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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주담대 16조 급증…수도권 대출문턱 더 높인다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주담대 16조 급증…수도권 대출문턱 더 높인다-‘실용적 창의성’ 세계인의 모빌리티로 거듭날 것-달리는 주차로봇 롯데도 올라탄다-온누리상품권 역대 최대 5.5조 발행…내년 예산 복지·R&D에 방점-[사설] 추락하는 쌀값, 양곡법 재추진은 해법 아닌 독약될 것-[사설] 민생 협치 내건 여야 대표 회담, 반짝 이벤트 돼선 안돼△종합-소아류머티즘 전문의 10명도 안돼 희귀질환 담당 인력 국가가 키워야-태풍 ‘종다리’ 한반도 관통…제주·경기 물폭탄-그린 위 여왕들의 ‘샷 대결’△해리스 ‘화려한 대관식’-바이든 “트럼프 이겨야” 눈물의 연설…힐러리 “가장 높은 유리천장 깰 것”-Z세대 잡아라…인플루언서 200여명 지지 선언-해리스·트럼프 ‘극과 극’ 경제정책…점점 커지는 시장 우려△종합-삼성 메모리 영업이익률 3분기 40%유력…“AI 거품론은 과장”-일주일 만에 1.3만대 본계약…“액티언, KMG의 새 이정표 될 것”-“경매 차익으로 피해 구제” 與野, 전세사기 특별법 합의-2자녀 이상 가구 車살떄 600만원 지원…KTX 할인도 확대△주차로봇 시대 온다-車 번쩍 들어 360도 회전, 2분이면 OK…발레파킹, 로봇이 해드립니다-로봇규정 담아 주차장법 손질…수익·안정석 개선해야△정치-“반국가세력 암약” 이념논쟁 또 꺼낸 尹…2차 영수회담 개최 불투명-부사관도 ROTC도 미달…군 초급간부 처우 개선 시급-[인터뷰] “의대 갑자기 2000명 증원 국민 눈높이 안 맞아”-심상찮은 북·러 밀착에…한중 관계 회복 급물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노동약자, 기장 이중구조가 낳은 비극…여야, 보호법 머리 맞대야-“김문수 후보자, 장관되면 진정성 갖고 노동약자 껴안아달라”△경제-‘슈퍼을’ 성장지원…한국판 ASML 키운다-시·군·구 고용률 역대최고 제주 서귀포시 72% ‘1위’-신청방법 몰라서…근로장려금 미신청 25.7만 가구-“노르웨이 유전 매년 100조 재정 환원…동해 가스전도 기대”△금융-9월부터 수도권 주담대 한도 ‘8400만원’ 뚝-‘급전창구’ 카드론 잔액 또 역대 최대치-고객의 화난 마음까지 헤아리는 AI상담 시대 열었죠-금융위, 카드수수료율 인하 가닥…카드업계 한숨△글로벌-“스위프트가 날 지지” 가짜사진 올린 트럼프-금값 어디까지 오를까 “美 금리인하 폭에 달려”-美 “이스라엘, 휴전안 수용 이제 하마스 대답만 남아”-中, 기준금리 동결…美 금리인하 주시△산업-“충전량과 화재 무관…전기차 100% 완충해도 문제없다”-조현상, HS효성 최대주주 ‘형’ 조현준과 지분 맞교환-삼성, AI 가전 보안평가 UL솔루션즈 최고등급-SK온, 배터리·세일즈 전문가 잇단 영입…기술·영업력 강화 박차-LG전자·안산시 업무협약 생활폐기물 감량 시범사업-머리 맞댄 정·재계 인사들 “반도체 지원엔 진보·보수 없다”△산업-쿠팡 發 ‘택배전쟁’…CJ도 휴일없이 배송한다-역직구 시장 휩쓴 K뷰티-“내일 배달음식값 9.8% 올려 받는다” 자영업자, 단체행동으로 배달앱 압박-“벤처 투자·해외진출 위해 35개 기관 협력”△ICT-3G 가입자 60만명으로 ‘뚝’…서비스 졸요 논의 본격화-‘배그’ e스포르 월드텁 사우디에서 오늘 개막-네이버 ‘AI 캐리커처’ 인기몰이…‘이말년 그림체’ 추가-“韓, 유럽식 포괄적 규제보단 ‘AI 진흥법’ 필요”△증권-실적 앞에 폭염특수 없다…빙과·창문형에어컨株 ‘주르륵’-‘10달러’만 있어도 美 국채 투자 가능-상장 첫날 본전도 못 찾아…치킨값 벌던 시대 끝났다△증권-엔비디아 훈품에 ‘8만전자·20만닉스’ 눈앞-“한국 자본시장 성장하려면 글로벌 ESG 공시 필수” -“지금이 기회…’매운맛‘에 달려드는 개미들”-미래운용 ‘TIGER 바이오 TOP10’ 개인 누적 순매수 1위△부동산-HUG 매입 역전세 집주인, 빚 탕감 열린다-한강변 럭셔리 아파트 ‘청담 르엘’ 9월 분양-8개월간 건설사 22곳 부도…4년 만에 최다-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 10만건 돌파△건강-신경세포 서서히 소실되는 파킨슨병, 도파민제 복용 통해 진행 늦춘다-‘대장암 가족력’ 있는 여성, 자궁·난소암 위험도 높아-시원짜릿 수상 레포츠, ‘반원상연골판 파열’주의△Book-인간의 모순과 진실…‘문학’으로 이야기한다-끝나지 않은 평등을 향한 여정-곰은 어쩌다 멸종위기에 직면했나△MICE-문화유적 활용의 좋은 예 ‘파리 그랑팔레’…올림픽특수는 계속된다-개발부터 활용법까지…융복합 콘텐츠의 모든 것 알려드립니다-부산시, 내달 30일부터 ‘페스티벌 시월’-필리핀 ‘韓 마이스 산업설명회’ 참가사 모집-상반기 중국인 마이스 관광객 838% 증가-티켓 30% 할인에 텐트 패키지는 덤△오피니언-‘개문냉방’ 문 닫게 할 방법은-‘음주은전은 중대범죄’ 인식 뿌리내려야-허울뿐인 ‘공급망 안전화’ 대책-정다운 ‘패브릭 드로잉 179’△피플-규제개선 국회·부처 설득…소상공인·중기 숙원 풀어줄 것-부영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합리적이고 신망있는 정통법관” 신임 헌법재판관에 김복형 지명-“세계 디자인공모전 싹쓸이 경험, 후배들에게 쏟겠다”-코트라 신임 사장 공모착구 강경성 전 산업부 차관 물망-강석훈 “산은, 벤처기업 성장 탯줄 기능해야”△사회-외벽가스관 타고 쓰~윽 노후빌라촌, 범죄 사각지대-의대마치고 바로 개원 못한다 정부, ‘진료 면허제’ 도입 검토-“간호사 열에 여섯, 전공의 업무 강요 받아”…“간호법 제정” 호소-“배드파더 신상공개는 명예훼손” -유보통합 시범학교 152곳 선정-서울시 “2자녀 이상, 주차요금 반값”
2024.08.20 I 최오현 기자
한국토지신탁, PF 우려 딛고…회사채 수요예측 ‘완판’
  • [마켓인]한국토지신탁, PF 우려 딛고…회사채 수요예측 ‘완판’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신탁업계 자본력 1위인 한국토지신탁(034830)이 6개월 만의 공모 회사채 발행에서 목표액을 채웠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A-)은 회사채 2년물 300억원, 3년물 300억원 등 총 600억원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81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사진=한국토지신탁)공모 희망 금리 수준은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5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5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따로 증액 계획은 세워두지 않았으며, 오는 29일 발행 예정이다. 주관사는 KB증권, 인수단은 한국투자증권이다.발행액은 채무상환자금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오는 28일 총 500억원 규모 공모채 만기 도래를 앞두고 있다. 또 100억원 규모는 순천 왕지 트리마제 공동주택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앞서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2월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 과정에서 2년물은 700억원 모집에 100억원의 주문을, 3년물은 300억원 모집에 280억원의 주문을 받으며 미매각을 겪었다. 이후 2년물 7.057%, 3년물 7.402%라는 고금리를 앞세워 추가 청약 과정에서 미매각 물량을 모두 소진한 바 있다.최근 건설·부동산 관련 기업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우려에도 불구하고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을 뛰어넘는 자금을 모으는 등 투자심리가 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신용평가사들은 한국토지신탁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 수준으로 평가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직전 3개년 영업수익 기준 시장점유율 11.6%로 업계 1위의 시장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여윤기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이자비용, 대손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비용은 증가하면서 이익창출력 저하세가 지속됐다”며 “신탁계정대 발생 과정에서 외부조달 규모가 증가했으며, 현안 사업장에 대한 신탁계정대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대손부담이 확대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업황 개선 여부, 기수주 도시정비사업의 진행 경과, 현안사업장 관리 수준 등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20 I 박미경 기자
