치-이재명 대선행 급브레이크에…與 강공 전환, 野 대여투쟁 결집-특활비·지역화폐·예비비…여야 ‘예산 힘싸움’ 돌입-“부사관 수급 불균형 문제, 총원제로 해결하자”-배임죄 개정 속도내는 민주 “정책위와 원내서 논의 중”△경제-2030 세금 적어…“稅지원으로 출산 유도 어려워”-한전, 사우디·괌 태양광 수주…1조1400억 매출 전망-국회 문턱 걸린 ‘원화 외평채’…연내 발행 어려울듯-‘부원장보 절반 물갈이 되나’ 금감원 연말인사에 쏠린 눈[금융포커스]-산은, HMM 배당금 두둑하지만 ‘양날의 검’△글로벌-탄탄한 美 경제에…힘 받는 ‘12월 금리 동결’-바이든 “中, 北 러 파병 막아야” 시진핑 “한반도 혼란 허용못해”-코인·테슬라로 머니무브 금값 3년 만에 최대 하락-훨훨 날던 中 증시, 다시 주춤 자사주매입 효과·추가대책 기대△산업-“삼성, D램 재설계 나서야 초격차 경쟁력 회복”-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유럽 가전공략 ‘첨병’-협력사 만난 조주완 LG전자 대표 “글로벌 위기 함께 넘자”-한화 방산 전초기지 찾은 김승연 ‘트럼프 러브콜’ K방산 직접 챙긴다-삼성, 내일 ‘호암 이병철 37주기’ 추도식-현대차·기아, 2년 연속 누적 기부금 1위△산업-“나무 사이 좁은 길 종횡무진…혼자서 3명분 일도 거뜬해요”-“하루에 치킨 58마리만 튀기는 깐깐함…글로벌 진출 본격화”-정관장, 혈당 케어 ‘지엘프로’ 1만 세트 판매…시니어층 인기-중고거래 플랫폼 ‘안전결제’로 신뢰도 업△ICT-1시간짜리 영상, 2분으로 뚝딱…네이버 ‘AI 숏폼 자동생성’ 뜬다-세렝게티서 코뿔소 만난 듯…499만원 가격은 ‘글쎄’-벡스코 앞 도로까지 북적…역대급 관람객 인산인해-“트럼프, 韓과 협력해야 이득 빠르게 소통해 환경 갖출 것”△증권-“과매도 구간 진입한 코스피…반등 키는 달러”-폭락장 속에도 ‘방긋’ 방산·우주만 뜨겁네-탄탄한 실적에도 ‘몸살’ 태양광·풍력 봄날 올까-‘엔터주, 엔터주~’ 콧노래-외국인 코스피 보유 비중 연중 최저△부동산-중견 건설사들 적자늪…‘원가율’이 희비 갈랐다-방화6구역 새 시공사 ‘삼성물산’ 유력-강북 대어 ‘서울원 아이파크’ 25일 특공…국평 최고 14억-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올해 첫 하락△2024 친환경건설산업대상-자연은 품고, 공간은 살렸다…‘오포자이 오브제’ 국토부장관상-“친환경·조화 위한 혁신적 시도 돋보여”△2024 친환경건설산업대상-시멘트 줄이고 석탄 부산물 재활용…‘저탄소 콘크리트’로 현장 휩쓸어-스포츠라운지·골프연습장·숲길 입주민 건강까지 챙기는 아파트-아파트 동간 거리 늘려 개방감 ‘굿’ 풍부한 조경으로 쾌적한 주거환경-단지 외관 프리미엄 디자인 속에 에너지 손실 저감 성능도 담았다△2024 친환경건설산업대상-독자적인 디지털 기술력 바탕 폐기물 배출·운반·처리 한번에-소비자 안전·만족에 언제나 ‘진심’ 차별화된 주거평면으로 다시 정상-선진기술로 해외 공장 이전도 척척 가스 화물차 운영…ESG 경영 실천-슬림한 창틀에 탁 트인 뷰 선물 ‘디자인·단열’ 두 토끼 잡았다△스포츠-‘꼴찌 반란’ 김민선, 김수지 꺾고 ‘왕중왕’ 등극-국내 골프대회 최초 가상자산 상금…시세따라 상금도 요동-LPGA 도전하는 윤이나 “장유빈 선수와 美 활약 기대”-KBL 최초 ‘비선출’ 신인 정성조 “한계 넘어 진짜 농구선수될 것”△오피니언-[금융시장 돋보기]글로벌 자산 배분과 증시 안전판-[생생 확대경]숫자에 매몰된 한국관광-[법조 프리즘]이혼 소비하는 사회△오피니언-[동상 인사이트]트럼프 2기, 속전속결 협상이 능사 아니다-[데스크 칼럼]주주 행동주의에 대처하는 기업의 자세-[기자수첩]대출금리 인상 압박하더니 예대마진 탓하는 당국-[갤러리]손승범 ‘하얀 떨림’△피플-최태원 20년 페루 사랑…“미래 도전 지식 얻었다”-대원제약, 취약계층 600가구에 직접 담근 김치 전달-KAIST, 로봇 라이보2, 마라톤 풀코스 완주-‘아웅산 테러’ 마지막 생존자 최재욱 전 환경부 장관 별세-故서정우 하사 모친, 보훈심사위원장 임명-기상청 신임 차장에 김승희 전 환경부 국장△사회-[르포]근조화환에 페인트칠 아수라장…“피해악 54억” VS “학생 의견 수렴 안해”-[르포]“부지 저렴·법인세 면제 매력”…尹정부 2년반동안 11조 유치-“서울과 ‘2036 올림픽’ 유치 경쟁, 불리하지 않아”-수능 끝…수시·모집 논술면첩 전형 본격화-法 ‘연대 논술 효력정지’에 수험생 혼란
- '부원장보 절반 물갈이 되나' 금감원 연말인사에 쏠린 눈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이르면 이달 말 단행할 것으로 보이는 금융감독원의 연말 인사에 금융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기 3년 차인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의 성과 중심 인사 기조 등과 맞물려 임원 물갈이가 큰 폭으로 이뤄질 것이란 게 금융권의 전망이다.17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달 18일 김영주 금감원 부원장보(기획·경영), 차수환 부원장보(보험), 박상원 부원장보(중소금융), 김준환 부원장보(민생금융) 등 금감원 부원장보 4명이 퇴임할 것으로 알려졌다.김영주·박상원 부원장보는 올해 12월 임기 만료를 앞뒀고 차수환·김준환 부원장보는 자진 사임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결과적으로 9명의 부원장보 중 절반가량의 인사 교체가 있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후임 인사론 김성욱 기획조정국장, 박지선 인사연수국장, 한구 은행검사2국장, 서영일 보험감독국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자본시장·회계 부문에선 지난 9월 공채 1기인 서재완 자본시장감독국장이 금융투자 부원장보로 승진 임명되는 등 임원 인사가 이뤄진 만큼 연말 인사는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임원 인사 직후 중간 관리자(부서장·팀장) 인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조직·위기 관리능력, 대내외 소통, 협력 역량 등 평가에 중점을 둔다. 