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호실적·업황개선株 주목…SK하이닉스 등 러브콜
  • [주간추천주]호실적·업황개선株 주목…SK하이닉스 등 러브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증권사들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으로 약세장이 지속하지만, 실적이나 업황이 개선되는 종목을 저점 매수할 기회로 활용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과 유안타증권은 코스피 주간 추천 종목으로 동일하게 SK하이닉스(000660)를 제안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3분기 SK하이닉스의 D램 부문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챗(Chat)GPT 공개 이후 수요가 급증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 확대로 실적 차별화에 성공하면서다. SK하이닉스의 D램 혼합 평균판매단가(ASP)는 전분기 대비 상승했는데, 이는 타사와 다른 행보라고 짚었다. 유안타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4분기부터 메모리 가격 상승 탄력도가 다시 높아지는 점을 주목했다. 올해 하반기를 지나면서 메모리 반도체 감산 효과가 확대됨에 따라 내년에 타이트한 수급이 예상돼 공급업체의 가격 협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차세대 HBM 시장 내 높은 수준의 점유율을 유지하는 가운데, 2025년 기준 그래픽 D램의 사업 내 매출 기여도가 높아지며 메인스트림(Mainstream)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봤다.하나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267260)도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북미 노후화 장비 교체 수요로 전력기기 업황과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높은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향후 실적 개선세를 지속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에서 전력기기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향후 몇 년간 양호한 마진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피엔에이치테크(239890)를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고객사의 생산 차질 이슈 해소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도 아이패드 OLED 적용 확대에 따른 소재 공급 증가, 고객사 전장용 OLED 수주 확대, OLED TV향 소재 공급 본격화 등으로 매출이 큰 폭 성장할 여력이 있다는 진단이다. 유안타증권은 기업은행(024110)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은행 내 유일하게 연말에만 한 차례 배당하는데다, 기획재정부가 최대주주라는 특성상 배당성향이 높아 올 4분기 배당수익률이 금융업종 전체에서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대체투자와 관련한 익스포저도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한올바이오파마(009420)도 관심을 둘 만한 종목으로 제안했다. 글로벌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의 IMVT-1402 임상 1상 단회 투약 결과 공개에 이어 10~11월에는 다회 투약 결과를 발표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IMVT-1402의 1상 결과에서 혈중 면역글로불린(IgG) 감소와 알부민 영향이 없다는 결과를 확인할 경우 이뮤노반트와 함께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짚었다.
2023.10.22 I 김응태 기자
새댁 공효진, 63억에 산 빌딩 160억에 내놨다
  • 새댁 공효진, 63억에 산 빌딩 160억에 내놨다[누구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배우 공효진이 2016년 63억원에 매입한 서교동 빌딩을 160억원에 내놨다.공효진. (사진=매니지먼트 숲)밸류맵에 따르면 공효진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 366-7 ‘ROY714’ 빌딩을 160억원에 매각한다. 대지 3.3㎡당 1억300만원 수준이다.이 건물은 건물 임대회사인 로이714가 2016년 1월 63억원에 매입했다. 로이714는 공효진이 지분의 50%를 소유하며 대표로 있는 법인이다. 개인명의가 아닌 자신이 대표인 부동산임대업법인 명의로 해당 건물을 매매해 소득세도 매입당시 절감했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로이714는 지난 2016년 1월 한남동에 보유중이던 또 다른 건물을 담보로 50억원을 대출받고 개인돈 13억원을 투자해 총 63억원에 2층짜리 단독주택건물을 매입했다. 당시 건물의 3.3㎡당 시세는 4000만원대로 주변 7000만원대보다 훨씬 저렴했다.공효진은 매입 직후 2층짜리 단독주택 건물을 철거하고, 2017년 9월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로 건물을 새로 지었다. 연면적은 1745.09㎡로 신축으로 기존보다 넓은 연면적을 확보해 가치를 끌어올렸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홍대입구 예술의 거리에 있는 이 건물의 임대현황은 보증금 5억8000만원에 월세 4200만원 수준이다. 개인 명의의 건물은 임대 소득에 40%대의 세금이 붙지만 법인을 만들어 임대사업을 하면 소득세도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전문가들은 건물 신축 비용을 빼고도 최소 50억원의 시세차익은 남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정경진 밸류맵 연구원은 “마포구에서 최근 거래된 업무상업시설의 평단가가 8000~9000만원이었고 위치는 대부분이 서교동·연남동·합정동이었다”면서 “해당건물이 리모델링해 신축이라는 점과 홍대 인근의 미래가치 등을 따졌을 때 3.3㎡당 1억원의 가격이 크게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2023.10.22 I 신수정 기자
35년 키운 두 아들의 배신 “재산 손대지 마”
  • 35년 키운 두 아들의 배신 “재산 손대지 마”[양친소]
  • [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김선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 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 △20년 가사전문변호사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사단법인 칸나희망서포터즈 대표 △전 대한변협 공보이사 △‘인생은 초콜릿’ 에세이, ‘상속을 잘 해야 집안이 산다’ 저자 △YTN 라디오 ‘양소영변호사의 상담소’ 진행 △EBS 라디오 ‘양소영의 오천만의 변호인’ 진행<양친소 사연>저는 첫 결혼에 실패하고 재혼을 했습니다. 결혼 당시 저는 아이가 없었고, 남편은 사별한 아내와의 사이에 2살, 4살인 어린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두 아들을 잘 돌봐달라는 남편의 부탁에 저는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아이들을 키웠습니다. 결혼생활 중 남편이 간암으로 4~5년간 투병할 때도 성심껏 간호했고, 남편의 사업이 힘들 땐 친정 부모님의 지원으로 사업자금을 주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남편의 사업은 남부럽지 않은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사업이 성장하는 동안 남편 이름으로 부동산도 여럿 구입했고요. 10년 전엔 남편이 ‘사업자금도 도와주고 간병도 고마웠다’며 같이 살던 집 명의를 제 명의로 변경해 줬습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살갑던 아들들이 가정을 이룬 뒤 소원해지더니, ‘친아들이 아니라는 이유로 함부로 했다’며 저와 남편의 사이를 이간질했습니다. 그러자 남편은 생활비도 제대로 주지 않고 폭언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인생이 허망하고, 내 몫이라도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결혼한 지 35년 만에 이혼소송을 제기했습니다. 1심에서는 ‘이혼하고, 50%의 비율로 재산을 분할하라’는 취지의 판결을 받았는데, 항소심 진행 중 남편의 간암이 재발해 세상을 떠났습니다. 두 아들은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니 재산분할도 받을 수 없고,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집을 증여했으니 다른 재산엔 손대지 말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 재산분할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이혼소송 중 상대 배우자가 사망하면 소송은 어떻게 되나요. △이혼소송 중 당사자가 사망하면 판결이 확정되기 전에는 소송절차가 중단됩니다. 자녀들이 아버지의 상속인이라는 이유로 이혼소송을 승계할 수는 없습니다. 