中, 상반기 IP 담보 대출 78.5조원…전년比 57% 급증
  • 中, 상반기 IP 담보 대출 78.5조원…전년比 57% 급증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중국에서 기술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IP) 담보 대출이 급증했다. 서방 국가에선 실물 자산이 없는 부실 기업이 자주 이용하는 대출 수단이어서 주목된다. 중국 정부가 대출 수요 회복 및 침체된 경기 활성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진단이다. (사진=AFP)파이낸셜타임스(FT)는 19일(현지시간)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의 데이터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1~6월) 지식재산권을 담보로 하는 신규 대출액이 4199억위안(약 78조 48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7%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지식재산권 담보 대출 총액은 지난해 8540억위안(약 159조 62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75% 급증했는데, 올해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중국 정부가 특허나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을 합법적인 자본으로 인정한 덕분이다. 중국 국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에선 지난해 총 92만 1000건의 발명 관련 특허가 승인됐다. 전년대비 15% 증가한 규모다. 상표권 승인은 약 440만건으로 집계됐다. 중국 정부는 지식재산권으로 담보 대출을 확대한 것은 혁신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포장하고 있다.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은 “소규모 또는 영세기업이 크게 번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창업 및 성장 단계에서 대규모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가 지식재산권 담보 대출을 독려하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으로, 부동산 시장의 장기 침체, 지방정부의 취약한 재정 등으로 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대폭 악화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은행 심사도 깐깐해져 대출 시장 자체가 크게 위축된 상태다. 실제로 신규 위안화 대출은 지난달 19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스타트업 등에 대한 벤처캐피털(VC)의 투자 지원이 줄어든 것도 지식재산권 담보 대출 수요를 늘리고 있다. 서방 국가에서도 비슷한 대출 상품이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지식재산권의 가치를 평가하기가 어려워 성숙한 기업이 보유한 ‘안정적인’ 지식재산권을 대상으로만 대출이 진행된다. 예를 들어 꾸준히 로열티 수익을 벌어들이는 경우다. 하지만 중국의 지식재산권 담보 대출은 단순히 기술 산업을 가속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진단이다. 컨설팅업체인 아시아그룹의 한선린 중국 지사장은 “소규모 은행들이 주로 대출에 참여하고 있다”며 “나는 이것이 기술 기업에 투자를 진행했다는 명분쌓기라고 본다. 부실 대출에 대한 우려보다 기술 기업에 대한 조기 자금 조달이라는 정치적 의무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FT는 “서구에선 다른 귀중한 유형 자산이 없는 부실 기업이 자주 이용하는 대출 수단”이라며 “부진한 대출 성장을 되살리려는 창의적인 시도”라고 평가했다. 한편 FT가 확인한 결과 농업 등 기술 이외 산업 부문의 부실 기업들도 지식재산권 담보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단대 국제금융대학원의 궈화셴 교수는 “처음엔 기술 기업들을 지원하겠다는 목적이었지만, 실제로는 더 광범위한 부문에서 정책이 적용되고 있다”며 “기업들이 채무불이행에 직면한 경우 무형자산에 대한 더 큰 경매 시장을 만드는 노력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2024.08.20 I 방성훈 기자
하나은행·증권,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 서비스 시행
  • 하나은행·증권,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 서비스 시행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은 손님 니즈에 맞춘 최적의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 앞줄 왼쪽부터 배도진 하나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부장, 이은정 하나은행 WM본부 본부장, 조대현 하나증권 WM영업본부 본부장, 김정현 하나증권 금융상품추진실 실장이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 전담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은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이 협업해 탄생한 종합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로, 금융투자, 세무, 부동산, 법률, 기업금융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양사의 패밀리오피스 전담 직원 60여 명이 배치됐다.특히,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은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을 통해 투자자산 배분, 세무·법률 상담 등 전통 자산관리 영역뿐 아니라 해외투자 및 해외이주, 기업 인수합병(M&A) 자문, 기업공개(IPO) 컨설팅, 신탁을 활용한 상속·증여 설계 등 전문 분야에서 한 차원 더 고급화된 체계적 솔루션을 제공한다.이외에도 기업 CEO 대상 세미나 개최, 자녀 진로 및 교육 상담, 사회공헌 자문, 문화·예술 행사 개최 등 손님의 비재무적 니즈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라이프케어 서비스도 마련할 계획이다.하나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관계자는 “프라이빗 뱅킹과 신탁, 외국환에 강점이 있는 하나은행과 업계 최고 수준의 리서치 역량을 보유한 하나증권의 전문성을 결합해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종합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8.20 I 최정훈 기자
카사, 9호 부동산 '상암 235빌딩' 공개…내달 9일 공모 시작
  • 카사, 9호 부동산 '상암 235빌딩' 공개…내달 9일 공모 시작
  • 상암 235 빌딩. (사진=카사)[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카사가 9번째 공모 건물인 ‘상암 235빌딩’을 공개했다. 이번 공모 건물은 총 9억 7000만원 규모로 브런치카페인 ‘브링제주’가 임차해있다. 카사는 내달 9일부터 25일까지 선착순으로 공모를 진행한다.‘상암 235빌딩’은 서울시가 최근 발표한 ‘상암 재창조 프로젝트’의 중심 권역에 위치해 있다. 해당 건물은 일 6만명이 이용하는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등 트리플 황금노선 교차점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300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유명 방송·언론사들도 다수 위치해 있어 직장인들의 유동인구가 풍부한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상암지구’로 대표되는 대단지 아파트는 물론, 서울 서북권 최대규모 롯데몰 및 대관람차 ‘트윈아이’ 건설 등으로 추후 상암235빌딩이 위치한 상암 일대는 글로벌 복합여가문화공간이자 서울의 ‘랜드마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상암 235 빌딩에는 ‘브링제주’가 입점해있다. 