금감원은 지난 7월 인사에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공매도, 밸류업 등 연말까지 이어지는 현안이 많다는 취지에서 인사 폭을 최소화했지만 작년 연말 인사 때는 전체 부서장의 84%를 물갈이했다.이 원장은 취임 이후 금감원 인사 키워드로 세대교체와 성과주의 등을 내세우고 있다. 성과 중심 인사 기조를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겠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지난 7월 임원회의에서도 “연말 예정된 정기 인사는 연공서열에 얽매이지 않고 업무 성과에 따라 승진 등 보직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공언해왔다. 다만 금감원 내부에선 업무 부담 가중으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늘어났다.여기에 금감원은 최근 금융위원회로 받은 2023년 경영평가에서 B등급을 받은 것도 인적 쇄신 차원에서 인사 폭이 확대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금감원은 전년도 경영평가에서는 A등급을 받았으나 1년 만에 B등급으로 강등됐다. 추후 추진하는 조직 개편에선 금감원이 올해 딜로이트컨설팅으로부터 받은 조직 진단 컨실팅 결과를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이 조직 문화와 관련해 외부 컨설팅을 받은 건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 "서울사는 외국인 '깡통전세' 사기 막는다"…7개 국어로 임대차 상담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는 계속 늘고 있는 서울 거주 외국인들을 위해 전세 사기와 주택 임대차 분쟁 등을 해결하기 위한 외국인 대상 부동산 거래 심층상담을 실시한다. 외국인들까지 임대차 관련 피해가 확대되고 있어,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 원활한 분쟁해결이 목적이다.서울시는 18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2~5시,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상담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상담은 영어가 가능한 공인중개사가 직접 진행하며, 그 외 언어도 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7개 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러시아어, 우즈베크어, 파키스탄어) 상담사가 통역을 지원한다. 부동산 상담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다국어 상담사가 1차 기본 상담 실시 후 필요할 경우, 글로벌공인중개사와 연계해준다. 관련 내용은 서울외국인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 (사진=서울시)서울시는 상담수요 분석 및 외국인 의견 등을 들은 뒤, 향후 상담 일을 주말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외국인들의 안정적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 시내 총 293개소(영어 219개소, 일본어 50개소, 중국어 17개소, 스페인어·러시아어 등 기타언어 7개소)의 글로벌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글로벌 부동산 중개사무소는 지난 2008년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시절 외국인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한 바 있다. 외국어가 가능한 공인중개사가 외국인 주민의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지원한다. 자치구별로는 용산구 54개소, 강남구 32개소, 서초구 31개소 등에서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도 2014년에 문을 열어, 서울 거주 외국인에게 다국어 상담, 생활한국어, 커뮤니티 활동지원, 조기적응·사회통합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는 변호사와 공인노무사가 법률·노무 등 전문 상담을 지원하며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있다.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집을 구하고 또 계약하는 것은 서울살이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며 “외국인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부동산을 거래해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편안한 일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외국인 부동산 관련 상담. (사진=서울시)
- 韓-IMF 연례협의 결과 '주목'…주택 소유·경력단절 지표 발표[기재부 주간예보]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연례 회의를 위해 지난 7일 한국을 찾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오는 19일 기획재정부와 면담을 진행한다. 