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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분기 4.7% 성장…하반기도 기대 못 미친다"
  • "中 2분기 4.7% 성장…하반기도 기대 못 미친다"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중국의 2분기(4~6월) 성장률이 4%대를 기록해 예상보다 저조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부동산시장 부진으로 하반기 경기 회세도 완만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12일 중국 장쑤성 롄윈강 항구에서 크레인이 컨테이너를 운반하고 있다. (사진=AFP)16일 국제금융센터(국금센터)에 따르면 백진규 국금센터 부전문위원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동기비 4.7% 성장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1%를 하회하는 수준이며, 전분기 성장률(5.3%)보다도 크게 낮다. 전분기비 성장률도 0.7%로 시장 예상치(1.1%)를 밑돌았다.국금센터는 2분기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견조한 수출에 힘입어 생산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부동산시장 부진 장기화와 소비 회복세 둔화 등으로 기대보다 저조했다고 평가했다. 수출 증가율이 5.9%로 전분기(1.5%)보다 확대됐다. 서방의 대중 견제에도, 첨단제품 수요 확대와 신흥국 매출 증가 등 영향으로 6월 무역흑자 규모는 역대 최고치인 991억달러를 기록했다. 소비의 경우 단오절 연휴 관광매출이 전년비 8.1% 증가하는 등 서비스업 회복세가 견조했지만, 상품소비는 완만해지는 추세를 보였다고 분석됐다.출처=국제금융센터국금센터는 중국 정부가 확장적 재정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부동산시장 불안과 성장 불균형이 지속되면서 하반기 중국 경제 회복세가 다소 완만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중국 정부는 특별국채를 4년 만에 발행하고 첨단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내수 진작 및 부동산시장 부양책을 한층 강화하면서 경기 대응을 지속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중국 정부는 지난 5월부터 연말까지 1조위안의 특별국채를 분할 발행하고 있으며 지방정부의 특별채 발행 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육성 등을 위해 지난 5월 65조위안 규모의 반도체펀드를 추가로 조성하고 주요 지방정부들도 첨단산업 펀드를 마련하기도 했다.다만 경기 하방 리스크로 부동산시장 부진 장기화가 꼽혔다. 국금센터는 최근 대도시의 주택 거래량이 증가했지만, 주택가격 하락세가 3년 가까이 지속되는 가운데 부동산시장 회복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중국의 6월 주택가격 상승률은 전월비 -0.85%로 35개월 연속 하락세다. 부동산 심리지수의 경우 6월 92.1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5월 주택 구매제한 완화조치 등에 힘입어 연말부터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지만, 누적된 주택재고와 민간심리 위축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주요 해외 투자은행(IB)들은 중국 연간 성장률을 4%대 후반대로 전망한다. 3분기와 4분기 성장률이 각각 4.8%, 4.7%로 예상됐다. 씨티와 골드만삭스 등은 앞서 올해 중국 성장률을 5.0%로 상향했지만, 부동산시장과 내수 회복이 지연될 경우 하반기에는 성장세가 완만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노무라는 부동산시장 부진이 예상보다 장기화하면서 향후 외자 유치 등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4.07.16 I 하상렬 기자
與정점식 “이재명, 종부세 개편 진정성 있다면 당론 추진해야”
  • 與정점식 “이재명, 종부세 개편 진정성 있다면 당론 추진해야”
  • [이데일리 조용석 최영지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 “종부세 개편 추진에 진정성이 있다면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혀달라”고 16일 압박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사진 = 뉴시스)정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는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며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및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개편을 시사했다. 다만 이후 종부세 관련 당내 반발이 커지자 “다양한 입장 조정이 필요하다”며 한발 물러선 상태다. 정 의장은 “그동안 민주당이 보여왔던 간보기성 행태를 봤을 때 어느 정도 진의갖고 얘기하는지 의문이라했는데 우려가 그대로 현실이 됐다”며 “(민주당은) 지난 5월 박찬대 원내대표가 실거주 1주택자 종부세 폐지 필요하다고 발언한 이후 화두만 던질 뿐 오락가락 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정권에서 ‘세금으로 집값을 잡겠다’ 했지만 잡겠다는 집값은 못 잡고 중산층 지갑만 얇게 만들었다”며 “집 한 채뿐인 1세대 1주택자나 원금 말고는 별다른 소득 없는 어르신들까지 세금 폭탄 무차별적으로 떨어지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정 의장은 “부동산 가격 안정이라는 법적 취지도 퇴색된 만큼, 부동산 시장 여파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종부세를 검토해야 한다”며 “이재명 전 대표 발언의 무게를 고려할 때 진정성이 있다면 이 대표가 직접 종부세 개편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혀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종부세 개편은)민생을 위하는 일인 만큼 정부여당도 손발을 벗고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7.16 I 조용석 기자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 “온라인플랫폼 등 과세인프라확충”
  •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 “온라인플랫폼 등 과세인프라확충”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는 16일 “온라인 플랫폼 거래, 신종 투자상품 등에 대한 과세인프라를 확충해 세원 전 분야에 걸친 근거과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사진=국세청)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 인사말을 통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정’을 전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경기회복의 확산 분위기를 저해하지 않도록 국세행정을 신중하게 운영하겠다”면서도 “조세정의와 공정과세의 실현은 성실납세하는 절대다수 국민들에 대한 도리이자 국세청의 의무인 만큼 신고검증을 보다 면밀히 하고 조사는 조용하되 엄정히 집행하겠다”고 했다.특히 그는 부정 탈루소득 등 악의적 탈세에 대한 단호한 대처 의지를 표명했다. 강 후보자는 “탈세의 지능화에 대응해 포렌식 등의 세무조사 기법를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며 “해외에 자료가 있다는 사유 등으로 자료제출을 고의적으로 지연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강 후보자는 ‘효율적인 세정’도 목표로 제시하고 “세부담 형평성 제고를 위해 현재 시행 중인 부동산 등 감정평가의 대상과 범위를 보다 확대하고 역외탈세 정보 수집 채널도 다변화하겠다”고 설명했다.국세행정의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내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탈세적발 시스템을 통해 특이 거래나 고위험 탈세영역을 추출해 나가겠단 방침이다.이외에도 그는 복지세정을 위해 민간 플랫폼의 장점들을 벤치마킹해서 경정청구·환급신청 등의 방식을 납세자 친화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강 후보자는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세수 여건이 녹록지 않은 지금과 같은 시기에 세입징수기관 장의 후보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국민과 납세자가 혈세나 다름없는 세금을 기꺼이 내주시려면 국세청이국민께 인정받아야 한다”며 “불편부당한 자세로 공정하고 상식적인 세무행정을 구현하면서도 국민과 납세자의 아픔을 따뜻하게 감싸는 국세행정을 펼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4.07.16 I 김미영 기자