제주산 식재료를 활용한 제주 감성의 브런치 카페로 상암 속 ‘작은 제주’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상암 235빌딩 공모 참여자라면 누구나 상시 10% 할인이 가능하며, 브링제주에서 판매 중인 ‘제주향 디퓨저 ·제주마타&베이비마타’ 제품 역시 할인이 가능하다. 상암235빌딩의 감정가는 10억 7000만원으로 평가됐다. 이에 공모가인 9억 7000만원은 감정가 대비 10% 가량 저렴하게 책정됐으며, 현재 7600만원인 토지평단가는 인근 유사 물건의 평균 시세가 토지평당 약 9400만원 가량에 형성돼있는 것과 대비해 약 20% 저렴하다. 향후 매각 시에도 주변 개발 호재 등과 함께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카사 측은 분석했다. 이번 상암235빌딩의 임차사 ‘브링제주’의 컨셉에 맞춰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공모 첫 날 참여하는 회원에 한하여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제주항공의 국내선 왕복항공권 2매를 제공한다. 또한 투자지원금 최대 7만원 증정 이벤트도 연이어 진행한다. 홍재근 카사 대표는 “하반기 첫 카사의 공모 주인공은 ‘상암235빌딩’으로, 인근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금액으로 시작되는 공모인 만큼 ‘공모부터 매각까지 건물 투자 싸이클(cycle)’을 카사를 통해 보다 쉽고 재밌게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0 I 김연서 기자
금융 이어 부동산까지…英 '로몬드'에 PE들 러브콜
  • [마켓인]금융 이어 부동산까지…英 '로몬드'에 PE들 러브콜
  • [런던=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영국의 최대 부동산중개그룹 중 하나인 ‘로몬드’가 조만간 새 주인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인수·합병(M&A)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지 4개월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벌 사모펀드(PEF)운용사들이 러브콜을 보내면서다. (사진=로몬드 홈페이지 갈무리)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PEF운용사들은 로몬드 인수를 두고 관련 협상에 나서고 있다. 협상 테이블에 앉은 주요 원매자는 미국 기반의 서치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와 ICG 등 네 개 회사로, 로몬드의 매각가는 1억파운드(약 1734억원)를 훌쩍 넘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M&A 협상은 로몬드가 M&A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지 약 4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애초 로몬드는 올해 말쯤 매각 절차를 본격화하려고 했으나, 글로벌 원매자들의 러브콜로 일정이 앞당겨진 것으로 전해진다.로몬드는 영국 주요 은행 로이드뱅크의 사모펀드 부문인 LDC가 소유한 부동산중개그룹으로, 지난 2021년 동종업계의 로몬드캐피탈과 린리앤심슨이 합병하면서 탄생했다. 회사는 합병 직후 영국 전역에 걸쳐 53개의 부동산중개업체를 인수·합병하며 영국 내 입지뿐 아니라 브랜드 파워도 강화했다. 회사 산하의 주요 브랜드로는 마이클존스앤코와 존셰퍼드, 빌즈 등이 있다.로몬드 매각 움직임은 글로벌 PEF 운용사들이 브렉시트 이후 저평가된 영국의 금융 및 부동산 업체에 눈독을 들이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앞서 지난 2월 찰스뱅크캐피탈파트너스는 영국 자산운용사인 ‘퍼스펙티브 파이낸셜 그룹’의 주요 지분을 인수했고, 브릿지포인트캐피탈은 올해 6월 영국 기반의 금융 컨설팅 업체인 ‘알파 파이낸셜 마켓 컨설팅’을, 같은 기간 미국 블랙록은 영국 금융데이터 분석업체 ‘프레킨’을 품었다. 이들에게 영국의 부동산그룹도 예외 매물은 아니다. 영국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세를 보인데다 영국 내 주택 구매자들의 차입 비용이 완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찾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만큼, 이에 앞서 관련 매물을 품고 수익을 창출하려는 모양새다. 실제 영국 온라인 부동산 포털 업체 라이트무브에 따르면 이달 영국에서 부동산중개인을 통해 주택을 구매한 구매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 늘었다. 이는 11%의 증가세를 보인 지난 7월 대비 대폭 늘어난 수치다. 영국의 대형 부동산중개그룹들은 M&A에 대비하기 위해 사모펀드 관계자들을 속속 영입하고 있기도 하다. 예컨대 영국의 또 다른 주요 부동산중개그룹인 폭스톤은 M&A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로스차일드 관계자들을 재무 고문으로 선임했다.
2024.08.20 I 김연지 기자
NH투자증권, ‘잠실 아파트 심층분석’ 보고서 출간
  • NH투자증권, ‘잠실 아파트 심층분석’ 보고서 출간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잠실 아파트 심층분석: 잠실 권역 단지별 현황 및 전망’ 보고서를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신천동의 아파트 단지 현황과 가격, 거래량을 점검하고 공급과 지역 이슈 분석을 통해 전망을 담은 보고서다. NH투자증권의 ‘잠실 아파트 심층분석: 잠실 권역 단지별 현황 및 전망’ 보고서 (사진=NH투자증권)잠실 권역은 법정동 잠실동·신천동을 이르며, 강남구 삼성동·대치동과 접해 있고 학군·교통·인프라가 좋고 전체 약 3만 8000세대의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대표적으로 주거 선호 지역으로 꼽힌다. 잠실은 2000년대 후반 잠실주공 1~4단지, 시영 아파트가 재건축되며 일명 ‘엘·리·트·레·파’(잠실엘스·리센츠·트리지움·레이크팰리스·파크리오)의 대단지 밀집 지역이 돼 국민평형인 전용 84㎡만 약 1만 3000세대에 육박하는 곳으로, 서울 아파트 시장의 시작점이라고 불린다. 잠실 권역 아파트 매매가는 올해 들어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잠실동은 고점 대비 96%, 신천동은 94%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분석했다. 주요 아파트인 잠실엘스·리센츠·트리지움 국민평형(전용 84㎡)은 2024년 7월 실거래가가 전고점을 돌파했고, 거래량 증가세도 이어져 지난 6월 기준 잠실동·신천동은 149건 거래되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최초 지정 이후 4년 만에 최다 거래량을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재건축 단지로는 잠실주공5단지, 아시아선수촌, 장미 아파트, 우성 아파트가 있으며, 아시아선수촌을 제외하고 모두 사업 중기인 조합설립 인가 이후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강 변에 있는 잠실주공5단지는 최고 70층으로 계획돼 서울에서 가장 유망한 재건축 단지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한강 변에 있는 장미아파트 1·2·3차도 신속 통합기획으로 최고 49층 높이로 지어질 예정으로 잠실 권역 재건축 시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하반기 일반분양 예정인 잠실 래미안아이파크(진주아파트 재건축), 잠실 르엘(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은 잠실 권역에 18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대단지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일반분양가가 잠실 래미안아이파크가 평당 5409만원, 잠실 르엘이 평당 5103만원으로 예정돼 있으며, 인근 파크리오와 송파구 내 신축 헬리오시티 시세를 고려할 때 전용 84㎡ 기준 5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NH WM마스터즈 전문위원)은 “잠실 권역 집값은 신축의 부재와 토지거래허가구역 연장이 시세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며 “앞으로 재건축을 마친 신축 아파트 입주와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는 시점은 가격 상승에 긍정적일 전망”이고 말했다. 다만, 그는 “가격선이 전고점을 이미 넘어섰고 강남과 서초 일부 지역보다 시세가 높게 형성됨에 따라 신중이 요구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이 가시화하면서 대형 집객시설과 유동 인구의 증가가 기대되는 수혜지라는 지역 호재가 잠실 일대 아파트 가격에 장기간 화두로 작용할 것”이라며 “최근 주택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신축 중심의 흐름을 고려할 때 입지가 양호한 다른 지역의 신축으로 수요가 분산될 가능성 또한 상존한다”고 했다.해당 보고서 원문은 NH투자증권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20 I 박순엽 기자
