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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갱신청구권 둘러싼 갈등, 유의점은?
  • 계약갱신청구권 둘러싼 갈등, 유의점은?[똑똑한 부동산]
  • [법무법인 심목 김예림 대표변호사]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임차인의 계약갱신청구권이 명시된지 수년이 흘렀다. 그동안 부동산 경기가 급락을 반복하면서 계약갱신청구권을 둘러싼 분쟁 유형도 다양해진듯 하다. 집값이 급격히 오르던 시절에는 임대인의 계약갱신청구권 거절을 두고 분쟁이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집값이 내리고 역전세까지 발생하면서 임차인의 계약갱신청구권 유지를 두고 빈번히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서울 남산에서 내려다본 아파트일대. (사진=연합뉴스)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르면 임대차계약이 갱신된 경우 임차인은 언제든지 임대차계약 해지 통보를 할 수 있고 이때 임대차계약은 통보 후 3개월이 지나면 해지된다. 그런데 계약갱신청구권이 명시적으로 도입되면서 이 조항을 두고 분쟁이 발생했다. 기존에는 임대차계약이 묵시적으로 갱신되는 사례만이 가능했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통상 임대차계약서를 새로 작성하거나 임대차기간을 별도로 정하는 일이 없었다. 그러나 임차인의 계약갱신청구권이 인정되면서 임대차계약을 갱신하면서 계약갱신청구권의 사용을 명확히 하기 위해 계약서를 새로 작성하는 사례가 많아졌고 이때 기존 임대차계약에 따른 기간을 갱신기간으로 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때에도 임차인이 계약갱신기간 중 임대인에게 임대차계약의 해지를 통보하면 그로부터 3개월이 지난 때에 임대차계약이 해지되는지 여부를 두고 다툼이 발생하고 있다. 임차인 입장에서는 불리할 것이 없지만 임대인 입장에서는 갑자기 임대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 상당히 난감할 수밖에 없다.이와 관련하여 하급심에서 판단한 사례가 있다. 계약서를 새로 작성한 이상 임대차계약 갱신기간에 관한 당사자 사이의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보아 임차인이 임대차계약기간을 준수해야 한다는 판결이다. 주택임대차보호법상 계약갱신청구시 임차인의 해지 통보 규정은 임대차계약을 갱신하면서 별도로 임대차기간을 정하지 않은 경우에 한해 적용이 된다는 것이다. 당사자의 의사의 합치에 따라 임대차계약이 새롭게 체결됐고 임대인에게 예측할 수 없는 손해를 입도록 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점에서 타당한 판결로 본다. 다만 아직 이와 관련해 다퉈진 사례가 많지 않아 확립된 법리가 존재한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르면 임차인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조항은 효력이 없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으로서는 임차인이 계약갱신기간을 준수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계약서를 명확히 작성해 정해두는 것이 최선이다.김예림 변호사.
2023.10.07 I 이윤화 기자
中 2차전지株 많이 빠졌는데…“저가 매수 안 돼” 왜?
  • 中 2차전지株 많이 빠졌는데…“저가 매수 안 돼” 왜?
  • 중국 선전의 비야디 본사. (사진=AFP)[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중국 2차전지 관련주가 연초 이후 줄줄이 하락세다. 내년까지도 보수적인 시각이 필요하다는 증권가 의견이 제시됐다. 내년 중국 전기차 투자는 신차 출시와 해외 시장 진출로 실적 개선이 나타날 종목들에 대해 선별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7일 윈드와 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연초 이후 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된 중국 2차전지주인 CATL은 -5.8%, 강봉리튬은 -35.9%, 텐치리튬은 -28.6%, 윈난에너지는 -53.9%, 샤먼 텅스텐은 -24.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국 전기차 종목들의 수익률을 살펴보면, 홍콩 증시에 상장된 비야디는 24.8%,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오토는 79.6%, 샤오펑은 65.8% 상승했다. 니오는 -18.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내년에도 중국 2차전지주 전망은 어둡다는 의견이다. 2021년 전기차 시장이 고성장기에 진입한 이후 2차전지 밸류체인은 공격적으로 생산시설 증설에 나섰다. 2차전지 핵심 소재인 리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등은 2022년부터 공급과잉 초기 단계에 진입해 올해와 내년에 공급 과잉 국면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백승혜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국 2차전지 밸류체인은 내년에도 공급 과잉이 지속되면서 평균판매가격(ASP) 하락과 수익성 부진이 예상된다”며 “2차전지 대표 종목인 CATL도 내년까지 보수적 접근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중국 CATL 독일 공장(사진=로이터통신)이에 따라 중국 2차전지 밸류체인보다는 신규 시장 진출, 신차 출시로 실적이 개선될 일부 전기차 종목들에 대한 선별 접근이 유효하다고 봤다. 올해에는 중앙정부 보조금 종료와 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 둔화로 완성차 시장 가격 경쟁이 심화되며 자동차 산업 전반의 수익성 악화가 나타났다. 4분기부터는 지방정부의 전기차 수요 촉진책, 부동산 부양책 등 정책과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기업별 올 상반기 매출액을 살펴보면 리오토와 비야디는 각각 159%, 73%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니오와 샤오펑은 연식 변경 모델 출시와 부품 수급 이슈로 이 기간 매출이 각각 4%, 39% 감소했다. 하나증권은 △신차 출시와 합작으로 대규모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자율주행 기술 향상에 따른 주가 모멘텀이 예상되는 샤오펑 △수출 확대와 고가 시장 공략으로 안정적인 탑라인과 수익성 실현이 전망되는 비야디 △연말 첫 번째 순전기차 모델 출시로 신규 동력 확보가 기대되는 리오토를 중단기 선호주로 제시했다. 선두 기업인 비야디는 올 상반기 중국 전기차 가격 경쟁 심화 속에서도 가격 결정권 우위와 수직계열화, 규모의 경제 효과 등 강점을 보이며 고성장세를 보였지만, 단기적으로는 주가 변동성을 유의해야 한다는 조언도 따른다. 백 연구원은 “대주주 지분 매각 리스크는 여전히 상존한다”며 “지분 매각에 따른 단기 주가 영향은 여전히 리스크 요인”이라고 말했다. 샤오펑은 자율주행 테마 모멘텀, 리오토는 연내 발표할 전기차 모델의 사전 예약 판매가 주가 관건으로 꼽힌다. 백 연구원은 “샤오펑은 중국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샤오펑은 자율주행 테마 모멘텀 강화에 따른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며 “리오토는 올해 연말 발표 예정인 첫 순수전기차(BEV) 모델 ‘메가(MEGA)’의 제품 경쟁력 입증과 사전 예약 판매가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경우 추가적인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2023.10.07 I 이은정 기자