"그때 살 걸…이젠 25억 부른다"…둔촌주공 다시 가보니
  • "그때 살 걸…이젠 25억 부른다"…둔촌주공 다시 가보니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둔촌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권 가격이 신고가를 거듭 경신하고 있다. ‘단지 내 중학교 설립 무산’ 악재까지 일단락지으면서 오름세가 계속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면적 95㎡ 입주권은 지난달 26일 24억 378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4일 전 거래가 23억 5465만원보다 5000만원 가량 더 오른 가격이다.이 면적대는 올해 1월 19억 8420만원에 거래됐다가 3월에 22억 1820만원까지 뛰어올랐다. 4월에는 23억 387만원에 거래된 데 이어 이제는 24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국민평형’ 입주권 시세도 계속 오르고 있다. 전용면적 84㎡ 입주권은 지난달 26일 22억 9710만원에 거래되며 23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올해 1월 18억 6413만원에서 거래 되다가 4억원 이상 뛴 수준이다.이번 신고가 거래는 ‘단지 내 중학교 건설 취소 논란’이 한창일 때 성사됐다. 앞서 서울시교육청과 조합은 2014년 학교 용지 기부채납 협약을 맺고 단지 안에 중학교를 신설하기로 했다. 하지만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로 학교 신설이 부적정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서울시는 이를 바탕으로 학교 용지를 공공공지로 전환하기로 했다.이에 입주예정자들은 연달아 규탄 집회를 여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고 결국 서울시는 중학교 용지를 내년 4월까지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을 일단락 지었다. 서울시는 “교육청이 학교설립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통해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단지 내 중학교 설립 계획에 다시 청신호가 들어오면서 분위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학교가 맞붙은 이른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중품아’(중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는 학생들이 단시간에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이 선호하고 시세도 높게 형성된다.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둔촌동 A 공인중개 관계자는 “교육환경에 초점을 두고 입주를 알아보는 젊은 수요자는 항상 많다”며 “입주권 소유자들도 이런 분위기를 틈타 가격을 계속 높여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84㎡는 최근 24억원에 거래됐단 소식이 있고, 호가 25억원 매물도 나와있는 상황”이라며 “가격이 과열된 감이 있어서 거래도 많이 위축됐지만, 25억원까지 거래가가 오를 여지는 있다고 본다”고 관측했다. 또 다른 B 공인중개 관계자 역시 “소유자들은 ‘가격을 더 높여도 된다’는 입장이고, 수요자들은 ‘차라리 다른 곳을 알아보겠다’고 망설이면서 현재 강보합세를 보이는 분위기”라면서 “이제 물건 자체가 많이없고 23억원 이하 물건은 나오지 않아 25억원에도 거래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한편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권 가격은 상급지로 꼽히는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를 따라잡아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헬리오시티 전용 84㎡는 지난 6일과 4일 각각 22억 3000만원, 22억 5000만에 거래되며 올림픽파크포레온 같은 평형 거래가(22억 9710만원)보다 근소하게 낮았다. 헬리오시티 전용 99㎡는 지난달 19일과 27일에 각각 24억원, 22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역시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전용 95㎡ 거래가(24억 378만원)가 앞질렀다. 입지는 ‘지역 프리미엄’이 적용되는 송파구에 위치한 헬리오시티가 우세하지만, 둔촌주공은 ‘신축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앞으로 인프라가 추가로 개선될 여지도 충분한 점이 가격 상승을 뒷받침했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평가다.
2024.07.16 I 이배운 기자
한투운용, ‘MySuper알아서성장형’ 디폴트옵션 도입 후 수익률 1위
  • 한투운용, ‘MySuper알아서성장형’ 디폴트옵션 도입 후 수익률 1위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 MySuper알아서성장형’ 펀드가 지난해 7월 디폴트옵션 도입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한국투자 MySuper알아서성장형 펀드(혼합형)의 최근 1년 수익률은 29.69%로 디폴트옵션 내 전체 펀드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6개월 수익률은 21.33%, 설정 후 수익률은 45.74%에 달한다. 해당 펀드는 주식 비중을 70% 이상으로 설정해 공격적인 투자 성향에 적합한 상품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연금 투자 상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해 말 대비 설정액이 2배 이상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보수적인 투자자를 위한 ‘한국투자 MySuper알아서안정형’ 펀드도 최근 1년 수익률 14.07%, 6개월 수익률 7.97%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한국투자 MySuper알아서성장형 펀드는 현재 한국투자증권디폴트옵션고위험BF1에 100% 비중으로 편입돼 있으며, 해당 디폴트옵션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전체 309개 디폴트옵션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한국투자 MySuper알아서 펀드 시리즈는 국내 최초로 ‘연금 선진국’ 호주의 디폴트옵션인 마이슈퍼(MySuper)를 벤치마킹한 자산배분 전략 상품이다.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며, 소비자물가상승률과 연관성이 높은 호주 주식, 미국 물가연동국채, 대체자산(금, 원자재, 부동산 등)과 미국 대형성장주, 국내 채권까지 전 세계 다양한 자산을 편입해 은퇴 자금의 실질 구매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담당 상무는 “디폴트옵션은 인플레이션을 초과하는 투자 수익률을 통해 투자자가 실질적인 은퇴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도입 취지”라며 “고물가 시대에 효율적인 자산배분 솔루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07.16 I 원다연 기자
"건설업종, 추세적 반등 아직…2분기 실적이 관건"
  • "건설업종, 추세적 반등 아직…2분기 실적이 관건"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건설업종의 주가가 최근 반등하고 있지만, 업종 전반의 추세적인 반등이라고 보긴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2분기 실적 시즌을 통해 의미 있는 원가율 개선이나 현금흐름 개선이 나타나야 본격적으로 업종 반등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16일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상반기부진을 이어가던 건설업종이 7월 이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감과 서울 부동산 시장 중심의 가격 및 거래량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고, 해외 원전 수주 기대감 등이 맞물린 것이 업종 주가 반등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다만, 장 연구원은 업종 전체에 추세적 반등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관련 불확실성과 우려가 여전하기 때문에 업종을 둘러싼 환경 금리나 국지적 부동산 시장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해서 투자자들이 업종에 대해 강한 베팅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그는 “부동산 PF 우려에도 업종에 대한 과감한 매수가 이어지려면 업종을 둘러싼 환경 개선이 기업 펀더멘탈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확신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업종 내 대부분 기업이 원가율 부진과 현금흐름 악화를 동시에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2분기 실적 시즌을 통해서 의미 있는 원가율 개선이나 현금흐름 개선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지금의 업종 반등추세가 추세적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최선호주로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을 꼽았다. 업종의 추세적 주가 상승은 당장 어렵더라도 HDC현대산업개발의 추세적 상승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여전히 업종보다는 기업에 집중하는 전략 제시한다는 점에서 HDC현대산업개발 최선호주로 꼽았다”며 “취약한 재무구조와 높은 PF 노출도 등 약점이 뚜렷하지만 2023년, 2024년 분양성과가 양호하여 업종 대비 원가율 개선 시점이 빠를 수 있다는 판단에 GS건설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2024.07.16 I 이용성 기자
