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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내년 첫 삽…7400억 브릿지론, 내년 10월 만기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강북의 코엑스’를 짓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이 내년 상반기 첫 삽을 뜬다. 한화가 사업을 위해 7400억원 규모 브릿지론을 조달해서 토지대금(총 약 5300억원)을 납부했고, 올해 인허가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브릿지론 만기는 내년 10월 예정이다. 이보다 빠른 내년 상반기에 브릿지론을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전환한 다음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브릿지론→본PF 전환 후 착공 예정6일 부동산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가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을 위해 조달한 7400억원 규모 브릿지론의 만기가 내년 10월 28일 도래한다. 올해 건축 인허가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본PF 조달을 통해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자료=서울시, 한화)앞서 특수목적회사(SPC) 뉴스타노스제일차 등 대주단은 사업시행자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 등과 지난달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대주단은 이 약정에 따라 총 원금 7400억원 한도에서 순차적으로 대출을 실행할 예정이다.이번에 조달한 브릿지론 7400억원의 각 트랜치별 대출원금은 △트랜치A-1 2300억원 △트랜치A-2 1500억원 △트랜치B-1 2600억원 △트랜치B-2 1000억원이다. 대주 간 주요 담보 및 상환순위는 트랜치A, B 대출 순이다.한화는 이 자금으로 서울 중구 봉래동2가 122번지 일대 토지대금(총 약 5300억원)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납부했다. 소유권 이전도 완료했다.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역사 뒤에 있는 중구 봉래동2가 122번지 일대 유휴 철도용지 2만9093.4㎡에 주거형 오피스텔, 오피스, 숙박시설 등을 신축·개발·분양하는 사업이다. 한화그룹이 약 2조원 규모 자금을 투입한다.완공되면 그동안 공터였던 대규모 철도 부지에 지하 6층~지상 최고 38층, 총 5개동, 연면적 35만㎡ 규모 전시·호텔·판매·업무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서울 도심 강북권 최초로 2000명 이상을 수용하는 국제회의 수준 전시장, 회의장을 갖춘 컨벤션(MICE) 시설이 생긴다.5개 건물로 구성된 복합단지를 연결보행로로 서울역 및 인근과 연결해서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한화 컨소시엄(한화종합화학, 한화건설, 한화역사, 한화리조트, 한화에스테이트)이 민간사업자로서 진행하고 있다. 한화임팩트(구 한화종합화학, 지분율 40%), 한화커넥트(29%), 한화(29%), 한화호텔앤드리조트(2%)가 지분을 보유한 ‘서울역북부 역세권 개발’이 시행사다.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사로 참여한다.◇ KB증권·한화, 유동화증권 자금 부족시 ‘지원사격’SPC 뉴스타노스제일차는 대출약정금 1500억원의 트랜치B-1 대주로 참여해 최초인출일(지난달 31일)에 원금 700억원 대출을 실행했다. 잔여 약정한도(800억원) 이내에서 후속 인출이 가능하며, 대출원금은 대출만기일인 내년 10월 28일에 일시상환하는 조건이다. 서울역북부 역세권 개발사업 (자료=서울시)뉴스타노스제일차가 700억원 규모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제1회차)을 발행해서 조달한 자금으로 사업시행자인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에 대출해주고,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이 지급하는 대출원리금 등을 재원으로 기존에 발행한 ABCP를 상환하는 구조다.이 대출을 유동화하는 과정에는 KB증권이 주관회사, 자산관리자, 사모사채 인수확약인 역할을 맡았다. NH투자증권은 업무수탁자다.뉴스타노스제일차가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의 후속 인출요청에도 ABCP 등 유동화증권을 정상적으로 발행하지 못하는 경우 자금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 뉴스타노스제일차는 이같은 위험을 통제하기 위해 지난달 KB증권과 사모사채 인수확약서를 체결했다.이에 따르면 KB증권은 뉴스타노스제일차가 발행한 유동화증권의 상환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한 경우 뉴스타노스제일차가 발행하는 사모사채를 800억원 한도 이내에서 인수해야 한다.또한 뉴스타노스제일차는 시공사로 참여하는 한화와 자금보충 및 조건부채무인수약정서(자금보충약정)를 체결해 ABCP의 상환 가능성을 높였다. 뉴스타노스제일차가 어느 ABCP 상환채무 지급기일에 자금 부족이 발생해서 그 부족한 액수를 빌려줄 것을 청구할 경우 한화는 어떤 상계나 공제 없이 즉시 그 금액을 수납관리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대여해야 한다.또한 SPC 뉴스타노스제사차는 대출원금 1000억원의 트랜치B-2 대주로 참여했다. 대출실행일은 지난달 31일, 대출만기일은 내년 10월 28일로 뉴스타노스제일차와 동일하다. 뉴스타노스제사차가 1000억원 규모 ABCP를 발행해서 조달한 자금으로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의 시행자인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에 대출을 실행하고,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이 지급하는 대출원리금 등을 재원으로 기존에 발행한 ABCP를 상환하는 구조다.유동화 거래의 주관회사 및 자산관리자는 KB증권으로 동일하며 자금보충제공자도 한화로 동일하다.