채권 전문가 90% “8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전망”
  • 채권 전문가 90% “8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전망”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채권전문가 10명 중 9명은 오는 22일에 개최되는 8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자료=금융투자협회2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9월 채권시장지표(BMSI)’에 따르면 기준금리BMSI는 110.0으로 직전 조사 대비 9.0포인트(p) 상승했다.BMSI는 채권시장 심리를 보여주는 지표로, 100 이상이면 채권가격이 상승(금리 하락)하고 심리가 양호함을 의미하며, 반대로 100 이하일 경우 채권가격이 하락(금리 상승)하고 채권시장 심리가 위축된 것을 뜻한다. 이번 BMSI 조사는 지난 2024년 8월9~14일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62개 기관, 100명이 응답한 결과다.채권전문가들은 8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데 힘을 실었다. 설문응답자 90%가 금리동결에 응답했으며, 10%는 25bp(1bp=0.01%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9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 국내 내수 부진 우려가 더해져 8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하락에 대한 예상이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가계부채 및 부동산 리스크 우려 등으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하는 응답자가 여전히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금리전망BMSI는 114.0으로 전월(112.0) 대비 2.0포인트 소폭 올라 보합 흐름을 보였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시장금리 상단이 제한된 가운데 글로벌 통화정책 및 경제지표 발표 등을 대기하며 9월 금리보합 응답자가 증가했다. 응답자의 62%는 금리보합에 응답해 전월(54%) 대비 8%포인트 상승했으며,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전월(29%) 대비 3%포인트 하락한 26%를 기록했다.물가BMSI는 114.0을 기록해 전월(124.0) 대비 10.0포인트 하락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확산 우려에 유가 및 수입물가 변동폭이 확대되며 9월 물가하락 응답자는 20%를 기록해 전월(27%) 대비 7%포인트 하락했다. 물가상승 응답자 비율은 3%에서 6%로 3%포인트 상승했다.환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환율BMSI는 116.0으로 전월(108.0) 대비 8.0포인트 상승했다. 7월 말 일본 기준금리 인상 단행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확산으로 달러 약세 압력이 증가해 환율하락 응답자가 증가한 덕이다. 환율하락 응답자는 23%를 기록해 전월(16%) 대비 7%포인트 상승했다.종합BMSI도 107.5로 전월(101.6) 대비 5.9포인트 상승했다.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하며 수입물가 상승 위험이 증가했으나, 한·미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이 지속하며 9월 채권시장 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분석된다.
2024.08.20 I 김응태 기자
강만수 "부자감세 아닌 증세 위한 '감율정책'…25만원 깎아주는 게 나아”
  • 강만수 "부자감세 아닌 증세 위한 '감율정책'…25만원 깎아주는 게 나아”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금을 어떻게 하면 많이 걷을까 궁리하는 자리다. 세율을 낮추는 건 ‘부자감세’가 아니라 증세를 위한 ‘감율정책’으로 봐야 한다.”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현장에서 본 한국경제 도전실록’ 북토크를 개최했다. (사진=이지은 기자)지난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인 ‘MB노믹스’ 설계를 총괄했던 강 전 장관은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현장에서 본 한국경제 도전실록’ 북토크를 열고 “감세정책이라는 말은 잘못됐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에 대해서도 “25만원을 나눠주는 것 보다는 깎아주는 게 낫다”고 말했다. 금투세 폐지, 상속세 완화 등 윤석열 정부의 부자감세 기조를 두고 정치권의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15년 전 경제사령탑인 강 전 장관을 두고 경질 여론이 들끓었던 이유도 그가 펼친 감세정책 영향이 컸다. 그러나 강 장관은 여전히 세율 인하로 인한 경제 활성화 효과가 오히려 중장기적으로 세입을 더 늘릴 수 있다는 신념을 지니고 있다. 그는 “미국 하버드대 교수들이 1970년대 이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정책 91가지를 비교한 결과 감세 정책은 성공한 반면 지출 증가는 대부분 실패했다”며 “1달러 세금을 변제하면 국내총생산(GDP)를 3달러 늘린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설명했다.상속세에 대해서도 ‘불행세’라고 지적하며 “대영제국을 망하게 한 가장 큰 이유는 70%에 달하는 고율의 상속세였다”고 강조했다. 세금 때문에 상속을 포기하는 이들이 기업을 물려받아 투자와 고용을 늘리게 된다면 법인세·소득세 등 세수는 더 증가한다는 논리다. 현 정부가 폐지 방침을 세운 종합부동산세와 관련해서는 “동서고금 역사를 통틀어 전례가 없고 조세 원칙에 하나도 맞지 않는다”고 일갈했다.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둘러싼 여야 간 갈등에 대해서도 “50여년 전 증권거래세를 두고 일어났던 똑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최근 대규모 세수 결손 사태가 이어지며 47년 동안 동결돼온 세율 10%의 부가가치세를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1977년 제도 도입 당시 실무책임자였던 강 전 장관은 “한국 사람들의 심성에 맞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조세 저항에 대한 부담이 여전히 크다고 보는 것이다. 그는 “개별소비세의 세율을 올리거나 범위를 늘리는 게 덜 위험한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사치품 소비를 억제한다는 명목으로 만들어진 개별소비세 역시 1970년대에 머물러 있는 대표적 세제다.현장에서 본 한국경제 도전실록은 강 전 장관이 2005년 출간한 ‘한국경제 30년’과 2015년 펴낸 ‘경제위기 대응실록’을 한데 묶어 정리한 것이다. 1970년 공직을 시작한 이래 2008년 기재부 장관에서 물러날 때까지 경제관료로서의 약 40년의 경험이 이 회고록에 담겼다. 금융·부동산 실명제 도입, 부실기업 정리, 국자통화기금(IMF) 지원자금 협상, 금융감독·중앙은행 개편 등 주요 정책을 결정했던 배경이 서술됐다. 일기를 토대로 채워 넣은 주석만 547개에 달한다. 강 전 장관은 1997년 IMF 외환위기 때는 재경부 차관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기재부 장관을 지냈다. 환란이 잦아들면서 재평가는 이뤄졌지만 그는 자신을 ‘위기 때마다 욕먹은 남자’라고 일컫는다. 강 전 장관은 “그래도 예전의 위기는 정답이 있는 ‘킬러문항’이었다면 지금은 출제자가 문제를 잘못 내 정답 자체가 없는 것 같다”면서 후배 공직자들을 향해 ‘원칙론’을 강조했다. 또 “공직 경험은 공공재인 만큼 회고록을 내는 건 사회에 대한 봉사”라며 자신의 과거를 통해 미래의 해법이 등장하길 기대했다.