삼성화재·기업은행·유한양행
  • [유안타證 주간추천주]삼성화재·기업은행·유한양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화재(000810)-회계제도 전환으로 증가한 회계상 이익이 밸류에이션 상승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배당 확대로 연결되어야 한다고 판단. 배당 확대 여력은 자본비율을 근거로 결정될 전망이기 때문에 자본비율이 높을수록 유리-삼성화재는 업계에서 가장 높은 자본비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리 민감도도 낮아 견조한 배당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타사대비 적은 해약환급금과 큰 처분이익잉여금으로 안정적인 배당 여력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기업은행(024110)-은행 내 유일하게 연말에만 한 차례 배당을 지급하고, 자사주 등을 통한 주주환원 분산도 없으며, 기획재정부가 최대주주라는 특성 상 배당성향도 더 높기 때문에 4분기 배당수익률이 금융업종 전체에서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9월18일 종가 기준 8.8%)-최근 우려 요인으로 부상하는 부동산PF 및 대체투자와 관련된 익스포저도 제한적으로, 전체 여신 중 PF 비중은 5% 미만-적극적인 선제적 충당금 적립으로 경상 대손비용률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비은행 자회사로 인한 이익 변동성도 제한적인 만큼 안정적인 실적에 기반한 높은 배당 지급이 가능할 전망. 연말까지 배당에 대한 기대와 함께 상승할 것으로 예상△유한양행(000100)-연내 MARIPOSA(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vs 타그리소) 임상 중간 결과 확인 가능하며 10월 ESMO에서 발표 유력, 경쟁 파이프라인 임상인 FLAURA2(타그리소/화학요법 병용)은 WCLC에서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며 전단계 임상인 OPAL Study에서 약 90%의 환자가 3/4 등급의 중증 부작용 빈도를 보였다는 점에서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이 경쟁력 있을 것으로 판단-FLAURA2 데이터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높은 부작용 빈도를 고려할 때 표준 치료법으로 타그리소 단독 요법이 여전히 유력하며 MARIPOSA에서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우위 확인 시 새로운 표준 요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표준 요법 등재 시 출시 1~2년 차에 레이저티닙 블록버스터 약물이 될 것으로 예상
2023.10.07 I 이정현 기자
고용 지표에 놀란 美 국채금리…16년 만에 최고치 경신
  • 고용 지표에 놀란 美 국채금리…16년 만에 최고치 경신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시장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고용지표가 나오면서 미 국채 금리가 16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경기가 식지 않으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가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사진=AFP)6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이날 장중 연(年) 4.892%까지 상승했다.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날과 비교해도 하루 만에 17.8bp(1bp=0.01%p) 상승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중장기 물가와 성장률에 대한 시장 전망을 반영하는 대표적인 벤치마크 금리로 꼽힌다. 이날 30년 만기 미국채 금리도 전날보다 16.6bp 오른 5.053%까지 오르며 이틀 만에 다시 5%선을 넘어섰다.이처럼 금리가 고공 행진하고 있는 건 이날 발표된 미 노동부의 고용보고서로 시장 예상보다 미국 경기가 훨씬 뜨겁다는 게 재확인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미국의 신규 고용은 33만 6000명 증가했다. 지난 1월(47만 2000명) 이후 최대치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17만명)보다는 두 배 가까이 많다.강력한 노동시장에 연준이 긴축 기조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확산하고 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CME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지금(5.25~5.50%)보다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45%로 봤다. 하루 전보다 인상론이 12%포인트 늘었다.시마 샤 프린시펄애셋매니지먼트 수석 전략가는 이날 고용보고서에 대해 “경기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과열돼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걸 보여준다”며 “뿐만 아니라 지난 몇 주 동안 채권 시장을 불안하게 했던 고금리가 장기간 유지될 것이란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에 말했다.월가에선 이런 흐름이 이어지면 10년물 미 국채 금리가 7%까지 갈 수 있다는 주장도 고개를 들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이 현실화할 경우 주식이나 부동산 등 자산시장도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2% 하락하며 장을 시작했다. 마이클 캐스퍼 블룸버그인텔리전스 전략가는 “이날 고용보고서는 연준이 필요에 따라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는 여지를 줄 수 있다”며 “금리 인상이 여러 주식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애리카 아델버그 블룸버그인텔리전스 전략가도 “금리가 계속 높아지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걸 시사하기 때문에 모기지 저당 증권(MBS)과 주택 시장 모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했다.