- '장사천재 백사장2' 백종원, 이장우 수제자 인정?…"청출어람이다"
- (사진=tvN ‘장사천재 백사장2’)[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장우가 백종원의 인정을 받았다.이장우는 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 백종원, 소녀시대 유리, 존박, 이규형과 함께 스페인의 아름다운 해안 도시 산 세바스티안에서의 장사 도전을 이어갔다.장사 첫날, 주방의 컨트롤타워로 활약한 이장우는 백종원의 보조를 하는 동안에도 유리의 안전까지 살피는 세심한 면모를 보였다. 또한 손님들로 홀이 분주해지자 서빙까지 직접 나서며 바쁘게 움직였다. 첫날부터 성공적인 분위기, 이장우는 장사 종료 이후에는 직원들과 함께 분석 회의를 하며 열일하는 모습을 보였다.(사진=tvN ‘장사천재 백사장2’)이튿날 아침 ‘한식 어벤져스’는 주변 점포들과의 매출 비교 그래프를 받아들었고, 이장우는 나쁘지 않은 결과에 안심의 미소를 지었다. 백종원이 “(오늘은) 1000유로는 하지 않을까”라고 목표치를 설정하자 이장우는 “2000유로 해야죠, 형님”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이후 2호점이 세워진다는 제작진의 중대 발표에 이장우는 여느 때보다 흥분, 자타공인 ‘야망덩어리’다운 면모를 뽐냈다.곧 오픈하게 될 2호점의 위치를 직접 답사하러 간 이장우는 가게가 너무 예쁘다며 연신 감탄하는가 하면 “2호점에서 장사하는 내 자신을 상상하니 너무 멋졌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한적한 위치와 눈에 띄지 않는 인테리어 등, 다소 걱정이 따르는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무장한 이장우의 모습은 장사에 대한 ‘찐 열정’을 느끼게 했다.다시 1호점으로 돌아와 장사를 시작한 이장우는 비장의 무기인 ‘폭탄 계란찜’ 메뉴 제조에 나섰다. 부동자세로 음식이 완성되기만을 기다리던 이장우는 첫 시도부터 ‘폭탄 비주얼’의 계란찜을 탄생시킨 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눈길을 끄는 비주얼에 직원들 모두가 엄지를 치켜세웠고 백종원은 “이것을 청출어람이라고 하지”라고 말하며 수제자 이장우의 요리 실력을 인정했다.이렇듯 이장우는 열정적인 ‘수 셰프’로서 백종원의 장사 여정에 함께하며 시청자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장사천재 백사장2’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 尹, GTX 현장 점검…"초고속 열차 같이 속도 높여 완공 당길 것"(종합)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초연결 광역 경제 생활권이기 때문에, 넒은 지역으로 주택 수요가 분산되면 그만큼 집값 안정에도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윤석열 대통령이 6일 경기 화성 동탄역 GTX-A 노선 열차에서 열린 광역교통 국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에서 내년 3월 개통을 앞둔 GTX-A 노선 현장을 점검하고 수도권 지역 주민 및 전문가 등과 광역교통 문제 해법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주 민생 타운홀(서민물가)과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소상공인·자영업자)에 이은 민생현장 행보의 하나로 마련됐다.행사에는 동탄 신도시 주민을 비롯해, 인천, 파주, 서울 등 수도권 각 지역에서 온 주민 2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김은혜 홍보수석과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참여했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GTX는 초연결 광역 경제생활권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출퇴근 편의 뿐만이 아니라 부동산과 산업이라는 경제 지형을 크게 바꿔놓을 것”이라며 “경기 북부, 강원·충청권까지 많은 일자리가 생기고 역세권을 중심으로 신규 주택부지의 공급이 아주 활성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GTX 사업 일정을 앞당겨 A노선(수서역~화성 동탄역)은 내년 3월 개통, C노선(양주 덕정역~수원역)과 B노선(인천대입구역~남양주 마석역)은 각각 연말과 내년 초 착공하게 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윤 대통령은 최근 교통연구원의 분석을 언급하면서 “광역 교통 체계를 건설해 나가는 과정에서 내수와 투자, 많은 일자리 생긴다”며 “건설에 들어가는 직접 고용 효과만 21만명, 직접적인 생산 유발 효과가 30조원이 기대가 되고, 직접적인 효과 말고도 전후방 연관 경제 산업 효과가 막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초연결 경제생활권을 이렇게 묶어내는 것은 결국은 첨단 교통 기술 시스템이다”며 “열차만 속도를 높일 것이 아니라 공사도 초고속 급행열차와 같이 속도를 높여서 완공시기를 최대한 당기겠다”고 약속했다.