KT&G, 2Q 실적 양호…주주환원 정책 지속에 투자 매력↑-NH
  • KT&G, 2Q 실적 양호…주주환원 정책 지속에 투자 매력↑-NH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KT&G(03378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인 가운데 주주환원 정책까지 지속되고 있어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1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8만7000원이다. (사진=NH투자증권)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KT&G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3826억원으로 전년 대비 4% 늘고, 영업이익은 2818억원으로 1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국내 궐련 담배의 경우 총수요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일정 부분 상쇄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해외 궐련의 경우 단가인상 및 수량 증가 효과로 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주 연구원은 전망했다. 궐련형 전자담배(NGP)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신제품 릴 하이브리드 3.0을 중심으로 시장 침투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 부문은 전년 동기 디앤씨덕은 계열사 편입에 따른 실적 기저 부담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나, 안양사업이 시작됨에 따라 하반기로갈수록 점진적 회복 추세를 보일 전망이다. KGC 부문은 홍삼을 포함한 국내 건기식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는 점은 우려 사항이나, 해외 사업에서의 매출 회복이 본격화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 규모를 축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이라고 주 연구원은 전했다. 주주환원 정책이 지속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주 연구원은 “지난해 연말 중장기 주주환원 계획을 공개했는데 이를 기반으로 2024년 주당배당금을 5400원으로 추정하며 시가 배당수익률이 6.2%에 달하는 만큼 주가 하방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자사주 매입과 관련해서는 정확한 진행 시점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3년간 총 1조원 규모의 매입과 15% 규모의 소각이 이루어질 예정인 만큼 기업가치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16 I 이용성 기자
‘금리 인하’ 시그널에 아파트값 들썩이자…건설株 방긋
  • ‘금리 인하’ 시그널에 아파트값 들썩이자…건설株 방긋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업종 주가가 강하게 반등했다. 금리 인하 가능성이 고조되며 건설 경기가 되살아날 것이란 기대감이 배경이다. 증권가에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 있으나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매매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만큼 건설주가 다시 상승 추세에 진입할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약보합에 장을 마감한 삼성물산(028260)을 제외한 주요 건설주는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다. 현대건설(000720)은 2.97% 상승했으며 대우건설(047040)과 HDC(012630)현대산업은 재건축 정비사업 수주를 따내며 각각 6.77%, 7.63% 상승 마감했다. GS건설(006360)은 7.44%, DL이앤씨(375500)는 2.40% 오르는 등 오랜만에 건설주에 수급이 집중됐다. 주요 건설주가 반등하며 한국거래소가 주요 건설 종목을 추종해 집계하는 KRX건설 지수는 이날에만 3.67% 올랐다. 상반기 부진하던 건설주가 일제히 반등하기 시작한 것은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며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 매매가격이 또렷한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을 저점으로 서울의 주요 아파트 단지들이 전고점을 초과하거나 90% 이상 회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전망과 입주물량 감소, 전세 가격 상승에 따른 매매수요 이전 등 업황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시그널이 이어지고 있다. 평당 5000만원이 넘는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청약 경쟁률이 호조를 보이는 것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증권가에서는 아파트 가격의 상승 추세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가 진행될 경우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며 “시차를 두고 서울에 이어 지방의 아파트 가격도 재차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레고랜드 사태 이후 건설업종을 압박하던 부동산 PF 리스크가 아직 진정되지 않았으나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당히 줄었다. 포항 영일만 시추 테마로 일부 건설주의 주가가 급등했던 것 역시 관련 종목에 대한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보여주는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국내 건설 경기가 부진하던 때 건설사의 실적을 채워주던 해외 수주도 아직 건실하다.다만 서울과 부동산과 달리 지방 부동산 시장은 아직 침체 단계이며 미분양 리스크 역시 여전하다. 위험요소를 고려할 때 연말 이후 업종별 실적 양극화가 벌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일부 우려할만한 지점이 있으나 정부의 부동산 PF 안정화 방안, 시장 금리 안정 등에 힘입어 주요 건설사들의 실적 안정성은 당분간 유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건설 경기 회복 및 비주택 부문과 해외 실적 기여도가 높은 건설사를 중심으로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4.07.16 I 이정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갈라진 미국에 통합 메시지, 트럼프 굳히기 나설 것”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갈라진 미국에 통합 메시지, 트럼프 굳히기 나설 것”-‘오겜’ 안부럽네…K뮤지컬 뉴욕서 매진 행렬 -새 성장엔진 달았다 HD현대, 쾌속 순항-전국 집값, 7개월 만에 반등 -[사설]해외 언론도 주목하는 삼성전자 위기, 노조만 모르나-[사설]심상찮은 집값 오름세…공급대책 이대로 둘 건가△2면-GTX 도입한 부동산 정책통…경기침체 속‘ 주택공급 확대’ 특명-‘억대 소득’ 1020 유튜버 1300여명…후원금 포함 안돼 ‘과세 사각지대’ △트럼프로 기운 美대선 판세-매섭게 살피는 무장경찰 ‘긴장감’…“신이 트럼프 살렸다” 지지자 떠들썩 -美국채금리·비트코인 출렁…증시는 비교적 잠잠-“트럼프 먼저 화합 메시지 낼 땐 ‘反트럼프’ 논리 힘 빠질 것”△종합-‘엔진경쟁’ 저해 우려…“경쟁사 한화엔진에 3년간 부품 공급” 조건 달아 -“고금리에 서민 한계 상황”…與, 금융지원·금리인하 목소리-中 2분기 성장률 ‘4.7%’ 부진했지만 “3중전회 대규모 부양책 선뜻 못낼 