2023.10.06 I 박종화 기자
'대법원장 국회 인준 실패' 與 "민주당 입맛 맞는 후보자 원한 것"
  • '대법원장 국회 인준 실패' 與 "민주당 입맛 맞는 후보자 원한 것"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은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정략적 셈법이 삼권분립마저 훼손했다”고 규탄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본회의에서 이균용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직후 논평에서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사법부를 멈춰 세우며 삼권분립마저 손안에 쥐고 흔들려는 무도함을 드러냈다”며 “기약 없는 대법원장 부재 상황을 맞았고 사법부 전체의 혼란이 자명해졌다”고 일갈했다.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9차 본회의에서 대법원장(이균용)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부결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유 수석대변인은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민주당의 정략적 셈법이 사실상 사법부를 파행으로 몰아넣었고 또다시 국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통령 입맛에 맞는 후보자가 아닌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후보자를 운운했지만, 결국 ‘민주당 입맛에 맞는 후보자’를 원한다고 고백하는 편이 솔직하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균용 후보자는 전임 문재인 정부 당시부터 꾸준히 대법관 후보로 거론돼왔다”며 “대법관은 되지만 대법원장은 안되기라도 한다는 것인가. 이 후보자의 부결은 민주당의 자기부정이나 다름없다”고 힐난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은 우리 헌정사에 또다시 대법원장 공백이라는 부끄러운 오점을 남겼다”며 “‘구속의 강’을 이제 막 건넌 이재명 대표 앞에 놓인 ‘재판의 강’을 넘기 위한 사법부 무력화 꼼수라면 민심은 지금의 민주당을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역시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이 부결 사유로 내세운 이균용 후보자의 도덕성과 준법 의식 등은 그저 핑곗거리”라며 “민주당의 ‘불순’한 의도 때문에 ‘정의와 인권의 최후 보루’라는 사법부가 대법원장 장기 공백 사태라는 초유의 비상 상황을 맞게 됐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균용 후보자는 자질과 능력을 충분히 인정받았고 문재인 정부 당시 고위공직자 인사 배제 기준인 부동산 투기, 논문 표절, 병역 면탈, 음주운전 등에 해당하지도 않는다”며 “지명권자가 문재인 대통령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 바뀐 것뿐”이라고 역설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이번 부결을 두고 “사법에 정치가 개입한 것으로, 사법부의 독립을 침해한 흑역사로 기록될 것”이라며 “부결을 ‘당론’으로 정한 민주당은 사법부 구성원들에게 치욕감을 안겨줬고 더 큰 문제는 ‘지금의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그 누구를 대법원장 후보로 선택하더라도 부결시킬 태세라는 점”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은 권순일 전 대법관처럼 이재명 대표를 무죄로 만들어 줄, ‘이재명 대표 방탄 대법원장’을 원하는 것인가”라며 “사법부는 ‘이재명의,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기관이 아니고 대법원장마저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제 입맛에 맞는 인물로 알박기해서는 결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민주당은 삼권분립의 한 축인 사법부를 자신들의 발 아래 두려는 반헌법적 행위를 중단하라”며 “반헌법적 행위는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3.10.06 I 경계영 기자
與 “대법원장 결격사유 없어…부결시 野 책임져야”
  • 與 “대법원장 결격사유 없어…부결시 野 책임져야”
  • [이데일리 김기덕 경계영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이 있는데 만약 (부결시) 대법원장 공백으로 국민 재판이 지연되고 법의 보호받지 못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며 “민주당은 국민이 원하는 민생 정치 회복의 시작이 대법원장 임명이라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미 헌정 사상 유례없는 대법원장 공백 상황이 벌어졌는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모두 무거워진 역사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에서 상정될 민생법안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야당에 촉구했다. 그는 “오늘 수해예방 복구 관련 법안과 국정과제 법안, 규제 혁신 법안, 중대 피의자 신상공개 법안도 모두 민생법안”이라며 “지난 9월에 처리 못한 법안들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이 후보자의 재산 누락 등을 이유로 임명을 반대하는 것에 대해선 “소위 민주당 정권에서 벌어진 부동산 투기, 자녀 취업 및 입시와 관련된 문제 등 국민 정서에 반하는 그런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이 후보자가) 재산을 꼼꼼하게 등록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지만 임명을 하지 않을 만한 결격사유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민주당은 수해 복구 작전 중 사망한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 진상규명’ 특검(특별검사)법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 동의안도 처리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윤 원내대표는 “중요한 표결이기 때문에 자당 소속 의원들에게 한 분도 빠짐없이 꼭 참석해달라고 부탁을 드렸다”며 “우리 당 입장은 반대인데 아직 당론으로 결정하는 절차는 밟지 않았다. (본회의 직전) 의총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023.10.06 I 김기덕 기자
'전원일기' 박은수, 분실 카드 무단 사용으로 경찰조사
  • '전원일기' 박은수, 분실 카드 무단 사용으로 경찰조사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전원일기’ 배우 박은수가 분실 카드 사용 사건으로 경찰에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6일 오센은 박은수가 분실 카드를 습득한 후 사용한 혐의로 최근 경기도 소재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배우 박은수 (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보도에 따르면 박은수는 지난 여름 한 주유소에서 카드를 습득해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는 점유이탈물횡령죄, 여신전문금융업법 제70조 제1항이 규정한 신용 카드 부정 사용죄가 적용된다. 경찰은 CCTV 등을 추적해 분실 카드를 사용한 이가 박은수임을 확인했다.이와 관련해 박은수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카드가 없어서 아내의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해당 카드가) 아내 카드인 줄 알고 사용했다가 (나중에야) 다른 사람 카드라는 걸 알았다”며 “이후에는 경찰에 신고했고 사용한 비용 등에 대해서는 돌려줬다”고 해명했다.이후 박은수는 경찰에서 연락 오기 전에 자발적으로 신고하고 관련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은수는 피해자와 합의를 마친 걸로 알고 있다면서 “사건이 종결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한편 박은수는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이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2008년 부동산 사기, 영화 제작 투자 사기, 인테리어 미지급 등의 혐의로 2010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15년 간 배우로 활동하지 못한 박은수는 기초생활수급자가 됐고, 2021년 돼지농장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는 삶을 공개한 바 있다.
2023.10.06 I 김민정 기자
"대형 거래가 없다"…서울 업무용 건물, 8월 거래액 13.2% 줄어
  • "대형 거래가 없다"…서울 업무용 건물, 8월 거래액 13.2% 줄어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업무용 건물의 8월 거래액은 전달보다 13% 넘게 떨어졌다.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중소형 위주 매매가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8월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업무용 건물 거래건수는 7건으로, 전달(6건)보다 1건 늘었다. 반면, 거래금액은 3108억원으로, 13.2% 감소했다.서울 지역 업무용 빌딩 매매건수는 올해 1월과 2월 각각 1건과 2건으로,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3월 들어 6건으로 회복했고, 8월까지 비슷한 수준이 유지됐지만 지난해 수준의 거래건수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7월과 8월은 각각 11건과 8건이 거래됐다.거래액도 마찬가지다. 지난 7월 업무용 건물 거래액은 3579억원으로 전달보다 513.1% 급증했고, 8월에도 3100억원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7, 8월과 비교하면 각각 74.0%, 53.5% 감소한 수치로, 전년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8월 중 가장 거래액이 컸던 업무용 건물 거래는 영등포구 양평동5가 업무시설로, 2039억원에 매매됐다. 강남구 신사동(410억원), 논현동(350억원), 구로구 구로동(131억원), 중랑구 망우동(10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8월 서울 상업용 건물 거래는 143건으로 전월보다 12.6% 증가했다. 상업용 건물은 상가(근린생활시설)와 숙박·판매시설 등이 포함됐다. 서울 상업용 건물 매매건수는 지난 6월 이후 2개월째 늘고 있다. 하지만 8월 상업용 건물 거래금액은 7448억원으로 전달보다 3.0% 줄어 2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전체 상업용 건물 거래 중 500억원 이상은 1건, 100억원 이상~500억원 미만은 18건을 기록해 100억원 이상 거래 비중은 13.3%에 그쳤다. 50억원 이상~100억원 미만 거래도 27건(18.9%)에 불과했다.