윤석열 대통령이 6일 경기 화성 동탄역 GTX-A 노선 열차에서 열린 광역교통 국민 간담회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어 원 장관이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정부의 그간 노력과 성과를 보고했다. 원 장관은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를 열기 위해 GTX A, B, C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기존 GTX 노선의 연장과 새로운 GTX 사업들의 신설 추진 방안을 연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에서 GTX 외에도 3개의 광역철도를 개통해 수도권 동북부·서남부의 이동시간을 최대 75% 단축하고, 신분당선(광교~호매실), 대장홍대선 등 신규 광역철도 사업도 착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외에도,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대도시권에도 촘촘한 광역철도망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내년 대구권 광역철도(구미~경산)를 시작으로 태화강-송정 철도, 충청권 1단계(계룡~신탄진) 철도를 개통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부터 한국형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K-패스를 도입해 GTX 등 출퇴근 교통비 부담을 대폭 완화할 예정이며, 청년과 저소득층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한편, 윤 대통령은 이어진 국민과의 대화에서 GTX 노선 신설 및 연장에 대한 요구, 신도시 교통난 문제, 교통비 부담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윤 대통령은 GTX-A 개통 준비에 매진하는 현장소장 등 공사 관계자와 GTX 기관사 등 열차 시 운전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 '서울시 김포구' 논의 가속…오세훈 "메가서울 투트랙 연구"(종합)
- [이데일리 오희나 이윤화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김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을 구성하기로 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메가시티 서울’ 논의가 급부상하는 가운데 서울 확대 관련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왼쪽)이 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을 방문한 김병수 김포시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김병수 김포시장을 만나 김포시의 공식적인 서울 편입 방안을 논의한다.◇오세훈 “투트랙 연구 가동…글로벌 경쟁력 향상 연구” 6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은 서울시청에서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오 시장에게 “경기도가 경기남·북도로 분리될 경우, 김포는 어디에도 인접하지 못하고 ‘섬 아닌 섬’이 되는 상황에서 서울로 편입된다면 동반성장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서해안 항구개발, 한강 활용 확대 등 김포시의 서울 편입 기대 효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하철 5호선 연장, 수상교통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건의했다.서울이 얻을 수 있는 편익에 대해서 김 시장은 “서울은 해양시대를 열 수 있다”며 “한강 하구까지 연결하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가 가능하고, 김포에 있는 많은 가용지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있다”고 설명했다.오 시장은 김병수 김포시장에게 정책 제안 차원을 넘어 정밀하고 객관적인 분석과 함께 김포시민이 우려하는 점에 대한 충분한 사전 설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오 시장은 “김포시를 비롯해 구리, 하남, 고양 등 해당 지역들이 문제를 제기 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은 기초지자체도 시민 의견 반영해서 입장 표명하는 곳이 더 나올 것이라 예상한다”며 “서울연구원을 비롯한 서울시 내외부 전문가들을 포함해 심도있는 분석을 시행하겠다”고 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수도권 매립지와 관련해서는 “편입될 지자체에 기피시설을 넘길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시와 김포시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 효과와 영향 등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위한 ‘김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별개로 서울시는 시민의 삶의 질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 서울을 비롯한 국가 경쟁력까지 높이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동일 생활권 삶의 질 향상 T/F’를 꾸리고 김포를 비롯한 주변 도시 편입 등에 대한 통합 연구도 진행할 방침이다.