이혼과 함께 이뤄지는 재산분할청구권도 이혼을 전제로 하는 것이므로, 배우자 일방이 사망하면 이를 유지할 실익이 상실돼 이혼소송의 종료와 동시에 종료됩니다. 일반적으로 재산과 관련한 소송은 당사자가 소송 중 사망하면 상속인들이 그 지위를 승계해 소송을 진행할 수 있지만, 이혼에 관한 소송은 신분에 관한 것으로 상속인들이 그 소송을 승계할 수 없고, 사연자 또한 이혼을 전제로 하는 재산분할청구를 더이상 할 수 없게 됩니다. -자녀들의 말처럼 상속을 받을 수 없는 건가요. △1심에서 ‘이혼한다’는 판결이 났더라도 재판이 끝나고 확정될 때까지는 결국 이혼이 된 것이 아니므로, 법률혼이 종료된 것이 아닙니다. 사연자는 남편이 비록 소송 중 사망했지만 법률상 배우자의 지위를 유지하게 되고, 사망한 남편의 재산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상속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됩니다. 자녀들의 말은 법률적으로 타당하지 않은 주장입니다. 다만 유언으로 피상속인이 상속재산의 분할 방법을 정할 수 있으므로, 사연자에게 상속권이 인정되더라도 ‘유언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상속 비율이나 범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유언이 없다고 가정하면, 사연자는 어떤 비율로 상속을 받을 수 있을까요. △남편이 상속재산 분할에 관해 별도의 유언을 해두지 않았다면, 민법 제1009조에 의해 배우자는 1순위 상속인인 직계비속의 상속분에 5할을 가산해 같은 순위로 상속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두 아들과 아내인 사연자의 법정상속분은 1대 1대 1.5가 되고, 사연자는 상속재산에 대해 7분의 3의 비율로 상속을 받게 됩니다. 상속권을 가지고 있고 1심 이혼소송에서는 50%의 비율로 재산분할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 받았지만, 그보다 적은 비율로 상속을 받게 되는 겁니다. -생전 남편이 집 명의를 넘겨줬는데, 이 부분은 재산분할에서 어떻게 되나요.△공동상속인 중에 피상속인으로부터 재산의 증여 및 유증을 받은 자를 특별수익자라고 합니다. 민법 제1008조는 특별수익자의 상속분에 대해 ‘공동상속인 중에 피상속인으로부터 재산의 증여 또는 유증을 받은 자가 있는 경우에 그 수증재산이 자기의 상속분에 달하지 못한 때에는 부족한 부분의 한도에서 상속분이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즉 특별수익자의 생전증여 및 유증자산도 상속재산에 포함됩니다. 만약 간주상속재산에서 증여받은 재산을 공제한 가액이 법정상속분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법정상속분에서 특별수익자산을 뺀 만큼만 추가로 상속분을 받아 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내가 증여받은 집도 상속재산에 포함되는 건가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법원은 사연자처럼 오랜 기간 혼인생활을 유지하면서 적극적으로 재산을 형성하는데 기여한 배우자가 기여에 부합하는 정도의 생전 증여를 받은 경우, 특별수익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바 있습니다. 판례를 보면, 약 42년의 혼인생활을 유지하다가 남편이 사망 7년 전, 아내에게 망인의 유일한 부동산을 생전 증여한 사안이 있습니다. 이 경우 자녀들은 그 자산을 포함해 상속재산을 분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아내가 가정을 위해 헌신하고 자녀 양육과 지원 등을 계속해온 점을 들어 남편의 생전 증여는 아내의 기여나 노력에 대한 보상, 실질적 공동재산의 청산 등의 의미가 담겨있다고 보고 특별수익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공동상속인 중에 망인의 재산형성에 특별한 기여가 있는 자가 있는 경우 그 기여분을 제외한 자산만을 상속재산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사연자의 재산분할은 어떻게 되나요. △사연자의 경우 수년간 남편을 간호했을 뿐만 아니라,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등 남편에게 상당한 경제적 지원을 한 사정이 있고, 따로 경제활동을 통해 수입이 없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남편이 사연자에게 집을 생전 증여한 것을 특별수익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증여한 부동산을 제외하고 남은 재산에 대해서만 법정상속분에 따라 추가로 상속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상담내용은 유튜브 ‘TV양소영’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이데일리는 양소영 변호사의 생활 법률 관련 상담 기사를 연재합니다. 독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 분야 고충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사연을 보내주세요. 기사를 통해 답해 드리겠습니다.
2023.10.22 I 최훈길 기자
차남이 생전 유언 촬영해 부동산 사인증여 주장…대법 “효력 없어”
  • 차남이 생전 유언 촬영해 부동산 사인증여 주장…대법 “효력 없어”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망인 소유 부동산을 장남과 차남에게 주겠다는 유언을 촬영한 차남이 다른 상속인들을 상대로 부동산 사인증여를 주장했으나 대법원이 인정하지 않았다.대법원(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민유숙)는 망인의 차남인 A씨가 다른 상속인 5명을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 이전 등기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판결한 원심 가운데 피고들 부분을 파기하고, 이 부분 사건을 창원지방법원에 환송한다고 22일 밝혔다. 망인 C씨는 2019년 5월 사망했다. C씨는 2018년 1월 차남인 A씨에게 거제시 하청면 대곡리의 토지 1193㎥, 2066㎥를, 일부 땅은 공동피고인 장남 B씨에게 준다는 내용, 딸은 각 2000만원씩 주라는 등의 유언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남겼다. 동영상 촬영 도중 망인 C씨는 ‘그럼 됐나?’라고 묻기도 했고 차남인 A씨는 ‘상속을 받겠다’라는 등의 대답을 하지 않았다. 다만 A씨는 직접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소지하고 있었다. 이후 2019년 12월 유언이 요건을 갖추지 못해 효력이 없게 되면서 배우자와 장남, 차남, 딸 등에게 모두 법정상속분에 따른 상속등기가 마쳐졌다. 이에 차남인 A씨는 부동산 사인증여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 이전 등기 절차를 이행하라며 다른 형제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서는 원고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영상만으로는 망인이 원고에게 각 부동산을 사인증여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2심에서는 판결이 뒤집혔다. 2심 재판부는 “원고가 망인의 사인증여 의사를 수락해 원고와 만인 사이에 사인증여에 관한 의사의 합치가 있었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피고들은 “원고가 나머지 피고들에게 동영상 촬영 내용을 알리지 않아 나머지 피고들은 망인의 생전과 사후에 동의한 적이 없었으므로 그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2심 재판부는 “원고는 망인에게 원고에 대한 사인증여 부분에 대해서만 승낙하면 원고와 망인 사이에 사인증여가 성립하는 것”이라며 “동영상 촬영 내용에 피고들의 동의가 있어야 원고에 대해 사인증여의 효력을 가진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대법원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유언자인 망인과 일부 상속인인 원고 사이에서만 사인증여로서의 효력을 인정해야 할 특별한 사정이 없는 이상 그와 같은 효력을 인정하는 판단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망인이 유언하는 자리에 원고가 동석해 동영상 촬영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원고와 사이에서만 의사의 합치가 존재하게 돼 사인증여로서 효력이 인정된다면, 재산을 분배하고자 하는 망인의 의사에 부합하지 않을뿐더러 그 자리에 동석하지 않았던 피고들에게는 불리하고 원고만 유리해지는 결과가 된다”고 판단했다. 특히 “증거로 제출된 동영상에 의하더라도 망인이 유언 내용을 읽다가 ‘그럼 됐나’라고 자문했을 뿐이어서 원고에게 물었다고 보기 어려워 원고와 사이에서만 유독 청약과 승낙이 이뤄졌다고 보기도 어렵다”며 “망인 유언이 효력이 없게 되는 경우 다른 자녀들과 무관하게 원고에 대해서만은 자신의 유언대로 재산을 분배해 주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볼 사정도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대법원은 “원심판단에는 유언이나 유증이 효력이 없는 경우 ‘사인증여’로서 효력을 갖기 위한 요건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잘못이 있다”며 “원심판결 중 피고들 부분을 파기하고, 이 부분 사건을 다시 심리·판단하도록 원심법원에 환송한다”고 판시했다.