2023.10.06 I 오희나 기자
안산 지식산업센터 신안산 비즈스타, 한시적 특별 분양
  • 안산 지식산업센터 신안산 비즈스타, 한시적 특별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안산 지식산업센터 신안산 비즈스타가 지하 1층~지상 12층 연면적 71,700.86㎡ 규모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일원에 들어선다.타입별 제조형 151실, 벤처형 48실, 업무시설 48실 등의 업무 관련 공간과 기숙사 전용면적 19~31㎡ 318실과 근린생활시설 44실도 함께 갖춰지며, 주거 및 생활 편의를 누릴 수 있다.또한, 2층부터 7층까지 들어서는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을 통해 물류 차량의 원활한 이동이 가능하다. 최대 층고 5.8m와 1.2T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설계로 편리하고 안전한 작업도 가능하다.특히, 업무와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과 외부 이동 없이 단지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원스톱 라이프 문화의 수요를 반영하여 업무와 생활, 주거가 모두 가능한 완성형 복합단지로 조성 예정이다.또한, 서해선 시우역이 인근에 위치하였으며, 오는 2025년(예정) 신안산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 인프라 또한 우수하다. 수인분당선·4호선 안산역 이용도 편리하며, 77번 국도를 활용해 시화, MTV 등 산단 간 교류도 용이하다. 이에 인천, 송도, 광명, 부천 등 인근 접근성도 용이하며, 평택시흥고속도로 남안산IC,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 진출입도 수월하다.입주기업 종사자들은 위한 공용 회의실과 공용 샤워실, 전기차 충전소, 주차 유도 시스템, 공유모빌리티 주차공간 등과 더불어, 자주식 주차설계로 무려 618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까지 확보했다.분양 관계자는 “최근 ‘워라밸’ 문화의 확산에 따라 업무와 삶의 균형이 중시되고 있으며, 외부 이동 없이 단지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며 “부동산 시장 역시 이에 발맞춘 상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신안산 비즈스타는 오는 2024년 6월 입주 예정이다.
2023.10.06 I 이윤정 기자
中 중앙은행 총재 국제무대 데뷔…경제 우려 진화 나설 듯
  • 中 중앙은행 총재 국제무대 데뷔…경제 우려 진화 나설 듯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취임 후 첫 국제무대에 데뷔한다. 판 총재는 서방의 우려만큼 중국 경제 둔화가 심각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 총재(사진=AFP)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는 오는 9일 모로코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 연차 총회에 참석한다. 지난 7월 인민은행 총재에 취임한 뒤 첫 공식 해외 출장이다. 판 총재는 IMF 연차총회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등 서방 경제 지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판 총재는 최근 중국 경제 회복세를 강조하며 서방의 중국 경제 둔화 우려를 불식시킬 전망이다. 중국의 물가, 수출입, 생산 및 소비 등 주요 경제지표는 올해 2분기 시장의 기대를 밑돌았지만 8월들어 반등하며 개선 기미를 보이고 있다.미국 뉴욕의 컨설팅회사 네테오홀딩스의 가브리엘 윌다우 전무는 “판 총재의 주요 임무는 많은 외국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중국 경제가 심각하지 않다고 안심시키면서 글로벌 경제 정책 입안자들과 관계를 쌓는 것”이라고 말했다.판 총재는 IMF 연차총회에서 개발도상국의 부채 구조조정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대 채권국인 중국은 스리랑카 등 개도국 부채 탕감에 대해 1년 넘게 미국·프랑스·독일·한국·일본 등 22개국 채권국 모임인 이른바 ‘파리 클럽’과 이견을 보였다.버트 호프만 전 세계은행 중국 담당 이사는 “중국은 개도국 부채 구조조정을 거부하는 것으로 비치는 것을 피하고 싶어한다”며 판 총재가 G20의 공동 프레임워크의 부채 구조조정 해결 방안을 따르자는 제안을 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국제 경제 지도자들도 판 총재의 입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의 부동산 위기와 기업 신뢰도 저하가 계속되고 있는 데 대한 판 총재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또 인민은행이 중국 경제 전망에 대한 시각을 바꿨는지 등에 대해서도 귀를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국 경제가 반등세를 보이면서 일각에서는 인민은행이 향후 통화정책 완화를 주저하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 나왔었다.
2023.10.06 I 김겨레 기자
하나증권, 오아시스비즈니스와 '상업용 부동산 조각투자' MOU
  • 하나증권, 오아시스비즈니스와 '상업용 부동산 조각투자' MOU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하나증권은 오아시스 비즈니스와 상업용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왼쪽 두 번째), 김동욱 하나증권 DX추진실장(왼쪽에서 첫 번째), 문욱 오아시스 비즈니스 대표(오른쪽 두번째), 이석찬 오아시스 비즈니스 이사(오른쪽 첫 번째)가 협약식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나증권)오아시스 비즈니스는 소상공인 권리금 분석 서비스 ‘권리머니’와 부동산 투자업무 지원 솔루션 등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또한 상업용 부동산 매출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부동산 조각투자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규제 샌드박스 신청으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협약에서 오아시스 비즈니스는 상업용 부동산 조각투자 거래를 위한 플랫폼 개발과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하나증권은 거래에 필요한 계좌 관리와 신탁 업무를 시작으로, 향후 상업용 부동산 조각투자 관련 다양한 비즈니스를 협력한다.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은 “상업용 부동산은 제한된 정보로 인해 개인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투자분야 중 하나”라며 “조각투자 대상 자산을 넓혀 평소 관심이 있지만 접근하기 어려운 자산에도 투자할 수 있도록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하나증권은 프린트베이커리, 아이티센, 다날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예술품, 모바일컨텐츠 등 다양한 기초자산으로 조각투자 플랫폼과 증권형 토큰 비즈니스를 협업에 나서고 있다.