것”-인뱅, 자영업자 연체채권 1년새 5배 급증…‘부실 부메랑’ 우려△세계로 뻗는 K뮤지컬-탄탄한 스토리·철저한 현지화의 힘…뮤지컬 본고장이 열광했다-“좋은 작품은 어디서나 통해…英 진출 벽 높지 않아”-“한국 뮤지컬 발전 위해 트라이아웃 공연장 필요”△정치-나·원 서로 “나를 돕게 될 것”…한 “단일화로 흐름 못 꺾어”-계류 법안 1700건 넘는데…국회는 여전히 개점휴업-종부세·금투세 ‘우클릭’ 비판에 “의견 조율” 한발 물러선 이재명 -저출생시대 깎아줘도 모자랄 판에…신랑·신부 울리는 ‘웨딩 바가지’-통일차관에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 △경제-작년 폐지 자영업자 100만 육박…“일할 곳도 없어요”-“최저임금 결정, 갈등소모만 전문가 논의체 구성할 것”-성재민 “취업자 감소폭 줄이려면 여성고용률 높여야”-해수부, 바다 위 어선 ‘고의 연락두절’ 막는다△금융-‘서민 급전창구’ 카드론, 1분기 떼인 돈 1조 훌쩍-은행 대출 연체액 12조 육박 가계·기업 모두 두자릿수 급증-‘체크’만 하던 트래블카드 ‘신용’을 입다-기업銀, 신임 부행장 3명 선임…중기금융·디지털 방점 △글로벌-“태양광 발전, 에너지 안보 위협”…이탈리아, 탈원전 35년 만에 ‘유턴’-구글, 31조원에 보안업체 인수 추진 아마존·MS에 뒤처진 클라우드 강화-“엔비디아 시총 10년내 50조달러”-“고객 1억명 정보 지워달라” AT&T, 해커에 5억원 지급 △산업-트럼프 2기 가능성 쑥…K반도체·배터리 초긴장-특허·기술탈취…걸렸다하면 전면전-캐즘이 무색…EV3·캐스퍼 일렉트릭 불티-KG모빌리티 신형 SUV 차명 ‘액티언’ 확정…사전예약 실시-에어인천, 아시아나 화물사업 인수 계약 이달 중 마무리한다-LG전자, 독일에도 ‘에어솔루션연구소’ 신설 △ICT-메달 딴 MZ선수들 ‘갤Z 플립6’로 찰칵…파리와 매순간 함께하는 삼성-장벽 낮춘 네이버TV…누구나 자유롭게 영상 올린다-삼성 타이젠OS, 유럽 명품 TV에 탑재-침수차량 보관 장소 제공한 카카오모빌리티△산업-아이스크림 넘어 전 영역 AI 활용…허희수, 푸드테크 자신감-“육아휴직 어려운 중기 대체인력 지원 늘려야”-비수기에 고물가 겹쳐…손님 뜸해진 백화점·마트 -버터 쿠키 품은 아이스크림…‘프리미엄’ 힘주는 빙그레△제약·바이오-“전략적 투자자 유치에 대형 제약사 등 5개 기업 관심 표명”-기술이전 계약금 200억 수령 에이프릴바이오 흑자 전망-정조 ‘탕평책’과 한미약품 사태 -알테오젠 첫 바이오시밀러, 中 판매허가 획득△증권-총알 탄 트럼프株-“올해 25% 뛴 은행주, 하반기도 주목”-한투운용, 한화생명과 베트남 변액보험 진출 △증권-‘밸류업’ 稅 혜택, ETF는 소외…운용사들 울상-“선제 증설로 변압기 슈퍼사이클 대응”-아파트값 들썩이자 건설株 ‘기지개’ -“외국인이 더 담을 삼전·SK하이닉스·LG전자”△부동산-서울 평당 분양가 4000만원 돌파…한달새 8%↑-재정비 승인 전 ‘선이주’ 허용…SH공사, 장기공공임대 제도 개선-GTX 초역세권마저…파주 운정 사전청약 취소 위기-HDC현산, ‘2742억’ 서울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수주△문화-자전거 타는 석고상, 현실과 환상의 중심을 잡다-자개 붙이고, 금 뿌리고…칠기 삼국지, 천년의 아름다움△스포츠-‘해피엔딩’ 메시, ‘무관지옥’ 케인-우승 없지만 LPGA 성적 만족 잘하고 있고, 성장하려 노력 중-日 선수 두번째 ‘메이저 퀸’ 탄생-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제 인생 마지막 도전 응원해달라” △피플-낡고 늙어버린 韓경제…기업가정신 르네상스 열어야-ㅅ마성전자, 차세대 6G 글로벌 표준화 이끈다-SK에코플랜트 대표 김형근-원스토어, 김현석 CTD 영입-사우디 명문대생 “한국 원자력 기술 배우러 왔어요”△오피니언-리지웨이 장군이 보여준 현명함-알테쉬와 ‘신뢰의 가격’-해군 전력 약화시키는 ‘짠물 예산’ △전국-“오산 1호 세일즈맨…반도체 특화도시 구축 총력”-매년 물에 잠기는데 괜찮을까…대전 갑천 물놀이장 조성 ‘시끌’-전교생 대부분이 다문화학생…한국어 몰라 수업 ‘쿨쿨’-경기도, 2033년까지 모든 시내버스 전기차 교체 △사회-국과수 “시청역 참사, 급발진 아닌 운전 과실”…경찰 “결정적 증거 확보”-사직처리 마감에도 무응답…전공의 1.2만명 병원 떠난다 -복날, 보신탕 대신 염소탕 -외압수사 부진·구명로비 자진회피 ‘내우외환’ 공수처 수사 차질 없나 -이원석 검찰총장 “사이버레커 구속 수사 검토”
2024.07.15 I 원다연 기자
'인천 청라 49층 오피스텔 개발' 대출 1330억…유동화로 차환
  • '인천 청라 49층 오피스텔 개발' 대출 1330억…유동화로 차환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 49층 오피스텔 개발사업’ 관련 대출이 각각 내년 11월(200억원)과 오는 2028년 2월(1130억원) 만기를 맞는다.이 사업은 이지스자산운용, IBK투자증권, DB손해보험, IBK기업은행 등이 손잡고 진행 중이다. 대출채권을 기초로 일련의 유동화증권이 차환 발행되고 있다. ◇ 200억 대출, 내년 11월 만기…1130억 대출, 2028년 2월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인천 청라국제도시 C18BL 복합시설 개발사업’ 관련 대출 1130억원이 오는 2028년 2월 17일 만기를, 200억원은 내년 11월 14일 만기를 맞는다.(자료=나산종합건축사사무소)이 사업은 인천 서구 청라동 6-7, 8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9층 건축물을 신축해 522실 오피스텔 등을 분양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다. 사업의 시행주체는 청라아트프로젝트금융투자다. 청라아트프로젝트금융투자의 주요 주주 및 지분율은 △신한은행(이지스이익참여형메자닌일반사모부동산모투자신탁제1-3호 신탁업자) 32% △IBK투자증권 19% △이지스자산운용 11% △IBK기업은행 10% △DB손해보험 10% △신한캐피탈 8% △IBK캐피탈 5% △미래에셋생명 5% 순이다. 회사는 작년 11월 16일 체결한 사업 및 대출약정서에 따라 대주들로부터 총 1450억원 한도의 대출을 조달했다. 이 1450억원은 △트랜치 A1 대출(약정한도 950억원) △트랜치 A2 대출(약정한도 500억원)로 나뉜다. 상환순위 등에 있어 트랜치 A1, 트랜치 A2 순이다. 각 트랜치별 대출 약정한도는 다시 △트랜치 A1-1 850억원 △트랜치 A1-2 100억원 △트랜치 A2-1 250억원 △트랜치 A2-2 250억원으로 나뉜다. 트랜치별 대주는 △트랜치 A1-1 DB손해보험, IBK캐피탈, 신한캐피탈, 엘프라퍼티투, 드림구삼청라제일차 △트랜치 A1-2 한국투자부동산신탁 △트랜치 A2-1 DB손해보험 △트랜치 A2-2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다.청라아트프로젝트금융투자가 받은 차입금은 작년 말 기준 1330억원이다. 이 중 200억원은 내년 11월 14일 만기며, 1130억원은 오는 2028년 2월 17일 만기가 돌아온다. (자료=감사보고서)각 차입처별 차입금은 △DB손해보험(금리 7.8%) 268억원 △신한캐피탈(금리 7.8%) 89억원 △엘프라퍼티투(금리 7.8%) 108억원 △IBK캐피탈(금리 7.91%) 45억원 △드림구삼청라제일차(금리 7.91%) 250억원 △DB손해보험(금리 9.5%) 230억원 △한국투자부동산신탁(금리 7.27%) 140억원 △신한은행(이지스이익참여형메자닌일반사모부동산모투자신탁제1-3호 신탁업자, 금리 8.6%) 200억원이다. ◇ 유동화증권 상환 어려우면 교보·IBK투자증권 ‘자금보충’특수목적회사(SPC) 드림구삼청라제일차는 트랜치 A1 대주 중 하나로 참여해서 작년 11월 17일 청라아트프로젝트금융투자에 원금 250억원 대출을 실행했다. 대출 만기일은 오는 2028년 2월 17일이다.대출이자는 매 3개월로 설정된 이자기간에 대해 약정한 변동금리로 산정해서 선급된다. 또한 기한이익상실 등 어떤 사유에도 반환되지 않는다.드림구삼청라제일차는 이 대출채권을 기초로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를 250억원 한도에서 차환발행하고 있다. 제20회차까지 발행하면 만기가 2028년 2월 17일 돌아온다. 이 유동화거래의 주관회사, 업무수탁자, 자산관리자는 교보증권이다.기초자산인 대출채권의 회수 성과는 사업의 진행상황 및 여건 등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드림구삼청라제일차는 대출채권 만기와 원리금 지급일정 등을 고려해서 일련의 유동화증권을 차환발행할 예정이므로, 다음 회차 유동화증권이 미매각될 경우 차환발행 위험을 겪을 수 있다.이에 따라 드림구삼청라제일차는 유동화증권 차환발행 위험을 통제하기 위해 작년 11월 교보증권과 ‘대출채권 매입확약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 합의서에 따르면 △대출채권 기한이익이 상실된 경우 △드림구삼청라제일차가 발행한 유동화증권 만기일 특정시각을 기준으로 유동화증권 전부에 대한 상환자금이 일부라도 부족한 경우 등이 발생하면 교보증권은 유동화증권 상환재원 등 부족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250억원 한도에서 자금보충을 해야 한다.이 때 자금보충 방식은 △드림구삼청라제일차가 청라아트프로젝트금융투자에 대해 보유하는 250억원 한도 대출채권을 매입하거나 △드림구삼청라제일차가 발행하는 사모사채를 인수하거나 △드림구삼청라제일차에 대해 자금보충을 하는 방식 등이 있다.드림구삼청라제일차는 교보증권이 납입하는 대출채권 매입대금, 사모사채 인수대금, 자금보충 금원 등을 재원으로 기존에 발행한 유동화증권을 상환한다.엘프라퍼티투도 트랜치 A1 대주 중 하나로 참여했으며, 원금 150억원 대출채권을 기초로 ABSTB를 발행했다. 이 유동화거래의 주관회사, 자산관리자, 유동성 및 신용공여기관은 IBK투자증권이다.(자료=감사보고서)
2024.07.15 I 김성수 기자
의료파업·부동산PF 여파에…‘알짜’ 한양증권 매각, 예견된 수순?