2024.08.20 I 이지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부채납 암초…공염불 된 정비사업 활성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기부채납 암초…공염불 된 정비사업 활성화-반도체·수출기업 실적 ‘쌍끌이’ 코스피 영업익 100조원대 회복-‘선거 여론조사기관’ 오명 벗는다 싱크탱크 손보는 한동훈·이재명-AI시대 콘텐츠의 미래 보여드립니다-치솟는 전력수요, 표류하는 에너지정책…이래도 되나-중국·대만에 뒤진 수출증가율, 앞으로가 더 문제다△종합-“폭염에 과일·식료품 물가 뛰고 농림어업·건설업 성장 직격탄”-“전국민 25만원 지원보다 세금 깎아주는 게 낫다”△정비사업 암초 된 기부채납-‘60층 올리려다 땅 36% 내줄 판’…과도한 기부채납에 발묶인 재건축-기부채납 비율, 지자체마다 천차만별-“기부채납 기준 법제화…기피시설 밀어넣기 말아야”△尹정부 연금개혁 재시동-①세대별 보험료율 차등 인상 ②연금 자동조정장치 도입…쟁점 ‘첨예’-기초·퇴직연금 망라한 노후소득 보장제도 대수술-국힘 “개혁특위 구성 먼저” VS 민주 “정부안 검토가 먼저”△정당정책연구소 개혁 시동-무늬만 정책의 산실…80억 국고 받아 쓴 보고서 태반이 5쪽도 안돼-후원·출판 등 통해 재정독립한 해외 싱크탱크-정책개발비 받아 선거·인건비로 대부분 지출△종합-반도체가 이끈 역대급 실적…“내수 회복 더뎌 하반기는 주춤할 듯”-코로나 재유행 추석 ‘정점’…치료제 예비비 3268억 투입-美금리인하 임박에 ‘달러 청산’ 환율 23.6원 급락한 1334원-택시월급제, 전국 시행 2년 유예…서울은 시행 유지△정치-한동훈·이재명, 25일 만난다…공회전하던 민생법안 논의 속도-스케일 커진 한미 연합훈련…尹 “반국가세력 곳곳서 암약”-민주 ‘3자 추천’ 압박에…與 “기존 특검 철회가 먼저”-27일부터 김영란법 식사비 3만→5만원…내달 지방의회 국외출장 실태조사 발표△경제-‘나홀로 사장님’ 줄폐업에…자영업자 6개월 연속 ‘뚝뚝’-정부 쌀값하락 대응 나서 공공비축미 45만t 매입-개인용 국채 흥행 비상…정부 ‘5년물’ 발행 추진-의료 늘고 교육 줄어…현물복지 年 910만원 ‘역대 최대’△금융-하반기 반등 노리는 카드사…티메프 리스크 부담-‘제2의 티메프’ 알렛츠 폐업 산업은행, 투자금 날릴 판-지난주 올렸는데…시중銀, 대출금리 또 인상-NH농협, 제4 인뱅 참전 검토…“외부기관에 컨설팅”△Global-美 스타트업 파산 60%↑ ‘도미노 해고 사태’ 우려-美 민주 “트럼프는 韓 위협…우린 한미 동맹 지킬 것”-해리스, 여론조사서 또 트럼프 앞서…다자대결서도 우세-“美 경제 긴급상황 아니다 금리 점진적으로 낮춰야”-‘포스트 기시다’는 누구…日총리 내달 27일 투표△산업-시장 위축에도…현대차그룹 올 21조 ‘뚝심투자’-정의선의 대담성·혁신성·포용성 韓 양궁 ‘세계 최강’ 이끈 세가지-SK하이닉스 “빅테크 잇따라 맞춤형 HBM 요청”-김윤 삼양그룹 회장 “고부가가치 중심 사업 재편”-메모리 재고 줄인 삼성전자 “하반기 수익성 개선”-조선업 호황기 낙수효과 선박엔진업체 실적 훨훨△산업-실익 없어…삼성페이, 아이폰 탑재 가능성 희박-부산에 활짝 핀 ‘NFT 무궁화’-색다른 시원함…월드콘 뛰어넘은 ‘요아정·라라스윗’-불황에도 웃었다…애슬레저 업계 영업이익 쭉~쭉△제약·바이오-“뇌졸중 AI 진단 시장 급성장…기술력 앞세워 美 도전”-동남아 클리닉그룹 SMG 차헬스케어 자회사로 편입-“심전도 기기, FDA 승인나면…美 공략 본격 착수”-HK이노엔,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증권-외국인 ‘팔자’ 전환…2700 코앞서 미끄러진 코스피-‘사무라이7’ 에 집중투자 KB 일본섹터 ETF 출시-덜 오른 자동차주…하이브리드로 달려볼까△증권-‘공포에 사라’…2차전지株 담는 기관·외국인-“안정적 이익 기업 주목할 때” 월마트 신고가서 배우는 전략-실적·금리·정책 훈풍에…풍력株 날았다-한투운영 ‘AI&반도체TOP10’ 올들어 설정액 5배↑△부동산-韓건축가는 찬밥…공공건축 ‘사대주의’ 우려-서빙고 신동아, 신통기획 확정 한강변 경관 특화단지 재건축-추석 전후 밀어내기…분양물량 5만가구 쏟아진다-청약 경쟁률 ‘30.7 대 1’ 기록…고양 장항 아테라 26일 정당계약△문화-거장의 ‘블랙’ 구현할 자신감…LG 올레드 예술에 기술을 넣다-K컬처 명성 떨치는 韓…클래식서도 선구자 역할△스포츠-‘개근상’답게 악착같이…올해 트로피도 내 것-미쓰야마, PGA 플레이오프 우승 통산 10승 달성…아시아 ‘새역사’-‘젊은 호랑이’ 김도영 시대….40-40에 MVP도 예약-‘여자 당구 샛별’ 정수빈 “대학 졸업 앞두고 진로걱정 덜었죠”△피플-“상처까지 보듬어 변론…개과천선한 의뢰인 뿌듯”-오세훈 시장, 파리올림픽 빛낸 서울시 선수단 초청-신임 무역위원장에 이재형 고려대 교수-K팝 다양성과 진정성 주목…한국의 그래미 뮤직 어워드 첫발△오피니언-CBDC 도입과 ‘그림자 금융’-‘필리핀 가사관리사’ 사업 성공 조건-‘원전 르네상스’ 인력난에 발목잡히지 않으려면△전국-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 지연 우려 커진다-의정부 ‘아일랜드캐슬’ 내달 재오픈-내달부터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100만원 이용조건 완화-파주시, 셋째 아이까지 낳으면 총 600만원 지원△사회-“페트병 다발 보면 횡재한 기분”…‘쓰테크’하러 오픈런합니다-태풍 ‘종다리’ 더 큰 더위 몰고 온다-조지호 경찰청장 “안보분석과 신설…우수 인력 과감히 투자”-‘나는 신이다’ PD 검찰 송치 논란 “無동의 신체 노출” “공익 목적 간과”-‘음주 뺑소니’ 김호중 “혐의 모두 인정”
2024.08.19 I 함지현 기자
'용산철도병원 주상복합시설 개발' 대출 3000억, 내달초 만기
  • '용산철도병원 주상복합시설 개발' 대출 3000억, 내달초 만기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서울 용산철도병원 부지에 주상복합시설을 개발하는 사업 관련 대출 3000억원이 다음달 9일 만기를 맞이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분 100%를 보유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대출채권 상환 여부에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HDC현대산업개발이 기초자산 매수의무 및 조건부 채무인수를 약정하고 있다.◇ 작년 9월 서울시 건축심의 통과…내년 착공 목표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철도병원 주상복합시설 개발사업 관련 대출 3000억원이 다음달 9일 만기를 맞는다.에이치디씨아이파크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에이치디씨리츠)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5-154 외 24필지 일원에 주상복합시설 등을 개발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에이치디씨리츠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분 100%를 보유한 리츠다. (자료=서울시)해당 사업지에는 현재 용산역사박물관이 있으며,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 용산역과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이 사업은 작년 서울시 건축심의를 받은 상태로 내년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착공시기와 설계변경을 할지 여부도 검토되고 있다. 서울시는 작년 9월 열린 건축위원회에서 이 일대 공동주택 610가구(공공임대 84가구, 민간임대 526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을 통과시켰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건축위원회 건축심의 계획안을 보완해서 주동 입면과 옥상 지붕의 경관 등을 변경해 건축물 디자인을 개선했다. 또한 공용부에 오픈테라스 등을 적용해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했다.사업시행자인 에이치디씨리츠는 이 일대 부동산을 지난 2021년 12월 취득했다. 토지 취득가액은 3229억100만원, 취득 후 자본적지출은 758억7000만원으로 장부가액은 3987억7100만원이다. 또한 에이치디씨리츠와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 등은 이 사업 관련 원금 3000억원의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대출원금은 대출만기일인 다음달 9일 일시상환하는 조건이다. 대출이자의 경우 전체 대출기간에 대해 고정금리로 양편넣기(시작일과 마지막일을 모두 포함해 이자계산) 계산된 금액이 대출실행일인 지난 6월 26일 일괄 선급됐다.용산역사박물관 전경 (사진=HDC현대산업개발)◇ 대출채권 상환 어려우면…현산, 조건부 채무인수또한 특수목적회사(SPC) 엠에스용산제일차는 에이치디씨리츠에 대해 보유한 원금 3000억원 규모 대출채권을 기초로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에이치디씨리츠가 지급하는 대출원리금 등으로 해당 ABSTB를 상환하게 된다.ABSTB는 1500억원 한도로 제1-1회차, 제1-2회차로 나뉘어 발행됐으며 둘 다 다음달 10일 만기다. 이 유동화거래의 주관회사, 자산관리자는 미래에셋증권이며 업무수탁자는 교보증권이다.기초자산인 대출채권의 상환 가능성은 에이치디씨리츠의 신용도 및 사업 현금흐름 등에 따라 달라진다. 다만 대출채권 상환 여부에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HDC현대산업개발이 기초자산 매수의무 및 조건부 채무인수를 약정하고 있다.대출약정상 기한이익이 상실되는 경우 엠에스용산제일차는 ‘옵션계약서’에 따라 옵션매수인인 HDC현대산업개발에 서면 통지해서 기초자산에 대한 매도청구권을 행사하게 된다.이 경우 HDC현대산업개발은 즉시 엠에스용산제일차가 보유한 기초자산 전부를 매수하고, 엠에스용산제일차가 에이치디씨리츠에 대해 보유하는 미상환 대출원리금 등을 매매대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출약정상 채무조정 사유 등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원래의 대출약정 상 조건에 따라 매매대금을 지급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HDC현대산업개발은 대출약정에 따라 에이치디씨리츠가 엠에스용산제일차에 상환해야 하는 대출원리금 등 채무 전부를 중첩적으로 인수할 의무를 진다.