2023.10.22 I 박정수 기자
금감원, BIS비율 ‘부실우려’ 근접했던 동양저축은행 경영유의(종합)
  • 금감원, BIS비율 ‘부실우려’ 근접했던 동양저축은행 경영유의(종합)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광주 지역 저축은행인 동양저축은행이 자기자본비율이 부실우려 기준에 근접했는데도 적절한 자본확충방안을 마련하지 않았다가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유의 제재를 받았다.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동양저축은행에 위험가중자산 급증에 따른 리스크관리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계획 등 구체적인 자기자본 비율 관리방안 마련을 요구하며 경영유의를 통보했다.금감원 검사 결과 동양저축은행은 최근 2년간 대출 급증 등으로 총자산이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이 2020년 12월말 12.28%에서 2022년 12월말 10.86%로 하락했으며 올해 3월말 기준으로 9.99%(잠정)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BIS 비율은 은행의 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의 비율로 은행의 위험 흡수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건전성 지표다.금감원은 동양저축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이 예금자보호법 시행령에서 정하고 있는 ‘부실우려 인정기준’에 근접했는데도 검사 착수일(2023년 4월11일) 현재 위험가중자산 관리 및 자본금 확충 계획 등 자기자본비율 관리방안을 마련하지 않아 향후 경영상황 악화시 대응이 곤란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동양저축은행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나 사후관리도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금감원의 검사 착수일 현재 동양저축은행은 최초 PF대출 취급시에만 사업장의 수익성을 평가하고 이후에는 부동산 시황 악화, 착공지연 등의 사유로 총사업비 증가가 불가피한 경우에도 수익성을 재평가하지 않았다.충당금 적립시 PF대출로 분류해야 하는 부동산 개발사업 관련 대출을 일반대출로 분류하거나 사업성 평가를 관대하게 해줘 충당금을 충분하게 적립하지 않은 사례도 적발됐다.또 동양저축은행은 PF대출 영업을 담당하는 조직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영업조직과 사후관리 담당 조직을 분리하지 않았고 공동대출 사업장에 대해 공정진행률을 형식적으로 확인하는 등 PF대출 사후관리와 관련한 저축은행중앙회의 표준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동양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토지담보대출 잔액이 851억원으로 전년말(566억원) 대비 285억원이나 증가하고 연체율도 상승하고 있는 점과 관련해 금감원으로부터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토지담보대출의 부실화가 우려된다는 지적과 함께 리스크 관리 강화 요구도 받았다.금감원은 여신심사와 결산업무 등을 부실하게 한 동양저축은행 전현직 임직원들에 대한 주의 등의 조치도 내렸다.동양저축은행은 지난해 3월 PF대출 70억원을 취급하면서 담보대상 토지의 감정평가액이 17억원에 불과하고 해당 토지에 가압류도 설정돼 충분한 담보가 확보되지 않았는데도 차주의 신용위험 및 상환능력에 대한 분석을 소홀히 하며 대출을 내줬다.지난해 4월에는 토지담보대출 53억원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대출금 사용 내역에 대한 확인을 통해 차주가 대출금을 차입목적과 다른 용도로 이체한 사실을 충분히 알 수 있었는데도 관련 점검을 소홀히 해 대출금 가운데 14억8000만원이 다른 사업장 지원과 개인용도 등으로 사용됐다고 금감원은 지적했다.한편 동양저축은행은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과 관련해 금감원 검사 이후 실시한 총 10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동양저축은행에 따르면 올해 5월과 6월 각 50억원씩 총 100억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해 6월말 기준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1.37%로 개선됐다.동양저축은행 관계자는 “2022년말부터 유상증자를 계획 중이었고 6월에 선제적인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금 확충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돼 BIS 자기자본비율을 상승시키고 경영상 리스크를 제거했다”고 전했다.여신심사 및 결산업무 부실에 따른 임직원 문책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6월 대표이사를 교체했고 신임 대표이사 취임 후 경영정상화 노력을 통해 위험가중자산의 감소 및 기존에 취급된 대출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경영상 위험요소를 제거했다”고 설명했다.충당금 과소 적립에 대해서도 금감원 지적에 따라 즉시 개선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2023.10.21 I 박지애 기자
이번엔 수원에서…끝나지 않는 전세사기 악몽
  • 이번엔 수원에서…끝나지 않는 전세사기 악몽 [사사건건]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서울과 인천 일대에서 큰 문제가 됐던 전세 사기 사건이 경기 수원으로도 번졌습니다. 피해 대상만 수백채, 피해 규모도 수백억원대로 추정됩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상급기관으로 수사 주체를 바꾸는 등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7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다세대주택 앞에서 ‘수원 전세사기 의혹’ 사건의 피의자인 정모 씨가 세입자들을 피해 이동하고 있다. 정씨 일가는 이날 경찰의 압수수색을 참관하기 위해 해당 건물을 찾았다가 세입자들을 만나 실랑이를 벌였다. (사진= 연합뉴스)지난 19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 피고소인 신분이 된 정모씨 부부와 아들 앞으로 접수된 고소장이 낮 12시 기준으로 238건이라고 밝혔습니다. 피해액은 356억원 수준인데요. 고소인들은 정씨 일가와 각각 1억원 대 임대차 계약을 맺었으나, 이들이 잠적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천 등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사건과 유사한 상황이 발생한 건데요. 고소인 중 절반 이상은 아직 임대차 계약 만기가 도래하지 않았으나, 정씨 일가의 전세 보증금 미반환 사례가 발생한 데다가 연락마저 끊겼다는 소식을 접하고 피해를 우려해 경찰서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씨 일가를 상대로 한 고소장 접수가 이어지며 피해 규모가 날로 커지자 이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한 뒤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수원남부경찰서에서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로 이관하기도 했죠. 경찰은 지난 17일 수사관 20여 명을 투입, 정씨 주거지와 법인 사무실 등에 대해 약 6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당초 압수수색 결과를 토대로 피의자들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었지만, 일부 조사가 있다고 판단 빠르게 소환 조사까지 진행했습니다. 이들 일가는 부동산 임대업 관련 법인 등 총 18개의 법인을 세워 대규모로 임대사업을 벌여 왔는데요.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수원대책위원회’로 구성된 피해 임차인들은 “피해 주택의 총 세대수는 671세대며 이를 감안할 때 전체 피해액은 81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정씨 일가와 고소인들 사이에서 임대차 계약을 중개한 공인중개사 및 보조 직원 6명에 대한 고소장도 접수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계약 당시 공인중개사가 등기를 보여주지 않은 채 문제 없다며 안심시킨 후 입주시켰다고 주장하고 있기도 하죠.