◇현실화 가능성 낮지만…편입시 “김포 부동산가격 10% 오를 것”전문가들은 이번 논란이 총선을 앞두고 제기된 정치적인 이슈인 만큼 현실화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포시가 서울시에 편입되면 부동산 가격이나 인프라 개선 등 호재로 작용하겠지만 선언적인 의미에 그칠 가능성이 있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서울이라는 브랜드 효과가 있기 때문에 편입되면 5~10% 가량 부동산 가격 상승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서 대구시에 편입됐던 경북 군위군은 4.36%가 올랐고, 위례 신도시 또한 생활구역은 같지만 행정구역이 송파구, 성남시, 하남시로 나뉘면서 송파구내 아파트가 1억 정도 더 비싸다”고 말했다. 다만 “서울 외곽지도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서울내에서도 가격이 낮다. 서울시에 편입한다고 해서 무조건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며 “인프라 개선없이 행정구역 편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연구원은 “편입이 된다면 부동산 가격은 오르겠지만 현실화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면서 “서울이라는 상징성이 있고 예산이나 교육 등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호재로 볼수 있지만 단순히 이 부분만 보고 접근하기엔 리스크가 크다”고 말했다.
- 한화 포레나, 2023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TOP8 선정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부동산R114가 선정한 ‘2023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TOP8에 ‘한화 포레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10위에서 8위로 작년대비 두 계단 상승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화 포레나는 2019년 8월 런칭 이후 4년 만에 프리미엄 주거브랜드로 안착했다는 평가다.2019년 런칭한 한화 포레나는 ㈜한화 건설부문이 짓는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통합 브랜드로, ‘한화 포레나 노원’, ‘한화 포레나 영등포’, ‘한화 포레나 광교’ 등 서울, 수도권 및 대도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브랜드 위상을 넓혀가고 있다.한화 포레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특화상품도 지속 개발해 나가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을 개발했다. 이는 천장에 설치된 하나의 충전기로 3대까지 동시충전이 가능해 기존 전기차 충전시스템의 문제점으로 지적 돼왔던 주차 공간부족 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 반려동물 놀이터인 ‘포레나 펫 프렌즈 파크’와 반려동물 특화 설계인 ‘펫 프렌즈 인테리어’ 등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주민 소통 및 휴식을 위한 ‘포레나 카페 브리즈’, 창의 놀이공간 ‘메리 키즈 그라운드’, 미세먼지 저감 특화시스템 ‘포레나 블루에어 시스템’,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휴대폰 어플리케이션과 연동시킨 ‘포레나 홈 IoT’ 등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고 있다.㈜한화 건설부문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디자인 역량 강화에도 힘써오고 있다. 2023년 ‘포레나 헤어 드라이기 수납시스템’, 2020년 ‘포레나 펫 프렌즈 인테리어’, ‘펫 프렌즈 세면대’와 ‘포레나 엣지룩’ 상품이 우수 디자인(GD)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2008년 이후 누적 36건의 GD마크를 획득하는 등 디자인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또 한화 포레나만의 독창적인 가치와 브랜드 아이덴티티(정체성)를 담은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개발해 외관 디자인부터 다른 아파트들과 차별화하고 있다. 건물 색채에 관한 ‘포레나 시그니처 스킨’, 게이트(출입구) 디자인 ‘포레나 페이스’ 등의 세부 항목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아파트 출입구부터 필로티, 출입구, 건물 입면 색채와 패턴, 로고에 이르기까지 연결·확장된 한화 포레나만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다.