2023.10.06 I 김응태 기자
초고층 아파트 속속 들어서는 GTX 의정부역, 스카이라인 바뀐다
  • 초고층 아파트 속속 들어서는 GTX 의정부역, 스카이라인 바뀐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의정부시 의정부역 일대로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며 스카이라인이 바뀌고 있다. 특히 초고층 아파트는 지역에서 손꼽힐 만큼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등 대장주인 경우가 많아 의정부역 부동산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최고 48~49층 높이 새 아파트, 의정부역 등장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의정부역 인근(반경 500~600m)에 의정부시 최고층 높이로 현재 공사 중이거나 사업을 앞둔 현장들은 5곳가량으로 최고 48~49층 규모다. 현재 의정부 지역 최고층(30층 안팎)과 비교하면 최대 10층 이상 높은 수준이다. 가장 입주가 빠른 곳은 2024년 2월 입주 예정 주상복합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이다. 이 아파트는 미군반환 공여지인 캠프 라과디아 부지 도시개발사업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있으며 최고 49층에 달한다. 2024년 8월 입주 예정인 ‘의정부역 스카이자이’ 역시 최고 49층, 39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지에는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이외에도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48층)’, ‘의정부 센트럴시티 아이파크(49층)’ 등이 들어선다. 캠프 라과디아 인근에서는 49층 높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도 추진되고 있다. 의정부 최고층 아파트 등장으로 스카이라인이 바뀌는 의정부역 일대 부동산시장은 가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스카이라인 바뀐 청량리역 일대와 닮아이곳은 실제 최고층 아파트들이 입주하며 집값이 크게 오른 서울 청량리역 일대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청량리는 집창촌과 재래시장, 노후한 건축물 등이 정비사업을 통해 최고층 아파트들이 연이어 입주하고 있다. 지난 1월 최고 40층 높이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청량리3구역 재개발)를 시작으로 6월에는 최고 58층 높이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청량리청과시장 재개발), 7월에는 이 지역 최고층인 65층 높이의 청량리역 롯데캐슬SKY-65가 입주에 들어갔다. 이들 아파트 입주로 스카이라인만 바뀐 것이 아니라 동대문구 일대 최고가 아파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아파트 실거래가 제공업체 아실에 따르면 올해 1월~9월 사이 서울 동대문구에서 아파트 면적과 상관없이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사례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65 전용 84㎡로 가격은 16억5600만원이다. 이전까지 동대문구 아파트 가운데 고가 거래는 주로 전농답십리 뉴타운 내에 자리 잡은 단지들이었으나, 청량리역 일대 최고층 아파트들 입주하면서 판도가 바뀌게 된 셈이다. 의정부역 일대도 청량리역 일대처럼 최고층 아파트들의 준공이 이어지면 현재보다 아파트값은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의정부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정차하는 곳으로 기대감이 더욱 높다. 이 노선은 지난 8월 해당 사업의 실시협약이 체결돼 연내 착공 가능성이 커졌고, 계획대로라면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다. 개통 시 의정부역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역까지 단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지에 총 48층 높이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65㎡, 총 1,401가구로 의정부역 일대에 최대 규모로 들어서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지에는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약 3만㎡ 규모의 공원과 스포츠, 문화시설을 갖춘 공공복합청사도 함께 들어서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피트니스, 전타석 스크린골프장, 도서관, 미팅룸, 오픈스터디룸, 테라스형 게스트하우스, 1인스튜디오 등과 첨단 스마트홈 서비스인 아이큐텍, 3선보안 시스템 등 대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첨단시스템 등도 적용된다.업계 관계자는 “청량리역뿐만 아니라 최고층 아파트들 대부분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곳이 많아 의정부역 일대 최고층 아파트들 공급은 이전부터 관심을 받아 왔었다”라며 “여기에 GTX-C노선 사업에도 진전이 생긴 만큼 의정부역 일대 부동산시장은 앞으로 더 큰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06 I 김아름 기자
삼성물산 스마트홈 기술, 인니에 수출..스마트시티 구축 활용
  • 삼성물산 스마트홈 기술, 인니에 수출..스마트시티 구축 활용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달 26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인 시나르 마스 랜드(Sinar Mas Land)와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오세철(왼쪽) 삼성물산 대표와 시나르 마스 랜드 마이클 위자야(Michael Widjaja) 대표가 지난달 26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물산)앞으로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개발 중인 신도시에 스마트홈 기술도입, 도시 및 IT 인프라 구축, 신재생 에너지 기술 적용 등 포괄적인 협업을 추진 예정이다.시나르 마스 랜드는 인도네시아에서 도시개발을 비롯해 주거와 상업단지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현재 시나르 마스 랜드가 주도하는 BSD(Bumi Serpong Damai) 시티 사업은 자카르타 남서부 지역에 여의도 면적 20배에 달하는 6000만㎡ 규모의 민간 최대 규모 신도시를 개발하는 프로젝다.이곳에 삼성물산이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과 모듈러, 신재생 에너지 등 스마트시티 핵심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아울러 두 회사는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대상지인 칼리만탄섬 누산타라에서 진행되는 신수도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에도 협력하기로 했다.삼성물산은 건물과 교통, 에너지 관련 인프라 구축, 스마트홈 플랫폼 등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밸류체인 모든 과정에서 역량을 강화해나가고 있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수도 이전과 신도시 개발 등 스마트시티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가 보유한 스마트시티 관련 인프라 구축 기술과 역량을 토대로 해당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0.06 I 전재욱 기자