2023.10.21 I 박기주 기자
서울 매맷값 상승세 이어가…전셋값은 ‘10주 연속 상승’
  • 서울 매맷값 상승세 이어가…전셋값은 ‘10주 연속 상승’[부동산 라운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장기간의 연휴 영향으로 가격 움직임이 다소 주춤했던 주택 시장이 10월 셋째주 들어서며 연휴 이전 흐름으로 복귀했다. 매매가격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2개월 이상 오름세를 타면서 하반기 시장이 가장 우려하던 역전세 불안감은 일단락된 분위기다. 이처럼 임대차 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가는 가운데 매매가격도 소폭의 등락(보합 또한 상승)을 보이고 있지만, 시차를 두고 매매와 전세 모두 추세가 동반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단 분석이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2주 연속 0.01% 올랐다. 재건축은 0.02% 상승했고, 일반아파트는 보합(0.00%)을 나타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가격 움직임이 미미한 보합세(0.00%)를 나타냈다.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 전세 수요 증가로 서울이 0.02% 상승했다. 반면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기록했다.서울은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강남(0.02%) △은평(0.02%) △강서(0.01%) 마포(0.01%) △서초(0.01%) △성동(0.01%) △성북(0.01%) △송파(0.01%) △양천(0.01%) 등이 올랐다. 강남은 재건축 추진이 한창인 압구정동 신현대가 1억원-3억원 올랐다. 반면 ▼관악(-0.02%) ▼동작(-0.01%) 등은 떨어졌다. 관악은 봉천동 두산이 500만원 빠졌다. 동작은 대방동 대방신일해피트리가 2500만원 하락했다.신도시는 ▼평촌(-0.04%) ▼일산(-0.02%) ▼판교(-0.01%) 등이 떨어졌고 동탄은 0.01% 올랐다. 평촌은 평촌동 향촌롯데, 비산동 관악성원 등이 1000만원 하락했다. 일산은 일산동 후곡5단지영풍·한진이 1000만원 빠졌다. 반면 동탄은 청계동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가 1000만원 올랐다.경기ㆍ인천은 대부분 지역에서 가격 움직임이 제한(0.00%)된 가운데 상승 3곳, 하락 3곳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화성(0.03%) △수원(0.02%) △용인(0.01%)이 상승한 반면 ▼시흥(-0.03%) ▼남양주(-0.02%) ▼고양(-0.01%) 등은 하락했다. 화성은 진안동 LG자이, 병점동 주공 등에서 250만원-500만원 올랐다. 반면 시흥은 정왕동 세종1차, 주공1단지 등이 1000만원 떨어졌다.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서울 고가지역과 경기 과천, 인천 송도 등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빠른 가격회복세를 나타낸 가운데, 10월 들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위쪽 방향으로 출렁이면서 수요층 심리도 갈팡질팡하는 모양새”라면서 “차주 단위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적용하면 소득 대비 이자 및 원리금 부담이 늘어날수록 대출한도가 축소되며 내 집 마련 진입장벽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높아진 이자 부담에 과거처럼 영끌(과도한 레버리지)을 통해 매매에 나설 경우 이자 부담으로 인해 급매로 팔아야 하는 최악의 경우도 생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월세 임대차 가격도 상반기의 역전세 국면을 뒤로하고 상승 추세가 공고해지고 있어 ‘남에 집에 사는 것이나 내 집에 사는 것’ 모든 면에서 주거비 부담은 커진 상황”이라고 조언했다. 서울 주요 지역 10월 셋째주 매매 동향
2023.10.21 I 박지애 기자
복잡한 상업용 부동산 거래, 주의점은?
  • 복잡한 상업용 부동산 거래, 주의점은?[똑똑한 부동산]
  • [법무법인 심목 김예림 대표변호사] 보통 주택 거래에 비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복잡하다. 그만큼 따져봐야 할 사항이 많다는 뜻이다. 특히 자주 문제가 되는 것이 부가가치세 부담에 관한 사항이다. 서울시내 전경. (사진=연합뉴스)상업용 부동산은 건물에 관해 부가가치세가 발생한다. 이때 부가가치세의 금액은 건물가격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정해진다. 건물가격은 매매가격에 건물시가표준액을 건물시가표준액과 토지의 공시지가를 합한 값으로 나눈 금액이다. 매도인은 상업용 부동산을 거래하면서 매수인으로부터 부가가치세를 원천징수해 납부할 의무를 진다. 그런데 매매계약서에 부가가치세를 누가 부담할지에 관해 명시하지 않은 경우에 매도인과 매수인 사이에 다툼으로 이어진다. 이 경우 법원은 매매대금에 부가가치세가 포함된 것으로 본다. 결국 매도인이 매매대금에서 부가가치세를 납부해야 한다는 뜻이다. 매도인이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을 수 있는 경우에는 다행이지만 부가가치세 환급이 어려운 경우라면 매도인은 예상치 못한 손해를 입을 수 있다.매매계약이라고 하더라도 어떤 부동산을 거래하는지에 따라 따져봐야 할 사항이 달라진다. 특히 빌딩과 같이 고가의 부동산을 거래할 때에는 부가가치세도 상당히 크기 때문에 이를 둘러싼 분쟁이 쉽게 해결되기 어렵다. 또 상가주택을 거래하는 경우에는 상가 부분에 관해 부가가치세가 발생함에도 매매계약 체결시 이를 아예 간과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거래 목적이 된 부동산의 특성에 맞게 따져봐야 할 사항에 관해 꼼꼼히 검토한 후 이를 매매계약서에 명확하게 표시해야 이후 불필요한 분쟁을 줄일 수 있다.김예림 변호사.
2023.10.21 I 이윤화 기자
안 들킨 세금, 5년만 버티면 된다고요?
  • 안 들킨 세금, 5년만 버티면 된다고요?[세금GO]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강남에 여러채 건물을 보유한 알부자인 A씨는 최근 세무서로부터 양도소득세 4000만원을 납부하라는 고지서를 받았다. 6년전 등기를 하지 않고 토지를 양도한 것이 드러나 과세된 것이다. A씨는 “5년이 지나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니냐”라고 따졌으나, 세무당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자료 = 게티이미지)국세청이 발간한 ‘2023 세금절약가이드’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국세부과 제척기간(국세를 부과할 수 있는 국가의 권리가 유효한 기간)을 5년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는 이와 다르다. 먼저 상속·증여세를 제외한 법인세·소득세·부가가치세 등의 국세는 신고기한의 다음날부터 5년이 제척기간이다. 다만 국제거래(역외거래)로 인해 과세된 국세라면 제척기간이 7년으로 늘어난다. 무신고나 세금 포탈 등 부정한 의도가 있었다고 판단되면 제척기간은 크게 늘어난다. 법정신고기한 내에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는 7년(역외거래는 10년)이며, 사기 등 기타 부정행위로 국세를 포탈 또는 환급·공제 받은 경우는 10년(역외거래는 15년)의 제척기간이 부여된다. 상속·증여세의 경우 원칙적으로 제척기간이 10년(신고기한의 다음날부터)으로 타 국세보다 길다. 납세자가 사기 또는 부정한 행위로 세금을 포탈하려 했거나 무신고 또는 허위신고를 한 경우는 최장 15년까지 늘어날 수 있다. 특히 재산가액이 50억원을 초과하는 상속·증여세는 납세자가 사기나 기타 부정행위로 이를 포탈한 것이 적발된 경우 제척기간이 무의미하다. 이 경우 세무당국은 제척기간 도과와 관계없이 재산의 상속 또는 증여가 있음을 안 날로부터 1년 이내에 상속세 또는 증여세를 부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부가세와 소득세 등은 상시적인 경제활동 중 발생하기에 세무당국이 파악하기 용이하나 상속·증여세는 빈도가 매우 낮기에 파악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상속·증여세의 제척기간이 길다”고 설명했다.사례의 A씨가 5년 지났음에도 제척기간이 끝나지 않은 것은 왜일까. A씨는 다수의 부동산을 보유해 관련 세법을 잘 알고 있음에도 일부러 미등기 상태에서 소유권을 넘기는 부정한 행위로 국세를 포탈하려 했기 때문이다. A씨에게는 5년이 아닌 10년의 제척기간이 적용되기에 세금을 내야 한다.