  • [마켓인]의료파업·부동산PF 여파에…‘알짜’ 한양증권 매각, 예견된 수순?
  •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인수합병(M&A) 매물로 나온 한양증권(001750)의 매각이 공식화된 가운데 시장에선 예견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양대학교 소속 한양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필두로 투자은행(IB)과 채권 부문에서 강소 증권사로 꼽히던 곳이다. 하지만 의료파업과 고금리 여파에 재단 산하 의료원과 건설사 부실이 가속화되면서 알짜 한양증권을 매물로 내놓을 수밖에 없었다는 평가다. 모처럼 나온 증권사 매물에 시장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양증권은 국내 30위권 증권사라는 점에서 그동안 매물로 나온 증권사 중에서 체급이 큰 편이다. 현재까지 원매자로 거론된 우리금융과 LX 등은 인수 의사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사모펀드(PEF)와 증권업 진출을 노리던 기업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커지는 모양새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년만에 매각 공식화한 한양학원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양대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한양학원은 한양증권 매각 추진을 공식화했다. 한양증권은 이날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한양학원이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며 “매각 대상자, 매각 금액, 매각 방식 및 일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한양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자기자본 기준 26위의 중소 증권사다. 지난 3월말 기준 자기자본은 4964억원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463억원, 당기순이익은 35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엔 영업이익 1162억원, 당기순이익 794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내기도 했다. 한양증권의 매각설은 최근 수년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었다. 고금리에 자금시장 경색이 심화되면서 중소형 증권사들이 경영난 끝에 지분을 매각한다는 설이 끊이지 않으면서다. 한양증권은 지난 2022년 매각 루머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금융감독원 합동단속반에 해당 내용을 직접 신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2년 만에 입장을 선회해 매각을 추진하게 됐다. ◇ 한양산업개발·한양대의료원 유동성 절실시장에서는 한양증권 매각이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반응이 나온다. 매각 루머가 퍼진 2022년 이후 한양증권을 포함한 한양대 재단 소속 계열사들의 부실이 악화되면서다. 한양대 재단 산하 건설사인 한양산업개발이 보유 중인 PF거래 관련 우발채무는 지난해 말 기준 4009억원으로 전년(3124억원) 대비 28.3%(885억원) 급증했다. 한양산업개발 최대주주인 에이치비디씨가 유상증자 등을 통해 2700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했지만, 부채비율은 800%까지 치솟았다. 여기에 의료파업 장기화로 한양대의료원의 부실도 커지기 시작했다. 한양학원은 서울병원과 구리병원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지난 4월 금융기관에서 500억원을 대출받았고, 지난달에는 이들 의료원 장비 등의 리스자금으로 310억원을 차입하기도 했다. 한양증권 역시 부동산PF가 주력 분야였던 만큼 실적은 악화일로를 걸었다. 한양증권 영업이익은 2021년 사상 최대를 찍은 뒤 2022년 372억원으로 4분의1 토막이 났고, 지난해에도 463억원에 그치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 했다. 부채비율은 2021년 277.8%, 2022년 227.2%, 지난해 256.9%로 200%대를 유지했으나 올해 1분기 756.4%로 폭증했다. 매각 가능성이 꾸준히 나오면서 한양증권 주가도 크게 요동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양증권 주가는 전일대비 7.53% 뛰었고, 지난 12(9.07%)과 11일(9.32%)에도 9% 넘게 급등해 마감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최대주주 측 지분 40%…매각가 1000억원 추정한양증권 최대주주는 지분 16.29%(보통주 기준)를 보유한 한양학원으로 △백남관광(10.85%) △에이치비디씨(7.45%) △김종량 한양대 이사장(4.05%) △김종식(0.67%) △김명서(0.57%) △김명희(0.57%)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0.54%) 등 특수관계자 합산 지분은 40.99%다. 최근 한양증권 시가총액(1800억원)을 고려하면 매각가는 1000억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원매자로 거론된 우리금융과 LX 측은 한양증권 인수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강성부 KCGI 대표 역시 “사모펀드(PEF)로서 당연히 모든 M&A에 관심이 있는 것일 뿐 (원매자로 거론된 것은) 당혹스럽다”며 우회적 부인에 나섰다. 다만 한양증권은 지금까지 매물로 나온 증권사 가운데 체급이 큰 편이기에 잠재적 인수 후보들의 물밑 작업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사례 중에선 △2018년 J&W파트너스의 SK증권 인수 △DGB금융의 하이투자증권 인수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현 카카오페이증권) 인수 △우리금융의 한국포스증권(현 우리투자증권) 인수 등이 있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한양증권의 매각 추진에 대해 “즉각적으로 회사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면서도 “한양증권이 지원 능력이 우수한 계열에 편입되고, 계열의 지원 의지가 인정될 경우 신용등급 상향을 검토할 수 있다”며 긍정 평가를 내놨다. 지난달 말 기준 한양증권의 기업어음,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은 ‘A2’다.
2024.07.15 I 허지은 기자
중국 경제 다시 꺾인다…3중전회 부양책에 쏠리는 관심
  • 중국 경제 다시 꺾인다…3중전회 부양책에 쏠리는 관심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 경제 둔화 추세가 예상보다 더 가파르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고 소비 지표도 부진한 수준에 머무르면서 경기 회복을 위한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중국공산당의 경제 정책을 결정할 3중전회에서 새로운 대책 마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인데 예상만큼 큰 부양책이 나올지는 미지수라는 의견이다.지난 14일 중국 베이징 쇼핑몰의 한 매장 옆을 시민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AFP)◇불안한 경제 지표, 연 5% 성장 가능성 우려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동기대비 4.7% 성장해 시장 예상치(5.1%)를 밑돌았다. 전분기인 1분기 성장률(5.3%)보다도 낮다. 올해 상반기 중국 GDP는 전년동기대비 5.0% 성장해 시장 예상치(5.1%)를 소폭 하회했다. 올해 중국 연간 경제 성장률 목표가 5% 안팎인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하반기 3분기와 4분기 5% 이상 성장률을 기록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이날 발표한 주요 경제 지표도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 6월 중국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5.3% 증가해 시장 예상치(4.9%)를 웃돌았지만 전월 증가폭(5.6%)보다는 둔화했다.소매판매의 경우 같은 기간 2.0% 증가해 시장 예상치 3.3%와 전월 증가폭 3.7%를 모두 밑돌았다. 중국 소매판매는 올해 1~2월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했지만 이후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중국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이 계속되면서 소비가 살아나지 않는 모습이다.상반기 기준으로 했을 때 산업생산과 소매판매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6.0%, 3.7%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증가폭(6.2%, 4.1%)과 비교하면 다소 낮아졌다.올해 상반기 고정자산 투자는 3.9% 증가해 시장 예상치(3.9%)에 부합했다. 1~5월 증가폭(4.0%)과 비교하면 6월 고정자산 투자는 다소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부동산 개발 투자는 같은 기간 10.1% 줄었다. 그동안 다양한 부동산 대책이 나왔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시각이다.6월 실업률은 5.0%로 시장 예상치(5.0%)와 전월(5.0%)과 같았다. 상반기 실업률도 5.0%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중국 국가통계국은 전반적으로 상반기 경제 운영이 대체로 안정적이었고 업그레이드가 꾸준히 추진됐다고 평가하면서도 대외 환경이 복잡하고 내수가 여전히 부족하다며 경제 성장에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는 모습이다.중국이 부진한 경제 지표를 발표하자 투자심리도 식었다. 이날 현재 홍콩증시의 항셍종합지수와 H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본토 심천종합지수도 1%대 미만 소폭 하락세다.◇“대내외 우려 커져, 내수 부양할 노력 필요”시장의 관심은 이날 개막한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 쏠리고 있다.