정부 부처와 국책 연구기관, 민간기업 등을 찾아 한국 경제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나눈 만큼, 오는 20일 발표될 연례협의 성과에도 다양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사진=기획재정부)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는 19일 IMF의 2024년 연례협의와 관련, 한국 미션단과 면담을 진행한다. IMF는 IMF 협정문에 따라 회원국의 경제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연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연례회의는 지난 7일부터 시작됐으며, 한국을 찾은 IMF 연례협의 미션단은 기재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 부처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개발연구원 등은 물론, 민간 기업 등을 방문하고 있다. IMF 연례협의 미션단은 기재부와의 면담 이후 오는 20일에는 연례협의 성과를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트럼프 2기 행정부를 앞두고 무역·통상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한국의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하향 조정되고 있는 추세인 만큼 경제 활력과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구조 개혁 등에 대해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다음주 통계청도 주택 시장, 일자리 등과 관련된 다양한 통계를 내놓는다. 통계청은 오는 18일 ‘2023년 주택소유통계’를 발표한다. 주택소유통계를 통해서는 지난해 총 주택 수와 더불어 주택 소유자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발표된 ‘2022년 주택소유통계’에서는 주택 소유자가 1530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1.5%(22만명) 늘어나는 데에 그쳤는데, 대출 규제 등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이와 같은 추이가 재차 확인될지 주목된다. 아울러 오는 19일에는 통계청의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 기혼 여성의 고용 현황’도 발표된다. 지역별 고용조사는 시군구별 고용률과 실업률 등 지역 고용정책 수립을 위해 1년에 2번 실시된다. 지난해에는 15~54세 기혼여성 794만3000명 중 비취업자는 283만7000명이었고, 이중 직장을 다니던 중 일을 그만둔 경력 단절 여성은 134만9000명이었다. 비취업 기혼여성 2명 중 1명은 일을 그만둔 이후 다시 노동 시장으로 돌아가지 못한 것이다. 경력 단절 여성 등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 현황 등을 짚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통계청은 올해 2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 동향(20일), 올해 고추와 참깨, 고랭지 감자 등 농작물의 생산량 조사 결과(22일) 등을 발표한다. 기재부 역시 3분기 대외채권·채무 동향을 발표하는 만큼 우리 경제의 대외 건전성 등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기획재정부, 통계청,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 등의 주간 주요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 ◇ 주간 주요 일정△18일 (월) 10:00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심사소위 (1차관, 국회)10:00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2차관, 국회) △19일 (화) 09:30 중견기업 혁신성장 포럼 (1차관, 비공개) 10:00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심사소위 (1차관, 국회) 10:00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2차관, 국회) 17:30 IMF 연례협의단 면담 (1차관, 비공개) △20일 (수) 10:00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 (1차관, 국회) 10:00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2차관, 국회) △21일 (목) 10:00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심사소위 (1차관, 국회) 10:00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2차관, 국회) △22일 (금) 09:30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심사소위 (1차관, 국회) 10:00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2차관, 국회) 13:00 공공기관 혁신성과 공유대회 (2차관, 비공개) 16:00 대외경제장관 간담회 (부총리, 비공개) ◇ 주간 보도계획 △18일 (월)11:30 제3차 미래전략포럼 개최 12:00 2023년 주택소유통계 △19일 (월) 12:00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 기혼여성의 고용 현황 18:00 김범석 제1차관, 2024년 국제통화기금 연례협의 관련 한국 미션단 면담 △20일 (수) 10:00 2024년 국제통화기금 연례협의 결과 12:00 2024년 2분기 (5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12:00 2024년 3분기 대외채권·채무 동향 15:00 2024 한국범죄분류 공동세미나 개최 △21일 (목) 14:00 제27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 개최 17:00 2024년 11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발행 여부 및 발행계획 △22일 (금) 12:00 2024년 고추, 참깨, 고랭지감자 생산량조사 결과 15:00 공공기관 혁신성과 공유대회 개최 16:00 대외경제장관간담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