- '감정평가·프롭테크 발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지난 3일 서울 방배동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사옥에서 개최된 제2회 감정평가 및 프롭테크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감정평가사협회)[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제2회 감정평가 및 프롭테크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아이디어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사회·경제 변화에 대응해 감정평가산업과 프롭테크업계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지난 6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감정평가산업 발전, 감정평가와 프롭테크 상생, 부동산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감정평가와 프롭테크 상생 분야(12건), 감정평가산업 발전 분야(5건), 부동산산업 활성화 분야(5건)에서 총 2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실현 가능성, 정책 부합성, 창의성·경제성, 기대효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상 2건, 장려상 2건 등 총 4건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협회는 접수된 아이디어가 감정평가 및 프롭테크 산업 발전에 활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부동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공모전 수상자에게는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상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수상자의 아이디어 소개와 이에 대한 의견 교환 시간을 가졌다.양길수 감정평가사협회 회장은 “공모전을 통해 감정평가 및 프롭테크 분야의 상생·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국민의 시각에서 제안된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금융에 주거안심까지"…토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 시작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토스 앱을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사진=토스)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란 전세계약 종료 시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반환해야 하는 전세보증금의 반환을 책임지는 보증 상품이다. 보증기관이 대신 보증금을 지급해주고 추후 임대인에게 해당 금액을 청구하는 구조로 이루어진다.이 보증 상품의 신청기한은 전세계약 기간의 50% 경과 전까지다. 전세계약 종료 후 1개월까지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거나, 경매나 공매로 인해 배당요구 후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경우에 사용 가능하다.특히 토스가 선보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의 보증 상품에 해당된다. HUG가 판매 및 관리하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에 대해 토스 앱 내에서 △가입 신청 △서류 제출 △심사 △심사 결과 확인 △결제 등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토스에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토스 앱에서 전체 탭에 들어가 부동산 탭 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클릭하면 된다. 예상금액 조회 및 보증 신청, 신청결과 수신, 보증료 결제 및 보증 가입까지 모두 가능하며, 비대면 3% 할인 외에도 토스포인트 1만5000원이 추가 적립된다. 한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의 대상 주택은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 다세대, 연립, 빌라 등이며 가입신청자인 임차인 명의로 체결된 1년 이상의 계약이어야 한다. 전세보증금액 조건은 수도권 7억원 이하, 그 외 지역 5억원 이하다. 보증금 반환채권의 담보 및 양도를 금지하는 특약이 없어야 하고, 임대인의 동의 없이 가입할 수 있다.