2024.08.19 I 김성수 기자
메리츠화재, 후순위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채워
  • [마켓인]메리츠화재, 후순위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채워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메리츠화재가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목표액 조달에 성공했다.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신지급여력비율(K-ICS·킥스)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후순위채(AA) 총 4000억원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593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10년 만기 5년 후 콜옵션(조기상환권) 조건이다.메리츠화재 강남 사옥(사진=메리츠화재)공모 희망 금리 수준으로는 3.9~4.5%의 고정금리를 제시해 4.47%에서 모집 물량을 채웠다.수요예측 결과와 추가청약 여부에 따라 최대 6500억원까지 증액 발행 계획도 세워뒀다. 오는 28일 발행 예정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교보증권 등이며, 인수단은 메리츠증권 등이다.이번에 발행하는 자금은 전액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K-ICS비율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유지를 위한 자본확충을 이어간다.메리츠화재의 올해 1분기 말 K-ICS비율은 226.9%로 지난해 말 242.2%와 비교했을 때 15.3%포인트(p) 하락했다. 후순위채 4000억원을 발행할 경우 K-ICS비율은 233.8%로 상승해 건전성 지표 개선 효과를 노려볼 수 있다. 한국신용평가와 NICE(나이스)신용평가는 메리츠화재의 보험금지급능력 등급을 ‘AA+(안정적)’로, 후순위채 등급은 보험금지급능력 등급에서 한 노치(notch) 낮은 수준인 ‘AA(안정적)’로 평가했다.김선영 한신평 연구원은 “6월 말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은 11조2000억원으로 운용자산의 약 29%에 해당해 그 비중이 높은 편”이라면서도 “부동산PF 대출은 대부분 본PF에 해당하며, 이 중 약 80%에 대해 신용등급 A급 이상의 시공사가 책임준공을 제공하고 있어 자산의 질은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2024.08.19 I 박미경 기자
철강주, 중국산 덤핑 공세에 휘청...주가 반등 시점은?
  • [이지혜의 뷰]철강주, 중국산 덤핑 공세에 휘청...주가 반등 시점은?
  •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POSCO홀딩스(005490), 현대제철(004020), 동국제강(460860) 등 국내 대표 철강주들이 지난 5일 신저가를 기록한 이후 전반적인 국내 주식시장 호조에 반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세적인 상승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인 중국이 부동산 경기침체로 국내 수요가 부진하자 남아도는 철강을 헐값에 해외에 내다 팔면서 전세계 철강업계가 타격을 입었죠.8월은 특히나 계절적 비수기인데요, 단기적으로 가격 추가 하락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최근 휴가철 거래량 부족으로 국내 철강 가격이 견조했지만 원재료 가격 급락과 철강 수급 악화로 대부분 제품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대표적 경기민감주인 철강주, 진짜 반등 시점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이지혜의 뷰>였습니다.이지혜 기자의 앵커 브리핑 ‘이지혜의 뷰’는 이데일리TV ‘마켓나우 3부’(오후1시~2시)에 방영합니다. 마켓나우 3부에서는 프리미엄 주식매매 보조 프로그램 ‘이데일리TV-스핀(SPIN)’을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 또한 시장의 전문가들과 시장 심층분석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이데일리TV 오후 1시 생방송 '마켓나우 3' 화면 캡처
2024.08.19 I 이지혜 기자
수도권북부 최대 복합리조트 '아일랜드캐슬' 내달 영업 재개
  • 수도권북부 최대 복합리조트 '아일랜드캐슬' 내달 영업 재개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에 소재한 수도권 북부 최대규모 복합리조트인 아일랜드캐슬의 영업 재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호텔·콘도 등 숙박시설과 대규모 실내·외 워터파크를 갖춘 아일랜드캐슬이 다시 문을 열게 되면 의정부시의 생활인구 증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지역경제에도 훈풍이 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아일랜드캐슬 전경. (사진=정재훈기자)19일 아일랜드캐슬 등에 따르면 소유주인 홍콩 사모펀드사 액티스는 오는 9월 추석 명절을 전·후해 호텔객실과 연회장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액티스는 지난 2016년 6월 법원의 부동산 경매를 통해 아일랜드캐슬을 낙찰 받은 현 소유주다. 아일랜드캐슬은 서울시 노원구·도봉구와 인접한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에 연면적 12만2000여㎡ 규모의 복합리조트다. 호텔 101실, 콘도 531실의 숙박시설과 그랜드볼룸을 포함한 총 8개의 연회장, 실내·외 워터파크와 온천 등을 갖추고 있다.아일랜드캐슬은 우선 내달 중순께 101개의 호텔 객실과 국제회의 및 심포지엄 등 행사가 가능한 연회장 영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일랜드캐슬은 정신건강 학계에서 세계적 권위자인 이시형 박사의 세로토닌센터 유치를 확정했다. 이시형 박사가 이끄는 세로토닌센터는 이번 달 말 아일랜드캐슬 내 개원할 것으로 알려졌다.영업 재개를 결정한 아일랜드캐슬은 의정부의 일원으로서 시설 정상화와 함께 지역경제에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아일랜드캐슬 관계자는 “거대한 시설을 장기간 운영하지 못해 의정부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친점에 안타까움을 감추기 어렵다”며 “이제 다시 문을 여는 만큼 의정부의 생활인구 유치에 앞장 서 주변 상권은 물론 의정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주민들이 우려하는 중국 자본 투입과 관련해서도 “아일랜드캐슬은 유럽의 건실한 투자자나 권위있는 자본이 투입된 시설”이라고 밝혔다.지난 2019년 아일랜드캐슬 연회장에서 열린 플리마켓 당시 모습. (사진=정재훈기자)아일랜드캐슬은 지난 2009년 11월 준공해 2010년 7월 개장할 예정이었지만 시공사인 롯데건설이 1250억원대 공사대금 미수로 유치권을 설정하면서 7년여간 표류했다. 이후 홍콩 사모펀드사인 액티스가 경매를 통해 아일랜드캐슬을 낙찰 받으면서 정상화 기로에 올랐다. 그러나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를 문제삼으면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다가 2020년 초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19 사태부터 사실상 영업을 중단했다.