2023.10.21 I 조용석 기자
SK하이닉스·기업은행·한올바이오파마
  • [유안타證 주간추천주]SK하이닉스·기업은행·한올바이오파마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SK하이닉스(000660)-2024년 메모리반도체 공급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특히 전 응용처 중심 메모리 채용량 증가에 대한 가시성이 재차 높아진다는 점 감안 시, 재고 빌드업 수요 → 실수요의 본격 반등으로 이어질 것-4분기부터 메모리 가격 상승 탄력도는 재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기업은행(024110)-은행 내 유일하게 연말에만 한 차례 배당을 지급하고, 자사주 등을 통한 주주환원 분산도 없으며, 기획재정부가 최대주주라는 특성상 배당성향도 더 높기 때문에 4분기 배당수익률이 금융업종 전체에서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9월 18일 종가 기준 8.8%)-최근 우려 요인으로 부상하는 부동산PF 및 대체투자와 관련된 익스포저도 제한적으로, 전체 여신 중 PF 비중은 5% 미만-적극적인 선제적 충당금 적립으로 경상 대손비용률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비은행 자회사로 인한 이익 변동성도 제한적인 만큼 안정적인 실적에 기반한 높은 배당 지급이 가능할 전망. 연말까지 배당에 대한 기대와 함께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올바이오파마(009420)-9월 이뮤노반트(글로벌 파트너사)의 IMVT-1402 임상 1상 단회 투약 결과 확인 가능하며 10~11월에는 다회 투약 결과까지 확인 가능할 것-IMVT-1402의 1상 결과에서 혈중 IgG 감소율과 알부민 영향 확인 가능할 것이며 효과적인 IgG 감소와 알부민 영향 없음 확인 시 이뮤노반트 및 동사 주가 상승 예상-7월 아젠엑스의 CIDP 임상 성공 발표 이후 아젠엑스 주가와 이뮤노반트 주가가 동행한 양상으로 볼 때 연내 발표가 예정된 J&J의 RA 임상 데이터 공개와 이뮤노반트의 GD 임상 발표 이후에도 유사한 양상 예상하며 이뮤노반트 주가 상승 시 한올바이오파마 주가 동반 상승 예상-바토클리맙(IMVT-1401)은 중국 파트너사인 CSPC가 중증 근무력증(gMG)로 중국 허가를 진행 중으로 연내 허가 기대
2023.10.21 I 이정현 기자
韓 경제, 3분기 성적표는…GDP 속보치 주목
  • 韓 경제, 3분기 성적표는…GDP 속보치 주목[한은 미리보기]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다음주 올해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발표된다. 정부 당국이 ‘상저하고’(上低下高) 성장을 자신했던 만큼 하반기 첫 성적표가 얼마나 개선됐을지 주목된다.부산항에 입항하는 컨테이너선(사진=연합뉴스)21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은 오는 26일 ‘2023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을 발표한다.올해 1분기와 2분기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각각 0.3%, 0.6%를 기록했다. 산술적으로 한은이 전망하고 있는 연간 성장률 1.4%가 나오려면,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0.9% 성장했기 때문에 하반기엔 전년동기대비 1.7% 성장해야 한다.한은은 하반기 성장 개선을 전망했다. 최정태 한은 경제통계국 국민계정부장은 지난달 5일 ‘2023년 2분기 국민소득(잠정)’을 발표하면서 “소비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수출 부진도 완화되면서 성장세가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한은은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1.4%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19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는 “국내 경기는 완만한 성장세 개선 흐름이 이어졌다”며 “소비는 임금상승률 둔화, 높아진 물가와 금리의 영향 등으로 회복세가 다소 더딘 모습이지만 수출은 감소폭이 축소되면서 부진이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IT 경기 개선 등에 따른 수출 부진 완화로 성장세가 점차 개선되면서 올해 성장률은 8월 전망치(1.4%)에 대체로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글로벌 기관들은 대체로 한은 전망치와 비슷하게 전망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달 우리나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5%로 집계, 3개월 전과 동일한 수치를 내놨다. 아시아개발은행(ADB)도 지난달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3%로 제시하며 7월 전망치를 유지했다.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0일 ‘10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을 발표하며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지난 7월 전망과 동일한 1.4%로 전망했다. 다만 내년 성장률은 0.2%포인트 하향한 2.2%로 전망했다. 올해 하반기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의 경기 부진 등 영향으로 회복세가 더딜 것이라는 판단에 올해 성장 전망은 유지하고 내년 전망은 하향한 것으로 풀이된다.◇주간 보도계획△22일(일)12:00 해외경제포커스(미국 소비 호조의 배경과 향후 리스크 점검·중국의 부동산경기 상황 및 정부부양책에 대한 평가)△23일(월)9:50 국회 국정감사△24일(화)6:00 2023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12:00 2023년 9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12:00 BOK이슈노트(팬데믹과 job-rich recovery)△25일(수)6:00 2023년 10월 소비자동향조사(CSI) 결과12:00 2022년 연간 기업경영분석 결과△26일(목)6:00 2023년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 및 경제심리지수8:00 2023년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10:00 금통위 본회의(비통방)배포시 2023년 11월중 통화안정증권 발행 계획△27일(금)12:00 2023년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국회 종합감사
2023.10.21 I 하상렬 기자
가계부채 2200조, ‘사상최대’ 세수 펑크…“내년 더 걱정”
  • 가계부채 2200조, ‘사상최대’ 세수 펑크…“내년 더 걱정”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계부채, 세수펑크와 맞물린 국가 재정건전성 문제로 내년에 한국경제 리스크가 커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20일 서울대 우석경제관에서 서울대 경제연구소인 ‘분배정의연구센터’ 주최로 열린 경제와정의포럼에서 “고부채 상황이 지속하면 소비 위축, 생산성 하락, 부동산 부실에 따른 금융위기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래픽=김일환 기자)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분기 말 기준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2218조원) 비율은 101.7%에 달한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업데이트한 ‘세계부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08.1%를 기록했다.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증가폭은 민간 부채(가계·기업) 데이터가 집계되는 26개국 중 가장 컸다. 한재준 인하대 글로벌금융학과 교수는 “GDP 대비 한국의 가계부채 수준은 전 세계 1~2위를 다툴 정도”라며 “(가계부채 문제는) 경제의 성장잠재력 저하 및 저출산 문제로 직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계뿐 아니라 국가 살림살이인 재정건전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세수 재추계를 통해 올해 세수가 59조1000억원 부족한 세수결손(펑크)을 보일 것으로 봤다. 역대 최대 세수펑크다. 재정건전성이란 세입과 세출 양쪽이 균형을 맞추는 것을 뜻한다. 현 정부는 문재인정부 때보다 세출 증가폭을 줄였지만, 세입 관련 추계 오차를 키웠다. 이같은 세수 추계 오류와 세수 부족 사태에는 반도체 산업을 비롯한 경기 부진, 법인세를 비롯한 감세 여파 등이 작용했다.올해 세수결손(세수펑크) 규모가 59조1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그래픽=김일환 기자)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세수 결손으로 재정 위기를 초래했는데 재정당국은 잘못된 대처를 하고 있다. 외평기금, 공자기금 등을 활용한 단기적 (돌려막기) 처방의 기회비용을 생각해야 한다”며 “내년에도 세수증가율을 과다 추계해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손종칠 한국외대 경제학과 교수는 하준경 한양대 교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 “주택가격이 장기 균형 경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정책적 노력을 해야 한다”며 “주택담보대출 만기는 30년 이내, 부채상환부담률(DSR·가처분소득 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율)은 40% 이내 등 실효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허석균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취약차주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이 집중된 일부 금융업권에 대해 계속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며 “공기업 부채를 공식 국가보증채무로 편입하고 관리기준을 강화해야 한다. 공공부문 부채에 대해 총량적 자본규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10.20 I 최훈길 기자