- [STO 써밋]글로벌 STO 리더들 한자리에…토큰증권의 미래를 논한다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국내에서는 조각투자 업체들이 생겨나고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자생적으로 토큰증권발행(STO) 시장이 조성됐다. 금융위원회가 이같은 조각투자에 대해 증권성 판단을 내리고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는 등 제도권 편입을 추진하면서 국내 STO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해줄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계류 중인 상태여서 STO 시장 개화 시점도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STO가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이란 기대감에 국내 증권사와 시중은행들이 앞다퉈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고, 다양한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STO 사업모델을 구상하는 스타트업이 생겨나고 있지만 정작 법제화가 지연되면서 일단 관망하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보다 한발 앞서 토큰증권 시장이 열린 해외에선 발행까지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유통 측면에서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져야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데 아직 거래실적 면에서는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각기 다른 경험과 고민을 안고 있는 글로벌 토큰증권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모색한다. 오는 9~11일 사흘에 걸쳐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리는 ‘STO 써밋’에는 미국, 유럽, 싱가포르, 중국 등에서 15명의 해외 연사와 22명의 국내 연사가 참여한다. 전 세계 토큰증권 사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컨퍼런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STO 써밋은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의 축사로 문을 연다. 당내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 의원은 토큰증권 발행을 허용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STO 제도화에 앞장서고 있다. 축사를 통해 국내 STO 입법화 추진 방향과 이에 따른 금융시장 혁신, 과제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한국거래소는 STO 시대 본격 개막에 맞춰 디지털증권시장 개설을 추진하는 등 STO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 이사장은 ’한국 자본시장의 뉴웨이브 STO‘를 주제로 발표한다. ◇ 글로벌 STO 거래소 총출동…토큰증권이 가져다줄 금융 미래첫날 오전에는 글로벌 토큰증권 거래소와 STO의 기술기반인 블록체인 업체들이 잇달아 스피치에 나선다. 미국 세계 최초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고 STO에 나선 INX의 밥 예조담 부사장이 ‘STO, 토큰화된 미래를 준비하는 법’으로 스피치를 하고 싱가포르의 STO 거래소 인베스타X의 줄리안 콴 대표, 탈중앙화(DeFi) 금융 플랫폼 기업인 IX 스왑의 아론 옹 대표가 각각 실물자산의 토큰화, 이를 위한 디파이 솔루션을 주제로 강연한다. 오전 마지막 세션은 블록체인 인프라 전문기업인 EQBR의 이현기 대표가 ‘실제 금융서비스에 적용된 STO의 솔루션과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오후에는 투자대상으로서의 토큰증권을 어떻게 볼 것인지, 그리고 한국 STO의 출발점이 된 조각투자 업계 현황과 과제를 짚어보는 세션 등이 진행된다. 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 민경만 알케믹인베스트먼트 대표, 채훈 블루힐릭스코리아 대표가 자산으로서 토큰증권을 보는 시각에 대해 토론한다. 토큰증권협의회 초대 회장을 맡은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가 ‘새로운 금융, STO 발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스피치한 후 김경태 트레저러 대표, 최화인 뮤온오프 대표, 박도현 파이랩 대표 등과 함께 한국의 조각투자에 대해 논한다. 중국 궈진귀금속거래소를 설립한 쑨 샤오양이 금을 전자증권으로 증권화한 노하우를 설명하고, STO 전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토큰증권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하는 전문가 플립이 자본조달 수단으로서 토큰증권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강의한다. ◇ 토큰증권 각국의 법제화 현황은…해외진출 염두한 기업 주목둘째 날에는 국내외 최대 관심사인 법제화 동향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미국 로펌인 윈스턴 앤 스트론에서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규제 공동 의장을 맡고 있는 대니얼 스테빌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미국 규제 환경’에 대해 강연한다. 스태빌은 디지털자산 규제와 법제도를 오랫동안 연구해왔고 미국 정부뿐 아니라 다양한 기업에 자문하기도 했다. 2018년부터 마이애미대학교 로스쿨에서 디지털자산 규제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스태빌은 스피치 이후 국내 디지털 자산에 정통한 변호사들과 함께 패널토론을 이어간다. 이 토론에서는 미국과 유럽, 싱가포르 등 STO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곳들의 제도와 규제 현황을 공유하고 한국의 현황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STO 산업을 키우기 위한 아이디어도 공유한다. 