이번 제20기 3중전회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번째 임기의 경제 정책을 결정하는 큰 행사다. 관례대로라면 작년말 열렸어야 하는데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해를 넘겨 7월에 개최했다. 그만큼 중국 경제의 변동성에 대해 대응할 시간이 필요했다는 분석이다.이번 3중전회에서는 시 주석이 강조하고 있는 중국식 현대화를 달성하기 위한 신품질 생산력과 개혁 개방 조치를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의 자립 자강 차원에서 적극적인 혁신·육성 방안도 뒤따를 전망이다. 3중전회의 핵심 주제인 개혁 개방 심화 방안과 지방정부의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한 재정·조세 개혁 조치도 담길 것이란 예측이다.시장에서 관심을 두는 부문은 경기 진작을 위한 부양책이다. 주중 한국대사관 고위 관계자는 “경제계나 전문가들은 수요 측면에서 대규모 경기 부양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며 “중국 정부가 소비 확대 정책을 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충분치 않다고 보고 대규모 수요 확대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보는 것”이라고 전했다.프랑스 은행 크레딧아그리콜의 이코노미스트 샤오지아 지는 블룸버그통신에 “중국 정부는 연간 성장률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더 많은 정책 지원을 숙고해야 할 것”이라며 “트럼프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대외 위험이어서 적시에 내수를 부양하기 위한 추가 정책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다만 3중전회에서 대규모 부양책이 발표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다. 중국 정부는 최근 경제 어려움이 구조조정의 과정이라고 보고 있고, 큰 부양 조치는 정책 실패를 인정하는 모양새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무디스 애널리틱스의 해리 머피 크루즈 이코노미스트는 “큰 정책 전환은 실패를 인정하고 체면을 구길 확실한 방법”이라며 “3중전회에서 개혁 요구는 많지만 특별히 흥미로운 일이 되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15 I 이명철 기자
서울 평당 분양가 첫 4000만원…'사자' 심리도 2021년 정점 수준으로
  • 서울 평당 분양가 첫 4000만원…'사자' 심리도 2021년 정점 수준으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3.3㎡ 기준 사상 첫 4000만원을 넘었다.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집값이 정점이던 2021년 수준으로 돌아와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파트·빌라·오피스텔 등을 포함한 지난달 서울 주택 가격 상승폭은 31개월 만에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매수세가 회복하자 전세사기 여파로 내리막을 걷던 서울 오피스텔 매매 가격 하락폭까지 줄었다.(그래픽=김일환 기자)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6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 가격(공급 면적 기준)은 1267만 6000원으로 전월(1170만6000원) 대비 8.28% 상승했다. 이를 3.3㎡(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서울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4190만 4000원으로 전월(3869만 8000원)에 비해 320만원 이상 오르며 사상 첫 4000만원을 넘었다.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은 지난해 2월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 5월이 돼서야 15개월 만에 하락세(-0.54%)를 보였다. 당시 업계에서는 공사비 상승세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분양 물량이 줄어들며 발생한 ‘일시적 착시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실제로 바로 다음달인 6월 분양가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서울 아파트 가격에 계속 오르자 ‘사자’ 심리도 2021년 문재인 정부 당시 정점 수준에 근접했다. 같은날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6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133.0으로 전월보다 11.5포인트 급등했다. 지난달 지수는 2021년 9월(142.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는 올해 1월부터 6개월 연속 상승했고, 4월부터는 상승 국면으로 올라섰다. 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경기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는 5월 112.4에서 6월 118.2로, 인천은 5월 112.1에서 6월 117.8로 올라 상승 국면으로 전환했다. 경기·인천의 상승 국면 전환은 2023년 9월 이후 9개월 만이다.서울의 주택매매 소비심리가 급격히 오른 것은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직전 거래 가격보다 높아진 상승 거래가 증가한 영향이다. 국토연구원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떨어지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전월보다 시장 상황이 더 좋아졌다고 느낀다는 응답이 많았다”고 말했다.실제 서울 주택 가격 상승폭도 확대되고 있다. 같은날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은 전월 대비 0.38% 오르면서 5월(0.14%)보다 상승 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11월(0.55%) 이후 3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반기 누적 상승률은 0.39%를 기록했다. 아파트만 떼어놓고 보면 6월 서울과 수도권 매매가는 전월 대비 0.56%, 0.26% 각각 상승했고, 지방은 0.17% 하락했다.이에 힘입어 비(非)아파트인 빌라에도 온기가 퍼지고 있다. 서울 연립 주택의 경우 지난달 0.03% 오른 데 이어 6월에 0.12% 상승하는 등 2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선호단지·저가매물 위주로 매수문의가 집중되며 매도희망가격이 상승하는 등 매도자 우위시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오피스텔 시장도 월세 가격상승에 힘입어 반등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 2분기 기준 서울의 오피스텔 가격은 전 분기 대비 0.13% 하락하며 1분기(-0.26%)보다 하락 폭이 축소됐다. 부동산원은 “역세권, 학군지 등 주거여건이 양호한 지역의 오피스텔 수요 증가로 투자심리가 소폭 회복되며 전 분기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2024.07.15 I 박경훈 기자
부산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 도보 초역세권… '드파인 광안’ 수요자 이목 집중
  • 부산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 도보 초역세권… '드파인 광안’ 수요자 이목 집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부동산시장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확실한 ‘흥행보증수표’로 손꼽히는 역세권 단지에 실수요와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최근엔 역세권 중에서도 지하철과의 거리가 더 가까운 ‘초역세권’의 미래가치가 더 주목받는 분위기다.이 가운데 SK에코플랜트가 오는 8월 부산 수영구 일원에서 초역세권 환경을 갖춘 ‘드파인 광안’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전용면적 36~115㎡(임대포함) 총 1,233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전용 59~84㎡ 567세대를 일반 분양한다.사업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광안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으로, 수영교, 수영터널, 번영로, 남해안 고속도로, 경부 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여건이 갖춰졌다.단지는 부산을 대표하는 광안리해수욕장이 가깝고, 단지 뒤편으로는 금련산과 황령산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다. 또, 벡스코와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코스트코, 종합병원과 스포츠문화타운 등 풍부한 인프라도 장점이다.교육환경은 단지 바로 앞 호암초등학교를 비롯해, 수영중학교, 동아중학교 등이 위치하며, 남천동 학원가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수영구 어린이도서관, 스포츠문화타운 등 어린 자녀들에게 유익한 시설들도 눈길을 끈다.‘드파인 광안’에는 입주자의 생활패턴을 학습하고 재실 여부를 감지해 최적의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인 ‘SKAI2.0’을 적용하고, 커튼월 룩으로 아파트 외관을 설계하면서 프리미엄 단지의 품격을 완성했다. 또 고급 아파트에 주로 적용되는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가 각 세대에 설치될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역세권 중에서도 가장 알짜인 초역세권에 위치한 프리미엄 브랜드 신축아파트는 공급물량 자체가 많지 않기 때문에 희소성이 뛰어나다”라며 “차원이 다른 주거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드파인 광안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원동IC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며, 광안역 인근 홍보관을 운영 중에 있다.