"연말께 美 경기 약화…달러강세도 완화될 것"
  • "연말께 美 경기 약화…달러강세도 완화될 것"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경제가 빠르면 4분기말 또는 내년 1분기에 약화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달러화 강세도 점차 약화할 것이라 기대했다. 6일 최제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 완화 시점은 미국 경기 하방 압력 가시화되는 연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4일 미 장기금리 급등발 달러 강세 심화로 원·달러 환율은 1360원선을 돌파했다. 중국 부동산 리스크발 위안화 약세와 엔화 약세 충격에 더해 미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과 연동한 강달러 충격이 주 원인이다. 최 연구원은 “미국채 발행 물량 확대, 미국 중립금리 기대 수준 상향,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고금리 장기화 우려 확대, 미 정부 셧다운 관련 불확실성 증가 등 일련의 사건들과 수급적인 부담이 미 장기 국채 금리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게다가 중국 부동산 리스크발 위안화 약세와 기록적인 엔화 약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미 국채 금리 상승으로 달러화 강세가 가세하면서 원화 약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최 연구원은 “미국 장기금리 상승세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올해 8월 이후에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약 80bp(1bp=0.01%포인트) 상승했고 달러화는 5% 가량 올랐다. 동 기간 중 원·달러 환율은 지난 4일 기준 90원 가까이 올라 7% 상승률을 기록했다”라고 우려했다. 그는 “당분간(1~3개월 내) 금리, 경기, 위험회피 측면에서 볼 때 강달러 압력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주요국 대비 견조한 미국 경기와 이에 따른 고금리 장기화 우려, 미국 정부 셧다운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게다가 달러화 지수를 구성하는 6개 통화 바스켓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로화(58%)는 유로존 경기 부진, 통화긴축 기대 약화로 인한 약세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최 연구원은 “최근 상황을 반영해 추정한 올해 4분기 원·달러 환율 평균은 1,320원 수준으로 기존 전망치보다 50원 높은 수준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강달러 환경이 완화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은 미국 경기 하강, 특히 급격한 경기침체가 아닌 점진적인 속도의 경기 하강”이라며 “아직 견조해 보이는 미국 경제가 초과저축 소진, 학자금 상환 재개, 파업과 장기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여건 악화 등으로 연말로 갈수록 둔화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4분기 말 또는 내년 1분기 중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가 완화하며 금리 상승 및 달러화 강세 압력이 약화될 것이라 덧붙였다.
2023.10.06 I 김인경 기자
"증시 별로인데 고금리 예금 기다려볼까"…5대 은행 대기 자금 608조
  • "증시 별로인데 고금리 예금 기다려볼까"…5대 은행 대기 자금 608조
  •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9월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이 줄어들고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예금이 늘면서 은행들의 자금유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요구불예금 계좌에 머물고 있는 대기성 자금을 끌어오기 위한 전략이다. ◇안전자산인 시중은행으로 몰리는 자금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의 9월 정기예금 잔액은 9월 842조2907억원으로 전월(844조9671억원)보다 2조6764억원 줄었다. 상당액이 요구불예금으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기예금 만기가 끝나면 자동해지(신청시)가 돼 요구불예금 계좌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작년 레고랜드 사태로 시중 유동성이 줄어들자 주요 은행과 저축은행들은 자금 확보를 위해 연 4~5%대 금리의 예적금을 출시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9~11월에 불어난 금융회사 정기예금은 116조4000억원에 이른다. 미국발 고금리 장기화 우려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제2금융권과 주식시장에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시중은행으로 이동한 자금이 상당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 9월 말 투자자 예탁금은 49조원대로 8월초(1일·57조원)에 비해 감소했다.이러한 영향으로 요구불예금은 9월 608조1349억원으로 전월보다 10조1698억원 늘었다. 지난 6월 623조8731억원이었던 5대 은행 요구불예금은 7월 600조4492억원, 8월 597조9651억원으로 두 달 연속 줄어들다가 석 달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당분간 이러한 현상을 계속될 수 있단 전망이다. 미국발 고금리 충격에 증시가 출렁이고 있어 주식 등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 현상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지난 4일 6일간의 추석 연휴 뒤 개장한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2.41%, 4% 급락했다. 코스피가 2% 넘게 하락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7개월만이다. 고금리 장기화 우려로 세계 채권 금리의 기준점 역할을 하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지난 3일(현지시간) 4.8%를 넘으며 16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여파다.고금리 환경이 지속하면서 부동산시장이 여전히 ‘거래 절벽’에 갇혀 있는 것도 갈 곳 잃은 자금이 늘어나는 배경이다. 