해외 진출을 염두한 국내 기업들에게 유용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 밖에도 다양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을 역임한 정통 관료 출신 조원동 한국ST거래 대표를 좌장으로 글로벌 리딩 STO 거래소들이 모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밥 예조담 INX 부사장과 줄리안 콴 인베스타X 대표, 클라우스 스카닝 디지쉐어스 대표가 토큰증권 거래소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논의한다. 디지털자산과 블록체인 등을 분석해온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회계사, 블록체인 전문 개발업체가 참여해 STO가 혁신적인 자본조달 수단이 될 것인지, 그리고 STO 자금의 회계처리는 어떻게 해야할 지 등에 대해 토론하는 세션도 주목할만하다. 이날 토큰증권 발행사인 리얼티의 장 마르크 제이콥슨 대표, 트레져 익스피리언스의 마르 제린 대표와 마이크 봄호프 최고기술책임자(CTO), 디지쉐어스의 클라우스 스카닝 대표가 각각 개별 발표에 나선다. HTX벤처스의 에드워드 챈 파트너, 토크나이저 & 블록X를 설립한 마닌드라 마줌다르, 글로비언스페이의 크리스토스 세그코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챈속페아 이스 일본 대표 등이 토큰증권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강연한다. 이성무 한국ST거래 COO는 실제 토큰증권 거래 플랫폼을 시현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에는 펫 라베키아 오아시스프로 대표가 글로벌 토큰증권 생태계와 투자현황을 발표하고, 세계 최대 부동산 토큰증권 발행사인 레드스완의 에드 눠케디 대표와 돈 오파라 CTO가 각각 부동산 토큰화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한국 부동산을 토큰화해 글로벌 STO 시장에 상장하는 방안에 대해 윤환진 신영증권 본부장과 함께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STO 써밋 부대행사로 진행한 토큰증권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1차 심사에서 9곳을 선정했으며 이 중 6곳이 첫째 날과 둘째 날 나눠서 프리젠테이션에 나선다. 싱가포르의 IX 스왑은 프리젠테이션 후 우수 기업을 선정해 런치패드 상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STO 써밋’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써밋이 진행되는 사흘간 별도 장소에서 비즈니스 미팅과 네트워킹이 진행될 예정이다.
- '반토막' 홍콩 H지수, 반등은 언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홍콩H지수는 언제 반등이 가능할까. 3년 만에 반 토막이 난 홍콩H지수의 향방을 두고 국내 투자자들의 눈길도 쏠리고 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3일 홍콩H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9% 오른 6052.31에 마감했다. 지난달 18일 이후 약 보름 만에 6000선을 회복했지만 2021년 초 지수가 1만2000선에서 움직인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홍콩 H지수는 올해에만 9.67% 내렸다.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5.90%, 15.13% 상승했고 심지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1.89%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증권가는 일단 중국이 살아나야 H지수도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홍콩 H지수는 중국본토기업이 발행했지만, 홍콩 거래소에 상장해 거래되고 있는 주식(H-Shares) 중 시가총액, 거래량 등 기준에 의해 분류한 4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인 만큼, 중국 경기가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어서다. 실제 홍콩H지수 중 대표적인 주식이 중국 IT 기업인 텐센트, 알리바바, 메이투안, 샤오미와 중국 공상은행(ICBC)와 뱅크오브차이나 등이다. 증권가는 중국 정부가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금투입을 개시하고 기업들도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추가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인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중 중국 주식시장은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9월 실물 지표에서 나타난 중국 경기 개선 시그널 역시 시장을 뒷받침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기술패권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완화하고 있는 점도 H지수에는 긍정적이다. 미국과 중국은 이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김경환 하나증권 연구원은 “홍콩증시는 중국 경제 펀더멘털과 가격 측면에서 이미 상승 에너지를 축적하고 있다”며 “내년 H지수는 5960~7850선에서 움직일 것”이라 내다봤다.다만 중국의 경기 침체가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와 H지수 회복에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세계은행(WB)은 지난달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8%에서 4.4%로 낮췄다. 높은 부채 수준, 부동산 경기 둔화, 고령화 등 구조적인 요인이 이유다. 최설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서 구매물가의 급등 영향이 큰 대신 고용은 변함이 없었고, 대형기업과 중소형 기업간의 체감경기 온도차이가 큰 상황”이라면서 “중국의 구조적 경기둔화 요인인 부동산 거래량, 청년 실업률 등 문제는 아직 해결책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라 중장기적인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