2024.07.15 I 이윤정 기자
추경호 “집값 심상찮아…성급한 금리인하 기대감 가수요 없어야”
  • 추경호 “집값 심상찮아…성급한 금리인하 기대감 가수요 없어야”
  • [이데일리 조용석 한광범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최근 부동산 시장 상승세를 경계하며 “정부는 성급한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가수요 일어나지 않도록 단기적 수요관리 만전을 기해달라”고 15일 강조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최근 서울 등 수도권 집값 상승세 심상치 않다”며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 중심으로 문 정부 시절 미친집값 재연 조짐 우려가 나오기 시작한다”며 “무슨 일이 있어도 문 정부 부동산 실책이 되풀이 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2주(8일 기준)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6주 연속 오름세다. 추 원내대표는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공급 확대’를 강조했다. 그는 “지난 정부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충분히 (주택)공급이 이뤄진다는 확신을 줘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준공 30년이 지난 재건축을 완화하는 관련 법률 개정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성급한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가수요가 일어나지 않도록 단기적 수요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도 당부했다. 또 “집값 안정이야 말로 민생안정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걸 잊지 마시고 총력 대응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2024.07.15 I 조용석 기자
KB금융, 2Q 실적 부합에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 전망…목표가↑-IBK
  • KB금융, 2Q 실적 부합에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 전망…목표가↑-IBK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IBK투자증권은 15일 KB금융(10556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인 가운데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소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기존 8만6000원에서 10만3000원으로 19.8%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8만7000원이다. (사진=IBK투자증권)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2분기 KB금융의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 43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줄며 컨센서스 1조 4726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원화대출은 1분기 대비 1.6% 증가, 순이자마진(NIM)은 2~3bp 하락이 예상되며 이자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우 연구원은 “비이자이익 역시 증권의 양호한 거래대금 수수료 및 카드사의 모집비용 관리로 양호한 수준이 전망된다”며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대손충당금은 1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며, 홍콩 H지수가 상승하며 주가연계증권(ELS)관련 비용의 일부 환입이 영업외손익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우 연구원은 2분기 실적발표에서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소각 발표 예상된다고 전했다. KB금융은 주주환원정책으로 1조2000억원을 매 분기 3000억원씩 나누어 배당을 하겠다고 발표했으며 2024년 예상되는 총주주환원율은 40%이다. 2024년 지배주주순이익을 4조9000억원으로 가정 시 76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2월에 이미 3200억원의 자사주 매입, 소각 공시를 발표했기 때문에 7월에는 추가적으로 3400억원 수준의 자사주 매입, 소각 공시를 발표할 것으로 우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충당금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부동산PF 관련 우려의 일부 해소와 총주주환원율 상승 기대감을 반영함에 따라 자기자본비용(COE)를 조정했기 때문이다”라며 “현 시점의 금융주 주요 투자포인트가 주주환원이라는 점에서 주주환원여력이 가장 큰 KB금융지주를 최선호종목으로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2024.07.15 I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 실적 턴어라운드…투자의견 ‘매수’ 상향-한국
  • NH투자증권, 실적 턴어라운드…투자의견 ‘매수’ 상향-한국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5일 NH투자증권(005940)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제시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 상향의 핵심 근거는 실적 턴어라운드”라며 “부동산 금융에서의 추가 손실은 제한적이며, 자본시장 활성화로 인해 투자은행(IB)과 운용 부문에서의 실적 개선세는 뚜렷하다”고 진단했다. 백두산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의 2분기 지배순이익은 183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5% 상회, 기존 우리 추정치 대비로는 14% 올려 잡았다”며 “예상 대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추가 충당금이 적고, IB와 운용 부문 실적이 양호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부문별로 브로커리지 수수료는 111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이 20조9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 줄어든 점을 감안했다. 다만 IB 수수료는 741억원으로 호조세였던 전 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추산됐다. 인수주선 및 채무보증 수수료가 모두 양호하기 때문이다. 운용손익과 이자수지는 205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1% 감소하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13%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채권운용이 선방했고, 각종 보유자산들의 평가이익도 반영된 덕분이다. 백 연구원은 “부동산 PF 관련 추가 충당금 규모는 제한적”이라며 “이미 상당부분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한 결과다. 결론적으로 IB와 운용 부문 실적이 견조하게 늘어나면서,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6%로 전년대비 2.1%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NH투자증권의 올해 연간 순이익을 7491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8% 상향했다. 전년 대비로는 35% 증익이다. 백 연구원은 “수익성이 개선되고, 주주가치 제고 경영도 안착된 덕분에 주주환원 확대도 예상된다”며 “내년 초에 있을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소각까지 감안한 2024회계연도 주주환원율은 48%로 국내 금융주 내에서 차별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이에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6.9%로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주주환원 확대도 병행되면서 ROE 개선이 그대로 주주가치 제고로 연결되는 구조”라며 “실제로 올해 주주환원액은 3621억원으로 전년대비 9%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07.15 I 박정수 기자
다시 밸류업? 주가 꿈틀대는 금융지주株