‘고발사주’ 손준성, 野 맹공에 “재판 관련 답변 곤란”
  • ‘고발사주’ 손준성, 野 맹공에 “재판 관련 답변 곤란”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의 지방 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에 대해 야당이 맹공을 퍼부었다. 손 검사는 “재판 관련 사항은 말씀드리기 곤란하다”며 대부분의 답변을 피했다.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가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대전고등검찰청, 광주고등검찰청, 대구고등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지방 검찰청에 대한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손 검사에게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된 질문을 했다.김 의원은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수사정보정책관으로 근무하던 손 검사에게 장모 관련 수집 및 대응문건 작성을 지시했고 손 검사는 이에 따랐다”며 “메신저를 통해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김웅 의원에게 전달하는 등 총선에 개입하려 했다”고 꼬집었다.고발사주 의혹은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던 윤석열 대통령이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 측에 범여권 측 주요인물에 대해 형사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이다. 손 검사는 김웅 국민의힘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여권 인사의 이름이 담긴 고발장을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현재 손 검사는 재판을 받는 상황이다.이같은 지적에 손 검사는 즉답을 피했다. 손 검사는 “재판 관련 사항은 말씀드리기 곤란하다”며 “국정감사법 취지에 어긋나는 질의를 계속 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계속되는 질문에 여당 간사인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 의원 질의 자체가 손 증인이 기소된 공소 사실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진술을 요구하고 있다”며 “위원장이 증언 거부할 수 있음을 고지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여당은 문재인 정부 시절 부동산 통계 조작 의혹을 집중 질문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부동산 가격이 실제 가격과 다르게 돼 국민의 눈과 귀를 현혹했다”며 “몸통이 누군지 윗선이 누군지 수사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공표 전의 통계를 제공했다는 의혹 혹은 사실은 윤석열 정부에서도 이뤄지고 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2023.10.20 I 김형환 기자
10월 3주차 서울 전셋값 ‘10주 연속 상승’
  • 10월 3주차 서울 전셋값 ‘10주 연속 상승’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장기간의 연휴 영향으로 가격 움직임이 다소 주춤했던 주택 시장이 이번주부터 연휴 이전 흐름으로 복귀했다. 매매가격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2개월 이상(10주 연속, 주간 시세 조사 진행 기준) 오름세를 타면서 하반기 시장이 가장 우려하던 역전세 불안감은 일단락된 분위기다. 임대차 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가는 가운데 매매가격도 보합 혹은 상승을 반복하며 소폭의 등락을 보이고 있지만, 시차를 두고 매매와 전세 모두 이 같은 추세가 동반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최근 채권금리와 연동된 주택담보대출 이자율이 연 7% 수준으로 올라온 가운데 금융권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옥죄면서 수요 위축에 따른 거래 관망 움직임도 감지된다. 이 때문에 당분간 양 사이드에 갇힌 박스권 흐름을 크게 벗어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3주차인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2주 연속 0.01% 올랐다. 재건축은 0.02% 상승했고, 일반아파트는 보합(0.00%)을 나타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가격 움직임이 미미한 보합세(0.00%)를 나타냈다.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강남(0.02%) △은평(0.02%) △강서(0.01%) 마포(0.01%) △서초(0.01%) △성동(0.01%) △성북(0.01%) △송파(0.01%) △양천(0.01%) 등이 올랐다. 강남은 재건축 추진이 한창인 압구정동 신현대가 1억원~3억원 올랐다. 반면 △관악(-0.02%) △동작(-0.01%) 등은 떨어졌다. 관악은 봉천동 두산이 500만원 빠졌다. 동작은 대방동 대방신일해피트리가 2500만원 하락했다.신도시는 △평촌(-0.04%) △일산(-0.02%) △판교(-0.01%) 등이 떨어졌고 동탄은 0.01% 올랐다. 평촌은 평촌동 향촌롯데, 비산동 관악성원 등이 1000만원 하락했다. 일산은 일산동 후곡5단지영풍·한진이 1000만원 빠졌다. 반면 동탄은 청계동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가 1000만원 올랐다.경기ㆍ인천은 대부분 지역에서 가격 움직임이 제한(0.00%)된 가운데 상승 3곳, 하락 3곳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화성(0.03%) △수원(0.02%) △용인(0.01%)이 상승한 반면, △시흥(-0.03%) △남양주(-0.02%) △고양(-0.01%) 등은 하락했다. 화성은 진안동 LG자이, 병점동 주공 등에서 250만원~500만원 올랐다. 반면 시흥은 정왕동 세종1차, 주공1단지 등이 1000만원 떨어졌다.전세 시장은 가을 이사철 전세 수요 증가로 서울이 0.02% 상승했다. 반면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기록했다.서울 전세가격은 구로(-0.03%)가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가운데 대다수(25개구 중 14개구) 지역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송파(0.06%) △관악(0.05%) △서대문(0.05%) △중구(0.05%) △동작(0.04%) △마포(0.04%) △서초(0.03%) △성북(0.03%) 순으로 올랐다. 송파는 마천동 송파파크데일1,2와 잠실동 갤러리아팰리스 등이 500만원~5500만원 뛰었다. 관악은 봉천동 성현동아, 두산 등에서 250만원 올랐다. 서대문은 북아현동 e편한세상신촌이 500만원 상승했다.신도시 전세는 동탄이 0.03% 올랐고, 평촌은 0.05% 떨어졌다. 그 외 지역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동탄은 청계동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가 500만원~750만원 상승했다. 반면 평촌은 평촌동 귀인마을현대홈타운, 비산동 관악성원 등에서 500만원~1000만원 빠졌다.경기ㆍ인천은 △화성(0.03%) △구리(0.02%) △인천(0.01%) △남양주(0.01%) △수원(0.01%)이 상승했다. 화성은 병점동 주공이 250만원-500만원, 구리는 인창동 인창e편한세상2차, 교문동 토평금호베스트빌1단지 등이 500만원~1000만원, 인천은 당하동 검단힐스테이트5차, 삼산동 삼산타운1단지 등에서 500만원~1500만원 올랐다. 반면 △시흥(-0.03%) △김포(-0.02%) △광명(-0.02%) △고양(-0.01%)이 떨어졌다. 시흥은 정왕동 주공1단지가 1000만원, 김포는 장기동 청송현대홈타운2단지가 500만원 하락했다.서울 고가지역과 경기 과천, 인천 송도 등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빠른 가격회복세를 나타낸 가운데, 10월 들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위쪽 방향으로 출렁이면서 수요층 심리도 갈팡질팡하는 모양새다. 차주 단위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면 소득 대비 이자 및 원리금 부담이 늘어날수록 대출한도가 축소되며 내 집 마련 진입장벽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높아진 이자 부담에 과거처럼 영끌(과도한 레버리지)을 통해 매매에 나설 경우 이자 부담으로 인해 급매로 팔아야 하는 최악의 경우도 생길 수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월세 임대차 가격도 상반기의 역전세 국면을 뒤로하고 상승 추세가 공고해지고 있어 ‘남에 집에 사는 것이나 내 집에 사는 것’ 모든 면에서 주거비 부담은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3.10.20 I 이윤화 기자
한국부동산원 사내벤처 비앤써, 두꺼비세상과 M&A 체결