앞으로 미 국채 금리 상승이 대출 금리를 밀어 올리면서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고 부동산 거래가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이날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 금리는 연 4.17~7.18%로 전날(연 4.17~7.12)보다 상단이 0.06%포인트 또 올랐다. 상단이 7% 후반까지 갈 수 있단 얘기도 나온다.◇자금유치 경쟁 벌이는 은행요구불예금이 증가한 가운데 은행권은 금리를 올리며 지난해 예치했던 수신자금 재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실제로 하나은행이 이날부터 정기예금(하나의 정기예금) 금리를 최고 연 4%로 올리면서 5대 은행의 주력 정기예금 상품 금리가 모두 4%대에 들어섰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을 보면 이날 기준 정기예금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우리은행(‘WON 플러스 예금’)으로 최고 연 4.05% 금리를 준다. 신한은행(‘쏠편한 정기예금’)과 NH농협은행(‘NH올원e예금’)은 연 4.03%, KB국민은행(‘KB Star 정기예금’)은 연 4% 금리를 준다. 인터넷 은행 가운데는 케이뱅크(‘코드K 정기예금’)가 연 4% 정기예금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다만 작년처럼 5%대 고금리 예금은 나오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의 과도한 수신 경쟁을 우려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어서다. 이달 들어 은행채 발행 한도 제한을 풀어준 배경 중 하나도 정기예금 재유치 경쟁을 우려한 조치다. 예금 금리 인상은 결국 대출 금리 상승으로도 이어진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임원 회의에서 “그간 사전적 유동성 확보, 만기 분산 유도 등을 통해 유동성 위험이 상당히 개선된 상태이나 심각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자금수급 계획을 재점검하고 자산 경쟁 차원의 고금리 자금 조달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감독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10.06 I 김국배 기자
  • 쪼그라든 투심…국민연금 '장바구니' 들여다보니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우려와 강달러 등 글로벌 악재 영향에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순매도가 이어지자 국민연금공단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한 상황에서 최대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공단이 무엇을 사고 팔았는지를 살펴 향후 증시 방향성을 가늠해보기 위해서다. 5일 국민연금이 지난달부터 이날까지 금융당국에 제출한 상장사 보유비중 공시를 이데일리가 분석한 결과 국민연금은 최근 중국 관련 리오프닝주들을 대거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은 대표적인 면세주 호텔신라(008770)의 비중은 9.42%에서 12.93%까지 3.52%포인트(p)늘렸다. 현대백화점(069960)도 최근 8.15%에서 10.22%로 2.07포인트 비중을 확대했다. 면세주는 중국이 지난 8월 단체 관광객(유커)의 한국행 여행을 허용한 이후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의 국경절 등 황금연휴를 맞아 6년 만의 유커들이 대거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면서 실적 상승과 함께 주가 부양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국인들의 단체 관광이 이어지면 호텔신라의 실적 개선 폭과 가시성은 대단히 높다”며 “2024년은 물론 2025년 실적까지 미리 당겨서 주가에 선반영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마찬가지 이유로 국민연금은 CJ(001040)의 보유 비중을 큰 폭으로 확대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CJ의 비중을 7.70%에서 11.01%까지 약 3.31%포인트 늘렸다. 유커 등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CJ의 비상장 자회사인 CJ올리브영의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CJ올리브영은 올해 초 기준 국내 핼스앤뷰티 시장의 약 70% 점유율을 차지하며 사실상 독주체제를 갖췄다. 이밖에 국민연금은 대표적인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분을 6.02%에서 8.08%로 약 2.06%포인트 늘렸다고 이날 공시했다.반면, 국민연금은 장바구니에서 건설주를 대거 덜어낸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시장의 불황이 여전히 개선될 여지가 안 보인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건설원가가 높고 주택 마진이 내년까지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민연금은 전날 DL이앤씨(375500)의 지분을 10.82%에서 9.78%로 줄였다고 공시했다. 또한 DL(000210)(12.28%→10.16%)과 GS건설(7.35%→6.33%) 역시 비중을 축소했다.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건설 경기에 대해 “시중 금리가 상승하려는 기미가 보이고 있고, 예측 범위 외 금리 상승은 부동산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올해 신규 착공 물량이 적은데다 3분기 분양이 저조함에 따라 분양 가이던스를 미달성 하는 것이 가시화되고 있다. 여기에 주택 수주 또한 부진하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국민연금은 미디어·콘텐츠 관련주들의 비중도 일제히 낮췄다. 주요 매출처 중 하나인 광고 시장이 추석 연휴 등으로 회복세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업황이 안갯속이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은 콘텐트리중앙(036420)의 비중을 6.54%에서 4.52%로 낮췄고, SBS(034120)는 14.74%에서 13.66%로 대폭 축소했다. CJ CGV(079160)도 2.33%에서 1.96%로 비중을 낮췄다.
2023.10.06 I 이용성 기자
은행서 '움직이지 않는 돈', 한달새 10조 늘었다
  • 은행서 '움직이지 않는 돈', 한달새 10조 늘었다