2024.08.19 I 정재훈 기자
오염토양 족쇄 송도테마파크…경제자유구역 ‘뜬구름’ 되나
  • 오염토양 족쇄 송도테마파크…경제자유구역 ‘뜬구름’ 되나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부영주택이 추진하기로 한 인천 송도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오염토양 정화 지연으로 계속 미뤄지고 있다. 지자체가 수차례 정화명령을 내렸지만 부영주택은 법적 대응을 하며 시간을 끌고 있는 모양새이다. 여기에 인천시가 땅값이 크게 오른 송도테마파크 부지 일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나서 ‘뜬구름 잡기’로 개발 사업을 지연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송도테마파크 조감도. (자료 = 인천시 제공)◇부영주택, 정화명령 미이행 재판 중19일 인천시, 연수구 등에 따르면 연수구는 지난 2018년 12월 동춘동 송도테마파크 부지(49만㎡) 소유자인 부영주택에 오염토양 정화명령을 내렸으나 현재까지 이행되지 않았다. 해당 부지는 예전 송도대우자동차판매㈜가 소유했던 곳으로 토양오염이 심각하다.부영주택이 정화명령을 이행하지 않자 연수구는 2020년 12월 토양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이 업체를 경찰에 고발했고 재판에 넘겨져 현재까지 소송 중이다. 2022년 11월 1심 법원은 부영주택과 대표이사 A씨에게 각각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고 지난달 2심은 항소기각 판결했다. 부영주택의 상고로 이 사건은 대법원으로 넘겨졌다.연수구는 재판 중인 2021년 1월, 지난해 1월에도 부영주택에 2·3차 정화명령을 내렸지만 이 업체는 이행하지 않았다. 부영주택은 1·2심에서 해당 부지 매입 당시 토양오염 사실을 몰랐다며 정화책임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또 이 업체는 환경영향평가협의 완료 전에 오염토양을 정화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수용하지 않았다.부영주택은 2심 판결 이후 정화책임이 있다고 인정했지만 “사업 절차상 연수구의 정화명령이 맞지 않아 상고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민단체측은 부영주택의 상고가 오염토양 정화를 지연하기 위한 ‘꼼수’라고 지적했다.부영주택 관계자는 “오염토양을 정화할 것”이라며 “최근 용역업체를 선정했고 정화 설계용역이 완료되면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정화작업에 착수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화가 늦어진 것은 사내 검토와 의사결정 과정에 따른 것이지 일부러 지연시킨 것이 아니다”며 “최대한 빨리 정화작업을 하고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경제자유구역 추진에 사업 지연 우려정화작업 지연으로 송도테마파크 조성이 늦춰진 가운데 인천시가 해당 부지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어 사업이 더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검토 대상은 송도테마파크 부지와 그 일대 옛 송도유원지(25만㎡), 대우자판 도시개발사업 부지(53만㎡), 송도석산(13만㎡), 동양화학 유수지(33만㎡) 등 230여만㎡이다. 대상 부지 전체는 땅값이 크게 올라 현재 수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가 부지 전체를 매입해 조성하려면 수조원의 재원이 필요한테 시 재정상 그만한 예산을 마련하는 것이 어렵다. 부지를 조성한다 치더라고 비싼 땅을 살 기업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부동산업계 등에 팽배하다.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 등은 매립지로 만든 것이어서 저렴한 조성 원가로 땅을 팔 수 있었지만 송도테마파크 일원은 땅값이 비싸 사업성이 확보되지 않는 ‘뜬구름 잡기’라는 지적이 나온다.이같은 문제가 있지만 유정복 인천시장은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2022~2023년) 때 수립된 송도테마파크 일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수차례 발표했다. 시민단체인 인천평화복지연대 관계자는 “인천시가 부영주택의 사업 지연을 방관하면서 타당성이 낮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것에 시민들은 특혜로 볼 수 있다”며 “유 시장은 행정력을 낭비하지 말고 송도테마파크 조성이 정상적으로 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인천시측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인천경제청 소관이다”고 밝혔고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현재 송도테마파크 일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용역 중이다”고 설명했다. 인천경제청측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계획한 것은 난개발을 막고 투자유치 부지를 확보하려는 것”이라며 “사업성은 세밀하게 검토 중이고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19 I 이종일 기자
올해 상반기 아태지역 상업용부동산 투자 575억달러…전년比 7% 증가
  • 올해 상반기 아태지역 상업용부동산 투자 575억달러…전년比 7% 증가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올해 상반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상업용부동산 투자 규모가 575억달러(약 76조935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글로벌 부동산 서비스기업 존스랑라살(JLL)은 올해 2분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가 273억달러(약 36조521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하면서, 3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투자 총액은 57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오피스는 여전히 가장 활발한 투자 섹터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오피스 거래 규모는 올해 2분기 107억달러(약 14조3144억원)에 달했다. 오피스 섹터의 성장은 리테일과 호텔 섹터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리테일 거래 규모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46억달러를 기록했으며, 호텔 거래 규모는 19% 증가한 57억달러로 집계됐다. 일본은 엔화 약세와 관광객 급증으로 호텔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올해 2분기 58억달러 거래를 기록해 지역 내 가장 활발한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호텔 거래 규모는 일본, 중국, 한국의 주도로 11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은 연간 성장률에서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튜어트 크로우 JLL 아시아 태평양 지역 캐피털 마켓 최고경영자(CEO)는 “차입비용이 여전히 아시아 태평양 전역 투자 심리를 억제하지만, 오피스는 거래 활동이 회복되면서 대형 거래 모멘텀도 강화되고 있다”며 “주요 시장의 프라임 임대료 상승과 금리 인하 기대가 맞물려 수익률 전망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투자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크로스보더(국경 간)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38% 감소한 70억달러(올해 2분기 36억달러)에 그쳤다. 국내 투자자들이 많은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호텔 부문이 크로스보더 자본의 주요 투자 대상으로 부상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2분기 동안 모든 크로스보더 거래가 호텔 투자 중심으로 이뤄졌다. 반면 중국, 홍콩에서는 중국 경제침체와 지정학적 긴장 심화로 해외 투자자들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투자 활동이 거의 중단됐다.싱가포르(19억 달러)와 호주(54억 달러)는 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각각 31%, 73% 증가했다. 싱가포르에서는 구분 소유 거래가 오피스 거래를 주도했고, 기업과 패밀리 오피스가 적극적으로 투자 기회를 모색했다. 그러나 시장 유동성 부족으로 기관 투자 활동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호주에서는 오피스 및 산업 자산에 대한 자본 배분이 몇 개의 대형 기관 매각 이후 강하게 반등했다. 산업 섹터 거래 규모는 지난 2021년 4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오피스 섹터도 2022년 3분기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의 올해 상반기 투자 규모는 5% 감소했고, 2분기에는 35억달러로 집계됐다. 한국 오피스 및 물류 섹터에선 다수 매물이 시장에 나오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으로 거래가 부진했다. 데이터 센터 부문도 특히 동남아시아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동남아시아 데이터 센터에 대한 투자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투자 규모의 52%를 차지했다. 특히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은 싱가포르보다 상대적으로 토지 비용, 인건비, 전력 비용이 저렴해서 데이터 센터 투자처로 부상했다. 이로써 데이터 센터 운영업체들에 운영 효율성과 경쟁력을 제공하고 있다. 파멜라 앰블러 JLL 아시아 태평양 지역 투자자 인텔리전스 책임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오는 9월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일부 시장에서는 차입비용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남아시아 데이터센터 부문 활기와 완화적 통화 정책이 맞물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19 I 김성수 기자