  • 한국부동산원 사내벤처 비앤써, 두꺼비세상과 M&A 체결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한국부동산원은 사내벤처 ‘비앤써’와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 ‘두꺼비세상’과 M&A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M&A는 ‘두꺼비세상’이 ‘비앤써’가 발행한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19일 인수 절차가 완료되었다. 비앤써의 지분을 취득한 ‘두꺼비세상’은 국내 최대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로, 아파트 생활토털 플랫폼 ‘아파트너’와 ‘아파트스토리’, 아파트거래 필수 정보앱 ‘아실’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비앤써의 최대주주가 되었다. 지난 2019년 한국부동산원 제2기 사내벤처로 출발한 ‘비앤써(Be Answer)’는 2021년 3월 독립 분사(Spin-off)에 성공했으며,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한 ‘부동산 거래 위험도 분석 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하는 등 사업성을 인정받았다.이밖에도 깡통전세 등으로 대표되는 부동산 사기나 불공정 거래 위험, 법률적 위험 등으로부터 부동산소비자를 보호하는 ICU(아이쿠) 시스템 런칭을 통해 수익 사업화에 성공했으며, 2022년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선정한 디지털혁신 창업기업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사업성과를 거둔바 있다.비앤써 김영혁, 박알찬 공동대표는 “두꺼비세상의 플랫폼 인프라와 비앤써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를 런칭할 것” 이라며, “현재 기획중인 서비스는 공인중개사와 같은 시장 전문가와 일반 부동산소비자의 접점에서 거래 안정성과 서비스 체감도를 높여 새로운 거래 문화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이번 M&A 체결은 혁신창업 지원을 통해 민간 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제고한 우수한 사례”라며 “공공분야의 우수 인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3.10.20 I 박지애 기자
캠코, 국유부동산 366건 대부·매각
  • 캠코, 국유부동산 366건 대부·매각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총 366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대부 및 매각한다고 20일 밝혔다.캠코는 활용 가능한 유휴 국유부동산을 선별하여 매주 온비드를 통해 대부 및 매각을 실시하고 있다. 국유부동산은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고,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 공개 입찰에는 경작용 토지, 주거용 건물 등 다양한 신규 물건 127건 및 최초 대부/매각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239건이 포함돼 있으며, 26일(오전 10시) 개찰예정이다.입찰에 참여하기 전, 온비드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전자입찰용(범용)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아 온비드에 등록해야한다. 또한, 부동산의 형태, 위치 등 현황을 사전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각 부동산의 행위 제한 등 상세 이용 조건을 고려해야한다.자세한 공고 사항 및 입찰정보는 온비드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 온비드 앱* 내 ‘부동산 → 공고 → 캠코 국유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캠코는 2018년부터 대부ㆍ매각 계약 업무의 효율성 제고와 이용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과 연계해 부동산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10.20 I 송주오 기자
금호건설,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 이달 분양
  • 금호건설,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 이달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최근 청약시장에서 공급이 끊겼던 지역에서 오랜만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노후 아파트 비율은 매년 증가하는데, 새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는 곳은 정비사업 등 한정적이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신규 공급이 적었던 ‘공급 가뭄’ 지역은 공급 대비 수요가 풍부하다. 공급이 적었던 지역 중 입주한지 1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가 많은 지역일수록, 기존의 주택의 팔고 새 아파트로 이사하려는 갈아타기 수요가 많아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이런 가운데 금호건설은 서울시 도봉구 일원에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를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도봉동에 13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지역 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매우 높다. (사진=금호건설)‘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는 서울시 도봉구에 지하 2층~지상 18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299세대로 조성된다. 이 중 130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전세대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 맘스테이션, 경로당,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주민편의시설도 조성된다.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는 반경 약 500m에 서울 지하철 1호선 도봉역과 방학역이 있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강남과 연결되는 버스노선, 도봉로, 마들로, 동부간선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 방학역에는 우이신설선이 연장 예정이며 방학역과 한 정거장 거리의 창동역에는 경기도 수원과 양주 덕정을 잇는 GTX-C노선이 예정돼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주거환경으로는 오봉초, 도봉중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북부 지방법원·검찰청, 도봉구청, 홈플러스, CGV, 롯데백화점 등 생활인프라가 가깝게 자리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 중랑천과 중랑천 수변공원, 도봉산, 수락산, 북한산 등 힐링 공간들도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췄다.창동, 상계 일대는 중심상업업무와 특화산업 도입으로 복합환승 기능과 비즈니스 지원 기능 등 신경제중심지로 개발이 추진 중이다. 2만 석 규모의 대중문화 전문 공연장 서울 아레나 공연장과 서울로봇인공지능 과학관, 49층 씨드큐브 창동(창업 및 문화산업단지),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동부간선도로 중랑천변 중심 수변공원 등의 도시재생사업 등 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1.3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또한 청약 당첨이 되더라도 청약 당첨 1주택자의 기존주택 처분의무가 폐지되면서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아도 되며 실거주의무가 없고 전매제한은 1년이며, 중도금 대출은 60%까지 가능하다.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3.10.20 I 이윤정 기자
피치 "韓 신용등급 향상 위해선…북한, 미·중 갈등 문제 개선돼야"
  • 피치 "韓 신용등급 향상 위해선…북한, 미·중 갈등 문제 개선돼야"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는 ‘AA-’로 평가한 한국의 신용등급이 견조하게 유지될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피치는 한국의 신용등급 상향을 위해선 대북 관계, 미·중 갈등 등 지정학정 문제 개선과 중장기적 재전건전성 정책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제레미 주크 아시아태평양 신용등급 담당 이사(오른쪽)가 20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국제금융센터 초청으로 주최한 ‘도전에 대응하는 한국 경제’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하상렬 기자)피치는 20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국제금융센터 초청으로 주최한 ‘도전에 대응하는 한국 경제’ 세미나에서 “한국 경제가 가계부채, 고금리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지만, 여러 완충 장치를 갖고 있기에 경제적으로 구조적인 요인에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앞서 피치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지난 17일 발표했다. 피지는 2012년 9월 한국의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한 이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AA-는 AA-는 영국과 벨기에, 홍콩 등과 같고 중국(A+), 일본(A)보다 높은 수준이다.이날 발표에 나선 제레미 주크 아시아태평양 신용등급 담당 이사는 한국의 기본 신용등급은 ‘AA’ 수준이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에 한 단계 낮은 AA-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주크 이사는 “등급 전망이 ‘안정적’이라는 것은 향후 2년 내 상하향 조정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라며 “긍정적인 등급 조정이 있기 위해선 지정학적 리스크가 감소돼야 한다. 