  • (사진=뉴스1)[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직장인 김모(41)씨는 최근 은행 정기예금 금리를 눈여겨보고 있다. 1년 전 가입했던 정기예금 만기가 돌아와 목돈이 생겼기 때문이다. 김씨는 “고금리 상황이 오래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주식 투자는 잠시 쉬려고 한다”며 “근래 정기예금 상품 금리가 올라가고 있어 더 높은 금리를 주는 곳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며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레고랜드 사태’ 1년만에 고금리 예금이 재등장하고 미 국채 금리 상승으로 증시가 요동치면서, 국내 5대 은행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대기성 자금이 한 달간 10조원 넘게 불어났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9월 5대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의 요구불예금은 608조1349억원으로 전월보다 10조1698억원 늘었다. 요구불예금은 보통 예금 등 언제든 인출할 수 있는 예금이다. 5대 은행 요구불예금은 7월과 8월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9월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반면 올해 4월부터 꾸준히 늘던 5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9월 842조2907억원으로 전월(844조9671억원)보다 2조6764억원 줄었다.요구불예금 증가는 작년 9월 레고랜드 사태 당시 가입한 1년짜리 고금리 정기예금들이 만기와 동시에 요구불예금 계좌로 이동한 것으로, 신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채 쌓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미국발 고금리 충격에 증시가 출렁이고, 대출이자 부담에 부동산투자도 쉽지 않자 아예 금리가 높은 정기예금 상품이 나올 때까지 관망하는 금리노마드족이 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정기예금 금리가 오르는 상황이라 위험자산으로 이동하지 않고 이자를 더 주는 예금 상품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2023.10.06 I 김국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유가가 불붙인 고물가, 끝이 안 보인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유가가 불붙인 고물가, 끝이 안 보인다-LG엔솔, 토요타도 뚫었다 ‘완성차 톱5’에 배터리 공급-투자할 곳이 없다…은행 대기자금 한달새 10조 증가-26일 이데일리 W페스타…편견 넘어 다양성 포용 모색-[사설]다시 켜진 인플레 경고등, 물가잡기 총력전 나서야-[사설]나랏돈까지 축낸 가짜뉴스, 민심왜곡 이대로 둘 건가△종합-2024년은 ‘분초사회’…시간이 곧 돈, ‘가치있는 시간’이 팔린다-“혁신적 희곡과 산문” 노벨문학상에 노르웨이 극작가 욘 포세-체감온도 0도 안팎…주말에도 쌀쌀한 날씨△커지는 물가 공포-국제유가·전기료 등 남은 폭탄 더 많아…3%대 물가 지키기도 버겁다-배춧값 한달 새 27%↑…김장은 또 어쩌나△종합-유럽보다 성장성 크다…LG엔솔·토요타 ‘美 전기차 시장 공략’ 한뜻-상급노조 회계공시 안 하면 산하조직까지 세 혜택 없다-개미 돈 1조 묶였는데…해외부동산 펀드 반토막 위기-신생VC 키워 벤처 투자 촉진한다△국감 시즌 개막-홍범도·잼버리·日오염수…여야, 총선 앞두고 ‘마지막 혈투’-올해도 주요기업 수장 줄소환 예고 ‘4대 그룹 총수’까지 증인석 앉히려는 野△미리 보는 WFESTA-핏줄 뛰어넘은 가족, 다양성 보듬는 기업…’형형색색 시대’를 말하다-사회 속 또 다른 이지선들…’이런 삶도 있구나’ 받아들였으면△정치-“블랙리스트 없어…증여세 완납” 유인촌, 野 집중추궁에 적극 반박-“월단회 아냐…언론·정치서 40년” 김행, 김건희 여사와 친분설 부인-野 ‘김태우 거주지 논란’ 제기…與 ‘진교훈 부정선거’로 맞불-해빙 돌입한 한일관계 발전 위해 일본 자극않고 협업 속도 높여야△경제-이차전지 안전 특례 마련…첨단산업 규제 푼다-“수출 플러스 전환 변곡점…역량 총동원”-이창용 “고금리 장기지속…유동성 제도 정비해야”-원칙없는 산업 R&D 예산 삭감…우수 사업도 싹둑△금융-“고금리 예금 더 기다려볼래”…늘어나는 대기자금-보이스피싱 피해액, 은행서 최대 50% 배상-충당금 늘리느라…지방금융지주 3분기 실적 흐림-이복현 “DGB 회장 연령제한 변경, 경기 중 룰 바꾸는 것”△글로벌-“2009년생부터 평생 담배 못 사”…英 초강수-日 오염수 2차 방류…23일까지 7800t-日국채 금리, 10년 만에 최고…BOJ, 6.2조원어치 추가 매입-美 권력서열 3위 하원의장 쟁탈전…스컬리스·조던 출사표-구글도 더 똑똑해진 ‘AI 비서’ 선보인다-“임금 올려달라”…美의료종사자 7.5만명 파업 ‘사상 최대’△산업-“방산 금융지원·RSU 제도화 필요” 국회서 호소한 이성수 한화 사장-美·사우디서 ‘불티’…K변압기 수주 잭팟 행진-GS칼텍스·포스코, 바이오선박유 동맹-여심저격 올블랙…KG모빌리티 ‘코란도 블랙 에디션’ 출시-서류전형 없이 면접 후 채용…LG이노텍 인재 확보 드라이브-현대글로비스 ‘2045년 탄소중립’ 선언△ICT-정부, 5G 스마트폰으로 LTE요금제 가입 추진-카카오브레인, 글로벌 얼굴인식 대회 1위-“디지털 트윈·XR 집중…게임 넘어 산업혁신 주도”-“쓴 만큼만”…LGU+, 개인 맞춤형 ‘너겟’ 요금제 출시△소비자생활-면세점 이용객 2배 늘었는데 매출은 28%↓…왜-추석 연휴 ‘나를 위한 소비’ 주목-“의약품 유통 혁신해 1조 기업 만들 것”-안다르, 김철웅 대표 영입해 투톱 체제로…”해외사업 확대”△증권-열흘 동안 팔아치운 외인 실적·배당주는 사들였다-두산로보 따블 데뷔…먹구름 장세 뚫었다-‘넥스트 차이나’ 인도, 이름값 하네…ETF 두자릿수 수익률△증권-“다시 한번 믿어볼까” 배터리로 돌아온 개미들-국민연금, 中 리오프닝주 담고 건설 줄여-미래 대장주 집중 투자…로봇 ETF 이달 말 상장-연금고객에 딱…’KB 드림스타 자산배분 안정형 펀드’ 출시△부동산-목동7단지 ‘신탁vs조합’ 재건축 방식 놓고 내홍-“연 7% 주담대에 시장위축 우려”-국토부 “양평고속道, 대안노선 우수”-왕십리역에 55층 복합시설 빌딩 들어선다△MICE-관광자원 풍부한 안동, 글로벌 마이스 시티로 진화-태국, 신속 입출국 서비스 ‘마이스 레인’ 대상지역 확대-종합경기장 철거 탄력…전주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사업 가속도-광주광역시 치과기공학술대회 유치-성남, 백현 마이스 사업 협약 체결-전북 남원서 6~9일 세계드론제전-이상열·조인숙 ‘관광의 날’ 표창 수상△여행-초록 바다위 은빛 억새 물결에 설레고-“백제 사신 여정 담은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 인천 대표하는 축제죠”-‘리틀 백록담’ 바라보니 지친 심신 위로받네△항저우 아시안게임-日 나와라!…물오른 정우영, 3연패 선봉 선다-아시안게임 金 합작한 임성재·김시우 “내년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하고 싶다”-계속 성장 중인 ‘스마일 점퍼’…파리올림픽선 바르심 넘는다-‘롤 다음은 우리’…브레이킹, 초대 우승 겨냥△오피니언-[금융시장 돋보기]초장기 고정금리 주담대가 필요한 이유-[공관에서 온 편지]히잡 쓰고 태권도하는 요르단 여성들-[기자수첩]금융위 ESG 공시, 찔끔 연기만으론 안된다△피플-“15년 준비…어디서도 못 듣는 사운드 선사하겠다”-‘갈비뼈 사자’ 찾아간 김건희 여사, 동물복지 중요성 강조-이종호 과기부 장관 “R&D 예산 감축 불가피”-고광효 관세청장 “규제·디지털 혁신 추진”-법무부 인권국장에 승재현 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사회-배달통에 넘쳐나는 짐…라이더는 안전하게 달리고 싶다-“명당 1박에 95만원” 불꽃 보려다 ‘분통’-이균용 임명동의안 오늘 표결 ‘사법부 수장 공백’ 길어지나-같은 만점인데…문과가 표준점수 3점 손해-민주노총, 10년간 농성 천막 ‘알박기’
2023.10.05 I 김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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