휴가 마친 중국 지도부 “내수 부양 위해 강력한 조치”
  • 휴가 마친 중국 지도부 “내수 부양 위해 강력한 조치”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 공산당과 정부가 여름휴가 모임인 베이다이허 이후 경제 성장을 위한 내수 확대를 주요 정책으로 꺼냈다. 중국은 연간 5% 안팎의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하반기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가 정체된 모습이다. 이에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부양책이 나올지 관심을 모은다.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사진=AFP)1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지난 16일 열린 국무원 제5차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경제 회복을 공고히 하는 것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중국 당정 지도부들의 모임인 베이다이허를 지낸 후 처음 열린 공식 회의다. 여름휴가를 지낸 고위급들이 다시 업무에 복귀했음을 알리는 회의이기도 하다. 리 총리 외에 당쉐성·허리펑·장궈칭·류궈중 부총리와 정산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위원장 등 당정 고위급들이 참석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참석자들은 궁지에 몰린 민간 부문에 더 많은 지원을 약속하고 올해 경제 성장 목표를 단호히 달성하기 위해 다짐했다고 보도했다.리 총리는 “우리는 내수를 부양하기 위해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소비를 늘리는 것이 핵심으로 원활한 경제 순환을 위해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중국은 올해를 소비 촉진의 해로 설정하고 헌 제품을 새것으로 교환하는 장비와 소비재에 대한 이구환신 정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연초 호조를 보였던 경제지표가 시간이 지날수록 둔화되는 추세다.하반기 처음 발표된 7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5.1% 늘어 전월 증가폭(5.3%)에 못 미쳤고 올해 누적 고정자산 투자도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해 전월(3.9%)보다 둔화했다. 소매판매(2.7%)는 전월(2.0%)보다 나아졌지만 2%대 증가폭에 머무른 상태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0.5% 상승에 그쳐 0%대 상승폭을 면치 못하고 있다.SCMP는 일부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를 인용해 7월 경제는 전년동월대비 약 4% 성장해 연간 목표치인 5%는 물론 상반기 수준을 밑돌았다고 지적했다. 중국 경제에 대해선 부동산 침체와 미국과 동맹국들에 의한 무역 장벽 등 다양한 외부 도전에 시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중국의 대외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내수를 살리기 위한 정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리 총리는 회의에서 “정부가 잠재 소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조정해야 하며 녹색 무역과 전자상거래 같은 대외 무역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분야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민간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지방 정부 특별 채권 사용을 확대하고 민간 기업이 정부 주도 인프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을 막는 관료주의를 철폐하는 등 더 나은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SCMP는 경기 둔화 속 부진한 7월 거시경제 지표로 인해 분석가들은 추가 통화 완화 및 재정 지원에 대한 기대를 촉발했다고 평가했다.맥쿼리캐피탈의 수석 경제학자 래리 후는 “중국의 정책 입안자들은 특별 채권 발행을 가속화하고 개발업체로부터 주택 재고를 매수하는 등 추가 경기 부양책을 제공하기 위해 서두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2024.08.19 I 이명철 기자
법무법인 지평, 기업 체코 진출 위한 법률 세미나 개최
  • 법무법인 지평, 기업 체코 진출 위한 법률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법무법인 지평(지평)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지평 본사 그랜드센트럴 오디토리움에서 체코 로펌 PRK Partner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체코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체코는 유럽의 심장부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로 안정적인 경제 성장과 탄탄한 제조업 기반을 자랑한다. 특히 이번 원전사업 수주는 한국 기업이 체코 시장으로 진출할 절호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공적인 체코 진출을 위해서는 체코의 정부 정책 동향, 투자 환경, 법률 및 노무 관련 정보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수적이다.이번 세미나는 체코 투자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제공하고, 경제적인 혜택 및 잠재적인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체코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모든 기업에 깊이 있는 통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김지형 지평 대표변호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정민 지평 경영컨설팅센터 BI그룹장이 ‘체코 거시경제 동향 및 주요 산업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라단 쿠버 PRK Partners 대표변호사가 ‘체코 투자 관련 인센티브 제도에 대해 발표하고, 마틴 크리즈 PRK Partners 파트너변호사가 ‘체코 진출 시 고려해야 할 노동 이슈 및 리스크 관리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PRK Partners는 1993년 설립되어 3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체코 로펌으로, 중부 유럽 지역에서 선도적인 종합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법, 인수합병, 금융법, 자본시장, 경쟁법, 분쟁해결, 노동법, 에너지법, 지적재산권, 부동산 등 다양한 법률 분야에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프라하, 브라티슬라바, 오스트라바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지평 해외그룹 정철 파트너변호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체코 현황과 투자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진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본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지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2024.08.19 I 송승현 기자
"강남만큼 좋대"…지방 큰손들 우르르 몰린 '이 동네'
  • "강남만큼 좋대"…지방 큰손들 우르르 몰린 '이 동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 아파트 매수 비중은 여전히 지방이 아닌 서울 거주자들이 높지만, 마포·용산·성동구는 서울 이외 거주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서울 한 부동산에 게시된 매매·전월세 정보.(사진=연합뉴스)1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등기정보광장의 주소지별 소유권 이전등기(매매)신청 매수인 현황자료를 살펴본 결과 1~7월 서울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 등)의 서울 거주자 매수인 비중 74%, 서울 외 거주자 매수인 비중은 2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 보면 강남3구(강남·송파·서초)는 서울 거주자 비중이 72%, 금·관·구(금천·관악·구로)가 75%, 노·도·강(노원·도봉·강북) 79%로 모두 서울 거주자가 집합건물을 매입한 비중이 7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마·용·성은 서울 거주자 비중이 68%로 다른 권역에 비해 낮았다. 매수자가 주소지를 둔 동일 자치구 내 집합건물을 매입한 비중은 4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집합건물을 매입하며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동일 자치구 내 집합건물 매입이 가장 많지만 그 비중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노·도·강 52%, 금·관·구 40%, 강남 3구 39%, 마·용·성 29%로 동일 자치구 내 집합건물 매입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외 외지인 매입 비중이 높은 마·용·성은 자치구 내 매입 비중 역시 다른 권역에 비해 낮았다.신흥 고가 지역으로 부상하며 지역 내 수요뿐 아니라 외지인 수요가 몰리면서 동일 자치구 외 외지 수요가 71%를 차지했다.김은선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서울 부동산이 강세를 보이면서 서울 외 지역의 매수인도 증가세를 보여 서울 지역 내에서도 지역별로 이른바 ‘지방 큰손’들의 증가도 눈여겨봐야 한다”며 “신흥 고가 지역으로 떠오른 마용성처럼 자산가 계층의 투자 흐름에 따라 지역별로 변곡점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수요층의 움직임을 주시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8.19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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