북한과 관계가 개선돼야 할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미·중 갈등도 지정학적 리스크로 언급됐다. 주크 이사는 “2016년부터 미·중 갈등으로 인한 문제들이 점점 더 많이 야기되고 있다”며 “한국은 중국과 여러 경제적인 면에서 깊게 관여돼 있다. 가장 큰 수출 시장이고, 한국 기업에 있어서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한국 정부에서도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으나, 미·중 사이 관계를 균형있기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신용등급 상향을 위해선 부채 부문도 살펴야 한다고 평가됐다. 주크 이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각국의 재정수지가 악화됐다”며 “한국정부가 국가부채를 감소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 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부채비율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50%보다 낮아지도록 중기적 목표를 잡고 이행해야 한다”고 했다.피치는 한국 정부의 재정건전화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는 입장이다. 주크 이사는 “내년 예산안을 보면 지출 면에서 상승이 크지 않아 좋은 징조라고 생각한다”며 “정부가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재정적자를 관리하겠다는 것으로, 단기적으로 재정적자가 지속되겠지만 중기적으로 성장률이 정상화된다면 재정건전화가 지지받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피치는 가계부채에 대해선 구조적 리스크로 발현되지 않을 것으로도 진단했다. 주크 이사는 “한국의 가계부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 중의 하나이지만, 소비나 성장 측면에서 제약이 있겠으나 금융과 관련한 구조적 리스크가 될 것으로 생각하진 않는다”며 “가계부채 대응 능력이 있다고 판단한다. 금융안정성 측면에서 보면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했다.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잠재성장률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당국의 구조적 개혁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주크 이사는 “저출산, 고령화는 20~30년을 놓고 봤을 때 성장에 대한 부담 요인으로, 조금씩 잠재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인구변화로 인한 부담을 어떤 식으로 상쇄하면서 성장률을 견조하게 유지할지 당국자들은 살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현재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2.1% 수준으로 평가했다.또한 피치는 내년 국회의원 선거가 국가신용등급 결정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도 봤다.황인선 국제금융센터 부원장이 20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국제금융센터 초청으로 주최한 ‘도전에 대응하는 한국 경제’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하상렬 기자)한편 이날 세미나에서 국내 금융기관 신용등급 전망과 관련 발표를 맡은 강철구 한국기업평가 금융본부장은 내년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가 더 크게 부실화될 위험이 있다고 평가했다.강 본부장은 “캐피탈, 증권, 저축은행의 경우 최초 대출일 대비 경과를 보면 대부분이 올해말 2년이 되는데 통상 PF 브릿지론이 본PF로 넘어가는 기간은 빠르면 1면, 통상 1.5년”이라며 “2년이 넘어간다는 것은 사업성이 없는 것인데 현재 금리 수준은 10%가 넘기 때문에 이러한 브릿지론을 계속 연장해 줄 수 있는 지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 등 본PF에 들어간 것은 책임 준공을 하기 때문에 부실화 위험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까지 PF가 부실화되지 않는 것은 정부의 지원 때문이었다는 평가다. PF 대주단 협약 지원(협약 적용·부결 및 협의 중) 비율은 올 5월까지만 해도 63%였는데 6월 77%, 7~8월엔 90%로 높아졌다. 강 본부장은 “여러 금융기관 중 저축은행의 PF 관련 위험도가 가장 크다”고 평가했다. 올해 8월말까지 187개 사업장에 대해 부동산 PF 대주단 협약이 이뤄졌는데 저축은행의 대주단 협약 편입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2023.10.20 I 하상렬 기자
“경제 상황 좀 지켜보자” 중국, 사실상 기준금리 두달째 동결
  • “경제 상황 좀 지켜보자” 중국, 사실상 기준금리 두달째 동결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두 달 연속 동결했다. 경기 부양을 위한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요구되고 있지만 여전히 기준금리가 높은 미국과의 격차가 벌어질 것을 우려한 조치로 풀이된다.중국 인민은행 본관 전경. (사진=AFP)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LPR 1년 만기와 5년 만기를 각각 연 3.45%, 4.02%로 이전과 같이 유지한다고 밝혔다.중국 은행들은 LPR을 기준으로 대출금리를 정하기 때문에 사실상 기준금리로 취급된다.인민은행은 지난 8월 21일 LPR 1년 만기를 0.1%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앞서 6월에도 0.1%포인트를 내리는 등 6~8월에만 0.2%포인트를 낮췄다.중국이 기준금리를 내렸던 이유는 내수 소비가 부진하고 부동산 경기가 침체하면서 전체 경제 하방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출금리를 낮춰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내렸다.하지만 잇단 기준금리 인하는 위안화 안정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에 최근 중국이 LPR 인하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미국은 아직까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차단하고 있으며 오히려 추가 인상의 여지도 남겨두고 있다. 중국이 미국과 반대로 기준금리를 낮출 경우 금리 차이는 벌어지게 되고 이는 중국 내 자금 유출과 위안화 약세로 이어질 수 있다.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중국 LPR 동결과 관련해 “대부분 경제학자들도 금리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며 “중국은 2002년 이후 미국과 국채수익률 격차가 가장 커지면서 위안화 하방 압력을 피하기 위해 금리 추가 인하 범위를 제한하고 있다”고 전했다.지난 18일 발표한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하고 9월 산업생산·소매판매 지표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당분간 상황을 지켜보자는 입장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인민은행은 앞서 17일에도 1년 만기인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50%로 유지한 바 있다. MLF는 중앙은행이 은행 등 금융기관에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정책금리다.
2023.10.20 I 이명철 기자
캠코, 4963억 규모 압류재산 3142건 공매
  • 캠코, 4963억 규모 압류재산 3142건 공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3일부터 25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4963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3142건을 공매한다고 20일 밝혔ㄷ.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2980건, 동산 162건이 매각되며,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1968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261건을 포함해 총 502건이 공매되고, 자동차, 귀금속 등 동산도 매각된다. 특히,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1578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입찰 전 공부 열람,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입찰을 희망하는 물건에 대해 상세히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 가능하며 공매 진행 현황, 입찰 결과 등 全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또한, 각 차수별 2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유찰될 경우 공매예정가격이 10% 차감된다. 한편, 캠코는 지난 1984년부터 40여년 간 체납 압류재산 처분을 통해 효율적인 징세 행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압류재산 공매를 통해 최근 5년간 1조 8335억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하는 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재정수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3.10.20 I 송주오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