  • 다시 밸류업? 주가 꿈틀대는 금융지주株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2900선까지 다가섰던 코스피가 차익매물 속에 하락하는 가운데 금융주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잠시 사그라졌던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꿈틀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KB금융(105560)은 이달 들어 7만 8500원에서 8만 7000원으로 10.8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2.12% 올랐던 것을 고려하면 큰 폭의 상승세다. 특히 KB금융은 코스피가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 등에 1.19% 하락하는 12일에도 1.87% 올랐다. 다른 금융주 역시 다시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한지주(055550)는 이달 들어 4만8150원에서 5만 2400원으로 8.83% 올랐고 하나금융지주 역시 2.80% 상승했다. 우리금융지주는 타 금융지주 대비 소폭이지만 1.02%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PF 충당금 줄고 ELS 배상금도 감소…실적 호조 전망시장에서는 금융주가 깜짝 실적을 거둘 전망인데다 경기 둔화와 같은 거시 경제 흐름보다 정부의 밸류업 정책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실적을 바탕으로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지원까지 더해지며 주가가 다시 한 번 뛰어오를 수 있다는 얘기다. 증권가에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이 예상보다 낮게 설정되고 있으며 홍콩 H지수가 반등하면서 주가연계증권(ELS)의 배상금이 예상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이유로 금융사들의 실적 호조를 예상하고 있다. 실제 은행들이 배상금을 예상할 땐 홍콩H지수가 5100선에서 움직였지만, 현재는 6532.63(12일 기준)까지 오른 상황이다.금융업종 대장주인 KB금융(105560)만 봐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달 전 KB금융의 지배주주순이익 전망치는 1조 4488억원이었지만 현재 1조 4726억원으로 높아졌다.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추가 충당금 적립 규모가 적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H지수 반등에 따라 1분기에 적립한 주가연계증권(ELS) 환입금 일부가 환입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신한지주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 전망치 역시 1조 3046억원으로 한 달 전(1조 2973억원)보다 상향됐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금융지주사 순익이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6월에는 5월에 이어 시중금리가 더 큰 폭 하락하면서 2분기 중 유가증권 관련이익이 상당히 크게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를 고려하면 실제 순익은 시장 기대치를 상당폭 웃돌 여지가 크다”고 판단했다. ◇정부 밸류업 기대도 지속…KB금융 자사주 매입이 투심 좌우무엇보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현재 진행형’이다. KB금융이 2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하면 은행주에 대한 투심이 확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증권가에서는 KB금융의 자사주 규모가 단기적으로 금융사들의 주주환원율 제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B금융의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1분기 말 기준 13.4%로 업종 내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KB 금융의 하반기 자사주 매입 확대가 다른 은행들의 주주 환원 강화 여부를 유추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최소 32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나민욱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당국이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추진 의지를 계속 보이는 반면 은행들의 향후 1년 실적을 기준으로 한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1배로 여전히 글로벌 은행 대비 낮다”면서 “중장기적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의 실행과 이에 호응하는 경영진의 적극적인 주가 부양 의지에 기반한 가시성 있는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4.07.15 I 김인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업종 지불능력 따져 구분적용 추진할 때"
  • [이데일리 김가영 기자] △1면-“업종 지불능력 따져 구분적용 추진할 때”-SK온, 美테네시 공장 조기 가동…‘흑자 전환’ 스위치 온-트럼프 노린 총성 美 표심 뒤흔들다-낡은 망 분리 규제에…금용 AI서비스 막혔다-[사설]비전 대신 비방·비난으로 망가지는 여당 대표 경선-[사설]비현실적 김영란법 손질, 식사비 한도 조정뿐일까△종합-같은 면적에 더 많은 정보 저장 AI 열풍 타고 ‘QLC 낸드’ 불티-“지역주민·학부모 갈등 중재 특수학교 2곳 신설 가장 보람”△트럼프 피격에 판 바뀐 美대선-피 흘리면서도 주먹 치켜든 트럼프…지지층에 ‘강인한 이미지’ 각인-전 세계가 “테러 규탄, 쾌유 기원” 한목소리-‘가상자산 대통령’ 트럼프 재선 가능성에…비트코인 가격도 쑥△최저임근제도 논란-英은 정기회의 100번, 韓은 고작 2번 졸속결정…“상임위원제 절실”-주휴수당 아끼려 ‘쪼개기 채용’ 고민…편의점 “야간영업 안 할래요”-“벼랑끝 내몰린 자영업자 부채해결 대책 서둘러야”-내년 실업급여 최소 월 192만원…산재·육아휴직급여도 오른다△‘금융 AI’ 막는 망분리-일본마저 외부AI 허용해 금융혁신 돕는데…우린 보안 명목 10년째 족쇄-너무 불편한 개발 환경…연봉 더 줘도 안 온다-“빅데이터 규제도 함께 풀어야 제대로 활용 가능”△종합-SK그룹 리밸런싱 작업 본격화…이번주 SK이노·SK E&S 합병 결론-美 핵전력 한반도 상시배치…‘핵 기반 동맹’ 격상-“페달 블랙박스 의무화 사고예방 해결책 아냐”-JY, 인도 IT시장 점검…“치열한 승부근성·절박함” 강조△정치-野 상설특검 추진에…與 “이재명 재판 재판장, 檢서 추천하면 받겠나”-사상 초유 ‘개원식 없는 국회’ 현실화하나-北 이탈주민 정착지원금 증액 탈북민 고용기업에 세액공제-정봉주 본선행, 이성윤 컷…민주 최고위원 후보 8명 확정-김여정 “또 한국 삐라 발견…대가 각오해야”△경제-반도체 클린룸이 그대로…독보적 현장 적응력 키운다-칠순 넘은 취업자 역대 최대폭 증가-“방폐물 지하연구시설 우리지역으로”…유치전 속도-‘30조 체코원전’ 프랑스 누르고 따낼까…이르면 이번주 결론△금융-IPO 앞둔 케이뱅크, 업비트 이용료율 변수-새판짜는 보험업계…하반기 ‘M&A 1호’ 나올까-카드사 ‘공통QR 결제’ 규격 확정…확산까진 ‘첩첩산중’-건전성 관리 드러간 5대 銀, 상반기만 부실채권 3.2조 털었다△Global-파격할인·무료반품 역풍…생존 기로에 선 中 이커머스-“오픈AI, 기밀유지 불법 강요 AI 위험성 내부 고발 막아”-日 관광객 10명 중 7명, 도쿄 등 3대 도시권 몰려-美 상업용 부동산 대출 연체율 소폭↑△산업-제네시스 ‘마그마’ 질주에…“당장 살 순 없나요”-구내식당에 스타셰프가 왔어요 맛도 영양도 미슐랭 안 부럽네-“고객이 원하는 배터리, AI로 하루 만에 설계”-조현범 회장 ‘될성부른 스타트업’에 통 큰 투자-에코프로, 안전사고 대응 강화 비전, AI 통합관제 시스템 도입△ICT-MS 애저 도입 속도내는 KT…득실 따지기 분주-“AI활용 웨어러블로 맞춤 건강관리”-광고·쇼핑 덕…네이버 2분기 매출 사상 최대 예고-스텔라 블레이드, 퍼스트 디센던트…자체 IP 앞세운 게임 잇단 흥행△산업-삼겹살에 상추 싸먹겠네…金상추 한달새 48% 껑충-“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 국산화 꿈…내년 IPO 노린다”-中企 절반 “해상운임 급등에 물류난”-CJ온스타일 ‘풀코디샵’ 새벽에도 매출 쑥쑥-‘문 닫는 소상공인 지원’ 상반기만 1.3만명…작년 60% 수준 돌파△증권-실적업·밸류업 금융지주 파워업-엔비디아·테슬라 팔고 시야 넓힌 서학개미들-체코 30조 잭팟 ‘째깍째깍’…원전 ETF ‘활활’△증권-‘금리 인하’ 기대 누르는 ‘경기 둔화’ 우려…“2분기 실적 중요”-한온시스템 반짝 반등…“인수 실사 마감 전 일시적 변동”-대기업 나서자 로봇株 기지개…하반기 ‘유망株’ 주시△부동산-가뜩이나 공사비 모자란데 기술자 임금 더 오를라 비상-‘신축 하자분쟁만 연 4000건’ 국토부, 2차 불시점검 나선다-상반기 해외수주 10% 뚝…누적 1조달러 목표 ‘빨간불’-한화 ‘도마 포레나해모로’ 선착순 분양-“투명한 신뢰와 혁신” GS건설 새 비전 선포△문화-청춘의 아픔과 발버둥, 그리고 성장…저도 치유됐어요-사랑하는 이를 위한 마지막 음악…꽹과리로 만나는 사후세계-읽는 책 인기 넘은 쓰는 책의 매력△스포츠-“목표는 金”…올림픽 3인방 담금질 돌입-‘영건’ 장유빈, 군산CC 오픈 2연패-“나올 수 없는 답” 박지성도 우려 홍명보호, 지지받을 수 있을까-버디 폭격기‘ 고지우, 통산 2승 올리고 ’눈물 왈칵‘△오피니언-[기고]’난축맛돈‘ 농가의 경쟁력-[법조 프리즘]혐오로 갈라진 세상, 언론이 중심 잡아야-[생생확대경]10년 빵집 출점구제가 남긴 ’민낯‘△오피니언-[유영만의 절반의 철학]후반전은 반전이다-[데스크의 눈]’투자 이민‘ 떠나는 개미 못잡는 이유-[기자수첩]솜방망이 처벌이 키운 ’사이버 레카‘△피플-“세계최고 사이버수사…모니터 뒤 범죄자 놓치지 않을 것”-“우리금융 금융사고 뼈아파 신뢰 얻기 위해 ’분투‘해야”-유영상 ’K-AI 얼라이언스‘ 문호 확대 잰걸음-“30년 전 데뷔했을 때 마음 그대로 계속 노래할 것”△사회-정의 내세우며 돈 뜯는 ’사이버 레커‘…“고소 당해도 끽해야 벌금” 코웃음-“코인·다단계로 수조원 피해 ’파산 패스트트랙‘ 도입해야”-불쾨지수 높은 요즘…경로당·도서관에 피서 가요-한달간 복귀 전공의 81명…오늘 사직처리 ’운명의 날‘-용기내 신고한 직내괴 열에 여덟 ’법위반 없음‘
2024.07.14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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